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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80세 대한통운’ 네번째 주인은?

    ‘80세 대한통운’ 네번째 주인은?

    올해 창립 80주년을 맞은 대한통운이 네 번째 주인을 맞는다. 대한통운은 1930년 국영기업인 조선미곡창고주식회사로 창립돼 동아그룹, 금호아시아나그룹으로 주인이 바뀌었다. 곡절의 세월을 보내는 동안 바뀐 회사 심벌 마크만 8종이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금호아시아나그룹과 산업은행이 대한통운 지분 47.9%를 매각한다는 계획을 밝히면서 시장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대한통운 주가는 9만원대 초반으로 3년 전 금호그룹이 인수했던 17만 1000원의 절반 수준이다. 금호그룹과 산업은행이 각각 아시아나항공, 대우건설 등을 통해 보유한 대한통운 지분 47.9%의 가격은 시가 기준으로 1조원가량이다. 매입 당시 시가는 1조 8500억원이었다. 경영권 프리미엄 등을 감안하면 최대 2조원까지 인수가가 오를 전망이다. 대한통운의 올해 예상 매출액은 2조 1000억원, 영업이익은 1130억원으로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거둘 것으로 예상된다. 인수 후보자로 나설 기업으로는 삼성, SK, 포스코, 롯데, CJ 등이 거론되고 있다. 모두 중국 대륙시장에 교두보를 확보한 기업들이다. 2008년 매각 때는 금호아시아나그룹, 한진그룹, 현대중공업, STX그룹 등 4곳이 인수경쟁을 벌였다. 인수전이 과열되면서 2조 5000억원으로 예상됐던 인수금액은 4조 1040억원까지 치솟았다. 2008년과 인수 후보자의 윤곽이 다른 것은 달라진 물류 환경 때문이다. 중국시장에 기반을 닦은 대한통운을 인수, 시장 접근성을 높이려는 대기업들의 관심이 커졌다. 하지만 매각 절차가 순탄치만은 않을 전망이다. 아시아나항공과 대우건설이 대한통운 최대 주주인데 이들 회사의 소유구조가 복잡하다. 아시아나항공 지분은 박삼구 회장의 금호산업(33.29%)과 동생 박찬구 회장의 금호석유화학(13.95%)이 나눠 갖고 있다. 대우건설의 대주주인 산업은행 측은 “금호산업 채권단 및 이해당사자들과 논의해서 결정해야 한다.”며 조심스러운 입장을 개진했다. 다만 대주주들이 매각 의사를 밝힌 만큼 매각 가격에 따라 순조롭게 합의가 이뤄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대한통운 직원들은 인수·합병(M&A)으로 안정적 경영궤도에 오르기를 기대하고 있다. 한 해외법인 직원은 “직원들 사기가 많이 가라앉은 상태”라며 “탄탄한 기반이 갖춰지면 해외시장에서 좀 더 분발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오상도기자 sdoh@seoul.co.kr
  • 삼성전자 신수종 헬스케어 육성 ‘야심’

    삼성전자가 초음파 의료기기 업체 메디슨을 인수한다. 이로써 삼성은 메디슨의 기존 해외 영업망을 활용해 ‘미래 먹을거리’ 가운데 하나인 헬스케어 분야를 집중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14일 메디슨의 최대 주주인 칸서스자산운용이 보유 중인 지분을 인수하는 주식양수도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인수 대상은 메디슨 지분 43.5%와 협력업체인 프로소닉 지분 100%다. 인수금액은 3000억원 수준으로, 경쟁업체였던 SK, KT&G 등 5개사 가운데 가장 높은 가격을 써내지 않고도 메디슨 인수자로 낙점됐다. 메디슨은 초음파 진단기 시장에서 국내 1위, 세계 5위권 업체로 전 세계 110개국에 영업망을 확보하고 있다. 삼성전자가 메디슨을 인수하기로 한 것은 차세대 핵심 신수종 사업으로 꼽히는 헬스케어 사업에 대한 육성 의지를 다시 보여준 것으로 풀이된다.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의 경영복귀 직후인 지난 5월 헬스케어 등 신수종 사업에 23조원을 투자하겠다고 발표한 삼성은 지난 4월 엑스레이 장비업체 ㈜레이 지분 68.1%를 인수하고, 6월에는 중소병원용 혈액검사기를 출시하는 등 헬스케어 사업 육성에 적극적인 행보를 보여 왔다. 삼성이 헬스케어 사업 육성에 적극적으로 나서는 것은 “앞으로 10년 내에 삼성을 대표하는 사업과 제품은 대부분 사라질 것”이라고 말했던 이 회장의 위기의식과 맥이 닿아 있다는 게 재계의 분석이다. 삼성이 헬스케어를 핵심 신수종 사업으로 꼽고 있는 이유는 헬스케어 사업이 반도체보다 시장 규모가 크고 첨단 기술을 필요로 하는 데다 향후 소득 증가와 고령화가 가속화될수록 시장 전망 또한 밝기 때문이다. 삼성은 지난해 말 조직개편을 통해 삼성전자 산하에 신사업추진단을 신설했다. 올해 다시 그룹 조직인 미래전략실을 부활시키고 신사업추진단장이었던 김순택 부회장을 미래전략실 책임자로 앉히면서 신수종 사업 추진에 대해 강한 의지를 피력했다. 류지영기자 superryu@seoul.co.kr
  • 내부 ‘반군’ 어떻게

