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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화 ‘인셉션’ 현실로?… 꿈 조종하는 안대 95弗

    영화 ‘인셉션’ 현실로?… 꿈 조종하는 안대 95弗

    ‘꿈은 이루어진다.’ 미국 뉴욕 브루클린의 두 젊은 과학자가 꿈을 조종할 수 있는 수면 안대를 개발했다고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 인터넷판이 2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레미’로 명명된 수면 안대에는 잠을 깨울 정도는 아니지만 뇌가 기억할 수 있는 6개의 적색 발광다이오드(LED)가 장치돼 있다. 레미는 발광다이오드를 통해 착용자의 두뇌에 꿈을 꾸고 있다는 신호를 보내고 이를 통해 착용자 스스로 꿈의 내용을 조종할 수 있도록 렘(REM·급속한 안구운동)을 강화시켜 주는 역할을 하게 된다. 착용자가 깊은 수면 단계에 들어가 렘 단계에 이르면 발광다이오드가 이를 감지해 적색등 신호를 깜박이게 된다는 것이다. 예컨대 착용자가 골프 경기를 즐기는 꿈을 꾸고 있다면 발광다이오드가 일정한 패턴으로 반복해서 적색등을 깜박여 골프 경기가 꿈이라는 신호를 보내게 되고 이를 인지한 착용자는 골프 경기의 내용을 자신이 원하는 대로 조종할 수 있게 된다. 레미 사용자는 미리 해당 사이트에 들어가 빛의 점등 개시와 반복 시간, 강도 등을 세팅할 수 있다. 미래 공상영화인 ‘인셉션’에서나 볼 수 있는 개념을 제품화한 두 개발자는 던칸 프레이저와 스티브 맥기건이다. 이들이 사업 자금 조달을 위해 이 같은 내용을 웹사이트에 올리자 6500여명이 모두 57만 달러(약 6억 6500만원)의 자금을 투자했다. 이들은 호주, 이탈리아, 스페인 등으로부터 7000여건의 주문을 받았으며 개당 가격은 95달러라고 밝혔다. 박찬구기자 ckpark@seoul.co.kr
  • [영화프리뷰] ‘디스 민즈 워’

    [영화프리뷰] ‘디스 민즈 워’

    ‘미션임파서블’의 이선 헌트와 ‘007’의 제임스 본드는 영화 속 비밀요원의 대명사다. 헌트는 진중한 팀의 리더(혹은 남편)이자 순수함을 간직한 캐릭터. 반면 본능에 충실한 본드는 ‘작업’에 능숙하지만 여자를 믿지는 못한다. 대조적이면서도 매력적인 첩보원 캐릭터를 한 영화에 등장시키는 대신 한 여자 때문에 둘이 치고받고 싸우게 한다면? 제작자로도 활발하게 활동하는 윌 스미스의 아이디어에서 비롯된 영화 ‘디스 민즈 워’는 이렇게 시작됐다. 미국 중앙정보부(CIA)에 근무하는 영국 출신 요원 터크(톰 하디)는 초등학생 아들을 둔 ‘돌싱’이다. 온라인 연애 정보 사이트를 통해 로렌(리스 위더스푼)을 만난 순간 사랑에 빠진다. 공교롭게도 같은 날 터크의 직장 동료이자 절친한 친구인 프랭클린(크리스 파인)도 비디오 대여점에서 로렌과 마주친다. 습관적으로 작업을 걸던 ‘선수’ 프랭클린은 로렌의 알 수 없는 매력에 빠져든다. 다음 날 두 친구는 같은 여자를 좋아하는 걸 알게 된다. 처음엔 둘 다 선의의 경쟁을 다짐한다. 하지만 ‘양다리’를 걸치는 데 죄책감을 느낀 로렌이 일주일 후 결론을 내기로 한 것을 알게 되면서 경쟁이 아닌 전쟁을 시작한다. ‘디스 민즈 워’는 전형적인 팝콘 무비다. ‘미녀삼총사’(2000), ‘미녀삼총사 2-맥시멈 스피드’(2003)로 코미디에 입문하고, ‘터미네이터: 미래전쟁의 시작’(2009)으로 액션을 섭렵한 맥지 감독은 97분 동안 로맨틱 코미디와 액션을 솜씨 좋게 버무려낸다. 브래드 피트·앤젤리나 졸리의 ‘미스터&미세스 스미스’(2005), 톰 크루즈·캐머런 디아스의 ‘나잇 앤 데이’(2010), 애슈천 커처·케서린 헤이글의 ‘킬러스’(2010) 등 한발 앞서 이종교배를 시도한 영화보다 재미는 한 수 위다. 한 여인을 둘러싼 전쟁의 승자가 누구인지 대결 구도로 몰면서 관객을 두 사내 중 한 명 혹은 로렌에게 감정이입 하게 만든 덕분이다. 물론 감정이입이 되려면 배우의 매력이 우선일 터. 산전수전 다 겪은 위더스푼은 30대 중반의 나이에도 여전히 사랑스럽다. 딱 제 몫을 한 셈. 정작 제작진의 선구안이 빛난 대목은 하디의 캐스팅이다. ‘인셉션’(2010) ‘워리어’(2011) ‘팅커 테일러 솔저 스파이’(2012)에 이어 올해 최고 기대작 ‘다크나이트 라이즈’에서 배트맨의 맞수 베인 역을 거머쥐는 등 할리우드의 ‘대세남’이다. 다만 그가 맡은 역들은 그늘이 드리워졌거나 상처를 품은 남성적 캐릭터가 대부분이다. 하지만 하디는 이 작품에서 거친 남성미 속에 숨겨진 귀여운 매력을 한껏 뽐낸다. 출세작 ‘스타트렉: 더 비기닝’(2009)에서부터 ‘날라리’ 이미지가 강했던 파인도 맞춤옷처럼 딱 떨어지는 캐릭터를 맛깔나게 연기했다. 평단과 관객 반응이 극과 극을 달린 점은 흥미롭다. 미국의 영화 평점 사이트 로튼토마토닷컴은 이 영화의 신선도를 24%로 평가했다. 이쯤 되면 최악이다. 그런데 일반 회원(관객) 중 별 5개 만점에 3개 반 이상을 매긴 비율은 72%였다. 29일 개봉. 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 롤러코스터가 레일없이 하늘을?…인셉션 영상 화제

    롤러코스터가 레일없이 하늘을?…인셉션 영상 화제

    롤러코스터가 도시 건물들 사이를 레일도 없이 날아다닌다. 마치 영화 ‘인셉션’의 한 장면과 같은 컴퓨터그래픽 영상이 인터넷상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17일(현지시각) 미국 허핑턴포스트 등은 호주 멜버른에 있는 블랙쉽 필름이란 영화사가 제작한 이색 테마파크 영상을 소개했다.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 등을 통해 공개된 영상을 보면 아르헨티나 수도 부에노스아이레스의 크고 작은 건물들 사이를 롤러코스터나 파도타기와 같은 각종 놀이기구가 레일 같은 구조물에 고정되지 않은 채 허공 위를 날아다닌다. 또한 영상은 빠르게 움직이는 놀이기구를 다양한 각도의 화면으로 자연스럽게 보여주고 있으며 사람들의 고함 역시 자연스럽게 들려 한 번쯤 타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게 하고 있다. 영상을 접한 해외 네티즌들은 “이런 장소가 생긴다면 꼭 가보고 싶다” “진짜 같다” “내릴 땐 어떻게 내리지?” “깨려면 발차기나 인셉션 OST가 필요하다” 등 다양한 의견을 보이고 있다. 사진=유튜브 캡처 윤태희기자 th20022@seoul.co.kr
  • 車·태블릿PC·휴대전화 PPL 전쟁

    車·태블릿PC·휴대전화 PPL 전쟁

    #1 10여m 높이의 주차 타워에서 BMW 차량에 탑승한 채 바닥으로 떨어진 주인공 이단 헌트(톰 크루즈). 그러나 별다른 부상 없이 임무를 수행한다. BMW 최신 차량에 탄 주인공이 시속 100㎞ 이상의 속도로 상대방의 차와 정면충돌하지만 주인공은 멀쩡히 에어백 사이에서 빠져나온다. #2 러시아 크렘린궁에 잠입하려는 주인공. 가방에서 꺼낸 애플의 태블릿PC 아이패드2를 스크린에 연결, 경비병의 눈을 감쪽같이 속인다. 대원들끼리 의사소통과 임무 전달은 모두 아이폰4로 이뤄진다. 개봉 한 달도 채 안돼 국내에서만 650만명의 관객을 모은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미션 임파서블4’. 영화의 주인공은 이단 헌트 혼자만이 아니다. BMW 콘셉트카와 애플의 스마트기기들 역시 이야기 전개를 이끌며 ‘스마트 액션’을 선보이는 주연물이다. 1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애플이 영화 속 간접광고(PPL) 마케팅을 통해 ‘하이 테크놀로지’라는 이미지를 부각시키는 데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애플은 제품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지금까지 뒷짐만 지고 있던 모습과 달리 거액의 홍보비를 마다하지 않고 마케팅에 힘을 쏟고 있다. BMW코리아 관계자는 “미션 임파서블4에 등장하는 콘셉트카 i8과 6시리즈 컨버터블, 쿠페 등 모델들이 혁신과 최첨단 기술 등 BMW의 특징을 잘 드러내면서 온라인을 중심으로 많은 문의를 받고 있다.”고 귀띔했다. 대우일렉트로닉스는 돈 한 푼 안 들이고도 미션 임파서블4에서 뜻밖의 광고 효과를 거뒀다. 영화 중 아랍에미리트연합(UAE)의 두바이 항구 장면에서 대형 냉장고 박스에 ‘DAEWOO’라는 로고가 찍힌 화면이 3초 정도 등장하는 덕분이다. 국내 업체들 역시 PPL을 그냥 두고만 보고 있을 수 없는 노릇이다. 삼성전자는 이전에 ‘매트릭스’ ‘오션스13’ 등 영화에서 휴대전화의 PPL 업체로 참여해 관심을 끈 바 있다. 특히 오션스13에서는 카지노의 대부 윌리 뱅크(알파치노 분장)가 수만 달러를 주고 구입한 삼성의 ‘황금 휴대전화’를 꺼내서 보안당담 직원에게 자랑하는 모습이 나온다. LG전자도 할리우드에서는 나름의 ‘큰손’에 속한다. LG전자는 ‘아이언맨’ 1, 2편에 연속으로 PPL을 진행했다. 2008년 4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통신전시회 ‘CTIA 와이어리스 2008’에서는 ‘아이언맨 스페셜 에디션폰’을 선보였다. ‘트랜스포머2’에도 풀터치폰 ‘버사’를 협찬했다. 현대자동차 역시 지난해 개봉한 ‘인셉션’에서 PPL을 통해 프리미엄 세단 제네시스를 홍보했다. 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 [리뷰]세계 최초 3D 뮤지컬 ‘모차르트 락 오페라’ 직접 보니…

