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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단독]‘알박기’ 공공기관장 우선 교체한다

    [단독]‘알박기’ 공공기관장 우선 교체한다

    친박 출신도 임기 관계없이 교체…공원관리公·전기안전公 등 거론 청와대가 지난해 말부터 올해 초까지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가 불거졌을 때 임명된 공공기관장을 교체하기로 공공기관장 인사 방침을 정했다. 지난해 12월 9일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안이 국회에서 가결된 이후 황교안 당시 국무총리가 대통령 권한대행으로서 인사권을 행사해 임명한 기관장이 대상이라는 뜻이다. 청와대는 특히 ‘친박’(친박근혜) 정치인 출신 공공기관장의 교체를 먼저 추진하기로 했다.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16일 이와 관련, “2016년 말부터 2017년 초쯤 이른바 ‘알박기’식으로 공공기관장이 임명된 곳을 우선 교체하겠다”며 “새 정부의 국정철학을 이해하지 못하고 국정과제를 추진하는 데 걸림돌이 되는 곳이 있는데 그곳도 꼭 교체할 것”이라고 말했다. 청와대의 공공기관장 인사 방침 대상인 황 전 권한대행이 임명한 기관장으로는 이양호 한국마사회 회장(지난해 12월 임명), 방희석 여수광양항만공사 사장(지난 3월 임명) 등이 있다. 박근혜 정부의 국정과제를 추진해 왔던 친박 정치인 출신 공공기관장도 임기와 관계없이 최우선 교체 대상이 될 것으로 보인다. 친박계 3선 의원 출신인 김학송 한국도로공사 사장은 지난 7일 임기를 6개월 남겨 놓고 자진 사퇴했다. 이 관계자는 “임기가 남아 있어도 기관장이 이전 정부의 정치인이라면 정치인으로서 사퇴하는 게 도리”라면서 “특히 국정농단 사건과 관계되거나 앞장서서 역할을 했던 기관장은 교체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일괄적으로 공공기관장의 사표를 전부 받는다는 말이 있는데 사실과 다르다. 기본적으로 임기를 지키려고 한다”며 “임기가 만료돼 대행체제로 하거나 임기가 거의 된 곳이 꽤 있는데 그곳부터 우선적으로 (인사를) 추진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청와대의 다른 핵심 관계자는 최근 기자들과 만나 공공기관장 인선과 관련, “문재인 대통령이 ‘논공행상(論功行賞)이 어떻게 없을 수 있겠느냐만 대신 말이 되는 사람을, 명분을 갖춰서 해야 한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지난 정부와 가까운 정치인 출신으로는 곽성문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 사장(올해 9월 임기 만료), 김옥이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 이사장(올해 11월 임기 만료), 박보환 국립공원관리공단 이사장(지난해 9월 임기 만료), 이상권 한국전기안전공사 사장(지난 2월 임기 만료) 등이 거론된다. 고학찬 예술의전당 사장(2019년 3월 임기 만료), 송혜진 국악방송 사장(2019년 7월 임기 만료), 이기우 그랜드코리아레저 사장(2018년 11월 임기 만료) 등은 국정농단 사태와 연루됐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 [사설] 신고리 5·6호기 건설, 백지상태서 공론화해야

    한국수력원자력이 어제 이사회를 열고 탈(脫)원전 공론화 기간 중 신고리 원자력발전소 5·6호기 공사의 일시 중단을 결정했다. 신고리 5·6호기의 운명이 사실상 공론화위원회로 넘어간 것이다. 공론화위원회는 원전 건설 중단과 관련한 의사결정권은 없지만 공론화 과정을 설계하고 관리하는 막중한 역할을 맡게 된다. 원전 중단 여부를 최종 판단할 시민배심원단의 구성 또한 공론화위원회의 몫이다. 정부는 위원장을 포함해 모두 9명으로 공론화위원회를 구성하기로 하고 이미 절차에 들어갔다는 소식이다. 작업을 주도하는 국무조정실에 당부하고 싶은 것은 무엇보다 찬반 양론 사이에서 어떤 전제에도 귀 기울이지 말라는 것이다. 문재인 정부의 탈원전 정책은 모든 가치에 앞서는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킨다는 점에서 추진의 당위성은 분명하다. 어제 한국갤럽의 여론조사에서도 신고리 원전 5·6호기의 건설 여부에 41%는 ‘중단해야 한다’고 했고, 37%는 ‘계속해야 한다’고 응답했다고 한다. 국민의 상당수는 전기요금의 인상이나 관련 산업이 입을 타격과 같은 부작용에도 불구하고 감수할 용의가 있다는 뜻으로 해석할 수 있다. 그럴수록 정부는 여론조사 결과를 두고 ‘반대보다 찬성이 더 많으니 추진을 강행해도 된다’고 아전인수식으로 해석하는 일은 없어야 한다. 오히려 반대한 37%를 설득하지 못하면 탈원전 정책의 성공적 추진은 쉽지 않다는 인식을 갖지 않으면 안 된다. 그럼에도 한수원이 이사회를 기습적으로 열어 이번 결정을 내린 것은 유감이다. 절차적 하자는 없었던 것으로 보이지만, 공사 중단으로 현실적 불이익을 받을 수밖에 없는 주민과 사원에 대한 대책을 내놓는 것은 고사하고 최소한의 설득 흔적조차 찾지 못했기 때문이다. 한수원이 전날 경주 본사에서 열기로 했던 이사회는 울주군 주민과 한수원 노조의 반대에 부딪혀 무산됐다. 이 자리에서 한수원 관계자는 “몰래 장소를 옮겨 가면서까지 이사회를 열지는 않겠다”고 했지만 불과 만 하루도 지나지 않아 경주 보문단지의 한 호텔에서 군사 작전하듯 이사회를 연 것이다. 누가 봐도 더 큰 반대를 부를 수밖에 없는 한수원의 일 처리 방식에는 동의하기가 어렵다. 정부는 백지상태에서 신고리 5·6호기 공론화위원회를 출범시키겠다는 애초의 약속을 지켜야 한다. 신고리 5·6호기 중단 여부는 두 기만의 문제가 아니라 건설 준비 단계인 신한울 3·4호기와 천지 1·2호기의 운명 또한 가름하는 문제다. 2022년으로 설계수명이 다가온 월성 1호기를 비롯해 2029년까지 기존 원전 25기 가운데 11기의 가동을 멈추게 한다는 탈원전 공약의 이행을 위해서도 편향성 없는 공론화위원회 및 시민배심원단의 구성은 필수적이다. 그럼에도 한수원의 변칙 이사회는 국민의 신뢰에 악영향을 미친 것은 아닌지 돌아봐야 한다. 우선 공론화위원의 인선이 어떻게 이뤄질지 국민은 주시하고 있다.
  • 바른정당도 추경안 심사 참여 결정…국회 보이콧 철회

