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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오남’ 대신 여성·관료·전문가… 집권 3년차 파격보다 안정·관리

    ‘서오남’ 대신 여성·관료·전문가… 집권 3년차 파격보다 안정·관리

    4일 개각에서는 여성 인재를 대거 발탁한 게 눈에 띈다. 또 관료와 전문가그룹에서도 후보를 발굴해 내각에 전문성과 안정성을 불어넣겠다는 의도가 담긴 것으로 평가된다. 기획재정부를 비롯해 국토교통부, 농림축산식품부, 해양수산부, 중소벤처기업부 등 경제 부처 중심으로 개각이 이뤄진 점도 특징이다. 이날 발표된 6명의 개각 인사 가운데 여성은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을 지낸 송미령 농식품부 장관 후보자와 현 외교부 2차관인 오영주 중기부 장관 후보자, 숙명여대 총장을 지낸 강정애 국가보훈부 장관 후보자 등 모두 3명이다. 역대 개각 발표에서 후보자의 절반을 여성으로 채운 것은 이례적이라는 게 대통령실의 설명이다. 앞서 여성으로 인재풀을 적극 넓혀 보라는 윤석열 대통령의 지시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또 후보자 중에 서울대 출신이 1명만 포함되는 등 ‘서울대·50대·남성’ 위주의 이른바 ‘서오남’ 내각이라는 비판을 의식해 여성을 늘리고 서울대 출신 비중은 낮추는 변화를 꾀한 것으로 평가된다. 특히 정통 외교관 출신으로 당초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군으로 분류됐던 오 후보자를 중기부 수장으로 발탁한 건 다소 예상 밖이라는 반응이 적지 않다. 지난 6월 주베트남대사로 일하다 외교부 최초의 여성 차관으로 발탁됐던 오 후보자는 다자외교 분야에서 주로 이력을 쌓아 온 외교 관료다. 대통령실은 이제 우리 중소·벤처기업들도 국내를 벗어나 해외로 진출해야 하는 상황에서 외교부에서 잔뼈가 굵은 그를 최적임자로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오 후보자는 이날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룸에서 “장관으로 임명된다면 발로 뛰면서 세심하게 중기부의 글로벌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더불어 이날 개각은 관료와 학계 전문가들을 중용하며 파격보다는 안정을 택한 인사로 평가된다. 관료 출신은 오 후보자를 비롯해 기재부 고위 관료를 지내고 윤석열 정부 초대 경제수석을 역임한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 후보자와 국토부에서 주택토지실장, 기획조정실장 등 요직을 두루 거친 박상우 국토부 장관 후보자 등이다. 이들은 부처에 안정성을 줄 뿐 아니라 고위공직자 출신으로 민간 출신보다 상대적으로 인사청문회 통과가 쉬울 수 있다는 점도 고려된 것으로 보인다. 전문가 출신은 대통령 직속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 위원인 송 후보자와 해양수산 분야 전문가인 강 후보자 등이다. 정치인 출신 후보군들이 내각에 발탁되기보다 내년 총선 출마를 우선시해 자연스럽게 인재풀이 이들과 같은 비정치인·전문가 출신들로 옮겨갔다는 분석이 나온다. 기재부와 국토부 등 경제 부처들이 우선 개각 명단에 포함된 것은 집권 3년차를 앞두고 경제 분야 국정에 우선적으로 힘을 싣기 위한 의중을 담고 있는 것으로도 풀이된다. 이복현 금융감독원장 등 윤 대통령의 신임이 큰 ‘검찰 라인’은 일부 잔류시키고, 나머지 주요 경제 부처에 대해서는 기재부 중심으로 ‘새판’을 짜 보겠다는 뜻이다. 특히 최 후보자를 경제수석에서 경제부총리로 직행시킨 것은 경제정책의 일관성과 추진력을 함께 염두에 둔 인선으로 해석된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개각 배경과 관련해 “국회와 대내외 경제 상황이 녹록지 않은 상황에서 속도감 있게, 전문성 있게 일을 추진하려는 것”이라며 “국정운영이 흔들리지 않게 평탄히 갈 수 있게 전문가 위주로 기용한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 여성·전문성 키운 ‘2기 내각’

    여성·전문성 키운 ‘2기 내각’

    윤석열 대통령이 4일 기획재정부와 국가보훈부 등 6개 부처 장관을 교체하는 중폭의 개각을 단행했다. 6개 부처 장관 교체는 현 정부 출범 이후 가장 큰 폭의 개각으로, 이번 주에 추가 개각이 있을 것으로도 예상된다. 윤 대통령은 이날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자에 최상목 전 대통령실 경제수석을 지명하고 국가보훈부 장관 후보자에는 강정애 전 숙명여대 총장을,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에는 박상우 전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을 각각 발탁했다. 또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후보자에 송미령 전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부원장이, 해양수산부 장관 후보자에 강도형 한국해양과학기술원장이,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에 오영주 외교부 2차관이 함께 지명됐다. 기재부와 보훈부, 국토부, 중기부는 각각 정치인 출신인 추경호·박민식·원희룡·이영 장관의 총선 출마에 따른 후속 인사 성격으로 풀이된다. 국회의 내년도 예산안 심사가 아직 마무리되지 않았음에도 전날까지 대통령실 경제수석을 지낸 최 후보자가 후임 경제부총리로 곧바로 지명됐다. 대내외 경제 상황이 녹록지 않은 상황에서 경제 정책의 일관성을 유지하려는 인선으로 풀이된다. 이번 인선에서 보훈부를 제외하면 5명이 경제 관련 부처 장관 후보자로 분류된다. 비정치인 출신인 관료와 학계 전문가를 중심으로 장관 후보자를 지명한 가운데 후보자 절반인 3명을 여성으로 발탁한 것은 성비를 고려한 것으로 해석된다. 이들이 모두 인사청문회를 통과해 장관으로 임명되면 전체 내각에서 여성 장관은 현재 3명(여성가족부·환경부·중기부)에서 5명으로 늘어나게 된다. 또 강도형 후보자는 이번 장관 후보자 가운데 가장 젊은 1970년생으로, 내각 전체의 연령대를 낮추기 위한 인선으로도 해석된다. 앞서 정책실장 임명과 수석비서관 전원 교체 등 대통령실을 대대적으로 개편한 데 이어 이날 전체 19개 부처 장관 가운데 6명이 교체되며 연말까지 인적 쇄신이 이어질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앞으로 한두 차례 개각이 추가로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며 내년 4월 총선에서의 역할론이 제기되는 한동훈 법무부 장관을 비롯해 장관급인 방송통신위원장, 금융위원장 등이 다음 개각에 포함될 가능성이 제기된다.
  • 이재명 법카 의혹 제보자 조명현 “몸통은 이재명”

