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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지섭 남규리, 폴란드서 포착 ‘어색한 연인 분위기’

    소지섭 남규리, 폴란드서 포착 ‘어색한 연인 분위기’

    배우 남규리가 ‘내 뒤에 테리우스’ 특별 출연 인증샷을 공개했다. 남규리는 2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바르샤바 현장. 선배님과 #내 뒤에 테리우스”라며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에는 MBC ‘내 귀에 테리우스’의 촬영 중 나란히 앉아 포즈를 취하고 있는 남규리와 소지섭의 모습이 담겨있다. 남규리는 ‘내 뒤에 테리우스’에서 극 초반 국정원 블랙요원 김본 역(소지섭 분)의 옛 연인 역할로 특별 출연한다. 한편 ‘내 뒤에 테리우스’는 못 말리는 아줌마 고애린(정인선)과 미스터리 이웃남 김본의 심쿵 첩보 로맨틱 코미디다. 오는 9월 방송 예정이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사설] 드루킹 특검, 한계 딛고 댓글조작 의혹 규명하라

    ‘드루킹 댓글조작 의혹’ 사건을 맡은 허익범 특별검사팀이 어제부터 최대 90일의 정식 수사에 착수했다. 수사 대상은 드루킹 김동원씨 및 그가 이끈 경제적공진화모임의 불법 여론조작 행위와 이에 연루된 혐의자들의 불법 행위, 드루킹의 불법자금 관련 행위 등이다. 허 특검은 “인적·물적 증거가 가리키는 방향대로 수사를 진행할 것”이라며 성역 없는 수사 의지를 내비쳤지만, 수사팀 안팎의 상황은 밝지 않다. 특검팀은 시작부터 인력 구인난에 시달렸다. 검사들이 특검팀 파견을 꺼린 탓에 수사 개시 이틀 전에야 파견 검사 인선을 마무리했다. 출범 당일에도 87명 규모의 전체 수사팀을 다 꾸리지 못했다. 5만여쪽 분량의 수사기록 분석에만 상당한 시일이 소요될 것으로 보여 기존 의혹 외에 새로운 혐의를 찾기도 어렵다. 시간도 특검팀 편이 아니다. 드루킹 사건에 연루된 김경수 경남지사 당선자는 김씨 측에 일본 센다이 총영사 자리를 제안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지만, 선거법상 공소시효가 어제부로 종료됐다. ‘살아 있는 권력’을 향해 수사가 엄정하게 될까 하는 의구심도 크다. 앞서 검·경 수사 단계에서도 노골적인 늑장 수사 및 부실 수사가 이뤄졌다는 지적이 많다. 김 당선자는 지난달 드루킹의 댓글공작 시연을 직접 참관한 뒤 암묵적 승인을 했다는 의혹이 새롭게 불거졌지만, 경찰은 그를 재소환하지 않았다. 특히 정권 초반에 진행된 특검 수사는 의혹을 파헤치기는커녕 당사자에게 ‘면죄부’를 줬다는 점을 감안한다면 문재인 대통령의 복심인 김 당선자를 특검팀이 제대로 수사할 수 있을지 낙관하기 어렵다. 게다가 청와대는 26일 비서진 개편에서 송인배 제1부속비서관을 정무비서관으로 임명하고, 백원우 민정수석비서관을 유임했다. 권부 중의 권부인 청와대가 이번 인사로 관련자들은 무죄라는 ‘수사 가이드라인’을 제시한 게 아니냐는 비판이 나온다. 송 비서관은 드루킹이 주최한 간담회 참석 사례비로 200만원을 받고, 백 비서관은 드루킹 측의 오사카 총영사 인사 청탁자를 뒤늦게 장시간 면담해 의혹을 받고 있다. 지금까지 12번의 특검 수사 중 성공한 사례는 ‘최순실·박근혜 국정농단 사건’을 파헤친 2016년 박영수 특검 정도가 유일하다. 대부분 실체적 진실에 접근하지 못한 채 수사가 흐지부지됐고, 혐의자들에게 면죄부를 줬다. 허익범 특검팀은 성역 없는 수사로 국민의 의구심을 해소해 ‘성공한 특검’ 제2호로 기록되어야 한다.
  • [씨줄날줄] 일본의 ‘폼페이오’/황성기 논설위원

    [씨줄날줄] 일본의 ‘폼페이오’/황성기 논설위원

    일본의 ‘마이크 폼페이오’를 노린 경합이 치열하다. 미국 중앙정보국(CIA) 국장을 거쳐 국무부 장관에 발탁된 폼페이오 장관은 지난 3월 말~4월 초 평양을 방문, 김정은 국무위원장을 만났다. 북한과 정상회담을 준비한다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신임을 한 몸에 받는 폼페이오급의 거물이 평양에 가야 한다는 일본판 ‘폼페이오 모델’이 만들어졌다.2002년 북·일 정상회담 때는 일본 외무성의 다나카 히토시 아시아대양주 국장이 북한의 ‘미스터 X’를 수십 차례 만나 김정일 국방위원장과 고이즈미 준이치로 총리의 평양 회담을 성사시켰다. 외무성 국장이 하던 일이 폼페이오 모델에 의해 장관급으로 3단계가량 격상됐다. 일본판 폼페이오는 자천타천으로 3명이 회자된다. 고노 다로(55) 외무장관, 야치 쇼타로(74) 국가안전보장국(NSC) 국장, 기타무라 시게루(61) 내각정보관이다. 통상적인 절차를 따른다면 고노 외무장관이 최적격이다. 본인도 의욕을 보인다. 2002년 북·일 정상회담 때 고이즈미 총리를 수행할 당시 아베 관방부 장관이 4년 뒤 총리에 오르고, 지금은 최장수 총리를 목전에 두고 있다는 전례를 감안할 때 정치적 욕심을 낼 법하다. 야치 국장은 사무차관을 거친 일본 외교의 살아 있는 전설이다. 2014년 1월 NSC가 출범하면서부터 국장을 맡고 있다. 얼어붙은 중·일 관계를 푼 막후이자 한·일 위안부 합의 밀실회담의 주인공이다. 일본 각처에서 수집되는 정보를 분석하는 내각정보조사관실의 수장인 기타무라 정보관은 도쿄대 법학부를 나온 엘리트 경찰 출신이다. 민주당 정권 시절인 2011년부터 지금의 자리를 지키고 있다. 북·일 정상회담 시점은 ‘9월 안’이 부상한다. 아베 총리가 참가하는 블라디보스토크 동방경제포럼(9월 11~13일)에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의 초청을 받은 김 위원장이 참석하면 정상회담을 한다는 구상이다. 의제 조율을 위해 폼페이오급이 평양에 가야 하는데 막상막하 3인이 아베 총리의 낙점을 기다리고 있다. 정도를 밟자면 고노 외무장관이지만 야치 국장도 유력시되고 있다. 그러나 아베 총리를 지근거리에서 보좌하는 이마이 다카야 비서관과 가장 가까운 인물이 기타무라 정보관인 점은 ‘일본 폼페이오’ 예상을 어렵게 한다. 아베 총리와의 면담 횟수를 척도로 한다면 기타무라가 압도적이다. 고노 외무장관이 취임한 2017년 8월 3일부터 지난 5월 31일 사이 고노 29회, 야치 66회인 데 비해 기타무라는 103차례였다. 기타무라가 평양에 가 본 경험도 있다니 인선이 ‘오리무중’에 돌입했다. marry04@seoul.co.kr
  • 경찰 “MB에 노무현 퇴임 후 활동 동향 보고” 확인

