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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상륙작전은 끝”…美해병대 ‘터미네이터’로 간다 [밀리터리 인사이드]

    “상륙작전은 끝”…美해병대 ‘터미네이터’로 간다 [밀리터리 인사이드]

    ‘포스 디자인 2030’ 전략전차 없애고 수송기·헬기 감축전통적인 강습상륙작전의 종말 무인기 늘려 효율성 극대화무인 대함미사일로 함정 접근 봉쇄“화장실 갈 필요도 없고 24시간 작전” 1984년부터 6편이나 만들어진 영화 ‘터미네이터’ 시리즈엔 늘 로봇이 등장합니다. ‘종결자’라는 무시무시한 의미처럼 각종 로봇이 괴물처럼 등장해 선량한 시민들을 학살합니다. 인공지능(AI)과 무인기는 ‘악의 축’으로 비춰집니다. 그렇지만 1980년대나 1990년대에 영화를 보고 무서워 벌벌 떠는 이들은 많지 않았습니다. 이런 무기가 등장하려면 아직 멀었다며 ‘영화적 상상’으로 치부했을 뿐입니다. 그런데 최근 큰 변화가 일고 있습니다. 미 해병대가 이런 로봇을 활용해 완전히 새로운 모습으로 탈바꿈하겠다고 선언했기 때문이죠. 도대체 해병대는 왜 이런 선택을 하게 됐을까요.미 해병대는 미군의 핵심자산으로, 수송선을 통한 신속한 전개와 상륙작전으로 명성을 높였습니다. 함대와 폭격기를 동원해 해안선을 타격한 다음 병사들이 상륙해 거점을 구축하는 것이 일반적인 형태였습니다. 그러나 아무리 많은 화력 지원을 받아도 병사들의 피해를 줄일 순 없었습니다. 1945년 일본 오키나와 전투에선 1만 2000명의 미군이 전사했는데, 상당수가 해병대 병사였습니다. 방법은 방어가 허술한 지역을 급습하는 것뿐이었습니다. 전차와 자주포, 장갑차를 대폭 보강해 육군에 못지 않은 화력도 갖췄습니다. 그런데 올해 미 해병대가 밝힌 향후 10년 간의 개혁방안을 보면 이런 전략은 이제 종말을 맞을 전망입니다. ●병력 줄이고 미사일 늘리고…‘로봇’의 진격 미 해병대는 지난 3월 ‘포스 디자인 2030’이라는 비전을 제시했습니다. 18만 9000명인 병력을 17만명으로 감축하고 과거 핵심 전략이었던 강습상륙작전 비중을 줄이는 것이 골자입니다. 심지어 전차대대는 아예 없애고 상륙작전 지원용 전투기와 수송기 오스프리, 헬기 대수도 대폭 감축했습니다.반면 M142 하이마스(HIMARS)가 포함된 다연장로켓포 및 미사일 부대는 3배로 늘렸습니다. 전통적인 상륙작전과 돌파 대신 원거리 공격력을 대폭 높인 겁니다. 미 해병대는 여기에 ‘로봇’과 ‘드론’을 더해 기존과는 완전히 다른 군 구조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미 해병대 전투개발 담당 부사령관 카스텐 헤클 중장은 지난 6일 한 언론 컨퍼런스에서 ‘소형 무인 보급선’을 언급했습니다. 스스로 항구에 접안하고 재보급받는 무인선박(USV)입니다. 이 선박을 활용하면 섬에 고립된 해병대나 본부와 멀리 떨어진 전방 부대도 무제한 물자를 공급받을 수 있게 됩니다. 뿐만 아니라 보급 담당 인원을 대폭 줄일 수 있고 밤낮을 가리지 않고 작전에 투입할 수 있습니다. 헤클 중장은 남미 카리브해와 동태평양에서 진행 중인 미국의 마약 퇴치 작전에서 아이디어를 얻었다고 설명했습니다. 드론을 이용해 마약을 운송하는 마약조직의 전략을 차용했다는 겁니다. 그는 “남미 마약왕들을 모방했을 뿐”이라고 설명했습니다.미 해군은 해병대와 함께 원정 상륙작전에 사용하는 1500t급 스피어헤드급 원정고속수송함(EPF)을 무인선으로 운용하는 실험도 진행 중입니다. 이미 ‘아팔라치콜라’(EPF-13)라는 함명이 붙은 수송함은 무인작전이 가능하도록 개발됐습니다. 구축함보다 훨씬 빠른 속도인 35노트(시속 65㎞)로 이동하고 해병대 1개 대대가 탑승할 수 있다고 합니다. 전통적인 함정과 구조가 달라 해안선에 근접할 수 있기 때문에 항구도 필요 없습니다. 무인화가 완료되면 해병대는 대규모 병력과 물자를 24시간 전 세계로 보낼 수 있습니다. 헤클 중장은 “만일에 대비해 승무원이 타고 있긴 했지만 1500해리(시속 2200㎞)를 완전히 자율적으로 운항했다. 놀라운 능력이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무인 항공기는 화장실에 갈 필요도 없고 휴식, 산소도 필요없다”며 “모든 플랫폼을 무인화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대함미사일도 무인화…‘우크라戰’ 영향인 듯 미 해병대의 무인 실험은 지상에서 운용하는 대함미사일 시스템에서도 본격화됐습니다. 지난 6월엔 완전히 무인화된 JLTV(합동경량전술차량)에 대함미사일을 장착해 발사하는 실험이 진행됐습니다. ‘해병대 원정선박 차단시스템’(NMESIS)이라는 거창한 이름이 붙은 차량이었습니다. ‘천벌’을 의미하는 ‘네메시스’(nemesis)를 연상케 합니다.특이한 것은 차량에 아예 ‘운전석’이 없다는 겁니다. 병사가 공중 드론처럼 리모컨으로 차량을 조종하는가 하면 자율주행 시스템으로 조종자를 졸졸 따라오도록 할 수도 있습니다. 사거리가 무려 185㎞인 대함미사일이 운전자도 없는 차량에 실려 해안선에 배치된다는 점은 적에겐 상상할 수 없는 위협이 될 겁니다. 함정이 해안선으로 접근하는 것 자체가 불가능해지기 때문입니다. 미 해병대는 대함미사일은 물론 훨씬 사거리가 긴 순항미사일을 장착하는 방안도 연구하고 있습니다. 이 모든 것이 ‘포스 디자인 2030’ 전략에 따른 겁니다. 미 해군의 전략 변화는 우크라이나전쟁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입니다. 장갑차량을 활용한 전통적인 강습작전 대신 드론을 활용한 비대칭 전술이 훨씬 효율적이고 비용은 절감할 수 있는 방법이기 때문입니다. 특히 앞서 밀리터리 인사이드에서 소개해드렸던 ‘모스크바함’ 격침사건이 미군에 큰 반향을 일으켰습니다. 드론으로 공중방어시스템을 교란하고 육지의 대함미사일로 함정을 격파하는, 이른바 ‘듣지도 보지도 못한’ 완전히 새로운 방식이었습니다. 우리도 이런 세계적인 흐름을 잘 살펴 능동적인 변화를 준비해야 하겠습니다.
  • ‘셔틀콕 퀸’ 안세영,日자존심 야마구치 상대 올 9번째 금메달 사냥

