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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직자의 창] ‘역지사지’를 넘어 ‘역지행지’로

    [공직자의 창] ‘역지사지’를 넘어 ‘역지행지’로

    “인류(동물)의 오랜 역사에서 가장 효과적으로 협력하는 법을 배운 이들이 승리했다.” 1871년 진화론의 창시자 찰스 다윈의 ‘인간의 유래와 성 선택’에 나오는 내용이다. 동식물의 진화뿐만 아니라 장수 기업 등 성공하는 조직이 되기 위해서도 ‘협력’은 중요한 요인으로 꼽힌다. 오늘날 행정 환경은 전례 없이 빠르게 변화하며 점점 더 복잡해지고 있다. 정책을 추진할 때에도 단일 부처에서 해결하기 어려운 복잡한 이슈가 증가하고 있다. 정부가 보다 신속하게 행동해서 문제를 해결하려면 부처 간 소통과 협력이 필수가 된 시대다. 그런데 현실은 녹록지 않다. 각 부처가 추구하는 방향이 대립하거나 구조적인 갈등이 발생하는 경우도 많다. 어찌 보면 각 부처의 소임에 충실한 것으로 볼 수 있지만 ‘공무원은 국민 전체에 대한 봉사자’라는 헌법 규정을 잊고 조직의 목표를 우선시하다 엇박자를 내는 경우가 발생하기도 한다. 어떻게 해야 부처 칸막이를 시원하게 걷어내고 진정한 협업을 이룰 수 있을까. 먼저 ‘국익과 국민 중심 행정’이라는 공동의 확고한 목표가 내재화돼야 한다. 국민이 있기에 정부와 공무원이 존재하는 것이므로 모든 공직자는 각 부처의 입장과 이익이 아니라 국민 중심으로 업무에 임해야 한다는 점을 다시 한번 각인할 필요가 있다. 또 각 부처는 효과적인 협업 방식을 찾아 시행해야 한다. 협업을 위한 많은 방법이 있겠지만 가장 핵심적인 전략은 인적 교류이다. 소속 부처에서 쌓은 전문성을 다른 부처의 관점을 포함한 넓은 시각에서 활용할 때 보다 창의적인 해결 방안이 만들어질 수 있다. 인사혁신처는 이런 관점에서 매년 ‘정부인사교류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중앙행정기관·지방자치단체·공공기관 등 범정부 인사교류 활성화를 추진하고 있다. 특히 올해 2월에는 협업이 필요한 과제 중심으로 국·과장급 인사교류인 ‘전략적 인사교류’를 시행했다. 전략적 인사교류는 종전 인사교류와 달리 협업 과제를 미리 정하고 주기적으로 성과관리하는 한편 교류자에게는 인사·보수 등 파격적인 인센티브를 부여해 실질적인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24개 전략적 인사교류직위에서 총 41개의 협업 과제가 지정됐고 용인 반도체 국가산단 조성 기간 단축(국토교통부·환경부), 인공지능(AI)·메타버스 기반의 재난안전관리 시스템 구축계획 수립(과학기술정보통신부·행정안전부) 등의 과제가 추진되고 있다. 소통·공감의 대표적인 비결로 ‘역지사지’(易地思之)가 있다. 그러나 타인의 입장에서 생각만 하는 것으로는 부족하다. 생각을 넘어 이를 실행하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 인사혁신처는 인사교류 활성화를 통해 ‘역지행지’(易地行之), 국익과 국민을 위해 국민 중심 원팀으로 행동하는 정부가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것이다. 김승호 인사혁신처장
  • 경북도의회 예결위, 2023회계연도 결산심사 원안대로 의결

    경북도의회 예결위, 2023회계연도 결산심사 원안대로 의결

    경상북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황재철)는 지난 19일부터 20일까지 양일간 경상북도지사와 경상북도교육감이 제출한 2023회계연도 결산 및 예비비 승인의 건을 원안대로 의결했다. 이번 결산심사에서는 예결위원들의 지적과 심도 있는 토론이 있었으며 특히 집행부 관계 공무원들에게 세입추계 정확성 도모, 이월·불용액 최소화, 집행률 제고를 통해 사장(死藏)되는 예산이 발생하지 않도록 적극적인 노력과 개선 의지를 보여달라고 촉구했다. 정근수 의원(구미)은 원어민 영어보조교사 인건비 명시이월이 많다고 지적하고 앞으로 이런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검토를 요구하는 한편, 유보통합 진행상황에 관해 질의하고 현장에서 어려움이 많은 만큼 교육청에서 각별한 관심을 쏟아 줄 것을 당부했다. 백순창 의원(구미)은 지방 상생 기업 펀드에 관해 관리·감독이 부실하다고 지적하고 앞으로 경북의 기업경영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관심을 촉구했다. 또한 경북에서 생산되는 쌀을 브랜드화해 케이푸드로 인기를 끌고 있는 냉동김밥을 만드는데에 적용시킨다면 경북의 농민들에게 큰 도움이 될 수 있으니 이에 대한 방안을 강구해 볼 것을 주문했다. 김경숙 의원(비례)은 민방위 훈련에 필요한 장비 지원이 없다고 지적하며,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민방위 훈련인데 물품 관리 감독이 부실하다며 신경 써 줄 것을 당부하는 한편, 광역교통시설부담금 중 40%가 국고로 귀속된다며 금액이 상당히 큰 만큼 타시도에서 도입중인 중가산금제도를 도입하여 40%나 되는 금액을 감액해 볼 것을 주문했다. 권광택 의원(안동)은 지방교부세 인센티브에 관해 질의하며, 예산의 효율적 집행을 통해 인센티브를 확보하여 경북도 예산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도에서 지도·감독을 당부하는 한편, 저출생과의 전쟁에서 이기기 위해서는 현장에서 직접 아기를 키우는 부모의 의견을 들어서 정책에 반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도기욱 의원(예천)은 매년 반복되는 세입 예산의 과소 편성으로 정확성이 떨어지는 점을 지적하고 이것이 계속되면 예산의 효율성, 건전성이 저해되니 앞으로 이 부분에 관심을 갖고 업무 추진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신효광 의원(청송)은 악기뱅크 사업에 관해 좋은 취지에 비해 운용 성과가 미진하다고 지적하며 앞으로 좀 더 적극적으로 운영해 볼 것을 당부했다. 또한 교육청의 23년도 순세계잉여금이 22년도에 비해 두배나 늘었다고 질타하고 앞으로 예산편성단계부터 충분한 예측과 검토를 통해서 사장(死藏)되는 예산이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한 관심을 기울여 줄 것을 부탁했다. 박채아 의원(경산)은 경북이 성평등 지수가 하위 지역이라는 보도가 있다고 지적하고 기존에 고령층 대상으로 하던 인식 개선 관련 교육보다는 사회에 진출한 여성에게 필요한 정책을 입안해야 한다고 강조하는 한편, 영유아 대상 조부모 돌봄 제도를 조속히 도입하여 저출생 극복에 더욱 박차를 가해줄 것을 당부했다. 박순범 의원(칠곡)은 시도 보조금 반환금이 많다며 이 비용을 최소화 하도록 주문하는 한편, 자치경찰위원회 재배정 예산에 대한 정산 규정이 없다고 지적하고 앞으로는 그 성과에 대한 기록을 하고 실적을 나타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교육청의 국외출장여비가 매년 사고이월 되고 있다며 의회 지적사항에 대해서는 의지를 가지고 개선방안을 찾아 볼 것을 주문했다. 김일수 의원(구미)은 독도 관련 사업에 대해 질의하며 독도 영유권이 굉장히 중요한 부분인데 정부차원에서 관련 사업이 취소가 됐다 하더라도 경북도에서 재추진을 하려는 적극적인 자세가 필요하다며 앞으로 독도 관련 사업은 조금 더 경각심을 갖고 추진해 볼 것을 당부했다. 김희수 의원(포항)은 초고층 아파트가 들어서고 있는 지역에 고소 살수차 보급이 늦어지고 있다고 지적하고 필요한 소방장비는 빠르게 확보하여 화재발생 시 민첩하게 대응할 것을 주문했다. 또한 급변하는 현대사회에서 교육관련 전자제품들은 최신형으로 공급하여 학생들 교육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박성만 의원(영주)은 대구경북통합과 관련해 소방본부 차원에서 준비하는 것이 있냐고 질의하며 앞으로 통합이 되면 자치소방이라고 간주를 하고 소방본부 전 직원들이 힘을 합쳐 도민의 안전과 행복에 한발 더 다가갈 수 있도록 적극적인 자세를 부탁했다. 최병준 의원(경주)은 태풍과 같은 자연재해로 인한 피해복구가 늦어지고 있는 점을 지적하고 시간이 늦어질수록 주민들이 받는 고통이 크다며 관계 공무원들이 사전 계획을 좀 더 면밀하게 세워 피해복구를 조속한 시일내에 마무리 지을 수 있도록 적극적인 노력을 당부했다. 서석영 부위원장(포항)은 기술직 공무원 사기앙양을 위한 인사대책 마련을 주문하고 지역 공공의료원에 의사가 부족하다며 도민의 건강을 책임지고 효과적인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공공의료원 운영에 더욱 신경 써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최근 학생 도박 문제가 심각하다며 교육청에서 관심을 가지고 도박 예방 사업을 실시하여 안전하고 건전한 교육환경을 조성해 달라고 당부했다. 황재철 위원장(영덕)은 대구경북통합문제에 관해 질의하며 단순히 물리적으로 합치는 방식이 아닌 동일성이 있는 시군간에 인센티브를 주는 방식으로 통합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교육청도 이에 대한 대응책을 준비해 향후 벌어질 상황에 기민한 대응을 할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경북도가 원자력 관련 업무추진에 소극적인 자세를 보이고 있다고 강하게 질타하고 에너지 독립을 위해 경북이 선도적인 자세로 마스터플랜을 세우고 기초지자체와도 협력해 에너지 부분에서 경북이 주도권을 잡을 수 있도록 소관 부서의 적극적인 노력를 촉구했다. 한편, 2023년 8월 29일 구성된 제12대 경상북도의회 제2기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지난 1년여간 도청 및 도교육청 추가경정예산안, 2024년도 당초예산안, 2023회계연도 결산심사까지 도민의 혈세를 세심하게 살피며 지역경제 활성화와 도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구성원 모두가 총력을 기울여왔다. 뿐만아니라 지난 10월 포항, 영덕 동해안 주요사업장 및 민생현장 방문을 통해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로 고통받는 어민들을 위로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하는등 소통의 장을 마련하여 주민에게 한발 더 다가서는 적극적인 의정활동을 펼쳤다. 황재철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은 “지난 1년여간 도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지 덕분에 예결특위를 성공적으로 마무리 할 수 있었다. 앞으로도 도민이 필요로 하는곳이라면 언제든지 찾아가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말로 이날 심사와 예결특위 활동을 모두 마무리 지었다.
  • [길섶에서] 쌈짓돈과 비자금

