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인선
    2026-06-14
    검색기록 지우기
  • 철도원
    2026-06-14
    검색기록 지우기
  • EU 시장
    2026-06-14
    검색기록 지우기
  • 토목
    2026-06-14
    검색기록 지우기
  • 식인
    2026-06-14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2,370
  • [자치단체장 25시] 국비 확보ㆍ렌트 차량 유치… 빚 3조 줄이고 ‘복지 인천’ 빛낸다

    [자치단체장 25시] 국비 확보ㆍ렌트 차량 유치… 빚 3조 줄이고 ‘복지 인천’ 빛낸다

    요즘 인천 지역은 다소 시끄럽다. 인천시가 이룩한 재정건전화에 대한 논란이 일고 있기 때문이다. 유정복 인천시장 취임 당시 인천시 재정은 부채 13조 2000억원, 하루 이자 12억원, 예산 대비 채무비율 39.9%로 행정자치부에 의해 재정 주의 단체로 지정됐다. 그러나 3년 6개월이 지난 지금은 3조 7461억원의 부채를 줄였다. 채무 비율도 21.9%로 뚝 떨어져 재정 정상 단체로 탈바꿈했다.이에 대해 일각에서 “인천시가 3조 7000억원의 부채를 갚았다고 홍보하는데 현재 남아 있는 시의 부채 규모는 10조원이 넘는다”면서 “이 정도의 부채 감축은 누가 시장이 되더라도 할 수 있고 오히려 (부채 감축을) 더 했어야 했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이는 첨예한 현안과 해묵은 과제가 얽혀 있는 인천의 특수성을 고려하지 않은 평가라는 지적이 나온다. 부채 감축의 이면에는 유 시장의 풍부한 행정 경험과 결단이 작용했다는 것을 인천 시민들이 대체로 인정한다고 한다. 유 시장은 재정건전화 과정을 ‘페스티나 렌테’(festina lente)라는 라틴어로 상징 지었다. ‘천천히 서두르자’라는 뜻의 라틴어 격언에서 해법의 실마리를 찾았다고 한다. 어찌 보면 상반된 수사(修辭)지만, 단기간에 성과를 내고 싶은 욕구를 인내하면서도 재정건전화에 도움이 되는 분야에는 신속하고 거침없는 열정을 발휘하는 것을 함축한다. “시민들에게 세 부담을 주지 않는 재정건전화를 위해 정부 부처와 국회를 수없이 오가면서 인천의 실정을 설파했고, 심지어 지방세 수입을 위해 리스·렌트차량 등록을 유치하기 위해 며칠 밤을 고민하기도 했습니다.” 유 시장은 22일 “시 소유 땅을 팔면 빚을 갚는 데 보다 수월할 수 있겠지만 인천의 미래를 더 암울하게 만들 수 있다는 생각에서 조급함과 유혹을 견뎌 냈다”면서 “돌이켜 보면 참으로 치열하고 혹독했던 여정”이라고 회고했다.유 시장은 나아가 “정부로부터 많은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노력한 게 재정건전화의 기폭제가 됐다”고 강조했다. 시는 올해 보통교부세로 지난해와 비교해 307억원(6.5%) 늘어난 5034억원을 확보해 역대 최대 수준을 갱신했다. 올해를 포함해 최근 4년간 시가 확보한 보통교부세는 1조 8699억원에 이른다. 2011년부터 2014년까지 4년간 확보한 보통교부세 8150억원보다 1조 549억원이 늘어난 것이다. 올해 국비 예산(국고보조금 및 국가 직접현안사업 예산) 역시 역대 최고 수준인 2조 6754억원을 확보했다. 그는 “낭비성·중복성 행사를 대폭 축소하고 세출 구조조정을 추진한 것도 채무 비율을 낮추는 데 큰 기여를 했다”면서 “시 직원들이 연가보상비·시간외수당을 절감하는 등 허리띠를 졸라매고 현안을 해결하는 데 혼신의 힘을 기울여 준 것도 고맙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이 같은 성과는 시민들을 위한 복지·문화·경제·교통 등 주요 사업을 활발하게 추진하고 해묵은 현안을 해결할 수 있는 밑거름이 됐다. 올해 사회복지예산은 2조 8000억원으로 총예산의 31.6%에 달하며, 민선 5기 마지막 해보다 약 1조원이 늘어났다. “재정건전화 성과는 복지와 민생 등 시민 행복을 위해 쓸 예정입니다. 인천만의 특성을 고려해 지속 가능한 미래형 복지 모델을 발굴하기 위해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했고, 이를 통해 ‘인천형 복지모델’ 5대 분야 28개 중점 과제를 선정했습니다.” 저출산을 지원하기 위해 모든 출생아에게 100만원을 지원하는 I-Mom 출산축하금, 대중교통이 취약한 섬 지역 대상 100원 택시 운영, 방범용 폐쇄회로(CC)TV 추가 설치 및 화질 개선, 119안전센터 6곳 신축 및 소방차·장비 보강, 공영주차장 확충 등 시민들에게 와 닿는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펼칠 계획이다. 시는 올해부터 전국 최초로 어린이집·초·중·고교에 대한 무상급식을 전면 실시한다. 이로 인해 시민 1인당 복지비 평균이 2014년 65만 5000원에서 올해 33.3% 늘어난 86만원으로 대폭 상승했다. 유 시장은 “시민들에게 인천에 사는 재미를 드리겠다”는 표현까지 사용했다.첨단 철도교통 중심 도시로의 비상도 유 시장이 심혈을 기울이는 분야다. 시민들이 고대하던 인천발 고속철도(KTX)는 올해 안에 착공된다. 사업비 4076억원을 전액 국비로 충당하는 인천발 KTX는 착공을 위한 235억원의 예산이 확보돼 2021년 개통을 향해 순항 중이다. 인천발 KTX는 수인선 송도역에서 출발해 초지역을 거쳐 어천역에서 KTX와 연결돼 대전까지 1시간, 광주는 1시간 50분, 부산은 2시간 40분이 소요된다. 예비타당성 조사가 진행 중인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의 추진 전망도 밝다. 국토교통부가 자체 조사한 결과 비용편익비(BC)가 1.13으로 나와 사업 성사 기준인 1.0을 넘었기 때문에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 조사를 무난히 통과할 것으로 예상된다. GTX는 지하 40∼50m의 대심도 터널에서 평균 시속 110㎞로 인천 송도를 출발해 여의도, 서울역, 청량리 등 서울 중심부를 20분 이내로 연결시키며, 경기도 마석까지 80㎞를 달리게 된다. 서울지하철 7호선 청라국제도시 연장 사업은 지난해 말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했다. 시는 이를 계기로 기본계획 수립용역을 발주하는 등 사업 진행에 속도를 내고 있다. 국토교통부의 승인 및 고시를 거쳐 2021년 착공, 2026년 개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인천시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 인천도시공사 간의 사업비 분담 문제로 장기간 지연됐던 인천지하철 1호선 검단신도시 연장 사업도 지난해 비용 분담 협상이 마무리돼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1호선 계양역에서 검단신도시까지 6.9㎞ 구간을 연장해 2024년까지 개통할 방침이다. 유 시장은 “인천은 서울로 출퇴근하는 시민들의 비중이 높고 지속적으로 인구가 유입되고 있는 만큼 도시 경쟁력 강화 차원에서 첨단교통 인프라 구축이 무엇보다 필요하다”고 말했다.정부와 인천시의 첨예한 갈등으로 지난 11년간 지지부진하던 제3연륙교(영종도∼청라국제도시) 건설 사업도 본궤도에 올랐다. 제3연륙교 건설에 따른 인천공항고속도로·인천대교 손실보전금을 인천시가 전액 부담하기로 한 유 시장의 결단을 따른 것이다. 올해 실시설계를 시작하고 2020년 착공, 2025년 개통을 목표로 한다. 유 시장은 “지난해까지가 재정건전화 달성과 현안 사업 실마리를 푸는 시간이었다면 올해부터는 재정 성과를 시민들에게 돌려주고 현안을 마무리하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정리했다. 원도심을 개발하는 루원시티 조성 사업 역시 지난해 3월 첫 토지 매각에 성공함으로써 10년간 막힌 매듭을 풀었다. 유 시장은 “효율과 편의라는 논리로 신도시 위주의 개발이 진행돼 왔지만 그 뒤안길에는 원도심의 소외와 회한이 있었다”면서 “인천형 원도심 재생은 지역 고유 문화를 지키면서 4차 산업혁명과 선진 인프라가 융합된 도시재생 방식을 추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경인고속도로 인천기점∼서인천나들목(10.45㎞) 구간 일반도로 전환에도 방점을 뒀다. 경인고속도로는 우리나라 최초의 고속도로이지만 만성적 교통체증을 유발하는 데다 인천 남북을 가로막던 장벽이었다. 이런 문제들이 사라지고 사람과 자연, 문화가 어우러지는 소통 공간으로 2024년 탈바꿈할 것으로 예상된다. 유 시장은 “인천 발전의 기틀을 닦았다는 것에 자부심을 느끼고 있고, 이를 바탕으로 시민들의 행복을 더욱 키워 나가야겠다는 책임감이 크다”고 말했다. 김학준 기자 kimhj@seoul.co.kr
  • 박수현 靑대변인 사의… 충남지사 출사표