    바른정당도 추경안 심사 참여 결정…국회 보이콧 철회

    국민의당이 지난 13일 문재인 정부의 추가경정예산안(추경안) 심사에 참여하기로 한 데 이어 바른정당도 ‘국회 보이콧’ 방침을 철회하고 추경안 심사에 참여하겠다고 14일 밝혔다.이혜훈 바른정당 대표는 14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청와대의 진정성 있는 양보는 없었지만 바른정당은 추경안과 정부조직법 개정안 심사에 나서겠다”면서 “국민 혈세가 효과 없이 낭비되는 일이 없도록 심의에 들어가 철저히 따지겠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어 “문재인 정부의 내각 인선이 사실상 마무리됐다”며 “5대 원칙을 천명하고 무결점 내각을 약속했으나 무능력·무자격자 투성이라는 게 드러났다”고 덧붙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대표는 “이미 임명이 됐고 돌이킬 수 없다면 일신해서 성과를 내기를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국민의당은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이 당 지도부와 만나 추미대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부적절한 발언에 대해 유감을 표명했다고 주장하면서 추경안 심사 및 공직 후보자 인사청문회 등 국회 일정에 참여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데스크 시각] 인사, 또 한번의 감동을 기대한다/김성수 정치부장

    [데스크 시각] 인사, 또 한번의 감동을 기대한다/김성수 정치부장

    예비역 육군 중령 피우진이 문재인 정부에서 일하게 된 건 사연이 있다. 청와대 인사수석실에서 국가보훈처장 인선을 할 때 그는 3순위 후보였다고 한다. 인선안대로라면 피 중령이 선택을 받기는 어려웠다. 하지만 문재인 대통령이 직접 나서서 그를 보훈처장으로 전격 발탁한 것으로 알려졌다. 남성 위주 사회인 군대에서 비주류인 여성으로 소신 있게 일해 온 업적을 높이 산 것이다. 보훈처장은 국무위원은 아니지만 곧 장관급으로 격상될 만큼 중요한 자리다. 피 처장에게 이전 보수 정권 시절의 구태를 깨고 보훈처를 개혁하라는 중임을 맡긴 것으로 볼 수 있다. 피 처장은 흔히 말하듯 ‘스토리’가 있는 인물이다. 상고(청주여상)를 나와 대학(청주대)에서 체육학을 전공한 그는 교사로 일하다가 여군사관후보생으로 군에 입문했다. 남자들도 하기 어렵다는 특전사 중대장을 지낸 헬기 조종사 출신이다. 2006년 유방암 수술을 받은 뒤 군이 부당하게 전역 조치를 하자 국방부를 상대로 소송을 벌여 승소한 뒤 군에 복귀한 전력도 있다. 군 복무 시절 출격 암호명인 ‘피닉스’(불사조)처럼 극적으로 살아남았다. 정의당 노회찬 의원은 피 중령이 보훈처장에 내정되자 “‘이보다 더 좋을 순 없다’라는 영화 제목이 생각난다. 인사를 넘어선 정의의 실현으로, 그 자체가 ‘보훈’”이라고 했다. 국민에게 감동을 준 문재인 정부 인사의 하이라이트였다. 김상조 교수를 공정거래위원장으로 임명한 것이나 장하성 교수를 청와대 정책실장으로 발탁한 것도 이전 정부라면 꿈도 못 꿀 일이다. 신선한 충격이었다. ‘여성 30%’라는 공약에는 못 미쳤지만 17개 부처 장관(후보자)중 외교부 장관을 포함한 4명(23.5%)을 여성으로 임명한 것도 확연히 달라진 모습이다. ‘코드 인사’라는 비난도 있지만 검찰, 국정원, 재벌, 노동 분야에서 전면적인 개혁을 해야 하는 과제가 있으니 생각이 같은 사람을 쓰는 건 당연하다. 역대 모든 정부가 다 그랬다. 하지만 일부 인사는 고개를 가로젓게 한다. 송영무, 조대엽 후보자 얘기다. 음주운전 등 고구마 줄기처럼 끝없이 나오는 도덕적 흠결이 한두 가지가 아니다. 현실적인 한계는 이해가 된다. 국방장관 후보의 경우 “직업 특성상 원 스타 이상을 지낸 장군 중에 위장 전입을 안 한 사람은 거의 없다”는 게 청와대측 설명이다. 하지만 “일반 서민들에게는 이해가 안 되는 세계가 있어요…”라면서 매달 3000만원의 자문료를 챙기거나 음주운전을 하고 제자들을 위로하느라 함께 술을 마신 것이라고 변명하는 사람은 공직자로서 기준 미달이다. 범부(凡夫)들이 근접할 수 없는 ‘그들만의 세계’가 따로 있다면 몰라도. 두 후보자를 임명해야 하느냐, 아니면 지명을 철회해야 하느냐를 놓고 논란이 뜨겁다. 문 대통령은 어제 국회에 “인사는 인사대로, 추경은 추경대로 논의해 달라”고 했다. 문 대통령은 오늘쯤 최종 결단을 내린다. 두 명 모두 임명하거나 한 명만 임명하는 선택을 할 것으로 보인다. 두고 봐야겠지만 결국 송 후보자만 살리지 않겠느냐는 전망이 정치권 안팎에서 나온다. 어느 쪽이든 피우진, 김상조, 장하성을 발탁하며 줬던 감동에는 찬물을 끼얹는 셈이다. 문재인 정부의 인사는 과거 이명박, 박근혜 정부와는 달라도 많이 다르구나 하고 느꼈던 국민들도 실망할 수밖에 없다. 개혁도 도덕성이 담보돼야 한다. 그래야 적폐청산이라는 대의도 진정성을 확보할 수 있다. 추후 인사에서는 또 한번의 감동을 기대해 본다. sskim@seoul.co.kr
  • 문학과지성 ‘시인선’ 500호 돌파

    문학과지성 ‘시인선’ 500호 돌파

    기형도·황지우 등 스테디셀러… 과거 시 130편 기념 시집 엮어 우리 시단에 다채로운 목소리를 불어넣어 온 문학과지성사 시인선이 500호를 돌파했다. 1978년 황동규 시인의 ‘나는 바퀴를 보면 굴리고 싶어진다’로 첫발을 뗀 이후 햇수로 40년 만이다. 출간 시기는 창비의 창비시선(1975), 민음사의 오늘의 시인총서(1974)가 더 빠르지만 국내 문학사에서 시집 시리즈가 통권 500호를 넘긴 것은 문학과지성(이하 문지) 시인선이 처음이다.문지 시인선은 1989년 출간 이래 29만부를 찍은 기형도의 ‘잎 속의 검은 잎’(82쇄), 황지우의 ‘새들도 세상을 뜨는구나’(63쇄), 이성복의 ‘뒹구는 돌은 언제 잠 깨는가’(52쇄), 최승자의 ‘이 시대의 사랑’(46쇄) 등 수많은 스테디셀러를 배출하며 독자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았다. 지금까지 출간된 499권의 시집 가운데 88%에 해당하는 439권이 중쇄를 찍었다. 우찬제 문지 공동대표는 13일 서울 광화문의 한 식당에서 열린 500호 기념 시집 출간 간담회에서 “동시대의 감수성을 새롭게 열어 나가는 시인들을 발굴해 한국 문학을 진화시키고 새로운 시사를 열어 가려고 좋은 시인, 좋은 시를 발굴하다 보니 여기까지 왔다”며 “앞으로도 우리말과 우리 시를 사랑하는 독자들이 감각적인 깊이, 사람다움의 깊이를 가져가게 하는 데 더욱 정진하겠다”고 밝혔다. 500호 기념 시집 ‘내가 그대를 불렀기 때문에’는 오생근·조연정 문학평론가가 엮었다. 출간 10년이 지난 시집 가운데 시인 65명의 대표시 2편씩을 골라 담았다. 이광호 문지 공동대표는 “쇄를 거듭한 시집들이 시집을 낼 수 있는 동력을 줬고 독자들에게 선물처럼 안겨줄 수 있는 시라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시를 선정한 조연정 평론가는 “이번 시집을 통해 독자들은 한국 시사를 압축적으로 다시 읽는 보람을 느낄 수 있고 특정 시기에 탐독했던 시들과 재회하며 지난 시절의 ‘나’를 발견하는 소소한 기쁨도 누릴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정서린 기자 rin@seoul.co.kr
  • 송영무 전격 임명… 조대엽은 사퇴

