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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반사면/윤곽 드러난 대상 선정기준

    ◎단기형·벌금 등 경미한 법위반 우선/민생관련 「생활사범」도 포함/윤리의식에 저촉되지 않아야 헌정사상 최대규모에 이를 일반사면대상 선정작업이 18일 확정단계에 들어섰다. 민자당은 이날 정부와의 협의과정을 거쳐 정리한 사면대상 법률 41건을 발표했다.이에 따라 전과자의 멍에를 벗게 될 사람은 전체 국민의 20%쯤인 8백만명 안팎으로 추산되고 있다. 당정은 그러나 사면단행시기를 명확하게 잡아 놓지 않은 상태다.현재로서는 11월초 발표하는 방안이 가장 유력하다.하지만 민자당의 김종호 정책위의장은 『11월중에 발표하게 될 것』이라며 다소 늦춰질 수도 있음을 시사한뒤 『그렇다고 해서 연말까지 가지는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일반사면은 김영삼 대통령의 집권후반기 국정목표를 「화합과 통합의 정치」로 삼겠다는 의지를 구체화한 것이다.부연하면 문민정부 초기 개혁과정에서 「과거청산」에 주력했던 것에서 벗어나 「국민화합」의 기조아래 새출발하겠다는 뜻이다. 민자당은 이날 발표한대로 대상과 기준을 정해놓고 정부에 요청하는 절차를 밟을 것이라고 밝히고 있다.아직 최종 확정되지는 않았다는 설명이다.그러나 내부적으로 정부측과 이미 협의를 거쳤기 때문에 사실상 결론이 난 것으로 봐도 무방하다.이제 수혜자 한사람 한사람을 일일이 확인하는 절차만 남아 있는 셈이다.그러나 워낙 엄청난 규모여서 시간이 적잖이 걸릴 전망이다. 민자당의 손학규 대변인은 이번 일반사면의 세가지 선정기준을 밝혔다.첫째 징역 5년이하의 경미한 법 위반사항,둘째 민생관련법 위반사항으로 「생활사범」이나 「우발적 행위」 등,셋째 윤리의식에 저촉되지 않는 법위반사항 등이다. 민자당이 정한 41건을 구체적으로 보면 민생과 관련한 거의 모든 범주를 망라하고 있다.형법 법무사법 등 법무관련 2건,내무 20건,국방 2건,재정경제 2건,통상산업 1건,농림수산 4건,건설교통 4건,문화체육공보 2건,환경 3건,보사 1건 등이다. 특히 경범죄처벌법,도로교통법,향토예비군설치법,수표법,소방법,식품위생법,대기환경보전법,수질환경보전법 등을 위반한 경미한 사범들은 모두 구제받게 된다.이들은 일상생활에서 사소한 실수나 잘못으로 전과자의 낙인이 찍힌 사람들이다. 일반사면에 대한 정부의 최종안이 확정되더라도 국회의 동의절차를 밟아야 한다.하지만 야당도 적극 찬성하고 있어 통과의례에 그칠 전망이다. ◎이런 법규 위반자가 일반사면 받는다 ▷내무◁ ▲도로교통법­위반 전반 ▲전당포영업법­〃 ▲집회와 시위에 관한 법률­제20조 위반(집회시간위반,국회의사당등 주요장소 금지위반,주요도로 집회금지위반),제21조 2호(허위신고),3호(참가배제자의 참가) ▲경범죄처벌법­위반 전반 ▲풍속영업의 규제에 관한 법률­제3조 제7호 위반(영업시간·조도·소음·시설등) ▲주민등록법­제21조 1항 (주민등록발급 연령에 이르러 발급통지를 받고 정당한 사유없이 7월이내에 발급신청을 하지 않은 사람,주민등록증 분실신고를 한 날로부터 80일안에 재발급신청을 하지 않은 사람)으로 10만원이하 벌금 또는 구류,제21조 2항(주민등록을 2중신고하거나 주민등록증에 관해 허위사실을 신고신청한 사람,주민등록을 기피할 목적으로 기간안에 신고를 하지 않은 사람,사실조사를 거부·기피 또는 방해한 사람,주민등록증을 채무이행의 확보수단으로 제공한 사람 및 제공받은 사람,주민등록 전산처리규정을 위반하거나 주민등록사항을 누설한 사람)으로 3년이하의 징역 또는 3백만원이하의 벌금 ▲구대통령선거법­제12장 벌칙 제1백40조∼1백67조 ▲구 국회의원선거법­제1백52조∼1백83조 ▲구 지방의회의원선거법­제1백54조∼1백85조 ▲국민투표법­제99조(매수 및 이해유도죄)로 3년이하 징역이나 금고 또는 1백50만원이하 벌금 및 7년이하 징역이나 금고,제1백조(다수인 매수 및 다수인 이해유도죄)로 5년이상 징역이나 금고 또는 50만원이상 2백50만원이하 벌금,제1백2조(투표자유방해죄)로 5년이하 징역이나 금고 또는 50만원이상 2백50만원이하 벌금 및 1년이상 10년이하 징역이나 금고와 5년이상 자격정지,제1백3조(군인에 의한 투표자유 방해죄)내지 1백21조(국민투표에 관한 범죄선동죄) ▲민방위기본법­제30조(소속대원에게 임무이외의 업무를 행하게 하거나 소속대원의 권리행사를 방해한 사람등)로2년이하 징역 또는 2백만원이하 벌금이나 구류,제31조(전시·사변에 적당한 사유없이 교육 및 훈련명령을 위반한 사람)로 1년이하 징역 또는 1백만원이하 벌금이나 구류,제32조 6월이하 징역 또는 50만원이하 벌금이나 구류 ▲인장업법­제8조(영업신고 또는 변경신고를 하지 않은 사람,법에 규정된 금지행위를 한 사람)로 1년이하 징역 또는 30만원이하 벌금,제9조(신원의 확인 및 인명의 보존의무,대장의 비치의무 또는 보존의무,신고필증과 과료금 기준표 게시의무)로 20만원이하 벌금 또는 과료,제10조(인장의 부정사용혐의자의 신고의무,대장의 훼손 또는 신고의무)로 10만원이하 벌금·구류 또는 과료 ▲행정사법­제35조 1항(규정된 업무외 업무,사실의 누설금지의무,등록대여 금지의무)위반으로 3년이하 징역이나 5백만원이하 벌금,제35조 2항(위촉인으로부터 금품수수,부당한 업무개입금지의무,업무처리부의 비치·기재의무,사무소의 표시의무,출입검사를 방해·거부 또는 기피)위반으로 1년이하 징역 또는 3백만원이하 벌금 ▲소방법­제백10조(소방차통행을 고의로 방해)와 제1백11조(소방용수시설을 손상·파괴 또는 처벌)위반으로 10년이하 징역 ▲지방공기업법­제81조(지방자치단체장의 예산승인,결산승인규정,업무감독규정에 의한 내무부장관 또는 지방자치단체장의 명령)위반으로 1백만원이하 벌금,제82조(보고 및 검사규정에 의한 검사를 거부·방해 또는 기피)위반으로 50만원이하 벌금 ▲소하천정비법­제27조(소하천 부속 이전 또는 손괴로 유수지장 초래,무허가 소하천공사,무허가유수점용)위반으로 6월이하 징역 또는 1백만원이하 벌금 ▲옥외광고물등 관리법­제18조(무허가광고물 표시 또는 설치,규정을 위반한 광고물등의 표시 및 설치)위반으로 1년이하 징역 또는 5백만원이하 벌금 ▲지적법­제46조2(대행업자의 지정을 받지 않은 지적 약도 등의 간행·판매)위반으로 2년이하 징역 또는 2백만원이하 벌금,제47조(측량위반)로 1년이하 징역 또는 1백만원이하 벌금,제48조(업무집행거부)로 50만원이하 벌금 ▲공유토지분할에 관한 특례법­제46조(위계에 의한 토지의 조사·측량에 착오를 일으키게 한 사람)로 2년이하 징역 또는 2백만원이하 벌금 ▲풍수해대책법­제48조 위반으로 1년이하 징역 또는 2만원이하 벌금,제49조로 3만원이하 벌금,제50조로 1만원이하 벌금 또는 구류 ▷국방◁ ▲향토예비군설치법­제15조 벌칙 1∼12항에 위반되는 사항 ▲군형법­제40조 초령위반죄,제47조 명령위반죄,제74조 군용물분실,제79조 무단이탈. ▷통산◁ ▲공업배치 및 공장설립에 관한 법률­제13조 1항(공장설립신고의무위반) 및 제20조 1·2항 (성장관리지역·자연보호지역내에서의 공장 신·증설,이전,업종변경행위 금지)위반으로 3년이하 징역 또는 1천5백만원이하 벌금. ▷재경◁ ▲외국환관리법­제7조(외국환업무의 인가) 3·4·6항 위반으로 1년이하 징역,1천만원이하 벌금 ▲수표법­제67조(위법한 발행에 대한 벌칙)위반으로 50만원이하 과태료 ▷농림수산◁ ▲수산업법­제8조(면허어업)위반,제95∼98조 벌칙 ▲어항법­제27조 벌칙 5만원이하 벌금,사업시행과 관련 보고를 하지 않거나 공무원의 출입,질문 또는 조사를 거부한 사람 ▲어선법­제33∼38조 벌칙조항으로 3년이하 징역 내지 5백만원이하 벌금 ▲산립법­제1백23조 위반으로 20만원이하 벌금,제1백25조 5항 위반으로 5만원이하 벌금 ▷건설교통◁ ▲도시계획법­제4조(행위등의 제한)및 제21조(개발제한구역지정)위반,제90조 2항(특정시설 제한구역의 지정,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의 지정사항등)위반으로 1년이하 징역 또는 1백만원이하 벌금 ▲건축법­제83조(강제이행금) 무허가건축물 1㎡당 과세시가표준액의 1백분의50에 해당하는 금액에 위반면적을 곱한 금액이하의 이행강제금을 1년에 2회이내의 범위안에서 당해 시정명령이 시정될때까지 반복부과 ▲철도법­제83조 3호 승차권 전매자에 대한 벌칙,89조 차내·역내에서 무허가 기부요청과 물품매매등에 대한 벌칙 ▲자동차관리법­제13조 1·8항 자동차말소등록 절차위반,제41조 5항 자동차의 검사위반,제71조(벌칙)∼75조(과태료)전반,49조 1항(자동차관리사업의 허가 등)위반 벌금 ▷문공체육◁ ▲출판사 및 인쇄소의 등록에 관한 법률­제6조(등록사항 부실기재)위반으로 10만원이하 벌금·과료 또는 구류 ▲체육시설의 설치·이용에 관한 법률­제42조 체육시설의 등록 또는 신고의무사항 미준수 ▷환경◁ ▲대기환경보전법­제58조 3호 제15조3항에 의한 기기부착등 명령위반,제28조 1항 규정에 의한 비산먼지발생 억제시설을 설치하지 아니하거나 필요한 조치를 아니한 사람 ▲수질환경보전법­제15조 3항의 규정에 의한 명령을 위반한 사람 ▲소음·진동규제법­제20조 1항에 의한 측정을 하지 않은 사람,제21조 1항에 의한 환경관리인을 임명하지 않은 사람,제40조 1항에 의한 작업시간조정등 명령을 위반한 사람 ▷보사◁ ▲식품위생법­제74∼77조 판매등 금지,영업의 제한,집단급식설치·운영위반,영업정지위반에도 계속 위반한 사람,식품위생관리인 또는 영양사를 두지 아니한 사람,식품기준표시를 아니한 사람,영업시설기준을 갖추지 아니한 사람,영업의 허가위반등으로 5년이하 징역 또는 1천5백만원의 벌금내지 1년이하 징역 또는 3백만원이하 벌금 ▷법사◁ ▲형법­제1백36조(공무집행방해) 1항 직무를 집행하는 공무원에 대해 폭행 또는 협박한 사람으로 5년이하 징역,제1백38조 법정 또는 국회의장(국회의장) 모욕으로 3년이하 징역이나 2만5천원이하 벌금 ▲법무사법­제27조(회칙등 준수의무) 법무사가 소속하는 지방법무사회 및 대한법무사협회의 회칙을 위반한 경우,제29조(징계처분) 법무사법위반 또는 이 법에 의한 대법원 규칙위반·소속 지방법무사회 회칙 또는 대한법무사회 회칙위반·법무사품위손상으로 소관지방법원장에 의해 견책·10만원이하의 과태료·2년이하의 업무정지
  • 신용사회와 도장/김종수 출판인·도서출판 한울대표(굄돌)

