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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송영무 전격 임명… 조대엽은 사퇴

    송영무 전격 임명… 조대엽은 사퇴

    與 “국회정상화” 건의 2시간 만에… 추경·정부조직법 처리 급물살 음주운전 전력 등으로 논란을 빚은 조대엽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가 13일 오후 전격 사퇴했다. 안경환 전 법무부 장관 후보자에 이어 현 정부 들어 두 번째다. 더불어민주당 우원식 원내대표가 청와대를 방문, 시급한 추경(추가경정예산안)과 정부조직법 처리 등 국회를 정상화하기 위한 ‘최소한의 조치’를 문재인 대통령에게 건의한 지 2시간여 만이다.추미애 민주당 대표의 ‘머리 자르기’ 발언으로 국회 일정을 보이콧했던 국민의당은 임종석 청와대 비서실장으로부터 사과를 받은 뒤 긴급 의원총회를 열어 추경안 및 정부조직법 개정안 심사에 나서기로 했다. 두 당을 합쳐 원내 과반(160석)을 확보하게 된 만큼 오는 18일 본회의에서 추경안과 정부조직법 처리 전망도 밝아졌다. 아울러 문 대통령은 야당의 ‘낙마’ 표적이던 송영무 국방부 장관을 유영민 미래부, 정현백 여성가족부 장관과 함께 이날 저녁 임명, 비(非)육사 출신에 의한 국방개혁 의지를 드러냈다. 송 장관의 임명으로 외교 안보라인 인선도 매듭지어졌다. 조 후보자는 취재진에게 보낸 문자메시지에서 “본인의 임명 여부가 정국 타개의 걸림돌이 된다면 기꺼이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 사퇴의 길을 택하겠다. 이 선택이 부디 문재인 정부의 성공에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청와대 관계자는 “본인이 판단하고 고려해 어려운 결단을 내렸기 때문에 존중하는 게 예의”라면서 “청와대의 관여로 사퇴한 것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다만, 우 원내대표가 사실상 조 후보자의 사퇴를 담은 ‘최소한의 조치’를 건의한 데 대해 문 대통령이 “숙고하겠다”고 밝힌 것 자체가 ‘시그널’이란 해석도 나온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 수석·보좌관회의에서 “추경이 아직도 국회에서 잠자는 현재 상황이 너무 안타깝다. 국회에 다시 한번 요청드린다. 인사는 인사대로 추경은 추경대로 논의해 달라”고 밝혔다. 이어 “더는 지체할 시간이 없다. 일자리 추경이 늦어질수록 효과는 반감되고, 국민의 고통은 더 커질 뿐”이라며 “정치적 문제로 국민이 희생되는 일은 절대로 없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두 장관 후보자의 임명보다 추경이 최우선 순위란 걸 강조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수·보회의 직후 임 실장은 전병헌 정무수석과 함께 여의도에서 국민의당 박주선 비대위원장과 김동철 원내대표를 만나 추 대표 대신 사과하고 제보 조작 사건 수사에 대한 개입 의도가 없음을 분명히 했다. 청와대 고위관계자는 “임 실장이 나선 것은 국회 회기도 얼마 남지 않았고 추경이 빨리 통과돼야 하는 절박함이 작용했다”고 말했다. 한편 문 대통령은 수·보회의에서 대학 입시 전형료의 합리적 개선도 지시했다. 문 대통령은 “올해 대입 수능시험이 4개월 정도 남았는데, 만약 대학 입시 전형료가 합리적이지 못하고 과다하다면 올해부터 바로잡았으면 한다”고 말했다. 임일영 기자 argus@seoul.co.kr
  • 이원재 행복도시건설청장, 주택·토지 정책에 밝아…선 굵고 치밀한 일처리로 유명

    이원재 행복도시건설청장, 주택·토지 정책에 밝아…선 굵고 치밀한 일처리로 유명

    12일 세종시 개발을 총괄하는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장에 임명된 이원재 전 청와대 국토교통비서관은 정통 관료 출신이다.청와대는 “주택토지정책에 정통한 관료로 굵직한 주택정책들을 담당해 온 주택정책 전문가”라며 “선이 굵으면서도 치밀한 일처리로 유명하다”고 인선 배경을 설명했다. 이 신임 청장은 토지정책관, 주택정책관, 건설정책국장 등 국토교통부 제1차관 라인의 요직을 두루 거쳤다. 실무 시절에도 주거복지과장, 주택정책과장, 국토정책팀장 등 줄곧 주택·국토정책 분야에 몸담으며 전문성을 발휘했다. 빈틈없는 일처리로 주변의 신망이 높다. 업무 추진과 기획 능력도 탁월하다는 평가다. 부인 이주경씨와 아들 1명. ▲충북 충주(54) ▲서울대 경영학과 ▲서울대 행정학 석사 ▲영국 요크대 경제학 석사 ▲행정고시 30회 ▲국토해양부 토지정책관·주택정책관 ▲주중국대사관 공사참사관 ▲국토교통부 건설정책국장 ▲청와대 국토교통비서관
  • 김동철 “송영무·조대엽 임명 연기는 꼼수…지명 철회해야”

    김동철 “송영무·조대엽 임명 연기는 꼼수…지명 철회해야”

    김동철 국민의당 원내대표가 11일 “청와대가 송영무·조대엽 후보자 지명철회가 아닌 임명 연기론을 흘리는데, 이는 미봉책이자 또 하나의 꼼수”라고 지적했다.김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두 후보자는 자질도 도덕성도 부족한 부적격자다. 문재인 정부가 임명 강행에 써먹던 국민 여론조사 결과도 두 후보자는 부정적 의견이 지배적”이라며 이렇게 밝혔다. 또 “청와대와 여당은 둘 중 한 명 사퇴를 조건으로 국회 정상화 협조 요구를 자유한국당과 바른정당에 타진했다는데, 국민의당에는 어떤 연락도 없었다. 적폐세력, 국정농단 세력과 인사를 흥정하겠다는 것과 다름없다”고 비판했다. 김 원내대표는 “이는 촛불혁명에 올라탔던 진정성을 의심케 하는 것이다. 국민의당은 부정하고 부도덕한 거래 행위에 협조할 뜻이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협치 복원은 지명철회 뿐이다. 만약 임명을 강행한다면 대통령 스스로 마지막 명분으로 붙들고 있던 국민 여론을 무시하는 것이고, 청문 제도 자체를 부정하는 것이다. 국정 운영에 더 이상 협조할 수 없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김 원내대표는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를 향해 “미필적이 아닌 확정적 고의로 야당을 탄압하고 짓밟는 것이 여당 대표 격에 맞는가. 추 대표의 조속한 결단을 촉구한다”며 거듭 사퇴를 요구했다. 한편 이날 문 대통령은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의 공식 요청에 따라 송영무·조대엽 후보자에 대한 장관 임명을 며칠 미루기로 했다. 이 기간 동안 야당에 추가경정예산안과 정부조직법 처리에 대한 협조를 구한다는 방침이다. 박수현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오늘 우 원내대표가 하루라도 빨리 내각 인선을 완료해 국정에 충실하자는 청와대 입장은 충분히 이해하나 국회에서의 추경 처리 등 국회 정상화를 위한 마지막 노력을 다할 수 있게 대통령께 며칠간의 시간을 달라고 요청했다”며 “이에 문 대통령은 당의 간곡한 요청을 수용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박 대변인은 “이 기간에 문재인 정부 출범 두 달이 넘도록 정부 구성이 완료되지 못한 상황을 야당에 충분히 설명하고 이해를 구하도록 노력하겠다”며 “민생에 시급한 추경과 새로운 정부 구성을 위해 필요한 정부조직법 등 현안에 대해 야당의 협조를 다시 한 번 간곡하게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주호영 “송영무·조대엽, 장관 아니라 공무원 자격도 없어”