    박수현 靑대변인 사의… 충남지사 출사표

    박수현 청와대 대변인이 사의를 표명한 것으로 22일 알려졌다. 지난주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에게 사의를 표한 박 대변인은 6월 지방선거에서 충남지사에 도전한다.청와대 관계자는 “박 대변인이 지난주 사의를 표명했으며 이달 안으로 사표를 제출하면 3~4일간 검증 과정을 거쳐 사표 수리 날짜가 정해질 것”이라고 밝혔다. 박 대변인은 이달 말 정식으로 사표를 낼 것으로 알려졌으며, 청와대 공직기강비서관실에서 박 대변인의 재직 기간 활동을 검증해 정상적인 퇴직으로 처리할지를 결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 관계자는 “박 대변인이 사의를 표한 상태에서 후임을 찾는 작업과 박 대변인의 (재직 기간 활동) 검증이 동시에 되고 있다”고 전했다. 검증 기간 등을 고려하면 박 대변인의 사표가 2월 초 정식으로 수리된 뒤 후임 인선도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임일영 기자 argus@seoul.co.kr
  • 박수현 청와대 대변인 사의 표명…충남지사 출사표

    박수현 청와대 대변인 사의 표명…충남지사 출사표

    박수현 청와대 대변인이 6월 지방선거 충남지사 출마를 위해 사의를 표명했다. 임명 8개월 만의 사의 표명이다.청와대 관계자는 22일 오후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전하면서 “후임자 인선 등을 위해 (박 대변인이) 이달 말이나 다음 달 초까지는 대변인 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박 대변인은 최근 문재인 대통령에게도 사의를 표명했고 문 대통령도 이를 수용한 것으로 전해졌다. 청와대 대변인 후임자로는 진성준 현 청와대 정무기획비서관과 권혁기 춘추관장, 김의겸 전 한겨레신문 선임기자, 오태규 전 한겨레신문 논설위원 등이 거론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역사 속 행정] 조선시대 관직의 꽃

    [역사 속 행정] 조선시대 관직의 꽃

    엘리트 관료들의 꿀보직 ‘청요직’ 三司와 이조 전랑의 권력 커지자 탕평군주들 손에 해체 운명 맞아 조선시대 ‘청요직’(淸要職)은 전근대 왕정체제 속에서 정무와 사상 관련 업무를 맡던 핵심 직책이었다. 최고 지위인 대신 자리에 오를 때 으레 거치던 관직이기도 했다. 성종 때에는 언관에 해당하는 사헌부와 사간원, 왕의 공식 활동을 기록하는 예문관, 경연과 문한을 전담하는 홍문관, 왕명을 출납하는 승정원, 국정 실무를 담당하는 육조, 국정을 총괄하는 의정부 등에서 일하는 정3품 당하관 이하 직책을 청요직으로 불렀다. # 청요직 관료들은 고속 승진에 전출도 자유로워 많은 이들에게 청요직이 선망의 대상이던 이유는 인사상 특혜 때문이었다. 경국대전 규정에 따르면 7품 이하 관직은 하나의 품계를 올라가려면 450일(약 1년 2개월) 근무 일수를 채우고 동시에 3번의 고과 가운데 2번 이상 상(上) 등급을 받아야 했고, 6~3품 당하관 관직은 근무 일수 900일(약 2년 4개월)에 5번 고과에서 3번 이상 상을 받아야 했다. 하지만 청요직은 이런 제약에서 자유로웠다. 사간원과 사헌부 관리의 경우 근무일수에 관계없이 다른 관직으로 옮겨갈 수 있었고 청요직으로 분류되는 이들은 근무평가에 관계없이 자유롭게 다른 기관으로 이동했고 승진도 훨씬 빨랐다. # 언론기능 독점하며 당파 갈등 부추기기도 이런 경향은 성종 이후 더욱 확고해졌다. 재상들조차 청요직 관료에게 함부로 하지 못하는 상황이 생겨났다. 특히 16세기 이후 언론을 담당하고 있는 삼사(사간원, 사헌부, 홍문관)와 청요직 인사를 주도하던 이조 전랑의 힘이 커졌다. 하지만 붕당 갈등이 심해져 청요직 자체가 정쟁 도구로 전락하자 되레 이들이 당파 간 갈등을 부추기는 부작용이 나타났다. 당쟁이 격화되는 예송논쟁과 환국기를 거치며 여론 주도층 사이에서는 청요직 중심으로 운영되는 관료제 운영 방식 전반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가 나왔다. 이를 가장 체계적으로 주장한 이가 유수원이었다. 그는 ‘우서’에서 조선시대 관료제 전반을 통렬하게 지적했는데, 핵심은 삼사의 언론 관행과 이조전랑의 청요직 인선이었다. 특히 유수원은 대간과 홍문관이 삼사라는 이름으로 연대해 언론 기능을 독점하는 것을 우려했다. 그는 삼사뿐 아니라 모든 관직에서 일의 경중에 따라 임금께 직접 진술할 수 있게 제도를 바꿔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같은 인식은 정약용의 ‘청요직 망국론’에서도 같은 형태로 나타난다.# 숙종ㆍ영조ㆍ정조 거치며 이조 전랑 권력 혁파 결국 권력구조에 대한 대대적 정비작업이 진행됐다. 숙종은 왕권을 강화시키고자 이조 전랑이 후임자를 스스로 천거해 자신의 세력을 키우는 ‘자대권’을 없앴다. 영조는 이조 전랑이 청요직 인선을 주관하는 ‘통청권’을 깨뜨려 이조 전랑의 힘을 더욱 약화시켰다. 정조 역시 홍문관 관원인 응교의 임명 순서를 홍문록에 들어간 순서에 따라 오르게 명했다. 이조 전랑이 곧장 정4품 홍문관 응교에 추천됐다가 참판을 거쳐 승지가 되는 ‘지름길’을 없애기 위해서였다. 청요직을 제어하기 위한 그의 노력은 계속돼 마침내 정조 12년(1788년)에 전랑의 통청권을 완전히 혁파한 조처가 대전통편을 통해 공식화된다. 탕평군주들의 끊임없는 노력으로 이조 전랑의 핵심 권한인 자대권과 통청권이 모두 사라졌다. 이로써 삼사와 이조 전랑 중심으로 확립된 청요직 연대체제는 해체 운명을 맞게 됐다. 이후 힘 있는 왕들이 더 이상 나오지 않아 청요직들은 반격의 기회를 얻지만 그렇다고 해서 과거 영광을 재현하지는 못했다. 세도정치 시기 청요직들은 안동 김씨나 풍양 조씨 등 외척 대신들에게 철저하게 예속돼 그저 출세가도를 향해 달려가는 나약한 ‘엘리트 관료’의 위상만 쥐고 있었을 뿐이다. ■한국행정연구원 ‘역사 속 행정이야기’ 요약 송웅섭 연구원(서울대 규장각 한국학연구소)
  • [인사]법무부 교정본부, 해양수산부 등

    ■법무부 ◇고위공무원 승진△서울소년원장 고영종△서울소년분류심사원장 박수환◇부이사관 승진△법무부 보호관찰과장 이태원△치료감호소 행정지원과장 이영면△대구보호관찰소장 이우권◇부이사관 전보△대전보호관찰소장 이형재△부산보호관찰소장 이동환△광주보호관찰소장 성우제◇서기관 승진△대구소년원 분류보호과장 이문호△광주소년원 분류보호과장 송인선△전주소년원 교무과장 배점호△대전소년원 교무과장 박동식△대전소년원 분류보호과장 이승욱△서울소년분류심사원 분류심사과장 김원진△대구보호관찰심사위원회 상임위원 정장면△대전보호관찰심사위원회 상임위원 황철주△대전보호관찰소 관찰과장 정기조△대구보호관찰소 관찰과장 강종모△광주보호관찰소 관찰과장 김경렬◇서기관 전보△법무부 소년과장 김용운△법무부 특정범죄자관리과장 황진규△법무부 보호법제과 윤웅장△법무부 특정범죄자관리과 이영미△법무부 윤일중△부산소년원장 이성칠△대구소년원장 이형섭△광주소년원장 안병경△전주소년원장 오연호△대전소년원장 이영호△청주소년원장 염정훈△안양소년원장 오영희△춘천소년원장 김정식△제주소년원장 김일환△부산소년원 부산청소년비행예방센터장 서진남△대전소년원 대전청소년비행예방센터장 유병택△서울소년분류심사원 안산청소년비행예방센터장 윤용범△치료감호소 감호과장 안흡△서울소년원 행정지원과장 배종상△서울소년원 교무과장 김태섭△부산소년원 교무과장 박우춘△부산소년원 분류보호과장 황계연△대구소년원 교무과장 김세훈△광주소년원 교무과장 김용수△서울소년분류심사원 교무과장 박종국△서울동부보호관찰소장 한상익△서울남부보호관찰소장 윤태영△서울북부보호관찰소장 박재봉△서울서부보호관찰소장 조성민△의정부보호관찰소장 장재영△의정부보호관찰소 고양지소장 손세헌△인천보호관찰소장 양봉환△인천보호관찰소 부천지소장 김상록△인천보호관찰소 서부지소장 정성수△수원보호관찰소장 최우철△수원보호관찰소 성남지소장 김시종△대전보호관찰소 천안지소장 김태호△청주보호관찰소장 민근기△대구보호관찰소 서부지소장 이정민△부산보호관찰소 동부지소장 최성학△울산보호관찰소장 권을식△창원보호관찰소장 권기한△광주보호관찰소 순천지소장 김양곤△전주보호관찰소장 김행석△제주보호관찰소장 이은한△위치추적중앙관제센터장 노일석△서울보호관찰소 행정지원과장 양현규△서울보호관찰소 관찰과장 심선옥△대전보호관찰소 행정지원과장 이법호△대구보호관찰소 행정지원과장 최종철△부산보호관찰소 행정지원과장 박준재△부산보호관찰소 관찰과장 김정렬 ■해양수산부 △세월호후속대책추진단장 조승우△수산정책관 박경철△운영지원과장 최현호△혁신행정담당관 이상길△원양산업과장 양영진△유통정책과장 정도현△지도교섭과장 임태훈△어촌어항과장 김학기△허베이스피리트피해지원단 지원총괄팀장 임영훈△본부 이상문 ■조달청 △감사담당관 박이철 ■경북도 ◇4급 승진△독도정책과장 직무대리 정진환△감사관실 김준호△대변인실 원창호 ■농촌진흥청 ◇고위공무원 승진△차장 이규성△국립농업과학원장 이용범△국립식량과학원장 김두호△기획조정관 최동순△국립농업과학원 농식품자원부장 한귀정◇고위공무원 전보△국립농업과학원 농업환경부장 윤종철◇승진△기술협력국 국제기술협력과장 권택윤△기술협력국 국외농업기술과장 오경석△국립농업과학원 농업생물부 곤충산업과장 남성희△국립농업과학원 농업공학부 에너지환경공학과장 강금춘△국립농업과학원 농업생명자원부 유전체과장 안병옥△국립식량과학원 운영지원과장 손영상△국립식량과학원 중부작물부 수확후이용과장 홍하철△국립식량과학원 남부작물부 생산기술개발과장 정태욱△국립원예특작과학원 원예작물부 화훼과장 김원희△국립축산과학원 축산자원개발부 낙농과장 기광석◇전보△운영지원과장 인우충△기획조정관실 혁신행정법무담당관 최범석△기획조정관실 고객지원담당관 심재덕△연구정책국 연구정책과장 조남준△연구정책국 연구운영과장 서효원△농촌지원국 농촌자원과장 이명숙△국립농업과학원 기획조정과장 이승돈△국립농업과학원 운영지원과장 류성렬△국립농업과학원 농산물안전성부 유해생물팀장 류경열△국립농업과학원 농업유전자원센터장 손성한△국립식량과학원 작물육종과장 이점호△국립식량과학원 기술지원과장 정충섭△국립원예특작과학원 기술지원과장 박동구△국립원예특작과학원 원예작물부 과수과장 김명수△국립원예특작과학원 사과연구소장 박교선△국립축산과학원 기획조정과장 이용민
  • 국토·농식품부 산하 공공기관장 인선 ‘속도’

