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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만도 3개 새시공장 팔렸다

    평택과 문막,익산에 있는 만도기계의 새시부문 3개 공장이 외국 금융업체에매각됐다. 9일 업계에 따르면 미국 체이스맨해튼 은행 계열의 CAEP와 UBS캐피탈이 설립한 ㈜만도는 만도기계의 새시공장을 4억6,600만달러(5,050억원)에 사들였다.인수금액은 97년 아시아지역 금융위기 이후 두번째 규모다. CAEP와 UBS캐피탈이 출자한 초기 자본금은 각각 1억1,700만달러와 5,000만달러다.나머지 2억7,900만달러는 LBO(차입매수)방식으로 외환은행,한빛은행,제일은행,교보생명 등이 공동 출자했다. 지난해 자동차 부품공장인 경주공장이 프랑스 발레오사에 팔린 데 이어 이번에 새시부문 공장이 매각됨으로써 만도기계의 해외매각 작업은 모두 끝났다. 육철수기자 ycs@
  • 경남도 창원터널 운영권 인수

    경남도는 29일 민자를 유치해 건설한 창원터널 관리운영권을 SK건설로부터인수하기로 잠정합의했다고 밝혔다. 창원터널은 창원시 불모산동과 김해시 장유면을 잇는 왕복 4차선으로 SK건설이 지난 89년부터 민자 782억원을 들여 건설,94년 8월 1일 개통이후 오는2014년까지 20년동안 통행료를 받아 투자비를 회수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연리 14%나 되는 높은 이자로 인해 원리금 상환은 커녕 오히려 326억원의 적자가 누적되면서 해마다 통행료 인상 논란이 반복되는 등 문제가됨에 따라 도가 인수해 경남개발공사에 운영을 맡기기로 했다. 이로써 주민들은 통행료 인상 부담을 덜게 됐으나,민자 유치로 건설한 사회간접자본시설(SOC)의 운영권을 적자라는 이유로 정해진 기간이 끝나기 전에자치단체가 인수하는 좋지 않은 선례를 남겨 다른 지역의 민자유치사업에도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인수금액은 980억원으로 지난해말 장부상 상환잔액인 1,108억원에서 128억원이 공제됐다. 도는 680억원을 연리 8%인 지역개발기금에서 빌려 현금으로 지급하고,나머지300억원은 3년 거치후 3년내 상환할 계획이다. 도가 터널운영권을 인수하면 연간 이자 차액만 90억원에 달해 통행료(현재1,000원) 인상없이 오는 2008년까지 원리금 상환이 가능하다. 도 관계자는 “일부 도민들이 창원터널 인수 방침을 SK건설에 특혜를 주는것으로 오해하고 있으나 이는 실제 내용을 모르고 하는 말”이라며 “인수시기는 불투명하나 늦어도 내년부터는 도가 인수해 운영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창원 이정규기자 jeong@
  • 해태음료 재입찰 제일제당 불참 결정

    제일제당이 오는 16일 열리는 해태음료의 재입찰에 참여하지 않기로 최정결정했다. 제일제당은 9일 채권단과 인수금액 2,733억원에 합의,최종계약을 앞둔 상태에서 채권단측의 방침선회로 계약이 일방적으로 취소되는 등 난항을 겪게돼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채권단은 예정대로 오는 16일 재입찰을 실시,응찰자들이 제일제당보다 나은 금액을 제시해오면 18일쯤 인수자를 최종 확정짓겠다는 방침이다.주채권은행인 조흥은행은 “제일제당이 재입찰에 참가하지 않더라도 입찰일정은 이와 상관없이 그대로 진행될 것”이라며 “유찰될 경우 제일제당과 재협상에 들어갈 것인지 여부는 정해지지 않았다”고 밝혔다. 노주석기자
  • 대우車 지분 60% GM에 판다