    이재명 법카 의혹 제보자 조명현 “몸통은 이재명”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경기도지사 시절 배우자 법인카드(법카) 유용 의혹을 제보한 조명현(45)씨가 4일 국민의힘 지도부 주최로 국회에서 출판기념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서 조씨는 의혹의 몸통이 이 대표라고 주장했다.조씨는 이날 국회 의원회관에서 관련 내용을 공개 고발한 책 ‘한 번도 경험해보지 못한 법카-이재명 부부 법인카드 미스터리를 풀다’ 출판 기념 포럼에서 “법카를 사용한 모든 부분을 공무원들이 자의적으로 할 수 없다. 본인이 승인하고 피드백을 줬기 때문에 이 모든 것의 몸통은 이재명”이라고 했다. 조씨는 “이재명 대표가 있는 국회 의원회관에서 이 대표 법인카드 부패 행위를 고발한 제 목소리를 직접 들려주고 싶었다”면서 “제 명예회복을 위해서 언론에서 다 이야기하지 못한 이 대표의 불법과 이 대표가 경기지사로 있던 경기도청 내 있었던 일들, 공익제보로 힘들었던 과정을 이 책에 담았다”고 소개했다. 이어 “(현재) 경기도청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있다”며 “제 개인의 힘이 아니고 국민 모두의 힘”이라고 강조했다. 조씨의 출판기념회에는 국민의힘 윤재옥 원내대표와 이양수 수석부대표, 장예찬 청년최고위원을 비롯해 이인선 의원과 ‘기생충 박사’로 알려진 서민 교수가 참석했다. 윤재옥 원내대표는 축사에서 “조명현 작가님의 용기에 대해서는 정말 대단한 의미 있는 행동이고 이런 과정을 통해서 진실이 밝혀지고 이게 대한민국의 역사를 바꿀 수 있는 용기 있는 결단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경기도청 7급 공무원 출신인 조씨는 지난해 이 대표와 부인 김혜경씨의 ‘경기도 법인카드 사적 유용 의혹’을 처음으로 신고했다. 지난 10월 국회 국정감사에 참고인으로 출석하려 했으나 민주당 반대로 무산됐다. 이후 국회에서 민주당의 국감참석 방해를 규탄하는 기자회견을 하고 얼굴과 이름을 공개했다.
  • “집에 일찍 못가도…” 尹 대통령이 신임 참모 배우자에 한말은

    “집에 일찍 못가도…” 尹 대통령이 신임 참모 배우자에 한말은

    용산 대통령실서 임명장 수여식 “부군께서 집에 일찍 못 들어오더라도 잘 좀 부탁합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4일 새로 임명된 이관섭 정책실장과 5명의 수석비서관들에게 용산 대통령실에서 임명장을 수여했다. 이날 수여식에는 신임 참모들의 배우자, 자녀들도 함께 했다. 윤 대통령이 이 실장의 배우자인 안소연 씨에게 꽃다발을 주며 남편이 늦게 귀가할 것이라고 농담을 건네자 주변에선 웃음이 나왔다. 윤 대통령은 이어 한오섭 정무수석을 비롯해 황상무 시민사회수석, 이도운 홍보수석, 박춘섭 경제수석, 장상윤 사회수석에 대해서도 임명장을 수여했다. 윤 대통령은 임명장을 수여한 뒤에 신임 참모 및 배우자들과 함께 기념사진을 찍었다. 이날 신임 참모들의 임기가 공식적으로 시작하며 대통령실은 기존 ‘2실장 6수석’ 체제에서 ‘3실장 6수석’ 체제로 개편됐다. 6수석 가운데 신설 과학기술수석비서관은 인선 작업이 진행중이다.
  • 이르면 오늘 개각… 총선 출마자 빈자리 관료·전문가로 채울 듯

    이르면 오늘 개각… 총선 출마자 빈자리 관료·전문가로 채울 듯

    윤석열 대통령이 이르면 4일부터 중폭 이상의 개각을 단행할 것으로 3일 알려졌다. 총선 출마에 나서는 정치인 출신 장관들의 빈자리를 채우고 국가정보원장과 방송통신위원장 등 중량급 인선까지 맞물리며 연말까지 두세 차례에 걸쳐 ‘순차 개각’이 이뤄질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된다. 개각 대상으로는 정치인 출신 인사들이 장관을 맡고 있는 기획재정부와 국토교통부, 국가보훈부, 중소벤처기업부를 비롯해 해양수산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농림축산식품부, 산업통상자원부 등이 검토되는 것으로 전해진다. 오는 11일부터 시작되는 윤 대통령의 네덜란드 국빈 방문 전에 7개 안팎 부처에서 개각이 이뤄지고, 순방 복귀 후 추가 개각이 진행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정치인 출신들은 입각보다 내년 4월 총선 출마를 우선순위로 두고 있어 이번 개각에서는 관료나 교수 출신, 전문가 집단에서 발탁될 가능성에 무게가 실린다. 추경호 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과 원희룡 국토부 장관의 후임으로는 각각 최상목 전 경제수석과 박상우 전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이 유력한 것으로 전해진다. 이들은 모두 기재부와 국토부 출신이다. 추 부총리의 경우 국회에서 발목이 잡힌 내년도 예산안이 통과된 뒤에야 후임 인선이 가능해 이달 중하순으로 교체 시점이 미뤄질 수 있다. 후임 국가보훈부 장관에는 김정수 전 육군사관학교장과 전투병과 첫 여군 장성 출신인 송명순 전 국방정보본부 해외정보차장이, 후임 중기부 장관에는 유병준 서울대 경영학과 교수 등이 거론된다. 금융위원장에는 손병두 한국거래소 이사장이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부산세계박람회(엑스포) 유치 실패 책임에 따라 박진 외교부 장관의 교체 가능성도 나온다. 내년 총선을 앞두고 일거수일투족에 관심이 쏠리는 한동훈 법무부 장관에 대한 후임 인선 작업도 진행 중으로, 내년 초 공직 사퇴 시한(1월 11일)을 앞두고 ‘원 포인트’ 개각이 이뤄질 것이라는 관측이 우세하다. 법무부 장관 후임으로는 윤 대통령의 검찰 시절 ‘직속상관’이었던 김홍일 국민권익위원장과 길태기·박성재 전 서울고검장이 검증 대상에 포함됐으며 김 위원장의 경우 방통위원장 후보군으로도 분류된다. 더불어 탄핵안 처리 전 전격 사퇴한 이동관 방통위원장의 후임에 대해서도 업무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한 조기 인선이 추진된다. 언론인 출신으로는 홍상표·최금락 전 청와대 홍보수석, 이진숙 전 대전MBC 사장 등이, 법률가 출신으로는 이상인 현 방통위 부위원장 등이 거론된다.
  • 대통령실 새 대변인 김수경 “국정 쉽고 친절하게 설명할 것”

    대통령실 새 대변인 김수경 “국정 쉽고 친절하게 설명할 것”

    대통령실 새 대변인에 발탁된 김수경 통일비서관이 3일 “국민 눈높이에서 알기 쉽게 국정 현안들을 친절하게 설명하는 역할을 잘해보고자 한다”고 밝혔다. 김수경 대변인은 이날 오후 서울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에서 “어깨가 굉장히 무겁다”며 이같은 포부를 전했다. 이도운 대변인이 최근 홍보수석으로 내부 승진을 하면서 단행된 후속 인선이다. 김 대변인은 4일부터 본격적인 업무를 맡을 예정이다. 김수경 대변인은 동아일보 기자 출신으로, 고려대 연구교수와 통일연구원 연구위원, 통일부 통일교육위원 및 정책자문위원을 지냈다. 한신대 사회복지학과 교수로 재직하던 그는 지난 7월 통일비서관에 발탁됐다. 김 대변인은 1976년생으로 최근 윤 대통령이 주문한 ‘70년대생 여성 인재’에 부합한다는 내부 평가가 나온다.
  • [B컷 용산]‘2기 용산 참모진’ 출범… 尹, 신임 수석들에 민생·경제 당부