    주호영 “송영무·조대엽, 장관 아니라 공무원 자격도 없어”

    주호영 바른정당 원내대표가 11일 송영무 국방부 장관 후보자와 조대엽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에 대해 청와대의 지명철회를 요구했다.주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개최된 원내대책회의에서 “급하다는 이유로 눈감고 임명을 동의해달라고 하고 있지만 그럴 수는 없다”며 “(송영무·조대엽 후보자는) 장관이 아니라 공무원 자격도 없는 사람들”이라고 말했다. 그는 “청와대 핵심 관계자가 송영무, 조대엽에 대한 야당 의견이 정리되지 않았다고 했다고 한다”며 “야 3당 모두 부적격인데 어디에서 들은 건지 현실인식이 참으로 잘못됐다”고 비판했다. 또 “여당을 중심으로 한 사람만 지명 철회하면 안 되겠느냐는 의사타진 중이라고 한다. 꼼수 중의 꼼수”라며 2명 모두 지명철회 입장을 재차 확인했다. 이어 “더 안타까운 것은 두 사람에 가려서 나머지 후보자들의 청문이 소홀하다는 것”이라며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는 본인이 위장전입 1건을 시인했는데, 인사청문회 제도가 정착된 2005년 이후여서 부적격 사유다”라고 주장했다. 그는 “역대 정권을 보면 높은 지지율을 믿고 오만해 하다가 일시에 까먹은 것을 우리나라는 물론 다른 나라도 여러 사례가 있다”며 “급할수록 돌아가야 한다. 바늘을 허리에 끼우면 안 된다”고 지적했다. 한편 이날 문 대통령은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의 공식 요청에 따라 송영무·조대엽 후보자에 대한 장관 임명을 며칠 미루기로 했다. 이 기간 동안 야당에 추가경정예산안과 정부조직법 처리에 대한 협조를 구한다는 방침이다. 박수현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오늘 우 원내대표가 하루라도 빨리 내각 인선을 완료해 국정에 충실하자는 청와대 입장은 충분히 이해하나 국회에서의 추경 처리 등 국회 정상화를 위한 마지막 노력을 다할 수 있게 대통령께 며칠간의 시간을 달라고 요청했다”며 “이에 문 대통령은 당의 간곡한 요청을 수용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박 대변인은 “이 기간에 문재인 정부 출범 두 달이 넘도록 정부 구성이 완료되지 못한 상황을 야당에 충분히 설명하고 이해를 구하도록 노력하겠다”며 “민생에 시급한 추경과 새로운 정부 구성을 위해 필요한 정부조직법 등 현안에 대해 야당의 협조를 다시 한 번 간곡하게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정우택 “송영무·조대엽 장관 임명 연기, 교만한 꼼수”

    정우택 “송영무·조대엽 장관 임명 연기, 교만한 꼼수”

    정우택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11일 송영무 국방부 장관 후보자와 조대엽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의 임명을 연기하는 방안에 대해 ‘꼼수’라고 강력 비난했다.정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국회 상황이 문재인 대통령의 독단적 국정운영과 오만한 자세로 꽉 막혀 안타깝다”면서 “문 대통령의 일방적인 국정운영에 협력할 수 없다”고 말했다. 정 원내대표는 “대통령이 야당의 목소리에 아랑곳하지 않고 모든 것을 마음대로 하면서 자신들이 필요한 데는 무조건 협조하라는 식의 일방적 정치는 결코 협치가 아니다”라면서 “청와대가 두 사람의 부적격 후보자 중 한 사람만 골라 낙마한다거나, 임명을 의도적으로 연기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는데 청와대와 여당이 꼼수정치를 생각하는 게 사실이면 한숨이 나올 뿐”이라고 비판했다. 그는 “국회와 국민을 시험대에 놓고 테스트 해보는 이런 일이 이뤄지면 대단히 교만한 권력의 꼼수”라며 “문 대통령은 외교에 쏟은 노력만큼 국내 정치의 위중한 상황을 정확히 인식하고 정치의 정도를 따라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이 모든 문제의 시발점은 청와대의 부실, 무능 인사에 있는 것”이라며 “대통령이 결자해지적 자세로 이를 풀어나가 주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정 원내대표는 또 “청와대가 잔재주와 꼼수를 부려 야당을 테스트하려하거나 여당 대표가 야당 내부의 분열을 노리고 있다”면서 “의도적 기행과 막말로 정국이 파행한다면 이는 어떤 것으로도 해결할 수 없는 술수 정치에 불과하다”고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도 겨냥했다. 그는 “이런 잔수 정치, 수준낮은 꼼수 정치의 대가는 정권에 대한 혹독한 심판으로 돌아간다는 경험을 되새기길 바란다”고 경고했다. 그는 “문 대통령이 그간의 인사 난맥상에 대해 진솔하게 입장을 표명하고 송영무,조대엽 후보자에 대한 책임있는 결단을 내리라”면서 “이어 추경의 본질적 문제점을 해소하면 당장 오늘이라도 추경과 정부조직법 등 국회 일정 정상화에 나설 용의가 있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문 대통령은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의 공식 요청에 따라 송영무·조대엽 후보자에 대한 장관 임명을 며칠 미루기로 했다. 이 기간 동안 야당에 추가경정예산안과 정부조직법 처리에 대한 협조를 구한다는 방침이다. 박수현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오늘 우 원내대표가 하루라도 빨리 내각 인선을 완료해 국정에 충실하자는 청와대 입장은 충분히 이해하나 국회에서의 추경 처리 등 국회 정상화를 위한 마지막 노력을 다할 수 있게 대통령께 며칠간의 시간을 달라고 요청했다”며 “이에 문 대통령은 당의 간곡한 요청을 수용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박 대변인은 “이 기간에 문재인 정부 출범 두 달이 넘도록 정부 구성이 완료되지 못한 상황을 야당에 충분히 설명하고 이해를 구하도록 노력하겠다”며 “민생에 시급한 추경과 새로운 정부 구성을 위해 필요한 정부조직법 등 현안에 대해 야당의 협조를 다시 한 번 간곡하게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문 대통령, 장관 임명에 “며칠 시간 달라”는 여당 요청 수용(종합)