    ‘셔틀콕 퀸’ 안세영,日자존심 야마구치 상대 올 9번째 금메달 사냥

    항저우 올림픽을 보름 가량 앞두고 열린 항저우 인근에서 열린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슈퍼1000 중국 오픈 여자 단식 결승에서 한국의 안세영과 일본의 야마구치 아카네가 격돌하게 되어 주목된다. 배드민턴 여자 단식 세계 1위 안세영(삼성생명)은 4개 대회 연속, 올해 9번째 금메달에 한 걸음 남겨놨다. 안세영은 9일 대회 여자 단식 4강전에서 세계 4위 타이쯔잉(대만)을 48분 만에 2-0(21-18 21-14)으로 돌려세웠다. 이로써 안세영은 6월 코리아오픈을 시작으로 일본오픈, 세계개인선수권에 이어 4개 대회 연속 우승에 성큼 다가섰다. 안세영은 올해 아시아개인선수권, 세계혼합단체선수권(수디르만컵)을 포함해 이번 대회까지 모두 14개 대회에 출전해 13개 대회 결승에 진출하는 기염을 토했다. 안세영은 결승에 오르지 못한 것은 6월 인도네시아 오픈이 유일하다. 안세영이 코로나19 팬데믹으로 4년 만에 재개한 중국 오픈도 제패하면 올해 금메달 9개, 은메달 4개, 동메달 1개를 수집하게 된다. 안세영은 타이쯔잉을 상대로 5연승을 달리며 상대 전적에서 9승2패를 기록했다. 안세영은 10일 세계 2위 야마구치를 상대로 우승을 다툰다. 야마구치는 이날 준결승전에서 세계 3위 천위페이(중국)에 2-1(19-21 21-15 21-17)로 역전승, 안세영이 출전하지 않았던 7월 캐나다 오픈 이후 두 달 만에 결승에 진출했다. 안세영은 야마구치를 상대로 8승12패를 기록 중이다. 올해 들어서는 최근 2연승을 포함해 3승2패로 앞선다. 안세영은 올해 야마구치와 결승 대결만 5번째다. 앞서 1월 말레이시아 오픈 결승에서 패했다가 1주일 뒤 인도 오픈 결승에서는 승리해 우승했다. 또 3월 독일오픈 결승에서는 패했다가 6월 싱가포르 오픈 결승에서는 이겨 우승했다. 최근 안세영이 한 수 위 기량을 뽐내며 지난 8월 야마구치를 밀어내고 세계 1위 자리에 등극했지만 방심할 수 없는 상대다. 올해 안세영 다음으로 많은 금메달 4개를 따냈다. 안세영과 타이쯔잉의 이날 준결승 대결은 안세영이 얼마나 다른 선수들에게 연구 대상에 있는지를 보여줬다. 안세영은 코리아오픈 결승과 일본 오픈 준결승에서 타이쯔잉을 만나 경기를 주도하며 쉽게 승리를 따냈지만 이날은 그렇지 못했다. 1게임 초반 안세영은 잦은 범실과 타이쯔잉의 네트 플레이에 밀리며 3-9까지 끌려갔다. 타이쯔잉이 손목을 꺾어 날리는 대각 공격이 계속 코트 안쪽으로 떨어졌다. 그러나 안세영은 집중력을 발휘해 연속 4득점하며 따라 붙은 뒤 여러차례 롱 랠리를 시도하며 타이쯔잉의 체력을 소진시켰다. 결국 15-15 동점을 만들었고, 체력이 떨어진 타이쯔잉의 연속 범실이 나오며 1게임을 따냈다. 2게임 들어 안세영은 과감한 공격을 보태 타이쯔잉을 공략했다. 안세영은 9-8에서 연속 6점을 따내며 줄달음 쳤고, 발이 무거워진 타이쯔잉은 안세영을 쫓을 기력이 없어 보였다. 앞서 여자 복식 준결승에서는 세계 2위 백하나(MG새마을금고)-이소희(인천국제공항)이 13위 미야우라 레나-사쿠라모토 아야코(일본)를 2-0(21-18 21-14)으로 일축하고 결승에 진출했다. 백하나-이소희가 국제 무대 결승에 오른 것은 우승했던 지난 6월 인도네시아 오픈 이후 3개월 만이다. 인도네시아 오픈 이후 코리아오픈(8강)과 일본오픈(8강), 세계선수권(16강)까지 8강 문턱을 넘지 못하며 패턴을 읽혔다는 평가를 받았던 백하나-이소희는 이번 대회를 통해 부활을 예고했다. 세계선수권을 제패한 세계 3위 김소영-공희용이 이번 대회에서 김소영의 종아리 부상으로 기권했기 때문에 백하나-이소희의 선전은 더욱 반갑다. 백하나-이소희는 세계 1위 천칭천-자이판(중국)을 상대로 올해 3번째 금메달에 도전한다. 상대 전적은 2승2패로 팽팽하다. 올해 싱가포르 오픈 결승에서는 졌고, 인도네시아 오픈 8강에서는 승리했다.
  • 김용일 서울시의원, 경의선 철도 지하화 실현 위해 관계부서 긴밀한 협의 촉구

    김용일 서울시의원, 경의선 철도 지하화 실현 위해 관계부서 긴밀한 협의 촉구

    김용일 시의원(국민의힘·서대문구4)은 지난 7일 시의회 의원연구실에서 경의선 철도 지하화 사업 추진 방향을 논의, 가좌역 앞 가재울뉴타운 방향 지하보도 신설 대한 현장점검 결과를 보고받았다. 이날 김 의원을 비롯해 서울시 균형발전정책과장(김기봉), 서부권사업과장(홍재정), 서대문구청의 도시정비국장(노경래), 도시계획팀장(송은수) 등 관련 담당자가 함께 참석했다. ‘경의선 철도 지하화’는 서울역~수색역까지 10.3㎞의 지상철도 구간을 지하화하는 사업으로 이 노선은 신촌을 관통하고 있어 지하화 추진 시 지상부 5만여 평의 유휴부지를 주차장, 문화시설, 녹지공원 등 다양한 용도로 조성할 수 있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보고 있다. ‘경의선 철도 지하화’는 윤석열 정부의 국정과제인 ‘지상철도 지하화’사업 중 하나로 서울시와 국토교통부는 각종 법적 근거 등의 마련을 위해 특별법 제정 등에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서대문구청 도시정비국장은 “서대문구는 현재 ‘경의선 지하화·입체복합개발 구상 수립 용역’을 진행 중이나 이는 서대문구 지역에 한정된 것”이라며 향후 서울시 차원에서 경의선 지하화의 종합적 계획 수립을 요청했다. 김 의원은 서울시 균형발전본부 관계자에게 “경의선을 포함한 서울시 내 국철 6개 노선(경부선·경인선·경원선 등)에 대한 서울시의 종합적 계획 수립 용역을 필수로 추진해달라”고 주문했다. 이어 “경의선 지하화 사업은 다른 국철에 비하여 노선 길이가 짧은 편이고, 지상부 5만여평의 유휴부지 활용방안이 무궁무진하다”라며 “서울시 국철 지하화 종합계획 수립 용역이 진행된다면 경의선 지하화는 선도사업으로 추진될 가능성이 높다”고 강조했다. 이에 균형발전정책과장은 “이른 시일 내에 균형발전본부 및 도시계획국과의 협의를 통해 관련 내용을 자세히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이날 회의에서 균형발전본부 관계자는 김 의원이 제320회 임시회 도시계획균형위원회에서 제안하였던 ‘가좌역 가재울뉴타운 방향 지하보도 신설’에 대한 현장점검 결과를 보고했다. 현장점검 결과, 모래내시장 쪽 보도폭이 협소하여 지하출입구 설치 시 보행자 불편 발생 우려와 성공타워 앞 사거리에 출입구 설치 시 역에서 출입구가 약 200m 떨어져 공사비 상승 등 제약 상황이 발생할 수 있음을 설명했다. 이에 김 의원은 “현실적 어려움은 인정하나 가좌역은 남·북가좌동, 모래내시장 일대 주민이 다수 이용하는 교통수단임에도 지하보도가 없어 주민들이 상당한 불편을 겪고 있다”고 강조하며 “지하보도 신설에 대한 또 다른 방안이 없는지 장기적으로 고민해달라”고 주문했다. 마지막으로 김 의원은 “경의선 지하화 추진 및 가좌역 지하보도 신설 사업이 차질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시의원으로서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약속하며 서울시 균형발전본부 및 서대문구청 관계자들의 지속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 배드민턴 여복 세계 챔피언 김소영 종아리 근육 부상으로 중국 오픈 도중 귀국…아시안게임 金 전략 차질?

    배드민턴 여복 세계 챔피언 김소영 종아리 근육 부상으로 중국 오픈 도중 귀국…아시안게임 金 전략 차질?

    세계배드민턴선수권 여자 복식 금메달을 따냈던 김소영(인천국제공항)이 종아리 근육 부상을 당해 한국 배드민턴의 항저우 아시안게임 메달 전략에 차질이 우려된다. 여자 복식 세계 3위 김소영-공희용(전북은행)은 지난 6일(한국시간) 중국 창저우에서 열린 2023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중국오픈(슈퍼1000) 여자 복식 32강 폴라 린 오바나나-로렌 램(미국)과의 경기를 앞두고 기권했다. 김소영이 종아리 근육에 부상을 입었기 때문이다. 아시안게임을 앞두고 무리할 필요가 없다는 판단으로 김소영은 공희용과 함께 귀국했다. 김소영은 지난 5월 세계혼합단체선수권(수디르만컵)에 출전 중 발목을 다쳤다가 1주일 만에 코트에 복귀하기도 했다. 김소영은 정밀 검진을 통해 부상 정도를 확인할 예정이다. 또 앞으로 일주일간 안정을 취하며 주사 치료를 받을 예정이다. 그 이후엔 훈련과 치료를 병행하게 된다. 김소영-공희용은 세계 2위 이소희(인천국제공항)-백하나(MG새마을금고)와 함께 항저우 아시안게임 여자 복식에서 중국을 견제할 후보로 손꼽혔다. 최근 이소희-백하나의 페이스가 떨어졌지만 김소영-공희용은 3월 전영오픈과 8월 세계개인선수권을 포함해 올해 4개 금메달을 따내며 강력한 금메달 후보로 떠오른 상황이었다.
  • 안세영, 중국에서 아시안게임 금메달 리허설