    [B컷 용산]‘2기 용산 참모진’ 출범… 尹, 신임 수석들에 민생·경제 당부

    ‘B컷 용산’은 ‘A컷’ 지면 기사에서 다루지 못한 용산 대통령실 현장 이야기를 온라인을 통해 보다 생생하게 전달합니다. 모두가 기억하는 결과인 A컷에서 벗어나, 과정 이야기와 풍성한 사진을 담아 B컷을 보여드립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2기 용산 참모진’을 출범시키고 신임 대통령실 참모들에게 ‘민생’을 당부했다. 당초 다음 주로 예상됐던 인적 쇄신을 빠르게 단행함으로써 부산 엑스포 유치 불발로 인한 비판 여론을 돌파하고 정책 역량을 강화하겠다는 포석으로 읽힌다.윤 대통령은 지난달 30일 신설한 정책실장 자리에 이관섭 국정기획수석을 임명하고 ‘3실장 6수석’로 대통령실 조직 개편을 단행했다. 이와 함께 정무수석에 한오섭 국정상황실장, 시민사회수석에 황상무 전 KBS 앵커, 홍보수석에 이도운 대변인, 경제수석에 박춘섭 금융통화위원회 위원, 사회수석에 장상윤 교육부 차관을 임명했다. 새 수석들의 임기는 오는 4일 시작된다.尹, 신임 참모 티타임서 “새로운 마음, 심기일전하자” 윤 대통령은 인사 발표 직후 전임 및 신임 수석들과 집무실에서 약 30분간 티타임을 갖고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심기일전해서 하자. 국민이 (국정 운영에 대해) 잘 납득할 수 있도록 열심히 하자”고 강조했다고 한다. 윤 대통령은 또한 “수석들이 많이 바뀌었으니 업무 공백이 없도록 인수인계를 잘 받으라”라며 “개각으로 바뀌는 장관도 있으니 부처와 잘 협업해서 업무를 잘 이어가라”는 취지로 말했다고 한다.윤 대통령은 또한 이번에 대통령실에 새로 온 수석들에 맡은 업무와 현안에 대해 각각 당부의 말을 전하기도 했다. 종교 단체를 지원하는 황상무 시민사회수석에는 대한불교조계종 전 총무원장 자승스님의 입적에 대해 “어떤 상황인지 잘 파악하고 놀란 국민의 마음을 위로할 수 있도록 하라”고 주문했다고 한다. 이에 황 수석은 이튿날 김대기 비서실장과 서울 종로구 조계사에 마련된 자승스님 분향소를 찾아 조문했다. 윤 대통령은 박춘섭 경제수석에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등 민생의 어려움에 대해 걱정하며 “업무에 차질이 없도록 잘 챙기라”고 지시했다고 한다. 복지·의료·노동·교육·문화체육 등에 대한 업무를 맡게 된 장상윤 사회수석에는 “업무 범위가 넓으니 놓치는 것 없이 잘해달라”고 말했다고 한다.티타임에 앞서 신임 수석들은 인사 발표 자리에서 각자 맡은 역할에 대한 각오를 다졌다. 이 실장은 “윤 정부가 국민께 약속한 120대 국정 과제를 속도감 있게 추진하고 내각과 당의 정책 조율이 원활히 이뤄지도록 가교 역할을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각종 경제 지표가 회복세이지만 여전히 민생 어렵다. 당장 물가 안정을 최우선 과제로 모든 가용한 정책 총동원해 물가 안정을 이뤄내겠다”고 덧붙였다. 한 수석은 “엄중한 시기에 쉽지 않은 역할 맡게 돼 어깨가 무겁다”면서도 “당과 대통령실 그리고 국회와 통실 간 소통에 소홀함 없도록 챙겨 나가겠다”고 말했다. 황 수석은 “앞으로 더욱 낮고 겸허한 자세로 국민에게 다가가서 말씀을 경청하겠다”라고 했다. 이 수석은 “더 넓게 폭넓게 소통하겠다. 김은혜 전 홍보수석처럼 소통도 게을리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박 수석은 “경제가 어려운 시기에 경제수석을 맡게 돼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면서 “앞으로 국민의 삶이 좋아지고 민생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진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장 수석은 “어려운 시기에 사회수석을 맡게 돼 어깨가 무겁다. 현장 중심으로 소통하고 적극적으로 설명하면서, 국민의 마음 얻는 정책을 통해서 풀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정책실장 산하로 신설 예정인 과학기술수석은 연내 인선과 조직 구성을 마무리할 방침이다. 과학기술수석실은 인공지능(AI)·바이오·우주 등 미래 첨단 산업기술에 대한 투자와 연구·개발(R&D) 분야, 재정 투입 효율화 작업 등을 담당할 것으로 보인다. 과학기술수석실까지 구성되면 대통령실 3실 6수석 체제는 완성될 전망이다.대통령실을 쇄신한 윤 대통령은 이르면 4일 절반 이상의 국무위원을 교체하는 개각을 단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부산 엑스포 유치 무산 이후 지난달 29일과 30일 외부 일정에 참석하지 않고 정국 구상에 몰입한 윤 대통령이 어떤 ‘정국 반전 카드’를 들고 나올지 관심이 집중된다.
  • ‘평균 37분 21초 출전’ 이정현 백업 구했다…소노, 정관장에서 조은후 영입

    ‘평균 37분 21초 출전’ 이정현 백업 구했다…소노, 정관장에서 조은후 영입

    고양 소노가 경기 당 평균 37분 21초를 뛰고 있는 에이스 이정현의 휴식을 위해 트레이드를 감행했다. 소노는 1일 “군 복무 중인 가드 김세창을 안양 정관장으로 보내고, 가드 조은후를 영입하는 1대1 트레이드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트레이드를 통해 KGC(정관장의 전신)에서 한솥밥을 먹었던 김승기 소노 감독과 조은후가 재회하게 됐다. 조은후는 성균관대 소속으로 2021년 대학리그에서 도움 1위에 오른 정통 포인트 가드다. 패스 감각을 높게 평가한 김승기 소노 감독은 2021 KBL 신인선수 드래프트 1라운드 10순위로 조은후를 뽑았다. 김승기 감독은 “리딩과 넓은 시야를 바탕으로 뛰어난 패스워크를 가진 선수로 수비에도 강점이 있어 가드진 백업에 큰 보탬이 될 것“이라며 ”약점인 외곽슛은 훈련을 통해 충분히 보완이 가능하다”고 밝혔다.소노는 이정현의 체력적 부담을 덜기 위해 트레이드를 추진했다. 이번 시즌 14경기에서 평균 21.93득점(리그 전체 6위), 6.71도움(2위)을 기록한 이정현은 주포 전성현이 허리 부상으로 빠진 상황에서도 홀로 팀 공격을 이끌었다. 그러나 최근 경기 막판 체력 문제로 득점 페이스가 떨어지는 상황이 반복적으로 나왔다. 조은후는 지난 시즌 정관장이 우승을 차지하는 과정에서 변준형(상무), 박지훈 등에 밀려 2경기 출전에 그쳤고 올 시즌에도 새로 합류한 최성원의 벽을 넘지 못해 울산 현대모비스와의 1라운드 경기 외 코트를 밟지 못했다. 조은후의 3시즌 통산 성적은 12경기 2.50득점 1.42도움이다. 2019년 현대모비스에 입단한 가드 김세창은 2020~21시즌 고양 오리온(소노의 전신) 유니폼을 입었다. 통산 성적은 48경기 1.67득점 0.79도움, 이번 시즌엔 1군 무대를 밟지 못했다.
  • 대통령실 수석 5명 모두 교체… 尹, 강력한 ‘정책 드라이브’ 시동