    “좌편향 인권위원 걸러내야” 조언 우파단체·탈북자 등 여론전 활용 “깊이 반성”… 130건 수사 의뢰 이명박 전 대통령 재임 시절 정보 경찰이 ‘좌파 세력 무력화’ 방안을 만들어 대통령에게 보고하고 시민단체 등을 불법 사찰했다는 의혹이 사실로 드러났다. 경찰청 진상조사팀은 2008년부터 2012년 사이 경찰청 정보국이 ‘현안 참고 자료’라는 제목으로 작성해 이 전 대통령에게 보고한 것으로 추정되는 412건의 문건 목록을 확인했다고 27일 밝혔다. 진상조사팀에 따르면 경찰은 국가인권위원회가 2008년 광우병 촛불시위 진압 과정에서 경찰이 과도한 무력을 사용했다며 경찰청장에 대한 경고를 권고한 일을 두고 ‘좌편향 인권위에 인적 쇄신이 필요하다’는 보고서를 작성했다. 경찰은 특히 인권위 사무처에서 좌파 성향 직원들을 감축하고, 후임 인권위원 인선 때 이념적 편향이 있는 이들을 걸러내야 한다고 조언했다. 광우병 촛불집회와 4대강 반대 등의 현안을 계기로 온·오프라인에서 좌파 세력이 결집하니 부처별로 여론전 대응 방안을 마련해야 하고, 우파 단체와 탈북자, 누리꾼 등을 여론전에 활용해야 한다는 대책도 보고됐다. 시민단체에 대한 보조금 지원 실태를 재점검해 좌파 성향 단체는 철저히 배제하고 보수 단체 지원을 강화하는 방안, 문성근의 ‘백만송이 국민의 명령’ 운동 등 ‘범좌파 세력’의 최근 동향과 견제 방안을 담은 보고서도 작성됐다. 진보 성향 교육감들의 ‘이념 편향 행보’를 견제할 방안, 2011년 서울시장 보궐선거에서 여당이 승리하기 위한 대책 등도 작성해 이 전 대통령에게 전달했다. 정보 경찰은 특히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이 민주주의 2.0 사이트를 개설해 활동한다는 동향 보고서도 생산했다. 다만 노 전 대통령 관련 문건은 목록만 있고 원본은 없었다. 진상조사팀은 불법 사찰과 정치 관여 소지가 있는 문건 130여건을 경찰청 수사국에 수사 의뢰했다. 경찰은 검찰이 현재 관련 사건을 수사 중인 점을 고려해 검찰과 협의를 거쳐 수사 주체를 정할 방침이다. 앞서 검찰은 서울 서초구 영포빌딩을 압수 수색하는 과정에서 대통령기록관으로 이전하지 않은 문건 3400여건을 지하 2층 ‘다스 비밀창고’에서 발견했다. 진상조사팀은 당시 경찰청 정보국과 청와대 파견 직원 등 대상자 340여명 가운데 퇴직 후 연락이 닿지 않거나 조사에 불응한 이들을 제외한 270여명을 서면 또는 대면 조사했다. 경찰청 정보국은 “경찰이 인권 보호와 정치적 중립의 가치를 바로 세우지 못하고 국민 신뢰에 부응하지 못한 점을 깊이 반성한다”면서 “향후 수사에 적극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김헌주 기자 dream@seoul.co.kr
  • 수도권 광역전철 출퇴근 시간 빨라진다

    경인선과 분당선 등 수도권 광역전철 5개 노선에서 급행열차가 확대돼 출퇴근 시간이 빨라진다. 국토교통부와 한국철도공사는 다음달 1일부터 수도권에서 운행 중인 경인선, 경원선, 장항선(이상 수도권 전철 1호선), 분당선, 경의선 등에 대해 급행전철을 총 34회 신설·확대한다고 26일 밝혔다. 급행전철은 이용객이 많은 출퇴근 시간대에 집중 배치된다. 출근시간은 오전 7∼9시, 퇴근시간은 오후 6∼8시다. 국토부는 이를 통해 연간 480만명(하루 평균 1만 3000명)의 수요가 증가하고 이동 시간이 총 62만 시간 단축하는 효과를 거둘 것으로 예상했다. 경인선(용산∼동인천)은 현재 낮 시간대(오전 9시∼오후 6시)에만 18회 운행 중인 특급전동열차를 출퇴근 시간대에 8회 추가 운행한다. 특급전동열차는 전체 26개 역 중 9개 역에서만 정차한다. 분당선(수원∼왕십리)은 수원∼죽전 구간을 운행하는 급행전철을 출퇴근 시간에 2회 추가한다. 해당 구간의 13개 역 중 5개 역에서만 정차해 일반전철에 비해 운행 시간을 12분가량 단축할 수 있다. 경의선(서울∼문산)은 출퇴근 시간대 급행전철 2회를 추가 운행한다. 기존 낮 시간대에 서울역에서 일산역까지 운행 중인 급행전철 10회를 문산역까지 연장한다. 경원선(동두천∼광운대)은 낮 시간대 일반전철 10회를 급행전철 10회로 전환한다. 경부·장항선(서울/용산∼신창)의 경우 장항선 구간(천안∼신창)은 급행전철을 2회 추가해 급행운행이 8회에서 10회로 늘어난다. 장진복 기자 viviana49@seoul.co.kr
  • ‘내홍’ 한국당, 비대위 준비 착수… 김성태 “내 목부터 치라고 할 것”