    문 대통령, 장관 임명에 “며칠 시간 달라”는 여당 요청 수용(종합)

    문재인 대통령이 11일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의 공식 요청에 따라 송영무 국방부 장관 후보자와 조대엽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장관 임명을 며칠 미루기로 했다. 문재인 정부의 1기 내각 구성은 역대 정부가 가운데 가장 지연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기간 야당에 추가경정예산안과 정부조직법 처리에 대한 협조를 구한다는 방침이다.박수현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오늘 우 원내대표가 하루라도 빨리 내각 인선을 완료해 국정에 충실하자는 청와대 입장은 충분히 이해하나 국회에서의 추경 처리 등 국회 정상화를 위한 마지막 노력을 다할 수 있게 대통령께 며칠간의 시간을 달라고 요청했다”며 “이에 문 대통령은 당의 간곡한 요청을 수용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박 대변인은 “이 기간에 문재인 정부 출범 두 달이 넘도록 정부 구성이 완료되지 못한 상황을 야당에 충분히 설명하고 이해를 구하도록 노력하겠다”며 “민생에 시급한 추경과 새로운 정부 구성을 위해 필요한 정부조직법 등 현안에 대해 야당의 협조를 다시 한 번 간곡하게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송영무·조대엽 임명 2~3일 시간 갖는 것...추경과 빅딜 안해“ 이와 관련해 청와대 관계자는 “오늘 임명하기보다는 2∼3일 정도 시간을 가지고 야당에 더 설명하는 시간을 갖는 것이 좋겠다는 기류”라고 말했다고 연합뉴스가 전했다. 이 관계자는 그러나 “2∼3일 지나서 지명을 철회하겠다는 의미는 아니다”라며 “대통령께서는 인선과 추경을 연계해서는 안 된다는 생각을 정확하게 갖고 있다”고 일각에서 제기되는 ‘장관임명-추경 빅딜론’에 선을 그었다. 지난 5월 10일 시작한 문재인 정부는 출범 두달이 넘도록 1기 정부 구성을 마치지 못했다. 이는 역대 정부에서 가장 늦은 것으로 알려졌다. 노무현 정부는 출범 3일째에 조각을 완료했다. 이명박 정부는 출범 18일 만에, 박근혜 정부는 출범 52일 만에 내각 전원을 임명했다. 우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장관 임명 문제에 대해 “저는 고심 끝에 국회에서 추경 처리 등 국회 정상화를 위한 마지막 노력을 다하도록 대통령께 며칠 시간을 달라고 강력히 요청했다”고 말했다. 우 원내대표는 “어제 저녁 청와대가 정무수석을 통해 송영무 조대엽 후보자에 대한 임명 입장을 전해왔다”면서 “인사청문회 경과보고서 재송부 기한이 끝났기 때문에 부득이 두 분을 내일 임명할 수밖에 없었다는 것이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야당의 발목잡기·연계전략 등 무리한 요구로 정상화가 될 기미가 안 보이니 하루빨리 내각 인선을 완료해 국정을 정상화하자는 청와대 입장을 이해한다”면서도 “하지만 국회 협조 없이는 청와대 성공이 어려우므로 좀 더 참고 기다려주실 것을 요청한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민주당이 국회에서 보다 강한 책임감과 권한을 갖고 난국을 주도적으로 타개해 나갈 수 있도록 힘을 보태주시면 좋겠다”면서 “장관 임명으로 추경이 포기되는 일을 끝까지 막고 싶다. 우리로선 최후 순간까지 최선의 노력으로 야당을 설득해 보겠다”고 말했다. 그는 “며칠간 시간이 주어진다면 저도 책임 있게 최후담판에 임할 테니 야 3당도 정국 정상화를 위한 마지막 기회라고 여기시고 부디 대승적으로 임해주길 바란다”면서 “실타래처럼 얽힌 국회의 정상화를 위해 불가피한 선택지라면 국민이 납득할 방향에서 열어놓고 논의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현시점은 국회가 정상화로 가느냐, 파국으로 가느냐는 분기점”이라면서 “모두 죽는 치킨게임이 아닌 함께 하는 터닝 포인트를 만들어서 국민에게 희망을 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그는 “야3당에도 마지막으로 간곡히 제안한다”면서 “추경은 추경이고 정부조직법은 정부조직법이고 인사는 인사이지 이를 연계해 국회가 아무것도 못 하는 것은 결코 정치 원칙도 아니고 국민의 뜻도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이 밖에 그는 ”제보조작 사건은 검찰의 철저한 수사로,추경은 추경대로 국회에서 해결돼야 한다“면서 ”국민의당은 제보조작사건의 진실 여부는 검찰 조사에 맡기고 추경과 정부조직법 협상에 함께해줄 것을 간곡히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문 대통령은 전날 유영민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을, 독일 방문 당시 정현백 여성가족부 장관을 각각 장관직에 임명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속보] 문 대통령, 장관 임명에 “‘며칠 시간 달라’는 여당 요청 수용”

    [속보] 문 대통령, 장관 임명에 “‘며칠 시간 달라’는 여당 요청 수용”