    대통령실 수석 5명 모두 교체… 尹, 강력한 ‘정책 드라이브’ 시동

    신설된 정책실장에 이관섭 임명정무수석 한오섭·홍보수석 이도운경제수석 박춘섭·사회수석 장상윤새 시민사회수석엔 황상무 발탁尹, 엑스포 후폭풍 정면돌파 의지늦어도 내년 초 과기수석도 신설 윤석열 대통령이 30일 신설 정책실장에 이관섭 국정기획수석을 승진 기용하고, 정무·시민사회·홍보·경제·사회 수석비서관을 모두 교체하는 등 ‘2기 용산 대통령실’을 출범시키는 개편을 단행했다. 집권 3년차와 내년 4월 총선을 앞두고 정책 컨트롤타워 기능을 강화하는 한편 인적 쇄신과 혁신을 통해 엑스포 후폭풍을 돌파하겠다는 의중을 담은 것으로 풀이된다. 김대기 대통령 비서실장은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열고 이러한 인선을 발표했다. 이에 따라 대통령실은 기존 김 실장과 조태용 국가안보실장의 ‘2실장 체제’에서 이 신임 정책실장까지 ‘3실장 체제’로 개편된다. 또 이날 신임 정무수석에 한오섭 현 국정상황실장이, 홍보수석에 이도운 현 대변인이 각각 내부 발탁 형식으로 임명됐다. 신임 시민사회수석에는 황상무 전 KBS 앵커, 경제수석에 박춘섭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 사회수석에 장상윤 현 교육부 차관이 각각 임명돼 새롭게 용산 대통령실에 합류하며 ‘1기 대통령실 수석비서관’이 모두 바뀌었다. 정책실장이 신설된 것은 다양한 국정 현안이 쏟아지는 상황에서 대통령실 내에 정책 전반을 관장할 역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돼 왔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과거 노무현 정부 때 처음 만들어진 뒤 정권마다 폐지와 부활을 반복해 왔던 정책실장은 현 정부에선 ‘슬림화’ 기조에 따라 대통령실 조직도에서 빠진 바 있는데, 이같이 인위적으로 조직 규모를 줄인 것이 결과적으로 정책 난맥상을 자초한 셈이 됐다. 특히 3대(노동·교육·연금) 개혁뿐 아니라 의대 정원 확대, 근로시간 개편, 입시제도 개편, 유보 통합(영유아 보육·교육 통합) 등 각계의 이해관계가 복잡하게 얽힌 난제들이 기다리고 있는 상황에서 정책 조정 기능을 재정비해야 할 시점이 됐다는 해석도 나온다. 더불어 새로운 인물에게 정책 컨트롤타워를 맡기기보다는 그간 국정기획수석으로 무난한 업무 처리와 위기관리 능력을 보였던 이 실장을 승진 기용하며 정책 파트에서 안정성을 꾀한 것으로도 풀이된다. 5명의 수석이 모두 교체된 것은 강승규·김은혜 수석 등 일부 인사들의 내년 총선 출마 준비와 개각 등을 염두에 둔 것이지만, 부산엑스포 유치 실패 후 국정을 쇄신하고 향후 개각을 앞두고 우선 대통령실부터 전열을 정비하는 차원으로도 보인다. 수석들이 전원 교체된 것은 현 정부 출범 이후 1년 6개월여 만에 처음이다. 대통령실은 이날 과학기술수석도 신설할 예정임을 밝혔다. 과학 관련 수석의 신설 필요성을 제기해 왔던 과학계 여론을 수용한 것으로, 대통령실은 충분한 검토를 거쳐 산하 비서관직 등도 새로 만들 수 있다는 입장이다. 이에 따라 당장은 ‘3실장 5수석’ 체제가 되지만 늦어도 내년 초쯤엔 ‘3실장 6수석’ 체제로 최종 개편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2기 용산 대통령실’ 참모들의 임기는 오는 4일부터다.
  • 확 바꾼 대통령실… 尹 ‘쇄신 승부수’

    확 바꾼 대통령실… 尹 ‘쇄신 승부수’

    윤석열 대통령이 30일 신설 정책실장에 이관섭 국정기획수석을 승진 기용하고, 정무·시민사회·홍보·경제·사회 수석비서관을 모두 교체하는 ‘2기 용산 대통령실’을 출범시키는 개편을 단행했다. 집권 3년차와 내년 4월 총선을 앞두고 ‘정책 컨트롤타워’ 기능을 강화하는 한편 인적 쇄신과 혁신을 통해 ‘엑스포 후폭풍’을 돌파하겠다는 의중을 담은 것으로 풀이된다. 김대기 대통령 비서실장은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열고 이러한 인선을 발표했다. 김 실장은 이 신임 정책실장에 대해 “탁월한 정책기획 능력과 조율 능력을 발휘해서 굵직한 현안들을 원만히 해결해 왔다”며 “국정과제를 추진력 있게 이끌어 나갈 적임자”라고 인선 배경을 설명했다. 이에 따라 대통령실은 기존 김 실장과 조태용 국가안보실장의 ‘2실장 체제’에서 이 신임 정책실장까지 ‘3실장 체제’로 개편된다. 대통령실은 늦어도 내년 초까지는 과학기술수석비서관도 신설할 예정으로, 정책실장 산하에는 경제수석·사회수석·과학기술수석이 함께 배치된다. 윤 대통령은 신임 정무수석에 한오섭 현 국정상황실장을, 홍보수석에 이도운 현 대변인을 각각 내부 발탁 형식으로 임명했다. 또 신임 시민사회수석에 황상무 전 KBS 앵커, 경제수석에 박춘섭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 사회수석에 장상윤 현 교육부 차관이 각각 임명돼 새롭게 용산 대통령실에 합류했다. 수석 5명이 전원 교체된 것은 현 정부 출범 이후 1년 6개월여 만으로, 이들 ‘2기 용산 대통령실’ 참모의 임기는 오는 4일부터다. 국회는 이날 본회의를 열고 이종석 헌법재판소장 후보자 임명동의안을 처리했다. 무기명 표결로 이뤄진 임명동의안은 총투표 수 291표 가운데 찬성 204표, 반대 61표, 기권 26표로 가결됐다. 이에 따라 유남석 전 소장이 지난 10일 퇴임한 이후 20일 만에 헌재소장 공백 사태가 해소됐다.
  • 尹, 신임 정책실장에 이관섭 임명…수석 5명 전원 교체