    3선 의원들 “金 퇴진 요구 부당” 친박계 반발은 여전… 난항 예상 여야, 오늘 원 구성 협상 회동 6·13 지방선거 패배 수습책을 모색하고 있는 자유한국당이 혁신비상대책위원장을 인선하기 위한 첫 회의를 26일 열었다. 준비위는 강력한 비대위를 언급하고 있지만 당내 친박근혜계에선 반발하고 있어 난항이 예상된다. 김성태 당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는 이날 열린 비대위 준비위 회의에서 “혁신비대위원장에게 한국당을 살려낼 칼을 주고 ‘내 목부터 치라’고 하겠다”며 “그 칼은 2020년도 총선 공천권에도 영향을 줄 수 있는 칼”이라고 강조했다. 한국당 쇄신을 위해선 권한이 많은 혁신 비대위가 필요하다는 뜻이다. 안상수 혁신비대위 준비위원장도 한 라디오 프로그램에서 공천권을 국민에게 돌려주는 방안을 언급했다. 그는 “완전하고 불가역적이고 돌이킬 수 없는 그런 공천권을 국민한테 돌려주는 당헌·당규를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런 상황에서 한국당 3선 의원들은 모임을 갖고 “국회 원 구성이 시급하니 김 권한대행에 대한 퇴진 요구는 부당하다는 데 의견이 일치했다”고 밝혀 김 권한대행에 힘을 실었다. 혁신비대위원장 후보로는 김병준 국민대 명예교수와 정의화·박관용 전 국회의장, 황교안 전 국무총리 등이 당 안팍에서 거론된다. 김 교수는 이날 김종필 전 국무총리의 빈소에서 기자들과 만나 비대위원장 제안을 받은 적이 없다고 밝혔다. 그는 “솔직히 누군가 이 보수정당의 날개를 제대로 세워 제대로 날게 해줬으면 좋겠다 싶다”면서 “누군가 다른 사람이 잘해 줬으면 하는 심정이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친박계를 중심으로 준비위를 비판하는 목소리는 여전하다. 비대위를 구성한다고 하더라도 조기 전당대회를 열어 차기 지도부를 구성해야 한다는 주장도 나온다. 한 재선의원은 “전당대회를 거친 당대표가 실질적인 권한을 가져야 한다”며 “비대위가 당의 문제를 정리하고 정비한 뒤에는 전당대회가 열려야 한다”고 말했다. 정우택 의원은 “준비위 면면을 보면 김 권한대행과 가까운 분들로 구성되어 있어 비대위원장도 ‘김성태 아바타’ 성격의 위원장이 오지 않을까 우려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여야 원내대표들은 27일 국회 원 구성 협상을 위한 회동을 하기로 했다. 김 권한대행은 김관영 바른미래당 신임 원내대표를 만난 자리에서 이렇게 말했다. 더불어민주당은 이달 말까지 협상을 마무리하자고 주장하고 있지만 의장단 선출과 18개 상임위원장 선임 등 여러 쟁점이 있어 협상에 시간이 걸릴 가능성도 있다. 서유미 기자 seoym@seoul.co.kr 김정화 기자 clean@seoul.co.kr 신형철 기자 hsdori@seoul.co.kr
  • 靑 경제라인 ‘쇄신’… 민생·고용 드라이브

    일자리 정태호·경제 윤종원 시민사회수석 이용선 임명 개각, 與 전대 맞물려 ‘소폭’ 문재인 대통령은 26일 반장식 일자리수석을 교체하고, 정태호(55) 정책기획비서관을 승진·임명했다. 학자 출신인 홍장표 경제수석 대신 정통 경제관료인 윤종원(58·행시 27회) 주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대사를 발탁했다. 일자리·경제수석 동반 교체는 최근 고용·소득·분배지표 악화와 맞물려 소득주도성장·혁신성장의 성과가 미흡하다는 비판과 무관치 않다는 해석이 나온다. 문 대통령은 또 사회혁신수석을 시민사회수석으로 개편하고 이용선(60) 더불어민주당 양천을 지역위원장을 임명했다.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은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갖고 ‘경제라인’ 쇄신에 방점을 찍은 문재인 청와대 2기 인선을 발표했다. 문 대통령은 아울러 대통령 직속 정책기획위원회 산하에 소득주도성장특별위원회를 신설하고 위원장에 홍장표 전 수석을 임명했다. ‘경제·일자리수석 교체를 악화된 경제지표에 따른 경질로 봐야 하는가’란 질문에 청와대 고위관계자는 “그렇지 않다”면서 “속도감 있는 성과를 내기 위한 문재인 정부 2기의 개편으로 봐 달라”고 말했다. 비서관 인사도 이뤄졌다. 대통령을 수행하는 1부속비서관에 조한기 의전비서관, 정무비서관에는 특검 수사를 앞둔 드루킹과의 연루 의혹을 받은 송인배 1부속비서관을 앉혔다. 의전비서관에는 ‘비서실장의 비서실장’으로 통하던 김종천 비서실장실 선임행정관을 승진·임명했다. 청와대 개편이 당초 관측보다 빨리 일단락되면서 개각에도 관심이 쏠린다. 개각 시기는 민주당 전당대회와 맞물렸으며 경제 및 외교안보팀을 제외한 최소폭이 될 것이란 관측이 우세하다. 청와대 고위관계자는 “대통령이 국무총리 등으로부터 의견을 수렴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임일영 기자 argus@seoul.co.kr
  • 文대통령, 경제수석 윤종원·일자리수석 정태호 임명···장하성 유임

    文대통령, 경제수석 윤종원·일자리수석 정태호 임명···장하성 유임

    문재인 대통령은 26일 홍장표 청와대 경제수석을 경질하고 후임에 윤종원(58) 주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대사를 임명했다. 반장식 일자리수석도 정태호(55) 정책기획비서관으로 교체인사를 단행했다. 최근 악화된 경제 쇼크에 경제수석과 일자리 수석을 동시에 전격 경질했다. 그러나 장하성 정책실장은 유임했다. 또 하승창 사회혁신수석을 시민사회 출신인 이용선(60) 더불어민주당 양천을 지역위원장으로 교체 임명했다. 사회혁신수석은 시민사회수석으로 명칭이 변경됐다.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은 이날 오전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통해 이런 내용의 문재인 청와대 비서실 2기 인선을 발표했다. 청와대 수석급 인사 교체는 전병헌 전 정무수석이 한국e스포츠협회 자금 유용 의혹 사건과 관련해 검찰 소환을 앞두고 사퇴한 작년 11월 이후 6개월여 만이다. 문 대통령이 경제정책 관련 수석비서관을 동시에 교체한 것은 취임 이후 지속해서 제기돼 온 일자리를 중심으로 한 경제정책에 대한 비판을 수용한 문책성 인사이자 향후 이 부분에 강한 드라이브를 걸겠다는 의지를 보여준 것으로 해석된다. 경남 밀양 출신인 윤 신임 경제수석은 행정고시 27회로, 기획재정부 경제정책국장과 청와대 경제금융비서관, 국제통화기금(IMF) 상임이사를 역임했다.정 신임 일자리수석은 경남 사천 출신으로, 노무현 정부 청와대 정무비서관과 대변인, 정책조정·기획조정비서관을 거쳐 민주통합당 정책위 부의장을 지냈다. 현 정부 청와대에서 정책기획비서관이었다가 이번에 승진 임명됐다. 임 실장은 “정 신임 일자리수석은 정당과 청와대에서 정책분야를 두루 경험한 능력이 검증된 정책통으로 소득주도성장의 핵심 의제인 일자리 창출에 더욱 박차를 가해 나갈 것입”이라고 말했다. 전남 순천 출신의 이 신임 시민사회수석은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기획실장을 지낸 뒤 민주통합당 공동대표와 혁신과 통합 상임대표 등을 역임했다. 아울러 문 대통령은 1부속비서관에 조한기 현 청와대 의전비서관, 정무비서관에 송인배 현 1부속비서관을 앉히는 교체인사를 단행하고, 의전비서관에 김종천 현 대통령 비서실장 선임행정관을 승진 임명했다. 한편 임 실장은 그동안 소득주도성장의 이론적 틀을 짜왔던 홍장표 경제수석을 정책기획위원회 산하 소득주도성장 특별위원장으로 선임해 소득주도성장의 정책을 더욱 구체화하고 중장기적 밑그림을 탄탄하게 그리라는 특명을 부여했다고 덧붙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닻 올리는 드루킹 특검팀… ‘수사관 파견’ 경찰과 삐걱