    [리뷰]세계 최초 3D 뮤지컬 ‘모차르트 락 오페라’ 직접 보니…

    VIP석, S석 차별 없다. 땀방울까지 볼 수 있을 듯한 한 발치 거리에서 배우들이 노래하고 춤춘다. 수 십 만원을 주고도 못 볼 프랑스 뮤지컬 오리지널 공연이 지척에서, 그것도 3D로 펼쳐진다. 뮤지컬 마니아가 아니더라도 군침이 돌지 않는가? 2009년 프랑스 ‘팔레 데 스포르 드 파리’ 대극장에서 막을 올린 뒤 150만 관객을 동원, 프랑스 뮤지컬 최고의 흥행기록을 세운 ‘모차르트 락 오페라’가 한국 관객을 찾는다. 일반 공연처럼 앉은 자리에서 고정된 시선으로 보는 똑같은 공연이 아니다. 세계 최초 3D 뮤지컬이다. ‘모차르트 락 오페라’는 뮤지컬 제작자로 정평이 나 있는 알베르 코엔과 도브 아티 듀오가 제작 했으며, 영화 ‘다크나이트’, ‘인셉션’, ‘매트릭스’ 등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시각효과를 담당한 미국의 마크 와인가트너, 국내 3D 공연 실황 감독 정성복이 손잡고 3D로 재탄생시켰다. 클래식 이미지의 틀에 갇혀있던 기존의 모차르트가 아닌 팝과 록, 재즈 등으로 다시 태어난 새로운 장르의 ‘모차르트 락 오페라’는 35세의 젊은 모차르트의 사랑과 열정, 야망 등을 그린 작품이다. ●‘착한 가격’에 ‘좌석 차별’ 없이 생생한 대형 뮤지컬 관람 가능 뮤지컬을 관람해 본 적이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알 수 있듯, 대형 뮤지컬에서 배우들의 표정을 자세히 보기란 여간 어려운게 아니다. 게다가 이 공연은 4500석 규모의 초대형 극장에서 펼쳐졌다. 가난한 관객은 그저 작은 점으로 보이는 배우의 목소리를 라이브로 감상할 수 있다는 데에 만족해야만 했다. 이에 비해 ‘모차르트 락 오페라’는 극장에서 대형 스크린으로 관람하는 만큼 ‘좌석에 따른 차별’이 크게 존재하지 않는다. 가격이 일반 뮤지컬 공연에 비해 저렴한 것은 기본. 가장 큰 특징은 ‘세계 최초 3D 뮤지컬’이라는 타이틀만큼 선명한 화질과 꽤 입체감 있는 3D 효과를 제공한다는 점이다. 하지만 ‘아바타’ 같은 엄청난 3D효과를 기대한다면 실망이 불 보듯 뻔하다. 3D는 관객에게 더 이상 새롭고 신기한 기술이 아니다. 대부분의 3D 영화가 그렇듯, 배우들이 코앞에서 춤을 추지는 않지만, 자막만큼은 확실한 3D 효과를 자랑한다. ●프랑스어 몰라도 감동 100배의 뮤직 넘버, 하지만… 프랑스 오리지널 공연이다 보니 영어와 다른 불편함에 꺼리는 관객도 많지만, ‘모차르트 락 오페라’의 뮤직넘버는 낯선 느낌을 넘어 감동을 선사하기에 충분하다. 알베르 코엔과 도브아티는 모차르트의 음악 중 가장 유명한 클래식 작품들과 새로운 창작곡을 넘나드는 20곡의 뮤직넘버를 작곡하는 데만 2년을 소요했다. 그 결과 클래식·오페라 또는 프랑스어가 주는 약간의 거리감이 눈 녹듯 사라지고, 젊고 대중적인 팝과 록으로 귀가 즐거워진다. 하지만 극장 상영 특성상 인터미션을 없애고 133분의 러닝타임을 꼬박 앉아있어야 하다 보니 허리와 다리 통증은 감수해야 한다. 또 모차르트의 음악이나 성장을 다룬 것은 아니어서 이를 기대한 관객은 다소 실망할 수 있다. SK 플래닛이 제작·배급을 맡은 ‘모차르트 락 오페라’는 11월 17일 개봉한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
  • 파리지앵 열광한 그 뮤지컬을 극장서

    파리지앵 열광한 그 뮤지컬을 극장서

    뮤지컬 ‘십계’(Le Dix) ‘태양왕’(Le Roi Soliel)으로 명성을 쌓은 제작자 알베르 코엔과 도브 아티는 문득 “모차르트는 당대 최고의 록스타였다.”는 엉뚱한 발상을 떠올렸다. 클래식과 팝, 재즈 등 다양한 장르를 넘나드는 20곡을 만드는 등 기초작업에만 2년이 걸렸다. 기존 뮤지컬과 다른 문법을 원했기에 에디트 피아프(1915~63)의 삶을 그린 영화 ‘라비앙 로즈’(2007)의 올리비에 다한에 연출을 맡겼다. 다한은 학창시절 미술을 전공한 덕에 이미지를 극대화하는 미장센을 만들어내는 것으로도 유명했다. 2009년 9월 프랑스 파리의 팔래 데 스포르 드 파리 대극장에서 막을 올린 뮤지컬은 150만명의 관중을 모았다. 프랑스 뮤지컬 최고 흥행기록을 고쳐 쓴 ‘모차르트 락 오페라’다. 원정관람도 서슴지 않는 열혈 뮤지컬 팬 사이에 일찍부터 관심은 높았지만, 대부분에겐 그림의 떡. 지난해 현지 공연이 막을 내린 터라 아쉬움은 더 했다. 지난해 12월 20일 팔래 데 스포르 드 파리 극장. 한국과 미국, 영국에서 3차원(3D) 영상 전문가들이 속속 모였다. 화면의 입체감과 깊이를 조율하는 총 지휘자 격인 스테레오그래퍼는 ‘다크나이트’ ‘인셉션’에 참여했던 마크 와인가트너가, 공연실황 연출은 ‘라이브 인 3D 휘성’ 등을 연출했던 정성복 감독이 맡았다. 제작진은 총 4500석 가운데 앞좌석 13줄을 들어내고 크레인을 장착한 특수 촬영장비를 설치했다. 허락된 시간은 단 하루, 2회 공연뿐. 공연실황 DVD로 100여차례 도상훈련을 통해 카메라 동선을 짜놓은 덕에 극장에서 보는 세계 첫 뮤지컬 3D 콘텐츠가 완성됐다. 그리고, 오는 17일 전 세계 최초로 한국에서 개봉한다. ‘모차르트 락 오페라’는 모차르트(미켈란젤로 로콩테)가 유럽 왕실 순회공연을 마치고 금의환향한 시점에서 막을 올린다. 음악적 영감을 얻으려고 떠난 독일 만하임에서 모차르트는 운명적으로 알로이지아(멜리사 마르스)를 만난다. 하지만 모차르트의 아버지 레오폴드는 못마땅해 한다. 하층민 알로이지아와 사귀는 게 인생의 걸림돌이 될 걸로 생각하고, 갈라놓는다. 실의에 빠진 모차르트는 뮤즈였던 알로이지아에게 배신당하고, 경쟁자 살리에르의 시기와 질투에 시달린다. 귀족사회를 비꼰 ‘피가로의 결혼’으로 귀족과 왕실의 탄압까지 받는다. 누구보다 파도가 많았던 모차르트의 삶, 귀에 쏙쏙 달라붙는 20곡의 음악, 화려한 의상과 춤의 향연에 133분은 길게 느껴지지 않는다. 극장에서 보는 공연예술 콘텐츠의 장점은 수십만원을 주고 가장 비싼 좌석에 앉더라도 놓치기 쉬운 배우의 표정과 땀방울 하나까지 보여준다는 것. 3D 영상은 컨버팅(2D를 3D로 전환한 영화)보다 낫고, 뮤지컬 공연장에 비하면 사운드도 월등하다. 단, 제작진이 제시하는 프레임이 아닌 자신만의 눈으로 무대를 보기 원하는 마니아라면 못마땅할 게다. 또 본격적인 반전이 이뤄지는 2막에 비해 1막은 좀 지루한 편이다. 관람료는 일반 3D 영화(1만 3000원)보단 비싸고 메트오페라 공연실황(2만 5000원)보단 싼 2만원으로 책정됐다. 유명 뮤지컬 오리지널팀 내한공연 최고등급 좌석 가격의 10% 수준이다. 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 [WHO&WHAT] 시간여행·생각읽기… 인간들 ‘신의 영역’을 넘보다

