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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형근 경기도의원, 노후 체육시설 게이트볼장 환경개선 논의

    문형근 경기도의원, 노후 체육시설 게이트볼장 환경개선 논의

    경기도의회 문형근(더불어민주당, 안양3)의원은 13일 도의회 안양상담소에서 해당 지역구 운곡공원 생활 체육시설 환경개선 관련으로 안양시 체육과 이인수 체육시설팀장과 함께 면담을 진행했다. 이날 문형근 의원은 운곡공원 내 양질의 게이트볼장 조성을 위한 노후 된 인조잔디 환경개선 및 휀스 교체 등 관련해 주민들의 건의사항 반영되도록 체육과 관계자하고 논의했다. 문형근 의원(더불어민주당, 안양3)은 “작은 개선이라도 주민들의 일상에 도움이 된다면 그것이 곧 의정의 보람이라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현장을 발로 뛰며 시민들의 목소리를 정책에 담아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문 의원은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꾸준히 현장을 방문하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생활 속 불편을 해소하고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경기도의회 의원들은 지역상담소를 주민의 입법·정책 관련 건의사항, 생활 불편 등을 수렴하고 관계 부서와 논의하는 공간으로 활용하고 있다. 경기도의회 안양상담소(476-8480, 안양시청 2층)는 평일 10:00~18:00 운영된다.
  • ‘구리무’ 80년, K뷰티 선봉에… 북미·유럽 녹이는 아모레퍼시픽[2025 재계 인맥 대탐구]

    ‘구리무’ 80년, K뷰티 선봉에… 북미·유럽 녹이는 아모레퍼시픽[2025 재계 인맥 대탐구]

    창업주 모친의 머릿기름이 시초업계 최초 방판으로 인지도 키워사업 확장해 한때 계열사 25개로2세 서경배 회장 ‘미와 건강’ 집중설화수·아이오페 잇단 성공 가도중국 의존도 낮추고 시장 다변화“2035년까지 매출 15조 달성할 것” ‘K뷰티’ 시초 격인 아모레퍼시픽은 ‘구리무’(크림)에서 출발해 최초의 한방 화장품 출시, ‘방문판매제’ 도입, 쿠션 카테고리 발명 등 독자적인 기술과 브랜딩으로 국내외 뷰티 산업의 영역을 확장해 왔다. 설화수·에뛰드·이니스프리 등 대표 브랜드의 잇따른 성공으로 업계를 선도했지만 최근에는 화장품주 시총 1위 자리를 에이피알에 내주며 승부수를 띄워야 할 상황을 맞았다. 올해로 창사 80주년을 맞아 ‘크리에이트 뉴 뷰티’(새로운 미를 창조)를 새 슬로건으로 내세운 아모레퍼시픽은 해외시장 공략과 인공지능(AI) 혁신을 축으로 또 다른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아모레퍼시픽 전신인 태평양화학공업사의 뿌리에는 고 서성환 창업주의 모친 고 윤독정 여사가 있다. 서 창업주는 1924년 북한 황해도 평산군 적암면에서 부친 고 서대근씨와 윤 여사의 차남으로 태어났다. 격동의 시기 6남매의 생계를 책임졌던 윤 여사는 서 창업주가 소학교에 다니던 1930년 상업이 가장 번화했던 개성으로 이사한다. ●메로디크림·ABC포마드로 판 뒤집어 등잔 기름, 염색 물감 등을 떼어 와 팔던 윤 여사는 당시 우리나라 여성들이 쪽진 머리카락을 단정하게 만들기 위해 사용하던 머릿기름에 천착해 직접 제조했다. 냄새가 나지 않으면서 윤기가 오래가는 동백나무를 원료로 한 윤 여사의 머릿기름은 상류층을 중심으로 입소문을 탔다. 동백기름의 인기가 커지자 윤 여사는 지금의 스킨·로션 격인 미안수부터 구리무, 백분(파우더) 등 품목을 하나둘 늘려 가며 사업 확장에 나섰다. 가내수공업으로 시작한 가게에는 ‘창성상점’이라는 정식 명칭이 붙었다. 개성 최초의 현대식 백화점인 ‘김재현백화점’에 입점할 만큼 사업이 크게 불어났을 시기 윤 여사는 가업을 돕기 위해 새벽부터 도시락 3개를 들고 개성에서 서울로 원료를 구하러 다니던 서 창업주의 자질을 눈여겨보고 직접 백화점 판매를 시켰다. 고급스러운 포장과 더 나은 품질의 제품들을 보고 익힌 서 창업주는 김재현백화점의 화장품부에 코너를 개설하는 데 성공했다. 광복 후 개성으로 돌아온 서 창업주는 태평양화학공업사를 세우고 창성상점의 이름을 ‘태평양상회’로 바꿨다. 1947년 개성을 떠나 익숙한 남대문시장 근처인 서울 남창동에 자리를 잡은 뒤 부인인 고 변금주씨를 만나 결혼했다. 1948년 태평양화학공업사가 내놓은 1호 제품인 ‘메로디크림’은 모조품과 위조 화장품이 기승을 부리던 1950년대 초까지 인기리에 판매됐다. 한국전쟁 이후 남성 소비자를 겨냥해 출시한 식물성 제품 ‘ABC포마드’는 국내 남성용 헤어 시장의 판을 뒤집었다. 동백나무만을 고수하던 윤 여사의 엄격한 기준에서 품질의 중요성을 배운 서 창업주는 1954년 서울 후암동 공장 한쪽에 업계 최초의 화장품 연구실을 설립하며 연구개발(R&D)에 남다른 공을 들였다. 사업을 확대해 나가기 위해선 장사 수완과 경험칙을 넘어 명확한 이론과 계량된 데이터, 대량생산할 수 있는 과학적 기술이 필요하다고 봤기 때문이다. 일본 동경공업고에서 응용화학을 전공한 구용섭씨를 초대 연구실장으로 앉힌 서 창업주는 서울대 약학대학 출신 인재들을 영입하고 당시 잘 팔리던 화장품을 가져와 실험을 거듭하며 화장품의 기술적 기반을 닦았다. 현재의 그룹명인 아모레퍼시픽 중 ‘아모레’라는 브랜드명이 이 무렵 탄생했다. 오원식 전 부사장이 1961년 당시 인기를 끌었던 이탈리아 가곡 ‘시노 메 모로’의 첫 구절 ‘아모레미오’(난 당신을 사랑합니다)의 첫 구절에서 따왔다. 업계 최초로 육성한 방문판매원들은 ‘아모레 아줌마’로 불리며 인지도를 넓혔다. 시대적 배경도 성장 가도에 한몫했다. 1953년 미스코리아 선발대회가 처음 열리면서 국내 화장 문화가 태동했다. 전쟁이 끝난 뒤 생계가 막막해진 여성들을 대상으로 제품 지식과 미용법 등을 교육하며 방문판매원으로 키웠다. 1968년 매출 14억 2800만원으로 창업 이후 처음 10억원대를 돌파했다. 방문판매 전성기였던 1980년 특약점과 영업소는 664곳, 판매원은 1만 6571명이나 됐다고 한다. 파죽지세로 성장하던 서 창업주의 태평양화학공업사는 1980년대 화장품 수입 시장 개방으로 업계가 격변하자 녹차 사업, 패션, 제약, 증권, 생명보험, 전자, 금속, 광고에 이르기까지 계열사만 25개를 거느린 ‘태평양그룹’으로 몸집을 불렸다. ●1980년대 문어발식 확장 되레 독으로 그러나 치열해진 업계 환경에서 단행한 문어발식 확장은 되레 부메랑으로 돌아왔다. 적자에 허덕이는 부실 계열사가 늘었고 1973년 73%에 달했던 태평양의 화장품 산업 시장점유율은 1991년 19%까지 떨어졌다. 태평양 노조는 25일에 걸친 본사 점거 농성을 하기도 했다. 1987년부터 태평양화학에 입사해 승계 가도를 따르던 서 창업주의 차남인 서경배(62) 아모레퍼시픽그룹 회장은 기획조정실장으로 계열사 구조조정을 주도했다. 서 회장은 10년 전 발간한 부친 회고록 ‘나는 다시 태어나도 화장품이다’에서 “1991년 파업이 태평양 역사상 최대의 위기이자 전환점이었다”고 평가했다. 그는 “회장님과 저는 ‘만약 우리가 처음부터 다시 시작한다면 무엇을 할 것인가, 우리가 가장 잘할 수 있는 일은 무엇인가’라는 질문을 던지고 고민했다”며 “그때 회장님은 ‘다시 태어나도 화장품을 만들겠다’고 했다. 생각이 여기에 미치자 길이 보였고, 할 일이 눈에 들어왔다”고 회고했다. ‘미와 건강’ 두 가지 가치를 중심으로 화장품 산업에 몰두한 태평양은 서 회장이 대표이사에 취임한 1997년 인삼을 바탕으로 한 최초의 한방 화장품 브랜드 설화수를 성공시키며 외환위기의 파고를 넘는다. 고급 한방 화장품 설화수, 2030여성을 겨냥한 마몽드, 주름 개선 기능성 브랜드 아이오페 등 브랜드마다 고유의 콘셉트를 살린 사업 전략으로 승부수를 띄웠다. 2002년 사명을 아모레퍼시픽으로 바꾸고 2006년 태평양(현 아모레퍼시픽홀딩스)을 지주회사로, 아모레퍼시픽을 사업회사로 분리했다. 매해 백화점 매출 1위를 석권한 설화수의 영향력으로 2007년 상호출자제한기업집단(대기업집단)에 처음 포함됐다. 최초의 쿠션 카테고리를 선도한 아이오페의 ‘에어쿠션’도 출시 직후 단일 품목으로 연매출 1000억원을 돌파하며 연이은 성공 신화를 썼다. 꾸준한 성장세를 보인 아모레퍼시픽은 설화수가 중국 유커 사이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며 2차 호황기를 맞는다. 설화수의 한 해 매출액만 1조원을 달성했던 2015년 서 회장은 보유 주식 평가액이 6개월 만에 6조원 넘게 오르며 고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을 제치고 국내 주식 부호 1위에 오르기도 했다. 대표이사에 취임한 지 20년 만에 매출액 10배, 영업이익 21배를 기록하며 순항하던 ‘서경배호’는 중국과의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갈등 국면에서 위기를 맞는다. 2016년 5조 6000억원을 넘어섰던 아모레퍼시픽의 연결 기준 매출액은 코로나19의 불황기를 겪으며 2023년 3조 6000억원으로 쪼그라들었다. 공정거래위원회가 발표한 아모레퍼시픽그룹의 지난해 재계 순위는 59위로, 한때 43위까지 올랐다가 50위권 밖으로 밀려났다. ●사드·코로나 여파로 바닥 찍고 재도약 서 회장은 2021년 신년사에서 “고객과 유통의 변화를 바라보는 인식의 전환이 절실히 필요한 때”라며 경영 방침을 ‘위닝 투게더’(함께 이겨 나가자)로 잡았다. 불안정한 수출 시장과 위축된 국내 소비 시장 사이에서 기업 경쟁력을 확보해 나가야 한다는 위기의식이 드러난 대목이다. 주요 계열사의 경영진을 교체하며 조직 개편에 나서기도 했다. 아모레퍼시픽그룹은 수출 판로 다각화와 전략적인 인수합병(M&A)으로 해법을 모색했다. 중국 의존도를 낮추기 위해 북미와 유럽 등으로 눈을 돌리고 해외 매출 증가에 열을 올렸다. 실제로 2021년 37%였던 해외 매출 비중은 지난해 43%로 증가했다. 라네즈는 지난해 미국 대표 뷰티 편집숍인 ‘세포라’에서 스킨케어 부문 상위 3개 브랜드에 올랐고 영국과 일본을 중심으로 매출 성장세를 이어 가고 있다. 2023년에는 민감 피부 전문 스킨케어 브랜드인 ‘코스알엑스’를 매입하는 등 M&A를 통한 사업 확장에도 나섰다. 덕분에 지난해 7월부터 올해 6월까지 아모레퍼시픽의 미국 매출은 처음으로 중국 매출 비중을 넘어섰다. 이미 바닥을 찍은 것으로 평가받는 아모레퍼시픽그룹의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1조 95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9% 증가했다. 서 회장은 지난달 창립 80주년 기념식에서 2035년까지 매출 15조원을 달성하고 해외 매출 비중을 70%까지 확대하겠다는 중장기 목표를 제시했다.
  • 국제통 진옥동·해결사 임종룡, 미국서 나란히 “연임 정조준”