    서구사회를 신용사회라고 한다.아마 외국에서 생활해본 경험이 있는 사람은 이를 실감했을 것이다.신용을 통해 모든 관계나 거래가 이루어진다.그러나 신용이라고 해서 무턱대고 믿음을 주는 것은 아니다.계약서나 영수증을 주고 받는 것을 철칙같이 여기는 생활문화가 뒷받침하고 있다.또한 한번 신용을 저버리면 다시는 회복하기 힘든 가혹한 대가를 지불해야 한다. 그에 비해 우리 사회는 아직 신용사회라고 하기에는 멀었다고 느껴진다.소위 「유도리」가 많다.경직된 인간관계가 아니라는 측면에서 좋은 점도 있으리라.그러나 대충 말로 때우는 것이 많고 분쟁이 생기면 안면이 두껍거나 목소리가 큰 사람이 이긴다.결국 선한 사람이 피해를 보는 것이다. 책을 내면 저자가 자신의 도장이 찍힌 인지를 붙이는 경우가 있다.일제시대부터 정착된 관행이라고 한다.그래서인지 나이 든 사람들은 인지를 마치 책의 권위를 상징하는 것 마냥 생각하는 경우도 있다.그러나 일본에서도 더이상 인지를 붙이지 않는다.인지를 붙이는 것은 저자가 자기 책이 팔리는 부수를자기 도장으로 감시하겠다는 것이다.한마디로 출판사를 못믿겠다는 것이다. 이제는 대부분의 서점이나 유통업체나 인쇄소나 제본소나 모두 자기의 전산처리된 자료를 갖고 있어 언제든지 마음만 먹으면 확인할 수 있는데도 불구하고 인지를 고집하는 경우가 있는 것이다.그러나 이러한 불신이 모두 저자의 책임은 아니다.출판사가 믿음을 주지 못하기에 그럴 것이다. 출판사가 언제 망할지 모르니 인세를 미리 챙겨둬야 한다.출판사가 미심쩍으면 한 개인에 불과한 저자는 속으로 가슴앓이를 해야 한다. 상호간에 신용이 형성되지 못하는 것이다.본래 저자와 출판사는 미묘한 긴장관계에 놓여있기 마련이지만 우리의 경우 신용부재로 인해 낭비되는 자원이 많다.책 한권으로 일확천금을 벌려는 우리 출판문화의 풍토가 아마도 불신의 벽을 두텁게 만드는지도 모른다.어디서부터 이를 고쳐야 할지 모르겠으나 일단 서로 믿음을 주자고 말하고 싶다.
  • 인쇄물 폭주/홍보물“홍수”… 인쇄소 즐거운비명(접전 6·27선거)

