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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포토] 문재인 대통령, 국무총리 이낙연·국정원장 서훈·비서실장 임종석 지명

    [서울포토] 문재인 대통령, 국무총리 이낙연·국정원장 서훈·비서실장 임종석 지명

    문재인 대통령이 10일 오후 청와대 춘추관에서 (문 대통령 오른쪽부터)이낙연 총리, 서훈 국정원장, 임종석 비서실장 후보에 대한 인선을 직접 발표했다. 안주영 기자 jya@seoul.co.kr
  • [서울포토] 인선 발표 후 내정자들 바라보는 문재인 대통령

    [서울포토] 인선 발표 후 내정자들 바라보는 문재인 대통령

    문재인 대통령이 10일 오후 청와대 춘추관 브리핑룸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이낙연 국무총리(문 대통령 오른쪽부터)와 서훈 국정원장, 임종석 비서실장 후보자를 발표하고 있다. 안주영 기자 jya@seoul.co.kr
  • 문재인 대통령 “이낙연 총리 지명, 균형인사의 시작”

    문재인 대통령 “이낙연 총리 지명, 균형인사의 시작”

    문재인 대통령이 10일 이낙연 전남지사를 국무총리 후보자로 지명하고 “호남 인재 발탁을 통한 균형인사의 시작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 춘추관 브리핑룸에서 이낙연 총리 후보자와 서훈 국가정보원장 후보자 지명을 비롯해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 주영훈 경호실장 등 새 정부의 첫 인선 내용을 발표하면서 이와 같이 밝혔다.문 대통령은 “저는 선거 기간에 새 정부 첫 총리를 대탕평·통합형·화합형 인사로 임명하겠다고 약속드린 바 있다”며 “이 지사님이 그 취지에 맞게 새 정부 통합과 화합을 이끌 적임자로 판단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 후보자는 의정활동을 하는 동안 온화하고 합리적으로 처신하신 분인 만큼 협치행정·탕평인사의 신호탄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문 대통령은 “지금 상황은 하루속히 국정을 안정시켜야 하는 비상 과도기로 유능한 내각, 통합형 내각을 신속하게 출범시켜야 한다”며 “내각과 국회, 언론과 국민 여론을 두루 파악하고 있는 안정적인 인사가 총리로서 첫 내각 이끄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호남 4선 의원 출신으로 당의 요직을 두루 역임해서 정치적 경험이 풍부하시고 전남지사로서 안정적인 행정 경험도 갖고 있다”며 “오랜 기자생활 통해 균형감도 잘 갖췄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문재인 대통령, 국무총리 후보자에 이낙연 전남지사 지명

    문재인 대통령, 국무총리 후보자에 이낙연 전남지사 지명

    청와대 비서실장엔 임종석, 경호실장엔 주영훈 임명국정원장 후보자에 서훈 전 국정원 3차장 지명문재인 대통령이 10일 새 정부의 국무총리 후보자로 이낙연(65) 전남지사를 지명했다. 장관급인 국가정보원장 후보자에는 서훈(63) 전 국정원3차장을 지명했다. 또 대통령 비서실장(장관급)에는 임종석(51) 전 의원, 대통령 경호실장(장관급)에는 주영훈(61) 전 경호실 안전본부장을 임명했다.이 총리 후보자는 호남, 서 국정원장 후보자는 서울, 임 실장은 호남, 주 실장은 충남 출신으로 지역적 안배가 이뤄졌다는 평가다. 이 지사는 전남 영광 출신으로, 광주제일고를 거쳐 서울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동아일보 기자 등을 지냈다. 고(故) 김대중(DJ) 전 대통령의 발탁으로 정계에 입문해 16∼19대 국회에 걸쳐 4선 의원을 지냈다. 현역 의원 시절 ‘명대변인’으로 이름을 알렸고, 2002년 노무현 전 대통령 당선인 시절 대변인을 역임하며 노 전 대통령 취임사를 최종정리한 당사자다. 온건한 합리주의적 성향으로 한때 손학규계로 분류되기도 했다. 이 지사가 총리를 맡게 될 경우 전남지사직은 사퇴해야 한다. 청와대측은 이 후보자 발탁배경에 대해 “해외특파원 3년을 포함, 언론인 21년, 국회의원 14년, 도지사 3년을 일하면서 많은 식견과 경험을 가졌다”며 “국회의원 시절 합리적이고 충실한 의정활동으로 여야를 뛰어넘어 호평을 받았고, 전남지사로서는 2016년 고용노동부로부터 ‘일자리종합대상’을 수상, 문재인정부가 최역점 국정과제로 설정한 일자리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서민생활에 직결되는 정책을 끊임없이 개발해 시행함으로써 문재인정부의 서민친화적 행정을 발전시킬 것으로 평가된다”고 덧붙였다.서훈 후보자는 서울 출신으로, 서울대 교육학과, 미국 존스홉킨스대 국제관계대학원(SAIS) 석사, 동국대 정치학 박사를 지냈다. 노무현 정부 시절 국정원3차장과 국가안보회의(NSC) 정보관리실장, 남북총리회담 대표 등을 역임했고, 현재 이대 북한학과 초빙교수를 맡고 있다. 청와대측은 “1980년 국정원에 입사, 2008년 3월 퇴직시까지 28년 3개월간 근무한 정통 국정원맨으로, 두 차례의 남북정상회담을 모두 기획, 협상하는 등 북한 업무에 가장 정통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며 “해외업무에도 상당한 전문성을 갖고 있어 국정원이 해외와 북한 업무에 집중하도록 이끌 최적의 인물로 평가된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국정원의 국내정치 관여행위를 근절하고 순수 정보기관으로 재탄생시킬 임무를 충실히 수행하고, 북핵문제 해결과 한반도의 안정과 평화를 하루속히 이루어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임 비서실장은 전남 장흥 출신으로, 서울에서 재선의원을 지냈다. 전대협 의장 출신의 대표적 86(80년대 학번·60년대생) 인사로, 박원순 서울시장의 정무부시장을 지낸 ‘박원순 맨’으로 분류됐으나 지난해 말 문 대통령의 삼고초려로 영입됐다. 이후 민주당 대선후보 경선과 본선 과정에서 문 대통령의 비서실장을 지냈다. 이로써 문 후보의 핵심참모로 부상했으나, 친문(친문재인) 색채는 없는 인사로 꼽힌다. 청와대측은 “여야를 가리지 않는 폭넓은 정치권 인맥을 갖고 있어 청와대와 국회 사이의 대화와 소통의 중심적 역할이 기대된다”며 “합리적 개혁주의자로서 민주적 절차에 의한 결정과정을 중요시해 청와대 문화를 대화와 토론, 격의 없는 소통과 탈권위 청와대 문화를 이끌 적임자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국회의원 시절 통일외교통상위에서만 6년을 활동하면서 외교분야에서도 전문성을 갖고 있어 외교안보실장과 호흡을 맞춰 대외적 위기극복에도 안정적 역할을 이끌 것으로 기대하며, 개성공단 지원법 제정 등 남북관계에 많은 경험과 철학을 갖고 있어 남북관계 개선에 대한 대통령의 의지를 제대로 뒷받침할 것으로 평가된다”고 부연했다.주 실장은 충남 출신으로, 외국어대 아랍어과 및 연세대 행정대학원을 나왔다. 노무현 정부 시절 대통령 경호실 안전본부장을 지냈고, 대선 과정에서 ‘광화문 대통령 시대’ 공약을 담당하는 ‘광화문대통령공약기획위원회’ 부위원장을 맡았다. 그는 경호실 공채 출신으로, 노 전 대통령 퇴임 이후 봉하마을로 내려가 노 전 대통령 부부의 경호를 보좌했으며, 노 전 대통령 서거 이후에도 봉하마을을 지켰다. 청와대측은 “1984년 경호관에 임용된 이래 보안과장, 인사과장, 경호부장, 안전본부장 등 경호실내 핵심 보직을 두루 역임한 전문 경호관”이라며 “대통령의 ‘친근한 경호’, ‘열린 경호’, ‘낮은 경호’에 대한 이해가 누구보다 깊어 경호실 개혁을 주도할 적임자이자,광화문대통령 시대를 맞아 경호조직의 변호와 새로운 경호제도를 구현할 전문가”라고 밝혔다.문재인 대통령의 초대 민정수석에 검찰 출신이 아닌 개혁 소장파 법학자인 조국(52)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전격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대통령 친인척 및 공직기강 관리와 인사 검증 작업을 담당하는 민정수석에 비(非)검사 출신 인사가 기용되는 것은 매우 이례적이어서 주목된다. 이는 ‘젊고 유능한 청와대’를 키워드로 하는 문 대통령의 청와대 참모진 인선 기조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인사수석에는 여성인 조현옥(61) 이화여대 초빙교수가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조국 교수는 부산 출신, 조현옥 교수는 서울 출신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초대 민정수석에 조국 교수 전격 내정…인사수석엔 조현옥