    안세영, 중국에서 아시안게임 금메달 리허설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전 종목 입상을 노리는 한국 배드민턴 대표팀이 중국 현지에서 최종 리허설을 갖는다. 김학균 감독이 지휘하는 한국 배드민턴 대표팀은 5일 중국 창저우 올림픽 센터 체육관에서 개막하는 2023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중국 오픈에 출격한다. 창저우는 아시안게임이 열리는 항저우에서 북쪽으로 약 200㎞ 떨어진 곳으로 기후 등이 유사하다. 때문에 이번 대회는 아시안게임 준비에 적지 않은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한국 대표팀은 지난 5월 또 다른 항저우 인근 도시인 쑤저우에서 열린 세계혼합단체선수권(수디르만컵)에 출전하기도 했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4년 만에 재개된 이 대회는 기본적으로 각 종목 세계 랭킹 상위 32명이 출전할 수 있는 슈퍼1000 대회다. 월드투어 중 슈퍼1000 대회는 말레이시아 오픈, 전영 오픈, 인도네시아 오픈과 중국 오픈까지 4개 밖에 없다. 아시안게임 직전에 중국 현지에서 열리는 대회이며, 한편으로는 올림픽 진출을 위한 랭킹 포인트가 높은 대회라 상위 랭커 대부분이 출전한다. 한국은 지난달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열린 세계개인선수권에서 3개의 금메달을 따내며 역대 최고 성적을 쓴 여자 단식 세계 1위 안세영, 남자 복식 세계 4위 서승재-강민혁, 혼합복식 세계 5위 서승재-채유정이 그대로 출격한다. 이외에도 세계 18위 김가은(여자 단식), 세계 15위 최솔규-김원호(남자 복식), 세계 2위 백하나-이소희, 3위 김소영-공희용, 12위 김혜정-정나은, 22위 신승찬-이유림(이상 여자복식), 세계 6위 김원호-정나은(혼합 복식)이 출전해 메달을 노린다. 남자 복식 세계 38위 나성승-진용도 만일의 기권에 대비한 예비 엔트리로 동행했다. 올해 9번째 금메달이자 4개 대회 연속 우승을 노리는 안세영은 이번 대회 대진표상 4강에서 세계 4위 타이쯔잉(대만) 또는 6위 카롤리나 마린(스페인), 결승에서 세계 2위 야마구치 아카네(일본) 또는 4위 천위페이(중국)와 만날 가능성이 크다. 무려 4개 조가 나서는 여자복식은 김소영-공희용과 이유림-신승찬이 16강에서, 백하나-이소희와 김혜정-정나은이 8강에서 만날 수 있다. 한국끼리 맞대결이 4강에서 또 성사될 수 있는 구도다. 여자 복식 세계 1위로 늘 우승 후보인 중국의 천칭천-자이판은 결승에서야 만나게 된다. 서승재-채유정은 8강전이 고비가 될 전망이다. 세계선수권 결승에서 9전 10기 끝에 첫 승리를 거뒀던 세계 1위 정시웨이-황야충(중국)과 마주칠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대진은 4강에서 세계 2위 와타나베 유타-히가시노 아리사(일본)를 만나는 김원호-정나은이 유리할 수 있다. 김원호-정나은은 와타나베-히가시노를 상대로 3전 전승을 거두고 있다. 서승재-강민혁은 세계 2위 세트위크사이라지 란키레디-치라그 셰티(인도)를 8강에서, 세계 1위 파자르 알피안과 무하마드 리안 아디안토(인도네시아)는 결승에서 만나는 대진표를 받았다. 최솔규-김원호와는 4강에서 마주칠 가능성이 있다. 대표팀은 중국오픈을 마친 뒤 11일 귀국해 진천선수촌에서 아시안게임을 위한 마지막 담금질을 이어간다.
  • 위태로운 ‘푸틴 자존심’…끊임없이 크림대교 노리는 ‘우크라 해상 드론’

    위태로운 ‘푸틴 자존심’…끊임없이 크림대교 노리는 ‘우크라 해상 드론’

    지난 3일(이하 현지시간) 러시아 본토와 크림반도를 잇는 크림대교가 일시 통행 중지된 가운데, 러시아 측이 크림대교를 향하던 우크라이나의 해상 드론(USV)을 모두 요격했다고 주장했다.  러시아 국방부에 따르면 지난 1일 늦은 밤 해상 드론 1대, 2일 새벽 2대를 격추하는데 성공했다.  우크라이나는 크림대교와 크림반도를 공습할 때 주로 해상 드론을 이용해왔다. 자폭 보트형 무인선박인 해상 드론은 지난해 10월 우크라이나군이 러시아 흑해 함대의 본거지인 크름반도 세바스토폴을 공습할 때 사용된 적이 있다.  러시아 국방부는 “우크라이나가 보낸 해상 드론이 크림대교 교량 쪽으로 이동하던 중 요격돼 파괴됐다”면서 “러시아 흑해 함대가 우크리아니의 해상 드론을 요격하는데 성공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해상 드론은 크림반도 주변에 정박 중인 선박들 사이에 숨으려고 시도했지만, 이내 발견돼 폭파됐다”며 “러시아군은 크림반도 주변의 드론 활동에 대한 감시를 강화했으며, 이를 통해 우크라이나의 크림반도 공격 시도를 저지했다”고 덧붙였다.  러시아의 친정부 텔레그램 채널 ‘리바르’는 “우크라이나 해상 드론 중 한 대가 러시아 순찰선을 목표로 삼았을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앞서 러시아 측은 크림대교 인근에서 해상 드론 3대를 잇따라 파괴한 뒤에도 크림대교의 통행을 한때 차단했다. 지난 3일 오전에도 러시아 지역 행정 당국은 텔레그램을 통해 크림대교 통행을 일시적으로 중단했다가 재개했다고 밝혔으나 통행 차단 이유는 언급하지 않았다.  꾸준히 크림반도 탈환 노리는 우크라이나 우크라이나는 2014년 러시아가 강제병합한 크림반도를 되찾기 위해 꾸준히 크림반도와 크림대교를 향한 공습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7월에도 우크라이나는 최대 850㎏의 폭발물을 실은 해상 드론을 크림대교 방향으로 보냈다. 당시 드론 한 대가 교량의 도로 구간에 충돌했고, 약 5분 뒤 반대 방향에서 또 다른 드론이 철로 구간과 충돌하면서 화재가 발생했다. 특히 우크라이나가 크림대교 등으로 보내는 해상드론을 우크라이나군이 자체적으로 개발한 것으로 알려져 러시아를 더욱 긴장하게 했다.  우크라이나 보안국 책임자인 바실 말리우크는 지난달 CNN에 “해상 드론은 러시아의 침공 직후 수개월에 걸쳐 개발한 결과물이다. 특히 우크라이나만이 가진 기술이 적용됐다”면서 “해당 해상 드론 개발에 민간기업은 전혀 관여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해당 해상 드론을 이용해 최근 크림대교와 러시아군의 대형 군함, 러시아 유조선 SIG 등을 공격했다”면서 “흑해에서 피격된 유조선은 러시아군이 사용할 연료를 실은 상태였다”고 덧붙였다. 이후 러시아는 크림대교 주변에 선박 여러 척을 침몰시켜 드론 보트의 접근을 막는 장애물로 삼는 등 주변 경계를 강화해 왔다.  한편, 크림대교 및 이 다리로 연결되는 크림반도는 ‘푸틴의 자존심’이라는 평가가 있을 정도로 러시아에 실질적·상징적으로 큰 의미를 지니고 있다. 크림대교는 러시아 본토와 크림반도를 잇는 핵심 보급로로서, 러시아에게 전술적‧경제적 가치가 매우 높다.  이에 우크라이나는 최대 격전지로 떠오른 동부지역은 물론이고 빼앗긴 크림반도를 되찾는 것을 이번 전쟁의 목표로 삼고 있다.
  • 강서을 김성태·광진을 오신환·중랑을 이승환…與 조직 추스르고 총선 앞으로

    강서을 김성태·광진을 오신환·중랑을 이승환…與 조직 추스르고 총선 앞으로

    사고 당협 36곳 중 10곳 정비마포갑, 서대문갑·을 등은 공석 국민의힘이 31일 서울 3명, 경기 3명 등 10명의 ‘사고 원외 당원협의회(당협) 조직위원장 임명’을 완료했다. 내년 4월 총선을 앞두고 조직 정비에 나선 국민의힘은 지난 6월부터 전국 36곳 당협에 위원장 공모를 실시했으나 이번에는 일단 10곳의 사고 당협만 새 주인을 채웠다. 특히 총 23곳을 추가 공모했던 수도권에서는 단 6곳만 인선을 완료했다. 국민의힘은 이날 오전 전남 순천에서 열린 현장 최고위원회의에서 조직강화특별위원회(조강특위)가 내정한 사고 당협 10곳의 당협위원장 명단을 의결했다. 조강특위는 지난 29일 서울 3명, 대전 1명, 세종 1명, 경기 3명, 충남 1명, 전북 1명 등 10명의 새 위원장 인선을 내정했다. 서울 강서을에는 원내대표를 지낸 김성태 전 의원, 광진을은 19·20대 국회의원을 지낸 오신환 전 서울시 정무부시장, 중랑을은 정병국 의원 보좌관 출신의 이승환 전 대통령실 행정관이 지역을 이끌게 됐다. 3곳 모두 내년 총선에서 국민의힘이 반드시 탈환해야 할 전략 지역이자 험지로 꼽힌다. 반면 이용호·최승재 의원 등 현역 의원이 도전장을 낸 마포갑, 강북을, 은평갑, 서대문갑, 서대문을, 관악을 등 6곳은 주인을 찾지 못했다. 14곳 추가 공모에 나섰던 경기는 안산단원을에 서정현 경기도의원, 시흥갑에 검사 출신 정필재 변호사, 용인병에 고석 변호사 등 3곳을 채우는 데 그쳤다. 고 변호사는 윤석열 대통령의 서울대 법대 후배이자 연수원 동기다. 대검 중수부 중앙수사1과장 출신의 박경호 변호사도 대전 대덕 위원장으로 의결됐다. 세종갑은 류제화 변호사가, 충남 아산을은 전만권 전 천안시 부시장이, 전북 전주을은 4·5 국회의원 재선거 참패 책임으로 물러났던 정운천 의원이 복귀했다. 강민국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최고위 후 “70여일 동안 192명의 신청자를 대상으로 8차례 회의, 서류 심사, 개별 심층 면접, 지역 여론 청취, 여론조사 등을 거쳤다”고 설명했다. 이어 “나머지 26개 지역은 적임자 부재, 선거구 개편 예정 등으로 앞으로 계속 심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조강특위는 이번 조직 정비를 끝으로 사실상 활동을 종료한다. 이번 공모에서 주인을 찾지 못한 지역은 추후 공천관리위원회가 조직위원장 인선 없이 곧바로 4월 총선 출마자를 공천할 것으로 보인다.
  • 전설 첫 단추 채운 안세영, 그랜드슬램 야망 활활