    ‘드루킹 댓글 조작 사건’을 수사하는 허익범 특별검사팀은 25일 법무부로부터 이선혁(50·31기) 청주지검 부장검사와 평검사 1명을 추가로 파견받으며 파견검사 13명의 인선을 마무리했다. 그러나 파견 수사관을 놓고선 경찰과의 불협화음을 드러내기도 했다. 추가로 파견이 확정된 이 부장검사는 청주지검에서 특수사건을 수사해 왔다. 또 헌법재판소 파견 경력이 있다. 준비 기간 종료를 하루 앞두고 검사 인선을 끝낸 특검팀은 27일부터 60일간의 수사 기간에 돌입한다. 기존의 드루킹 수사를 지휘해 온 서울중앙지검 형사3부(부장 이진동)는 특검 인력 파견 없이 이미 기소된 부분에 대한 공소 유지만 전담할 예정이다. 검찰 관계자는 “3만쪽에 달하는 수사 기록 사본을 넘겼다”면서 “경찰로부터 추가로 인계받은 자료도 조만간 처리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특검팀은 경찰과는 손발이 맞지 않는 모습을 보여 주기도 했다. 이날 이주민 서울지방경찰청장은 드루킹 사건과 관련해 지금까지 44명을 피의자로 입건했다며 이른 시일 내에 조만간 증거자료 등 사건 일체를 특검팀에 넘기겠다고 밝히면서도 인력 지원과 관련해선 “아직 공식 요청이 없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박상융 특검보는 “이미 지난주 경찰청을 통해 공식 파견 요청을 했다”면서 “서울청에서 잘못 알고 있는 것”이라고 반박했다. 앞서 경찰은 1차적으로 수사 기록을 지난 18일 특검팀에 인계했다. 디지털 매체 증거물은 2시간짜리 영화 6600편 분량인 26.5테라바이트(TB)이며 수사 기록은 4만 7000쪽에 달한다.나상현 기자 greentea@seoul.co.kr이하영 기자 hiyoung@seoul.co.kr
  • 한국당 중진 6명도 “김성태 퇴진” 공개 요구… 초·재선도 의견 분분

    한국당 중진 6명도 “김성태 퇴진” 공개 요구… 초·재선도 의견 분분

    심재철 등 “비대위 준비위도 해체” 나경원 “당내 토론부터” 의견 일치 당내 계파 갈등 책임론 더 커져 안상수 “내주 비대위원장 인선”6·13 지방선거 패배 이후 자유한국당의 내분이 갈수록 격화되고 있다. 심재철·이주영 등 한국당 중진의원 6명은 김성태 당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의 퇴진을 공개적으로 요구했다. 심 의원과 이주영·유기준·정우택·홍문종 의원은 25일 입장문을 내고 “한국당이 새 출발을 할 수 있도록 김 원내대표는 즉각 사퇴하고 길을 열어 주어야 한다”며 “그것이 폭망한 공동선대위원장이 국민에 대해 느껴야 할 최소한의 염치다”고 밝혔다. 대부분 친박근혜계로 분류되는 이들은 전날 저녁 모임을 갖고 의견을 모았다. 특히 심 의원 등 중진들은 전날 인선된 비상대책위원회 준비위원회에 대해 “물러나야 할 사람이 벌인 무책임한 행동”이라며 해체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나경원 의원도 “본인의 거취에 대한 신임을 묻는 것을 시작으로 당내 토론부터 치열하게 하자”고 뜻을 같이했다. 공개적인 사퇴 요구까지 나온 것은 김 권한대행이 당내 계파 갈등을 부추겼다는 인식 때문이다. 정 의원은 이날 김종필 전 국무총리의 빈소에서 “김 권한대행이 (당내) 복당파의 전면에 서 있으니 앞으로 세워질 비상대책위원장도 결국은 복당파 내지는 김 권한대행의 아바타 역할을 할 가능성이 크다는 의구심이 의원들 사이 퍼져 있다”고 날을 세웠다. 그는 “박성중 의원의 메모로 계파 분쟁이 드러난 현시점에선 김 권한대행이 공명정대하게 수습하기는 어렵다”고 주장했다. 이날 열린 초·재선 의원 모임에서도 김 권한대행의 거취에 대해 다양한 주장이 나왔다. 박덕흠 의원은 “원 구성 문제 등이 복잡하게 꼬여 있어 김 권한대행의 사퇴는 적절하지 않다는 말이 많았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한 재선 의원은 “발언자 중 김 권한대행이 사퇴해야 한다는 의견이 9명 있었다”며 “추후 의원총회에서 논의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반면 김 권한대행은 당내 비판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쇄신안을 추진한다는 입장이다. 그는 원내대책회의에서 당내 사퇴 요구에 대한 입장은 따로 밝히지 않고 하반기 원 구성 협상과 혁신비대위 출범을 강조했다. 안상수 혁신비대위 준비위원장은 “제 자신이 특정 계파에 속해 있지 않다”며 “누구의 유불리를 따지지 않고 최대 공약수로 모아지는 비대위가 꾸려질 수 있도록 기초 작업을 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현실에 대한 감각이 없이 이상만 좇아가는 사람의 경우에는 뉴스거리는 될 수 있지만 당의 현실에는 맞지 않는 것 같다”며 “당 내외 인사를 불문하고 찾아보겠다. 다음주 초까지는 비대위원장 인선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서유미 기자 seoym@seoul.co.kr 신형철 기자 hsdori@seoul.co.kr
  • [포토인사이트] 이번 아니면 언제 보려나….애끓는 실향민

