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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선동열, 야구대표팀 코치 사퇴

    선동열(44) 프로야구 삼성 감독이 베이징올림픽 야구 대표팀 수석코치직을 사퇴했다. 선 감독은 2일 “현역 감독이 대표팀을 맡다 보니 심리적인 스트레스가 어마어마하다.”면서 “지난해 12월 아시아 예선전이 끝난 뒤 한국야구위원회(KBO)에 사퇴 의사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또 “작년 대회를 준비하면서 김경문 감독님은 야수, 나는 투수를 맡았는데 아무래도 김 감독님이 야수뿐 아니라 투수까지 관리해야 모양새가 좋을 것 같다.”면서 “김 감독님이 첫 국제 대회를 치러 보신 만큼 내년 3월 대륙별 플레이오프 때는 잘 하시리라 믿는다.”고 덧붙였다. 현역 감독이 대표팀을 책임지다 보니 소속팀에 소홀할 수밖에 없고, 대표팀 성적도 부담이 된다는 게 실질적인 이유.“더 유능하신 분이 대표팀을 맡았으면 좋겠다.”는 바람도 나타냈다. 한편 김 대표팀 감독과 윤동균 KBO 기술위원장은 3일 대표팀 훈련 일정 등을 논의하는 자리에서 후임 인선자를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다.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靑에 고위직 인사 자제 재요청

    대통령직인수위원회는 2일 새 정부 출범 이전에 고위직 공무원 등 인사를 자제해 줄 것을 청와대에 거듭 요청했다. 김형오 인수위 부위원장은 이날 오전 문재인 청와대 비서실장에게 전화를 걸어 “현정부에서 임기가 만료되는 정무직 공무원 및 국책기관장 30여 명의 인사는 새 정부 출범 이후에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인수위와 협의해 달라.”고 요청했다고 이동관 인수위 대변인이 전했다. 지난달 27일 인수위가 청와대에 협조공문을 보낸 데 이어 두번째 요청이다. 이에 대해 문 실장은 “정무직 공무원을 제외한 인사는 산하기관과 국책기관에서 결정하기 때문에 인수위에서 직접 접촉해 협의하는 것이 좋겠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이 대변인이 전했다. 이에 따라 인수위는 이날 각 부처와 중앙인사위원회에 공문을 보내 임기 말 인사를 자제하도록 요청했다. 인수위 등에 따르면 이택순 경찰청장이 다음달 9일, 성해용 국가청렴위원회 상임위원(차관급)이 오는 24일 각각 임기를 마치는 등 대통령이 임명하는 고위공직자 가운데 상당수가 차기 정부 출범 전 임기가 끝난다. 이명박 대통령 당선인측은 또 국무총리 및 각료에 대한 동시 인선 작업에 본격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행정자치부는 최근 새 정부의 조각 명단을 가급적 16일까지 알려 줄 것을 인수위에 요청했다. 인수위 관계자는 “작업을 서둘러 하더라도 행자부에서 요청한 날짜에 맞출 수 있는지는 유동적”이라고 말했다. 구체적으로 총리의 경우 21일, 조각 명단은 25일을 전후로 발표될 것이라는 관측도 제기된다. 정치권에서는 총리 후보군으로 벌써부터 이경숙 인수위원장과 정운찬 전 서울대 총장, 정몽준 의원, 박근혜 전 대표 등이 거론되고 있지만 이 당선인 측근들은 “구체적인 논의조차 시작하지 않았다.”고 일축했다. 각료 인선과 관련, 인수위 기획조정분과위 박형준 의원은 이날 한 라디오 방송에 출연,“인수위 일과 조각작업이 겹치기 때문에 아무래도 인수위원들이 바로 내각에 참여하기는 쉽지 않을 것 같다.”고 내다봤다. 천호선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구체적인 방침은 청와대 내부에서 논의가 진행되고 있는 중이고, 곧 가닥이 잡힐 것”이라면서 “인수위 요청에는 최대한 협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박찬구 김지훈기자 kjh@seoul.co.kr
  • 인수위 정책제안센터 가동

    ‘아이디어 있으면 주저말고 통(通)하세요.’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국민성공정책제안센터(센터장 이상목)가 1일부터 일반 국민들로부터 정책 제안과 민원을 접수하기 시작했다. 국정운영에 국민의 소리를 적극 반영한다는 취지다. 서울 종로구 삼청동길 116에 위치한 인수위로 직접 찾아오거나 우편, 인터넷(www.17insu.or.kr), 팩스(02-724-9599) 접수가 가능하다. 이동관 인수위 대변인은 “16대 대통령 인수위 때 국민참여센터는 각료 인선 추천까지 받았으나, 이번 국민성공정책제안센터는 그런 포퓰리즘적인 것은 지양키로 했다.”면서 “단, 무고(誣告)를 방지하기 위해 실명 접수를 원칙으로 한다.”고 밝혔다.김상연기자 carlos@seoul.co.kr
  • ‘설익은 정책’ 발언 잦은 인수위

    ‘설익은 정책’ 발언 잦은 인수위

    “되도록 이른 시일 내에….”“가급적 취임 전에….” 출범 엿새째를 맞은 대통령직 인수위 주변에서 자주 들리는 어구다.‘실용’과 ‘실천’을 강조하는 이명박 대통령 당선인의 의지가 반영된 듯 인수위는 현안 처리를 서둘렀다. 이른 시일 내에 새 정부 조직개편과 조각을 마무리 짓겠다고 했고, 취임 전에 휴대전화비 등을 인하키로 했다. ●정두언 의원 “정해진 게 없다” 제동 이 당선인의 측근 정두언 의원은 1일 제동을 거는 듯한 발언을 했다. 그는 “아직 정해진 게 없다. 부처 업무보고를 받는 2일부터 본격적으로 인수위 업무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조직개편과 관련해 인수위 관계자의 입을 빌린 추측이 무성하고, 휴대전화비 인하에 대해 업계가 시큰둥한 반응을 보이자 나온 반응이다. 휴일에도 전원 출근하는 인수위의 의욕이 새 정부 출범을 앞둔 사회 전반에 활기와 기대감을 불어넣는 한편, 인수위가 단기적인 목표에 얽매여 조급증을 보이다가 좌초할 수도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개인적인 의견이 정제되지 않은 채 기정사실화되거나 공표되는 일이 반복되면서 이런 우려가 커졌다. 국가경쟁력강화특위 사공일 위원장의 경제부처 기획·조정권 강화 발언을 이동관 인수위 대변인이 이틀 뒤인 1일 “확정되지 않은 정책”이라고 밝힌 것이 대표적 사례다. 이 대변인은 “북측 인사가 2월 취임식에 와야 한다.”고 한 인수위 외교통일안보 분과 남성욱 자문위원 발언도 남 위원의 사견이라고 분명히 했다. 인수위 관계자 한 명은 “인수위 인선이 한창일 때에는 자신의 의견을 돋보이게 하려고, 실현 가능성이 높은 것처럼 포장하는 사람들도 있는 것으로 안다.”면서 “새 정부 출범을 앞두고 그분들이 초반에 의욕이 좀 과했던 것 아니겠느냐.”고 평가했다. 선거 기간 정책대결이 아닌 네거티브 공세가 극심했던 것도 인수위가 초반 설익은 발표를 했다가 자꾸 번복하는 원인인 것으로 평가된다. 반면 이번 인수위는 선거 과정에서 했어야 할 이슈 선정작업에서부터 손을 대야 할 처지다. 공약에 대한 인수위 내부의 공감대 형성부터 시작해야 한다. 대선 과정에서 논쟁이 붙어 이슈화에 성공한 대운하 공약의 경우 토론회를 여는 쪽으로 비교적 쉽게 실타래를 풀 방향을 잡은 것과 대비된다. ●국가에 대한 철학 바탕된 업무 기대 이날 한나라당 단배식에서 “인수위 기간에서부터 짧은 몇 달 사이에 우리가 국민에게 가능성을 보여줘야 한다.”며 서두르는 기색을 보인 이 당선인은 같은 자리에서 4월 총선승리를 강조했다. 인수위가 여러 정책에 대해 서두르는 이유 중에 총선도 큰 영향력을 미침을 시사하는 대목이다. 이 당선인은 하지만 곧이어 열린 인수위 시무식에서 “나라를 위해 인수위가 만드는 문서에 혼을 담아 달라.”며 기본적인 주문을 했다. 초반 조급증으로 ‘아마추어리즘’을 노출하기보다는 국가에 대한 철학이 바탕이 된 인수위 업무를 기대한다는 뜻으로 읽힌다. 홍희경기자 saloo@seoul.co.kr
  • “인수위 직급·성별·부처별 안배는 없다”