    전설 첫 단추 채운 안세영, 그랜드슬램 야망 활활

    한국 배드민턴 선수 최초로 세계개인선수권대회 단식 종목을 제패한 안세영(21·삼성생명)이 배드민턴 주요 대회 석권이라는 그랜드슬램을 향한 야망을 드러냈다. 안세영은 29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해 “세계 1위에 오른 뒤 처음으로 출전하는 대회라 부담감이 컸고 힘들 때도 있었지만, 1위라는 자신감으로 잘 풀어냈더니 좋은 결과를 가져올 수 있어서 행복하다”고 말했다. 안세영은 3월 전영오픈 우승을 포함해 올해 출전한 12개 국제대회에서 금메달 7개, 은메달 4개, 동메달 1개를 따내며 지난달 한국 선수로는 방수현 이후 27년 만에 여자 단식 세계 1위에 올랐다. 이번 세계선수권은 ‘안세영의 시대’를 천하에 선언하는 자리에 다름 아니었다. 안세영은 “세계 1위로서 대회에 나가는 것의 좋은 점은 특별히 없는 것 같다. 따라가는 게 아니라 끌어나가야 하는 선수라고 생각하니 걱정도 많이 됐다”며 했으나 이번 세계선수권에서 그를 압도하는 선수는 찾아볼 수 없었다. 8강에서 오쿠하라 노조미(일본)에게 첫 게임을 내줬으나 2, 3게임에서 오쿠하라를 앞뒤로 밀고 당기고, 좌우로 흔들며 녹초로 만들어 손쉽게 역전승했다. 준결승에선 여자단식 톱4 중에서도 플레이 스타일이 상극이라 ‘천적’으로 꼽히던 천위페이(중국)를 2-0으로 완파했다. 카롤리나 마린(스페인)과 만난 결승전은 결승전에서는 보기 힘든 큰 점수 차로 이겼다. 1게임을 21-12로 잡은 안세영은 2게임 10-10 상황에서 11점을 연속해서 따내며 마린을 거의 농락하듯 경기를 마무리했다. 안세영은 “오쿠하라는 처음 맞붙어보는 선수라 긴장을 많이 해서 빨리 푸는 게 관건일 것 같아 그 부분에 집중했다. 감독님이 제가 자꾸 밑에서 수비적으로 시작하는 걸 지적하셔서 빨리 파악하고 실행하려 노력했다”면서 “천위페이는 제가 워낙 까다로워했던 선수였지만, 원하는 플레이를 자신 있게 하면서 수월하게 풀어나간 것 같다”고 설명했다. 시상식 뒤 영어로 짧지만 당당하게 소감을 밝혔던 안세영은 “영어 선생님께서 자신 있게 던지라고 하셔서 그렇게 해봤다. 제가 배운 건 바로 써먹어야 하는 스타일”이라며 웃었다. 지난 3월 오랜 전통과 권위를 자랑하는 전영오픈에서 우승하며 전설의 서막을 알린 안세영은 세계선수권에서 우승하자 배드민턴 그랜드슬램에 대한 야망을 내비쳤다. 안세영은 올림픽과 세계선수권, 아시안게임과 아시아선수권을 그랜드슬램 대회로 꼽으며 “그중 하나인 세계선수권대회에서 1위에 올라 행복하고 스스로 뿌듯하다. 아시안게임과 올림픽, 아시아선수권대회 모두 다 한 번씩 해보고 싶다”고 힘주어 말했다. 당장 다음 달 항저우 아시안게임이 다가온다. 5년 전 자카르타·팔렘방 대회를 통해 아시안게임에 처음 출전한 안세영은 여자 단식 32강전에서 천위페이에게 져 광속 탈락한 바 있다. 그러나 지금의 안세영은 그때의 안세영이 아니다. 안세영은 “아시안게임 목표는 당연히 금메달”이라면서 “욕심을 내면 잘 안될 때가 많다. 한 경기씩 하루하루 최선을 다해서 하다 보면 좋은 결과가 올 거다. 과정도 중요하다고 생각하기에 어렵겠지만 잘 이겨내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배드민턴 종목은 아시아가 강세인 종목이다. 세계선수권에서 경쟁한 선수들을 아시안게임과 올림픽에서도 맞닥뜨려야 한다. 안세영은 “상대에게서 어떤 변화가 나올지 생각 못 할 때도 있는데, 그런 것까지 대비해서 연습하는 게 제가 할 일”이라면서 “어떤 대회든 선수들을 대할 때 최선을 다하는 게 예의라고 생각하니까 잘 준비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 ‘계획대로 되고 있어’ 한국 배드민턴 금빛 개선

    ‘계획대로 되고 있어’ 한국 배드민턴 금빛 개선

    항저우 아시안게임을 앞두고 열린 세계개인배드민턴선수권대회에서 역대 최고 성적을 거둔 한국 배드민턴 국가대표팀이 개선했다. 김학균 감독이 이끄는 배드민턴 대표팀은 29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해 환영식을 가졌다. 한국 배드민턴은 한국 시간으로 28일 새벽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막을 내린 세계선수권에서 금메달 3개, 동메달 1개를 수확하며 역대 최고 성적을 냈다. 여자단식에서 안세영(삼성생명), 남자복식에서 서승재-강민혁(이상 삼성생명)이, 혼합복식에서 서승재-채유정(인천국제공항)이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여자복식에서 김소영(인천국제공항)-공희용(전북은행)이 동메달을 따냈다. 5개 종목이 열리는 이 대회에서 한국이 3개 종목을 제패한 것은 처음이며, 4개 종목 입상은 역대 최다 타이기록이다. 특히 안세영은 한국 선수로는 사상 처음 세계선수권 단식 종목 정상에 올랐다. 수디르만컵와 아시아개인선수권을 포함해 올해 12차례 국제대회에 출전해 우승 7회, 준우승 4회, 3위 1회를 기록하는 등 전 대회에서 입상하며 한국 여자단식 선수로는 방수현 이후 27년 만에 세계 랭킹 1위에 오른 안세영은 세계 1위로 출전한 이번 대회에서 또 우승하며 전설을 향한 계단을 쌓기 시작했다. 안세영은 이날 환영식에서 “세계 1위라는 자신감을 갖고 잘 풀어냈더니 좋은 결과를 가져올 수 있어서 매우 행복하다”며 “아시안게임 목표는 당연히 금메달이다. 그만큼 과정도 중요하다고 생각하기에 어렵겠지만 잘 이겨내 보겠다”고 말했다. 안세영뿐만이 아니다. 강민혁과 짝을 이룬 남자복식, 채유정과 짝을 이룬 혼합복식에서 거푸 정상을 밟은 서승재는 박주봉(1985년 남자복식·혼합복식, 1991년 남자복식·혼합복식), 김동문(1999년 남자복식·혼합복식)의 뒤를 이어 한국 선수로는 세 번째로 단일 세계선수권 다관왕에 올랐다. 한국의 세계선수권 남자복식 우승은 9년만, 혼합복식 우승은 20년 만이다. 김소영-공희용은 2021년 3위, 지난해 준우승에 이어 3년 연속 시상대에 섰는데 세계선수권에서 3회 연속 우승한 것은 한국 선수로는 8번째다. ‘포스트 이용대’라는 평가에 서승재는 “그렇게 거론되는 것만으로도 영광스럽다”면서 “이번에 ‘우리도 할 수 있다’는 걸 보여드린 것 같다. 안주하지 않고 아시안게임과 내년 파리올림픽까지 계속 좋은 소식을 들려드리겠다”고 말했다. 세계선수권에서의 선전으로 다음 달 개막하는 항저우 아시안게임은 물론 내년 7월 열리는 파리 올림픽에 대한 기대가 부풀고 있다. 지난해 11월 대표팀 지휘봉을 잡은 뒤 올해 22개 국제대회(챌린지 제외)에서 금메달 26개, 은메달 17개, 동메달 24개를 일궈내고 있는 김학균 대표팀 감독은 “선수들이 준비 과정에서 항상 기대했던 것보다 이상을 노력해줬기에 이번 대회에서 좋은 성과가 난 것 같다”며 “현재는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 2개 이상을 목표로 두고 있는데, 기회가 된다면 더 많이 획득하고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국 배드민턴 대표팀은 진천선수촌으로 복귀해 담금질을 이어간 뒤 다음 달 초 중국오픈을 통해 아시안게임 실전 대비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 세계 1위에 집중된 미디어 [서울포토]

    세계 1위에 집중된 미디어 [서울포토]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열린 2023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세계개인선수권대회 여자 단식 결승전에서 금메달을 딴 안세영(21·삼성생명)선수가 29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
  • 서울시의회 지상철도 지하화 실현 위한 특별위원회, 업무보고 실시