    국제통 진옥동·해결사 임종룡, 미국서 나란히 “연임 정조준”

    진옥동 신한금융지주 회장과 임종룡 우리금융지주 회장의 임기가 내년 3월 나란히 만료된다. 두 사람 모두 연임 의지가 없지 않은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각각의 방식으로 연임을 위한 그립감을 강화하고 있다. 진 회장과 임 회장을 비롯한 5대 금융지주(KB·신한·하나·우리·NH농협금융) 회장은 13일(현지시간)부터 18일까지 미국 워싱턴 DC에서 열리는 국제통화기금(IMF)·세계은행(WB) 연차총회에 참석한다. 총회에서 진 회장은 리딩뱅크 수성과 주주환원 강화, 임 회장은 우리투자증권 출범, 동양·ABL생명 인수 등 증권·보험사 인수에 따른 종합금융그룹 포트폴리오 완성을 대표 성과로 내세울 것으로 전해졌다. 진 회장의 임기는 내년 3월 26일까지 다섯 달 남짓 남았지만, 신한금융은 지난달 26일 일찌감치 회장후보추천위원회를 열고 차기 회장 선임 절차를 개시했다. 금융당국의 가이드라인(지배구조 모범관행)에 따르면 최소 임기 만료 3개월 전까지만 승계 절차를 시작하면 된다. 9명의 사외이사 가운데 3명(김조설·배훈·전묘상)이 재일교포인데, 진 회장은 신한은행 일본 오사카지점장, 일본법인 SBJ은행 법인장 등을 지내며 10여년간 일본에서 인적·물적 네트워크를 다져왔다. 재일교포 대주주모임 ‘간친회’와도 끈끈하다. 특히 ‘8·15 대통령 국민임명식’, 국민성장펀드 보고대회 등 이재명 대통령 행사에 5대 금융지주 회장 중 홀로 참석했고, 이 대통령의 미국 뉴욕 출장에도 동행했다. 이 대통령은 중앙대 법대 출신이고, 진 회장은 중앙대에서 경영학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임 회장은 금융지주 중 가장 먼저 80조원 규모의 생산적·포용금융 프로젝트를 내놓으며 이 정부 금융 기조에 호응했다. 중장기 과제로 지속 가능한 성장을 꾀하겠단 전략이다. 일각에서는 계열사 대표를 지냈던 이들을 중심으로 차기 회장직을 염두에 둔 세 결집 움직임도 나타나는 것으로 전해진다. 
  • 중국에 ‘매달린’ 트럼프의 굴욕…시진핑, 알고 보니 믿는 구석 있었다 [핫이슈]

    중국에 ‘매달린’ 트럼프의 굴욕…시진핑, 알고 보니 믿는 구석 있었다 [핫이슈]

    미국과 중국의 관세 전쟁이 재점화된 가운데, 중국은 유화 제스처를 보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보란 듯 시장 예상치를 훌쩍 뛰어넘는 무역 실적을 기록했다. 홍콩 명보는 13일(현지시간) “중국이 트럼프 행정부의 고율 관세에 맞서 비장의 카드를 꺼냈다”며 고급 리튬이온 배터리와 인조 다이아몬드 수출 통제를 다음 달 8일부터 시행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리튬이온 배터리는 전기차와 데이터센터, 재생에너지 저장장치 등 4차 현대 산업의 핵심 소재로 꼽힌다. 미국이 올해 1~7월 수입한 리튬이온 배터리의 65%가 중국산이었다. 인조 다이아몬드 역시 반도체·레이저·정밀기기 등 첨단산업 전반에 필수적인 전략 자원이다. 중국의 리튬이온 배터리와 인조 다이아몬드 수출 통제는 트럼프 대통령이 중국에 보낸 유화 제스처와는 사뭇 온도 차를 보이는 조치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의 미국산 대두 수입 중단, 희토류 합금 수출 제한, 미국 선박 항만료 부과 등의 조치에 대응해 지난 10일 중국산 제품에 100% 추가 관세를 예고했다. 여기에는 미국의 기술‧소프트웨어 제재도 포함돼 있다. 이후 트럼프 대통령은 12일 트루스소셜에 “미국은 중국을 해치려는 것이 아니라 돕기를 원한다”며 “매우 존경받는 시(시진핑) 주석이 잠시 어려운 시기를 겪고 있을 뿐”이라고 언급했다. 또 “중국이 불황을 원치 않듯 나 역시 마찬가지”라며 협상의 여지를 남겼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스라엘행 전용기 안에서도 “우리는 중국과 잘 해낼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시 주석과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그러나 중국은 트럼프 대통령 보란 듯 추가 수출 통제를 예고했다. 미‧중 정상회담이 조율 중인 상황에서 중국은 미국을 상대로 압박 공세를 강화하는 모양새다. 전문가들은 중국의 이번 조치가 미국의 반도체 장비 수출 금지와 퀄컴 인수 제동에 대한 명백한 보복이라고 분석한다. 워싱턴 싱크탱크 CNAS의 에밀리 킬크리스 연구원은 “중국의 리튬이온 배터리 통제는 미국의 AI 데이터센터 인프라를 직접 제약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러시아 스푸트니크 통신도 “중국이 인조 다이아몬드를 무기화해 미국의 칩 공급망을 압박하려 한다”고 분석했다. 시진핑, 강경한 보복 대응 내놓을 수 있었던 이유는?트럼프 대통령은 “중국도 불황을 원치 않을 것”이라고 밝혔으나, 중국이 희토류부터 리튬이온 배터리까지 핵심 자원을 동원한 공격적인 조치에 나선 배경 중 하나는 지난달 무역 실적이다. 13일 중국 해관총서에 따르면 중국의 9월 수출액(달러 기준)은 3285억 7000만 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8.3% 증가했다. 이는 시장 전망치(6.0%)와 8월 수출 증가율(4.4%)을 모두 웃돈 규모다. 같은 기간 9월 수입액은 2381억 2000만 달러로 7.4% 늘었다. 무역 흑자는 904억 5000만 달러(약 129조 4158억 원)로 집계됐다. 올해 1~9월 전체로 보면 수출액은 6.1% 증가했고, 수입액은 1.1% 감소했다. 1~9월 전체 무역 규모는 지난해 대비 3.1% 늘었다. 로이터통신은 “중국의 지난달 무역 실적은 미·중 무역 갈등이 해결되지 않은 상황에서 중국이 미국을 대체할 수출 지역을 확보한 결과”라고 분석했다. 실제로 중국의 9월 대미 수출은 1년 전에 비해 27%나 급감하며 6개월 연속 두 자릿수 감소세를 이어갔다. 유럽연합(EU)으로의 수출은 14% 증가했고 아프리카(56%), 아세안(16%) 등도 증가 폭이 컸다. 트럼프 대통령의 꾸준한 압박에도 불구하고 시 주석이 예상보다 강경한 보복 대응을 내놓을 수 있었던 배경인 셈이다. 유럽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은행 중 하나인 프랑스 소시에테 제네랄 소속 경제학자 미셸 람 은 로이터통신에 “미국발 관세에도 중국은 다변화된 수출시장과 강한 경쟁력으로 회복력을 유지하고 있다”며 “미·중 무역 협상에서 중국이 보다 강경한 태도를 보이는 데 힘을 실어주고 있다”고 평가했다. 싱크탱크 이코노미스트 인텔리전스 유닛(EIU)의 경제학자인 쉬톈천도 “중국의 직접 수출 비중에서 미국이 차지하는 부분인 10% 미만”이라면서 “(트럼프 대통령의) 100% 관세 예고가 중국의 수출 부문에 압박을 더하겠지만 예전만큼 영향이 크지는 않아 보인다”고 분석했다.
  • 트럼프, 30년 전 골프장 캐디를 백악관 인사국장에 앉혔다

    트럼프, 30년 전 골프장 캐디를 백악관 인사국장에 앉혔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30년 전 자신에게 골프장 캐디로 일했던 인물을 백악관 인사 책임자로 앉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12일(현지시간)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서 댄 스커비노를 백악관 부비서실장 겸 인사국장으로 임명한다고 밝혔다. 그는 “댄은 정부의 거의 모든 직책의 선발과 임명을 책임지게 될 것”이라며 “매우 크고 중요한 자리”라고 설명했다. 스커비노는 16살 때 골프장 캐디 아르바이트로 트럼프를 처음 만났다. 대학 재학 중과 졸업 후에도 트럼프가 인수한 골프장과 사업체에서 일했으며, 2015년 트럼프가 대선 캠프를 출범할 때 참여했다. 1기 행정부에서는 소셜 미디어 및 공보 업무를 담당했고, 2021년 1월 의회폭동 사태 이후에도 트럼프 측근으로 활동해왔다. 백악관 인사국장은 행정부 공직자 후보들의 검증·임명·배치를 담당한다. 국장실은 대통령 집무실 인근에 위치해 있다. 스커비노가 기존의 실세 지위에 인사국장 권한까지 더하게 되면서 2기 행정부에서 더욱 큰 영향력을 행사할 것으로 예상된다. 백악관은 지난 8월 스커비노 인사국장 내정 당시 “트럼프 대통령이 가장 신뢰하고 가장 오래 함께 일한 조언자 중 하나”라고 했다. 재임 4년간 골프 라운딩만 315번 트럼프가 1기 대통령 재임 4년간 골프장을 방문한 횟수는 약 315회다. AP통신이 2020년 12월 집계한 수치로, 연평균 80여 차례 골프장을 다닌 셈이다. 주말이면 거의 빠짐없이 골프장에 나타났고, 휴가 중에도 매일 라운딩했다. 코로나19 확산 시기에 한때 자제했으나 2020년 5월 다시 골프장을 찾았다. 트럼프는 2016년 대선 후보 시절 “미국프로골프(PGA) 선수들보다 더 많이 친다”며 당시 버락 오바마 대통령의 골프 애호를 비난했다. 하지만 대통령이 된 후에는 오히려 더 자주 골프장을 찾았다. 트럼프의 라운딩에는 참모진과 각료, 상·하원의원뿐 아니라 타이거 우즈, 잭 니클라우스, 안니카 소렌스탐, 게리 플레이어 등 전현직 골프 스타들이 동행했다. 우즈와 소렌스탐, 플레이어에게는 민간인이 받을 수 있는 최고 영예인 대통령 자유 메달을 수여했다. 트럼프는 미국 안팎에 10여 개의 골프 리조트를 소유하고 있으며, 이곳들이 외교 무대로도 활용했다. 2019년 5월 아일랜드 방문 시 던버그의 자신의 리조트에서 현지 총리와 정상회담을 하려다가 반발을 받았다. 같은 해 10월에는 이듬해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를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의 도럴 리조트에서 개최하기로 했다가 논란으로 이틀 만에 취소했다. 2020년 대선 패배 소식을 받은 장소도 워싱턴DC 인근 버지니아주의 트럼프 내셔널 골프클럽이었다. 올해 9월 15일 벌어진 두 번째 암살 시도 사건도 플로리다주 웨스트팜비치의 트럼프 인터내셔널 골프클럽에서 발생했다. 미국 골프 전문매체 골프 다이제스트는 2017년 1월호에서 1909년 이후 취임한 19명의 대통령 중 골프를 친 16명을 비교 평가해 트럼프를 1위로 선정했다. 트럼프의 핸디캡은 약 2.8, 드라이버 비거리는 280야드를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골프 속임수 의혹도 제기되어 왔다. 미국 골프 전문기자 릭 라일리는 2019년 3월 ‘속임수의 대장: 트럼프가 골프를 치는 방식’이라는 책을 출간하며 트럼프의 핸디캡이 의심스럽고 누구와 경기하든 속임수를 쓴다고 주장했다.
  • ‘취임 5주년’ 정의선 회장, 글로벌 빅3 진입 성과… 美 관세는 난제

