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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등 7개 시도서 주관식 첫선/고입 연합고사 출제경향 분석

    ◎7가지 유형으로 중3 과정서 70% 나와/과목의 전체적 흐름 이해능력 측정 중점 12일 전국 각 시·도별로 일제히 치른 91학년도 고등학교 신입생 선발고사에는 서울과 부산 대구 경기 전남 경북 제주 등 7개 시도에서 주관식 문제가 처음으로 출제됐다. 이날 시험문제는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중앙교육평가원에서 출제했으며 문제지의 인쇄 및 고사·채점관리는 각 시도 교육위원회에서 맡았다. 중앙교육평가원은 『이번 시험문제는 시도끼리 성적을 비교할 수 없도록 전 과목의 객관식 유형 2가지와 전과목 주·객관식 혼합형 2가지,일부과목 주·객관식 혼합형 2가지와 라디오 난청지역의 영어듣기 평가에 대신한 필답고사형 등 7개 유형을 만들어 각 시도 교육위에서 현지 실정에 따라 선택하도록 했다』고 밝혔다. 평가원은 『단순한 지식보다는 각 과목의 전체적인 흐름을 이해하는 능력을 측정하는데 중점을 두고 출제했다』고 밝히고 『중학교 1학년과정 10%,2학년과정 20%,3학년과정 70%의 비율을 기준으로 정상적인 학교수업을 받고 적정량의 자습을 해온학생은 누구나 특별한 지도 없이 풀수 있는 평이한 문제』라고 설명했다. 이미 시험을 치른 학생과 앞으로 치를 학생들을 위해 주관식 문제의 유형과 서울시교육위의 주관식 문제 채점기준을 알아보면 국어는 예문을 제시한 뒤 중심소재나 지은이가 말하고자 하는 내용을 묻는 2문항이 출제되었다. 문항마다 「세어절로 쓰시오」 「주어+서술어로 쓰시오」 등의 지시를 내리고 있으며 답안의 내용이 맞는 경우라도 이 지시사항을 어기면 1∼2점씩 감점을 당한다. 띄어쓰기를 잘못하면 1점씩 감점을 당하며 특히 서술적 단답형의 경우 문장의 끝에 마침표를 찍지 않으면 감점을 당해 주의가 필요하다. 수학은 계산과정을 제시했더라도 정답을 내지 못했으면 0점 처리된다. 영어는 어구적 단답형에 마침표를 찍거나 서술적 단답형에 마침표를 찍지 않으면 감점된다. 영어는 특히 대·소문자의 구별이 안되어 있거나 철자가 틀린 경우,문법에 어긋났을 경우에는 0점처리 된다. 각 시도 교육위는 이번 고사의 채점을 위해 문항마다 3명의 채점위원을 투입해 기준에따라 각자 채점을 한뒤 3사람의 점수가 일치했을 경우에만 채점이 끝난 것으로 처리하며 이견이 있을 경우 각 시도 교육위에 마련된 「채점관리워원회」에 답안지를 넘겨 판정을 하게 된다. 평가원은 『올해는 주관식 출제 첫해로 난이도를 다소 낮추었으나 공정한 주관식 채점방법을 개발하는 대로 난이도를 높여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 광고시장 개방 대비,자생력강화 주안/「광고진흥법」제정 추진의 함축

