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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통분담 동참·공직 경쟁체제로/공무원 봉급삭감 배경

    ◎공무원이 앞장… 민간부문 개혁 유도/삭감분 1조원 실업재원으로 사용 정부가 내년에 공무원 숫자와 인건비를 대폭 줄이기로 한 것은 고통분담과 공무원사회에 경쟁체제를 도입하기 위한 다목적 카드다. 먼저 세수가 부족하고 재정적자가 불가피한 내년 경제상황에서 공무원사회가 모범을 보임으로써 민간부문의 개혁을 유도하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 기업과 가계가 IMF체제이후 부도와 실업,소득감소에 시달리고 있는 만큼 공무원도 기본급 기준 10%를 삭감,사회적 형평을 꾀하겠다는 뜻이 깔려 있는 것이다. 내년에도 재정적자가 국내총생산(GDP)의 5%에 달하는,20조원에 육박하기 때문에 한정된 예산내에서 불필요한 씀씀이는 줄이겠다는 게 예산당국의 설명이다. 이렇게 마련한 1조2,000여원의 예산을 경제회생에 가장 필요한 실업자보호,구조조정,사회간접자본(SOC)의 투자재원에 쓸 계획이다. 아울러 공무원사회에도 능력위주의 인사체계를 다지겠다는 게 두번째 의도다. 공무원은 그동안 공기업과 마찬가지로 무사안일과 연공서열에 얽매여 ‘철밥통’으로 불려왔다. 능력에 관계없이 때가 되면 어김없이 웃자리에 올라가는 비능률과 비효율의 상징이 돼왔다. 이번 조치로 열심히 일하는 공무원은 봉급이나 승진에서 우대하는 풍토를 만들어 경쟁구조를 뿌리내리겠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국장급 이상은 학력 경력 능력 사회적 형평성 등을 고려해 등급별로 연봉을 정하겠다는 구상이다. 일단 중앙부처 2급 국장의 경우 연봉 4,500만∼5,000만원에서 해당부처 장관이 근무성적을 평가해 정하도록 했다. 과장급 이하는 근무성적에 따라 연 최고 200%까지 상여금을 추가 지급토록 했다. 이른바 민간의 인센티브제를 도입,사명감과 창의력이 뛰어난 공무원을 우대하겠다는 뜻이다. 이번 조치는 공무원 봉급체계를 단순화하는 부수효과도 노리고 있다. 공무원 봉급체계는 민간처럼 복잡다기해 일반수당만도 11가지에 달하며 특수수당을 합치면 무려 45개나 된다. 보너스도 체력단련비 250% 등 850∼950%에 달하고 있다.
  • 신세대 공무원 조직에 새힘 넣는다(대전환 공직사회:9·끝)

    ◎통념 거부·자기주장 분명/어학·컴퓨터 실력 뛰어나/평생직장 인식 날로 희박 “청춘이란 인생의 어느 기간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마음 상태를 말한다. 그것은 강인한 의지,풍부한 상상력,불타는 열정을 말한다”사무엘 울만의 ‘청춘’이라는 시의 한 구절이다. 정부 세종로 청사 12층 행정자치부 모과장의 책상엔 울만의 싯귀가 놓여있다. 올해 44세인 그는 “나이가 아닌 정신 상태로 따지자면 나도 신세대”라고 말했다. 하지만 산업자원부 모사무관(36)은 “저는 신세대가 아닌데요”라고 웃음짓는다. 나이와 공직사회의 연륜을 두고 한 말이다. 행정고시 31회 출신인 88년 공직생활을 시작했으니 신세대라는 표현이 적절치 않다는 얘기였다. 하지만 그도 “사고의 유연성 여부로 따지면 신세대”라고 부연했다. 나이를 기준으로 하면 신세대 공무원은 아무래도 20∼30대의 젊은 층이다. 조직에 새로운 활력소로 작용하고 있는 그룹이다. 기획예산 위원회 재정기획과의 全圭錫 사무관(28·행시 37회)은 2년 전 재정경제부 시절,청춘남녀를 맺어주는 모방송국의 프로그램에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공무원이 업무 외적인 일로 방송에 출연한 사실을 의외로 받아들이는 분위기였다. 全사무관은 “당시 朴在潤 장관이 녹화테이프를 보고 싶다고 말해 갖다 준적이 있다”면서 “그 일로 사무실 분위기가 한결 부드러워졌던 것같다”고 소개했다. 신세대 공무원들의 특징을 단정적으로 꼽긴 어렵다. 하지만 몇가지 특징을 들 수 있다는 게 공직주변의 얘기다. 우선 기존의 통념을 거부하고 자기주장이 분명하다는 점을 꼽을 수 있다. 자신이 스스로 옳고 그른 것을 판단해 양심에 따라 행동하면 된다는 것이다. ‘공무원은 친절해야 한다. 선생님의 그림자는 밟지도 말아야 한다’는 식의 ‘낡은’ 훈계는 더이상 행동지침이 되지 못한다는 주장이다. 이같은 주장은 공직개혁의 밑거름이 되기도 했다. 최근 행정자치부가 부내 직원들을 상대로 한 설문조사에서도 확인됐다. 젊은 직원들은 쓸데없이 눈치보고 퇴근하지 않는 대기성 문화를 없애야 할 가장 큰 병폐로 지적했다. 인터넷 등 첨단 정보통신 문화에 익숙하다는 점도 신세대의 공통분모다. 자료를 팩스로 받기보다는 인터넷으로 주고 받는가 하면 통신을 즐긴다. 젊은 공무원들은 웬만하면 전자메일 주소를 갖고 있다. 또 영어 등 어학 실력이 뛰어나다. 헬스,수영 등 스포츠 취미활동에도 적극적이다. 자신의 생활을 스스로 가꾸는 데 열성을 보인다. 조직도 중요하지만 내 생활도 소홀히 할 수 없다는 사고의 반영이다. 공직은 더이상 평생 직장이 될 수 없다는 분위기도 감지된다. 공직에 인생의 승부를 걸었던 과거와는 사뭇 다른 변화다. 더 나은 자아실현의 기회가 온다면 공직을 떠날 수 도 있다는 인식이 광범위하게 퍼져나가고 있다는 게 신세대 공무원들의 설명이다. 기획예산 위원회의 全사무관은 “과거 철밥통으로 인식되던 공직의 평생직장 개념은 희박해지고 있다”면서 “통상교섭본부에 근무하는 공무원들의 경우,전문지식을 쌓아 민간기업체로 가는 경우가 왕왕 있다”고 이같은 분위기를 전했다. 고시출신의 30대 관계자는 “모그룹의 이사로 가는 선배들이 있는가 하면 후배들 가운데서도 컨설팅회사로 옮기는 등 공직이 평생직장이라는 개념은 사실상 사라져가고 있다“며 “공무원 조직도 인센티브제 활성화 등 인재를 키우는 분위기를 만들어 나가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고위 黨政,경제·실업·남북문제 대책회의

