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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원시 제2부시장에 조명래 전 인수위 부위원장

    창원시 제2부시장에 조명래 전 인수위 부위원장

    경남 창원시는 제2부시장에 조명래(58) 전 창원시장직 인수위원회 부위원장을 임용할 예정이라고 29일 밝혔다. 또 창원시 감사관에는 신병철(52)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감사담당관실 서기관을, 서울사무소장에는 허동혁(48) 전 국회의원 보좌관을 임용할 예정이다. 오는 8월 1일부터 업무를 시작한다.창원시는 제2부시장 등 개방형 3개 직위 채용 후보자를 공모해 지난 25일 면접을 거쳐 최종 합격자를 선발했다고 밝혔다. 제2부시장과 감사관 직에는 각 3명, 서울사무소장 직에는 4명이 지원했다. 조병래 제2부시장 임용 예정자는 대전대 한의학과(학사·석사)를 졸업하고 경희대에서 한의학 박사, 성균관대에서 법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국회입법조사처 자문위원, 감사원 정책자문위원, 보건복지부 장관 정책자문관, 동신대학교 한의학과 교수 등을 지냈다. 창원시는 신병철 감사관 임용 예정자는 과기부 현직 공무원으로 정책감사와 반부패 관련 업무 경험이 풍부해 시 감사 분야에 객관성과 전문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또 허동혁 서울사무소장 임용 예정자에 대해서는 17년간 국회의원 보좌관과 비서관으로 근무해 시와 중앙부처, 유관기관 등과 폭넓은 협력체계를 형성하는 데 적임자로 평가했다.
  • 김용진 경기부지사 ‘협치’에 ‘찬물’… 국민의힘 대표에 술잔 던져 파문

    김용진 경기부지사 ‘협치’에 ‘찬물’… 국민의힘 대표에 술잔 던져 파문

    김동연 경기지사가 국민의힘의 반대에도 밀어붙여 임명한 김용진 경제부지사가 양당 대표와의 첫 회동에서 술잔을 던져 파문이 일고 있다. ‘협치‘를 위해 가진 첫 회동이 오히려 갈등에 기름을 끼얹은 셈이 됐다. 28일 경기도의회 국민의힘에 따르면 김 부지사는 전날 저녁 용인시 기흥구의 한 음식점에서 더불어민주당 남종섭 대표의원, 국민의힘 곽미숙 대표의원과 회동을 가졌다. 이 자리는 계속 미뤄지고 있는 도의회 원 구성과 협치 방안에 대한 의견 교환 차원에서 마련됐다. 오후 6시쯤 시작한 회동은 2시간여 시간이 흐르자 격한 논쟁으로 이어졌다. 셋은 폭탄주를 마신 것으로 전해졌다. 김 부지사는 맞은편에 앉아 있던 곽 대표 방향으로 술잔을 던졌다. 곽 대표가 다치지는 않았으나 그 앞에 있던 접시가 깨지는 불상사가 발생했다. 당황한 곽 대표는 즉시 자리를 떠나 귀가한 것으로 전해졌다. 국민의힘은 김 부지사 파면을 촉구하며 경기남부경찰청에 특수폭행과 특수협박 혐의로 고소장을 제출했다. 당초 경제부지사 임명을 위한 조례 개정 등에 사사건건 반발했던 국민의힘은 이번 사태로 완전히 돌아섰다. 원 구성 협상, 추경안 심의 등을 위한 ‘여·야·정 협의체’ 운영도 불투명해졌다. 지미연 도의회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김 부지사는 경제 전문가인가 폭력 전문가인가”라며 “임명권자인 김 지사는 김 부지사를 즉각 파면하고 이번 사태에 대해 공식 사과하라”고 촉구했다. 김 부지사는 입장문을 통해 “시급한 경제위기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좀처럼 진척을 보이지 않고 있는 현재의 상황을 논의하는 과정에서 의욕이 너무 과했다”며 “특정인을 향해 행동한 것은 전혀 사실이 아니지만 해서는 안 될 행동을 한 것은 전적으로 저의 잘못”이라고 해명했다. 김 부지사는 행정고시(30회)에 합격해 기획재정부 공공혁신기획관·대변인, 한국동서발전 사장, 국민연금공단 이사장 등을 지냈다. 김동연 지사가 경제부총리로 재임할 당시 기획재정부 제2차관을 지냈고 민선 8기 경기도지사직인수위원회 부위원장을 지내 김 지사의 최측근으로 꼽힌다.
  • 업무보고 ‘연기’, 대통령은 ‘휴가’, 장관은 ‘논란’…“교육부 위상은 ‘바닥’”

    업무보고 ‘연기’, 대통령은 ‘휴가’, 장관은 ‘논란’…“교육부 위상은 ‘바닥’”

