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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제단체 차기 회장 선임 고민

    전국경제인연합회,대한상공회의소,한국경영자총협회 등 주요 경제단체들이차기 회장 선임이 임박하면서 고민에 싸여 있다.하마평에 오른 인사들은 많지만 정작 적임자들은 잇따라 고사하고,정부와 우호적 협조관계도 외면할 수 없어 선임 과정에서 적잖은 우여곡절이 예상된다. 전경련은 김각중(金珏中)회장대행의 임기가 15일 끝난다.지난 연말부터 새회장 인선작업을 벌였으나‘오너 중심의 조직’에 변혁을 줄기차게 요구하는 정부의 주장에 밀려 후보 추대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전경련 관계자는 6일“현재로서는 회장 후보를 거론하는 것조차 금기시되고 있다”면서“17일 총회가 열리기 전까지는 윤곽조차 잡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말했다.특히 지난해 현대 정몽구(鄭夢九)회장의 선임이 좌절된 이후 이헌재(李憲宰)재정경제부장관의 ‘오너체제 청산’ ‘재계 편향적 이익단체탈피’ 발언 등으로 변화를 모색하고 있으나 뚜렷한 대안이 없어 고민중이다.유상부(劉常夫)포철회장,손길승(孫吉丞)SK회장 등 전문경영인들이 차기 회장으로 거명됐으나 모두 마다했다. 전경련 부회장 중 최고참 멤버인 효성 조석래(趙錫來)회장,구조조정 모범생으로 꼽혀온 한화 김승연(金昇淵)회장,관료 출신인 나웅배(羅雄培)전 부총리 등도 거명되고 있지만 가능성이 낮다.현재로선 김 회장대행의 유임쪽에 무게가 실리는 분위기다. 4월에 임기 만료되는 상공회의소의 회장에는 박정구(朴定求)금호산업회장(광주상의 회장)을 비롯,강신호(姜信浩)동아제약회장,박용성(朴容晟)OB맥주회장 등이 물망에 올라 있다.정부와의 원만한 관계 유지를 위해 특별한 결격사유가 없는 인사들이 주로 후보로 거론중이며,회장단의 사전 추대형식으로 5월 초에 선임될 예정이다.2월 말 임기가 끝나는 경총 김창성(金昌星)회장은아직 마땅한 후보가 등장하지 않아 유임이 확실한 것으로 전해졌다. 육철수기자 ycs@
  • ‘D-60’ 넘기면 선거관리 대혼란

    선관위는 선거법의 국회처리 마지노선을 공직후보사퇴시한(선거일전 60일)인 오는 13일로 잡고 있다.그때까지 법개정이 안되면 선거준비 및 관리에 중대한 차질이 빚어진다는 것이다. 법개정과 동시에 시행지침·규칙에다 1,000쪽이 넘는 예규,투·개표 및 선거관리계획 등을 마련하는데 최소한 20여일 이상 필요하기 때문에 실질적인선거관리일수는 40일이 못될 수도 있다는 설명이다. 지난 1일 여야가 선거법을 마무리하지 못한 채 210회 임시국회 회기를 8일까지 연장했지만 회기내 처리가 역시 불투명해 선관위의 애를 태우고 있다. 각 정당의 공천 희망자들도 마찬가지다. 총선에 임박해 선거법 개정을 마무리지은 적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특히지난 88년 13대 때에는 선거일 40일 전에 새 법이 공포된 적도 있다. 그러나 이번은 경우가 다르다는 지적한다.그런 나쁜 관례를 없애기 위해 선거일 1년전 선거구 획정을 끝내도록 법에 넣었는데 이제까지 법개정을 못한것은 문제가 있다는 지적이다.선거구만 바꾸는 게 아니라 단체의 선거운동허용 등 선거운동방법을 전반적으로 손질할 예정이어서 더욱 준비기간이 필요하다는 얘기다.특히 1인2표제 등이 처음으로 도입되면 그에 따른 업무가폭증할 것으로 보고 있다. 충분치 못한 선거기간은 상대적으로 인지도가 낮은 신진인사들의 활동을 제약,국회 진출기회를 봉쇄할 수 있다.유권자들도 후보를 정확히 파악할 수 있는 시간이 부족하다.시간에 쫓긴 후보들에게는 과열·불법선거를 부추기기마련이다.선거구에 대한 대대적인 개편이 이루어지면 미리 행해진 사전선거운동 적발에 대해서도 법적 시비가 야기될 가능성이 있다. 이지운기자 jj@
  • 北-美 고위급회담 전망

