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인선
    2026-06-22
    검색기록 지우기
  • 울진
    2026-06-22
    검색기록 지우기
  • 차선
    2026-06-22
    검색기록 지우기
  • 정치
    2026-06-22
    검색기록 지우기
  • 증세
    2026-06-22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2,374
  • 캘리포니아 ‘미니 大選’ 고어가 1위

    7일 치뤄진 슈퍼 화요일 예선지역중 최대 관심지역인 캘리포니아주 예선 전체인기투표에서는 민주당의 앨 고어 부통령이 1위를 차지했으나 당대당 대결에서는 공화당이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캘리포니아주 선거 당국에 따르면 당적에 관계없이 무소속 유권자까지 참여한 전체인기투표(Open Primary)에서 고어 34.1%,조지 W.부시 텍사스주지사 28.5%,존 매케인 상원의원 24.5%,빌 브래들리 전 상원의원 8.3%로 집계됐다. 캘리포니아 전체유권자 중 민주당 등록자가 45.7%,공화당 등록자가 35.1%,무소속 등록자 13.9%인 점을 감안할 때 고어는 40∼50% 이상 득표할 것으로기대됐으나 브래들리에게 일정 지분을 빼앗기는 바람에 압승을 거두지 못했다.공화당의 부시와 매케인을 합친 지지율은 53%(민주당 42.4%)에 달해 정당대결에서는 공화당이 이겼다. 이번 예선 인기투표 결과는 11월 본선까지 이어질 수 있다는 점에서 공화당은 매우 고무적인 현상으로 받아들이는 반면 캘리포니아에서 전통적 우위를지켜온 민주당은 표심 분석 등 대책마련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미 50개 주 가운데 유일하게 캘리포니아는 유권자가 모든 정당의 후보이름이 기재된 한장의 투표용지에서 1명을 선택하는 통합투표방식을 채택했다. 이 때문에 캘리포니아 예선은 인기투표를 의미하는 ‘미인선발대회’(Beauty Contest) 또는 모든 후보의 지지도 순위가 드러난다고 해서 ‘미니 대선’으로 불린다.대의원 선정에는 정당 등록자 표만 계산된다. 로스앤젤레스 연합
  • 민국당 당직자 인선

    민주국민당은 8일 중앙당 창당에 따라 중앙선대위 위원장에 조순(趙淳)대표,부위원장에 김상현(金相賢)·장기표(張琪杓)최고위원을 각각 선임했다. 이수성(李壽成)고문과 이기택(李基澤)최고위원은 상임고문으로 추대됐으며최고위원은 김상현·장기표·이기택씨와 함께 김윤환(金潤煥)·신상우(辛相佑)·김광일(金光一)·박찬종(朴燦鍾)·허화평(許和平)·김현규(金鉉圭)씨등 모두 9명이 선임됐다. 수도권 선대위원장은 장기표 최고위원,경기·충청·호남 선대위원장은 김상현 최고위원,부산·경남 선대위원장은 신상우 최고위원,강원 선대위원장은한승수(韓昇洙)사무총장,대구·경북 선대위원장은 김윤환(金潤煥)최고위원,선대위 대변인은 김철(金哲)대변인이 맡았다. 민국당은 또 중앙선대본부장에 한 사무총장,직능정책본부장에 박정훈(朴正勳)정책위의장,상황실장에 윤원중(尹源重)사무부총장 등을 기용했다. 전당대회의장에는 문정수(文正秀)전 부산시장,원내대책위원장에는 서훈(徐勳)의원을 임명했다. 박찬구기자 ckpark@
  • [대한매일을 읽고] 향토 미인선발대회 취지 제대로 살리자

    지금 전국 각 자치단체에서는 지역축제를 통해 각종 아가씨 선발대회를 다양하게 열고 있다. 그런데 이런 향토 아가씨 선발대회가 그 근본취지와는 달리 볼거리 행사로전락하고 있다는 기사(대한매일 6일자 29면)를 보고 씁쓸한 마음이 앞선다. 향토아가씨의 원래 취지는 지역특산물 홍보나 미의 사절활동으로 알고 있다.그러나 이런 향토아가씨를 뽑는 선발대회가 단순한 볼거리 행사성에 그친다면 그 존재 이유가 없다고 생각한다.지역의 특성을 살린 특산물을 홍보하고좋은 이미지를 최대한 살리는 방향으로 활용해야 할 것이다. 아무리 자치단체 예산이지만 근본취지를 무시하면서 막대한 돈을 들여 이벤트성 행사에 그친다면 그것은 바로 국가적인 손실이요,국민의 혈세낭비다.황득실[경기도 군포시 산본2동]
  • 총선보도 전투·선정적 용어 남발

    ‘볼만한 혈전’,‘물고 물리는 4당’,‘막가는 비방戰’… 4·13총선을 앞두고 신문지면에 등장하는 총선관련 기사의 용어들이 지나치게 전투적,선정적이라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지난 달부터 신문 모니터활동을 벌여온 선거보도감시연대회의(선감연·상임대표 성유보)는 최근 모니터보고서를 통해 “총선이 다가오면서 선거관련 기사들의 용어사용이 갈수록 흥미위주로 전락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공천자 명단발표 이후 각 당마다 지구당대회 등 본격적인선거운동에 들어가면서 이같은 보도태도가 두드러지는 것으로 분석됐다.특히‘물고 물리고…누가 적이고 누가 동지냐’(2월28일자 동아)를 비롯, ‘전투코 앞인데-실탄 어쩌나’(1일자 한국),‘공조깃발 찢고 충청쟁탈전’, ‘부산상륙작전’(2일자 경향)등 전쟁·경기용어가 자주 등장해 유권자들의 정치혐오 및 불신을 조장한다는 지적이다. 선거 전반에 대한 비판없이 ‘흥미성 판세 분석’ 보도로 일관한다는 비판도 제기됐다.‘물고 물리는 4당 먹이사슬’(2월29일자 경향),‘임자 따로 있나-텃밭 가열’(3일자 중앙),‘대세 선점-표밭 대충돌’(6일자 국민)등 지역감정을 조장하는 용어도 자주 등장,언론이 오히려 지역주의를 이용하려는 정치인들을 부추기고 있다는 비난을 면치 못했다.한편 ‘입의 전쟁이 시작됐다’(2일자 한국)‘막가파 정치의 발버둥’(3일자 조선)‘지역감정 두더지게임’(6일자 중앙)등 흥미성 가십용어도 정치불신 및 지역감정 유발에 큰 몫을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선감연측은 “선거는 유권자들의 잔치인데도 마치 ‘전쟁’이나 ‘게임’으로 표현,유권자를 구경꾼으로 전락시키고 있다”면서 “용어문제는 그것으로끝나지 않고 정치불신이나 지역감정과 맞물린 문제이므로 신중한 선택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김미경기자
  • 한나라 마지막 4곳 공천