    ‘취임 5주년’ 정의선 회장, 글로벌 빅3 진입 성과… 美 관세는 난제

    폭스바겐 누르고 영업이익 2위로봇·미래항공 등 과감하게 투자창의적 조직문화·파격 인사 호평25% 관세에 中 도전 극복 과제 정의선(55)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14일로 취임 5주년을 맞는다. 그가 회장직에 오른 후 글로벌 자동차 ‘빅3’에 안착한 현대차그룹은 로봇, 자율주행 등을 아우르는 모빌리티 기업으로 탈바꿈하고 있다. 다만 미국의 고율 관세와 중국 기업의 거센 도전 등 헤쳐 나갈 과제도 산적해 있다. 12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정 회장의 지휘하에 현대차그룹은 글로벌 판매 확대, 친환경 기술 선도에서 상당한 성과를 거뒀다는 평가다. 정 회장은 2020년 10월 14일 현대차와 기아, 현대모비스의 임시 이사회를 통해 회장에 선임됐다. 지난 8월 미국의 자동차 전문지 오토모티브 뉴스는 세계 자동차 산업에 큰 영향을 발휘했다며 정 회장과 그의 할아버지 고 정주영 현대그룹 창업주, 아버지 정몽구 명예회장 등 현대차그룹의 3대 경영진을 ‘100주년 기념상’ 수상자로 발표했다. 오토모티브는 정 회장에 대해 “자유롭고 창의적인 조직 문화를 도입했고 외국인 최고경영자를 임명하는 등 파격적 인사 정책을 펼쳤다. 제네시스 브랜드 출시와 상품 혁신을 주도했다”고 평가했다. 현대차그룹은 정 회장 취임을 기점으로 실적이 크게 올랐다. 2019년 279조원이던 그룹 매출은 지난해 455조원으로 63% 늘었다. 2022년 처음 글로벌 판매 3위에 오른 뒤 이를 유지하고 있으며, 올 상반기 영업이익(13조 86억원) 기준으론 독일 폭스바겐그룹을 누르고 글로벌 2위에 올랐다. 취임 직후 로봇(보스턴다이내믹스 인수), 미래항공 모빌리티(슈퍼널 설립), 자율주행(합작법인 모셔널 설립) 등 신사업에 과감하게 나선 것도 성과로 꼽힌다. 하지만 앞날이 녹록지만은 않다. 미국이 부과한 25%의 자동차 품목관세가 난관이다. 현대차·기아가 3분기에 부담해야 할 관세 비용은 2조 6000억원에 이른다. 또 중국 자동차 업체들과 전기차·자율주행차 경쟁도 부담이다. 이런 위기를 정 회장은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부딪치는 ‘현대 웨이’로 정면 돌파한다는 구상이다. 정 회장은 올해 초 신년회에서 현재의 위기를 ‘퍼펙트 스톰’에 비유하며 “우리는 항상 위기를 겪어왔고, 훌륭하게 그 위기들을 극복했고 위기 이후에 오히려 더 강해졌다”며 “이순신 장군과 같은 리더십이 절실하다”고 밝혔다.
  • 우리금융, 다함께 페스타 개최… 연 7% 적금 특판

    우리금융지주가 동양·ABL생명 인수 후 처음으로 그룹 공동 고객 사은 행사 ‘우리금융 다함께 페스타’(우다페)를 연다고 12일 밝혔다. 행사는 13일부터 우리WON뱅킹 애플리케이션(앱)에서 진행되고, 오픈 알림 신청 9일 만에 20만명이 몰렸다. 우리금융 은행·보험·증권 등 전 계열사가 참여해 32종의 특판 상품과 이벤트를 선보인다. 우리은행은 기본금리 4%에 우대금리 3%포인트를 더한 최고 연 7% ‘우리금융 다함께 적금’을, 우리금융저축은행은 7개월 만기 최고 연 7% ‘TOK7적금’을 내놨다. 앱에 접속해서 간단히 참여할 수 있는 고객 이벤트도 운영한다. 클릭만으로 최대 1만 5000 네이버페이포인트를 받을 수 있고, 클릭 1회당 1000원이 적립돼 총 3억원이 소상공인연합회에 기부된다. 우리투자증권·동양생명·ABL생명은 주식 증정과 미니보험 등 맞춤형 이벤트를, 우리카드와 우리WON모바일은 청구할인과 포인트 제공 혜택을 각각 운영한다.
  • 양평 공무원 사망에… 국힘 “폭력수사 특검법 발의” 민주 “정치 공방 멈추라”

    국민의힘이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과 관련해 민중기 특별검사팀(김건희 특검)의 조사를 받던 경기 양평군 공무원이 사망한 데 대해 ‘민중기 특검 폭력 수사 특검법’(가칭)을 발의하겠다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은 “정치 공방을 멈추라”며 반발했다.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12일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특검이 국가의 보호를 받아야 할 국민에게 오히려 합법적인 폭력을 가하고 결과적으로 죽음에 이르도록 했다”며 “특검 강압 수사에 추가로 희생되는 무고한 시민이 없도록 특검의 반인권적 폭력 수사 의혹을 수사해 진실을 명명백백히 밝혀야 한다”고 말했다. 수사기관 고발 대신 특검법 발의를 택한 데 대해서는 “권력 눈치만 보는 정치 경찰이나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에는 기대할 수 없다. 특검만이 특검의 폭력을 제대로 수사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송 원내대표는 또 고인이 남긴 메모를 인용하며 “결론을 정해 놓고 증언을 꿰맞추는 수사로 고인에게 왜곡된 진술을 강요한 사실이 보인다”면서 ‘조작 기소 시도’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국민의힘 소속 법제사법위원회 의원들은 국회 기자회견에서 “(민중기 특검 관계자들을) 국정감사 증인으로 추가 신청했다”며 “(경찰은) 고인에 대한 강제 부검을 즉시 중단하고, 고인의 유서와 조사 과정 전체의 폐쇄회로(CC)TV를 즉각 국민 앞에 공개하라”고 촉구했다. 국민의힘은 13일 위헌·위법한 특검에 대한 대책을 마련하겠다며 ‘긴급 의원총회’를 열고, 의원들은 ‘상복’ 차림으로 의총에 참석하기로 했다. 의총 직후 국회 정문 인근 해태상 앞에서 고인을 추모하기 위한 단체 조문을 진행할 예정이었지만, 국회사무처는 해당 사건은 사회적 재난이 아니라는 이유로 고인을 위한 분향소 설치를 불허했다. 최보윤 수석대변인은 곧바로 논평을 내고 “성범죄로 고발된 박원순 전 시장의 죽음은 사회적 참사라서 서울시청 광장에 분향소를 설치했나”라고 밝혔다. 반면 박수현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은 기자간담회에서 “고인의 안타까운 죽음을 정치에 끌어들여 특검 수사를 흔들고 자신들의 죄를 피하려는 꼼수”라고 비판했다. 이와 관련해 김건희 특검은 “고인에 대한 조사는 이미 확보한 진술을 확인하는 차원에서 진행됐고 강압적 분위기도 아니었다”는 입장이다. 특검은 또 양평고속도로 노선 변경 의혹 수사 대상을 윤석열 대통령직인수위원회로 확대해 인수위 차원의 외압 가능성을 살펴보고 있다.
  • ‘건강 이상설’ 전원주, 알고 보니 ‘연회비 700만원’ 헬스장 회원…“쓸 땐 쓴다”

    ‘건강 이상설’ 전원주, 알고 보니 ‘연회비 700만원’ 헬스장 회원…“쓸 땐 쓴다”

    최근 눈에 띄게 수척해진 모습으로 건강 이상설에 휩싸였던 배우 전원주(87)가 연회비 약 700만원에 달하는 고급 호텔 헬스장에서 운동하는 근황을 공개하며 우려를 잠재웠다. 지난 10일 전원주의 유튜브 채널 ‘전원주인공’에는 ‘헬스트레이너도 인정한 86세 전원주의 헬스 루틴’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 영상에서 전원주는 서울의 한 고급 호텔에 있는 헬스장을 찾았다. 러닝머신을 비롯해 다양한 기구를 소화한 그는 “우리 나이 또래에 이렇게 하는 사람이 없다”며 “나는 힘차게 걷는다. 다리가 튼튼하다”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해당 헬스장은 연회비가 약 700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져 화제를 모았다. 앞서 지난 9일 방송된 MBN ‘특종세상’에 출연한 전원주는 건강 이상설을 일축하기도 했다. 동료 배우 김성환이 “건강하시냐. 살이 조금 빠지셨다”고 우려하자 전원주는 “괜찮다. 무슨 얼어 죽을 건강이냐”고 답했다. 그러면서도 “많이 안 먹게 된다”라고 털어놨다. 이에 김성환은 “밥맛이 없더라도 식사 챙겨 드셔야 한다. 더 이상 살이 빠지면 안 된다”고 당부했다. 이날 방송에서 전원주는 호텔 스위트룸을 찾아 “이런 곳에서 호강하고 싶다”며 “나이가 드니까 돈 앞에서 떠는 것도 잠깐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요즘은 나를 위해서 비싼 것도 먹는다. 이제는 1만원이 넘어가도 먹는다”며 “사람들이 ‘전원주가 아낄 줄만 알았는데 쓸 줄도 아는구나’하며 놀란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헬스장도 이제는 호텔로 다닌다. 쓸 때는 쓰고 아낄 때는 아낀다”며 “고생해서 돈 모아도 결국 자식 손으로 다 들어간다. 이제는 내 배도 채우고 우아한 생활도 해야겠다”라고 덧붙였다. ‘국민 짠순이’로 이름난 전원주는 실제 수십억원대 주식 부자로 알려졌다. 그는 과거 여러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2011년쯤 SK그룹에 인수되기 전 하이닉스에 투자했으며 주식은 팔지 않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14년 전 2만원 후반대에 거래되던 SK하이닉스의 주가는 지난 10일 42만원을 돌파하며 사상 처음으로 시가 총액이 300조원을 넘어섰다.
  • 전쟁 끝낸 트럼프 맏사위, 가자지구 재건으로 돈버나 [월드핫피플]

    전쟁 끝낸 트럼프 맏사위, 가자지구 재건으로 돈버나 [월드핫피플]