    미국 제너럴 모터스(GM)가 빠르면 6일 대우자동차와 지분 60% 인수를 위한양해각서(MOU)를 교환할 것으로 알려졌다.김우중(金宇中) 대우 회장은 이를위해 5일 오후 긴급 출국했다. 5일 금융감독위원회와 대우그룹에 따르면 GM은 대우차 지분 60%를 인수하기로 대우와 합의,곧 양해각서를 교환하기로 의견을 모은 것으로 알려졌다.인수대금은 확인되지 않았으나 40억 달러 전후로 예상된다. 대우 고위 관계자는 “지난 4월 GM측이 한국을 자동차 생산기지로 활용한다는 방침을 정하고 대우자동차 인수를 최종 확정했다”며 “이때부터 대우와의 협상이 본격화됐으며,인수가격은 자산·부채실사 과정을 거쳐 확정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그는 “GM에 대우차 지분 60%를 팔기로 합의한 것으로 안다”며 “김 회장이 미국에서 GM과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이달 중순부터 GM이 자산·부채 실사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어 “GM은 폴란드와 루마니아 등 동유럽의 대우차 현지법인도 함께 인수할 것으로 안다”며 “GM이 지난 달 이같은 방침을 금감위와 대우에 전해왔다”고 덧붙였다. GM은 지난 해부터 대우차 인수를 위해 자산·부채 실사를 해왔으나 최근 대우차의 부실이 커져 실사를 다시 하는 등 투자시기를 조정해 왔다.GM은 당초 대우차 지분 65%를 요구했으나 대우가 40% 지분을 갖기를 고수,매각 지분을 60%로 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금감위의 고위 관계자는 “대우차 매각에는 부채실사 등 시간이 많이 걸린다”고 말한 뒤 “최종 조율과정에서 양도지분과 인수금액 등 내용이 달라질 수도 있다”고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 한편 대우는 대우차 지분 93.4%를 채권단에 담보로 제공했으며 당시 주식가치는 4조7,317억원(39억4,300만달러)으로 평가했었다. 오승호 백문일기자 mip@
  • 해태음료 매각협상-제일제당 인수 가능성

    제일제당의 해태음료 인수작업이 다시 급진전돼 매각협상이 전격 타결될 공산이 높아졌다. 제일제당은 18일 “최근 해태음료 채권금융기관이 제시한 매각금액의 하한선(2,300억원)보다 많은 금액을 제시할 의사가 있다고 채권단에 통보했다”며“2,300억∼2,400억원선에서 협상을 타결해 이달중 인수작업이 이뤄질 것”이라고 밝혔다.주채권은행인 조흥은행은 재입찰을 통한 제 3자 매각방침을 일단 유보하고 제일제당과 가격협상에 다시 들어갔다. 제일제당은 그동안 채권단에 두차례에 걸쳐 1,800억원과 2,100억원을 인수금액으로 제시했으나 채권단의 거부로 무산됐었다. 박은호기자 unopark@
  • 대우 신세기통신 지분…포철·코오롱 공동인수

    대우가 신세기통신 지분(1.65%)을 포항제철과 코오롱에 넘긴다. 신세기통신 최대 주주인 포철은 6일 대우가 보유하고 있는 신세기통신 주식198만4,437주 전량을 다음달 2일까지 2대 주주인 코오롱과 공동인수키로 하는 기본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포철과 코오롱은 각각 현재의 지분 비율대로 주식을 인수하게 되며 인수금액은 앞으로 3자간 합의를 통해 결정한다.인수가 끝나면 포철 지분율은 현재의 20.05%에서 22.91%,코오롱은 20.58%에서 21.38%로 올라간다. 박은호기자 unopark@
  • 뉴욕생명 1,300억선에 국민생명 인수할듯

    해외매각을 추진 중인 국민생명이 미국 뉴욕생명에 1,300억원 안팎에 팔릴전망이다. 24일 금융감독위원회에 따르면 지난달 양측의 인수금액 차이가 벌어져 협상이 결렬되기도 했으나 최근 가격차가 100억∼200억원 안팎으로 좁혀져 협상이 급진전되고 있다. 백문일기자 mip@
  • 한컴, 벤처기업 100억에 인수

    ㈜한글과컴퓨터가 100억원에 인터넷벤처기업을 인수했다. 한컴은 23일 인터넷 채팅사이트 ‘스카이러브’(www.skylove.co.kr)를 운영하고 있는 인터넷서비스업체 하늘사랑정보에게 한컴 주식 20만주(시가 100억원 상당)를 주고 지분의 50%를 매입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7월 설립된 하늘사랑정보는 인터넷 채팅사이트 스카이러브를 통해 10개월만에 회원 182만명을 확보하는 등 폭발적인 인기를 얻으면서 외국업체들로부터도 인수제의를 받았다. 한컴은 하늘사랑정보 인수로 스카이러브 회원 182만명,자사의 인터넷포털사이트 ‘네띠앙’(www.netian.com) 회원 80만명,아래아한소프트(www.haansoft.com) 회원 15만명 등을 합쳐 300만명에 가까운 회원을 가진 국내 최대 인터넷 업체로 부상하게 됐다. 전하진(田夏鎭)한컴 사장은 “국내 대기업들은 아직도 벤처기업의 미래가치를 평가하는데 인색하다”면서 “하늘사랑정보의 인수금액은 현재 182만명에 달하는 스카이러브 회원과 미래가치에 대한 정당한 평가이며 국내에서도 벤처기업에 대한 M&A의 모범사례로 남을 것”이라고 말했다. 하늘사랑정보는 최근 월 평균 2억6,000만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내년 1월코스닥에 등록할 계획이다. 김병헌기자 bh123@
  • LG, 동양 데이콤지분 1주당 13만원대 의견접근