    북·미 고위급 회담 개최의 원칙적 합의는 한반도 냉전체제 해체를 목표로하는 ‘페리구상’의 본격적 점화를 의미한다. 미사일 등 북한의 대량살상무기 개발 중단과 이에 상응하는 미국의 북한 체제보장 및 경제지원 약속이라는 페리의 3단계 한반도 냉전해체안이 첫 단추를 꿰게 됐다는 분석이다. 하지만 양국은 이번 베를린 회담에서 고위급 회담의 시기나 참석자,의제에대해 완전 합의를 이루지 못했다.2월쯤 ‘김계관-카트먼 라인’을 재가동,완전 합의를 도출할 방침이다.적어도 속전속결로 북·미 관계개선을 추구하지않겠다는 북한의 ‘지연전술’의 의지가 담겨 있다. 관심을 모았던 ▲대북 경제제재의 추가 해제 ▲테러지원국가 지정 해제 ▲식량지원 등에 대해선 뚜렷한 합의가 없었다는 후문이다.그러나 외교 소식통들은 미국은 북측 요구에 대해 ‘상당한 성의’를 보였으며 ‘이면 합의’의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는 지적이다. 고위급 회담 성사 이면엔 양국의 복잡한 이해관계도 깔려 있다. 북한 입장에선 대북 강경노선을 천명한 미 공화당보다는 ‘당근’을 앞세운 민주당 정권에 우호적이다.적어도 오는 11월 미국 대통령선거에 앞서 북·미 관계개선의 ‘큰 틀’을 마련하는 게 유리하다는 판단이 깔려 있다.미측도 대선을 앞두고 공화당의 대북 강경정책의 ‘위험론’을 공박하는 기회로삼을 수 있다는 분석이다. 하지만 향후 북·미 관계가 ‘탄탄대로’로 나아갈지는 불투명하다.북한은‘지연전술’과 ‘실익외교’를 양대 무기로,체제보장과 경제지원을 촉구하는 이중전략을 구사할 것으로 관측된다.11월 미 대선의 향배를 예의주시하면서 밀고 당기는 ‘줄다리기’가 예상되는 대목이다. 반면 북·미 고위급 회담 성사와 맞물려 한·미·일 공조 역시 가속화될 전망이다.내달 1일 서울에서 한·미·일 고위정책협의회(TGOG)를 열어 향후 회담 의제와 협상전략을 폭넓게 논의할 예정이다. 오일만기자 oilman@ *북·미 고위급 회담 진행 어떻게 북·미 고위급 회담은 어떻게 운영될 것인가.북·미 수교 등 관계정상화는물론 한반도 평화 및 동북아 정세를 좌우하는 주요 고비로 보인다.회담을진두지휘하는 사령탑의 인선은 물론 협상전략 또한 간단치 않을 전망이다. 우선 회담의 주 의제로는 북·미 수교를 포함한 ‘포괄적 북·미 관계개선’을 축으로 북한 핵·미사일 등 대량살상무기의 개발중단이 떠오를 전망이다.북한은 정전협정의 평화협정 전환을 주요 의제로 내세우며 체제보장 및대규모 경제지원 등의 실리를 추구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하지만 일괄 처리가 애초부터 너무도 복잡한 사안이기 때문에 고위급 회담산하에 ‘양국 전문가 회담’을 설치한다는 것이 미국의 입장이다.핵·미사일·관계개선의 3개 전문가 회담을 동시에 개최,고위급 회담에서 최종조율을 시도하는 밑그림을 구상하고 있다. 고위급 회담 대표와 관련,미측은 ‘공동대표’의 포진을 짜고 있다.지난해5월 평양을 방문,군부·외교 실세를 두루 만난 페리 대북정책조정관과 조만간 대북 특사로 임명될 것으로 관측되는 웬디 셔먼 미 국무부 자문관의 ‘투톱시스템’을 염두에 두고 있다. 북한측은 현재로선 강석주(姜錫柱) 외무성 제1부상이 유력한 수석대표로 보인다.하지만 김용순(金容淳) 아태평화위 위원장의 대표 기용설도 만만치 않다.고위급 회담이 기본적으로 ‘정치협상’의 성격을 띠고 있어 김정일(金正日)총비서의 핵심측근인 김위원장이 보다 적합하다는 분석이다. [오일만기자] *남·북 당국간 대화 청신호 북·미 고위급회담 개최 합의는 남북 당국간 대화에도 청신호로 받아들여진다. 포용정책으로 인한 남북경협 등 민간교류의 확대 속에 이뤄지는 북·미 고위급 대화는 남북 당국간 대화를 유도하는 촉매제가 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특히 북한이 원하는 수준의 경제적 지원 획득과 국제사회의 복귀를 위해선남북 당국간 관계개선은 필수적이다.미국 등 서방기업들이 투자의 불확실성,법적·제도적 불안정성 등으로 북한 투자를 관망하는 상황에서 대규모 대북투자는 한국정부와 기업들의 몫이란 점에서도 그렇다. 유럽국가들의 대북 국교정상화 대화도 한국정부의 지원과 협조 속에서 이뤄지고 있다.남북관계가 악화되거나 정체된다면 북한의 국제사회 복귀도 지체되거나 뒷걸음질칠 것이란 지적이다.국제금융기구 가입과 북한에 대한 차관지원에도 한국의 입장은 중요한 변수로 고려된다. ‘대북 포괄적 접근’ 구상이 한국 주도와 한·미·일의 공조 속에 이뤄지고 있다는 것도 같은 맥락으로 이해된다.북·미관계의 발전이 남북관계의 진전을 촉진시킬 것이란 기대를 갖게 하는 대목이다. 때문에 대부분의 전문가들은 “북한이 국제사회로 복귀의지가 클수록 대남관계개선의 필요성과 접촉도 그만큼 커질 것”이라고 낙관한다.정부 당국자들도 “북·미 고위급 회담의 합의는 포괄적 접근이 진전되고 있으며 한반도 냉전체제 해체과정의 진전”이라고 긍정적으로 평하고 있다. 3월로 예상되고 있는 북·미 고위급 회담의 성공적인 결과는 4월 총선후 남북 당국간 접촉이나 정상회담 성사가능성을 더욱 높여줄 전망이다. 그러나 이같은 청신호와 기대가 즉각적인 남북관계의 개선을 의미하지는 않는다.북한이 남북관계 개선에 앞서 북·미관계 진전을 통해 ‘상당기간 견딜 만큼의’ 식량원조와 국제사회로의 ‘숨쉴 통로’를 확보할 경우,남북관계개선의 속도는 거북이 걸음일 수 있다는 지적도 있다. 따라서 북·미관계 발전이 남북관계 진전을 지나치게 앞서나가지 않도록 하는 것도 정부의 전략적 과제가 되고 있다. 이석우기자 swlee@
  • “올해는 유전자·인터넷혁명 분수령 될것”

    [다보스 AFP 연합] 제30차 세계경제포럼(WEF) 연례회의가 세계 정치, 경제,금융,문화예술계 주요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27일 엿새 일정으로 스위스휴양지 다보스에서 개막됐다. ■21세기들어 처음인 이번 회의에는 선진 7개국(G7) 재무장관 및 중앙은행총재를 비롯,각계 지도급 인사 3,000여명이 참석한다.‘새로운 시작,차별화’를 주제로 한 회의에는 빌 클린턴 미 대통령,토니 블레어 영국 총리,게르하르트 슈뢰더 독일 총리,타보 음베키 남아프리카공화국 대통령,에후드 바라크 이스라엘 총리,야세르 아라파트 팔레스타인 자치정부 수반 등 30개국 정상과 각료,1,200여명의 각국 재계 지도자들이 참석할 예정. ■회의는 치명적 질병,종교 등 특정 주제에 대한 회의를 시작으로 공식 리셉션,1차 전체회의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WEF 설립자 겸 포럼 의장인 클라우스 슈바프는 “새 세기를 시작하면서 미래에 영향을 미칠 인터넷 혁명과 유전자 혁명에 관심을 집중해야 한다”면서 “이들 혁명은 우리 삶에 지대한 영향을 미칠 것이며 2000년은 인간 게놈 프로젝트의 완성을 목격하는 유전자혁명의 분수령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지난해 12월 WTO 시애틀 각료회담 결렬이후 뉴라운드 출범을 위한 비공식 통상장관 협의가 활발히 진행될 것으로 보여 결과가 주목된다.또 미국 경제호황의 지속여부에 관한 진단과 후속대책,일본의 대(對)동남아시아 투자 확대와 긴축정책 완화 문제,세계금융시장 안정대책,국제통화기금(IMF)후임 총재 인선,대기업간 인수·합병(M&A) 등이 주요 의제로 다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다보스 회의에 반대하는 그룹들은 29일 클린턴 대통령의 방문에 맞춰 대규모 시위를 벌일 것이라고 경고.반대자중에는 지난해 12월 미국 시애틀의 세계무역기구(WTO) 각료회담을 무산시킨 단체도 포함돼있어 치안당국을 긴장시키고 있다. 다보스 포럼 30년 역사상 가장 삼엄한 보안과 경비가 펼쳐진 이번 회의에서는 회의장을 보호하기 위해 스위스 군대까지 출동해 경찰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이달초 회의 반대자들이 회의장에 대한 화염병 시위를 감행함으로써 보안문제가 현안으로 대두됐으며다보스 당국은 클린턴 대통령의 방문에 맞춰시위를 하겠다는 요구를 거부,방문 이튿날에 한해 시위를 허용했다.
  • 올스타 최고 ‘아트 덩커’ 누구냐

