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인수위원
    2026-03-10
    검색기록 지우기
  • 치매센터
    2026-03-10
    검색기록 지우기
  • 동대문구
    2026-03-10
    검색기록 지우기
  • 수천만원
    2026-03-10
    검색기록 지우기
  • 개구리
    2026-03-10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5,267
  • 민선 7기 관악구청장 인수위 출범

    서울 관악구는 민선 7기 관악구청장직 인수위원회가 출범했다고 19일 밝혔다. 지난 18일에는 구청 별관 7층 강당에서 위원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현판식과 위촉식을 열렸다. 박준희 관악구청장 당선자는 이날 인수위원장에 변창흠 세종대 행정학과 교수를 위촉했다. 박 당선자는 “변 교수는 서울주택공사(SH) 사장을 역임하고 현재 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위원으로 활약하고 있는 지역개발 분야 최고 전문가”라며 “철학과 가치를 공유하며 더불어 으뜸 관악의 밑그림을 그릴 수 있는 적임자라고 판단했다”고 소개했다. 변 교수를 주축으로 한 인수위는 신언근·정종팔 부위원장, 천범룡 간사위원 등 6개 분과 44명으로 구성됐다. 인수위는 오는 29일까지 ‘소통, 협치, 혁신 행정으로 모두가 행복한 더불어 으뜸 관악을 실현한다’는 목표를 설정하고, 문재인 정부의 시대정신을 반영한 새로운 정책 방향을 설정하기로 했다. 또 관악구의 조직, 기능, 예산 현황을 파악하고 공약 사항의 재검토를 통해 6대 전략과 50대 과제를 구체화한 로드맵을 수립할 계획이다. 박 당선자는 “인수위원들과 항상 소통하고 협력해 더불어 으뜸 관악구의 멋진 로드맵을 수립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윤수경 기자 yoon@seoul.co.kr
  • [민선 7기 단체장에 듣는다] “6대 권역별 발전 전략 온 힘… ‘행복도시 서대문’ 완성할 것”

    [민선 7기 단체장에 듣는다] “6대 권역별 발전 전략 온 힘… ‘행복도시 서대문’ 완성할 것”

    문석진 서울 서대문구청장 당선자는 19일 구청장실에서 서울신문과 인터뷰를 갖고 앞으로 4년에 대한 구상을 밝혔다. 내리 3번 구청장에 당선된 그는 “지난 8년 구정 경험과 열정으로 주민 삶의 질을 한층 더 높이는 것은 물론, 행복도시 서대문의 희망이 더욱 구체화될 수 있도록 미래에 대한 투자를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지난 민선 5~6기가 구정의 초석을 다지고 전국적인 모델이 되는 성장기였다면, 민선 7기는 완비된 시스템에 따라 지속적으로 발전 가능한 완성기가 되도록 하겠다는 게 목표다. 다음은 문 구청장과의 일문일답.→선거 소회가 있다면. -시대적으로 이미 주민의 마음이 정해진 선거여서 심적인 불안함은 없었다. 다만 주민의 염원을 어떻게 담아갈 것인가 고민했다. 지방정부이긴 하지만 비전은 한반도 평화통일 시대를 바라보고 나가야 한다고 생각한다. 북한에 우리의 도시 행정 경험을 나누는 시기가 곧 다가오는데 이것에 대비할 수 있어야 한다. 가령 재개발·재건축에 대한 경험, 환경에 대한 경험, 교통에 대한 경험 등 우리 단위에 맞는 도시 행정을 함께 할 수 있도록 준비해야 한다. →선거를 치르면서 현장에서 느낀 점은. -공약과 관계없이 한 달간 선거 유세로 지역을 누비면서 보니까 마을버스 노선 문제는 구에서 주민이 원하는 수요를 파악해서 적합하게 조정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서울시가 법적인 규정을 들어서 안 해주면 직접 마을버스를 공영제로 운영할 생각도 있다. 지역의 수요는 계속해서 바뀌는데 수요 조사가 제대로 안 이뤄지고 있다. 두 번째로 쓰레기 무단 투기에 대한 시스템을 강구하고 가혹할 정도의 과태료를 매기더라도 이번에 시민 의식을 근본적으로 바꿔 보자는 생각을 했다. 또 현재는 도로포장을 큰길 중심으로 많이 하는데 정작 사람이 많이 다니는 곳은 이면도로, 골목길이다. 이면도로에 대한 포장이 더 시급하다는 생각을 했다. 마지막으로 5분만 걸으면 앉아서 쉴 수 있는 벤치를 많이 만들자는 생각을 했다. 디자인 벤치보다는 등받이가 있는 실용적인 벤치를 만들어 도심 자체가 쉼터가 될 수 있게 하고 싶다. →중점 추진 과제는 무엇인가. -홍제역세권 개발을 비롯한 4대 역세권 발전 전략을 6대 권역별 공간 전략으로 확대해 미래 도시 서대문을 조성하겠다. 장기적으로 홍제천 복원을 계획 중인 홍제권역은 우선 단절된 홍제천 산책로를 연결하고 홍제역에서 홍은사거리까지 지하 보행네트워크(언더그라운드 시티)를 조성해 서대문의 새로운 중심지로 만들겠다. 신촌, 연희권역은 청년문화 일번지로 삼고 북아현권역은 상업과 주거의 융합 지역으로 만들겠다. 서대문권역은 역사문화와 함께 먹거리·볼거리가 풍부한 지역으로, 가좌권역은 모래내시장 일대 뉴딜 도시재생으로 지역 구성원이 상생하는 곳, 북가좌권역은 주거 문화의 중심지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역별 특성에 맞는 공간 전략을 통해 도시 환경을 정비해 나가겠다. 대학이 많은 서대문구의 장점을 활용해 미래 인재에 투자하는 교육신도시 조성도 주요 추진 과제다. 권역별 청소년 문화센터 건립을 통해 청소년들에게 자유로운 활동 공간을 제공하고 융·복합 인재교육센터를 만들어 청소년들의 재능과 아이디어가 실현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다. 또 문화가 특권이 아닌 기본권으로 누구나 누릴 수 있도록 문화도시 서대문을 조성하는 것도 중요하다. 안산·북한산 자락길과 홍제천을 연계하는 테마거리를 만들고 현저2-2지구에 민주의 전당을 유치해 서대문형무소역사관, 임시정부기념관과 함께 역사와 미래가 공존하는 역사문화벨트를 조성하겠다. 아울러 4대 축제 브랜드화와 신촌 바람산 일대 문화벨트 조성도 추진하겠다. →현안 중 시급한 문제와 개선책은. -긴급한 것은 재개발, 재건축에 대한 조정이다. 실무적으로 신속하게 하자는 생각이다. 지금의 업무를 단계적으로만 보지 말고 5~10년에 해야 할 일을 1~2년 만에 해버리자는 것이다. 속도전을 과감하게 하기 위해서 규정상 어쩔 수 없는 것을 제외하고 인가 절차에 대해 파격적으로 신속하게 하자는 것이다. 정비 사업자, 재벌 시공회사에 휘둘리는 주민을 대신해 업체 선정 등을 구청이 주도해 모델을 제시하고 주민이 의사 결정을 하도록 하는 시스템을 생각하고 있다. 그동안 재개발, 재건축이 지지부진했던 것은 소통이 안 되고 분쟁이 문제였지 관의 인가 문제는 아니었다.→지방분권 문제는 앞으로 어떻게 추진해 나갈 생각인가. -헌법 개정은 안 됐지만, 지방분권과 관련된 내용에 대해 중앙정부가 실천적으로 나서야 한다. 이를테면 법인세, 소득세를 과감하게 지방세로 하는 등의 세원 조정이라든지 지방분권적 차원에서 중앙정부가 과감하게 해야 할 일들을 보여 줘야 한다. 중앙정부가 이를 추동해 나갈 수 있도록 지방분권 세력들이 계속 발언하고 의제를 던져야 한다. 대통령의 의지가 있어도 중앙정부 관료들은 자신들의 권한을 놓으려 하지 않기 때문이다. 지방분권이야말로 중앙에 집중된 권력을 여러 지방정부로 분배함으로써 서로를 견제하고 또한 선의의 경쟁을 유도하는 시스템을 만들어 낼 수 있을 것이다. →어떤 구청장이 되려 하는가. -3선에 이르렀지만 마음가짐은 주민을 처음 만났을 때와 똑같다. 주민을 섬기겠다는 처음의 자세와 다짐을 잊지 않겠다. 구정에 대한 주민의 관심과 참여는 서대문 지방정부를 움직이는 동력이 된다. 민선 7기에도 주민과 함께하기 위한 소통의 통로를 활짝 열어 두겠다. 주민들이 ‘저 사람은 내 이야기를 들어줄 것이다’, ‘마음속 이야기를 해도 저 사람은 충분히 공감할 것이다’라고 생각할 수 있도록 주민의 힘든 이야기를 들어주는 구청장이 되고 싶다. 앞으로도 사람 향기 가득한 ‘사람중심도시’, 주민과 함께 나누는 ‘희망서대문’을 만드는 데 주민이 늘 함께해 주시길 부탁드린다. 윤수경 기자 yoon@seoul.co.kr ■ 문석진 당선자는 주민 ‘세족식’으로 첫 출발 복지·섬김의 행정 펼치는 서대문구 ‘키다리 아저씨’ 문석진 서울 서대문구청장 당선자는 2010년 민선 5기에 당선된 이후 6기 재선에 이어 지난 13일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다시 한번 서대문구민의 선택을 받아 3선 구청장이 됐다. 전남 장흥 출신인 문 당선자는 연세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공인회계사 시험에 합격했다. 서울세무회계사무소 대표로 일했으며 서울시의원이 된 뒤에도 전문성을 살려 재무경제위원장을 맡았다. 이후 노무현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경제분과 자문위원, 국가청렴위원회 보상심의위원, 서울시 시정개발연구원 감사, 세종문화회관 감사, 서울시 도시개발공사 이사, 경실련 예산감시위원 등을 역임했다. 180㎝의 큰 키로 인해 ‘키다리 아저씨’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다. 2013년 서해문집에서 발간한 저서 ‘서대문 키다리아저씨의 행복동행’이라는 제목도 별명에서 기인했다. 그는 복지야말로 구청장으로서 주민 모두를 주인으로 섬기는 철학의 출발점이라는 구정 철학을 피력하고 있다. 서민 복지로부터 시작해 교육 복지, 주거 복지, 환경 복지, 문화 복지라는 개념을 도입해 복지 중심의 구정을 위해 마을을 누빈다. 키다리 아저씨처럼 묵묵히 주민에게 도움이 되는 구청장이 되는 게 목표이기도 하다. 문 당선자는 매번 취임 때마다 가장 낮은 곳에서 가장 높은 주민을 모시겠다는 마음을 다지기 위해 주민의 발을 닦아 주는 ‘세족식’을 한다. 다음달 임기를 시작하면서도 세족식으로 출발할 예정이다. 지난해 서울시 구청장협의회장을 지냈으며 지방분권에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지방분권개헌 특별위원회’ 위원장을 맡기도 했다. 윤수경 기자 yoon@seoul.co.kr
  • 격식 피하고 몸 낮춰… 지자체 ‘작은 취임식’ 바람

