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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청와대·자민련 李총리거취 신경전

    이한동(李漢東) 총리가 5일 밤까지도 자신의 거취에 대해입장을 밝히지 않았다.그러나 이 총리측은 이날 밤 가족회의와 참모회의를 잇따라 열어 향후 거취를 논의하고 청와대의 의중을 탐색하는 등 최종 거취표명을 앞두고 분주하게움직였다. 한 참모는 이날 밤 “현재 총리 잔류와 당 복귀를 놓고 의견이 엇갈리고 있으나 참모회의에서는 총리직 수행에 무게가 실렸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청와대와 자민련은 그의 유임 및 당 복귀 여부를 놓고 신경전을 계속 폈다.청와대는 이 총리가 끝내 당에 돌아갈 것에도 대비,막판유임 설득 노력과 함께 ‘새판짜기’에 들어가 귀추가 주목된다. ■청와대: 오전 유임-오후 당 복귀-밤 유임 가능성 등으로설왕설래(說往說來)가 이어졌다.한광옥(韓光玉) 비서실장과남궁진(南宮鎭) 정무 ·박지원(朴智元) 정책기획수석 등은수시로 모여 대책회의를 했다. 청와대 고위관계자들은 하나같이 “이 총리가 스스로 거취를 밝히기 전에는 누구도 알 수 없다”고 말했다. 한 핵심 관계자는 “김 대통령은 이 총리의 유임을 진실로바라고 있다”면서 “이 총리가 명확한 입장을 미뤄 개각이다소 지연된 측면이 있지만 더 이상 미룰 수는 없다”고 말해 이 총리의 거취와 상관없이 개각을 할 뜻을 분명히 했다. 청와대는 이 총리가 각료 임명 제청권을 행사한 뒤 자민련으로 돌아갈 가능성도 없지 않다고 보고 후임 인선에 착수한 것으로 전해졌다.그러나 여소야대(與小野大) 상황에서국회 임명동의를 받으려면 마땅한 적임자를 찾아야 하는 데,상황이 여의치 않다는 전언이다.앞서 한 비서실장은 오전삼청동 총리공관을 방문,이 총리에게 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의 뜻을 전한 뒤 총리직 잔류를 간곡히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자민련:이 총리가 총리직 사퇴후 처음으로 당복귀 의사를밝히자 “단칼(이 총리의 애칭)다운 결정”“늦은 감이 있지만 그나마 다행”이라며 안도했다. 자민련은 이날 오전만해도 청와대측의 이 총리 유임 요청이 자민련을 고사시키기 위한 계획된 음모라고 발끈했다.그래서인지 이 총리의 복귀의사를 더 반기는 분위기 였다. 사실 자민련내부에는 이 총리가 유임된 뒤탈당하면 원내16석을 간신히 유지하고 있는 자민련의 ‘탈당 도미노’를촉발하는 신호탄이 될 것이라는 불안감이 팽배해 있었다.김종필(金鍾泌·JP) 명예총재가 ‘인간의 도리’까지 거론하며 이 총리 복귀에 집착한 데서도 알 수 있다. 지난 해 4 ·13총선 이전 단기필마로 자민련에 입당한 이총리에게 당 총재를 맡겼고 이후 총선참패에도 불구,다시총리직을 맡기는 등 변함없는 신뢰를 주었는 데 자민련이어려운 상황에서 배신할 수 있느냐는 논리로 이 총리를 붙잡고 있는 것이다. 자민련 관계자들은 이번 사태를 ‘DJP 갈등’의 시작으로보고 있다. 오풍연 노주석기자 poongynn@
  • 與 “빅3 교체 희망”

    민주당 김중권(金重權) 대표는 5일 당정개편 방향과 관련,“국민여론을 수렴해 국민들이 신뢰할 수 있고,국민들로부터 존경받을 수 있는 인물을 인선해야 한다”면서 “이한동(李漢東) 총리가 스스로 거취를 결정하겠지만 당은 총리를포함한 ‘빅 3’의 교체를 희망한다”는 내용의 당 의견을총재인 김대중(金大中) 대통령에게 건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 대표는 이날 청와대에서 마지막 당무보고를 통해 이같이 보고한 뒤 전용학(田溶鶴) 대변인을 통해 “그동안 당내각종 회의 등을 통해 집약된 당의 의견을 종합해 가감없이보고했다”고 발표했다. 전 대변인은 이에 앞서 ‘여권이 이 총리를 유임시키고 자민련 의원들을 추가로 탈당시켜 자민련 해체를 추진하고 있다’고 주장한 한나라당 이재오 총무의 발언에 대해 “우리당 의원과 당원들은 ‘빅3’를 교체했으면 좋겠다는 방향으로 의견이 집약되고 있다”고 밝혔다. 홍원상기자 wshong@
  • 부산·경남 지식인모임 위원장 황한식교수

    “지방이 살아야 나라가 삽니다” 지난 3일 전국 각 지역의 학계·교육계·문화계·언론계 인사 등이 참여,지방분권 실현을 위한 ‘지식인선언’을 주도한 부산·울산·경남지역추진위원회 황한식(黃韓植·부산대교수) 위원장은 “국토의 균형적인 발전을 위해서는 지방분권이 꼭 필요하다”고 4일 역설했다. [지방분권을 요구하게 된 계기는] 지방분권은 나라와 지역을 살리기 위한 절박한 요구이자,분권사회와 참여민주주의를중심으로 한 한국사회 발전의 새로운 패러다임이다.중앙통제식의 행정으로는 더이상 지역발전을 기대할 수 없다.지역패권주의,중앙정치의 권력다툼,지방붕괴 위기 등은 지방분권이 안돼서 불거진 문제다. [호응도는] 아주 좋다.서명을 시작한지 한달도 안됐는데 전국적으로 모두 2,757명이 참여했다. [지방분권이 정착되려면 어떤 점이 뒷받침돼야 하는가] 우선 ▲의사결정권 ▲세제 개편 ▲지방대학 육성을 통한 우수한인적자원 확보 등 3가지 요소가 필요하다.중앙 집권체제를고착시키는 ‘중앙행정권한의 지방이양촉진 등에 관한 법률’과‘지방이양추진위원회’를 폐지하는 대신 ‘지방분권특별법’과 ‘지방분권추진위원회’의 제정 및 설치가 필요하다. [서울·경기지역에도 추진위가 있는데 지방분권 요구는 서울과 수도권을 겨냥한 게 아닌가.추진위원회와 모순되거나배치되는 점이 있을 것으로 보는데] 서울은 중앙과 지방이라는 양면성을 갖고 있다.서울 역시 중앙정부의 간섭으로 인해 각종 제약을 받고 있다고 본다. 부산 김정한기자 jhkim@
  • [新 여소야대] (2) 3당의 득실

