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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 대통령 “그러면 검찰총장 인사할 수 있을까요?” 무슨 뜻?

    문 대통령 “그러면 검찰총장 인사할 수 있을까요?” 무슨 뜻?

    현재 검찰은 지휘부 공백 상태를 맞았다. 검찰 사무의 최고 감독자인 법무장관 자리는 지난해 11월 이후로 공석이고, 문재인 대통령 당선으로 정권이 교체된 후 김수남 검찰총장이 자리에서 물러났다. 또 최근에 논란이 되고 있는, 일선 검사들의 이른바 ‘돈 봉투 만찬’ 사건의 여파로 19일 이창재 법무차관이 사의를 표명했고, 같은 날 김주현 대검찰청 차장검사도 사표를 제출했다.문 대통령은 이날 ‘돈 봉투 만찬’ 사건의 당사자인 이영렬 전 서울중앙지검장을 부산고검 차장검사로, 안태근 전 법무부 검찰국장을 대구고검 차장검사로 좌천했다. 대신 2013년 국가정보원 선거개입 의혹 사건 수사 당시 윗선의 부당한 개입을 폭로해 좌천됐던 윤석열 대전고검 검사를 서울중앙지검장으로 승진 임명했다. 법무부 검찰국장에는 박균택 대검찰청 형사부장이 전보됐다. 이제 관심은 차기 법무장관과 검찰총장에 쏠리고 있다. 특히 전부터 검찰 개혁을 강조해온 문 대통령의 의중이 차기 검찰총장 인선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가 관심사로 떠올랐다. 이날 문 대통령은 여·야 5당 원내대표들과 오찬 회동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김동철 국민의당 원내대표는 “검찰 개혁의 핵심은 대통령이 인사권을 공정하게 행사해 검찰의 중립성과 독립성을 보장해주는 것”이라면서 “검찰총장 인사를 할 때 국회의 특별 다수결 동의를 얻어 야당이 반대하는 인사를 밀어붙여서는 안 된다고 (문 대통령에게) 이야기했다”고 YTN라디오와의 인터뷰에서 전했다. 김 원내대표의 말에 문 대통령은 “그러면 인사를 할 수 있을까요”라고 반문했다. 그러면서 ’그만큼 검찰 인사에 있어서 어떤 신중을 기해 야당이 반대하는 인사를 강행하지 않도록 철저히 검증하겠다‘는 취지의 답변을 했다고 김 원내대표는 설명했다. 현행 검찰청법에 대통령이 법무장관의 제청으로 검찰총장을 임명할 때는 국회의 인사청문을 거쳐야 한다. 국무총리처럼 ‘대통령 임명 전 국회의 동의를 얻는 절차’를 밟지 않아도 된다. 하지만 문 대통령이 후임 검찰총장을 임명하기까지는 다소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이낙연 국무총리 후보자의 청문회는 오는 24~25일 예정돼 있고, 총리 인준안의 국회 표결은 오는 31일에 실시된다. 이 후보자가 국무총리로 임명된 뒤 차기 법무장관 후보자 임명을 대통령에게 제청하고, 이어 법무장관의 인사청문회 절차가 이어진다. 여기서 끝난 것이 아니다. 검찰총장 후보자의 추천을 위해 법무장관이 법무부에 검찰총장후보추천위원회의 소집을 요청해야 한다. 이 위원회에서 후보자 3명 이상을 선정하고, 법무장관이 이 중 한 명을 대통령에게 임명 제청한 다음 국회의 인사청문회를 거쳐 대통령이 최종 임명해야 검찰총장 인사가 마무리된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문 대통령 “윤석열, 국정농단 수사와 공소유지 적임자”

    문 대통령 “윤석열, 국정농단 수사와 공소유지 적임자”

    문재인 대통령이 19일 윤석열 신임 서울중앙지검장 인선과 관련해 국정 농단 수사와 공소 유지를 위한 적임자라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춘추관에서 신임 헌법재판소장에 김이수 헌법재판관을 지명한 내용을 직접 발표하는 자리에서 기자들의 질문을 받고 “현재 대한민국 검찰의 가장 중요한 현안은 역시 국정 농단 사건에 대한 수사와 공소 유지라고 생각한다”면서 “그 점을 확실하게 해낼 수 있는 적임자로 판단한다”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서울중앙지검장은 같은 지방검사장이면서도 그간 고등검사장으로 보임해왔다”면서 “그 부분이 맞지 않는다고 생각해 다시 지방검사장 직급으로 하향 조정하면서 윤석열 신임 검사장을 임명했다”고 설명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문 대통령, 새 헌법재판소장에 김이수 헌법재판관 지명

    문 대통령, 새 헌법재판소장에 김이수 헌법재판관 지명

    문재인 대통령이 새 헌법재판소장에 김이수(64·사법연수원 9기) 헌법재판관을 지명했다. 헌재소장이 헌법기관인 만큼 문 대통령이 직접 인선을 발표했다.문 대통령은 19일 청와대 춘추관에서 “현재 헌재소장 직무대행을 하고 있는 김 재판관을 헌재소장으로 지명했다”고 밝혔다. 김 재판관은 지난 1월 31일 박한철(64·13기) 전 헌재소장의 퇴임으로 권한대행 역할을 맡았던 이정미(55·16기) 전 헌법재판관마저 지난 3월 13일 퇴임한 후로 선임 재판관으로서 헌재소장 대행을 하고 있다. 인선 배경으로 문 대통령은 “박한철 전 헌재소장 임기가 만료된 후 넉달 가량 헌재소장이 공석으로 있었다. 헌법기관이면서 사법부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는 헌재소장 대행 체제가 장기화되면서 우려의 목소리가 높다”면서 “우선적으로 지명 절차를 발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헌재소장은 국회의 동의를 받아 재판관 중에서 대통령이 임명한다. 문 대통령은 김 재판관에 대해 “헌법 수호와 인권보호 의지가 확고할 뿐만 아니라, 그동안 공권력 견제나 사회적 약자 보호 등을 위한 소수 의견을 지속적으로 내는 등 사회의 다양한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왔고, 또 그런 다양한 목소리에 관심을 가져달라는 국민들의 여망에 부응할 적임자”라고 말했다. 또 “(김 재판관이) 선임 헌법재판관으로서 현재 헌재소장 대행 업무를 수행하고 있기 때문에 헌재를 안정적으로 운영해나가는 데 있어서 적임자라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김 재판관은 지난 3월 10일 헌재가 당시 재판관 8명의 만장일치로 박근혜 전 대통령을 파면한 가운데 이진성(61·10기) 재판관과 세월호 참사 관련 소추 사유에 관한 보충의견을 내 눈길을 끌었다. 두 재판관은 박 전 대통령의 세월호 참사 대처가 부실했음을 구체적으로 지적하며 “국가 위기 상황의 경우, 대통령은 즉각적인 의사소통과 신속한 업무 수행을 위해 청와대 상황실에 위치해야 한다. 그럼에도 피청구인은 사고의 심각성 인식 시점부터 약 7시간이 경과할 때까지 별다른 이유 없이 집무실에 출근하지 않고 관저에 있으면서 전화로 원론적인 지시를 했다”고 지적했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윤석열 서울중앙지검장 임명 ‘파격’…검찰 개혁 시발점 될 듯