    29일로 예정됐던 교육부의 대통령 업무보고가 갑작스레 연기되면서 ‘교육부 위상이 이 정도냐’며 교육계에서 한숨이 이어지고 있다. 새 정부 출범부터 타 부처와 통합설이 나돌고, 첫 장관 후보자 자진사퇴에 이어 임명된 장관마저 각종 논란 의혹을 벗지 못하면서 교육부는 사실상 ‘올스톱’된 상태다. ●1주일 이상 미뤄진 교육부 업무보고 교육부는 28일 출입기자단에게 “새 정부 교육부 업무보고가 연기돼 오늘 오전 사전 브리핑도 취소한다”는 문자메시지를 보냈다. 박순애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29일 용산 대통령실 집무실에서 독대 형식으로 윤석열 대통령에게 교육부 업무를 보고하고, 이에 앞서 28일 오전 기자 대상 사전 브리핑을 열 계획이었다. 윤 대통령이 다음 주 여름휴가를 가는 만큼, 업무보고는 최소 일주일 이상 연기될 것으로 전망된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이 휴가를 앞두고 내일 일선 파출소를 방문해 국민 생활과 직결되는 안전과 치안 상황을 점검할 예정이다. 확산세를 보이는 코로나19 방역 상황도 점검한다”고 설명했다. 사회부총리를 겸하고 있는 교육부 장관의 업무보고 순서가 다른 사회 부처들에 밀린 데다, 이마저도 연기되면서 ‘교육부 홀대론‘이 고개를 들고 있다. 새 정부 출범부터 삐걱거린 교육부의 모양새를 볼 때 당연한 결과라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 대통령직 인수위원장을 맡았을 때 ‘교육부 폐지’가 대두됐으며, 윤 대통령도 후보 시절 “국가교육위 설치에 따라 교육부의 역할도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밝히면서 교육부 위기론이 제기됐다. 이런 상황에서 교육부 수장마저 말썽이다. 첫 후보자였던 김인철 전 한국외대 총장은 본인과 가족 모두가 풀 브라이트 장학금을 받고, 제자 논문 심사를 술집에서 했다는 의혹이 일면서 자진사퇴했다. 뒤이어 지명된 박 부총리도 만취 음주운전 이력과 논문 중복 게재, 투고 금지 제재 등 의혹에 휘말렸다. 국회가 여야 간 갈등으로 원 구성을 하지 못해 청문회조차 열리지 못한 채 장관으로 취임했지만 논란은 여전히 진행형이다. 실제로 지난 27일 국회 대정부 질문에서도 야당 의원들은 인사청문회를 연상케 할 정도로 박 장관을 난타했다. ●교육부 장관 논란 어수선…교육정책 실종 교육부의 행보도 끊임없이 논란을 일으켰다. 수장이 없는 상태에서 각종 설익은 정책들이 튀어나오며 분란을 일으켰다. 대표적인 게 장상윤 교육부 차관의 ‘등록금 인상 규제 완화’ 발언이다. 장 차관은 지난달 23일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가 주최한 하계 대학총장 세미나에서 “등록금 규제를 완화하겠다”고 했다가 거센 논란에 부딪혔다. 급기야 교육부가 하루 뒤 “규제 완화 계획이 없다”면서 긴급 진화에 나섰다.윤 대통령이 교육부에 반도체 인재 양성을 지시한 뒤 교육부가 내놓은 정책들은 지방대를 중심으로 격렬한 반대에 부딪쳤다. 수도권 대학의 정원 규제를 완화하는 내용에 지방대 총장들이 교육부를 찾아와 기자회견을 열기로 했다가 교육부가 “일반인은 안 된다”고 막아서는 일까지 벌어졌다. 한 지방대 총장은 “교육부의 요즘 정책들에서 소신이 느껴지지 않는다고 생각했는데, 발표한 대책들을 보니 결국 답을 다 다 정해놨던 것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고 토로했다. 또 지난 21일 출범 예정이었던 국가교육위원회(국교위)는 법적 시한을 넘겼지만 여태껏 감감 무소식이다. 윤 대통령이 국교위 위원장 인선조차 하지 못하자 교육계에서 “윤 대통령이 교육에 별다른 관심이 없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학교방역도 느슨해졌다는 지적이 이어진다. 코로나19 확진자 가운데 학생 비율이 급격히 늘고 있고, 방학이 끝나는 8월 말이나 9월 초 확진자 증가세가 정점을 찍을 것으로 예측되는데도 교육부는 지난 13일 “코로나19 확진자가 최대치를 찍었던 3월에도 등교했다. 2학기 역시 등교 방침을 유지할 계획”이라고 했다 여론의 거센 질타를 받았다. 이에 27일에는 학원방역에 부랴부랴 나섰지만, 학원계와 상의 없이 원격수업을 권고했다가 격렬한 반발에 부딪혔다. 뭐 하나 제대로 하는게 하나도 없는 셈이다. ●첫 단추부터 잘못…“위상추락 예견된 일” 정소영 전국교직원노동조합 대변인은 교육부의 위상 추락에 대해 “애초부터 교육부 장관이 교육 전문가가 아닌 데다가, 윤 대통령 역시 교육에 큰 관심이 없기 때문”이라고 꼬집었다. 정 대변인은 “박 부총리가 처음 와서 한 일이 지방교육재정교부금에서 예산을 떼어내 ‘고등·평생교육지원 특별회계’를 만들어 교육교부금을 고등·평생교육에 쓸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한 일”이라며 “대통령의 반도체 인재 양성 대책은 학교보다 기업을 우선하는 정책인데, 박 부총리가 여기에 착실히 따르고 있는 셈”이라고 비판했다. 그는 “윤 대통령은 교육 발전에 큰 관심이 없고, 박 부총리는 결국 대통령의 뜻에 맞추는 데에 급급한 건 아닌가 의구심이 든다”고 우려했다. 다른 교육계 관계자는 교육부 업무보고가 미뤄진 것을 두고 “윤 대통령이 최근 이준석 전 국민의힘 당대표를 비난한 문자를 보냈다가 파장이 커지자 대응에 나섰고, 교육부 업무보고를 미뤘다는 이야기가 돈다”며 “윤 대통령이 교육 분야를 어떻게 여기는지 잘 보여주는 사례”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교육계에서는 윤 대통령이 말하는 ‘교육개혁’이 도대체 무엇인지 잘 모르겠다고 말한다”며 “교육부가 자신들의 위상이 하락하도록 헛발질하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 김용진 경기부지사, 도의회 국힘대표와 만찬서 술잔 던져

    김용진 경기부지사, 도의회 국힘대표와 만찬서 술잔 던져

    김용진 경기도 경제부지사가 취임 하루 전인 지난 27일 도의회 국민의힘 곽미숙 대표의원과의 저녁 자리에서 술잔을 던져 파문이 일고 있다. 28일 경기도의회 국민의힘에 따르면 김 부지사와 곽 대표의원, 더불어민주당 남종섭 대표의원은 지난 27일 저녁 용인시 한 음식점에서 배석자 없이 만찬을 했다. 이 자리에서는 민주당이 제안한 여야정협의체 구성 등과 관련한 논의가 있었고 세 사람 간 의견 충돌이 있었고, 고성이 오가다가 김 부지사가 맞은편에 앉아있는 곽 대표 방향으로 술잔을 던지면서 접시가 깨지는 등 사고가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국민의힘 지미연 수석대변인은 “접시 파편이 튀는 등 아수라장이 됐는데 곽 대표가 다치지는 않은 것으로 알고 있다”며 “그러나 곽 대표가 전화 통화가 어려울 정도로 정신적 충격을 크게 받았다”고 말했다. 임명 뒤 도의회 방문 일정이 있었던 김 부지사는 이날 오전 10시30분쯤 예정대로 국민의힘 대표단을 찾았지만 곽 대표를 만나지 못하고 대표의원실에 있던 지 수석대변인이 사무실에서 나갈 것을 요구해, 짧은 인사를 한뒤 발길을 돌렸다. 지 수석대변인은 “수석대표단 회의를 연 뒤 오후 2시 기자회견에서 폭행 사건의 진상을 밝히고 책임을 분명히 물을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김 부지사는 김동연 경기지사가 경제부총리로 재임할 당시 기획재정부 제2차관을 지냈으며, 6·1지방선거 당시 선대위 비서실장, 도지사직인수위원회 부위원장으로 김 지사를 보좌한 측근이다. 국민의힘과 민주당이 78대 78로 양분된 도의회는 의장 선출과 상임위 배분 등 원 구성 협상에 양당이 진전을 보지 못해 지난 12일 개원일부터 민생 예산이 포함된 추가경정 예산안을 처리하지 못하고 있다.
  • 아산시의회, 박경귀 시장 사업 발목…공약사업 등 추경 33억 원 삭감