    임동원(林東源)통일부장관 해임건의안 국회 가결에 따른3당의 득실을 따지기가 쉽지 않다.얻은 것이 있으면 잃은게 있어 그 경중을 가늠하기 어렵기 때문이다.헌정사에서흔하지는 않은 ‘사건’이 벌어진 만큼 그 파장이 어디까지 미칠지는 좀더 지켜봐야 할 것 같다. [민주당] “민주당이 실리도 명분도 모두 챙겼다” 이는다름아닌 한나라당 박관용(朴寬用) 부총재의 역설적 분석이다.김대중(金大中·DJ) 대통령이 어차피 갈아야 할 임장관을 보호하는 자세를 고수,햇볕정책의 정당성을 ‘보호’했다는 설명이다.민주당도 이러한 견해에 공감하는 분위기다.이밖에 자민련 김종필(金鍾泌·JP) 명예총재가 먼저공조파기에 앞장섰다는 지적으로부터 자유롭지 않게 됐다는 점도 반사이익이다.국민을 상대로 소신있는 국정운영을할 수 있게 된 점도 소득이다. 그러나 국회 운영에 있어서는 반대급부가 따를 것으로 보여진다.당장 내년도 예산안처리,주요 개혁법안 처리,국정감사 증인선정 문제,언론국조 증인채택 등 여소야대(與小野大) 정국에서 민주당이 겪어야 할 고초는 한 두가지가아니다.대통령이 거부권행사를 되풀이하는 등 노태우(盧泰愚)정부 때의 여소야대의 고충이 재현될 가능성이 높다. [한나라당] 자족하는 분위기다.민주당과 자민련의 공조체제를 무너뜨리고,자민련과의 ‘한·자 동맹’의 기틀이 마련했다는 점도 소득으로 평가한다.당내 보·혁갈등 속에서이탈표가 거의 없었다는 점도 고무적이다. 국회운영의 헤게모니도 쥐게 됐다.이른바 한·자 동맹을 전제로 대북 지원비용을 삭감할 수도 있고, 선심성 예산 편성에도 제동을걸 수 있게 됐다.국정감사 증인·선정도 유리하게 할 수있다. 그러나 한나라당 역시 상응하는 부담을 안게 됐다.당의한 중진은 “앞으로는 국회 운영에 신중해야 한다”고 말했다.한·자 동맹 성사여부 역시 불투명하다.햇볕정책에대해 발목을 잡는 수구보수라는 비판에 직면할 가능성도있다. [자민련] 득보다는 실이 많다는 평가다. 자민련이 그토록바라던 교섭단체위 지위를 상실했다.자민련 출신 각료들도철수해야 한다. 이양희(李良熙)사무총장이 “(공조를) 파기하면 안되지 않느냐.깨진 바가지도 다시 꿰매쓰면 되지않느냐”고 하소연했다는 대목에서도 의외의 결과에 당혹해 하고 있는 모습을 읽을 수 있다. JP대망론이 힘을 잃은 것도 뼈아프다.JP대망론은 DJP 공조하에서 힘을 발할 수 있기 때문이다.그러나 운신의 폭이넓어져 민주당과 한나라당을 넘나들며 정치력을 발휘할 개연성도 있다.또 DJP공조가 복원될 여지도 남아 있다. 강동형기자 yunbin@
  • 금명 대폭 당정개편

    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은 3일 임동원(林東源) 통일부장관해임건의안이 가결되고,이한동(李漢東) 국무총리 등 자민련소속 각료들과 김중권(金重權) 대표 등 민주당 당직자들이사의를 표명함에 따라 조만간 총리와 당 대표 경질을 포함한 조각(組閣) 수준의 당정개편을 단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 고위관계자는 이날 “공동정부를 운영해온 자민련이공조를 파기한 만큼 새 틀을 짜야 될 상황”이라고 지적한뒤 “대폭이 될 것”이라고 말해 대폭 개각 가능성을 시사했다. 김 대통령은 이미 임 장관 해임안이 가결될 것에 대비,지난 주부터 개각과 당직개편에 따른 인선작업을 준비해온 것으로 전해졌다. 김 대통령은 당정개편에 앞서 4일로 예정된 국무회의 참석 등 모든 일정을 취소했다. 이날 국무회의는 과천청사에서 세종로 정부중앙청사로 옮겨 이 총리 주재로 열릴 예정인데,이 총리를 비롯한 전 국무위원들이 일괄사표를 제출할 것으로 예상되며 청와대 수석비서관들도 모두 사표를 낼 것으로 전해졌다. 임 장관은 4일 이 총리를 통해 김 대통령에게 사퇴서를 제출할 예정이어서 대통령의 결심 여하에 따라 여권 수뇌부전면 쇄신으로 이어질 가능성도 있다. 민주당 김중권 대표 등 주요 당직자들도 4일중 당 총재인김대중 대통령에게 사표를 제출할 예정이다. 임 장관은 이날 해임안 통과와 관련,“현재로서는 할 말이없다”면서 “4일 사퇴서를 제출한 뒤 소회를 밝히겠다”고말했다. 이 총리는 이날 국회표결이 끝난뒤 “현 국무위원을 임명제청한 총리로서 그 신의를 다해야 할 책무가 있어 표결에불참했다”면서 “금명간 사태 진전을 봐가면서 정치·도의적으로 가장 올바른 길을 선택할 것”이라며 사실상 사의표명 뜻을 밝혔다고 김덕봉(金德奉) 총리 공보수석이 전했다. 또 자민련 소속인 정우택(鄭宇澤) 해양수산·김용채(金鎔采) 건설교통·한갑수(韓甲洙) 농림부장관도 이날 사퇴 가능성을 시사했다. 오풍연기자 poongynn@
  • ‘지방분권 실현’ 지식인선언