    서울시의회 지상철도 지하화 실현 위한 특별위원회, 업무보고 실시

    서울시의회 지하철도 지하화 실현을 위한 특별위원회(위원장 이봉준, 동작1)는 지난 25일 제2차 위원회 회의를 개최하고 도시교통실, 도시계획국, 균형발전본부 및 미래공간기획관으로부터 서울시 지상구간 철도 현황, 지하화 추진사항, 관련 개발계획 등에 대한 업무보고를 받았다. 현재 서울시 지상철도는 총 10개 노선 101.2㎞로 국가철도(운영기관 코레일)가 6개 노선 71.6㎞, 도시철도(운영기관 서울교통공사)가 4개 노선 29.6㎞이고, 그동안 서울시는 2차 서울시 도시교통정비 기본계획(2014년), 서울 비전 2030(2021년), 2040 서울 도시 기본계획(2022년) 등을 통해 철도 지하화에 대한 계획을 수립했으나 2호선, 4호선 등에 대해 타당성 조사 시행 결과 사업의 경제성을 확보하지 못했다. 다만 미래지향적 도시공간 창출을 위한 ‘경부선, 경원선, 경인선의 지하화’ 정책이 대통령 공약에 포함됐고 ‘지상철도 지하화’가 국정과제로 선정됐으며 서울시 또한 ‘서울시 지상철도 전 구간 장기적 지하화’를 공약사업으로 추진하는 한편 서울시와 국토교통부는 관련 특별법 제정 등에 대해 협의를 진행 중인 상황이다. 또한 지상철도와 연계해 창동역 복합환승센터 건립, 노량진역사 입체복합개발, 용산국제업무지구 개발 등에 대해 코레일, SH공사 등 관련기관과 함께 추진하고 있다. 특별위원회 위원들은 “죽어있는 도시공간를 재편하고 철도 인근 주민의 주거환경 개선 등을 위해 지상부 철도 지하화에 대한 서울시 노력이 시급하다”고 밝혔다. 국가철도 부지의 위치는 서울시지만 국토교통부와 코레일의 관리구간이다 보니 서울시가 소극적으로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고 지적, 창동역 개발과 구로차량기지 이전 등에 대해 서울시의 보완대책을 요청했다. 또한 서울시가 지상철도 지하화에 대해 부가가치 창출 등 사업 타당성 확보 방안과 재원 충당을 위한 개발이익 환수 및 기금 조성 등을 검토하도록 하는 한편 지상철도 지하화에 대한 특별법 재정에 대한 협의를 조속히 완료해 제도적 기반을 조성하도록 주문했다. 이봉준 특위위원장은 “지상철도 지하화에 대한 지역주민의 염원을 고려할 때 특별법 재정 및 사업의 타당성 확보 등의 사항이 신속히 이뤄져야 한다”고 당부했으며 “지상철도 지하화가 이른 시일 내에 추진되도록 특별위원회와 서울시 등 관계기관 모두 적극적으로 협의하고 협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월드 2관왕’ 서승재, 박주봉 김동문 뒤잇다…K셔틀콕, 금3·동1 역대 최고 성적

    ‘월드 2관왕’ 서승재, 박주봉 김동문 뒤잇다…K셔틀콕, 금3·동1 역대 최고 성적

    한국 배드민턴이 2023 세계개인선수권대회에서 전체 5개 종목 중 3개 종목을 석권하는 역대 최고 성적을 냈다. 김학균 감독이 이끄는 한국 배드민턴 대표팀은 28일(한국시간) 덴마크 코펜하겐의 로열 아레나에서 막을 내린 2023 세계개인선수권대회에서 여자 단식, 혼합 복식, 남자 복식을 제패했다. 여자복식은 최종 3위로 마무리했다. 세계개인선수권은 배드민턴 개인전 5개 종목(남자 단식, 여자 단식, 남자 복식, 여자 복식, 혼합 복식)을 겨루는 최고 권위의 국제 대회다. 올해 28회를 맞았던 이 대회에서 한국 배드민턴이 3개 종목에서 금메달을 따낸 것은 처음이다. 한국은 앞서 1985년, 1991년, 1999년 대회에서 남자 복식과 혼합 복식 금메달 2개를 따낸 바 있다. 4개 종목 메달은 역대 최다 타이기록이다. 1991년(여자 단·복식, 남자복식, 혼합복식), 1995년(여자 단·복식, 남자 단·복식), 2013년(여자 단·복식, 남자복식, 혼합복식) 등 4개 종목 입상이 세 차례 있었다. 금메달 행진은 가장 먼저 열린 혼합 복식 결승전에서 세계 5위 서승재(삼성생명)-채유정(인천국제공항)이 시작했다. 세계 1위 정쓰웨이-황야충(중국)을 2-1(21-17 10-21 21-18)로 격파한 것. 한국 배드민턴은 앞서 세계선수권 혼합 복식에서 5개의 금메달을 따냈는데 서승재-채유정의 우승은 2003년 대회에서 우승한 김동문-라경민 이후 20년 만에 나온 한국 배드민턴 역대 6번째의 쾌거다. 한국 혼합복식은 김동문-라경민 이후 결승전에 한 차례도 오르지 못하며 동메달만 3개로 만족해야 했다. 2008 베이징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이용대-이효정이 2009년 동메달을 목에 걸었고 고성현-하정은, 신백철-엄혜원이 각각 2010년, 2013년 대회를 3위로 마감했다. 이후로는 4강에도 오르지 못했다. 특히 서승재-채유정은 이날 전까지 정쓰웨이-황야충을 단 한 번도 이기지 못하고 내리 9패를 당했지만, 9전10기 끝에 첫 승리를 세계선수권 결승에서 이뤄내 더 극적이었다. 최근 들어 성적이 잘 나오지 않아 마음고생이 많았던 채유정은 경기 뒤 인터뷰에서 “성적이 안 나더라도 자기 자리에서 묵묵히 준비하고 꾸준히 하다 보면 언젠가 이렇게 뜻깊은 날이 올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5개 종목 결승전 가운데 3번째로 열린 여자 단식 결승전에서 세계 1위 안세영(삼성생명)은 세계 6위 카롤리나 마린(스페인)을 2-0(21-12 21-10)으로 가볍게 누르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2021년 대회 8강, 지난해 4강에서 야마구치 아카네(일본)에게 졌던 안세영은 세계선수권 단식 종목을 제패한 첫 한국 선수가 됐다. 앞서 한국 배드민턴은 세계선수권에서 남자 단식 준우승 1회, 3위 4회, 여자 단식 준우승 1회, 3위 5회를 기록하고 있었다. 여자 단식에서는 1993년 대회에서 방수현이 사상 처음 결승에 올라 은메달, 남자 단식에서는 1995년 대회에서 박성우가 처음 결승에 올라 준우승을 한 게 최고 성적이었다. 그러나 한국은 안세영의 우승으로 세계선수권 단식 종목 금메달리스트를 보유하게 됐다. 올해 들어 안세영은 지난달까지 우승 7회, 준우승 3회, 3위 1회를 기록하며 방수현 이후 27년 만에 세계 1위에 올랐고, 방수현도 닿지 못했던 세계선수권 정상에 우뚝 서며 올해 8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안세영은 시상식 뒤 영어로 “오늘은 내가 챔피언이다. 경기를 이겨 정말 행복하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어로 “그냥 즐기니까 다 잘되는 것 같다”면서 “(오늘 결승전을) 정말 잘 즐겼다는 생각밖에 들지 않는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열린 남자 복식 결승전에서 세계 5위 서승재-강민혁(삼성생명)은 1만여 홈 팬들의 일방적인 응원을 받은 11위 킴 아스트루프-아네르스 스카루프 라스무센(덴마크)에 2-1(14-21 21-15 21-17)로 역전승하며 정상에 섰다. 서승재는 혼합 복식 결승전을 치르고 반나절 만에 다시 코트에 섰으나 몸을 사리지 않고 상대 공격을 걷어내는 등 오히려 더 힘을 내는 모습이었고, 강민혁도 기회가 있을 때마다 강스매시를 뿜어냈다. 1게임을 먼저 내줬지만 흔들리지 않고 2, 3게임을 내리 따내 시상대 꼭대기에 섰다. 한국 배드민턴이 남자 복식에서 우승한 건 2014년 대회 결승에서 고성현-신백철과 유연성-이용대가 만나 금, 은메달을 나눠 가진 이후 9년 만이다. 특히 서승재는 박주봉(1985년 남자 복식·혼합 복식, 1991년 남자 복식·혼합 복식), 김동문(1999년 남자 복식·혼합 복식)에 이어 단일 세계선수권에서 다관왕에 오른 세 번째 한국 선수가 됐다. 서승재는 경기 뒤 인터뷰에서 “두 개의 우승을 한 게 아직 믿기지 않지만 너무 기분이 좋다”면서 “저에게 이런 날이 온다는 게 감회가 새로운 것 같다”고 말했다. 한국 배드민턴은 여자 복식 세계 3위 김소영(인천국제공항)-공희용(전북은행)이 앞서 열린 준결승전에서 패하며 최종 3위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김소영-공희용은 2021년 3위, 지난해 준우승에 이어 3회 연속 세계선수권 입상을 달성했다.
  • 통영해경, 침수 어선 무사히 구조

    통영해경, 침수 어선 무사히 구조

    27일 오전 9시 42분쯤 경남 통영시 홍도 인근 해상에서 4.96t 규모 어선이 침수 중이라는 신고가 통영해양경찰서에 접수됐다. 통영해경은 경비함정, 연안구조정, 해경구조대를 현장으로 급파하고 인근 선박에 구조 협조를 요청했다. 조업 중 구조 협조 요청을 받은 한 선박이 사고 현장 근처에서 구명조끼를 입고 구명뗏목을 잡은 채 표류 중인 승선원 4명 전원을 구조했다. 이들 모두 생명에 이상은 없었다. 통영해경은 침수로 전복된 어선에 부력부이 3개를 설치했으며 예인선을 동원해 거제 장승포항으로 이동시킬 예정이다. 통영해경 관계자는 “해당 어선은 조업을 마치고 이동 준비를 하던 중 연속된 큰 파도에 의해 침수된 것으로 보인다”며 “배가 전복되자 구명조끼를 입은 선원들이 구명뗏목을 이용해 해상으로 탈출했다”고 말했다.
  • 안세영, 한국 단식 사상 첫 세계 챔프까지 단 한걸음…난적 천위페이 꺾고 마린과 격돌