    尹, 신임 정책실장에 이관섭 임명…수석 5명 전원 교체

    3실장 체제 개편…정무 한오섭·홍보 이도운 등 임명과학기술수석도 신설 예정 윤석열 대통령이 30일 신설 정책실장에 이관섭 국정기획수석을 승진 기용하고, 정무·시민사회·홍보·경제·사회 수석비서관을 모두 교체하는 ‘2기 용산 대통령실’을 출범하는 개편을 단행했다. 집권 3년차와 내년 4월 총선을 앞두고 ‘정책 컨트롤타워’ 기능을 강화하는 한편 인적 쇄신과 혁신을 통해 ‘엑스포 후폭풍’을 돌파하겠다는 의중을 담은 것으로 풀이된다. 김대기 대통령 비서실장은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열고 이러한 인선을 발표했다. 김 실장은 이 신임 정책실장에 대해 “탁월한 정책기획 능력과 조율 능력을 발휘해서 굵직한 현안들을 원만히 해결해 왔다”며 “국정 전반에 대한 식견이 높고 다양한 이해관계자와의 소통을 바탕으로 국정과제를 추진력 있게 이끌어 나갈 적임자”라고 인선 배경을 설명했다. 이에 따라 대통령실은 기존 김 비서실장과 조태용 국가안보실장의 ‘2실장 체제’에서 이 신임 정책실장까지 ‘3실장 체제’로 개편된다. 대통령실은 늦어도 내년 초까지는 과학기술수석비서관도 신설할 예정으로, 정책실장 산하에는 경제수석·사회수석·과학기술수석이 함께 배치된다. 윤 대통령은 신임 정무수석에 한오섭 현 국정상황실장을, 홍보수석에 이도운 현 대변인을 각각 내부 발탁 형식으로 임명했다. 또 신임 시민사회수석에 황상무 전 KBS 앵커, 경제수석에 박춘섭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 사회수석에 장상윤 현 교육부 차관이 각각 임명돼 새롭게 용산 대통령실에 합류했다. 수석 5명이 전원 교체된 것은 현 정부 출범 이후 1년 6개월여만으로, 이들 ‘2기 용산 대통령실’ 참모의 임기는 오는 4일부터다. 국회는 이날 본회의를 열고 이종석 헌법재판소장 후보자 임명동의안을 처리했다. 무기명 표결로 이뤄진 임명동의안은 총투표수 291표 가운데 찬성 204표, 반대 61표, 기권 26표로 가결됐다. 이에 따라 유남석 전 소장이 지난 10일 퇴임한 이후 21일만에 헌재소장 공백 사태가 해소됐다.
  • 尹, 정책실장에 이관섭 수석 임명

    尹, 정책실장에 이관섭 수석 임명

    “정책 추진에 속도” 윤석열 대통령이 30일 대통령실에 정책실장직을 신설하기로 하고 이관섭 국정기획수석을 초대 정책실장에 임명했다. 김은혜 홍보수석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열고 이같은 인선안을 발표했다. 정책실장은 경제수석실과 사회수석실을 관장하며 향후 신설될 과학기술수석실도 정책실장 산하에 배치된다. 김 수석은 “정책실장직 신설은 내각 및 당과의 협의·조정 기능을 강화해 정책 추진에 속도를 높이고, 경제 정책을 밀도 있게 점검해서 국민의 민생을 살피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정책실장은 노무현 정부 당시 신설돼 이명박 정부에선 폐지됐다가 집권 2년차 때 다시 만들어진 바 있다. 이후 박근혜 정부에서 폐지된 후 문재인 정부에서는 다시 만들어졌지만, 현 정부에선 대통령실 슬림화 기조에 따라 대통령실 조직도에서는 빠졌다.
  • 대통령실 정책실장 이관섭 유력… 尹, ‘엑스포 책임’ 박진 교체 검토

    대통령실 정책실장 이관섭 유력… 尹, ‘엑스포 책임’ 박진 교체 검토

    윤석열 대통령이 정책 조정 기능을 강화하고자 대통령실에 정책실장을 신설하는 등의 조직 개편과 참모진 교체를 단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용산 2기 체제’ 구축을 통해 국정 쇄신을 본격화한다는 의미다. 29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이르면 30일 현행 비서실·안보실 2실장 체제에서 정책실장을 더해 ‘3실장 체제’로 바꾸는 조직개편안과 인선안을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다. 정책실장 산하에 경제수석실과 사회수석실을 배치하는 ‘3실장 5수석’(경제·정무·시민사회·사회·홍보) 체제 구상이다. 신임 정책 실장에는 이관섭 현 대통령실 국정기획수석이 유력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수석이 실장과 수석을 겸할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이 수석은 지난해 8월 대통령실 개편 뒤 대통령실에 합류해 정부 정책 과제를 조율해 왔다. 신설이 유력했던 과학기술수석실은 정책실을 신설함에 따라 일단 보류할 방침으로 알려졌다. 대통령실 ‘슬림화’ 기조를 유지하겠다는 의미다. 김대기 비서실장 산하에는 정무수석, 시민사회수석, 홍보수석 등이 남아 정무 기능에 역량을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신임 정무수석에는 한오섭 대통령실 국정상황실장, 홍보수석에 이도운 대변인, 시민사회수석으로는 황상무 전 KBS 앵커가 유력하다. 19개 부처 장관 중 10명 안팎의 장관을 교체하는 개각도 다음주에 한꺼번에 단행될 가능성이 거론된다. 유임이 유력하던 박진 외교부 장관도 부산 엑스포 유치 불발로 책임론이 불거지면서 교체될 가능성이 제기됐다. 이 밖에 기획재정부, 국토교통부, 법무부, 국가보훈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중소벤처기업부, 농림축산식품부, 고용노동부 장관 등이 개각 대상으로 거론된다. 총선 출마가 확실시되는 추경호 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 자리에 최상목 대통령실 경제수석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진다. 원희룡 국토부 장관 후임에는 심교언 국토연구원장, 박민식 국가보훈부 장관의 후임에는 김석호 서울대 사회학과 교수가 유력하게 검토되고 있다. 앞서 윤 대통령은 전날 국무회의 비공개회의에서 “다음주부터 떠나시는 분들이 있을 것 같다”고 말해 대통령실과 내각 개편을 공식화한 바 있다. 다만 개편과 인사 시기가 앞당겨진 배경에는 예상 밖의 엑스포 유치전 참패로 인한 여론 악화와 국정 운영 동력 상실 등을 고려한 것으로 보인다.
  • 참모 5명 교체, 10명 안팎 개각… 내주부터 尹정부 3년차 ‘인적 쇄신’

    참모 5명 교체, 10명 안팎 개각… 내주부터 尹정부 3년차 ‘인적 쇄신’