    대통령직 인수위원회가 31일 공개한 부처 파견 전문위원을 살펴보면, 직급·성별·부처별 안배 등 ‘구색 맞추기’를 탈피한 게 가장 큰 특징으로 꼽힌다.●여성 전문위원 `제로´… 구색 탈피 이경숙 위원장을 빼고는 인수위원과 정부부처 파견 전문위원 가운데 여성은 한 명도 없다. 이는 최근 여성공무원 비율이 증가하고 있지만, 핵심 고위직은 여전히 남성 위주로 짜여진 ‘공직사회 현주소’를 반영하고 있다.중앙행정기관 여성공무원 비율은 22.8%이지만 전문위원 물망에 오를 수 있는 고위공무원단 소속 여성은 전체 1297명 중 2.7%인 35명이 고작인 현실이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파견공무원 직급 상향조정 파견공무원들의 직급이 전반적으로 상향 조정된 점도 눈에 띈다. 신참 국장급 공무원이 상당수를 차지했던 참여정부 인수위와 달리 조원동 재정경제부 차관보, 성용락 감사원 홍보관리실장, 서종대 건설교통부 주거복지본부장, 황준기 행정자치부 지방재정본부장, 박현출 농림부 농정국장 등 각 부처 주요 인사들이 대거 차출됐다.10년만의 정권교체인 만큼 업무에 정통한 핵심 관료들을 불러 빠른 시일 안에 정책의 기틀을 잡겠다는 의도로 해석된다.●경제부처·서울시 `약진´, 공정위는 `배제´ 35명의 파견 전문위원 중 건교부에서 3명, 재경부·산자부·기획예산처에서 2명씩 배출했다. 경제 살리기와 경인운하 건설 등 핵심 공약과 무관하지 않다는 분석이다. 반면 기업 활동에 대한 규제가 주요 업무인 공정거래위원회는 경제부처 중 유일하게 전문위원을 배출하지 못했다. 부처 통폐합 대상으로 거론되는 과학기술부·여성가족부·국정홍보처·법제처 등도 제외됐다. 행자부의 정부조직개편 주무 관계자도 부름을 받지 못했다. 정부조직 개편 과정에서 공무원들의 입김이나 집단이기주의를 차단하려는 포석으로 보인다.●청·위원회 `전멸´… 조직개편 신호탄? 청·위원회 기관도 전문위원 인선과정에서 대부분 소외됐다.18개 청과 9개 행정위원회 중 전문위원을 배출한 기관은 금융감독위원회·검찰청·경찰청·국세청 등 4곳에 불과하다. 나머지 기관에서 일부 실무위원을 파견했으나 역할이 제한적일 수밖에 없다. 때문에 조직 개편의 ‘신호탄’이 아니냐는 해석이 나온다.장세훈기자 shjang@seoul.co.kr
  • 이재오,대운하TF 상임고문에

    이재오,대운하TF 상임고문에

    대통령직 인수위원회는 30일 실무를 맡을 중앙 부처 파견 전문위원 인사를 발표, 인수위 구성을 사실상 마무리지었다. 인수위 구성은 인수위원, 전문위원, 실무위원 등 모두 184명이다. 지난 16대 인수위 233명에 비해 20%가 줄어든 규모다. 이동관 인수위 대변인은 “부처 파견 전문위원은 3배수 추천 명단을 받아 전문성과 창조지향·미래지향적 사고, 개혁성 등 3가지 원칙을 기준으로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분과별 부처 파견 전문위원은 총 34명이다. 특이한 점은 국무조정실 간부들이 대거 포함된 점이다. 기획조정분과 신정수 총괄심의관, 정무분과 심오택 정책홍보심의관, 정부혁신·규제개혁분과 이호영 규제개혁기획관, 한반도대운하TF 이재붕 농수산심의관 등 4명이 발탁됐다.34명의 전문위원 중 10%를 넘는다 인수위의 슬림화 기조 아래 대부분의 부처 출신이 1∼2명 포함된 것을 감안하면 매우 이례적이다. 더구나 국조실은 전문위원 후보로 2명만 추천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참여정부 출범 당시엔 이병진 일반행정심의관(현재 기획차장) 1명만 인수위 전문위원으로 참여했었다. 신정수 심의관은 “조직개편이나 업무 조정작업에서 부처들간 이해관계에서 한 발짝 떨어져 있는데다, 관련 업무에 대한 전문성을 높이 사 국조실 멤버들을 많이 포함시킨 것 같다.”고 분석했다. 전문위원들은 평균 49.7세로 대부분 부처 국장급이다. 영남 출신이 15명으로 가장 많았고, 서울·경기 출신은 8명이다. 호남과 충청 출신은 각각 5명이고, 강원 출신은 2명 등 지역안배도 고려했다. 대학별로는 서울대 출신이 16명으로 절반에 가까웠다. 연세대 출신이 3명, 고려대와 성균관대 출신이 각각 2명씩 뒤를 이었다. 경찰대 등 11개 대학 출신 공무원이 각각 1명씩 인수위에 합류했다. 이 중 눈길을 끄는 인물은 법무·행정 분과의 전문위원으로 임명된 정병두 대검 범죄기획관이다. 정 기획관은 서울중앙지검 형사 1부장으로 있던 지난해 이 당선자의 이른바 ‘황제테니스’사건의 주임검사로 이 당선자에 대해 무혐의 처분을 내렸다. 정무분과 전문위원으로 파견된 김모 국정원 경기지부장은 한나라당 경선에서 박근혜 전 대표 관련 ‘최태민 보고서’유포자로 지목되기도 한 인물이다. 외교·통일·안보 분과에 파견된 이용준 전 북핵외교기획단장과 엄종식 통일부 정책기획관이다. 두 사람은 대표적인 북핵통으로 이 당선자측과 인수위원 중 북핵 전문가가 없어 부처 파견을 통해 보강한 인사들이다. 전문위원은 아니지만 이 당선자의 최측근인 이재오 의원이 국가경쟁력특위 산하 한반도 대운하 TF 상임고문으로 임명된 것도 주목된다. 이 대변인은 “정치적 해석을 할 필요는 없다. 이 의원은 자전거로 경부운하 탐방에 나설 정도로 운하에 관심이 많고 적극적이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당 파견 전문위원과 실무 행정관, 당선자 비서실 실무진은 이날 인선이 끝났지만 발표되지는 않았다. 임창용 김지훈 한상우기자 kjh@seoul.co.kr
  • [사설] 줄대기 인사 일벌백계 본때 보여라