    “10월 7일은 저에게 엄청난 충격이었습니다. 이 끔찍하고 야만적인 행위들을 보고 저는 마음속 깊이 충격을 받았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맏사위 재러드 쿠슈너(44)는 11일(현지시간) 이스라엘 텔아비브의 인질 광장에 운집한 약 50만명 앞의 군중에게 자신이 평화협상에 참여한 이유를 밝혔다. 쿠슈너는 트럼프 대통령의 첫번째 집권 기간 백악관 수석 고문을 맡았던 아내 이방카와 함께 미국 마이애미로 이주하여 2기 집권에서는 정치 참여를 안 하겠다고 했었다. 하지만 가자지구 평화협상이 진행되는 동안 유대인 출신 쿠슈너는 국제적인 막후 협상에 깊숙하게 관여했으며,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6일 “그보다 더 유능한 사람은 없다”며 사위를 칭찬했다. 쿠슈너는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 간 휴전협상 타결에 따라 마지막이 될 것으로 기대되는 이날 인질송환 기원 집회에 이방카, 트럼프 대통령의 중동 특사 스티브 위트코프와 나란히 섰다. 그는 “인질들이 집으로 돌아오고, 가족들이 마땅히 누려야 할 슬픔을 극복하고, 이 악몽을 끝내는 모습을 보는 것이 의무감”이라며 “가자 지구 주민들의 고통이 끝나는 모습을 보는 것도 의무감”이라고 말했다. 이어 “끔찍한 상황에서 태어났다는 이유 말고는 자신의 잘못이 아닌 다른 이유로 이 고통을 겪고 있다”면서 팔레스타인 주민들의 아픔에 공감하는 모습도 보였다. 쿠슈너는 “이스라엘 국가와 국민이 이 끔찍하고 상상도 할 수 없는 경험을 어떻게 헤쳐 나갔는지 보니 정말 자랑스럽다”며 “적의 야만성을 그대로 재현하는 대신, 여러분은 남다른 선택을 했다”고 이스라엘을 칭찬했다. 총성이 멈추면 쿠슈너는 가자지구 해변을 ‘중동의 리비에라’로 만드는 재건 사업에 깊숙이 참여할 것으로 보인다. 이미 가자지구 재건사업에 참여하고자 하는 개발업체들과 논의를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트럼프 정부는 지난 3월 아랍 국가들이 가자 해변에 리조트를 짓겠다는 계획에 대해 팔레스타인 주민들이 계속 남아있는 이상 불가능하다며 거부한 바 있다. 지난달 29일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백악관에서 카타르 정부에 직접 사과전화를 건 것도 쿠슈너의 제안 덕분으로 알려졌다. 네타냐후 총리는 9월 9일 카타르 도하에서 벌어진 하마스 지도자를 살해하기 위한 미사일 공격에 대해 카타르 총리에게 사과했다. 이 모습을 쿠슈너는 지켜보았다. 위트코프가 중동 특사를 맡게 된 것도 모두 쿠슈너 때문이었다. 미국 뉴욕에서 부동산 사업을 오랫동안 했던 위트코프는 쿠슈너 가족과 알고 지낸 사이였으며, 2009년 쿠슈너와 이방카의 결혼식에도 참석했다. 하지만 쿠슈너의 투자 회사인 애피니티 파트너스는 중동 정부와 상당한 재정적 유대관계를 맺고 있어 윤리적 문제가 제기되고 있다. 애피니티 파트너스는 지난주 사우디 공공투자펀드와 함께 비디오 게임 제작사 일렉트로닉 아츠를 인수하는 550억 달러(약 78조원)규모의 거래를 성사했다.
  • SK하이닉스 주가 42만원 돌파…시총 311조원 신기록

    SK하이닉스 주가 42만원 돌파…시총 311조원 신기록

    SK하이닉스의 주가가 10일 42만원을 돌파하며 사상 처음으로 시가 총액이 300조원을 넘어섰다. 이날은 SK하이닉스가 창립한 지 42주년을 맞는 날이라 의미를 더하고 있다. 이날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SK하이닉스는 전날보다 8.22% 오른 42만 8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시가총액은 311조 5850억원으로 창립 이래 처음으로 300조원을 돌파했다. 지난 6월 시가총액 200조원을 처음 넘어선 뒤 4개월여만에 300조원 돌파 신기록을 세웠다. SK하이닉스의 주가 상승은 반도체 업황 회복에 대한 기대감과 고대역폭 메모리(HBM) 시장 리더십, 챗GPT 개발사인 오픈AI와 협력 모멘텀 등이 맞물린 결과로 풀이된다. SK하이닉스(당시 현대전자)는 1983년 10월 경기도 이천 부지에 5인치 웨이퍼 규모의 팹(공장)을 착공해 반도체 생산에 나섰다. 이후 2012년 SK그룹이 3조 4267억원을 들여 인수했다. 당시 적자 기업으로 주변의 우려가 컸지만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강한 인수 의지를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SK하이닉스는 제품과 기술 개발에 매진해 HBM 등 고부가가치 제품 위주로의 포트폴리오 전환을 이뤄냈다는 평가다. 현재 50% 이상의 점유율로 HBM 시장 최대 공급자 지위를 가진 SK하이닉스는 ‘AI 큰손’ 엔비디아를 비롯한 주요 빅테크에 대부분의 HBM 물량을 공급하고 있다. 특히 인공지능(AI) 시대를 맞아 AI 메모리 선두 기업으로 자리매김하면서 삼성전자를 제치고 글로벌 D램 시장 1위를 차지하는 등 기업 가치 성장세에도 속도가 붙었다. SK하이닉스에 힘입어 SK그룹 시총도 400조원을 경신했다. 삼성이 2017년 3월 시총 400조원을 넘어선 이래 국내 그룹으로는 8년 만이다. SK그룹 전체 시총은 이날 장 마감 기준 418조 6694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3월 첫 200조원대로 올라선 이후 불과 1년 반 만에 시총을 두 배 불렸다.
  • 강훈식 “‘대통령실 기관장’으로서 정당한 평가·보상할 것”

    강훈식 “‘대통령실 기관장’으로서 정당한 평가·보상할 것”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이 10일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처음으로 대통령실 전 직원이 참석하는 조회를 개최했다. 강 실장은 이 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조회를 열고 직원들을 격려하는 한편 “유능한 정부, 성공한 정부가 되자”고 다짐했다. 강 실장은 이날 조회에서 “인수위도 없이 출범한 우리 정부는 지난 4개월간 민생 회복과 경제 살리기부터 시작해 새로운 성장 동력 창출, 비정상의 정상화, 각종 재난과 사건·사고에 대응하느라 정말 정신없이 숨 가쁘게 달려왔다”고 말했다. 이어 그간 고생한 직원들에게 감사와 격려를 표했다. 강 실장은 “현재 우리가 당면하고 있는 상황도 만만하지 않다”며 “앞으로 대통령실이 좀 더 유능하고 좋은 의사결정을 내리는 조직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실력과 창의성을 발휘하자”고 당부했다. 또 “대통령실 구성원 간에 서로 이해하고 존중하는 문화를 만드는 한편 대통령실 구성원 모두가 공직기강 확립에 모범이 되어달라”고 했다. 강 실장은 “이재명 정부가 ‘성공한 정부’가 될 수 있도록 ‘원팀’이 되어 나아가자”며 “대통령실 기관장으로서 열심히 일하는 직원이 정당한 평가와 보상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대통령실 ‘실세 논란’이 불거지자 우상호 대통령실 정무수석은 언론 인터뷰에서 “대통령실의 실세는 강훈식 실장”이라고 반박한 바 있다. 강 실장 역시 유튜브 방송에서 “제가 (대통령실의) 기관장이기 때문에 실세여야 맞다”고 말했다. 강 실장이 이날 전 직원 조회를 열고 ‘대통령실 기관장’을 다시금 강조한 것은 ‘실세 논란’을 불식시키기 위한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 인텔, 첨단 공정 ‘18A’ 가동 발표…TSMC·삼성보다 앞서

    인텔, 첨단 공정 ‘18A’ 가동 발표…TSMC·삼성보다 앞서

    경영난을 겪고 있는 미국 반도체 기업 인텔이 세계 최초로 2나노미터(㎚·1㎚는 10억분의 1m)급 첨단 공정의 양산을 시작했다. 인텔은 9일(현지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팹52(Fab) 공장이 완전 가동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 공장은 반도체의 회선폭을 1.8㎚로 제조하는 18A 공정이 적용된 곳이다. 현재 5나노 이하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양산은 세계에서 TSMC와 삼성전자만이 가능한데, 18A는 두 회사가 양산 중인 3나노보다 앞선 기술로 평가받는다. 인텔은 2021년 파운드리 사업 재진출을 선언하고 18A와 14A 등 최첨단 공정을 위해 대규모 투자를 해왔다. 삼성전자를 제치고 2030년까지 세계 2위 파운드리 업체가 되고 TSMC를 따라잡겠다는 목표를 내세웠다. 인텔은 이날 18A 공정으로 제작한 새로운 노트북용 프로세서 ‘팬서 레이크’도 공개했다. 팹52에서 생산되며, 내년에 출시될 노트북에 탑재된다. ‘팬서 레이크’는 인공지능(AI) 모델처럼 복잡한 연산이 필요할 때는 강력한 성능을 발휘하면서도 전력은 효율적으로 사용하도록 설계됐다는 설명이다. 이 공장에서 18A 공정이 적용된 프로세서를 탑재한 ‘제온 6+’(Xeon 6+) 서버도 구축해 내년 상반기 출시할 예정이다. 립부 탄 인텔 최고경영자(CEO)는 “미국은 항상 인텔의 가장 진보된 연구개발(R&D), 제품 설계 및 제조의 본거지였다”며 “국내 사업을 확장하고 시장에 새로운 혁신을 가져오면서 이런 유산을 이어 나가는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인텔은 수년간 최첨단 칩 수요를 따라잡지 못해 지난 7월 경영 정상화를 위한 대규모 구조조정을 단행하는 등 어려움을 겪었다. 이에 지난 8월 미 정부는 미국의 제조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노력의 하나로 인텔 지분 10%를 인수했다. 인텔은 또 일본 투자기업 소프트뱅크와 AI 칩 대표 기업 엔비디아로부터 투자를 유치한 바 있다.
  • 푸틴도 벌벌?…‘젤렌스키 야심작’ 장거리 미사일 ‘넵튠’ 최신형 공개

    푸틴도 벌벌?…‘젤렌스키 야심작’ 장거리 미사일 ‘넵튠’ 최신형 공개

    미국이 우크라이나에 장거리 순항미사일 토마호크를 공급할지를 놓고 고심 중인 가운데, 우크라이나가 자체적으로 개발한 개량형 장거리 미사일이 공개됐다. 지난 8일(현지시간) 미국 비즈니스 인사이더(BI) 등 외신은 우크라이나 당국이 자체 개발한 핵심 무기인 ‘넵튠 순항미사일’의 최신형을 공개했다고 보도했다. 앞서 데니스 슈미할 우크라이나 국방부 장관은 7일 유럽과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최신형 넵튠 미사일과 R-73 대공미사일을 탑재한 무인수상정(USV) ‘마구라-7’, 로켓 드론 ‘페클로’(Peklo) 등 자체 개발한 무기를 대거 공개했다. 이중 최신형 넵튠 미사일은 기존 것과 비교해 외관이 다소 달려졌다. 특히 미사일 측면에 돌출된 부분이 보이는데, 전문가들은 사거리를 늘리기 위한 연료탱크가 추가된 것으로 분석했다. 넵튠은 우크라이나가 소련제 Kh-35 미사일을 기반으로 국산화·계량화한 ‘젤렌스키의 야심작’이다. 우크라이나는 개전 초기인 2022년 4월 넵튠 미사일로 ‘푸틴의 자존심’인 러시아 흑해함대의 기함 모스크바함을 격침하기도 했다. 이후 우크라이나는 기존 300㎞였던 넵튠 미사일의 사거리를 1000㎞로 늘린 ‘롱 넵튠’을 개발해 실전 배치했다. 다만 이번에 공개된 신형 넵튠의 사거리는 공개하지 않았으며 롱 넵튠과는 다른 것으로 알려졌다. 이처럼 우크라이나는 개전 이후 장거리 미사일과 각종 드론 개발에 막대한 투자를 해왔다. 미국 등 서방이 제공한 미사일의 사거리가 짧아 러시아 본토 깊숙이 공격할 수 있는 무기를 자체적으로 개발하기 위해 노력해온 것. BI는 “우크라이나가 자체 개발한 장거리 무기 상당수는 서방이 제공한 미사일보다 더 강력한 수준”이라면서 “예를 들어 지난 8월 공개한 ‘플라밍고’ (Flamingo) 장거리 순항 미사일의 경우 사거리가 2800㎞에 달해 모스크바까지 사정권에 들어온다”고 분석했다. 이어 “최근 몇 주 동안 우크라이나는 장거리 무기를 사용해 러시아의 에너지 시설을 공격해 모스크바에 대한 압박을 강화하고 전쟁 자금을 차단하여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6일 백악관에서 토마호크 미사일을 우크라이나에 지원할 것인지를 묻는 질문에 “어느 정도 결정은 했다”면서도 “전쟁을 확전할 생각은 없다”고 밝혔다. 바로 전날인 5일 블라미디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우크라이나에 토마호크 미사일을 지원해선 안된다며 미국을 향해 거듭 강력한 경고를 날린 바 있다.
  • [포착] 푸틴도 벌벌?…‘젤렌스키 야심작’ 장거리 미사일 ‘넵튠’ 최신형 공개