    LG와 동양그룹의 데이콤지분 양·수도협상이 17일을 전후해 완전 타결될 전망이다.LG의 1주당 인수가격은 13만원대,총 인수금액은 6,000억여원으로 알려졌다. LG 관계자는 14일 “이번주 내에는 매각협상이 마무리될 것”이라며 “대금정산 방식 때문에 최종가격을 확정짓지 못했지만 13만5,000∼14만원에서 결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동양이 보유한 데이콤 지분은 24%(우호지분 4%)로 알려졌으며 LG는 현대로부터 인수한 4.65%를 포함해 현재 23.36%를 갖고 있다. LG가 동양의 데이콤 지분을 인수하면 LG의 공식적인 지분은 47.36%가 되지만 우호지분까지 합치면 50%를 넘어 데이콤 경영권을 완전 장악하게 된다. 대금정산은 LG가 현금으로 일시에 지급하는 방식과 어음 등을 통해 일부를분할상환하는 방식이 거론되고 있다.현금 비중이 높아지면 1주당 인수가격이 낮아지고 분할상환 금액이 커지면 14만원에 근접할 것으로 보인다. LG는 당초 동양과 데이콤 지분을 1주당 11만8,000원에 인수키로 하고 4,465억원을 법원에 공탁했었으나 증시 활황으로 데이콤주가가 오르자 동양이 인수가격을 높게 요구해 협상이 늦어졌다. 백문일기자 mip@
  • 삼성車 빅딜협상 어떻게

    삼성자동차 빅딜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이헌재(李憲宰)금융감독위원장이 지난 5일 경제정책조정회의에서 12일까지로 삼성차 빅딜시한을 못박은뒤 삼성과 대우의 실무협상은 급진전되고 있다. 삼성과 대우는 13일 금감위와 비공식 접촉을 갖고 막판 조율을 벌였다.그동안 협상의 걸림돌로 작용했던 삼성차의 자산가치 평가와 부채분담 방식에서도 양쪽이 한발씩 물러나 이견을 좁힌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차의 자산가치 자산과 부채 규모를 놓고 아직도 줄다리기가 계속이다. 대우는 자산을 초과하는 부채가 당초 5조원 이상,삼성은 1조원 미만으로 양측의 평가는 4조원 이상 차이가 있었다.그러나 세동회계법인이 부채 4조3,000억원, 자산 1조5,000억원으로 자산을 초과하는 부채를 2조8,000억원으로 제시하면서 양쪽의 차이는 좁혀지기 시작했다. 대우는 삼성이 책임져야 할 순자산가치를 마이너스 3조원 미만으로 줄였으며 삼성도 마이너스 1조원 이상으로 높였다.정확한 제시액은 밝혀지지 않았으나 최근 협상에서는 양쪽의 차이가 1조원 미만으로 근접,총수의 결단만 남은 것으로 전해졌다. ■부채분담 방식은 삼성차의 자산가치 평가에 이견을 좁혔지만 부채를 ‘누가’ ‘어떻게’ ‘얼마를’ 분담하느냐는 문제가 남았다.세동회계법인의 실사만 놓고 보면 삼성차의 자산을 초과하는 부채는 2조8,000억원이다.이 가운데 은행권 대출금과 삼성계열사가 지급보증한 채무는 절반에도 못미치는 1조원 안팎인 것으로 알려졌다.나머지는 무보증회사채나 기업어음(CP),삼성계열 금융기관이 빌려준 대출 등으로 구성돼 부채분담이 쉽지 않다. 문제는 인수자가 드러나지 않은 회사채와 CP 등이다.그러나 이것도 상당부분 삼성의 계열사가 인수,삼성의 채무분담이 불가피하다는 지적이다.삼성은 이건희(李健熙)회장의 사재 출연으로 보전할 생각이었으나 금감위가 이회장의 사재 출연은 본질적인 해결방법이 아니라고 한발 물러서는 바람에 계열사의 공동분담으로 바뀌었다. ■인수금액 정산은 삼성차 빅딜은 주식 양수도방식으로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대우는 자산가치 만큼의 부채만 인수하고 마이너스인 순자산가치는 삼성이책임질 가능성이 높다.다만 삼성이 당장 모든 부채를 청산하는 것은 무리이기 때문에 만기가 돌아오거나 채권자가 상환을 요구하면 삼성이 책임지는일종의 분할상환으로 합의할 것으로 보인다. 백문일기자 mip@
  • 금감위 大生처리 ‘속앓이’