    “공정·신뢰 행정으로 이어져야” 다음달 1일 0시를 기해 임기를 시작하는 6·13 지방선거 당선자들이 누가 더 소박하고 겸손한지 경쟁이라도 하듯 너도나도 ‘작은 취임식’을 준비하고 있다. 불필요한 격식을 파괴하고 몸을 낮추겠다는 바람직한 현상으로 비친다. 이런 모습들이 4년 임기에 줄곧 계속돼야 한다고 시민단체들은 주문한다. 19일 충북 제천시에 따르면 이상천 시장 당선자는 다음달 2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취임식을 갖는다. 시청 직원과 외부인사 등 200명쯤 참석할 예정인 취임식의 총비용은 50만원을 밑돈다. 취임식을 알리는 현수막 1개를 제작하고 초청장을 보내는 우편비용이 전부다. 초청장은 전문업체에 의뢰해 따로 만들지 않고 시청 직원들이 A4 용지에 출력해 만들기로 했다. 취임식은 식전 축하공연 없이 국민의례, 취임선서, 축하전문 낭독 등으로 간단히 진행된다. 재선에 성공한 단체장 상당수가 별도 장소에서 취임식을 개최하는 가운데 접전 끝에 재선 고지를 밟은 조길형 충주시장은 다음달 2일 직원 월례조회로 취임식을 대체한다. 취임식을 알리는 현수막이나 화환도 없이 평소처럼 시청 내 탄금홀에서 월례조회를 하면서 취임선서를 하는 것이다. 따로 준비되는 것은 충주성모학교 합창단 축가가 전부다. 조 시장은 “행정의 연속성을 강조해 당선된 사람이 따로 취임식을 할 필요가 없다고 판단했다”며 “시민들이 자연스럽게 모이는 시민의 날 행사가 다음달 8일 열려 그 자리에서 민선 7기의 비전을 밝히면 된다”고 말했다. 시청 강당에서 취임식을 하는 김상돈 경기 의왕시장 당선자는 직원들에게 과장급 이상만 참석하라고 당부하는 등 규모의 최소화를 꾀했다. 당선자는 취임식 후 각 부서를 방문해 나머지 직원들과 인사를 나눌 예정이다. 작은 취임식은 광역단체까지 확산되고 있다. 이철우 경북지사 당선자는 다음달 2일 도청 동락관에서 30분가량의 간단한 취임식을 갖고 곧장 도정 챙기기에 나서기로 했다. 도청 새마을광장에서 야외행사로 예정돼 있던 취임식은 전격 취소했다. 이를 통해 야외천막 설치 등 최소 1억원가량의 행사비를 절감하고 도청 직원의 행사 동원에 따른 행정력 낭비를 막을 수 있게 됐다. 김영록 전남지사 당선자는 예산을 아끼기 위해 도청 앞에서 하던 옥외 행사 대신 청사 안에 위치한 김대중강당에서 취임식을 갖는다. 아울러 외곽 극지 지역인 완도 여서도, 신안 가거도, 지리산 거주자들과 사회봉사자들을 초청하는 등 도민과 소통하는 행사로 꾸미기로 했다. 오창근 충북참여자치시민연대 사회문화국장은 “새 출발과 변화를 알리는 분기점 의미를 담고 있어 간소한 취임식 정도는 필요할 것 같다”며 “시민들이 가장 바라는 것은 작은 취임식이 공정하고 신뢰할 수 있는 행정으로 이어지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대규모 인수위원단 구성으로 시끌벅적하던 인수인계 과정도 간소화되고 있다. 김재종 옥천군수 당선자는 별도의 인수위원회를 꾸리지 않고 퇴직공무원 등 5명으로 ‘새 군정 준비위원회’를 짜 19일부터 나흘에 걸쳐 담당 실·과·소장들에게서 현안 사업 위주로만 간략하게 보고를 받는다. 충주 남인우 기자 niw7263@seoul.co.kr 안동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의왕 남상인 기자 sanginn@seoul.co.kr 무안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 류경기 중랑구청장 당선인 ‘새로운 중랑 준비위원회’ 출범