    ‘최고의 아트덩커는 누구냐’-. 30일 오후 3시10분부터 잠실체육관에서 펼쳐지는 99∼00프로농구 올스타전의 볼거리 가운데 하나는 덩크슛 경연. 루이스 로프튼(동양) 제런 콥(삼보) 버넬 싱글튼(삼성) 워렌 로즈그린(신세기) 로데릭 하니발(SK) 샌드릭 다운스(LG) 등 외국인선수 6명과 현주엽(골드뱅크) 권종오(기아) 윤영필(SBS) 송인호(현대) 등 국내선수 4명이 나서는 덩크슛 경연은 경기가 열리기 전 예선을 치른 뒤 2쿼터 직후 3명이 최종 결선을 벌인다. 원년시즌 독창적인 아이디어가 빛난 빈스 킹(전 삼성)이 챔피언에 오른 것을 시작으로 97∼98시즌에는 기술이 돋보인 래리 데이비스(SBS),98∼99시즌에는 폭발적인 힘을 뽐낸 로즈그린(당시 나산)이 1위를 차지한데서 보듯 힘과 기술,창의성 가운데 하나는 확실하게 보여줘야만 입상이 가능하다. 올해 출전한 선수 가운데 로즈그린과 현주엽은 힘과 탄력이 돋보인다.특히현주엽(107㎏)은 국제대회에서 덩크슛을 하다 백보드를 부숴뜨린 적이 있을정도로 엄청난 파워를 지녀 용병들과 멋진 승부를 겨룰수 있을 것으로 여겨진다. 로프튼,콥,다운스,하니발은 유연성이 뛰어나고 싱글튼은 힘과 기술을 동시에 보여줄 것으로 점쳐진다.나머지 국내선수들은 높이와 탄력,기술에서 조금씩뒤져 입상권 진입은 쉽지 않을 듯. 한편 정규리그 32경기에서 77개의 덩크슛을 꽂아 단독선두를 질주중인 현대의 ‘괴물센터’ 로렌조 홀(123㎏)과 31경기에서 4개를 터뜨려 토종 1위에올라 있는 전희철(동양)은 출전하지 않는다. 오병남기자 obnbkt@
  • 민주당 중하위 당직 인선

    새천년민주당은 27일 정책위부의장에 안동규(安東奎)씨,제2정책조정위 부위원장에 이순목(李淳牧) 우방그룹 회장,직능위원회 부위원장에 강민수(姜敏秀) 예비역 공군장성과 김흥수(金興洙)씨를 임명하는 등 중하위 당직 인선을끝냈다. 윤리위원회 상근 부위원장에는 김정중(金正中) 전 국민회의 윤리위 부위원장,연수원 상근 부위원장은 김방림(金芳林) 전 연수원 부위원장이 재기용됐으며,기획조정실 상근부실장에는 홍승태(洪勝泰) 전 국민회의 정책위 전문위원이 임명됐다. 한종태기자
  • 한나라 공천심사위 ‘시끌시끌’

    한나라당 공천심사위원장에 민변 대표 출신의 홍성우(洪性宇)변호사와 양정규(梁正圭)부총재가 26일 각각 임명됨으로써 외부인사와 내부인사의 쌍두마차 체제로 심사위가 운영될 전망이다. 나머지 심사위원에는 당 3역과 여성계 인사 대표로 이연숙(李연淑) 전 정무2장관이 내정됐다.이들 6명 외에 지역별로 공천심사위가 열릴 때마다 각 시·도지부장 1명과 지역별 위원 1명이 추가로 포함된다.당내 비주류 등의 반발을 감안한 인선이다. 이날 당무회의에서도 강재섭(姜在涉)의원 등이 홍변호사의 위원장 임명에반발했다.“전례가 없는데다 당내 사정과 인물도 모르는데 서류만 가지고 심사하자는 것이냐”며 불만을 터뜨렸다. 공천심사위원들 면면이 이회창(李會昌)총재와 가까운 점을 지적,‘공정성’문제를 제기하는 목소리도 상당하다.“계파가 없다고 해놓고 이총재는 자기계보 사람만으로 공천심사위를 구성했다”는 볼멘 소리다. 홍변호사의 경우 이총재의 경기고,서울법대 후배이고 양부총재의 경우도 이총재의 최측근 인사이다. 비주류 중진 이기택(李基澤)고문과 김덕룡(金德龍)부총재측은 “해도 너무한다”며 불만을 토로했다. 비주류의 한 의원은 “야당내에서 그래도 각 계파 중진들의 몫은 있어야 하는 것 아니냐”면서 “과거 어느때도 이처럼 총재가 공천심사위원을 독식한경우는 없다”고 비난했다.이사철(李思哲)대변인은 “이번 인선에는 계파간의 안배가 전혀 고려되지 않았다”고 말했다.외부인사 영입도 “열린 정치의무대를 마련하고 외부의 신선한 감각을 도입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민주당 이인제(李仁濟)선대위원장에 맞설 선대위원장으로는 무소속 홍사덕(洪思德)의원이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이총재의 한 측근은 “이미지가 좋은 홍의원을 영입,선대위원장을 맡기면 수도권과 영남권 표몰이에 도움이되는데다 범야권 통합이라는 명분에도 맞다”고 밝혔다. 최광숙기자 bori@
  • 민주당 인선특징과 역학관계