    송영무 전격 임명… 조대엽은 사퇴

    與 “국회정상화” 건의 2시간 만에… 추경·정부조직법 처리 급물살 음주운전 전력 등으로 논란을 빚은 조대엽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가 13일 오후 전격 사퇴했다. 안경환 전 법무부 장관 후보자에 이어 현 정부 들어 두 번째다. 더불어민주당 우원식 원내대표가 청와대를 방문, 시급한 추경(추가경정예산안)과 정부조직법 처리 등 국회를 정상화하기 위한 ‘최소한의 조치’를 문재인 대통령에게 건의한 지 2시간여 만이다.추미애 민주당 대표의 ‘머리 자르기’ 발언으로 국회 일정을 보이콧했던 국민의당은 임종석 청와대 비서실장으로부터 사과를 받은 뒤 긴급 의원총회를 열어 추경안 및 정부조직법 개정안 심사에 나서기로 했다. 두 당을 합쳐 원내 과반(160석)을 확보하게 된 만큼 오는 18일 본회의에서 추경안과 정부조직법 처리 전망도 밝아졌다. 아울러 문 대통령은 야당의 ‘낙마’ 표적이던 송영무 국방부 장관을 유영민 미래부, 정현백 여성가족부 장관과 함께 이날 저녁 임명, 비(非)육사 출신에 의한 국방개혁 의지를 드러냈다. 송 장관의 임명으로 외교 안보라인 인선도 매듭지어졌다. 조 후보자는 취재진에게 보낸 문자메시지에서 “본인의 임명 여부가 정국 타개의 걸림돌이 된다면 기꺼이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 사퇴의 길을 택하겠다. 이 선택이 부디 문재인 정부의 성공에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청와대 관계자는 “본인이 판단하고 고려해 어려운 결단을 내렸기 때문에 존중하는 게 예의”라면서 “청와대의 관여로 사퇴한 것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다만, 우 원내대표가 사실상 조 후보자의 사퇴를 담은 ‘최소한의 조치’를 건의한 데 대해 문 대통령이 “숙고하겠다”고 밝힌 것 자체가 ‘시그널’이란 해석도 나온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 수석·보좌관회의에서 “추경이 아직도 국회에서 잠자는 현재 상황이 너무 안타깝다. 국회에 다시 한번 요청드린다. 인사는 인사대로 추경은 추경대로 논의해 달라”고 밝혔다. 이어 “더는 지체할 시간이 없다. 일자리 추경이 늦어질수록 효과는 반감되고, 국민의 고통은 더 커질 뿐”이라며 “정치적 문제로 국민이 희생되는 일은 절대로 없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두 장관 후보자의 임명보다 추경이 최우선 순위란 걸 강조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수·보회의 직후 임 실장은 전병헌 정무수석과 함께 여의도에서 국민의당 박주선 비대위원장과 김동철 원내대표를 만나 추 대표 대신 사과하고 제보 조작 사건 수사에 대한 개입 의도가 없음을 분명히 했다. 청와대 고위관계자는 “임 실장이 나선 것은 국회 회기도 얼마 남지 않았고 추경이 빨리 통과돼야 하는 절박함이 작용했다”고 말했다. 한편 문 대통령은 수·보회의에서 대학 입시 전형료의 합리적 개선도 지시했다. 문 대통령은 “올해 대입 수능시험이 4개월 정도 남았는데, 만약 대학 입시 전형료가 합리적이지 못하고 과다하다면 올해부터 바로잡았으면 한다”고 말했다. 임일영 기자 argus@seoul.co.kr
  • 이원재 행복도시건설청장, 주택·토지 정책에 밝아…선 굵고 치밀한 일처리로 유명

    이원재 행복도시건설청장, 주택·토지 정책에 밝아…선 굵고 치밀한 일처리로 유명

    12일 세종시 개발을 총괄하는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장에 임명된 이원재 전 청와대 국토교통비서관은 정통 관료 출신이다.청와대는 “주택토지정책에 정통한 관료로 굵직한 주택정책들을 담당해 온 주택정책 전문가”라며 “선이 굵으면서도 치밀한 일처리로 유명하다”고 인선 배경을 설명했다. 이 신임 청장은 토지정책관, 주택정책관, 건설정책국장 등 국토교통부 제1차관 라인의 요직을 두루 거쳤다. 실무 시절에도 주거복지과장, 주택정책과장, 국토정책팀장 등 줄곧 주택·국토정책 분야에 몸담으며 전문성을 발휘했다. 빈틈없는 일처리로 주변의 신망이 높다. 업무 추진과 기획 능력도 탁월하다는 평가다. 부인 이주경씨와 아들 1명. ▲충북 충주(54) ▲서울대 경영학과 ▲서울대 행정학 석사 ▲영국 요크대 경제학 석사 ▲행정고시 30회 ▲국토해양부 토지정책관·주택정책관 ▲주중국대사관 공사참사관 ▲국토교통부 건설정책국장 ▲청와대 국토교통비서관
  • 김동철 “송영무·조대엽 임명 연기는 꼼수…지명 철회해야”

    김동철 “송영무·조대엽 임명 연기는 꼼수…지명 철회해야”