    윤석열 서울중앙지검장 임명 ‘파격’…검찰 개혁 시발점 될 듯

    문재인 대통령이 19일 윤석열(57·사법연수원 23기) 대전고검 검사를 서울중앙지검장으로 임명하면서 검찰 개혁을 위한 의지를 표명했다. 전임 중앙지검장이 연수원 18기인 이영렬(59) 검사장이었다는 점을 고려하면 기수가 무려 다섯 기수가 내려간 검사가 서울지검장이 된 것이다.서울중앙지검장이 2005년 고검장급 자리가 된 이후 검찰총장 후보군으로 꼽히는 고검장급이 임명되는 게 관례였다. 이 때문에 주요 수사를 지휘하며 인사권을 틀어쥔 청와대나 검찰총장의 눈치를 보거나 외압에 쉽게 노출된다는 지적이 끊이지 않았다. 올해 검사장 승진 대상인 차장검사급인 윤 검사를 검사장으로 승진시키면서 서울중앙지검장에 앉힌 것도 이런 폐단의 고리를 끊어내기 위한 개선책으로 풀이된다. 윤 검사는 2013년 ‘국가정보원 댓글 사건’ 수사 과정에서 당시 조영곤 서울지검장 등 검찰 지휘부와 갈등을 빚으며 좌천됐다가 ‘최순실 국정농단’ 특별검사팀장으로 수사를 지휘하며 국민적 지지를 받았다. 검찰 내 대표적인 ‘특수통’으로 꼽힌다. 검찰 안팎에선 문 대통령이 공개적으로 미진하다는 우려가 있다고 언급했던 ‘국정농단’ 의혹 수사를 사실상 재개하려는 포석이 깔린 게 아니냐는 관측도 있다. 윤 검사가 서울지검장에 오르며 검찰 조직 내에도 거센 후폭풍이 뒤따를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검찰 수뇌부는 사실상 공백 상태다. 법무부 장관은 작년 11월 김현웅 전 장관의 사퇴 이후 아직 공석이고 검찰총장직도 김수남 전 총장 사임 이후 비어있다. 여기에 ‘돈 봉투 만찬 파문’에 연루된 이영렬 전 중앙지검장과 안태근 법무부 검찰국장이 사의를 표명한 데 이어 이날 장관 대행 역할을 해온 이창재 차관마저 사의를 밝혀 법무부와 검찰의 지휘 체계가 사실상 진공 상태에 빠졌다. 향후 법무부 장관과 검찰총장 인선을 지켜봐야겠지만 현재 상황만으로도 향후 거센 물갈이 인사를 예상하는 시각이 많다. 서울지검장의 지위가 고검장급에서 검사장급으로 내려감에 따라 전통적으로 유지돼온 직급 파괴 현상이 이어질 가능성도 있다. 법조계 한 관계자는 “기수와 서열 문화를 중시하는 검찰 조직 특성상 이 정도의 ‘쓰나미급’ 인사 태풍에 맞서 자리를 지킬 수 있는 사람이 몇 안 될 것”이라고 전망하기도 했다. 이번 인사 여파에 검찰은 ‘충격’과 ‘공포’에 빠진 분위기라고 전했다. 다른 법조계 관계자 또한 “이번 인사가 사실상 검찰 개혁의 시발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대대적인 인적 쇄신 작업에 이어 고위공직자비리수사처 신설이나 검경 수사권 조정 등 예고했던 개혁 작업이 신속하게 뒤따를 것”이라고 점쳤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윤석열은 누구? “국정원 댓글 수사 항명 파동의 중심”

    윤석열은 누구? “국정원 댓글 수사 항명 파동의 중심”

    문재인 대통령이 19일 신임 서울중앙지검장에 윤석열 대전고검 검사를 승진 임명한 가운데 윤 지검장의 이력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윤석열(57·사법연수원 23기) 신임 서울중앙지검장은 검찰 내에서 대표적 ‘특수통’이자 선이 굵은 ‘강골 검사’로 꼽히는 인물이다.청와대는 차장검사급이던 윤 지검장을 검사장으로 승진 발탁해 서울중앙지검장으로 보임했다. 이는 전국 최대 검찰청인 서울중앙지검을 중심으로 향후 고강도 사정수사와 부정부패 비리 수사에 나서는 방안을 염두에 둔 인선으로 풀이된다. 아울러 그동안 고검장급이 맡았던 중앙지검장 자리를 검사장 직급으로 내려 정권이나 정치권 등 임명권자나 외부의 영향에 신경쓰지 않고 본연의 수사에 주력하도록 한 조처로도 받아들여진다. 이에 따라 향후 검찰개혁은 기수나 그간의 경력 위주 인선에서 벗어난 인사 조치를 토대로 제도 개선과 함께 더욱 큰 폭으로 이뤄질 전망이다. 서울 출신의 윤 신임 지검장은 서울대 법대를 졸업하고 1991년 사법시험에 합격해 사법연수원을 23기로 수료했다. 1994년 대구지검 검사로 임관한 윤 지검장은 서울지검 검사, 대검찰청 중앙수사부 검찰연구관, 대전지검 논산지청장, 대검 범죄정보담당관, 중수 1·2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장, 수원지검 여주지청장 등 수사 분야의 주요 직책을 두루 거쳤다. 윤 지검장은 그동안 각종 대기업 비자금 의혹과 정치인 사건 등 여러 대형 중요 사건 수사에서 다양한 경험을 축적했다. 수사력과 돌파력, 지휘통솔력이 탁월하고 강단 있는 검사로 알려졌다. 윤 지검장은 2013년 국가정보원의 ‘정치·대선 개입 의혹’ 특별수사팀장으로 수사하던 과정에서 외압 의혹을 폭로해 언론의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윤 검사는 2013년 국정감사에서 법무 ·검찰 수뇌부의 외압을 폭로하며 “저는 사람에게 충성하지 않는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후 수사 일선에서 배제돼 대구고검, 대전고검 등으로 전보됐으나, 지난해 12월 ‘박근혜-최순실 게이트’를 수사하는 박영수 특별검사팀의 수사 실무를 총괄하는 수사팀장을 맡아 ‘명예회복’에 성공했다. ▲ 서울(57) ▲ 충암고 ▲ 서울대 법대 ▲ 사법시험 33회(사법연수원 23기) ▲ 서울지검 검사 ▲ 법무법인 태평양 변호사 ▲ 대검 검찰연구관 ▲ 대전지검 논산지청장 ▲ 대구지검 특수부장 ▲ 대검 범죄정보2담당관 ▲ 대검 중앙수사2과장 ▲ 대검 중앙수사1과장 ▲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장 ▲ 수원지검 여주지청장 ▲ 대구고검 검사 ▲ 대전고검 검사 ▲ 박영수 특별검사팀 수사팀장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조준희 YTN 사장, 사의 표명…오늘 오후 5시 퇴임식