    아산시의회, 박경귀 시장 사업 발목…공약사업 등 추경 33억 원 삭감

    충남 아산시의회가 박경귀 시장 취임 첫 예산안 심사에서 공약사업 관련 예산을 대폭 삭감해 민선 8기 출범부터 신규 사업 추진에 난항이 우려된다.  28일 아산시와 아산시의회에 따르면 27일 아산시의회는 제237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아산시가 상정한 제2차 추가경정 예산안 1조 7872억 원 가운데 일반회계 48건 33억 480만 원 삭감 등을 의결하고 폐회했다. 그러나 이번 예산 삭감 내용에는 박 시장의 민선 8기 신규 사업에 대한 전방위적 예산 삭감으로 각종 공약사업 추진에 차질이 예상되고 있다. 주요 삭감 내용을 살펴보면 박 시장의 대표 공약인 트라이포트(Tri-port) 아산항 개발을 위한 ‘아산항 항만기본계획 반영 타당성 조사비’ 2억 원과 ‘동부권 노인복지관 건립 설계비’ 5000만 원, ‘신정호 아트밸리 조성을 위한 포럼’ 1000만 원 등이 전액 삭감됐다. 시의회는 17개 읍면동 열린 간담회 운영 예산 3400만 원과 민선 8기 일자리대책 종합계획 연구용역비 2200만 원, 시정 운영방향 홍보물·공약사항 보고회 책자 등 제작 예산 2350만 원 등도 전액 삭감했다.특히 민선 7·8기 시장 이·취임식과 인수위원회 관련 예산 전체 7000만 원 중 4700만 원을 삭감해 시의회가 집행부 길들이기 차원의 모양새로 비치고 있다. 시민들은 새롭게 시작하는 시정운영부터 시의회와 집행부가 대립각을 세우는 감정적 처사에 우려를 표하고 있다. 시민 A씨는 “이번 추경 심의에서 준공 시기가 도래한 주요 투자사업에 예산을 중점 편성했다는 시의회의 주장에도 시장 취임 한 달도 안 되는 민선 8기의 신규 사업 추진을 원천 차단하고 나서는 의원들의 행태는 감정적인 처사로 비쳐진다”고 말했다. 한편, 아산시의회는 이날 2차 본회의에서 의원발의 조례안 2건, 집행부가 제출한 조례안 21건을 심의 의결했다.
  • 예상대로...제주도, 민선8기 첫 정무부지사·행정시장 임용 후보자 지명

    예상대로...제주도, 민선8기 첫 정무부지사·행정시장 임용 후보자 지명

    오영훈 제주도지사가 민선 8기 제주도정을 함께 이끌어갈 첫 정무부지사를 지명하고 제주시, 서귀포시 행정시장 임용후보자를 내정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민선8기 첫 정무부지사에 김희현(62) 전 제주특별자치도의원을, 제주시장엔 강병삼(48) 변호사, 서귀포시장 이종우(63) 前남제주군의원을 지명했다고 27일 밝혔다. 김 정무부지사 지명자는 3선 도의원 출신으로 2010년(9대)부터 2022년(11대)까지 농수축지식산업위원회 위원장, 문화관광스포츠위원회 위원장, 부의장 등 다양한 분야의 의정활동을 통해 쌓아온 전문성과 도민 소통 경험을 바탕으로 민선8기 도민 도정 구현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 관광협회 부회장 등을 역임했다. 개방형직위 행정시장은 지난 6월 22일부터 7월 4일까지 공개모집을 통해 7명(제주시장 2명, 서귀포시장 5명)이 응모했다. 이들을 대상으로 지난 20일부터 25일까지 진행된 선발시험위원회의 서류전형과 면접시험, 26일 인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추천된 임용후보자 중 오 지사가 최종 후보자를 선정했다. 강 제주시장 임용후보자는 제주 최초의 로스쿨 출신 변호사로 ‘법률사무소 강’ 대표 변호사이다. 제주지방법원 국선변호운영위원, 제주도교육청 행정심판위원 등의 활동을 통해 행정과 도민 간의 소통과 조정자 역할을 해 왔다. 지난 지방선거와 함께 실시된 제주시을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한 김한규 후보 캠프에서 활동했고, 민선 8기 제주도지사직 인수위원회에서 도민정부위원장을 맡았다. 이 서귀포시장 임용후보자는 초대 남제주군의원 출신으로 지방자치제가 부활한 1991년부터 2002년까지 의장 등 남제주군의회 의원으로 활동했으며 2004년부터 2007년까지 한국마사회 사업운영본부장을 역임한 바 있다. 지난 지방선거에서는 오영훈 후보캠프에서 비서실장을 맡아 활동했다. 앞으로 도는 정무부지사 및 행정시장 임용후보자에 대한 도의회 인사 청문을 요청하고, 그 결과에 따라 최종 임용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 안철수, “김경수, 국정농단 주범 면죄부 안돼”

    안철수, “김경수, 국정농단 주범 면죄부 안돼”

    윤석열 대통령의 8·15 특별사면을 앞두고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 김경수 전 경남지사의 사면에 공개적으로 반대 의사를 밝혔다. 정부가 사면·복권·감형 대상자 선정 기준을 마련하고 있는 가운데 여권 일각에서도 김 전 지사의 사면 가능성이 거론되자 존재감을 드러내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안 의원은 26일 페이스북에 “국정농단의 주범에게 면죄부를 주어선 안 된다”면서 “‘김경수·드루킹 댓글조작 사건’은 세계 민주주의 역사상 최대 규모의 댓글로 대선기간 여론을 조작한, 민주주의를 근본부터 붕괴시킨 중대 사건”이라고 지적했다. 안 의원은 이어 “2017년 당시 저는 ‘김경수·드루킹’ 일당의 댓글 공작의 주 표적이었고, 그 조작으로 부정적인 이미지까지 덧쓰게 됐다”며 “조작된 이미지를 바로잡는 일은 스스로 감내해야 하겠지만, 이로 인해 민의가 왜곡되고 민주주의가 역행하고 국격을 훼손시켰다”고 지적했다. 이어 “잘못을 인정하지도, 반성하지도 않는 정치공작 사범, 민주주의 파괴범에 면죄부를 주는 일은 절대 없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안 의원은 이날 ‘반복되는 팬데믹 시대의 과학적 방역과 백신주권’이라는 주제로 ‘위기를 넘어 미래로, 민·당·정 토론회’를 열고 대통령직 인수위원장 및 코로나특위 위원장 경력을 활용했다. 안 의원은 토론회 뒤 기자들과 만나 국민의당 몫으로 추천한 최고위원 2인 선임에 대해 “좀 늦었지만 그래도 국민과의 약속을 지키게 됐다”고 반겼다. ‘이준석 대표가 반대했던 인선을 강행하는 것은 국민의힘 지도부의 이준석 지우기 작업이 아닌가’라는 질문에 안 의원은 “질문을 이해할 수가 없다. 오히려 이 대표와 한 약속을 지키려고 하는 것”이라고 답했다.
  • 이번주내 제주도 행정시장 내정된다

    이번주내 제주도 행정시장 내정된다

    이번주내 민선 8기 제주도정을 이끌 제주시·서귀포시 양 행정시장이 내정된다. 제주도는 25일 행정시인 제주시와 서귀포시 시장 응모자 중 서류전형을 통과한 후보자를 대상으로 면접 심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도 관계자는 “제주시장의 경우 공개모집 응모자 2명을 대상으로 지난 22일 서류심사를 진행해 이 중 1명은 개방형 자격 요건에 미흡해서 탈락했고 나머지 1명을 면접 심사 대상자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반면 서귀포시장은 응모자 5명 중 4명이 서류전형을 통과해 이날 면접 심사를 거치게 된다. 도는 규정상 면접위원회에서 선발해서 2~3명 정도를 인사위원회에 추천하고, 인사위에서는 우선 순위를 결정해서 제주도지사에게 복수 추천하게 된다. 이에 도지사는 제주시장과 서귀포시장 예정자를 발표하고, 제주도의회 인사청문회를 거쳐 최종 임명된다. 제주시장에는 도지사직 인수위원회에서 활동했던 현직 법조인 K씨가 임명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으며 서귀포시장에는 제주특별자치도 출범 이전인 옛 서귀포시 기초의원 출신 L씨를 포함해 전직 공무원을 지낸 인사들이 거론되고 있다. 또 오영훈 도지사를 보좌하게 될 2∼3급 정무직 특보와 서울본부장, 공보관 등 개방형 직위 인사는 신원조회까지 하게 되면 시간이 더 소요될 수 있어 이달 중 발표 가능성보다 다음달로 넘어갈 공산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현재 공석인 정무부지사 후보자는 공모 절차 없이 도지사가 바로 지명하고 특별법에 따라 도의회 인사청문회를 거치게 된다.
  • 시민연대, “권성동 ‘세종집무실 수정 발언’은 궤변의 극치” 비판