    [WHO&WHAT] 시간여행·생각읽기… 인간들 ‘신의 영역’을 넘보다

    인류가 ‘만들어낸’ 최고의 기계를 꼽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누군가는 자동차를, 누군가는 컴퓨터를 얘기할 수도 있고, 어떤 주부는 전자레인지나 진공청소기를 먼저 꺼낼 수도 있다. 하지만 인류가 ‘생각해 낸’ 최고의 기계를 꼽는다면 후보는 좁혀진다. 이미 현실화된 기계는 당연히 제외된다. 만들어지지 않았기 때문에, 아니면 불가능하다고 여겨지기 때문에 더 많은 기대가 걸려 있다. 여기 실제로 만들어진다면 ‘신의 영역’에 이르렀다고 선언할 수 있을 만한 두 개의 기계가 있다. 미래의 일을 먼저 볼 수 있거나 과거에 무슨 일이 있었는지를 정확하게 알 수 있는 타임머신. 그리고 남의 생각이나 꿈을 읽을 수 있는 드림머신(혹은 드림스캐너)이다. 유사 이래 상상 속에서만 존재해 온 이 기계들이 2011년 올해, 그것도 한 달도 안 되는 사이에 화제로 떠올랐다. 너무나 당연하게 여겨지던 과학의 상식이 깨지고 있기 때문이다. ‘상식을 깨는 것’에서 어느 새 ‘가설과 상식을 확인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현실에 안주해 온 과학계가 뿌리째 흔들릴 만한 일이다. ■ 과학상식 위협하는 ‘타임머신’ ‘과거나 미래로의 여행’이라는 누구나 한번쯤 상상했을 법한 호기심이 구체적인 모습으로 등장한 것은 ‘공상과학(SF)의 아버지’로 불리는 허버트 조지 웰스가 1895년 소설 ‘타임머신’을 출간하면서부터다. 웰스는 소설에서 빛보다 빠른 회전운동을 일으키는 ‘타임머신’을 4차원 공간의 시간축 방향으로 밀어 미래로 움직일 수 있다는 아이디어를 제시했다. 이후 ‘터미네이터’ ‘12몽키즈’ ‘백 투 더 퓨처’ 등 수많은 영화와 소설, 만화에서 타임머신이 등장해 이야기의 중심을 이뤘다. 하지만 그 후 100년이 훌쩍 넘은 지금껏 타임머신은 상상 속에 갇혀 있다. 실제 타임머신을 만들려는 시도도, 결과물도 알려진 바 없다. 우선 논리적인 문제가 있다. 과거로 가는 타임머신은 시간을 거스르는 순간, 곧바로 기계가 존재하지 않는 상태가 된다. 또 과거에 자신의 조상을 만나거나, 인과관계가 있는 물건에 손을 대면 그 후의 모든 일이 바뀌어 현재에 타임머신을 만드는 상황이 재현되지 않는다. 미래 역시 마찬가지다. 미래에 생길 일을 알아 과거에 전달하면 그 미래는 재현되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 결과와 원인이 뒤엉키는 상황은 철학이나 논리의 영역에서조차 설명하기가 불가능에 가깝다. 만화 ‘드래곤볼’에서 ‘수많은 미래와 과거와 존재하고 서로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라는, 필요에 따라 변화무쌍하게 변하는 논리가 등장하는 것도 이 같은 모순을 피하기 위한 장치다. 현존하는 최고의 물리학자로 꼽히는 스티븐 호킹 영국 케임브리지대 명예교수 역시 이 같은 논리를 내세워 시간여행이 불가능하다는 점을 밝히기도 했다. “타임머신의 발명이 가능하다면 언젠가 만들어질 것이고, 그 타임머신을 타고 나타난 시간 여행객들이 주위에 있어야 한다. 그러나 아직까지 나타나지 않았다는 점은 타임머신이 불가능하다는 증거”라는 것이 호킹의 논리다. 과학의 영역에서는 알베르트 아인슈타인이 타임머신에 대한 과학적 상상이 불가능하도록 족쇄를 채워 놓았다. 아인슈타인은 특수상대성이론을 통해 시간에 변화를 주기 위해서는 빛의 속도 또는 그 이상으로 움직일 수 있어야 한다는 점을 증명했다. 기본적인 전제는 지구상에 존재하는 물질이나 장치 중 어떤 것도 빛의 속도를 따라잡는 것이 불가능하고, 결국 시간여행은 불가능하다는 것이었다. 하지만 이를 뒤집어 보면 빛의 속도에 가깝거나 이보다 빠른 물질이 존재한다면 미래로 가는 타임머신을 만들 수 있는 여지가 있다는 뜻이기도 하다. 이를 구체화하면 초속 29만 9900㎞로 날아가는 우주선의 시간이 흐르는 속도는 지구상의 50분의1에 불과하고, 1년을 우주에서 여행하면 50년 후의 지구로 돌아오게 된다. 영화 ‘혹성탈출’에서 주인공 일행이 우주선을 타고 여행한 후 원숭이들이 지배하는 미래의 지구로 돌아오는 것과 같은 원리다. ‘현대 물리학의 진리’로 불리는 아인슈타인의 이론과 그 위에 서 있는 타임머신이 역사상 가장 큰 도전을 받고 있다. 지난 22일(현지시간) 유럽입자물리연구소(CERN)가 “빛보다 빠른 중성미자(뉴트리노)를 발견했다.”고 밝히면서부터다. 간단한 발표를 놓고 물리학계에는 흥분과 패닉이 공존하고 있다. 아직까지 성격이 정확히 규명되지 않은 중성미자에 대한 연구가 진행되면 타임머신을 만들 수 있다는 성급한 기대도 나온다. 하지만 대부분의 학자들은 이번 사태가 ‘실험 오류’로 밝혀지기를 바라는 눈치다. 100년 넘는 시간 동안 수십만명의 물리학자들이 아인슈타인의 이론 위에서 하나씩 벗겨 온 우주와 자연의 신비가 잘못된 방향으로 가고 있다는 것은 어떤 이들에겐 ‘추구해 온 삶의 의미’를 부인하는 일일 수도 있기 때문이다. 박건형기자 kitsch@seoul.co.kr ■ 타인의 생각 읽는 ‘드림머신’ 시간여행을 하는 영화 백 투 더 퓨처의 주인공 마티 맥플라이(마이클 J 폭스 분)에 비해 남의 꿈을 훔치는 영화 ‘인셉션’의 주인공 돔 코브(리어나도 디캐프리오 분)는 훨씬 더 현실에 가까이 다가왔다. 의학학술지 ‘커런트 바이올로지’ 최근호에 게재된 잭 갤런트 캘리포니아 버클리대(UC버클리) 교수팀의 연구 결과는 기계를 통해 다른 사람이 보는 것을 그대로 화면에 나타낼 수 있다는 사실을 입증했다. 직접 그 사람의 두뇌를 들여다본다는 점에서, 심장의 움직임이나 맥박 등을 통해 사람의 진실을 측정하는 ‘거짓말탐지기’와는 차원이 다른 실험이 성공한 셈이다. 당초 갤런트 박사가 연구를 시작한 목적은 뇌졸중이나 언어장애 등 의사소통에 문제가 있는 사람들의 생각과 의사를 보여줄 수 있는 방법을 찾기 위한 것이었다. 갤런트 박사는 여러 명의 피실험자들이 영화를 보는 동안 기능성자기공명영상(fMRI) 기계를 통해 꾸준히 그들의 두뇌를 스캔했다. 장시간 움직이지 않고 누워 있는 상태에서 화면에 집중해야 하는 한계가 있기는 했지만 실제 영화에서 나타난 인물이나 동물 등의 장면이 2시간 후 피실험자들의 두뇌를 스캔한 화면에 나타났다. 이렇게 재구성된 영상은 조잡한 모습으로 형태와 움직임을 흐릿하게 흉내내는 것에 지나지 않았지만 영화와 비교하면 어느 장면을 피실험자들이 보고 있는지, 또는 생각하고 있는지를 분명하게 식별할 수 있는 수준이었다. 재구성한 영상만으로 영화 주인공이 ‘스티브 마틴’이라는 점을 알 수는 없지만, 어떤 영화인지를 알면 장면을 찾아내는 것은 가능했다. 연구팀은 fMRI의 기능을 개선하면 사람들의 실제 생각을 그대로 읽어 내거나 저장하는 일도 가능하고 꿈 속의 내용을 그대로 재현하는 일도 불가능하지 않은 것으로 보고 있다. 이번 실험은 갤런트 박사를 비롯한 연구진의 두뇌활동을 분석한 fMRI 자료를 기반으로 진행됐다. 어떤 장면이나 자극에 두뇌의 어떤 부분이 활성화되는지를 알고 있으면 결국 그 사람의 두뇌 움직임을 통해 장면이나 자극을 거꾸로 추측하는 것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결국 아직까지 극히 일부만이 알려져 있는 두뇌 활동에 대한 정보가 많아지면 많아질수록 더 정확한 영상을 만들어 낼 수 있다는 얘기다. ‘왜 이 사람이 이런 행동을 했을까.’ ‘행동의 동기가 무엇일까.’라는 질문에 대답할 수 있는 정신분석학자와 심리학자의 역할을 과학이 대신할 날이 머지않았다. 박건형기자 kitsch@seoul.co.kr 서울신문은 매주 1회 독특한 포맷의 가상 인터뷰 [WHO&WHAT(후 앤드 왓)]을 1개면에 걸쳐 연재하고 있습니다. 일반 신문기사로는 다루기 힘든 동서고금의 지식과 역사의 정수들을 만남 또는 대담의 형식을 통해 알기 쉽고 재미있게 소개하는 지면입니다. 청소년, 어른 모두에게 즐겁고 색다른 지식의 장이 될 것으로 자부합니다. 특히 입시를 준비하는 학생들에게는 훌륭한 논술교재로도 활용할 수 있을 것입니다. [WHO&WHAT] “퀴즈쇼서 인간에 완승한 슈퍼컴 왓슨(Watson)을 만나다” [WHO&WHAT] 무덤에서 불러낸 독재자 4인의 가상만찬 ‘재스민 혁명’을 논하다 [WHO&WHAT] 천재소년 송유근, ‘우주비행 성공 50주년’ 맞아 유리 가가린을 만나다 [WHO&WHAT] ‘슈퍼히어로’ 스파이더맨, 정신과 전문의 김상준 원장과 상담하다 [WHO&WHAT] 지구수비대 지원한 인간형 로봇 ‘마루’ “아톰·태권V처럼 지구 지켜서…” [WHO&WHAT] ‘최악’ 통념 B형 男기자, 혈액형의 아버지 ‘란트슈타이너’에 따지다 [WHO&WHAT] ‘전 세계 여성의 로망’ 버킨백을 만나다 [WHO&WHAT] 선택 따라 전혀 다른 결과…”이렇게 검색하면 진리가 밝혀질까?” [WHO&WHAT] “남느냐, 떠나느냐” 희곡으로 본 어느 서재 도서들의 열띤 논쟁 [WHO&WHAT] ‘위대한 유산’ 남긴 간송미술관의 전형필, 그리고 우피치미술관의 메디치 [WHO&WHAT] 위대한 예술가 미켈란젤로, 그는 왜 라파엘로를 죽이고 싶었을까 [WHO&WHAT] ‘美우주왕복선은 초대형 폭탄이나 마찬가지’ 물리학자 파인먼의 폭로 [WHO&WHAT] 외규장각 도서 귀환으로 본 약탈문화재의 ‘수구초심(首丘初心)’ [WHO&WHAT] “재능만 주고 사랑은 주지 않던 나쁜 부모들” 유명 인사들의 회상기 [WHO&WHAT] 인류역사를 바꾼 ‘억세게 운 좋은 사내들’ 서바이벌 현장…과연 승자는? [WHO&WHAT] 소설 속 영국인 주인공 폴 웨스트 “파리서 1년 살아보니” [WHO&WHAT] 인류 첫 셀레브러티 ‘클레오파트라’… 베일 속의 그녀의 얘기 들어보니 [WHO&WHAT] 유전학의 창시자 수도사 멘델의 고백… “저, 유전학의 아버지 아니에요” [WHO&WHAT] 인간은 이기적 동물? 이타적 동물?…러시아 식물학자 니콜라이 바빌로프가 밝힌 유전자의 비밀 [WHO&WHAT] 아쉽게 놓친 노벨상’가상 수기’ 공모해보니[WHO&WHAT] 시간여행·생각읽기…인간들, ‘신의 영역’을 넘보다
  • 세계에서 가장 돈 잘버는 10대 아이돌은?