    금융감독위원회가 대한생명 2차입찰 발표를 놓고 고민에 빠졌다.입찰참여자가 8개 업체로 1차입찰 때보다 2배로 늘었으나 마땅한 후보감이 없어 골치를 썩고 있다. 대한생명 매각과 구속된 최순영(崔淳永)회장의 리스트를 연계시킨 ‘정부밀약설’이 나도는 가운데 미리 짜여진 각본에 따라 2차입찰도 유찰될 것이라는 소문마저 퍼져 금감위의 후보선정은 쉽지가 않다. 13일 금감위에 따르면 민간전문인으로 구성된 생보사구조조정위원회는 지난주 3차례 회의를 열어 8개 업체가 낸 투자제안서를 검토했으나 예비심사 기준을 모두 만족한 업체는 한 곳도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화의 경우 인수가격으로 2조원 이상을 제시했으나 후순위 차입금이 상당액 포함돼 이를 제외하면 실제 인수가격은 1조5,000억∼1조7,000억원 수준으로 알려졌다. 1차입찰 때 LG가 현금 1조원,후순위 차입금 1조원을 써 탈락한 것을 감안하면 한화도 기준미달이라는 평가다.금감위는 여전히 후순위 차입금은 인수가액에 포함시킬 수 없다는 입장이다. 푸르덴셜생명을 끌어들인 미국의부동산관리회사 암코나 인수·합병(M&A)전문회사인 노베콘그룹은 인수금액이 미달한 데다 생보업 발전에 공헌할 가능성이 적다는 평을 받았다. 협상을 통해 인수금액을 높일 수도 있기 때문에 한화을 포함한 1∼2개 업체를 인수 후보자로 선정할 가능성도 있지만 재계 일각에서는 유찰시나리오를기정사실화하고 있다.정부는 유찰시 대한생명을 부실금융기관으로 지정하고최 회장의 지분을 포함해 기존 주식을 100% 소각하면 뒤탈이 없을 것으로 본다. LG도 구조조정을 제대로 이행하면 재입찰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된다.그러나 이번 입찰이 유찰될 경우 국민의 혈세만 낭비하게 됐다는 비난을받을 공산이 크다.금감위로서는 이래저래 고민이 아닐 수 없다. 백문일기자
  • 대한생명 인수전 점입가경