    시민연대, “권성동 ‘세종집무실 수정 발언’은 궤변의 극치” 비판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행정수도완성 시민연대’는 권선동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자신의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대통령 제2집무실 세종 설치 공약은 반드시 지켜질 약속’이라고 밝힌 것과 관련해 25일 “세종집무실 수정안 논리는 궤변의 극치”라고 비판했다. 시민연대는 이날 입장문을 통해 “대국민 약속 파기에 대한 한마디 사과와 반성도 없는 여당 대표의 면피용 태도로 강력히 규탄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권 원내대표는 전날 SNS를 통해 “국민과의 약속 이행은 윤석열 정부와 국민의힘이 지향하는 국정 제1원칙으로, 많은 세종시민께서 성원을 보내주셨던 대통령 제2집무실 세종 설치 역시 흔들림 없이 추진될 것이고, 2단계 임시집무실 생략은 전례를 찾기 힘든 고금리·고유가·고물가 3高 경제 태풍을 직면한 가운데 예산 집행의 효율성을 높이라는 국민의 뜻을 받들기 위한 결단이며, 공약은 형식적으로 지키는 것보다 실질적으로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밝혔다. 시민연대는 “권 원내대표의 주장은 18일 대통령실이 발표한 입장과 논리를 그대로 반복하고 있다는 점에서 전혀 새로운 것이 없다”며 “약속 불이행에 대한 사과와 반성이라는 최소한의 조치마저도 선행되지 않은 집권여당 원내대표의 오만과 독선에 실망과 분노를 느끼지 않을 수 없다”고 주장했다. 이어 “용산집무실은 대통령 공약도 아니었고, 공론화와 국민적 공감대 형성 없이, 일방적으로 강행했다”며 “반면 세종집무실은 대통령 공약으로 4월 인수위에서 3단계 로드맵까지 발표하고도, 예산 때문에 약속을 이행하지 않는다는 것은 전형적인 이중잣대이고 정치적 궤변”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대통령직인수위원회는 지난 4월 청사 1동 국무회의장을 우선활용하고, 12월에는 세종청사 중앙동에 임시사무실을 설치, 이후 2027년 국회 세종의사당 개원에 맞춰 비서동과 관저를 갖춘 세종 집무실을 건립한다는 로드맵을 제시했다. 그러나 행정안전부는 지난 13일 “12월 준공되는 세종청사 중앙동에 임시집무실을 설치하지 않는다”고 발표했다.
  • 대우조선 박두선 사퇴 카드 꺼낸 與…“文정부 알박기로 부실 방만 경영”

    대우조선 박두선 사퇴 카드 꺼낸 與…“文정부 알박기로 부실 방만 경영”

    국민의힘이 대우조선해양 하청업체 노동조합 파업 사태 후속 조치 중 하나로 문재인 정부에서 선출된 박두선 대우조선해양 대표이사의 자진사퇴를 압박하고 나섰다. 윤석열대통령직인수위원회의 반대에도 지난 3월 문재인 대통령이 선임을 강행한 박 대표가 경영 위기를 초래했다는 것이다. 권성동 국민의힘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는 25일 국회에서 주재한 최고위원회의에서 “대우조선 대표이사를 비롯한 경영진은 그동안 부실 방만 경영에 책임지고 물러나야 한다”며 “새로운 경영진이 경쟁력 제고 및 획기적 경영구조 방안 등 자구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권 직무대행은 “지난 3월 당시 문재인 대통령은 대통령직인수위원회의 간곡한 만류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동생 친구인 박두선 조선소장을 대우조선 대표이사로 임명했다”며 “5년 동안 해결 못했으면 다음 정부가 일할 수 있게 해줘야 한다. 도와주지는 못할망정 대표이사 자리에 알박기를 했다”고 했다.인수위는 지난 3월 ‘임기 말 부실 공기업 알박기 인사 강행에 대한 인수위 입장’을 통해 “대우조선해양은 문재인 대통령의 동생과 대학 동창으로 알려진 박두선 신임 대표 선출이라는 무리수를 강행했다”고 했다. 또 “외형상 민간기업의 이사회 의결이라는 형식적 절차 거쳤다고 하나 사실상 임명권자 따로 있는 거 아니냐는 합리적 의심을 자초하는 비상식적이고 몰염치한 처사”라며 “정권 이양기에 막대한 혈세가 들어간 부실 공기업에서 이런 비상식적인 인사가 강행된 것은 합법을 가장한 사익추구라는 의혹을 피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반발한 바 있다. 이와 함께 권 직무대행은 “급한 불은 껐지만, 여전히 과제 남아있다. 그동안 대우조선은 11조원 혈세 지원받고도 70조원 넘는 누적 손실을 기록했다. 노사의 도덕적 해이 때문에 국민 세금이 ‘밑 빠진 독’이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민주노총이 다시 극한투쟁을 시도해 대우조선 정상화를 방해한다면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히 처벌받을 것”이라고도 경고했다.
  • 김동연 지사 “난 남경필·이재명 아니다…원칙깨는 정치의 길 안갈 것”

    김동연 지사 “난 남경필·이재명 아니다…원칙깨는 정치의 길 안갈 것”