    문재인 대통령이 11일 송영무 국방부 장관 후보자와 조대엽 노동부 장관 후보자의 임명에 대해 “‘며칠 시간을 달라’는 여당의 요청을 수용하기로 했다”고 청와대가 밝혔다. 문재인 정부의 조각이 늦어짐에 따라 1기 내각 구성 시기가 가장 늦어진 것으로 알려졌다.또 청와대는 추경과 정부조직법 처리에 대해 “야당의 협조를 간곡하게 부탁한다”고 덧붙였다.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이날 송영무 국방부 장관 후보자 및 조대엽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 임명 문제와 관련해 “저는 고심 끝에 국회에서 추경 처리 등 국회 정상화를 위한 마지막 노력을 다하도록 대통령께 며칠 시간을 달라고 강력히 요청했다”고 말했다. 청와대가 우 원내대표의 요청을 받아들인 것이다. 우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어제 저녁 청와대가 정무수석을 통해 송영무 조대엽 후보자에 대한 임명 입장을 전해왔다”면서 “인사청문회 경과보고서 재송부 기한이 끝났기 때문에 부득이 두 분을 내일 임명할 수밖에 없었다는 것이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야당의 발목잡기·연계전략 등 무리한 요구로 정상화가 될 기미가 안 보이니 하루빨리 내각 인선을 완료해 국정을 정상화하자는 청와대 입장을 이해한다”면서도 “하지만 국회 협조 없이는 청와대 성공이 어려우므로 좀 더 참고 기다려주실 것을 요청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장관 임명으로 추경이 포기되는 일을 끝까지 막고 싶다. 우리로선 최후 순간까지 최선의 노력으로 야당을 설득해 보겠다”고 말했다. 그는 “며칠간 시간이 주어진다면 저도 책임 있게 최후담판에 임할 테니 야 3당도 정국 정상화를 위한 마지막 기회라고 여기시고 부디 대승적으로 임해주길 바란다”면서 “실타래처럼 얽힌 국회의 정상화를 위해 불가피한 선택지라면 국민이 납득할 방향에서 열어놓고 논의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5월 10일 시작된 문재인 정부는 출범 두달이 넘도록 1기 정부 구성을 마치지 못했다. 노무현 정부는 출범 3일만에, 이명박 정부는 18일 만에, 박근혜 정부는 58일만에 1기 내각 구성을 마쳤다. 한편 문 대통령은 전날 유영민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을, 독일 방문 당시 정현백 여성가족부 장관을 각각 장관직에 임명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靑, 송영무·조대엽 임명 2~3일 미루고 야당 설득 나선다

    靑, 송영무·조대엽 임명 2~3일 미루고 야당 설득 나선다

    문재인 대통령이 송영무 국방부 장관 후보자와 조대엽 노동부 장관 후보자의 임명을 2∼3일 미루고 야당을 더 설득하는 쪽으로 방침을 정한 것으로 보인다.청와대 관계자는 11일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오늘 임명하기보다는 2∼3일 정도 시간을 가지고 야당에 더 설명하는 시간을 갖는 것이 좋겠다는 기류”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지난 5일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출국 전 10일까지 송영무·조대엽 후보자의 인사청문경과보고서를 채택해달라고 국회에 요청했다. 그러나 국회가 10일까지 인사청문보고서를 채택하지 않았고, 문 대통령은 11일 이후 언제라도 두 후보자를 장관으로 임명할 수 있다. 문 대통령은 지금까지 국회 인사청문보고서 채택이 불발된 강경화 외교부 장관과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에게 청문보고서 재송부 기한이 지나자마자 임명장을 수여한 바 있다. 하지만 이번에는 야 3당이 두 사람의 임명을 강행할 경우 7월 임시국회 개점휴업을 공언하고 있어 임명 시기를 미루고 정무라인을 총동원해 대야 설득 작업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이 관계자는 그러나 “2∼3일 지나서 지명을 철회하겠다는 의미는 아니다”라며 “대통령께서는 인선과 추경을 연계해서는 안 된다는 생각을 정확하게 갖고 있다”고 일각에서 제기되는 ‘장관임명-추경 빅딜론’에 선을 그었다. 이와 관련해 청와대는 이날 오전 국무회의 전 개최할 예정이던 유영민 미래부 장관과 정현백 여가부 장관의 임명장 수여식을 연기했다. 야권을 자극하지 않으려는 의미가 담긴 것이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 문 대통령도 조만간 야당 대표를 청와대로 초청해 한·미 정상회담과 G20 정상회의에 다녀온 성과를 설명하는 자리를 만들 것으로 알려졌다. 문 대통령과 야당 대표의 회동이 이번 주 중 이뤄질 경우 문 대통령이 직접 야당 대표들에게 장관임명과 추경안 통과 관련 협조를 구할 가능성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文정부 두 달] 길 잃은 추경·정부조직법… 野 반대에 靑 여론 업고 난국 풀기

    강경화 임명·탈원전 정책 등 잇따라 발표 野, 인선·추경·정부조직법 연계로 꿈쩍 안 해“野 무조건 반대 그만” “여권 양보할 타이밍” 당·청 관계를 넘어선 국회와 청와대의 관계란 새로운 ‘국·청 관계’ 패러다임을 제시하며 출범한 문재인 정부가 두 달 만에 협치 위기를 맞았다. 장관 후보자 임명, 추가경정예산(추경), 정부조직개편 등 정부가 추진하는 일마다 여야 간 힘겨루기가 벌어졌고 국회는 ‘협치의 장’은커녕 ‘갈등의 장’이 됐다. 집권 초기 5당 원내대표를 청와대로 초청해 화기애애한 분위기에서 오찬 회동을 하던 모습은 옛일이 된 것 같다. 문재인 대통령이 11일 송영무 국방부 장관·조대엽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 임명마저 강행한다면 국·청 관계는 한동안 냉각기를 갖게 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강경화 외교부 장관 임명을 강행할 때부터 청와대는 “국민 여론만 보고 가겠다”고 공언해 왔다. 국회와 ‘강(强) 대 강(强)’으로 충돌하면 정국이 얼어붙을 것이란 지적이 나올 때마다 여론을 앞세웠다. 탈(脫)원전 등 정책 결정으로 인한 사회적 갈등이 발생했을 때 가장 많이 거론한 말도 ‘여론’이었다. 청와대 관계자는 “여소야대 상황에서, 특히 국회와의 협치가 어려운 상황에선 국민 여론에 기댈 수밖에 없다”고 털어놨다. 지난 5월 23일 노무현 전 대통령 추도사에서도 문 대통령은 “국민과 눈을 맞추면서 국민이 원하고 국민에게 이익이기 때문에 하는 것이라는 마음가짐으로 나가겠다”며 여론 중심 국정 운영 원칙을 밝힌 바 있다. 그러나 청와대의 ‘여론정치’가 여론을 앞세워 ‘독주’하는 모양새로 비치면서 갈등이 심화됐고, 국회는 제 갈 길을 잃었다. 정치권 일각에선 ‘소통의 여론’이라기보다는 반대 세력을 압박하는 무기로 여론을 활용하고 있다는 비판도 나온다. 80%대 높은 지지율은 협치가 안 돼도 그럭저럭 국정을 끌어갈 수 있는 공간을 열어줬다. 바꿔 말하면 이는 지지율이 추락하는 순간 국정 운영의 동력을 잃게 될 수도 있다는 의미다. 청와대는 추경 역시 ‘여론’으로 풀어 가고 있다. 청와대 핵심관계자는 “추경은 정략적으로 접근할 게 아니라 민생을 위한 것”이라며 “야당 입장에서도 완전히 무시하고 거부로 일관할 수는 없는 사안”이라고 강조했다. 정치적 협상은 여당에 일임했다. 청와대가 직접 나서 주고받기식 협상을 벌이거나 야당과 정면으로 충돌하는 것을 되도록 피하려는 모습이다. 이 관계자는 “청와대는 인사와 추경, 또는 정부 조직법이 연계될 수 없는 사안이라고 본다. 정치권이나 국회에서는 그걸 연계시키고 있고 그런 가운데서 뭔가 타협안을 만들어 보려고 하는 것이 정치적인 논리”라며 “원칙적으로 연계할 수 없는 사안을 가지고 협상의 대상으로 삼아 주고받기를 할 수는 없다”고 말했다. 다만 “현실적으로 상대(야당)가 그렇게 나오고 있으니, 뭐라도 할 방안을 정무적으로 고민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정부가 야당의 체면을 세워 주고, 야당이 대통령의 인사권을 존중하는 상호 배려의 모습을 보일 때 협치 복원도 가능할 것이란 지적이 나온다.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 지명 철회 검토… 협치 구하는 靑