    세계에서 가장 돈 많이 버는 10대 아이돌의 수입은 얼마나 될까? 최근 경제전문지 포브스가 할리우드 남자배우들의 지난 1년간 수입을 보도해 화제가 됐다. 포브스에 따르면 지난 1년간 가장 돈을 많이 번 남자 배우는 7700만 달러(약 830억원)를 벌어들인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다. 디카프리오는 ‘셔터 아일랜드’와 ‘인셉션’의 연이은 성공으로 1위에 올랐다. 이어 5000만 달러(약 540억원)를 번 조니 뎁, 3위는 4000만 달러(약 430억원)의 수입을 올린 코미디 배우 아담 샌들러가 올랐다.  그러나 ‘어른’들 못지않게 돈을 버는 ‘아이돌’도 있다. 연예잡지 피플은 할리우드 유명배우 못지않게 수입을 올리는 아이돌을 소개했다. 1위에는 캐나다 출신 팝스타 저스틴 비버(17)가 차지했다. 비버는 지난 1년간 약 5300만 달러(약 570억원)를 벌어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비버는 콘서트 투어 수입 뿐 아니라 영화 ‘네버 세이 네버’(Never Say Never) 출연과 향수 판매 등으로 큰 수입을 얻었다. 2위는 미국에서 ‘국민 여동생’으로 불리는 가수 마일리 사이러스(18)가 차지했다. 사이러스는 최근 1년간 약 4800만 달러(약 520억원)를 벌어들였다. 3위는 차세대 액션스타로 떠오른 테일러 로트너(19)로 약 1600만 달러(약 170억원)의 수입을 올렸다. 로트너는 영화 ‘트와일라잇’에서 늑대인간으로 주목 받았으며 액션 블록버스터 ‘어브덕션’의 개봉을 앞두고 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디캐프리오, 할리우드 男배우 수입 1위

    지난 1년간 할리우드에서 가장 많은 돈을 번 남자 배우는 리어나도 디캐프리오인 것으로 나타났다. 1일(현지시간) 포브스 인터넷판에 따르면 리어나도 디캐프리오는 지난해 5월부터 1년간 7700만 달러(약 809억원)를 벌어 5000만 달러(약 525억원)의 수입을 올린 조니 뎁을 따돌리고 1위를 차지했다. 작년 조사에서 5위에 그친 디캐프리오는 마틴 스코시즈 감독의 ‘셔터 아일랜드’와 크리스토퍼 놀런 감독의 ‘인셉션’의 동반 히트에 힘입어 4계단이나 상승했다. 캐리비안의 해적 시리즈 4편인 ‘캐리비안의 해적 4-낯선조류’에 출연한 조니 뎁은 한계단 떨어졌지만 여전히 상위권을 유지했다. 코미디 영화에 주로 출연하는 애덤 샌들러는 ‘그로운 업스’ 등에 출연해 4000만 달러(약 420억원)를 벌어 3위를 차지했다. ‘맨 인 블랙 3’에 출연한 윌 스미스와 ‘로맨틱 크라운’에서 줄리아 로버츠와 호흡을 맞춘 톰 행크스가 각각 3600만 달러(약 378억원)와 3500만 달러(약 367억원)를 벌어 4, 5위에 올랐다. 이은주기자 erin@seoul.co.kr
  • ‘견원지간’ 패리스 힐튼-린제히 로한은 ‘절친’?

    ‘견원지간’ 패리스 힐튼과 린제이 로한, 알고보니 친한 사이? 할리우드의 ‘트러블메이커’로 둘째가라면 서러워할 패리스 힐튼과 린제이 로한이 다시 화해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두 사람은 과거 절친한 사이라고 알려졌으나 5년전 로한이 힐튼과 막 헤어진 남자친구를 유혹했다는 소문이 번지면서 견원지간이 됐다. 해외연예매체 TMZ닷컴은 최근 “힐튼의 자택에서 열린 파티에 로한이 참석했다.” 고 보도했다. 매체는 힐튼 측 관계자의 말을 빌어 “힐튼이 로한과 다시 만난다는 생각에 매우 기뻐했다.” 며 “로한이 방에 들어섰을 때 주위 사람들이 모두 깜짝 놀랐다.”고 전했다. 또 “힐튼과 로한은 곧바로 진한 포옹을 하며 반가움을 표현했다.”고 덧붙였다. 힐튼의 말리부 자택에서 열린 이 파티에는 힐튼의 여동생을 비롯 여배우 엠마 로버츠, 영화 ‘인셉션’에 출연했던 루카스 하스등이 참석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두 번의 음주 약물복용 건과 관련해 3년간 집행유예 상태인 로한은 이날 파티 내내 술은 입에도 대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신문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유명 할리우드 女배우의 엄청난 저글링 화제

    유명 할리우드 女배우의 엄청난 저글링 화제

    이젠 유명 여배우들도 한두 가지 장기는 선보여야 할 시대가 왔는지도 모르겠다. 유명 할리우드 여배우가 서커스 등에서나 나오는 저글링 기술을 능숙하게 선보여 화제를 모으고 있는 것. 9일(현지시간) 미국 CBS 뉴스는 이날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에 올라온 할리우드 배우 엘렌 페이지의 인상적인 저글링 묘기를 하는 모습을 소개했다. 현재 20만 명 이상이 클릭한 이번 영상에서 페이지는 처음에 저글링의 기본 단계부터 점차 저글링 전문가들이 선보일 법한 고난도 묘기를 능숙하게 해냈다. 한편 캐나다 출신의 엘렌 페이지는 영화 ‘주노’에서 당찬 연기로 일약 스타덤에 올랐으며 귀엽고 앳된 외모로 국내에서도 많은 팬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그녀는 지난해 화제를 모은 영화 ‘인셉션’에서 인상적인 연기로 차세대 스타로 발돋움했으며 최근에는 저예산 액션 영화를 찍으며 자신의 연기 커리어를 넓히고 있다. 사진=유튜브 서울신문 나우뉴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조지6세에 KO 당한 저커버그

    말더듬증을 앓던 영국 왕 조지 6세가 ‘페이스북 제국’을 건설한 천재 마크 저커버그를 녹다운시켰다. ‘킹스 스피치’는 27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코닥극장에서 열린 제83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작품상과 감독상, 남우주연상, 각본상 등 4개 부문을 휩쓸었다. ‘킹스 스피치’는 조지 6세(콜린 퍼스)가 언어치료사(제프리 러시)를 만나 콤플렉스를 극복하는 과정을 그린 작품으로, 올해 최다인 12개 부문 후보에 올랐다. 반면 페이스북 창업자 저커버그를 다룬 ‘소셜 네트워크’는 지난 1월 ‘아카데미 전초전’ 격인 골든글러브에서 작품·감독·각본·음악상 4개 부문을 휩쓸었지만, 막상 본 경기에서는 편집·각색·음악상에 그쳤다. 특히 ‘소셜 네트워크’의 데이비드 핀처 감독이 ‘킹스 스피치’의 톰 후퍼 감독에게 밀린 것은 올 아카데미의 최대 이변으로 꼽힌다. ●‘미스터 다아시’ 오스카를 품다 ‘미스터 다아시’. 1995년 영국 BBC 드라마 ‘오만과 편견’에서 피츠윌리엄 다아시로 출연한 뒤로 한 번도 그를 떠나지 않은 별명이다. 빳빳한 구레나룻과 꾹 다문 입술, 융통성이라곤 없어 보이지만 사랑하는 여인에겐 영혼이라도 내줄 것처럼 충성스러운 이미지는 그의 외모·말투와 묘하게 어울렸다. 이 캐릭터에서 한발 더 나아간 것이 ‘브리짓 존스의 일기’(2001)의 마크 다아시였다. ‘오만과 편견’의 다아시 캐릭터에 꽂힌 원작자 헬렌 필딩은 이름마저 비슷한 또 다른 다아시를 창조한 것. 결코 로맨틱하지 않은 얼굴이지만, ‘만인의 연인’이 된 영국 배우 콜린 퍼스(51)가 이번에는 연설 공포증을 앓던 조지 6세를 완벽하게 소화해 오스카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퍼스는 “내 커리어가 정점에 이르렀다는 느낌이 든다.”면서 ““심장 언저리가 격하게 떨린다.”고 소감을 말했다. ●이변 허락지 않은 내털리 포트먼 여우주연상은 예상대로 ‘블랙 스완’에서 소름끼치는 명연기를 펼친 내털리 포트먼(30)에게 돌아갔다. 만삭의 몸으로 무대에 오른 포트먼은 “저에게 어떤 삶을 살아가는지 모범을 보여준 분들과 부모님께 감사드린다.”며 그답게 ‘착한’ 소감을 밝혔다. 포트먼은 이 영화를 통해 안무가 벤자민 마일피드를 만나 2세를 얻은 데 이어 겹경사를 누린 셈이다. 열세살의 나이에 ‘레옹’(1994)의 마틸다 역으로 첫선을 보인 뒤 17년 만에 아카데미 트로피를 거머쥔 포트먼은 지성파 여배우의 대명사인 조디 포스터(49)의 뒤를 고스란히 밟게 됐다<서울신문 2월 22일자 20면>. ●‘백수’(百壽) 눈앞에 둔 더글러스의 입담 올해 아카데미 시상식은 포장부터 뜯어고쳐 큰 관심이 쏠렸다. 8번이나 사회를 맡았던 빌리 크리스털은 물론, 우피 골드버그(4회), 스티브 마틴(3회), 데이비드 레터맨, 크리스 록 등 입담 좋은 한명을 내세우던 전통을 깨뜨렸다. 할리우드의 촉망받는 ‘젊은 피’ 제임스 프랑코와 앤 해서웨이를 내세운 것. 특히 프랑코는 막간에 붉은색 드레스에 금발 가발을 쓰고 마릴린 먼로를 흉내 내는 등 큰 즐거움을 안겼다. ‘OK 목장의 혈투’(1957) ‘스파르타쿠스’(1960) 등 남성적인 캐릭터로 시대를 풍미했던 명배우 커크 더글러스(95)는 여우조연상 시상자로 나서 걸쭉한 입담을 뽐냈다. 젊었을 때 여배우들과의 스캔들로 유명했던 더글러스는 사회자 해서웨이를 바라보며 “눈부시게 아름답다. 내가 영화를 할 때에는 왜 앤 같은 배우가 없었냐.”며 너스레를 떨었다. ‘아이리시’란 별명으로 유명한 아일랜드 복서 미키 워드(마크 월버그)의 실화를 다룬 데이비드 O 러셀 감독의 ‘파이터’는 남녀 조연상을 휩쓸어 이번 시상식의 숨은 승리자로 평가된다. 크리스천 베일은 주인공의 골칫덩어리 형으로, 멜리사 레오는 극성스러운 어머니 역을 맡아 열연했다. ‘메멘토’ ‘다크나이트’의 천재감독 크리스토퍼 놀런의 ‘인셉션’은 감독상과 남우주연상 후보에는 오르지 못했지만, 촬영·시각효과·음향효과·음향편집상 등 기술 부문 4개 상을 싹쓸이해 아쉬움을 달랬다. 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주요 부문 수상자☆ ●작품상 이에인 캐닝 등(킹스 스피치) ●감독상 톰 후퍼(킹스 스피치) ●남우주연상 콜린 퍼스(킹스 스피치) ●여우주연상 내털리 포트먼(블랙 스완) ▲남우조연상 크리스천 베일(파이터) ▲여우조연상 멜리사 레오(파이터) ▲각본상 데이비드 세이들러(킹스 스피치) ▲각색상 아론 소킨(소셜 네트워크) ▲촬영상 월리 피스터(인셉션) ▲장편 애니메이션상 리 언크리치(토이스토리3) ▲주제가상 랜디 뉴먼(토이스토리3) ▲외국어영화상 수잔 비에르(인 어 베터 월드) ●작곡상 트렌스 리즈너(소셜 네트워크) ▲음악상 트렌트 리즈너(소셜 네트워크) ▲편집상 앵거스 윌(소셜 네트워크) ●미술상 로버트 스트롬버그 등(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의상상 콜린 앳우드(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 28일 아카데미 시상식 4대 관전 키워드