    초대 민정수석에 조국 교수 전격 내정…인사수석엔 조현옥

    문재인 대통령의 초대 민정수석에 조국(52)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내정된 것으로 10일 알려졌다. 대통령 친인척 및 공직기강 관리와 인사 검증 작업을 담당하는 민정수석에 비 검찰 출신의 개혁 소장파 법학자가 기용되는 것은 매우 이례적이라는 평이다.복수의 관계자는 연합뉴스와의 통화해서 문 대통령이 민정수석에 조 교수를 내정했다고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초 노무현 정부 시절 사정비서관을 지낸 신현수 김앤장 변호사가 유력한 민정수석 후보로 정치권 안팎에서 거론됐으나 조 교수가 깜짝 기용됐다. 이와 함께 인사수석에는 여성인 조현옥(61) 이화여대 초빙교수가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조국 교수는 부산 출신, 조현옥 교수는 서울 출신이다. 문 대통령은 당초 민정수석 및 인사수석 인선 결과를 이날 중으로 발표할 예정이었으나 하루 정도 늦춰질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조국 교수는 진보 성향의 소장학파로 꼽히며 이번 대선전에서 줄곧 문 대통령 지지 의사를 밝혔다. 문 대통령의 더불어민주당 대표 시절 ‘김상곤 혁신위원회’의 혁신위원으로 활동하며 당 혁신 작업을 주도하기도 했었다. 대선 직전인 지난 6일 홍익대 앞에서 진행된 ‘프리허그’ 행사의 진행을 맡은 이도 조 교수였다. 역대 청와대 민정수석들은 대부분 검사 출신이었다는 점에서 비검사 출신 인사 발탁 자체가 파격적인 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이명박 박근혜 정부 9년 2개월간에는 비검사 출신 민정수석이 없었다. 다만 노무현 정부 시절 민정수석을 지낸 문 대통령과 전해철 의원, 이호철 전 수석은 검사 출신이 아니었다. 문 대통령과 전 의원은 변호사 출신이고, 이 전 수석은 아예 법조인 출신이 아니었다. 조국 교수의 민정수석 기용은 권력기관을 정치로부터 완전히 독립시키겠다는 문 대통령의 의지 표현과 함께 검찰개혁에 대한 여론을 반영한 개혁 인사라는 해석이 나온다. 조현옥 교수는 참여정부 시절 청와대 ‘고위공직자 인사검증자문회의’ 위원을 거쳐 문 대통령이 비서실장을 지냈을 당시 균형인사비서관을 역임했다. 이후 서울시 여성가족정책실장을 지냈으며 이번 대선 때 선대위 성평등본부 부본부장을 맡았다. 인사수석에 여성이 발탁된 것도 전례가 없는 일이다. 문 대통령은 대선 기간 “임기 내에 단계적으로 남녀동수 내각을 실현하겠다. 공공부문이 앞장서서 유리천장을 타파하겠다”며 여성인사를 적극적으로 발탁하겠다는 구상을 밝힌 바 있다. 문 대통령의 전폭적 신뢰를 받는 양정철 전 청와대 홍보기획비서관은 총무비서관 또는 다른 직책이 거론되는 등 청와대 입성이 유력시된다. 문재인 정부의 첫 국무총리로는 이낙연 전남도지사가, 대통령을 보좌할 신임 청와대 비서실장에는 임종석 전 의원이 사실상 내정됐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용인 동백역 프리미엄 상가 ‘동백 스퀘어일레븐’ 오픈

    용인 동백역 프리미엄 상가 ‘동백 스퀘어일레븐’ 오픈

    수익형부동산의 꽃이라 불리는 상가는 주거형 상품에 비해 대체로 수익률이 높은 편이다. 그러나 입지가 좋은 상가는 가격이 비싼 편임으로 접근이 쉽지 않다. 따라서 신규 분양 상가는 투자자들에게 매력적이라 할 수 있다. 이에 위험성이 있는 신도시가 아닌 기존 역세권, 풍부한 배후세대, 신규 아파트 입주, 여기에 의료복합단지 조성까지 다양한 호재가 있는 ‘동백 스퀘어일레븐’이 용인 동백역에 오픈예정이어서 투자자들의 이목이 집중 되고 있다. 경전철 용인선 동백역 도보2분 거리 핵심지에 위치하며 분당선 환승시 강남까지 50분대에 진입이 가능하고 영동·경부고속도로가 인접해 있다. 동백~죽전대로를 경유하면 광교, 판교, 분당 등 이용이 편리하다. 동백지구 1만7천 세대, 5만여명의 배후수요를 가진 역세권 상권으로 현재 동백지구 유동인구가 많은 곳 중 하나이다. 연세의료원이 추진하고 있는 용인 동백 연세의료복합 도시첨단단지에 대한 경기도 산업단지 물량심의가 통과돼 세브란스병원 중심의 의료복합단지 조성에 큰 기대감이 형성 되었다. 특화형 전문 MD 구성도 눈에 띈다. 지하2층은 화장품, 의류, 패션, 쥬얼리, 편의점, 마트 등이고 지하1층은 치과, 내과, 피부과, 한의원, 동물병원 등이다. 1층은 약국, 베이커리, 커피숍 이며 2층은 전문식당가, 3층은 미용관련 업종, 4층은 학원 스크린골프 등으로 구성돼 프리미엄 쇼핑과 문화 공간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실버타운과 종합병원의 관문인 만큼 약국으로는 최상의 입지가 될 수 있으며 실버산업으로 각광받는 애견사업, 대형 안경점등의 업종이 유망 할 수 있다. 인근에 대형식당, 프랜차이즈 등이 부족한 실정이고 다양한 호재로 당분간 인구유입이 계속 될 것으로 예상된다. 약국 지정 점포 앞 지상주차 42대가 가능하며, 지하에는 주차가 편리한 확장형 주차공간 77대로 총119대의 넉넉한 주차공간이 제공된다. 홍보관은 성남시 분당구 성남대로에 마련되어 있으며, 준공예정일자는 2019년 12월 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이낙연 전남지사, 문재인 정부 초대 국무총리 후보자 내정