    현대그룹이 치열했던 현대건설 인수전의 후폭풍에 직면했다. 현대건설 인수에 부정적 시각을 드러낸 현대건설 및 현대증권 노조를 설득해야 하는 등 넘어야 할 고개가 만만치 않기 때문이다. 7년의 재임기간에 이렇다할 노사갈등을 겪지않았던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의 대응책에도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1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현대건설 노조는 일간지 광고를 통해 현대건설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현대그룹을 선정한 채권단을 비난했다. “채권단이 비가격 요소의 반영을 높이겠다는 방침과 달리 가격을 기준으로 협상자를 결정해 돈장사했다.”는 주장이다. 또 “사내 설문조사에서 노조원의 95%가 현대차그룹의 인수를 지지했다.”고 밝혀 파장을 불러왔다. 현대건설 노조원은 1300여명으로 4000여명인 전체 직원의 3분의1에 못 미친다. 하지만 퇴직 임직원 모임인 ‘현대건우회’와 함께 현대건설의 양대 축을 이뤄 현대그룹으로선 간과할 수 없는 조직이다. 현대건설 인수를 줄곧 반대해온 현대증권 노조를 설득하는 일도 과제다. 현대증권 노조는 “반대입장은 명확하지만 우선협상대상자로 결정된 것이어서 진행상황을 살펴보고 단체행동에 나서겠다.”는 입장이다. 현대증권 노조가 반발하는 것은 현대증권의 재무건전성이 떨어질 것이란 우려 때문이다. 5조 5000억원대 인수금액 마련을 위해 그룹이 현대증권의 지분투자를 추진했고, 시장에선 현대증권 매각설까지 돌았다. 이에 대해 현대그룹은 내년 1분기의 본계약 때까지 노조를 설득한다는 방침을 내부적으로 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 회장의 경영방식이 갈등을 조장하거나 밀어붙이는 식이 아니기에 대화가 선행될 것이란 전망이다. 대신 내년 1분기 본계약 때까지도 문제가 해결되지 않으면 현 회장 특유의 인사가 단행될 전망이다. 관련 회사의 대대적인 임원인사를 통해 내부 장악력을 높이는 것과 동시에 사내 분위기를 전환시킨다는 전략이다. 업계 관계자는 “맺고 끊는 것이 분명한 현 회장의 인사스타일은 위기 때마다 돋보였다.”면서 “내년 1분기 본계약 직후 인사가 이뤄지지 않겠느냐.”고 전망했다. 오상도기자 sdoh@seoul.co.kr
  • 태백시 ‘오투리조트’ 매각 나서

    강원 태백시가 미분양으로 적자에 허덕이는 태백관광개발공사의 오투리조트를 매각하기 위한 절차에 들어갔다. 태백시는 최근 태백관광개발공사의 오투리조트 매각 주간사 선정을 위한 입찰공고를 내고 다음달 1일까지 참가업체를 접수한다고 16일 밝혔다. 매각주간사 참가자격은 최근 3년간 기업인수합병 매각실적이 300억원 이상 보유한 회계법인 등이며, 계약기간은 내년 11월 30일까지로 공고했다. 매각대상은 태백시의 보증채무를 포함한 태백관광개발공사 발행주식 전체지분이 해당된다. 매각대행 수수료는 1억 2000만원이며 매각확정 시 별도의 성공보수료를 제공한다. 매각 주간사는 앞으로 계약기간 동안 태백관광개발공사의 오투리조트 매각을 위한 총괄자문 역할을 수행하며, 최적의 매각 전략을 설계하고 잠재적 투자자 발굴 및 유치 등의 업무를 전담하게 된다. 태백관광개발공사로부터 매각 관련 업무를 위임받은 시는 새달 초 제안심사위원회를 열어 입찰 참가업체를 대상으로 우선협상 대상자를 선정한 뒤 구체적인 향후 매각계획을 협의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시는 입찰참가업체를 대상으로 투자자 유치전략뿐만 아니라 오투리조트의 최적처리 방안 및 예상 시나리오 제안서를 제출하도록 공고했다. 특히 시가 지급보증한 1600억원대 규모의 금융채무 탕감방안과 인수금액 변동에 따른 태백시의 예상 채무상환 및 이익 분석도 주문했다. 태백 조한종기자 bell21@seoul.co.kr
  • LG생활건강 해태음료 인수

    LG생활건강은 29일 해태음료 지분 100%를 인수했다고 밝혔다. LG생활건강이 확보한 지분은 해태음료의 최대 주주인 아사히맥주의 지분 58%를 비롯한 5개 주주들의 지분 등 1882만 8000주다. 지분인수금액은 1만원으로, 순차입금 1230억원을 떠안는 조건으로 지분을 넘겨받았다. LG생활건강은 이에 따라 이 회사의 영업, 생산, 물류 등의 인프라를 추가해 기존 LG생활건강 자회사인 코카콜라음료와의 시너지 효과를 통해 음료사업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 롯데삼강, 파스퇴르우유 삼켰다