    [길섶에서] 쌈짓돈과 비자금

    얼마 전 만난 선배 한 분이 “아내 눈치를 보지 않고 ‘슬기로운 은퇴생활’을 하려면 ‘작은 주머니’ 하나는 따로 챙겨 놓는 게 좋다”고 했다. 부인 몰래 쌈짓돈을 모아 일종의 비자금을 만들어 놔야 운신이 편하다는 것. 또 다른 선배는 회사에서 간간이 받는 소액의 인센티브를 조용히 별도 계좌에 넣어 오다가 부인에게 들켜 가벼운 핀잔을 들었단다. 최근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의 이혼 소송에서 1심 때 665억원이었던 재산분할액이 항소심에서 1조 3808억원으로 커진 결정적 계기는 노태우 전 대통령의 ‘비자금 300억원’이다. 300억원이 최 회장의 부친인 최종현 선대회장에게 흘러가 SK가 급성장할 수 있었다는 게 항소심 재판부의 판단이다. 최 회장이 일부일처제를 존중하지 않았다고 꾸짖은 재판부에 대해 “속이 시원하다”는 사람도 많다. 그럼에도 ‘노태우 비자금’의 SK 유입이 사실인지, 불법비자금을 종잣돈 삼아 맺어진 열매가 노 관장에게 귀속되는 게 맞는 것인지는 잘 모르겠다. 박성원 논설위원
  • 관악, 폐식용유 회수·재활용 문화 이끈다

    관악, 폐식용유 회수·재활용 문화 이끈다

    서울 관악구가 폐식용유의 회수와 재활용을 활성화하기 위해 전국 최초로 폐식용유 스마트 수거함을 설치했다고 23일 밝혔다. 폐식용유 스마트 수거함은 관악구 전통시장 인근 주민센터인 신사동, 신림동, 신원동, 청룡동에 설치된다. 관악구 관계자는 “폐식용유는 친환경에너지원으로 활용되지만 수거량보다 폐기량이 더 많은 실정”이라며 “관리가 어려운 드럼통에 붓는 방식이 아닌 주민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수거함을 설치했다”고 설명했다. 스마트 수거함은 이용자가 폐식용유가 담긴 용기를 그대로 기계에 투입하면 된다. 투입한 폐식용유는 용량에 따라 시장가격을 반영한 포인트가 개별 지급되며, 포인트는 추후 현금으로 환급된다. 향후 관악구는 스마트 수거함을 10개까지 늘릴 예정이다. 스마트 수거함 설치로 폐식용유 회수량이 늘고 재활용 문화가 확산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이번 폐식용유 스마트 수거함 설치로 주민이 더욱 편리하게 폐식용유를 폐기할 수 있고, 인센티브도 얻을 수 있어 자원 재활용이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자원순환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정책들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 네이버웹툰, 나스닥 상장…네이버 주가에도 ‘훈풍’ 불까

    네이버웹툰, 나스닥 상장…네이버 주가에도 ‘훈풍’ 불까

    네이버 웹툰 플랫폼 서비스인 네이버웹툰이 오는 27일(현지시간) 미국 나스닥에 상장한다. 최근 코스피가 2800선을 돌파했음에도 네이버 주가가 힘을 쓰고 있지 못한 상황에서 네이버웹툰의 상장이 주가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21일 미 증권거래위원회(SEC)에 따르면 네이버웹툰의 미국 법인이자 본사인 웹툰 엔터테인먼트의 미 나스닥 상장 일정은 오는 27일로 예정됐다. 주식 공모 가격 희망 범위(밴드)는 주당 18~21달러이며, 보통주 1500만주를 발행해 최대 3억 1500만달러(약 4300억원)를 조달한다는 계획이다. 공모가 상단 가격을 적용한 상장 후 기업가치는 26억 7000만 달러(약 3조 7000억원)로 추정된다. 상장이 완료되면 웹툰 엔터테인먼트는 종목 코드 ‘WBTN’으로 나스닥 시장에서 거래된다. 네이버웹툰은 서비스를 시작한 지 약 20여 년 만에 네이버 계열사 중에선 처음으로 미 증시 입성을 시도하고 있다. 증권신고서에서 네이버웹툰은 회사의 비전에 대해 “모두를 위한 플랫폼이자 누구나 창작할 수 있는 세계 최고의 스토리텔링 기술 플랫폼이 되는 것”이라는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증권신고서에 따르면 네이버웹툰은 전 세계 150개국 이상에서 2400만명의 창작자와 약 1억 7000만명의 월간 활성 사용자를 갖고 있다. 2012년 유료 콘텐츠 비즈니스 모델을 시작한 후 2017년 네이버에서 독립한 네이버웹툰의 성과는 주목할 만하다. 지난 10년간 네이버웹툰 콘텐츠 중 스트리밍 시리즈나 영화화된 콘텐츠는 100여개에 이상이며, 70개 이상은 게임화되기도 했다. 지난해 말 기준 네이버웹툰 창작자의 평균 수익은 4만 8000달러였으며 상위 100명의 창작자는 평균 100만 달러를 벌어들였다. 한편 네이버웹툰 성공 신화의 주인공인 김준구 네이버웹툰 대표는 이번 상장으로 웹툰 엔터테인먼트로부터 양도제한 조건부주식(RSU) 1만 4815주와 현금 보너스 3000만 달러를 지급받게 된다. RSU는 경영 성과 등 일정 조건 달성 시 주식을 지급하는 인센티브 제도다. 웹툰 엔터테인먼트의 최대 주주가 네이버(63.4% 보유)라는 점에서 이번 상장이 지지부진한 네이버 주가에 반등의 기회가 될지는 미지수다. 앞서 라인(당시 네이버 자회사)이 2016년 일본과 미국 증시에 동시 상장한다는 소식이 전해졌을 때 네이버의 주가는 하락했었는데, 당초 예상됐던 라인의 기업가치에 못 미치는 수준으로 평가됐었기 때문이다. 상장을 앞두고 네이버 주가가 일부 탄력을 받긴 했지만 상장 당일 기대 이상의 흥행에도 차익매물이 나오면서 네이버 주가가 빠지는 모습을 보였다. 이후엔 라인과 함께 네이버 주가도 덩달아 상승세를 이어갔다. 오동환 삼성증권 연구원은 “네이버 입장에서는 자회사 중복 상장에 대한 부담이 있는 만큼 공모 흥행을 통행 이를 상쇄할 필요가 있다”며 “사업 모델이 가장 유사한 중국의 웹툰, 웹소설 플랫폼인 웨원그룹이 지난해 기준 3.8배 주가매출비율(PSR)에 거래되고 있어 웹툰엔터테인먼트의 공모 밸류에이션이 이를 넘어서느냐가 흥행의 기준이 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 민병주 서울시의원, 면목7구역 재개발 추진위-오세훈 시장 면담 주선