    대통령실, 신임 국정원장 인선 신중천영우·김관진·김성한·김용현 검토다음주 ‘대통령실 2기 수석’ 체제로한동훈 후임엔 박성재·길태기 거론 윤석열 대통령이 영국·프랑스 순방을 마치고 돌아온 직후 국가정보원 수뇌부를 전격 교체한 것을 시작으로 연말 ‘인사의 계절’이 본격화됐다. 다음주부터 대통령실 참모진 교체와 중폭 이상의 개각이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윤석열 정부 3년차를 앞두고 대대적인 인적 쇄신이 이뤄지는 셈이다. 김규현 원장과 1·2차장이 동시에 경질된 국정원은 당분간 홍장원 신임 1차장의 직무대행 체제를 유지하며 신임 국정원장에 대한 인선이 진행된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27일 기자들과 만나 “공백이 생기지 않도록 여러 가지를 감안해 후속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밝혀 관련 인선이 곧바로 이뤄지지는 않을 것임을 시사했다. 수뇌부 간 ‘인사 내홍’이 외부에 노출된 만큼 조직 재정비에 조금 더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도 예상된다. 김 원장은 이날 이임사에서 “국정원을 바로 세우고 본연의 임무를 잘 수행하도록 하는 임무를 맡았는데 기대에 충분히 부응했는지 다소 아쉬움이 남는다”고 말했다. 대통령실은 국정원장 후임으로 국가방첩 역량을 강화하고 국가정보기관의 본령에 충실하도록 국정원을 쇄신할 수 있는 인물을 물색 중인 것으로 전해진다. 주요 후보군으로는 이명박 정부 외교안보수석을 지낸 천영우 한반도미래포럼 이사장과 국방혁신위원회 부위원장인 김관진 전 국방부 장관, 김성한 전 국가안보실장, 김용현 경호처장 등이 거론된다. 국정원장 인선에는 신중한 모습이지만 대통령실 개편과 개각에는 속도가 붙을 것으로 전망된다. 대통령실은 현재 6명의 수석 가운데 국정기획수석을 제외한 5명이 이르면 다음주 교체되는 등 ‘대통령실 2기 체제’가 임박한 것으로 관측된다. 새 정무수석에는 한오섭 현 대통령실 국정상황실장이, 홍보수석에는 이도운 대변인이, 시민사회수석에는 황상무 전 KBS 앵커가, 경제수석에는 박춘섭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이, 사회수석에는 장상윤 교육부 차관이나 이기일 보건복지부 1차관이 각각 거론된다. 경제수석실과 사회수석실의 경우 과학기술수석이나 복지수석을 신설해 업무를 분담하는 방안이 검토된 것으로도 전해진다. 의전비서관으로 자리를 옮긴 이기정 전 홍보기획비서관의 후임으로 최재혁 전 제주MBC 사장이 임명돼 이날부터 대통령실로 출근하는 등 현재 공석인 비서관급 자리도 연말연초에 순차적으로 채워질 전망이다. 국회 예산안 심사가 마무리되는 다음달 초부터는 10명 안팎의 장관급 인선이 이뤄지는 중폭 이상의 개각도 예상된다. 당장 정치인 출신 장관들은 대부분 총선 출마를 타진하며 현재 후임자 검증이 마무리 단계에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이번 예산안 심사를 부총리로서의 마지막 임무로 마치고 정치로 복귀하며 후임에는 최상목 경제수석이 유력하다. 마찬가지로 총선 출마 가능성이 높은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과 박민식 국가보훈부 장관의 후임에는 심교언 국토연구원장과 김석호 서울대 사회학과 교수 등이 거론된다. 비례대표 출신인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교체될 경우 유병준 서울대 경영학과 교수가 후임으로 꼽힌다. 총선에서의 역할론에 관심이 쏠리는 한동훈 법무부 장관의 후임에는 박성재·길태기 전 서울고검장 등이 후보군에 오른 것으로 전해진다. 이 밖에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조승환 해양수산부 장관,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등도 교체 가능성이 제기된다.
  • 23년 헌신한 김강민 ‘황당 이적’, 단장 보직 해임… 혼돈의 SSG

    23년 헌신한 김강민 ‘황당 이적’, 단장 보직 해임… 혼돈의 SSG

    원클럽맨 김강민을 한화 이글스로 떠나보낸 프로야구 SSG 랜더스의 김성용 전 단장이 ‘보직 해임’ 직격탄을 맞았다. SSG는 감독부터 단장까지 모두 교체되는 혼란 속에서 내년 시즌을 맞이하게 됐다.SSG는 지난 25일 “최근 감독·코치 인선과 2차 드래프트 과정에서 생긴 논란에 대한 책임을 물어 김 단장을 R&D센터장으로 보직 변경했다”고 밝혔다. 지난 1월 내부 승격을 통해 김성용 당시 퓨처스 R&D센터장을 신임 단장으로 임명했는데 10개월 만에 경질했다. 방아쇠는 2차 드래프트였다. SSG는 2001년 SK(SSG의 전신)에 입단해 23년 동안 팀을 위해 헌신한 김강민을 35인 보호선수 명단에서 제외했는데 한화가 4라운드에서 김강민을 지명하며 논란이 일었다. 김 전 단장은 22일 드래프트가 끝나고 “은퇴를 고민하는 선수를 지명할 것이라고 전혀 생각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그러나 김강민이 한화 구단과의 면담 끝에 현역 연장 의지를 드러내면서 SSG에 대한 비판 여론은 더욱 커졌다. 다른 구단이 은퇴 예정 선수를 알아볼 수 있도록 드래프트 명단에 표시하는 기본적인 조치도 없이 5번의 우승과 함께 한국시리즈 최우수선수(MVP)를 수상한 ‘프랜차이즈 스타’를 무책임하게 떠나보낸 처사가 빈축을 샀다. 이에 SSG 간판선수 김광현은 22일 소셜미디어(SNS)에 “SNS는 인생의 낭비라지만 오늘은 해야겠다. 누군가의 선택은 존중하지만 23년 세월은 무시하면 안 된다”고 일갈했다. SSG는 감독 교체 과정에서도 전격적인 발표로 일관했다. kt wiz와 NC 다이노스의 플레이오프가 한창 진행 중이던 지난달 31일 지난해 통합우승을 이룬 뒤 올해 준플레이오프로 팀을 이끈 김원형 전 감독을 “선수 세대교체를 위한 변화가 필요하다”며 경질했다. 지난해 11월 우승 직후 현역 감독 중 최고 대우(3년 총액 22억원)로 재계약을 체결한 뒤 1년 만에 입장이 돌변한 것이다. 결국 SSG는 17일 이숭용 감독과 2년 총액 9억원(계약금 3억원, 연봉 3억원)에 계약을 맺었다. 코치진이 대거 바뀌고 단장이 없는 가운데 ‘초보’ 신임 감독이 스토브리그를 책임져야 하는 중책을 떠맡게 됐다.
  • [포토] 윤 대통령, 영국·프랑스 순방 마치고 귀국