    ◎5조 투입 38만명 일자리 만든다/中企 총액대출한도 2조원 증액/수출입 지원 인센티브 철저 시행/北 위성­미사일 논란 美·日과 정보공조로 곧 결론 7일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열린 제6차 고위당정회의에서는 경제회생·실업대책,북한의 인공위성 발사주장에 따른 대응책,수해복구 현황 및 대책 등이 폭넓게 논의됐다. ▷경제회생대책◁ 정부와 여당은 내수증진을 통해 성장잠재력을 견지하는데 공감을 표시했다. 8월말 현재 18조5,000억원인 본원통화를 IMF와 합의한 수준(25조4,000억원)범위안에서 신축적으로 공급,금리를 지속적으로 내리기로 했다.중소기업에 대한 한은 총액대출한도도 5조6,000억에서 2조원을 추가증액하는데도 합의했다.정부는 경제구조개혁을 차질없이 추진하고 외환수급관리에 만전을 기하면 98년중 마이너스 5% 내외,99년중 2% 내외 수준의 성장이 예상된다고 보았다. 금융기관의 재정 지원방안과 관련,5개 정리은행은 9월중 자산·부채실사 완료직후,상업·한일은행은 9월말 합병승인 주주총회 직후,조흥·외환은행 등은 9월중 경영정상화계획이 확정되는대로 지원키로 했다. ▷수출대책◁ 수출지원대책으로 중소·중견기업에 대해서는 한은지원 무역금융을 확대하고,대기업에 대해서는 수입신용장 개설에 대한 특별신용보증 기한을 올해말까지 늘려주기로 했다. 금융지원이 잘 안된다는 항간의 지적에 대해 금융기관의 수출입 지원실적에 따른 인센티브제를 철저히 시행해 나간다는데 당정은 인식을 같이했다. ▷실업대책◁ 하반기 실업률은 당초의 6.0%에서 7.9% 수준으로 상승할 것이라고 진단했다.5조6,000억원을 투입,주요 사회기간시설사업,공공근로사업 등을 본격 추진해 38만명의 일자리를 창출한다.장기실업자와 일용직등을 우선 배치한다. 10월부터는 현행 근로자 5인이상 사업장에 적용되는 고용보험도 전 사업장으로 확대된다.현재 추진중인 공공근로사업은 1,380억원이 투입된 1단계가 끝남에 따라 10개 정부부처가 9,064억원을 투입하는 2단계 공공근로사업이 새로 추진된다. ▷남북관계현안◁ “대포동 1호냐”“인공위성이냐”의 문제는 일단 미국과 일본 등 우방국과의 긴밀한정보공조를 통해 조만간 결론을 낼 방침이다.당은 이번 ‘미사일 파동’이 향후 동북아 힘의 균형,4자회담 진전,경수로 건설 등에 적지 않은 영향력을 미칠 것이라며 철저한 분석과 대응을 요구했다. 금강산 관광사업은 과당경쟁 등 부작용을 최소화하는 방향에서 행정지도와 승인심사절차를 통해 일단 사업이 잘 추진되도록 조정할 계획이다. ▷정기국회대책◁ 이번 정기국회에서의 제도개선 없이는 정부가 추진중인 개혁이 의미가 없다는데 인식을 같이했다.정기국회가 순조롭게 진행되도록 야당의 초당적인 협력을 요구키로 했다.‘개협입법’은 9월에 121건,10월중 81건,11월중 42건을 상정,처리할 방침이다.이같은 법률안 처리와 함께 당정은 진행되는 개혁상황을 국회 활동을 통해서도 널리 알리는데도 신경을 쓰겠다는 방침이다.
  • ‘기회와 불안의 시대’ 능력이 좌우(대전환 공직사회:1)

    ◎대기업 안부러운 보수 정년 사라져 경쟁·긴장/백화점 직원같이 친절/전문 지식은 교수처럼 공무원 사회에 변화의 바람이 거세다.개혁의 중심에 서서 21세기를 맞는 새시대 공직상(像)정립을 위한 몸부림이다.조직과 제도의 개편에 걸맞는 개개인의 의식 변화 없이는 공무원도 더이상 살아남을 수 없다는 위기의식도 여기저기 감지된다.서울신문은 전환기 공직사회의 현황과 문제점,향후 나아갈 방향 등을 시리즈로 진단한다.이번 시리즈를 위해 중앙부처와 지방자치단체의 2∼9급 공무원 100명을 직접 인터뷰,현장의 목소리를 충실하게 전달하려고 노력했다. 외교통상부의 통상담당 공무원 A서기관.12월이 다가올수록 불안하다.올해 업무는 그런 대로 해냈지만 국제변호사 출신 동료에 비하면 뒤떨어지는 기분이다. 이번 평가에서 좋은 점수를 받아야 연봉도 오르고 2∼3년 내 부이사관으로 승진이 가능하다.그는 어려운 고시를 통과해 공직에 들어왔다.그러나 전문 지식으로 무장한 민간인 전문가에게 대응하기는 역부족이다.퇴근 후에 따로 업무관련 지식을 습득하는 것은 필수가 됐다. 종로구청 민원창구의 7급 공무원 C씨.민원인이 제출한 서류를 제때 처리하지 못해 아침에 한시간이나 일찍 출근했다.민원 데드라인을 지키기 위해서다.C씨는 요즘 목감기로 고생이다.하지만 민원인과 마주할 때는 미소를 잃지 않으려고 애쓴다. 옛날 같으면 지금 일을 3명이 맡았지만 지금은 혼자 모든 것을 처리해야 한다.이제 업무가 늘어나도 인원을 늘리지 않는다.구(區)예산이 제한돼있어 일이 많다고 증원하는 일은 드물다. 그러나 자신이 노력한 만큼,연봉이 올라 신나는 것도 사실.하위직 공무원의 박봉에 불만도 많았지만 지금은 대기업 회사원 부럽지 않은 연봉 덕분에 어디가도 당당하다. 행정자치부 B국장은 옛날이 그리울 때가 많다.때가 되면 승진하고 호봉이 오르던 ‘좋은’ 시절이었다.지금은 고급공무원단제도(SES)에 따라 연초에 자신이 제출한 업무계획에 대한 평가에 따라 재계약을 하느냐,물러나느냐가 판가름난다.평가를 나쁘게 받아 퇴출당하면 갈 곳이 없다.산하단체니 공기업들도 없어진지 오래다. 이상 세 공무원의 모습은 공공부문 개혁을 주도하는 기획예산위원회가 그리는 21세기 공무원상(像)이다. 위원회의 구상은 한마디로 ‘긴장하고 경쟁하는 공무원’으로 압축된다.위원회는 올해까지 공무원 개혁의 제도적 틀을 완성한 뒤 점차적이고 계속적으로 시행에 옮길 계획이다. 위원회의 청사진대로라면 2003년을 즈음한 시점의 공무원은 교수같은 전문적 지식을 갖추었으면서도 백화점 직원처럼 친절한 모습이다. 조직·인원의 대폭 감축과 공직사회 경쟁체제 도입이 이같은 개혁작업의 두 축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이를 통해 현재 55%에 육박하는 공공부문을 40% 이하로 떨어뜨리고 매년 부처의 시장성 테스트에 따라 정부조직을 계속 줄여나갈 계획이다. 특히 지방정부 조직의 대폭 감축과 함께 읍·면·동사무소의 전면 폐지 대신 지역마다 주민복지센터가 신설돼 민원업무를 한곳에서 처리한다. 또 공무원들에게는 목표관리제와 성과급제도가 실시되며 민간인들이 쉽게 공직사회에 들어올 수 있는 개방형 임용제도가 도입된다.매년 성과에 따라 계약을 체결하는 ‘고급공무원단제도’가 시행되고 사업성 정부조직은 책임경영기관(Agency)으로 지정된다. 공무원들의 임금은 생산성이 하락하는 50세 이후에는 생산성에 비례,임금도 하락하는 ‘임금피크제’,성과급이 주어지는 인센티브제 등이 실시된다. 이같은 청사진이 현실에 뿌리박기 위해서는 정부의 지속적인 추진력에 대한 믿음을 줘야 한다.정권이 바뀌면 현정부의 개혁작업이 중단될 것이라는 안이한 발상을 차단하는 것이다. 또 공직사회 경쟁체제 정착을 위해서는 부처나 공무원의 평가가 절대적 기준이 되는 점을 감안,공정하고 합리적인 평가제도가 마련돼야 할 것으로 보인다.서툰 평가방식으로 평가제가 악용될 가능성을 최대한 예방하지 않고서는 ‘개악(改惡)’이 될 소지도 크기 때문이다. 기획예산위원회 南相德 공보관은 “이제 공무원의 정년시대는 끝났다고 보면 된다”면서 “능력있는 사람에게는 기회가,그렇지 않은 사람에게는 불안의 시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새로운 천년을 앞두고 자의든,타의든 변화의 물결을 헤쳐가는 공무원의 모습에서 한국사회의 방향을 감지할 수 있을 것이라는 게 공직 개혁을 바라보는 국민들의 공통된 시각이다.
  • 실업예산 전액 직접예산 전환/내년 예산 중점분야