    민병주 서울시의원, 면목7구역 재개발 추진위-오세훈 시장 면담 주선

    서울특별시의회 주택공간위원회 위원장 민병주 시의원(국민의힘, 중랑구 제4선거구)은 지난 20일 서울시청에서 면목7구역 재개발 추진위원회와 오세훈 시장과의 면담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이번 만남은 2021년 12월 지정된 신속통합기획(이하 신통기획) 1차 후보지 중 가장 빠른 속도로 추진 중인 면목7구역 재개발 추진위원회가 시장과의 만남을 요청하고 민병주 위원장이 주선하면서 성사된 자리이다. 면목7구역은 중랑구 면목동 69-14 일대에서 추진 중인 신통기획 1차 후보지 중 하나로, 지난 1월에는 정비구역 지정 및 정비계획 결정 고시, 4월에는 추진위원회 승인 등 빠른 속도로 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현재의 진행 속도라면 오는 하반기 조합설립인가, 2025년 상반기 건축심의 및 사업시행인가도 가능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추진위원회 관계자의 의견을 청취한 오 시장은 “주민들 사이에 갈등만 발생하지 않는다면 충분히 잘될 것”이라며 신속한 사업 추진을 격려했다. 이어서 진행된 민병주 시의원과 추진위원회, 시 주택정책실 관계자와의 간담회에서는 사업 추진 관련 실무 협의가 이어졌다. 추진위원회 관계자는 현재 재정비 중인 「2030 서울특별시 도시·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주거환경정비사업 부문)」(이하 기본계획) 등을 언급하며 허용용적률 인센티브 범위를 늘리거나(10~20%→20~40%) 기부채납계수를 올리는(0.7→1.0) 등 구체적인 지침이 도출되어 사업성 개선에 도움이 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주택정책실 관계자는 “기본계획은 주민 공람 이후 내부 검토 중”이라며 “기본계획이 최종 고시되면 사업추진 동력이 부족한 사업장에 도움이 될 것”이라는 의견을 전달했다. 면담을 주선한 민병주 위원장은 “면목7구역은 신통기획 1차 후보지 중 가장 신속하게 추진 중”이라며 “행정의 적극적인 협조가 있다면 더 빠른 사업 진행이 가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완도군, 단체 관광객 유치 혜택 대폭 확대

    완도군, 단체 관광객 유치 혜택 대폭 확대

    전남 완도군은 20명 이상 내외국인 단체 관광객을 유치하는 여행사 지원 인센티브를 확대한다. 인센티브 지원 대상은 단체 관광객을 유치한 여행사가 완도 해양치유센터와 음식점, 숙박업소, 유료 관광지·체험, 특산품 판매장 등을 이용한 경우이며 지원 조건 충족 여부에 따라 지원금을 차등 지급한다. 완도 해양치유센터를 필수 방문하고 음식점과 특산품 판매장을 이용하면 1인당 2만5천 원, 1박을 하면 3만원, 2박을 하면 3만5천 원을 준다. 섬 지역을 방문하면 1인당 3천원을 추가 지원하며 음식점과 숙박업소 중 1곳은 완도읍에 소재한 곳을 이용해야 한다. 올해 신규 인센티브로는 철도를 이용하고 20인 이상 관광객을 유치한 여행사에 1인 당 3만 원(1박)을, 자전거 투어 상품은 화물 차량 임차비를 1대당 2만 원을 지원한다. 지원 신청 방법은 여행 5일 전까지 여행사가 단체 관광객 유치 사전 계획서를 군에 제출하고, 여행 종료 후 10일 이내에 인센티브 지급 신청서와 증빙 자료를 제출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단체 관광객 지원액이 상향된 만큼 관광객은 혜택을 받고, 많은 관광객이 완도를 찾아 관광 및 지역 경제에 활기를 불어넣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완도군은 2011년부터 여행사 인센티브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올해 단체 관광객 지원액은 지난해 대비 1인당 평균 1만 5천 원이 상향됐다.
  • 도박 중독 빼고 ‘마음 채움’… 상담부터 재활까지 이끄는 강원랜드