    [포착] 푸틴도 벌벌?…‘젤렌스키 야심작’ 장거리 미사일 ‘넵튠’ 최신형 공개

    미국이 우크라이나에 장거리 순항미사일 토마호크를 공급할지를 놓고 고심 중인 가운데, 우크라이나가 자체적으로 개발한 개량형 장거리 미사일이 공개됐다. 지난 8일(현지시간) 미국 비즈니스 인사이더(BI) 등 외신은 우크라이나 당국이 자체 개발한 핵심 무기인 ‘넵튠 순항미사일’의 최신형을 공개했다고 보도했다. 앞서 데니스 슈미할 우크라이나 국방부 장관은 7일 유럽과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최신형 넵튠 미사일과 R-73 대공미사일을 탑재한 무인수상정(USV) ‘마구라-7’, 로켓 드론 ‘페클로’(Peklo) 등 자체 개발한 무기를 대거 공개했다. 이중 최신형 넵튠 미사일은 기존 것과 비교해 외관이 다소 달려졌다. 특히 미사일 측면에 돌출된 부분이 보이는데, 전문가들은 사거리를 늘리기 위한 연료탱크가 추가된 것으로 분석했다. 넵튠은 우크라이나가 소련제 Kh-35 미사일을 기반으로 국산화·계량화한 ‘젤렌스키의 야심작’이다. 우크라이나는 개전 초기인 2022년 4월 넵튠 미사일로 ‘푸틴의 자존심’인 러시아 흑해함대의 기함 모스크바함을 격침하기도 했다. 이후 우크라이나는 기존 300㎞였던 넵튠 미사일의 사거리를 1000㎞로 늘린 ‘롱 넵튠’을 개발해 실전 배치했다. 다만 이번에 공개된 신형 넵튠의 사거리는 공개하지 않았으며 롱 넵튠과는 다른 것으로 알려졌다. 이처럼 우크라이나는 개전 이후 장거리 미사일과 각종 드론 개발에 막대한 투자를 해왔다. 미국 등 서방이 제공한 미사일의 사거리가 짧아 러시아 본토 깊숙이 공격할 수 있는 무기를 자체적으로 개발하기 위해 노력해온 것. BI는 “우크라이나가 자체 개발한 장거리 무기 상당수는 서방이 제공한 미사일보다 더 강력한 수준”이라면서 “예를 들어 지난 8월 공개한 ‘플라밍고’ (Flamingo) 장거리 순항 미사일의 경우 사거리가 2800㎞에 달해 모스크바까지 사정권에 들어온다”고 분석했다. 이어 “최근 몇 주 동안 우크라이나는 장거리 무기를 사용해 러시아의 에너지 시설을 공격해 모스크바에 대한 압박을 강화하고 전쟁 자금을 차단하여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6일 백악관에서 토마호크 미사일을 우크라이나에 지원할 것인지를 묻는 질문에 “어느 정도 결정은 했다”면서도 “전쟁을 확전할 생각은 없다”고 밝혔다. 바로 전날인 5일 블라미디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우크라이나에 토마호크 미사일을 지원해선 안된다며 미국을 향해 거듭 강력한 경고를 날린 바 있다.
  • 中, APEC 정상회담 앞두고 희토류 수출 통제 강화…워싱턴의 스테이블코인 힘싣기, 베이징에는 ‘악몽’

    中, APEC 정상회담 앞두고 희토류 수출 통제 강화…워싱턴의 스테이블코인 힘싣기, 베이징에는 ‘악몽’