    지방분권 실현을 위한 지식인 선언이 부산 경남 울산,서울 경기,대구 경북,대전 충청,전북,강원,광주 전남 등 7개지역에서 발표됐다. 지방분권실현을 위한 전국 지역지식인선언 전국 공동추진위원회(위원장 황한식)는 3일 지역위원회별로 ‘지방분권실현’ 선포식과 기자회견을 가졌다.지역의 각계 각층 인사 2,000여명이 선언문에 서명했다. 이들은 ‘지식인 선언’을 통해 “서울과 지방 및 지역간 격차가 해소되지 않으면 국민적 갈등과 분열로 이어져 결국 국가위기가 초래될 것”이라고 경고하고 “지역간 불균형 구조를 청산하고 지역 주민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지방분권제를 즉각 실시하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지방분권의 기본 방향으로 ▲결정권과 집행권 지방 이양 ▲지방세 세원 대폭 확충 ▲지방 인재 육성책 개발 등을 제시했다. 추진위원회는 앞으로 지방분권운동 추진을 위한 전국 네트워크 구축 및 전국차원의 지방분권 운동추진체제 전환,주민서명운동,지방분권 관련법의 개·제정,지방분권 특별법 입법청원 운동,지방선거 및 대선 공약화등을 추진해나가기로 했다. 부산 김정한기자 jhkim@
  • 올해의 기능 전승자 5명 선정

    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사장 구천서)은 3일 ‘감물염’ 기능보유자 이인선(69)씨 등 5명을 올해의 기능 전승자로 선정,발표했다. 기능전승자는 해당 분야에서 20년이상 일해 오면서 최고의기능은 물론 장인정신과 우리의 전통 기능을 전승시켜려는열의를 가진 전통 기능인들이다. 올해 선정된 기능전승자는 풋감으로 옷감에 물을 들이는 감물염 부문 이씨를 비롯해 ▲수를 놓아 돗자리를 만드는 문석 부문 임애경(61) ▲장승 제작 부문 이범형(45) ▲전통벼루제작 부문 신명식(47) ▲어선·목선 등을 제작하는 한선 부문 마광남(58)씨 등이다. 노동부와 산업인력공단은 기능전승자에게 매월 80만원씩의지원금을 5년간 지급하는 한편 전통기능을 전수받는 계승자에게도 지원금을 주는 방안을 추진중이다. 오일만기자 oilman@
  • 부시·민주당 ‘예산 전쟁’ 치르나

    워싱턴 정가에 ‘전운’이 감돈다. 4일 미 의회의 개회를앞두고 백악관과 의회가 예산안 등 각종 현안에 대해 첨예하게 맞서고 있다. 특히 클린턴 행정부가 이룩한 재정흑자기조가 3년만에 위협받자 민주당은 부시 행정부의 핵심 정책인 국방예산 증대와 세금 감면정책 전면에 ‘칼’을 댄다는 생각이다. ■사회보장 잉여금과 국방예산을 둘러싼 논란. 26일간의 휴가를 마치고 지난달 30일 워싱턴에 돌아온 조지 W 부시 대통령은 “국방·교육·의료 부문의 지출 삭감은 절대 있을 수 없다”며 의회와의 ‘예산전쟁’을 선언했다.부시는 31일 공식 업무를 ‘대의회 전략’을 짜기 위한 보좌진 회의로 시작했다.3일에는 미시건과 위스콘신을방문, 의회와의 전면전에 앞서 여론에 정책 타당성을 직접호소할 예정이다. 그러나 10월 1일부터 시작되는 2002년 회계년도에 앞서부시 대통령이 13개 예산법안에 모두 서명하기는 힘들 것같다.민주당은 예산 증대를 위한 사회보장 잉여금의 전용은 한푼도 허용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사회보장 잉여금을건드리지 않겠다는 약속은 부시 대통령의 선거공약이며 이를 지키기 위해선 팽창 예산안을 줄일 수 밖에 없다는 판단이다. 최대 관심은 국방예산의 증액.부시 행정부는 미사일 방어(MD) 구축 등을 위해 내년 국방예산을 180억달러 증액했다.미국의 새로운 군사전략에 따라 요격미사일 실험과 알래스카 미사일 기지의 착공 및 군 장비의 현대화 등에 필요한 최소한의 예산안이라고 밝혔다.국방부는 30일까지 이를뒷받침할 4년마다의 국방전략재검토(QDR) 보고서를 의회에제출한다. 민주당은 러시아와 중국 등과의 외교적 마찰을 일으키면서 기술적 타당성이 입증되지 않은 MD에 국고를 낭비할 수없다는 입장이다. 군 지휘관과 병력을 줄여 MD에 집중 편성하는 것도 결국 세금으로 군수산업체의 배만 불리는 게아니냐며 반대한다. ■감세정책 공방. 감세정책 또한 치열한 공방전이 예상된다. 부시 대통령은경제회복을 위해 10년에 걸쳐 총 1조3,500억달러의 세금을줄이겠다고 공언했다. 그러나 민주당은 올해 400억달러의세금 환급 조치만으로도 재정이 고갈됐다며 감세정책의 전면 재검토를 요구한다. 부시 행정부는 감세정책에 따라 내년부터 경기가 좋아지고 세수도 증대,2003년 회계년도에는 사회보장 잉여금의도움없이 흑자 기조가 유지될 것이라고 자신한다.올해 재정이 고갈된 것은 세금 환급이 아니라 경기활동의 둔화 때문이라고 분석한다. ■더 많은 권한을 원하는 부시. 역신속법안도 쟁점이다.백악관은 미국 경기의 회복을 위해 수출산업이 살아나야 하며 이는 세계 무역의 자유화를통해 가능하다고 본다.올해 말부터 시작,2005년에 끝날 새로운 무역라운드 협상에서 유리한 결과를 얻으려면 대통령에게 무역협정과 관련한 신속협상권을 줘야 한다는 주장이다. 그러나 민주당은 의회의 투표 절차를 신속하게 진행하면 될 뿐 의회의 권한까지 행정부에 위임할 필요는 없다는논리다. 무역협정의 효율성만 강조하다가 자칫 노동여건과환경적 요인을 무시할 수 있다는 지적도 덧붙였다. 인간배아 줄기세포에 대한 연방기금의 제한적 지원 결정은 민주당 뿐 아니라 공화당 일부 의원들로부터 비판을 받을 가능성이 높다.지원대상을 줄기세포주 60개로 한정해서는 난치병 치료에 도움이 안되며 60개 자체도 실험에 적합한지 불확실하다. 지금까지 5분의1만 인준이 끝난 부시 행정부의 고위직 인선도 예산안과 맞물려 난항이 예상되며 막대한 예산을 전제로 한 에너지대책법안 및 교육개혁법안도 민주 대 공화,의회 대 백악관의 지리한 싸움으로 이어질 전망이다.부시행정부가 하원에서 승리하더라도 민주당이 상원을 장악,대타협이 이뤄지지 않는 한 2002년 회계년도의 예산안 일괄처리는 불투명하다. 워싱턴 백문일특파원 mip@
  • [오늘의 눈] 일회성 재난대책 언제까지