    도박 중독 빼고 ‘마음 채움’… 상담부터 재활까지 이끄는 강원랜드

    강원랜드가 사행산업의 사회적 부작용을 완화하기 위해 앞장서고 있다. 강원랜드는 건전한 게임문화 형성과 도박중독으로 인한 피해를 막기 위해 2001년 9월 국내 최초로 도박중독관리 전문기관인 한국도박중독센터를 설립했다. 한국도박중독센터는 2006년 한국도박중독예방치유센터, 2010년 강원랜드 중독관리센터로 명칭을 변경했고 지난달에는 ‘도박’과 ‘중독’을 모두 뺀 마음채움센터(KangwonLand Attentive mind Care Center·KLACC)로 개명해 새로 출발했다. 도박중독관리를 위해 상담부터 홍보, 예방, 치유, 재활까지 단계별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전문기관을 부설로 갖춘 카지노 사업자는 전 세계에서 강원랜드가 유일하다. 이봉구 강원랜드 홍보실 대리는 20일 “올해 133억원을 중독관리 사업에 배정했는데 이는 규모 면에서 국내 최고 수준”이라고 밝혔다.●화상·방문·카톡 등 원하는 때에 상담 마음채움센터는 화상, 전화, 방문, 온라인, 카카오톡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한 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 화상 상담은 화상 플랫폼 줌을 통해 이뤄지고 마음채움센터 홈페이지에 원하는 시간을 남기면 된다. 전화 상담(080-7575-545)도 가능하고 상담시간은 매일 오전 9시부터 자정까지다. 방문 상담은 예약 없이 가능하다. 피상담자 외 가족도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상담소는 강원랜드 4층 매표소 맞은편에 있다. 온라인 상담은 홈페이지에서 실명인증을 하면 언제, 어디서나 비공개로 받을 수 있다. 카카오톡 상담은 카카오톡에서 ‘KLACC’ 채널을 추가하면 이용할 수 있다. 마음채움센터 관계자는 “전문상담 및 치유 역량을 갖추기 위해 전문상담사 12명을 채용하고 있고 사무국 직원 17명까지 합하면 총 인력이 30명에 이른다”고 설명했다.●과몰입 고객에게 도움의 손길 마음채움센터는 고객이 카지노에 과몰입하는 것을 막기 위해 ‘출입일수 영구선택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카지노 영업장을 연간 60~79일, 80~99일, 100일 이상 방문한 고객이 각각 연간 36일(월 1~3회씩), 48일(월 1~4회씩), 60일(월 1~5회씩)로 출입일수를 줄이면 인센티브로 50만원을 준다. 저위험 가이드라인 ‘10·4·10’도 개발해 보급했다. 고객의 이용 실태를 분석해 만든 ‘10·4·10’은 출입일수 연 10일 이하, 이용시간 하루 4시간 이하, 지출액 월 가구 소득 10% 이하를 권고하는 내용을 담았다. 도박중독 여부를 자가 진단하는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귀하는 도박으로 인해 스트레스나 불안 등을 포함한 어떤 건강상의 문제를 겪은 적이 있습니까?’ 등 9개 문항에 대해 각각 ‘전혀 아니다’, ‘거의 아니다’, ‘조금 그렇다’, ‘매우 그렇다’ 중 하나를 택해 답하면 도박중독 지수가 나온다. ●건전한 게임 문화 확산 힘써 마음채움센터는 도박중독 예방을 위한 홍보활동도 활발하게 벌이고 있다. 도박중독의 위험성을 알리고 사전 예방법을 안내하는 건전게임 문화 확산 캠페인이나 생명사랑 캠페인, 과몰입 예방 캠페인 등을 해마다 빠지지 않고 열고 건전한 게임 문화 정착을 위한 도박중독예방 영상 공모전도 10년여 전부터 개최하고 있다. 올해부터는 캠페인 대상을 카지노 고객에서 일반 국민으로 확대했다. 마음채움센터는 지난달 중순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 한국도박문제예방치유원 등 19개 기관·단체와 업무협약을 맺고 매년 5월 셋째 주를 청소년 도박 문제 예방 주간으로 운영하기로 했다. 지난 4월 초에는 온라인 불법도박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KAIST 사이버보안연구센터와 업무협약도 맺었다. 다음달부터는 스마트폰을 비롯한 디지털기기에 과몰입하는 아동, 청소년에게 행위중독 예방법을 교육하는 힐링캠프를 하이힐링원에서 운영한다.●도박 인한 질병 환자·가족 치료비 지원 마음채움센터는 도박중독 예방과 단도박자(도박을 끊은 자)의 회복을 돕기 위해 녹색치유 농장, 인문학 강의와 함께하는 단기캠프, 가족캠프 등 다양한 치유·재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도박으로 인한 질병을 앓는 환자에게 치료비도 지원한다. 치료비를 지원받으려면 강원랜드 영구출입제한을 신청해야 한다. 외래치료는 100만원 이내, 입원치료는 400만원 이내이다. 도박중독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변호사 상담비 60만원, 변호사 선임비 200만원 등 법률적 지원도 하고 있다. 단도박자의 사회 복귀를 돕기 위해 직업재활 교육비 300만원, 심리재활 상담비 120만원을 지원한다. 염장수 마음채움센터장은 “앞으로도 중독 이후 사후 조치보다는 사전 선별과 개입에 더욱 관심을 가지며 선도적이고 적극적인 자세로 중독관리 사업을 펼치겠다”며 “도박중독관리 사업의 범위를 인터넷 등으로 확장해 중독전문재활기관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 강남대로·연희로 등 47곳 가로변 건물 더 높아진다

    서울시 주요 가로변 건축물의 높이 제한이 대폭 완화된다. 서울시는 1999년부터 도입된 주요 간선도로변을 가로구역으로 지정하고 건축물의 높이를 제한해 왔다. 강남구 강남대·테헤란로, 서대문구 연희로, 마포·중구 만리재길 등 총 47곳이다. 시는 이들 가로구역별 건축물 높이 제한 규정을 재정비했다고 20일 밝혔다. 기준 높이를 건폐율이나 건축지정선 확보 등 조건을 충족할 경우 15%까지 완화하기로 했다. 이면 주거지역 150㎡ 미만 대지 등은 가로구역 높이 기준 적용 대상에서 빼기로 했다. 보행공간을 더 많이 확보할 경우 높이 인센티브도 확대한다. 새롭게 적용되는 가로구역별 건축물 높이 제한 적용 대상 여부는 ‘서울 도시계획포털’ 홈페이지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시는 2027년까지 지정구역 재정비 및 산정 구역에 대해 우선순위에 따라 단계별로 높이 지정을 완료할 계획이다. 또 구도심의 목조건물이 밀집한 지역을 중심으로 설정된 방화지구도 60년 만에 재정비된다. 전날 제9차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에서 방화지구 도시관리계획 결정변경안이 가결됐다. 일선 소방서와 협의한 결과 107개 방화지구 중 78개, 2.8㎢를 해제하기로 했다. 서울시 관계자는 “기술 발달 등 건축환경의 많은 변화에도 중복규제로 도시 정비에 저해 요소로 인식되는 방화지구를 정비한 것”이라고 했다. 다만 낡은 건물이 정비돼 있지 않고 밀집돼 있거나 실질적인 화재 예방이 필요한 18개 방화지구는 유지된다. 서울시는 방화지구에 대한 고시관리계획안을 하반기에 결정고시할 방침이다.
  • 경북 등 8개 지자체 기회발전특구 첫 지정

    경북 등 8개 지자체 기회발전특구 첫 지정

    경북과 전남 등 8개 지방자치단체가 20일 ‘기회발전특구’로 최초 지정됐다. 윤석열 대통령은 이날 경북을 찾아 민생토론회와 지방시대위원회를 잇달아 주재하며 8000억원 규모의 동해안 ‘수소경제 산업벨트’, 3조 4000억원 규모의 영일만 횡단고속도로 건설 등 굵직한 지원 계획을 발표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경북 포항 블루밸리산단 이차전지종합관리센터에서 개최된 제9차 지방시대위원회에서 “포항은 지난 70년간 대한민국의 획기적인 도약을 이끈 산업화의 성지”라며 “포항에서 일으킨 제철보국(製鐵報國)의 기적이 우리 산업 발전의 토대가 돼 한강의 기적까지 이뤄 낼 수 있었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포스코 창립자인 고 박태준 명예회장이 사즉생의 정신으로 포항제철을 건설한 일화를 소개하며 “저출생과 인구절벽, 수도권 집중과 지방소멸 등 국가적 비상사태를 극복하려면 바꿀 수 있는 모든 것을 다 바꾼다는 절박함으로 다 함께 힘을 모아야 한다”고 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경북을 비롯해 대구, 부산, 대전, 경남, 전남, 전북, 제주 등 8개 지자체가 기회발전특구로 지정됐다. 경북 포항시 이차전지, 대구 수성구 데이터센터, 대전 유성구 방산 및 바이오 등 지역마다 주력 산업이 다르다. 8개 지자체 주요 기업들의 투자 규모는 40조원에 달한다. 기회발전특구로 이전하는 기업에는 상속 공제 대상을 연 매출 5000억원 미만에서 1조원 미만으로 확대하고 공제 한도도 최대 600억원에서 1000억원으로 늘린다. 기회발전특구에서 창업하거나 신설하면 5년간 법인세를 전액 감액하고, 이후 2년간 50% 감면한다. 토지·건물 등 사업용 부동산도 5년간 재산세 전역 감면, 이후 5년간 50% 감면하는 파격적인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경북 경산 영남대에서 열린 민생토론회에서 “우리 경북은 대한민국의 오늘을 만든 지역이라 할 수 있다”며 “특히 우리나라를 근본부터 크게 바꿔 놓은 새마을운동의 발상지가 여기서 멀지 않은 청도군 신도리 마을”이라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민생토론회를 마친 뒤 박정희 전 대통령 기록물이 전시된 영남대 역사관도 방문했다. 윤 대통령은 “경북이 새롭게 도약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산업구조 혁신이 중요하다”며 “8000억원 규모의 동해안 ‘수소경제 산업벨트’ 조성 사업을 지원해 경북을 ‘수소산업의 허브’로 키우겠다”고 밝혔다. 3000억원 규모의 경주 소형모듈원자로(SMR) 국가산업단지, 1500억원 규모의 경산 ‘스타트업 파크’, 구미에 2026년까지 시스템반도체 설계 검증을 위한 ‘연구개발(R&D) 실증센터’ 등을 약속했다. 또 교통 인프라를 개선하기 위해 3조 4000억원 규모의 영일만 횡단고속도로를 건설하고 국도 7호선 경주~울산 구간을 4차로에서 6차로로 확장하겠다고 밝혔다. 관광산업과 관련해 포항 호미곶에 1300억원 규모의 국가해양생태공원, 포항·영덕·울진 등에 호텔과 리조트를 건설하는 ‘동해안 휴양벨트’, 포항의 환동해 호국문화역사관 건립을 발표했다. 윤 대통령은 “경북·대구 통합이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지역 발전의 새로운 동력이 되도록 정부 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부모가 함께, 더 많이, 더 쉽게… 일·가정 양립 가능한 정책 추진”[인구대반전 지금이 골든타임이다!]