    ◎SOC 완공위주 공사 집중투자/공무원 인센티브·연봉제 도입/농어촌 유통 올보다 대폭증액 국민의 정부는 처음 짜는 내년도 예산을 실업자 보호와 사회안전망 구축에 최우선을 두기로 했다. ■실업대책=예산을 직접적인 고용창출 부문에 투자하기로 했다.올해 예산 8조5,000억원은 직·간접예산을 포함한 것이다.내년에는 실업예산을 전부 직접예산으로 전환,5조7,000억원보다 대폭 늘리겠다는 것이다.특히 내년에는 실업자를 계층별로 분류해 각 부처가 유기적으로 대책을 마련,집중 지원한다.저소득 실업자에게는 최소한 먹는 것과 입는 것,의료혜택과 고등학교까지의 교육비를 지원해 준다. ■대형 사업=사회간접자본시설은 완공위주 공사에 집중 투자한다.신규사업은 원칙적으로 억제한다.영종도 신공항,경부고속철도 등 대형 국책사업은 철저히 평가,집행의 효율성을 높인다.대형사업은 사업성을 철저히 평가,관리한다.지역의 현안사업도 신규는 억제하고 지역별 공동사업이나 균형발전적인 사업을 우선적으로 한다. ■농어촌개발=생산기반 투자비는 줄이되대신 유통부문을 대폭 늘린다.유통분야에 올해보다 50% 증가한 2,700여억원 더 배정하려던 당초 계획보다 대폭 증액한다.그러나 농어촌 부채에 대한 탕감계획은 없다.대신 상환분에 대해서는 선별적으로 상환을 연기해 주기로 했다.농산물 수출산업에도 지원을 늘린다. ■교육개혁=대학의 입시제도 변경에 따라 사교육비를 대폭 줄이는 교육분야 소프트웨어에 중점적으로 지원한다.시설투자 분야 예산은 줄인다.특히 지역의 특성있는 거점대학을 집중 육성하도록 한다.예컨대 신춘문예에 당선자를 많이 배출하는 대학의 경우 이 분야 예산을 대폭 확충해준다는 것이다. ■공공부문=과감한 인센티브제를 도입해 창의적이고 성실한 공무원은 승진 호봉 훈포장 등의 혜택을 준다.연봉제를 도입하고 복잡한 봉급체계를 단순화한다.공기업 등 공공부문의 개혁작업을 계속 추진한다.
  • 내년 예산 86조원/올보다 7∼8% 증액

    ◎공무원 ‘임금피크제’ 도입 내년부터 능력이 뛰어나거나 생활비가 많이 드는 공무원·교직원일수록 높은 봉급을 받는다.내년도 공무원과 교직원의 임금은 올해 수준에서 동결되거나 줄어든다. 진념 기획예산위원장은 11일 국무회의에서 “공직사회의 임금제도에 과감한 경쟁체제 및 인센티브제를 도입,빠른 시일안에 임금피크제를 도입하겠다”고 보고했다.임금피크제는 생활비가 많이 들고 가장 활동적인 연령에 봉급액수가 최고에 달했다가 정년이 가까워지면서 점차 줄어드는 체계로 많은 선진국에서 시행하고 있다. 陳위원장은 본봉과 각종 수당으로 복잡하게 돼 있는 공무원·교직원 임금항목도 단순화하겠다고 밝혔다.기획예산위는 내년 예산(일반회계+재정융자 특별회계)을 올 예산보다 7∼8%(6조원) 늘어난 86조원 수준으로 잡고 공무원 임금과 국방예산을 동결,또는 삭감할 방침이다.또 내년 통합재정수지 적자가 올해 국내총생산(GDP) 대비 4%(17조5천억원)에서 5∼6%(24조원)로 확대될 것으로 보고 농어촌 지원과 교육투자 사업을 축소조정키로 했다.국방비는 국방부가 추진중인 국방개혁 프로그램을 예산편성에 적극 반영하고 대북 억제전력 확보를 위한 분야를 우선 지원하되 재원은 사업별 투자순위에 따라 재조정할 방침이다.
  • “정당이 구조조정 모범되자”/국민회의 경영진단 나섰다

    ◎전문컨설팅회사 의뢰 “고비용정치 이제 그만”/인센티브제 도입 검토 국민회의가 ‘경영 컨설팅’을 받는다.당 중·장기 발전계획의 일환이다. 기업체의 경영원리를 정당조직에 접목,효율적 정당운영을 꾀한다는 취지다. 현재 진행중인 정치권 구조조정에 국민회의가 모범을 보인다는 의지도 엿보인다. 薛勳 기조위원장은 28일 “집권당으로서 당의 정예화와 효율화를 겨냥하고 있다”며 그 배경을 설명했다.야당시절의 주먹구구 방식에서 탈피,‘선진 정당’의 전형을 만들겠다는 복안이다. 시기는 정기국회 이후 하반기를 겨냥하고 있다.정치개혁 특위(위원장 趙世衡 총재대행)산하 정당제도 분과위의 작업진행 속도와 맞추기 위함이다.그동안 당 운영을 자문했던 3∼4개 컨설팅 회사와 최종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는 후문이다. 국민회의의 최대 관심사는 효율 극대화다.현재 사무처 요원은 29명의 실·국장을 포함,모두 247명.정권교체 이후 일부 충원을 통해 집권당의 ‘외양’을 갖추고 있지만 내부적으로 효율성이라는 최대 난제에 봉착해 있다.최근 趙世衡대행이 간부회의를 통해 “인원을 적재적소에 재배치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한 것도 이런 맥락이다. 이에 따라 당 차원에서 ‘인센티브제도 도입’도 신중히 검토하고 있다.아직 지도부의 최종 인가는 받지 못했지만 활력을 불어넣고 변화를 모색한다는 차원에서 수긍하는 분위기도 적지않다.
  • “정부간행물 상업출판 늘려야”/정책 제안