    김동연 경기지사가 22일 “저는 남경필도 아니고 이재명도 아니다”라며 “원칙까지 깨면서 기존의 정치, 바람직하지 않은 측면에서의 정치의 길을 따라가지 않겠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이날 기자단과의 첫 간담회에서 도의회 야당과 대치상황 타개책에 대한 질문에 “정치적으로 풀 수 있는 것에 대해 고민을 많이 하고 있다”면서도 “제가 스스로 정치교체를 주장한 사람이고 대선의 어젠다로 만든 사람”이라며 이렇게 답했다. 도민을 위해 할 수 있는 원칙 범위 내에서 할 수 있는 건 다하겠지만, 원칙까지 버리고 야당인 국민의힘에 끌려 다니지 않겠다는 스스로의 다짐으로 풀이된다. 김 지사는 ‘기본시리즈’ 등 전임 지사의 정책에 대해선 명칭은 그대로 유지하되, 내용 측면에선 일부 변화를 예고했다. 김 지사는 “조직개편에 있어 필요하다면 가을에 할 때 사전에 충분히 협의를 드리고 추경 심의하면서 더 필요한 사업 있으면 수용하겠다”며 “거기에는 ‘김동연 자존심’ 그런 거 없다”고 말했다. 경제부지사직 신설과 김용진 전 기획재정부 제2차관 내정, 추경예산안 제출 등을 놓고 도의회 국민의힘과 마찰을 빚고 있는데 대한 해법이다. 김 지사는 이어 ”도의회가 개원을 못 하고 있는 상황이 개인적으로 이해가 잘 안 되지만 겸손한 자세로 진정성을 갖고 계속 대화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재명 전 지사 시절 임명된 공직자나 산하기관 간부들에 대해서는 임기를 보장하겠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아주 특별한 사유가 없는 한 임기제공무원의 임기나 공공기관 임원의 임기는 보장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겠다”며 “중앙정부의 경우와는 다른지 모르겠지만 적어도 경기도 내에서 임기가 정해진 자리에 계신 공직자분들을 그만두게 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 전 지사의 기본시리즈 정책과 관련해서는 ”청년기본소득, 농민기본소득은 승계하겠다고 여러 차례 말씀드렸다”며 “문화예술인들이 굉장히 열악한 환경의 분들이 많은 만큼 예술인수당을 추가해 청년기본소득, 농민기본소득(17개 시·군 농민 대상)처럼 제한적 범위 내에서 시작하겠다”고 말했다. 기본시리즈 명칭을 바꿀 의향이 있는지에 대해서는 “정책의 안정성을 위해 이름을 바꾸는 것은 굉장히 신중해야 한다”며 “전임 지사가 하셨던 정책 취지에 대해 공감하고 있기 때문에 현재로서 바꿀 생각이 없다”고 했다. “앞으로 20년~30년 뒤에는 기본소득이 보편화 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덧붙였다. 명칭변경이 무의미함을 강조했다. 도정자문회의 의장에 도지사직인수위원장을 지낸 염태영 전 수원시장을 위촉한 것을 놓고 위인설관(爲人設官) 논란이 이는 데 대해서는“지방행정과 분권, 시민단체나 직능단체와의 협력관계, 생각의 혁신성과 진정성 그런 것에 대해 많이 존경한 분”이라며 “정중하게 부탁드렸고 수락해주셨다”고 말했다. 이어 “구색맞추기식이 아니라 실제로 역할하고 기능하는 자문회의를 만들 것”이라며 “실질적인 역할을 하도록 10명 이내로 구성하고 각각의 위원께 맞는 기능과 역할을 부탁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국민의힘의 오세훈 서울시장, 유정복 인천시장과의 수도권 광역지자체 협의체 구성에 대해서는 “답을 따로 안 드리겠다.  행동으로 보여드리겠다”며 “조만간 눈으로 보시게 될 것” 이라고 강조했다.
  • 尹, 장·차관 워크숍 주재 “관성적 대책으로 위기 극복 어려워”

    尹, 장·차관 워크숍 주재 “관성적 대책으로 위기 극복 어려워”

    윤석열 정부가 6대 국정목표와 120대 국정과제를 22일 확정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이날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 과천분원에서 ‘장·차관 국정과제 워크숍’을 주재했다고 대통령실이 밝혔다. 정부 출범 후 대통령실 참모진과 각 부처 장·차관이 처음으로 함께 모인 이날 행사 모두발언에서 윤 대통령은 “우리 경제가 비상 상황이고 복합 위기에 직면해 있다”며 “기존에 해오던 방식, 관성적인 대책으로 직면한 위기를 극복해 나가기 어렵다. 새 정부에게 국민이 바라는 기대는 이념이 아니라 민생을 최우선으로 하고 포퓰리즘적인 인기 영합 정책이 아니라 힘이 들어도 나라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기틀을 바로 세워달라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정부는 ‘다시 도약하는 대한민국, 함께 잘사는 국민의 나라’라는 국정비전 아래 ▲상식이 회복된 반듯한 나라 ▲민간이 끌고 정부가 미는 역동적 경제 ▲따뜻한 동행 모두가 행복한 나라 ▲자율과 창의로 만드는 담대한 미래 ▲자유·평화·번영에 기여하는 글로벌 중추국가 ▲대한민국 어디서나 살기 좋은 지방시대 등 6대 국정목표를 확정했다. 6대 국정목표에 포함된 120개 국정과제는 앞서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건의한 110대 국정과제에 지역균형발전특위의 의견 등을 더해 최종 확정됐다. 윤 대통령은 “국정목표는 어느 한 부처의 논리로만 접근할 것이 아니라 모든 부처가 함께 목표를 공유하고 전체를 보고 일한다는 마음가짐으로 임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우리 사회의 지속가능성을 위해 꼭 필요한 개혁 과제이지만 기득권 저항이 예상되는 것들도 많이 있다”며 “강도 높은 지출 구조조정과 공공기관의 개혁 역시 피해 갈 수 없다. 그때마다 국민의 기준에서 생각하고, 첫째도 둘째도 셋째도 국민의 이익과 국가의 미래를 생각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라고도 했다. 윤 대통령은 또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정책과 방향, 민생 현안에 대해서 국민께 제대로 설명해야 한다”며 “정책을 적극적으로 알리고, 때로는 국민께 이해도 구하면서 소통을 강화하는 길이 바로 국민과의 신뢰를 쌓는 길이고, 또 민간에게도 예측 가능성을 높여주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워크숍은 윤 대통령의 모두발언 후 방문규 국무조정실장의 국정과제 추진계획 발표, 김대기 대통령 비서실장의 국정과제 추진계획 보고, 6개 분임별 자유토론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분임토의는 장관들이 주도했으며,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한화진 환경부 장관 등이 분임 토의 결과를 발표했다. 윤 대통령은 국정과제 추진계획 보고를 받고 연금·노동·교육의 3대 개혁과제에 대해 “개혁은 속도가 중요하다. 가장 좋은 결과를 내기 위해서는 신속한 의사결정과 과단성 있는 추진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고 강인선 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에서 전했다. 윤 대통령은 “교육개혁과 노동개혁은 우리 경제가 도약하고 함께 잘사는 사회를 만들기 위한 것으로, 우리 정부에서 상당한 진전을 보지 않으면 안된다”고도 강조했다. 또 대국회 관계와 관련, “여야 구분없이 협력하고 야당에도 적극 설명하고 협조를 구하라”고 지시했다.
  • “첫째도, 둘째도 수원 경제… 첨단 신도시 꾸려 기업 30곳 모시겠다”

    “첫째도, 둘째도 수원 경제… 첨단 신도시 꾸려 기업 30곳 모시겠다”