    “부모가 함께, 더 많이, 더 쉽게… 일·가정 양립 가능한 정책 추진”[인구대반전 지금이 골든타임이다!]

    “일·가정 양립 경영공시제를 도입하고 우수 기업에는 금융·세제 등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하겠습니다.”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은 20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2024 서울신문 인구포럼 기조강연에서 “저출생 극복을 위해 일·가정 양립 확산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장관은 MZ세대가 워라밸을 보장하는 기업을 선호하고 유연근무제 시행 기업의 여성 취업자가 7.2% 높다는 조사 결과를 거론한 뒤 “유연근무제와 일·육아 병행 활성화는 기업의 우수 인재 확보를 용이하게 한다. 근로자 만족과 생산성 향상이란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다”고 말했다. 다만 워라밸을 위한 현장 여건은 아직 성숙하지 않았다고 평가했다. 근로자들은 충분한 육아시간을 원하면서도 인사상 불이익과 소득 감소를 우려한다. 기업은 대체인력 채용과 잔여 인력 업무 가중, 인건비 부담 등으로 육아 지원제도 활용에 부담을 토로하고 있다. 이 장관은 “부모가 함께, 더 많이, 더 쉽게 사용할 수 있는 일·가정 양립 정책을 추진하겠다”며 “육아휴직으로 인한 경력 단절뿐 아니라 인적 관계 공백을 해소할 수 있는 방안은 유연근무 활성화”라고 거듭 밝혔다. 필요에 맞춰 육아시간을 사용할 수 있도록 선택권이 다양화돼야 한다고 했다. 어린이집 방학 시기에 맞춰 2주 내외로 사용할 수 있는 ‘단기 육아휴직제’를 도입하고, 상담이나 병원 치료 등 긴급 상황에서는 시간 단위로도 휴가를 쓸 수 있어야 한다는 의미다. 출퇴근 시간 낭비를 없애기 위한 시차·재택근무 확대 필요성과 관련해 “구체적인 방안은 경제사회노동위원회에서 제도화를 논의할 계획”이라고 소개했다. 특히 ‘독박 육아’가 아닌 공동 육아를 유인할 수 있도록 소득 지원을 강화하고 충분한 육아시간을 보장하며 중소기업 부담을 정부가 덜어 주겠다고 밝혔다. 이어 소득 감소로 육아휴직을 망설이는 남성의 참여 필요성을 언급했다. 육아휴직의 걸림돌로 지목되는 경제적 부담 대책으로 현재 월 150만원을 지원하는 육아휴직 급여를 최대 250만원, 월평균 192만 5000원으로 인상한다. 이 장관은 “아이가 태어나면 아빠가 적어도 한 달은 직접 돌볼 수 있도록 배우자 출산휴가를 1개월(휴일 포함)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일·가정 양립 확산의 열쇠를 쥔 기업 지원 계획도 밝혔다. 출산휴가,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에만 월 80만원을 지원하던 대체인력 지원금을 육아휴직자와 파견근로자까지 확대하고 금액도 120만원으로 높인다. 이 장관은 “7월부터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 근로자의 업무를 분담한 동료에게 월 20만원을 지원해 휴직자 부담을 덜어 주겠다”고 밝혔다. 기업의 일·가족 양립 확산을 위한 전담 인력도 배치한다. 제도에 대한 인식이 낮고 도입 방법을 모르는 기업을 대상으로 ‘일·육아 동행 플래너’가 활동에 나선다. 우선 중소기업이 밀집한 산업단지를 대상으로 집중적으로 컨설팅할 계획이다. 이 장관은 “일·가정 양립이 가능한 사회를 만들겠다”면서 “우리가 목표한 방향으로 나아가려면 제도를 바꾸고 육아 친화적인 기업 문화를 정착시키는 등 관심과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 경북 등 8개 지자체, 기회발전특구 최초 지정…尹 “3.4조 영일만 횡단고속도로 건설”

    경북 등 8개 지자체, 기회발전특구 최초 지정…尹 “3.4조 영일만 횡단고속도로 건설”

    “포항에서 일으킨 제철보국, 한강의 기적으로”기회발전특구로 이전하면 상속 공제 인센티브 경북과 전남 등 8개 지방자치단체가 20일 ‘기회발전특구’로 최초 지정됐다. 윤석열 대통령은 이날 경북을 찾아 민생토론회와 지방시대위원회를 잇달아 주재하며 8000억원 규모의 동해안 ‘수소경제 산업벨트’, 3조 4000억원 규모의 영일만 횡단고속도로 건설 등 굵직한 지원 계획을 발표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경북 포항 블루밸리산단 이차전지종합관리센터에서 개최된 제9차 지방시대위원회에서 “포항이 지난 70년간 대한민국의 획기적인 도약을 이끈 산업화의 성지”라며 “포항에서 일으킨 제철보국(製鐵報國)의 기적이 우리 산업 발전의 토대가 되어 한강의 기적까지 이뤄낼 수 있었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포스코 창립자인 고 박태준 명예회장이 사즉생의 정신으로 포항제철을 건설한 일화를 소개하며 “저출생과 인구절벽, 수도권 집중과 지방소멸 등 국가적 비상사태를 극복하려면 바꿀 수 있는 모든 것을 다 바꾼다는 절박함으로 다 함께 힘을 모아야 한다”고 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경북을 비롯해 대구, 부산, 대전, 경남, 전남, 전북, 제주 등 8개 지자체가 기회발전특구로 지정됐다. 경북 포항시 이차전지, 대구 수성구 데이터센터, 대전 유성구 방산 및 바이오 등 지역마다 주력 산업이 다르다. 8개 지자체 주요 기업들의 투자 규모는 40조원에 달한다. 기회발전특구로 이전하는 기업은 상속 공제 대상을 연매출 5000억원 미만에서 1조원 미만으로 확대하고, 공제 한도는 최대 600억원에서 1000억원으로 확대한다. 기회발전특구에서 창업하거나 신설하면 5년간 법인세 전액 감액하고, 이후 2년간 50% 감면한다. 토지·건물 등 사업용 부동산도 5년간 재산세 전역 감면, 이후 5년간 50% 감면하는 파격적인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尹 “경북, 대한민국 오늘 만들어”박정희 전 대통령 기록물 역사관도 방문8000억원 수소경제 산업벨트·3000억원 SMR 산업단지·1300억원 국가해양생태공원 등 발표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경북 경산 영남대에서 열린 민생토론회에서 “우리 경북은 대한민국의 오늘을 만든 지역이라 할 수 있다”며 “특히 우리나라를 근본부터 크게 바꿔놓은 새마을운동의 발상지가 여기서 멀지 않은 청도군 신도리 마을”이라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민생토론회를 마친 뒤 박정희 전 대통령 기록물이 전시된 영남대학교 역사관도 방문했다. 윤 대통령은 “경북이 새롭게 도약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산업구조 혁신이 중요하다”며 “8000억원 규모의 동해안 ‘수소경제 산업벨트’ 조성 사업을 지원해 경북을 ‘수소산업의 허브’로 키우겠다”고 밝혔다. 3000억원 규모의 경주 소형모듈원자로(SMR) 국가산업단지, 1500억원 규모의 경산 ‘스타트업 파크’, 구미에 2026년까지 시스템반도체 설계 검증을 위한 ‘연구개발(R&D) 실증센터’ 등을 약속했다. 또 교통 인프라를 개선하기 위해 3조 4000억원 규모의 영일만 횡단고속도로를 건설하고 국도 7호선 경주~울산 구간을 4차로에서 6차로로 확장하겠다고 밝혔다. 관광산업과 관련해 포항 호미곶에 1300억원 규모의 국가해양생태공원, 포항·영덕·울진 등에 호텔과 리조트를 건설하는 ‘동해안 휴양벨트’, 포항의 환동해 호국문화역사관 건립을 발표했다. 윤 대통령은 “경북·대구 통합이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지역 발전의 새로운 동력이 되도록 정부 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 제주 하원테크노캠퍼스, 정부 첫 기회발전특구 선정