    中, 희토류 및 첨단기술 수출 통제 강화…미·중 정상회담 앞둔 ‘협상 카드’ [러시아 РИА Новости·중국 환구망·대만 연합보] 중국 상무부는 9일 희토류 금속 및 관련 상품, 리튬 배터리, 인조 흑연 등 핵심 소재의 수출 통제 조치를 강화하는 공고를 발표했습니다. 특히 해외 희토류 품목 및 희토류 가공 관련 기술의 수출 통제와 더불어, 14㎚(나노미터) 이하 로직 칩 연구개발 및 생산에 사용될 경우 ‘개별 심사’를 요구하는 내용이 포함돼 해외 국방 및 반도체 사용자에 대한 수출을 제한하려는 의도를 드러냈습니다. 로이터통신은 이번 발표 시점이 이달 말 한국에서 열리는 APEC 미중 정상회담을 앞두고 있어, 베이징이 협상 카드로 활용할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중국 상무부는 ‘해외 관할권’도 확대해 해외 제품에 중국산 원산지 성분이 가치 비율 0.1% 이상 포함되거나 중국 기술로 생산된 희토류 물품은 중국 측의 허가가 필요하다고 명시했습니다. 이는 12월부터 시행됩니다. 중국 정부는 “희토류 관련 품목이 군민 이중용도 특성을 지니며 수출 통제는 국제적으로 통용되는 확산 방지 의무 이행의 일환”이라고 강조하며 “관련 정책은 개방성과 비차별성을 유지하고 합법적 무역을 위한 충분한 공간을 남겨두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러한 조치는 미중 간 기술 패권 경쟁이 심화되는 가운데 중국이 핵심 광물 및 첨단 기술을 전략적 지렛대로 활용하려는 의지를 분명히 보여줍니다. 리창 총리, 김정은 위원장과 회견…북중 ‘전통 우호’ 재확인 [중국 신화망] 9일 중국 공산당 중앙정치국 상무위원 겸 국무원 총리 리창이 평양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에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회견했습니다. 리 총리는 지난달 김 국무위원장이 베이징을 방문해 중국인민항일전쟁 및 세계반파시즘전쟁 승리 80주년 기념 행사에 참석한 데 대해 시진핑 총서기가 회담을 갖고 중조 관계 심화에 대한 방향을 제시하고 청사진을 그렸다고 말했습니다. 중국 측은 북한 측과 함께 양당 양국 최고 지도자의 공동 지도를 따라 양자 관계가 끊임없이 새로운 발전을 이루도록 추진할 용의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김정은 위원장은 시진핑 총서기의 현명한 지도 아래 중국 사회주의 건설이 거대한 성과를 거두었다고 평가하며, “조중 관계는 결코 흔들리지 않으며 국제 정세가 어떻게 변하더라도 조중 우호 협력 관계를 공고히 하고 발전시키는 것은 북한 당과 정부의 확고부동한 입장”ㅇ,로 이는 양측의 공동 이익에 부합하고 지역 평화와 안정적 발전에도 기여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는 북중 양국이 긴밀한 유대 관계를 재확인하고, 국제 정세 변화에 대한 공동 대응 의지를 다지는 것으로 해석됩니다. 대만 국방부, 중국의 대만 공격 능력 연마 및 ‘하이브리드 전쟁’ 경고 [영국 로이터통신·일본 산케이] 대만 국방부는 9일 발표한 2년마다의 ‘국방 보고서’를 통해 중국이 대만 주변에서 군사 활동 빈도를 늘리고 기습 공격 능력을 연마하기 위해 새로운 장비를 개발하고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보고서는 중국이 대만의 사이버 보안을 약화시키고 중요 인프라의 취약점을 찾기 위해 인공 지능 도구를 사용하고 있으며, 해안 경비대 순찰과 같은 비전투 작전을 언급하며 정부에 대한 국민의 신뢰와 국방비에 대한 지원을 약화시키기 위해 ‘하이브리드 전쟁’을 사용하고 ‘회색 지대’에서의 괴롭힘을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2024년 이후 중국이 대만 주변에서 실시한 훈련은 “대만의 대외 항로를 봉쇄하는 것이 주축”이라고 분석했으며, 12월 중국 해군과 해경국 총 100여 척이 전개한 대규모 군사 행동은 “대만 해협 주변에서 항로와 해공역을 봉쇄하는 움직임의 일상화를 꾀한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중국군이 대만 공격에 필요한 병력은 공수부대나 수륙양용 상륙부대 등으로 약 10만명이라고 언급했습니다. 또한 중국이 인공지능(AI)이나 무인 시스템을 각 작전 영역에서 운용하는 ‘신영역과 새로운 질의 작전력’ 발전에 주력하고 있으며, 최근 중국과 러시아가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심화하며 합동 군사훈련과 해상 순찰을 통해 군사 협력을 긴밀히 하고 있다고 경계심을 표했습니다. 이는 중국의 대만 침공 위협이 점점 더 현실화되고 복합적인 형태로 진화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美, ‘베이징 관점’에서 대만 공격 시뮬레이션…‘관대한 항복’ 통한 전후 지배권 집중 [홍콩 명보] 미국 언론들은 두 건의 군사 훈련을 공개하며 대만 해협 통일에 대한 중국 본토의 의지를 드러냈다고 보도했습니다. 특히 시러큐스대에서 진행된 훈련은 중국이 대만에 유리한 조건 하에 통일을 받아들이지 않으면 파멸에 직면할 것이라는 메시지를 보냈으며, 미국에는 대만 문제가 중국의 내정 문제로 미국인의 목숨을 희생할 가치가 없다는 메시지를 전달했습니다. 별도의 훈련에서는 중국군의 봉쇄 하에 대만이 액화천연가스(LNG) 고갈까지 11일밖에 남지 않을 것임을 보여주며 대만의 아킬레스건을 드러냈습니다. 미국 국방분석 플랫폼 ‘워 온 더 록스’는 시러큐스 대학이 8월에 군사 훈련을 실시했으며, 25명의 현직 및 전직 미국 관리들이 평소의 방어적 관점을 접고 베이징의 관점에서 타이베이의 수용 가능한 항복 조건과 베이징이 군사 행동에서 대만에 대한 정치적 통제로 전환하는 방식을 시뮬레이션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참가자들은 미국 국무부와 국방부, 중앙정보국(CIA) 출신 전직 관리들로 구성되었으며, 중국 인민해방군이나 중국 공산당에 대한 심도 있는 이해를 가진 전문가들이 참여했습니다. 전쟁 게임에 대한 가장 합리적인 가정 시나리오는 중국 본토가 대만의 군사 인프라에 정밀 타격을 가하는 반면, 지방 자치권 유지와 민주주의 체제 유지, 중국 본토 행정 기관의 최소한의 개입 등 ‘관대한 조건’을 제안하는 것이었습니다. 이는 미국이 중국의 대만 침공 시나리오를 심각하게 분석하고 있으며, 전쟁 이후의 정치적 통제 방식까지 고려하고 있음을 시사합니다. 베트남, 트럼프의 ‘대두 압박’ 속 미중 사이 ‘전략적 모호성’ 모색 [홍콩 Asia Times] 베트남 산업통상부는 하노이와 워싱턴이 베트남 수입품에 부과되는 20%의 상호 관세와 40%의 환적 제품 세금을 협상하고 있다고 확인했습니다. 베트남은 매년 약 800만t의 대두를 수입하는데, 주로 브라질과 아르헨티나에서 가져옵니다. 중국 시장을 위해 재배된 미국산 대두의 대체 수출처가 될 수 있습니다. 베트남이 대두 물량의 일부라도 미국산을 사들여 일상적 무역 결정을 전략적 외교적 제스처로 전환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워싱턴은 이를 지정학적, 무역 전쟁에서의 승리로 여길 것이며, “미국 농부들이 다시 판매하고 있다”는 말로 홍보할 것입니다. 그러나 베트남이 갑자기 미국산 대두를 대량 구매한다면, 베이징은 이를 워싱턴에 대한 상징적인 재편으로 해석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게다가 중국이 여전히 베트남의 기계부터 비료까지 상류 공급망을 장악하고 있는 상황에서, 잘못된 판단으로 인한 대가는 엄청날 수 있습니다. 베트남의 가장 좋은 움직임은 중국에 ‘저항’하는 것이 아니라, 모호함을 극복하는 것이라는 조언입니다. 이는 베트남이 미·중 경쟁 속에서 양국 모두와 관계를 유지하며 국익을 최대화하려는 복잡한 외교 전략을 펼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항생은행, HSBC의 사모화 계획에 주가 급등 [중국 차이신] 항생은행(Hang Seng Bank Ltd.)의 주가는 9일, 최대주주인 HSBC 아시아 태평양(HSBC Asia Pacific)이 홍콩 소재 이 은행을 1060억 홍콩달러(약 18조 5500억원) 규모의 거래로 사모화할 계획이라고 발표한 후 거의 26% 급등했습니다. HSBC 아시아 태평양은 이미 항생은행 지분 약 63%를 보유하고 있으며, 잔여 지분을 주당 155홍콩달러(수요일 종가 대비 약 30% 프리미엄)에 매입할 것을 제안했습니다. 이 거래는 규제 당국의 승인을 받아야 하며, 항생은행은 HSBC 아시아 태평양의 완전 자회사로 편입되고 인수된 모든 지분은 소멸될 예정입니다. HSBC 아시아 태평양은 영국에 본사를 둔 HSBC 홀딩스 PLC의 완전 자회사로, 제안 발표 후 홍콩 증시에서 HSBC 홀딩스 주가는 약 6% 하락했습니다. 이는 홍콩 금융 시장의 중요한 변화이자, 글로벌 금융 기업들의 아시아 시장 전략을 보여주는 사례입니다. EU의 중국산 철강 관세 인상 제안, 유럽 자동차 업체들에 ‘골칫거리’ [홍콩 SCMP] 유럽연합(EU)의 중국산 철강 관세 인상 제안은 이미 유럽 자동차 제조업체들 사이에 경각심을 불러일으켰으며, 주요 업체들의 주가는 발표 직후 급락했고 업계 관계자들은 이 조치가 이미 해당 부문 성장을 억누르고 있는 비용 압박을 악화시킬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EU 발표 시점은 독일의 거대 기업 BMW에 특히 불리했는데, BMW는 같은 날 2025년 재무 전망을 하향 조정했다고 밝혔으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인상과 중국 시장에서의 부진한 실적 수치를 주요 원인으로 꼽았습니다. 수요일 장 마감 시점까지 BMW 주가는 최대 8.25% 하락했습니다. 다른 독일 제조업체들 중 메르세데스는 2.92%, 폭스바겐은 1.85% 각각 하락했으며, 프랑스 브랜드 르노 역시 1.83% 하락세를 기록했습니다. 공식 자료에 따르면 중국은 EU의 최대 철강 제품 수출국으로, 2024년 EU에 125억 유로(약 18조 7500억원) 상당의 제품을 수출해 EU 전체 수입의 37.3%를 차지했습니다. 이는 유럽과 중국 간 무역 갈등이 심화되는 가운데, 유럽 자동차 산업이 비용 증가와 공급망 재편이라는 이중고를 겪게 될 것임을 시사합니다. 中, 카자흐스탄 두 번째 원자력 발전소 ‘우선 계약자’로 참여 계획 [프랑스 RFI] 카자흐스탄은 알마티 지역에 두 번째 원자력 발전소를 건설할 부지를 확정했으며, 잠재적 공급업체와 협상이 진행 중인 가운데 중국이 ‘우선 계약자’로 고려될 것이라고 사트칼리예프 카자흐스탄 에너지부 장관이 밝혔습니다. CNNC(중국핵공업그룹)는 수명이 60년이고 이용률이 90% 이상인 첨단 원자력 기술인 ‘차이나 드래곤 원’으로도 알려진 화룡 원(HPR1000) 원자로를 사용할 것을 제안하고 있습니다. 카자흐스탄은 전 세계 우라늄 매장량의 약 12%를 보유한 세계 최대 우라늄 생산국이지만, 현재 전력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주로 러시아에서 전기를 수입하고 있습니다. 최근 보고서에 따르면 카자흐스탄의 전력 생산량과 소비량 간의 격차가 기록적인 수준에 도달하여 전력 수입으로 그 격차를 메워야 하는 상황입니다. 이는 중국이 중앙아시아 지역에서 에너지 협력을 확대하고 있으며, 자국의 첨단 원자력 기술을 해외로 수출하려는 적극적인 노력을 보여줍니다. 中, ‘부정적 감정 부추기는’ 계정 단속…온라인 여론 통제 강화 [미국 NYT] 뉴욕타임스는 중국 검열 기관이 온라인 정치적 반대 의견뿐만 아니라, 낙관적 정서가 점차 사라져 가는 국가에서 광범위한 공감을 불러일으키는 부정적 게시물을 올리는 블로거와 인플루언서를 처벌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최근 몇 주간 중국 인터넷 규제 당국이 소셜미디어에 대한 새로운 정비에 나서면서, 이들 소위 냉소주의자 및 회의론자(이 중 두 명은 수천만 명의 팔로워를 보유)의 계정이 정지되거나 폐쇄됐습니다. 중국 국가인터넷정보판공실은 9월 말부터 두 달간 진행되는 이 캠페인의 목적이 “악의적으로 부정적 정서를 부추기거나” 공포를 조장하거나, “노력 무용론” 같은 패배주의 사상을 선전하는 콘텐츠를 단속하는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이는 국가가 경제적 불확실성, 미국과의 치열한 경쟁, 젊은 세대의 의욕 상실 등 문제에 직면한 가운데 지도부가 부정적 정서 확산을 우려하여 온라인 여론 통제를 강화하고 있음을 시사합니다. 미국의 스테이블코인 확산, 중국에게는 ‘악몽’ [미국 블룸버그] 블룸버그 칼럼니스트 앤디 무케르지는 미국의 스테이블코인 확산이 중국에게는 악몽과 같다고 분석했습니다. 10년 전 투기꾼들의 다리 역할이었던 스테이블코인은 이제 트럼프 행정부의 손에 달러 영향력을 전 세계에 전달할 고속도로가 되고 있습니다. 시진핑 주석은 이 새로운 지정학적 경쟁 전선을 가볍게 여기지 않고 있습니다. 최근 통과된 지니어스 법안(Genius Act)에 따라 규제되는 달러 기반 스테이블코인은 이자 지급이 금지돼 매력적인 가치 저장 수단은 아니지만, 글로벌 결제 수단으로 활용될 수 있습니다. 고인플레이션, 자본 통제, 불안정한 정부를 가진 국가에서는 사람들이 블록체인을 통해 이 토큰으로 송금 및 수취를 원할 수 있습니다. 미국 스테이블코인이 주류화되면 중소기업과 개인에게 불균형적으로 높은 국제 송금 비용이 급락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더 많은 일상적 사용자를 끌어모을 것입니다. 중국이 위안화의 국제 결제 역할 확대를 추진하는 바로 그 시점에 미국은 새로운 달러화 물결을 촉발할 수 있습니다. 스탠다드차타드는 향후 몇 년간 신흥국 은행들로부터 1조 달러(약 1380조억원) 규모의 예금이 이 토큰들로 유출될 것으로 추정합니다. 이는 중국이 추진하는 위안화 국제화 전략에 큰 위협이 될 수 있으며, 중앙은행 디지털 화폐(CBDC) 개발 경쟁에도 영향을 미칠 것입니다. 日, 공명당 연립 이탈 시 ‘중국과의 거리 더욱 멀어진다’ [일본 요미우리] 도쿄재단의 가 롱 수석연구원과 도쿄대 아고 토모코 교수가 9일 BS닛테레(BS日テレ)의 ‘심층뉴스’에 출연해 중일 관계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가 롱 연구원은 자민당 간부 인사에 대해 “(중국에게) 창구 역할을 했던 모리야마 유 씨가 간사장직에서 물러나 대화를 나눌 상대가 없어졌다. 공명당이 연립에서 이탈할 경우 중국과의 거리가 더욱 멀어질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아고 토모코 교수는 “다카이치 총재는 (대중 강경 자세가 중국 측에) 이용당하지 않도록 신중히 살펴본 후 행동·발언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습니다. 이는 일본 내 정치 상황 변화가 중일 관계에 미칠 수 있는 영향과 함께, 일본이 대중 강경 기조를 유지하면서도 신중한 외교적 접근을 모색해야 한다는 인식을 보여줍니다.
  • 中, APEC 정상회담 앞두고 희토류 수출 통제 강화…워싱턴의 스테이블코인 힘싣기, 베이징에는 ‘악몽’ [한눈에 보는 중국]

    中, APEC 정상회담 앞두고 희토류 수출 통제 강화…워싱턴의 스테이블코인 힘싣기, 베이징에는 ‘악몽’ [한눈에 보는 중국]