    류경기 중랑구청장 당선인 ‘새로운 중랑 준비위원회’ 출범

    류경기 민선7기 중랑구청장 당선인이 19일 중랑구 상봉동 당선인 사무실에서 민선7기 중랑구청장 인수위원회인 ‘새로운 중랑 준비위원회’를 출범하고 이달 29일까지 12일 간 본격적인 구청장직 인수 절차에 들어갔다. 16년 만에 지방정부 교체에 성공한 류 당선인은 인수위의 명칭을 ‘새로운 중랑 준비위원회’로 정했다. 변화를 바라는 중랑구민의 열망에 부응하고, 소통과 혁신으로 구민들의 뜻을 구정에 적극 반영해 구민과 함께 새로운 중랑구를 실현해가겠다는 의미에서다. 류 당선인은 인수위 위원장으로 전 서울연구원장을 지낸 권원용 교수를 위촉하고 공동위원장으로 김근종 전 중랑구의회 의장과 김종진 전 구의원을 위촉했다. 인수위원은 행정재경·복지건설·취임준비 3개 분과 29명이다. 인수위는 구의 핵심현안을 파악하기 위한 분과별 업무보고를 시작으로 이달 29일까지 4년 동안 추진할 구정지표와 공약과제를 이행하기 위한 실행 로드맵을 만든다. 류 당선인은 이날 출범식에서 “인수위는 구의 현안을 정확히 이해하고 면밀히 검토해 민선7기의 구정 철학을 어떻게 실천 할 것인가에 대한 구체적인 방법을 찾는 역할을 한다” 면서 “선거과정에서 느낀 새로운 중랑을 바라는 구민의 염원을 다시 한 번 가슴에 새기고 무거운 책임감과 겸손한 자세로 구민의 꿈과 비전을 성과로 실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주현진 기자 jhj@seoul.co.kr
  • 임병택 시흥시장 당선자 ‘시민과 함께하는 인수위원회’ 공식 출범

    임병택 시흥시장 당선자 ‘시민과 함께하는 인수위원회’ 공식 출범

    임병택 경기 시흥시장 당선자 인수위원회가 현판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18일 임 당선자 측에 따르면 ABC행복학습타운에서 열린 민선7기 인수위 현판식에 황희석 자문위원장 등 전문가로 구성된 인수위원과 공직자 등이 참석하고 공식 활동에 들어갔다. 이날 인수위원들은 인수위 구성 내용과 앞으로 활동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인수위원장에는 심기보 전 시흥시 부시장이 선임됐다. 인수위는 일반행정을 비롯해 경제산업·문화체육·보건복지교육·도시교통환경 분과 등 5개 분과에 25명으로 구성됐다. 특히 이날 인수위원들은 역할을 충실히 하고 도덕적 책임을 다하겠다는 취지로 자발적인 보안서약서를 작성해 임 당선자에게 전달했다. 임 당선자는 “지방정부 최초로 SNS를 통해 시민 인수위원 100인을 공개 모집했다”며, “시민과 직접 소통하며 새로운 시흥을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시흥시 민선7기 인수위원회는 19일 오전 감사담당관 업무보고를 시작으로 국별 기능과 역할 업무보고 등을 열고 공약을 점검할 계획이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장덕천 부천시장 당선자 인수위 대신 ‘시정준비단’ 운영

    장덕천 부천시장 당선자 인수위 대신 ‘시정준비단’ 운영

    장덕천 경기 부천시장 당선자가 별도 시정 인수위원회를 꾸리지 않기로 했다. 18일 장 당선자측에 따르면 취임 전인 오는 7월 1일까지 32명이 참여하는 ‘시정준비단‘을 운영할 계획이다. 장 당선자 측은 “현 시정 운영과 큰 틀에서 변화가 없을 것으로 보고 준비단을 소규모로 꾸렸다”며 “대규모 인수위를 구성하면 예산 낭비와 위화감이 조성될 수 있다는 점 등을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시정준비단은 더불어민주당 시·도의원 당선자 위주로 이뤄진 점이 특징이다. 염종현 경기도의원 당선자가 단장을 맡았다. 강병일 시의원 당선자는 부단장을, 김병전 시의원 당선자는 간사를 맡는다. 대변인으로 박순희 시의원 당선자가 지정됐다. 시정준비단은 시장 당선자와 시·도의원 당선자가 수평적 위치에서 시정을 공유하고 소통해 시정목표와 방향을 설정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또 공약 실현방안도 집중 논의한다. 장 당선자는 “시·도의회는 건강한 부천시정의 동반자”라며, “시·도의회와 힘을 합쳐 새로운 부천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시정준비단은 3개 분과로 나뉜다. 기획·경제·문화, 행정·복지·교육, 안전·도시·환경 분과 등이다. 기획·경제·문화분과 위원장은 임성환 도의원 당선자가, 행정·복지·교육분과 위원장은 황진희 도의원 당선자가, 안전·도시·환경분과 위원장은 김명원 도의원 당선자가 맡는다. 장덕천 당선인은 19일 원미어울마당에 마련된 사무실에서 경제국 업무보고를 받는 것으로 시정인수를 시작한다. 업무보고는 이틀간 간단하게 진행된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김경수 경남지사 당선자 도정인수 계획안 확정, 경제혁신·민생위원회 위원장 직접 맡아

    김경수 경남지사 당선자 도정인수 계획안 확정, 경제혁신·민생위원회 위원장 직접 맡아

    김경수 경남도지사 당선자의 경남도정 인수 계획안이 확정됐다. 김 경남지사 당선자측은 18일 보도자료를 통해 경남의 경제위기 상황에 대응하고 도정혁신을 구현하기 위해 도정인수를 ‘경제혁신·민생위원회’와 ‘새로운경남위원회’ 2개 트랙으로 진행한다고 밝혔다.김 당선자는 경제혁신·민생위원회 위원장을 직접 맡아 당장 시급한 경제와 민생 현안을 챙긴다. 경제혁신·민생위원회는 김 당선자가 도지사로 취임한 뒤에는 경제혁신추진단으로 전환된다. 경제혁신분과와 민생경제 분과 등 2개 분과로 구성된 경제혁신·민생위원회는 노동자, 자영업자, 중소기업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제주체에 대한 지원방안을 마련한다. 또 추가경정예산안 편성을 비롯해 산업위기 대응 특별지역 및 고용위기지역 지정 등에 따른 정부지원을 효율적으로 집행하기 위한 준비작업을 한다. 경제혁신·민생위원회는 도지사 임기 시작과 함께 경제혁신추진단이 즉각 활동할 수 있도록 ‘경남 신경제지도 비전’ 공약과 중장기 경제정책을 검토하고 별도 예산 1조원 규모의 ‘경제혁신특별회계’ 조성 및 집행 밑그림 등을 마련한다. 새로운경남위원회는 도정 4개년 계획 수립을 위해 도정업무 전반을 점검하고 도정혁신안을 마련한다. 김 당선자가 평소 강조했던 부서 간 칸막이를 넘어서는 통합행정 구현과 공무원 스스로 혁신 주체가 되는 업무혁신 시스템 구축을 추진한다. 김 당선자측은 새로운경남위원회는 ‘민생·혁신·상생·참여도정’ 실현을 위한 도정운영 목표와 비전·전략, 핵심 도정과제 등을 망라하는 민선7기 경남 도정운영 4개년 계획을 수립한다고 밝혔다. 가칭 ‘시민참여센터’를 설치해 참여와 소통 도정을 위한 플랫폼을 구축하고 도민들의 정책 제안을 도정에 반영하는 등 경남형 참여민주주의 실현을 위한 지속가능한 참여도정을 제도화 한다. 새로운경남위원회는 운영위원회와 도민인수위원회 등 2개 위원회로 구성됐다. 운영위원회는 기획분과, 경제분과, 균형발전분과, 사회분과, 행정혁신분과 등 5개 분과로 구성됐다. 도민인수위원회는 시민참여센터를 포함해 지속가능한 시민참여 플랫폼을 설계할 계획이다. 새로운경남위원회는 위원장 2인 이상인 공동위원장 체제로 운영할 예정이다. 위원장과 인수위원 등 인선이 확정되는 대로 즉시 출범해 30일쯤 활동하고 필요하면 10~20일 연장할 방침이다. 새로운경남위원회는 운영성과를 도민들과 공유하기 위해 활동이 종료되면 보고대회를 할 예정이다. 김 당선자는 “취임식 등 행사와 의전은 최소화하고 취임과 동시에 경제와 민생살리기에 매진할 수 있도록 실무 중심 인수위를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김 당선자는 19일 오전 경남도청 프레스센터에서 도정 인수 활동계획과 주요 인선 내용을 발표할 예정이다. 창원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 이재명 인수위 출범…“도민이 주인되는 경기도 만들것”