    이낙연 전남지사, 문재인 정부 초대 국무총리 후보자 내정

    문재인 정부의 초대 국무총리 후보자로 이낙연(65) 전남지사가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다.10일 취임 첫날을 맞이한 문재인 대통령은 이날 국회에서 취임선서를 한 뒤 오후 청와대 춘추관에서 이 지사에 대한 총리 후보자 지명을 비롯해 청와대 비서실장, 국정원장, 대통령 경호실장 등을 발표할 예정이다. 청와대 일부 참모진에 대한 인선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이 지사의 측 관계자는 “이 지사가 국무총리로 후보자로 내정됐다는 소식을 듣고 취임식 참석을 위해 아침 급하게 KTX를 타고 서울로 올라오는 중”이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 측 관계자는 “문 대통령이 이 지사를 꽤 오랫동안 마음에 두고 있었던 것으로 안다. 이 지사가 호남 출신이라는 점에서 지역적으로 대탕평 인사”라고 설명했다. 앞서 문 대통령은 선거 과정에서 비(非)영남 출신 인사 가운데 첫 총리 후보로 염두에 둔 인사가 있다며 대통합·대탕평 인사를 강조한 바 있다. 이 지사가 바로 문 대통령이 염두에 둔 비영남출신 총리 후보였던 셈이다. 전남 영광 출신인 이 지사는 광주제일고와 서울대 법대를 졸업하고 동아일보 기자로 활동한 뒤 2000년 16대 총선 당시 고 김대중 전 대통령의 발탁으로 정계에 입문했다. 이후 4선 의원을 지냈다. 이 지사가 총리를 맡게 되면 전남지사 직은 사퇴해야 한다. 이와 함께 첫 대통령 비서실장에는 임종석(51) 전 의원이 사실상 내정됐다. 임 전 의원은 박원순 서울시장의 측근이었지만 지난해 말 문 대통령의 삼고초려로 영입한 인물이다. 민주당 경선과 선대위에서 문 대통령의 비서실장을 지냈다.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 트럼프, 코미 FBI 국장 해임…‘러 내통’ 수사로 트럼프와 갈등

    트럼프, 코미 FBI 국장 해임…‘러 내통’ 수사로 트럼프와 갈등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제임스 코미 연방수사국(FBI) 국장을 9일(현지시간) 전격 해임했다.코미 국장의 지휘로 FBI가 트럼프 정권을 둘러싼 러시아 내통 수사하는 도중 이뤄진 이번 해임을 놓고 민주당은 ‘워터게이트’ 특별검사 해임과 비견하며 강력히 반발하고 있다. 취임 이후 100일이 지났지만 지지율이 40%선에 머무는 트럼프 대통령이 코미 국장의 전격 해임으로 내정에서 난국을 자초했다. 이를 타개하기 위해 중동이나 북한 등 미국과 불편한 관계인 나라와의 갈등을 증폭시키거나 현안의 성급한 해결을 업적으로 내세울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숀 스파이서 백악관 대변인은 이날 성명을 통해 트럼프 대통령이 제프 세션스 법무장관과 로드 로젠스타인 법무 부장관의 건의를 수용, 코미 국장을 해임했다고 밝혔다. 백악관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FBI는 미국의 가장 소중하고 존경받는 기관 중 하나”라며 “오늘 미국은 사법당국의 꽃인 FBI의 새로운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백악관은 해임과 함께 곧바로 후임 인선 작업에 착수했다. 앞서 세션스 장관은 트럼프 대통령에게 보낸 한 장짜리 서한에서 “FBI의 리더십에 신선한 출발이 필요하다는 결론을 내렸다”며 경험 많고 적합한 사람이 FBI를 이끌어야 한다며 코미 국장의 해임을 건의했다. 표면적으로 코미 국장 해임은 그가 최근 의회 청문회에서 민주당 대선 후보였던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의 이메일 스캔들 수사와 관련해 잘못된 진술을 한 것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FBI는 해임 결정이 나기 직전 코미 국장이 지난주 의회 청문회에서 이메일 스캔들 재수사와 관련해 허위 진술을 했다는 내용의 서한을 상원 법사위원회에 보냈다. 코미 국장은 청문회에서 클린턴 최측근인 후마 애버딘이 “수백, 수천 건의 이메일을 (전 남편 앤서니 위너에게) 포워딩했고 그중 일부는 기밀을 포함하고 있었다”며 “애버딘은 그(위너)에게 규칙적으로 포워딩했던 것처럼 보인다”고 진술했다. 그러나 FBI는 의회에 보낸 서한에서 “위너의 노트북 컴퓨터에서 발견된 대부분의 이메일은 개인 전자기기를 백업한 결과 발생했고 애버딘이 위너에게 수동으로 보낸 이메일은 소수였다”며 코미 국장의 청문회 발언을 정정했다. FBI는 또 4만 9000개 이메일 가운데 애버딘이 포워딩한 기밀 이메일은 2개였으며, 다른 10개의 기밀 이메일은 백업 결과 노트북에서 발견됐다고 밝혔다.다만 일각에서는 이러한 코미 국장의 ‘허위 진술’은 단순한 구실로, 트럼프 대통령과 갈등을 빚은 그의 최근 행보가 해임으로 이어졌다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코미 국장은 미 대선을 앞둔 지난해 10월 28일, 민주당 후보인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의 아킬레스건인 ‘이메일 스캔들’ 재수사 결정을 공개했다. 이 탓에 당시 클린턴 전 장관에게 유리했던 선거 판세는 트럼프 대통령으로 넘어갔고 코미 국장은 트럼프 당선의 ‘일등 공신’으로 불렸다. 하지만 이후 코미 국장은 러시아 내통 의혹 수사로 트럼프 대통령과 갈등 각을 세워왔다. 지난 3월 하원 정보위원회 청문회에 출석한 코미 국장은 대선 기간 트럼프 캠프가 러시아와 내통했다는 의혹과 전임 오바마 행정부의 트럼프 캠프 도청 의혹 모두에서 트럼프 대통령에게 불리한 증언을 하며 트럼프 대통령의 심기를 건드렸다. 워싱턴포스트(WP)는 “트럼프 대통령은 코미를 해임할 구실을 원했고, 코미가 그 구실을 제공했다”고 설명했다. 코미 국장의 해임 소식이 나오자 민주당 측은 강력히 반발하면서 트럼프 캠프와 러시아 내통 의혹을 조사할 특별검사 지명을 촉구했다. 척 슈머 민주당 상원 원내대표는 코미 국장의 해임 사실을 통지받는 자리에서 트럼프 대통령에게 “큰 실수를 하고 있다”는 말을 했다고 전했다. 슈머 대표는 독립적인 특별검사 지명을 요구하며 러시아 내통 의혹 조사가 대통령으로부터 “가능한 한 멀리 떨어져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카말라 해리스 상원의원(민주·캘리포니아)도 트위터에 “FBI의 러시아 사건 조사를 감독하는 특별검사가 필요하다는 점을 이전에도 말했고 이번에도 다시 언급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해임을 리처드 닉슨 전 대통령이 워터게이트 수사를 맡은 특별검사를 해임한 ‘토요일 밤의 학살’에 비교하기도 했다. 리처드 블루멘털(민주·코네티컷) 상원의원은 “워터게이트 이후 우리 사법 체계가 이렇게 위협받고, 사법체계의 독립성과 진실성에 대한 우리 신념이 이렇게 흔들려본 적은 처음”이라고 지적했다. 닉슨 도서관 관장을 지낸 티모스 내프탤리는 “코미가 있든 없든 FBI는 러 내통 수사를 이어갈 것”이라며 “이것이 또 다른 실수다. 세션스 장관은 코미의 불법행위를 증명하지 못한다면 트럼프 대통령이 뭔가를 감추려 한다는 의심을 키우게 될 것”이라고 뉴욕타임스(NYT)에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총리 내정’ 이낙연 전남지사, 서울로 향하는 표정