    “첨단기업 30개를 유치해 양질의 일자리를 만들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어 더 역동적이고 더 풍요로운 ‘경제특례시 수원’을 만들겠습니다.” 이재준(57) 경기 수원시장은 21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앞으로 4년간 수원의 경제 활력을 되살리는 일에 집중하게 될 것이며 첫째도 경제, 둘째도 경제”라며 이같이 밝혔다. 도시설계·도시재생 전문가인 이 시장으로부터 민선 8기 시정 비전과 청사진을 들었다. 다음은 이 시장과의 일문일답. -대기업·첨단기업 30개 유치를 공약했다. “경기도 수부도시로서 경제 활력을 되찾는 게 민선 8기 시정의 최우선 목표다. 경제 활력의 시발점은 좋은 일자리이고, 좋은 일자리는 좋은 기업에서 비롯된다고 생각한다.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제가 가진 모든 역량을 쏟아붓겠다. 도시계획, 유휴 부지 활용, 규제 완화와 지원까지 모든 영역에서 기업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발굴해 실행에 옮기겠다. 이를 통해 정보기술(IT) 기반 융합산업과 바이오산업 등 첨단산업 유치에 집중하겠다. 이를 위해 탑동지구 등 첨단기업 신도시를 개발해 기업들이 활용할 수 있는 토지를 지속적으로 공급할 계획이다. 투자 유치 기업에 대해 토지매입비 등을 지원할 수 있는 근거와 다양한 기업 지원 시책을 마련할 예정이며, 필요한 경우 용도지역 변경이나 용적률을 조정하겠다. 기업의 투자를 끌어내 세수 증대와 양질의 일자리 제공을 통해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는 경제 선순환 체계를 구축하겠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 경제 활성화가 큰 과제다. “우선 소상공인 특례보증과 경영환경 개선사업 등을 지원하고, 권역·특화요소별로 분류해 코로나19 정책 지원의 효과성 평가를 통한 소상공인 활성화 정책 등으로 거점 상권을 육성하겠다. 또한 전통시장 전문 컨설팅 지원, 디지털 전통시장 확대 추진과 시설현대화를 지원하고, 골목상권 기반 조성을 위한 환경개선·역량강화 사업 등을 추진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주력하겠다.” -숙원 사업인 수원 군공항 이전 계획은. “수원의 최대 현안인 도심 속 군공항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민선 8기 최우선 과제 중 하나로 ‘경기남부 통합국제공항’을 추진하겠다. 2021년 ‘경기남부 민간공항’ 건설이라는 수원시 건의가 국토교통부 계획에 반영돼 민·군 통합공항 추진 발판이 마련됐다. 750만 인구와 반도체 등 첨단산업이 밀집된 경기남부권에는 풍부한 항공·화물 수요를 바탕으로 IT·수출 허브공항을 건설할 수 있다. 화성시에서도 ‘정부에서 국제공항을 건설하면 이전을 검토할 수 있다’고 언급한 바 있다. 수원과 화성 시민이 함께 참여하는 ‘공론화위원회’를 운영하는 등 상생할 수 있는 청사진을 준비하겠다.” -주민과의 소통은 어떻게 할 것인가. “인수위원회를 통해 3대 핵심 비전, 10대 시민특례를 수립했다. 이 모든 것에는 ‘시민과 함께하겠다’는 대원칙이 전제돼 있다. 이런 생각을 갖게 된 것은 수원시 제2부시장을 지내면서 ‘시민의 참여’가 가진 힘이 실로 얼마나 대단한 것인지 직접 보고 경험했기 때문이다. 오늘의 행리단길을 만들어 낸 ‘생태교통 수원 2013’은 낙후된 행궁동 거리에서 주민들과 막걸리 한잔하며 나눴던 소통의 결과물이다. 이렇듯 정책은 시민의 목소리가 직접 시정에 녹아들 때 비로소 제 구실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지난주 4개 구청을 돌며 시민들을 직접 만났다. 민선 8기 시정 키워드는 ‘협치’와 ‘참여’다. 현장에서 직접 시민들의 이야기를 듣고 피부에 와닿는 시정을 만들어 갈 것이다.”-취임 후 ‘새로운 수원 기획단’을 출범시켰다. “민선 8기 수원시 비전과 중점 전략 등 시정 방향을 설정하고 공약 실행 계획을 발굴할 ‘새로운 수원 기획단’이 첫발을 내디뎠다. 새로운 수원 기획단은 경제분과, 도시분과, 환경·교통분과, 문화·복지분과, 자치·교육분과 등 5개 분과와 ‘사회통합위원회’, ‘공항이전위원회’ 등 2개 특별위원회로 구성됐다. 오는 9월 말까지 실제로 적용할 수 있는 구체적인 계획을 수립해 사업 추진 동력을 만들고 시정의 비전과 목표·전략을 담은 ‘민선 8기 시정 운영 4개년 계획’을 수립할 것이다.” -초대 수원특례시장이다. 특례시 권한 확보 등 과제가 많은데. “수원특례시가 출범한 지 6개월이 지났지만 특례시에 걸맞은 실질적인 후속 조치가 미흡하다. 지난 4월 지방분권법과 개별법 개정안의 국회 통과로 환경개선부담금, 관광특구 지정 및 평가 등 8개의 특례 사무 권한을 확보했다. 특례시에 필요한 개별적인 권한 확보는 법률 개정을 통해서 가능하지만 물리적인 한계에 부딪히고 있다. 실질적인 권한 확보 방안에 대해서는 정부 및 경기도와 함께 어려움을 해결해 나갈 것이다. 시민이 체감할 수 있을 만큼 ‘특례시를 특례시답게’ 만드는 데 모든 힘을 쏟을 계획이다.” -시의회가 여소야대다. 상생과 협치 방안은. “그동안 시의회와 협치가 잘 이뤄졌다고 생각한다. 수원시와 시의회는 수원시민만 생각하며 협치하는 전통이 있다. 여소야대를 우려하는 분들도 있지만 집행부와 의회가 여야를 가리지 않고 시민만 바라보며 함께 의논하고 소통한다면 시민들이 더 나은 삶을 누리는 수원특례시를 만들어 갈 수 있다고 생각한다.” 
  • ‘준공영제’로 막은 경기 시내버스 총파업

    경기도가 시내버스 준공영제 이행계획 검토를 약속하면서 노조 반발로 고조됐던 ‘버스대란’ 우려가 일단락됐다. 다만 구체적 이행계획 수립이 늦어질 경우 노조가 총파업을 하겠다고 예고해 불씨는 남아 있는 상황이다. 21일 도와 경기도버스노동조합협의회에 따르면 도는 ‘시내버스 준공영제’ 이행계획 수립과 관련해 내부 검토를 진행 중이다. 도는 김동연 경기지사 인수위원회가 해당 공약에 ‘재검토’ 의견을 올린 것과 별개로 공약 이행 방안을 검토하고 노조와 논의할 예정이다. 도는 버스사업자, 노동조합과 함께 구성한 ‘민영제노선 1일 2교대제 전환 태스크포스(TF)팀’을 통해 올해 말까지 구체적인 방안을 확정한다. 도가 공약 이행 검토를 약속하면서 노조도 즉각 총파업에 돌입하겠다는 입장을 철회했다. 다만 노조는 시내버스 준공영제 시행과 함께 ▲노선입찰제 방식 진행 시 고용승계 문제 해결 ▲근로 조건 불평등 문제 해결 등을 요구하며 공약 이행이 지지부진할 경우 대규모 파업을 준비한다는 계획이다. 이기천 경기도버스노동조합협의회 의장은 “도지사가 공약 이행에 대한 실현을 분명하게 약속하고 로드맵을 지시하기까지 투쟁 수위를 높여 갈 것”이라고 말했다.
  • 시내버스 준공영제 도입 검토 약속한 경기도...한숨돌린 ‘버스대란’

    시내버스 준공영제 도입 검토 약속한 경기도...한숨돌린 ‘버스대란’