    ◎보급용 비매품 줄여 예산 절약/판매 잘돼 국고수입 늘리면 인센티브도 정부 간행물을 적극적으로 상업 출판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나아가 많이 팔린 책을 쓴 공무원에게 인센티브를 주어야 한다는 주장도 나오고 있다. 현재 정부의 출판 방법은 두가지다.예산을 들여 필요한 만큼 찍어내는 방법과 출판사에서 상업출판을 하는 방법이다.그러나 상업출판이 갖는 이점에도 불구하고 비매품을 펴내는 쪽을 선호한다.상업출판을 해봐야 일만 복잡하고 ‘남는 것’이 없는 예산회계법 때문이다. 두 방식의 차이점은 이렇다.한 부처가 어떤 프로젝트를 수행한 뒤 보고서를 만들 경우 앞의 방식으로는 단순히 인쇄소에 의뢰해 책을 펴내고 뿌리면 된다.이때 각 부처는 꼭 필요한 수량보다 휠씬 많이 찍는 것이 보통이다.국책사업은 관련 학자와 업계,각급 도서관 등의 요구가 적지 않기 때문이다.물론 책값은 받지 않는다. 반면 상업출판으로 하면 출판사로부터 인세 대신 초판본의 10∼15% 정도를 받는다.예산회계법은 공공기관의 업무내용을 담은 책의 인세는 ‘잡수입’으로 국고에 귀속토록 하고 있다.따라서 초판을 1,000권 찍을 경우 인세 대신 100∼150권 정도의 책을 확보할 수 있다. 학자나 업계,도서관에 공짜로 주지 않으면 이 정도로도 꼭 필요한 곳에 책을 나눠줄 수 있다.책이 조금 더 필요하면 출판계의 관행에 따라 값을 20∼30% 할인해 산다.예산절감 액수가 상당하다. 책이 잘 팔려 재판 이상을 찍으면 예산절감 효과는 더욱 커진다.그러나 예산회계법은 여전히 책을 쓴 사람에게는 아무 것도 주지 않는다.최근 정부가 갖가지 인센티브를 내걸고 예산절감을 권장하고 있음에도 출판분야에서는 아무런 혜택도 없다는 얘기다. 지난해 ‘전경련’우수도서로 선정된 ‘신(新)정부혁신론’의 집필에 참여한 행정자치부 徐弼彦 과장은 “정부 간행물을 거저 주는 나라는 세계 어디에도 없다”면서 “상품성이 있으면 상업출판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그는 “상업출판으로 예산을 절감하고 국고 수입을 늘렸다면 책을 쓴 공무원에게 인세의 일정 비율을 주는 인센티브제를 도입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적지 않다”고전했다.
  • 단체장 기밀비 없앤다/내년 지자체 예산 지침

    ◎예산편성 사업단위로 전환/일반운영비·재료비 등 局·課 자율 배분/예산절약 지자체·공무원 성과급 지급 그동안 지방자치단체장이 영수증없이 사용하던 특수활동비가 내년부터 폐지되어 업무추진비에 통합된다. 이에 따라 자치단체장은 업무추진비를 포함한 모든 지출의 증빙서류를 첨부해야 한다. 행정자치부는 15일 시 도 기획관리실장회의를 열어 자치단체장의 선심성 예산집행을 막는 것을 주요내용으로 하는 ‘99년도 지방자치단체 예산편성기본지침’을 시달했다. 그러나 단체장 업무추진비의 25%까지는 영수증 대신 사용내역을 명시하면 인정해준다. 행자부는 이와 함께 예산 구조를 ‘성과주의형’으로 개선해 현재 국(局)단위로 편성하는 예산을 개별사업 단위로 짜도록 했다. 또 국 이나 과(課)의 일반운영비와 여비 재료비에 대한 총액배분 기준을 마련하여 각 국이나 과가 자율적으로 배분하여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총액편성제도를 도입토록 했다. 행자부는 이밖에 읍 면 동 공무원 등 15일 이상의 출장을 가야하는 사람에게 국가기준을 적용하여 한달에 11만5천원씩 주던 월액여비를 각 지방자치단체가 조례로 정하도록 했다. 이에 따라 그동안 월액여비를 받던 읍 면 동 공무원 가운데 창구직원 등 상당수가 월액여비를 받지 못하거나 액수가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한편 행자부는 지침에 따라 예산을 절약한 공무원과 자치단체에는 성과금과 특별교부세를 지원하는 ‘예산절약 인센티브제’를 적극 실시할 방침이다.
  • 국정개혁 청사진 실현 최우선 지원키로/당정 예산 편성 방향

    ◎절감 예산 자율적 사용 ‘인센티브제’ 도입 여권이 2차 추경예산과 내년도 예산안 편성 작업에 본격 착수했다.당정은 14일 국회에서 1차 예산 당정회의을 갖고 예산편성의 원칙 및 방향을 조율했다. 99년도 예산은 부처별 기득권을 인정치 않는 ‘제로 베이스 원칙’ 아래 국정개혁 청사진 실현에 최우선 지원키로 했다.부처가 예산을 절감하면 일정 부분을 자율적으로 사용하는 ‘인센티브제도’를 부분 도입할 방침이다. 올 추경예산은 구조조정의 원활한 추진과 성장 잠재력 유지를 최우선 과제로 잡았다.실업·경기 대책에 필요한 6조원을 증액,약 80조원 규모로 편성했다.97년 예산에 비해 12% 정도 늘어난 규모다. 재원 마련은 공기업 매각(1조2,000억원),한은잉여금(1조원),세율 조정(7,000억원) 등으로 충당할 예정이다.부족한 7조9,000억원은 국채발행으로 보충할 계획이다.국채발행으로 인한 인플레 발생을 최대한 억제하는 대책도 병행키로 했다. 반면 내년도 예산 편성의 기본 방향은 IMF(국제통화기금) 경제위기 타개로 잡았다.구체적으로 ▲금융구조조정 ▲실업대책 ▲중소기업 지원 ▲성장잠재력 확충 ▲지역·계층간 균형개발의 5대 원칙에 합의했다. 실업대책의 경우 고용창출과 중소기업의 추가실업 방지에 초점을 맞췄다. 공공근 로사업을 확대하고 사회안전망 제도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사회간접자본(SOC)투자는 고용증대와 지역 균형개발을 최우선 고려할 방침이다.인천 국제공항과 경부고속철도,서해안 고속도로 등 ‘대형 사업’에 집중 투자할 계획이다. 국방예산은 군(軍)개혁 프로그램과 장병의 복지 및 대북 억제전력 확보 분야에 최우선 지원할 방침이다.金元吉 정책위의장은 “강력한 국방태세를 갖추기 위해 안보예산에 최우선 배려를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 中企대출 미달 은행 손해본다/한은 새달부터