    25일 발표된 민주당 후속인선은 ‘물갈이’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4·13총선을 겨냥해 2중 포석을 깔고 있다.차세대·신진인사들의 1선(一線)배치와중진들의 2선(二線)후퇴가 첫째다.핵심 동교동계의 중용(重用)역시 주목할대목이다. 당8역보다 상위에 위치한 지도위원에는 김근태(金槿泰)·노무현(盧武鉉)전국민회의 부총재 등이 포함됐다.‘차기(次期)’를 겨냥하는 것과 관련,이인제(李仁濟)중앙선대위원장과 어느 정도 ‘격’을 맞춘다는 의미도 있다. 김중권(金重權)전비서실장·김정길(金正吉)전정무수석 등 청와대 출신인사들은 김대중(金大中)대통령의 ‘메신저’로 기용된 것으로 관측된다.이준(李俊)·이창복(李昌馥)·장영신(張英信)·배석범(裵錫範)·김은영(金殷泳)지도위원은 영입인사들이다.중용을 통해 물갈이를 부각시키는 카드로 풀이된다. 반면 중진급 인사들은 상당수가 고문단으로 밀려났다.동교동계 맏형인 권노갑(權魯甲)고문을 포함,이종찬(李鍾贊)·김상현(金相賢)·김원기(金元基)고문 등으로 고문 자리가 채워졌다. 당무위원을 보면 물갈이 의지가 그대로 반영됐다.국민회의 시절 160명에 이르던 규모가 70명으로 반감됐다.야당 시절부터의 당무회의 면면을 집권 2년만에 물갈이한 셈이다. 이종찬(李鍾贊)고문은 국민회의 때는 부총재여서 총재단회의에 참석했다.수시로 당8역회의에 자리하기도 했다.당연직 당무위원이기도 했다.이제는 고문만이 유일한 직책으로 남았다.그러나 기획력이 있는 그가 총선정국에서 역할을 할 가능성은 남아있다.2선에서 어떻게 재기할 지가 관심거리이다. 김옥두(金玉斗)총장을 보좌할 실무그룹에는 동교동계가 전진 배치됐다.김대통령 직할체제 구축을 통해 총선 추진력을 높이려는 시도다.최재승(崔在昇)기획조정실장은 제1부총장도 맡았다.총선과정에서 ‘싱크탱크’와 ‘발’도겸하는 핵심포스트가 됐다.윤철상(尹鐵相)제2·박양수(朴洋洙)제3·조재환(趙在煥)제4부총장은 동교동계 인사들이다.이수영(李秀榮)제5부총장 기용은이인제중앙선대위원장을 배려하는 의미다. 박대출기자 dcpark@
  • 여야 ‘큰뜻’되새김 보다 ‘물어뜯기’

    총선시민연대의 공천반대자 명단발표와 관련,정치권의 불만이 고조되고 있다.특히 자민련은 시민단체의 움직임을 ‘음모론’으로 규정하고 공동여당에서 철수할 의도까지 내비쳤다. ◆민주당=공천과 당직인선에 적극 반영하겠다는 당초 입장에서 신중론으로한발 물러섰다.당내 반발기류 등을 감안했다는 분석이다. 김옥두(金玉斗)사무총장은 25일 “공정성이 부족한 부분도 있기 때문에 억울한 사람이 없도록 할 것”이라며 “명단이 공천이나 당직자 인선과 반드시 일치하지는 않는다”고 밝혔다.당 차원에서 해당자들의 소명자료도 받을 계획이다. 청와대 남궁진(南宮鎭)정무수석도 이날 열린 당무회의에 참석한 뒤 “냉정한 확인작업을 거칠 것”이라고 말했다.모두 납득할 수 있는 수준으로 당이심혈을 기울여 억울한 사람이 없도록 하겠다는 뜻이다. 그러나 음모론에 대해서는 “당치도 않다”는 반응이다.이인제(李仁濟)선대위원장은 역사적 필연론을 제기했다.그는 “시민단체가 불을 당기자마자 정치불신에 대한 국민의 불만이 폭발했다”면서 유권자 운동을 ‘태풍’에 비유했다.이위원장은 “정치권은 이 태풍을 그저 맞을 수 밖에 없고 많은 상처를 입을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 ◆자민련=신보수세력을 말살하려는 진보주의 인사들의 체계적인 공격으로규정하고 의회민주주의와 선거문화 발전을 위해서도 이같은 ‘헌정질서 파괴행위’는 반드시 근절돼야 한다는 생각이다.이런 기조에서 자민련의 분위기는 갈수록 강경해지고 있다.김종필(金鍾泌) 명예총재와 이한동(李漢東) 총재권한대행을 비롯,김현욱(金顯煜) 사무총장을 비롯한 당3역,그리고 이양희(李良熙)대변인 등 주요당직자들은 말과 행동으로 시민단체를 공격했다.청와대김성재(金聖在)정책기획수석과 이재정(李在禎)새천년민주당 정책위의장을 배후세력으로 꼽는 것도 잊지 않았다. 지난 23일 한광옥(韓光玉) 청와대비서실장의 김 명예총재 신당동 자택 방문때 합의한 DJP회동도 거부했다.이 자리에는 이대행도 합석키로 돼 있었다.26일에는 비상당무회의를 열어 당무위원들의 ‘쌓인 불만’을 여과없이 드러낼 계획이다. 또 27일에는 지도부가 총출동하고 소속 의원도 모두 참석한 가운데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헌정질서수호 결의대회를 개최,강도높은 대국민선언문을 채택할 방침이다.여기에는 자민련의 입장에 동조하는 시민들도 다수 참석시킬 예정이다.김총장이 이날 기자간담회를 자청,2여(與)공조 파기 가능성을 공개적으로 언급한 것은 이런 당내 분위기를 반영한다고 볼 수 있다. ◆한나라당=전날까지 관망 자세를 보였던 한나라당도 보다 높은 ‘톤’으로 문제점을 지적하고 나섰다.당은 이날 열린 주요당직자회에서 사실인정잘못,민주주의 기본원칙 무시,형평성결여,헌법상 기본원칙 무시 등 4가지를 들어명단선정의 문제점을 강력하게 성토했다. 이사철(李思哲)대변인은 “정치개혁을 통해 우리정치를 선진화시키려는 시민단체의 취지에는 전적으로 공감한다”면서 “그러나 원칙,불공정성,객관성의 결여 등이 제거된 상태하에서만 시민운동이 국민의 호응과 지지를 받을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하순봉(河舜鳳)총장도 “명단에 대해 사전교감설,공작설 등 곳곳에서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며 시민단체의 해명을 촉구했다. 이와 함께 자민련이 강력 반발하고 있는 점을 감안,공동여당간 ‘틈새벌리기’에도 나서고 있다.이사철대변인은 성명을 통해 “시중에는 이제 DJ의 시민단체를 이용한 JP에 대한 토사구팽(兎死狗烹)이 시작됐다는 말이 회자되고 있다”고 주장했다.장광근(張光根)부대변인은 ‘차도살인(借刀殺人·남의칼을 빌려 목적을 달성한다)’이라는 고사성어까지 동원했다. 김성수 박준석 이지운기자 sskim@
  • 지도위원 15·당무위원 70명 발표