    동해안과 남해안의 유독성 적조피해가 보름 넘게 계속되면서 관련 부처들이 대책마련에 부심하고 있다. 해군 예인선과 바지선까지 동원해 황토를 살포하고 있지만 ‘무심한’ 적조는 날로 확산돼 곳곳에서 양식어장을황폐화시키며 세를 키워나가고 있다. 적조는 앞으로 1개월 정도가 고비라고 하니 그 넓은 바다에서 벌어지고 있는 엄청난 ‘자연재해’를 감당하기에는아무래도 역부족일 것 같다. 과학기술부는 지난 30일 울산해양경찰청 해상순시선에서관련 전문가들이 모인 가운데 긴급 적조기술개발대책회의를 가졌다.이 자리에서 전문가들은 적조현황을 분석하고적조 제거기술 현황을 점검하고 대책을 논의했다. 전문가들은 황토살포법 외에 바닷물을 전기분해한 뒤 황토를 섞어 살포하는 방식,자연상태에서 먹이사슬을 이용하는 방식 등 다양한 방안을 제시했다.어차피 그대로 둬도많은 피해가 예상되는 만큼 다양한 방법을 동원해 적조를제거하는 실험을 몇몇 가두리 양식장에서 진행하기로 했다. ‘수백만 마리의 물고기가 떼죽음 당하는 양식어민들의가슴은 얼마나 답답하고 속이 상할까’하는 생각에 이런대책들이 효과를 거두기를 간절히 기대해본다.한편으로는매번 반복되는 정부의 일회성 재난대책을 보면서 씁쓸한기분을 지울 수 없다. 이제 곧 찬바람이 불고 적조가 물러나면 ‘언제 그런 적이 있었느냐’는 식으로 관심권에서 밀려날 것이 뻔하다. 언제나 그랬듯이…. 과기부는 가뭄이 계속되던 지난 6월에도 인공강우 실험을두차례 실시한 적이 있다.정기적으로 인공강우 실험을 실시하고 전용 비행선도 구입하며 구름이동에 관한 데이터를축적하는 작업을 추진,오는 2007년에는 인공강우가 실용화될 것이라고 장담했다. 하지만 이 역시 비가 안 올 때 얘기였다.가뭄에 이어 집중호우로 수해가 닥치자 인공강우 계획은 순식간에 서랍속으로 사라졌다.예산배정에서 밀린 탓이다. 적조는 해마다 늦여름에서 가을철에 찾아오는 불청객이다. 일회성 대책에 그칠 일이 아니다.장기적인 관점에서 적조에 대한 근본적인 원인을 정확하게 진단하고 대책을 마련하는 것이 절실하다. [함혜리 디지털팀 차장] lotus@
  • 정년퇴직 교원 849명 훈·포장 수여(2)

    ◇홍조근정훈장▼강원△심인섭 소양중 교장△임양근 강릉여중 교장△김연주 북원여중 교장▼경기△심영섭 능서초 교장△장영배 북내초 교장△최영자 강선초 교장△정정환 선동초 교장△이완녕 범계중 교장△정춘국 일산중 교장△김진강과천고 교장△최성락 백마고 교장△리조훈 송탄고 교장▼경남△문병용 축동초 교장△권정숙 옥종중 교장△이지곤 내서중 교장△박성부 합포중 교장△안석환 서포중 교장△차일효 진해여중 교장△정연수 동진중 교장△김삼홍 동진중 교감△허경열 무안중 교감△공원석 합천중 교장△김정권 진해고 교장△박은욱 단성고 교장△이범순 함양제일고 교장▼경북△박정웅 포항대흥초 교장△김태환 유림초 교감△김동연 안동고 교장△김규병 영천공업고 교장△정준기 영동고 교장△여기창 경북교육청 장학관△박영철 김천중앙고 교장△윤한오상고 교사△김석기 강구상고 교장△최봉현 대도중 교장△이종옥 소수중 교장△안한근 공검중 교장△허진열 영주부석고 교장▼광주△이혜자 광주효광중 교장△오희열 상무중 교장△이정헌 월곡중 교장△김성기 지원중 교장△김문곤 지원중 교감△김기원 각화중 교장△류이열 용봉중 교사△백희동 금남중 교장△박형국 광주기계공고 교감△김옥빈 학생교육원 원장▼교육부△윤영소 국제교육진흥원 교육연구관▼대구△장삼도 대구동덕초 교장△이수문 대곡중 교장△백춘이 덕화여자중 교장▼대전△이종기 동대전중 교장▲교수△황해선 동의대△최재종 경원대△김원중 포항공과대△김동철 순천대△정병수 성균관대△이용훈 한국해양대△현문길 동아대△오진곤 전북대△김명호 덕성여대△변대현 홍익대△전명현홍익대△김상욱 경북대△손병기 경북대△변영수 고려대△김돈균 부산대△김종훈 연세대△이종성 연세대△유공조 경희대△박경호 강원대△이병기 강원대△김수원 계명대△이상옥 서울대△박형석 서울대△안원영 서울대▼부산△정무진 남부교육청 장학관△안영환 용호중 교장△이상원 동항중 교장△고후진 금사중 교장△김성찬 경남고 교장△남호상 대천리중 교장△양화자 천마초 교장△이일영 운송초 교장▼울산△김종우 울산서여중 교감△윤동원 울산여고 교장△강대호 태화초 교장▼인천△정용주 청학공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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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임동원 정국’ 금주가 고비