    ◎의무비율 안지키면 지원금 회수비율 높여/초과지원땐 저리자금 추가제공 ‘메리트’ 중소기업에의 자금지원을 소홀히 한 은행에 대한 제재가 강화된다.반면 중소기업에 자금을 많이 지원한 은행에는 인센티브제를 도입,저리의 자금을 추가 공급해 준다. 한국은행은 22일 중소기업에 대한 은행권의 자금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한은 총액대출 한도제 규정을 이같이 개정,다음 달부터 시행키로 했다고 밝혔다. 한은은 중소기업에 대한 의무대출 비율을 지키지 않은 은행의 경우 연리 5%의 저리가 적용되는 한은의 기존 지원금(총액대출 한도제) 가운데 의무 대출 미달액의 50%에 해당하는 금액을 1개월간 회수하고 있으나 7월부터는 60∼70%로 상향 조정키로 했다. 가령 어떤 은행이 중소기업에 대출해 줘야 할금액이 5,000만원임에도 4,000만원만 대출해 줬다면 지금은 차액의 절반인 500만원만 회수하고 있으나 7월부터는 600만∼700만원으로 높아진다. 한은은 이같은 방식으로 거둬들이는 자금은 중소기업에 대한 의무대출 비율을 초과해 지원하는 은행에 전액 지원할 방침이다. 현행 은행권의 중소기업 의무 대출 비율은 시중은행의 경우 대출 증가액의 45%,지방은행은 60% 이상이다. 한은은 총 5조6,000억원의 총액대출 한도 가운데 현재 4조7,000억원을 중소기업 지원 등의 용도로 은행권에 지원해 줬다. 매달 평균 한 은행에 2,000억원씩 지원된다.
  • 청사서 흡연땐 청소/행자부 새달부터 逆인센티브제 시행

    ‘흡연하다 걸리면 청소?’ 행정자치부 직원들은 22일부터 지정된 흡연장소 밖에서 담배를 피우다 적발되면 망신을 당한다.금연운동을 벌이며 아무 곳에서나 담배를 피우는 사람에게 불이익을 주기로 했기 때문이다. 일단 22일부터 30일까지는 계도기간이다.이 기간에 금연구역에서 담배를 피우다 적발되면 주의를 받고,한차례 더 걸리면 명단이 공개된다. 7월1일부터는 초범(初犯)이라도 곧바로 명단이 공개되고 벌(罰) 당직 등 ‘역(逆) 인센티브’가 부여된다.이전에 적발돼 ‘전과(前科)’가 있으면 청사 주변 청소 등 사회봉사를 각오해야 한다. 행자부 직원 가운데 흡연자는 전체의 20∼30%.이들 대다수는 지난 96년 세종로 청사 전체가 금연빌딩으로 지정된 뒤 비상구 계단 등의 흡연구역에서 옹색하게 담배를 피우고 있다. 문제는 독립된 사무실이 있는 간부들. 흡연을 적발하기는 사실상 불가능하다. 따라서 금연운동이 실효를 거둘 수 있을지는 전적으로 간부급들의 솔선수범 여하에 달려있다는 것이 행자부 실무 관계자의 얘기다.
  • 국가기강 확립대책 주요내용

    ◎공직기강 확립­업무추진력 중점 점검… 인센티브제 도입/부정부패 척결­국가존립 저해범죄 규정… 여야없이 엄단/사회질서 확립­불법파업·해고·민생침해 범죄 철저 단속 국가기강 확립대책 실무협의회가 19일 확정한 기강확립의 목표와 중점 추진 방향,제도개선 방향의 골자는 다음과 같다. ▷4대 기본목표◁ 협의회는 △법과 질서 의식의 체질화를 통한 새로운 준법풍토 확립 △공직기강 쇄신을 통한 공직사회의 대국민 신뢰 강화 △부정부패 일소를 통한 왜곡된 사회풍토 개조 △경제 위기의 조기 극복을 위한 건실한 경제기반 조성을 기강확립의 4대 기본 목표로 설정했다. ▷중점 추진 방향◁ 회의는 1공직기강 확립 2부정부패 척결 3사회 경제 질서 확립 등 3개 분야로 나눠 중점 추진 내용을 정리했다. ①공직기강 확립 ▲국가기강 확립업무 총괄·감독 강화(청와대) ­청와대가 직접 각 부처의 국가기강확립 세부실천 사항 및 이행실적을 지속적으로 점검한다. ­국무조정실은 30까지 각 부처의 구체적 추진계획을 종합해 청와대에 보고한다. ­국무조정실이 각 부처의 국가기강 확립 추진 실적을 종합해 한달에 한번씩 청와대에 보고한다. ­청와대는 수시로 국가기강 확립대책 실무협의회를 열어 추진 실적을 분석·평가한다. ­청와대는 각 부처의 3급 이상과 산하단체 임원의 승진·전보인사의 검증절차를 강화한다. ▲공직기강 합동점검 실시(청와대 감사원 국무조정실) ­20부터 두 달 동안 청와대 감사원 국무조정실 합동으로 정부 각 부처(지방자치단체 포함),정부 산하기관에 대한 암행 공직기강 합동점검을 실시한다. ­청와대는 중앙부처 1급 이상 공무원,감사원은 정부 산하기관,국무조정실은 중앙부처 2급 이하 공무원과 지방자치단체를 점검한다. ­중점 점검대상 분야를 각 부처 기관장 및 고위 공직자의 조직 장악력,업무추진력,주요 현안의 추진성과 인사공정 여부,직위를 이용한 청탁 및 압력여부로 정하고 이를 인사자료로 활용한다. ­각 부처는 복지부동 무사안일 불평불만 냉소주의를 공직사회의 불신을 조장하는 4대 악으로 규정하고 다음 달 말까지 자체 감찰활동을 강화한다.▲인센티브 시스템과 실적평가제 도입(국무조정실 행정자치부) ­실적에 따른 성과급 보수제 및 우수 공직자 포상 등 인센티브제도를 도입한다. ­개인별 업무 실적에 따라 점수를 부과하는 ‘점수제’와 목표를 설정하고 추진 상황을 점검 평가하는 ‘목표관리제’를 도입한다. ­‘기관 평가제’를 실시해 각 부처 업무 추진 실태의 점검을 강화한다. ­연공서열 위주의 인사 평가 관행을 능력과 실력 위주로 개선한다. ▲각 부처 감사관실 기능강화 및 우수 인력 배치(감사원 국무조정실) ­감사관 이하 담당 공무원을 최우수 공무원으로 보임한다. ­감사관실 기능을 비위적발 위주에서 창의성등 업무수행 자세 평가 기능까지 확대한다. ­적극적 창의적 직무 수행 과정에서 발생하는 사소한 잘못은 관용을 베푼다.대신 소극적 업무 처리로 민원을 일으키는 공직자는 문책한다. ▲공무원의 지탄을 받는 행위 단속(감사원 국무조정실) ­촌지수수는 물론 룸살롱 등 호화업소를 드나들거나 향응,골프를 접대 받는 행위를 강력 단속한다. ②부정부패 척결▲사정기관의 지속적 사정 실시(검찰 경찰) ­부정부패 범죄를 ‘국가존립 저해범죄’로 규정한다. ­사건수사때 정치인의 비리 연루 혐의가 드러나면 여야 구별 없이 철저히수사한다. ­인·허가,민원처리,각종 단속과 관련,공무원의 금품수수 사실이 확인되면 엄벌토록 한다. ­정치인 및 관료의 부정한 청탁·압력 등 각종 이권 개입 행위를 엄단한다. ­지방 토착비리 근절 ▲사정기관 비리의 철저한 정화(검찰 경찰 국세청 관세청) ­사정기관의 구조적 비리를 최우선적으로 정화한다.. ­사건 알선료를 챙기는 등의 법조비리와 경찰 세무서 세관 직원이 피조사자 대상 업소로부터의 금품을 받는 행위를 집중 단속한다. ▲부정부패 요인이 되는 규제 및 제도 개혁(국무조정실 행자부) ­규제실명제,규제 정기심사제 도입으로 규제 생산자의 책임을 강화한다. ­인·허가 등 민원 처리 절차를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담당공무원의 순환보직과 위임 전결도 확대한다. ▲비위 공직자 연대 책임 철저 이행(국무조정실) ­비위공직자의 감독자에게도 연대책임을 묻는다. ­같은 부서에서 비위가 다시 발생할때는 부서 직원들의 인사를 실시한다. ▲직무상 고발제도 철저 시행 ­공무원 직무관련 범죄 고발지침(총리훈령 305호)에 따라 각급 행정 기관장은 공무원의 직무관련 범죄 발견 즉시 수사기관에 철저히 고발한다. ­문제가 발생할때는 해당 부처 감사관실의 조사와 더불어 수사기관의 수사를 병행토록 한다. ③경제·사회질서 확립 ­생활 거리 교통 환경 등 4대 기초질서 위반에 대한 계몽과 단속을 강화한다.(경찰) ­노사정 합의사항 이행에 대한 감독을 강화하고 사용자의 불법해고·임금체불과 노동자의 불법파업·시위에 엄정 대처한다.(검찰 경찰) ­강도 절도 사기 등 민생침해 범죄를 철저히 단속한다. ­부실 기업주의 회사자금 횡령,해외 재산도피를 철저히 규명한다.(검찰 국세청 관세청) ­호화사치 생활자,음성 불로소득자,목적이 분명하지 않으면서 해외출국이잦은 자,해외 도박자와 미성년 퇴폐·탈선 부유층 자제의 부모는 세무조사를 강화한다. ­분식결산 등 기업의 투명성을 저해하는 행위와 은행·기업의 구조조정 방해 행위,금융기관에 대한 부정한 청탁·압력 행위,주식 거래질서 교란행위등 경제회생 저해행위를 엄정 처리한다.(금감위 국세청) ­악의적 탈세자는 세금추징과 더불어 형사 고발을 확대한다.(국세청) ­보따리 밀수방지 차원에서 세관 휴대품 검사를 대폭 강화한다.(관세청) ­대기업 및 정부 투자기관의 불공정거래행위가 적발되면 형사 고발토록 한다.(공정거래위) ▷제도 개선방안◁ ­뇌물을 주는 행위를 원천봉쇄하기 위해 자수하거나 수사에 협조한 뇌물공여자는 관용을 베푸는 방안을 포함한 뇌물공여 사범의 효율적 처리안을 마련한다.(검찰) ­뇌물수수 공직자는 퇴직 후 취업 제한은 물론 퇴직금 지급도 제한하는 방안을 검토한다.(행자부) □새 정부 사정 방향 ▲공직기강 확립 1.국가기강 확립업무 감독 강화(청와대) 2.공직기강 합동점검 실시(20일부터 2개월간) 3.인센티브제와 실적평가제 도입 4.각부처 감사관실 기능 강화 5.공무원의 지탄받는 행위 단속 ▲부정부패 척결 1.지속적 사정 실시(검·경) 2.사정기관 자체비리의 철저한 정화·사정 3.규제 및 제도 개혁 4.비위공직자에 대한 연대 책임 5.직부상 고발제도 철저 시행 ▲사회·경제질서 확립 1.생활·거리·교통·환경 등 기초질서 단속 2.민생침해 범죄 철저 단속 3.부실기업주의 회사자금 횡령·해외 재산도피 엄단 4.호화사치행위자 세무조사 강화 5.악의적 탈세자 형사고발 확대 6.대기업·정부투자기관 불공정 거래행위 형사고발 ▲제도 개선 1.국민고발 촉진 및 내부고발자 보호법 제정 2.금융실명제법 시행령 개정(영장없이 금융거래 사실여부 확인 가능토록) 3.뇌물공직자 취업·퇴직금지급 제한 4.뇌물공여사범의 효율적 처리(자수·수사협조자 관용)
  • 여성 20% 채용 의무화/韓電 공기업선 처음