    롯데삼강이 파스퇴르유업의 지분 100%를 인수했다. 롯데삼강은 5일 공시를 통해 파스퇴르의 지분 100%인 84만 6005주를 600억원에 인수한다고 밝혔다. 인수금액 600억원은 롯데삼강 자기자본 비율의 14.3%를 차지한다. 롯데삼강은 24년간 유가공 제조 경험을 가진 파스퇴르를 인수해 2018년까지 국내 종합식품회사로 성장하겠다는 목표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 파스퇴르의 노하우를 흡수해 고급 유가공 제품을 시장에 공급하는 한편 안정적인 매출을 기록하고 있는 빙과, 유지, 식품 등 기존 사업 부문도 강화하는 시너지 효과도 누릴 수 있게 됐다. 1987년 설립된 파스퇴르유업은 저온살균방식의 우유를 주력으로 입지를 다졌고 농후발효유, 영유아식, 주스·두유 등의 제품군으로 영역을 확장해온 유력 유가공 회사다. 국내 1개 공장과 9개 영업지점을 갖고 있으며 종업원수는 340명에 달한다. 2009년 12월 말 현재 연간 매출액 1300억원으로 유가공 시장점유율 순위 8위에 올라 있다. 유가공 제품 시장 규모는 5조원. 2008년 대비 13%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 롯데삼강은 2018년까지 매출 2조 5000억원의 국내 종합식품회사로 성장하겠다는 목표를 세우고 신규 사업 진출을 적극 추진해왔다. 파스퇴르 지분 인수는 그 목표를 더욱 확실히 하는 행보로 여겨진다. 이번 인수는 여러 면에서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먼저 유가공 제품 원료 활용 측면에서 원료 수급 안정화를 통한 품질개선 및 원가절감이 기대된다. 새로운 성장 동력 확보 차원에서는 신규 사업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한 것과 기존 유지·식품 영업망을 활용해 거래처와 시장판매를 확대하게 된 것을 들 수 있다. 또 그룹 식품 계열사 원료 등의 수직 계열화로 그룹 간 시너지 효과도 기대된다. 박상숙기자 alex@seoul.co.kr
  • 롯데그룹, 하노이 대우호텔 인수 ‘파란불’

    롯데그룹이 베트남 수도 하노이의 대우호텔을 인수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13일 현지업계 소식통에 따르면 대우건설이 70%의 지분을 보유한 하노이 대우호텔 인수작업과 관련해 롯데그룹이 우선협상대상자로 사실상 선정돼 현재 막바지 물밑협상을 벌이고 있다. 익명을 요구한 소식통은 “지분 70%에 대한 인수금액은 약 1500억원으로 추정된다.”면서 “동업자인 하노이전자(하넬)가 보유한 나머지 30% 지분도 전량 인수할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호텔뿐만 아니라 서비스 제공 아파트와 사무실 전용빌딩도 포함되는 턴키방식”이라면서 “양측이 이견을 좁혀 성공적인 타결이 예상된다.”고 전했다. 롯데 측은 지난달 1차 협상 때 하넬 측의 강력한 반대로 협상 타결에 실패한 바 있다. 류지영기자 superryu@seoul.co.kr
  • SK네트웍스, VVIP 글로벌 레저사업 본격화

    SK네트웍스는 제주 핀크스 리조트 인수와 함께 부동산 통합법인 SK핀크스를 출범시키고 중국 및 아시아의 초우량고객(VVIP)을 대상으로 한 글로벌 레저·관광사업에 본격 나선다고 1일 밝혔다. SK네트웍스가 인수한 핀크스 리조트는 약 192만㎡ 부지에 타운하우스, 빌라 등 최고급 주거 시설과 피트니스 센터·수영장 등 커뮤니티센터, 생태공원 및 미술관, 골프 코스 등 복합 휴양시설을 갖추고 있다. 또 제주의 자연 경관과 더불어 이타미 준, 데오도르 로빈슨 등 세계적인 건축가와 설계가가 참여해 화려한 외관을 자랑한다고 SK네트웍스 측은 설명했다. SK네트웍스 관계자는 부채 인수를 조건으로 인수금액이 730억원이라고 밝혔다. 이로써 SK네트웍스는 제주 핀크스리조트 인수를 마무리하면서 서해안 메추리섬, 수도권 워커힐과 함께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휴양형·해양형·도심형 리조트 시설을 모두 보유하게 됐다. 회사 측은 이들 3곳의 리조트 시설을 자사의 패션, 와인, 한식 사업 등과 연계하면 높은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SK네트웍스는 SK핀크스 신임 대표이사에 SK네트웍스 사내이사인 김세대 사장을 선임했다. SK핀크스는 향후 핀크스, 메추리섬, 워커힐을 기반으로 글로벌 레저·관광사업 모델을 개발해 중국을 중심으로 한 아시아 신흥국가로 확산시킬 계획이다. 또 회사가 보유하고 있는 방대한 부동산 자산에 대해 체계적이고 전략적인 관리를 통해 자산가치를 증대시키는 역할도 맡게 된다. SK네트웍스 관계자는 “단기간에 공격적인 M&A를 통해 사업기반과 역량을 확보, 미래 성장축 육성을 향한 성공적인 첫걸음을 힘차게 내딛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신진호기자 sayho@seoul.co.kr
  • 국민연금, 1조규모 美석유파이프라인 인수전 뛰어들어