    새정부 출범작업이 본격화하면서 공직자들의 인사 줄대기 양상이 지나치다. 정권교체기마다 되풀이되는 현상이긴 하지만 이번에는 더하다고 한다.10년만에 정권이 교체된 데다 곧 대대적인 정부조직 개편이 예고되어 있다. 자신의 조직을 사수하려는 로비와 함께 새정부 자리를 겨냥한 줄대기, 개인생존형 줄대기가 치열하게 이뤄지고 있다. 이한구 한나라당 정책위의장이 누군가에게 받아서 읽어보다가 언론 카메라에 잡힌 메모는 처절한 줄대기 경쟁을 대변한다. 자신을 천거하는 것을 넘어 남을 깎아내리는 네거티브전까지 벌어지고 있다. 메모에는 대통령직인수위에 들어가려는 모 인사는 정치관료이므로 발탁해선 안 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어제 발표된 인수위 실무진 구성을 앞두고 줄대기 양상이 너무 심각하자 이명박 대통령당선자도 경고를 발했다. 이 당선자는 “공직자들이 인수위에 오는 것이 앞으로 부서내 처신에 도움된다고 생각하면 위험한 발상”이라고 강조했다. 5년전 노무현 대통령도 비슷한 언급을 했지만 실천하지 못했다. 노 대통령은 취임 초기 “인사청탁을 하면 패가망신 당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치열한 로비를 통해 인수위에 들어간 인사 대부분이 참여정부 5년 동안 승승장구했다. 말만으로는 학연·혈연·지연을 총동원한 인사 줄대기를 막기 힘들다는 사실을 과거 사례가 보여준다. 앞으로 새내각 구성과 청와대 참모진 인선을 해야 한다. 정부조직이 개편되면 상·하위직 할 것 없이 전체 공직사회가 인사 태풍에 휩싸일 것이다. 공기업 역시 술렁거리긴 마찬가지다. 게다가 4월 총선 공천을 놓고도 벌써 힘겨루기와 로비전이 대단하다. 줄대기와 청탁을 일벌백계하는 모습을 당장 보여주지 않으면 새정부의 미래는 없다.
  • 삼성 특검 수사팀 인선 이번주 매듭

    삼성 비자금 조성 의혹 등을 수사할 삼성 특검이 이번 주 중 수사팀 인선을 마무리 짓고 본격적인 수사에 착수할 예정이다. 조준웅 특별검사는 특검보 후보 6명의 인선을 마무리 지었으며 금명간 노무현 대통령에게 추천할 계획인 것으로 30일 알려졌다. 노 대통령은 6명의 특검보 후보 가운데 3명을 특검보로 임명한다. 특검보 후보는 신태영(52·사시 19회), 조대환(51·사시 23회), 오욱환(47·사시 24회), 이삼(49·사시 23회), 송민호(51·사시 23회), 공성국(49·사시 23회) 변호사 등인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 특검법에 따르면 특검보는 변호사 업무 7년 이상 경력자 가운데 선정되는데,3명 중 한 명은 판·검사를 역임한 적이 없는 변호사 출신 중에서 뽑는다. 신태영 변호사는 대검찰청 범죄정보기획관과 서울고검 송무부장검사 등을 거쳤으며 2001년 서울지검 1차장 시절 당시 ‘수지 김 사건’ 재수사를 지휘했다. 조대환 변호사는 대구지검 특수부장검사, 제주지검 차장검사 등을 역임했고, 브로커 윤상림씨 구속을 지휘했다. 오욱환 변호사는 88년 변호사 개업 뒤 대한변협 공보이사를 지냈다.이삼 변호사는 서울고검 재직 당시 예금보험공사 부실채무기업조사단장으로 파견근무하기도 했다. 송민호 변호사는 수원지검 안산지청 차장검사를 지냈으며, 공성국 변호사는 창원지검 특별수사부장검사, 수원지검 1차장검사 등을 거친 뒤 현재 법무법인 화우에 근무 중이다.홍성규 유지혜기자 wisepen@seoul.co.kr
  • [서울광장] ‘이명박 인사’ 희망과 걱정/이목희 논설위원