    조준희 YTN 사장, 사의 표명…오늘 오후 5시 퇴임식

    조준희 YTN 사장이 19일 오전 사의를 표명했다. YTN과 언론계에 따르면 조 사장은 이날 오전 사의를 표명했고, 같은 날 오후 5시 미디어홀에서 퇴임식을 진행할 예정이다.조 사장은 보도 책임자로서 공정방송과 해직자복직 문제를 놓고 그동안 내부 기자들에게 사퇴 요구를 받아 왔다. 지난 10일 전국언론노조 YTN지부가 밝힌 ‘언론적폐 낙하산 인사는 즉각 물러나라’는 성명 이후에는 100여명이 넘는 기수별 성명까지 쏟아지며 조 사장을 비롯한 보도책임자들에 대해 거센 사퇴 촉구 운동이 이어졌다. 박진수 YTN 노조위원장은 기자협회보와의 인터뷰에서 “9년 전 언론장악의 시작점이었던 YTN이 조준희 사장의 사퇴를 시작으로 다시 정상화로 가는 길을 밟길 바란다”며 “결정에 환영한다. YTN의 비정상적인 상황은 다시 돌려놔야 한다. 지난 2008년으로 리셋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 위원장은 “모든 조합원과 구성원의 염원을 담아서 해직자복직, 보도정상화, 다시 YTN을 세우는 일에 매진하겠다”면서 “차기 사장 인선에는 투명성과 공정성이 담보돼야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새 정부 정착위해 정책 동력 높여야”