    ‘총리 내정’ 이낙연 전남지사, 서울로 향하는 표정

    문재인 정부의 초대 국무총리로 사실상 내정된 것으로 알려진 이낙연 전남지사가 10일 오전 서울로 향했다. 이 지사는 상경 이유에 대한 질문에 “서울에서 대기하는 게 좋겠다는 연락을 받고 가는 것”이라며 “구체적인 얘기를 들은 것 없다”고 전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국회에서 취임선서를 한 뒤 총리 후보자 지명을 비롯 청와대 일부 참모진에 대한 인선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문재인 대통령 홍은동 빌라 가격은? “실평수 25평…2억8500만원”

    문재인 대통령 홍은동 빌라 가격은? “실평수 25평…2억8500만원”

    문재인 대통령이 10일 오전 10시10분 국립현충원 참배로 첫 일정을 시작하면서 자택인 서울 홍은동 빌라에 관심이 쏠렸다.문재인 대통령은 지난해 1월 서울 종로구 구기동 자택을 떠나 서대문구 홍은동 소재 K빌라로 거처를 옮겼다. 이 빌라는 부인 김정숙 여사 명의로 구입했던 것으로 전용면적은 84㎡로 실평수는 25평이다. 국토부 부동산 실거래 공개 시스템에 등록된 홍은동 자택 가격은 2억8500만원이다. 이웃주민 조모(56·여)씨는 문 후보 자택 바로 옆 라인에 살았다며 “(문 후보는) 이웃주민들을 항상 편하고 웃는 모습으로 대했다”면서 “특히 아기들을 매우 좋아하셨던 게 기억난다”고 말했다. 또다른 이웃주민은 “동네산책도 자주하셨던 것으로 안다”면서 “이웃주민들이 거리낌 없이 다가갈 수 있는 분이었다”고 전했다. 김득순(62)씨는 “이웃이 대통령이 된다니 말도 안 되게 좋다”면서 “제발 서민들이 살기 좋은 나라 평안한 나라를 만들어 주셨으면 한다”고 소망을 밝혔다.▶[강추] 문재인 대통령 靑관저 시설 문제로 당분간 홍은동 거주 한편 문재인 대통령은 이날 오후 2시 30분 청와대 춘추관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신임 국무총리를 비롯해 국가정보원장과 대통령 비서실장 및 경호실장 인선을 발표한다고 청와대가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트럼프, ‘대선 승리 공신’ 코미 美FBI 국장 전격 해임

    트럼프, ‘대선 승리 공신’ 코미 美FBI 국장 전격 해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제임스 코미 연방수사국(FBI) 국장을 전격 해임했다. 숀 스파이서 백악관 대변인은 9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트럼프 대통령이 제프 세션스 법무장관과 로드 로젠스타인 법무 부장관의 건의를 수용, 코미 국장을 해임했다고 밝혔다.백악관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FBI는 미국의 가장 소중하고 존경받는 기관 중 하나”라며 “오늘 미국은 사법당국의 꽃인 FBI의 새로운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코미 국장은 지난해 미 대선을 앞둔 10월 28일 민주당 후보인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의 아킬레스건인 ‘이메일 스캔들’ 재수사 결정을 공개했다. 이 탓에 당시 클린턴 전 장관에게 유리했던 선거 판세는 트럼프 대통령으로 넘어갔다. 그러나 코미 국장은 지난 3월 하원 정보위원회 청문회에 출석해 대선 기간 트럼프 캠프가 러시아와 내통했다는 의혹과 전임 오바마 행정부의 트럼프 캠프 도청 의혹 모두에서 트럼프 대통령에게 불리한 증언을 하면서 트럼프 대통령의 심기를 건드렸다. 백악관은 코미 국장 해임과 함께 곧바로 후임 인선 작업에 착수했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문재인 정부’ 첫 총리 후보 이낙연 내정…비서실장엔 임종석 거론

    ‘문재인 정부’ 첫 총리 후보 이낙연 내정…비서실장엔 임종석 거론

    문재인 정부 첫 국무총리 후보에는 이낙연(65) 전남지사가 유력하게 검토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첫 대통령 비서실장에는 임종석(51) 전 의원이 사실상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문재인 대통령은 이날 오후 2시 30분 청와대 춘추관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신임 국무총리를 비롯해 국가정보원장과 대통령 비서실장 및 경호실장 인선을 발표한다고 청와대가 밝혔다.문재인 대통령 당선인이 초대 국무총리 후보자를 이르면 10일 지명할 것으로 보인다. 복수의 관계자는 이날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문 당선인이 오랫동안 마음에 두고 있던 사람이 이 지사인 것으로 알고 있다”며 “시간이 없는 만큼 오늘 지명절차에 바로 들어갈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앞서 문 당선인은 일찌감치 ‘대통합·대탕평 인사’를 강조하며 ‘호남 총리론’을 시사한 바 있다. 이 지사는 전남 영광 출신으로 광주 제일고와 서울대 법대를 졸업했다. 동아일보 출신을 거쳐 2000년 16대 총선을 통해 국회에 입성, 4선 의원을 지냈다. 2002년 노무현 전 대통령 당선인 시절 대변인을 역임하기도 했다. 한때 손학규계로 분류되기도 했으며, 온건한 합리주의적 성향으로 분류된다. 이 지사가 총리를 맡게 될 경우 전남지사직은 사퇴해야 한다. 이 지사는 통화에서 “문 대통령이 당내 경선후보 시절 국정운영 방향을 말씀하며 ‘동반자로 모시겠다. 동반자로서 함께 해달라’는 이야기는 있었으나, 구체적인 직에 대한 언급은 없었다”며 “총리직에 대해 인사권자로부터 직접 통보받은 바는 없다”고 말을 아꼈다. 이 지사는 이날 급히 KTX편으로 상경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함께 진영 의원, 이용섭·김효석 전 의원, 김덕룡 김영삼민주센터 이사장, 정동채 전 문화부 장관 등의 이름도 거명됐다. 문 당선인은 또한 이날 중으로 비서실장을 포함, 청와대 일부 참모에 대한 인선부터 단행할 것으로 전해졌다. 첫 대통령 비서실장에는 임종석(51) 전 의원이 사실상 내정됐다. 재선 의원 출신의 임종석 전 의원은 전대협 의장 출신의 대표적 86(80년대 학번·60년대생) 인사다. 박원순 서울시장의 정무부시장을 지낸 ‘박원순 맨’으로 분류됐으나 지난해 말 문 당선인의 삼고초려로 영입됐다. 이후 민주당 대선후보 경선과 본선 과정에서 문 당선인의 비서실장을 지냈다. 대부분 수석 인선이 윤곽을 잡은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민정과 인사 수석과 총무비서관, 대변인 등 일부 보직부터 먼저 인선이 이뤄질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민정수석에는 노무현 정부 시절 사정비서관을 지낸 신현수 김앤장 변호사가, 총무비서관에는 양정철 전 청와대 홍보기획비서관 등이 거론되고 있다. 선대위 SNS본부 공동본부장인 윤영찬 전 네이버 부사장 등은 홍보수석 또는 신설이 검토되는 뉴미디어 수석(가칭) 기용이 거론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권혁기 선대위 수석대변인은 춘추관장(보도지원비서관)에 내정된 것으로 전해졌다. 외교안보라인에는 선대위 외교자문단 단장과 간사를 각각 맡은 정의용·조병제 전 대사와 서훈 전 국정원 3차장, 박선원 전 청와대 안보전략비서관이 거명되고 군 출신인 백군기·박종현 예비역 대장·송영무 전 해군참모총장 등이 눈에 띈다. 경제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에는 선대위 국민성장위 상임위원장인 조윤제 전 청와대 경제보좌관, 비상경제대책단장인 이용섭 전 의원 등이 언급된다.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에는 김부겸 의원, 총리로도 거론되는 김상곤 전 경기교육감 등이 갈 수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법무부 장관에는 율사 출신인 전해철·박범계 의원 등이 거론되는 가운데 비법조인으로 박영선 의원도 하마평에 오른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서울광장] 문재인 정부 첫 외교장관의 조건/황성기 논설위원