    국민연금이 미국의 대규모 석유 파이프라인 인수에 뛰어들었다. 1조원대 인수전에 참여하면서 성공할 경우 3조 5000억원 수준인 국민연금의 해외부동산 보유 규모도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국민연금공단은 미국의 에너지 업체 ‘콜로니얼 파이프라인’의 석유 수송 파이프라인 인수를 위한 입찰을 신청했다고 22일 밝혔다. 입찰 대상인 파이프라인은 휴스턴과 텍사스, 뉴욕 등을 연결하는 8900㎞ 규모로 인수금액은 1조원 정도로 추정된다. 이번 입찰은 국민연금의 해외 부동산 투자가 지나치게 유럽 위주로 편중됐다는 지적이 나오는 가운데 추진됐다. 국민연금이 미국에서 사회간접자본(SOC) 시설을 인수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국민연금은 최근 프랑스 파리 근교의 대형 쇼핑몰 오 파리노를 사들였고, 지난해 영국 런던 HSBC 본사 빌딩(1조 5000억원)과 독일 베를린 소니센터(8500억원) 등을 매입한 바 있다. 안석기자 ccto@seoul.co.kr
  • 한전·포스코 잇단 濠석탄광산 인수

    한국전력과 포스코가 호주 석탄광산 인수전에서 잇따라 성과를 거뒀다. 한전은 5일 세계 3위 유연탄 수출기업인 앵글로 아메리칸과 바이롱 유연탄광산 지분 100%를 4억호주달러(약 4190억원)에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바이롱 광산은 호주 주요 탄전지대인 뉴사우스웨일스 주 시드니 분지에 위치한 탐사단계 광산으로, 한전은 이곳에서 2016년부터 30년간 연평균 750만t의 고품질 유연탄을 채굴할 계획이다. 포스코도 호주 현지법인 포사(POSA)를 통해 앵글로 아메리칸과 호주 서튼 포리스트 석탄광 지분 70%를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인수금액은 5000만호주달러(530억원)다. 서튼 포리스트 광산은 호주 시드니 남쪽 160㎞ 근방에 있는 제철용 석탄광산으로, 추정 매장량이 1억 1500만t에 달한다. 포스코는 이를 통해 2016년부터 연간 130만t의 석탄을 공급받는다. 포스코 관계자는 “광산 인수로 우리나라 석탄자급률이 30%에서 36%로 높아지게 됐다.”고 밝혔다. 한전과 포스코는 호주업체인 코카투와 함께 컨소시엄을 구성해 앵글로 아메리칸이 추진한 5개 광산 인수전에 참여했다. 신진호기자 sayho@seoul.co.kr
  • 포스코? 롯데?… 大魚 대우인터 누구품에