    흐트러짐 없이 업무 매진 강조…업무보고 자료 철저 준비 당부 홍남기 신임 국무조정실장은 18일 “새 정부가 안정적으로 출발할 수 있도록 각 부처에서 흐트러짐 없이 업무에 매진해 줄 것”을 강조했다. 정부는 이날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홍 국무실장 주재로 현 정부 첫 차관회의를 열어 안건 35건을 심의·의결했다. 이날 회의에는 새 정부 차관에 대한 인선이 이뤄지지 않은 만큼 박근혜 정부에서 임명된 차관들이 참석했다. 홍 국무조정실장은 우선 새 정부 국정 방향에 대한 당부사항을 전달했다. 홍 국무조정실장은 “정부 출범 후 일주일여가 지났는데, 아직 청와대 보좌체계나 내각 구성 등 국정운영체제가 아직 완비되지 않았다”며 “이런 상황에서 새 정부가 초기에 안정적으로 정착하기 위해선 각 부처가 더 긴장감을 갖고 업무에 임하고, 특히 정책 추동력을 끌어올리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역설했다. 홍 국무조정실장은 우선 다음주부터 가동될 국정기획자문위원회와 관련해선 업무보고자료 준비를 철저히 해줄 것을 당부했다. 국정운영 5개년 계획 수립에 대해선 “앞으로 공약사항과 부처 제기 과제에 대한 검토를 본격 진행해 나갈 계획”이라면서 “국무조정실을 중심으로 한 부처 간 협업이 중요한 만큼 적극적인 참여와 지원을 요청한다”고 말했다. 새 정부 초기에 집중해 추진할 실행계획에 대해선 “각 부처에서 관련 자료를 총리실에 제출해 주면 총리실은 이를 토대로 ‘전체 실행플랜’을 종합 검토할 것”임을 밝혔다. 홍 국무조정실장은 “금주 초 랜섬웨어 확산으로 인해 불안감이 컸지만, 다행히 큰 피해가 없었다”며 “정부 출범 초기에 대규모 사고는 국정운영 동력에 큰 위협이 될 수 있는 만큼 각 부처에서는 정책리스크 관리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성원 기자 lsw1469@seoul.co.kr
  • 李후보 “文대통령, 책임총리·책임장관제 운영 밝혀”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17일 청와대에서 이낙연 국무총리 후보자를 만나 “선거 기간 책임총리와 책임장관제에 대해 여러 차례 말했는데 국무총리 임명 동의가 되면 그렇게 하겠다”고 말했다고 이 후보자가 전했다. 이 후보자는 18일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이 마련된 서울 종로구 금융감독원 연수원에서 퇴근하다가 기자들을 만나 전날 문 대통령과의 회동을 전하면서 이같이 설명했다. 이 후보자는 “(문 대통령이) 청문회 준비는 잘되느냐면서 준비를 잘해달라고 이야기했다”며 “임명 동의가 되면 소신을 갖고 잘해달라는 말씀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조각(組閣)과 관련해서는 “아주 짧은 언급이 오고 갔다”며 “필요한 시기에 청와대에서 종합적으로 설명할 것으로 본다. 인사의 일부여서 그중에 한 부분만을 끄집어내 말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을 것 같다”고 구체적 언급을 피했다. 장관 후보자를 추천을 했느냐는 질문에도 “청와대에서 총리 후보자와 무엇을 했는지에 대해서도 설명이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 청와대도 지난 17일 오전 30분간 대통령과 이낙연 후보자의 티타임이 있었다고 밝혔다. 임종석 비서실장과 윤영찬 국민소통수석이 배석한 면담에서 이 후보자는 “대통령께서 잘하셔서 국민 기대가 높습니다”라고 했고, 대통령은 “청문회 준비를 잘하길 바란다”며 “인사권을 갖는 책임총리제, 책임장관제를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권혁기 춘추관장은 “인사와 관련한 구체적인 언급은 없었지만 빠른 시일 내에 내각 등 인사를 한다는 공감대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청와대는 우선 다음주에 차관 인사를 두어 차례로 나눠 발표할 계획이다. 장관에 앞서 차관 인사를 하는 것은 당선인 기간을 건너뛰고 곧바로 취임한 터라 내각 구성이 더딜 수밖에 없는 상황에서 새 정부의 개혁 과제를 속도감 있게 추진하기 위해서다. 이 후보자에 대한 배려도 있다. 인사청문회를 거쳐 총리로 확정된 이후 장관 등 ‘국무위원 제청권’을 행사할 수 있도록 하려는 것이다. 차관에는 관료 출신들이 중용되겠지만, ‘개혁 드라이브’가 필요한 부처에는 개혁성을 가진 외부 전문가들이 투입될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청와대 관계자는 “한·미 정상회담을 비롯한 시급한 현안이 있기 때문에 외교부 장관 정도는 빨리 인사를 할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청와대 국가안보실장과 정책실장 인선은 시일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박수현 대변인은 “내일 인사 발표설이 있다고 하는데 들은 바 없다”고 밝혔다. 안보실장은 외교 안보와 국방 가운데 어느 쪽에 무게를 둘지 ‘콘셉트’를 놓고 장고가 이어지는 것으로 알려졌다. 임일영 기자 argus@seoul.co.kr 이성원 기자 lsw1469@seoul.co.kr
  • 李후보 “文대통령, 책임총리·책임장관제 운영 밝혀”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17일 청와대에서 이낙연 국무총리 후보자를 만나 “선거 기간 책임총리와 책임장관제에 대해 여러 차례 말했는데 국무총리 임명 동의가 되면 그렇게 하겠다”고 말했다고 이 후보자가 전했다.  이 후보자는 18일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이 마련된 서울 종로구 금융감독원 연수원에서 퇴근하다가 기자들을 만나 전날 문 대통령과의 회동을 전하면서 이같이 설명했다. 이 후보자는 “(문 대통령이) 청문회 준비는 잘되느냐면서 준비를 잘해달라고 이야기했다”며 “임명 동의가 되면 소신을 갖고 잘해달라는 말씀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조각(組閣)과 관련해서는 “아주 짧은 언급이 오고 갔다”며 “필요한 시기에 청와대에서 종합적으로 설명할 것으로 본다. 인사의 일부여서 그중에 한 부분만을 끄집어내 말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을 것 같다”고 구체적 언급을 피했다. 장관 후보자를 추천을 했느냐는 질문에도 “청와대에서 총리 후보자와 무엇을 했는지에 대해서도 설명이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 청와대도 지난 17일 오전 30분간 대통령과 이낙연 후보자의 티타임이 있었다고 밝혔다. 임종석 비서실장과 윤영찬 국민소통수석이 배석한 면담에서 이 후보자는 “대통령께서 잘하셔서 국민 기대가 높습니다”라고 했고, 대통령은 “청문회 준비를 잘하길 바란다”며 “인사권을 갖는 책임총리제, 책임장관제를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권혁기 춘추관장은 “인사와 관련한 구체적인 언급은 없었지만 빠른 시일 내에 내각 등 인사를 한다는 공감대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청와대는 우선 다음주에 차관 인사를 두어 차례로 나눠 발표할 계획이다. 장관에 앞서 차관 인사를 하는 것은 당선인 기간을 건너뛰고 곧바로 취임한 터라 내각 구성이 더딜 수밖에 없는 상황에서 새 정부의 개혁 과제를 속도감 있게 추진하기 위해서다. 이 후보자에 대한 배려도 있다. 인사청문회를 거쳐 총리로 확정된 이후 장관 등 ‘국무위원 제청권’을 행사할 수 있도록 하려는 것이다.   차관에는 관료 출신들이 중용되겠지만, ‘개혁 드라이브’가 필요한 부처에는 개혁성을 가진 외부 전문가들이 투입될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청와대 관계자는 “한·미 정상회담을 비롯한 시급한 현안이 있기 때문에 외교부 장관 정도는 빨리 인사를 할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청와대 국가안보실장과 정책실장 인선은 시일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박수현 대변인은 “내일 인사 발표설이 있다고 하는데 들은 바 없다”고 밝혔다. 안보실장은 외교 안보와 국방 가운데 어느 쪽에 무게를 둘지 ‘콘셉트’를 놓고 장고가 이어지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책실장은 경제부처 등 인선과 맞물려 최상의 조합을 찾기 위한 ‘퍼즐 맞추기’가 진행되는 것으로 전해졌다.  임일영 기자 argus@seoul.co.kr  이성원 기자 lsw1469@seoul.co.kr
  • 청와대 “다음주 초 인수인계 경위 본격 조사”

    청와대 “다음주 초 인수인계 경위 본격 조사”

    청와대는 다음 주 초 청와대 실무인사가 완료되면 전임 정부의 부실한 인수인계를 경위 조사할 방침이라고 18일 밝혔다.박수현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춘추관 브리핑에서 “현재 청와대가 직제개편에 따른 비서관급을 비롯한 실무 인선으로 바쁜 와중이라 조직적이고 구조적으로 일을 진행할 단계가 안 된다”며 “내주 초쯤 예상되는 청와대 실무인사가 완료되면 본격적으로 이런 문제를 자세히 알아볼 것으로 생각된다”고 말했다. 박 대변인은 “현재 문제 인식이 있어 수석실별로 전 정부에서부터 남은 관계자들을 불러 구두로 물어보기도 하는데 아직 조사할 단계까지 이르지 못한 게 사실”이라며 “조직이 완비되면 중요한 문제로 다가올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선 16일 청와대는 전임 정부에서 인계된 자료가 거의 없다면서 민정수석실 차원에서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김성호 선임기자의 종교만화경] 1988년 장애인선수 돕기로 뭉쳐… ‘종교 벽 허물기’ 모임으로 정례화