    中, 희토류 및 첨단기술 수출 통제 강화…미·중 정상회담 앞둔 ‘협상 카드’ [러시아 РИА Новости·중국 환구망·대만 연합보] 중국 상무부는 9일 희토류 금속 및 관련 상품, 리튬 배터리, 인조 흑연 등 핵심 소재의 수출 통제 조치를 강화하는 공고를 발표했습니다. 특히 해외 희토류 품목 및 희토류 가공 관련 기술의 수출 통제와 더불어, 14㎚(나노미터) 이하 로직 칩 연구개발 및 생산에 사용될 경우 ‘개별 심사’를 요구하는 내용이 포함돼 해외 국방 및 반도체 사용자에 대한 수출을 제한하려는 의도를 드러냈습니다. 로이터통신은 이번 발표 시점이 이달 말 한국에서 열리는 APEC 미중 정상회담을 앞두고 있어, 베이징이 협상 카드로 활용할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중국 상무부는 ‘해외 관할권’도 확대해 해외 제품에 중국산 원산지 성분이 가치 비율 0.1% 이상 포함되거나 중국 기술로 생산된 희토류 물품은 중국 측의 허가가 필요하다고 명시했습니다. 이는 12월부터 시행됩니다. 중국 정부는 “희토류 관련 품목이 군민 이중용도 특성을 지니며 수출 통제는 국제적으로 통용되는 확산 방지 의무 이행의 일환”이라고 강조하며 “관련 정책은 개방성과 비차별성을 유지하고 합법적 무역을 위한 충분한 공간을 남겨두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러한 조치는 미중 간 기술 패권 경쟁이 심화되는 가운데 중국이 핵심 광물 및 첨단 기술을 전략적 지렛대로 활용하려는 의지를 분명히 보여줍니다. 리창 총리, 김정은 위원장과 회견…북중 ‘전통 우호’ 재확인 [중국 신화망] 9일 중국 공산당 중앙정치국 상무위원 겸 국무원 총리 리창이 평양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에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회견했습니다. 리 총리는 지난달 김 국무위원장이 베이징을 방문해 중국인민항일전쟁 및 세계반파시즘전쟁 승리 80주년 기념 행사에 참석한 데 대해 시진핑 총서기가 회담을 갖고 중조 관계 심화에 대한 방향을 제시하고 청사진을 그렸다고 말했습니다. 중국 측은 북한 측과 함께 양당 양국 최고 지도자의 공동 지도를 따라 양자 관계가 끊임없이 새로운 발전을 이루도록 추진할 용의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김정은 위원장은 시진핑 총서기의 현명한 지도 아래 중국 사회주의 건설이 거대한 성과를 거두었다고 평가하며, “조중 관계는 결코 흔들리지 않으며 국제 정세가 어떻게 변하더라도 조중 우호 협력 관계를 공고히 하고 발전시키는 것은 북한 당과 정부의 확고부동한 입장”ㅇ,로 이는 양측의 공동 이익에 부합하고 지역 평화와 안정적 발전에도 기여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는 북중 양국이 긴밀한 유대 관계를 재확인하고, 국제 정세 변화에 대한 공동 대응 의지를 다지는 것으로 해석됩니다. 대만 국방부, 중국의 대만 공격 능력 연마 및 ‘하이브리드 전쟁’ 경고 [영국 로이터통신·일본 산케이] 대만 국방부는 9일 발표한 2년마다의 ‘국방 보고서’를 통해 중국이 대만 주변에서 군사 활동 빈도를 늘리고 기습 공격 능력을 연마하기 위해 새로운 장비를 개발하고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보고서는 중국이 대만의 사이버 보안을 약화시키고 중요 인프라의 취약점을 찾기 위해 인공 지능 도구를 사용하고 있으며, 해안 경비대 순찰과 같은 비전투 작전을 언급하며 정부에 대한 국민의 신뢰와 국방비에 대한 지원을 약화시키기 위해 ‘하이브리드 전쟁’을 사용하고 ‘회색 지대’에서의 괴롭힘을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2024년 이후 중국이 대만 주변에서 실시한 훈련은 “대만의 대외 항로를 봉쇄하는 것이 주축”이라고 분석했으며, 12월 중국 해군과 해경국 총 100여 척이 전개한 대규모 군사 행동은 “대만 해협 주변에서 항로와 해공역을 봉쇄하는 움직임의 일상화를 꾀한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중국군이 대만 공격에 필요한 병력은 공수부대나 수륙양용 상륙부대 등으로 약 10만명이라고 언급했습니다. 또한 중국이 인공지능(AI)이나 무인 시스템을 각 작전 영역에서 운용하는 ‘신영역과 새로운 질의 작전력’ 발전에 주력하고 있으며, 최근 중국과 러시아가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심화하며 합동 군사훈련과 해상 순찰을 통해 군사 협력을 긴밀히 하고 있다고 경계심을 표했습니다. 이는 중국의 대만 침공 위협이 점점 더 현실화되고 복합적인 형태로 진화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美, ‘베이징 관점’에서 대만 공격 시뮬레이션…‘관대한 항복’ 통한 전후 지배권 집중 [홍콩 명보] 미국 언론들은 두 건의 군사 훈련을 공개하며 대만 해협 통일에 대한 중국 본토의 의지를 드러냈다고 보도했습니다. 특히 시러큐스대에서 진행된 훈련은 중국이 대만에 유리한 조건 하에 통일을 받아들이지 않으면 파멸에 직면할 것이라는 메시지를 보냈으며, 미국에는 대만 문제가 중국의 내정 문제로 미국인의 목숨을 희생할 가치가 없다는 메시지를 전달했습니다. 별도의 훈련에서는 중국군의 봉쇄 하에 대만이 액화천연가스(LNG) 고갈까지 11일밖에 남지 않을 것임을 보여주며 대만의 아킬레스건을 드러냈습니다. 미국 국방분석 플랫폼 ‘워 온 더 록스’는 시러큐스 대학이 8월에 군사 훈련을 실시했으며, 25명의 현직 및 전직 미국 관리들이 평소의 방어적 관점을 접고 베이징의 관점에서 타이베이의 수용 가능한 항복 조건과 베이징이 군사 행동에서 대만에 대한 정치적 통제로 전환하는 방식을 시뮬레이션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참가자들은 미국 국무부와 국방부, 중앙정보국(CIA) 출신 전직 관리들로 구성되었으며, 중국 인민해방군이나 중국 공산당에 대한 심도 있는 이해를 가진 전문가들이 참여했습니다. 전쟁 게임에 대한 가장 합리적인 가정 시나리오는 중국 본토가 대만의 군사 인프라에 정밀 타격을 가하는 반면, 지방 자치권 유지와 민주주의 체제 유지, 중국 본토 행정 기관의 최소한의 개입 등 ‘관대한 조건’을 제안하는 것이었습니다. 이는 미국이 중국의 대만 침공 시나리오를 심각하게 분석하고 있으며, 전쟁 이후의 정치적 통제 방식까지 고려하고 있음을 시사합니다. 베트남, 트럼프의 ‘대두 압박’ 속 미중 사이 ‘전략적 모호성’ 모색 [홍콩 Asia Times] 베트남 산업통상부는 하노이와 워싱턴이 베트남 수입품에 부과되는 20%의 상호 관세와 40%의 환적 제품 세금을 협상하고 있다고 확인했습니다. 베트남은 매년 약 800만t의 대두를 수입하는데, 주로 브라질과 아르헨티나에서 가져옵니다. 중국 시장을 위해 재배된 미국산 대두의 대체 수출처가 될 수 있습니다. 베트남이 대두 물량의 일부라도 미국산을 사들여 일상적 무역 결정을 전략적 외교적 제스처로 전환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워싱턴은 이를 지정학적, 무역 전쟁에서의 승리로 여길 것이며, “미국 농부들이 다시 판매하고 있다”는 말로 홍보할 것입니다. 그러나 베트남이 갑자기 미국산 대두를 대량 구매한다면, 베이징은 이를 워싱턴에 대한 상징적인 재편으로 해석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게다가 중국이 여전히 베트남의 기계부터 비료까지 상류 공급망을 장악하고 있는 상황에서, 잘못된 판단으로 인한 대가는 엄청날 수 있습니다. 베트남의 가장 좋은 움직임은 중국에 ‘저항’하는 것이 아니라, 모호함을 극복하는 것이라는 조언입니다. 이는 베트남이 미·중 경쟁 속에서 양국 모두와 관계를 유지하며 국익을 최대화하려는 복잡한 외교 전략을 펼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항생은행, HSBC의 사모화 계획에 주가 급등 [중국 차이신] 항생은행(Hang Seng Bank Ltd.)의 주가는 9일, 최대주주인 HSBC 아시아 태평양(HSBC Asia Pacific)이 홍콩 소재 이 은행을 1060억 홍콩달러(약 18조 5500억원) 규모의 거래로 사모화할 계획이라고 발표한 후 거의 26% 급등했습니다. HSBC 아시아 태평양은 이미 항생은행 지분 약 63%를 보유하고 있으며, 잔여 지분을 주당 155홍콩달러(수요일 종가 대비 약 30% 프리미엄)에 매입할 것을 제안했습니다. 이 거래는 규제 당국의 승인을 받아야 하며, 항생은행은 HSBC 아시아 태평양의 완전 자회사로 편입되고 인수된 모든 지분은 소멸될 예정입니다. HSBC 아시아 태평양은 영국에 본사를 둔 HSBC 홀딩스 PLC의 완전 자회사로, 제안 발표 후 홍콩 증시에서 HSBC 홀딩스 주가는 약 6% 하락했습니다. 이는 홍콩 금융 시장의 중요한 변화이자, 글로벌 금융 기업들의 아시아 시장 전략을 보여주는 사례입니다. EU의 중국산 철강 관세 인상 제안, 유럽 자동차 업체들에 ‘골칫거리’ [홍콩 SCMP] 유럽연합(EU)의 중국산 철강 관세 인상 제안은 이미 유럽 자동차 제조업체들 사이에 경각심을 불러일으켰으며, 주요 업체들의 주가는 발표 직후 급락했고 업계 관계자들은 이 조치가 이미 해당 부문 성장을 억누르고 있는 비용 압박을 악화시킬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EU 발표 시점은 독일의 거대 기업 BMW에 특히 불리했는데, BMW는 같은 날 2025년 재무 전망을 하향 조정했다고 밝혔으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인상과 중국 시장에서의 부진한 실적 수치를 주요 원인으로 꼽았습니다. 수요일 장 마감 시점까지 BMW 주가는 최대 8.25% 하락했습니다. 다른 독일 제조업체들 중 메르세데스는 2.92%, 폭스바겐은 1.85% 각각 하락했으며, 프랑스 브랜드 르노 역시 1.83% 하락세를 기록했습니다. 공식 자료에 따르면 중국은 EU의 최대 철강 제품 수출국으로, 2024년 EU에 125억 유로(약 18조 7500억원) 상당의 제품을 수출해 EU 전체 수입의 37.3%를 차지했습니다. 이는 유럽과 중국 간 무역 갈등이 심화되는 가운데, 유럽 자동차 산업이 비용 증가와 공급망 재편이라는 이중고를 겪게 될 것임을 시사합니다. 中, 카자흐스탄 두 번째 원자력 발전소 ‘우선 계약자’로 참여 계획 [프랑스 RFI] 카자흐스탄은 알마티 지역에 두 번째 원자력 발전소를 건설할 부지를 확정했으며, 잠재적 공급업체와 협상이 진행 중인 가운데 중국이 ‘우선 계약자’로 고려될 것이라고 사트칼리예프 카자흐스탄 에너지부 장관이 밝혔습니다. CNNC(중국핵공업그룹)는 수명이 60년이고 이용률이 90% 이상인 첨단 원자력 기술인 ‘차이나 드래곤 원’으로도 알려진 화룡 원(HPR1000) 원자로를 사용할 것을 제안하고 있습니다. 카자흐스탄은 전 세계 우라늄 매장량의 약 12%를 보유한 세계 최대 우라늄 생산국이지만, 현재 전력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주로 러시아에서 전기를 수입하고 있습니다. 최근 보고서에 따르면 카자흐스탄의 전력 생산량과 소비량 간의 격차가 기록적인 수준에 도달하여 전력 수입으로 그 격차를 메워야 하는 상황입니다. 이는 중국이 중앙아시아 지역에서 에너지 협력을 확대하고 있으며, 자국의 첨단 원자력 기술을 해외로 수출하려는 적극적인 노력을 보여줍니다. 中, ‘부정적 감정 부추기는’ 계정 단속…온라인 여론 통제 강화 [미국 NYT] 뉴욕타임스는 중국 검열 기관이 온라인 정치적 반대 의견뿐만 아니라, 낙관적 정서가 점차 사라져 가는 국가에서 광범위한 공감을 불러일으키는 부정적 게시물을 올리는 블로거와 인플루언서를 처벌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최근 몇 주간 중국 인터넷 규제 당국이 소셜미디어에 대한 새로운 정비에 나서면서, 이들 소위 냉소주의자 및 회의론자(이 중 두 명은 수천만 명의 팔로워를 보유)의 계정이 정지되거나 폐쇄됐습니다. 중국 국가인터넷정보판공실은 9월 말부터 두 달간 진행되는 이 캠페인의 목적이 “악의적으로 부정적 정서를 부추기거나” 공포를 조장하거나, “노력 무용론” 같은 패배주의 사상을 선전하는 콘텐츠를 단속하는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이는 국가가 경제적 불확실성, 미국과의 치열한 경쟁, 젊은 세대의 의욕 상실 등 문제에 직면한 가운데 지도부가 부정적 정서 확산을 우려하여 온라인 여론 통제를 강화하고 있음을 시사합니다. 미국의 스테이블코인 확산, 중국에게는 ‘악몽’ [미국 블룸버그] 블룸버그 칼럼니스트 앤디 무케르지는 미국의 스테이블코인 확산이 중국에게는 악몽과 같다고 분석했습니다. 10년 전 투기꾼들의 다리 역할이었던 스테이블코인은 이제 트럼프 행정부의 손에 달러 영향력을 전 세계에 전달할 고속도로가 되고 있습니다. 시진핑 주석은 이 새로운 지정학적 경쟁 전선을 가볍게 여기지 않고 있습니다. 최근 통과된 지니어스 법안(Genius Act)에 따라 규제되는 달러 기반 스테이블코인은 이자 지급이 금지돼 매력적인 가치 저장 수단은 아니지만, 글로벌 결제 수단으로 활용될 수 있습니다. 고인플레이션, 자본 통제, 불안정한 정부를 가진 국가에서는 사람들이 블록체인을 통해 이 토큰으로 송금 및 수취를 원할 수 있습니다. 미국 스테이블코인이 주류화되면 중소기업과 개인에게 불균형적으로 높은 국제 송금 비용이 급락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더 많은 일상적 사용자를 끌어모을 것입니다. 중국이 위안화의 국제 결제 역할 확대를 추진하는 바로 그 시점에 미국은 새로운 달러화 물결을 촉발할 수 있습니다. 스탠다드차타드는 향후 몇 년간 신흥국 은행들로부터 1조 달러(약 1380조억원) 규모의 예금이 이 토큰들로 유출될 것으로 추정합니다. 이는 중국이 추진하는 위안화 국제화 전략에 큰 위협이 될 수 있으며, 중앙은행 디지털 화폐(CBDC) 개발 경쟁에도 영향을 미칠 것입니다. 日, 공명당 연립 이탈 시 ‘중국과의 거리 더욱 멀어진다’ [일본 요미우리] 도쿄재단의 가 롱 수석연구원과 도쿄대 아고 토모코 교수가 9일 BS닛테레(BS日テレ)의 ‘심층뉴스’에 출연해 중일 관계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가 롱 연구원은 자민당 간부 인사에 대해 “(중국에게) 창구 역할을 했던 모리야마 유 씨가 간사장직에서 물러나 대화를 나눌 상대가 없어졌다. 공명당이 연립에서 이탈할 경우 중국과의 거리가 더욱 멀어질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아고 토모코 교수는 “다카이치 총재는 (대중 강경 자세가 중국 측에) 이용당하지 않도록 신중히 살펴본 후 행동·발언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습니다. 이는 일본 내 정치 상황 변화가 중일 관계에 미칠 수 있는 영향과 함께, 일본이 대중 강경 기조를 유지하면서도 신중한 외교적 접근을 모색해야 한다는 인식을 보여줍니다.
  • 우유팩 모아 자원으로…강북구, 분리배출·수거 활성화 나선다