    [서울광장] 문재인 정부 첫 외교장관의 조건/황성기 논설위원

    1987년 민주화 이후 6차례 대통령 선거를 겪었지만, 이번처럼 1인 1표로 제한된 선거권을 아쉬워했던 적은 없었다. 여러 명의 후보에게 도장을 꾹꾹 누르고 싶은 충동은 생전 처음 느끼는 신선한 경험이었다. 그야말로 대통령직에 적합한 후보가 많고, 선택의 폭이 넓어진 다자구도 대선의 장점을 만끽했던 선거였다는 점, 많은 국민들이 공감했을 것으로 믿는다. 문재인 대통령에게 진심으로 고생하셨다는 말 건네고 싶다. 2012년의 대선 패배를 딛고 지난 4년 반 어느 후보보다도 치밀하고 탄탄한 준비를 해오며 대통령 자리에 오른 여정, 온 국민의 축하를 받을 만하다. 비록 낙선은 했지만 끝까지 선전하며 다원화한 우리 사회의 미래를 밝게 해준 다른 후보들에게도 심심한 위로와 함께 격려를 드리고자 한다. 이제 대한민국은 대통령 탄핵과 조기 대선이란 헌정 사상 초유의 격랑을 헤치고 미래를 향한 디딤판에 섰다. 그것이 도약이 될지, 추락의 시작일지, 정체로 이어질지는 오롯이 문 대통령의 리더십에 달렸다. 리더십의 첫 행사는 문재인 정부 초대 내각의 구성과 청와대 인선이다. 문 대통령에게 인수위라는 2개월짜리 완충지대가 없다. 조각이 완료될 때까지 청와대 비서실이 그 역할을 대신할 것이다. 노무현 정부의 청와대 비서실장을 경험한 문 대통령이니 국정 철학을 뒷받침해 줄 비서실 구성에는 큰 어려움이 없을 듯하다. 문제는 초대 정부 인선이다. 총리도, 기획재정부 장관도, 국방부 장관도 중요하다. 무엇보다 서둘러야 할 것은 외교통상부 장관의 조기 지명과 청문회 통과다. 선거 캠프에 몸담고 있는 인사들이 하마평에 올라 있다. 외교 관료 출신이 있는가 하면 현직 교수, 정치인도 있다. 모두들 훌륭한 역량을 지닌 인사들이다. 평시라면 그 누구도 외교장관에 적합하다고 할 수 있다. 하지만 지금은 건국 이래 최대의 외교 위기 상황이다. 새 외교장관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을 시급히 추진해야 한다. 대통령 측근 사이에서 7월 독일 함부르크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때 트럼프 대통령과 만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는 소리도 들린다. 너무 늦다. 다자회의 특성상 두 정상이 얘기할 시간도 많지 않다. “대통령에 당선되자마자 알현하러 가듯 미국에 가는 것은 체면이 서지 않는다”는 의견을 내는 참모도 있다고 한다. 어불성설이다. 북핵,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같은 난제를 푸는 데 지체할 시간이 없다. 사드가 어떻게 결론 날지 예측하기 어렵다. 보복을 계속 중인 중국을 설득하고 대북 제재에도 손발을 착착 맞출 수 있도록 한·중 관계를 회복해야 한다. 소녀상 이전 요구로 경색에 빠진 한·일 관계의 매듭도 풀어야 한다. 나아가 한·미·일 3국 공조도 확인해야 할 것이다. 문 대통령은 트럼프, 시진핑, 아베 신조 같은 미·중·일의 스트롱맨과 북한의 김정은을 상대해야 한다. 대통령과 함께 강단 있고 고도의 전략적 외교를 펼치자면 하마평에 오른 인사로는 부족하다. 정파와 관계없이 초거물급을 모셔야 할 곳이 새 정부 초대 외교부 장관이다. 박근혜 대통령-윤병세 외교장관은 최악의 라인이었다. 장관은 소신과 전략 없이 대통령의 눈치만 살폈다. 새벽까지 외교부 간부들을 붙잡아 놓고 회의를 한 4년의 4강 외교 성적표가 지금의 외교 상황이다. 2017년의 대한민국 외교장관은 미국, 북한도 알고 동아시아까지 볼 줄 아는 안목을 지녀야 한다. 대통령에게 직언을 하고 눈치를 보지 않을 배짱과 소신이 있어야 한다. 또한 북한과 미·중·일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일어난 불길이 잡히면 자리에 연연하지 않고 언제라도 물러날 각오를 가진 인물이어야 한다. 미·중·일 3국 외교를 다룰 뚝심 있고 무게 있는 현장 지휘관이 절실한 지금이다. 정부조직법 19조는 기획재정부, 교육부 장관이 부총리를 겸임하도록 돼 있다. 법을 개정해서라도 외교장관의 부총리급 격상을 검토했으면 한다. 새 정부 초기의 성패, 즉 대한민국의 앞날은 3국 외교를 어떻게 풀 것인가에 달려 있다는 점, 다시 한번 문 대통령에게 강조하고자 한다. marry04@seoul.co.kr
  • 文, 오늘 선관위 ‘당선 의결’ 즉시 軍통수권 이양받아