    여야는 8월 임시국회 회기가 종료되는 이번주 임동원(林東源) 통일부장관 해임건의안을 비롯,언론국정조사 증인선정및 추가경정예산안 처리 등 정국현안에 대한 해결 실마리가잡힐 것으로 보고 당력을 집중하고 있다. 특히 자민련이 오는 31일로 예정된 임 장관 해임건의안 국회처리를 앞두고 “임 장관 스스로 거취를 결정하는 것이좋겠다”고 거듭 자진사퇴를 요구하고 있어 공동여당간 파열음이 예상된다. 여권은 일본을 방문중인 김종필(金鍾泌) 자민련 명예총재가 28일 귀국하는 대로 사전조율을 거쳐 빠르면 29일쯤 김대중(金大中) 대통령과 김종필 명예총재간 DJP회동을 추진,임 장관 처리문제 등 정국현안에 대해 협의할 예정이다. 특히 공동여당은 이한동(李漢東) 국무총리와 민주당 김중권(金重權) 대표,자민련 김종호(金宗鎬) 총재권한대행,민국당 김윤환(金潤煥)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오는 29일 오후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제20차 국정협의회를 갖고 임 장관해임안, 언론국조 증인문제 등에 대한 여3당의 공동 대처방안을 집중 논의할 계획이다. 그러나 김 명예총재가 임 장관 자진사퇴를 요구하는 당내분위기를 추스르지 못할 경우,‘DJP 회동’은 사실상 불가능해 정국이 혼미국면으로 접어들 전망이다. 민주당 김중권대표는 26일 경기 구리시 지구당 당원들과오찬을 함께하고 “임 장관 해임건의안에 대해 앞으로 자민련과 계속 협의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임 장관의 자진사퇴를 거듭 요구했던 자민련 이완구(李完九) 총무는 이날도 “해임안 표결이 이뤄질 경우 한나라당에 동조할 수밖에 없다”면서 “총무직에 연연하지 않겠다”고 강한 의지를 표명했다. 한나라당 역시 임 장관 해임건의안을 오는 29일 본회의 보고를 거쳐 31일께 표결처리키로 하고,임 장관 사퇴에 동조하고 있는 자민련 의원들과 접촉하는 등 대여 압박공세를강화하고 나섰다. 이만섭(李萬燮) 국회의장은 임 장관 해임건의안 처리문제에 대해 “국회법에 따라 원칙대로 처리하겠다”고 밝혀 본회의 처리를 분명히했다. 언론국정조사와 관련,여권은 한광옥(韓光玉) 청와대 비서실장의 증인 참석을 밝히고,김영삼(金泳三) 전대통령에 대한 증인요구를 철회함으로써 언론국조특위 가동문제에 대해정면 돌파할 것임을 내비쳤다. 한나라당은 이에 따라 이번주 3당 총무와 국조특위 간사가참여하는 연석회의를 열고 일괄타결을 시도하면서 한광옥청와대 비서실장뿐만 아니라 박지원(朴智元) 정책기획수석등 다른 수석비서관의 증인 채택을 요구할 계획이다. 이종락 이지운기자 jrlee@
  • 프로야구/ 이승엽 “용병천하? 안되지!”

    토종이냐,용병이냐- 그 어느 해보다 용병들의 돌풍이 거센 올 프로야구에서 이승엽(삼성) 심재학(두산) 이병규(LG) 등 ‘토종 트리오’가자존심을 굳게 지키겠다고 선언했다. 올시즌 외국인선수들이 그라운드에 몰고온 파고는 투수쪽보다는 타격쪽에서 더 높다.특히 펠릭스 호세(롯데)는 홈런(31개) 타율(.358) 타점(92개) 장타율(.723) 출루율(.512) 등공격 5개 부문에서 여전히 선두를 질주,독무대를 이루고 있다.호세의 최근 기세라면 홈런 타점 타율 등 주요 타이틀을한꺼번에 거머쥐어 이만수(전 삼성) 이후 17년만에 타격 3관왕 등극도 예상된다.이럴 경우 98년 타이론 우즈(두산)에 이어 외국인선수 두번째 페넌트 레이스 최우수선수(MVP)도 떼논 당상이다.하지만 호세의 홈런왕과 타격왕 길목에는 걸출한 토종 이승엽과 심재학이 버티고 있어 부담이 되고 있다. 호세와 ‘일일천하’의 홈런 선두 경쟁을 벌이는 이승엽은타이틀을 결코 양보할 수 없다는 각오다.98년 우즈와의 뜨거운 승부끝에 홈런왕의 자리를 내준 아픔을 되풀이하지 않겠다는 것.홈런왕 여부에 따라 MVP의 희비도 갈릴 이승엽은 최근 타격감이 좋은데다 24일 현재 호세보다 경기수가 3경기나 더 남아 기대를 부풀리고 있다.이승엽은 장타율에서도 .615로 호세를 뒤쫓고 있다. 23일 LG전에서 4타수 2안타를 기록한 심재학은 역시 SK전에서 4타수 3안타를 친 호세에 단 7리차로 뒤져 타율 2위다.호세 에레라(SK)에 불과 4리차로 앞섰지만 생애 처음으로 찾아온 타격왕의 기회를 절대 놓칠 수 없다며 막판 역전을 다짐했다.심재학은 또 출루율(.482)에서도 2위로 호세를 위협하고 있다. 이병규는 제이 데이비스(한화)에 4개 뒤진 130개로 최다안타 2위를 마크했다.2년 연속 안타왕에 오른 이병규는 데이비스를 따돌리고 자신의 아성인 최다안타 부문에서 사상 첫 3연패를 일궈내겠다며 벼르고 있다.토종과 용병의 개인 타이틀 경쟁은 시즌 종료때까지 이어져 프로야구판을 더욱 뜨겁게 달굴 것이 틀림없다. 김민수기자 kimms@
  • 건교장관 경질 후임 김용채씨

    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은 22일 미 연방항공청(FAA)으로부터 항공안전 2등급 판정을 받은 데 대한 책임을 물어 오장섭(吳長燮) 건설교통부 장관을 전격 경질하고,후임 장관에김용채(金鎔采) 한국토지공사 사장을 임명했다. 박준영(朴晙瑩)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김 신임 장관은다양한 국정경험과 정치력을 갖췄으며,특히 국회 건설교통위원장과 토지공사 사장을 지내 건설교통 행정에 밝은 분”이라고 발탁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현재 항공안전 2등급 파문에 대한 감사원의 특별감사가 진행되고 있으나 오 전 장관이 감사결과가 나오기에 앞서 대통령에게 사의를 표명했다”며 “김 대통령이이를 수리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앞서 김 대통령은 지난 20일 한광옥(韓光玉) 청와대비서실장을 자민련 김종필(金鍾泌) 명예총재에게 보내 오전 장관 경질의 불가피성을 설명하고 후임 인선에 대한의견을 청취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오 전 장관만 경질함으로써 여권 일각에서 제기하고있는 개각 및 당정개편은 당분간 없을 것으로 여겨지고있다. 오풍연기자 poongynn@
  • “장관자리 또 나눠먹기”