    [서울광장] ‘이명박 인사’ 희망과 걱정/이목희 논설위원

    1987년 대선 후 노태우 당선자는 이명박 당선자와 마찬가지로 삼청동 금융연수원에 인수위 사무실을 차렸다. 당시 취재기자로 저녁 늦게 인수위에 들렀다. 인수위원들은 자리를 비웠고, 이춘구 위원장 사무실 문이 잠겨 있지 않았다. 일단 들어갔다. 책상 서랍을 열어보니 두꺼운 파일이 있었다. 장관 후보자 명단철이었다. 분야별로 인적 사항과 장단점이 촘촘히 적혀 있었다. 가져갈까 망설이다가, 그대로 사무실을 나왔다. 왠지 국가기밀을 훔치는 것 같다는 경계심이 발동했다.20년전 얘기를 꺼낸 것은 그때 받은 충격 때문이다. 박정희, 전두환, 노태우 정부로 이어지는 군사정권 시절 고위직 인사를 아무렇게 했다고 생각하면 오산이다. 인사 후보철에는 엄청난 숫자의 각계 인재들이 망라되어 있었다. 정통성이 약한 군사정권이었기에 인재 욕심은 더했다. 군사정권이 장기간 지속하고, 일부 국가발전을 이룬 배경이었다. 그들은 각 분야에서 대표성이 있고, 존경받는 이를 ‘얼굴마담’으로 영입했다. 한편으론 군출신에게 부족한 국정능력을 갖춘 실무형 인재들을 백방으로 찾았다. 훌륭한 인물이 권위주의 정권의 요구에 응했다가 이미지를 떨어뜨린 사례가 허다했다. 이번에 대통령직 인수위원장으로 발탁된 이경숙 숙대 총장도 그런 피해자 중 한명일 수 있다. 그는 1980년 신군부가 만든 국보위 입법의원을 지냈다. 군사정권에서도 탐냈고, 대학총장을 4번이나 직선으로 연임했고…. 한나라당은 이 총장의 CEO형 자질을 이 당선자가 높이 샀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이 총장은 인수위 업무가 마감되면 대학으로 돌아가겠다고 공언했다. 두달동안 얼마나 국정을 파악해서 CEO형 자질을 발휘하겠는가. 이 총장을 제대로 활용하려면 내각 등 오래 일할 자리를 맡겨야 했다.‘깜짝 인사’로 잠깐 쓸 의도였다면 흠이 없는 인물을 고르는 편이 나았다. 이 당선자는 출신과 이념을 따지지 않고 일 잘하는 사람을 골라 쓰겠다고 했다. 옳은 방향이라고 공감하면서 ‘이명박 인사’에 희망을 걸고 있다. 실용주의 인사가 성공하기 위해선 코드 인사로 얼룩진 참여정부를 반면교사로 삼는 것은 물론, 권위주의 정권 때보다 훨씬 정교하고 공들여 제제다사(濟濟多士)를 모아야 한다. 그런 점에서 위원장을 포함, 인수위원 선정을 놓고 뒷말이 나오는 것은 유감이다. 인수위원 대부분이 서울 강남에 산다든지, 경기도 등 특정지역 출신이 빠졌다든지…. 이 당선자가 대선에서 압승한 분위기가 아직은 계속되고 있다. 그러나 인사가 미세한 부분까지 매끄럽지 못하면 곧 언론·국민들과의 허니문은 깨진다. 앞으로 내각, 청와대, 공기업 인선이 줄줄이 기다린다.4월 총선 공천도 새정부 면모의 시금석이다. 좋은 이미지와 국정능력을 함께 갖춘 인재는 흔하지 않다. 그렇다면 총리를 비롯해 중요 직책을 분류해 인선준비를 하는 방법도 괜찮을 것이다. 국민통합을 위해 이미지가 중시되는 자리와, 실무능력을 우선하는 자리를 나눠보라는 취지다. 무엇보다 당선자 주변에 빈 공간이 있어야 다양한 인재를 포용하는 인사가 가능하다. 측근들의 희생이 필요한 셈이다. 대선에서 도운 이들이 새정부에서도 역할을 이어가야겠지만 과욕은 버려야 한다. 최측근 유우익 교수가 대학으로 돌아갈 뜻을 밝힌 것은 그래서 돋보인다. 당선자의 친형 이상득 국회 부의장의 솔선수범도 기대해 본다. 이목희 논설위원 mhlee@seoul.co.kr
  • 인수위 “공약실천 부처별 로드맵 내라”

    인수위 “공약실천 부처별 로드맵 내라”

    대통령직인수위원회는 내년 2월 출범하는 ‘이명박 정부’의 차질 없는 정책 추진을 위해 각 정부 부처에 7개 항목으로 구성된 보고서 작성지침을 28일 전달했다. 인수위는 이를 토대로 내년 초부터 부처별 업무보고를 받을 예정이다. 인수위는 전날 임기말 참여정부가 고위직 공무원과 공기업 인사를 인수위측과 협의 처리해 달라는 공문을 청와대 정영애 인사수석 앞으로 보냈다. 인수위는 각 부처에 전달한 보고서 작성 지침에서 단순한 부처별 업무현황을 나열하지 말고 이명박 당선자의 공약을 구현하기 위한 향후 5년간 연도별 실천 로드맵, 창의적 혁신을 통한 예산 10% 절감 방안, 산하기관 합리화 방안 등을 보고서에 반드시 포함시킬 것을 요청했다. 인수위는 또 부처별로 타당성이 떨어지는 현안을 솎아내기 위해 지난 5년 동안 참여정부가 추진한 정책을 각 부처가 평가하고, 부처별 당면현안을 5건 범위 내에서 보고토록 했다. 김형오 인수위 부위원장은 이날 “어제 각 부처에 보고서 작성지침 공문을 보냈다.”면서 “자기 부처 자랑만 하는 업무보고가 돼선 안 된다.”고 말했다. 강승규 인수위 부대변인은 “불필요하거나 타당성이 떨어지는 부분, 낭비성 예산을 절감해 새로운 사업을 하자는 취지에서 내려보낸 지침”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노무현 대통령은 지난 16일 임기가 만료된 김경섭 감사위원 후임에 김용민 청와대 경제보좌관을, 내년 1월14일 임기가 만료되는 전용태 중앙선관위원 후임에 강보현(58) 법무법인 화우 대표변호사를 이날 내정했다. 천호선 청와대 대변인은 “감사위원은 이미 인선절차가 진행되고 있었고, 대통령 몫인 선관위원은 국회 인사청문이 필요해 늦출 수 없었다.”면서 “내년 초 임기가 만료되는 경찰청장과 국가청렴위 상임위원 등의 인사는 인수위측과 협의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홍희경 김지훈기자 saloo@seoul.co.kr
  • 인수위 “참여정부 고위직 인사 자제해야”

    대통령직인수위원회는 새 정부 출범을 앞두고 고위직 공무원과 공기업 간부 인사를 가급적 자제해줄 것을 현정부에 요청할 방침인 것으로 27일 알려졌다. 인수위는 또 인사가 불가피한 경우에도 사전에 이명박 당선자측과 협의를 해줄 것을 바란다는 의향을 비공식적으로 현 정부에 전달할 것으로 전해졌다. 김형오 인수위 부위원장은 “현 정부 임기가 두 달 남짓 남은 만큼 임기제 공무원에 대해서는 차기정부와 의논했으면 좋겠다는 바람”이라며 “일부 부처에서 공무원 증원이 계속되고 있는 데 대해서는 우려를 표명한다.”고 말했다. 인수위와 중앙인사위원회에 따르면 대통령이 임명하는 고위 공직자 가운데 이택순 경찰청장이 내년 2월9일, 성해용 국가청렴위원회 상임위원이 내년 1월24일 각각 임기를 마친다. 차관급인 김경섭 감사원 감사위원이 지난 17일 임기를 마치고 퇴임했으나 인선이 중단된 상태이며, 역시 차관급인 진실과 화해를 위한 과거사정리위원회 상임위원 2명과 국가인권위원회 상임위원 1명도 최근 임기가 종료돼 공석으로 남아 있다. 공기업 가운데는 한국자산관리공사 김우석 사장의 임기가 오는 31일 끝나며, 예금보험공사 최장봉 사장의 임기는 내달 5일 종료된다. 최근 법원조직법 개정으로 1명 늘어나게 된 대법관(법원행정처장직)도 인사를 앞두고 있다. 이동관 인수위 대변인은 “(고위공무원 인사 자제는)법으로 규정해서 따지기 이전에 정치적 양해나 금도의 문제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김지훈기자 kjh@seoul.co.kr
  • 인수위 속도전