    한나라당은 6일 경북 경산·청도 공천자인 박영봉(朴永奉)씨를 박재욱(朴在旭·62)전의원으로 교체하고 4개 보류지역 선거구의 공천자를 확정·발표했다.이로써 전국 227개 선거구의 공천자 인선이 마무리됐다. ▲울산 동구 신우섭(申佑燮·39·전 울산시장비서실장) ▲충남 서산·태안장기욱(張基旭·57·전의원)▲전남 고흥 김재섭(金在燮·65·현 지구당부위원장)▲전남 장흥·영암 전갑홍(全甲泓·47·현 지구당부위원장)
  • [대한광장] 방송위원회에 거는 기대

    오는 13일 방송법 시행령이 공포되면 통합방송법 논쟁은 일단락된다.수차례에 걸친 세미나와 공청회,방송민주화를 열망한 방송사 노조의 파업,시청자단체의 운동이 어우러진 결과이다.그런데도 새 방송법령은 진부한 구석도 많고허점도 눈에 뜨인다.특히 방송의 정치적 독립이라는 사회적 요구를 실천할수 있을지 의문이 드는 것도 사실이다. 하지만 방송법에서 방송규제권의 상당부분이 정부에서 방송위원회로 이관된점만도 한국 방송역사의 새 장을 연 것이 사실이다.예전 같으면 방송과 관련된 문제는 거의 공보처장관이나 주무국장이 다루었고 그 뒤에는 정권 실세가 버티고 있었다.그래서 공영방송 이사나 사장의 임명,신규채널 허가에 관한 소식은 이들로부터 나왔다. 또 인허가나 사장 인선에 관한 잡음이 그친 적이 없었다.이제 방송위원회는정책의 인·허가와 공영방송 이사선임 등 방송과 관련한 주요기능을 행사하게 되었다.그래서 미흡하나마 민간 독립 규제기구로 재탄생한 방송위원회에거는 기대가 클 수밖에 없다.그때문인지 9명에 이르는 방송위원의일거수 일투족이 사람들에게 회자된다.그만큼 방송위원회의 기능이 막중하다는 점을강조하고 싶다. 방송위원회의 모든 권한은 새로 선임된 방송위원들에게 있다.그런데 이들을바라보는 눈이 그리 곱지만은 않다.그럼에도 자꾸 ‘약하다,못한다’면서처음부터 옥죄기보다는 빨리 본 궤도에 오르도록 지원하는 게 우선이다.그뒤에 비판해도 늦지 않을 것이다.방송위원도 방송의 독립과 발전에 확고한열망을 갖고 다음 세대에게 좋은 방송을 물려주겠다는 각오를 다져야 할 줄안다. 정부와 방송사가 자신의 이익을 관철시키기 위해 방송위원회의 기능을 왜곡시킬 가능성도 있는 게 사실이다.시행령 제정과정에서 이미 그런 조짐이 나타났다.지역민방과 CATV의 실패로 벼랑끝에 몰린 한국 방송산업은 위성방송사업 개국·인터넷 방송 등 유사방송의 출현,지상파 방송의 디지털방송으로의 전환,방송시장 개방 등 현안이 산적해있다.그런데도 방송위원회가 외풍을견디지 못해 이를 잘못 처리할 경우 더 큰 어려움에 빠질 수 있다. 그리고 방송위원회 사무처도 독립성,전문성,효율성을 기준으로 재구성되어야 한다.새 방송위원회는 구 방송위원회와 구 종합유선방송위원회가 통합되어 구성되는 만큼 자리다툼의 여지가 많다.직원들이 사심을 갖고 이익다툼에연연한다면 방송위원회는 출범하자마자 위기를 맞을 수 있다.이런 것이 기우에 지나지 않기를 기대한다.방송위원회가 정부,정당,방송사,이익단체의 힘에 휘둘리지 않고 내부 이기주의에 끌려다니지 않아야 그 지위가 견고해질것이고 그래야 정부가 방송규제권을 회수해갈 명분이 줄어들 것이다. 방송은 아날로그방송에서 디지털방송,지상파방송 독과점에서 다양한 방송채널의 경쟁체제,국가보호적인 방송에서 시장개방적인 방송,수동적 시청자에서주체적인 시청자로 변화되고 있다.이런 상황에서 방송위원회는 방송을 바로세우고 방송산업을 새로운 궤도에 올려놓으며 방송시장 개방에 현명하게 대처해야 한다는 3중의 과제를 풀어야 한다.공정한 보도,다양한 대중문화,건강한 민족문화의 촉진,전문성과 효율성을 갖춘 사무처의 구성,위성방송 허가에대한 철저한 준비,디지털 방송실시에 대비한 조사 및 법적 대비,방송통신위원회로 발전하기 위한 방법과 모형제시,방송위원회의 외부간섭이나 파행을견제할 수 있는 강력한 노조의 건설 등이 그것이다.이렇게 대충 열거한 과제만 해도 녹록치 않은 것들이다.방송위원회가 원칙을 갖고 이런 문제를 풀어가면 될 일이다. 다시한번 강조하건대 정권이나 재벌과는 일정한 거리를 유지하고 시민들에게는 친근한 방송위원회로 거듭나기를 바란다.그래야만 방송과 통신의 융합을 추진할 수 있는 방송통신위원회로 전환할 수 있고 정부로부터도 독립된명실상부한 독립 규제위원회로 우뚝 설 수 있을 것이다.시청자들은 방송위원회가 모든 문제에 대해 공명정대하게 처리하고 오로지 국민에게 봉사하는 기구가 될 것임을 의심치 않으며 방송위원회의 한걸음 한걸음을 주시할 것이다. 김승수 전북대교수 신문방송학
  • 향토美人선발대회 ‘볼거리’ 전락