    [김성호 선임기자의 종교만화경] 1988년 장애인선수 돕기로 뭉쳐… ‘종교 벽 허물기’ 모임으로 정례화

    음악회·시화전 통해 모금 활동 북한·에티오피아 소녀 등 도와 일반 신자와 어울리며 화합도 삼소회는 1988년 서울올림픽이 끝난 뒤 열린 장애인올림픽을 계기로 시작된 모임이다. 평소 산행을 함께하던 천주교 수녀, 원불교 교무, 불교 비구니들이 장애인올림픽에 참여하는 선수들이 돈이 없어 어려운 형편에 처했다는 소식을 듣고 뭉쳤다. 수녀, 교무, 비구니 각 30명씩 90명이 음악회를 열어 수익금을 선수촌에 전달하는 과정에서 모임이 태동했다. 모임의 이름은 법정 스님의 조카인 현장 스님이 짓고 법정 스님의 재가를 얻어 정했다고 한다.원래 3개 종교의 여성 성직자들로 시작했지만 성공회와 개신교까지 합세해 지금은 5개 종단의 여성 성직자들이 함께하고 있다. 매회 모임에 15~20명이 참여하지만, 사안과 기도회 성격에 따라 참여자가 바뀌는 만큼 사실상 모든 여성 성직자가 회원인 셈이다. 장애인올림픽 때 태동한 이후 어렵고 소외된 이웃을 돕자는 뜻을 모아 여러 차례 모금과 지원활동을 이어갔다. 1991년 제3세계 기아 난민을 위한 시화전을 백상기념관에서 열었다. 이때 멤버들이 쓴 시와 그림 등 60편의 시화가 전시됐다. 1998년에는 북한 어린이돕기 음악회를 열어 수익금을 평양에 직접 가 전달하기도 했다. 유엔 재단의 ‘소녀·여성돕기 기금’ 창설 멤버로 선정된 2010년부터 3년간은 에티오피아의 소녀 돕기에 힘을 모았다. ‘너무 가난해 딸을 팔기도 한다’는 에티오피아의 소녀들을 구제하기 위해 길거리 모금을 포함해 모은 돈 7억 3000만원을 소녀가 사는 지역 5만여 가정에 염소 1마리씩을 보내주는 방식으로 전달했다. 지금처럼 매월 한 차례씩 성당과 교회, 사찰, 교당, 교회를 번갈아 가며 기도와 명상을 함께하는 정례모임으로 바뀐 건 2001년 3월부터. 1회성 행사 위주에서 종교 간 화합을 이끌고 다지는 상시의 모임으로 변화한 것이다. 2006년부터는 일반 신자들과도 종교 간 화합과 평화의 기쁨을 나누는 활동을 본격 시작했다. 각 종교 시설에서 행사가 있을 때 신도들과 함께 어우러지며 종교 간 벽 허물기에 나서고 있다. “자기 신앙에 확신을 갖고 신앙생활을 하되 다른 종교도 인정해야 한다.” 삼소회 회원들이 매 모임 때마다 각자가 말없이 거듭 확인하는 으뜸의 모토이다. 그 이해의 공유와 공동의 실천을 위해 수년 전부터는 도드라지는 사회의 이슈 해결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고 한다. 원불교 인천교당 이경원 교무는 “수도자이자 성직자이고 포교자이자 교화자인 우리는 오직 하나의 공통된 목적을 갖고 만난다”며 “그 큰 목표 앞에 종교의 울타리는 결코 장애가 될 수 없다”고 잘라 말했다. kimus@seoul.co.kr
  • 마크롱 내각, 절반은 여성

    마크롱 내각, 절반은 여성

    좌·우·중도 성향도 고루 안배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17일(현지시간) 새 정부의 첫 국방장관으로 실비 굴라르(52) 유럽의회 의원을 임명하고 우파 정치인 브뤼노 르메르(69)를 경제장관으로 기용하는 등 새 정부의 첫 내각 인선을 단행했다.총 22명의 각료 중 절반이 여성으로 채워졌으며 좌·우·중도 등 출신 정당도 고루 안배됐다. 굴라르 신임 국방장관은 자크 시라크 대통령 시절 미셸 알리오-마리에 이어 프랑스의 두 번째 여성 국방장관이다. 그는 중도정당인 민주운동당(MoDem) 출신으로 오랜 기간 유럽의회 의원을 지내왔으며 평소 강한 유럽연합(EU)을 주장해온 대표적인 친(親)유럽파 정치인이다. 외무장관에는 전임 프랑수아 올랑드 대통령의 국방장관을 지낸 사회당의 거물급 정치인 장이브 르드리앙(69)이 임명됐다.르드리앙 장관은 올랑드 정부 출범부터 종료 시까지 5년간 계속 국방장관을 지냈다. 재정경제부 장관은 에두아르 필리프(46) 총리와 같은 공화당 출신 브뤼노 르메르(48) 전 농무장관이 임명됐다. 우파 성향 정치인을 경제장관으로 기용한 것은 노동 유연화, 기업규제 완화, 공무원 감축 등 마크롱의 우파성향 경제공약들을 강력히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보인 것으로 평가된다. 법무장관은 마크롱 대통령과 대선 전 후보 단일화를 이룬 민주운동당의 프랑수아 바이루(65) 대표가, 내무장관은 사회당 상원의원이자 리옹 시장인 제라르 콜롱브(69)가 각각 임명됐다. 바이루 대표는 과거 여러 차례 대선에 출마한 프랑스 정계 중도파의 ‘대부’다. 제라르 콜롱브 신임 내무장관은 르드리앙 외무장관처럼 사회당의 중진이다. 니콜라 윌로 신임 환경장관은 자연과 환경보호에 관한 TV 프로그램을 오래 진행해온 언론인·작가 출신이다. 이날 발표된 18명의 대(大)부처 장관(국가장관) 중 여성은 굴라르 국방장관과 프랑수아즈 니신 문화장관, 뮈리엘 페니코 노동장관 등 정확히 절반인 9명이다. 4명의 하위부처장관(국가비서) 중 2명도 여성이다. 최연소 장관은 33세의 무니르 마주비 디지털담당 국가비서, 최연장자는 69세인 제라르 콜롱브 내무장관이며 전체 평균연령은 54세다.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 조각 염두두랴, 靑직제 신경쓰랴…외교·경제수석들 인선 늦어진다