    김동철 국민의당 원내대표가 11일 “청와대가 송영무·조대엽 후보자 지명철회가 아닌 임명 연기론을 흘리는데, 이는 미봉책이자 또 하나의 꼼수”라고 지적했다.김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두 후보자는 자질도 도덕성도 부족한 부적격자다. 문재인 정부가 임명 강행에 써먹던 국민 여론조사 결과도 두 후보자는 부정적 의견이 지배적”이라며 이렇게 밝혔다. 또 “청와대와 여당은 둘 중 한 명 사퇴를 조건으로 국회 정상화 협조 요구를 자유한국당과 바른정당에 타진했다는데, 국민의당에는 어떤 연락도 없었다. 적폐세력, 국정농단 세력과 인사를 흥정하겠다는 것과 다름없다”고 비판했다. 김 원내대표는 “이는 촛불혁명에 올라탔던 진정성을 의심케 하는 것이다. 국민의당은 부정하고 부도덕한 거래 행위에 협조할 뜻이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협치 복원은 지명철회 뿐이다. 만약 임명을 강행한다면 대통령 스스로 마지막 명분으로 붙들고 있던 국민 여론을 무시하는 것이고, 청문 제도 자체를 부정하는 것이다. 국정 운영에 더 이상 협조할 수 없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김 원내대표는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를 향해 “미필적이 아닌 확정적 고의로 야당을 탄압하고 짓밟는 것이 여당 대표 격에 맞는가. 추 대표의 조속한 결단을 촉구한다”며 거듭 사퇴를 요구했다. 한편 이날 문 대통령은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의 공식 요청에 따라 송영무·조대엽 후보자에 대한 장관 임명을 며칠 미루기로 했다. 이 기간 동안 야당에 추가경정예산안과 정부조직법 처리에 대한 협조를 구한다는 방침이다. 박수현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오늘 우 원내대표가 하루라도 빨리 내각 인선을 완료해 국정에 충실하자는 청와대 입장은 충분히 이해하나 국회에서의 추경 처리 등 국회 정상화를 위한 마지막 노력을 다할 수 있게 대통령께 며칠간의 시간을 달라고 요청했다”며 “이에 문 대통령은 당의 간곡한 요청을 수용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박 대변인은 “이 기간에 문재인 정부 출범 두 달이 넘도록 정부 구성이 완료되지 못한 상황을 야당에 충분히 설명하고 이해를 구하도록 노력하겠다”며 “민생에 시급한 추경과 새로운 정부 구성을 위해 필요한 정부조직법 등 현안에 대해 야당의 협조를 다시 한 번 간곡하게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주호영 “송영무·조대엽, 장관 아니라 공무원 자격도 없어”

    주호영 “송영무·조대엽, 장관 아니라 공무원 자격도 없어”

    주호영 바른정당 원내대표가 11일 송영무 국방부 장관 후보자와 조대엽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에 대해 청와대의 지명철회를 요구했다.주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개최된 원내대책회의에서 “급하다는 이유로 눈감고 임명을 동의해달라고 하고 있지만 그럴 수는 없다”며 “(송영무·조대엽 후보자는) 장관이 아니라 공무원 자격도 없는 사람들”이라고 말했다. 그는 “청와대 핵심 관계자가 송영무, 조대엽에 대한 야당 의견이 정리되지 않았다고 했다고 한다”며 “야 3당 모두 부적격인데 어디에서 들은 건지 현실인식이 참으로 잘못됐다”고 비판했다. 또 “여당을 중심으로 한 사람만 지명 철회하면 안 되겠느냐는 의사타진 중이라고 한다. 꼼수 중의 꼼수”라며 2명 모두 지명철회 입장을 재차 확인했다. 이어 “더 안타까운 것은 두 사람에 가려서 나머지 후보자들의 청문이 소홀하다는 것”이라며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는 본인이 위장전입 1건을 시인했는데, 인사청문회 제도가 정착된 2005년 이후여서 부적격 사유다”라고 주장했다. 그는 “역대 정권을 보면 높은 지지율을 믿고 오만해 하다가 일시에 까먹은 것을 우리나라는 물론 다른 나라도 여러 사례가 있다”며 “급할수록 돌아가야 한다. 바늘을 허리에 끼우면 안 된다”고 지적했다. 한편 이날 문 대통령은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의 공식 요청에 따라 송영무·조대엽 후보자에 대한 장관 임명을 며칠 미루기로 했다. 이 기간 동안 야당에 추가경정예산안과 정부조직법 처리에 대한 협조를 구한다는 방침이다. 박수현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오늘 우 원내대표가 하루라도 빨리 내각 인선을 완료해 국정에 충실하자는 청와대 입장은 충분히 이해하나 국회에서의 추경 처리 등 국회 정상화를 위한 마지막 노력을 다할 수 있게 대통령께 며칠간의 시간을 달라고 요청했다”며 “이에 문 대통령은 당의 간곡한 요청을 수용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박 대변인은 “이 기간에 문재인 정부 출범 두 달이 넘도록 정부 구성이 완료되지 못한 상황을 야당에 충분히 설명하고 이해를 구하도록 노력하겠다”며 “민생에 시급한 추경과 새로운 정부 구성을 위해 필요한 정부조직법 등 현안에 대해 야당의 협조를 다시 한 번 간곡하게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정우택 “송영무·조대엽 장관 임명 연기, 교만한 꼼수”

    정우택 “송영무·조대엽 장관 임명 연기, 교만한 꼼수”

    정우택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11일 송영무 국방부 장관 후보자와 조대엽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의 임명을 연기하는 방안에 대해 ‘꼼수’라고 강력 비난했다.정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국회 상황이 문재인 대통령의 독단적 국정운영과 오만한 자세로 꽉 막혀 안타깝다”면서 “문 대통령의 일방적인 국정운영에 협력할 수 없다”고 말했다. 정 원내대표는 “대통령이 야당의 목소리에 아랑곳하지 않고 모든 것을 마음대로 하면서 자신들이 필요한 데는 무조건 협조하라는 식의 일방적 정치는 결코 협치가 아니다”라면서 “청와대가 두 사람의 부적격 후보자 중 한 사람만 골라 낙마한다거나, 임명을 의도적으로 연기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는데 청와대와 여당이 꼼수정치를 생각하는 게 사실이면 한숨이 나올 뿐”이라고 비판했다. 그는 “국회와 국민을 시험대에 놓고 테스트 해보는 이런 일이 이뤄지면 대단히 교만한 권력의 꼼수”라며 “문 대통령은 외교에 쏟은 노력만큼 국내 정치의 위중한 상황을 정확히 인식하고 정치의 정도를 따라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이 모든 문제의 시발점은 청와대의 부실, 무능 인사에 있는 것”이라며 “대통령이 결자해지적 자세로 이를 풀어나가 주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정 원내대표는 또 “청와대가 잔재주와 꼼수를 부려 야당을 테스트하려하거나 여당 대표가 야당 내부의 분열을 노리고 있다”면서 “의도적 기행과 막말로 정국이 파행한다면 이는 어떤 것으로도 해결할 수 없는 술수 정치에 불과하다”고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도 겨냥했다. 그는 “이런 잔수 정치, 수준낮은 꼼수 정치의 대가는 정권에 대한 혹독한 심판으로 돌아간다는 경험을 되새기길 바란다”고 경고했다. 그는 “문 대통령이 그간의 인사 난맥상에 대해 진솔하게 입장을 표명하고 송영무,조대엽 후보자에 대한 책임있는 결단을 내리라”면서 “이어 추경의 본질적 문제점을 해소하면 당장 오늘이라도 추경과 정부조직법 등 국회 일정 정상화에 나설 용의가 있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문 대통령은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의 공식 요청에 따라 송영무·조대엽 후보자에 대한 장관 임명을 며칠 미루기로 했다. 이 기간 동안 야당에 추가경정예산안과 정부조직법 처리에 대한 협조를 구한다는 방침이다. 박수현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오늘 우 원내대표가 하루라도 빨리 내각 인선을 완료해 국정에 충실하자는 청와대 입장은 충분히 이해하나 국회에서의 추경 처리 등 국회 정상화를 위한 마지막 노력을 다할 수 있게 대통령께 며칠간의 시간을 달라고 요청했다”며 “이에 문 대통령은 당의 간곡한 요청을 수용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박 대변인은 “이 기간에 문재인 정부 출범 두 달이 넘도록 정부 구성이 완료되지 못한 상황을 야당에 충분히 설명하고 이해를 구하도록 노력하겠다”며 “민생에 시급한 추경과 새로운 정부 구성을 위해 필요한 정부조직법 등 현안에 대해 야당의 협조를 다시 한 번 간곡하게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문 대통령, 장관 임명에 “며칠 시간 달라”는 여당 요청 수용(종합)