    이명박 대통령 당선자는 26일 인수위원회 인사를 확정하고 본격적인 ‘속도전’에 돌입했다. 이 당선자는 이날 오후 종로구 통의동 금융감독원 연수원 집무실에서 이경숙 인수위원장을 만나 효율적이고 빠른 업무 추진을 주문했다. 그는 짧은 인사말이 끝나자마자 “지체할 게 없다. 내일 전문위원까지 (임명)되면 인수위 업무에 들어가 달라.”고 말했다. 이 당선자는 이어 “나는 내일부터 기업인들을 만나 투자 좀 많이 하라고 할 것”이라면서 “중요한 일은 (이 위원장이)가급적 한달 이내에 마무리짓도록 해 달라.”고 부탁했다. 이에 이 위원장은 “부드러운 힘으로 세상을 바꿔 나가겠다.”면서 “인수위 보고자료나 개인 의견이 미리 발표돼 혼선이 생기지 않도록 각별히 유의시키겠다.”고 다짐했다. 조용하지만 빠르게 업무를 진행하겠다는 뜻이다. 이 당선자는 인선과정에서 장고를 거듭한 것과 달리 이날은 특유의 추진력을 발휘했다.27일로 예정됐던 인수위 출범식은 하루 앞당겨졌고 인수위 위원들에게 임명장을 수여한 뒤 1차 전체 회의도 곧바로 열었다. ●이 위원장 철저한 ‘입단속´ 강조 이 위원장이 주재한 비공개 회의에서는 철저한 ‘입단속’이 다시 한번 강조됐다. 이 위원장은 “모든 인수위 관련 내용은 대변인을 통해서만 발표할 것”을 주문했다. 한편 이날 발표된 인수위원은 당내외 잡음을 최소화하기 위한 고심의 결과라는 해석이다. 당초 기획조정분과 간사에는 이 당선자의 최측근 전략통인 박형준 의원이 유력했으나 막판 맹형규 의원으로 바뀌었다. 7개 분과를 총괄·조정하는 업무를 박 의원에게 맡길 경우 발생할 당내 반발을 미연에 방지하고 3선의 맹 의원으로 위상과 비중을 맞추려는 포석이다. 대신 박 의원은 기획조정분과 정무위원으로 활약하게 된다. 한상우기자 cacao@seoul.co.kr
  • 통일부 존폐설로 뒤숭숭

    통일부 존폐설로 뒤숭숭

    대통령직 인수위의 출범에 통일부가 초긴장하는 분위기다. 대선을 전후해 항간에 떠돌던 부처 존폐설이 조기에 현실화될 수도 있다는 우려에서다. 김형오 대통령직인수위 부위원장이 26일 새 정부 출범 전에 정부조직개편을 마치고 개각에 들어간다는 ‘선(先)개편 후(後)조각’ 방침을 밝히면서 더욱 그렇다. ●“퍼주기 지원 핵심부처” 비판 직면 현재 통일부는 ‘퍼주기식’ 대북정책의 책임 부처라는 일각의 비판에 직면하면서 ‘기자실 대못질’의 주역 국정홍보처와 함께 통폐합 대상부처 0순위에 올라 있다. 통일부의 경우 총리실 산하의 남북교류협력처 등으로 개편되거나 외교부의 한 조직으로 통합되는 식으로 위상과 규모에서 대폭 손질될 것이라는 안들이 구체적으로 거론되는 상황이다. 대북정책에 있어서 북핵 폐기를 최우선시하며 실용주의를 표방하고 있는 차기 정부는 어떤 형태로든 과거 10년 간의 대북정책과 다른 길을 갈 것이 분명하다. 그동안 남북정상회담 등이 정치적으로 추진되면서 남북경협 등에 있어서 ‘묻지마 투자’가 이뤄졌다는 것이 이 당선자를 비롯한 주변 인사들의 인식이어서 통일부의 입지는 이래저래 축소될 수밖에 없는 현실이다. ●李당선자측 “경협사업 전면 재검토” 통일부 직원들은 특히 최근 이 당선자의 대북정책을 맡고 있는 핵심인사로부터 “북핵 해결 전까지 대북 지원적 성격의 경협사업들을 전면 재검토하고 있다.”는 발언이 나오자 이같은 당선자측의 대북정책 인식이 조직개편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에 더욱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이재정 통일부장관은 이를 염두에 둔 듯 26일 서울 세종호텔에서 열린 통일 서포터스 초청 강연에서 “한반도 평화는 정치적인 것이 아니고 정당 입장에 따른 것도 아니며 정부가 마음대로 할 것도 아니다.”며 남북교류협력기금을 계속 늘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참여정부 임기 종료를 3개월여 앞둔 지난 달 남북관계발전 5개년 기본계획 발표를 강행한 데 대해서도 “이 계획에 따라 한반도에 새 역사가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통일부 내에서는 또 통일부가 향후 조직개편에서 살아 남을 경우 차기 통일부장관 인선에도 안테나를 세우고 있다. 대북정책 등에 있어 보수적인 입장을 보인 남주홍 경기대 교수, 남성욱 고려대 교수, 김태효 성균관대 교수 등이 물망에 오르자 내심 정책과 인사에 밀어닥칠 격랑을 걱정하는 분위기가 역력하다. 최광숙기자 bori@seoul.co.kr
  • 李당선자 “중요한 일 새달 마무리”

    李당선자 “중요한 일 새달 마무리”

    대통령직 인수위원회가 26일 ‘선(先) 정부조직 개편-후(後) 각료 임명’ 방침을 밝히는 등 새 정부의 국정운영 방침이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 이명박 당선자는 이날 22명의 인수위원 인사를 마무리한 뒤 서울 삼청동 금융연수원에서 예정보다 하루 앞당겨 인수위 현판식을 갖고 인수위를 출범시켰다. 이 당선자는 인수위 특위 위원장 및 7개 분과위 간사단에 임명장을 준 뒤 첫 회의를 주재한 데 이어 이번 주 중으로 경제인들과 면담하는 계획을 잡는 등 정권 인수 작업을 본격화했다. 김형오 인수위 부위원장은 “정부조직 개편을 최우선 순위로 추진하겠다.”면서 “새 정부 출범 전에 관련 법 개정을 마무리지은 뒤 각료 인선을 하는 게 순리”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 이 당선자는 이날 이경숙 인수위 위원장을 만난 자리에서 “일의 중요도와 우선순위를 정해 중요한 일은 가급적 한 달 내에 마무리짓도록 해달라.”고 당부, 내년 1월 안에 중요한 정부조직 개편 작업이 매듭지어질지 주목된다. 김 부위원장은 “당선자가 이번주 중 기업인들과 대화하는 자리를 갖는 것을 시작으로 투자 활성화를 위한 행보에 적극 나설 예정”이라며 “경제 살리기와 국민통합 비전을 실용정신에 입각해 구체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당선자는 인수위 분과위별 간사로 ▲맹형규 의원(기획·조정) ▲진수희 의원(정무) ▲박진 의원(외교·통일·안보) ▲정동기 전 법무차관(법무·행정) ▲강만수 전 재경원 차관(경제1) ▲최경환 의원(경제2) ▲이주호 의원(사회·교육·문화) 등을 기용했다. 분과위별 위원으로는 ▲박형준 의원, 곽승준 고려대 교수(기획·조정) ▲남주홍 경기대 교수(정무) ▲현인택 고려대 교수, 홍두승 서울대 교수(외교·안보·통일) ▲이달곤 서울대 교수(법무·행정) ▲백용호 이대 교수, 이창용 서울대 교수(경제1) ▲홍문표 의원, 최재덕 전 건교차관(경제2) ▲김대식 동서대 교수, 이봉화 서울시 여성가족 정책관(사회·교육·문화) 등을 각각 임명했다. 인수위 행정실장에는 백성운 전 경기부지사를, 국민성공정책제안센터장은 비정부기구(NGO) 활동가인 이상목씨를 인선했다. 인수위원장 직속의 국가경쟁력강화특위 공동위원장에 사공일 전 재무장관과 데이비드 엘든 두바이 국제금융감독센터 회장이, 공동부위원장에는 인수위 부위원장을 맡은 김형오 의원과 윤진식 전 산자부 장관이 각각 임명됐다. 특위 산하 6개 태스크포스(TF) 팀장에는 ▲박재완 의원(정부혁신 및 규제개혁) ▲윤진식 전 장관(투자유치) ▲허증수 경북대 교수(기후변화 및 에너지 대책) ▲장석효 전 서울시 행정부시장(한반도 대운하) ▲강현욱 전 전북지사(새만금) ▲민동필 서울대 교수(과학비즈니스벨트) 등이 각각 발탁됐다. 이 당선자의 측근 정두언 의원은 비서실 보좌역을 맡을 것으로 알려졌다. 인수위는 인수위원 외에 전문위원 70명, 행정관 76명, 사무직원 14명 등 전체 182명 안팎으로 구성될 계획이다. 이는 노무현 대통령 당선자 인수위보다 60명가량 줄어든 규모다. 김상연기자 carlos@seoul.co.kr
  • 엘든은 경제의 히딩크?