    한우아가씨,섬유아가씨,고추아가씨,고추장아가씨,포도아가씨,배아가씨,보석아가씨,단풍아가씨,쌀아가씨,인삼아가씨… 자치단체마다 지역축제를 통해 각종 ‘아가씨’ 선발대회를 열어 전국적으로 매년 수백명씩 향토미인을 배출하고 있으나 지역 특산물 홍보등 ‘미의 사절’로 활용한다는 취지를 살리는 경우가 드물어 예산만 낭비하는 단순한 볼거리 행사로 전락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실태 민선시대 이후 갈수록 다양해지는 지역축제에서 미인 선발대회는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단골 메뉴가 됐다.주민과 관광객들 사이에 인기가 높아행사 분위기를 고조시키는데 기여하기 때문이다.그러나 사후활용이 거의 안돼 1회성 눈요기 행사에 수천만원씩의 예산을 들일 필요가 있느냐는 비판이나오고 있다. 경남 진해시가 개최하는 군항제에서는 지난해까지 7번째 벚꽃아가씨를 뽑았다.그러나 홍보사절단으로서 역할은 거의 없어 주최측인 이충무공호국정신선양회가 올해부터는 의무적으로 각종 행사에 참가하도록 했다.창원 수박아가씨도 선발만 하고 활용은 거의 없다.전북지역의 경우 14개 시·군 가운데 10개 자치단체에서 향토미인을 선발하나 내실있는 대회는 1∼2개에 그치고 있다. 이같이 적지 않은 예산을 들여 뽑은 향토미인들이 제대로 활용되지 못하자문화관광부는 시·군에 자제를 요청하기도 했다.이에 따라 경남 김해시의 ‘단감아가씨’ 선발대회는 지난 97년부터,전북 김제쌀을 홍보하기 위한 단야아가씨는 지난해부터,경북 영주의 인삼아가씨는 올해부터 각각 폐지됐다. 반면 제주도 감귤아가씨,울산시 배꽃아가씨,경남 하동 차 아가씨,경북 포항 장미아가씨 등은 지역특산물 판촉요원으로 활발히 활약하고 있어 대조적이다.경북 의성군은 마늘아가씨들의 활동을 위해 연간 700만∼800만원의 예산을 확보해 판촉 등에 활용하고 홍화조합과 농협 등에 취업을 보장해 줘 좋은반응을 얻고 있다. ■문제점 향토미인 선발대회는 말 그대로 그 지역에 사는 미인을 선발하는대회여야 하나 대부분 나이 결혼 여부 외에는 특별한 제한이 없어 사실상 전국에서 모여든 참가자들 가운데 미인을 뽑는 전국대회 양상을 보이고 있다. 때문에 그 지역에 사는 순수 향토미인이나 지역 특색을 살릴수 있는,지성과 미모를 겸비한 진짜 미인을 뽑기보다는 외모만을 기준으로 서구적인 미인들만 양산하는 경우가 많다. 이에 대해 여성단체들은 ‘쭉쭉 빵빵’한 여자들을 뽑는 미인대회가 ‘우량가축 품평회’와 다를 것이 없다고 혹평하기도 한다. 최근 들어서는 향토미인대회 입상경력이 대학 입학과 취업 등에서 우대받게 되면서 미인대회 참가 희망자들이 크게 늘고 있다.탤런트 박지영,오정해,윤손하 등 스타들을 배출한 전북 남원시의 춘향선발대회에는 지난해 참가 신청자가 236명이나 됐다.한해에 여러 대회에서 입상한 화려한 경력의 미녀들이줄줄이 탄생하기도 한다. 전국의 미인대회를 가리지 않고 마구 참가하는 ‘대회꾼’들도 적지 않다. 일부 미장원 등은 미인대회를 내보낼 경우 이들로부터 화장비,의류구입 등의 명목으로 거액을 받아 챙길수 있기 때문에 어지간하면 대회에 나가도록 충동질해 미인대회마다 참가자들이 넘쳐나고 있다. 미인대회를 개최하는 자치단체마다 심사위원선정방식도 각기 달라 심사 결과를 둘러싼 잡음도 끊이지 않는다.대회가 끝나고 나면 유력 인사의 ‘입김설’과 ‘뇌물설’ 등 확인할 수 없는 소문들이 꼬리를 물고 있다. 선발 결과도 이해하기 힘든 면이 없지 않다.지난 98년 전북 부안군에서 열린 ‘변산아가씨’ 선발대회에서 예선만 통과하고 입상하지 못했던 P모양은다음해 ‘미스광주 진’으로 뽑혀 미스코리아대회에 나가기도 했다. ■개선 방안 향토미인 선발대회가 제대로 자리잡기 위해서는 우선 참가자의거주지를 제한해야 한다는 지적이다.그 지역에서 일정기간 살고 있거나 지역 출신들만 참가하도록 할 경우 전국의 ‘대회꾼’들이 설치는 부작용을 막을수 있기 때문이다. 지역에서 개최하는 축제 이미지를 최대한 살릴수 있는 미녀를 선발하는 것도 중요하다. 특히 자치단체는 막대한 예산을 들여 개최하는 미인선발대회가 이벤트성 행사에 그치지 않도록 선발된 미인들을 제대로 활용할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야한다. 선발기준과 심사과정도 엄격히 해 대회를 둘러싼 잡음을 없애고 대외신인도를높이는 것도 시급한 과제다. 광주 임송학기자·전국종합 shlim@
  • [발언대] 소외계층·독립여성 복지에 더많은 관심 절실

    클린턴이 건재한 것은 경제정책이 성공한 데 주 원인이 있지만 주변사람들을 잘 기용한 것도 큰 요인 중 하나다.그 가운데 집권 초반 중년의 이혼녀인 매들린 올브라이트를 국무장관으로 인선해 악성 스캔들의 수렁에서 헤어날수 있는 지지기반을 구축한 것은 계속 회자되고 있다. 김대중 대통령도 연두교서를 필두로 연일 소외계층과 여성복지를 강조하고있다.우리나라도 200만 독립가구가 세금을 내고있는 상황이며 이들은 전원이 유권자이며 그 과반수가 독립여성이다. 필자는 독립여성연합이라는 시민단체를 창립해 활동하다가 지난해 지체장애를 입었다.지팡이를 짚고 다녀본 사람은 알 수 있을 것이다.앞뒤로 밀착해오며 말을 걸고 친절을 발휘하는 사람들이 장애인들의 신체중심을 잃게하는 위험한 존재라는 것을. 이제 세계조류에 맞춰 독립여성과 장애인들에 대한 편견이 사라지는 반면친화적인 분위기가 확산되고 있다.대통령도 여성의 역할증대만 강조할 것이 아니라 구체적으로 어느 계층의 여성으로 구성되어야 하는지까지도 명시하면 더 효과가 크지않을까 한다.소외계층에 대한 복지는 유학파 박사나 교수,화려한 율사,방송인,재력있는 다선의원이 해결할 일은 결코 아니라고 생각한다. 서민층 독립여성이나 장애 여성이 직접 정치공간에 진출해서 관련 법제도의 개선을 도모해야만 한다.그러기 위해서라도 각당은 이제부터라도 공천장사관행을 깨끗이 청산해야 하는 것이다. 헌금을 일절 받지 않겠다고 공언한 어느 당 총재의 발언도 이번 전국구 여성비례 공천자 면모를 보면 그 진위가 드러날 것이다. 다시한번 강조하지만 여성과 소외계층 복지는 당사자만이 대안이다.앞으로시민단체나 유권자들은 정부와 지자체가 기업체에서 거둬들이는 준조세의 상당부분이 복지가 아닌 판공비 등으로 쓰이는 것을 감시해야 한다.또 이런 부처장이나 기관장,지자체장은 가차없이 낙선시켜야 한다.아니 임명 무효소송도 불사해야 한다. 여성도 여러 유형으로 분류된다고 한다.20세기는 페미니스트 대통령을 원했는지 모르지만 21세기는 휴머니스트 지도자를 원한다는 사실을 이제는 깊이인식해야 할때다. 이영자[독립여성연합 회장]
  • [4·13 정치신인 열전] (중)경기·인천·강원지역