    ◎투표용지 12억장… 후보 팸플릿 용지난/우편물 평소 2배… 배달 비상체제 가동 지방선거 입후보 등록이 12일 마감되고 후보자들의 선거전이 본격화하면서 홍보용 인쇄물이 넘쳐 전국이 몸살을 앓고 있다. 서울·부산 등 전국의 대도시 인쇄소에서는 폭주하는 주문물량을 대기 위해 시설과 인원을 총동원 해 연일 밤샘작업을 하고 있고 우체국들에도 평소보다 2배이상 많은 우편물들이 밀려들고 있다.일선 구청에서는 선거용 홍보물량이 거리로 쏟아져 나올 것에 대비,환경미화원들은 물론 새로 「기동대」를 편성하는 등 안간힘을 다하고 있다. 전국에서 1만5천4백여명이 출마하는 이번 선거에서는 후보자의 공식 홍보물과 투표용지만 6천1백15t,12억5천3백만장에 이른다.가구마다 40여장이나 배포되는 셈이다. 전국의 우체국들에는 이날 하오부터 후보자들의 우편물이 크게 늘고 있다.서울 마포우체국의 한 관계자는 『선거공보 등이 집중적으로 접수될 이번주에는 평소보다 2배이상 많은 하루 60만통가량의 우편물이 쏟아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처럼 우편물이 늘어나자 각 구청에서는 「선거철 기동미화반」 등을 긴급편성해 운영하고 있다.서울 광진구청 청소과에서는 미화원 18명과 2.5t 트럭 2대로 「선거 기동대」를 편성해 유세장등에 동원하고 있다.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지하철역 주변 2곳에도 상오 4∼6시 사이 6명의 미화원을 고정 배치하고 있다.광진구청 관계자는 『관내 13개 동에서 선거기간동안 25만장의 명함이 쏟아지는등 하루평균 종이 인쇄물 같은 재활용 쓰레기가 평소보다 3t이상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이러한 사정은 다른 구청도 마찬가지이다. 엄청난 양의 선전물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컬러인쇄소도 비상체제에 들어갔다.선전벽보와 선거공보,책자형 및 전단형 인쇄물,개인명함형 인쇄물 등 후보자용 홍보물 5종은 대부분 컬러 인쇄물이다.그러나 전국 4천6백28개 인쇄소가운데 컬러인쇄가 가능한 곳은 1천3백48곳에 불과하다.컬러인쇄 능력이 5억장가량 부족한 셈이다. 컬러인쇄소의 후보자 인쇄물 신청 건수는 최고 90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최고 15명의 입후보자 홍보물을 처리할 수 있는 을지로 3가의 D인쇄소는 이날까지 2배이상인 37명이나 몰려들어 중소업체에 하청을 주고 밤샘작업을 하는 등 즐거운 비명을 지르고 있다. 관련업계에서는 그러나 일부 후보자는 법정기한까지 홍보물을 선관위에 제출하지 못하는 사태도 일어날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심지어 같은 선거구 후보자들이 같은 인쇄소에 주문,선거공보나 전단형 인쇄물의 앞뒤면이 서로 다른 후보자의 내용으로 잘못 인쇄되는 수도 있어 부작용이 심각한 실정이다.업계의 한 관계자는 『인쇄물 파동은 예상보다 훨씬 심각하다』면서 『지방 후보들이 인쇄의 질 등을 고려해 대도시지역 인쇄소에 주문하지만 대도시 인쇄소도 폭주하는 물량을 제대로 소화해내기 힘들다』고 밝혔다.
  • 소형인쇄물 작성(선거법 이렇습니다)

    ◎단체장 후보 전단·명함·책자형 1종씩 허용 소형인쇄물이란 후보자가 선거운동에 사용하기 위해 제작한 전단형·명함형·책자형 홍보물을 말한다. 소형인쇄물은 4가지 색 이내여야 되며 후보자의 사진·성명·기호·경력·정견,정당추천후보자의 소속당명,소속당의 정강·정책과 기타 홍보에 필요한 사항을 게재할 수 있다.작성근거와 작성·배부하는 후보자의 성명,소속당명,인쇄소명칭,주소,전화번호도 표시돼야 한다. 전단형은 양면 1장에 길이 38㎝,너비 27㎝ 또는 길이 54㎝,너비 19㎝이내의 크기로,명함형은 역시 양면 1장에 길이 10㎝,너비 6㎝이내로,책자형은 길이 27㎝,너비 19㎝이내에서 8면이내로 작성돼야 한다. 지방의원선거에서는 전단형과 명함형 각 1종류씩,자치단체장선거에서는 전단형·명함형·책자형 각 1종씩을 쓸 수 있다. 작성·배부할 수 있는 수량은 선거종류와 선거구 크기에 따라 공직선거예규로 각각 상한선이 규정돼 있다. 동시선거에 있어 같은 정당의 추천을 받은 2명이상의 후보자는 법에 정한 소형인쇄물의 종류와 규격범위안에서 공동으로 만들 수 있으며 이 경우는 후보자마다 각각 1종을 사용한 것으로 간주된다.
  • 「돈안쓰는 선거」 법적 허점/홍보물 제작·사무소운영비 제한없어