    정치권의 나눠먹기식 장관 인선이 점입가경이다. 오장섭(吳長燮) 건설교통부 장관이 미 연방항공청(FAA)의항공안전위험국 판정에 대한 책임을 지고 22일 사퇴함에따라 김용채(金容彩) 한국토지공사사장이 신임장관으로 임명됐다. 이로써 ‘자민련의 승낙을 받지 않고는 누구도 건교부 장관을 넘보기 어렵다’는 속설이 다시한번 입증됐다.이정무(李廷武),이건춘(李建春),김윤기(金允起),오장섭 전 장관에 이어 김용채 신임 장관에 이르기까지 현 정권 출범 이후 건교부 장관은 하나같이 자민련 몫이었다는 게 대체적인 견해다. 그나마 이정무·오장섭 전 장관은 건설업체를 운영해본경험이 있고,김윤기 전 장관은 토지공사에서 잔뼈가 굵었다는 점에서 건설교통행정을 직·간접적으로 경험했다.이건춘 전 장관이나 김용채 신임장관의 경우 건설교통행정과큰 인연이 없었음에도 건교부의 지휘봉을 잡았다. 오 전 장관의 경우 건설분야에서는 장관 취임 후 판교신도시 개발계획안 확정,건설경기 활성화대책 및 전·월세안정대책 마련 등 뛰어난 추진력을 발휘했다.반면 교통분야를 상대적으로 소홀히 다루다 항공안전위험국 판정을 받게 됐다는 시각이 지배적이다. 김 신임장관의 경우 재무부·경제기획원장관 특별보좌역과 정무 제1장관,서울시 노원구청장 등 행정경험은 있지만 건설·교통 관련 행정경험은토지공사 사장으로 1년6개월 남짓 재직한 게 고작이다. 이에 따라 김 신임장관이 FAA의 항공안전 1등급 회복과그린벨트(개발제한구역) 조정,판교신도시 벤처단지 규모확정 등 건교부의 현안들을 어떻게 풀어나갈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건교부 직원들은 오 장관이 항공안전위험국 판정에대한 문책으로 사퇴하자 직원들에 대한 대대적인 문책이뒤따르지 않겠냐는 우려를 나타내고 있다. 건교부 관계자는 “일단 감사원의 특감이 끝나봐야 알겠지만 오 장관이 모든 책임을 지고 물러난 마당에 대규모문책은 없을 것으로 본다”고 전망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희생양은 장관 한사람으로 충분하지않느냐”며 이번 사태로 인한 문책성 인사가 직원들까지확대되는 것을 애써 경계하는 분위기였다. 그러나 감사원의 감사결과에 따라 건교부 직원들이 FAA의지적에 대해 늑장대처를 했다거나 축소은폐한 점이 밝혀지면 책임자에 대한 문책은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오 장관이 사퇴를 결심했을 때 측근들이 “장관이무슨 책임이 있나”라며 아쉬워했던 점으로 미뤄 책임은실무자들이 져야 한다는 분위기가 팽배하다. 전광삼 김용수기자 hisam@
  • [공직자 에세이] 열린 마음으로/ 병역제도의 나아갈 방향

    오늘은 평소 군생활 등을 통해 생각해오던 바와 병무청장으로서 지향하고자 하는 병무행정의 나아갈 방향을 피력하는 것으로 필자의 공직자에세이 마지막 글을 맺고자 한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병역의무는 모든 국민이 공평하게 부담하는 형평성이 최우선 되어야 한다.의무부과 과정에서도행정기관의 일방적인 결정이 아니라 병역의무자가 본인의의사에 따라 입영일자 등을 정하는 등 ‘자율적 병역의무이행 선택제도’를 확대해 나가야 한다. 이를 통해 병역의무 자진 이행풍토를 조기에 정착시키는 한편 병역비리 발생 소지를 사전에 차단해야 한다. 현재의 병역제도는 현역복무 외에 다양한 대체복무제도등으로 복잡할 뿐아니라 병역의무의 형평성 문제가 야기될우려가 있다.나름대로 명분을 내세우는 사회 각 분야의 대체복무제도에 대한 요구를 그때그때 수용하다보니 병무행정의 가장 중요한 가치인 형평성이 흔들릴 개연성이 있다. 이러한 형평성 문제는 현역으로 복무하고 있는 장병들에게상대적 박탈감을 느끼게 하고 사기를 저하시킬 수 있다.따라서 앞으로는 대체복무제도의 점진적 축소·폐지를 통해현역 복무중심의 제도를 확립하여 병역의무의 형평성을 구현하는 동시에 정보과학군 육성에 필요한 우수 인력을 충원하는데 역점을 두어야 할 것이다. 또한 군복무가 자기발전의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자율적병역의무이행 선택제도’를 확대하는 방향으로 병역제도를개선해 나가야 한다.그동안 질병치유자 현역복무 기회부여와 입영일자·부대 본인선택 등 병역의무이행의 본인 선택제도를 시행하여 왔다.앞으로도 현행 징집위주의 충원제도를 병역의무자의 자율적 선택기회를 보장하는 모집위주로개선하고 병역의무자가 자기의 특기와 적성에 맞는 분야에서 복무할 수 있는 기회를 더욱 확대함으로써 군복무가 자기발전의 계기가 될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다. 아울러 군과 병무청으로 이원화돼 있는 모집체계를 일원화해 병역의무 이행의 자율성 확대 및 업무처리의 효율성을 높여나가는 것 역시 해결해야 할 과제의 하나이다. 앞으로 본인은 병무행정이 국민에게 심신적 의무를 부과하는 행정의 특수성을 감안,국민의 불편이 최소화되도록적극적이고 능동적인 봉사자세로 서비스의 질을 높여 국민의 편익증진에 최선의 노력을 경주할 것이다.아울러 병무행정의 책임자로서 보다 합리적이고 형평성있는 병무행정정책을 마련하여 병역의무가 젊은이들의 무거운 짐이 아닌자랑스런 의무이자 권리로 거듭 날 수 있도록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 최돈걸 병무청장
  • 8월 임시국회 줄거리 짰다