    국토·농식품부 산하 공공기관장 인선 ‘속도’

    코레일 사장 오영식 전 의원 거론 마사회 3명 명단 공운위에 제출 농어촌公·aT도 선임 절차 진행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수장 공백’ 사태가 이어졌던 국토교통부와 농림축산식품부 산하 공공기관장 인선에 속도가 붙고 있다.17일 국토부에 따르면 국토부 산하 공기업 및 준정부기관 14곳 가운데 기관장이 공석인 곳은 한국감정원과 한국철도공사(코레일), 한국철도시설공단(철도공단), 주택도시보증공사(HUG) 등 4곳이다. 철도공단을 제외한 3개 공기업이 기획재정부 공공기관운영위원회에 신임 기관장 후보군을 추천했다. 이 가운데 일부는 청와대에서 최종 후보자를 낙점, 발표 시기를 저울질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코레일은 지난해 말 사장추천위원회를 열어 5명의 사장 후보를 공운위에 전달했다. 오영식 전 새정치민주연합 최고위원과 팽정광 전 철도공사 부사장, 최성규 전 한국철도기술연구원장 등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여권 및 코레일 관계자의 말을 종합하면 오 전 의원이 가장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 감정원은 지난해 10월부터 신임 원장 공모 절차를 진행해 5명의 후보자를 공운위에 제출했다. 변성렬 원장 직무대행, 정기철 더불어민주당 대구시당 노동위원장이 경합을 벌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HUG도 김선덕 사장의 임기가 지난 8일 만료됨에 따라 임원추천위원회를 꾸린 뒤 신임 사장 후보 3명을 추려 공운위로 넘겼다. 준정부기관인 철도공단도 이사장 후보자 5명의 명단을 김현미 국토부 장관에게 올린 상태다. 김상균 전 철도공단 부이사장과 김한영 전 국토부 교통정책실장 등이 이사장 후보로 거론된다. 기관장 임기가 2019년까지인 인천국제공항공사, 한국토지주택공사(LH), 한국수자원공사 사장 가운데 일부도 교체될 수 있다는 얘기도 나온다. 이번 정부 들어 국토부 산하 공공기관 가운데 새 기관장이 임명된 곳은 도로공사(사장 이강래), 교통안전공단(이사장 권병윤) 등이다. 농식품부 산하 공기업 및 준정부기관 6곳 가운데 한국마사회, 한국농어촌공사,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의 신임 수장 선임 절차가 진행되고 있다. 마사회는 지난해 말 김낙순 전 의원을 포함한 차기 회장 후보군 3명을 공운위에 제출했다. 준정부기관인 농어촌공사는 지난 16일 신임 사장 후보자 6명을 대상으로 면접 절차를 마쳤다. 농어촌공사는 이 중 4명의 후보자를 김영록 농림부 장관에게 추천한 상태다. 최규성 전 의원이 유력 후보로 꼽히고 있다. aT 역시 신임 사장 공모 절차에 지원한 9명 가운데 4명을 농식품부에 제출했다. 당초 김승남 전 의원이 하마평에 올랐으나 최종적으로 지원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지면서 이병호 전 서울시 농수산식품공사 사장에게 무게가 실리고 있다. 장진복 기자 viviana49@seoul.co.kr
  • [자치단체장 25시] “발상의 전환이 이뤄낸 ‘장승배기 종합행정타운’ 최대 성과”

    [자치단체장 25시] “발상의 전환이 이뤄낸 ‘장승배기 종합행정타운’ 최대 성과”