    문 대통령, 장관 임명에 “며칠 시간 달라”는 여당 요청 수용(종합)

    문재인 대통령이 11일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의 공식 요청에 따라 송영무 국방부 장관 후보자와 조대엽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장관 임명을 며칠 미루기로 했다. 문재인 정부의 1기 내각 구성은 역대 정부가 가운데 가장 지연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기간 야당에 추가경정예산안과 정부조직법 처리에 대한 협조를 구한다는 방침이다.박수현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오늘 우 원내대표가 하루라도 빨리 내각 인선을 완료해 국정에 충실하자는 청와대 입장은 충분히 이해하나 국회에서의 추경 처리 등 국회 정상화를 위한 마지막 노력을 다할 수 있게 대통령께 며칠간의 시간을 달라고 요청했다”며 “이에 문 대통령은 당의 간곡한 요청을 수용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박 대변인은 “이 기간에 문재인 정부 출범 두 달이 넘도록 정부 구성이 완료되지 못한 상황을 야당에 충분히 설명하고 이해를 구하도록 노력하겠다”며 “민생에 시급한 추경과 새로운 정부 구성을 위해 필요한 정부조직법 등 현안에 대해 야당의 협조를 다시 한 번 간곡하게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송영무·조대엽 임명 2~3일 시간 갖는 것...추경과 빅딜 안해“ 이와 관련해 청와대 관계자는 “오늘 임명하기보다는 2∼3일 정도 시간을 가지고 야당에 더 설명하는 시간을 갖는 것이 좋겠다는 기류”라고 말했다고 연합뉴스가 전했다. 이 관계자는 그러나 “2∼3일 지나서 지명을 철회하겠다는 의미는 아니다”라며 “대통령께서는 인선과 추경을 연계해서는 안 된다는 생각을 정확하게 갖고 있다”고 일각에서 제기되는 ‘장관임명-추경 빅딜론’에 선을 그었다. 지난 5월 10일 시작한 문재인 정부는 출범 두달이 넘도록 1기 정부 구성을 마치지 못했다. 이는 역대 정부에서 가장 늦은 것으로 알려졌다. 노무현 정부는 출범 3일째에 조각을 완료했다. 이명박 정부는 출범 18일 만에, 박근혜 정부는 출범 52일 만에 내각 전원을 임명했다. 우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장관 임명 문제에 대해 “저는 고심 끝에 국회에서 추경 처리 등 국회 정상화를 위한 마지막 노력을 다하도록 대통령께 며칠 시간을 달라고 강력히 요청했다”고 말했다. 우 원내대표는 “어제 저녁 청와대가 정무수석을 통해 송영무 조대엽 후보자에 대한 임명 입장을 전해왔다”면서 “인사청문회 경과보고서 재송부 기한이 끝났기 때문에 부득이 두 분을 내일 임명할 수밖에 없었다는 것이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야당의 발목잡기·연계전략 등 무리한 요구로 정상화가 될 기미가 안 보이니 하루빨리 내각 인선을 완료해 국정을 정상화하자는 청와대 입장을 이해한다”면서도 “하지만 국회 협조 없이는 청와대 성공이 어려우므로 좀 더 참고 기다려주실 것을 요청한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민주당이 국회에서 보다 강한 책임감과 권한을 갖고 난국을 주도적으로 타개해 나갈 수 있도록 힘을 보태주시면 좋겠다”면서 “장관 임명으로 추경이 포기되는 일을 끝까지 막고 싶다. 우리로선 최후 순간까지 최선의 노력으로 야당을 설득해 보겠다”고 말했다. 그는 “며칠간 시간이 주어진다면 저도 책임 있게 최후담판에 임할 테니 야 3당도 정국 정상화를 위한 마지막 기회라고 여기시고 부디 대승적으로 임해주길 바란다”면서 “실타래처럼 얽힌 국회의 정상화를 위해 불가피한 선택지라면 국민이 납득할 방향에서 열어놓고 논의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현시점은 국회가 정상화로 가느냐, 파국으로 가느냐는 분기점”이라면서 “모두 죽는 치킨게임이 아닌 함께 하는 터닝 포인트를 만들어서 국민에게 희망을 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그는 “야3당에도 마지막으로 간곡히 제안한다”면서 “추경은 추경이고 정부조직법은 정부조직법이고 인사는 인사이지 이를 연계해 국회가 아무것도 못 하는 것은 결코 정치 원칙도 아니고 국민의 뜻도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이 밖에 그는 ”제보조작 사건은 검찰의 철저한 수사로,추경은 추경대로 국회에서 해결돼야 한다“면서 ”국민의당은 제보조작사건의 진실 여부는 검찰 조사에 맡기고 추경과 정부조직법 협상에 함께해줄 것을 간곡히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문 대통령은 전날 유영민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을, 독일 방문 당시 정현백 여성가족부 장관을 각각 장관직에 임명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속보] 문 대통령, 장관 임명에 “‘며칠 시간 달라’는 여당 요청 수용”

    [속보] 문 대통령, 장관 임명에 “‘며칠 시간 달라’는 여당 요청 수용”

    문재인 대통령이 11일 송영무 국방부 장관 후보자와 조대엽 노동부 장관 후보자의 임명에 대해 “‘며칠 시간을 달라’는 여당의 요청을 수용하기로 했다”고 청와대가 밝혔다. 문재인 정부의 조각이 늦어짐에 따라 1기 내각 구성 시기가 가장 늦어진 것으로 알려졌다.또 청와대는 추경과 정부조직법 처리에 대해 “야당의 협조를 간곡하게 부탁한다”고 덧붙였다.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이날 송영무 국방부 장관 후보자 및 조대엽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 임명 문제와 관련해 “저는 고심 끝에 국회에서 추경 처리 등 국회 정상화를 위한 마지막 노력을 다하도록 대통령께 며칠 시간을 달라고 강력히 요청했다”고 말했다. 청와대가 우 원내대표의 요청을 받아들인 것이다. 우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어제 저녁 청와대가 정무수석을 통해 송영무 조대엽 후보자에 대한 임명 입장을 전해왔다”면서 “인사청문회 경과보고서 재송부 기한이 끝났기 때문에 부득이 두 분을 내일 임명할 수밖에 없었다는 것이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야당의 발목잡기·연계전략 등 무리한 요구로 정상화가 될 기미가 안 보이니 하루빨리 내각 인선을 완료해 국정을 정상화하자는 청와대 입장을 이해한다”면서도 “하지만 국회 협조 없이는 청와대 성공이 어려우므로 좀 더 참고 기다려주실 것을 요청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장관 임명으로 추경이 포기되는 일을 끝까지 막고 싶다. 우리로선 최후 순간까지 최선의 노력으로 야당을 설득해 보겠다”고 말했다. 그는 “며칠간 시간이 주어진다면 저도 책임 있게 최후담판에 임할 테니 야 3당도 정국 정상화를 위한 마지막 기회라고 여기시고 부디 대승적으로 임해주길 바란다”면서 “실타래처럼 얽힌 국회의 정상화를 위해 불가피한 선택지라면 국민이 납득할 방향에서 열어놓고 논의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5월 10일 시작된 문재인 정부는 출범 두달이 넘도록 1기 정부 구성을 마치지 못했다. 노무현 정부는 출범 3일만에, 이명박 정부는 18일 만에, 박근혜 정부는 58일만에 1기 내각 구성을 마쳤다. 한편 문 대통령은 전날 유영민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을, 독일 방문 당시 정현백 여성가족부 장관을 각각 장관직에 임명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靑, 송영무·조대엽 임명 2~3일 미루고 야당 설득 나선다