    [포토] 윤 대통령, 영국·프랑스 순방 마치고 귀국

    윤석열 대통령은 26일 5박7일간의 영국·프랑스 순방 일정을 마치고 귀국했다. 윤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는 이날 오전 7시께 경기 성남시 서울공항에 대통령 전용기 공군 1호기 편으로 도착했다. 공항에는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 장호진 외교부 1차관, 김대기 비서실장, 이진복 정무수석 등이 나와 윤 대통령을 맞았다. 윤 대통령은 지난 15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참석차 미국을 방문한 뒤 18일 귀국해 국내 경제 현안을 점검하고, 다시 20일 영국 국빈 방문길에 올랐다가 이날 귀국했다. 귀국한 윤 대통령은 개각 관련 보고를 받고 본격적인 인선 고심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윤 대통령은 내년도 예산안이 통과되는 내달 초순께 총선을 고려한 개각을 단행할 것으로 예상된다. 장관 인사 검증이 진행되고 있는 부처는 법무부, 국토교통부, 국가보훈부, 기획재정부, 중소벤처기업부, 해양수산부, 외교부 등 많게는 10여 개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윤 대통령은 또 28일(현지시간) 국제박람회기구(BIE) 제173차 총회에서 부산이 2030 세계박람회 개최지로 선정될 수 있게 마지막 점검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 우승단장·감독·프랜차이즈… 다 내치는 SSG 이러다 팬심도 내칠라

    우승단장·감독·프랜차이즈… 다 내치는 SSG 이러다 팬심도 내칠라

    우승 단장을 내치더니 우승 감독에 이어 구단의 역사와 함께했던 프랜차이즈까지 팀을 떠났다. SSG 랜더스가 팬들이 쉽게 납득할 수 없는 행보를 이어가며 유쾌하지 않은 스토브리그를 보내고 있다. SSG는 25일 “최근 감독·코치 인선과 2차 드래프트 과정에서 생긴 논란에 대한 책임을 물어 김성용 단장의 보직을 R&D센터장으로 변경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우승을 일군 류선규 전 단장을 내치고 김 단장을 세운 지 1년 만에 나온 조치다. 당시에도 이해할 수 없는 단장 교체에 ‘비선실세’ 논란이 일며 팬들의 비판이 거셌는데 결과적으로 불행한 동행이 됐다. 지난해 통합우승을 차지했던 SSG는 올해 정규시즌 3위에 올랐으나 준플레이오프에서 NC 다이노스에 졌다. 이후 플레이오프 도중인 10월 31일 김원형 감독을 경질했다. 구단은 이에 대해 “성적 때문이 아니라 새로운 팀의 방향성과 김원형 전 감독이 맞지 않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팀 운영 전반과 선수 세대교체 등 변화와 혁신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야구계에선 올해 3위를 차지한 데다 계약기간이 2년이나 남은 감독을 자른 행동을 이해하지 못했다. SSG가 베테랑 선수 위주로 구성된 것은 사실이지만 지난해와 올해 성적을 낸 데는 베테랑의 역할이 절대적이었기 때문이다. 추신수 영입, 자유계약선수(FA) 및 다년 계약 등으로 선수단 평균연령이 올라간 것은 구단의 선택이었다. 게다가 최근 몇 년간 한화 이글스의 사례에서 보듯 무작정 단행하는 리빌딩은 선수층이 얇은 한국 야구 환경상 성공하기도 어렵다. SSG가 내세운 세대교체라는 명분은 힘을 받지 못했다.김 감독이 물러난 이후 이호준 LG 트윈스 코치의 감독 내정설이 흘러나오는 등 잡음이 계속됐다. NC에서 해외 연수를 보낸 손시헌 코치를 2군 감독으로 영입하는 과정도 매끄럽지 않았다. 결정적으로 김강민이 떠나면서 성난 팬심에 제대로 불을 붙였다. 2001년 전신인 SK 와이번스에 입단한 김강민은 지난 22일 비공개로 열린 한국야구위원회(KBO) 2차 드래프트에서 한화에 지명됐다. SSG는 “지명할 줄 몰랐다”고 했지만 아마추어 같은 해명을 이해할 수 있는 팬들은 아무도 없었다. 1~3년차 선수들은 자동 보호된다는 점에서 김강민을 보호명단에 포함하지 않고 아무런 보호장치를 두지 않은 것은 안일했다고 볼 수밖에 없다. 1982년생으로 당장 은퇴해도 이상할 것 없는 나이지만 한화는 선수 김강민의 가능성을 봤다. 반면 SSG는 그렇지 않았다. 은퇴를 염두에 두고 있었다면 한화가 정우람을 플레잉 코치로 선임한 것처럼 외부에 신호를 줘야 했지만 그러지도 않았다. 김강민은 현역 연장을 위해 한화행을 택했고 SSG는 김광현 등 소속 선수들로부터도 아쉬운 소리를 들어야 했다.SSG는 일련의 행보에서 성적을 명분으로 앞세웠지만 이 과정에서 팬들의 마음을 미처 돌아보지 못했다. 당장 1년 우승하는 것도 소중하지만 구단의 새역사를 쓴 단장과 감독을 내치고 20년 넘게 팬들의 마음에 우리 선수로 자리했던 프랜차이즈 스타마저 보냈다. 구단이 얻은 것은 별로 없고 팬심만 싸늘하게 식어가고 있다.
  • 감독에 단장까지? SSG에 무슨 일이…‘원클럽맨’ 김강민 한화 이적에 대혼란

    감독에 단장까지? SSG에 무슨 일이…‘원클럽맨’ 김강민 한화 이적에 대혼란

    원클럽맨 김강민을 한화 이글스로 떠나보낸 김성용 프로야구 SSG 랜더스 전 단장이 ‘보직 해임’ 직격탄을 맞았다. SSG는 감독부터 단장까지 모두 교체되는 혼란 속에서 내년 시즌을 맞이하게 됐다. SSG는 25일 “최근 감독·코치 인선과 2차 드래프트 과정에서 생긴 논란에 대한 책임을 물어 김 단장을 R&D센터장으로 보직 변경했다”고 밝혔다. 지난 1월 내부 승격을 통해 김성용 당시 퓨처스 R&D센터장을 신임 단장으로 임명했는데 10개월 만에 경질했다. 방아쇠는 2차 드래프트였다. SSG가 2001년 SK(SSG의 전신)에 입단해 23년 동안 팀을 위해 헌신한 김강민을 35인 보호선수 명단에서 제외했고, 한화가 4라운드에서 김강민을 지명하며 논란이 일었다. 김 전 단장은 22일 드래프트가 끝나고 “은퇴를 고민하는 선수를 지명할 것이라고 전혀 생각하지 못했다”고 말했다.그러나 김강민이 한화 구단과의 면담 끝에 현역 연장 의지를 드러내면서 SSG에 대한 비판 여론은 더욱 커졌다. 타 구단이 은퇴 예정 선수를 알아볼 수 있도록 드래프트 명단에 표시하는 기본적인 조치도 없이 5번의 우승과 함께 한국시리즈 최우수선수(MVP)를 수상한 ‘프랜차이즈 스타’를 무책임하게 떠나보낸 처사가 빈축을 샀다. 이에 SSG 간판선수들도 목소리를 냈다. 에이스 김광현은 22일 소셜미디어(SNS)에 “SNS는 인생의 낭비라지만 오늘은 해야겠다. 누군가의 선택은 존중하지만 23년 세월은 무시하면 안 된다”고 전했다. 올해 주장을 맡았던 한유섬도 “이게 맞는 건가”라며 의문을 제기했다. 하지만 이미 루비콘강을 건넌 김강민이 한화에서 내년 시즌을 치르게 되면서 단장을 교체하는 상황까지 벌어졌다.SSG는 감독 교체 과정에서도 전격적인 발표로 일관했다. kt wiz와 NC 다이노스의 플레이오프가 한창 진행 중이던 지난달 31일, 지난해 리그 최초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을 이뤄낸 뒤 올해 준플레이오프로 팀을 이끈 김원형 전 감독을 갑작스레 경질했다. 이어 떠나보낸 이유에 대해 “팀 운영 전반과 선수 세대교체 등에서 변화와 혁신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11월 통합우승 직후 현역 감독 중 최고 대우(3년 총액 22억원)로 재계약을 체결하고 1년 만에 입장이 돌변한 것이다. 추신수(SSG), 이호준 LG 트윈스 타격코치 등이 세평에 오르내린 끝에 SSG는 지난 17일 이숭용 감독과 2년 총액 9억원(계약금 3억원 연봉 3억원)에 계약을 맺었다. 결과적으로 코치진이 대거 바뀌고 단장이 없는 가운데 ‘초보’ 신임 감독이 스토브 리그를 책임져야 하는 중책을 떠맡게 됐다. SSG는 “신규 단장이 선임될 때까지 대표를 중심으로 업무 공백이 생기지 않도록 할 방침”이라며 “빠른 시간에 객관적인 인선 기준을 마련해 단장을 선임하겠다”고 설명했다.
  • 한동훈 출마설 속…박성재·길태기 등 법무장관 거론