    한국전력(사장 張榮植)이 공기업 최초로 ‘여성채용목표제’를 도입한다.한전은 17일 “앞으로 대졸정규직사원 채용때 총 인원 20%를 여성으로 뽑는 여성채용목표제를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96년부터 한전을 비롯,가스공사·수자원공사·도로공사 등 공기업 8군데서 채용시험때 전문대졸 이상 여성 응시자에게 총점 5%를 가산해 주는 ‘여성채용인센티브제’를 실시해 왔지만 목표제는 일정 비율을 반드시 여성으로 선발한다는 점에서 진일보한 형태다. 할당률은 업무특성을 고려,직종별로 차별적이다.△사무·배전·통신·건축 등 30% △발전 10% △송변전·토목 20% △화학·전산 40% △원자력 5%로 하되 총 할당률 20%가 달성될 때까지 지속적으로 시행한다. 한전은 현재 여사원이 전체 일반직사원 18,600여명의 3%인 520여명이지만 목표제 도입으로 8년 뒤 현직원 기준 20%선인 3,700여명까지 늘어날 것으로 추산했다.
  • 6급이하 공무원 기말수당 삭감분/예산 절약해 전액 보전

    ◎퇴직금 불이익도 없게 정부는 공무원의 보너스 격인 기말수당을 6월분부터 삭감하지만,6급 이하 하위직에게는 사실상 삭감분 전액을 보전해주기로 했다. 행정자치부는 최근 기획예산처 및 예산청과 하위직 공무원의 생계비 확보방안을 논의한 결과 이같이 합의한 것으로 29일 알려졌다. 이에 앞서 정부는 올해 6·9·12월에 공무원에 주는 기말수당에서 장 차관은 80%,1∼3급은 60%,4급 이하는 40%씩 삭감키로 했다. 행정자치부는 하위직의 기말수당 삭감분을 보전하기 위해 6월부터 각 부처별로 예산절약운동을 벌인 뒤 연말에 절감액을 리펀드(refund)하는 형식으로 지급한다는 계획이다. 또 6급 이하에 대한 삭감분 보전과는 별도로 예산을 아끼는데 기여한 부서와 개인에게 상여금을 주는 ‘인센티브제’를 확대 추진키로 했다. 행정자치부의 한 관계자는 “6급 이하에게는 삭감한 액수를 최대한 보전한다는 것이 정부의 방침”이라면서 “그러나 경제위기 속에 국민적 고통을 공직자들이 분담한다는 차원에서 상징적 수준의 감액은 있을 수도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재 연금을 받고 있는 퇴직공무원이나 올해 퇴직하는 공무원은 수당삭감과 관계없이 종전대로 연금이나 퇴직일시금을 받는다.
  • 금융산업의 구조조정과 부실채권 설명회 주제 발표/韓光奭