    여야는 20일 총무회담에서 8월 임시국회 일정 등 그간의 현안에 대체적인 합의를 이뤄냈다. 이날 합의는 최근 몇가지 악재 돌출과 영수회담 성사에 부담을 느낀 여권의 적극적인 태도가 있어 가능했다. 또한 현실적 필요에서 비롯된 야당의 양보 역시 큰 몫을 했다.한나라당은 언론사 세무조사에 대한 국정조사 등 국회 정상화의 걸림돌을 제거해야 국정감사 등 향후 장기적 정치 일정을 소화할 수 있는 상황이었다. 여야 총무는 오는 21일부터 해당 상임위와 예결위를 거쳐추경안을 협의처리키로 해 여권으로서도 큰 짐을 덜었다. 또 정치개혁특위를 재구성,선거법과 정당법 개정문제를 다루기로 하면서 국회법만은 국회 운영위에서 논의키로 합의해 여권,특히 자민련으로서는 ‘숙원사업’해결을 눈앞에 둔듯하다. 그러나 여당의원 의원수가 야당의원보다 많은 운영위로 이문제를 넘긴 것 만으로 여권이 국회 교섭단체 구성인원을 줄이는 데 성공할 수 있다고 결론짓기에는 이른 것 같다. 여권만의 표결처리 강행은 필연적으로 국회 파행을 야기할수 있기 때문이다.이를 피하는 원만한 해결방법은 협의처리뿐이지만,이 과정에서 진통이 예상된다. 여권의 합의처리 보장 요구로 논란이 됐던 재정3법과 돈세탁방지법에는 여권이 한발 물러섰다.각각 9인 특위와 20인특위를 구성,합의 또는 협의처리키로 했다. 언론사 세무조사에 대한 국정조사특위는 21일 구성해 서둘러 진행하고 정기국회 국정감사 시작 이전에 마치기로 했지만 증인선정 문제 등 암초는 아직 남아 있다. 정기국회 국정감사는 최근 3당총무간 합의에 따라 다음달 10일부터 29일까지 20일간 실시키로 했다. 이지운기자 jj@
  • 소래철교 철거싸고 논란

    인천의 관광명소인 소래철교(옛 수인선 협궤열차 노선) 철거를 둘러싸고 인천시 소래포구 상인들과 시흥시 월곶지구상인들간에 심각한 갈등이 빚어지고 있다. 소래포구 상인들은 철도청이 인천∼수원간 전철 건설을 위해 소래철교를 철거하기로 했다가 한국화약 매립지쪽으로 수인선 전철을 건설하기로 하고 소래철교 철거방침을 백지화할 것으로 알려지자 크게 환영하고 있다.상인들은 소래의 명물인 철교가 철거되면 관광객의 발길이 줄어들어 생계에 타격을 입게 된다며 철도청에 탄원서를 제출하는 등 반발해왔다. 반면 소래포구 반대편에 위치해 소래철교로 연결되는 월곶지구 상인들은 “철교가 있으면 월곶을 찾은 관광객들이 철교를 통해 소래포구로 옮겨가 월곶지역 상권형성에 나쁜 영향을 준다”며 소래철교 철거를 요구하고 있다.상인들은 “소래철교 때문에 신흥 상업지역인 월곶지구 상권형성이 더뎌 철교 철거에 큰 기대를 걸어왔다”면서 “철도청이 철거방침을 정식으로 백지화할 경우 강력히 투쟁하겠다”고 밝혔다. 소래철교는 당초 수인선 협궤열차 교량이었으나 수인선 폐쇄 후 소래와 월곶을 연결하는 통로로 활용되고 있으며,철도청은 철교를 폐쇄하고 수인선 복선전철을 건설하는 방안을놓고 검토작업을 벌여왔다. 인천 김학준기자 kimhj@
  • 부패방지委 직원·가족 재산등록 의무화

    내년 1월 출범하는 부패방지위원회에서 근무하는 모든 직원들은 자신과 배우자,직계가족의 재산을 등록해야 한다. 부패방지법 시행준비기획단(단장 김호식 국무조정실장)은6일 관계차관회의를 열고 부패방지위원회는 높은 청렴성과도덕성이 요구되는 점을 감안,전 직원에게 재산을 등록하록 하는 등 엄격한 내부윤리통제규정을 마련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현행 공직자윤리법에 따르면 재산등록 대상은 4급 이상 공직자이며 특히 1급 이상 공직자는 신고한 재산내역을 관보등을 통해 공개하도록 돼있다. 기획단은 또 부패방지위 직원 채용시 엄격한 인선기준을 마련하고 직원선발위원회를구성해 적격자를 선발하기로 했다. 이어 부패방지위 발족 및 본격 활동에 대비해 ▲1단계로오는 10월초까지 시행령,직제령 및 예산안 제출,위원회 윤리지침 및 직원선발기준 등을 준비하고 ▲2단계로 10월부터 12월까지 청사 확보,위원회 구성,직원 충원 및 교육,부패방지 기본계획 및 업무처리 지침 등을 마련하며 ▲3단계로내년 1월까지 부패방지위 업무개시 및 개청준비 등을추진키로 했다. 최광숙기자 bori@
  • 종교인 1,000인선언 “”족벌언론에 보내는 경고장””