    새천년민주당 총재인 김대중(金大中)대통령은 25일 한화갑(韓和甲) 전 국민회의 사무총장과 김중권(金重權) 전 청와대비서실장 등 15명을 지도위원으로 임명하고 당무위원 70명을 인선,발표했다.또 당내 동교동계 출신인 최재승(崔在昇)의원을 기획조정실장 겸 제1사무부총장으로 기용하는 등 사무부총장5명과 7개 상설위원회 위원장을 임명했다. 구체적인 인선내용은 다음과 같다(가나다순). ◆상임고문(6인) 김민하(金玟河) 김영배(金令培) 김운용(金雲龍) 민경배(閔庚培) 이만섭(李萬燮) 조세형(趙世衡)◆고문(19인) 강민수(姜敏秀) 권노갑(權魯甲) 김상현(金相賢) 김원기(金元基) 김인곤(金仁坤) 박상규(朴尙奎) 박원훈(朴元勳) 엄삼탁(嚴三鐸) 이용태(李龍兌) 이용희(李用熙) 이우정(李愚貞) 이재관(李在寬) 이종찬(李鍾贊) 조순승(趙淳昇) 채영석(蔡映錫) 최명헌(崔明憲) 최일홍(崔一鴻) 편장원(片將圓)황명수(黃明秀)◆지도위원(15인) 한화갑 김중권 안동선(安東善) 장을병(張乙炳) 김근태(金槿泰) 권정달(權正達) 노무현(盧武鉉) 서정화(徐廷華) 신낙균(申樂均) 김정길(金正吉) 장영신(張英信) 이준(李俊) 이창복(李昌馥) 김은영(金殷泳) 배석범(裵錫範)◆당무위원(70인) △선출직(44인)=강병중(姜丙中) 김기재(金杞載) 김민석(金民錫) 김봉호(金琫鎬) 김영진(金泳鎭) 김원길(金元吉) 김인영(金仁泳) 김진호(金辰浩) 김충조(金忠兆) 김희선(金希善) 남재두(南在斗) 문상주(文尙柱)박금자(朴錦子) 서석재(徐錫宰) 손세일(孫世一) 유시춘(柳時春) 윤원호(尹元昊) 이득렬(李得洌) 이성호(李聖浩) 이영일(李榮一) 이원성(李源性) 이인제(李仁濟) 이일세(李一世) 이해찬(李海瓚) 이협(李協) 임종석(任鍾晳) 임채정(林采正) 장영철(張永喆) 장재식(張在植) 전성철(全聖喆) 정균환(鄭均桓) 정대철(鄭大哲) 정범구(鄭範求) 정성호(鄭成湖) 조배숙(趙培淑) 조순형(趙舜衡) 조홍규(趙洪奎) 최영희(崔榮熙) 추미애(秋美愛) 한명숙(韓明淑) 허인회(許仁會) 황장수(黃壯秀) △지도위원 15인 △당연직 당무위원 11인◆부총장(5인) 최재승(崔在昇·제1·기획조정실장 겸임) 윤철상(尹鐵相·제2) 박양수(朴洋洙·제3) 조재환(趙在煥·제4) 이수영(李秀榮·제5)◆정책위 부의장(15인) 김길환(金佶煥) 김명섭(金明燮) 김영환(金榮煥) 김택기(金宅起) 김홍일(金弘一) 유용태(劉容泰) 이강희(李康熙) 이상수(李相洙)이석현(李錫玄) 이성재(李聖宰) 이용삼(李龍三) 장성원(張誠源) 장영달(張永達) 천정배(千正培) 최홍건(崔弘健)◆정조위원장(3인) 이상수(李相洙·제1) 이석현(李錫玄·제2) 김명섭(金明燮·제3)◆원내부총무단(8인) 이윤수(李允洙·수석) 국창근 박찬주(朴燦柱)방용석(方鏞錫) 송훈석(宋勳錫) 윤철상(尹鐵相) 이훈평(李訓平) 홍문종(洪文鐘)◆부대변인 김현미(金賢美) 장전형(張全亨) 박광순(朴光淳)
  • 민주당 당직인선 면면

    25일 발표된 새천년민주당 당직인선의 특징은 동교동계의 전면배치다.사무처의 핵심포스트를 비롯한 주요당직을 장악했다. 이는 지난해 12월 청와대비서실장과 정무수석에 한광옥(韓光玉)의원과 남궁진(南宮鎭)의원이 기용되면서 제기됐던 ‘총선 동교동계 책임론’의 연장으로도 해석된다. 이번 당직인선에서는 신구(新舊)인물의 균형과 노·장·청의 조화에도 신경을 썼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우선 지도위원의 면면을 보면 4·13총선에 대비한 지역적 안배가 눈에 띈다.취약지인 영남지역의 공격수로 꼽히는 김중권(金重權·경북 영양·봉화·울진)전 청와대비서실장,김정길(金正吉·부산 영도)전 청와대정무수석,노무현(盧武鉉·부산 북·강서을)·권정달(權正達·경북 안동을)의원 등이 포함됐다.신진인사로는 이창복(李昌馥·강원 원주갑)전 민주정치국민연합 대표,김은영(金殷泳)전 KIST총장,이준(李俊)전 국방개혁추진위원장,배석범(裵錫範)전민노총위원장 대행 등 각계 전문가들이 망라됐다.신낙균(申樂均)전 국민회의 부총재와 장영신(張英信)전 애경그룹회장은 여성계의 몫으로 풀이된다. 여성으로 한명숙(韓明淑)전 한국여성단체연합 공동대표,추미애(秋美愛)의원,김희선(金希宣) 전 국민회의 여성위원장,소설가 유시춘(柳時春)씨,조배숙(趙培淑)변호사 등은 당무위원으로 포함됐다.여성당무위원 30% 안배 의지가반영됐다. 총선시민연대가 발표한 공천부적격자 명단에 포함됐던 김봉호(金琫鎬)·손세일(孫世一)·조홍규(趙洪奎)의원도 당무위원에 포함됐다.정동영(鄭東泳)대변인은 “이번 당직 인선은 낙선운동 대상자 명단과 직접적인 관계가 없다”고 밝혔다. 주현진기자 jhj@
  • 올스타 잠실서 ‘바스켓 축제’