    포스코? 롯데?… 大魚 대우인터 누구품에

    대우인터내셔널 인수전을 둘러싸고 재밌는 이야기가 떠돌고 있다. ‘몸통(종합상사)’은 포스코가 가져가고 ‘지분(교보생명 주식 24%)’은 롯데가 구입하는 것 아니냐는 그럴듯한 추측이다. 그 만큼 포스코-롯데의 이해관계가 첨예하게 다르지만 대우인터내셔널을 꼭 인수해야 한다는 절박감이 담겨 있다. 덕분에 ‘경영권 프리미엄’은 여느 인수전과 달리 천정부지로 치솟아 누가 인수하더라도 부담이 적지 않을 전망이다. 7일 본입찰이 진행되는 대우인터내셔널의 새 주인이 누가 될지 재계의 시선이 쏠리고 있다. 대우인터내셔널이 보유한 해외 네트워크와 교보생명 지분, 자원개발 능력, 미얀마 가스전 등이 매력적인 데다 현금동원 능력에 있어서는 국내 기업 가운데 최고 수준인 포스코와 롯데가 붙었기 때문이다. ●해외 네트워크·교보생명 지분 등 매력 시장에서는 대우인터내셔널의 매각 대금 규모를 3조 5000억원에서 4조원으로 예상하고 있다. 대우인터내셔널의 시가총액은 3조 5700억원 안팎으로 이 가운데 채권단이 보유한 지분은 68.15%, 금액으로는 2조 4000억원 수준이다. 여기에 30% 안팎의 경영권 프리미엄을 감안하면 인수금액은 3조 5000억원을 넘을 것으로 보고 있다. 포스코는 현재 7조원을 웃도는 현금성 자산을 보유하고 있으며, 인수·합병(M&A) 자금으로 3조원가량을 책정했다. 롯데도 3조원대에 이르는 현금성 자산을 갖고 있다. 특히 롯데는 일부 은행으로부터 인수금융 지원 등을 위한 투자확약서(LOC)를 받고 본입찰에 참가한다. 인수에 따른 시너지 효과는 어떨까. 가시적인 효과는 포스코가 앞서지만 롯데의 잠재력도 만만치 않다는 게 업계의 분석이다. 일단 단기적인 효과를 놓고 보면 포스코가 우위에 있다. 대우인터내셔널의 매출 중 포스코의 철강 부문이 차지하는 비중이 22~25%. 현재 해외 수출망 확보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 포스코로서는 대우인터내셔널의 해외 네트워크가 절실하다. 포스코 관계자는 “뚜껑을 열어 봐야 아는 것이기 때문에 현재 명확히 말할 수 있는 게 많지 않다.”면서 “포스코가 종합소재기업으로 나가는 데 대우인터내셔널의 해외 자원개발 역량이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롯데는 포스코와 다르게 사업영역이 전 부문에 걸쳐 있다는 장점을 지니고 있다. 특히 대우인터내셔널이 보유하고 있는 교보생명 지분을 통해 종합 보험업으로 진출하는 토대를 마련할 수도 있다. 롯데 관계자는 “식품과 유통업에 집중된 글로벌 경영을 해외 자원개발 등 다른 부문으로 확대하려고 하기 때문에 대우인터내셔널의 해외 네트워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우선협상대상자 이달 선정 미얀마 가스전을 확보한 대우인터내셔널의 자원개발 능력은 포스코와 롯데 모두 탐내는 부문이다. 수장들의 관심도 각별하다. 포스코는 정준양 회장이 자문사와 직접 협의에 나서고 있고, 롯데도 신동빈 부회장이 직접 챙기고 있다. 정연우 대신증권 연구위원은 “포스코나 롯데가 유동성에 문제가 있는 기업은 아니지만 인수 의지 때문에 적정가보다 지나치게 높은 가격을 써 내면 단기적인 자금 압박 우려가 나올 수 있다.”고 설명했다. 우선협상대상자는 이 달에 선정되며, 7월엔 새 주인을 맞을 것으로 전망된다. 김경두 신진호기자 sayho@seoul.co.kr
  • 마이클 조던, 선수출신 첫 NBA 구단주 되다

    마이클 조던, 선수출신 첫 NBA 구단주 되다

    ‘농구 황제’ 마이클 조던(47)이 미국프로농구(NBA) 샬럿 밥캐츠의 구단주가 됐다. NBA 사무국은 18일 “NBA 구단주들이 이날 이사회 투표를 통해 만장일치로 조던의 샬럿 인수를 승인했다.”면서 “조던은 역사상 첫 선수출신 NBA 구단주가 됐다.”고 밝혔다. 인수금액은 2억 7500만달러(약 3110억원)에 이른다. 2006년부터 샬럿의 공동 소유주로 이름을 올렸던 조던은 주주로 경영에 참여하며 지속적으로 구단 인수를 바랐고, 결국 구단주 꿈을 이루게 됐다. 조던은 성명을 통해 “현역 은퇴 이후 NBA 구단주가 되겠다는 게 인생의 목표였는데 드디어 달성했다.”면서 “고향인 노스캐롤라이나에서 최고의 팀을 만들 수 있는 기회가 생겨 굉장히 기쁘다.”고 밝혔다. 조던은 1982년 노스캐롤라이나대학을 미국대학농구(NCAA) 정상에 올리며 화려하게 등장했다. 1990년대 시카고 불스에서 NBA 최고스타로 등극했고, 워싱턴 위저즈로 이적했다가 2003년 은퇴했다. 여섯 차례 NBA 챔피언에 올랐고 다섯 차례 최우수선수(MVP)를 거머쥐며 ‘황제’ 칭호를 얻었다. 그러나 구단 총책임자로 변신한 ‘농구황제’의 앞엔 가시밭길이 놓여 있다. 샬럿은 NBA에서 가장 가치가 떨어지는 구단 중 하나다. 샬럿 지역에선 NBA보다 NCAA 농구의 인기가 높을 정도. 관중이 줄고 스폰서가 떠나면서 이번 시즌에만 약 3000만달러(340억원)의 손실을 입었다. 현재 부채도 1억 5000만달러(1700억원)에 달한다. 조던의 경영능력에 팬들의 관심이 쏠리는 이유다. 조은지기자 zone4@seoul.co.kr
  • 포스코, 대우인터내셔널 인수의향서 제출