    靑, 송영무·조대엽 임명 2~3일 미루고 야당 설득 나선다

    문재인 대통령이 송영무 국방부 장관 후보자와 조대엽 노동부 장관 후보자의 임명을 2∼3일 미루고 야당을 더 설득하는 쪽으로 방침을 정한 것으로 보인다.청와대 관계자는 11일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오늘 임명하기보다는 2∼3일 정도 시간을 가지고 야당에 더 설명하는 시간을 갖는 것이 좋겠다는 기류”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지난 5일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출국 전 10일까지 송영무·조대엽 후보자의 인사청문경과보고서를 채택해달라고 국회에 요청했다. 그러나 국회가 10일까지 인사청문보고서를 채택하지 않았고, 문 대통령은 11일 이후 언제라도 두 후보자를 장관으로 임명할 수 있다. 문 대통령은 지금까지 국회 인사청문보고서 채택이 불발된 강경화 외교부 장관과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에게 청문보고서 재송부 기한이 지나자마자 임명장을 수여한 바 있다. 하지만 이번에는 야 3당이 두 사람의 임명을 강행할 경우 7월 임시국회 개점휴업을 공언하고 있어 임명 시기를 미루고 정무라인을 총동원해 대야 설득 작업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이 관계자는 그러나 “2∼3일 지나서 지명을 철회하겠다는 의미는 아니다”라며 “대통령께서는 인선과 추경을 연계해서는 안 된다는 생각을 정확하게 갖고 있다”고 일각에서 제기되는 ‘장관임명-추경 빅딜론’에 선을 그었다. 이와 관련해 청와대는 이날 오전 국무회의 전 개최할 예정이던 유영민 미래부 장관과 정현백 여가부 장관의 임명장 수여식을 연기했다. 야권을 자극하지 않으려는 의미가 담긴 것이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 문 대통령도 조만간 야당 대표를 청와대로 초청해 한·미 정상회담과 G20 정상회의에 다녀온 성과를 설명하는 자리를 만들 것으로 알려졌다. 문 대통령과 야당 대표의 회동이 이번 주 중 이뤄질 경우 문 대통령이 직접 야당 대표들에게 장관임명과 추경안 통과 관련 협조를 구할 가능성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文정부 두 달] 길 잃은 추경·정부조직법… 野 반대에 靑 여론 업고 난국 풀기

    강경화 임명·탈원전 정책 등 잇따라 발표 野, 인선·추경·정부조직법 연계로 꿈쩍 안 해“野 무조건 반대 그만” “여권 양보할 타이밍” 당·청 관계를 넘어선 국회와 청와대의 관계란 새로운 ‘국·청 관계’ 패러다임을 제시하며 출범한 문재인 정부가 두 달 만에 협치 위기를 맞았다. 장관 후보자 임명, 추가경정예산(추경), 정부조직개편 등 정부가 추진하는 일마다 여야 간 힘겨루기가 벌어졌고 국회는 ‘협치의 장’은커녕 ‘갈등의 장’이 됐다. 집권 초기 5당 원내대표를 청와대로 초청해 화기애애한 분위기에서 오찬 회동을 하던 모습은 옛일이 된 것 같다. 문재인 대통령이 11일 송영무 국방부 장관·조대엽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 임명마저 강행한다면 국·청 관계는 한동안 냉각기를 갖게 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강경화 외교부 장관 임명을 강행할 때부터 청와대는 “국민 여론만 보고 가겠다”고 공언해 왔다. 국회와 ‘강(强) 대 강(强)’으로 충돌하면 정국이 얼어붙을 것이란 지적이 나올 때마다 여론을 앞세웠다. 탈(脫)원전 등 정책 결정으로 인한 사회적 갈등이 발생했을 때 가장 많이 거론한 말도 ‘여론’이었다. 청와대 관계자는 “여소야대 상황에서, 특히 국회와의 협치가 어려운 상황에선 국민 여론에 기댈 수밖에 없다”고 털어놨다. 지난 5월 23일 노무현 전 대통령 추도사에서도 문 대통령은 “국민과 눈을 맞추면서 국민이 원하고 국민에게 이익이기 때문에 하는 것이라는 마음가짐으로 나가겠다”며 여론 중심 국정 운영 원칙을 밝힌 바 있다. 그러나 청와대의 ‘여론정치’가 여론을 앞세워 ‘독주’하는 모양새로 비치면서 갈등이 심화됐고, 국회는 제 갈 길을 잃었다. 정치권 일각에선 ‘소통의 여론’이라기보다는 반대 세력을 압박하는 무기로 여론을 활용하고 있다는 비판도 나온다. 80%대 높은 지지율은 협치가 안 돼도 그럭저럭 국정을 끌어갈 수 있는 공간을 열어줬다. 바꿔 말하면 이는 지지율이 추락하는 순간 국정 운영의 동력을 잃게 될 수도 있다는 의미다. 청와대는 추경 역시 ‘여론’으로 풀어 가고 있다. 청와대 핵심관계자는 “추경은 정략적으로 접근할 게 아니라 민생을 위한 것”이라며 “야당 입장에서도 완전히 무시하고 거부로 일관할 수는 없는 사안”이라고 강조했다. 정치적 협상은 여당에 일임했다. 청와대가 직접 나서 주고받기식 협상을 벌이거나 야당과 정면으로 충돌하는 것을 되도록 피하려는 모습이다. 이 관계자는 “청와대는 인사와 추경, 또는 정부 조직법이 연계될 수 없는 사안이라고 본다. 정치권이나 국회에서는 그걸 연계시키고 있고 그런 가운데서 뭔가 타협안을 만들어 보려고 하는 것이 정치적인 논리”라며 “원칙적으로 연계할 수 없는 사안을 가지고 협상의 대상으로 삼아 주고받기를 할 수는 없다”고 말했다. 다만 “현실적으로 상대(야당)가 그렇게 나오고 있으니, 뭐라도 할 방안을 정무적으로 고민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정부가 야당의 체면을 세워 주고, 야당이 대통령의 인사권을 존중하는 상호 배려의 모습을 보일 때 협치 복원도 가능할 것이란 지적이 나온다.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 지명 철회 검토… 협치 구하는 靑