    이창우 서울 동작구청장은 16일 “2018년은 그동안 추진한 사업들이 결실을 보는 한 해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 구청장은 서울 동작구청에서 가진 서울신문과의 신년 인터뷰에서 “올해는 장승배기 종합행정타운, 흑석동 명문고 이전 등 주민들의 큰 관심사항이었던 일들이 눈에 보이는 성과로 이어질 것”이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 구청장은 지난 민선 6기 3년 6개월에 대해 “누구나 불가능하다고 생각했던 우리 동작구의 과제들이 해결되는 기간이었다”면서 “특히 장승배기 종합행정타운 사업은 민선 6기 최대 성과로 이제 곧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본계약을 체결할 것”이라고 말했다.→2018년 새해 무술년 각오는. -민선 6기를 시작한 지 3년 6개월이 지나서 이제 임기가 6개월 남았다. 그동안 우리 주민들께서 많이 참고 잘 기다려주셔서 너무 감사하다. 민선 6기에 약속했던 것들을 올해는 주민들이 피부로 체감할 수 있도록 마무리해 나가겠다. 또 제가 취임하면서 약속드린 ‘행복한 변화, 사람 사는 동작’이 주민의 삶과 동작구의 가치를 어떻게 변화시켰는지 되돌아보고 부족한 점은 없었는지 꼼꼼히 살펴보도록 하겠다. →새해 구정 운영 방향과 역점 사업은. -민선 6기는 동작구청 공무원들이 일하는 문화, 일하는 방식이 바뀌는 시기였다. 책상 앞에 앉아 있는 공직자가 아니라 현장에서 주민 목소리를 듣고 주민 목소리를 정책화해서 현실화하기 위한 노력을 실천했다. 그래서 우리 주민들이 ‘정말 많이 바뀌었다’, ‘구청 공무원들이 눈빛도 바뀌고 자세도 다르다’는 이야기를 많이 한다. 실제로 손에 잡히거나 눈에 보이는 것이 아니지만 민선 6기의 큰 변화라고 판단하고 있는 것이다. 이런 것들은 생각 속의 변화라고 할 수 있다. 올해는 실제적인 변화를 이끌어내는 시기가 될 것이다. 예를 들어 올해에는 장승배기에 들어설 신청사 조감도도 만들 수 있을 것이다. 주민들이 이제 조감도를 보면서 ‘저 건물은 주민들의 쉼터다’, ‘어떻게 이용하자’는 생각을 할 수 있게 된다. 사업을 통해 발생하는 잉여 재원은 사당동 89번 종점부지 개발 등 지역균형발전에 투자할 계획이다. 동작구의 미래 먹을거리로 추진하고 있는 ‘용양봉저정 일대 개발 프로젝트’도 올해 눈에 띄는 진전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흑석빗물펌프장 이전, 신상도 지하차도 확장, 도시재생사업 등 동작의 가치를 높일 프로젝트도 차질 없이 진행해 주민들과 결실을 공유할 수 있도록 하겠다. →민선6기 4년을 돌아볼 때 성과를 꼽는다면. -장승배기 종합행정타운을 상징적으로 생각한다. 장승배기 종합행정타운은 단순히 청사를 새로 지어서 옮기는 게 아니라 동작구의 도시 구조를 바꾸는 사업이었다. 과거 한 발짝도 나아가지 못했던 사업을 민선 6기에 발상의 전환을 통해 이뤄냈다. 개인적으로는 어르신행복주식사회 설립이 보람됐다. 올해부터 회사가 흑자로 전환되면서 더 많은 어르신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게 될 것이다. 기존의 육아종합지원센터 기능을 강화한 보육청 사업도 이제는 틀이 잡혔다. 보육교사 휴가제를 전면 시행하고 민간 보육시설 차액 보육료를 전액 지원하도록 할 것이다. 그 외에 우리 주민들이 오랫동안 필요했던 것들이 서울시 예산으로 많이 반영됐다. 사당로 확장 문제, 신상도 지하차도 확장 문제 등은 도시 인프라를 확충한다는 데 의미가 있다. 올해부터는 본격적인 사업에 들어간다.→민선 6기에 동작구 재정이 상당히 좋아졌는데. -2014년 취임했을 때만 해도 그다음 해 필수 경비조차 편성하지 못할 정도로 어려운 상황이었다. 200억원의 예산이 부족했다. 이후 구는 뼈를 깎는 노력을 시작할 수밖에 없었다. 2014년부터 부서별 소모성 경비를 5~30% 일괄 삭감하고 각종 수당도 줄였다. 무엇보다도 동작구 공무원들은 사업에 필요한 예산을 확보하고자 정부에서 진행하는 각종 공모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기 시작했다. 노력 끝에 서울시 도시재생사업, 혁신교육지구사업 등에 선정되면서 2015년부터 지난해까지 423억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결국 지난해 2년여 만에 재정 위기를 탈출했다. ‘서울시 건전재정 운영평가’에서도 우수한 평가를 받으면서 50억원이 넘는 보너스를 받았다. 재정 여건이 좋아지니 주민을 위해 사용할 예산도 덩달아 많아졌다. 1인당 예산이 100만원을 넘었으며 올해는 123만원까지 늘어나게 됐다. 구 살림살이를 앞으로 더욱 넉넉하게 만들어 주민들이 필요로 하는 사업에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 →민선6기 가장 아쉬운 점은. -흑석동 고등학교 유치를 명쾌하게 연말 선물로 제공하지 못한 점이 아쉽다. 그래도 주민들의 오랜 염원이었던 흑석동 고등학교 유치가 가시화되고 있다. 지난해 연말 교육청에서 용산구 배문고를 ‘흑석동 고등학교 우선 이전 협상 대상 학교’로 지정하고 서울시에 학교 부지를 매입해 줄 것을 정식 요청했다. 조금 늦어지기는 했지만 이전 대상 학교를 특정했다는 것은 큰 성과다. 법이 정한 절차대로 진행된다면 1년 반 안에 이전이 이뤄질 것이다. →지방분권 논의가 활발한데 지방자치 발전에 대한 제안이 있다면. -문재인 대통령이 말씀하신 연방제 수준의 지방분권에 대해서 진정성이 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현재 개헌에 대해 야당의 반대가 극심해 6월 지방선거와 개헌 국민투표를 함께 치르는 것은 어려워진 게 아니냐는 생각이 든다. 당장 개헌이 어렵다면 중앙정부의 의지만 가지고도 법률적 조치에 의해 연방제 수준의 지방분권을 이룰 수 있다고 본다. 예를 들어 현재 전체 조세수입 중 국세와 지방세 비중은 80% 대 20% 분포이다. 문 대통령이 지난해 대선에서 약속했듯 60% 대 40%대로만 바꿔도 지방정부가 역할을 충분히 할 수 있다. 일각에서는 아직 지방정부가 중앙정부의 사무를 위임받아서 할 수 있는 역량이 되느냐고도 한다. 조금 부족하더라도 이제 출발은 해야 할 때다. 지방분권은 지도자의 결심이 많이 필요한 대목이다. →구민과의 소통을 중시했는데. -가장 눈에 띄는 변화가 동작구민 원탁토론회 개최이다. 구는 2016년부터 구민들이 참여하는 ‘동작구민 원탁토론회’를 개최해왔다. 구민들이 사당체육관에 마련된 원탁에 둥글게 둘러앉아 구의 바람직한 발전 방향에 대해 토론을 펼치는 방식이다. 원탁토론회는 구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뤄지고 있다. 1회 원탁토론회에서는 200여명이 참여했는데 지난해에는 300여명이 참여하는 등 확대되고 있다. 개인적으로는 주민들의 목소리를 듣고자 직접 삶의 현장으로 많이 달려갔다. 지난해 12월 서울시교육감 주최로 서울 동작구에서 열린 토크쇼에서 한 주민이 ‘아이들이 학교 다니는 통학로가 범죄 때문에 불안하다. 구청장이 직접 와서 살펴봤으면 좋겠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주민과의 약속대로 며칠 후에 직접 현장을 찾았다. 현장에 나갔더니 학부모들이 정말로 구청장이 올 줄 몰랐다고 오히려 더 놀라워하더라. 임기 동안 현장에서 주민들을 만나는 것을 피하지 않았다. 주민의 목소리를 듣고 현실화하려는 노력을 지난 3년여간 해왔다.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있는데. -주민들이 민선 6기 때 시작하고 벌여놨던 사업들을 마무리해야 한다는 말씀을 많이 하신다. 다시 한번 주민들에게 신임을 얻어서 그동안 추진했던 다양한 프로젝트를 제 손으로 직접 마무리하고 싶다. 제가 약속했던 동작의 미래를 주민들과 실현하겠다. 그 토대 위에 더 큰 꿈을 꿀 수 있는 ‘정말 살기 좋은 동작’을 만들고 싶다. 송수연 기자 songsy@seoul.co.kr 이창우 구청장은 누구 20대에 청운의 꿈을 품고 당시 야당이던 새정치국민회의에 들어가 당직자로 정치를 시작했다. 김대중·노무현 두 대통령을 지근거리에서 보좌하며 ‘정치란 사람이 사람답게 사는 세상을 만드는 것’이라고 배웠다. 청와대 선임행정관, 민주당 전략기획위원회 부위원장 등 정치와 행정경험을 두루 거쳤다. 이후 2014년 6월 지방선거에 출마해 당선됐다. 현재 전국에서 가장 젊은(48세) 지방자치단체장이다. 보육과 교육에 집중적으로 투자해 사람의 가치를 높이고, 각계각층 주민 복지에 힘쓰면서 ‘사람 사는 동작’을 만든다는 목표를 갖고 있다. 동작구는 어떤 곳 충신의 절개를 기리는 사육신공원과 호국영령을 모신 현충원이 위치한 충절과 호국의 고장이다. 지리적으로 서울의 중앙부에 위치해 사통팔달 교통이 발달했다. 풍부한 녹지와 한강변의 수려한 경관을 자랑한다. 특히 1899년 경인선 철도의 시발점인 노량진은 연 20만명 이상이 찾는 수산시장과 대한민국 최대 공시촌이 자리해 우리나라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까지 함축적으로 보여주는 곳이다. 현재 활발한 주거정비 사업과 수변관광 명소화 등 과감한 도시계획이 추진되고 있다.
  • 자유한국당 2기 혁신위, ‘친노’ 김병준 청와대 정책실장 초청 심포지엄 열어

    자유한국당 제2기 혁신위원회는 17일 김병준 전 청와대 정책실장(국민대 교수)를 초청해 심포지엄을 연다. 김 교수는 한국당의 서울시장 주요 후보군에 거론돼 온 인사다. 혁신위가 김 교수를 심포지엄 첫 연사로 섭외한 데는 김 교수의 서울시장 공천 가능성 등을 고려한 것으로 풀이된다. 김용태 한국당 제2기 혁신위 위원장은 15일 첫 전체 회의에서 “혁신위가 나아갈 방향에 대해 말씀해주실 분들을 모셔 공개 심포지엄을 가질 생각”이라면서 “1차로 노무현 정부 때 정책실장을 역임한 김병준 교수님을 모셔 대한민국이 처한 시대적 고민에 대해 고견을 듣겠다”고 말했다. 앞서 김 혁신위원장은 제2혁신위 인선 과정에서 김 교수 영입을 시도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 밖에도 제2혁신위는 회의에서 앞으로 혁신위에서 다룰 안건과 기본 운영계획 등을 논의했다. 김 혁신위원장은 “혁신위의 가장 중요한 책무는 다음 세대를 향한 책임이라는 모토에 맞춰 정책안, 국가개혁 청사진을 마련하는 것”이라면서 “현재 문재인 정부가 펼치는 국정방안과 내용이 다음 세대를 향한 책임에 얼마나 부합하는지 냉정하게 평가하고 비판하겠다”고 말했다. 혁신위 활동 기한에 대해서는 “잠정적으로 3월 말까지 결과를 내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명희진 기자 mhj46@seoul.co.kr
  • 한국당 2기 혁신위 “미래 준비 박차”

    한국당 2기 혁신위 “미래 준비 박차”

    원내 지도부는 대여 공세 강화자유한국당이 14일 여성과 청년세대가 대거 참여한 2기 혁신위원회 인사를 발표했다. 2기 혁신위는 6·13 지방선거에 대비한 정책개발에 무게를 두고 활동하는 등 한국당이 본격적인 지방선거 준비에 박차를 가하는 모습이다. 김용태 혁신위원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8명의 2기 혁신위원 명단을 발표했다. 여성위원으로는 김나율(레드데마인즈 컨설팅회사 대표)·김선영(이엠지아시아 감사)·김은주(경기 부천시의원)·박수화(싱크탱크 바이메이카피 대표)씨가 선임됐다. 이병태 카이스트 경영대학 교수와 전옥현 전 국가정보원 1차장, 김인호 반디협동조합 대표도 참여한다. 원내에서는 여의도연구원장 출신인 김종석 의원이 참여한다. 이들 가운데 김나율·김인호 위원은 20대, 김선영·김은주 위원은 30대이다. 위원의 절반을 여성과 청년세대로 채운 것은 당의 정치적 외연 확장을 노린 것으로 풀이된다. 김 위원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미래세대를 향한 책임’이 2기 혁신위의 목표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김 위원장은 “현 정부의 정책 방향이 무엇이 문제이고 잘못됐는지를 분명히 비판하고 대안을 내놓아 다음 세대를 향한 책임에 충실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기 혁신위는 앞으로 ▲국가개혁분과 ▲사회개혁분과 ▲보수개혁분과 등 크게 세 분과로 나눠 활동하기로 했다. 이 밖에도 당은 이르면 19일 지방선거 실무조직인 당협위원장 인선안을 확정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홍준표 대표는 15일 부산·울산을 방문하며 지난주에 이어 지역별 지방선거 출정식을 갖고 인물 영입에 나선다. 같은 날 원내 지도부는 광화문에서 ‘문재인 관제 개헌 저지를 위한 국민개헌 선포’ 기자회견을 하는 등 대여 공세에 나서기로 했다. 장제원 수석대변인은 “당 대표는 조직 정비와 선거 준비를, 원내대표는 원내투쟁을 각각 전담하는 역할 분담을 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명희진 기자 mhj46@seoul.co.kr
  • [다시 제조업이다] 도시인구 늘리고 지역경제 살리는 ‘제조업의 힘’