    ◎선관위,국회에 「법개정 의견서」/여당선 “통합선거법 처리때 손실” 방침 중앙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김석수)는 오는 6월 4대 지방자치선거의 후보자 등록 마감 뒤 3일 안에 홍보물을 모두 선관위에 제출하도록 되어 있는 규정을 6일로 연장하는 내용의 「공직선거및 선거부정방지법 개정의견서」를 마련,10일 국회에 제출할 예정이다. 이 의견서는 또 선거관리에 드는 엄청난 인력과 경비를 줄이기 위해 두차례로 돼 있는 선거 홍보물의 발송 횟수도 제출마감일 뒤 3일 안에 한차례만 발송하도록 하는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선관위는 이와 함께 지난해 11월 국회에 제출했던 법정 선거비용의 책정방법 개선안도 여야가 이번 임시국회에서 통합선거법을 개정할 때 반영해주도록 촉구할 계획이다. 현행 선거법 제1백20조는 선전벽보 선거공보 소형인쇄물 작성비용과 선거사무소및 연락사무소의 설치운영비를 법정 선거비용에 넣지 않고 있다. 이에 따르면 광역자치단체장은 평균 7억2천여만원,기초단체장은 평균 5천6백여만원으로 계상해 놓은 법정 선거비용을 훨씬 초과하는 선거비용을 쓰더라도 이를 막을 수 없게 된다. 선관위는 법정 선거비용을 다소 상향조정하더라도 이들 비용을 법정 선거비용에 포함시켜 「돈 안드는 선거」의 정신을 살려야 한다고 국회에 건의했다. 이와 관련,민자당도 야당이 반대하지 않는다면 4월 임시국회에서 통합선거법을 개정할 때 홍보물 작성 비용 등을 법정 선거비용에 넣는 방안을 검토한다는 방침이다. 지난해 대통령·국회의원 및 지방자치선거법 절차를 묶은 통합선거법을 만들기 이전의 각종 선거법에서는 홍보물 제작비용이 법정 선거비용에 포함되어 있었다. 이와관련,여야는 4월 임시국회에서 통합선거법을 개정할때 홍보물 비용 등을 법정 선거비용에 넣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히고 있다. 선관위는 10일 국회에 제출하는 의견서에 투표 마감시간을 하오 6시에서 하오 7시로 1시간 연장하는 방안도 포함시켰다. 의견서는 이와 함께 지금까지 투표구별로 되어 있던 계표를 읍·면·동별로 확대함으로써 계표에 드는 시간을 획기적으로 줄이도록 하고 있다. 정당공천이배제된 기초지방의회 선거의 후보자 기호순은 가나다 순에 의하도록 하고 정당대리인이 투표용지에 가인을 생략하는 대신 투표용지의 인쇄,납품 및 송부과정에 정당대리인이 입회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선관위의 한 관계자는 9일 『서울시장 선거를 예로 들면 후보가 사흘 안에 18억장의 홍보물을 제작해 각 가구에 발송하도록 되어 있으나 인쇄소 및 용지 사정을 감안할 때 실현이 어려운 후보가 많을 것』이라고 밝히고 『이번 선거는 홍보물로 결판이 난다고 볼 정도로 홍보물이 중요하기 때문에 박찬종의원이 이에 대한 헌법소원까지 제기하려 하는등 개선이 불가피하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또 『홍보물 작성 비용이 선거비용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는 점을 고려,법정 선거비용 계산방법도 개선해야 한다』고 말했다.
  • 미 “국원행정 간소화”한창/각종 규제 풀고 국민편의 도모

    ◎인쇄소「환경보고」20장서 1장으로/규정위반 중기에 「벌금면제기간」 클린턴 미행정부도 각종 민원사항의 행정 간소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정부의 모든 규제사항은 가급적 민원인들의 편의 위주로 바꾸고 해묵은 관료주의적 규제는 차제에 폐기한다는 것이다. 클린턴 대통령은 16일 자신의 공약사항의 하나인 정부규제 개혁의 2단계 조치로 약물,식품,환경과 관련한 각종 규제 사항을 대폭 완화한다는 방침을 발표했다. 클린턴 대통령은 이같은 행정 간소화 조치를 발표하면서 워싱턴시 외곽의 알링턴에 있는 소규모 인쇄소를 예로 들어 이번 조치가 중소업체들의 영업 활동에 크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즉 현행 규정아래서 이 인쇄소 주인은 20개의 독성배출 검증 관련 서류를 매년 만들어 관계기관에 제출해야 하나 이번 조치로 오직 1장의 서류만 작성하면 이 문제는 해결되게 된다는 것이다. 이번 조치가운데는 ▲환경청에 대한 각종 보고서 25% 감축 ▲위험도가 극히 낮은 1백38개 범주의 의약품인 경우 FDA(식품위생국)의 사전승인없이도 판매 가능 ▲공기,수자원,배출가스 등에 대한 보고서의 단순화 등이 포함되어 있다. 이번 조치는 특히 중소업체들이 관련 규정을 위반해 벌금을 물게됐을 때 6개월 내 필요한 조치를 취하게 되면 벌금을 면제해주는 「특별교정기간」을 설정하고 있다. 클린턴 행정부는 출범초부터 「정부재창조」를 캠페인 구호로 내걸고 고어 부통령을 위원장으로 한 정부업적평가위원회를 가동했다.클린턴 행정부는 비교적 일관되게 관료주의의 병폐 척결,정부산하 유사기관의 통폐합,연방공무원의 감축 방안 등을 꾸준히 연구해 왔고 또 실천해 왔다. 그러나 작년 11월 중간선거 후 미상·하 양원을 모두 장악한 공화당은 민주당 행정부가 온갖 정부규제를 이용,「큰 정부」를 지향하고 있다고 비난하면서 차제에 기존 규제 사항들을 대폭 철폐하는 것은 물론 당분간 어떠한 정부의 새로운 규제도 무조건 유예시킬 것을 주장하고 있다. 말하자면 철저히 「작은 정부」를 지향하는 공화당은 민주당이 현재 취하고있는 정부 간섭의 수준을 더 줄여나가야한다고 지적하고 있는 것이다. 이에 대해 클린턴 대통령은 『작으면서도 효율적인 정부』를 추구해야 한다면서 『문서나 불필요한 규정들은 줄여나가더라도 아동,교육,경찰 등에 대한 예산을 깎아 부유층에 혜택을 주는 시책을 펴서는 안된다고 맞받고 있다. 클린턴 대통령이 추구하고 있는 각종 규제에 대한 개혁 운동의 방향은 관료제도가 아니라 국민의 권익 보호에 초점을 두고 있으며 민원인의 정직한 신고 등 건전한 상식을 행정에 수용하는 것이라고 평가할 수 있다.
  • 경찰,누전발화 추정

    4일 하오 11시쯤 서울 종로구 삼각동 36의1 월성인쇄소(주인 임화식·40) 2층에서 불이나 이 인쇄소 직원 오성철(32)씨가 온몸에 2도 화상을 입고 중태에 빠졌다. 이날 불은 건물 내부 1백50평 중 60여평과 인쇄기계 등을 태워 4천5백여만원(경찰추산)의 재산피해를 낸뒤 20여분만에 꺼졌다. 경찰은 이 건물 1층 천장에서 불꽃이 튀는 것을 보았다는 인근 주민의 말로 미뤄 일단 전기 누전에 의한 화재로 보고 정확한 화인을 조사중이다.
  • 메마른 대지…곳곳 산불·화재/임야태운뒤 2시간만에 진화/부산·울산