    28일 아카데미 시상식 4대 관전 키워드

    ‘아카데미’의 계절이 돌아왔다. 오는 28일 오전 10시(현지시간 27일 오후 5시) 미국 할리우드 코닥극장에서 열리는 제83회 아카데미 시상식을 전후해 쟁쟁한 후보작들이 국내 관객들에게도 선보인다. 올해 아카데미는 실화를 소재로 한 감동 코드를 내세운 영화가 강세를 보이는 가운데 작품성과 대중성을 겸비한 영화들이 많아 오랜만에 ‘아카데미 특수’를 기대해 볼 만하다. 4대 관전 포인트를 짚어 본다. ●독주 - ‘소셜 네트워크’ ‘킹스 스피치’ 다관왕 레이스 올해 아카데미 최대 화제작은 단연 톰 후퍼 감독의 ‘킹스 스피치’(3월 3일 개봉)다. 영국 왕 조지 6세의 연설 공포증 극복과정을 그린 ‘킹스 스피치’는 작품상, 감독상, 남우주연상 등 12개 부문 최다 후보에 올라 있다.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아버지 조지 6세의 실화를 바탕으로 해 더욱 화제가 됐다. 신경성 말더듬증에 시달리는 조지 6세(콜린 퍼스)가 괴짜 언어 치료사(제프리 러시)를 만나 콤플렉스를 극복하고 국민들에게 사랑받는 왕이 되는 과정을 코믹하고 감동적으로 그렸다. 가장 눈길을 끄는 것은 ‘킹스 스피치’가 골든글러브상을 비롯해 각종 영화상을 휩쓸고 있는 ‘소셜 네트워크’의 독주를 막을 수 있는가 하는 점이다. ‘소셜 네트워크’는 ‘인셉션’과 함께 8개 부문 후보에 올라 있는 상태다. 아카데미 전초전 격인 골든글러브 시상식에서 ‘킹스 스피치’는 최다인 7개 부문 후보에 올랐으나 남우주연상에 만족해야 했다. 반면 ‘소셜 네트워크’는 4관왕에 올랐다. 하지만 ‘킹스 스피치’는 지난달 말 미국 제작자조합(PGA), 감독조합(DGA), 배우조합(SGA) 등이 주최한 시상식에서 연이어 ‘소셜 네트워크’를 제치고 수상함으로써 치열한 접전이 예상된다. ●실화 - ‘127시간 ’‘파이터’ 등 감동선사 수상 점쳐 ‘킹스 스피치’를 비롯해 ‘127시간’, ‘파이터’ 등 실화에 바탕을 둔 후보작들이 많아 이들 작품의 수상 여부에도 관심이 쏠린다. 74회 수상작 ‘뷰티풀 마인드’를 끝으로 실화 영화는 아카데미에서 웃지 못했다. 하지만 묵직한 감동을 중시하는 아카데미 관례로 볼때 실화 영화의 수상 가능성이 어느 때보다 높다는 게 할리우드의 관측이다. 오는 17일 국내 개봉하는 ‘127시간’은 2003년 미국 유타주 블루존 캐니언을 홀로 등반하다 바위에 손이 끼이는 사고를 당해 자신의 팔을 자르고 탈출한 애런 랠스턴의 실화를 바탕으로 했다. 대니 보일 감독은 이 작품에서 인간의 강렬한 생존 의지를 감각적인 영상으로 그려냈다. 제임스 프랑코가 주연을 맡았으며 작품상과 남우주연상 등 6개 부문 후보에 올랐다. 3월 개봉 예정인 ‘파이터’는 전설적인 권투 선수 미키 워드(마크 월버그)가 형 디키 에클런드(크리스천 베일)와 함께 세계 챔피언에 도전하는 감동 실화를 바탕으로 했다. 이 작품을 위해 무려 14㎏을 감량해 화제가 된 베일은 골든글러브와 미국배우조합상(SGA) 남우조연상에 이어 아카데미에서도 수상을 이어갈지 주목된다. 데이비드 O 러셀이 연출한 이 영화는 작품상 등 6개 부문 후보로 올랐다. ●女神 - ‘블랙 스완’ 포트먼 트리플 크라운 쥘까 ‘시상식의 꽃’인 여우주연상은 ‘블랙 스완’(2월 24일 개봉)에서 호연을 펼친 나탈리 포트먼이 강력하게 거론된다. ‘더 레슬러’를 통해 왕년의 스타 미키 루크를 부활시킨 대런 아로노프스키 감독은 이 작품을 통해 미국 평단에서 ‘포트먼의 재발견’이라는 찬사를 이끌어 냈다. 발레와 스릴러를 접목한 작품이다. 백조 연기는 완벽하게 소화해 내지만, 도발적이고 사악한 흑조를 연기하는 데는 불안함을 느낀 나나(포트먼)의 심리 변화에 초점을 맞췄다. 포트먼은 정상을 빼앗길지도 모른다는 불안감에 점차 내면에 숨겨진 파괴적인 본성과 어두운 면을 드러내는 발레리나의 심리를 완벽하게 표현했다는 평가를 받으며 전미비평가협회와 골든글러브에 이어 연속 수상을 노리고 있다. 이에 맞서는 강력한 경쟁자는 니콜 키드먼으로 영화 ‘래빗홀’에서 교통사고로 아이를 잃은 엄마 역을 맡아 열연했다. ‘윈터스 본’의 제니퍼 로렌스, ‘에브리바디 올라잇’의 아네트 베닝, ‘블루 밸런타인’의 미셜 윌리엄스 등도 경합을 펼친다. ●흥행 - 비수기 2~3월 수상작 극장가 특수 기대 실화는 아니지만, 소설을 원작으로 한 ‘더 브레이브’(원제 True Grit)도 오는 24일 국내 관객에게 선보인다. 찰스 포티스의 소설을 원작으로 1969년 존 웨인 주연의 영화로 먼저 만들어져 국내에 ‘진정한 용기’라는 제목으로 소개됐다. 연방보안관을 고용해 아버지를 살해한 무법자의 뒤를 쫓는 한 소녀의 복수극을 그렸다. 제프 브리지스와 맷 데이먼, 조시 브롤린 등이 총출동해 북미에서 1억 달러가 넘는 수입을 올려 코엔 형제 영화로는 흥행에서 가장 성공했다. 작품상과 감독상, 남우주연상 등 10개 부문 후보로 이름을 올렸다. 이상규 CGV 홍보팀장은 “2~3월은 극장가 비수기이고 아카데미 영화들의 흥행도 예전에 비해 약해졌지만, 올해는 감동 코드를 다양한 장르에 버무린 대중성 높은 영화들이 많고, 국내에도 익숙한 할리우드 배우들의 연기 변신을 보는 재미가 쏠쏠해 오랫만의 특수를 노려볼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은주기자 erin@seoul.co.kr
  • 한국 ‘범죄 스릴러’ 열광… 해외 ‘애니’ 열풍