    지명 철회 검토… 협치 구하는 靑

    靑 “국회 정상화만 보장된다면…” ‘한 명 낙마’ 최후 카드 수용 시사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를 통해 국제 외교 무대에 성공적으로 데뷔한 문재인 대통령이 교착상태에 빠진 국내 정치에서는 돌파구를 찾지 못한 채 고심하고 있다. 출범 두 달을 맞은 문재인 정부는 여소야대 정국 속에서 당초 내걸었던 ‘협치’(協治)가 크게 흔들리며 내각 인선, 추가경정예산(추경)안, 정부조직법 개정안 통과가 모두 한 발짝도 나아가지 못하고 있다. 높은 지지율에 바탕을 둔 청와대의 독주와 건건이 반대를 위한 반대를 하는 야당, 제 역할을 하지 못하는 무기력한 여당이 각각 자기 목소리만 높이는 탓에 7월 임시국회도 공전에 공전만 거듭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10일 오전 G20 일정을 마치고 독일에서 귀국한 문 대통령은 송영무 국방부·조대엽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 임명 강행 여부를 놓고 장고에 들어갔다. 문 대통령은 청와대에서 휴식을 취하며 임종석 비서실장으로부터 국정 상황을 보고받고 인사 문제를 점검한 것으로 알려졌다. 두 장관 후보자 임명 문제부터 일자리 추경안과 정부조직법 개정안 처리 등 해결해야 할 난제가 문 대통령 앞에 놓여 있다. 당장 눈앞에 닥친 문제는 송·조 후보자 임명 여부다.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둘 중 한 명 낙마’를 포함해 다양한 안을 내놓고 야당과 협상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이날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여야가 어떤 방식으로든 타협하고, 이렇게 타협해야 추경과 정부조직법도 무난하게 처리된다는 보장이 있다면 대통령으로서는 그야말로 고민스러운 지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야당이 정국 정상화를 약속한다면 ‘둘 중 한 명 낙마’도 최후의 수단으로서 받아들일 수 있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송·조 후보자 가운데 한 명을 선택해야 국정이 정상화된다면 청와대는 북한의 군사도발을 최일선에서 막아 내야 할 국방부 장관 후보자를 살릴 가능성이 커 보인다. 청와대 관계자는 “국민 정서상 납득하기 어렵겠지만 실제로 검사 출신 변호사들은 더 많은 전관예우를 받는다”며 “송 후보자를 둘러싼 의혹은 과도하게 부풀려진 측면이 있고, 이에 더해 북한이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을 쏘는 등 군사도발 강도를 높이고 있는 만큼 국방부 장관 인선이 늦어져선 안 된다”고 말했다. 송 후보자가 낙마하면 군 출신 가운데 마땅한 인물을 찾기 어렵다는 현실적 문제도 있다. 또 다른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군 출신 가운데 인사청문회를 무난하게 통과할 인물을 찾기가 쉽지 않고, 민간 국방 전문가는 더 찾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털어놨다.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김민석 기자 shiho@seoul.co.kr
  • 6.19대책 고정수요 확보된 수익형 상가로 몰린다…‘DH테크타워’ 분양

    6.19대책 고정수요 확보된 수익형 상가로 몰린다…‘DH테크타워’ 분양

    부동산 투자시장이 수익형 부동산 위주로 재편되고 있다. 오피스텔과 상가, 지식산업센터 등 다양한 수익형 부동산이 각광받고 있는 가운데, 새로운 타입의 ‘소형상가’가 투자자들 사이에서 화제로 떠올랐다. 이 ‘소형상가’는 1인기업의 모든것을 한 공간에서 해결할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전용면적 10평 전후의 작은 면적으로 구성해 소액투자자의 부담을 더 줄여 총금액 7천만원대로 공급 된다. 업계 관계자는 “최근에는 실수요자들의 니즈가 다양해지면서, 활용도가 높은 수익형 부동산이 각광받고 있다”며 “상가나 오피스 등 용도가 규정된 투자물건보다는 가변성이 뛰어난 이런 소형상가가 대세로 떠오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소형상가는 업무공간과 휴게공간을 하나의 시설에서 분리해 활용이 가능하기 때문에 비용적인 측면에서도 효율적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러한 장점 덕분에 1인 창업자나 인터넷쇼핑몰 사업자 등 다양한 수요자를 확보할 수 있다. 이런 가운데 수원시 권선구 고색동에 ‘DH 테크타워’가 분양에 나선다. ‘DH 테크타워’는 지하 1층, 지상 6층 규모에 소액투자가 가능한 소형 상가들이 들어선다. 법정 주차대수의 2배에 육박하는 124대의 주차공간을 확보하기 위해 3층 전면과 지상1층~4층까지 부분 주차 설계를 적용한 것이 상가 투자자들의 관심을 더욱 집중 시켰다. 입점 업종은 소형상가의 특성상 선택의 제한이 크게 없는 편이다. 병의원이나 음식점 등 상업용도는 물론이고, 온라인 의류판매와 개인사무실, 카페 등 다양한 업종이 입점할 수 있다. ‘DH 테크타워’의 전층은 고급 임차인의 접근성과 입점 선호도가 높은 층고(5m)로 설계했으며 넓은 주차장을 통해 이용객이 많은 업종도 입점이 가능하다. 아울러 후면부가 없는 상가설계를 통해 동선을 확보하고 사방에서 출입이 가능하도록 해 소비자의 접근성을 끌어올렸다. 상가가 위치한 수원산업단지는 입주율이 95% 이상에 육박하고, 수원산단내 540개 업체와 1만1천여명의 종업원, 협력업체 및 연관업 종사가 약 5만명 등 풍부한 수요를 확보했다. 이 외에도 수원비행장 확장이전과 2018년 12월 준공하는 도이치 오토월드 등 개발호재도 갖추고 있다. 교통망 역시 매우 편리하다. 수원광명고속도로 봉담IC와 호매실 IC를 통해 수도권과 서울로 빠른 진입이 가능하며 수인선 연장노선도 오는 2018년 10월 완전개통될 예정이다. 특히 ‘DH 테크타워’와 지근거리에 수인선 연장선 고색역이 개통하면 수원역환승센터를 통해 분당선으로 환승해 강남까지 빠른 진입이 가능하다. 수원역과는 3㎞, 수원버스터미널과는 3.3㎞의 거리로, 대중교통을 이용하는데도 편리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명예기자 마당] # 눈에 띄네! 관청 최적화 건물