    ◎소비자 보호ㆍ공익성 제고가 목적/일부선 “언론통제 위험성 내포” 비판도/여론조사서 79%가 “현 법규 개선 희망” 정부는 국민생활에 광고가 차지하는 비중이 점차 커지고 91년 광고시장의 개방이 임박해옴에 따라 이에 대한 대비책을 서두르고 있다. 아직 정부의 공식입장은 구체화 되지 않았지만 올해안에 각종 광고관련 법령과 윤리강령을 포괄하는 새로운 광고법을 별도로 제정하는 것을 추진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공보처는 이와 관련,현재 광고관련 법규와 윤리강령 등 각종규정이 1백40여종에 이르고 있으나 관련 법규 상호간에 합리적 기준이 결여된 데다 광고규제 규정의 미비로 소비자보호가 미흡하며,광고의 공익성제고를 위한 장치가 부족해 광고시장 개방을 고려하면 문제가 심각해질 우려가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하고 있다. 더욱이 광고시장의 개방에 따라 광고업계의 자생력 제고와 광고의 공정거래질서가 시급히 확립되어야 할 것이라는 게 정부의 기본적 시각이다. 그러나 일부에서는 정부의 이같은 복안이 내면적으로는 광고의 진흥보다는법적 규제의 강화나 사전사후 심의기능강화 의도가 강해 광고를 통한 언론통제의 위험성을 내포하고 있다고 비판하고 있다. 공보처는 이에따라 광고업계의 여론을 보다 면밀히 조사하기 위해 현재의 광고산업의 상황과 여건에서 광고관련 법규 등에 대한 광고전문가들의 의견조사를 실시,그 결과(오차어용치 ±4%)를 26일 발표했다. 한국갤럽이 지난 4월9일부터 5월26일까지 광고관련학자 광고주 광고대행사 광고제작사 매체사 광고관련단체 소비자단체 정부관계자를 대상으로 한 이번 조사에서는 ▲새 광고법 제정에 대한 의견 ▲광고 및 광고산업 전반에 대한 평가 ▲현행 광고물 심의제도평가 등이 중점적으로 조사됐다. 우편회신을 이용한 이번 조사에서는 1천5백여명중 3백69명이 응답했는데 조사결과 광고전문가들은 우리의 광고산업이 사회발전에 많은 공헌을 하고 있다고 긍정적으로 평가하면서도 현재 광고산업은 전환기에 놓여 있다고 보았다. 이들은 광고의 사회적 영향력에 대해 98.9%가 광고가 일상생활에 도움을 준다고 대답했으며 문제점으로는 과대광고(20.6%) 매체수급불균형(10%) 광고전문인력부족(8.7%) 순으로 꼽았다. 광고관련 법규 재정비와 관련해서는 현상태 유지의견이 2.4%에 불과한 데 비해 79.2%가 개선을 희망했다. 국내 광고관련 각종 법령과 윤리강령을 포괄하는 별도의 광고법 제정의 필요성에는 59.1%가 찬성,19.2%가 반대의견을 나타냈으며 새 광고법을 제정할 경우 명칭은 광고진흥법(38.2%)으로,광고시장 개방이전인 금년에 하는 것이 좋다는 의견(52%)이 높았다. 새 광고법 제정이 필요한 이유로는 합리적인 기준 및 통일성 필요(25.7%) 소비자보호와 과대광고 방지(13.3%) 광고관련 법규를 통합한 모법필요(10.1%)가 지적됐고 새 광고법에는 광고의 자율성과 책임성(86.7%) 광고로 인한 피해구제 및 소비자보호(84.3%) 광고물 자율심의제도(75.6%) 등이 반영돼야 한다는 의견이 많았다. 현행 광고관련 법규의 가장 큰 문제점으로는 광고관련 법규 상호간의 합리적 기준결여(47.7%)를 들었으며 광고물에 대한 규제정도는 보통이라는 의견(41.7%)이 가장 많았으나 소비자단체(76.2%)와 정부기관(51.4%)에서는 미흡한 편이라고 지적했다. 또 현행 방송광고물 심의제도에 대한 의견에 있어서도 전체적으로 현재보다 더 완화해야 한다는 의견이 강화(37.9%)쪽보다 다소 높은 43.1%의 응답률을 보였다. 소비자단체(90.5%) 정부기관(82.9%) 광고관련단체(58.6%) 등이 강화돼야 한다는 입장인 반면,대행사(68.7%)와 광고주(58.5%)는 완화되는 방향을 선호했다. 방송광고물에 대한 바람직한 심의제도는 법적 심의제도와 자율심의제도의 병행(53.9%)을 들었으며 인쇄매체 광고물에 대해서도 같은 방법을 응답자의 55.3%가 꼽았다. 이와함께 최근 광고업계에서 활발히 거론되고 있는 자율규제 기구의 구성과 관련,전반적으로 광고물에 대한 가장 효과적인 자율규제방법으로서는 광고관련단체를 중심으로 한 중앙자율규제기구의 구성(57.2%)을 들고 있어 주목된다. 광고전문가들은 특히 광고시장 개방에 대비,광고업계가 시급히 대처해야 할 방안으로 광고업계의 자생력과 국제경쟁력 제고(66.4%)와 전문인력의 양성(50.9%) 등을 가장 많이 지적했다. 한편 광고업계 현안인 외국인 모델의 방송광고물 출연에 대해서는 규제해야 한다는 의견(66.4%)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 예식장ㆍ지류업체 세무조사/수출ㆍ제조업체엔 유보 혜택

    ◎국세청 지침/부가세환급 절차도 간소화 예식장과 지류관련업체에 대한 세무관리가 강화된다. 그러나 수출 및 제조업체에 대해서는 가급적 세무조사를 하지 않으며 부가가치세 환급절차도 대폭 단축된다. 국세청은 24일 「90년 부가가치세조사 및 1기예정신고 지침」을 발표,투자규모ㆍ호황정도에 비해 신고수준이 매우 낮은 예식장ㆍ종이도매업ㆍ인쇄업 등의 신고실적을 분석,탈세혐의가 있는 업체에 대해 5∼6월중 세무조사를 실시하기로 했다. 국세청은 대도시 예식장의 경우 드레스대여ㆍ미용실ㆍ식당등 부대시설을 직영,높은 수입을 올리고도 타인명의로 위장한 사례가 많고 종이도매업ㆍ인쇄업은 최근 2∼3년간 출판물급증등으로 특수경기를 누렸음에도 세금계산서를 허위로 주고받은 경우가 흔한 것으로 보고 있다. 이와 함께 향락ㆍ과소비조장 업소에 대해서는 올해에도 과표현실화를 꾸준히 추진,이번 신고기간중 신고액이 심리기준의 80%에 미달하는 업소를 대상으로 세무조사를 벌일 방침이다. 국세청은 일단 세무조사를 받은 업체에 대해서도 수시로 재조사를 실시하는등 사후관리를 강화하기로 했다. 국세청은 그러나 수출 및 제조업체에 대해서는 경제여건이 회복될 때까지 부가세 조사를 유보하는 한편 이들기업의 환급신고처리는 종전의 20일에서 10일이내로 단축,자금부담을 덜어주기로 했다. 한편 국세청은 올해부터는 부가세면제자(소액불징수해당자)에 대한 예정신고절차를 생략,확정신고때 6개월간 납부세액이 4만원을 넘은 경우에만 신고토록 했다. 이는 면제범위가 1기당 2만원에서 4만원(6개월간외형 2백만원이하)으로 인상되면서 대상자수가 7만2천명에서 35만명으로 늘어난데 따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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