    ◎금융 자율적 구조조정 바람직 한국경제연구원 韓光奭 연구위원은 지난 25일 전경련회관에서 열린 ‘금융산업의 구조조정과 부실채권 정리’ 설명회에서 금융 구조조정은 금융기관간 합병 인수 등 자율적인 방법으로 실시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밝혔다.韓연구원의 발표내용을 요약한다. 정부는 최근 금융감독위원회 내에 구조개혁 기획단을 설치해 부실 금융기관과 기업에 대한 1단계 구조조정을 9월말까지 끝내겠다고 발표했다.또 각은행 내에 부실기업 판정위원회를 설치하고 조기에 부실기업을 판정해 정리하겠다는 입장이다. ○국민에 부담전가 우려 금융부실이 현재 우리가 겪고 있는 경제위기의 직접적인 원인이고,국제통화기금(IMF) 체제 하의 통화긴축 고금리정책이 기업의 대량 부도로 이어지는 악순환을 되풀이하고 있다는 점에서 부실 금융기관에 대한 정부의 이번 조치는 어쩌면 당연한 것이다.이를 위해 정부는 성업공사를 통해 부실채권 정리기금 25조원을 지원하고 16조원의 채권발행으로 은행의 증자를 도와 국제결제은행(BIS) 자기자본 비율을 높이겠다는 방침을 굳히고 있다. 그러나 금융산업 구조조정의 핵심이라 할 수 있는 성업공사를 통한 부실채권 정리방침은 재원부족과 국민의 부담증가,BIS 자기자본 비율의 저하,기업인의 도덕적 해이 등의 문제를 안고 있다. 우선 부실채권 매입을 금융기관에 대한 지원수단으로 사용하는 것은 시장경제 질서에 배치되고 장기적으로 부작용을 낳게 된다.정부의 지급보증을 받은 성업공사가 금융기관의 부실채권을 인수하게 됨으로서 금융기관의 부실경영이 국민부담으로 처리되는 것도 문제다. ○減資·경영진 교체 병행을 또 우리 현실에 맞지 않는 BIS 자기자본 비율의 일방적인 적용도 지나치다.정부와 IMF가 요구하고 있는 자기자본 비율 8%는 예금지급 보장이 충분하지 못해 위험도가 높은 금융기관에나 해당되는 것이다.자기자본 비율에 대한 무리한 적용은 결국 금융기관의 여신회수와 그에 따른 기업도산 등 악순환이 뒤따른다. 따라서 이런 국민부담에 의한 부실채권 매입은 잘못된 경영에 대한 사주의 책임을 묻는 감자(減資),금융기관 경영진 교체 및 인원정리,외국자본 유치등과 동시에 실시해야 효력이 있다고 생각한다. 또 성업공사의 부실채권 매입은 금융기관 구조조정 과정의 하나로 생각하고 선별적으로 하라고 충고하고 싶다.재원부족 때문에 부실채권 매입이 구조조정의 주된 수단으로 사용될 수 없는 상황에서 무차별적인 부실채권 매입은 자칫 화를 부를 수 있다. 더불어 성업공사의 경영 효율성을 확보해야 한다는 의견도 곁들이고 싶다.막중한 임무를 맡고 있는 성업공사는 가급적 빠른 기간 내에 국민부담을 최소화하면서 부실채권을 정리해야 하는 임무를 띠고 있다.성업공사가 임의로 자산처리를 늦추는 등 관료화된다면 문제가 커질 수 있다.이런 점에서 신속한 자산처리를 유도할 수 있는 인센티브제의 도입도 생각해 볼 만하다. ○시장경제체제 확립 중요 결국 금융 구조조정은 금융산업에서의 시장경제 체제 확립,금융산업의 자율적 구조조정,BIS 비율의 신축적인 적용,기업 활성화에 의한 해결이 바람직하다고 하겠다.금융산업의 자율적 구조조정은 부실대출의 매각과 대출의 출자전환,자산담보부보증(ABS)발행,합병 등의 방법이 유효할 것으로 생각된다.금융산업에 대한 시장경제 체제의 확립은 금융기관의 소유한도를 국제적 수준으로 완화함으로서 책임경영을 유도해 금융산업이 경쟁적인 구조를 유지하게 될 것이다. 더불어 기업의 활성화는 금융산업의 구조조정을 조기에 달성할 수 있는 기틀이 된다는 점에서 중요하다.
  • 예산절감 아이디어 내세요/인센티브제 하반기부터 실시

    ◎채택땐 월급 200%까지 성과급 재정경제부의 한 사무관은 요즘 예산절약 방안을 짜느라고 고심하고 있다. 국민세금의 쓰임새를 알차게 하자는 뜻도 있지만 예산을 절약할 경우 기본급의 200% 안에서 성과급을 받을 수 있도록 정책이 바뀌었기 때문이다.보너스는 5급 12호봉을 기준할 때 최대 3백40만원으로 결코 적지 않다. 예산청은 능률적인 업무수행으로 고객인 국민에게 만족도를 높이고 국민의 세금인 예산을 절약하기 위해 예산절약 인센티브제를 하반기 예산집행 및 내년도 예산편성 때부터 적용할 계획이라고 25일 밝혔다. 예산청이 마련한 예산절약 성과금제는 인건비나 기준경비(차량유지비 등) 및 주요사업비(사회간접자본)를 절감할 경우 각각 절감액의 100%,50%,30%,10% 이내에서 성과급으로 해당부서나 개인에게 주되 절감되는 금액만큼 다음 해 예산편성에서 빼도록 하자는 게 골자다. 예산청 관계자는 “기본경비가 최우선 대상이 될 것 같다”면서 “이 제도가 정착되면 예산수요처인 부처의 살림살이가 빠듯해 질 것”이라고 전망했다.예산집행이 알뜰해질 것이라는 얘기다. 인건비 절감의 경우 연봉 3,000만원이 지급되는 직원 20명이 정원인 부서가 3,000만원을 절약할 경우 그 금액만큼 해당부서 성과급으로 지급되지만 다음 해 예산편성 때는 1명의 정원이 줄어들게 된다.또 2명이 6개월간 빠진 상태로 운영될 경우 6개월분 인건비의 반,즉 1명이 줄게 된다. 그러나 절약에 기여한 공무원은 후한 보너스를 가져가게 된다.기본급의 200% 안에서 지급된다.공무원 전체 평균으로는 기본급(120만원)의 2배인 240만원을 탄다.5급(사무관) 12호봉(12년차)은 기본급 170만원의 2배인 340만원까지 받을 수 있다는 계산이다. 특히 국방부 공무원에게 수혜가 많이 갈 것으로 보인다.장병들에게 필요한 내의,군화 등을 현물로 주지 않고 현금으로 줄 경우 물류비용 감소 등으로 예산지출이 줄어들고 각종 단체수의계약을 경쟁입찰로 전환할 경우 상당한 금액을 절약할 수 있다. 한편 이번 제도에서 꼭 해야 하는 사업을 수행하지 않고 남기는 돈이나 정부차원의 조직축소,민영화 및 공사화로 사업이 이관되는 데서 예산이 절약되는 경우나 추후 절약액보다 더 많은 지출이 예상될 경우는 대상에서 빠진다.
  • 매출목표 웃도는 브랜드 협력업체에 수수료 할인