    ◎인쇄소 내부·기계 불타… 1명 중태/서울 【울산=이용호 기자】 5일 하오 2시20분쯤 울산시 중구 다운동 다운목장 뒤 입화산 기슭에서 불이 나 임야 잡목 3천그루 등 임야 2ha를 태운뒤 2시간10분만인 하오 4시30분쯤 진화됐다. 불이 나자 공무원·주민 5백여명과 산림청 헬기 2대,소방차 10대가 동원됐으나 때마침 불어온 강풍때문에 불길을 잡는데 어려움을 겪었다. 울산시는 목장창고 뒤에서 연기가 처음 솟았다는 주민들의 말에 따라 목장관리인 정모씨(36)를 불러 실화 여부를 조사중이다. 【부산=이기철 기자】 5일 하오 2시50분 부산진구 당감4동 산34 백양산 중턱에서 불이 나 해송과 잡목 3백여 그루등 임야 5백여평을 태우고 1시간 10분만인 하오 4시 진화됐다.
  • 이종일 선생/3·1 독립선언서 인쇄 배포(이달의 독립운동가)

    ◎제작중 조선인 형사에 들켜 무산될뻔/제2만세 운동 좌절… 고문·옥고로 숨져 3·1운동 이틀전인 1919년 2월27일 밤. 3·1운동의 민족대표 33인 중 1인인 옥파 이종일 선생(1858년 11월6일∼1925년 8월31일)은 천도교 소유 인쇄소인 보성사의 문을 닫아걸고 직원들과 함께 한창 일에 몰두하고 있었다. 언론·종교활동을 통해 민족구국계몽운동을 펼쳐온 선생은 3월1일 낭독·배포할 독립선언서 3만5천장을 찍던 중이었다. 그러나 독립운동가를 수없이 체포해 악명이 높은 일제 종로경찰서 조선인 형사 신철이 갑자기 들이닥치면서 애국심으로 뜨겁게 달궈져있던 인쇄소의 분위기는 순식간에 냉각됐다.신철은 막무가내로 인쇄중이던 독립선언서를 빼앗으려 했다. 보성사 사장으로 인쇄를 총괄하던 이종일 선생은 『이것만은 안되오.이 일은 멈출 수 없는 일이오』라면서 신철 앞에 무릎까지 꿇으며 그를 설득했다. 일단 신철을 「잠시 기다리게」 한 선생은 곧바로 이웃 손병희 선생의 집으로 달려가 사정을 전했으며 손병희 선생은 거금 5천원을 신문지에 싸선생에 건네주었다. 선생은 이 돈을 들고 인쇄소로 뛰어와 신철에게 주자 그는 아무 말 없이 돈을 받아 나갔다. 기미년 3·1독립운동이 무산될 뻔한 위기를 간신히 모면한 것이다. 신철은 이후 만주에서 일경에 붙잡혀 조선으로 압송돼 오던중 열차에서 뛰어내려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조선인의 자존심을 세계에 알린 3·1독립운동은 선생 등과 같이 자신의 안위를 아랑곳 않은 독립지사가 없었으면 역사에 기록되지 못했을 것이다. 이처럼 3·1독립운동의 산파역을 맡았던 선생은 15세때 문과에 급제,관직생활을 하다 1896년 독립협회에 가입,독립운동에 뛰어들었다. 같은해 말 손병희 선생의 천도교에 입교한 선생은 민족의식 고취와 인재양성을 위해 신문이 필요하다는 판단 아래 1898년 유영석 등과 함께 순한글의 「뎨국신문」을 창간했다. 여성들을 포함한 전국민 계몽지인 이 신문은 당시 소수 한자해독층을 대상으로 하던 황성신문과 대비됐다.주필은 이승만이 맡았다.이 신문은 경술국치를 당한 1910년까지 발행됐다. 그동안 수차례 필화사건으로 옥고를 치른 선생은 신문 폐간이후 1919년까지 10여년동안 동지들과 함께 천도교조직을 이용한 민중운동 전개,윌슨 미대통령의 민족자결원칙 표명에 따른 민중시위 감행 계획 등을 추진했으나 시기가 성숙되지 않아 실행에 옮기지는 못했다. 그러나 선생 등은 1919년 1월 붕어한 대한제국의 마지막 황제 광무황제가 일제에 독살됐다는 소문에 힘입어 항일의식이 확산되자 전국 규모의 항일시위를 벌이기로 결심했다. 선생은 이때 『육당 최남선과 선언문을 완료해 놓고 있다.2월28일 결행하자.생명을 걸고 독립선언서를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마침내 3월1일 상오.선생은 집에 있던 선언문들을 주민들에게 배포하도록 동지들에게 지시하고 종로 태화관으로 향했다. 하오2시 태화관에서 독립선언식이 개최되자 선생은 『오등은 자에 아 조선의 독립국임을 선언하노라』라며 독립선언서를 또박또박 읽어 내려갔다. 선생 등 민족대표들은 이어 들이닥친 일경에 모두 체포됐으나 거리에서는 본격적인 독립만세운동이 전개됐다. 박은식의 「한국독립운동지 혈사」에 따르면 3월1일부터 5월말까지 3개월동안 국내 궐기횟수는 1천5백42회였다.이 과정에서 7천5백9명이 피살되고 1만5천9백61명이 부상을 입었으며 4만6천9백48명이 일경에 검거됐다. 3년동안 옥고를 치른 선생은 출옥 직후인 1922년 3월1일 「3·1운동 기념식」을 갖고 제2의 만세운동을 추진했으나 일경에 의해 사전탐지되는 바람에 뜻을 이루지 못했다. 선생은 일경의 고문후유증 등으로 시달리다 1925년 8월31일 아무도 돌보는 이 없는 가운데 68세를 일기로 종로구 평동 초가에서 영양실조로 서거했다.
  • 백화점/바구니 든 주부에 쿠폰선물/일회용품 금지 첫날 스케치

    ◎물기있는 상품 빼곤 비닐봉지 사용안해/음식점들 식탁서 이쑤시개 거의 사라져 일회용 쇼핑백·이쑤시개·비닐포장용지 사용금지 첫날인 6일 백화점·식당·목욕탕·숙박업소등에서는 일부손님이 간혹 항의를 하기도 했으나 대체로 잘 지켜졌다. ○…대부분의 백화점은 생선·채소등 물기가 있는 상품을 제외하고는 비닐봉지를 사용하지 않았으며 일반상품의 포장지도 재생용지를 사용했다. 미도파백화점 상계점은 식품관에 재생비닐봉투를 비치,물기 없는 상품을 구입한 소비자에게 나누어주었다.또 일반매장에는 입구에 햇빛을 받으면 자동적으로 분해되는 광분해성 1회용 쇼핑백코너를 별도로 설치,원하는 소비자에 한해서만 제공. 시장바구니를 가져온 소비자에게는 쿠폰 1장씩을 주고 쿠폰 3장을 모아오면 감자·배추·재생용휴지와 바꿔주기로 했다. 영등포 애경백화점 관계자는 그러나 『비닐용지 사용규제방법과 시행시기가 갑작스레 나와 준비가 미흡해 일부손님이 불평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종로구 연지동·인의동 등 이른바 「먹자골목」음식점들은 벌금 탓인지 식탁위에 이쑤시개를 놓은 곳이 거의 눈에 띄지 않았다. 이 식당들은 이쑤시개를 식당입구나 카운터등에 비치,식사를 끝낸 손님이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한식집 진부령 주인 원종광(39)씨는 『이쑤시개를 식탁위에 놓을 때보다 소비량이 80%이상 줄어 경비절감에도 도움이 될 뿐더러 홍보가 잘 돼서인지 손님들도 크게 불편해 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반면 이쑤시개제조업체들은 정부에 호소문을 제출하려는 움직임을 보이는등 대조적인 모습. 천안 공장에서 하루 3백만여개의 이쑤시개를 생산,매달 3천만∼4천만원의 매출액을 올리고 있는 동일상사 조희강(48)사장은 『매출액이 3분의 1이상 줄게 됐다』고 한숨. ○…합성수지재질로 코팅된 1회용 광고선전물 제작과 배포가 금지되자 인쇄소업계에서는 20%쯤 손실을 예상하면서도 『환경보호측면에서 어차피 잘된 일』이라는 반응.
  • 10만원권 수표위조범 4명 검거/어제 마산서