    지명 철회 검토… 협치 구하는 靑

    靑 “국회 정상화만 보장된다면…” ‘한 명 낙마’ 최후 카드 수용 시사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를 통해 국제 외교 무대에 성공적으로 데뷔한 문재인 대통령이 교착상태에 빠진 국내 정치에서는 돌파구를 찾지 못한 채 고심하고 있다. 출범 두 달을 맞은 문재인 정부는 여소야대 정국 속에서 당초 내걸었던 ‘협치’(協治)가 크게 흔들리며 내각 인선, 추가경정예산(추경)안, 정부조직법 개정안 통과가 모두 한 발짝도 나아가지 못하고 있다. 높은 지지율에 바탕을 둔 청와대의 독주와 건건이 반대를 위한 반대를 하는 야당, 제 역할을 하지 못하는 무기력한 여당이 각각 자기 목소리만 높이는 탓에 7월 임시국회도 공전에 공전만 거듭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10일 오전 G20 일정을 마치고 독일에서 귀국한 문 대통령은 송영무 국방부·조대엽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 임명 강행 여부를 놓고 장고에 들어갔다. 문 대통령은 청와대에서 휴식을 취하며 임종석 비서실장으로부터 국정 상황을 보고받고 인사 문제를 점검한 것으로 알려졌다. 두 장관 후보자 임명 문제부터 일자리 추경안과 정부조직법 개정안 처리 등 해결해야 할 난제가 문 대통령 앞에 놓여 있다. 당장 눈앞에 닥친 문제는 송·조 후보자 임명 여부다.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둘 중 한 명 낙마’를 포함해 다양한 안을 내놓고 야당과 협상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이날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여야가 어떤 방식으로든 타협하고, 이렇게 타협해야 추경과 정부조직법도 무난하게 처리된다는 보장이 있다면 대통령으로서는 그야말로 고민스러운 지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야당이 정국 정상화를 약속한다면 ‘둘 중 한 명 낙마’도 최후의 수단으로서 받아들일 수 있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송·조 후보자 가운데 한 명을 선택해야 국정이 정상화된다면 청와대는 북한의 군사도발을 최일선에서 막아 내야 할 국방부 장관 후보자를 살릴 가능성이 커 보인다. 청와대 관계자는 “국민 정서상 납득하기 어렵겠지만 실제로 검사 출신 변호사들은 더 많은 전관예우를 받는다”며 “송 후보자를 둘러싼 의혹은 과도하게 부풀려진 측면이 있고, 이에 더해 북한이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을 쏘는 등 군사도발 강도를 높이고 있는 만큼 국방부 장관 인선이 늦어져선 안 된다”고 말했다. 송 후보자가 낙마하면 군 출신 가운데 마땅한 인물을 찾기 어렵다는 현실적 문제도 있다. 또 다른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군 출신 가운데 인사청문회를 무난하게 통과할 인물을 찾기가 쉽지 않고, 민간 국방 전문가는 더 찾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털어놨다.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김민석 기자 shiho@seoul.co.kr
  • 6.19대책 고정수요 확보된 수익형 상가로 몰린다…‘DH테크타워’ 분양

    6.19대책 고정수요 확보된 수익형 상가로 몰린다…‘DH테크타워’ 분양

    부동산 투자시장이 수익형 부동산 위주로 재편되고 있다. 오피스텔과 상가, 지식산업센터 등 다양한 수익형 부동산이 각광받고 있는 가운데, 새로운 타입의 ‘소형상가’가 투자자들 사이에서 화제로 떠올랐다. 이 ‘소형상가’는 1인기업의 모든것을 한 공간에서 해결할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전용면적 10평 전후의 작은 면적으로 구성해 소액투자자의 부담을 더 줄여 총금액 7천만원대로 공급 된다. 업계 관계자는 “최근에는 실수요자들의 니즈가 다양해지면서, 활용도가 높은 수익형 부동산이 각광받고 있다”며 “상가나 오피스 등 용도가 규정된 투자물건보다는 가변성이 뛰어난 이런 소형상가가 대세로 떠오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소형상가는 업무공간과 휴게공간을 하나의 시설에서 분리해 활용이 가능하기 때문에 비용적인 측면에서도 효율적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러한 장점 덕분에 1인 창업자나 인터넷쇼핑몰 사업자 등 다양한 수요자를 확보할 수 있다. 이런 가운데 수원시 권선구 고색동에 ‘DH 테크타워’가 분양에 나선다. ‘DH 테크타워’는 지하 1층, 지상 6층 규모에 소액투자가 가능한 소형 상가들이 들어선다. 법정 주차대수의 2배에 육박하는 124대의 주차공간을 확보하기 위해 3층 전면과 지상1층~4층까지 부분 주차 설계를 적용한 것이 상가 투자자들의 관심을 더욱 집중 시켰다. 입점 업종은 소형상가의 특성상 선택의 제한이 크게 없는 편이다. 병의원이나 음식점 등 상업용도는 물론이고, 온라인 의류판매와 개인사무실, 카페 등 다양한 업종이 입점할 수 있다. ‘DH 테크타워’의 전층은 고급 임차인의 접근성과 입점 선호도가 높은 층고(5m)로 설계했으며 넓은 주차장을 통해 이용객이 많은 업종도 입점이 가능하다. 아울러 후면부가 없는 상가설계를 통해 동선을 확보하고 사방에서 출입이 가능하도록 해 소비자의 접근성을 끌어올렸다. 상가가 위치한 수원산업단지는 입주율이 95% 이상에 육박하고, 수원산단내 540개 업체와 1만1천여명의 종업원, 협력업체 및 연관업 종사가 약 5만명 등 풍부한 수요를 확보했다. 이 외에도 수원비행장 확장이전과 2018년 12월 준공하는 도이치 오토월드 등 개발호재도 갖추고 있다. 교통망 역시 매우 편리하다. 수원광명고속도로 봉담IC와 호매실 IC를 통해 수도권과 서울로 빠른 진입이 가능하며 수인선 연장노선도 오는 2018년 10월 완전개통될 예정이다. 특히 ‘DH 테크타워’와 지근거리에 수인선 연장선 고색역이 개통하면 수원역환승센터를 통해 분당선으로 환승해 강남까지 빠른 진입이 가능하다. 수원역과는 3㎞, 수원버스터미널과는 3.3㎞의 거리로, 대중교통을 이용하는데도 편리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명예기자 마당] # 눈에 띄네! 관청 최적화 건물