    文, 오늘 선관위 ‘당선 의결’ 즉시 軍통수권 이양받아

    제19대 대선에서 승리한 문재인 대통령 당선인은 10일부터 바로 대통령직을 수행한다.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여파로 대선을 보궐선거로 치른 탓에 ‘대통령직 인수위원회’도 꾸려지지 않는다. 인수위 설치 근거인 ‘대통령직 인수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인수위는 대통령 당선인이 통솔하는 기구인데, 통솔자가 없으니 인수위도 생략되는 것이다.중앙선관위는 10일 오전 김용덕 선관위원장 주재로 전체회의를 열고 당선 확정을 의결한 뒤 문 당선인 측에 당선증을 교부할 계획이라고 9일 밝혔다. 지금까진 당선인 대리인이 과천 중앙선관위를 찾아 당선증을 교부받아 왔지만, 문 당선인의 경우 대통령 예우 차원에서 선서식이 열리는 10일 정오에 김 위원장이 직접 국회를 찾아 당선증을 문 당선인에게 전달하는 방안을 선관위는 검토 중이다. 당선 확정과 동시에 문 당선인은 대통령의 권한과 의무를 이양받게 되는데, 일부 변형된 의례는 불가피한 상태다. 예컨대 역대 대통령들은 취임식 날인 2월 25일 새벽 0시를 기해 합참의장 보고를 받으며 군 통수권을 이양받았지만, 19대 대통령은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대통령 당선’을 확정한 순간부터 군 통수권을 이임받는다. 국방부 관계자는 “당선 확정과 동시에 군 통수권은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으로부터) 이양된다”고 설명했지만, 합참의장 보고 세부 일정은 이날까지 확정되지 않았다. 현충원 참배, 미·중·일·러 정상들과의 통화, 주한 대사들과의 면담도 당선 확정 뒤 속도전이 필요한 일정들이다. 문 당선인에게 당면한 과제는 조각이다. 국무총리는 국회 인준을 통과해야 임명되고, 국무위원인 장관을 지명하려면 국무총리가 제청하는 형식을 밟아야 한다. 이에 문 당선인이 국무총리를 10일 지명한 뒤, 국회에서 총리 청문회가 진행되는 동안 이전 정부 내각과 일시적인 동거를 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황 권한대행을 비롯해 각 부 장관들이 당선 확정 즉시 일괄적으로 사표를 낼 계획이지만, 사표가 선별 처리될 수도 있다는 뜻이다. 국무회의를 열려면 대통령, 국무총리, 국무위원 등 정원 20명 중 과반수인 11명이 참석해야 하기 때문이다. 새 정부가 공약을 조기 집행하기 위해 국회 임명동의가 필요치 않은 각 부 차관을 먼저 교체하는 시나리오도 나온다. 청와대 비서진 역시 국회 동의 없이 꾸릴 수 있다. 청와대 대통령 비서실장, 인사검증을 담당할 민정수석, 홍보수석 인선은 당선 확정 뒤 몇 시간 내 이뤄져 문 당선인을 보좌할 전망이다. 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
  • 스텔라데이지 수색 사실상 종료…가족 “포기 안돼”

    스텔라데이지 수색 사실상 종료…가족 “포기 안돼”

    남대서양에서 실종된 한국 화물선 스텔라데이지호와 선원 22명을 찾는 수색작업이 10일 새벽 사실상 종료된다. 지난 3월 31일 “물이 샌다”는 메시지를 보내고 소식이 끊긴 지 40일 만이다. 실종자 가족들은 수색 종료 통보에 “포기해서는 안 된다”며 철회를 요구했다. 스텔라데이지호는 철광석 26만t을 싣고 브라질에서 중국으로 항해하던 중 실종됐다. 필리핀인 선원 2명은 구명벌(구명뗏목)을 타고 있다가 구조됐지만, 선장 등 한국인 선원 8명과 필리핀인 14명의 생사는 끝내 확인되지 않았다. 수심이 3㎞가 넘기에 침몰 선박도 발견하지 못했다. 외교부는 9일 실종 선원 가족 대표에게 “우루과이해상구조본부(UMRCC)가 수색자원의 한계 등을 고려해 10일 자로 통항선박 위주 수색체제로 전환한다고 알려왔다”고 밝혔다. 실종 초기에 투입됐던 각국의 군함과 군용기는 4월 중순 모두 철수했다. 이후에는 스텔라데이지호의 선사인 폴라리스쉬핑이 동원한 선박과 인근 해역을 지나는 국적선 중 해수부의 요청을 받아들인 선박만 참여해 왔다. 이어 지난 1일 기상악화로 수색작업을 중단했다가 5일 오후 재개한 뒤에는 폴라리스쉬핑이 동원한 상선 1척과 예인선 1척이 침몰 추정해역을 수색했다. 이 상선은 8일 떠났고 예인선도 10일 수색을 종료한다. 앞으로는 폴라리스쉬핑이 한국선주협회에 요청해 한국 관련 선박이 침몰 추정해역을 지날 때만 찾아보는 통항선박 수색체제로 전환하겠다는 것이다. 폴라리스쉬핑은 “10일 오전 4시부터 현장수색을 종료하고 사고 지점 인근을 통과하는 선박들에 의한 통과수색 등 장기 수색체제로 전환한다”며 “앞으로 우루과이해상구조본부가 종료를 선언해도 선사 차원에서 당분간 통과수색 체제를 유지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폴라리스쉬핑은 실종자 가족들에게 이달 3일 “국내법상 실종선원 보상금과 회사 측의 특별위로금을 포함한 승무원 가족 보상 전반에 관한 협의를 개시하고자 한다”며 “보상을 원하는 분들과는 원만히 보상할 예정이고, 원하지 않으면 법적 절차를 밟게 된다”고 통지했다.5일부터 서울에 머무르는 실종자 가족에 대한 호텔과 식사 지원도 중단됐다. 실종자 가족들은 같은 날부터 서울 남대문 인근 폴라리스쉬핑 사무소 앞 인도에 천막을 치고 농성 중이다. 실종자 가족 대표 허경주씨는 “이렇게 급하게 수색을 종료하겠다는 통보를 들어 무척 당황스럽다. 선사나 외교부가 새 정부 출범 전에 급하게 수색을 그만두려는 것으로 의심된다”며 “늦게나마 위성촬영을 시작한 지금 수색구역을 제대로 촬영해 충분히 확인하기도 전에 일방적으로 수색을 종료하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사설] 마크롱 佛 대통령 당선인의 첫 약속 ‘통합’

    프랑스 대통령에 중도를 표방하는 39세의 정치 신인 에마뉘엘 마크롱이 어제 당선됐다. 마크롱은 세계화, 이주, 문화 다원주의, 유럽 통합에 반대하며 국수주의 정책을 내세운 극우주의자 마린 르펜을 30% 포인트 이상으로 따돌리고 여유 있게 양자 결선 투표에서 승리를 거머쥐었다. 친유럽 정책과 통상의 자유를 주장하는 그의 당선에 프랑스는 물론이고 유럽을 비롯한 전 세계가 안도했다. 마크롱은 당선이 확실해지자 파리 루브르박물관 앞에서 연설하면서 ‘자유·평등·박애’의 프랑스 혁명 이념 아래 국민을 통합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내일부터 당장 진정한 다수, 강력한 다수를 구축해야 한다”고 단합을 강조하면서 “내 사상을 공유하지 않지만 나를 위해 표를 행사한 유권자들에게도 백지수표가 아니라는 점을 말씀드리고 싶으며 우리 모두의 통합을 위해 함께 가겠다”고 말했다. 선거 과정에서 나타난 프랑스의 분열을 의식해 화해와 통합을 몇 차례고 역설한 것이다. 프랑스는 대선 과정에서 기존의 양대 정당인 공화당과 사회당 후보가 1차 투표에서 몰락하고 의석이 하나도 없는 신당 앙마르슈의 마크롱 후보와 소수 정당인 극우의 프랑스 국민전선 르펜 후보가 결선에 오르는 이변을 겪었다. 두 거대 정당의 경선에서 유력 후보가 탈락하고 의회 소수파가 결선 투표에 오른 것은 기득권층에 대한 프랑스인의 혐오가 반영된 결과로 봐야 할 것이다. 집권 사회당의 프랑수아 올랑드 정부는 경기침체, 실업을 해결하지 못한 것은 물론 테러를 막지 못해 프랑스의 자존심에 상처를 입혔다. 무능한 정권의 틈을 비집고 극우의 르펜과 극좌의 장뤼크 멜랑숑이 입지를 넓혔다. 하지만 프랑스인은 사회당의 멜랑숑을 1차 투표에서 탈락시키고, 극우 세력의 집권을 저지하기 위해 정파가 연대하는 ‘공화국 전선’을 작동해 마크롱을 선택했다. 제5공화국이 출범한 1958년 이후 프랑스 정치를 주도해 온 양당제의 향배는 6월 총선거가 가를 전망이다. 마크롱이 국회를 장악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그는 총선에 앞서 총리 지명에 이어 내각을 구성해야 한다. 거대 양당 공화·사회당을 포함한 기존 정당의 인재풀을 활용하는 실험을 하지 않고서는 인선이 어려울 것이다. 탄핵에 따른 분열과 지역, 이념, 세대 간 갈등이 적잖이 표출된 대한민국의 19대 대통령 선거다. 프랑스와 마찬가지로 통합과 협치, 대탕평이 요구된다는 점에서 마크롱 대통령 당선인의 정치 행보에서 눈을 뗄 수가 없다.
  • [‘깜깜이 정권 이양’ 공무원들의 하소연] 취임식부터 찍힐라… 생략? 선서만? 광화문? 무엇이든 대비하라