    ◎“창원인쇄소서 복사기 훔쳐 6백장 복제”/1만원권 지폐도 복제… 유통여부 조사 시중에 대량 유통되던 10만원짜리 수표 위조범 일당 4명이 15일 보름만에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경찰청 형사부(김종우 경무관)는 15일 『이 사건을 수사중인 양천경찰서 수사팀이 범인들에 관한 첩보를 입수,이날 새벽 이들이 숨어 지내던 경남 마산에서 주범 정인환(35·마산시 회원구)·임채혁(34·마산시 회원동)씨와 공범 이훈씨(35·마산시 합포구 교원동 34)등 3명을 검거하고 정씨의 애인 문창임씨(26·경기도 광명시 하안동 120)를 광명에서 붙잡아 조사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이들로부터 범행에 사용한 일본제 롯데캐논 CLC­10 컬러복사기 1대와 1만원권 위조지폐 3백73장등을 증거물로 압수했다. 경찰은 이들을 상대로 ▲정확한 위조수표 발행액수및 사용처 ▲원본수표의 구입처 ▲사용하고 남은 위조수표의 행방 ▲공범여부에 대해 철야조사를 벌인뒤 16일중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임씨와 정씨는 지난해 10월초쯤 용돈을 마련하기 위해 수표를 위조하기로 모의하고 같은달 8일 상오1시쯤 창원시 내동 복사인쇄업소 온보당에 들어가 롯데캐논 컬러복사기 1대를 훔쳐 보관하고 있다가 지난해 12월 초순 한미은행 영동출장소발행 10만원권 자기앞수표(번호 가가 33618314)를 복사기에 넣고 6백여장을 위조한 혐의이다. 범인들은 지난달 29일 서울로 올라와 위조된 수표 6백여장을 임씨가 3백장,정씨가 2백10장,이씨가 90장씩 나눠 갖고 같은달 31일부터 지난 2일까지 3일간 서울 노량진·봉천동·신림동·남대문·영등포·강남고속버스터미널 등지를 돌아다니며 슈퍼마켓·제과점·화장품가게에서 위조수표 85장을 주고 물건을 산 뒤 거스름돈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또 이들이 위조한 1만원권 위조지폐의 일련번호가 「2626482 차사사」「3016313 가다라」등 2가지 종류인 것을 확인하고 이 지폐들이 시중에 유통됐는지 집중조사키로 했다. 경찰은 이들이 쓰다남은 위조수표를 소각했다고 주장하고 있으나 서울에서만 1백10장이 발견된 점을 중시,여죄를 추궁중이다.
  • 투표용지/1억5천만장 인쇄 “비상”/「내무부 기획단」 준비 고심

    ◎개인홍보물 겹쳐 「12일간 작업」 촉박/투·개표요원 25만명 교육·동원 애로 올해 6월27일 실시되는 광역및 기초단체장선거와 의회의원 선거등 이른바 4대통합선거는 유사이래 최대규모의 선거행사가 된다. 전국 15개 시·도지사 15명,2백36개 시·군·구청장이 헌정사상 35년만에 지역주민들의 직접선거로 선출된다.지난 91년의 지방의회 선거에 당선됐던 시·도 광역의회 의원 8백66명과 시·군·구 기초의회 의원 4천3백4명이 다시 뽑힌다. 이번 4대 통합선거를 준비하기 위해 설치,올해말까지 한시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내무부 지방자치실시기획단은 4대통합선거에 출마 후보자가 1만5천여명으로 보고 있다.그러나 막상 선거가 시작되면 시·도지사 선거는 8대 1,시·군·구청장 5대 1,지방의회 4대 1정도로 입후보자가 출마해 평균 선출 대상자의 5배를 훨씬 웃도는 3만명가량이 선거전에 뛰어들 것으로 보여 전국이 선거열풍에 휘말려들게 확실시 된다. 이에 따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선거실시 지원을 담당하고 있는 내무부는 지방선거관리지원단을 발족시키기로 하는등 선거대비에 부심하고 있다.더구나 유사이래 처음 실시되는 동시선거로서 그간 축적된 「노 하우」가 전무하다는 점도 내무부의 선거관리 준비에 어려운 점이다. 지금까지 공직선거및 선거부정방지법과 중앙선거관리 위원회 규칙이 제정되고 사전선거운동에 대한 판단및 단속기준이 마련됐지만 일선에서 선거업무를 도맡아 처리해야 할 내무부로서는 많은 난제를 안고 있다. 우선 가장 큰 과제는 광역및 기초 단체장별과 지방의회별로 5백2종의 투표용지와 출마자 3만여명에 대한 소개서등 1억5천30만여장의 투표용지를 인쇄하고 관리하는 부분이다. 투표인마다 한꺼번에 배부되는 투표용지를 4개 유형의 선거에 따라 어떻게 구분하는가가 주요 관심사항으로 내무부는 색상이나 무늬로 이를 구분한다는 복안을 갖고 있다. 또 1억5천만여장에 이르는 투표용지는 후보자등록이 마감되는 6월12일부터 늦어도 선거실시 사흘전인 6월24일까지 불과 12일만에 모두 인쇄돼야 한다는 형편도 이번 4대 통합 선거관리를 어렵게 하고 있는 대목이다. 여기에3만여명의 입후자들도 4∼5종의 각종 선거홍보물을 일시에 제작할 것으로 보여 이 기간동안 지방자치선거관련 인쇄물량은 전국의 인쇄소가 총동원되어 철야작업을 해야만 간신히 마칠수 있을 것으로 보여 투표용지 인쇄에 벌써부터 비상이 걸렸다. 이 기간동안 일시에 필요한 종이만도 1만t으로 이들 인쇄소에 필요한 종이를 제때 공급해주어야 하는 것도 내무부가 맡아 처리해야 할 중요한 업무다.이와관련,내무부는 선거구별로 투표용지 인쇄소를 미리 확보하는 한편 재정경제원(구 경제기획원)등 관계 부처에 원활한 종이수급 지원을 요청키로 했다. 또 하나의 선거를 치를 때보다 선거관리및 투·개표요원이 3배나 더 필요해 일시에 25만1천명을 동원해야 하는 것도 새롭게 맞게되는 과제다.투표소를 종전의 1만5천3백곳에서 40%가량 늘어난 2만1천4백20곳으로,개표소는 3백8곳에서 두배가량인 6백곳정도까지는 늘려야 하는 까닭이다. 4대 선거가 한꺼번에 실시되다보니 투표시간도 한 선거때의 12시간정도보다 엄청나게 늘어나기 때문에 넓은 투표공간 확보도숙제거리.내무부 관계자는 종전보다 투표부스를 적어도 8배이상 늘려 설치해야 하루만에 선거가 치러질 수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번 4대 통합선거를 원만하게 치를만한 넓은 투표장과 개표장 확보도 만만치 않은 골칫거리지만 투·개표에 동원된 인원에 대한 선거및 투·개표교육과 선거인 명부작성업무등 산적한 과제를 어떻게 풀어나갈지 벌써부터 관심을 모으고 있다.
  • 폐수배출 5백49곳 적발/환경부/72개사 정업·시설폐쇄령