    대한생명 인수전이 점입가경이다.유력한 후보로 거론되던 LG가 탈락한 가운데 한화와 미국의 암코(AMCO) 노베콘(NOVECON) 등의 ‘삼파전’으로 압축되는 양상이다.그러나 최순영(崔淳永)회장과 정부와의 ‘밀약설’이 제기돼 유찰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누가 유력한가 자금조달 계획을 구체적으로 밝힌 곳은 한화뿐이다.한화가지분 49%를 갖고 나머지 40%와 11%는 각각 일본의 오릭스생명과 교에이생명이 출자키로 했다.세계은행(IBRD) 산하기관인 국제금융공사(IFC)도 참여한다.그러나 인수금액 중 정부가 인정하지 않는 후순위 차입금이 포함됐으며 교에이생명의 경영이 좋지 않은 점 등은 마이너스 요인이다. 부동산 관리회사인 암코는 세계 최대의 부동산 개발 및 투자회사인 ‘쿠시맨 앤드 웨이크필드’를 자금조달 담당으로 끌어들였다.특히 미국 최대의 보험사인 푸르덴셜을 위탁경영회사로 삼아 가장 유력한 후보로 꼽힌다.1차 입찰때 참여했던 인수합병(M&A) 전문기관 노베콘은 익명을 요구한 생보사 및투자자들과 투자자문사인 ‘터커 앤드 어소시에이트’를 파트너로 삼았다.터커는 금호생명과 합작의향서를 교환한 미국 하트포트생명을 자회사로 거느리고 있어 보험경영 능력이 있다. ●다른 참여자는 리젠트 퍼시픽 그룹은 600억달러를 운용하는 위스콘신 주정부 기금을 끌어들였으나 자금조달계획이 분명치 않다.일본 민단기업과 말레이시아 국영 투자기관인 LOFSA를 참여시킨 김철호(金澈鎬)회장의 명성과 자동차부품 제조회사인 신동양기공은 자본확충과 생보업 발전 등에서 미흡한것으로 알려졌다.미국의 부동산 펀드인 GAI는 확인되지 않은 투자펀드와 종금사로 컨소시엄을 구성했고 홍콩의 부동산 지주회사인 DMK-SPE는 생보업과무관하다는 평이다. ●밀약설 최순영회장의 대리인이 정부와 밀약,이번 입찰에 참여했다는 얘기가 나돌고 있다.특히 한화 김승연(金昇淵)회장이 대리인들을 접촉했다고 언급,담합시비로 번질 가능성도 없지 않다.한화는 최회장의 대리인을 자처하는 사람들이 많다고 한 게 와전됐다고 해명했다.금감위는 최회장 대리인의 입찰참여 여부를 확인할 수 없다고 밝혔다.밀약설은 금감위결정에 부담을 줄수 있는 요인이다. 백문일기자 mip@
  • LG, 大生인수금 2兆이상 제시할듯

    LG가 대한생명 인수금액을 정부가 바라는 2조원 이상으로 제시,대한생명 2차 입찰에 참여할 것으로 알려졌다.그러나 정부는 5대 그룹의 신규사업 진출을 당분간 불허한다는 입장이어서 2차 입찰 결과가 주목된다. LG는 투자제안서에서 대한생명을 인수할 경우 LG생명을 신설해 한성생명 등과 ‘3자 합병’을 추진하고 미국계 대형 생보사로부터 거액의 외자를 추가로 유치,공적자금 지원을 최소화하는 방안도 밝힐 예정이다. 그러나 이같은 조건을 제시했음에도 2차 입찰마저 유찰된다면 생보업 진출을 아예 포기할 방침이다. 백문일기자
  • 한화, 대한생명 재입찰 참여 타진

    한화그룹이 대한생명 매각을 위한 경쟁입찰에 참여하기로 했다.LG는 인수금액을 후순위 차입 없이 현금으로만 2조원을 제시할 것으로 알려졌다.롯데도재입찰 참여를 적극 검토,대한생명 인수전은 국내 그룹간 경쟁체제로 전개될 전망이다. 20일 금융감독위원회와 재계에 따르면 한화는 대한생명 입찰에 참여하기 위해 금감위에 실사자료를 요청했다.금감위 관계자는 “한화가 다음달 초까지투자제안서를 제출하겠다는 뜻을 전해왔다”며 “그러나 구체적인 자금조달계획은 밝히지 않았다”고 말했다.한화는 정유와 한화바스프우레탄 등의 지분과 자산 매각으로 3조원 이상,증자와 회사채 조달 등으로 1조여원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금감위는 6월8일까지 국내외 업체로부터 대한생명 투자제안서를 받아 6월중순쯤 우선협상 대상자를 선정한 뒤 6월 말이나 7월 초에 최종 인수자를 결정할 계획이다. 백문일기자 mip@
  • 대한생명 새달 재입찰-금감위“응찰4社 자격 미달”

    대한생명 매각을 위한 1차 경쟁입찰이 유찰됐다.정부는 이에 따라 6월8일까지 대한생명 인수를 희망하는 업체로부터 투자제안서를 받아 재입찰에 부치기로 했다 금융감독위원회는 19일 LG,명성,미국계 JE 로버트펀드와 노베콘 등 4개 업체의 투자제안서를 검토한 결과 자본확충,자금조달 및 보험업계 발전가능성등의 예비자격심사 기준에 미달,유찰시켰다고 밝혔다. LG의 경우 인수금액을 1조9,000억원으로 썼으나 정부가 생각했던 2조원 이상에 못미친데다 절반에 가까운 9,000억원을 후순위 차입금으로 제시,불합격 판정을 받았다. 명성은 2조5,000억원을 썼으나 자금조달과 보험업계 발전가능성 기준에 미달했고,2조여원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진 JE 로버트와 노베콘도 자본확충 등에서 인정받지 못했다. 금감위는 이들 4개 업체 이외에 인수를 포기했던 미국 메트로폴리탄,프랑스 AXA,롯데 등에 입찰참여를 권유하는 요청서를 다시 보낼 예정이다.당초 매각일정을 한달 정도 늦춰 최종 인수자는 6월 말 확정하기로 했다. LG는 인수금액을 높이고 후순위 차입 대신 외자유치 등으로 자본을 확충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한편 대한생명 지분을 50% 이상 갖고 있는 최순영(崔淳永)회장이 위임장을 쓰지 않아 이날 예정됐던 주총은 무산됐다.
  • 대한생명 유찰 배경·전망-LG,인수금 올려 재입찰 나설듯