    이재명 인수위 출범…“도민이 주인되는 경기도 만들것”

    “문재인 정부와 손발 맞춰 ‘나라다운 나라’ 일조하며 지방분권 실현하겠다” 이재명 경기도지사 당선자의 도지사직 인수위원회인 ‘새로운 경기 위원회’가 18일 출범했다.차세대융합기술원(수원시 영통구 이의동) 16층에 사무실을 마련한 새로운 경기 위원회는 이날 현판식과 함께 1차 회의를 갖고 다음 달 30일까지 가동될 인수위의 운영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 당선자는 “올해는 경기도 이름을 쓴 지 1000년이 되는 경기정명(定名) 1000년으로, 엄중하고 의미있는 시기에 경기도정을 맡게 돼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주어진 권한이 공정하고 투명하게 도민을 위해 쓰이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 당선인은 “공직자는 유권자가 권한을 위임한 대리인이다. 결코, 지배자가 아니다”며 “16년간 과거세력이 맡았던 경기도인데 도민이 주인 되는 새 경기도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문재인 정부에서 구상·실천하는 것처럼 진정한 자치정부로 가려고 한다”며 “경기도의 잠재력과 자원이 올곧게 경기도를 위해 쓰이도록 자치분권 정부 경기도를 만들고 삶의 질이 대한민국에서 가장 높은 경기도를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경기 시흥출신 4선 국회의원인 조정식 상임위원장은 인사말에서 “인구 1280만명의 최대 광역지방정부 경기도의 발전이 대한민국의 발전이다. 이명박·박근혜 정부에서 멈춘 성장동력을 경기도에서 만들자”며 “성남시정 성공에서 보여준 이 당선인의 실력과 문제해결능력이 발휘되도록 위원회에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새로운 경기 위원회는 기획운영·기획재정·안전행정·경제환경·문화복지·농정건설·교육여성 등 7개 분과와 평화통일특구·새로운경기·교통대책·4차산업혁명·평화경제·평화안보 등 6개 특위를 구성돼 도의 핵심 현안을 중점 점검한다. 또 시민참여위원회도 꾸려 도민의 도정 참여를 확대한다. 20명의 인수위원은 조정식 상임위원장과 현 가천대 부총장 이한주 공동위원장, 3선 국회의원인 정성호 부위원장 등 총 11명의 국회의원과 시민사회단체 관계자, 변호사 등 전문가들이 참여했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부산시 경제부시장에 유재수 전 금융위 국장 내정

    오는 7월1일 출범하는 민선7기 부산시경제부시장에 유재수 전 금융위원회 금융정책 국장이내정됐다.또 부시장급인 부산시 정무특보에는 박상준 전 한국일보 부산취재본부장을 내정했다. 오거돈 더불어민주당 부산시장직 인수위원회는 부산의 경제와 일자리 분야를 책임질 경제부시장에 경제·금융 전문가인 유 전 국장을 내정했다고 18일 밝혔다. 유 내정자는 1964년생으로 행정고시 35회에 합격해 재무부 재무정책국,청와대 민정수석실 행정관,금융위원회 산업금융과장,금융위원회 금융정책국장,더불어민주당 정무위원회 수석전문위원을 지냈다. 인수위원회는 또 부시장급인 민선 7기 부산시 정무특보에 박상준 전 한국일보 부산취재본부장을 내정했다. 인수위는 부산시정의 가장 큰 문제가 소통 부재로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언로를 확대하고 시민의 자발적인 시정 참여를 이끌 적임자가 필요하다며 박 전 본부장 내정 배경을 설명했다. 박 내정자는 1958년생으로 부산대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연합뉴스 기자로 언론계에 발을 디뎌 한국일보 사회부 기자와 한국일보 부산취재본부장을 역임하고 2015년부터는 팬스타테크솔루션 대표이사를 지냈다. 부산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이용섭 광주시장 당선인 “혁신위 구성해 광주발전에 최선다하겠다”

    “초심을 잃지않고 광주 발전에 ‘올인’하겠습니다” 이용섭 광주시장 당선인(더불어민주당)은 14일 기자회견을 통해 “전국 최고 득표율이란 시민의 압도적 지지에 감사드린다”며“책임감있고, 속도감있게 시정 정책을 추진해 결초보은하겠다”고 밝혔다. 이 당선인은 “변화의 시대에 걸맞게 ‘‘인수위원회’ 대신 ‘광주혁신위원회’를 발족해 분과별로 현안을 점검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주요 현안으로는 일자리 창출, 도시철도 2호선 건설, 군 공항이전, 국립 아시아문화전당 활성화, 어등산 관광단지 조성, 송정역 복합환승센터 건설, 광주천 살리기, 도시공원일몰제 등을 제시했다. 광주혁신위 위원장은 김윤수 전 전남대학교 총장이 맡고, 그 아래 시민주권위원회, 일자리·경제위원회, 문화·관광·체육위원회·복지·여성위원회, 환경·교통·안전위원회, 도시재생위원회, 민주·인권·평화 위원회 등 7개 분과위원회를 두기로 했다. 이 당선인은 “위원회에는 선거캠프 관계자보다 각 현안 과제에 전문성을 지닌 학계, 시민사회, 법조계 등 각계에서 전문가가 참여한다”며 “분과별로 광주시 실·국·본부 공무원과 깊이 있는 논의를 통해 광주의 ‘그랜드 비전’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광주의 비전은 정의롭고 풍요로운 미래를 만드는 일”이라며 “이는 좋은 일자리를 통해 실현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일자리 창출에 ‘올인’하는 ‘경제시장’이 되겠다고 덧붙였다. 민선 6기 광주시의 각종 사업을 이어가고 전남도와는 상생·협력하겠다는 구상도 내놓았다. 이 당선인은 “현재 광주시가 추진 중인 사업은 큰 문제가 없는 한 보완하고 이어가겠다”며 “시장이 바뀌었다고 정책을 자주 바꾸면 부작용이 생긴다”고 말했다. 그는 “김영록 전남지사 당선인과는 상생하고 동반 성장하는 방안을 찾겠다”며 “통합경제권인 광주와 전남이 ‘윈-윈’하는 방안을 모색 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광주와 전남의 공동 현안은 광주공항이전, 한전공대설립, 고체연료(SRF)의 나주혁신도시 난방연료 반입 갈등 등 난제가 산적해 있다. 그는 인사와 관련 “능력에 따라 적재적소에 배치하는 원칙을 갖고 있다”며 “연고주의에 의한 정실인사는 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 당선인은 “지방분권시대를 맞아 각 자치단체별 치열한 경쟁이 예고된다”며 “그동안 장관 등 중앙관료 활동 경험을 살려 광주발전에 보탬이 되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이 당선인은 전남 함평출신으로 학다리고와 전남대 무역학과를 졸업한 뒤 행정고시(14회)로 공직에 발을 내디뎠다.김대중·노무현 정권때 관세청장·국세청장·행자부장관·건교부장관 등을 거쳤다. 현정부에서 대통령직속 일자리위원회 부위원장을 맡았다. 3차례 도전 끝에 이번 민선 7기 시장으로 당선됐다. 광주 최치봉 기자 cbchoi@seoul.co.kr
  • [6·13 지방선거] 장덕천 부천시장 당선자 “시민을 주인으로 섬기며 초심으로 약속을 지키는 시장이 되겠다”

    [6·13 지방선거] 장덕천 부천시장 당선자 “시민을 주인으로 섬기며 초심으로 약속을 지키는 시장이 되겠다”