    [‘깜깜이 정권 이양’ 공무원들의 하소연] 취임식부터 찍힐라… 생략? 선서만? 광화문? 무엇이든 대비하라

    “5월 10일 오전 8시에 총리실을 거쳐 차관님이 대통령 당선인 측에 전화를 드리는 것으로 합시다.” 19대 대통령 취임식을 준비하는 행정자치부는 모든 경우의 수를 준비하고 있지만, 사상 초유의 조기 대선을 맞아 난감해하고 있다. 과거에는 대통령 당선 이후 두 달 정도의 준비 기간을 가지고 당선인 쪽의 취임식 준비위원회와 함께 행사를 준비했지만 이번에는 준비할 시간이 거의 없기 때문이다. 당선과 동시에 취임식을 열거나 또는 생략하고 대통령 업무를 시작해야 하는 상황이라 행자부는 당선인의 뜻이 가장 중요한 취임식 준비를 미리 할 수 없다. 후보들의 취임식 공약을 꼼꼼히 살피며 대비를 하고 있다.#고위직들 거취 불투명… 일손 못 잡아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2012년 대통령 후보 수락 연설에서 “대통령에 당선되면 북한에 특사를 보내 취임식에 초청할 것”이라고 말했으나 이번에는 취임식에 대한 특별한 언급은 없다. 문재인 선거캠프 관계자는 “새 정부의 정책기조와 국정운영 방향 등 핵심 내용을 담은 취임사를 발표하는 대신 대통령이 국회를 찾아 대통령 선서를 하고 여야 대표를 만날 가능성이 높다”며 “청와대로 가는 길이나 광화문광장에 대통령을 마중 나온 국민에게 감사 인사를 할 수도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홍준표 자유한국당 후보는 “100만 대한민국 국민을 모시고 광화문에서 취임식을 하고 걸어서 청와대 집무실로 가겠다”고 밝혔다.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는 취임식을 하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안 후보는 “10일 취임식은 안 하고 국회에서 선서만 한 뒤 바로 일을 시작해 가장 먼저 외교와 안보 사안을 챙기겠다”고 주장했다. 행자부는 새 대통령이 국회에서 선서만 하거나 국회광장에서 약식으로 취임식을 여는 방안 또는 촛불집회의 무대였던 광화문광장에서 열리는 취임식 등 모든 상황에 대비해 준비하고 있다. 국무조정실과 국무총리비서실은 그야말로 안갯속이다. 대통령 당선인이 확정되더라도 그 이후 상황이 불투명하기 때문이다. 인수위원회를 거치지 않고 곧바로 새 정부가 출범하기 때문에 밑그림을 그릴 시간적 여유가 없을뿐더러 당장 총리 인선이 시급한 과제다. 차기 대통령이 임명증을 받으면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이 사임 의사를 전달할 가능성이 크다. 그러나 상황이 여의치 않으면 며칠간은 차기 정부와 불편한 동거를 해야 할 수도 있다. 또 황 권한대행이 즉각 자리에서 물러나더라도 새 총리 인선까지 유일호 국무총리 권한대행이 국무조정실을 이끌어야 한다. 국무조정실의 어느 누구도 한 번도 경험해 본 적 없는 상황이기에 현재로서는 추정만 할 뿐이다. 국무조정실 관계자는 “총리 인선이 이뤄지는 동안 국정 운영은 국무조정실이 주도적으로 해야 할 가능성이 크다”며 “고위직의 경우 자신의 거취조차 불투명한 상황인데 업무에 집중할 수 있을지 미지수”라고 말했다. 또 다른 국무조정실 관계자는 “새 총리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비롯해 장·차관급 인사와 1급 인사까지 하고 나면 적어도 3~4개월이 소요될 것”이라면서 “신속한 새 총리 인선이 새 정부의 공회전을 줄이는 데 가장 중요할 것 같다”고 말했다.#국무조정실, 국정 공회전 최소화 방안 분주 관가에서는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없어 전열을 정비할 시간도 없이 곧바로 인사나 정책을 추진해야 하는 탓에 한숨을 내쉬고 있다. 경제부처 관계자는 “올해 사업이 진행 중인 상황에서 새 정부의 사업을 반영하는 데 어려움이 예상되고 조정도 쉽지 않을 것”이라며 “지자체나 민간의 부담도 커질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내년 예산안을 오는 26일 기획재정부에 내야 하는데 9월 국회 제출 전까지 상당한 조정이 필요할 것”이라며 “정부 조직 개편과 맞물려 추경이 상시화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무엇보다 이번 대선에서 가장 바쁜 사람은 바로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직원들이다. 선관위는 지난해 말부터 사실상 비상체제에 돌입했다. 5~6개월 동안 집중적으로 준비를 했던 과거 대선과 달리 이번 대선은 60일 안에 모든 과정을 끝내야 하고, 게다가 18대 대선까지는 없었던 사전투표까지 치르게 됐다. 선관위는 헌법재판소의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탄핵이 결정되자마자 지난달 10일 선거종합상황실을 꾸렸다. 선거1·2과, 정당과, 정보기반과 등 38명이 모여 대선을 총괄 지휘하는 조직으로, 선거 상황에 실시간 대응하기 위해 비상근무체제로 운영하고 있다. 선거법을 안내하는 법규안내센터도 지난 1월 16일부터 29명으로 운영하고 있는데 사실상 ‘민원실’이나 다름없다. 밤늦게 유세차 로고송이 들려 시끄럽다는 불만, 후보 측 선거운동 문자가 어떻게 나에게 보내졌느냐는 항의까지 모두 이곳으로 몰린다. 하루 1000여통의 전화를 20명이 한 명당 40~50통씩 받다 보니 “감정노동자나 다름없는 삶”이라는 한탄도 나온다고 한다. 가짜 뉴스와 흑색선전·비방 등을 걸러내는 사이버선거범죄대응센터에는 20명의 사이버조사전문가와 19명의 모니터요원이 활동하고 있는데, 하루 종일 누군가를 비방하는 내용을 접하다 보니 정신적인 스트레스도 만만치 않다는 호소가 이어지고 있다. 가장 큰 어려움은 인력 문제다. 투표관리와 사무원, 참관인 등 대선에 필요한 인력은 총 48만명이 넘지만 선관위 직원은 전국에 2800명에 불과하다. 황금연휴 기간에 사전투표와 투표가 진행되다보니 짧은 시간에 이 많은 인원을 확보하기가 쉽지 않았다. 또 12월 대선을 예상하고 장소를 섭외해 놨던 투·개표소도 변경해야 하다 보니 각 지역의 선관위 직원들이 직접 발로 뛰며 장소 섭외에 나섰다. 연휴 기간 대규모 공간을 확보하기가 쉽지 않았고 일부 장소에선 수천만원의 대관비를 요구하기도 했다. #‘비상’ 선관위 … 하루 1000통 항의전화에 몸살 선관위 ‘사내 커플’인 차태욱 언론팀장과 박현도 주무관은 선거 때만 되면 아이들과 ‘생이별’을 하지만 이번에는 더욱 함께한 시간이 적었다고 토로했다. 차 팀장은 “유례없는 조기 대선을 치르게 됐지만, 그동안 축적해 둔 선관위의 경험이 힘을 발휘해 원활하게 진행됐다”면서 “선관위의 공정성을 더욱 높이기 위해 끝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이성원 기자 lsw1469@seoul.co.kr 허백윤 기자 baikyoon@seoul.co.kr
  • 신안산선 내년 첫삽… 안산·시흥 등 수혜 주목