    [다시 제조업이다] 도시인구 늘리고 지역경제 살리는 ‘제조업의 힘’

    경기 화성은 제조업이 도시 인구를 늘려 지역 경제와 거주 환경을 탈바꿈시킨 대표적 사례로 꼽힌다. 영화 ‘살인의 추억’ 배경 화면이라는 사실이 말해 주듯 1980년대 흉악범죄가 잇따르면서 ‘암흑가’ 이미지가 강했으나 지금은 ‘기업도시’로 변모한 것이다. 삼성전자, 현대차 등 대기업이 몸집을 불리고 하청업체들도 둥지를 틀면서 도시 인구도 70만명에 육박한다. 일자리는 24만개를 넘어섰다.14일 화성시에 따르면 지난해 말 인구수는 69만 1086명으로 10년 전인 2007년(39만 2832명)보다 75.9% 급증했다. 2006년부터 2016년까지 10년간 경기도를 통틀어 인구 증가율 1위다. 배경은 22개 대기업이다. 삼성전자 및 기아차 공장과 현대차 기술연구소가 자리하고 있으며 관련 시설들이 꾸준히 증설되고 있다. 향남제약단지, 발안일반산업단지, 장안첨단산업단지 등이 형성되면서 하청업체들이 들어올 여건도 좋은 편이다. 그 결과 제조업체 근로자 수는 2007년 12만 8737명에서 지난해 24만 3512명으로 89.2%나 증가했다. 제조업체 수도 2011년 8385개에서 2015년 1만 6481개로 약 2배가 됐다. 시 관계자는 “올해 채용 계획 인원만 2만 1075명”이라며 “인구 역시 70만명을 찍고 100만명도 넘볼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기업들의 잇단 이전으로 교통 인프라도 확충되고 있다. 예전에는 경부고속도로가 화성시 물류의 핵심이었지만 2010년 이후 제2서해안고속도로, 평택~화성고속도로, 비봉~매송고속도로 등으로 연결되고 SRT 동탄역도 들어섰다. 내년부터 수인선복선전철, 서해선복선전철, GTX수도권 광역철도 등도 차례로 들어설 예정이다. 동탄, 향남, 봉담신도시 등이 개발되면서 화성시에 거주하는 제조업 근로자의 비율도 2015년 51.3%에서 지난해 59.3%까지 올라갔다. 이 기간 인근 경기 지역에서 통근하는 근로자 비율은 43.9%에서 33.1%로 10.8% 포인트 떨어졌다. 화성에 발붙이고 사는 정주(定住) 인구가 늘고 있는 것이다. 제조업체가 늘면서 주택이 늘고, 소비가 덩달아 늘면서 서비스업에도 활기가 돌고 있다. 기업과 인구 증가는 세수 증가로 이어진다. 2006년 6496억원이었던 예산은 올해 2조 2639억원으로 3배 이상 늘었다. 경기도 31개 지자체 중 5위권이다. 2015년 법인·지방·소득세 총액 2857억 9100만원 중에 삼성전자가 납부한 돈만 1646억원이다. 비중(57.6%)으로 따지면 절반이 넘는다. 충남 아산시 탕정지구 역시 지난해 삼성 디스플레이시티 2단지 공사가 시작되면서 기대 효과가 커지고 있다. 이미 삼성은 30조원을 들여 지은 1단지를 2013년 가동했고, 이번 공사에 8조원을 추가 투입한다. 10년 전 아산시의 주된 수입원은 온양온천과 도고온천 등 관광자원이었지만 기업들이 늘면서 도시 인구는 2007년 22만 7024명에서 지난해 32만 6862명으로 43.9% 증가했다. 아산 거주자 평균 연령은 38.1세로 전국 평균 41세보다 두 살 가까이 낮다. 삼성 단지가 있는 탕정면은 평균 연령이 31.8세다. 아산시 관계자는 “무엇보다 기업들이 둥지를 틀면서 도시가 젊어지고 있다”면서 “내년 하반기에 삼성 2단지 공장이 가동되면 거대 기업도시로 성장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경주 기자 kdlrudwn@seoul.co.kr
  • 공군 첫 부부 비행대장

    공군 첫 부부 비행대장

    1949년 공군 창설 이래 처음으로 부부가 각각 비행대장을 맡아 활약하고 있다.12일 공군에 따르면 충북 충주 제19전투비행단 155대대 김동우(38) 소령과 경남 김해 제5공중기동비행단 258대대 이인선(38) 소령 부부가 주인공이다. 이 소령이 지난해 11월 먼저 비행대장에 임명됐고 남편 김 소령은 한 달 뒤 비행대장이 됐다. 비행대장은 대대장(중령) 바로 아래 직책으로, 항공작전과 훈련을 지휘하고 교육훈련을 감독한다. 역할이 막중한 만큼 근무경력, 성적, 리더십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선발한다. 공사 51기 동기인 두 사람은 공사 면접장에서 처음 만나 서로 깊은 인상을 남겼고, 2학년 생도 때부터 교제를 시작해 고된 비행훈련을 마치고 정식 조종사가 된 2005년 화촉을 밝혔다. 비행시간은 CN235 수송기 조종사인 이 소령이 2250시간으로 남편보다 월등히 많다. 공지합동작전학교 공수작전 교관, 공사 군사작전 교관 등을 지냈다. KF16 전투기 조종사인 김 소령은 비행시간이 1540시간으로, 한·미 공군의 대규모 항공훈련인 ‘맥스선더’ 훈련 등에 여러 번 참가했다. 부부라고는 해도 항상 전투대비 태세를 유지해야 하는 조종사 특성상 결혼 이후 지난 13년 중 9년을 따로 지냈다. 2010년 태어난 아들의 육아는 경북 경주의 이 소령 모친이 맡고 있다. 지금도 일가족 3명이 뿔뿔이 흩어져 지내다 주말에만 한자리에 모인다. 박홍환 선임기자 stinger@seoul.co.kr
  • [불어라 평창 신바람] 7년간 불태운 열정… 우리가 뛴다, 평창이 뜬다