    문재인 대통령의 청와대 비서진 가운데 외교·안보와 경제 분야 인선이 취임 일주일이 지난 17일까지도 뚜렷한 윤곽을 드러내지 않고 있다. 문 대통령이 일자리 문제와 안보를 후보 시절부터 강조해 온 만큼 인선이 늦어지는 데 대해 여러 관측이 나온다. 외교·안보와 경제 분야의 청와대 비서진은 내각 주요 부처와 직접적으로 연결되는 만큼 함께 인선해야 시너지 효과가 난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특히 이번 청와대 비서진은 박근혜 전 대통령 시절의 청와대와 달리 세분화됐기 때문에 좀더 정교한 인사가 필요한 상황이다. 문 대통령은 정책을 총괄하는 정책실장을 신설했고 그 밑에 기존의 경제수석은 그대로 두되 일자리수석을 새로 만들었다. 수석급 경제보좌관도 새로 만들었다. 또 내각에는 중기벤처부 장관 자리까지 신설될 예정이다. 외교·안보에도 변화가 있다. 이전 청와대 비서실 소속 외교안보수석이 폐지됐고 국가안보실장이 외교·국방·통일정책을 종합 관리하게 된다. 또 국가안보실 비서관은 이전 5명에서 8명으로 늘어났다. 문 대통령의 대선을 도왔던 수많은 사람의 교통정리도 쉽지 않다. 문 대통령의 후보 시절 싱크탱크인 정책공간 국민성장에 참여한 전문가만 1000여명에 이른다. 또 당을 중심으로 선거를 치른 만큼 당내 인사의 기여도 컸다.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로 거론됐던 이용섭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대통령 직속 일자리위원회의 부위원장을 맡고, 문 대통령의 ‘J(제이)노믹스’ 설계를 주도한 김상조 한성대 교수가 공정거래위원장에 내정되면서 경제 분야 교통정리가 시작됐다. 현재 정책실장과 경제부총리 등에는 조윤제 서강대 교수, 김동연 전 국무조정실장, 김석동 전 금융위원장 등이 하마평에 오른다. 국가안보실장 등에는 정의용 전 주제네바대표부 대사, 문정인 연세대 명예특임교수, 김기정 연세대 행정대학원장 등이 거론된다. 청와대는 다음주 차관 인사를 먼저 단행할 예정이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정책실장과 국가안보실장 인사 후보자를) 추리고 있다”면서 “가능한 한 신중하게 하자는 기조인데 두 실장 인사는 이번 주 안에 하려고 노력 중”이라고 말했다. 한편 청와대 부대변인에 문 대통령이 당 경선에 뛰어들 무렵부터 캠프에 참여했던 고민정 전 KBS 아나운서가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 文정부 초대 공정위원장 ‘재벌 저격수’ 김상조 교수

    文정부 초대 공정위원장 ‘재벌 저격수’ 김상조 교수

    문재인 정부의 초대 공정거래위원장에 ‘재벌저격수’란 수식어가 따라다니는 김상조(55) 한성대 교수가 17일 지명됐다. 현 정부 들어 경제부처 첫 장관급 인선이다. 경제개혁센터 소장 등을 지낸 김 후보자는 문재인 후보 대선캠프에서 재벌 개혁 정책을 입안하고 현 정부의 경제정책인 ‘제이(J)노믹스’의 밑그림을 그렸다.조현옥 청와대 인사수석은 같은 시간 국방부 일정 때문에 참석하지 못한 문재인 대통령을 대신해 “첫 번째로 공정거래위원장을 내정한 것은 위기에 빠진 민생경제를 살리기 위해 공정한 시장 환경을 만드는 게 시급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김 후보자는 “한국 경제의 활력이 떨어진 이유 중 하나가 시장경제 질서가 공정하지 못했기 때문”이라며 “공정질서를 재확립해서 경제주체들이 능력을 발휘해 한국 경제의 활력을 되살리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 후보자에 대한 인사제청권은 유일호 경제부총리(국무총리 직무대행)가 행사했다는 게 청와대의 설명이다. 국가보훈처장(차관급)에는 피우진(61) 육군 퇴역 중령이 임명됐다. 조 수석은 “특전사 중대장, 육군 205 항공대대 헬기 조종사 등 남성들도 감당하기 어려운 길에서 유리천장을 뚫고 여성이 처음 가는 길을 개척해 왔다”고 밝혔다. 청와대 참모 인선도 이어졌다. 고위 공직자 인사 검증과 감찰을 담당하는 공직기강비서관에는 김종호(55) 감사원 공공기관감사국장이 확정됐다. 정무비서관에는 한병도(50) 전 의원, 국정상황실장에는 대통령의 측근 윤건영(48) 전 선대위 제2상황실 부실장이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문 대통령을 바로 옆에서 보좌하는 제1부속비서관으로는 송인배(49) 전 선대위 수행총괄팀장, 부인 김정숙 여사의 일을 돕는 제2부속비서관으로는 유송화(50) 전 민주당 부대변인이 활동 중이다. 연설비서관에는 2012년 대선 때부터 문 대통령의 메시지를 담당했던 신동호(52) 전 선대위 메시지팀장이 내정됐다. 국정기록비서관으로는 동아일보 출신의 조용우(50) 전 선대위 공보기획팀 선임팀장이 유력하다.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임일영 기자 argus@seoul.co.kr
  • [서울포토] 원내대표단 인선발표 하고 있는 우원식 민주당 원내대표

    [서울포토] 원내대표단 인선발표 하고 있는 우원식 민주당 원내대표

    더불어민주당 우원식 원내대표가 17일 국회에서 박홍근 원내수석부대표 등 제20대 국회 제2기 원내대표단 인선발표를 하고 있다. 이종원 선임기자 jongwon@seoul.co.kr
  • ‘재벌 저격수’ 김상조 교수, 공정거래위원장 내정