    대한생명의 매각 유찰은 어느정도 예상됐었다.국내외 경쟁입찰이라고 하지만 세계 굴지의 보험사들이 모두 빠져 LG를 제외하고는 사실상 이렇다할 경쟁자가 없었다. 김철호(金澈鎬) 회장의 명성이 2조5,000억원을 써냈지만 금융감독위원회는김 회장의 건재를 알리려는 일종의 ‘해프닝’으로 여겼다.아예 재입찰 요청서도 보내지 않을 계획이다. 부동산 개발·관리 업체인 미국계 JE 로버트 펀드나 인수·합병(M&A) 전문그룹인 노베콘도 보험업 발전보다는 대한생명이 가진 부동산과 매매차익에만 관심을 보여 금감위의 ‘홍보’에도 불구,실질적 후보군이 아니었다. LG의 경우 보험업 발전에 공헌할 가능성과 자금조달 능력에서는 후한 점수를 받았으나 자본충실화 부문에서는 형편없는 판정을 받았다.인수금액 1조9,000억원 가운데 9,000억원을 후순위 차입금으로 제시,인수금액은 사실상 1조원에 불과했다.대한생명의 순자산가치가 마이너스 3조원인 상태에서 LG에게연 1,000억원에 가까운 이자를 주면서 정상화를 기대하는 것은 무리다. 금감위는 LG가 ‘꿩먹고 알먹는’ 전술을 썼다고 혹평했다.반도체 빅딜을양보한 대가로 LG에게 데이콤과 대한생명을 넘기려한다는 의혹을 받는 상황에서 LG가 판단착오했다는 것이다.특히 미국의 메트로폴리탄생명과 프랑스 AXA가 입찰에 불참한다는 사실을 알고 금액을 낮췄거나 담합했을 것이라는 지적도 적지 않다. 그러나 일각에선 특혜시비를 없애기 위한 금감위의 ‘사전정지 작업’이라는 관측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공적자금 지원을 최소화한다는 정부방침에 변화가 없고 대한생명 부실도 가시지 않은 상태에서 메트로와 AXA가 더 좋은 조건으로 입찰에 참여할 가능성은 거의 없다.결국 LG가 인수금액을 더 쓰고 후순위 차입 비율을 낮추면 금감위가 LG의 손을 들어주는 수순을 밟지 않겠냐는 것이다. LG는 유찰사실이 알려지자 정재호(鄭在昊) 구조조정본부 전무가 18일 금감위 이종구(李鍾九) 제1심의관을 황급히 찾아 진의를 캐고 갔다.LG는 인수금액을 낮게 쓴 것을 후회하고 당장 가격조정 작업에 들어갔다.가격을 더 쓰고 후순위 차입을 없애거나 외자유치로 대체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 물론 LG가 가격을 높이지 않아 2차 입찰도 유찰돼 정부가 공적자금을 우선지원,정상화시킨 뒤 매각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금감위의 표정관리에 LG의 장단맞추기가 흥미롭다.
  • LG, 대한생명 인수 美와 ‘연합작전’