    [명예기자 마당] # 눈에 띄네! 관청 최적화 건물

    문재인 정부 출범과 함께 세종시가 다시 꿈틀대고 있다. 최근 완공해서 사용승인을 기다리는 한 건물은 아예 ‘관청 최적화 건물’이라고 플래카드를 내걸기도 했다. 문재인 대통령의 행정자치부와 미래창조과학부를 세종시로 이전한다는 공약에 맞춤한 플래카드가 아닌가 싶다. 건물 관계자는 아직 장관 등의 인선이 마무리되지 않은 탓에 비밀리에 공무원들이 와서 입주 가능성을 타진하고 갔다고 한다. 정부기관은 임대료가 밀릴 일이 없기 때문에 건물주로서는 최고의 임대인이라 어디서든 환영받는다. 국회가 분원을 세종시에 설치할 예정이라니 여의도와 세종을 오가느라 길에서 일하는 ‘길과장’ 신세를 조금은 면할 듯해서 반갑기는 하다. 이미 세종시에서 1년 가까이 일한지라 명실상부한 행정중심복합도시로 세종시를 만든다는 공약이 잘 실천됐으면 한다. 정부조직법 개정에 따라 재독립하는 해경도 세종에 남길 원한다. 인천에 돌아갈 공간도 없고, 해경이 꼭 해안도시에 있어야 한다는 법도 없다. 더불어 헌법에 세종시를 정치행정수도로 명시해 청와대와 국회도 모두 이전해서 행정부와 입법부가 긴밀한 협력관계를 이어갈 수 있기 바란다. 세종시에서 청와대와 국회가 견제와 균형의 원칙 속에 실질적 거리도 가까워졌으면 한다. 오석빈 명예기자(국민안전처 홍보담당관실 주무관)
  • 삼계탕 독주는 끝났다… 여름 보양식 춘추전국

    오는 12일 초복을 앞두고 보양식 관련 식재료의 매출이 크게 뛰고 있다. 삼계탕이 압도적인 비중을 차지하던 과거와 달리 최근에는 오리, 장어, 전복, 낙지 등 다양한 식재료로 판매가 분산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9일 롯데마트가 지난해 초복(7월 17일) 직전 2주간을 그 전의 2주간과 비교한 자료에 따르면 백숙용 오리의 매출이 3.4배로 증가했다. 같은 기간 백숙용 닭의 매출 신장률 2.5배를 크게 웃도는 수치다. 또 장어 176.5%, 전복 119.9%, 낙지 45.9% 등 수산물 보양식 재료도 각각 매출이 늘었다. 이마트가 지난해 6~8월 보양식 재료 5종(닭·오리·장어·전복·낙지)의 매출을 분석한 결과에서도 2015년 같은 기간 63.3%를 차지했던 닭의 보양식 매출 비중이 지난해 59.8%로 떨어지고 장어, 낙지 등 수산 보양식 재료의 매출 비중이 전년 대비 11.5% 증가하며 전체 비중 30%를 넘어섰다. 올 6월에도 닭 매출 비중은 54.0%로 떨어지고 수산 식재료의 비중이 40.6%까지 오르는 등 비슷한 추세가 이어지고 있다. 온라인에서의 변화는 더욱 뚜렷하다. 소셜커머스 ‘티몬’에서 지난달 19일부터 이달 5일까지 판매된 보양식 매출 비중에 따르면 한우가 전체의 44%로 가장 높았다. 갈비와 사골 등이 33%, 오리 10%, 장어 4% 등으로 뒤를 이었다. 반면 삼계탕은 3%에 그쳤다. 임석훈 티몬 리빙본부장은 “식재료 선택의 폭이 넓어진 데다 삼계탕 등이 언제든 먹을 수 있는 식품이 되면서 복날이 기호에 따른 보양식품을 먹는 상징적인 날로 바뀌고 있다”고 말했다. 다른 업체 관계자는 “특히 올해는 조류인플루엔자(AI)의 영향으로 닭고기에 대한 불안감이 남아 있어 다른 식재료로 대체하려는 경향이 강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 한국당 혁신위원장 류석춘 교수 내정