    ◎유통업체 인센티브제 백화점들이 매출목표를 정해 놓고 이를 달성한 브랜드에 대해 수수료율을 낮춰주는 협력업체 인센티브제를 속속 도입하고 있다. 18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현대백화점 천호점은 남성·여성 의류를 생산하는 중소협력업체를 대상으로 지난 4월부터 변동마진제를 실시하고 있다.이는 백화점이 업체와 월평균 매출실적을 토대로 목표를 정해 놓고 이를 달성한 브랜드에 대해 수수료율을 낮춰주는 것.현대백화점은 이같은 브랜드에 대해 수수료율을 2% 인하해 주고 목표를 10% 이상 초과달성하는 브랜드에는 1%를 추가 할인해 주기로 했다. 이는 수익성이 크게 악화되고 있는 중소제조업체를 지원하는 한편 매출부진을 타개하기 위한 것이다. 현대백화점은 지난 4월 대상업체 중 3분의 1이 목표를 달성,수수료 인하혜택을 받았으며 오는 6월까지 시험후 성과가 있다고 판단되면 모든 점포로 확대하기로 했다. 신세계백화점은 매출이 크게 신장된 협력업체에 수수료를 인하해 주는 것을 검토중이며 자사상표(PB) 제품을 만드는 협력업체에 대해서는 상품대금을 15일 미리 지급하고 있다. 백화점들이 입주사로부터 받는 수수료는 전국 브랜드의 경우 매출의 30∼35%,중소제조업체는 20∼25% 수준이다.
  • 행정서비스 질을 높이자/李文在 서울 중랑구청장(공직자의 소리)

    최근 한국능률협회에서 공공기관 행정서비스의 국민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31%만이 만족한다고 밝혔다.반면 민간기업 서비스의 국민 만족도는 43%로 공공부문의 만족도 보다 높았다. 한 외국기관에서 아시아 12개국을 상대로 국가별 행정서비스 만족도를 조사한 바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중국이나 필리핀보다도 못하고 꼴찌인 베트남에 이어 11번째 국가였다. ○만족도 아시아 최하위 이는 우리나라가 전통적인 유교국가로서 관청이 고객인 국민 위에 군림하는 관료주의적 행태가 상존하고,서비스 개선에 필요한 공무원 개개인의 공과를 분명히 하는 인센티브 제도가 없는 것이 주요 이유일 것이다. 국민에게 불편을 주는 각종 행정규제도 서비스의 질을 떨어뜨리는데 한몫을 하고 있다.법령에 근거하지 않은 훈령,예규,고시,지침 등의 불필요한 각종 규제와 ‘방침’은 국민의 권리를 제한하거나 과다한 의무를 부과해 국민들의 사회·경제 활동을 위축시키고 있다. 이제부터라도 우리 공무원들은 달라져야 한다. IMF시대에 가장 시급한 과제는 공무원들의 발상 전환이다.공공부문이 경쟁력을 갖지 못하면 경제난국을 극복하지 못할 뿐아니라 민간부문에 뼈를 깎는 구조조정의 아픔을 요구할 수 밖에 없다. ‘행정 서비스에도 품질이 있다’는 말이 있듯이 이제부터라도 가만히 앉아 기다리는 서비스에서 고객인 국민을 직접 찾아가는 서비스체계로 전환해야 한다. 우리의 행정을 ‘죽 그릇’에 비유하는 말을 들은 적이 있다.한 두 숟가락 퍼내도 표시나지 않는,책임과 한계가 분명치 않은 행정행태를 두고 하는 말이다.국민을 대하는 서비스의 질로 신상필벌하고,책임을 지우는 합리적이고 객관적인 공무원 인사체제가 마련되고 연공서열이 아닌 실적에 따라 승진도하고 성과급도 지급되는 민간 경영기법이 공무원 사회에도 적용되길 기대해본다. ○공직사회 경영기법 도입을 우리 구에서는 행정 서비스를 향상시키기 위해 지난해부터 ‘생활민원 즉시 처리 기동반’을 가동하고 있다.주민 불편사항이 접수되면 30분 안에 현장으로 달려가 처리하고 있다.민원을 찾아가는 행정을 실현하기 위해서다.또 올해부터는 참신한 아이디어와 시책을 발굴하는 직원들을 표창하고 승진시키는 인센티브제도를 도입,시행하고 있다. 모든 공직사회에 서비스의 질이 향상될 수 있는 제도적인 장치가 마련되고 우리 스스로 노력할 때 21세기에는 싱가포르보다도 나은 수준의 행정서비스를 국민들에게 제공할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
  • 연봉제 도입… 실적만큼 받는다/정부출연硏 혁신 방안과 문제점

    ◎특허권 획득·상품화땐 성과급/출연금 차등·민간과 경쟁 유도/자료교환 어렵고 영역따라 ‘부익부 빈익빈’ 기획예산위원회가 마련한 정부출연 연구기관의 경영혁신 시안은 연구기관의 전문성과 객관성 확보에 초점이 맞춰졌다.정부 영향권에서 벗어나 자율과 책임경영을 바탕으로 경쟁력을 갖춘 순수 연구기관으로 거듭나도록 한다는 구상이다. □인센티브제가 도입된다=준(準)공무원 대우를 받던 관행이 사라진다.연봉제로 연구실적에 따라 연구원은 해마다 새로운 임금계약을 맺는다.성과가 없으면 재계약을 못할 수 있다.과학기술계의 경우 특허권을 획득하면 해당 연구원에게 특허권 지분을 일부 인정해 준다.상품화할 경우 해당기업에 파견돼 근무할 수도 있다.연구원장은 경영실적을 평가받는다.성과가 미흡하면 물러나야 한다.연구기관 성격에 따라 출연금도 차등 지급된다.민간과 경쟁이 가능한 분야는 출연금 지원비율을 낮춘다.장기적으로는 민간과의 경쟁을 통해 우수한 쪽이 연구기능을 맡도록 할 방침이다. ○실적 부진땐 원장 문책 □연합이사회의 관리를 받는다=지금은 부처별 산하기관으로 돼 있다.예컨대 한국개발연구원(KDI)이나 조세연구원은 재경부 산하다.그러나 앞으로는 이같은 부처와의 고리가 없어진다.경제사회 인문사회 기초과학 산업응용 과학기술 등 5개 분야별 연합이사회가 구성된다.비상설이지만 연구기능 조정이나 원장선임 등은 수시로 이사회에서 결정한다.연구기관의 중립성을 보장하기 위해 가급적 민간전문가로 구성할 방침이다.따라서 그동안 소속부처의 정책에 비중을 두고 연구하던 관행이 개선될 전망이다.부처도 산하기관에 구애받지 않고 다른 연구기관에 용역을 줄 수 있다. ○연합이사회 성격 모호 □문제점은 없나=KDI의 경우 경제사회의 장기비전 거시경제 금융 재정 및 경쟁정책연구원으로 특화하도록 했다.산업연구원은 국내산업과 관련된 정책개발,정보수집,조사분석의 전문기관으로 분류했다.한국교육개발원은 교육정책연구기관으로,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교육평가 및 프로그램개발 전문기관으로 못박았다.연구영역을 구분했으나 기초 연구분야는 공통될 수 있다.영역구분으로 자료교환이 제대로 안될 경우 자칫 절름발이 연구기관이나 기능의 집중으로 KDI처럼 공룡 연구기관이 탄생할 수도 있다.연구기능별 구조조정에만 그쳐 대부분의 연구기관은 그대로 살아남게 된다.통합·폐쇄를 통한 군살빼기에 미치지 못한다.연구기능이 축소되는 데도 연구기관별 후선조직은 그대로 남게 돼 전체적으로 비효율이 높아질 가능성도 있다.연합이사회의 성격도 모호하다.퇴출한 공무원을 위한 자리로 전락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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