    ‘재벌 저격수’ 김상조 교수, 공정거래위원장 내정

    문재인 정부 초대 공정거래위원장에 ‘재벌 저격수’로 불리는 김상조(55) 한성대 교수가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다고 연합뉴스가 17일 보도했다. 김상조 교수의 발탁은 재계와 재벌들로서는 충격적인 소식으로 받아들여질 것으로 보인다. 참여연대 재벌개혁감시단장,경제개혁센터 소장 등을 지낸 김상조 교수는 문재인 대선캠프에서 재벌 개혁과 관련한 정책과 공약을 입안하는 데 많은 역할을 해왔다. 김상조 교수는 지난 3월 김광두 국가미래연구원장과 함께 문재인 후보 캠프 산하 ‘새로운 대한민국 위원회’에 참여해 부위원장을 맡았으며, 이른바 문재인표 경제정책인 ‘J노믹스’ 밑그림을 그렸다. 특히 대기업 관련 정책과 공약을 주도하며 ‘재벌 개혁’의 설계자로 잘 알려졌다. 김상조 교수의 평소 소신과 과거 언론 투고 내용으로 미뤄보건대 상법 개정 등을 통한 지배구조 개선에 초점을 맞출 것으로 보인다. 청와대는 이 같은 인선 내용을 이날 오후 공식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다. ●폐지된 조사국 부활할지 주목...공정위 위상 한층 높아질듯 김상조 교수가 내정된 공정거래위원장은 ‘공정위의 중수부장’으라고 불린다. 경제 분야에서 문재인 대통령 경제정책 ‘J노믹스’의 핵심 아젠다인 ‘반부패’와 ‘재벌개혁’을 완수하기 위해 ‘투명성’과 ‘공정성’을 위해 그를 발탁한 것으로 해석된다. 문재인 대통령은 대선기간 재벌 특혜 철폐와 공정의하고 정의로운 기업 생태계 조성을 강조해 왔다. 이에 따라 재벌 중수부로 불리는 공정위의 위상은 지금보다 한층 높아지면서 과거 폐지된 ‘조사국’이 부활할지도 주목된다. 경북 구미 출신의 김상조 교수는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에서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노사정위원회 경제개혁소위 책임전문위원,한국금융연구센터 소장 등을 지냈다. 1994년부터 한성대학교 사회과학대학 무역학과 교수로 1998년엔 노사정위원회 경제개혁소위 책임전문위원을 지냈다. 다음해 시민사회단체 참여연대 재벌개혁감시단 단장을 맡았고, 2001 ~ 06년 참여연대 경제개혁센터 소장을 지냈다. 현재는 경제개혁연대 소장을 맡고 있다. 이와 관련, 김 교수는 전화통화에서 “노코멘트하겠다”며 긍정도 부정도 하지 않았다고 이데일리가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서훈 국정원장 후보자 인사청문회 오는 29~30일 예정

    서훈 국정원장 후보자 인사청문회 오는 29~30일 예정

    국회 정보위원회가 17일 전체회의를 열어 서훈(63) 국가정보원장 후보자의 인사청문회를 오는 29~30일에 열기로 결정했다.국정원 3차장과 국가안전보장회의(NCS) 정보관리실장 등을 지낸 서 후보자는 1980년 국정원에 입사해서 2008년 퇴직 때까지 약 28년 동안 국정원에서 근무했다. 청와대는 “지난 두 차례의 남북정상회담(2000년 6월, 2007년 10월)을 모두 기획, 협상하는 등 북한 업무에 가장 정통하다”면서 “국정원이 해외와 북한 업무에 집중하도록 국정원을 이끌 최적의 인물”이라는 설명으로 서 후보자의 인선 배경을 밝혔다. 또 문재인 대통령이 대선 후보 시절 국정원의 국내정치 관여 행위를 근절하겠다고 밝힌 만큼 서 후보자가 국정원을 순수 정보기관으로 재탄생시킬 임무를 충실히 수행할 것이라고 청와대는 밝혔다. 서 후보자 역시 지난 10일 문 대통령으로부터 후보자 지명을 받은 후 “건강한 국정원은 정치로부터 자유로워지는 것”이라면서 “국정원의 정치 개입을 반드시 근절하겠다”고 말했다. 하지만 이철우 정보위원장은 “문 대통령 공약이 국정원의 해외정보 파트와 국내정보 파트를 분리하겠다는 것인데 세계적 추세는 두 파트를 합쳐야 효과가 있다는 것”이라면서 “(국내·외 정보 파트) 분리는 대공수사 약화를 가져온다. (청문회 때) 그 부분을 철저히 따질 것”이라고 말했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경제는 우파·사회 문제는 중도파”…마크롱 닮은 46세 신세대 佛총리

    “경제는 우파·사회 문제는 중도파”…마크롱 닮은 46세 신세대 佛총리

    에마뉘엘 마크롱(39) 프랑스 대통령이 15일(현지시간) 지명한 에두아르 필리프 신임 총리가 ‘제2의 마크롱’으로 떠오르고 있다. 올해 마흔여섯인 필리프 총리는 마크롱 대통령과 흡사한 길을 걸어왔고 성격이나 정치철학도 비슷해 프랑스 기성 정치인과 대비되는 ‘신세대 정치인’으로 평가된다.필리프 총리는 프랑스 최고 명문으로 꼽히는 파리정치대학(시앙스포)과 국립행정학교(ENA·에나)를 졸업했으며 마크롱 대통령과 동문이다. 졸업 후 필리프 총리는 프랑스최고행정재판소에서 공무원으로 일하다 로펌 변호사를 거쳐 프랑스 원자력기업 아레바에서 대관업무를 맡았다. 경제부처 공무원을 거쳐 투자은행 로스차일드에서 기업인수합병 전문가로 일한 마크롱 대통령처럼 민간과 공공 부문 경력을 두루 쌓았다. 필리프 총리와 마크롱 대통령은 프랑수아 미테랑 대통령 재임 시 총리를 지낸 미셸 로카르의 영향을 많이 받았다는 공통점이 있다. 로카르 전 총리는 사회당의 거물 정치인이자 이론가로 중도 개혁을 추진한 인물로 유명하다. 마크롱 대통령이 로카르 전 총리의 영향으로 사회당 정부에서 대통령 경제보좌관과 경제장관을 지내는 등 중도좌파 친화적 성향을 갖고 있다면 필리프 총리는 중도우파 공화당에서 정통 코스를 착실히 밟았다. 필리프 총리의 친구인 공화당의 질 부아예 의원은 “총리는 경제 문제에선 우파지만 사회 문제에선 중도파”라며 “좌우를 넘어서겠다는 마크롱과 통하는 점이 많을 것”이라고 말했다. 필리프 총리는 운동으로 복싱을 즐기고 문학과 역사에 관심이 많아 두 권의 추리소설을 내기도 했다. 자크 시라크, 니콜라 사르코지 전 대통령 등 정치인의 성대모사에도 능한 유머러스한 성격의 소유자이기도 하다. 고교를 독일에서 다닌 필리프 총리는 독일어에도 능통해 마크롱 대통령이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와 유럽연합(EU)을 개혁하고 EU 회원국 간 결속력을 다지는 데 상당한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관측된다. 필리프 총리는 17일 내각 인선을 발표한다. 30대 대통령과 40대 총리가 이끄는 프랑스 내각의 평균 연령도 한층 젊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심현희 기자 macduck@seoul.co.kr
  • 우원식호, 당·정·청 협력… 野와 협치의 묘 발휘해야