    엘든은 경제의 히딩크?

    26일 ‘이명박 인수위’에 벽안(碧眼)의 외국인이 포함됐다. 데이비드 엘든 두바이 국제금융감독센터 회장으로, 대통령직 인수위의 국가경쟁력강화특위 공동위원장을 맡은 것이다. 지난 1987년 이후 다섯차례 이뤄진 인수위 인선에서 처음으로 외국인으로 기용된 기록을 남기게 됐다.16대 인수위 때 제프리 존스 전 주한 미국상공회의소 회장의 인수위 합류설이 돌았지만, 실현되지 않았다. 다만 당시 인수위는 그가 주장한 ‘동북아 금융허브국가 전략’을 받아들여, 참여정부 5년 동안 추진했다. 이 당선자는 올해 초 두바이를 방문한 길에 엘든 회장을 만나고, 아랍에미리트에서도 외국인인 그가 국적의 제약을 받지 않고 두바이 투자유치를 위해 뛰는 모습에 강한 인상을 받았다고 한다. 그 때 받은 감명이 이번 인수위 인선까지 이어진 셈이다. 엘든 신임 위원장은 이 당선자와 10년이 넘게 친분을 이어오면서 공·사석을 가리지 않고 이 당선자의 신념과 정책을 응원했다. 앞서 대선전에서는 선대위의 경제살리기 특위 자문위원으로도 참여했다. 이 당선자도 후보 시절 “엘든 회장이 새만금 개발에 국제투자 유치를 주선하겠다고 했다.”고 자신하는 등 엘든 회장에 대한 신뢰를 감추지 않았다. 한반도 대운하 경제성 논란이 일었을 때에는 엘든 회장이 사업의 타당성 등에 대해 긍정적인 방향으로 조언하기도 했다는 후문이다. 영국 스코틀랜드 출신인 그는 2005년까지 37년 동안 중동·아시아 지역 HSBC에서 일해 최고경영자에까지 올랐다.2002년부터 4년 동안 서울국제경제자문단(SIBAC) 회장을 역임했다. 서울을 동북아중심 비즈니스 도시로 키워 나가기 위해 2001년 고건 시장 시절 설립한 SIBAC를 활성화시킨 장본인이 이 당선자이다. 외국인 투자인센티브 확대와 용산 외국인학교 건립, 상암 DMC 마케팅과 투자유치 등이 SIBAC의 제언에 따라 반영된 시정들이다. 두바이나 홍콩 사례에서 배워 관광객을 유치하고 국내 도시를 국제화시켜야 한다는 개척정신이나, 이를 위한 방법으로 서울이나 새만금 등에 ‘랜드마크’를 건립하자고 주장하는 게 이 당선자와 엘든 회장의 닮은 점이다. 엘든 회장은 이 당선자와 함께 앞으로 5년 동안의 경제살리기와 해외투자 유치 방법에 대해 교감을 나눌 것으로 관측된다. 그가 5년 뒤 ‘한국 경제의 히딩크’로 평가받게 될지 주목된다. 홍희경기자 saloo@seoul.co.kr
  • 인수위원장 이경숙총장

    인수위원장 이경숙총장

    이명박 대통령 당선자는 25일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위원장에 이경숙 숙명여대 총장을 임명했다. 이 위원장은 1987년 이후 다섯 차례 인선이 이뤄진 인수위원장 가운데 처음으로 여성 위원장 사례가 됐다. 이 당선자는 또 인수위 부위원장에 4선 중진인 한나라당 김형오 의원을 기용했다. 당선자 비서실장에는 선대위 후보 비서실장으로 일한 임태희 의원을, 당선자 대변인에는 주호영 의원을 임명했다. 인수위 대변인에는 이동관 전 선대위 공보특보가 발탁됐다. 이 당선자는 인수위를 ▲기획조정 ▲정무 ▲외교·통일·안보 ▲행정 ▲경제1 ▲경제2 ▲사회·교육·문화 등 7개 분과위원회와 국가경쟁력강화특위 등 총 8개 분야로 구성했다. 인수위원장 직할로 운영되는 국가경쟁력강화특위 산하에는 ▲정부혁신 및 규제개혁 ▲투자유치 ▲기후변화 및 에너지대책 ▲한반도대운하 ▲새만금 ▲과학비즈니스 등 6개 태스크포스(TF)를 두기로 했다. 이 당선자는 또 인수위 내부에 여론 수렴기구인 국민성공정책제안센터를 설치했다. 각 분과위는 16대 대통령직 인수위처럼 위원장 없이 간사 체제로 운영될 것으로 알려졌으며, 각 간사는 26일 임명된다. 분과위별 간사로는 박형준(기획조정), 진수희(정무), 이주호(사회·교육·문화) 의원, 강만수(경제1) 전 재경원 차관, 최경환(경제2) 의원 등 현역 정치인과 전직 관료의 이름이 거명된다. 또 외교·통일·안보 분과위 간사로는 현인택 고려대 교수, 사법·행정 분과위 간사로는 김상희 전 법무차관 등의 기용이 검토되고 있다. 총괄간사로는 맹형규 의원이 내정됐다. 국제경쟁력강화특위 위원장에는 사공일 전 재무부 장관이 사실상 내정되고, 특위 산하 한반도대운하팀장은 경선 때부터 대운하 문제를 연구해 온 박승환 의원이 맡을 것으로 알려졌다. ●투자유치팀장 홍콩 금융감독국 부총재 거론 투자유치팀장에는 윌리엄 라이벡 홍콩 금융감독국 부총재가 영입될 것이라는 얘기도 나온다. 주 당선자 대변인은 인수위원장 인선 배경에 대해 “이경숙 총장은 직선으로 네 차례 대학 총장을 역임한 분으로 탁월한 경영능력이 입증된 점과 여성으로서 화합 속 변화를 이끌 적임자라는 점 등을 감안했다.”고 말했다. 김상연기자 carlos@seoul.co.kr
  • [실용정부 인수위 발표] 경영능력에 ‘삼고초려’