    경기·인천·강원지역의 신인 바람이 예사롭지 않을 것 같다.정치 초년생의면면에서 여야 각당이 신인 발굴에 기울인 노력의 흔적을 엿볼 수 있다.이지역에서 16대 총선 공천자로 확정된 신인들의 공통점은 대체로 인지도가 높다는 것이다.서울이 참신성과 전문성에 역점을 뒀다면,경기도를 비롯한 인천·강원은 지역에서의 신망에 무게를 둔 결과로 보인다.신인들의 출전현황을지역별로 살펴본다. ◆경기. 민주당과 한나라당의 제1당 경쟁이 치열하다.자민련은 틈새 공략에치중하고 있다.정치신인들의 면면은 각 당이 이 지역에서 차지하고 있는 위상을 그대로 반영하고 있다. 먼저 민주당은 경기 41개 선거구 가운데 연천·포천을 제외한 40곳에 공천자를 냈다.이 가운데 절반 가량인 19곳에 정치신인을 포진시켰다. 현역의원 지역구(15곳)를 감안하면 대부분의 지역구에 정치신인들을 내세운셈이다.15대 총선에서 낙선한 인사를 재공천한 경우는 5곳에 불과했다. 신인선발에 심혈을 기울인 결과다. ‘386세대’가 선봉에 섰다. 윤호중(尹昊重·구리) 전 청와대국장,이종걸(李鍾杰·안양 만안)·정성호(鄭成湖·동두천·양주) 변호사 등이 대표적이다.윤전국장은 서울대 학생운동권 출신으로 국민회의 부대변인을 역임했다.친근하고 소탈한 이미지로 유권자들에게 어필하고 있다는 평가다.이변호사는 여성인권문제 전문가다.여성평화를 위한 변호사모임 총무를 맡았다.서울대 ‘우조교 성희롱사건’을 승소로 이끈 변호사로 직장내 성희롱관련 법안 초안자이기도 하다.정변호사는 환경문제에 많은 관심을 쏟고 있다.경기 북부 환경운동연합 공동대표를 맡고있다. 열세지역에서는 지명도를 앞세워 공략하고 있다. 아파트 밀집지역인 성남 분당이 대표적인 곳이다. 강봉균(康奉均·분당갑)전 재경부장관과 정보전문가인 이상철(李相哲·분당을) 전 한통프리텔 사장을 내세웠다. 정치 무관심층이 많은 수원 3개 선거구 가운데 장안에는 김훈동(金勳東) 전농협경기 본부장, 팔달에는 전수신(全秀信) 전 삼성라이온스 대표 등 2명의정치신인을 공천했다.지명도를 앞세워 정치 무관심의 벽을 무너뜨린다는 전략이다. 이와함께 고양덕양갑에 출사표를 낸 곽치영(郭治榮) 전 데이콤 사장,일산갑의 정범구(鄭範九) 시사평론가,오산·화성의 강성구(姜成求) 전 MBC 사장,시흥의 박병윤(朴炳潤) 전 한국일보 사장,용인을의 남궁석(南宮晳) 전 정통부장관은 당선 가능성이 높은 신인으로 꼽히고 있다. 과천·의왕의 이철(李哲) 전 수원지검 차장검사,이천의 이희규(李熙圭) 전도의원,안성의 심규섭(沈奎燮) 전 평택공대 이사장,용인을의 김윤식(金允式)신동에너콤대표 등도 눈여겨볼 만한 신인들이다. 자민련도 15명 안팎의 신진인사들을 공천했다.이들 가운데 파주에 출마하는김윤수(金允秀)부대변인이 돋보인다. 김부대변인은 조선일보기자 출신으로호텔·신문사 경영 등으로 다양한 경험을 쌓았다.부천 오정의 이재옥(李載玉)세무사,안산을의 이명호(李明鎬)법무사 등의 선전도 기대된다.고양 일산을에는 신동준(申東埈) 전 외대강사를 공천했다. 한나라당 역시 많은 정치신인(16명)을 출진시켰다.이들 가운데는 경쟁력 있는 신인들이 상당수 포진하고 있다.성남 분당갑의 고흥길(高興吉)총재특보,분당을의 임태희(任太熙) 전 재경부 서기관은 각각 민주당이 엄선한 강봉균·이상철 공천자와 치열한 선두다툼을 벌일 것으로 보인다. 고양 덕양의 김용수(金龍洙)부대변인,용인을의 김본수(金本洙) 분당 본병원원장,김포의 구본태(具本泰) 전 국회의장 비서실장도 선전이 기대되는 신인들이다.광주의 박혁규(朴赫圭) 전 도의원,가평·양평의 정병국(鄭柄國)지구당위원장도 마찬가지다.연천·포천에 자민련 이한동(李漢東)총재의 상대로나선 고조흥(高照興) 전 부장검사의 선전 여부도 눈여겨볼 만하다. ◆인천. 수적으로는 많지 않지만 경쟁력 있는 정치신인들이 현역의원들의 아성에 도전하고 있다. 민주당은 남갑에 유필우(柳弼祐) 전 인천 정무부시장,남동갑에 김용모(金容模) 전 남동구청장 등 행정관료 출신을 투톱으로 내세웠다.이와함께 부평을의 최용규(崔龍圭)변호사,서·강화을의 박용호(朴容琥) 전 KBS 아나운서실장의 선전이 기대된다.‘386세대’의 리더인 계양의 송영길(宋永吉)변호사는보궐선거에 출마한 경험이 있지만 정치신인에 가깝다.박용호전실장과 한나라당 이경재(李敬在)의원,송변호사와 한나라당 안상수(安相洙)의원간의 불꽃 대결이 예상된다. 자민련도 중·동·옹진에 이세영(李世英) 전 중동구청장,서·강화갑에 권중광(權重光) 전 서구청장을 내세워 교두보 확보에 나섰다. 한나라당은 중·동·옹진에 서상섭(徐相燮)위원장,남갑에 민봉기(閔鳳基)전 남구청장 등 2명의 신인을 내세웠다.한나라당은 11개 선거구 중 6곳에 현역의원들이 포진하고 있다. ◆강원. 여야 3당의 각축전이 치열하다.민주당은 9개 선거구 가운데 4명의정치신인을 내세웠다.행정가에서 정치인으로 변신한 이상룡(李相龍) 전 노동부장관을 신인에 포함하면 5명이나 된다.재야운동가에서 정치인으로 변신한 원주의 이창복(李昌馥)고문,태백·정선의 김택기(金宅起) 전 동부그룹 사장의선전에 기대를 걸고 있다.홍천·횡성에 나서는 유재규(柳在珪) 전 홍천군수,영월·평창의 염동렬(廉東烈) 전 JC회장의 선전도 기대해볼 만하다는 평가다 자민련은 이참수(李站洙·속초·고성·양양·인제) 전 강릉대총장이,한나라당은 박세환(朴世煥·철원 화천 양구)변호사가 눈에 띄는 신인이다.한나라당은 영월·평창의 김용학(金龍學)변호사의 선전도 기대하고 있다. 강동형기자
  • 이종범 “日서도 호랑이 될까”