    한국 ‘범죄 스릴러’ 열광… 해외 ‘애니’ 열풍

    ‘묻지마 살인’이 횡행하는 비정한 현실 때문일까. 한국인의 취향이 세계와 확연히 다르기 때문일까. 지난해 세계 영화 시장은 애니메이션이나 판타지가 ‘흥행순위 톱10’을 휩쓴 반면 한국에서는 범죄 스릴러가 절대 강세였다. 서울신문이 미국의 영화통계사이트인 박스오피스모조와 한국영화진흥위원회 자료를 토대로 분석한 결과다. 미국, 일본, 영국, 독일, 프랑스 등 주요 10개국의 2010년 톱10 순위를 분석했다. 한국은 관객수, 외국은 매출액을 기준으로 했다. ●세계 1등 ‘토이 스토리3’ 한국에서는 29등 ‘토이 스토리3’는 미국, 영국, 호주, 스페인, 멕시코에서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일본(2위), 프랑스(5위), 독일(8위), 이탈리아(8위) 등에서도 10위권 안에 포진했다. 지난 한해 세계에서 벌어 들인 돈만 10억 6310만 달러(약 1조 1955억원). ‘아바타’(2009), ‘타이타닉’(1998) 등에 이어 역대 흥행 영화 세계 5위다. 또 다른 히트 애니메이션 ‘슈렉 포에버’는 프랑스와 러시아에서 각각 1위를 기록했다. ‘슈퍼 배드’, ‘드래곤 길들이기’ 등의 애니메이션과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해리 포터와 죽음의 성물’ 등 판타지도 나라별로 순위 차이는 있지만 대부분 톱10 안에 들었다. 특히 일본에서는 ‘마루 밑 아리에티’, ‘포켓 몬스터: 환영의 패왕’도 10위권에 올라 애니 강국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반면 한국은 달랐다. ‘토이 스토리3’는 146만명을 끌어모아 29위에 간신히 이름을 걸쳤다. 그나마 ‘드래곤 길들이기’가 271만명으로 13위에 올라 체면치레를 했다. ‘슈렉 포에버’는 17위, ‘슈퍼 배드’는 41위에 그쳤다. ‘이끼’, ‘포화속으로’, ‘부당거래’ 등 자국 영화가 10위권 안에 7편이나 포진한 점도 외국과의 차별점이다. 톱10에 이름을 올린 외국 영화는 ‘인셉션’(2위), ‘아이언맨2’(4위), ‘솔트’(9위) 세 편뿐이다. 모두 미국 할리우드 영화다. ●한국만 오면 작아지는 애니메이션 전문가들은 인식의 차이를 가장 큰 원인으로 든다. 우리나라에서는 애니나 판타지가 ‘애들 영화’로 인식돼 주된 관객층인 20~30대를 끌어모으는 데 한계가 있다는 것이다. 장병원 서울국제가족영상축제 프로그래머는 “‘토이 스토리3’나 ‘슈렉 포에버’에는 철학과 인생 이야기가 담겨 있다.”면서 “외국 관객들은 (영화 양식보다는) 스토리나 메시지에 더 주목해 애니메이션이라도 진지하게 감상하는 반면 우리나라는 일단 가족 혹은 아이들을 위한 영화라는 편견이 먼저 작동돼 외면하는 경향이 있다.”고 지적했다. 문화적 토대나 취향 차이에서 이유를 찾는 시각도 있다. 이상용 영화평론가는 “한국 관객층이 선호하는 애니메이션은 안정된 드라마 구도보다는 기발한 상상력과 이미지다. (드라마가 우수한) 할리우드 애니메이션은 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지만 한국 관객들 입장에서는 다소 밋밋하게 다가올 수 있다.”고 말했다. 할리우드 애니메이션 자체가 국내 관객들에게 별 감흥을 주지 못한다는 얘기다. 이 평론가는 “이런 점에서 할리우드보다는 (좀 더 자극적이고 선정적인) 일본 애니메이션이 국내 관객들에게 어필할 흥행 요소를 더 많이 갖고 있다.”고 덧붙였다. 외국에 비해 절대 열세인 제작사와 얇은 관객층도 애니·판타지물의 약세를 부추기는 요인으로 꼽힌다. 이경원기자 leekw@seoul.co.kr
  • 충무로·할리우드 물량공세 개봉박두

    충무로·할리우드 물량공세 개봉박두

    지난해 국내 극장가는 사상 최고 호황을 누렸다. 2009년 1조 998억원으로 입장 매출 1조원을 처음 돌파한 데 이어 지난해 사상 최고치(11월 기준 1조 486억원)를 경신했다. 2010년 전체 매출은 1조 2000억원에 육박할 것으로 점쳐진다. 하지만 마냥 장밋빛은 아니다. 매출이 늘어난 것은 영화 관람료 인상 몫이 컸다. 전체 관람객은 줄어들었다. 한국 영화는 점유율과 매출액 모두 하락했다. ‘잭팟’도 드물었다. 국내 영화는 ‘아저씨’(622만명)와 ‘의형제’(546만명)가, 해외 영화는 2009년 말 개봉한 ‘아바타’를 빼면 ‘인셉션’(587만명)이 유일하게 500만명을 넘어섰다. 몇몇 적신호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영화계 관계자들은 올해 국내 영화 시장 규모가 더욱 확대될 것으로 내다봤다. 미국 할리우드 프랜차이즈 대작들이 많이 밀고 들어오고 3차원(3D) 입체 영화 개봉도 꾸준히 늘고 있기 때문이다. 워낙 할리우드 강세라 일각에서는 한국 영화 약세를 점치기도 하지만 제작비 100억원대의 국산 대작들이 줄줄이 대기 중이어서 성급한 비관론이라는 반론도 만만치 않다. 100억대 통큰 국산영화 출격 올해 가장 관심이 쏠리는 작품은 강제규 감독의 다국적 프로젝트 ‘마이웨이’다. 강 감독은 다시 한번 전쟁 스펙터클에 도전하며 2003년 ‘태극기 휘날리며’ 이후 8년 만에 영화계로 복귀한다. 장동건을 비롯해 일본의 오다기리 조, 중국의 범빙빙 등 아시아 대표 배우들이 총출동한다. 제2차 세계대전 중 일본군에 징집됐다가 독일 나치 병사가 된 남자의 이야기다.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이 갖고 있는 국내 최대 제작비(160억원) 기록을 갈아치울 것으로 예상되는 작품이다. 순제작비 300억원이 거론된다. 연말쯤 개봉 예정. 설 연휴를 앞두고 오는 27일 김석윤 감독의 ‘조선명탐정: 각시투구꽃의 비밀’과 코믹 사극 맞대결을 펼치는 이준익 감독의 ‘평양성’도 대작에 가깝다. 전쟁 장면이 많아 제작비가 80억원가량 투입됐다. 2003년 히트작 ‘황산벌’의 속편으로 백제 멸망 뒤 나당 연합군이 고구려 평양성을 공격하며 벌어지는 내용을 다룬다. 정진영, 이문식이 ‘황산벌’에 이어 또다시 출연한다. 여름에는 괴물을 소재로 한 공상과학(SF) 해양 스릴러 ‘7광구’가 주목된다. ‘화려한 휴가’로 광주 민주화운동을 생생하게 그렸던 김지훈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망망대해의 석유시추선에서 벌어지는 괴생명체와 인간의 대결을 그린다. 제작비 100억원 이상. 1000만명 관객 돌파 영화 ‘해운대’의 윤제균 감독이 제작을 맡았고, 하지원, 안성기 등이 출연한다. 3D라는 점에서 더욱 관심이 쏠리는 작품이다. 100억원대의 전쟁 스펙터클 ‘고지전’도 여름을 공략한다. ‘영화는 영화다’, ‘의형제’로 흥행 감독 입지를 굳힌 장훈 감독이 연출하고 드라마 ‘선덕여왕’의 박상연 작가가 시나리오를 써 관심이다. 고지 탈환을 위해 목숨을 건 공방을 벌이는 남북 병사들의 사연을 담았다. 신하균과 고수가 출연한다. 가을 즈음에는 새로운 오토바이 액션이 선보인다. ‘퀵’이다. ‘해운대’ 커플 이민기와 강예원이 주연을 맡았다. 오토바이 퀵 서비스 맨이 폭발물을 배달하게 되며 일어나는 사건을 다뤘다. ‘뚝방전설’의 조범구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연말에는 ‘범죄의 재구성’, ‘타짜’, ‘전우치’의 최동훈 감독이 범죄 스릴러 ‘도둑들’을 갖고 돌아올 예정이다. 강우석 감독 등 지난해 ‘이끼’ 멤버들이 그대로 뭉쳐 청각장애인 야구부의 전국대회 도전기를 그린 ‘글러브’(1월 개봉), ‘개구리 소년 실종 사건’을 스크린으로 옮긴 이규만 감독의 ‘아이들’(2월 개봉), 임권택 감독의 101번째 작품인 ‘달빛 길어올리기’(3월 개봉)도 블록버스터는 아니지만 주목되는 작품들이다. 美 대작 시리즈물 속편 상륙 할리우드는 프랜차이즈 시리즈물이 대세다. 신세대 공포 영화의 대명사 ‘스크림’이 11년 만에 찾아온다. 전편의 주인공들이 뭉치고 웨스 크레이븐이 메가폰을 잡은 4편이 4월 공개된다. 3D다. 조니 뎁 주연의 ‘캐리비안의 해적: 낯선 조류’는 5월에 찾아온다. 시리즈의 4번째 작품이다. 올랜도 블룸, 키이라 나이틀리가 하차한 대신 페넬로페 크루즈 등이 가세했다. ‘엑스맨’ 시리즈의 다섯 번째 작품인 ‘엑스맨 : 퍼스트클래스’는 6월 개봉 예정이다. 원래 시리즈보다 더 앞선 시절을 그리는 프리퀄인 이 작품에서 ‘원티드’의 제임스 맥어보이가 자비에 교수의 젊은 시절을 연기한다. 국내에서 1편과 2편을 합쳐 1500만명 관객을 사로잡았던 마이클 베이 감독의 ‘트랜스포머3’가 7월 여름 대목의 정점을 찍는다. 1969년 인류가 달에 첫발을 내디딘 날 외계 생명체 ‘트랜스포머’를 발견했다는 내용을 담아 호기심을 자극한다. 역시 3D로 로봇의 화려한 변신을 입체적으로 감상할 수 있다는 점이 눈길을 끈다. 샤이아 라보프가 여전히 주연. 감독과의 불화로 하차한 메건 폭스 대신 영국 출신의 모델 로지 헌팅턴 휘틀리가 합류했다. 해리포터 시리즈의 완결판인 ‘해리포터와 죽음의 성물 2부’ 3D도 여름 시장을 겨낭한다. 어둠의 제왕 볼드모트와 죽음의 마법에서 살아남은 해리포터가 드디어 목숨을 건 마지막 대결을 펼친다. 여성팬들의 가슴을 설레게 했던 트와일라잇 시리즈 완결판의 첫 포문인 ‘브레이킹던 1부’는 11월 개봉을 준비하고 있다. ‘트와일라잇’, ‘뉴문’, ‘이클립스’로 이어지는 이 시리즈는 수많은 여심(女心)을 설레게 했던 로버트 패틴슨과 테일러 로트너의 매력이 흥행 요소. 2부는 2012년 개봉 예정이다. 연말은 톰 크루즈가 ‘미션 임파서블 4’를 통해 대미를 장식할 예정이다. 3D 여부는 아직 미정. 드림웍스가 5월 선보이는 ‘쿵푸 팬더2’와 디즈니가 6월 출격시키는 ‘카2’, 스티븐 스필버그와 피터 잭슨이 손을 잡고 연말에 선보일 예정인 디지털 3D ‘틴틴의 모험’ 등 할리우드 대작 애니메이션들도 관심거리다. 홍지민·이경원기자 icarus@seoul.co.kr
  • 방시혁, 임정희 컴백에 “나의 오리지널 디바” 극찬