    인수·합병(M&A) 시장의 알짜 매물로 꼽히는 대우인터내셔널 인수전이 철강 1위 기업 포스코와 전직 대우그룹 출신이 주축이 된 대우파트너스컨소시엄(DPC) 등의 경쟁으로 좁혀졌다. 자산관리공사(캠코)가 24일 대우인터내셔널 인수 의향서(LOI) 접수를 마감한 결과 포스코 등 3곳이 LOI를 제출했다. 캠코는 대우인터내셔널의 지분 ‘50%+1주’ 이상을 공개 경쟁입찰 방식으로 매각한다. 현재 대우인터내셔널 시가총액이 3조 6000억원이란 점을 감안하면 경영권 프리미엄을 합친 인수금액은 2조 3000억~2조 6000억원선이 될 전망이다. 현재 대우인터내셔널의 지분은 캠코(35.5%)와 수출입은행(11.2%), 산은자산운용(7.0%), 산업은행(5.2%) 등이 나눠 소유하고 있다. 현재로서는 포스코의 인수 가능성이 상대적으로 높은 상황이다. DPC 등은 포스코와 비교하면 인지도나 자금 동원능력 등에서 밀린다는 게 업계의 시각이다. 특히 포스코의 인수 의지가 매우 강하다. 정준양 포스코 회장은 지난달 열린 투자설명회(IR)에서 대우인터내셔널을 인수 대상 우선순위에 올려놓고 있다며 인수 의지를 분명히 밝혔다. 대우인터내셔널이 세계 시장에 광대한 영업망을 갖고 있고 자원개발 분야에서 발전 가능성이 유망하다는 점을 높이 샀다. DPC는 김우일 전 대우그룹 구조조정본부장이 주축이 돼 미국의 5개 펀드가 재무적투자자(FI)로 참여한 특수목적회사(SPC)인 것으로 알려졌다. 과거 대우그룹의 문화를 잘 알고 있다는 것이 상대적인 강점으로 꼽힌다. 유영규 윤설영기자 whoami@seoul.co.kr
  • ‘유통 공룡’ 롯데 몸집 불리기

    ‘유통 공룡’ 롯데 몸집 불리기

    롯데그룹이 지난달 25일 편의점업체 바이더웨이를 인수한 데 이어 GS리테일이 매물로 내놓은 GS스퀘어(백화점)와 GS마트 인수에도 성공했다. 올 들어서만 대형 인수·합병(M&A) 2건을 성사시킨 롯데로서는 백화점은 물론 대형마트, 편의점, TV홈쇼핑 등 유통업 전반에서 상위권을 차지하는 ‘유통 공룡’의 위용을 더욱 굳히게 됐다. GS리테일은 9일 대형마트와 백화점 사업부문을 롯데쇼핑에 매각하기로 최종 결정하고 GS스퀘어 백화점(점포 3개), GS마트(14개)에 대한 영업양수도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인수금액은 1조 3400억원 선으로 알려졌다. GS리테일과 롯데쇼핑은 향후 롯데그룹의 자산실사, 공정거래위원회 기업 결합신고 등을 거쳐 영업양수도를 최종 마무리할 예정이다. GS스퀘어와 GS마트의 상호는 각각 롯데백화점과 롯데마트로 변경된다. 롯데는 GS스퀘어 백화점 사업부와 GS마트의 전체 임직원 2600명에 대한 고용을 승계하고 이들에 대한 4년 이상 고용 보장에도 합의했다. 롯데백화점은 이번 GS백화점 합병으로 전국에 29개의 점포를 확보함으로써 업계 2위인 현대백화점(11개), 3위인 신세계백화점(7개)과의 격차를 더욱 크게 벌리게 됐다. 당초 롯데백화점의 올해 매출목표는 10조원. 여기에 GS백화점 인수로 6000억원가량이 추가됨으로써 약 10조 6000억원의 매출을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 이철우 롯데백화점 사장은 “이번 인수로 기존 점포와의 시너지 효과를 높이고 국내 백화점 1위 자리를 공고히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마트 부문도 현재 70개인 롯데마트 점포가 84개로 늘어난다. 롯데마트는 연내에 점포 수를 100개 가까이 확대한다는 계획이어서 1위 이마트(127개)와 2위 홈플러스(115개)를 바짝 추격하게 됐다. 국내에서 3위에 머물고 있는 롯데마트는 중국, 인도네시아, 베트남 등 해외 점포 101개를 합하면 국내외에 모두 185개 점포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GS마트 인수로 힘을 받은 롯데마트는 올해 매출을 국내(6조 4000억원)와 해외(3조원)를 합쳐 총 9조 4000억원을 달성한다는 목표다. 롯데가 연이어 M&A를 이룬 건 롯데그룹의 풍부한 유동성 때문. 롯데는 바이더웨이와 GS스퀘어·마트 인수에 각각 2740억원, 1조 3400억원 등 총 1조 6140억원을 쏟아부었다. 롯데그룹 관계자는 “계열사들의 현금 보유량이 풍부한 데다 평균부채비율이 50%대에 머물고 있어 자금 동원에 문제가 없다.”고 말했다. 강아연기자 arete@seoul.co.kr
  • 롯데, 바이더웨이 인수

    롯데가 편의점 ‘바이더웨이’를 인수했다. 롯데그룹은 25일 바이더웨이 대주주인 미국계 사모펀드(PEF) 유니타스 캐피탈과 주식양수도계약을 맺었으며, 인수금액은 2740억원 수준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롯데는 자사 계열의 편의점 세븐일레븐 점포 2220곳에 이번에 인수하는 바이더웨이 점포 1500곳을 추가함으로써 총 3720곳을 확보하게 됐다. 강아연기자 arete@seoul.co.kr
  • CJ, 美방송시장 첫 진출