    안세영, 한국 단식 사상 첫 세계 챔프까지 단 한걸음…난적 천위페이 꺾고 마린과 격돌

    안세영(21·삼성생명)이 한국 배드민턴 사상 첫 세계배드민턴선수권 대회 단식 금메달을 정조준했다. 세계 1위 안세영은 27일(한국시간) 덴마크 코펜하겐 로얄 아레나에서 열린 2023 세계배드민턴선수권대회 여자 단식 준결승에서 세계 3위이자 난적인 천위페이(중국)를 2-0(21-19 21-15)으로 물리쳤다. 안세영은 이로써 한국 선수로는 1993년 방수현(은퇴) 이후 30년 만에 세계선수권 여자 단식 결승에 올랐다. 방수현은 당시 수시 수산티(인도네시아)에 져 준우승에 그쳤다. 남자 단식까지 합치면 한국 단식 선수로는 1995년 은메달을 딴 박상우 이후 28년 만에 결승에 진출했다. 한국 배드민턴은 세계선수권 남자 단식과 여자 단식에서 금메달을 따낸 경험이 없다. 혼합 복식에서는 금메달 5개, 남자 복식은 금메달 4개, 여자복식에서는 금메달 1개를 따냈다. 안세영은 또 수디르만컵과 아시아개인선수권 포함 올해 출전한 13개 대회 중 12개 대회에서 결승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안세영이 결승 진출에 실패한 것은 6월 인도네시아 오픈밖에 없다. 3월 전영오픈 우승 등 이미 7개 금메달을 따낸 안세영은 8번째 금메달에 도전한다. 결승 상대는 2010년대 중반 세계 1위에 자리했던 카롤리나 마린(스페인)이다. 세계 6위 마린은 준결승전에서 안세영에 밀려 2위로 내려앉은 야마구치 아카네(일본)를 2-0(23-21 21-13)으로 돌려세웠다. 안세영은 천위페이를 상대로 6승째(10패)를 거뒀다. 올해 들어서는 5승2패, 지난달 코리아오픈 4강전에 이어 2연승이다. 안세영은 코리아 오픈에서 천위페이를 2-1로 꺾은 뒤 천위페이는 자신을 대부분 2-0으로 이겼지만, 자기는 천위페이를 대부분 2-1로 이겼다며 2-0으로 승리해보고 싶다고 푸념하기도 했다. 그런데 안세영은 이날 천위페이에게 한 게임도 내주지 않고 승리를 따냈다. 안세영은 1게임 초반 코트 구석을 찌르는 날카로운 공격이 거듭 성공하며 5-1로 앞서갔다. 강력한 점프 스매시를 구사하는 천위페이도 만만치 않았다. 9-7까지 쫓긴 안세영은 4점을 연속 따내며 13-7까지 달아났으나 천위페이의 뒷심에 연속 5점을 내주며 16-16 동점을 허용하고 말았다. 위기의 순간 헤어핀 성공, 천위페이의 범실, 스매시 성공으로 19-16까지 달아나 한숨을 돌린 안세영은 다시 20-19까지 쫓겼으나 드라이브 공방에서 이겨 1게임을 잡았다. 2게임에서 안세영은 종반까지 끌려다니며 접전을 펼쳤다. 그러나 챌린지 성공이 분위기를 반전했다. 12-14 상황에서 대각 공격이 아웃 선언을 받자 챌린지를 신청해 판단을 뒤집었다. 안세영은 천위페이의 범실로 15-15 동점을 이뤘고, 이를 시작으로 내리 7점을 따내며 승부를 매조졌다. 천위페이는 막판 범실이 잇따르며 스스로 무너졌다. 혼합 복식 세계 5위 서승재(삼성생명)-채유정(인천국제공항)은 4강전에서 2위 와타나베 유타-히가시노 아리사(일본)를 2-0(21-15 21-13)으로 격파하고 결승에 올랐다. 서승재-채유정은 한국 배드민턴은 세계선수권 혼합 복식에서 2003년 김동문-라경민 우승 이후 20년 만에 역대 6번째 금메달에 도전한다. 서승재-채유정은 세계 1위 정쓰웨이-황야충(중국)과 우승을 다툰다. 올해만 3차례 결승에 오른 서승재-채유정은 지난해 11월 호주 오픈 우승 이후 아직 금메달이 없다. 2월 태국 마스터스, 3월 전영 오픈에서 결승에 올랐으나 모두 준우승에 그쳤다. 특히 전영오픈 때는 정쓰웨이-황야충에 1-2로 패했다. 서승재는 남자 복식에선 강민혁(삼성생명)과 호흡을 맞춰 세계 4위 에런 치아-소우이익(말레이시아)을 2-0(23-21 21-13)으로 꺾고 결승에 올랐다. 세계 6위 서승재-강민혁은 2014년 고성현-신백철, 유연성-이용대가 남자 복식 금, 은메달을 나눠 가진 이후 한국 선수로는 9년 만에 이 종목 결승에 진출했다. 여자 복식 세계 3위 김소영(인천국제공항)-공희용(전북은행)은 4강전에서 12위 아프리야니 라하유-시티 파디아 실바 라마단티(인도네시아)에 0-2(9-21 20-22)로 패해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3개 대회 연속 우승이 불발되며 이번 대회 동메달을 확정했다. 라하유-라마단티는 앞서 16강전에서 세계 2위 백하나(MG새마을금고)-이소희(인천국제공항)를 꺾는 등 이번 대회 들어 한국에 강세를 보였다.
  • 안세영, 옛 일본 에이스 격파…천위페이와 세계선수권 4강 격돌

    안세영, 옛 일본 에이스 격파…천위페이와 세계선수권 4강 격돌

    배드민턴 여자 단식 세계 1위 안세영(삼성생명)이 옛 1위 오쿠하라 노조미(일본)를 격파하고 세계개인선수권대회 4강까지 순항했다. 한국 배드민턴 사상 첫 세계선수권 단식 금메달에 도전하는 안세영은 난적 천위페이(중국)와 결승 진출을 다툰다. 안세영은 26일(한국시간)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열린 2023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세계개인선수권대회 여자 단식 8강전에서 36위 오쿠하라에 2-1(16-21 21-10 21-11)로 역전승을 거뒀다. 이로써 안세영은 수디르만컵과 아시아개인선수권 포함 올해 출전한 13개 대회에서 모두 준결승에 올랐다. 앞서 안세영이 결승 진출에 실패한 것은 6월 인도네시아 오픈 밖에 없다. 안세영은 올해 11개 대회 결승에 올라 7번 우승했다. 안세영은 세계 3위 천위페이와 준결승전을 치른다. 천위페이는 중국 대표팀 동료 왕즈이를 2-0(21-17 21-12)으로 일축하고 4강에 합류했다. 안세영은 이날 오쿠하라를 상대로 코트 적응이 늦어지며 먼저 1게임을 내줬다. 오쿠하라는 현재 일본을 대표하는 야마구치 아카네(2위) 이전에 에이스로 군림했던 선수다. 2017년 세계선수권에서 단식 정상에 올랐고, 2019년 대회에서는 은메달을 따냈으며 한 때 세계 1위에 올랐다. 안세영은 이날이 오쿠하라와의 첫 대결이었다. 그러나 안세영은, 인아웃 라인 판단에도 다소 애를 먹었고, 잘 받아낸 콕도 라인을 벗어나는 경우가 잦았다. 헤어핀도 자주 네트에 걸렸다. 경기 초반 3-10까지 점수 차가 벌려지자 안세영은 급해지며 공격에서도 실수가 나왔다. 1게임 막판부터 흐름을 회복한 안세영은 2게임부터는 현재 세계 1위의 솜씨를 유감없이 발휘하며 가볍게 승부를 뒤집었다. 안세영은 올해 8승에 더해 한국 배드민턴 사상 첫 세계선수권 단식 금메달에 도전하고 있다. 한국 배드민턴은 세계선수권에서 혼합복식 금메달 5개, 남자복식 금메달 4개, 여자복식 금메달 1개를 따낸 바 있으나 남자 단식과 여자 단식에서는 은메달이 최고 성적이다. 안세영은 지난해 세계선수권에서는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안세영은 4강에서 격돌하는 천위페이와 역대 전적에서 5승10패로 뒤져 있으나 올해는 가장 최근 코리아오픈 승리를 포함해 4승2패로 앞선다. 여자 복식 세계 3위 김소영(인천국제공항)-공희용(전북은행)은 8위 종콜판 키티타라쿨-라윈다 프라종자이(태국)를 접전 끝에 2-0(21-19 21-19)으로 제압하고 4강에 진출했다. 4강에서는 세계 12위 아프리야니 라하유-시티 파디아 실바 라마단티(인도네시아)와 결승 진출을 다툰다. 라하유-라마단티는 앞서 16강전에서 세계 2위 백하나(MG새마을금고)-이소희(인천국제공항)를 꺾은 팀이다. 김소영-공희용은 1995년 길영아-장혜옥 이후 28년 만에 여자 복식 정상을 노리고 있다. 김소영-공희용은 올해 전영오픈 포함 4개 대회에서 우승하는 등 기세가 좋다. 최근 일본오픈, 호주오픈을 거푸 석권하며 3개 대회 연속 우승에 도전 중이다. 혼합 복식 세계 5위 서승재(삼성생명)-채유정(인천국제공항)도 4위 데차폴 푸아바라누크로-삽시리 타에라타나차이(태국)를 2-0(21-12 21-16)으로 제치고 4강에 합류했다. 서승재-채유정은 세계 2위 와타나베 유타, 히가시노 아리사(일본)와 결승 진출을 다툰다. 남자 복식 6위 강민혁(삼성생명)-서승재 역시 9위 모하마드 아산-헨드라 세티아완(인도네시아)을 2-0(21-19 21-17)으로 일축하고 4강에 진출했다. 4강에서는 4위 아론 치아-소위윅(말레이시아)과 격돌한다. ​반면 혼합 복식 6위 김원호(삼성생명)-정나은(화순군청)은 1위 정쓰웨이-황야충(중국)에 0-2(10-21 6-21)로 완패해 8강에서 탈락했다.
  • “중소기업 승계 세법 개정안, 국회 통과를”…중기업계, 건의