    ◎종교인 1,000인선언 주도 청화스님 . “우리 사회의 지상과제가 남북통일을 포함한 민족화해임은 그 누구도 인정하는 것이고 종교인들 역시 동감하고 있습니다.그동안 종교인들이 언론개혁에 적극적으로 나서지않았던 것도 바로 그런 이유입니다.그러나 작금의 상황을볼때 종교인들이 더이상 침묵할 수 없다는 데 뜻을 모았습니다.”종교인들의 ‘언론개혁을 위한 종교인 1,000인 선언’에주도적인 역할을 한 실천불교전국승가회 의장 청화 스님(대한불교 조계종 중앙종회 수석 부의장)은 25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종교인 선언을 발표하게 된 배경을 이같이 설명하고 “앞으로 종교계가 강력히 연대해 언론개혁 운동에나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스님은 이어 “그동안 언론의 불의와 횡포,민족에 대한 배신을 숱하게 겪었고 특히 무소불위의 족벌언론 권력으로인한 피해도 지켜봤다”면서 “언론개혁은 더이상 피할 수없는 준엄한 현실”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또 “곳곳에서 족벌언론에 대한 불만이 분출하고 채찍이 가해지고 있는 상황”이라고 전하고 “족벌언론을 포함한 비리 언론사들로 하여금 언론개혁에 대한 사회적 열망을 깊이 인식시키기 위해 ‘1,000인 선언’을 추진한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특히 “비리 족벌언론들이 대국민 사과 등을 회피할경우 엄청난 국민적 저항에 부딪힐 것”이라고 경고했다. 스님은 “이날 선언은 비리 족벌언론에게 종교계가 던지는심각한 통첩”이라고 규정한 뒤 “1,000인 선언이 사회에큰 반향을 일으켜 언론개혁이 반드시 성취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김성호기자 kimus@. ◎격앙된 '종교인 1,000인 선언' 회견장. 25일 서울프레스센터 외신기자클럽에서 열린 ‘언론개혁종교인 1,000인 선언’ 행사는 종교인 대표 40여명과 기자 등 모두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 시간 동안 열렸다.기자회견은 선언 낭독에 이어 행사 개최 배경 설명,질의응답 순으로 이뤄졌다.배경 설명까지는 여느 기자회견과 마찬가지로 차분하게 진행됐으나 질의응답때 조선일보 기자와동아일보 기자가 잇달아 가시돋친 질문을 던지는 바람에회견장 분위기가 뜨겁게 달아올랐다.답변에 나선 종교인대표들도 한때 목소리를 높이기도 했다. 먼저 조선일보 기자는 “종교인들이 언론사 세무조사가진행 중인 상황에서 사법적 판단이 나오기도 전에 예단하는 것이 아닌가” “종교인들은 균열된 사회를 통합하는역할을 맡아야 하는 것이 아닌가”라고 물었다.이에 단상에 앉아 있던 전국목회자정의평화실천협의회 전 의장 이해학 목사는 “독재자의 하수인 노릇을 하며 정의롭게 살려는 사람들에게 비판적이었던 언론을 보면서 언론 개혁의필요성을 절감해왔다”고 받아쳤다. 이어 천주교정의구현전국사제단 고문인 김병상 신부는 “문제의 언론사들은 일제와 군사정권 시절 민중들의 어려움을 옹호하고 대변하기보다는 오히려 민중 폭압에 앞장선기사를 실을 때가 많았다”면서 “우리 몸의 병도 가장 중한 것부터 찾아내 뿌리를 뽑아야 한다”고 밝혔다. 이들의 답변이 끝나자마자 동아일보 기자가 나서 “종교인들이 방송매체 등을 제외한 채 특정 언론만 겨냥해 연대운동에 나선 이유가 무엇인지 해명해달라”고 따졌다.한국기독교장로회 교회와사회위원장 문대골 목사는 이에 다소 격앙된 목소리로 “종교인들의 언론개혁 선언은 일반인들에게 사태의 심각성을 알리고 문제 해결을 돕기 위한 공동대응인 만큼 언론사들도 적극 동참해야 한다”고 지적했다.질의응답은 20여분간 계속됐고 더 이상 추가 질문은 없었다. 김성호기자. ◎‘종교인 1,000인 선언' 요약. ■비리 족벌 언론사·언론사주 대국민 사과문 발표및 자정입장 천명= 그간 사회지도층과 일부 기업의 불법과 탈세행각을 강도있게 비판해온 자신들의 행태를 언론사들 스스로잘 알고 있을 것이다.자신의 비리를 마치 ‘언론탄압’의형국으로 몰고 있는 것은 국민들을 현혹하는 행위이자,사회적 공기의 책임을 포기하는 행위이다.다행히 일부 족벌언론사를 제외하고 탈세혐의가 드러난 언론사들이 국민에게 솔직히 사과하고 새롭게 거듭날 것을 약속하고 있다는사실에 희망을 본다.족벌언론사 역시 국민에게 책임있는사과와 자정의지를 밝혀야 할 것이며 비리 언론사주 역시잘못을 깊이 뉘우치고 마땅히 책임을 져야 한다. ■언론개혁에 대한 정치공방 즉각 중단=불법 비리 언론사에 동조,망국적 병폐인 지역주의와 색깔론까지 유포하는무책임한 정치행태에 우려를 표한다.색깔론이나 지역주의를 들먹이고 있는 일부 정치권의 행위는 언론개혁에 대한국민의 바람을 거부하는 행위이며 반역사적 행동임을 지적한다. ■검찰의 비리 언론사주 엄정 수사,법에 따른 후속조치 단행 =엄정한 법집행과 국민 앞에 바른 공개를 원칙으로 수사가 진행돼야 한다.비리 언론사주와 관계자에 대한 수사와사법처리를 놓고 정치적 타협을 하려한다면 국민의 저항에직면할 것임을 엄중 경고한다. ■모든 언론인들의 언론개혁 운동 동참 호소= 일부 언론사가 국민의 지탄과 개혁대상으로 전락되었지만 양식있는 기자들이 남아있을 것으로 믿는다.사주의 전횡과 독단에 맞서 경영과 편집의 독립을 확보하고 정론직필을 걷고자 하는 언론인의 목소리를 기대한다.
  • 동양, 힉스 1순위 지명

    마커스 힉스(196.5㎝)가 한국농구연맹(KBL) 외국인선수 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로 지명됐다. 1라운드 1순위 지명권을 딴 동양은 23일 미국 시카고에서열린 드래프트에서 빠른 몸놀림과 탄력이 돋보인 만능 포워드 힉스를 지명했다.힉스는 미시시피대학을 졸업하고 지난시즌 미국프로농구(NBA) 하부리그인 IBA에서 신인상을 받았다.지난 시즌 리바운드와 슛블록 부문 1위에 오르고도 SK와재계약에 실패한 재키 존스(201.2㎝)는 KCC(전 현대) 유니폼을 입게 됐고 KCC와 결별한 조니 맥도웰(194.4㎝)은 신세기로 가게 됐다. 박준석기자 pj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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