    [포토인사이트] 이번 아니면 언제 보려나….애끓는 실향민

    대한적십자사(한적)는 서울 중구 본사에서 무작위 컴퓨터 추첨으로 이산가족 상봉자의 5배수인 500명을 1차 선정했다. 한적에 따르면 이번 이산가족 상봉에는 총 5만7000명이 지원해 최종 대상자에 선정되려면 568.9대 1의 경쟁률을 뚫어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차 후보자 선정에 앞서 인선위원회는 “고령자 순으로 연령대별 인원을 배정했다. 특히 90세 이상 고령자를 제20차 상봉 때와 같은 50%를 배정했다”며 “가족관계에 따라 부부, 부자, 부모 등 직계가족, 형제자매, 3촌 이상의 가족관계 순으로 가중치를 부여했다”고 설명했다. “이산가족 상봉 신청을 수없이 했지만 이번이 마지막”이라며 컴퓨터 추첨을 직접 보러 온 박성은(95) 할아버지는 이번 추첨에서도 1차 상봉자 추첨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못해 발걸음을 돌려야 했다. 남북은 22일 적십자회담을 열고 각각 100명씩의 이산가족이 상봉하는 행사를 8월 20∼26일 금강산에서 열기로 합의했다. 2018. 6. 25 도준석 기자 pado@seoul.co.kr
  • ‘힐스테이트 학익’ 가격 경쟁력…인천 거주 투자자 ‘관심’

    ‘힐스테이트 학익’ 가격 경쟁력…인천 거주 투자자 ‘관심’

    인천 구도심 용현·학익 7블록 A-1에 조성되는 ‘힐스테이트 학익’에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기존에 입주한 새아파트 보다 가격 경쟁력을 갖추고 있는데다 용현·학익지구 개발에 따른 미래가치까지 갖추고 있다 보니 추후 가격이 올라갈 것이라는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견본주택으로 사람들의 발걸음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힐스테이트 학익’은 지하 2층~지상 40층 5개동 전용면적 73~84㎡ 총 616세대로 이뤄진다. 전용면적별 세대수는 △73㎡A 256세대 △73㎡B 147세대 △84㎡ 213세대의 총 3개 주택형 100% 중소형으로 구성된다. 여기에 인근으로 다양한 개발호재에 따른 미래가치도 수요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그 동안 답보상태를 보였던 용현·학익지구의 1블록이 지난해 10월 실시계획 변경 고시가 되면서 이 곳에 공동·단독주택 1만 3000여 가구가 들어올 예정이다. 후속분양 아파트의 분양가가 전 단지의 분양가 보다 높게 책정되는 것을 감안했을 때 가격 상승에 대한 기대감이 생길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이와 함께 현재 수인선 인하대역에서 한정거장거리에 있는 송도역은 송도역의 경우 판매, 업무, 정류장, 주차장 등 ‘KTX 광명역 복합환승센터’와 비슷한 형태인 ‘KTX 송도역 복합환승센터’로 조성될 예정에 있어 개발에 따른 수혜도 기대할 수 있다. 단지에서 수인선 인하대역이 걸어서 5분 거리에 있는 역세권단지인데다 서울 강남역을 오가는 광역버스정류장도 단지 인근에 마련돼 있다. 여기에 제2경인고속도로, 제2외곽순환도로(인천~김포간), 인천대교 등의 광역도로망 접근성도 우수하다. 또 대형마트인 홈플러스(인하점)를 걸어서 이용가능하고, 용현·학익지구 내 상업지역(예정)과도 인접해 있어 편의시설 이용이 수월하고, 단지에서 반경 1㎞ 내 용학초, 용현남초, 용현중, 용현여중, 인항고 등의 학교도 있어 자녀들의 교육여건도 양호하다. 평면도 최근 수요자들에게 선호도가 높은 4베이 구조로 설계됐다. 전세대가 안방·거실·침실·침실 등의 4Bay 구조로 이뤄져 있으며, 남측향 배치로 채광성도 우수하다. 거실과 주방이 이어지는 오픈형 주방설계로 개방감을 높였고, 일부세대에는 광폭 드레스룸, 팬트리, 알파룸 등의 수납공간 제공으로 공간활용을 극대화 한 것이 특징이다. 비조정대상지역의 민간 도시개발사업을 통해 공급되는 단지인 만큼 최초 계약일로부터 6개월 뒤면 분양권 전매가 가능하고, 청약통장도 가입 후 1년이 지나면 1순위 청약이 가능하다. 최근 서울을 비롯해 경기 일부지역이 조정대상지역으로 묶여 입주시점까지 전매가 불가능한 것을 감안하면 청약에 대한 여건도 상당히 좋다. ‘힐스테이트 학익’ 청약일정은 특별공급, 27일 청약 1순위, 28일 2순위 청약을 받는다. 당첨자는 7월 4일에 발표(일반공급·특별공급)하며, 계약기간은 16일~18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 1차 계약금 1000만원 정액제가 시행되며, 1차 중도금 납부시기도 전매제한(최초 계약일로부터 6개월) 이후로 계획돼 있다. 모델하우스는 인천시 남구 독배로에 위치해있다. 입주는 2021년 6월 예정이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자유한국당 혁신비대위 준비위원에 ‘홍준표 키즈’ 배현진

    자유한국당 혁신비대위 준비위원에 ‘홍준표 키즈’ 배현진

    자유한국당이 6·13 지방선거 참패 이후 위기에 몰린 당 재건을 위해 혁신 비상대책위원회 준비위원회를 24일 구성했다. 혁신 비대위원장을 인선하는 역할을 하게 될 준비위에는 지난 6·13 국회의원 재보궐선거에 서울 송파을 후보로 나섰던 배현진 원외당협위원장도 포함됐다. 준비위원장은 인천시장을 지낸 3선의 안상수 의원이 선임됐다. 위원으로는 재선의원 모임 간사를 맡고 있는 박덕흠 의원, 초선의원 모임 간사인 김성원 의원, 배현진 원외당협위원장, 중앙일보 논설위원을 지낸 허남진 한라대 교수, 장영수 고려대 교수, 장호준 6·13 지방선거 낙선자 청년대표 등 6명이 임명됐다. 계파 색채가 강한 친박계 또는 비박계 핵심 의원은 이번 준비위에서 제외됐다고 자유한국당 측은 설명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극에 달한 한국당 계파 갈등, 이번주 중대 기로