    방시혁, 임정희 컴백에 “나의 오리지널 디바” 극찬

    프로듀서 방시혁이 미니앨범 ‘진짜일 리 없어’를 발매하고 3년 만에 돌아오는 임정희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임정희는 15일 조권과의 듀엣곡 ‘헤어지러 가는 길’을 선공개한데 이어 30일 미니앨범 ‘진짜일 리 없어’를 발매했다. 2007년 3집 ‘Before I Go J-Lim’ 이후 3년 만이다. 데뷔 이래 줄곧 지원군 역할을 해 온 프로듀서 방시혁이 임정희의 새 음반 프로듀싱을 담당했다. 방시혁은 “임정희는 나의 오리지날 디바이자, 페르소나이다. 이번 음반에서 지난 2년 동안 임정희가 준비해온 모든 것을 200% 보여 주려고 최선을 다했다”고 자신했다. 방시혁은 영화 ‘인셉션’을 본 후 이 곡을 단 숨에 뽑아냈다. 이별을 믿을 수 없는 여심을 특유의 섬세함으로 표현한 가사가 돋보인다. 또 “연습생 시절부터 임정희를 줄곧 지켜 봐 가장 잘 안다고 자신한다”는 방시혁의 말처럼 네오 소울풍의 사운드에 트랜디한 일렉트로닉 신쓰를 과감히 배치한 몽환적인 사운드가 절규하는 임정희의 목소리와 잘 어우러진다. 한편 임정희는 오는 10월 1일 KBS 2TV ‘뮤직뱅크’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사진 = 빅히트엔터테인먼트 서울신문NTN 정병근 기자 oodless@seoulntn.com ▶ 배우 뺨친 이사강 감독… “누난 너무 예뻐~♬” ▶ 제시카 알바 ‘올 누드’ 장면 알고보니 뽀샵 ▶ 거식증 얼짱소녀, 몸짱되려다 결국 사망 ▶ 식빵 먹다보니 생쥐가 통째로…생쥐식빵 경악 ▶ 中 아나운서, 섹스·누드채팅 동영상 유출…전 남친 복수
  • [한가위 여행] 밖에서 얼쑤 ~ 온가족 해피~

    [한가위 여행] 밖에서 얼쑤 ~ 온가족 해피~

    추석은 동아시아권 국가들에 공통적으로 존재하는 설날, 단오, 동지 등의 명절과 달리 신라시대에 시작된 우리 민족 고유의 명절이다. 한 해 농사에 대한 감사의 의미로 송편을 빚어 조상의 제사상에 올리고, 강강술래· 줄다리기 등의 민속놀이를 즐겼다. 조상께 차례도 지내고, 오손도손 송편도 먹었다면 가족과 손잡고 야외로 나가 보자. 즐길거리가 풍성하다. ■고궁·박물관·야외난장…전통즐기고 ●명절엔 역시 고궁 나들이 민족의 대명절인 추석을 맞아 서울의 5대 궁(경복궁·창덕궁·창경궁·덕수궁·종묘)에서 다양한 행사들이 펼쳐진다. 창덕궁에선 22~24일 오후 8시부터 10시까지 달빛기행 행사가 열린다. 인정전 불밝히기, 후원을 따라 옥류천까지 ‘숲길 걷기’ 등의 이벤트가 펼쳐진다. 22일 오후 3시 낙선재 앞에선 일반 관람객에게 매실차를 무료로 제공한다. 창경궁에서 22일 오후 2시 통명전 앞에서 ‘왕과 왕비가 함께하는 기념촬영’이 진행된다. 한복을 입은 관람객 중 선착순 200명에게 전통 동전 지갑을 증정한다. 덕수궁에선 22일 오후 2시 함녕전 앞에서 평택농악보존회의 추석맞이 전통공연이 열리고, 22~23일 오후 4시 중화전 앞에선 소리꾼 김용우의 퓨전 국악공연이 열린다. 22일 3대가 함께 종묘에 가면 한과와 기념품을 받을 수 있다. 서울역사박물관 광장과 경희궁 일대에서는 22일 정오부터 ‘한가위 전통문화 행사―정조, 태평성대를 꿈꾸다’가 열린다. 정조 즉위식 당시 의상을 주제로 한 패션쇼와 함께 탁본 체험, 한가위 소원 빌기, 함께하는 강강술래 등이 진행된다. ●박물관에서 체험하는 추석의 의미 국립민속박물관은 21일부터 23일까지 3일간 ‘먼 옛날, 그리고 가까운 옛날의 추석’을 주제로 한가위 민속 큰 잔치를 연다. 전통 시대의 추석과 근현대 시대의 추석을 조명하는 것으로 문화체험, 음식체험, 민속놀이, 특별공연 등으로 구성했다. ‘먼 옛날의 추석’은 전통적인 추석의 모습을 살펴본다. 추석 하면 떠오르는 음식인 다섯 가지 색깔의 송편과 추석에 나누는 술인 가배주, 추석을 상징하는 민속놀이인 강강술래가 진행된다. 또한 한지, 민화, 전통탈, 솟대, 단소만들기 체험행사를 통해 어린이들에게 문화체험의 기회를 준다. ‘가까운 옛날의 추석’은 손에 잡힐 듯 가까운 추억의 시절인 근현대 시대 혹은 1960·70년대의 풍속을 중심으로 꾸몄다. 추억의 먹거리인 뻥튀기, 달고나, 솜사탕 체험 코너와 옛날 교복 입고 즉석 사진 찍기, 옛날 문방구 뽑기 행사, 추억의 만화영화관, 화개이발소 옛날 이발 체험 등 다양한 행사를 운영한다. 또한 추석 특선 버라이어티 쇼인 ‘이수일과 심순애’가 공연된다. 국립민속어린이박물관에선 19일에 송편 만들기 체험을 진행한다. 또 21~23일 3일 동안 ‘즐거운 명절 신나는 박물관’이라는 주제로 인형극과 체험교육을 포함한 다채로운 활동이 펼쳐진다. ●신명나는 야외 난장 난장은 조선시대 무허가 상행위인 난전에서 유래한 말로, 특별히 마련된 장에서 여러 사람이 다함께 즐기는 놀이의 장을 뜻한다. 국립극장은 추석 당일인 22일 오후 2시부터 서울 장충동 극장 야외에서 시민을 위한 가을 축제 ‘추석 난장’을 연다. 2000년부터 시작돼 올해로 제11회를 맞는 이번 행사는 재래 장터를 주제로 공연 및 볼거리, 놀거리, 전통 먹거리 장터 등 세 가지 코너로 나뉘어 열린다. 볼거리 장터에서는 줄타기 예능보유자인 김대균의 줄타기, 비보이 그룹인 엔비크루와 풍물패 한울소리의 합동 공연, 씨름대회가 열리고, 놀거리 장터에는 투호와 제기차기, 굴렁쇠 등의 민속놀이가 마련된다. 먹거리 장터에는 국밥과 송편, 뻥튀기 등을 맛볼 수 있다. 먹거리 장터를 제외한 나머지 공연 관람과 체험 행사는 무료로 진행된다. 22일과 23일 오후 6시 서울 서초동 국립국악원 야외무대 별맞이터에서는 ‘연희, 난장 트다’가 열린다. ‘탈춤 추고’, ‘소원 빌고’, ‘한판 흐드러지게 놀고’ 등 3부로 진행되는 이 행사에는 양주별산대놀이, 남사당놀이, 인형극 발탈 등 중요무형문화재 공연들이 소개된다. 국악원 야외광장에서는 줄타기, 전통 타악기, 민속놀이를 체험할 수 있는 코너도 마련된다. 전석 무료 관람. 남산 한옥마을에서는 21~23일 ‘남산골 한가위 맞이 축제’가 열려 한가위 음식체험과 민속놀이 한마당이 벌어진다. 이순녀기자 coral@seoul.co.kr ■ 테마파크·리조트·호텔…여유 즐기고 ●테마파크 에버랜드(www.everland.com)는 18~26일 ‘한가위 민속 한마당’을 연다. 뱀 주사위 놀이 등 14가지 민속놀이를 즐길 수 있다. 동물원에선 새로 태어난 아기사자 3마리를 연휴 기간에 공개한다. 동물원 내 벅스가든에선 ‘풀벌레 가을 음악회’를 선보인다. (031)320-5000. 롯데월드(www.lotteworld.com)에서는 KBS T V ‘미수다’의 ‘비앙카’와 ‘에바’ 등이 진행하는 ‘외국인 장기자랑’이 매일 열린다. 참가신청은 19일까지 홈페이지. 25인조 여성 농악밴드의 퓨전 타악 퍼포먼스 ‘풍물한가락’도 펼쳐진다. 연휴 기간 중 ‘맘앤키즈 패키지권’(2인)은 최대 43%(3만 7000원), 야간 자유이용권은 오후 7시 이후 50% 할인된다. (02)411-2000. 서울랜드(www.seoulland.co.kr)는 ‘가족대항 윷놀이 대회’ 등 다양한 경품이 걸려 있는 이벤트로 명절 분위기를 돋운다. 외줄타기 명인 김대균의 공연도 하루 2회 펼쳐진다. 18~26일 어른은 ‘Big5 이용권’, 청소년과 어린이는 자유이용권을 1만 2000원에 구입할 수 있다. 외국인은 1만원. (02)509-6000. 63시티(www.63.co.kr)는 ‘궁중복식 사진촬영 이벤트’를 준비했다. 제작비 400만원이 넘는 임금의 용포와 왕비복 등을 구비했다. 대여료는 없다. 추석에 맞춰 3D 자이언트 스크린 대작 ‘공룡의 부활’도 개봉한다. 내레이션은 가수 김C가 맡았다. 외국인은 21~23일 50% 할인된다. (02)789-5663. ●스파 & 리조트 한화리조트 설악에서는 22일 민속놀이 가족대항전, 금·토요일에는 마술공연 등이 열린다. 설악워터피아에서는 21∼23일 통기타 공연도 연다. 대천은 사우나를 50%, 디톡스 머드팩은 30% 할인한다. 1588-2299 대명리조트 비발디파크에서는 22일 오후 무형문화재 공연이 열린다. 살판묘기, 어름공연 등 중요 무형문화재 제3호 남사당 공연이 진행된다. 1588-4888. 곤지암리조트는 21~22일 ‘인셉션’ ‘이끼’ 등 최신 영화를 야외잔디무대에서 즐기는 곤지암시네마와 도자기만들기 등 체험행사를 준비했다. (031)8026-5000. 힐튼 남해 골프&스파 리조트는 15일부터 ‘폴 인 남해 패키지’를 론칭하고 있다. 디럭스 스위트 1박과 조식 뷔페, 더 스파 무료입장권 등으로 구성됐다. 연·탈 만들기 등 ‘추석 100배 즐기기’ 이벤트도 마련했다. (055)860-0100. 스파 그린랜드는 18일~26일 한복 입은 고객과 65세 이상 어르신들에게 50% 할인혜택을 준다. 중학생 이상 입장객에게는 10월까지 한번 더 이용할 수 있는 ‘1+1 이벤트’도 벌인다. (031)760-5700. 파라다이스 스파도고는 18~26일 3대가 함께 방문할 경우 요금을 30% 할인한다. 또 스파도고에서 찍은 사진을 홈페이지에 응모하면 스파이용권·세계꽃식물원 이용권 등 상품도 제공한다. (041)537-7100. 리솜리조트 스파캐슬은 21~23일 푸짐한 상품이 걸린 림보게임, 보물을 찾아라 등 이벤트를 마련했다. 22일 테마동에서는 윷놀이와 제기차기, 팽이치기, 투호대회도 연다. (041) 330-8000. ●호텔가(모든 패키지 세금, 봉사료 불포함) 서울신라호텔은 ‘추석 女休 패키지’를 선보인다. 17~26일. 숙박과 조식, 프리미엄 스페인 와인을 무제한 시음할 수 있는 ‘와이너리 투어’ 입장권 2장, 사우나 무료 이용권 등이 포함됐다. 33만원. (02)2230-3310. 그랜드 앰배서더 서울은 ‘달님아 놀자 패키지’를 내놨다. 20~26일. ‘해피 패밀리 타입’은 디럭스룸 1박과 테라피 이용권(2인), ‘드로잉쇼’(대학로 질러홀) 관람권 2장으로 구성됐다. 발레 파킹과 아이 돌보미 서비스는 무료. 성인 2명, 어린이 1명 기준 28만 5000원. (02)2270-3111.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은 ‘추석 화이트 키싱 패키지’를 판매한다. 17~26일. 예약자 가운데 선착순 20팀에 가족사진을 제공한다. 포토 이벤트 불참 고객에게는 사진 촬영권(20만원 상당)을 준다. (02)317-0404. 손원천기자 angler@seoul.co.kr
  • 원빈, 강동원 넘고 디카프리오 향해…‘미남 흥행3파전’