    한동훈 출마설 속…박성재·길태기 등 법무장관 거론

    박성재 유력 검토 와중에 길태기 인사검증 착수尹, 주말 귀국 후 개각 본격 검토…법무 포함 관심 한동훈 법무부 장관의 총선 출마설이 세간의 관심을 모으는 가운데 한 장관이 출마를 위해 사임할 경우 후임으로 박성재 전 서울고검장과 길태기 법무법인 광장 대표변호사가 검토되는 것으로 23일 전해졌다. 박성재(60·연수원 17기) 전 서울고검장이 여전히 유력한 카드로 거론되는 상황에서 대통령실은 최근 길태기(65·사법연수원 15기) 변호사에 대해서도 인사 검증에 착수했다고 대통령실과 법조계 관계자들이 전했다. 새롭게 후보로 급부상한 길 변호사는 서울 출신으로 고려대 법학과를 나와 대검찰청 형사과장, 서울중앙지검 공판2부장, 광주지검장, 서울남부지검장, 법무부 차관, 대검 차장검사 등을 지냈다. 길 변호사는 조직관리에 능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2013년 채동욱 당시 검찰총장 사퇴 후 약 2개월간 검찰총장 직무대행을 맡아, 동요하던 조직을 안정적으로 이끈 경험이 최근 부각된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같은 해 12월 김진태 검찰총장 임명 후 서울고검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그는 윤석열 대통령과 특별한 개인적 인연은 없다고 한다. 윤 대통령은 이번 주말 영국·프랑스 순방에서 돌아온 직후 참모진 보고와 의견 수렴 등을 거쳐 본격적인 숙고를 할 것으로 보인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대통령실 관계자는 “대통령 본인이 법조인 출신인 만큼 워낙 잘 알고 있다”며 “여러 카드가 있고 하나로 정해졌다고 보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말했다. 정치인 출신 장관 등 내각에서 내년 4월 총선 출마가 거론되는 인사들의 교체에 대비한 후임 물색 작업도 계속되고 있다. 경제관료의 경우 최상목 대통령실 경제수석이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으로 이동하는 것은 사실상 확실시된다. 최 수석 후임에는 박춘섭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 이름이 가장 먼저 거론되지만, 경제수석 인선과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 등 금융당국 수장 인선이 맞물려 진행되면서 아직 유동적이다. 과학기술 분야에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과 신설 검토 중인 대통령실 과학기술수석비서관 등을 놓고 이용훈 울산과학기술원(UNIST) 총장, 유지상 전 광운대 총장, 강도현 과기부 정보통신정책실장 등에 대한 하마평이 돈다. 과학기술수석의 경우 문재인 정부에서 폐지된 자리를 6년 만에 부활해 과학기술 혁신을 주도하겠다는 구상인 만큼 공직사회 밖의 외부 전문가를 수혈하는 방향으로 논의가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총선 출마 의사를 아직 확실히 하지 않은 가운데 유병준 서울대 경영학과 교수 등 복수 인사를 대상으로 한 인사 검증도 함께 진행 중이라는 말도 들린다.
  • [단독] 공수처 1기 검사 10번째 사의… 두 달 후 수장 공백까지 겹악재

    [단독] 공수처 1기 검사 10번째 사의… 두 달 후 수장 공백까지 겹악재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출범과 함께 임용돼 ‘1기 검사’로 불린 김숙정 검사(변시 1회)가 최근 사의를 표명했다. 김진욱 공수처장의 임기가 두 달 뒤 끝나는 상황에서 1기 검사의 잇단 이탈은 신분 불안 등 공수처의 어려운 현실을 보여 준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22일 서울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수사3부 소속 김 검사가 최근 일신상의 이유로 사의를 표명했다. 이에 따라 2021년 4월 공수처 검사로 처음 임용된 13명의 검사 중 10명이 떠나게 됐다. 김송경(사법연수원 40기)·이종수(40기)·허윤(변시 1회) 검사 등 3명만 남았다. 공수처 검사와 수사관들은 줄곧 임기와 관련해 불안감을 호소해 왔다. 검사와 수사관 임기는 각각 3년과 6년으로 연임할 수 있고, 검사는 3회까지 가능하다. 하지만 검찰청 소속 검사처럼 정년이 보장되지는 않는다. 특히 내년 1월 처·차장 퇴임 후 ‘수장 공백 사태’가 이어지면 1기 검사들의 연임 여부가 불투명하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김 처장은 내년 1월 20일, 여운국 차장은 같은 달 28일 각각 퇴임한다. 한 검사는 “1기 검사들의 경우 임기가 얼마 남지 않아 뒤숭숭한 분위기”라고 말했다. 공수처는 지난달 30일 검사의 연임 심사 절차를 신설하고 수뇌부 공석 상황에 대비해 인사위원회 운영 규정을 보완하는 내용의 ‘공수처 검사 인사 규칙 개정안’을 오는 12월 9일까지 입법예고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인사위원장이 직무 대행자를 지명할 수 없는 경우 인사위원 가운데 최장기간 재직한 자가 직무를 대행한다는 규정을 마련한 것이다. 공수처 인사위원장은 공수처장이 겸직하는데 공석 사태를 고려해 급히 만든 조치다. 하지만 공수처 구성원들은 여전히 신분 불안을 호소한다. 검사 보장 임기(최장 12년)가 적은 것은 공수처가 양질의 인재를 확보하기 어려운 대표적 요인으로도 지적된다. 법조계에서는 임기를 정하지 않는 대신 7년마다 적격심사를 통해 부적격자를 퇴출하는 검찰 인사 방식을 추진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한편 초대 공수처장 인선이 추천위원회 구성 후 7개월 가까이 걸린 것을 감안하면 이번에도 처장 공백 사태가 일어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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