    극에 달한 한국당 계파 갈등, 이번주 중대 기로

    비대위 준비위원장 안상수 임명 친박계, 김성태 ‘마이 웨이’ 비판 재건위, 정풍 대상자 16명 공개 홍준표·최경환·김무성 등 포함 6·13 지방선거에서 참패한 자유한국당이 혁신비상대책위원회를 꾸리고자 준비위원회를 구성했다. 친박근혜계 의원들은 김성태 당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의 사퇴를 요구하고 있어 계파 갈등이 고조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당은 24일 3선 안상수 의원을 혁신비대위 구성 준비위원장으로 임명했다. 당내에선 계파가 없는 ‘중립’으로 분류된다. 위원으로는 박덕흠 재선의원 모임 간사와 김성원 초선의원 모임 간사, 배현진 송파을 원외당협위원장 등이 위촉됐다. 윤영석 수석대변인은 “당내의 선수와 계파를 아우르고 원외와 청년의 목소리를 담기 위한 구성”이라고 강조했다. 안 위원장은 “25일부터 회의를 열어 비대위원장 인선 방향을 잡아 나가겠다”며 “절대 어느 쪽 편에 서서 (인선을) 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 권한대행은 25일 지방선거 참패 이후 첫 원내대책 회의를 열기로 했다. 한국당 관계자는 “비공개회의에서 후반기 원 구성 협상에 임하는 우리 당의 입장에 대한 의견 청취를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일부 친박계 의원들은 같은 날 예정된 초·재선 의원 모임에서 김 권한대행의 일방적인 당 운영을 비판할 계획이다. 초·재선 의원 모임 결과에 따라 당내 갈등이 확산될 수 있다. 한국당 전체 의원 112명 중 초·재선 의원이 75명으로 큰 비중을 차지하기 때문이다. 당내에선 혁신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전직 의원과 원외 당협위원장이 주축인 ‘자유한국당재건비상행동’은 이날 정풍(整風) 대상자 1차 명단 16명을 발표하고 삭발식을 진행했다. ‘홍준표 대표체제 당권 농단 책임인사’, ‘보수 분열 책임인사’ 등을 기준으로 삼아 명단을 작성했다. 특히 명단에는 김 권한대행이 포함됐다. 친박계 최경환·홍문종·김재원·윤상현 의원과 함께 복당파 김무성·김성태·김용태·홍문표 의원이 명단에 올랐다. 박근혜 정부에서 장관이나 청와대 수석을 지낸 이주영·곽상도 의원도 들어 있다. 계파싸움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나온다. 한국당을 탈당한 친박계 좌장 서청원 의원은 김종필 전 국무총리 빈소에서 “계파 이야기를 하는데, (계파 싸움은) 너무 크게 잘못하고 있는 것 같다”며 “민심을 파악했으니 내려놓을 사람은 내려놓아야 한다”고 말했다. 홍준표 전 대표는 빈소에서 “내가 나가면 친박들이 지지율이 오른다고 했는데 당 지지율이 오르는지 한번 보자”고 뼈 있는 말을 남겼다. 한편 바른미래당은 25일 경선을 통해 새 원내대표를 뽑는다. 재선의 김관영·이언주 의원이 출마했다. 서유미 기자 seoym@seoul.co.kr
  • CEO추천위서 막판 뒤집기…최정우 ‘철강 그 이상’ 꿈꾼다

    CEO추천위서 막판 뒤집기…최정우 ‘철강 그 이상’ 꿈꾼다

    권 회장과 가까운 후보들 낙마 재무통 최 후보 “어깨 무겁다” 비철강 사업 도약 이끌 적임자 신성장동력 재배치…혁신할 듯포스코 차기 회장 후보에 포스코 50년 역사상 처음으로 내부 출신의 비(非)엔지니어가 최종 낙점되면서 주목받고 있다. 그동안 하마평에 오르던 후보들을 제치고 비엔지니어 출신의 내부 인물이 임명되면서 큰 변화를 예고하고 있다. 24일 포스코 안팎에 따르면 최종 회장 후보에 오른 최정우(61) 포스코컴텍 사장은 지난 22일 5배수 후보 명단이 발표되기 전까지만 해도 크게 주목받지 못했다. 당시만 해도 현직인 오인환(60)·장인화(63) 포스코 대표이사 사장이 유력하다는 전망이 나왔지만 지난 23일 면접을 진행한 최고경영자(CEO) 후보추천위원회(추천위)에서 ‘막판 뒤집기’가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최 회장 후보는 부산 동래고와 부산대 경제학과 출신으로 정치권 등에서 제기한 ‘포피아’(포스코 마피아) 논란에서 자유롭다는 것이 강점으로 작용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포피아’는 서울대를 졸업한 내부 엔지니어 출신으로 대부분 제철소장이라는 요직을 거친 인물을 말한다. 실제로 지난 20년간 포스코 회장을 지낸 인물 중 서울대 출신이 아닌 인물은 없었다. 1998년 유상부(서울대 토목공학과) 전 회장 이후 이구택(서울대 금속공학과)·정준양(서울대 공업교육학과) 전 회장, 권오준(서울대 금속공학과) 회장 등이 모두 서울대 출신이었다. 또 내부 비엔지니어 출신은 포스코 창립 이래 처음이다. ‘재무통’으로 알려진 최 회장 후보는 1983년 포스코에 입사한 뒤 재무관리와 감사 분야에서 주로 경력을 쌓았다. 포스코의 컨트롤타워 격인 가치경영센터장으로 근무하며 권오준 회장 재임 기간에 진행된 구조조정을 주도했으며, 감사실 기능을 하는 정도경영실장을 맡아 내부 사정에도 밝다. 유력 후보들의 낙마는 권오준 회장과 가깝다는 점이 불리하게 작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오 사장은 권 회장 체제에서 실질적인 2인자로 꼽히며 지난해 12월 문재인 대통령의 방중 때 경제사절단에 포함됐고, 장 사장은 지난 3월 부사장에서 사장으로 승진하면서 정치권으로부터 권 회장 측의 지원을 받고 있다는 등의 의혹에 시달리기도 했다. 추천위는 이번 후보 선정 배경에 대해 “철강 공급 과잉과 무역규제 심화 등 업계 전체가 어려운 환경에 직면해 있고, 비철강 그룹 사업에서도 획기적인 도약이 시급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최 회장 후보는 올해 포스코 성장 사업 재배치를 중점적으로 추진할 것으로 보인다. 사업 부문별로 저수익 사업은 줄이고 남는 인원과 자원은 성장성 높은 곳으로 재배치하는 작업을 진행하고, 철강산업은 물론 에너지, 건설, 화공 분야 등 기존 사업에 정보통신기술(ICT)을 융합하는 등 신성장 동력 찾기에도 적극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최 회장 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회장 후보로 선정돼 영광스러우면서도 어깨가 무겁다”면서 “포스코가 지금까지와는 또 다른 마음가짐과 신념이 필요한 것으로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포스코 임직원과 포스코에 애정·관심을 주시는 외부 이해관계자들의 의견을 최대한 수렴해 빠른 시일 내 구체적 경영계획을 말씀드리겠다”고 말했다.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 포스코 회장 후보 5명 모두 ‘포스코맨’… 전·현직 대결 압축