    ‘별들의 전쟁’-.프로농구 최고의 스타들이 오는 30일 오후 3시 잠실체육관에서 ‘바스켓 축제’를 벌인다. 한국농구연맹(KBL)은 24일 올스타전에 출전할 24명(국내선수 14·외국인선수 10명)을 발표했다. 취재기자의 투표로 결정한 ‘베스트 5’는 중부선발의 신기성 허재(이상 삼보) 로데릭 하니발 서장훈(이상 SK) 워렌 로즈그린(신세기),남부선발의 강동희(기아) 이상민 조니 맥도웰 로렌조 홀(이상 현대) 현주엽(골드뱅크) 등이뽑혔다. 삼보-SK-삼성-신세기-SBS로 구성된 중부선발과 기아-동양-LG-현대-골드뱅크로 짜여 진 남부선발이 맞붙는 이번 올스타전은 2·3쿼터에서 국내선수와 외국인선수가 맞대결을 벌여 더욱 흥미를 끈다.2쿼터에서는 중부선발 외국인선수와 남부선발 국내선수,3쿼터에서는 중부선발 국내선수와 남부선발 외국인선수가 기량을 겨룬다. 한편 경기에 앞서 10개구단 댄싱팀 경연과 각팀의 간판슈터가 출전하는 3점슛대회가 열리며 2쿼터가 끝난 뒤에는 덩크슛대회가 벌어진다.또 인기가수이정현과 G.O.D가 출연하는 축하공연도 펼쳐진다. ◈ 99∼00시즌 올스타◆중부선발 감독=최인선(SK) 코치=전창진(삼보)임근배(신세기) 선수=허재 신기성(이상 삼보)서장훈 로데릭 하니발(이상 SK)워렌 로즈그린(신세기·이상베스트5)황성인(SK)주희정 버넬 싱글튼(이상 삼성)제런 콥 레지 타운젠드(이상 삼보)홍사붕(SBS)우지원(신세기)◆남부선발 감독=신선우(현대) 코치=강정수(기아)김태일(골드뱅크)선수=강동희(기아)이상민 조니 맥도웰 로렌조 홀(이상 현대)현주엽(골드뱅크·이상 베스트5)오성식(LG)정진영(골드뱅크)전희철 루이스 로프튼 무스타파 호프(이상동양)토시로 저머니(기아)조성원(현대)오병남기자 obnbkt@
  • 민주당 ‘개혁 욕구’ 수용 적극적

    여권이 ‘개혁’목소리를 과감하게 담아내기 시작했다.시민단체의 요구를전폭 수용할 태세를 갖추는가 하면,당내 개혁세력의 목청도 높아지고 있다. 시민단체의 요구는 국민의 목소리이며,이는 거역할 수 없는 ‘역사의 흐름’이라는 김대중(金大中)대통령의 인식과도 맥을 같이 한다. 시민단체를 이끌었던 서영훈(徐英勳)민주당대표가 이런 행보를 선도했다.휴일인 23일,그는 “당이 먼저 달라진 모습을 보여야 한다”며 구체적인 ‘개혁구상’을 내비쳤다.형식적인 요소를 과감히 떨어내자는 생각이다.개혁정치를 착근시킬 시스템의 완성에 골몰하고 있다는 것이다. 지난 22일 국민회의와의 수임기관 합동회의에서도 서대표는 매서운 ‘개혁의 맛’을 보여줬다.우리 정치의 ‘구습’(舊習)이었던 계파정치와 관련,“당내에서 이해관계나 과거 연고에 따라 계보를 형성하는 일이 없도록 하라”고 지시했다. 같은 날,서대표와 이재정(李在禎)정책위의장 등 영입인사들이 회의의 명칭과 회의결과의 구속력문제를 제기한 것도 같은 맥락이다.선거의 전략보다도여권이‘공명선거’를 치르겠다는 의지를 강조하는 대목도 정치가 달라지는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는 여권지도부의 ‘각오’의 한 표현이다.김옥두(金玉斗)총장도 ‘개혁흐름’을 리드해나간다.김총장은 “24일 시민단체에서 공천반대인사 명단을 발표하면 공천과정에 상당부분 반영될 것”이라며 시민단체를 적극 지지하고 나섰다.김총장은 ‘유권자 혁명’의 시대는 ‘거역할 수없는’추세라면서 “이는 15대국회가 국민에게 희망을 심어주지못한데 따른것”이라고 지적했다. 민주당의 중·하위직 인선에도 이같은 ‘변화의 바람’이 몰아칠 것이라는전망이다.한 관계자는 “정치에 대한 국민의 불신과 냉소주의가 커진 만큼,시민단체의 개혁욕구는 큰 물살로 현실화되고 있다”고 말했다. 현실적으로 당내 다양한 ‘세력’이 존재하고 있는데다 시민단체와의 ‘공조’를 문제삼는 야당의 견제 때문에 ‘개혁목소리’가 여권내에서 얼마만큼의연속성을 가질지 지켜볼 일이다. 유민기자 rm0609@
  • 민주당 지도부 ‘세대교체’ 예고

    새천년민주당이 지도위원 등 새 지도부 구성을 놓고 고심하고 있다.‘문제가 있는 중진 배제’ 등의 원칙을 세웠으나 정작 인선에서는 그렇게 하기가쉽지 않기 때문이다.15명 이내로 구성되는 지도위는 총재의 자문기구로 총선후 임시전당대회에서 7∼10명 규모의 최고위원이 선출될 때까지 한시적인 조직이다. 현재 지도위원 후보로는 국민회의 출신의 장을병(張乙炳)·신낙균(申樂均)·안동선(安東善)·김근태(金槿泰)·노무현(盧武鉉)의원 등이 거론되고 있다. 신진인사로는 이창복(李昌馥) 전 민주정치국민연합 대표,김중권(金重權) 전청와대 비서실장,장영신(張英信) 전 애경그룹 회장, 강덕기(姜德基) 전 서울시장직대,김민하(金玟河) 전 교총회장,김은영(金殷泳) 전 KIST원장,민경배(閔庚培) 전 예비역육군대장,이준(李俊) 전 국방개혁추진위원장,한명숙(韓明淑) 전 한국여성단체연합 공동대표,최영희(崔榮熙) 전 여협회장 등이 물망에올라있다. 이와함께 최고위원회에 출석,발언권을 갖는 15명 규모의 상임고문 및 고문단에는 이만섭(李萬燮)·조세형(趙世衡)·김영배(金令培) 전 국민회의 총재권한대행,권노갑(權魯甲)·김원기(金元基)·김상현(金相賢) 전 고문 등이 포함될 것으로 알려졌다. 김상현 전 고문은 이종찬(李鍾贊) 전 부총재 등과 함께 지도부 구성에서 빠질 것이라는 관측이 있었으나 다소 달라지는 기류도 나타났다.특히 이종찬전 부총재 등은 민주당 당직자들에게 “내가 확인해봤더니 없는 얘기라던데…”라며 항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김옥두(金玉斗)총장은 23일 이 전부총재에 전화를 걸어 “인선의 후보도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면서 “(배제)기사는 사실무근이다”라고 해명했다.김총장은 그러나 당직 인선의 기준에 대해 “이번 당직은 선거체제 성격이 분명하기 때문에 선거에서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참신성’과 ‘득표력’을 기준으로 새 지도위원과 당무위원을 선정할 뜻을 밝혔다. 주현진기자 jhj@
  • 주요당직자 이르면 오늘 발표