    제주 하원테크노캠퍼스, 정부 첫 기회발전특구 선정

    정부가 제주 우주산업 클러스터로 조성되는 하원테크노캠퍼스를 첫 기회발전특구로 지정했다. 이에 따라 세제 및 부담금 감면은 물론 추가 지원 인센티브에 대한 국고 지원을 받게 돼 우주산업 전초기지 조성에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0일 경북 포항시 2차전지 종합관리센터에서 진행된 정부 지방시대위원회 제1차 기회발전특구 지정심사에서 하원테크노캠퍼스지구 30만 2901㎡가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정부가 지역 균형발전을 위해 추진하는 기회발전특구는 대규모 기업 투자를 지방에 유치하도록 규제 특례, 세제·재정 지원, 정주여건 개선 등을 패키지로 지원하는 제도다. 도는 지난 4월 26일 하원테크노캠퍼스지구를 우주산업을 지원하기 위한 기회발전특구로 지정 신청한 바 있다. 정부는 기회발전특구 지정을 신청한 제주, 부산, 대구 등 8개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실무위원회 심사와 지난 14일 정부 지방시대위원회의 분과위원회를 거쳐 이날 전체회의 심의에서 최종 의결했다. 도는 이번 기회발전특구 지정으로 하원테크노캠퍼스의 앵커기업인 ㈜한화시스템과 ㈜페리지에어로스페이스를 중심으로 신속하게 사업을 착수할 계획이다. 입주 희망을 밝힌 9개 기업을 포함해 기업 투자를 추가 유치하고, 하원테크노캠퍼스를 산업단지로 변경 신청하는 절차도 산업통상자원부, 국토교통부와 협의해 신속하게 추진할 방침이다. 도는 대외변수에 취약한 3차산업 중심 경제구조를 개편하기 위해 제조업 비중을 현재 4% 정도에서 2030년까지 10%로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이번 기회발전특구 지정을 통해 우주산업 연관 기업체의 대거 유치로 제조업 비중을 크게 늘리고, 지역 내 청년 일자리 창출, 안정적인 세수확충에도 기여하는 등 일석삼조 이상의 경제적 효과를 톡톡히 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제주연구원에서 경제성을 분석한 결과 단기 건설효과로는 제주지역 내 생산유발효과 1412억원, 부가가치유발효과 627억원, 고용유발효과 979명이며, 장기 운영효과는 연간 발생으로 생산유발효과 3818억원, 부가가치유발효과 897억원, 고용유발효과는 481명으로 나타났다. 앞서 도는 기회발전특구 지정 신청 과정에서 지난 4~5월 하원테크노캠퍼스지구에 입주하는 ㈜한화시스템과 ㈜페리지에어로스페이스 2개 앵커기업과 총 투자규모 1111억 원 이상, 고용인원 415명을 내용으로 한 투자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오영훈 지사는 “제주 하원테크노캠퍼스지구가 정부의 첫 번째 기회발전특구로 지정받은 것을 계기로 위성제조·발사·관제·위성 데이터 활용 등 우주산업 전주기를 수행할 수 있는 제주만의 우주산업 클러스터를 조성하고, 정부의 지원을 기반으로 민간우주산업 혁신 거점으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기회발전특구가 현 정부의 핵심정책인 만큼 이날 윤석열 대통령과 우동기 지방시대위원회 위원장, 오영훈 제주도지사를 비롯한 8개 시도지사, 기회발전특구 내 앵커기업 등 총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지방자치단체와 앵커기업이 투자협약을 체결하는 세리머니가 이뤄졌다.
  • 순천 ‘기회발전특구 지정’…문화콘텐츠 분야 전국 유일

    순천 ‘기회발전특구 지정’…문화콘텐츠 분야 전국 유일

    순천시가 20일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가 발표한 제1차 기회발전특구 지역으로 최종 지정됐다. 순천 특구는 이번에 지정된 8개 시·도 특구 중에서 문화콘텐츠 분야로 유일한 지역이다. 시는 제조업과 산단 위주의 정형화된 특구 모델을 신청한 다른 시군구와 달리 특구 계획 초기 단계부터 국내외 사례를 벤치마킹하고 유수 기업과 지속적으로 소통했다. 그 결과 문화콘텐츠 산업이 새로운 경제 모델이 될 수 있다는 것을 정부로부터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이번 특구 지정은 입주 기업이 확정된 순천만국제습지센터 등 국가정원이 우선 포함됐다. 원도심 일원은 입주 기업을 확정한 후 재심의를 거쳐 추가 지정될 예정이다. 순천 지역은 이번 기회발전특구 지정을 통해 기업의 지방 이전과 투자가 촉진되고, 청년이 선호하는 양질의 고급 일자리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노관규 시장은 “순천이 준비하고 있는 문화콘텐츠 산업이 지방시대 신성장거점 역할을 할 수 있다는 확신을 얻었다”며 “문화콘텐츠를 통해 지역 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세계적인 애니·웹툰 관련 페스티벌을 개최해 순천을 K-콘텐츠 전진기지로 육성하겠다”고 강조했다. 기회발전특구란 지방으로 이전하는 기업에게 세제지원, 규제 특례, 재정지원 등 파격적인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기업은 다시 지역에 투자하도록 유도하는 성장 모델이다. 대통령 직속 기구인 지방시대위원회가 심의·의결하고 산업통상자원부 결정 고시로 지정된다.
  • 전남도, 10대 고품질 브랜드 쌀 선정

    전남도, 10대 고품질 브랜드 쌀 선정

    전남도는 20일 고품질 명품 쌀 생산을 통한 쌀 소비 촉진과 농가 소득 증대를 위해 ‘올해의 전남 10대 고품질 브랜드 쌀’을 선정했다. 영예의 대상은 식미 평가에서 최고점과 품위·품질평가 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은 담양 ‘대숲맑은 담양쌀’이 차지했다. 또 최우수상에는 순천 ‘나누우리’, 우수상에 영암 ‘달마지쌀’, 해남 ‘땅끝햇살’, 영광 ‘사계절이 사는 집’, 장려상은 강진 ‘프리미엄호평’, 무안 ‘황토랑쌀’, 나주 ‘왕건이 탐낸쌀’, 장흥 ‘아르미 쌀’, 곡성 ‘백세미’가 선정됐다. 선정된 10개 브랜드에 대해서는 브랜드쌀의 품질 향상과 판매 촉진, 홍보 마케팅 등 사업비로 총 1억 5천만원을 인센티브로 차등 지원한다. 이번 10대 브랜드 평가 결과 전남도에서 개발한 새청무 품종이 다수 수상하면서 전남도의 명품 쌀을 만들기가 성과를 거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전남 10대 고품질 브랜드쌀 평가는 공정성과 객관성 확보를 위해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농업기술원, 보건환경연구원, 한국식품연구원 등 6개 기관에 품종 혼입과 품위·품질평가 및 안전성 검사, 식미 평가 등을 의뢰해 이뤄졌다. 정광현 전남도 농축산식품국장은 “우수성이 입증된 전남 고품질 쌀의 홍보 강화를 통해 대량 수요처 등 온오프라인 판매를 확대하겠다”며 “전남 쌀의 주요 소비처인 수도권 소비자에게 고품질 이미지를 통해 더 가까이 다가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코바코·고용정보원 ‘E등급’ 최하… 한수원·인국공 A, 한전 D→B로