    한국당 혁신위원장 류석춘 교수 내정

    자유한국당 쇄신 작업을 주도할 당 혁신위원장에 류석춘 연세대 교수가 9일 내정됐다. 한국당 홍준표 대표는 10일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당 지도부의 의견 수렴을 거쳐 류 교수를 혁신위원장으로 의결할 예정이다. 한국당 관계자는 “여러 후보군이 거론됐으나 홍 대표가 가장 적합한 인물로 류 교수를 낙점했다”고 말했다.●한국당, 이번주 혁신위원 인선 마무리 당초 혁신위원장으로는 김황식 전 국무총리, 안대희 전 대법관, 김병준 국민대 교수 등이 추천됐다. 그러나 홍 대표는 정치권에 몸담지 않은 인사가 혁신위원장을 맡아야 한다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홍 대표는 류 교수를 직접 만나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류 교수가 혁신위원장으로 공식 임명되면 전권을 쥐고 인사·조직·정책 등 3대 혁신 과제를 추진하게 된다. 홍 대표는 이번 주 안으로 혁신위원 인선을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류 교수는 연세대 사회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일리노이대에서 사회학 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1986년부터 연세대 사회학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뉴라이트전국연합 공동대표, 연세대 이승만연구원장을 지낸 대표적인 보수 진영 인사다. 교과서 국정화에 찬성하는 ‘올바른 역사교과서를 지지하는 교수 모임’에도 이름을 올렸다. 현재 박정희대통령기념재단 이사와 박정희연구회 회장을 맡고 있다. 류 교수의 부친은 박정희 정권 말기 6년간 청와대 정무수석을 지낸 류혁인 전 수석이며, MB(이명박) 정부 인사인 최금락 전 청와대 홍보수석이 매제다. ●한국당·바른정당 ‘보수 적통’ 경쟁도 한편 한국당과 바른정당의 보수 적통 경쟁도 본격화되고 있다. 바른정당 이혜훈 대표는 7월 임시국회 회기 종료 후 ‘참보수를 찾습니다’라는 캐치프레이즈를 내걸고 전국을 순회한다. 첫 방문지로는 보수의 텃밭인 대구·경북(TK) 지역이 유력하게 검토되고 있다. 바른정당 하태경 최고위원은 이날 당사에서 열린 토론회에서 “종북 극좌 정당인 통합진보당을 해산시켰듯, 종북몰이 극우 정당인 한국당도 이제 해산할 때”라고 주장했다. 장진복 기자 viviana49@seoul.co.kr
  • ‘뉴라이트 계열 보수’ 류석춘 교수, 한국당 혁신위원장 유력

    ‘뉴라이트 계열 보수’ 류석춘 교수, 한국당 혁신위원장 유력

    뉴라이트 계열 보수 성향의 류석춘 연세대 사회학과 교수가 자유한국당 혁신위원장으로 내정됐다.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가 직접 류 교수를 만나 혁신위원장을 맡아달라고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자유한국당 관계자에 따르면 홍준표 대표는 10일 오전 여의도 당사에서 최고위원회의를 열어 의견을 수렴한 뒤 류 교수를 혁신위원장으로 임명할지를 논의할 방침이다. 앞서 한국당 혁신위원장에는 김황식 전 국무총리, 안대희 전 대법관, 김병준 국민대 교수 등이 후보로 거론됐으나 홍 대표는 류 교수를 혁신위원장으로 정했다. 이번주 중 홍 대표는 류 교수와의 협의를 거쳐 혁신위원에 대한 인선을 마무리하고 혁신위 명단을 발표할 계획이다. 앞으로 류 교수는 혁신위원장으로서 전권을 갖고 인적혁신·조직혁신·정책혁신 등 3대 혁신을 주도하게 된다. 류 교수는 연세대 사회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일리노이대에서 사회학 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1986년부터 연세대 사회학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류 교수는 뉴라이트전국연합 공동대표와 연세대 이승만연구원장을 지냈고 현재 박정희대통령기념재단 이사와 박정희연구회 회장을 역임하고 있는 대표적인 보수 인사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위안부 합의’ 검증에 민간 전문가 참여한다”

    “‘위안부 합의’ 검증에 민간 전문가 참여한다”

    정부가 곧 구성할 한일 위안부 합의 검증 전담팀에 외부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킬 방침인 것으로 파악됐다.9일 정부 소식통에 따르면 정부는 위안부 합의 및 이행 과정 전반을 재점검하는 외교부 TF에 학자 등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킬 방침을 세웠다. 정부 소식통은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주요 20개국, G20 정상회의 수행을 마치고 10일 귀국하는 대로 인선을 본격적으로 시작할 것이라고 전했다. 위안부 TF에 참여할 민간 인사에는 위안부 문제를 깊이 연구해온 연구자와 외교 전문가 등이 포함될 것으로 보인다. 외교부 TF의 위안부 합의 점검 결과는 합의를 파기 또는 유지할지 등에 대한 정부 입장을 결정하는데 중요한 참고 자료가 될 것으로 보인다. 대일 외교 측면 뿐 아니라 위안부 합의에 대해 국내 피해자 측이 제기한 소송에서 피고 측인 정부 입장을 정리하는데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갈등설 진화 나선 홍준표·정우택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가 “탄핵 때 얼마나 비겁하게 대처했는지, 보수 우파 전체가 어떻게 농락당했는지 처절하게 돌아보겠다”고 말했다. 대여(對與) 투쟁을 놓고 입장 차를 보였던 정우택 원내대표와의 갈등설은 “혁신 중 잡음은 과정일 뿐”이라며 그간 엇박자 행보를 원내외 역할 분담에 따른 견해차로 규정했다. 홍 대표는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 도서관에서 열린 국회의원-당협위원장 연석회의에서 “당에서 냉정하게 탄핵 백서를 만들고 연이어 있었던 대선 패배 백서를 만들겠다”며 “다시는 그런 비겁한 행동이 나오지 않도록 스스로 결속하고 탄핵 때 당신은 어땠나, 대선 때 어땠나 하는 내부 비난은 하지 말자”고 당부했다. 또 거듭 불거진 지도부 불화설에 대해서는 “혁신 과정에서 일부 일어나는 잡음은 하나의 과정일 뿐 싸움이나 갈등은 절대 아니다”라고 일축했다. 정 원내대표도 “전당대회가 끝나고 나니 저와 홍 대표를 어떻게든 갈라치기 하려고 한다”면서 “우리는 갈라치기에 절대 현혹되지 않고 힘을 합쳐서 같이 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두 대표 간 신경전은 인사청문회, 추가경정예산안, 정부조직법 등 국정 현안에 이견을 보이며 시작됐다. 홍 대표는 당 안팎의 목소리를 청취하는 한편 최측근을 당내 요직에 앉히며 이른바 ‘친홍(친홍준표)체제’ 구축을 마쳤다. 특히 당을 총괄하는 사무총장 자리에 충청권 3선 의원인 홍문표 의원을 임명했다. ‘친박(친박근혜) 세력 청산’과 ‘바른정당 통합’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겠다는 포석으로 읽힌다. 홍 신임 사무총장은 박근혜 전 대통령의 탄핵을 주도한 비박계 중진으로 바른정당을 창당했다가 대선 직전 홍 대표의 손을 잡고 장제원, 권성동 의원 등과 복당한 인물이다. 전략기획부총장으로 임명된 김명연 의원은 지난 대선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수석대변인으로 홍 대표를 수행한 대표적인 친홍 인사다. 공동 대변인으로 임명된 강효상 의원은 미디어본부장을 맡아 홍 대표의 TV 토론을 책임졌다. 전희경 의원은 대변인으로 홍 대표를 보좌했다. 여의도연구원장에 내정된 김대식 동서대 교수 역시 지난 대선 때 홍 후보의 수행단장 역할을 했다. 홍 대표의 측근 인선은 2011년 ‘홍준표 트라우마’의 영향으로 보인다. 당시 한나라당 대표직을 맡았던 홍 대표는 서울시장 보궐선거 패배와 디도스 사건을 책임지라는 친박계의 ‘흔들기’에 임명 5개월 만에 불명예 퇴진했다. 명희진 기자 mhj46@seoul.co.kr
  • 홍준표, 당 사무총장에 ‘충청 3선’ 홍문표 임명