    신안산선 내년 첫삽… 안산·시흥 등 수혜 주목

    경기 안산시와 서울 여의도를 잇는 신안산선 사업이 본격화되면서 경기 안산, 시흥 등 수도권의 서남권 부동산 시장이 주목받고 있다.건설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신안산선 우선협상대상자로 트루벤인베스트먼트 컨소시엄이 선정됐다. 건설사 관계자는 “경기 서남권의 교통 여건이 혁신적으로 개선될 것”이라면서 “이에 따라 주택 수요도 늘어날 전망”이라고 말했다. 신안산선은 경기 안산시에서 시흥·광명시를 거쳐 서울 여의도까지 연결하는 노선으로 총길이는 43.6㎞다. 내년 상반기 착공해 2023년 개통 예정이다. 신안산선이 개통되면 현재 안산에서 여의도까지 1시간 30분 걸리는 이동시간이 30분대로 줄어든다. 이와 함께 서울지하철 1·2·4·5·7·9호선 등과 KTX, 수인선, 소사~원시선 등과 연계돼 경기 서남부의 교통 지도가 바뀔 전망이다. 이달부터 올 연말까지 안산·시흥·광명에서 분양 예정인 물량은 일반분양 기준 총 1만 1911가구다. GS건설은 이달 안산시 상록구 고잔신도시에 최고 49층 3370가구 규모의 ‘그랑시티자이 2차’를 분양한다. 지난해 분양 계약 5일 만에 완판된 그랑시티자이1차에 이은 두 번째 단지로 주거·상업·문화시설이 복합된 대규모 단지다. 신안산선 시흥시청역(가칭)이 신설될 예정인 시흥시 장현지구에도 약 4000가구가 올해 분양에 들어간다. 다음달 금강주택이 장현지구 B3블록에 590가구 규모의 금강펜테리움을 분양할 계획이고, 7월에는 동원개발이 B7블록에 447가구를 분양한다. 이 밖에 계룡건설(891가구)과 제일건설(1185가구)도 하반기에 분양한다. 건설사 관계자는 “경기 서남부권은 현재 공사가 진행 중인 소사원시선, 수인선 3차 사업과 함께 신안산선 사업 본격화로 교통망 확충이 대거 이뤄지게 됐다”면서 “수도권에선 서울로의 접근성이 곧 부동산의 가치를 결정하는 만큼 이들 지역이 인기를 끌 것”이라고 말했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아버지를 지지해 주세요”…유승민 자녀+조카 ‘가족유세단’의 호소

    “아버지를 지지해 주세요”…유승민 자녀+조카 ‘가족유세단’의 호소

     유승민 바른정당 대선 후보의 ‘가족유세단’이 서울 곳곳을 누비며 유 후보에 대한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유 후보의 아들 훈동(35)씨와 며느리 권수진(32)씨, 딸 담(23)씨와 외조카 오나현(37)씨, 이지선(34)씨, 이인선(36)씨 등 6명과 자원봉사자들이 함께 모여 지난 5일부터 지하철을 타고 골목길 구석구석을 다니며 선거운동을 펼치고 있다.  5일 지하철 3호선을 타고 남부터미널과 고속터미널 지하상가 등에서 각각 시민들과 인사를 했고 이어 신사동 가로수길과 삼청동길에서 젊은층에게 유 후보를 알렸다.유승민 바른정당 대선 후보의 아들 훈동(앞줄 왼쪽)씨와 딸 담(오른쪽)씨, 유 후보의 며느리와 자녀 등이 모인 가족유세단이 6일 저녁 서울 노원구 상계동의 노원역 주변을 다니며 유 후보에 대한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바른정당 제공  6일에는 지하철 2호선과 7호선을 이용해 강남역 9번출구 일대, 코엑스 주변(삼성역), 동서울터미널(강변역), 어린이대공원과 건대입구, 노원역 앞에서 유세활동을 했다. 담씨는 이날 유 후보와 함께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 효잔치에 참석했다가 수원 월드컵경기장 앞에서 유세를 가졌다.  지하철과 거리에 나선 가족유세단은 ‘굳세어라 유승민’, ‘I ♡ 유’ 등의 문구가 담긴 피켓을 들고 다니며 “저희는 유승민 후보 가족입니다. 기호 4번 잘 부탁드립니다”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특히 훈동씨는 ‘아버지를 지지해주세요! 소중한 한 표 부탁드립니다’, ‘저는 아버지가 자랑스럽습니다’, ‘아버지의 외롭고 힘든 길 국민 여러분께서 함께 해주세요’라고 적힌 피켓을 들고 다니며 유세단을 이끌었다.  7일 가족유세단은 여의도 물빛광장을 시작으로 여의도 IFC몰, 영등포 타임스퀘어, 신도림역 디큐브시티 현대백화점, 가산디지털단지역 주변 아울렛 등 쇼핑몰 투어를 이어간다.  허백윤 기자 baikyoon@seoul.co.kr
  • [책꽂이]

    [책꽂이]

    악기(惡記)(조연호 지음, 난다 펴냄) 시를 쓴다는 것은 이성이 잃어버린 영역을 복원하는 작업이라고 말하는 시인이 능숙한 악공처럼 시에 대한 아포리즘을 펼친다. 300쪽. 1만 2500원. 행복이 행복해지기 위해(채인선 지음, 노석미 그림, 뜨인돌어린이 펴냄) “사람들은 이기적이며 미성숙한 존재”라며 행복이 우리 곁을 떠나려 할 때 어떤 실천으로 행복을 지킬 수 있을지 철학적 가르침을 전한다. 64쪽. 1만 4000원. 1995(양진채 외 7명 지음, 도서출판 강 펴냄) 8인의 소설가가 삼풍백화점 붕괴 사고, 대구 상인동 가스 폭발 사고, 조선 총독부 건물 철거 공사, 윈도우 95 출시 등 1995년을 배경으로 한 단편소설로 현재를 환기시킨다. 248쪽. 1만 4000원. 악녀의 재구성(홍나래·박성지·정경민 지음, 들녘 펴냄) 지식인 남성이라는 시대의 필터에 걸러진 고전문학 속 여성들의 솔직한 욕망과 정체성을 읽어낸다. 312쪽. 1만 5000원. 텔레비전 문화(존 피스크 지음, 곽한주 옮김, 컬처룩 펴냄) 유튜브, 넷플릭스 등 다양한 콘텐츠 플랫폼으로 과거보다 위상이 떨어졌지만 여전히 우리 일상의 문화를 직조해 주는 텔레비전에 대한 문화 연구. 640쪽. 3만 5000원. 중국헌법에서의 종교와 종교정책(신명 지음, 노형 펴냄) 노동부에서 40여년간 근무하고 17대 국회의원을 지낸 뒤 일과여가문화연구원 이사장으로 재직 중인 저자가 중국헌법에 나타난 종교 정책을 통해 내일의 중국을 예측한다. 440쪽. 2만 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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