    6·13지방선거 경기 부천시장에 더불어민주당 장덕천 후보가 13일 오후 11시 개표결과 득표율 64%대로 당선이 확실시됐다. 장덕천 당선자는 당선소감으로 “이번 승리는 문재인 정부의 성공을 바라며 든든한 지방정부와 지방분권을 완성하라는 시민의 명령이고 시민의 승리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시민을 주인으로 섬기며 약속을 지키는 시장이 되겠으며, 초심을 잃지 않고 사랑받는 시장이 되겠다”고 덧붙였다. 또 경선과정에서 치열하게 경쟁했던 민주당 후보들과 부천시민의 승리를 위해 기꺼이 원팀 구성원이 돼준 8명의 예비후보들께 감사드리며 혜안을 존중해 건강한 부천시정의 동반자로 모시겠다”고 강조했다. 뿐만 아니라 장 당선자는 “더욱 낮은 자세로 경청하는 시장이 될 것이며, ‘네편 내편’ 시장이 아닌 부천시민 모두의 시장이 되겠다. 희망을 나누고 갈등은 빼며 혁신을 곱하고 행복은 나누는 시장이, 실천하고 결과를 이뤄내는 시장이 되겠다”고 앞으로 포부를 밝혔다. 한편 장덕천 선대위는 오는 15일 오후 4시 부천소풍터미널 6층에서 장덕천 부천시장 선거 THE·DREAM 선거캠프 해단식을 진행한다. 이는 7월부터 공식 임기에 들어가는 장덕천 당선인이 빠르게 인수위원회를 구성해 시정 공백을 최대한 줄이기 위해서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6·13지방선거] 장덕천 부천시장 당선자 “시민을 주인으로 섬기며 초심으로 약속을 지키는 시장이 되겠다”

    [6·13지방선거] 장덕천 부천시장 당선자 “시민을 주인으로 섬기며 초심으로 약속을 지키는 시장이 되겠다”

    6·13지방선거 경기 부천시장에 더불어민주당 장덕천 후보가 13일 오후 11시 현재 득표율 64%대로 당선이 확실시됐다. 장덕천 후보는 당선 소감으로 “이번 승리는 문재인 정부의 성공을 바라며 든든한 지방정부와 지방분권을 완성하라는 시민의 명령이고 시민의 승리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시민을 주인으로 섬기며 약속을 지키는 시장이 되겠으며, 초심을 잃지 않고 사랑받는 시장이 되겠다”고 덧붙였다. 또 그는 “경선과정에서 치열하게 경쟁했던 민주당 후보들과 부천시민의 승리를 위해 기꺼이 원팀 구성원이 돼준 8명의 예비후보들께 감사드리며 혜안을 존중해 건강한 부천시정의 동반자로 모시겠다”고 강조했다. 뿐만 아니라 장 당선자는 “더욱 낮은 자세로 경청하는 시장이 될 것이며, ‘네편 내편’ 시장이 아닌 부천시민 모두의 시장이 되겠다. 희망을 나누고 갈등은 빼며 혁신을 곱하고 행복은 나누는 시장이, 실천하고 결과를 이뤄내는 시장이 되겠다”고 앞으로 포부를 밝혔다. 한편 장덕천 선대위는 오는 15일 오후 4시 부천소풍터미널 6층에서 장덕천 부천시장 선거 THE·DREAM 선거캠프 해단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는 7월부터 공식 임기에 들어가는 장덕천 당선인이 빠르게 인수위원회를 구성해 시정 공백을 최대한 줄이기 위해서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6 ·13 판세 분석-노원구청장 후보] “창동차량기지 부지에 컨벤션센터…문화·복지 등 구민 삶의 질 높일 것”

    [6 ·13 판세 분석-노원구청장 후보] “창동차량기지 부지에 컨벤션센터…문화·복지 등 구민 삶의 질 높일 것”

    “청와대와 국회, 서울시의회 경험까지 두루 갖춘 제가 바로 적임자입니다.”오승록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국회의원 비서관 7년, 청와대 행정관 5년, 서울시의원 8년 등 총 20여년간 국정 운영 경험을 직간접적으로 쌓아 왔다는 점을 최대 강점으로 내세운다. 오 후보는 27일 “우리나라 최고 의사 결정 기구인 청와대에서 일했고, 국회의원 비서관을 하면서는 전체 나라 살림을 들여다볼 수 있었다”면서 “서울시의원으로 노원구 문제에 대해 깊이 들여다볼 수 있어 구청장으로서 준비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고 말했다. 그는 연세대 ‘88학번’으로 1993년 총학생회 부회장을 맡았다. 1991년 노태우 정권의 ‘서울 수서지구 택지 특혜분양 비리’가 터지면서 규탄 시위를 주도하다 집시법 위반으로 열 달 동안 실형을 살았다. 자연스럽게 정치에 대한 관심이 커졌다. 7년여간 국회의원 비서관을 지내며 정책 능력을 쌓았다. 2002년에는 당시 노무현 대선 후보 캠프 의전팀에서 선거운동을 하다가 대통령직 인수위원회를 거쳐 청와대에 들어가게 됐다. 의전 파트를 맡아 임기 내내 노 전 대통령의 곁에서 국내외 행사를 함께했다. 이후 2010년에는 지방선거에 출마해 8, 9대 시의원을 지냈다. 그는 당시 ‘오세훈 저격수’로 유명세를 타기도 했다. 2011년 8월 무상급식 주민투표가 투표율 미달로 무산돼 오 전 시장이 물러날 때까지 서울시의회 민주당 측 대변인으로 치열하게 싸웠다. 오 후보는 “서울시의원으로서는 서울시립과학관을 노원구에 유치하고 완공시키는 성과를 거뒀다”고 소개했다. 오 후보는 민선 7기 목표로 ‘문화 도시’, ‘힐링 도시’, ‘건강·복지 도시’를 내세웠다. 그는 “노원구민 대다수는 삶의 질에 대한 관심이 높다”면서 “쉼표가 있는 삶을 위해 노원구에 있는 공연관과 미술관의 질을 높이겠다”고 약속했다. 오 후보는 또 “노원구는 30년 이상 된 노후 아파트가 많아 주거 환경 개선이 필요하다”면서 “아파트 주변 공원 지하에 주차장을 만들고 낡은 배관을 교체하겠다”고 말했다. 일단 노후화된 주거 환경에 대한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용역을 발주해 원인을 제대로 파악할 계획이다. 창동차량기지 이전 후 부지에 대해서는 대기업 본사나 컨벤션센터 등을 유치해 새로운 일자리를 만들겠다고 공약했다. 오 후보는 구민과의 소통이 중요하다는 점도 강조했다. 그는 “이제 지방자치는 일방이 아닌 쌍방향의 시대”라면서 “주민 참여를 활성화해 노원구의 발전 계획을 숙성시키고 세련되게 다듬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송수연 기자 songsy@seoul.co.kr
  • [커버스토리] 국민소통, 잘 되고 있습니까