    우원식호, 당·정·청 협력… 野와 협치의 묘 발휘해야

    16일 더불어민주당 신임 원내대표로 선출된 우원식 의원은 10년 만에 되찾은 정권의 첫 원내사령탑으로서 막중한 책임을 떠안게 됐다.무엇보다 우 원내대표는 집권 초기 정부의 국정 운영 동력을 뒷받침하기 위해 협력적인 당·정·청 관계 구축에 나서야 한다. 정권 초반부터 당·청 간 삐걱거리는 모습을 연출한다면 ‘개혁 드라이브’에 동력이 떨어질 수밖에 없다. 반면 지나치게 수직적인 당청 관계가 설정된다면 ‘청와대 거수기’로 전락했다는 비판 여론에 직면하게 된다. 이 때문에 이 사이에서 적절한 균형을 잡는 게 우 원내대표를 필두로 한 원내지도부의 역할이다. 우 원내대표는 당선 소감에서 “질서 있는 개혁을 위해 당·정·청 간 대화와 신뢰, 소통이 중요하다”며 “당정 협의를 활성화시킬 생각”이라고 말했다. 여소야대 국면 속에서 ‘협치의 묘’를 발휘해야 한다는 점도 우 원내대표의 주요 과제로 꼽힌다. 문재인 정부가 추진하는 개혁입법 및 각종 정책 과제를 수행하기 위해서는 야당들의 협조가 불가피하다. 첫 시험대는 이낙연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우 원내대표는 개혁 성향으로 분류되지만, 대야 관계에서는 3년 동안 당 을지로위원회 위원장을 지내며 쌓은 협상력과 포용력을 발휘할 것으로 평가된다. 우 원내대표는 “야당과 협조하면서 국민의 삶과 변화에 도움이 된다면 야당의 어떤 정책도 과감하게 수용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국민의당은 기본적으로 저희들과 뿌리를 같이하고 있는 당”이라면서 “(대선 공약을 살펴봐도) 우리당과 함께할 수 있는 부분이 굉장히 넓다”고 말했다. 특히 친문(친문재인) 핵심으로 꼽히는 홍영표 의원을 누르고 우 원내대표가 당선되면서 여당의 권력 지형에도 변화가 생길 것으로 보인다. 우 원내대표는 친문 직계는 아니지만 범주류로 분류된다. 고 김근태(GT)계 인사들의 모임인 ‘민평련’(민주평화국민연대)에 몸담고 있으며, 손학규 전 상임고문과도 가까운 편이다. 우 원내대표가 선출된 데에는 친문계가 요직을 독차지하는 데 대한 비주류의 ‘견제 심리’가 작용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우 원내대표가 원내대표단 인선에서 ‘계파 안배’를 고려했다는 점도 돋보인다. 우 원내대표는 원내수석부대표에 박원순계 재선인 박홍근 의원을 임명했다. 원내대변인으로는 경선 과정에서 안희정 충남지사와 이재명 성남시장을 도왔던 강훈식·제윤경 의원을 임명했다. 장진복 기자 viviana49@seoul.co.kr
  • 김동철 “비대위장 조속 인선”… 국민의당 수습 박차

    김동철 “비대위장 조속 인선”… 국민의당 수습 박차

    원내 수석부대표 이언주 의원 내정국민의당 김동철 신임 원내대표에게 주어진 급선무는 5·9 대선 패배로 흔들리고 있는 당을 재건하는 일이다. 김 원내대표는 당분간 사퇴한 박지원 전 대표를 대신해 당 대표 직무대행 역할까지 겸임하면서 당을 추슬러야 한다. 김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당내 의견 수렴을 거쳐 비대위원장 인선을 조속히 마무리하겠다”고 밝혔다. 대여 관계를 어떻게 설정해 나갈지도 주목된다. 김 원내대표는 “연정은 당과 당이 하는 것이다. 지금 개별 의원을 접촉해 장관직을 제안하는 건 사이비 연정”이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진정한 연정을 제안한다면 두 당을 넘어서서 국민들에 대한 좋은 제안이고 정치가 한 단계 발전하는 것이니 마다할 이유가 없다”고 했다. 김 원내대표는 민주당 소속 시절부터 친문(친문재인) 세력과 각을 세워 온 대표적인 비문(비문재인)계 인사다. 향후 정부·여당과의 관계가 순조롭지만은 않을 것으로 예상되는 부분이다. 김 원내대표는 문재인 대통령이 약속한 ‘일자리 추경’에 대해 “추경에 어떤 내용을 담는지에 달렸다”고 밝혀 각을 세웠다. 하지만 국민의당이 범여권이자 야당인 지위를 잘 활용한다면 여소야대 국면에서 제3당으로서 존재감을 부각해 재기를 모색할 기회가 될 수도 있다. 장기적으로는 바른정당과의 통합론 및 연대론에 대한 당의 입장을 정리해야 하는 과제도 안고 있다. 김 원내대표는 통합론에 대해 “지금은 논의할 때가 아니다”라고 선을 그으면서도 “경제 현안에 대해 정책 연대가 잘될 것”이라고 했다. 김 원내대표는 이날 원내 수석부대표에 재선의 이언주 의원을 내정했다. 원내 대변인에는 최명길 의원과 비례대표인 김수민 의원을 공동으로 임명했다. 송수연 기자 songsy@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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