    환경처는 지난 한달동안 전국의 사진관·인쇄소·금은세공업소 등 1만여곳에 대한 일제점검을 벌인 결과 중금속·시안 등 인체에 극히 해로운 특정유해물질이 함유된 폐수를 제대로 처리하지 않은 채 내보내는 등 환경법령을 어긴 5백49곳을 적발했다고 23일 밝혔다. 환경처는 이 가운데 무허가업소 49곳과 중금속·시안 및 고농도 유기성오염물질이 섞인 폐수를 하수도를 통해 몰래 내보낸 14곳 등 63곳에 대해 영업·조업정지시키거나 고발했다.또 이들 배출업소로부터 폐수를 넘겨받아 처리하는 전국의 폐수처리업소 35곳 가운데 불법영업소를 운영하거나 허용기준을 초과해 폐수를 내보낸 신한국화학·중원산업 등 9곳에 대해서는 영업정지·시설폐쇄명령·고발 등의 조치를 내렸다.
  • 수능시험 인쇄소서 아르바이트생 투신

    【성남=윤상돈기자】 95학년도 대학입학 수학능력시험 문제지 인쇄작업현장에서 일하던 아르바이트생이 3층건물에서 유리창을 깨고 창밖으로 뛰어내려 부상한 사건이 발생,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6일 하오 1시55분쯤 경기도 성남시 중원구 상대원1동 대한교과서(주) 대입 수학능력시험 문제지 인쇄소에서 문제지를 포장,운반하는 작업을 하던 이 회사 편집부장의 아들 김형로씨(29·서울 관악구 봉천동 964의20)가 갑자기 창문을 깨뜨린후 이곳을 통해 6m 아래로 뛰어내렸다. 한편 수능시험관리를 맡고 있는 국립교육평가원 김하준 원장은 이와관련,『김씨가 이날 아침에도 횡설수설하는등 지난 7일부터 폐쇄생활을 해온데 대해 불만을 품어온 것으로 안다』며 『이번 일로 인쇄중인 시험지가 유출되지는 않았다』고 밝혔다.
  • “연2천억 생산증대 효과”/파주 「출판단지」 99년 완공

    ◎한국출판연,심포지엄서 예측/출판물의 제작·유통 50% 처리/“문화공간조성, 교육장 시설로 활용해야” 경기도 파주군에 42만3천여평 규모로 조성되는 출판문화정보산업단지가 99년 완공되면 출판계는 연 2천억원 정도의 생산증대 효과를 볼 것으로 예측됐다. 한국출판연구소(이사장 김경희)주최로 12일 하오4시 국립중앙박물관 강당에서 열린「출판문화정보산업단지 어떻게 건설할 것인가」심포지엄에서「출판단지 사업협동조합」의 김언호기획본부장(한길사 대표)은 주제발표를 통해『출판단지가 형성 돼 연2조원에 이르는 출판물의 제작과 유통을 50% 처리한다면 출판계 전체가 이같은 이득을 볼 수 있다』고 예상했다. 그는 현재 각 출판사가 책을 만들 때 편집­인쇄소­제책사­출판사 창고를 오가는 과정에서 운반비용·파손비율·시간비용을 합쳐 정가의 10%가량 손실을 입는다고 밝혔다.또 유통단계에서도 비슷한 손실이 따르기 때문에 출판단지에서 제작·유통을 일관작업으로 하면 그만큼 손실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김본부장은 또『출판분야의 시장개방은 자동차등 다른 품목의 수입과는 달리 민족 정서와 사상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게 된다』고 전제,『출판업계의 낙후 현상을 하루빨리 개선하지 않으면 21세기의 정치·경제·사회는 질적 도약을 할 수 없다』고 단언했다. 따라서 파주에 조성하는 출판단지를 국가공단으로 지정해 적극 개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영상문화정보단지 건설의 방향」을 주제발표한 정욱 대원동화대표는『단지 건설을 단순히 공장유치 차원에서 할 것이 아니라 문화공간 산업장으로 꾸며야 한다』고 강조하고 단지안에 종합문화공원을 조성해 위락 및 교육장 시설을 집중 유치할 것을 제의했다. 가령 단지에 만화영화 상영관을 세워 새 만화를 상영하고 인근에 이를 토대로 한 시뮬레이션이나 게임시설,캐릭터 상품전시장등을 갖추면 어린이들의 기호를 쉽게 파악해 제작에 반영할 수 있을 것이라고 예를 들었다. 이 심포지엄에는 김도현 문화체육부차관과 이철 국회의원(민주당),이기웅 출판단지사업협동조합 이사장등을 비롯한 출판인과 문화체육부·상공자원부·건설부 관계자등 모두 1백50여명이 참석했으며 주제발표에 이어 활발한 질의·토론을 벌였다.
  • 김일성 회고록 제작/출판사 대표 자수

    김일성 회고록 「세기와 더불어」 제작 사건을 수사중인 서울 서대문경찰서는 19일 이 책을 출판하려 한 도서출판 「가서원」 대표 이희건씨(33)가 자수해옴에 따라 이씨를 상대로 회고록 원본 입수과정 및 출판 경위에 대해 조사를 벌였다. 경찰은 혐의사실을 확인한뒤 20일중 이씨를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구속할 방침이다. 이씨는 지난 1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소재 K인쇄소에 김일성회고록 6만권을 인쇄해 줄 것을 의뢰했다가 경찰에 적발돼 국가보안법위반(이적표현물 제작)혐의로 수배를 받아왔다.
  • 예산안 편성 「장관 협의회」 추진(국무회의:16일)