    [불어라 평창 신바람] 7년간 불태운 열정… 우리가 뛴다, 평창이 뜬다

    ‘인프라도 턱없이 부족하고, 눈도 적게 내리는데 겨울올림픽 되겠어?’ 하던 평창동계올림픽 개막이 한 달 앞으로 바짝 다가왔다. 대회 조직위원회는 2011년 10월 19일 출범해 지난 7년여를 쉬지 않고 달려왔다. 2003년 체코 프라하와 2007년 과테말라시티에서 개최된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총회에서 유치에 실패한 아픔까지 포함하면 20년 가까운 노고가 결실을 보기 직전이다. 조직위 직원이나 강릉시 등 개최도시 공무원들의 열정이 밑거름이 됐음은 물론이다. 다섯 분으로부터 대회 개막을 눈앞에 둔 절절한 감회와 성공 개최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다짐을 들어 보고 국민들에게 바라는 점도 들어 본다. ■이재명 조직위 수송기획부장 ‘Go평창’ 앱 개발… 선수·관객의 든든한 발2015년 여름 조직위에 처음 파견됐을 때는 올림픽이 열리기는 하는 건가 하는 의구심과 씨름해야 했다. 철도나 도로, 주차장 등 공사는 진행 중이었지만 어느 정도 진척됐는지 파악하기조차 어려웠다. 인력도 부족해 발로 뛰어다니며 설득하고 통사정을 하기도 했다. 자동차 1만여대를 수용할 주차장 확보, 4500여대의 차량 공급 계약, 9000여명의 운전기사 확보 등 어느 하나 쉬운 일이 없었지만 이제 마무리됐다. 인프라 구축 못잖게 정교한 수송 시스템을 짜는 일도 중요해 선수와 경기 중심 수송, 편리하고 효율적인 수송이 되도록 하고 있다. 개최도시들의 교통통제와 올림픽전용노선(OL/ORN)을 지정 운영하고, 지능형교통시스템(ITS) 구축, 첨단 교통안내시스템 ‘Go평창’ 앱을 개발했다. 수도권 관람객의 심야 수송, 개최도시에서의 시내버스 무료 이용, 특별 제설대책 등도 마련했다. 이제는 준비된 계획이 차질 없이 실행되도록 세세히 점검하고 운영 인력들의 주의를 환기시키는 교육에 집중하고 있다. 여기에 국민들이 승용차보다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가까운 거리는 걸어서 이동하며, 질서 유지와 교통약자 배려 등 개최국 국민과 개최도시 주민으로서 자부심을 보여 주는 일만 남았다. ■심상복 강릉시 공보관 바가지 숙박료 근절 노력… 친절 강릉 ‘스마일’참으로 멀리 달려왔다. 국격을 드높일 대회인데도 준비 과정은 순탄치 않았다. 경기장 시설이나 현실적인 문제 때문에 분산 개최 논란이 일었고, 환경단체의 반대로 일부 시설의 착공이 지연됐다. 정부와 조직위, 개최도시의 불협화음은 물론 인프라 건설의 예산 문제, 서울~강릉 KTX 건설에 이르기까지 숱한 난관이 있었다. 그러나 7년이 넘는 시간 동안 꿋꿋이 매진해 온 결과 모두 마무리돼 최근에는 국내외 관람객들을 편안하고 친절하게 모시기 위한 세부적인 점검에 힘을 쏟고 있다. 빙상 경기가 주로 열리는 강릉에서는 차량 2부제, 대회 기간 노선버스 무료 운행, 셔틀버스 운행 계획을 완비하고 홍보에도 주력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적잖은 실망을 안긴 바가지 숙박요금에 대해 지속적인 단속과 계도를 하고 자발적으로 참여해 많이 진정됐음을 알리고 싶다. 물론 평소보다는 오른 가격이겠지만 이해해 주시면 감사하겠다는 염치없는 부탁을 드린다. 스마일(스스로 마음이 일어나는) 운동을 통해 친절한 서비스를 정착시켜 대회가 끝난 뒤에도 국내외 관람객들이 다시 찾고 싶은 강릉을 만들고 있다. 루지, 곤돌라, 대관람차 등 크고 작은 프로젝트를 착실히 진행해 관광 일번지로 가꿔 나갈 계획이다. ■김만기 조직위 선수촌 국장 ‘내 집 같은 선수촌’ 화장실 변기까지 확인선수들의 잠자리와 식사, 휴식을 제공하는 선수촌 운영을 맡아 잠을 설치기 일쑤다. “쌍둥이 화장실로 입길에 오르거나 화장실 물이 제대로 안 빠져 입촌을 거부했다”는 다른 대회에서의 불평을 들을 때마다 온몸에 소름이 돋곤 한다. 개인적으로 2003년 프라하와 2007년 과테말라시티에서의 아픔을 모두 맛본 10년의 세월이 억울(?)해서라도 평창선수촌은 비슷한 불평이 나오지 않아야 한다고 마음을 다잡는다. 선수촌 운영 모토를 직원들의 의견을 모아 따뜻한 온돌방, 편리한 화장실, 밀집된 편의시설 등을 감안해 “내 집같이 편리한 선수촌”으로 정했다. 선수촌을 찾은 한 분은 “악마는 디테일에 있다”고 조언해 가슴에 새기고 있다. 모든 가구에서 화장실 변기의 물을 동시에 내렸을 때 제대로 작동하는지 점검하는 스트레스 테스트를 통해 자신감을 얻었지만, 안주하지 않고 이달 중순 운영테스트를 비롯해 선수들의 문화 차이까지 감안해 확인하고 또 확인할 것이다. 지구촌 손님들의 입맛을 사로잡을 강원한우도 올여름 대관령의 청정 초원을 마음껏 뛰놀았고, 무엇보다 중요한 선수단 안전 확보에 관련 기관들의 공조시스템 또한 탄탄하다. 나머지 2%는 국민들이 열렬한 응원으로 채워 줄 것이라고 굳게 믿는다. ■곽기현 조직위 식음료기획부장 비빔밥·잔치국수·김밥, 입맛 잡을 비밀 병기식음료 부문 준비는 지난 연말에 이미 완료됐다. 22곳 식당에 주방 장비가 모두 들어가 언제든 서비스할 수 있다. 강원 평창군 대관령면 횡계리에 있는 차고지에는 지난달 26일부터 대회 준비 인력을 위한 식당의 문을 열었고, 강릉시 차고지에서는 지난 5일부터 식당 운영을 개시했다. 경기장별로 순차적으로 문을 열어 오는 20일쯤 22곳이 모두 운영된다. 올림픽과 패럴림픽 기간 선수단은 물론이고 관중과 운영 요원 등에게 모두 550만끼를 제공할 것으로 예상한다. 국내 8개 급식업체가 22개 식당에서 먹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선수촌 식단은 영양학적으로 균형이 잡혀 있어야 하기 때문에 전문가 그룹과 논의하며 메뉴를 다듬는 데만 1년 이상 걸렸다. 건강한 음식을 제공하는 것과 더불어 한국 음식 문화의 우수성을 보여 주려 한다. 1964년 도쿄올림픽을 통해 초밥의 세계화가 이뤄졌듯 한식도 널리 퍼졌으면 좋겠다. 비빔밥, 잔치국수, 김밥이 3대 전략 음식이다. 햄버거보다 영양적으로 우수한 김밥이 세계적인 길거리 음식이 되지 못할 이유가 없다. ‘페스티벌 누들’이라고 번역해 제공할 잔치국수는 서민적이고 저렴해 보편화될 수 있다. 이미 세계화된 비빔밥은 더욱 알리도록 하겠다. ■김강우 조직위 경기장운영부장 15일까지 눈 만들어… 새벽 5시부터 확인요즘은 새벽 5시에 하루 일과가 시작된다. 설상 경기장의 제설(製雪) 작업은 기온이 떨어지는 저녁에 시작해 밤새 이어지기 때문에 일찍 일어나 작업 상황을 확인해야 한다. 경기장이 평창·강릉 곳곳에 있기 때문에 돌아보려면 매일 이동거리만 150㎞에 달한다. 정선 알파인스키 경기장은 제설이 100% 끝났고 나머지 설상 경기장도 오는 15일쯤 마칠 수 있을 것으로 본다. 빙상 경기장도 이달 초 제빙 작업에 들어가 잘 마무리될 수 있을 것 같다. 최상의 시설을 준비했기 때문에 대회 기간 좋은 기록이 많이 나왔으면 좋겠다. 대회까지 남은 기간에는 만들어 놓은 눈밭에 물꼬를 터 비가 오더라도 쉽게 빠질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설상경기장의 눈은 120㎝만으로도 충분하지만 혹시 날씨가 따뜻해질 것에 대비해 30㎝를 더 다질 계획이다. 제설 작업이 계속되는 15일까지는 눈이 많이 오면 도움이 되지만 눈을 다 만들어 놓은 뒤에는 자연설이 내리면 이를 인공설 강도에 맞게 붙일 수가 없다. 본래 만들어 놓은 시멘트에 또 다른 시멘트를 덧붙이면 작업이 어려운 것과 마찬가지다. 추가로 내리는 눈은 인력으로 걷어내야 하는데 하늘이 도와 15일 이후에는 눈이 많이 내리지 않았으면 좋겠다.
  • 안산시 초지역 일대에 테마타운 ‘아트시티’ 조성

    안산시 초지역 일대에 테마타운 ‘아트시티’ 조성

    경기 안산시 지하철 4호선 초지역 주변에 주거, 교육, 쇼핑, 문화예술이 집약된 테마타운 아트시티(art city)가 조성된다. 제종길 안산시장은 8일 런던대 피터 비숍(Peter Bishop) 석좌교수팀과 공동으로 진행한 도시재생 프로젝트를 결과를 발표하고 ‘아트시티 조성’을 올해 중점 사업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초지역은 지하철 4호선, 수인선, 소사∼원시선 등이 지나는 초역세권이다. 시는 이 일대 빈터 13만 3700여㎡와 와스타디움 주차장 부지 등 82만 5000㎡에 문화시설, 시민광장, 서울예술대학 캠퍼스, 쇼핑센터, 스포츠시설 등을 갖춘 아트시티를 건설한다. 제 시장은 “도심 속 신도시 개념인 ‘아트 시티’는 기존 상권과 연결될 수 있는 도심 상가의 한 축으로서 안산시의 랜드 마크(landmark, 상징물)가 될 수 있는 고층 타워를 포함해 문화시설, 시민광장, 예술대학 캠퍼스, 쇼핑센터, 스포츠시설, 쉼터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고 설명했다. ‘아트 시티 내부는 차량이 진입할 수 없는 보행자 거리로 조성되며, 고잔역과 안산문화예술의전당을 직접 연결하는 구조물도 만든다. 일부 거리는 ‘스타 스트리트(star street)’로 조성해 서울예술대학 출신 스타들의 핸드 프린팅 전시공간을 조성한다. 시는 공청회 등을 통해 시민의 의견을 들은 뒤 세부계획을 수립하고 사업에 착수할 방침이다. 제 시장은 “평면적이고 건축미가 없는 안산을 활기 넘치는 도시로 만들기 위해 주거, 문화, 쇼핑시설 등을 고루 갖춘 테마타운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며 시민의 협조를 당부했다. 한편 이번 프로젝트는 도시재생이라는 개념을 최초로 도입한 영국에서 ‘런던 디자인정책(Design for London)’ 등을 기획한 런던대 피터 비숍 석좌교수팀이 참여해 완성했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이재명 “‘지방 적폐’ 기초의원 2인선거구제 폐지해야”

    이재명 “‘지방 적폐’ 기초의원 2인선거구제 폐지해야”