    새천년민주당총재인 김대중(金大中)대통령은 20일 유재건(柳在乾)의원을 전당대회 의장에 임명한데 이어 이르면 21일 후속 당직인선을 단행할 것으로알려졌다. 선거대책본부장을 맡을 당 사무총장에는 한화갑(韓和甲)국민회의총장과 정균환(鄭均桓)총재특보단장 중에서 기용될 것으로 알려졌다. 정책위의장에는강봉균(康奉均)전재경부장관과 최재승(崔在昇)·장재식(張在植)의원이 물망에 오르고 있다.총무에는 박상천(朴相千)국민회의 총무가 임명될 것으로 전해졌다.당 대변인에는 이재정(李在禎)총무위원장과 시사평론가 정범구(鄭範九)씨 등이 거론된다. 유민기자 rm0609@
  • 3黨 선거구획정위 협상 안팎

    여야가 선거법 개악(改惡)을 둘러싼 비난 여론에 떠밀려 19일 국회 선거구획정위 구성 협상에 들어갔다. 국민회의 박상천(朴相千)·자민련 이긍규(李肯珪)·한나라당 이부영(李富榮)총무는 이날 오후 국회 운영위원장실에서 회담을 갖고 선거구획정위의 인선과 운영방안 등을 본격 논의했다.그러나 여야 3당이 획정위의 결정 내용에 저마다 유리한 조건을 반영시키기 위해 치열한 줄다리기를 벌였다. 이날 회담에서 여야는 획정위원 7명 가운데 각당 소속 의원을 뺀 4명을 학계,언론계,법조계,시민단체 대표 등 민간인으로 구성한다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이에 따라 정치학회와 신문방송편집인협회,대한변협,총선시민연대 등에 각각 3배수 추천을 요구키로 했다. 과거 획정위 참여 경험이 있거나 관련 전문 지식을 갖춘 인사를 기용할 가능성이 높다.획정위 활동기간이 7일밖에 되지 않기 때문이다. 15대 총선 당시 획정위에 참여했던 이세중(李世中)변호사,조창현(趙昌鉉)한양대교수 등이 거명되고 있다. 그러나 민간인 획정위원의 최종 인선을 위한 협의 과정에서 여야는 각당에호의적인 인사를 포함시키기 위해 열띤 신경전을 주고받을 전망이다. 위원회의 의사결정방식을 두고도 여야간 의견이 엇갈린다.공동여당은 이날총무회담에서 3분의 2 이상의 의결로 결정을 내린 역대 선거구획정위의 전례를 따를 것을 주장했다. 이에 한나라당은 “3분의 2 이상 의결시 어느 한 정당이 민간인 대표의 방안에 동의하면 획정위안이 가결될 수 있다”며 전원합의제를 요구했다. 획정위의 권한 범위와 관련,여야 총무들은 이날 회담 직후 “각당이 선거구 획정에 대해 특정한 기준을 별도로 제시하지 않고 의원 정수와 인구 상·하한선 획정 등 모든 쟁점사항을 획정위 자율로 정하도록 했다”고 원칙을 밝혔다.그러나 여야는 내심 각당 몫의 획정위원을 통해 기존 주장을 최대한 반영토록 한다는 방침이어서 진통이 불가피하다. 박찬구기자 ckpark@
  • “부패척결” 칼가는 청와대

    기능과 역할이 조정된 청와대 민정수석실의 비서관 인선이 18일 마무리됐다.이번 인선을 계기로 부정부패 척결작업도 강도를 더할 것으로 보인다.특히지난 4일 새해 첫 국무회의에서 김대중(金大中)대통령이 올해를 ‘부정부패추방의 원년’으로 천명한 터여서 다각적인 방안이 강구될 전망이다. 물론 사정 및 공직기강 활동은 부정부패 척결을 위한 통상적인 업무라는 게 청와대측의 시각이다.따라서 과거와 같은 표적·보복사정은 없다는 게 관계자들의 설명이기도 하다.민정수석실의 관계자도 “총선을 겨냥하거나 사회분위기를 잡기 위한 의도적 사정은 없다”는 점을 분명히했다. 김대통령 역시 18일 전국 검찰 간부를 초청,오찬을 함께하는 자리에서도 이같은 원칙을 강조했다.“국가기강이 바로 서는 데 구심점은 검찰이다.법을어기는 것을 용납해서는 안되며,원칙은 지속적으로 지켜져야 한다”고 역설했다.특히 “어떤 일이 있어도 검찰의 정치적 중립이 이뤄져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다”는 점을 거듭 밝힌 뒤 검찰이 중심에 서 공정히 법을 집행함으로써국민에게 최대한 봉사하고 법질서를 확립해줄 것을 주문했다. 이렇게 볼 때 부정부패 척결은 청와대와 검찰의 유기적인 관계 속에서 추진될 것으로 보인다.검찰이 이날 전국 검사장 회의를 열어 일선 지검 및 지청의 반부패특수부를 중심으로 사회지도층의 비리 척결에 주력하기로 한 것도이를 뒷받침한다. 특히 이번 부정부패 척결 작업은 4월 총선을 앞두고 있다는 점에서 공정한선거관리 및 공명선거와 밀접한 관계 속에서 이뤄질 전망이다.선거가 있을때에는 각종 민원 등이 난무,사회기강이 무너지고 부패지수가 한층 높아지기때문이다. 양승현기자 yangbak@
  • 1인2표제·석패율이 최대난제