    코바코·고용정보원 ‘E등급’ 최하… 한수원·인국공 A, 한전 D→B로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코바코)와 한국고용정보원이 공공기관 경영실적 평가에서 ‘아주 미흡’(E등급) 판정을 받았다. 기획재정부는 E등급을 받았거나 2년 연속 미흡(D) 평가를 받은 5개 기관 중 기관장 재임 기간이 6개월 이상 된 한국고용정보원 김영중 원장의 해임을 고용노동부 장관에게 건의했다. 역대 최대 적자를 기록하며 지난해 D를 받았던 한국전력공사는 전기 요금 인상 등에 힘입어 양호(B)로 올라섰다. 한국수력원자력과 인천국제공항공사 등 15개(17.2%) 공공기관은 우수(A)를 받았다. 정부는 1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공공기관운영위원회를 열고 이런 내용을 담은 2023년도 공공기관 경영실적 평가 결과 및 후속 조치안을 의결했다. 최 부총리는 공공기관운영위원회를 주재하며 “이번 평가는 사업 성과 제고, 경영 혁신과 재무 개선을 위한 노력, 사회적 책임 이행 여부에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고 말했다. 올해 경영 평가는 윤석열 정부 3년차를 맞아 각 기관별로 진행 중인 주요 사업 성과를 중점 평가했다. 또 직무·성과 중심 보수체계 개편 등 혁신 노력을 평가에 반영해 공공기관의 체질 개선을 유도하는 데 역점을 뒀다. 가장 높은 탁월(S) 등급은 한 곳도 없었다. 한국도로공사 등 30개(34.5%) 기관이 양호(B), 강원랜드 등 29개(33.3%) 기관이 보통(C)을 받았다. 코바코가 E등급을 받은 것과 관련, 김동헌 공기업 평가단장은 “코바코는 디지털 전환으로 급변하는 광고 시장에서 전략 가치를 빠르게 수립해 대응했어야 했지만 미흡한 부분이 있었다”며 “지상파 방송 광고 영업 실적은 전년도 목표의 70%에 미달하는 저조한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고용정보원에 대해 김춘순 준정부기관 평가단장은 “고용정보망인 워크넷이 지난해 해킹당하면서 정부 서비스에 상당한 피해를 줬고 전반적으로 지표별 점수가 하락했다”며 “윤리경영 면에서도 종합청렴도 4등급을 받았다”고 했다. 지난해 워크넷 해킹으로 23만명의 개인정보가 유출됐다. D 이하를 받은 13개 기관은 내년 경상 경비가 0.5~1.0% 삭감된다. 14개 재무위험 기관 중 지난해 당기순손실이 늘어난 광해광업공단과 대한석탄공사의 기관장 및 감사, 상임이사의 성과급은 100% 삭감된다. 반면 직무급을 도입하고 운영 실적이 좋았던 한국남부발전과 한국가스안전공사,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에 대해선 내년도 총 인건비를 0.1% 포인트 추가로 지급하는 인센티브를 준다.
  • “광운대역·창동기지 개발로 노원의 미래를, 축제로 현재 만들 것”[민선 8기 2년, 서울 단체장에게 묻다]

    “광운대역·창동기지 개발로 노원의 미래를, 축제로 현재 만들 것”[민선 8기 2년, 서울 단체장에게 묻다]

    오승록 서울 노원구청장은 2018년 민선 7기 구청장으로 취임한 뒤 2022년 재선에 성공했다. 올해로 6년째 노원구를 이끄는 오 구청장은 임기 내에 할 수 있는 일과 그렇지 않은 일을 구분해 ‘투트랙’ 구정을 펼치고 있다. 임기 내에 할 수 있는 일로 현재 노원구 주민들의 행복감을 높이고, 임기 내에 할 수 없는 일일지라도 다부지게 초석을 다져 노원의 미래 가치를 높인다는 것이다. 17일 노원구청 집무실에서 만난 오 구청장은 “광운대역과 창동차량기지 개발은 노원의 미래를 만드는 일”이라면서 “불암산 철쭉제를 비롯해 경춘선 공릉숲길 커피축제, 노원수제맥주축제 등을 통해 지역 주민들께 즐거움을 드리는 건 현재의 노원을 만드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재선의 임기도 벌써 절반이 지났지만 오 구청장이 구정에 임하는 자세는 첫 취임 시기인 6년 전과 다름없어 보였다. 오 구청장은 “어찌 됐건 오늘이 임기의 끝이라는 생각으로 최선을 다하려고 한다”면서 “구민들께서 내는 세금이 아깝지 않은 구청장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다음은 오 구청장과의 일문일답.-광운대역세권 개발과 관련해 HDC현대산업개발(HDC)이 본사 이전을 추진하고 있다. “광운대역세권 개발사업은 서울 동북부 최대 개발사업이다. 광운대역 물류부지를 포함해 15만 6581㎡를 개발해 서울 동북부의 신경제거점으로 복합개발하는 사업이다. 2009년 서울시 개발부지로 지정됐고 HDC가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게 2017년이었다. 그러다 지난 5월 서울시, HDC와 함께 업무협약을 맺으면서 조금씩 미래가 보이고 있다. 특히 현재 용산에 있는 HDC 본사가 광운대역으로 이전을 계획 중인 것은 괄목할 만한 성과다. 제가 광운대역 인근으로 HDC 본사 이전을 적극 설득했고, 본사 이전이 실제로 이뤄지면 서울 동북부 지역에 최초로 대기업이 들어오게 된다. 이후 일부 개발 구간을 HDC가 계속 소유하면서 운영 유지까지 이어진다면 서울의 새로운 개발 모델이 될 수도 있다.” -창동차량기지를 서울 디지털바이오시티(S DBC)로 개발하기 위한 작업에도 착수했다. “S DBC 조성 사업은 노원이 베드타운에서 직주 근접의 자족도시로 새롭게 바뀌는 노원의 100년 미래가 걸린 사업이다. 현재 전국에 약 20개의 바이오 단지가 있다. 이들이 두각을 나타내지 못하는 이유는 인재 확보가 제대로 되지 않기 때문이다. S DBC의 가장 큰 장점은 서울 내 많은 인구가 거주하는 지역의 중심에 있다는 점이다. S DBC가 개발되는 시기에 인근의 아파트 단지들도 재건축이 맞물려 이뤄지게 된다. 교육 특구로 불리는 중계동 학원가가 있고 향후 인근의 창동 서울아레나가 완공될 경우 즐길거리까지 더해져 직·주·락을 갖춘 새로운 도시로 탄생할 수 있다. 더군다나 서울 강북지역의 개발이라는 상징성도 있다. 지난해 9월 말 서울시에서 착수한 ‘창동차량기지 일대 개발방안 수립 용역’과 별개로 노원구에서도 지난 3월부터 연구 용역을 진행 중이다. 지난 1월 구 내에 S DBC를 위한 기업 유치를 전담하는 ‘바이오계획팀’도 신설했다. 광운대역에 HDC에 이어 S DBC에 다양한 바이오 기업 등이 유치된다면 노원의 도시 구조는 완전히 뒤바뀔 수 있다.” -올 초 서울시에서 ‘강북권 대개조-강북전성시대’ 계획을 발표했다. “강북전성시대 계획은 노원구를 위한 개발 계획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노원구는 전체 주택의 약 80%가 아파트이고 이 중 30년 이상 된 노후 아파트가 60%(약 7만 7000가구)에 달한다. 강북전성시대는 오는 9월 시에서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추가로 내놓을 계획이다. 현재 구에서도 재건축이 추진되는 지역 내 44개 단지의 재건축 추진위원장들과 정기적으로 포럼을 하고 있다. 중요한 것은 재건축을 위한 주민들의 부담을 낮추는 일이다. 노원구 내에 재건축을 앞둔 44개 단지가 있는데 이 중 22개 단지가 인센티브 적용 대상에 포함된다. 구체적인 재건축 방안을 정리했다. 이번 강북전성시대 계획이 단지별로 어떻게 적용될 수 있는지, 최적의 방안과 혜택 등을 주민들에게 알려드릴 생각이다.” -노원구 대표 축제, 불암산 철쭉제에 이어 공릉숲길 커피축제와 수제맥주축제 등 다양한 지역 축제를 열고 있다. “그동안 지방 도시들에 비해 서울 자치구들은 축제에 소극적인 측면이 있었다. 지역경제 활성화나 관광객 유치에 큰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인식이 있었던 것도 사실이다. 하지만 이번에 다양한 축제를 개최하면서 주민들의 인식이 상당히 달라졌다. 그동안 베드타운, 교육 중심 도시로 알려졌던 노원에서 수제맥주축제, 공릉숲길 커피축제 등이 열리면서 사실상 처음으로 외부 지역 사람들로 북적였다. 커피축제에 4만 3000여명, 수제맥주축제에 8만여명이 찾았다. 구민들께서 자신이 사는 지역에 많은 외부인이 한꺼번에 오는 모습을 보고 신기해하시는 측면도 있고 자치구에서 하는 축제가 맞느냐고 되묻는 분들도 계셨다. 주민들께서 처음 겪는 일에 즐거워하시는 모습을 보고 더 다양한 축제와 볼거리를 만들어 드려야겠다고 생각했다.”
  • “크루즈 방한객 연 100만명 유치…7대 테마 기행지 띄운다”