    [실용정부 인수위 발표] 경영능력에 ‘삼고초려’

    이명박(MB) 대통령 당선자는 25일 일부 측근들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이경숙 숙명여대 총장 카드’를 관철시켰다. 국보위 입법위원이란 과거 경력의 찜찜함을 뒤로하고 대통령직 인수위원장으로 과감히 기용했다. 상징성과 능력, 개인적 호감 등이 한데 어우러진 결과로 분석된다. 무엇보다 이같은 첫 인선은 향후 5년간의 인사가 ‘능력지상주의’를 근간으로 할 것임을 예고한다.‘작은 흠’은 ‘큰 능력’에 걸림돌이 되지 못한다는 ‘MB식 인사원칙’을 천명한 셈이다. 차기 정부가 실용정부로 명명되듯이 ‘실용인사’로 요약된다. 한편으론 이 당선자와 이 총장은 적지 않은 ‘닮은꼴’을 공유하고 있다. 이 당선자는 갖가지 의혹 공세로 ‘지독한 경선’,‘더 지독한 본선’을 거치면서 대권을 쟁취했다. 이 총장의 과감한 발탁은 당선자 스스로의 집권 당위성을 부각시키는 결과로 이어진다. 아울러 이 당선자가 추구하는 ‘탈여의도 정치’에 부합된다. 여성이라는 상징성도 크다. 한나라당의 보수적 이미지를 보완해 이 당선자의 개혁성을 부각시키는 효과를 곁들일 수 있다. 이 당선자는 지난주 당선 직후 소장파 의원들과 만난 자리에서 “인수위원장으로 여성은 어떠냐.”고 운을 떼는 등 처음부터 이 총장을 염두에 둔 것으로 알려졌다. 이 당선자의 이런 언급을 계기로 ‘이경숙 위원장 기용설’은 언론에 오르내리기 시작했다. 여론 검증 과정을 거쳐 인사를 단행한 셈이다. 고민은 오래하는 ‘햄릿형’이자, 결심을 하면 바로 밀어붙이는 ‘불도저형’임을 입증한 의미를 지닌다. 이 총장의 국보위 활동이 문제가 되기는 했지만 이 총장의 정치 경험도 이 당선자의 마음을 끌었다.11대 국회의원을 지내고 외교통일부 자문위원, 국회제도개선위원 등을 지낸 이 총장의 경력이 인수위원장으로서 긍정적 효과를 낼 수 있다고 판단한 것이다.‘경제마인드+정치감각’을 갖춘 배경이 인수위원장 임명 이유라는 해석이다. 이 당선자와 이 총장은 신앙적으로도 공통점을 갖고 있다. 이 당선자와 이 총장은 모두 소망교회 신도다. 이 당선자는 30여년 동안 소망교회에 다니며 현재 장로 직분을 맡고 있다. 이 총장은 소망교회 권사다. 이 당선자는 오래전부터 이 총장의 도움을 원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 측근은 “경선 후보 자문단과 지지교수들을 확보할 때부터 이 총장에게 도와줄 것을 부탁했다.”고 전했다. 경선 후 공동선대위원장직을 제안했지만 이 총장은 다시 한번 고사했다. 당시 이 총장은 “임기가 내년 8월까지 총장 임기가 있기 때문에 곤란하다.”며 명예로운 퇴진을 이유로 들었다. 이번 인수위원장 내정과 관련해서도 그는 “총장 임기를 마치고 싶다.”며 확답을 주지 않아 이 당선자 측이 끝까지 설득했다는 후문이다. 결국 이 당선자는 세 번의 ‘구애’ 끝에 이 총장을 인수위원장으로 영입할 수 있었다는 얘기다. 주호영 대변인은 “이경숙 총장은 직선으로 4번 대학총장을 역임한 분이고, 화합속 변화를 이끌 적임자라는 점, 직선 총장으로서 탁월한 경영능력, 여성이라는 점 등이 임명 배경”이라고 설명했다. 국보위 활동논란에 대해서는 “25년 전 일이고 역사적 판단이 있었다고 본다. 당시 대학 대표로 추천받은 것이다. 과거보다 그 이후 탁월한 리더십을 보여 줬다.”고 말했다. 한상우기자 cacao@seoul.co.kr
  • [실용정부 인수위 발표] ‘이명박 인수위’ 특징은

    [실용정부 인수위 발표] ‘이명박 인수위’ 특징은

    25일 윤곽을 드러낸 ‘이명박 인수위’는 ‘실용’에 초점을 맞춘 점이 특징이다. 비(非)정치인인 이경숙 숙명여대 총장을 인수위원장에 임명한 데 이어 26일 인선할 분과위원장(또는 분과위 간사)에도 정책·전략통으로 잔뼈가 굵은 초선 의원과 교수를 고루 섞을 계획이다.‘노무현 인수위’처럼 학계로만 채우거나 그 이전의 논공행상을 앞세운 자리 나눠 먹기식 인사를 배제했다. 정치인과 학계 인맥을 적절히 병합, 옛 인수위의 장점만 뽑아내 철저하게 실무용으로 꾸렸다는 게 이 당선자측의 설명이다. 우선 비정치인 위원장-정치인 부위원장 시스템을 기용해 눈길을 끈다. 이경숙 위원장의 리더십과 업무 전문성을 살릴 수 있도록 4선 관록의 김형오 의원이 뒷받침하는 형태다. 인수위가 정무적 기능도 포함해야 한다는 주장을 반영한 것이다. 이 당선자는 당초 정치인은 가급적 배제하고 외부 전문가 위주로 인수위를 꾸릴 생각이었다고 한다. 당선 이튿날 첫 기자회견에서 “실무자형으로 한다. 정치인은 가급적 배제하겠다.”고 밝히기도 했다. 그러나 주변의 권유는 달랐다. 당 최고위원회는 “인수위를 학계로만 운영하면 실패하기 쉽다. 정무 기능을 뒷받침하는 정치인을 포함시켜 관료를 설득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당초 예상보다 정치인 비율이 늘어난 이유다. 다만 우려도 일부 있다. 정치논리가 우선시되면 외부 전문가나 학계 인맥이 ‘왕따’당하고 제 목소리를 내기 어려울 수도 있다. 인수위 조직은 노무현 당선자 시절의 기본 틀을 차용하되 구성은 크게 변화시켰다. 우선 국가경쟁력강화특위를 다른 분과위와 달리 위원장 직할 체제로 설치한 것이 눈길을 끈다. 이 당선자가 입버릇처럼 말해온 ‘국가 업그레이드’를 실현할 비전을 창출하기 위해 자신이 직접 특위를 챙기려는 포석으로 해석된다. 국가경쟁력강화특위엔 6개 태스크포스(TF)를 뒀다.‘정부혁신 및 규제개혁 TF’가 특히 주목된다. 이 당선자의 핵심공약인 ‘대부처대국(大部處大局)’ 체제, 즉 기능별로 정부 조직을 통폐합하는 방안이 이곳에서 윤곽을 잡을 전망이다. 청와대 조직개편은 7개 분과위 가운데 정무분과위에서 다룬다.10년 만의 정권교체가 실감날 획기적인 조직 개편이 가능하다면 바로 이런 기구에서 현실화될 것 같다. 이 당선자의 ‘넘버원 공약’인 한반도대운하, 새만금 해결도 TF에서 다룬다. 지구 온난화 문제처럼 시급한 정책과제를 맡게 될 기후변화 및 에너지대책 TF도 흥미롭다. 위원장과 부위원장 산하에는 7개 분과위원회를 뒀다. 기획조정분과위는 인수위의 전체 업무를 총괄하고 기획을 조정하는 컨트롤 타워를 맡는다. 국정 목표를 수립하고, 운영기획·총괄조정이 대표적 과제다. 국정과제 설정은 물론 국정 로드맵도 이곳에서 그린다. 정무분과위는 청와대와 총리실, 감사원, 국가정보원, 중앙인사위를 총괄한다. 한나라당이 그동안 비판해온 청와대의 기능과 역할을 중장기 국가경영전략에 맞도록 재편하는 일을 맡을 것이란 관측이다. 외교통일안보분과위는 이 당선자가 취약하다는 평가를 받아온 4강 외교를 비롯한 국제관계, 한반도 운명을 가를 대북문제 등의 정책을 담당할 예정이다. 행자부와 법무부의 업무를 총괄하는 행정분과위는 정부조직 개편과 사법제도 개혁 같은 큼직큼직한 이슈를 처리할 것으로 관측된다. 경제분야는 5년 전과 마찬가지로 1,2분과위로 나눴다. 경제1분과위는 금융·세제 개편과 성장·투자 분야를, 경제2분과위는 노동·복지 같은 분배 업무를 보도록 했다. 사회·문화·교육 분과에는 대학입시를 비롯해 사회적 관심이 큰 이슈를 다루게 된다. 각 분과위가 위원장 체제로 갈 것인지,5년 전처럼 간사 체제로 할 것인지는 확정되지 않았다. 핵심 측근은 “간사 체제로 갈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국가경쟁력강화특위 산하의 6개 TF는 팀장 체제로 운영된다. 박지연 홍희경기자 anne02@seoul.co.kr
  • 태안 타르 덩어리에 치사성 독성