    CJ, 美방송시장 첫 진출

    CJ그룹이 미국 케이블채널을 인수했다. 국내 1위 케이블업체 ‘온미디어’를 인수한 지 한 달도 채 되지 않아서다. 이로써 CJ는 미국 내 ‘한류’ 전파 교두보를 확보하게 됐다. 이재현 CJ그룹 회장은 “앞으로도 인수·합병(M&A)을 계속하겠다.”고 밝혀 글로벌 미디어 강자로의 도약 의지를 확고히 했다. CJ그룹은 10일 “미국 내 아시아 전문채널인 이매진아시안TV(iaTV)를 지난 연말 인수, 모(母)회사인 이매진아시안 엔터테인먼트를 계열사로 편입했다.”고 밝혔다. CJ 측이 밝힌 공식 인수비용은 500만달러(약 60억원). 그러나 실제로는 100억원 이상을 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금과 현물(콘텐츠) 출자를 병행했다. CJ는 iaTV를 통해 비, 원더걸스 등 한국 가수들의 노래와 드라마 등을 집중 내보낼 예정이다. 2004년 미국 최초의 아시아 콘텐츠 전문 케이블채널로 출발한 iaTV는 본부가 있는 뉴욕을 비롯해 LA, 워싱턴DC, 시카고 등지에서 600만명의 시청자를 확보하고 있다. 누적 적자가 심해 CJ그룹 안에서도 인수 반대가 심했으나 이 회장이 “미래는 콘텐츠”라며 밀어붙였다는 후문이다. 즉, 이번 iaTV 인수는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및 미디어(E&M) 강자로 도약하기 위한 CJ와 이 회장의 전략적 포석의 일환인 셈이다. CJ는 2004년 해외(중국)에 처음 진출했으나 아시아권만 맴도는 답답한 행보였다. 더 큰 판이 절실했고, 이때 눈에 들어온 것이 전략적 제휴 관계였던 iaTV였다. 그룹 고위관계자는 “인수금액보다 미국시장 공식진출이라는 데 큰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 iaTV가 교민을 대상으로 한 정부 지원 채널이 아니라 아시아 문화를 즐기려는 현지 시청자를 겨냥한 민간 상업방송이라는 점에서 승산이 있다는 설명이다. 온미디어 인수에 따른 국내 채널망 확대와 해외 네트워크 구축이 시너지 효과를 창출, 콘텐츠 부가가치 창출에 한계가 있었던 방송사업에 돌파구가 열릴 것이라는 계산도 작용했다. “종합편성채널(종편)에 욕심 있는 것 아니냐.”는 의심어린 시선이 다시 대두되는 것과 관련, CJ 측은 “종편은 하지 않는다는 게 회장의 의지”라고 일축했다. 홍지민 이은주기자 icarus@seoul.co.kr
  • [경제플러스] 체코 발전설비업체 인수

    두산중공업이 14일 체코의 발전설비 업체인 ‘스코다 파워’를 인수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두산중공업은 발전소의 3대 설비인 보일러와 발전기에 이어 터빈 원천기술까지 확보하게 돼 미국의 GE와 프랑스의 알스톰 등 세계적인 발전설비 업체들과 어깨를 견줄 수 있게 됐다. 인수금액은 지분 100%에 4억 5000만유로(약 8000억원)다.
  • 中기업 日상장사 첫 인수

    │베이징 박홍환특파원│중국 제2의 가전제품 전문 유통기업인 쑤닝(蘇寧)전기가 전자상가의 대명사인 일본 도쿄의 아키하바라에 진출한다.쑤닝전기는 24일 난징(南京) 본사에서 일본의 대표적인 가전제품 양판점인 라옥스측과 라옥스 지분 27.36%를 인수하는 전략협정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인수가 성사되면 쑤닝전기는 라옥스의 최대주주가 된다. 인수금액은 8억엔(약 104억원)으로 중국 기업이 일본의 상장기업을 인수한 것은 처음이다.1930년 창업한 라옥스는 일본의 대표적인 가전제품 양판점으로 도쿄 아키하바라 등 일본 전역에 67개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아키하바라에서 가장 좋은 위치에 입주해 있어 도쿄를 찾는 전세계 관광객이 들르는 필수 코스가 될 만큼 아키하바라의 대명사로 불려 왔다. 지난해 매출액은 406억엔에 이른다.쑤닝전기측은 라옥스 이사회에 2명의 이사를 파견할 뿐 경영에는 관여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다.하지만 중국 내에서는 쑤닝전기의 라옥스 인수로 중국 가전제품의 아키하바라 진출이 큰 힘을 얻게 됐다며 환호하고 있다. 실제 쑤닝전기의 쑨웨이민(孫爲民) 총재는 협약체결 직후 기자들과 만나 일본 진출에 대한 기대를 감추지 않았다. 쑨 총재는 “라옥스 인수를 계기로 일본 가전 양판점의 앞선 경영기법을 배울 수 있게 됐다.”며 “아울러 저가의 중국산 가전제품을 라옥스를 통해 일본에 진출시킬 수 있는 계기도 마련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쑤닝전기는 연내에 홍콩 시장에도 진출키로 하는 등 궈메이(國美)에 이어 만년 2위였던 회사 위상을 제고시키기 위해 최근들어 잇따라 공격적인 경영에 나서고 있다.stinger@seoul.co.kr
  • 회생절차중 신성건설 대림디엔아이가 인수