    경기도가 시내버스 준공영제 이행계획 검토를 약속하면서 노조 반발로 고조됐던 ‘버스대란’ 우려가 일단락됐다. 다만 구체적 이행계획 수립이 늦어질 경우 노조가 총파업을 하겠다고 예고해 불씨는 남아 있는 상황이다. 21일 도와 경기도버스노동조합협의회에 따르면 도는 ‘시내버스 준공영제’ 이행계획 수립과 관련해 내부 검토를 진행 중이다. 도는 김동연 경기지사 인수위원회가 해당 공약에 ‘재검토’ 의견을 올린 것과 별개로 공약 이행 방안을 검토하고 노조와 논의할 예정이다. 도는 버스사업자, 노동조합과 함께 구성한 ‘민영제노선 1일 2교대제 전환 태스크포스(TF)팀’을 통해 올해 말까지 구체적인 방안을 확정한다. 도가 공약 이행 검토를 약속하면서 노조도 즉각 총파업에 돌입하겠다는 입장을 철회했다. 다만 노조는 시내버스 준공영제 시행과 함께 ▲노선입찰제 방식 진행 시 고용승계 문제 해결 ▲근로 조건 불평등 문제 해결 등을 요구하며 공약 이행이 지지부진할 경우 대규모 파업을 준비한다는 계획이다. 이기천 경기도버스노동조합협의회 의장은 “도지사가 공약 이행에 대한 실현을 분명하게 약속하고 로드맵을 지시하기까지 투쟁 수위를 높여 갈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 경제부지사에 김용진 전 차관

    경기 경제부지사에 김용진 전 차관

    경기도는 민선 8기 첫 경제부지사에 김용진(61) 전 기획재정부 차관을 내정했다고 20일 밝혔다. 김 내정자는 김 지사가 경제부총리로 재임할 당시 기재부 제2차관을 지냈으며, 지난 6·1 지방선거 당시 선대위 비서실장, 도지사직인수위원회 부위원장으로 일한 김 지사 최측근이다. 경기 이천 출신으로 세광고, 성균관대를 거쳐 KDI 국제정책대학원에서 공공정책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1986년 행시(30기)에 합격해 기재부 공공혁신기획관·대변인, 한국동서발전 사장, 국민연금공단 이사장 등을 지냈다. 도 관계자는 “김 내정자는 공공기관 정책과 국가 재정을 총괄하면서 국회와의 원활한 소통으로 협력을 끌어낸 경험이 있어 도의회와의 소통 강화도 기대된다”고 인선 배경을 설명했다.도는 이와 함께 민선 8기 주요 정책 자문기구인 ‘경기도 도정자문회의’ 신임 의장으로 염태영(63) 전 수원시장을 위촉했다.
  • 경기도 ‘경제부지사‘에 김용진 전 기재부 차관 내정

    경기도 ‘경제부지사‘에 김용진 전 기재부 차관 내정

    경기도는 민선 8기 첫 경제부지사에 김용진(61) 전 기획재정부 차관을 내정했다고 20일 밝혔다. 김 내정자는 김 지사가 경제부총리로 재임할 당시 기재부 제2차관을 지냈으며, 지난 6·1 지방선거 당시 선대위 비서실장, 도지사직인수위원회 부위원장으로 일한 김 지사 최측근이다. 경기 이천 출신으로 세광고, 성균관대를 거쳐 KDI 국제정책대학원에서 공공정책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1986년 행시(30기)에 합격해 기재부 공공혁신기획관·대변인, 한국동서발전 사장, 국민연금공단 이사장 등을 지냈다. 도 관계자는 “김 내정자는 30년 넘게 경제관료로 일한 재정·경제 전문가”라며 “특히 공공기관 정책과 국가 재정을 총괄하면서 국회와의 원활한 소통으로 협력을 끌어낸 경험이 있어 도의회와의 소통 강화도 기대된다”고 인선 배경을 설명했다. 경제부지사는 정무직 부지사로 김 지사가 임명권을 갖고 있다. 도는 지난 19일 도의회에서 야당인 국민의힘의 반대에도 경제부지사직 신설을 위한 ‘행정기구 및 정원 조례 일부개정 조례’를 공포했다. 도는 이와 함께 민선 8기 주요 정책 자문기구인 ‘경기도 도정자문회의’ 신임 의장으로 염태영(63) 전 수원시장을 위촉했다.
  • 고민정 1인 시위에 박민영 “누가 보면 공채로 대변인 된 줄”

    고민정 1인 시위에 박민영 “누가 보면 공채로 대변인 된 줄”

    고민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윤석열 대통령을 향해 ‘사적 채용’ 논란 사과를 촉구하며 용산 대통령실 청사 앞에서 ‘1인 시위’를 벌이는 것 관련해 박민영 국민의힘 대변인은 “누가 보면 고민정 의원께서 공채로 청와대 대변인 되신 줄 알겠다”고 비꼬았다. 박 대변인은 19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고 의원의 1인 시위 관련 글을 공유하며 이같이 비판했다. 이어 “‘대통령의 숨결’ 타령하며 대통령과의 사적 친분이나 과시하시던 분이 사적 채용을 문제 삼는 건 대체 무슨 자기 부정 말이냐”며 “참 보기 딱하다”고 일침했다. 박 대변인의 이같은 글은 고 의원 역시 문재인 정부 때 공채를 통해 청와대 대변인이 된 것이 아닌 만큼 대통령실의 사적 채용 논란에 문제를 제기하는 것은 어불성설이라고 지적한 것으로 풀이된다. 고 의원은 전날 오전 8시부터 약 1시간 동안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 앞에서 ‘대통령, 대국민 사과를 요구한다’ 등의 문구가 적힌 피켓을 들고 1인 시위를 했다. 고 의원은 사과와 함께 인사 책임자인 대통령 비서실장, 인사·총무비서관의 경질도 요구했다. 고 의원은 “잇따른 사적 채용과 지인 찬스 논란 등으로 정부 인사 기준과 검증에 대한 신뢰가 무너지고 있는데도 대통령실 누구도 책임지지 않고 있다”면서 “대통령 순방에 민간인 수행 논란을 자초한 당사자인 인사비서관과 대통령 친인척과 지인 등 사적 채용을 허용한 총무비서관, 모든 논란의 최종 결재권자인 비서실장의 책임을 물어 경질해야 마땅하다”고 주장했다. 고 의원은 매일 오전 8시 용산 대통령실 앞에서 ‘1인 시위’를 지속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윤 대통령의 친인척, 지인 등이 대통령실에 근무하는 것 등을 두고 사적 채용 논란이 이어지는 가운데, 전날 윤 대통령의 검찰 시절 측근 인사로 알려진 주기환 전 광주시장 후보의 아들 주모씨가 대통령실에 근무 중인 것으로 추가로 알려지면서 야권 등에서는 ‘사적 채용’ 공세를 이어가고 있다. 윤 대통령이 검찰 재직 당시 인연이 있는 주 전 후보의 아들 주씨는 대통령실에 6급 직원으로 근무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대통령실 ‘사적 채용’ 논란 적극 반박…“정권교체에 공헌 인정”강승규 수석 “대통령실은 엽관제” 대통령실은 적극 반박에 나섰다. 강인선 대변인은 전날 용산 대통령실 청사 브리핑에서 주모씨의 대통령실 근무에 대해 “주씨는 일정기획팀 일원으로 대선 당일까지 근무한 정권 교체에 공헌한 대선 캠프의 핵심 청년 인재”라고 설명했다. 또 “주씨는 8달 넘는 시기 동안 일정팀의 막내로 근무했고 살인적인 업무를 훌륭히 소화했다”며 “마땅히 노력과 능력을 인정받아서 대통령직인수위원회에 합류했고 대통령실에도 정식 채용됐다”고 강조했다. 강 대변인은 “대선 기간 내내 묵묵히 일한 실무자들에게 정당한 기회를 주는 것이 공정이라고 생각한다”면서 “대통령실 채용 과정에 대해 일방적이고 무차별적으로 의혹을 제기한다면 국민께서는 어쩌면 잘못된 인식을 갖게 될지도 모른다”고 우려를 표했다. 강승규 대통령실 시민사회수석도 20일 오전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서 “대통령실은 공개 채용 제도가 아니고 비공개 채용 제도, 소위 말하는 ‘엽관제’다. 비공개 채용이 공적 절차를 통해 이뤄지는 것”이라고 사적 채용 논란 진화에 나섰다. ‘엽관제’란 19세기 유럽에서 정권을 잡은 개인이나 정당이 이해관계에 있는 사람들에게 관직을 분배하던 정치적 관행이다. 선거에서 승리한 정당이나 후보가 선거 운동원, 혹은 적극적인 활동으로 승리의 공신이 된 이들을 관직에 임명하는 것을 의미한다. 강 수석은 현재 논란이 불거진 이들이 “검증과 여러 가지 자질, 능력 등을 평가한 뒤에 채용됐다”며 “측근 지인 등을 비밀리에 채용한 것처럼 프레임을 씌워 보도하고 공격하는 것은 옳지 않다”고 지적했다.
  • 김동연, 경제부지사 조례 강행… 경기의회 국민의힘 “협치는 끝”