    원빈, 강동원 넘고 디카프리오 향해…‘미남 흥행3파전’

    원빈 주연의 영화 ‘아저씨’가 강동원의 ‘의형제’를 넘고 올해 개봉한 한국영화 중 최대 관객 동원작이 됐다. 13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8월 4일 개봉한 ‘아저씨’는 지난 12일까지 누적관객 555만9740명을 스크린 앞으로 끌어 모았다. 이로써 지난 2월 4일 개봉한 강동원의 ‘의형제’가 기록한 총 누적관객 546만 명을 훌쩍 앞질렀다. 올해 개봉한 영화 중 최고 흥행작은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주연의 ‘인셉션’이다. 7월 21일 개봉한 ‘인셉션’은 12일까지 584만785명의 누적관객을 동원하며 약 30만 명 차이로 ‘아저씨’를 앞서고 있다. 하지만 ‘아저씨’는 현재 ‘인셉션’에 비해 수 배 이상의 관객을 동원하고 있어 곧 추월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아저씨’는 역대 청소년관람불가 등급의 영화 중에서도 ‘친구’(이하 총 누적관객 818만 명), ‘타짜’(684만 명)에 이어 3위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 4일 ‘추격자’(507만 명)의 기록도 어렵지 않게 뛰어넘었다. 원빈과 강동원,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등 미남 배우 3명이 스크린에서 펼치는 흥행 대결의 결과에 팬들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사진 = 영화 ‘인셉션’ 스틸이미지, 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박민경 기자 minkyung@seoulntn.com ▶ MC몽, 첫 심경고백 "생니 안뽑았다. 오명 벗을 것"▶ 현승희 ‘슈퍼스타K’ 탈락에 네티즌 "JYP가 키워라" 청원▶ 숙면가희 부활..이번엔 ‘영웅호걸’서 졸아 ‘폭소’▶ 송지효-개리, 수상한 관계 "친하지만 전화번호…"▶ 김종민, 참았던 눈물 쏟아…"자진하차 없다"▶ 정준하, 손스타 인증샷 덕에 도박루머 벗어
  • 원빈의 ‘아저씨’ 548만 돌파…올 韓 최고 흥행작

    원빈의 ‘아저씨’ 548만 돌파…올 韓 최고 흥행작

    원빈에게 ‘꽃미남스타’에서 ‘흥행배우’로 타이틀을 갈아타게 해준 영화 ‘아저씨’의 흥행기세가 무섭다. 548만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올해 최고의 흥행작으로 선정된 것. 12일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아저씨’는 12일 오전까지 548만1371명의 관객이 영화관을 찾았다. 이전까지 올해 최고 흥행작으로 기록됐던 영화 ‘의형제’의 546만 명을 넘어선 것. 지난 8월 4일 개봉한 이후 한 달 여만에 얻은 수확이다. ‘아저씨’가 이대로 계속 질주한다면 상영 중인 할리우드 영화 ‘인셉션’의 582만 8740명 기록도 제칠 수 있을 것으로 점쳐진다. 지난 11일 하루 관객수에서 ‘인셉션’은 1만9000명에서 멈쳤다면, ‘아저씨’는 9만7000명으로 압도적인 우위를 보였다. 이로써 ‘아저씨’에 대한 기대치는 점차 높아지고 있다. 다음 주 추석연휴에도 ‘아저씨’는 계속 상영될 예정으로 600만을 넘겨 700만도 내다볼 수 있는 상황이다. 사진 = 영화 ‘아저씨’ 포스터 김예나 기자 yeah@seoulntn.com ▶ ’생니뽑아 군면제’ MC몽, ‘1박 2일-하하몽쇼’ 하차수순 밟나▶ 미쓰에이 수지, 중학교 사진 대방출…"우월한 시절"▶ ’남격’ 배다해, ‘비밀번호 486’ 청아한 목소리 뽐내▶ 박규리, 금발헤어 깜짝변신…"금순이 대열합류"▶ 홍수현 망언 "쇄골이 너무 말라 콤플렉스"▶ 케이티페리, 최악의 노래제목으로 빌보드 1위
  • 2010 가장 출연료를 많이 받은 배우는 ‘조니 뎁’

    2010 가장 출연료를 많이 받은 배우는 ‘조니 뎁’

    세계적인 경제 전문지 포브스(Forbes)가 2009-2010년 사이에 가장 많은 출연료를 받은 남자배우 순위를 8일 발표했다. 1위는 조니 뎁으로 그가 한해동안 받은 출연료는 7천5백만달러(약887억원). 1984년 ‘나이트메어’로 데뷔한 이래 주류와 비주류 영화를 넘나들며 독특한 연기를 보여준 조니 뎁은 팀 버튼의 페르소나로 ‘에드워드의 가위손’이후 ‘연기 잘하는 배우’로 각인됐다. 2003년 이후 ‘캐러비안의 해적’ 시리즈에서 보여준 ‘잭 스패로우’ 연기는 블럭버스터 영화속에서도 빛을 발하는 연기력과 총2억7천만달러를 벌어들이며 흥행보증 배우가 됐다.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에서는 출연료가 5천만달러를 넘어섰고, ‘캐러비안의 해적’4편에서는 역대 최고의 몸값을 받은 것으로 알려져 현재 그의 출연료를 상대할 배우가 없을 정도다. 현재 그는 안젤리나 졸리와 함께 찍은 ‘투어리스트’의 개봉을 기다리며 하와이에서 ‘캐러비안의 해적 4, 낯선 조류’를 촬영하고 있다. 조니 뎁을 이어 2위에 오른 배우는 코메디 전문배우 벤 스틸러. 그가 한해동안 받은 출연료는 5천3백만달러(약 620억원). ‘박물관은 살아있다2’을 흥행시켰고, ‘미트 페어런츠3’이 대기중이다. 벤 스틸러 다음으로 가장 출연료를 많이 받은 배우는 미국의 국민배우 톰 행크스로 4천5백만달러를 벌어들였다. 톰 행크스는 ‘천사와 악마’의 출연과 함께 티비시리즈 ‘태평양’의 프로듀서로서 활약이 뛰어난 한해였다. 역시 코믹에 강한 애담 샌들러가 4천만달러로 4위를 차지했고, 5위는 ‘셔터 아일랜드’와 ‘인셉션’의 레오나르드 디카프리오(2천8백만달러), 6위는 해리 포터 다니엘 레드크리프(2천5백만달러) 7위는 ‘셜록 홈즈’와 ‘아이언맨2’의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2천2백만달러), 8위는 톰 크루즈(2천2백만달러), 9위는 브래드 피트(2천만달러), 10위는 조오지 클루니(천9백만달러)가 차지했다. 사진=포브스(Forbes) 서울신문 나우뉴스 해외통신원 김경태 tvbodag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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