    환경운동연합 시민환경연구소는 24일 충남 태안 원유유출 지역에서 수거한 타르 덩어리에 물벼룩을 이용한 독성실험을 한 결과,‘급성치사성 생물독성’이 발견됐다고 밝혔다. 반면 방제당국은 타르 덩어리에 독성이 없다고 거듭 강조하면서 이번 실험의 문제점을 지적해 ‘독성 논란’이 일 것으로 예상된다. 시민환경연구소로부터 실험을 의뢰받은 서울대 최경호(환경보건학) 교수는 이날 “안면도 꽃지 해수욕장에서 수거한 타르 물질을 희석한 물(농도 60㎎/ℓ)에 물벼룩을 48시간 노출시켰더니 물벼룩의 절반 이상이 치사해 급성치사성 생물독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발표했다. 이번 실험은 규정에 맞게 평균 50일간 사는 물벼룩의 수명 중 10%(5일) 이하인 2일 동안 진행됐다. 농도가 더 낮은 물에서는 물벼룩의 치사량이 50%를 넘지 않았지만 죽지 않은 물벼룩들도 수면에서 부유하고 움직임이 저하되는 현상을 보였다고 시민환경연구소 측은 덧붙였다. 이에 대해 해안경찰 방제대책본부는 “오염 현장처럼 타르 덩어리에서 자연적으로 용출되는 해수조건에서 독성실험을 해야 하는데 이번 실험은 타르 덩어리를 수거해 초음파에 인위적으로 분해시켜 물에 녹인 뒤 이뤄졌다.”면서 시험 방법의 문제점을 지적했다. 방제본부는 “타르 덩어리는 유출된 원유 중 독성이 강한 휘발성 성분이 대기중으로 날아가고 중유 등 무거운 성분만 물과 결합해 끈적끈적하게 변한 것으로 기름 중의 유독한 성분이 해수에 녹아 나오는 양은 미미하다.”면서 “현재 타르 덩어리의 유해성에 대해 학계에 보고된 직접적인 피해 사례는 없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대전지법 서산지원 이상우 영장전담판사는 해양오염방지법 위반 혐의로 영장이 신청된 삼성중공업 소속 해상크레인 선장 김모(39)씨와 예인선장 조모(51)씨에 대해 사전구속영장을 발부했다. 또 다른 삼성중공업 소속 선장과 홍콩 유조선의 선장 등 2명에 대해서는 경찰이 보강수사를 하고 있다.태안 이천열·서울 김경두 이경원기자sky@seoul.co.kr
  • 李·姜 회동 이모저모

    이명박 대통령 당선자와 강재섭 한나라당 대표의 24일 긴급회동은 이 당선자의 요청으로 이뤄졌다. 서울 종로구 통의동 금융감독원 연수원에서 열린 이날 회동은 약 15분간 언론에 공개된 이후 비공개 회의로 40분 이상 진행됐다. ●40분 비공개 회의… 10분 독대 두 사람은 임태희 전 후보비서실장, 박재완 대표 비서실장, 박형준·나경원 대변인, 주호영 의원 등 측근들을 모두 물리치고 10여분간 독대를 가져 관심을 끌었다. 태안 기름유출 사고현장 자원봉사와 선거과정의 경험담 등이 화제에 올랐다. 강 대표는 “26일 태안에 (자원봉사) 간다.”고 말하자, 이 당선자는 “그 근처에 있는 가게들이 장사가 안되니 도시락도 싸지 말고 가야 한다.”며 현지 음식점을 이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이 당선자는 “한나라당이 이번에 차떼기당 (이미지가) 완전히 날아갔다. 역사적으로 이렇게 돈을 안 쓴 선거는 처음”이라면서 “과거에는 돈을 써야 했는데 이번 선거에서 한나라당이 큰 일을 한 것”이라고 자평했다. 특히 그는 “한나라당이 돈 안쓰는 정치를 하니까 기업하는 사람들이 깜짝 놀랐을 것”이라면서 “지난번에 당협위원장들을 한자리에 불렀을 때 진짜 (돈을)안 주니까 놀라더라.”고도 했디. 강 대표도 “후보가 돈을 안쓰니까 그렇게 된 것이다. 그런데 돈을 안쓰니까 표가 더 나오더라.”며 화답했다. 이어 이 당선자가 “강 대표가 훈장 받아야지.”며 치켜세우자 강 대표는 “기본적으로 후보가 수도권에서 (지지세가)강하니까 그렇게 할 수 있었던 것이다. 수도권에서 강하고 (국민이) 경제살리기를 너무 원하니 당은 관리만 잘하면 됐다.”고 답했다. ●인수위원장 관련 논의도 박 대변인은 인수 위원장 인선과 관련,“이날 회동에서 전혀 대화가 없었다.”면서 “아직 (인수위원장은)결정되지 않았으며, 결정되면 24일 오후에 공식 발표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강 대표는 인수위원장 인선에 대한 추측기사가 쏟아지는 것을 지적하며 이 당선자에게 발표 시기와 방식을 조율해 줄 것을 건의했다. 김지훈기자 kjh@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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