    LG가 미국계 생명보험사와의 합작으로 대한생명을 인수할 계획이다. 김철호(金澈鎬) 회장의 (주)명성은 대한생명 인수금액으로 가장 많은 2조5,000억원을 제시했으며 인수할 경우 경영은 일본 생보사에 맡기기로 했다. 12일 금융감독위원회에 따르면 대한생명 입찰에 참가한 4개사 가운데 LG는익명의 미국계 생보사와 합작해 대한생명을 인수하겠다는 투자제안서를 냈다. 인수금액은 2조원 안팎으로 경영권은 LG가 갖고 최종 인수계약 이전에 합작사를 밝힐 예정이다. 명성의 경우 1조5,000억원을 먼저 투자하고 정부가 공적자금을 지원할 때 1조원을 추가로 내기로 했다. 명성은 대한생명을 인수할 경우 지분 10%를 일본 생보사에 팔아 경영을 맡길 계획이다. 미국의 JE 로버트와 노베콘 그룹은 인수금액을 2조원 가까이 써낸 것으로알려졌다. 금감위는 4개사 모두에게 다음주까지 인수계획을 구체화한 추가자료를 내라고 요구했다. 투자제안서에 자금유치 계획 등이 구체적으로 나타나지 않아 4개사를 비교평가하기 어려워 추가자료를 받아 재검토한 뒤 우선협상 대상자를 1∼2곳 선정하기로 했다. - 대한생명 입찰 언저리 대한생명 입찰에 참여한 4개사의 속셈은 제각각이었다.김철호(金澈鎬) 회장의 명성은 대한생명이 보유한 1조7,000억원 규모의 부동산에 관심을 보이고있다.생보업계에는 문외한일 뿐 아니라 앞으로 인수하더라도 경영에는 흥미가 없다. 명성 김용엽(金龍燁) 부회장은 “명성은 대한생명의 부동산 가치를 2조원이상으로 평가하고 있다”며 “부동산 관리에는 나름대로의 ‘노우하우’가있어 자산운용 결과에 따라 대한생명의 자산가치는 높아질 수 있다”고 말했다.대한생명 인수시 일본 생보사에 지분 10%를 넘겨 경영권을 맡기기로 일본대한민국민단과 합의했다고 덧붙였다. 강력한 인수후보자로 떠오른 LG는 단독인수가 아니라 합작투자를 추진하고있다.당초 미국 메트로폴리탄생명 및 프랑스 AXA와의 공동인수를 추진했으나 양쪽 모두 경영권을 내놓지 못하겠다고 해 무산됐다.그러나 LG의 단독인수시 자금부담이 크고 정부도 공적자금 지원 최소화를 위해 합작을 바란다는것을 알고 미국 생보사와합작해 대한생명 인수에 나섰다. LG 정재호(鄭在昊) 구조조정본부 전무는 “선진 보험기법을 도입,생보업계에 획기적인 전기를 마련하기 위해 미국계 대형 생보사와 합작을 추진중”이라고 밝혔다.경영권을 뺏지 않는다면 메트로측이나 AXA와의 합작도 가능하다고 했다. 부동산 투자와 관리를 전문으로 하는 미국의 JE 로버트 펀드도 대한생명의부동산에 흥미를 갖고 있으며 노베콘 그룹은 대한생명 지분을 재매각,시세차익을 얻는데 역점을 두고 있다. 한편 인수를 포기한 메트로폴리탄생명은 올해 미국 증시 상장을 앞두고 대주주들이 불확실한 채권을 인수하면 주가가 떨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경영진의 입찰참여를 말린 것으로 알려졌다. 백문일기자백문일기자 mip@
  • LG“두마리 토끼잡기”동분서주

    LG가 동분서주(東奔西走)하고 있다.데이콤 경영권 확보와 대한생명 인수를위해 “바쁘다 바빠”를 연호하고 있다.둘 중 하나만 차지해도 ‘월척’을낚는 셈인데 LG는 두마리 토끼를 쫓느라 여념이 없다.그룹 차원에서 총력을기울이지만 10일부터 시작된 동양과의 가격협상과 대한생명 인수경쟁이 예상처럼 쉽지가 않아 고민이다. 데이콤의 경우 출발은 산뜻했다.‘반도체 빅딜’의 보상차원에서 LG의 ‘5% 지분 보유제한 규정’도 손쉽게 풀렸고 동양이 갖고 있던 데이콤 지분 16.68%도 넘겨받기로 미리 약속,삼성의 추격을 보기 좋게 따돌렸다. 그러나 ‘우군’이라 생각했던 동양이 발목을 잡았다.동양은 6일 계열사를통해 지분율을 17.31%로 끌어올려 LG와의 인수협상에서 기습적인 선제공격을 했다.동양은 “LG와의 지분매각 협상은 지금부터 시작”이라고 강조한다.인수가격을 주당 14만2,000원이라고 말하는 것은 LG쪽 생각일 뿐 동양은 16만원 이상은 돼야한다고 본다.주당 가격이 1만원 오르면 LG의 자금부담은 500억원 정도 추가된다. 대한생명 인수에도적지 않은 돈이 들어갈 것으로 보여 LG의 주머니 사정은 더욱 빠듯하다.당초 유력한 후보였던 미국의 메트로폴리탄생명이 대한생명을 포기,LG에 유리하게 전개되는 듯 했으나 미국의 투자금융기관이 가세,인수전은 혼전을 거듭하고 있다. LG는 AXA와의 각축전으로 좁혀지면 대한생명을 인수한 뒤 나중에 AXA로부터 외자를 유치할 계획이었다.그러나 제3의 기관이 참여하는 바람에 AXA와의원하지 않는 ‘혈전’을 치르게 됐다.AXA는 LG보다 인수금액을 높게 써낼 것으로 알려져 LG의 자금부담은 적지 않다.‘선인수 후외자유치’를 꾀하던 LG가 승리의 축배를 들지 주목된다. 백문일기자 mip@
  • 대한생명 인수전 막판 변수