    “중소기업 승계 세법 개정안, 국회 통과를”…중기업계, 건의

    중소기업계가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 등 국민의힘 의원들에게 중소기업 승계 활성화 방안, 50인 미만 중대재해처벌법 유예기간 연장, 납품대금 조정협의제도 개선 등 중소기업 현안을 건의했다. 중소기업중앙회는 23일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 초청 중소기업인 간담회’를 개최했다. 중소기업계는 ▲벤처·창업기업 육성을 위한 산업기반 조성 ▲주계약자 공동도급 제도 개선 ▲문화행사·축제산업 발전법 제정 ▲불공정거래 과징금을 활용한 피해 중소기업 지원 ▲기술탈취 소송시 정부행정기관의 관련자료 제출 의무화 등 모두 26건의 중소기업 현안을 건의했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국민의힘 원내대표단과 지난해부터 여러 차례 활발한 소통을 이어오고 있다”며 “제21대 마지막 정기국회 때 중소기업의 숙원 과제인 기업승계 활성화, 중대재해처벌법 개선, 기업간 거래시 협동조합 담합 배제 법안이 통과될 수 있도록 협조해달라”고 말했다. 이날 중소기업계에서는 김 회장과 추문갑 중기중앙회 경제정책본부장을 비롯 ▲조인호 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장 ▲이정한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윤건수 한국벤처캐피탈협회장 ▲임병훈 이노비즈협회장 ▲석용찬 한국경영혁신중소기업협회장 등 중소기업 단체·업종별 대표 20여명이 참석했다. 국민의힘에서는 윤 원내대표와 ▲김성원 산자중기위 간사 ▲이양수 원내수석부대표 ▲장동혁 원내대변인 ▲서정숙·조명희·엄태영·이인선·김영식·백종헌·서범수·지성호 원내부대표 ▲정희용 원내대표 비서실장 등 13명이 참석했다.
  • 새 대법원장 후보 이균용… ‘김명수 작심 비판’ 법관

    새 대법원장 후보 이균용… ‘김명수 작심 비판’ 법관

    윤석열 대통령이 22일 신임 대법원장 후보자로 이균용(61·사법연수원 16기) 서울고등법원 부장판사를 지명했다. 또 신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후보자로 방문규 국무조정실장을 지명하는 등 소폭의 집권 2년차 2차 개각을 단행했다. 이 후보자가 법조계 안팎에서 ‘소신이 뚜렷하고 추진력이 있는 정통 보수’란 평가를 받는 만큼 파격과 진보로 요약되는 현 김명수 대법원장 체제의 사법부 구성과 사법행정에 큰 변화가 예상된다. 김대기 대통령 비서실장은 이날 오전 브리핑에서 “이 부장판사는 사회의 다양한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원칙과 정의, 상식에 기반해 사법부를 끌어 나갈 대법원장으로 적임자라고 판단했다”며 인선의 배경을 밝혔다. 경남 함안 출신인 이 후보자는 부산 중앙고와 서울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판사로 임관했다. 일본 게이오대에서 연수하며 일본 법조인과 교류를 이어 온 ‘지일파’로 꼽힌다. 서울남부지방법원장, 대전고등법원장 등 주요 기관장을 거치며 30년 넘게 재판과 연구에 매진했다는 평을 받는다. 특히 정통파 법관이란 평가를 받으면서도 사회 현안과 사법부 독립에 대해선 뚜렷한 소신을 드러내 왔다. 2021년 2월 대전고법원장 취임사에서는 “법원을 둘러싼 작금의 현실은 사법에 대한 신뢰가 나락으로 떨어지고 법원이 조롱거리로 전락했다”며 “재판의 권위와 신뢰가 무너져 내려 뿌리부터 흔들리는 참담한 상황”이라고 말해 화제를 모았다. 당시 임성근 전 부장판사의 사표 수리와 관련, 김 대법원장의 거짓 해명 논란이 일자 김 대법원장을 우회적으로 비판했다는 해석이 나왔다. ●2년 전 김명수 겨냥 “사법 신뢰 나락” 2021년 국정감사에서도 권순일 전 대법관의 이른바 ‘50억 클럽’ 의혹에 대해 “당혹스럽기 이를 데가 없다”고 비판의 목소리를 높이기도 했다. 한 부장판사는 “이 후보자는 학문과 법률에 조예가 깊다”면서도 “원장 취임을 하며 대법원장 체제에 대해 비판한다는 건 전무후무한 사례다. 그만큼 자신이 옳다고 생각하는 사안과 의견 등을 추진하거나 관철하는 데 막힘이 없다”고 말했다. 과거 서울대 출신 전통 주류 남성 법관의 엘리트 모임이었던 ‘민사 판례연구회’(민판연) 회원으로 활동했다는 점에서 진보 성향 법관 모임인 우리법연구회 회장 출신인 김 대법원장과는 대척점에 서 있다고 볼 수 있다. ●‘서오남’ 전통 엘리트 법관 회귀 전망 이 후보자가 취임할 경우 법원의 중심축이 진보 성향으로 평가받는 우리법연구회·국제법연구회 출신 법관에서 소위 ‘서오남’(서울대·50대·남성)으로 대표되는 전통적인 엘리트 법관으로 회귀할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이 후보자가 기존 판례를 무조건 따르기보다 자신만의 철학에 따라 비판적 견해를 숨기지 않아 왔던 만큼 현 대법원 체제에서 진보 색채를 띤 대법원 판례나 사법행정 시스템이 다시 보수적으로 바뀔 가능성도 크다. 2021년 서울고법 부장판사로 재직하면서 사법농단 사태와 관련해 신광렬·성창호·조의연 판사의 공무상 비밀누설 혐의에 대해 무죄 판결을 내리기도 했다. 대법관 임명제청권, 각급 판사 보직권 등 대법원장의 권한 행사에서도 사회 통합과 소수자 보호 등 다양성 가치보단 실력 위주의 보수 엘리트주의 가치가 주요할 것이란 관측도 있다. 이 후보자는 서울대 법대 1년 선배인 윤 대통령과 같이 아는 한 법조계 인사를 통해 개인적 친분을 쌓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2021년 10월 국정감사에서 윤 대통령과의 친분을 묻는 박범계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질의에 “제 연수원 동기생하고 아주 친한 분”이라며 “친하다고 볼 수도 있다”고 답했다. 여소야대 상황에서 정치적 대치 국면이 지속될 경우 김 대법원장의 임기 만료인 다음달 24일까지 이 후보자가 국회 인준 절차를 마치지 못해 한동안 대법원장 궐위 상태가 발생할 것이란 전망도 조심스럽게 나온다. 한편 김 실장은 오후 브리핑에서 산업부 장관 후보자로 방 실장을 지명하면서 “기재부 2차관, 복지부 차관, 한국수출입은행장을 역임한 정통 경제 관료로 국정 전반에 대한 폭넓은 이해도와 뛰어난 조정 능력을 바탕으로 규제 혁신, 수출 증진 산업 분야 국정과제를 잘 추진할 적임자로 판단했다”고 배경을 밝혔다.
  • 尹 “이제 국정 중심은 경제”… 부서 간 연결·조율로 현안들 속도전