    [커버스토리] 국민소통, 잘 되고 있습니까

    “소통은 공감입니다. 항공사 오너 가족의 갑질에 평범한 직장인이 분노하는 것도 같은 근로자로서 공감인 거죠.” 서울 광화문 외교부 청사 1층 ‘소통공간’에서 지난 11일 열린 ‘광화문1번가 열린소통포럼’에서 홍서윤(31) 장애인여행문화연구소장은 시민 50여명에게 ‘행복을 바라보는 다양한 각도’에 대해 강연했다. 휠체어에 앉은 홍 소장은 앞에 놓아 둔 경사로를 가뿐히 올라섰다. “저는 장애인입니다. 장애인의 기준은 뭘까요. 영국에서는 안경도 의학보조기기여서 시력이 안 좋으면 장애인입니다. 상대적이라는 거죠. 우리 사회에는 ‘일반인과 장애인’이 아니라 ‘비장애인과 장애인’이 있는 겁니다. 또 이 경사로는 유모차를 미는 엄마, 택배기사 등도 이용합니다. 처음부터 확장된 생각을 토대로 만들어야 하는 겁니다. 공감이 없으면 다양성을 고민하지 못해요.” 그는 이어 장애인 주차 구역에 불법 주차한 차량 사진 두 장을 보여 줬다. 홍 소장은 “한국에서는 차량 주인이 오히려 목소리를 높이지만, 남미에서는 시민들이 파란 접착식 메모지로 해당 차량을 도배하고 조롱했다”며 “시민들의 공감과 소통 방식을 보여 준다”고 말했다. 그는 또 “기초수급자 아이에게 후원자가 유행하는 롱패딩을 사주었는데 정작 아이는 학교에서 놀림을 받았다”며 “타인에게 ‘행복 상한선’을 정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설명했다.# 다양한 정책 제안 공간…국민과 정부 가교 역할 이날 강연은 행정안전부가 주최한 ‘열린소통포럼’이었다. 지난 4일 출범한 뒤 두 번째 자리다. 6명의 강연자가 발표를 했고 시민들과 대화를 나눴다. 국민과 정부 간 소통 및 참여의 가교 역할을 수행하는 것이 목표다. 이 포럼은 지난해 문재인 정부 국민인수위원회 ‘광화문1번가’가 전신이다. 당시 국민들은 18만 705건의 정책 제안을 했고, 이 중 군납 비리 근절, 코스닥 공매도 제도 폐지 등 167개가 실제 정책 과제로 선정됐다. 문 정부의 ‘국민소통’이 2년째를 맞았다. 청와대 홈페이지 ‘국민소통 플랫폼’ 페이지 조회 수는 1억뷰를 넘었다. 외교부 국민외교센터, 국방부 국민참여예산 등 그동안 국민 참여가 불가능한 것으로 여겨졌던 안보 분야에서도 소통이 시작됐다. 문화체육관광부는 국민소통 만족도 지수를 만드는 방안을 진행 중이다. 이제는 소통을 늘리는 한편 소통의 질을 높이는 노력이 필요하다는 의미다. # 외교부 ‘국민외교 앱’ 개발해 이슈 공유 외교부는 올해 2대 국정과제로 ‘북핵 문제의 평화적 해결과 평화체제 구축’과 함께 ‘국민과 함께하는 외교’를 정했다. 우선 열린소통포럼과 공유하는 청사 1층 소통공간에 지난 4일 국민외교센터를 열었다. 이곳에서 ‘외교정책 원탁회의’를 연다. 중장기 외교정책과 관련해 전문가와의 소통 채널을 구축하는 자리다. 또 주요 외교 현안에 대해 전문가들과 수시로 대화를 나누는 ‘이슈별 전문가 간담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국민외교센터는 이 밖에 여론조사 및 국민외교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해 외교 이슈에 대한 국민 관심사를 확인할 방침이다.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개소식 축사에서 “외교에서도 민주적 정당성이 중요해지는 시대가 도래했다”며 “(외교부는) 정책 결정 과정에서 국민과의 소통을 강화할 것이며, 이로써 하나하나 정책마다 민주적 정당성이 제고될 것”이라고 말했다. 올해 처음 실시한 ‘국민외교 정책제안 국민 공모전’도 해마다 계속된다. 올해 공모전에서는 온라인 국민외교 학당, 외교부의 대국민 서비스 향상을 위한 블록체인 기술 접목 등이 제안됐다. 국방부도 지난 11일 송영무 장관 주관으로 국방컨벤션에서 ‘국민참여 국방예산 대토론회’를 열었다. 국민참여단, 장병참여단, 전문가참여단 등 220여명이 모여 국민과 장병이 제안한 국방예산 사업에 대해 토론했다. 모든 장병에게 패딩형 동계 점퍼를 지급하는 방안, 예비군 훈련비 인상, 병·휴가자 교통비 지원 확대, 사이버전 전문가 양성, 예비군 피복 지원 등이 많은 지지를 받았다. 한 참가자는 “다양한 연령대의 국민들이 군에 관심을 갖고 있었다”며 “평소 전문적이고 어려운 분야라고 생각했는데, 군대를 다녀와서 그런지 예상보다 쉽게 이해하고 참여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다만 일각에서는 노동·복지 등 대민 서비스가 아닌 외교·안보 분야에서 국민 참여를 유도하는 것이 언제나 합리적일 수는 없다는 지적도 나온다. 중국과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 문제로 갈등을 빚는 순간에도 기업의 수출 등 대중통상 문제를 고민하지 않을 수 없고, 북한 비핵화 과정에서 중국의 역할도 고려해야 한다. 남북 관계 진전에도 국민 정서와 달리 국방예산을 대폭 늘려 군사력을 강화해야 하는 경우도 있다. 이에 대해 정부 관계자는 “국민 참여의 주제나 역할을 현명하게 조절하면 될 것으로 보인다”며 “그보다 관련 사업을 위한 예산, 부처 내 관심 제고 등 현실적 문제가 더 크다”고 말했다. 실제 열린소통포럼과 국민외교센터가 들어선 외교부 청사 1층 소통 공간은 15억원의 예산이 심의 단계에서 5억원으로 줄어들면서 임대료 및 공사비 마련이 힘들어진 상태에서 막판에 정해진 장소다. 또 이 공간에 민간인이 출입하려면 정부 청사 경비를 담당하고 있는 경찰의 신분증 및 방문 목적 확인 등의 절차를 거쳐야 하고, 차량을 이용할 때는 차량 등록 및 승인이 필요하다. 국민들이 지나면서 쉽게 들를 수 있는 사랑방 같은 곳은 아니라는 의미다. 특히 국민외교는 세계적으로 비슷한 사례를 찾기 힘들다. 호주 정도가 지난해 말 발표한 ‘국민참여 외교백서’를 위해 국민 작업반을 한시적으로 운영했다. 호주 외교부가 6개 핵심 과제를 제시하고, 호주 국민들이 자유롭게 의견을 개진하는 방식이었다. 그만큼 쉽지 않은 도전이다.# 문체부, 소통의 질 향상 위해 만족도지수 추진 국민소통이 제대로 이뤄지고 있는지 확인하는 것은 중장기적으로 중요한 과제다. 모든 정권이 소통을 강조했지만 정작 스스로의 불통을 인지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지난해 하반기 ‘국민소통만족도 조사 소통지수 및 측정모델 개발 연구’ 용역보고서를 발주했다. 국민소통만족도 지수를 개발하고 측정 모델을 만들기 위한 준비작업이었다. 향후 지수가 개발되면 각 부처는 정책에 대한 국민의 만족도를 가늠할 수 있다. 다만 소통에 대한 주관적 만족도를 신뢰도 높은 객관적 수치로 만드는 방법이 관건이다. # 비판적 시각 가진 국민에게도 귀 기울여야 이번 정부의 온라인 소통은 대체적으로 과거 어느 정부보다 높은 점수를 받고 있다. 청와대 국민소통 플랫폼은 지난해 9월부터 올해 4월까지 8개월간 1억 페이지뷰를 넘었고, 특히 지난 2월 방문자 수는 727만명으로 백악관 홈페이지 방문자 수를 앞지르기도 했다. ‘국민청원 및 제안’이 전체 페이지뷰의 80%로 가장 많았고, 가장 많은 관심을 받은 청원은 ‘김보름, 박지우 선수 자격 박탈’(315만 3834회)이 기록했다. 조두순 출소 반대(219만 7570회)가 2위였고, 소년법 개정(192만 703회), 가상화폐 규제 반대(145만 4,851회), 삼성증권 시스템 규제와 공매도 금지(117만 401회) 순이었다. 정부 각 부처도 홈페이지 게시를 넘어 블로그, 페이스북 등 SNS 홍보에 적극적이다. 보건복지부의 페이스북 라이브방송 알용쇼(알기 쉬운 보건복지용어), 수많은 ‘좋아요’ 클릭 수로 유명한 경찰청의 ‘폴인러브’, 환경부 운영자의 친절 답글 등은 모범 사례로 꼽힌다. 다만 많은 부처가 아직도 국민과의 상호작용보다 기관에 대한 정보 확산에만 집중한다는 비판도 있다. 국민의 알권리를 실현하기 위해 정부에 우호적인 국민뿐 아니라 비판적 시각을 지닌 국민과도 소통해야 한다는 제언도 나온다. 한 정부 관리는 “국민의 세금으로 정책 홍보를 하는 것이기 때문에 각 부처에 한정하지 말고 협업이나 연계 홍보활동도 필요한 것 같다”며 “행정용어를 쉽게 풀어 주는 것도 예전보다는 많이 나아졌지만, 아직 갈 길이 멀다”고 말했다. 이경주 기자 kdlrudwn@seoul.co.kr
  • 국민이 정책 제안… 공론장 ‘열린소통 포럼’ 상설화