    [명예기자 마당] # 눈에 띄네! 관청 최적화 건물

    문재인 정부 출범과 함께 세종시가 다시 꿈틀대고 있다. 최근 완공해서 사용승인을 기다리는 한 건물은 아예 ‘관청 최적화 건물’이라고 플래카드를 내걸기도 했다. 문재인 대통령의 행정자치부와 미래창조과학부를 세종시로 이전한다는 공약에 맞춤한 플래카드가 아닌가 싶다. 건물 관계자는 아직 장관 등의 인선이 마무리되지 않은 탓에 비밀리에 공무원들이 와서 입주 가능성을 타진하고 갔다고 한다. 정부기관은 임대료가 밀릴 일이 없기 때문에 건물주로서는 최고의 임대인이라 어디서든 환영받는다. 국회가 분원을 세종시에 설치할 예정이라니 여의도와 세종을 오가느라 길에서 일하는 ‘길과장’ 신세를 조금은 면할 듯해서 반갑기는 하다. 이미 세종시에서 1년 가까이 일한지라 명실상부한 행정중심복합도시로 세종시를 만든다는 공약이 잘 실천됐으면 한다. 정부조직법 개정에 따라 재독립하는 해경도 세종에 남길 원한다. 인천에 돌아갈 공간도 없고, 해경이 꼭 해안도시에 있어야 한다는 법도 없다. 더불어 헌법에 세종시를 정치행정수도로 명시해 청와대와 국회도 모두 이전해서 행정부와 입법부가 긴밀한 협력관계를 이어갈 수 있기 바란다. 세종시에서 청와대와 국회가 견제와 균형의 원칙 속에 실질적 거리도 가까워졌으면 한다. 오석빈 명예기자(국민안전처 홍보담당관실 주무관)
  • 삼계탕 독주는 끝났다… 여름 보양식 춘추전국

    오는 12일 초복을 앞두고 보양식 관련 식재료의 매출이 크게 뛰고 있다. 삼계탕이 압도적인 비중을 차지하던 과거와 달리 최근에는 오리, 장어, 전복, 낙지 등 다양한 식재료로 판매가 분산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9일 롯데마트가 지난해 초복(7월 17일) 직전 2주간을 그 전의 2주간과 비교한 자료에 따르면 백숙용 오리의 매출이 3.4배로 증가했다. 같은 기간 백숙용 닭의 매출 신장률 2.5배를 크게 웃도는 수치다. 또 장어 176.5%, 전복 119.9%, 낙지 45.9% 등 수산물 보양식 재료도 각각 매출이 늘었다. 이마트가 지난해 6~8월 보양식 재료 5종(닭·오리·장어·전복·낙지)의 매출을 분석한 결과에서도 2015년 같은 기간 63.3%를 차지했던 닭의 보양식 매출 비중이 지난해 59.8%로 떨어지고 장어, 낙지 등 수산 보양식 재료의 매출 비중이 전년 대비 11.5% 증가하며 전체 비중 30%를 넘어섰다. 올 6월에도 닭 매출 비중은 54.0%로 떨어지고 수산 식재료의 비중이 40.6%까지 오르는 등 비슷한 추세가 이어지고 있다. 온라인에서의 변화는 더욱 뚜렷하다. 소셜커머스 ‘티몬’에서 지난달 19일부터 이달 5일까지 판매된 보양식 매출 비중에 따르면 한우가 전체의 44%로 가장 높았다. 갈비와 사골 등이 33%, 오리 10%, 장어 4% 등으로 뒤를 이었다. 반면 삼계탕은 3%에 그쳤다. 임석훈 티몬 리빙본부장은 “식재료 선택의 폭이 넓어진 데다 삼계탕 등이 언제든 먹을 수 있는 식품이 되면서 복날이 기호에 따른 보양식품을 먹는 상징적인 날로 바뀌고 있다”고 말했다. 다른 업체 관계자는 “특히 올해는 조류인플루엔자(AI)의 영향으로 닭고기에 대한 불안감이 남아 있어 다른 식재료로 대체하려는 경향이 강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 한국당 혁신위원장 류석춘 교수 내정

    한국당 혁신위원장 류석춘 교수 내정

    자유한국당 쇄신 작업을 주도할 당 혁신위원장에 류석춘 연세대 교수가 9일 내정됐다. 한국당 홍준표 대표는 10일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당 지도부의 의견 수렴을 거쳐 류 교수를 혁신위원장으로 의결할 예정이다. 한국당 관계자는 “여러 후보군이 거론됐으나 홍 대표가 가장 적합한 인물로 류 교수를 낙점했다”고 말했다.●한국당, 이번주 혁신위원 인선 마무리 당초 혁신위원장으로는 김황식 전 국무총리, 안대희 전 대법관, 김병준 국민대 교수 등이 추천됐다. 그러나 홍 대표는 정치권에 몸담지 않은 인사가 혁신위원장을 맡아야 한다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홍 대표는 류 교수를 직접 만나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류 교수가 혁신위원장으로 공식 임명되면 전권을 쥐고 인사·조직·정책 등 3대 혁신 과제를 추진하게 된다. 홍 대표는 이번 주 안으로 혁신위원 인선을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류 교수는 연세대 사회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일리노이대에서 사회학 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1986년부터 연세대 사회학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뉴라이트전국연합 공동대표, 연세대 이승만연구원장을 지낸 대표적인 보수 진영 인사다. 교과서 국정화에 찬성하는 ‘올바른 역사교과서를 지지하는 교수 모임’에도 이름을 올렸다. 현재 박정희대통령기념재단 이사와 박정희연구회 회장을 맡고 있다. 류 교수의 부친은 박정희 정권 말기 6년간 청와대 정무수석을 지낸 류혁인 전 수석이며, MB(이명박) 정부 인사인 최금락 전 청와대 홍보수석이 매제다. ●한국당·바른정당 ‘보수 적통’ 경쟁도 한편 한국당과 바른정당의 보수 적통 경쟁도 본격화되고 있다. 바른정당 이혜훈 대표는 7월 임시국회 회기 종료 후 ‘참보수를 찾습니다’라는 캐치프레이즈를 내걸고 전국을 순회한다. 첫 방문지로는 보수의 텃밭인 대구·경북(TK) 지역이 유력하게 검토되고 있다. 바른정당 하태경 최고위원은 이날 당사에서 열린 토론회에서 “종북 극좌 정당인 통합진보당을 해산시켰듯, 종북몰이 극우 정당인 한국당도 이제 해산할 때”라고 주장했다. 장진복 기자 viviana49@seoul.co.kr
  • ‘뉴라이트 계열 보수’ 류석춘 교수, 한국당 혁신위원장 유력

    ‘뉴라이트 계열 보수’ 류석춘 교수, 한국당 혁신위원장 유력

    뉴라이트 계열 보수 성향의 류석춘 연세대 사회학과 교수가 자유한국당 혁신위원장으로 내정됐다.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가 직접 류 교수를 만나 혁신위원장을 맡아달라고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자유한국당 관계자에 따르면 홍준표 대표는 10일 오전 여의도 당사에서 최고위원회의를 열어 의견을 수렴한 뒤 류 교수를 혁신위원장으로 임명할지를 논의할 방침이다. 앞서 한국당 혁신위원장에는 김황식 전 국무총리, 안대희 전 대법관, 김병준 국민대 교수 등이 후보로 거론됐으나 홍 대표는 류 교수를 혁신위원장으로 정했다. 이번주 중 홍 대표는 류 교수와의 협의를 거쳐 혁신위원에 대한 인선을 마무리하고 혁신위 명단을 발표할 계획이다. 앞으로 류 교수는 혁신위원장으로서 전권을 갖고 인적혁신·조직혁신·정책혁신 등 3대 혁신을 주도하게 된다. 류 교수는 연세대 사회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일리노이대에서 사회학 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1986년부터 연세대 사회학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류 교수는 뉴라이트전국연합 공동대표와 연세대 이승만연구원장을 지냈고 현재 박정희대통령기념재단 이사와 박정희연구회 회장을 역임하고 있는 대표적인 보수 인사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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