    尹 “이제 국정 중심은 경제”… 부서 간 연결·조율로 현안들 속도전

    윤석열 대통령은 22일 대법원장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후보자 지명 외 장차관급 5명에 대한 인사도 단행했다. 지난 6월 11개 부처 12명 차관을 교체했던 첫 개각 때보다 2차 개각은 소폭으로 진행됐다. 김대기 대통령 비서실장은 이날 브리핑을 열고 장관급인 국무조정실장에 방기선 기획재정부 1차관을 임명한다고 발표했다. 김 실장은 방 내정자에 대해 “정통 경제관료로서 풍부한 정책 조정 경험을 갖춰 국정 현안을 합리적으로 조율하고 주요 국정과제를 속도감 있게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소개했다. 방 내정자는 “국무총리를 보좌해 윤석열 정부의 국정철학이 우리나라 정책 모두에 스며들어 잘 구현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차관급 4명에 대한 인선도 발표됐다. 기재부 1차관에는 김병환 대통령실 경제금융비서관이 발탁됐다. 행정안전부 차관에는 고기동 세종특별자치시 행정부시장이, 행안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으로는 이한경 행안부 재난관리실장이 내정됐다. 충북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 궁평2지하차도 참사 책임 논란으로 해임 건의가 이뤄진 이상래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장은 김형렬 기계설비건설공제조합 이사장으로 교체됐다. 새만금 잼버리 파행으로 문책성 교체·해임이 예상됐던 여성가족부 장관이나 개각 대상 부처로 거론됐던 과학기술정보통신부·환경부 등 장관은 이번 인선에서 제외됐다. ‘국면 전환용 개각은 하지 않는다’고 강조해 온 윤 대통령의 인사 원칙이 반영된 결과로 보인다. 장관 교체로 인한 국회 인사청문회 부담보다 실무 책임자인 차관을 바꿔 정책 쇄신과 국정과제 이행에 드라이브를 걸겠다는 의지도 읽힌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추가 개각 가능성에 관해 “8월 중에 연달아 (개각)할 계획은 없다”고 밝혔다. ‘산업부 장관 후보자와 신임 국조실장이 모두 기재부 출신’이라는 지적에 고위 관계자는 “한미일 정상회의 이후 안보·대외 관계 등은 마무리가 됐다. 윤 대통령이 이제 국정의 중심은 경제라고 해 오래 하신 분들을 모셨다”며 “부서 전체를 연결하는 경우가 많아 조정 경험이 많은 분들을 모셨다”고 말했다. 한편 윤 대통령은 이동관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 인사청문보고서 재송부 요청을 재가했다. 재송부 시한은 24일까지다.
  • 尹대통령, 이균용 차기 대법원장 후보 지명…산업부 장관 교체 등 개각

    尹대통령, 이균용 차기 대법원장 후보 지명…산업부 장관 교체 등 개각

    윤석열 대통령이 22일 신임 대법원장 후보자에 이균용(61·사법연수원 16기) 서울고등법원 부장판사를 지명했다. 또 신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후보자에 방문규 국무조정실장을 지명하는 등 소폭의 집권 2년차 2차 개각을 단행했다. 이 후보자가 법조계 안팎에서 ‘소신이 뚜렷하고 추진력이 있는 정통 보수’란 평가를 받는 만큼 파격과 진보로 요약되는 현 김명수 대법원장 체제의 사법부 구성과 사법행정에 큰 변화가 예상된다. 김대기 대통령 비서실장은 이날 오전 브리핑에서 “이 부장판사는 사회의 다양한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원칙과 정의, 상식에 기반해 사법부를 끌어나갈 대법원장으로 적임자라고 판단했다”며 인선의 배경을 밝혔다. 경남 함안 출신인 이 후보자는 부산 중앙고와 서울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판사로 임관했다. 일본 게이오대에서 연수하며 일본 법조인과 교류를 이어온 ‘지일파’로 꼽힌다.서울남부지방법원장, 대전고등법원장 등 주요 기관장을 거치고 30년 넘게 재판과 연구에 매진했다는 평을 받는다. 특히 정통파 법관이란 평가를 받으면서도 사회 현안과 사법부 독립에 대해선 뚜렷한 소신을 드러내 왔다. 2021년 2월 대전고법 원장 취임사에서는 “법원을 둘러싼 작금의 현실은 사법에 대한 신뢰가 나락으로 떨어지고 법원이 조롱거리로 전락했다”며 “재판의 권위와 신뢰가 무너져 내려 뿌리부터 흔들리는 참담한 상황”이라고 말해 화제를 모았다. 당시 김 대법원장이 임성근 전 부장판사의 사표 수리 관련 거짓 해명 논란이 일자 김 대법원장을 우회적으로 비판했다는 해석이 나왔다. 2021년 국정감사에서도 권순일 전 대법관의 이른바 ‘50억 클럽’ 의혹에 대해 “당혹스럽기 이를 데가 없다”고 비판의 목소리를 높이기도 했다. 한 부장판사는 “이 후보자는 학문과 법률에 조예가 깊다”면서도 “원장 취임을 하며 대법원장 체제에 대한 비판한다는 건 전무후무한 사례다. 그만큼 자신이 옳다고 생각하는 사안과 의견 등을 추진하거나 관철하는 데 막힘이 없다”고 말했다. 과거 서울대 출신 전통 주류 남성 법관의 엘리트 모임이었던 ‘민사 판례연구회’(민판연) 회원으로 활동했다는 점에서 진보 성향 법관 모임인 우리법연구회 회장 출신인 김 대법원장과는 대척점에 서 있다고 볼 수 있다.이 후보자가 취임할 경우 법원의 중심축도 소위 진보 성향으로 평가받는 우리법연구회·국제법연구회 출신 법관에서 소위 ‘서오남’(서울대·50대·남성)으로 대표되는 전통적인 엘리트 법관으로 회귀할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이 후보자가 기존 판례를 무조건 따르기보다 자신만의 철학에 따라 비판적 견해를 숨기지 않아 왔던 만큼 현 대법원 체제에서 진보 색채를 띤 대법원 판례나 사법행정 시스템이 다시 보수적으로 바뀔 가능성도 크다. 2021년 서울고법 부장판사로 재직하면서 사법농단 사태와 관련해 신광렬·성창호·조의연 판사의 공무상 비밀누설 혐의에 대해 무죄 판결을 내리기도 했다. 대법관 임명제청권, 각급 판사 보직권 등 대법원장의 권한 행사에서도 사회 통합과 소수자 보호 등 다양성 가치보단 실력 위주의 보수 엘리트주의 가치가 주요할 것이란 관측도 있다. 이 후보자는 서울대 법대 1년 선배인 윤 대통령과 같이 아는 한 법조계 인사를 통해 개인적 친분을 쌓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2021년 10월 국정감사에서 윤 대통령과의 친분을 묻는 박범계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질의에 “제 연수원 동기생하고 아주 친한 분”이라며 “친하다고 볼 수도 있다”고 답했다. 여소야대 상황에서 정치적 대치 국면이 지속될 경우 김 대법원장의 임기 만료인 다음달 24일까지 이 후보자가 국회 인준 절차를 마치지 못해 한동안 대법원장 궐위 상태가 발생할 것이란 전망도 조심스럽게 나온다.한편 김 실장은 오후 브리핑에서 산업부 장관 후보자로 방 실장을 지명하면서 “기재부 2차관, 복지부 차관, 한국수출입은행장을 역임한 정통 경제 관료로 국정 전반에 대한 폭넓은 이해도와 뛰어난 조정 능력을 바탕으로 규제 혁신, 수출 증진 산업 분야 국정과제를 잘 추진할 적임자로 판단했다”고 배경을 밝혔다.
  • 신임 국조실장에 방기선 기재 1차관… 행복청장은 김형렬

    신임 국조실장에 방기선 기재 1차관… 행복청장은 김형렬

    尹, 대법원장·산자부 장관 지명 외 장·차관급 5명 인사“이제 국정 중심 경제”… 부서 연결·조율로 현안 속도 윤석열 대통령은 22일 대법원장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후보자 지명 외 장·차관급 5명에 대한 인사도 단행했다. 지난 6월 11개 부처 12명 차관을 교체했던 첫 개각 때보다 2차 개각은 소폭으로 진행됐다.김대기 대통령 비서실장은 이날 브리핑을 열고 장관급인 국무조정실장에 방기선 기획재정부 1차관 인선을 발표했다. 김 실장은 방 내정자에 대해 “정통 경제관료로서 풍부한 정책 조정 경험을 갖춰 국정 현안을 합리적으로 조율하고 주요 국정과제를 속도감 있게 추진해나갈 것”이라고 소개했다. 방 내정자는 “국무총리를 보좌해 윤석열 정부의 국정철학이 우리나라 정책 모두에 스며들어서 잘 구현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차관급 4명에 대한 인선도 발표됐다. 기재부 1차관에는 김병환 대통령실 경제금융비서관이 발탁됐다. 행정안전부 차관에는 고기동 세종특별자치시 행정부시장이, 행안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으로는 이한경 행안부 재난관리실장이 내정됐다. 청주시 오송읍 궁평2지하차도 참사 책임 논란으로 해임 건의가 이뤄진 이상래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장은 김형렬 기계설비건설공제조합 이사장으로 교체됐다. 새만금 잼버리 파행으로 문책성 교체·해임이 예상됐던 여성가족부 장관이나 개각 대상 부처로 거론됐던 과학기술정보통신부·환경부 등 장관은 이번 인선에서 제외됐다. ‘국면 전환용 개각은 하지 않는다’고 강조해온 윤 대통령의 인사 원칙이 반영된 결과로 보인다. 장관 교체로 인한 국회 인사청문회 부담보다 실무 책임자인 차관을 바꿔 정책 쇄신과 국정과제 이행에 드라이브를 걸겠다는 의지도 읽힌다. 대통령실 고위관계자는 추가 개각 가능성에 관해 “8월 중에 연달아 (개각)할 계획은 없다”고 밝혔다. ‘산업부 장관 후보자와 신임 국조실장이 모두 기재부 출신’이라는 지적에 고위관계자는 “한미일 정상회의 이후 안보·대외 관계 등은 마무리가 됐다. 윤 대통령이 이제 국정의 중심은 경제라고 해 오래 하신 분들을 모셨다”며 “부서 전체를 연결하는 경우가 많아 조정 경험이 많은 분들을 모셨다”라고 했다. 한편 윤 대통령은 이동관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 청문보고서 재송부 요청을 재가했다. 재송부 시한은 오는 24일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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