    국민이 정책 제안… 공론장 ‘열린소통 포럼’ 상설화

    내일 정부서울청사서 처음 열려 온오프 플랫폼 광화문1번가 계승 정책 공론화하고 핵심과제 발굴 국민·전문가·공무원 기획단 구성국민이 정책을 제안하고 전문가, 정부 담당자와 사회 문제를 자유롭게 논의하는 ‘민주주의 공론장’이 마련된다. 행정안전부는 4일 정부서울청사에 ‘광화문1번가 열린소통포럼’을 연다고 2일 밝혔다. 열린소통포럼은 지난해 문재인 정부 출범 뒤 국민들 목소리를 듣고자 설치했던 온·오프라인 플랫폼 ‘광화문1번가’를 상설화한 것이다. ‘광화문1번가’ 정신을 이어받아 정책토론 기능에 집중해 운영할 예정이라고 행안부는 설명했다. 열린소통포럼은 정부가 올해 3월 발표한 ‘정부혁신 종합 추진계획’ 가운데 하나다. 행안부는 포럼 활성화를 위해 일반 국민과 분야별 전문가, 관련부처 공무원으로 이뤄진 ‘국민참여기획단’을 꾸린다. 국민 의견을 반영해 상향식으로 정책을 공론화하고 핵심과제를 발굴하는 공론장으로 이 포럼을 운영한다. 앞으로 구축될 온라인 국민참여플랫폼과 연계해 토론 결과도 공유한다. 국민이 직접 참여하는 정책 토론은 한 달에 두 차례가량 열린다. 토론 날짜와 주제는 온라인 국민참여포털이나 열린소통포럼 홈페이지(gwanghwamoon1st.go.kr)에 공지된다. 열린소통포럼의 모태는 지난해 대선 당시 문재인 캠프에서 선보인 정책쇼핑몰 ‘문재인 1번가’다. 이 사이트는 쇼핑몰 형식을 빌려 당시 문 후보의 공약을 상품처럼 나열한 뒤 해당 공약을 공유하거나 ‘좋아요’를 눌러 구매할 수 있도록 해 인기를 얻었다. 더불어민주당은 미세먼지 저감과 도시재생 등 네티즌이 선택한 상위 10개 공약을 발표했다. 대선 뒤인 지난해 5월 25일에는 국정기획자문위원회 산하 국민인수위원회에서 온·오프라인 정책 제안 플랫폼 ‘광화문1번가’를 개설했다. ‘문재인 1번가’가 문재인 대통령이 국민에게 정책을 소개하기 위한 것이었다면 ‘광화문 1번가’는 이와 반대로 국민이 문 대통령에게 정책을 제안하고 공론화하는 사이트다. 모두 18만 705건의 정책제안이 접수돼 ‘국민경청보고서’라는 이름으로 청와대에 전달됐다. 이 가운데 1718건의 제안이 채택됐고, 99건은 국정과제에 반영됐다. 김부겸 행안부 장관은 “‘열린소통포럼’은 정부가 열린 자세로 국민과 소통할 준비가 되어 있음을 상징하는 공간”이라면서 “그간 ‘내가 제안한 내용이 실제로 정책에 반영되겠느냐’는 국민의 냉소적 반응을 자주 접했다. 이번 포럼을 통해 나의 참여가 정부를 바꿀 수 있다는 사실을 체감할 수 있게 하겠다”고 강조했다. 류지영 기자 superryu@seoul.co.kr
  • “장애인은 물론 유모차·노인… 모든 ‘관광약자’ 위한 것”

    “장애인은 물론 유모차·노인… 모든 ‘관광약자’ 위한 것”

    “무장애 관광환경은 장애인만을 위한 게 아니라 노인, 유모차를 끄는 사람 등 관광 약자 모두를 위한 겁니다.”지난 19일 서울 은평구 서울혁신파크에서 만난 홍서윤(31)씨는 ‘무장애 관광=장애인 관광’이란 생각부터 잘못된 것이라고 말했다. 홍씨는 “남녀노소 누가 됐든 여행에서 마주하는 장애가 있다면 그 불편함을 없애는 게 무장애 여행”이라며 “무장애 관광 환경이 장애인만을 위한 편의시설이라고만 생각하면 범주가 협소해질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지체장애 1급인 홍씨는 문재인 정부 대통령직속 국민인수위원회 국민소통위원을 지냈고 비영리단체인 한국장애인관광협회 협회장을 맡고 있다. 홍씨는 서울시가 무장애 관광 환경을 기획하고 추진하는 데 조언을 해 주고 있다. 그는 “청년들의 삶을 함께 고민하는 서울시 청년 의회에 나가 장애가 있는 청년으로 어떤 고민을 하고 있는지 이야기를 하면서 서울시와 인연이 시작됐다”고 소개했다. 이어 “서울을 여행하면서 경사로 하나만 있으면 휠체어를 탄 사람도 다닐 수 있는데 왜 (경사로를) 놓지 않을까 하는 경험과 고민을 나눴다”고 말했다. 홍씨가 가장 좋아하는 서울시내 관광지는 상암동의 문화비축기지다. 그는 문화비축기지에 대해 “누구나 편리하게 접근할 수 있도록 지하철 등 교통편이 편하게 연결돼 있고 관광환경이 좋다”고 평가했다. 이어 “개관 초기에 휠체어를 탄 장애인이나 아이들의 시선을 고려해 바닥에 전시한 작품이 있었는데 마음에 들었고 그 밖에 다채로운 문화 행사가 많다”고 말했다. 홍씨는 무장애 관광 환경이 잘 구축되면 더 많은 장애인들이 외부로 나갈 수 있게 된다고 말한다. 그는 “여전히 우리 사회는 (장애인에게) 적선의 시선을 보내거나 나보다는 월등하지 않은 사람이라는 생각을 하는 분들이 많은 것 같다”면서 “심지어 장애인이 돈이 어디 있어서 여행을 가느냐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다”고 전했다. 이어 “여행이란 삶의 질과 관련된 것으로 누구나 누려야 하는 부분”이라면서 “우리나라의 무장애 관광 환경이 마련된다면 더 많은 장애인이 외부로 나오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윤수경 기자 yoon@seoul.co.kr
  • 공기관 감사 물갈이 속도 낸다