    ‘바람의 아들’ 이종범(30·주니치 드래곤즈)이 트레이드되나-. 일본의 스포츠전문지 주니치스포츠는 29일자에 오사카에 연고를 둔 한신 타이거스가 이종범을 탐내고 있다고 크게 보도했다. 주니치구단과 같은 계열사인 주니치스포츠가 소속팀의 외국인선수에 대해이같이 기사화하는 것은 극히 이례적이어서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주니치스포츠는 ‘한신,이종범을 연모한다.발도 어깨도 수비도 타격도…원한다’라는제목 아래 “이종범은 발이 빠르고 어깨도 강하다.내·외야 어디서나 수비를 할 수 있고 펀치력도 있다.우리에게 필요한 선수다”라는 한신 간부의 말을 인용,보도했다. 주니치에는 주포 고메스가 건재한데다 메이저리그에서 105홈런을 날린 데이비드 닐슨이 가세,이종범이 이들을 제치고 1군(외국인 야수 2명)에 진출하기는 쉽지 않다.반면 한신은 미국에서 3루수로 영입한 하워드 배틀의 기량이미덥지 않아 이종범 같은 내야수가 절실히 요구돼 주목된다.
  • 민주국민당 총선진용 윤곽

    28일 창당발기인 대회를 계기로 민주국민당의 총선진용이 속속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상대적으로 당세(黨勢)가 우세한 영남권에서는 선거구별 총선출마후보자가 단수 또는 2배수로 검토되고 있다.오는 8일 중앙당 창당을 위한 법정지구당 조직책 인선작업도 마무리됐다. 이날 국회 귀빈식당에서 열린 최고위원 회의를 통해 조직책 인선을 매듭지은 법정지구당은 31곳으로 중앙당 창당 요건인 23곳을 넘겼다. 특히 신당 바람을 극대화하기 위해 당 지도부가 출마할 지구당을 법정지구당 창당 대상에 포함시키기로 했다. 나머지 법정지구당 창당 대상 가운데 현역인 윤원중(尹源重·서울 송파을)·서훈(徐勳·대구 동)·한승수(韓昇洙·강원 춘천)의원이 3곳을 맡았다.김동수(金東洙)전 한국 펩시콜라 사장이 서울 양천갑,최광(崔洸)전 보건복지부장관이 부산 사하갑, 이병현(李炳賢)전 통일민주당 위원장이 인천 계양,김태룡(金泰龍)전의원이 대전 서을,김학민(金學民) 경기문화재단 문예진흥실장이경기 용인갑 조직책을 맡았다. 정기호(鄭璣浩)전 의원은 충북 청주흥덕,신언관(申彦寬)전 한나라당 위원장은 충북 청주상당,정기영(鄭起泳)충주시민모임 이사는 충북 충주,박재욱(朴在旭)전의원은 경북 경산·청도,이현출(李鉉出)전 한나라당 부국장은 경남합천·산청의 조직책으로 내정됐다. 법정지구당 조직책과 별도로 영남권을 중심으로 추가영입을 전제로 한 후보하마평도 활발하다.부산에서는 영도 김용원(金龍元)변호사, 해운대기장을 오규석(吳奎錫)전 군수,북강서을 문정수(文正秀)전 부산시장,금정 김도언(金道彦)의원이 유력하다.중동에는 박찬종(朴燦鍾)전의원의 출마가 거론된다.사하을은 박종웅(朴鍾雄)의원의 영입이 여의치 않으면 무공천키로 했다. 대구 중은 정호용(鄭鎬溶)전 의원,동은 서훈(徐勳)의원,서는 곽창규(郭昌圭)전 여의도연구소 연구위원,남은 박삼옥(朴三玉)스포츠 TV사장과 신동철(申東喆)전 국회 정책연구위원,북갑은 김석순(金石淳)치과의사,북을은 양종석(梁鍾錫)전 대구부시장,달서갑은 김한규(金漢圭)전 의원 등의 이름이 오르내린다.달서을은 전두환(全斗煥)전 대통령의 동생 전경환(全敬煥)씨의 출마를설득하고 있고 달성은 한나라당 박근혜(朴槿惠)부총재의 영입이 무산되면 무공천할 예정이다. 경북에서는 포항북 허화평(許和平)전의원,김천 정해창(丁海昌)전 법무장관,안동 김길홍(金吉弘)전 의원,영주 금진호(琴震鎬)전 의원과 장수덕(張壽德)변호사,문경예천 황병태(黃秉泰)전의원과 이상원(李相源)크라운출판사 대표등을 검토하고 있다. 의성군위는 김동권(金東權)전의원과 김동호(金東鎬)변호사,청송·영덕·영양은 김현동(金顯東)전 여의도연구소 부소장,봉화·울진은 박영무(朴榮茂)아주대 교수 등이 거명된다.상주에서는 전 전대통령의 동서인 김상구(金相球)전 의원과 이재훈(李宰勳)변호사,김남경(金南京)현대전산전문학교 이사장 등의 이름이 거론된다. 박찬구기자 ckpark@
  • 지하철7호선 온수-신풍 개통

    영등포구 신길동의 신풍역과 구로구 온수동의 온수역을 잇는 지하철 7호선9㎞가 29일 개통된다.오후 2시 개통식에 이어 3시부터 일반에 공개된다. 서울시 도시철도공사는 28일 신풍역∼온수역에는 대림·남구로·가리봉·철산·광명·천왕 등 8개역이 들어선다고 밝혔다.온수역에는 경인선,가리봉역에는 경수선,대림역에는 서울 지하철2호선이 각각 연결돼 서울 남서부지역의교통소통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7호선의 나머지 구간인 건대입구역∼신풍역 구간 17㎞는 오는 7월 완공될예정이다. 한편 철도청은 이날 7호선 구간 개통에 때맞춰 서울역을 기준으로 800원이던 경기도 안양시 명학역까지의 요금을 700원으로 100원 내리기로 했다. 이번 요금 인하는 서울역 기준으로 거리가 더 먼 금정역까지가 700원인데반해 가까운 명학역은 800원을 받아 이용객들의 강한 반발을 샀던데 따른 조치다.[대한매일 28일자 29면 보도] 김재순기자 fidelis@
  • ‘텐유호 미스터리’ 국제共助로 푼다