    경기도 지사 출마를 준비 중인 이재명 성남시장이 거대 양당의 공천만 받으면 당선이 보장되는 기초의원 2인 선거구제를 폐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지방 적폐의 온상’인 자질 미달의 기초의원을 양산하는 선거제도를 고쳐야 한다는 것이다.이 시장은 7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얼마 전 무상교복 통과를 요구하는 학부모에게 막말하는 성남시의원들이 공중파를 탔다”면서 “유권자를 모욕하는 힘은 거대 양당 공천만 받으면 무조건 당선되는 2인 선거구제에서 나온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시장은 “민심 반영을 위해 소선거구제를 2인 이상 중선거구제로 바꾸었는데, 시·도 조례로 선거구획정 때 대부분 2인 선거구로 만들어 버렸다”면서 “1·2당 공천받으면 살인자도 당선이고 공천 못 받으면 공자님도 낙선”이라고 덧붙였다. 따라서 “거대 양당 기득권 담합의 산물이자 동반당선 보장하는 2인 선거구는 금지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유권자를 학대해도 무방한 대표자는 이미 지배자일 뿐이며, 이를 방치하는 건 대의민주주의를 파괴하는 행위”라며 “최근 서울시가 중대선거구로 기초의원 선거구 개편을 추진 중이다. 서울시의 주민자치 실현을 위한 노력을 응원하며 경기도 등 다른 광역 시도에도 확산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국회는 기초의원 선거구에서 2인 선거구 원칙적금지 예외허용시 일정비율(20~25%) 이상 금지를 입법으로 강제해야 한다”는 생각도 밝혔다.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 뮤지컬 드라마 ‘조선미인별전’에 환호하는 이유? ‘새로운 장르의 탄생’

    뮤지컬 드라마 ‘조선미인별전’에 환호하는 이유? ‘새로운 장르의 탄생’

    뮤지컬 드라마 ‘조선미인별전’이 화려한 막을 올렸다.6일 오후 9시 20분 KBS1 신년특집 드라마 ‘조선미인별전’이 방송됐다. ‘조선미인별전’은 전통음악을 기반으로 한 창극을 현대적 감각과 화려한 영상으로 만든 뮤지컬 드라마로, 조선시대 최초로 열린 미인선발대회를 배경으로 벌어지는 청춘들의 이야기를 그린다. 총 2부작으로 편성됐다. 이전에 볼 수 없었던 ‘뮤지컬 사극’인 이 드라마는 방송 직후 시청자의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조선미인별전’의 관전 포인트 세 가지를 꼽아봤다. # 아이돌 여원 X 소리꾼 김나니(aka.조선남녀 썸열지사) 아이돌과 소리꾼의 이색 만남은 캐스팅 단계에서부터 화제를 모았다. 펜타곤 멤버인 여원은 무대 위의 카리스마를 잠시 내려놓고 여장까지 불사하는 특급 열연을 통해 춤덕후 선비 규헌으로 다시 태어났다. 여원의 상대역을 맡은 국악계의 아이돌 김나니는 흥과 한을 오가는 구성진 목소리와 고풍스러운 춤사위로 극의 완성도를 높여냈다. 성별과 신분을 뛰어넘어 오로지 춤에 대한 열정으로 여장을 하면서까지 미인대회에 참가한 열혈춤덕후 선비 규헌과 남사당패 무희 소혜로 분한 두 사람의 꿈과 열정의 댄싱 러브스토리는 아슬아슬한 밀당 로맨스와 비밀스러운 여장남자 소재까지 더해져 흥미진진하게 펼쳐진다. 이 밖에도 스텔라의 전 멤버인 김가영과 국악계 얼짱 최한이, 임수현 등 판소리와 한국전통무용 실력자들로 엄선된 미인후보들이 대거 합세해, 일사분란한 군무와 합창으로 극을 빈틈없이 채워낸다. # 과거를 통해 현재를 꼬집는 신랄한 풍자극의 통쾌한 카타르시스! 장르 자체는 낯설지만 아슬아슬한 밀당 로맨스와 통쾌한 권선징악 스토리는 한국인이 가장 사랑해마지 않는 매력포인트를 2부작 안에 고루 갖췄다. 특히 기존의 전통 판소리가 가진 희극적인 특징에 현대적인 언어유희를 접목시켜 풍자와 해학을 더욱 강화했다. 극중 권력형 비선실세 김대감 마님 역의 서이숙과 미인후보들에게 추파를 던지는 방탕선비 김생으로 깜짝 변신한 국악 아이돌 김준수, 안하무인 금수저 단이 역의 배윤경까지 두 사람의 앞길을 가로막는 얄미운 악역들의 실감나는 연기는 당시 지배층의 꼼수를 신랄하게 비꼬며 풍자의 맛을 배가시킨다. 조선미인선발대회를 둘러싼 권력자와 가진 자들의 욕심과 꼼수는 오늘날에도 청춘들의 꿈을 짓밟는 적폐들을 향한 날카로운 풍자이자 꿈을 향해 도전하는 청년들을 위한 응원가로써 통쾌한 카타르시스를 선사할 전망이다. # 퓨전국악+전통무용=모던창극! 전에 없던 색다른 드라마 기대UP 무엇보다 기대되는 대목은 뮤지컬 사극이라는 기존에는 없었던 새로운 장르의 탄생이다. 특히 국악과 전통무용이 어떻게 현대적으로 업그레이드될 것인지에 대한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 것. 춤에 빠진 주인공과 미인후보들이 합숙하면서 자연스레 담기는 화려한 한복과 어우러진 각종 궁중무에서 교방무까지 현대적으로 업그레이드 된 퓨전 국악과 전통춤의 신명나는 참신한 조합은 남녀노소를 아우르는 다양한 계층, 특히 젊은 층이 쉽고 재밌게 우리 것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지리산, 부여 성흥산성, 고창읍성, 남원 광한루 등 절경을 배경으로 우리 삶 속에 감춰진 우리 문화의 아름다움을 한 편의 뮤직비디오처럼 유려한 영상미로 담아낸 이 드라마는 우리 문화의 매력을 진하게 담은 종합선물세트가 될 전망이다. 연출을 맡은 김대현 PD는 “‘조선미인별전’은 로맨틱 코미디의 상큼한 매력과 신랄한 풍자극의 통쾌함까지 시청자들이 다양하게 즐기실 수 있는 드라마”라며 “국악의 매력을 많은 분들이 알아주셨으면 하는 마음으로 열심히 만들었다. 첫 방송에 많은 기대과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신년특집 뮤지컬 드라마 ’조선미인별전‘은 새해 첫 주말인 6~7일 오후 9시 20분에 KBS1에서 방송된다. 사진=KBS1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주말 하이라이트]

    ■조선미인별전(KBS1 토요일·일요일 밤 9시 20분) 안방극장에 전통춤과 뮤지컬 안무가 결합된 새로운 형식의 뮤지컬 드라마가 찾아온다. 신년특집 2부작 드라마 ‘조선미인별전’은 조선시대 최초로 열린 미인선발대회에서 ‘꽃선비’ 규헌(여원)과 남사당패 무희 소혜(김나니)의 춤 대결이 펼쳐진다. 화려한 한복과 함께 ‘조선의 아이돌’ 규헌의 단독무, 규헌과 소혜가 함께 선보일 궁중정재, 그리고 미인군단의 칼군무까지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다채로운 전통춤들을 감상할 수 있다. 얼굴팩을 하면서 다리살을 빼는 ?행동까지도 ?하나의 춤으로 승화시킨 이색 군무가 시청자들에게 깨알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 ■브라보 마이 라이프(SBS 토요일 밤 8시 55분) 연기자로서 제2의 인생을 펼치고 있는 라라(도지원)에게 갑작스레 내려진 뇌암 4기 판정. 의사는 라라에게 수술 성공 확률이 낮다고 말한다. 딸 도나(정유미)의 첫 연출 데뷔작의 주인공으로 뽑혔던 라라는 마지막 소원으로 ?딸의 작품에서 혼신의 연기를 펼치고 싶다고 밝힌다. ■아는 형님(JTBC 토요일 밤 8시 50분) 무술년 첫 전학생으로 가수 엄정화가 출연한다. 엄정화는 사랑스럽고 애교 넘치는 모습과 댄싱퀸으로서의 다채로운 모습을 보여 준다. 또 모든 형님들이 깜짝 놀랄 만한 에피소드를 폭로하며 ‘형님 저격수’로 나선 동시에 강호동에게 고마움도 전한다. 엄정화는 ?강호동이 건넨 응원의 말에 힘입어 신곡 발표 후 다시 활발하게 활동을 할 수 있게 됐다는 후문이다.
  • 美 기준금리 인상 속도 빨라지나

    “세제개편 땐 물가 상승 압력 커” 연준 ‘통화긴축 선호’ 매파 고개 통화완화를 선호한 ‘비둘기파’가 다수였던 연방준비제도이사회(연준)가 ‘매파’(통화긴축)로 전환한다는 전망이 나온다. 미국의 세제 개편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통화정책결정기구)의 리더십 교체가 원인이다. 기준금리 인상 속도가 빨라진다는 진단이다. 연준이 지난 3일(현지시간) 공개한 지난달 FOMC 정례회의 의사록안에 대해 나중혁 KB증권 이코노미스트는 “재정 부양책이나 완화적인 금융 시장 여건에서 (세제 개편안이 시행되면) 소비자들의 지출을 부추길 수 있다”며 “물가 상승 압력이 과도하게 높아질 수 있다는 위험이 제기됐다”고 설명했다. 물가 상승 압력이 높아지면 연준이 금리를 인상할 가능성이 높아진다. 세제 개편으로 인해 기준금리 인상 속도가 빨라질 수 있다는 신호다. 물론 실물경제 회복을 지켜봐야 하기에 당장 올해 세 차례로 예상하는 금리 인상이 더 늘어날 가능성은 크지 않다. 법인세 인하에도 기업들이 재투자에 인색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왔다. 일부 연준 위원들은 기업들이 부채축소나 자사주 매입, 인수 합병에 돈을 쓸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번 회의록에서 상당수 비둘기파 위원들은 금리 인상 속도에 우려를 표했지만, FOMC 리더십의 지각 변동이 변수로 꼽힌다. 핵심 3인을 포함해 대대적인 인사 교체·투표권 이양으로 ‘매파’가 급부상할 수 있다. 제롬 파월 차기 연준 의장은 중립인 ‘올빼미’로 분류되지만, 부의장 자리는 공석이고 ‘비둘기’ 뉴욕연은 더들리 총재는 올해 중순 교체될 전망이다. 최대 4명이 교체될 이사진은 상원 다수당인 공화당이 선호하는 인사로 짜일 가능성이 높다. 공화당은 지난 연준 의장 인선에서 매파인 존 테일러를 선호했다. 김주연 기자 justina@seoul.co.kr
  • [사설] 공관장 인사 순혈주의 파괴도 좋지만