    공기관 감사 물갈이 속도 낸다

    정부가 공기업 기관장 선임을 다음달 완료하는 대로 상임감사 교체에 착수할 예정이다. 기획재정부는 임원추천위원회를 본격적으로 가동해 선임을 서두르고 있다. 공공개혁 차원에서 공기업 상임감사에 대한 전문성과 윤리성을 강화하는 시스템 개선도 병행할 방침이다.서울신문이 16일 ‘공공기관 경영정보 공개 시스템’(알리오)에 실린 공기업 35곳과 준정부기관 88곳의 경영공시 자료를 전수조사한 결과 현재 공기업 8곳, 준정부기관 25곳 등 33곳은 상임감사 임기가 종료됐지만 후임 선정 작업이 늦어지면서 현직 감사로 일하고 있었다. 이 가운데 임기 종료에도 불구하고 감사 선정 작업이 늦어지면서 자리를 계속 지키고 있는 정치권 출신 공공기관 ‘낙하산’ 상임감사가 11명(공기업 6곳, 준정부기관 5곳)인 것으로 나타났다. 전직 국회의원(김기석 신용보증기금 감사), 새누리당(현 자유한국당) 충남도당 사무처장(박대성 서부발전 감사), 박근혜 정부 대통령직인수위원으로 활동한 김현장 한국광물자원공사 감사, 자유민주연합 대변인을 지낸 유운영 대한석탄공사 감사가 대표적이다. 한국지역난방공사, 인천국제공항공사, 에너지공단 등 일부 공공기관은 임기가 끝난 지 최대 1년 5개월이 되도록 계속 감사로 일하는 곳도 있었다. 정치권 출신 감사들 중 일부는 자질 부족과 잦은 돌출행동으로 파문을 일으킨 사례도 적지 않다. 공기업 내 음주 폭력사건 감사를 하는 도중 피감인에게 강제로 술을 먹이거나, 피감인 태도가 불량하다며 머리와 어깨를 때렸다가 지난해 환경부 경고를 받았던 이진화 국립공원관리공단 감사가 대표적이다. 그는 새누리당 부대변인과 서울시의원을 역임했다. 익명을 요구한 국립공원관리공단 관계자는 “최근 새 감사 선정 작업이 시작되기 전까지만 해도 퇴진을 요구하는 현수막이 많이 붙어 있었다”고 귀띔했다. 기재부 관계자는 “공석인 공기업 기관장 4명 선임을 다음달 마무리하면 감사 교체에 집중할 계획”이라면서 “현재 공기업 3곳, 준정부기관 8곳은 새 감사 선임을 위한 절차가 진행 중이다. 감사가 공석인 준정부기관 8곳을 포함해 최대한 신속하게 새 감사를 선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그는 “박근혜 정부가 공공기관 경영평가에서 감사 평가를 임기 중 한 번으로 축소했던 걸 되돌려 내년부터는 매년 감사 평가를 진행하기로 했다”면서 “전문성과 윤리성을 평가하는 비중을 높이고 감사 평가 결과를 각 공공기관 감사실 성과급과 연계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라영재 한국조세재정연구원 공공기관연구센터 소장은 “기관장만 해도 제 구실을 하도록 강제하는 제도가 많이 갖춰진 반면 상임감사는 여전히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면서 “제대로 된 감사를 선임하고, 감사가 기관 내 감시자로서 적극적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세종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 현직 교사 1명도 없이… 넉달 새 대입 개편한다?

    현직 교사 1명도 없이… 넉달 새 대입 개편한다?

    현재 중학교 3학년이 치를 ‘2022학년 대입 개편안’을 민간인이 의장인 국가교육회의에서 결정하게 되면서 이 조직에 대한 관심이 커졌다. 교육부가 7~8개월간 만지작거리다 던진 대입 개편 작업을 떠안아 4개월 안에 공론화를 거쳐 최상의 안을 도출해야 한다. 엄청난 전문성과 권한이 필요한 작업인데 내부 사정을 들여다 보면 걱정이 앞선다는 목소리가 교육계 안팎에서 나온다.우선 전문성 논란이다. 국가교육회의는 신인령(이화여대 법과대학 명예교수) 의장 등 위원 20명으로 구성됐다. 현직 장관과 청와대 수석 등 당연직 위원 9명과 민간 위원 11명이다. 당연직 위원 중에는 김상곤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을 빼면 교육 전문가가 없다. 김동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김영주 고용노동부 장관 등이다. 또 청와대에서는 김수현 사회 수석이 참여한다. 부동산·도시 문제 전문가다. 문재인 정부에서 교육문화수석 자리를 없애 사회 수석이 교육 문제를 총괄한다. 민간 위원 11명 중에는 교수가 6명이고, 현직 교사는 단 1명도 없다. 김재철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교총) 대변인은 “위원 중 전직 교사는 있지만, 요즘 교육 현장이 급변하기 때문에 잠시라도 중·고교 현장을 떠나 있었다면 현실을 고려한 판단이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일부 위원은 책임감에도 문제를 드러냈다. 교육회의 내 사무를 총괄하는 조신 상근위원 겸 기획단장은 지난 2월 “지방선거에 출마하겠다”며 사표를 냈다. 문재인 대통령에게서 지난해 12월 10일 위촉장을 받은 지 2개월 만이다.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 부의장 등을 역임했던 조 전 단장은 성남시장에 출마하려다 최근 은수미 후보를 지지하겠다고 밝혔다. 국가교육회의는 새 위원 후보자를 청와대에 추천했지만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국가교육회의가 너무 진보 성향 또는 정권과 코드가 맞는 인사 위주로 채워졌다”는 지적도 있다. 회의에서는 위원 간 토론을 거쳐 공통안을 도출한다. 다만 의견이 엇갈리면 일반 회의 규정대로 ‘과반 참석, 과반 동의’ 절차로 의결한다. 교육 정책은 진보·보수 등의 성향을 떠나 세워야 하기에 인적 균형이 중요하다. 신 의장은 2014년 조희연 서울시 교육감의 교육감직 인수위원장을 역임했다. 조신 전 위원에 이어 기획단장을 맡은 김진경 위원은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 초대 정책실장과 노무현 정부 교육문화비서관 등을 거쳤다. 강남훈 위원은 김상곤 부총리와 같은 대학(한신대) 교수로 교수노조 위원장 등을 맡았던 진보 인사다. 현 장관 위주로 채워진 당연직 위원들은 당연히 정부와 입장이 같을 수밖에 없다. 충분한 공론화와 논의를 거치기엔 ‘마감 시한’도 너무 짧다. 국가교육회의는 오는 8월까지 2022학년도 대입 개편안을 만들어 교육부로 넘겨야 한다. 결정해야 할 사안은 ‘학생부종합전형(학종)과 수능전형 간 적정 비율’, ‘대입 단순화를 위한 선발 시기 개편’, ‘수능 평가 방법’ 등이다. 교육부가 제공한 시안을 조합하면 모두 100개 넘는 선택지가 나와 선택이 쉽지 않다. 국가교육회의 측은 민간 전문가와 내부 위원이 함께 참여하는 ‘대입제도개편특위’를 다음주 내에 만들겠다고 했다. 하지만 교육 현장에서는 “제대로 공론화해 결정하는 건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는 자조까지 나온다. 신동하 실천교육교사모임 정책팀장은 “국가교육회의는 원래 10년 이상을 내다보고 짜야 할 중장기적 교육 정책을 시민 의견을 수렴해 논의하려고 만든 것”이라면서 “교육부가 대입 개편 같은 단기 의제를 맡기니 ‘면피하려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고 말했다 유대근 기자 dynamic@seoul.co.kr
  • 靑 여성가족비서관에 엄규숙씨

    靑 여성가족비서관에 엄규숙씨

    문재인 대통령은 12일 청와대 여성가족비서관으로 엄규숙(56) 서울시 여성가족정책실장을 임명했다. 청와대 관계자는 이날 “엄 실장이 여성가족비서관에 임명됐다”며 “오늘 아침 현안점검회의부터 참석했다”고 말했다.엄 비서관은 경희사이버대 사회복지학과 교수를 지냈고 2003년 대통령직인수위원회에서 사회문화여성분과 자문위원을 했다. 여성가족비서관은 은수미 전 비서관이 지난 2월 말 6·13 지방선거 출마로 사직해 한 달 넘게 공석이었다. 청와대 비서관 중 제도개선비서관, 균형발전비서관, 농어업비서관 등이 전임자가 선거 출마를 위해 사직해 공석인 상태다. 서유미 기자 seoym@seoul.co.kr
  • 청와대, 여성가족비서관에 엄규숙 서울시 여성정책실장 임명

    청와대, 여성가족비서관에 엄규숙 서울시 여성정책실장 임명

    청와대 여성가족비서관으로 엄규숙(56) 현 서울시 여성가족정책실장이 임명됐다.청와대 관계자는 12일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오늘 자로 엄규숙 서울시 여성가족정책실장이 여성가족비서관에 임명됐다”며 “해당 직책을 잘 수행할 수 있겠다는 판단에 따라 기용했으며, 오늘 아침 현안점검회의에도 참석했다”고 말했다. 여성가족비서관 자리는 지난 2월 말 은수미 전 비서관이 6·13 지방선거에서 성남시장 출마를 위해 사직하면서 한 달 보름가량 공석이었다. 엄 비서관은 서울 출생으로, 연세대학교 사회학과에서 학사와 석사 학위를 받았으며, 독일 마르부르크필립스대학에서 사회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2003년 대통령직인수위원회에서 사회문화여성분과 자문위원을 지냈으며, 경희사이버대에서 사회복지학부 교수와 기획협력처장을 맡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