    김동연, 경제부지사 조례 강행… 경기의회 국민의힘 “협치는 끝”

    김동연 경기지사가 갈등을 빚고 있던 경제부지사 임명 사안과 관련해 ‘강행 돌파’를 선택했다. 경기도의회 국민의힘 측의 반발을 고려해 보류했던 조례안을 공포하고 임명 절차를 서두를 전망이다. 이에 도의회 국민의힘은 “협치 붕괴”라며 비판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김 지사는 19일 오후 기자회견을 열고 경제부지사 임명 조례를 공포했다. 김 지사는 “도의회를 존중하기에 20일 동안 기다려 왔다”며 “그러나 공포 기한 마지막날인 오늘을 넘기면 어려운 민생과 경제 위기 극복에 대한 직무와 의무를 회피하는 것이라 판단했다”고 밝혔다. 앞서 경기도는 김 지사 취임 직전인 지난달 27일 경제정책을 최우선 도정 과제로 삼겠다며 3부지사격인 평화부지사의 명칭을 ‘경제부지사’로 변경하는 ‘경기도 행정기구 및 정원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도의회에 제출했다. 조례안은 부지사 명칭 변경과 함께 소관 실·국을 확대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전체 의원 142명 중 135명이 민주당 소속이었던 제10대 도의회는 조례안 제출 이틀 만인 29일 본회의에서 가결해 도로 이송했다. 이에 국민의힘은 “당선인 신분으로 제11대 도의회와 논의할 일을 졸속 처리했다”며 개정안 철회를 요구했다. 이달 1일부터 임기를 시작한 11대 도의회는 민주당과 국민의힘이 78대78로 동수를 이루고 있다. 임기 시작 후에는 김 지사에게 ‘경제부지사 추천권’을 요구하며 갈등을 빚어 왔다. 김 지사는 동수로 구성된 의회와 ‘협치’를 내걸고 조례안 공포를 미뤄 왔다. 현행법상 조례안이 효력을 발휘하려면 해당 조례를 공포해야 하는데, 정해진 기간(20일) 내 공포하지 않으면 효력이 없다. 이에 김 지사는 공포 기한 마지막날인 이날 조례 공포를 강행했다. 김 지사가 추진하는 ‘협치’도 번번이 제동이 걸리고 있다. 김 지사는 민선 8기 경기도 공약을 정하며 김은혜 전 국민의힘 경기지사 후보의 공약을 포함하고자 인수위원회 위원 자리 일부를 국민의힘에 양보했다. 당시 김성원 국민의힘 도당위원장을 만나 인수위원 임명을 요청하는 등 협치 행보를 보였으나 국민의힘은 끝내 제안을 거절했다. 여기에 11대 도의회의 원활한 ‘원 구성’을 이유로 미뤄 둔 조례도 공포를 결정하면서 국민의힘과의 갈등은 더욱 심화될 전망이다. 도의회 민주당과 국민의힘은 ▲의장 선출 방법 ▲상임위 신설 및 상임위원장 배분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구분 등의 문제에 갈등을 빚으며 원 구성에 난항을 겪고 있다. 협의가 지지부진하면서 이날 예정됐던 임시회 제2차 본회의는 개최조차 하지 못했다. 도의회 국민의힘은 즉각 기자회견을 통해 반발했다. 지미연 도의회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10대 의회 임기 종료를 하루 앞두고 날치기 통과됐던 조례를 시정하려는 행동도 하지 않고, 20일 법정시한 동안 공포를 보류한 것을 의회에 대한 시혜로 여기는 모습에서 신뢰할 수 없는 김 지사의 이면을 봤다”며 “조례 공포는 의회에 대한 선전 포고이고 책임은 오로지 김 지사에게 있다”고 주장했다.
  • [단독] 경기도, 시내버스 준공영제 제동 기류… 노조 총파업 예고

    [단독] 경기도, 시내버스 준공영제 제동 기류… 노조 총파업 예고

    김동연 경기지사 인수위원회가 공약 사항인 시내버스 준공영제에 ‘재검토’ 의견을 올리자 노조가 이에 반발하며 총파업을 예고해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다. 19일 경기도와 전국자동차노동조합연맹 경기도버스노동조합협의회(이하 자노련)에 따르면 협의회는 21일 총파업 결의를 위한 대표자 회의를 연다. 자노련은 경기지역 2만여 버스 노동자 대다수가 속해 있는 최대 노조다. 이들이 총파업에 들어갈 경우 ‘버스대란’이 불가피하다. 노조는 김 지사가 선거 운동 당시 약속한 ‘시내버스 준공영제’를 무위로 돌리려 한다고 반발하고 있다. 김 지사는 선거 당시인 지난 5월 ‘생활밀착형 교통정책 공약’을 발표하며 GTX 플러스, KTX·SRT 경기 북부 연장과 함께 시내버스 준공영제 도입을 통해 버스요금을 현재 1450원에서 서울시 수준인 1250원으로 낮추는 방안을 내놨다. 김 지사 인수위는 시내버스 준공영제를 포함한 공약을 검토해 왔다. 그러나 인수위는 이달 초 김 지사에게 120대 정책 과제와 404개 공약을 전달하며 시내버스 준공영제를 ‘재검토’로 분류했다. 재검토는 예산·법령 등의 문제로 사업 추진에 어려움이 있을 수 있어 공약에 포함할지를 면밀히 살펴야 한다는 뜻이다. 노조 관계자는 “김 지사가 직접 버스노동조합을 방문해 약속했던 사항을 취임한 지 보름 남짓 지난 후 재검토하는 것은 거짓말로 표만 받는 것 아니냐”라며 “최고 수위의 투쟁을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도 관계자는 “인수위 결정은 도청이 공약 반영 여부를 검토하는 데 참고하는 의견일 뿐”이라면서 “아직 결정된 사항이 없는데 노조가 성급하게 반응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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