    베일에 싸인채 수면 아래로 가라앉은 ‘텐유호’의 미스터리가 풀릴 것인가. 해양경찰청은 오는 3월 7∼9일 싱가포르에서 중국과 일본,인도,말레이시아,인도네시아 등 아시아 14개국의 해상치안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하는 ‘해적및 해상강도에 관한 지역회의’가 열릴 예정이라고 28일 밝혔다. 지난해 11월 필리핀 마닐라에서 개최된 아세안 정상회담 당시 논의된 해적관련문제에 공동 대응하기 위해 열리는 이번 회의에 해경은 수사과장(총경)등 실무자들을 파견할 방침이다. 해경은 이 회의에서 지난 98년 9월 한국 조달청이 수입하는 알루미늄괴 3,000여t을 싣고 인도네시아 쿠알라 탄정항을 출항,말래카 해협에서 실종된 뒤같은해 12월 ‘산에이-1호’로 선명이 바뀐 채 중국 장쑤성(江蘇省) 장자강(張家港)에서 발견된 텐유호사건의 해결을 강력히 제안할 계획이다. 해경은 그동안 텐유호를 다른 선명으로 바꿔 알루미늄괴와 함께 처분한 혐의(장물취득 등)로 싱가포르 무역상 이동걸(李東杰·52)씨 등을 검거하는 성과를 올렸지만 텐유호에 승선했던 한국인선장과 기관장 등 선원 14명의 생사를 포함한 사건의 전체적인 실체에는 접근하지 못하고 있다. 해경 관계자는“텐유호 사건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며“해적 사건에 대한국제적 관심이 높은 만큼 이번 회의가 텐유호 사건을 해결하는 중요한 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인천 김학준기자 kimhj@
  • [새천년 우리고장 핫 이슈] 안양 전철요금 시비

    “가까운 거리를 이용하면서 먼 거리를 가는 승객보다 더 많은 요금을 내야 한다는게 말이 됩니까” 경기도 안양지역 주민들이 수도권 전철 요금 체계의 개선을 요구하고 나섰다.안양경실련과 시의회,성결대총학생회 등은 수도권 전철의 운영 주체가 철도청과 서울시 지하철공사,도시철도공사,인천시 지하철공사 등 4곳으로 나눠져 있어 요금 산정방식이 불합리하게 운영되고 있다고 주장한다. 실제로 서울역에서 명학역까지 갈 경우 이용객들은 800원을 내지만 1호선의다음 정거장인 금정역까지는 700원을 지불하고 있다. 이처럼 먼 거리 이용료가 더 싼 ‘기현상’이 일어나는 이유는 수도권 전철요금체계가 운영 주체에 따라 제각각이기 때문이다.서울시내에서는 거리별로구역을 정해 일정 요금을 받는 ‘구역제’를 채택한 반면 경기도내에서는 서울시 경계에서 5㎞마다 구간을 나눠 73원씩을 추가하는 ‘이동구간제’를 적용하고 있어 노선마다 시 경계역이 다르고 요금도 들쭉날쭉하다. 이 방식에 따라 요금을 계산하면 서울역에서 시 경계역인 신도림까지 500원에 신도림∼명학(15.5㎞)간 4구간 요금 292원이 더해져 792원(실제요금 800원)이 된다. 그러나 4호선 요금체계를 적용받는 금정역 구간은 다르다.서울역에서 경계역인 남태령까지는 똑같이 500원이지만 여기에 남태령∼금정(14.4㎞)까지 3구간 요금 219원을 더하면 719원(실제요금 700원)이 나온다. 명학역은 신도림역을 기준으로,금정역은 남태령역을 기준으로 요금을 계산하기 때문에 명학 다음에 있는 금정역의 요금이 더 싼 것이다.이같은 요금역전 현상은 인근 관악역을 비롯한 수도권 전철 6개 구간에서 나타나고 있다. 안양경실련은 “수도권 전철의 운영체계가 1∼4호선은 서울지하철공사,5·7·8호선은 서울도시철도공사,경인·수인선과 과천·안산·분당·일산선은 철도청이 맡는 등 복잡하게 얽혀 있어 이같은 혼란을 불러왔다”고 주장한다. 안양시의회도 최근 임시회에서 조용덕의원 등 26명의 의원 발의로 상정된 ‘안양지역 전철요금 체계 개선에 관한 건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이와 관련 철도청 수도권전철운영단측은 최근 안양경실련에서 간담회를 갖고 “운임체계가 다르게 적용돼 금정역이 100원 싼 것은 사실이나 이는 명학역 이용객이 피해를 입는게 아니라 금정역 이용객들이 혜택을 보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안양경실련 김성균실장은 “철도청의 주장대로 금정역 이용객이이익을 보는게 아니라 하루 1만2,000여명의 명학역 이용객들이 손해를 보는것으로 해석해야 한다”며 “서울처럼 구역제를 적용하는 등 대책을 마련하지 않을 경우 서명운동 등 집단행동에 들어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안양 김병철기자 kbchul@
  • ‘1與3野’ 4당체제 선거전 본격화

    여야는 4·13 총선구도가 ‘1여3야’ 4당체제로 재편됨에 따라 선거운동 시작 한달전인 이번주부터 선대위를 본격 가동하고 공천자대회를 열어 필승을다짐하는 등 당조직을 선거체제로 전면 전환한다. 민주당은 야당의 선명성 경쟁으로 정치공방이 가열될 것으로 보고 개혁정당의 위상을 적극 부각시키는 이미지 홍보에 주력하고 있는 반면 야당들은 ‘반여(反與)’표 흡수 및 부동층 공략을 위한 대책마련에 골몰하고 있다. 민주당은 28일 선대위 인선을 매듭짓는 한편 다음달 15일까지 지구당 창당·개편대회를 완료할 계획이다. 민주당은 또 다음달 초부터 후보자 선거전략 연수를 실시하고,김대중(金大中)대통령의 유럽순방이 끝나는 다음달 14일에는 공천자대회를 열 예정이다. 자민련은 이번주 공천 미확정지역 66곳의 공천자를 결정하는 한편 지구당개편·창당대회를 잇달아 열어 ‘신보수’ 바람몰이에 나설 방침이다. 자민련은 특히 총선 공약에 국가보안법 개정반대,핵·미사일 주권 확보,대북 현물지원 반대 등 유권자들에게 야당 이미지를 각인하기위한 특별대책도 마련 중이다. 한나라당도 28일 당체제를 선대위 체제로 공식 전환하는 데 이어 29일 공천자대회를 열고 지구당 정기대회를 통해 일선조직을 정비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이회창(李會昌)총재는 이번주부터 각 지방을 돌며 후보자 지원에 나서는 한편 다음달 3일과 9일 각각 대구와 부산에서 대규모 필승결의대회를 개최,영남지역에서의 당 지지세를 수습하고 신당바람 차단에 주력할 계획이다. 한종태기자 j
  • 감사원 5·6급 실무직 외부전문가 대거 특채