    대한생명 인수전이 LG와 미국의 메트로폴리탄생명,프랑스의 AXA 등 3파전으로 좁혀진 가운데 일본의 투자금융기관이 입찰에 참여할 뜻을 밝혀 막판 변수로 떠올랐다.‘다크호스’로 지목되던 미국의 AIG는 최근 인수계획을 포기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8일 의향서 제출시한을 앞두고 인수희망업체의 최고의사 결정권자들의 행보도 한층 빨라졌다.메트로폴리탄의 벤모시 회장이 7일 국내에 들어왔으며 LG 구본무(具本茂) 회장은 유력한 경쟁자인 AXA의 동향을 살피기위해 파리로 떠났다. 금융감독위원회는 입찰 의향서를 받아 2∼3개 우선협상 기관을 선정한 뒤한달 정도의 심사를 거쳐 6월 중순 최종 인수자를 확정할 방침이다.최종 인수자는 공적자금 지원을 최소화하기 위해 최저 입찰가(최고 투자금액)를 쓴업체 가운데 공신력이 있고 경영능력이 우수하다고 평가되는 기관을 선정하기로 했다.현재는 AXA,LG,메트로폴리탄의 순으로 인수금액이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일본의 투자금융기관도 변수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다.지난 4일 이들의 자문역이 금감위를 방문,입찰 제안서를 내겠다며 관계자료를 갖고 갔다.시일이촉박하기 때문에 제안서를 낼 수 있을 지 모르나 금감위 관계자는 “자금이들어올 가능성이 크다”고 평가했다.입찰의향서에는 투자금액과 방식,공적자금 지원규모 등을 제시해야 한다. 백문일기자
  • 삼성車 2년간 6만여대 생산

    삼성-대우간 빅딜(대규모 사업교환) 1단계인 대우의 삼성자동차 인수협상이 양사 회장간 담판을 통해 사실상 타결됐다. 李健熙 삼성회장과 金宇中 대우회장은 22일 밤 서울 한남동 李회장의 개인영빈관인 승지원과 힐튼호텔에서 4시간에 걸쳐 연쇄회동을 갖고 오후 11시 20분쯤 대우의 삼성자동차 경영권 잠정인수를 위한 기본합의서를 교환했다고삼성과 대우가 23일 공식 발표했다.힐튼호텔 회동에는 李揆成 재정경제부 장관,李憲宰 금융감독위원장이 참석,합의를 중재한 것으로 전해졌다. 두 그룹은 대우자동차 金錫煥부사장을 대표로 한 대우 인수팀을 이날부터삼성자동차 부산공장에 보내는 한편 다음달 1일부터 삼성자동차 부산공장의조업을 재개키로 했다.또 주식 양수·도에 대한 구체적인 합의를 거쳐 빠르면 5월부터 대우가 삼성자동차를 인수,경영키로 했으며 삼성자동차 인수금액은 평가기관인 딜로이트 투시 토마츠(DTT)의 평가를 반영,결정키로 했다. 최대 쟁점이었던 SM5 생산 및 판매는 대우가 향후 2년간,연 5만대 생산을목표로 공장을 가동하되 연간 3만대 이상을 생산키로 했다.삼성은 SM5를 연간 1만5,000대 이상을 책임지고 판매하며 미달하는 부분은 대우에 금전적으로 보상해 주기로 했다. 삼성은 또 SM5 생산과 판매를 위해 ‘1회전’ 운전자금을 대우에 대출해주고1회전의 기간은 공장의 가동상태를 봐가며 결정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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