    문재인 정부의 재외 공관장 인사가 실망스럽다. 지난해 4강 대사에 외교 경력도 없는 ‘캠코더’(캠프·코드·더불어민주당) 인사를 임명하더니 그제 발표한 39개 공관장 인사도 ‘캠코더’ 인선에서 크게 벗어나지 못했다. 39명 가운데 외교관 출신이 아닌 사람으로 대통령이 임명한 특임 공관장은 11명이다. 문 대통령의 경희대 동문으로 16, 18대 의원을 지낸 시사평론가 정범구씨가 독일 대사, 노무현 정부의 청와대 통일외교안보전략비서관을 지낸 박선원씨가 상하이 총영사로 임명됐다. 그뿐만 아니라, 노무현 정부 청와대에서 행정관을 지낸 최종문 전 외교부 다자외교조정관이 프랑스 대사로 임명됐다. 코드가 맞는 인사, 전·현직 더불어민주당 인사는 물론 대선 캠프에 몸담았던 인사들에게도 논공행상 격으로 공관장 자리를 안겼다는 인상을 지울 수 없다. 정부는 순혈주의와 직업 외교관들의 무사안일을 타파하기 위해 특임공관장 비율을 30%까지 늘리겠다는 방침이다. 물론 정부의 이런 뜻을 모르는 것은 아니다. 민간인을 국방부 요직에 임명하는 이유도 같은 뜻이 있을 것이다. 하지만 새 공관장 면면이 이래서야 외교부의 순혈주의를 깬다는 것은 명분에 지나지 않을 뿐 내실은 보은을 위한 낙하산 자리에 재외 공관장을 이용하고 있다는 비판을 들어도 변명의 여지가 없다. 게다가 39명 외에도 공관장 내정자 21명이 주재국의 임명동의 절차를 밟고 있는데, 이들이 모두 임명된다면 특임공관장은 총 26명이 된다. 전체 공관장 163명의 16%에 이른다. 확고한 국가관과 도덕성, 언어 등 외교 역량이 있고, 현지 사정에 밝다면 문제는 덜할 것이다. 그러나 4강 대사 임명 때도 그랬듯 자질이 모자라는 인사들도 더러 보인다. 그런 이들이 주재국에서 제대로 된 외교를 펼칠 수 있겠으며, 공관 지휘력을 지닐지 걱정이 앞선다. 대한민국의 오래된 폐습 중 하나는 대통령과 코드가 맞는 인사를 재외 공관장에 내보내는 것이다. 자기 사람으로 채우는 게 뭐가 나쁘냐고 할 수 있겠지만 이런 것이야말로 문재인 정부가 청산해야 할 적폐가 아니고 무엇인가. 공관장을 외교관이 해야 한다는 법은 없다. 능력을 갖췄다면 문호를 개방하는 것은 바람직하다. 하지만 특임공관장의 부적격 코드 인사는 직업 외교관의 기를 꺾는 일이다. 한국 같은 강소국이 힘을 발휘할 분야는 외교다.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여러 모로 청와대에 밀려 뜻을 못 펴고 있다지만 공관장 선임 또한 중심을 잡아야 한다.
  • 정운찬, 3가지로 KBO 바꾼다

    정운찬, 3가지로 KBO 바꾼다

    ① “돈 많이 벌면 인센티브 받을 것”② “수익배분 구조 메스 댈 것”③ “사무총장 인선 공모제 고려”“(KBO리그) 중계권료 평가를 제대로 못한 것 같다. 잠실에서 프로야구를 하면 시민에게 얼마나 많은 즐거움을 주느냐. 지방자치단체가 보조해 주진 못할 망정 규제가 많다. 구단이 광고 수익을 위해 노력하면 상당 부분 지자체로 간다.” 야구광이자 경제학자인 정운찬(71) 신임 KBO 총재의 시각은 사뭇 달랐다. 추상적이고 두루뭉실한 구석이 없다. 구체적이다. 청사진엔 수익 극대화와 마케팅 활성화에 방점이 찍혔다. 그래서 돈 많이 벌면 인센티브도 받겠다고 했다. 정 총재는 3일 서울 강남구 캠코양재타워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지자체가 구단으로부터 시설 임대료를 많이 받는다. 잘못된 것이다”며 기존의 불합리한 규정과 관행적인 수익 배분 구조에 메스를 댈 것을 예고했다. 특히 “1958년 브루클린 다저스가 (지역 연고지를) LA로 옮기면서 구장 부지를 1달러에 증여받았다”고 해외 사례도 소개했다. 그는 “지금처럼 모기업에 크게 의존하는 구단 운영 체계로는 장기적인 프로야구의 발전을 도모하기 어렵다. 야구단이 스스로 경제적인 독립체이자 이익을 낼 수 있는 진정한 프로기업으로 성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실제로 프로야구단은 해마다 200억~300억원의 적자를 기록해 모기업에서 지원하지 않으면 자생할 수 없는 구조다. 반면 미국 메이저리그는 지난해 최초로 100억 달러(약 11조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그는 “KBO리그와 구단에 도움이 되는 (메이저리그) 제도가 있다면 적극 도입하겠다”고 말했다. 프로야구 산업화와 비즈니스 모델 구축에 무게를 두겠다는 것이다. 총재 연봉에 대해서도 “한국은 여전히 서비스에 대한 대가를 제대로 치르지 않아 안타깝다. 내가 잘하면 연봉도 받고 인센티브도 받고 싶다고 한 것은 한국프로야구 산업화를 위한 기초적인 행동”이라고 설명했다. 임기 3년의 로드맵도 내놨다. 올해엔 KBO 조직 정비와 역량 강화, 제도 개선, 클린 베이스볼의 구체적인 실현 등 내부 개혁에 초점을 맞췄다. 내년엔 중계권 가치 평가와 마케팅 수익 활성화에 나선다. 2020년에는 메이저리그 성공의 바탕이 된 MLB.COM처럼 KBO.COM으로 한국프로야구 통합 마케팅의 기초를 다질 계획이다. 이를 통해 “프로야구 출범 40년을 맞는 2021년에는 더이상 흔들리지 않는 안정된 프로스포츠 리그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핫이슈인 사무총장 인선엔 시간이 더 걸릴 전망이다. 정 총재는 “총재 지명 이후 1개월 동안 많은 사람을 만났다. 될 수 있으면 빨리 결정하겠지만 공모제도 배제하지 않겠다. 외부 입김은 없다”고 재차 강조했다. 그는 취임사에서 취재기자와 팬들의 주문 사항을 소개하고 성실히 따르겠다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선수들, 특히 고액연봉 선수들은 팬과의 스킨십을 강화해라, 스트라이크존의 일관성을 유지하라, 늘어진 경기 시간을 단축시켜라, 누가 보아도 명백한 오심이 있으면 징계하라”는 게 골자다. 야구팬이 총재에 올랐을 때 무엇이, 얼마나 달라지는가를 지켜보는 것도 2018 프로야구 관전 포인트다. 김경두 기자 golders@seoul.co.kr
  • 김동연 “거래세와 형평 고려해 보유세 검토”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다주택자 보유세 개편과 관련해 “보유세와 거래세의 형평, 다주택 소유자에 대한 과세 형평, 부동산 가격 문제 등 여러 변수를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일자리 안정자금 신청 첫날인 2일 근로복지공단 서울남부지사를 찾아간 김 부총리는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했다. 정부는 올해 경제정책 방향을 통해 다주택자에 대한 보유세 개편을 공식화한 이후 정책기획위원회 산하 재정개혁특위를 가동하고자 인선 작업을 벌이고 있다. 김 부총리는 “보유세를 비롯한 세목은 국민 생활에 직접 관련이 있으므로 재정 당국이 다양한 시나리오를 준비하고 있다”면서 “국민 의견을 수렴해 재정개혁특위에서 충분히 검토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일자리 안정자금과 관련해 김 부총리는 “일자리 안정자금은 최저임금 인상의 연착륙을 뒷받침하는 올해 최우선 역점 사업”이라고 강조했다. 일자리 안정자금은 올해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보완 대책으로 소상공인·영세중소기업 사업주에게 인건비 일부를 지원해 주는 사업으로 다음달 1일 시행된다. 정부는 30인 미만 고용 사업주가 신청 전 1개월 이상 월보수액 190만원 미만 근로자를 고용할 경우 1인당 월 13만원을 지원해 주기 위해 관련 예산 2조 9707억원을 배정했다. 김 부총리는 “최저임금 인상 취지는 가계소득 개선을 통해 내수·투자·성장의 선순환을 창출해 소득 주도 성장을 구현하는 것”이라며 “일자리 안정자금은 영세업체 인건비 부담 완화와 고용 위축 방지를 통해 최저임금 인상 연착륙을 뒷받침하는 중요한 사업”이라고 설명했다. 세종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