    홍준표, 당 사무총장에 ‘충청 3선’ 홍문표 임명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는 6일 사무총장에 충청권 3선 홍문표 의원을 임명했다.또 전략기획부총장에는 한국당 수석대변인을 지낸 수도권 재선의 김명연 의원을, 조직부총장에는 서용교 전 의원을 각각 선임했다. 당 대변인에는 조선일보 편집국장 출신인 강효상 의원, 자유경제원 사무총장을 지낸 전희경 의원 등 2명의 비례대표 의원이 공동으로 맡도록 했다. 여의도연구원장에는 민주평통 사무총장을 역임한 김대식 동서대 교수를 내정했다. 이번 인선의 특징은 홍 대표의 측근들이 대거 당의 요직에 포진했다는 점. 홍문표 사무총장은 바른정당에 합류했다가 지난 5월 한국당에 복당한 인물이다. 홍 대표는 대선 직전 일부 반대를 무릅쓰고 바른정당 의원 13명의 복당을 허용한 바 있다. 홍 사무총장은 홍 대표가 당 대표를 맡은 2011년 지명직 최고위원에 선임되기도 했다. 또 김대식 여의도연구원장은 홍 대표의 대선 후보 기간 수행단장을 맡았으며, 전희경 대변인 역시 홍 대표의 대선 후보 시절 대변인을 지냈다. 홍 대표는 앞서 지명직 최고위원에도 측근인 이종혁 전 의원을 임명한 바 있다. 김명연 전략기획부총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홍 사무총장 임명은 당의 포용과 통합의 정신을 담았다고 평가한다”며 “김대식 여의도연구원장은 보수의 이념과 정책을 재정립하고 보수의 싱크탱크로 발전시키기 위한 대표 의지를 추진할 적임자라고 해서 임명했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경인전철 초급행열차 수인선 첫 급행열차 내일부터 운행 시작

    급행열차보다 더 정차역을 줄여 운행시간을 단축하는 ‘초급행열차’가 경인전철에 운행된다. 수인선에는 처음으로 급행열차가 도입된다. 5일 한국철도공사와 인천시에 따르면 경인전철 동인천역∼용산역 간에 초급행열차를 7일부터 운행하기로 했다. 초급행열차는 동인천역∼용산역 33㎞ 구간 26개 역 중 9곳에서만 정차한다. 경인전철은 인천에서 서울로 출퇴근하는 이용객이 많은 데도 급행열차 정차역이 16개나 돼 사실상 급행열차 기능을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초급행열차 정차역은 동인천, 주안, 부평, 송내, 부천, 구로, 신도림, 노량진, 용산역이다. 이에 따라 경인전철은 모든 역에 정차하는 일반열차와 급행열차, 초급행열차 등 3종류의 열차가 운행된다. 동인천역∼용산역 시간은 일반열차가 60분, 급행열차는 47분, 초급행열차는 40분 걸린다. 수인선에도 급행열차가 7일부터 운행된다. 오이도역∼인천역 간 14개 역 가운데 7곳에만 정차한다. 정차역은 오이도, 소래포구, 인천논현, 원인재, 연수, 인하대, 인천역이다. 이 열차는 주중 출근시간(오전 7∼9시)에 상행 5회, 퇴근시간(오후 6~8시)에 하행 3회씩 투입된다. 일반열차가 30분 소요되는 반면 급행열차는 23분이다. 또 수인선 급행열차를 안산선과 연계시키기 위해 안산선 시발역을 안산역에서 오이도역으로 조정했다. 인천시 관계자는 “초급행열차 운행은 문재인 대통령의 대선 공약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면서 “문 대통령은 ‘출퇴근 이용자가 많은 노선부터 급행열차를 확대하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고 말했다. 김학준 기자 kimhj@seoul.co.kr
  • 홍준표 “‘구박’들이 저를 구박해도 쇄신 멈출 수 없어”

    홍준표 “‘구박’들이 저를 구박해도 쇄신 멈출 수 없어”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가 연일 당 쇄신과 혁신을 공언하고 있다. 계파 청산 차원에서 홍 대표는 일차적으로 ‘친정 체제’를 구축하는 모양새다.홍 대표는 일부 최고위원들의 반발에도 불구하고 지명직 최고위원에 자신의 측근인 이종혁 전 최고위원을 인선했다. 당 사무총장에는 바른정당에 합류했다 돌아온 홍문표 의원이 유력하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또 비서실장에는 염동열 의원, 대변인에는 강효상·전희경 의원이 거론되고 있다. 특히 전 의원은 대선 때도 홍 대표가 임명한 대변인이었다. 홍 대표는 5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혁신에는 반드시 구 세력들의 저항이 따른다”면서 “보수우파 정당 창당 이래 최대의 위기에 처한 위급한 상황에서 일부 극소수 ‘구박’(구 박근혜)들이 저를 구박한다고 해서 쇄신과 혁신을 멈출 수는 없다”고 밝혔다. 그러나 정우택 원내대표는 홍 후보의 행보에 불편한 심기를 드러내기도 했다. 정 원내대표는 평화방송 라디오 ‘열린세상 오늘! 김성덕입니다’와의 인터뷰에서 “예전에 페이스북에 올리듯이 국민이 듣기에 거북스러운 말씀을 계속한다면 당은 굉장히 어려움에 있을 것이다”라면서 “혀로는 사람의 마음을 벨 수 있다”고 홍 후보의 막말 논란에 우려를 표명했다. 이어 홍 대표가 지명직 최고위원에 이종혁 전 의원을 임명한 것에 대해 “밖에서 볼 때 심복 이미지를 갖고 있어 다른 차원에서 인선했으면 좋지 않았나 생각을 많이 갖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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