    여야가 18일 선거구 획정위 운영에 합의함에 따라 선거법 재협상이 본격화될 전망이다.그러나 개정 방향과 대상 등을 둘러싸고 여야가 치열한 신경전을 벌이고 있어 진통이 예상된다.주요 쟁점을 간추린다. ◆선거구 획정위 선거구 획정위의 위원 구성과 권한 등이 쟁점으로 부각되고 있다.3당 총무는 19일 국회의장과 4자회담을 갖고 위원 인선 문제와 획정위 지침 등을 논의한다. 획정위원 7명 가운데 여야 각당 의원 3명을 뺀 법조계,언론계,학계,시민단체 대표 등 4명의 인선문제를 놓고 여야간 물밑 신경전이 치열할 것으로 보인다.인선 내용과 절차가 획정위의 객관성,중립성과 직결되기 때문이다.특히 획정위에 인구상하한선과 도농통합선거구의 존속 여부 등 핵심사안을 조정할 권한을 부여할 것인지를 놓고 여야간 이해관계가 맞물릴 전망이다. 이와 관련,여야 지도부는 일단 획정위의 활동에 무게를 실었다.한나라당 이회창(李會昌)총재는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획정위에서 의원 정수 등을 결정하면 승복할 것”이라고 밝혔다.국민회의 박상천(朴相千)총무도 “획정위의 의견이 상당한 구속력을 갖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1인2투표제 여야의 의견이 극명하게 엇갈린다.여당은 이미 3당 총무간 합의가 이뤄진 사안이므로 재고의 여지가 없다고 강조한다.특히 국민회의는 지역구도 완화를 위해 정당명부식 1인2표제를 반드시 관철시켜야 한다는 논리다. 반면 한나라당은 재협상의 대상에 1인2표제도 반드시 포함시켜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석패율 한나라당이 1인2표제와 함께 백지화를 주장하고 있는 조항이다.석패율의 전제조건인 이중후보등록제도 재협상의 도마에 올릴 태세다. 반면 국민회의는 석패율과 이중후보등록 등 기본 골격은 재협상의 대상이될 수 없다는 주장이다. ◆선거사범 공소시효 4개월로 줄인 공소시효를 현행 6개월로 환원해야 한다는 주장에 여야가 의견을 같이 한다.특히 김대중(金大中)대통령과 한나라당이총재 등 여야 지도부가 이날 선거사범 공소시효의 6개월 환원을 주장,여야간 절충에 어려움은 없을 것이란 전망이다. ◆국고보조금 50%P 인상안을 철회한다는 원칙에는 여야가 공감한다.그러나한나라당은 국고보조금이 인상되지 않으면 법인세 1%의 정치자금 의무기탁방안을 포함시켜야 한다는 방침이다.여당은 한나라당이 정치자금 문제를 다른 선거법 쟁점 사안과 연계시킬 수 있다는 생각에 따라 신축적으로 대응하겠다는 자세다. ◆100만원 이상 수표사용 의무화 다른 사안에 비해 여야간 이견이 크지 않은 대목이다.그러나 법인세 의무기탁 방안 등 다른 정치자금법 조항과 맞물려있어 여야간 재협상 과정이 순탄치 않을 것으로 보인다. 박찬구기자 ckpark@
  • 선거구획정위에 민간 참여

    여야는 18일 ‘나눠먹기식’ 선거구 획정으로 여론의 비난을 받았던 국회의원 선거구를 새로 조정하기 위해 민간위원이 참여하는 선거구획정위원회를구성키로 했다.또 시민단체의 선거개입을 금지한 선거법 제87조를 폐지 혹은개정키로 했다. 여야 3당 총무들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회담을 갖고 오는 21일부터 31일까지 11일간 회기로 제210회 임시국회를 공동소집키로 했다.제209회 임시국회는 이날 자동 폐회됐다. 여야는 제210회 임시국회 첫날인 오는 21일 본회의에서 선거구획정위원회구성 및 운영 등에 관한 규칙 개정안을 통과시키기로 합의했다. 선거구획정위는 여야 3당 소속의원 1명씩을 포함,법조계와 언론계,학계,시민단체에서 1명씩 등 모두 7명으로 구성하기로 하고 19일 박준규(朴浚圭)국회의장 주재로 3당 총무회담을 갖고 구체적인 인선 방안을 논의하기로 했다. 선거구획정위원회는 21일부터 27일까지 7일간 활동한 뒤 선거구획정안을 국회의장에게 제출토록 했다. 여야는 오는 31일 오후 2시 본회의를 열어 다시 고쳐진 선거법 개정안과 함께다른 정치개혁법안을 통과시키기로 합의했다. 이에 앞서 한나라당 이회창(李會昌)총재는 오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갖고“공정하고 객관적인 선거구 획정을 위해 정당대표와 시민단체·학계 등 전문가들로 선거구획정특위를 즉시 구성해 가동할 것”을 제안했다. 그러나 이총재가 1인2표의 정당명부식 비례대표제와 이중후보등록·석패율제도에 대해 수용 불가 입장을 밝힘으로써 선거법 재협상을 둘러싸고 여야간 논란이 예상된다. 이총재는 기자회견에서 “시민단체 등의 선거운동을 금지한 선거법 제87조에 대해 전향적으로 개정할 용의가 있다”면서 “다만 시민단체를 가장한 관변단체,이익단체 또는 유령단체들의 발호를 막고 불공정한 선거개입을 제지할 수 있는 보완조치가 따라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선거법 87조의 폐지에 반대해온 자민련도 법개정에 대해 전향적 검토 입장으로 돌아섰다. 오풍연기자 poongynn@
  • 민주당 ‘지도부 인선’임박

    ‘새천년민주당’ 지도부 구성이 임박했다.오는 20일 공식 창당을 앞두고인선작업이 막바지 단계다.민주당은 4·13총선까지는 2원체제로 운영된다.당대표는 일반 당무를 관장하고,중앙선대위원장은 선거업무를 지휘한다.그런만큼 인선난도 배가되는 분위기다. 대표 후보를 놓고 하마평이 무성하다.하루하루 새로운 인물이 나올 만큼 인선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14일에는 서영훈(徐英勳)제2건국위 상임위원장이 ‘0순위’로 떠올랐다.이날 한광옥(韓光玉)청와대비서실장이 서 위원장을 단독 면담하면서 급부상했다. 한 실장은 대표를 제의했으며,서 위원장은 고사의 뜻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그러나 고사 강도가 그다지 높지 않는 인상이어서 김대중(金大中)대통령과의 단독 면담을 통해 성사될 가능성도 있다. 이만섭(李萬燮)창당준비위 공동위원장,이수성(李壽成)민주평통부의장,김중권(金重權)전 청와대비서실장,송자(宋梓)명지대총장,김민하(金玟河)전 교총회장 등도 아직은 배제되지 않고 있다. 대표와 더불어 ‘투톱’인 중앙선대위원장은 이인제(李仁濟)당무위원으로낙착되는 기류다.지난 8일 김대중(金大中)대통령을 면담한 뒤부터 사실상 굳어졌다.그는 고향인 충남 논산이나 대전에서 출마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본인은 전국적 지원유세를 위해 논산쪽을 비교적 부담이 덜한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한 측근이 귀띔했다. 중앙선대위 아래에는 권역별 선대위를 구성할 방침이다.수도권에는 국민회의 김근태(金槿泰)·유재건(柳在乾)부총재가 선대위원장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강원 장을병(張乙炳)부총재,대구·경북 김중권 전 실장,부산·경남·울산 김기재(金杞載)전 행자부장관,호남 한화갑(韓和甲)사무총장 또는 김원기(金元基)고문 등이 유력하다. 선거 실무사령탑인 선대본부장에는 국민회의 한화갑 총장이나 정균환(鄭均桓)총재특보단장이 기용될 가능성이 높다는 게 중론이다.선대위 대변인에는이득렬(李得洌)한국관광공사사장 등이 거론되고 있다.총선 후 짜여질 지도체제는 7∼8명의 최고위원과 대표최고위원으로 구성될 전망이다. 박대출기자 dc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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