    감사원이 ‘임용 쇄국정책’을 풀고 감사실무직에 외부전문가를 대거 충원했다.공석이 생길 때 내부자들로 충원했던 인사방식을 과감히 털어낸 감사원역사상 최대 규모의 임용이다. 감사원은 오는 4월 지방자치단체 전담국(7국 4과) 신설을 앞두고 5·6급 감사실무직에 변호사 4명,공인회계사 18명,박사학위 소지자 5명 등 모두 27명의 외부전문가를 최종 선발했다.평균 연령 30대 초반인 이들은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다. 이번 특채는 감사원 내에서도 일종의 ‘모험’으로 통했다.7국을 새로 조직하면서 감사원내 직원들이 가질 수 있는 ‘대량 내부승진’에 대한 기대와사기를 무너뜨릴 우려가 있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번 특채를 통해 감사실무직을 맡게 된 이들의 경력을 보면서 감사원은 모험을 감수할만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특히 경제·경영·행정·정책학 위주로 선발한 박사학위 소지자는 5명 모집에 97명이 접수,19.4대 1의경쟁률을 뚫고 선발된 엘리트들이다.국내파 1명에 미국 뉴욕대,미시간주립대,영국 웨일스대 등 국외 유수 대학에서 박사학위를 딴 해외파가 4명이다. 공인회계사 18명을 한꺼번에 선발한 것도 정부부처 채용 역사상 이례적인일이다.국내 5대 회계법인 출신으로 회계감사업무 경력이 있는 공인회계사들이다.변호사 4명은 올해 사법연수원을 수료한 신선한 새내기들이다. 하복동(河福東) 총무과장은 “이번 채용은 5·6급 실무직을 외부전문가들로충원하고 이들을 감사행정의 전문가로 양성한다는 장기계획에 따른 것”이라면서 “공인자격을 가진 외부전문가에 대해 일정기간 검증을 거쳐 국·실장급으로 양성하는 방식의 실질적인 개방형 임용제를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감사원은 이들 최종선발자들에 대해 인선에 관한 최종 절차가 끝나는대로발령을 내고 3∼4주간의 감사교육원 교육과정을 마친 뒤 각 실무에 배치할예정이다. 최여경기자 kid@
  • 선대본부장 金玉斗총장

    민주당은 23일 김옥두(金玉斗)사무총장을 선거대책본부장으로 하는 중앙선거대책위 구성을 매듭짓고 본격적인 총선체제에 돌입했다.중앙선대위 부위원장에는 김영진(金泳鎭)·박범진(朴範珍)·신낙균(申樂均)·장재식(張在植)의원과 신건(辛建) 전 국정원차장,이재정(李在禎)정책위의장,최명헌(崔明憲)고문을 임명했다. 또 전국을 8개 권역으로 나눠 서울 선대위원장에 김근태(金槿泰)의원을 선임한 것을 비롯,▲경기·인천 안동선(安東善)의원 ▲강원 장을병(張乙炳)의원 ▲충청 이인제(李仁濟)선대위원장 ▲호남 한화갑(韓和甲)의원 ▲영남북부 김중권(金重權) 전 청와대비서실장 ▲영남남부 김기재(金杞載) 전 행자부장관 ▲제주 정대권(鄭大權)변호사를 각각 인선했다. 중앙선대본부 부본부장은 김한길 총선기획단장과 한명숙(韓明淑)당무위원·황수관(黃樹寬)홍보위원장 등 3명이,공명선거대책위원장은 신건 전차장이 임명됐으며 선대위 대변인은 정동영(鄭東泳)대변인이 겸하도록 했다.또 이만섭(李萬燮)상임고문과 권노갑(權魯甲)고문은 선대위 상임고문으로,김영배(金令培)·조세형(趙世衡)의원과 이종찬(李鍾贊)고문 등 26명은 고문으로 위촉했다. 분과위원장은 ▲총무 최재승(崔在昇)의원 ▲조직 윤철상(尹鐵相)의원 ▲정책 김원길(金元吉)의원 ▲홍보 김한길 총선기획단장 ▲유세 이미경(李美卿)의원 ▲여성 한명숙(韓明淑)당무위원 ▲청년 오영식(吳泳食) 전 전대협의장▲대외협력 이재정(李在禎)정책위의장 등이 임명됐다. 한종태기자 jthan@
  • 한나라 공천내분 확산

    한나라당 비주류 중진들과 이수성(李壽成) 전총리,장기표(張琪杓)씨 등이추진하는 ‘제4 신당’에 대해 김영삼(金泳三) 전대통령이 지지하는 쪽으로기울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김덕룡(金德龍) 부총재는 23일 이회창(李會昌) 총재가 공천파문의 책임을 질 것을 요구하며 ‘중대결심’의 뜻을 피력하는 등 한나라당 내부의 분열 양상이 심화되고 있다. 김전대통령은 이날 낮 상도동 자택을 방문한 박찬종(朴燦鍾) 전의원과 만난 자리에서 “내가 다시 대통령이나 총재를 하겠느냐”며 “내가 바라는 것은 오직 나라가 잘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고 박종웅(朴鍾雄) 의원이 전했다. 이같은 발언은 지난해 ‘민주산악회’ 출범에 즈음해 김전대통령이 해명차원에서 했던 것과 같은 내용으로,신당지지의 명분쌓기 언급이라는 해석이다. 김전대통령은 “야당총재를 오래 했지만 과거 당직 인선과 공천심사위 구성,공천자 결정에 있어서 비주류를 다수 배려했다”며 이회창 총재를 간접적으로 비난했다. 조순(趙淳)·이기택(李基澤)·김윤환(金潤煥)·신상우(辛相佑)씨 등은 오후 국회 귀빈식당에서 4자회동을 갖고 본격적인 신당 창당 후속작업에 들어갔다. 이들은 조순 전 명예총재를 대표최고위원,이수성 전총리를 최고고문에 추대하기로 했으며 최고위원은 10명 정도 두기로 했다. 이들은 오는 25일 ‘7인’ 합동 기자회견,28일 발기인대회,3월 5일 이전에법정 지구당 개편대회 완료 등의 일정도 마련했다. 이에 앞서 조전명예총재는 기자회견을 갖고 “창당의 정신이 완전히 변질된 것을 보고 머물러 있을 이유를 찾을 길이 없다”며 한나라당 탈당을 공식선언했다. 김덕룡 부총재는 이날 한나라당 공천파문과 관련,“이총재가 분명히 책임을 져야 한다”면서 “이같은 뜻이 반영되지 않으면 심각한 고민을 할 것이며여러 사람과 의논해 나의 태도를 정리할 것”이라고 말해 최악의 경우 탈당할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았다. 반면 이총재는 충북 진천·음성·괴산지구당 정기대회에 참석,“신당 창당은 야권분열 획책을 노리는 전략에 말려드는 것”이라며 정면대응 의지를 고수했다. 한편 강재섭(姜在涉)의원 등 한나라당대구·경북지역 공천자들은 이날 저녁 모임을 갖고 당잔류에 의견을 모았으나 김윤환 고문 공천배제를 철회할것을 당지도부에 건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광숙기자 bori@
  • YS ‘신당’으로 기우나?