    우유팩 모아 자원으로…강북구, 분리배출·수거 활성화 나선다

    서울 강북구는 최근 구 어린이집연합회와 어진이마을관리 사회적협동조합 등과 우유팩 분리배출 및 수거 활성화 기반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재활용 가치가 높은 우유팩의 분리배출 체계를 강화하고 생활폐기물 감량을 실현하기 위해 추진됐다. 우유팩은 100% 천연펄프로 제조돼 화장지 등으로 재활용할 수 있으나, 일반 종이류와 섞여 배출되는 경우가 많아 전국 평균 재활용률은 13.9%에 불과하다. 이에 따라 구는 어린이집에서 발생하는 우유팩을 직접 수거하고, 민간단체와 협력하는 교환사업을 통해 자원순환 체계를 한 단계 발전시킨다는 계획이다. 구 어린이집연합회는 이달부터 지역 내 어린이집 35곳(국공립 24곳, 민간 8곳, 가정 3곳)을 대상으로 우유팩 직접 수거 및 교환사업을 시범 운영한다. 각 어린이집에는 전용 수거함과 종량제 봉투가 지원되며, 수거된 우유팩은 강북재활용품선별처리시설로 운반돼 선별·압축 과정을 거친 뒤 전문 회수업체로 반출된다. 이를 통해 영유아들의 환경교육 효과를 높이고 생활 속 자원순환 실천 문화를 확산시켜 나갈 방침이다. 구는 이번 시범사업을 시작으로 내년까지 참여 대상을 유치원·학교·카페 등 생활권 전반으로 확대하고, 분기별 10곳씩 신규 참여를 늘려 총 75곳을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이번 협약에 따라 어진이마을관리 사회적협동조합도 주민들을 대상으로 우유팩 교환사업을 운영한다. 어진이마을은 강북구 인수동에 위치한 지역 공동체로, 협동조합은 주민이 함께 생활환경을 가꾸고 자원순환 활동을 실천해온 조직이다. 특히 서울시 ‘제로마켓 활성화 지원사업’에도 참여하는 등 환경 보전에 꾸준히 힘써왔다.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어진이마을관리 사회적협동조합은 주민이 우유팩 1kg을 모아오면 휴지 1롤로 교환해주는 방식으로 사업을 진행하며, 지역 공동체를 중심으로 주민 참여를 유도하고 일상 속 분리배출 문화 확산에 앞장설 예정이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아이들이 마신 우유팩이 소중한 자원으로 다시 태어나고, 주민 참여를 통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 것이 이번 협약의 핵심”이라며, “어린이집, 민간단체, 구가 함께 힘을 모아 지속가능한 미래 환경을 만드는 데 구에서도 아낌없는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 세계디자인수도 선정된 부산시...디자인 융합기업 생태계조성 박차

    세계디자인수도 선정된 부산시...디자인 융합기업 생태계조성 박차

    부산시와 부산디자인진흥원은 부산의 ‘세계디자인수도’ 선정을 계기로 디자인 융합기업 생태계 조성에 속도를 내고있다고 10일 밝혔다. 이를 위해 지난달 23일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스타트업이나 혁신기업이 투자자 앞에서 사업 아이디어나 성장 전략 등을 발표하는 ‘디-테크(D-Tech) 부산’을 열었다. 부산시는 또 올해 처음으로 ‘디자인 융합 창업기업 육성’과 ‘지능 정보기술 융합기업 디자인 혁신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두 사업은 세계디자인수도의 위상을 높이고 디자인을 핵심 축으로 혁신 생태계를 조성하는 전략적 사업이다. 디자인 융합 창업기업 육성사업은 성장 지원 프로그램을 도입해 최종 11개 기업을 선정, 사업화 지원을 돕고 있다. 또한 수도권 역외기업 2곳을 공유 오피스에 유치해 부산의 지역 투자 기반도 넓히고 있다. 지능정보기술 융합기업 디자인혁신 지원사업은 디자인과 지능정보기술을 접목해 미래 시장 선도형 비즈니스 모델 창출을 목표로 한다. 16개 기업을 대상으로 서비스‧비즈니스 모델 디자인 상담(컨설팅)과 연수(워크숍)를 실시했고 지난달부터 최종 4개 기업을 선정해 사업화 및 투자 연계를 집중 지원하고 있다. 부산시는 단발성 사업에 그치지 않고 ‘기술-디자인-시장-투자’를 아우르는 전주기 성장 지원 체계로 디자인 산업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예정이다. 고미진 부산시 미래디자인본부장은 “세계디자인수도 부산 선정은 지역 디자인 산업의 국제 경쟁력을 강화하고, 혁신 생태계 활성화에 큰 동력이 될 것”이라며 “부산이 디자인 기반 기술 산업 허브 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세종로의 아침] 사행시 정권의 참모들

    [세종로의 아침] 사행시 정권의 참모들

    하반기 오세훈 서울시장 주변의 변화를 꼽으라면 최측근인 강철원 전 정무부시장의 서울시 복귀를 들 수 있겠다. 도시 브랜드를 총괄하는 서울브랜드총괄관으로 돌아온 것인데, 내년 지방선거에 5선 도전을 저울질하고 있는 오 시장의 상황과 떼놓고 생각하기는 어렵다. 강 전 부시장 정도 ‘급’은 아니지만, 비슷한 시기 정무비서관으로 서울시에 합류한 ‘YS 손자’ 김인규 전 대통령실 행정관도 눈에 띈다. 그가 서울시로 들어오며 오 시장 정무라인의 평균연령은 한층 더 내려갔다. 정무적 역할은 아니지만 ‘저속노화 전도사’ 정희원 박사가 건강총괄관을 맡은 것도 의미가 있다. 처음에는 아침 방송에 나와 ‘비타민D를 드세요’라고 건강비법을 가르치는 척하며 건강기능식품을 파는 ‘PPL 의사’인 줄 알았는데, 서울시에서의 모습을 보니 그의 탄탄한 정책적 베이스가 인상적이었다. 정치와는 무관한 인물이지만, 그의 아이디어가 서울에서 제대로 구현될 수만 있다면 어느 정책·공약보다도 파괴력을 가질 수 있겠다는 생각도 들었다. 오 시장 주변 얘기를 꺼낸 것은 정치인에게는 그만큼 참모가 중요하다는 점을 말하고 싶어서다. 오 시장 같은 유력 정치인에게는 오랜 기간 함께 호흡을 맞춰 온 측근 그룹이 있기 마련이다. 특히 대권을 잡았던 인물들은 공통적으로 이 같은 참모들이 오랜 시간 동고동락하며 청와대까지 입성했다. 당장 떠오르는 예는 박근혜 전 대통령의 ‘문고리 3인방’, 문재인 전 대통령의 ‘3철’ 같은 사례들이 있겠다. 참모는 참모일 뿐이라고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은 이들을 ‘문고리’라고 부르며 색안경을 끼고 보기도 한다. 하지만 적어도 오랜 참모들은 리스크 관리에서 그 실력을 발휘한다. 특히 이들은 자신의 주군이 무엇을 생각하는지 곧바로 이해하고, 돌발 상황에서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지 서로 ‘눈빛만 마주쳐도’ 알 수 있다. 이 같은 참모들이 있는 정권에서는 지시도 명확하고, 공무원들도 일사불란하게 움직이기 마련이다. 이 같은 관점에서 보면 전임 정권은 참 이례적이었다. 윤석열 정권에서는 대선 때 참모가 다르고, 인수위원회 때 참모가 다르고, 정권이 출범하고 나서 참모가 또 달랐다. 용산 대통령실이 출범한 뒤 합류한 한 참모는 “자신은 대통령과 어떤 인연도 없고, 용산에 오기 전에는 만난 적도 없었다”는 말을 종종 했다. 자리를 논공행상했던 과거 정권과는 다르다는 점을 강조하고 싶어 한 말이었겠지만, 지금 생각하면 윤석열 정부의 난맥상이 어디서부터 비롯됐는지를 느끼게도 한다. 당장 참모들이 대통령의 의중을 정확히 모르는데, 어떻게 공무원들이 일사불란하게 움직일 수 있을까. 윤석열 정부에서 문고리 참모의 자리를 대신한 것은 사시, 행시 출신의 법조인과 공무원들이었다. 윤석열 정부 대통령실은 역대 어느 정권보다도 ‘늘공’(늘상 공무원 또는 직업 관료)이 많았다. ‘어공’(어쩌다 공무원)이 들어갈 자리를 사시와 행시가 대신한 정부, 그런 정부를 어떤 이들은 ‘사행시 정권’이라고 부른다. 다시 서울시 얘기로 돌아가 보자. 언제 적 사람들이 아직도 있느냐고 할 수도 있겠지만, 정치인으로서 오 시장의 장점은 오랜 기간 그와 함께한 참모들이 있다는 점이 아닐까 싶다. 길게는 오 시장의 2000년 국회 시절부터, 민선 1~4기를 거친 ‘부시장 그룹’ 참모들까지 정치인 오세훈의 ‘마지막 선거’를 기다리고 있다. 추석 연휴가 끝나고 오는 국감부터 시작해 내년 지방선거의 파고가 일찌감치 몰려오고 있다. 조만간 지방선거 시즌으로 들어가면 그때부터는 한번 삐끗하면 그대로 끝나는 ‘오징어게임’ 같은 시기가 된다. 그래도 오 시장 참모들의 실력이 사행시 정권의 참모들보다야 낫지 않을까 싶지만, 어느 때보다 높고 거셀 그 파고를 어떻게 뚫고 나갈지 우리 같은 관전자들은 그저 멀찌감치 뒤에서 지켜볼 뿐이다. 안석 사회2부 기자(차장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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