    ◎이총리,북전략 동조 불법집회 근절 지시 16일 국무회의는 눈길을 끌만한 안건이 없어 약 1시간만에 끝났다.안건은 10건으로 평소보다 적은 편. ○…이날 회의에서 다른 국무위원들로부터 환영을 받은 사람은 정재석경제부총리. 정부총리는 『예산안이 확정단계에 있지만 각 부처의 장관들이 소신있는 정책의 집행을 위해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이 있으면 해달라』면서 예산안 편성을 위한 장관협의회의 추진계획을 설명. 이에 대해 이영덕국무총리는 『지금까지는 실무자들의 협의과정에서 각 부처가 경제기획원의 논리에 밀려왔는데 이같은 아이디어는 매우 뜻깊은 것』이라면서 『일종의 개혁』이라고 즉각적인 환영의 뜻을 표시했고 다른 국무위원들도 반색. ○…오명교통부장관은 대한항공기의 제주공항 착륙사고와 관련,『독립된 조사기구를 두고 그 안에 관계전문가로 구성된 사고조사반을 설치해 일정한 규모 이상의 항공및 해난사고를 우선적으로 조사하겠다』고 보고. 또 경부선 열차 충돌사고에 관해 『철도기관사의 교육훈련을 강화하고 철도기관사에 대한 운전정밀 적성검사 대상을 확대하는 한편 특히 사고위험의 근원적 해소를 위해 16개소의 평면 교차건널선을 단계적으로 입체화하겠다』고 설명. ○…황길수법제처장은 『올해 정기국회에 제출할 예정인 1백43개 법안 가운데 현재 1백27개 법안에 대한 입법이 완료됐다』고 입법추진현황을 밝히면서 『오는 9월 정기국회 제출에 차질을 빚지 않도록 해달라』고 당부. ○…이민섭문화체육부장관은 오는 10월 일본 히로시마에서 열리는 아시안게임과 관련,『중국에 이어 종합 2위를 목표로 선수들이 땀을 흘리고 있으나 주최국 일본이 가라데에는 10개의 금메달을 배정하면서 태권도의 금메달 수는 4개로 줄여 목표 달성이 불투명하다』면서 국무위원들에게 태릉선수촌을 자주 방문해 선수들을 격려해달라고 요청. ○…이총리는 『범민족대회 추진본부와 한총련 학생들의 폭력·과격 시위로 경찰관 1백여명과 학생 60여명이 또 부상했다』면서 『관계부처에서는 북한의 적화통일전략에 동조하거나 이용당하는 이런 불법적 집회가 올해가 마지막이 되도록 대책을 강구하라』고 지시. 이총리는 김영삼대통령이 15일 광복절 경축사에서 밝힌 새로운 통일방안에 언급,『이를 계기로 통일에 관한 철학 전략등에 대해 국민적 합의를 도출함으로써 국민들이 정부의 통일정책과 북한에 대해 정확히 인식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면서 『각 부처는 이 정신에 입각해 범정부적이고 종합적인 통일교육을 위해 필요한 기구도 구성 운영하고 교육프로그램도 개발해 학교 직장 가정 언론등 사회전반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추진해달라』고 당부. ▷의결안건◁ ▲소방공무원 임용령(개) ▲소방공무원승진임용규정(개) ▲부동산소유권이전등기등에 관한 특별조치법 시행령(개) ▲검사정원법 시행령(개) ▲군검찰사무운영규정(개) ▲출판사및 인쇄소의 등록에 관한 법률 시행령(개) ▲건설업법 시행령(개) ▲한국관광공사에 대한 국유재산 현물출자안 ▲정부인사발령안 ▲94년도 상반기 정부합동민원실 민원업무처리결과 보고안
  • 「김일성 회고록」 수사/출판사 압수수색

    서울지검 서부지청 특수부는 6일 김일성회고록 「세기와 더불어」를 제작한 서울 마포구 망원1동 도서출판 가서원(대표 이희건)사무실에 대해 압수수색을 실시했다. 검찰은 이씨가 북한 정문사에서 발행한 김일성회고록을 4권으로 편집,1만5천여부를 출간하기 위해 서울 마포구 신수동 경문인쇄소에 인쇄를 의뢰했다고 밝혔다.
  • 「펜트하우스」 상륙… 음란성 논란

    ◎(주)텔리퓨처,서울시내 서점·가판대등에 배포/대담·요염한 포즈 그대로/간행물윤리위,강력제재 방침 미국의 대표적인 음란잡지인 「펜트하우스」가 최근 국내에서 발행됨에 따라 관계 당국이 강력한 제재의사를 밝혔다. 한국간행물윤리위원회(위원장 이원홍)는 26일 제2분과위원회(잡지 담당)긴급회의를 열어 (주)텔리퓨처(대표 오규정)가 지난 주말 발간한「펜트하우스」의 특집호「The Girls of PENTHOUSE」에 대해 음란성 여부를 심의하기로 했다. 간행물윤리위원회측은 『이번 특집호가 비록「펜트하우스」를 그대로 옮긴 것은 아니지만 외설잡지의 대명사격인「펜트하우스」의 명칭을 그대로 사용한데다 전체적인 흐름이 매우 음란하기 때문에 가장 강력한 제재대상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간행물윤리위원회는 26일 열리는 분과위원회에서 음란성을 확인하면 28일의 전체회의를 거쳐 문화체육부에 제재건의를 하게 된다. 한편 문화체육부 이승규출판진흥과장도『가슴을 완전 드러내거나 치모를 일부 노출한 사진이 실려 있어 음란서적으로 볼 근거가충분하다』고 말하고 간행물윤리위원회의 판정이 나오는대로 ▲ 출판사및 인쇄소 등록에 관한 법률위반으로 출판사 등록을 취소하거나 ▲미성년자보호법·아동복지법으로 형사고발하는 등의 법적 조치를 하겠다고 밝혔다. 텔리퓨처사는 지난 5월 한국어판「펜트하우스」를 월간지로 내려고 공보처에 등록신청서를 냈다가 시민·사회단체의 거센 반발에 부딪혀 실패하자 이번에 공보처 등록이 필요없는 비정기간행물로 특집호를 발행했다. 텔리퓨처사는 또 특집호 발행에 앞서 그동안 공보처에 계류돼 있던 정기간행물 등록신청서를 지난 17일 철회한 것으로 밝혀졌다. 발행인 오규정씨는 이번 특집호 발간에 대해 『처음부터 이 정도 수준으로 한국어판「펜트하우스」를 내려 했으나 비난이 심해 우선 특집호부터 선보이게 됐다』면서 『특집호의 반응을 봐서 한국어판「펜트하우스」를 정식 발행할지를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텔리퓨처는 이번 특집호를 서울시내 서점,24시간 편의점,지하철역 가판대등에 돌렸으나 교보문고등 대형서점들은 이 잡지의 진열·판매를 거절했다.
  • 「가짜 스티커」 경찰간부 개입/계장 등 둘 구속

    【전주=조승용기자】 전북지역 교통경찰관들의 가짜음주운전적발보고서(일명 스티커)사용사건에 일선 경찰관뿐만 아니라 경찰 간부까지 개입된 사실이 밝혀졌다. 이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전주지검은 13일 전북경찰청 보안1계장 배기환경감(52)과 전주북부경찰서 교통계 한상욱경장(32)등 2명을 공용문서손괴등의 혐의로 구속했다. 검찰에 따르면 배경감은 자신이 완주경찰서 보안과장으로 근무하던 지난 91년6월 음주운전을 하다 적발된 서울 모부대 소속 최모소령(38)에게 이미 발부한 스티커 원본을 찢어낸 뒤 최소령이 전주의 모 인쇄소에서 구해온 가짜스티커를 끼워넣어 둔 혐의를 받고있다. 이로써 가짜스티커사건과 관련해 전북지역에서 구속된 경찰관은 모두 5명으로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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