    포스코 회장 후보 5명 모두 ‘포스코맨’… 전·현직 대결 압축

    포스코 차기 회장 후보군 5명이 모두 전·현직 ‘포스코 맨’들로 채워지면서 차기 회장 선임은 전직과 현직의 대결로 압축됐다.포스코는 22일 임시 이사회를 열어 전날 최고경영자(CEO) 승계카운슬(카운슬)에서 올린 5명의 면접대상자를 승인하는 안건을 처리했다. 포스코는 이사회 직후 그동안 ‘비공개 선임’이라는 정치권 안팎의 비난을 의식해 후보자 동의를 거쳐 최종 후보군 명단을 모두 공개했다. 면접대상자에는 김영상(61) 포스코대우 대표이사 사장, 김진일(65) 전 포스코 대표이사 사장, 오인환(60) 포스코 대표이사 사장, 장인화(63) 포스코 대표이사 사장, 최정우(61) 포스코켐텍 대표이사 사장 등(가나다 순) 5명이 올랐다. 현직 인사 4명과 전직 인사 1명으로 후보 자리를 사실상 전·현직 포스코 사장 출신으로 채워졌다. 김영상 사장은 부산 출신으로 경남고,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했으며, 포스코대우 철강본부장·금속본부장 등을 역임했다. 철강1부문장을 맡고 있는 오인환 사장은 권오준 회장 체제에서 실질적인 2인자로 꼽혔다. 지난해 12월 문재인 대통령의 방중 때 중국 경제사절단에 포함되기도 했다. 철강2부문장을 맡고 있는 장인화 사장은 올해 3월 부사장에서 사장으로 승진하며 권오준 회장 체제에서 오 사장과 함께 실세로 통했다. 권 회장과 마찬가지로 포항산업과학연구원 출신이다. 최정우 사장은 권오준 회장의 컨트롤타워 격인 가치경영센터장을 지냈고, 대우인터내셔널(현 포스코대우) 시절 기획재무본부장을 맡는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전직 인사로는 유일하게 김진일 전 사장이 이름을 올렸다. 김진일 전 사장은 서울대 금속공학과를 졸업했고, 2014∼2017년 포스코에서 사장과 철강생산본부장을 겸임했다. 2009년에는 포스코 포항제철소장, 2008년에는 베트남프로젝트 추진반장을 맡았다. 앞서 사외이사 5명으로 구성된 카운슬은 지난 4월 23일부터 8차례 회의를 통해 5명을 CEO 후보 자격심사 대상자로 확정했다. 카운슬은 후보의 요구역량을 ‘포스코그룹의 100년을 이끌어 갈 수 있는 혁신적인 리더십’으로 정의하고 글로벌 역량, 혁신 역량, 핵심사업 추진 역량 등 3대 세부역량을 기준으로 적합한 후보 21명을 발굴했으며, 회의를 통해 후보를 압축했다. 카운슬 측은 최근 정치권을 중심으로 제기된 ‘비공개 인선’ 논란과 관련해 “운영기간 중 추측, 음해성 기사와 명단을 공개하지 않은 데 대한 비판이 많았지만 이에 흔들리지 않고 당당하고 떳떳하게 정해진 프로세스에 따라 소신껏 후보선정을 위해 노력해 왔다”고 강조했다. 이날 이사회는 향후 심층면접을 진행할 사외이사 7인 전원으로 구성된 ‘CEO후보추천위원회’(추천위) 운영에 대한 안건도 결의했다. 추천위는 5명의 후보를 대상으로 면접 등 자격 심사를 하고 최종 2인을 선정한다. 23일에는 2배수 후보를 대상으로 심층 면접을 한 차례 더 거친 뒤 1인의 단독 후보를 결정할 예정이다. 포스코는 이르면 오는 25일쯤 이사회를 열어 후보 1인을 확정하고, 다음달 말 임시 주주총회와 이사회에서 회장을 선임할 예정이다.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 ‘머슬퀸’ 총출동…2019년을 빛낼 얼굴들

    ‘머슬퀸’ 총출동…2019년을 빛낼 얼굴들

    헬스 남성지 ‘맥스큐’는 대한민국의 머슬퀸들이 총출동한 2019년 캘린더를 공개했다. 맥스큐는 7월호 특별부록으로 ‘2019년 머슬퀸 캘린더’를 내걸었다. 맥스큐 커버걸 화보로 구성된 2019 머슬퀸 캘린더에는 김시아, 안인선, 윤혜주, 안인선, 오다은, 김근혜, 김태린, 이소희, 최규진, 오유미, 허고니, 류세비 등 머슬마니아를 대표하는 머슬퀸들이 총출동했다. 맥스큐 관계자는 “작년 연말에 출시한 2018년 비키니 캘린더가 선풍적인 인기를 끌면서 완판되어 2019년 캘린더는 매체 최초로 바캉스 시즌에 일찍 선보이게 됐다”고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사설] 검·경 수사권 조정, 국민 권익 위한 혁신 기대한다

    정부의 검·경 수사권 조정안이 발표됐다. 검찰과 경찰 관계를 지휘 감독의 수직적 관계에서 상호협력 관계로 설정했다. 경찰은 모든 사건에서 1차 수사와 종결권을 갖고 검찰의 수사지휘권은 폐지된다. 검찰은 기소권과 부패범죄 등 특정 사건에 대한 직접 수사권, 송치 후 수사권, 경찰 수사에 대한 보완수사 요구권 등 견제 권한을 갖는다. 검·경이 같은 사건을 중복 수사할 경우 검사에게 우선적 수사권을 부여하고, 경찰이 영장에 의한 강제수사에 착수한 경우엔 경찰에 우선권을 준다. 정부는 수사권 조정에 따른 경찰 권한 비대화 견제 차원에서 자치경찰제를 도입하기로 하고, 내년 중 서울ㆍ세종ㆍ제주 등 3곳에서 시범 실시하는 방안도 추진한다. 이번 정부안은 문재인 정부의 국정 과제로 민정수석비서관, 법무 및 행정안전부 장관 간 3자 협의체에서 합의된 안이다. 사법행정 주무 장관이 서명했지만 검찰 불만이 감지된다. 검·경 관계가 수직적에서 수평적으로 바뀌기 때문이다. 소추에 대한 최종 책임자인 검사가 수사 지휘를 하는 게 당연한데 지휘권 폐지로 사실상 불가능해졌다. 보완수사요구권에 대해서도 수사 지연으로 인한 증거 확보 실패 및 범인 도피 등 문제가 생길 수 있어 검ㆍ경 갈등 요소만 될 것이란 의견이 나온다. 검찰의 불만은 이해된다. 하지만 수사권 조정은 기관의 밥그릇 다툼 소재가 아니다. 주권자인 국민의 생명과 재산, 인권 보호에 초점을 둔 ‘수사 시스템 혁신’으로 이해해야 한다. 국민이 부여한 수사권을 어떻게 행사해야 범죄를 예방하고, 진실 규명과 인권 보호에 부합할 수 있는지를 최우선적으로 고려해야 한다. 이 과정에서 기관 기능 조정은 당연한 일이다. 검찰은 과거 ‘정치검찰’의 오명을 벗기 위해서라도 기득권 지키기에 연연하지 말고 국민을 위한 수사구조 개혁에 동참하기를 바란다. 전체 형사사건의 98%를 다루는 경찰은 이번 정부안에 담긴 견제와 균형의 원리가 실현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해야 한다. 경찰은 드루킹 부실수사나 과거 박종철 고문치사사건 등 대형 사건 처리에서 국민 인권을 유린하고 진실 규명을 게을리한 과오가 적지 않다. 수사중립성 확보를 위한 국가수사본부장 인선방안과 일반 경찰의 수사 관여를 제어할 절차를 마련하는 한편 내년 시범실시할 자치경찰제 시행을 위한 실무준비도 서둘러야 한다. 이번 정부안은 국회에서 형사소송법 등 관련 법을 개정해야 확정된다. 형사사법 체계를 바꾸는 것인 만큼 국회 논의 과정에서 첨예한 공방이 있을 수 있다. 공론화를 위해 불가피하게 거쳐야 할 과정이라고 본다. 하지만 민주 국가의 정부 조직 원리인 견제와 균형의 정신을 살릴 수 있도록 여야는 지혜를 모아야 한다. 여야는 이달 말로 활동 시한이 종료되는 국회 사법개혁특별위원회 활동 시한을 연장하는 것부터 서두르기 바란다. 고위공직자비리수사처 설치도 적극 추진해야 한다.
  • 포스코 CEO 후보 5명 오늘 명단 공개