    23일 김영삼(金泳三·YS)전 대통령의 상도동 자택은 하루종일 북적거렸다. 이수성(李壽成)전 총리를 비롯,김용태(金瑢泰)전 청와대비서실장,김수한(金守漢)·박관용(朴寬用)·서청원(徐淸源)·한이헌(韓利憲)의원,박찬종(朴燦鍾)전 의원이 상도동을 다녀갔다. 김 전 대통령은 이 전 총리가 신당을 도와달라고 얘기했지만 가타부타 언급이 없었다고 대변인격인 박종웅(朴鍾雄)의원이 전했다.하지만 점차 ‘신당지지’ 쪽으로 기우는 듯한 모습이다. YS는 박 전 의원과 만나 “내가 다시 대통령이나 총재를 하겠느냐”며 “내가 바라는 것은 오직 나라가 잘 되길 바랄 따름”이라고 말했다.YS는 지난해 ‘민산’ 재건을 시도할 때도 이런 언급을 했다.‘사심(私心)이 없다’는점을 강조,자신의 행보에 대한 비난 여론을 차단하면서 사실상 정치를 재개하려는 것 아니냐는 분석이다.이 때문에 이를 두고 신당 지지를 향한 ‘명분 축적’에 들어갔다는 해석이 나오고 있다. 김 전 대통령은 또 김대중(金大中)대통령을 겨냥,“근본적으로 의리 없고거짓말을 하는 사람은대통령이 돼서는 안된다”고 밝혔다.‘의리 없는 사람’이라는 표현을 두고 자기를 도왔던 인사들마저 공천에서 탈락시킨 이회창(李會昌)총재에 대한 YS의 평소 시각이 드러났다는 관측도 나왔다.그러나 박종웅 의원은 “민주당 공천에서 김대중 대통령을 만드는 데 앞장선 일등공신들이 상당수 탈락했는데 이를 지적한 것”이라고 다른 해석을 했다. YS는 최근 한나라당 공천 파동과 관련,“나도 야당 총재를 오래 했지만 당직이나 공천심사위 인선에서 비주류를 고려했다”며 이 총재의 비주류 배척을 간접적으로 비난했다. 방문 인사들을 맞는 YS는 내내 환하게 웃었다.지난 22일 산행 얘기를 하면서 “눈이 온 하얀 길을 걷는 것이 마치 천상(天上)을 걷는 것 같았다”고말했다. “YS가 심정적으로 비주류의 신당 창당을 지지하는 것이 아닌가”라는 질문에 박 의원은 “한나라당 내부에도 YS를 따르는 사람들이 많고 그쪽(창당 추진 세력)도 생각하지 않을 수 없을 것”이라며 “열 손가락 깨물어서 아프지 않은 손가락이 없다”고 YS의 마음을 전했다. 한편한나라당 수도권대책위원장을 맡은 서청원 의원은 이날 “신당 창당지원은 야권 분열을 초래할 수 있다”는 이 총재의 뜻을 YS에게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광숙기자 bori@
  • 문화부 업무보고 주요내용

    문화관광부가 22일 ‘문화의 힘으로 ‘삶의 질’을 향상시킨다’는 목표 아래 밝힌 문화·체육·관광·청소년 분야의 올해 업무계획을 요약한다. ◆문화지구 지정 및 문화도시화운동 추진 모든 도시가 주민이 필요로 하는문화공간을 조성하고,각종 문화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문화도시화운동’을전개한다.각 도시의 이미지나 외관이 문화적으로 형성되도록 도시계획 입안이나 건축허가 과정에 문화예술 전문가들이 제도적으로 참여하도록 한다. ◆국악 FM방송 개국 및 국악강사 풀(Pool)제 운영 서울·경기 일원에 ‘국악FM방송’을 올해말 시작하고,내년 상반기에는 전북 남원 일원에서도 방송한다.체계적인 국악교육을 위해 교육부와 협의해 학교 국악교육을 위한 지역별 ‘국악강사 풀제’를 운영한다. ◆문화예술분야 학교 교과과정 개발 청소년 성장과정별로 적합한 예술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한다.교육부와 협의해 올해 안에 학년별·분야별 교과과정및 운영 프로그램을 개발한다.내년에는 음악·미술·국악 분야 시범학교를선정해 개발프로그램을 적용한다. ◆소년교도소·재활원에 문화의 집 조성 교정시설과 대도시 저소득층 밀집지역,장애자시설이나 장기요양시설 등에 적절한 프로그램을 적용하는 문화의집을 올 상반기부터 개설한다. ◆광역 종합문화정보시스템 및 국가전자도서관 구축 문화예술 정보를 표준화해 프로그램,전문예술인·단체,시설,문화재원 등 분야별로 종합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한다.전국 도서관 및 문고에 인터넷 정보봉사실을 설치해 도서관의 지역 정보센터 구실을 강조한다. ◆소외계층 체육활동 참여기회 확대 여성·노인·장애인 등 소외계층 삶의질 향상을 위해 체육용품을 무상지원하는 한편 보호시설 레크리에이션 활동을 돕도록 전문 지도자를 양성한다.특히 여성스포츠회를 생활체육협의회로영입,사업비를 지원하고 주부체육교실과 전국 어머니체육대회를 활성화한다. ◆월드컵대비 축구경기력 향상 월드컵 16강 진출을 위한 경기력 극대화를 위해 10개 프로구단에서 유망선수 1명씩 일정기간 유럽명문 구단에 보내 선진기술을 배울 수 있도록(올 유럽시즌부터) 하고 우수선수 병역연기 혜택과외국인선수 보유정원을 늘린다. ◆대표선수 훈련장려금 지원 생계가 어려운 국가대표 선수들의 생활안정을돕기 위해 28개 올림픽종목 선수들을 대상으로 1인당 월 50만원의 훈련장려금을 지급한다.체육계 학교 선수들에게 훈련비와 교구,용품지원 및 코치수당도 지원한다. ◆국내 여자축구 활성화 축구팀 창단 학교에는 향후 3년간 운영비를 지원한다(연간 최고 5억원씩).전국체전 등에 여자대회를 신설하고 국내 실업팀도창단한다. ◆스포츠산업 집중육성 월드컵대회를 계기로 스포츠산업 전문가를 적극 육성하고 지원센터를 설립,생산과 기술,마케팅활동 등을 돕는다.스포츠벤처기업창업을 위한 경영관리 과정과 창업지원 과정을 신설한다. ◆체육진흥투표권 사업 경기결과를 맞춘 사람에게 소정의 환급금을 지급하는 제도로 다음달 위탁사업자를 선정해 5월 시험운용에 들어가며,내년 4월 축구경기부터 본격 실시한다. 서동철 박성수기자 dcsuh@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