    “크루즈 방한객 연 100만명 유치…7대 테마 기행지 띄운다”

    정부가 연안 경제 활성화를 위해 항만·관광 인프라 확충과 크루즈 관광상품 고도화에 나선다. 이를 통해 2027년까지 방한 크루즈 관광객을 연 100만명 유치하고 관광객 소비지출을 연 2791억원까지 끌어올린다는 구상이다. 해양수산부와 문화체육관광부가 17일 이런 내용을 담은 ‘크루즈 관광 활성화 방안’을 발표했다. 해수부와 문체부는 지난 4월 전략적 인사교류에 따른 협업 과제로 크루즈 관광 활성화를 추진해왔다. 두 부처는 먼저 내년까지 새만금 신항 크루즈 부두 개장, 묵호항 국제여객터미널 착공 등 신규 항만 기반 시설을 마련한다. 또 전국 무역항의 크루즈 기항 여건을 조사해 3개소의 연안 크루즈와 익스페디션 크루즈 기항지 개발을 추진한다. 익스페디션 크루즈는 2만t 이하의 소형 크루즈선을 활용해 관광객에게 특색 있는 지역 콘텐츠 등 차별화된 체험을 제공하는 고가 크루즈 상품을 말한다. 7대 기항지별 특색을 담은 테마 브랜드도 구축한다. 인천광역시는 ‘공항 연계 플라이 앤 크루즈 모항도시’, 강원 속초시는 ‘세계적인 명산 트레킹의 도시’ 등으로 7대 기항지 브랜드를 육성하는 방식이다. 플라이 앤 크루즈는 공항으로 입국해 2박 3일 이상 국내관광 후 출항(모항)하거나 국내 기항지에서 승선해 일부만 여행(준모항)하는 크루즈를 이용하는 상품이다.국내 크루즈 시장을 확대하기 위한 유치와 홍보도 강화한다. 연안 크루즈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사업성이 검증된 노선에 대해서는 국내외 크루즈선과 관광객을 적극적으로 유치한다. 관계기관 합동으로 기항지 중장기 유치 활동 단계별 이행 방안을 마련해 유치 활동을 체계화하기로 했다. 해수부는 지역별 선사 미팅·지역협의체 활동 등을 펼치고, 문체부는 국제박람회 공동 한국홍보관을 운영할 계획이다. 산업 제도도 개선한다. 크루즈선 유치를 위한 항만 인센티브를 강화하고 지역 특산물 크루즈 선용품 공급을 위한 비즈니스 미팅도 지원한다. 가이드, 승무원 등 크루즈 전문인력을 양성해 산업 역량도 강화한다. 정부와 기항지 관계기관, 업계 간 협업체계를 공고히 하고 세관·출입국·검역·보안 등 관련 부처들과의 협력도 확대할 계획이다. 해수부는 “대표적인 해운·관광 융합산업인 크루즈는 최근 방한 관광객의 수도권 편중과 연안 지역 소멸 위기를 해결하는 방안의 하나로 주목받고 있다”면서 “17만t급 이상의 대형 크루즈 1회 기항으로 4000~5000명 규모의 관광객을 한 번에 국내 연안 지역으로 유치한다는 점에서 잠재력이 높다”고 밝혔다.
  • 김미연 순천시의원, ‘순천시 자전거 이용 활성화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발의

    김미연 순천시의원, ‘순천시 자전거 이용 활성화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발의

    순천시의회 김미연(더불어민주당, 조곡·덕연) 의원이 대표 발의한 ‘순천시 자전거 이용 활성화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지난 14일 제278회 제1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됐다. 이번 개정조례안은 ‘자전거 이용 활성화에 관한 법률’ 및 같은 법 시행령에 매년 4월 22일로 지정된 자전거의 날을 명시적으로 규정하고, 순천시에서 추진하는 자전거 이용 활성화 시책에 자전거 이용에 따른 마일리지제 등 인센티브를 지원할 수 있도록 하고자 마련됐다. 김 의원은 “자전거 이용은 시민이 쉽게 실천할 수 있는 효과적인 탄소중립 방안 중 하나다”며 “오는 2030년까지 탄소배출 40% 감축, 2050 탄소중립 목표를 추진하고 있는 정부 정책 방향과도 부합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조례 개정으로 순천시민의 자전거 이용이 더욱 활성화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 박순범 경북도의원, 경상북도 저출생 문제 해결을 위한 정책토론회 개최

    박순범 경북도의원, 경상북도 저출생 문제 해결을 위한 정책토론회 개최

    경상북도의회 박순범 의원(칠곡2, 국민의힘) 주관으로 ‘경상북도 저출생 문제 해결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칠곡군농업기술센터 청년농업인지원센터에서 14일에 개최했다. 박순범 의원은 개회사에서 “저출생은 인구 문제가 아닌 국가 소멸이 걸린 매우 큰 문제로 경북도에서 ‘저출생과 전쟁’이라는 절박한 표현까지 쓰면서 적극 대응하고 있다”고 말하며, 이번 토론회는 “저출생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학부모들의 생생한 현장 의견을 공론화하고 경북도 실정에 맞는 정책 및 조례를 발굴하기 위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희용 국회의원(고령군성주군칠곡군, 국민의힘)은 경북도의 저출생 문제 해결을 응원하고자 토론회에 참석하여 학부모들의 저출생 의견을 경청했다. 발제를 맡은 경북과학대학교 최성열 교수는 저출생 극복을 위한 해외사례를 통한 정책 제안에서 “다문화가정의 자녀에 대한 심도 있는 고찰이 필요하며, 현 실정에서 일본의 패스트트랙 정책과 아동수당 확대 정책을 가장 빠르게 적용해 볼 수 있다”고 하였다. 종합토론에서 경상북도는 미래전략기획단실, 아동정책담당관실, 인구정책과, 청년정책과, 보건정책과의 5개 실과가 저출생과 전쟁에 대한 주요 사업의 현황에 대하여 발표하였으며, 학부모들은 ▲유연근무 제도를 활용할 수 있게 기업들이 유연근무 제도를 적용하지 않은 경우 벌금 부과 ▲돌봄 교실에서 학원까지 픽업 지원 ▲중학생, 고등학생 자녀를 둔 가정 지원 확대 ▲임산부 바우처 지원 금액 확대 ▲남성의 유아휴직 증대를 위한 인센티브 제공 등 다양한 저출생 문제 해결을 위한 정책 제안을 했다. 이에 대하여 정희용 국회의원은 “경상북도 학부모들의 다양한 저출생 극복을 위한 정책제안을 바탕으로 저출생 지원 법안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박순범 의원은 ”저출생 정책과 관련된 지원금의 평준화, 차상위계층 조건이 없는 저출생 지원책 마련, 임산부가 유연근무를 사용 시 사내 따돌림 문화 개선 등 학부모분들의 의견을 반영하여 저출생 관련 지원 조례를 제정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하며, 토론회를 성공적으로 끝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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