    기업회생절차를 밟고 있는 신성건설이 ㈜대림디엔아이에 인수될 전망이다.신성건설의 매각(M&A) 주간사인 삼일회계법인은 대림디엔아이를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하고 채권단과 기업인수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맺었다고 15일 밝혔다. 인수금액은 약 600억원 선으로 알려졌다.신성건설을 인수한 대림디엔아이는 부동산 개발회사(시행사)로 이준용 대림그룹 회장의 동생인 이부용 회장의 둘째 아들 이해성씨가 대표이사를 맡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계열사는 아니지만 특수 관계에 있는 대림B&Co(옛 대림요업) 등이 보유한 부동산 개발에 적극 나서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대림B&Co는 이 회장의 장남인 이해영씨가 최대 주주이자 대표이사 사장을 맡고 있다.김성곤기자 sunggone@seoul.co.kr
  • 美 e베이 G마켓 인수

    美 e베이 G마켓 인수

    이베이는 이날 서울 소공동 조선호텔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어 G마켓 인수를 확정했다고 밝혔다. 인터파크의 G마켓 보유 지분 29.01%와 이기형 인터파크 회장 지분 5.20%, 야후코리아 지분 8.95%, 기타 대주주 주식 등 G마켓 주식 67%가 주당 24달러(약 3만원)로 공개매수에 참여한다. 여기까지 거래금액은 8억 1080만달러(1조 720억원)다. ●거래액 7조원 ‘유통공룡’ 탄생 여기에 이베이는 G마켓이 상장돼 있는 미국 나스닥에서도 공개매수를 진행할 계획으로, 이 경우 인수금액은 최대 12억 1000만달러(약 1조 6000억원)에 이른다. 국내 인터넷 기업 해외매각 가운데 최대 규모다. 공개매수 절차가 마무리되면 당초 27억 2589만원에 G마켓 주식을 취득했던 인터파크는 5000억원이 넘는 차익을 실현하게 된다. 둘이 합쳐 7조원의 거래액을 기록하는 거대 공룡이 탄생하자, 지난해 2월 이 오픈마켓 시장에 뛰어들었던 11번가는 판매자의 수익률 저하와 소비자 가격부담 등의 피해를 우려했다. 이런 우려는 업계 전반에 퍼져 있다. 지난 2007년 공정위는 시장지배적 지위를 남용해 입점 판매자가 다른 오픈마켓과 거래하지 못하도록 했다는 이유로 G마켓에 1억 3500만원의 과징금을 부여한 바 있다. ●독과점 운영으로 소비자 피해 가능성 옥션과 G마켓이 쿠폰 발급 등 출혈 경쟁을 자제하면서 소비자들이 이전보다 높은 가격에 물건을 구매하게 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여기에 IT·가전 제품에 강한 옥션과 패션 부문이 강한 G마켓이 결국 통합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하지만 이재현 이베이 아시아태평양 총괄대표는 “G마켓과 옥션은 별도 브랜드와 사이트로 운영하고, 당분간은 옥션 박주만 사장이 두 회사의 국내 경영을 총괄하고 G마켓 구영배 사장이 해외업무를 담당하게 된다.”고 못박았다. 이 대표는 또 “G마켓 인수를 계기로 한국형 이커머스 플랫폼을 통해 적극적으로 해외사업을 추진할 것”이라면서 “한국을 아시아·태평양 시장 공략의 교두보로 삼겠다.”고 밝혔다. 온라인 쇼핑몰 업체들은 ▲오픈마켓의 고성장이 지속될지 ▲오픈마켓의 수익구조가 재정립될지 ▲오픈마켓과 프리미엄 마켓으로의 온라인 시장 재편이 가속화될지 등에 촉각을 기울이며 이베이의 행보를 주시하고 있다. 홍희경기자 saloo@seoul.co.kr 국내 유통시장에 또 다른 ‘공룡’이 탄생했다. 미국 전자상거래업체 이베이(eBay)는 공개매수를 통해 국내 오픈마켓 1위 업체인 G마켓을 인수하겠다고 16일 밝혔다. 이베이는 지난 2001년부터 2위 업체인 옥션의 모회사이기도 하다. 1·2위 업체를 모두 인수하면서 미국계 기업인 이베이가 국내 오픈마켓 시장에서 90%에 육박하는 점유율을 기록하게 됐다. 앞서 공정거래위원회는 지난해 9월 전체 전자상거래 시장 차원에서 보면 G마켓 인수 뒤 이베이의 시장 점유율이 40%대이기 때문에 독점에 해당하지 않는다며 이베이의 G마켓 인수를 조건부로 승인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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