    포스코 CEO 후보 5명 오늘 명단 공개

    심층면접 등 통해 최종 1인 뽑아 새달 말 주총 등 거쳐 회장 선임 與 “최순실 연루 의혹 사외이사들 비공개로 회장 뽑는 구조는 문제”포스코 회장 선임 절차를 놓고 논란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포스코 ‘최고경영자(CEO) 승계 카운슬’(카운슬)이 면접 대상자 5명을 결정했다. 포스코는 22일 이사회 개최 이후 면접 대상자 5명의 명단을 공개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정치권에서 연일 ‘비공개 인선’ 문제를 제기하면서 차기 회장이 선임되더라도 논란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정치권 ‘비공개 인선’ 연일 문제 제기 21일 포스코에 따르면 후계 선출 과정을 담당하는 카운슬은 지난 20일 제8차 회의를 열고 밤늦게 5명의 최종 면접 대상자를 확정했다. 카운슬은 지난 5일 4차 회의에서 사내외 인사를 통틀어 20여명의 회장 후보군을 발굴했다. 이후 12일 6차 회의에서 11명으로, 14일 7차 회의에서 외국인 1명을 포함해 6명으로 압축했다. ●카운슬 “절차 따라 공정·투명하게 선임” 카운슬은 “외국인 후보자 1명이 개인 사정으로 면접 참여 의사를 철회함에 따라 5명을 이사회에 상정할 면접 대상자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앞으로 포스코는 22일 이사회를 개최해 사외이사 7인 전원으로 구성되는 ‘CEO후보추천위원회’(추천위) 운영을 결의하고 본격적인 심사에 들어갈 계획이다. 하지만 정치권의 거센 비판에도 불구하고 8차 회의 직후에도 후보자 명단은 공개하지 않았다. 카운슬은 “면접 대상자 5명의 명단은 본인의 동의 절차를 거쳐 이사회 이후에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동안 카운슬 측이 후보자 개인의 명예와 공정성 등을 명분으로 후보자 명단을 공개하지 않으면서 논란을 자초했다는 비판이 제기됐다. 추천위는 22일부터 후보자에 대한 심층면접 등을 통해 최종 1인을 선정하고, 이를 다시 이사회에 건의하는 절차를 거친다. 2014년 권오준 회장 선임 절차를 감안할 경우 오는 25일쯤 이사회를 열어 후보 1인을 선정해 임시 주주총회에 추천하는 안건을 결의할 것으로 보인다. 이어 7월 말쯤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거쳐 최종 회장에 선임된다. 카운슬은 정치권 등에서 제기된 외압설과 음모설 등에 대한 비판에 대해 “정해진 절차에 따라 공정하고 투명하게 선임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며 “가장 적합한 차기 회장 선출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해명했다. ●與 “잘못된 걸 멈추라고 하는 건 당연” 하지만 정치권은 카운슬의 비공개 회장 선임 절차를 연일 비판했다. 여당이 주도적으로 나서 민간 기업의 회장 선출에 공개 비판을 하는 것은 이례적이다. 권칠승 더불어민주당 원내 부대표는 이날 “사외이사를 회장이 뽑고 또 그 사외이사가 회장을 뽑는 구조가 문제”라면서 “사외이사의 면면 자체가 최순실 국정농단 사건과 연결돼 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깜깜이 선임까지 하는데 잘못된 걸 멈추라고 하는 게 당연하지 않겠나”고 지적했다. 권 의원은 정치권에서 여권 유력 인사가 포스코 회장 선출에 개입하고 있다는 의혹에 대해 “여권 인사가 개입했다면 공개적으로 문제 제기를 하겠나”고 반문했다. 앞서 추혜선 정의당 의원도 지난 20일 기자회견을 열고 “지금 포피아(포스코+마피아)는 내부 비리를 덮어 줄 자기 사람 또는 포스코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는 사람을 회장으로 세워서 과거의 비리를 덮으려고 한다”고 비난했다.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 진성준 靑비서관 사의…21대 총선 대비 관측

    진성준 靑비서관 사의…21대 총선 대비 관측

    진성준 청와대 정무기획비서관이 문재인 대통령에게 사의를 표명했다.청와대 관계자는 21일 “진 비서관이 최근 사표를 냈고 사표가 수리되면 이달 말 청와대를 떠날 것”이라고 말했다. 진 비서관이 사의를 표명한 것은 더불어민주당 지역위원장 출신 청와대 비서관이 공직을 맡으며 직무대행을 세워 둔 지역구에 공모로 새 지역위원장을 앉혀야 한다는 당내 목소리가 커진 상황과 무관치 않아 보인다. 이번에 뽑힐 지역위원장은 차기 총선에서 유리한 위치를 선점할 수 있어 직무대행 체제를 유지하는 것은 불공정하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진 비서관은 2020년에 치러질 21대 국회의원 총선에 대비해 서울 강서을 지역위원장 공모에 응할 것으로 전해졌다. 진 비서관은 서울시 정무부시장으로도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 그는 2014년 당시 박원순 서울시장 후보의 대변인으로 활약한 바 있다. 백원우(경기 시흥갑) 민정비서관, 정태호(서울 관악을) 정책기획비서관은 청와대에 남는 쪽으로 가닥을 잡았다. 청와대 관계자는 “지역구 관리도 필요하지만 다양한 개혁 과제가 산적해 있어 잔류를 선택한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정무비서관 자리가 7개월째 공석인 가운데 진 비서관마저 나가면 정무수석실에는 한병도 정무수석만 남게 된다. 현재 한 수석은 정무비서관이 해야 할 대(對)국회 가교 역할도 담당하고 있다. 인선이 제때 이뤄지지 않으면 자칫 국회 원 구성을 앞두고 업무 공백이 커질 수 있다. 후임 인선은 청와대 조직 개편 때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청와대 관계자는 “총무비서관실에서 청와대 조직 진단과 업무평가를 내놨으나 아직 조직 개편 논의가 본격화되진 않았다”고 밝혔다.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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