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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혼했다며 스리랑카 미인대회 우승자 왕관 빼앗은 지난 우승자 체포

    이혼했다며 스리랑카 미인대회 우승자 왕관 빼앗은 지난 우승자 체포

    스리랑카 경찰이 미인선발대회 도중 우승자의 이혼 전력을 문제 삼아 왕관을 빼앗은 지난 대회 우승자를 8일(이하 현지시간) 체포했다가 풀어줬다고 영국 BBC가 전했다. 지난 4일 밤 콜롬보의 한 극장에서 ‘미시즈 스리랑카 2020’ 대회 시상식 도중 우승자로 발표된 푸시피카 드 실바의 머리 위에 있던 왕관을 빼앗아 준우승자에게 제멋대로 넘긴 2019년 대회 우승자 캐롤린 주리가 왕관을 벗기는 것을 도와준 다른 모델 출라 파드멘드라와 함께 체포됐다. 경찰 대변인 아지스 로하나는 상해와 범죄 의도가 명백해 체포했다고 설명했다. 두 사람은 이날 시나몬 가든스 경찰서에 출두해 체포된 뒤 보석으로 풀려나 오는 19일 콜롬보 행정법원에 출두할 예정이다. 당시 전국에 시상식이 생중계됐고 문제의 동영상은 지난 6일 BBC 등이 알려 세계인의 비웃음을 샀다. 주리는 드 실바의 왕관을 빼앗더니 “대회 규정에는 결혼했다가 이혼한 여성은 출전할 수 없다고 돼 있다. 그래서 난 왕관을 준우승자에게 넘기겠다”고 현직 총리의 부인을 비롯한 청중들에게 알렸다. 그러자 드 실바가 눈물을 글썽이며 퇴장했고, 그녀는 나중에 페이스북에 올린 글을 통해 머리를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고 밝혔다. 드 실바는 “이해할 수도 없고 모략적인” 대우를 받았다며 법적 조치를 밟겠다고 덧붙였다. 기자회견을 통해 “스리랑카에서는 나처럼 고통받는 수많은 싱글맘들이 있다. 왕관을 홀로 아이들을 기르느라 힘들어하는 싱글맘들에게 바친다”고 말했다. 그녀는 나중에 남편과 별거 중이지만 이혼하지는 않아 대회 출전 자격에 문제가 없다고 해명했다. 대회를 개최한 챈디말 자야싱게는 6일 드 실바에게 왕관을 돌려줬으며 주리가 공개 사과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그는 앞서 “캐롤린 주리가 무대에서 추태를 부려 실망스럽다. 주최측은 이미 이 사안에 대한 조사를 시작했다”고 말했다. 임병선 평화연구소 사무국장 bsnim@seoul.co.kr
  • 스리랑카 경찰, 이혼했다며 미인대회 왕관 빼앗은 지난해 우승자 체포

    스리랑카 경찰, 이혼했다며 미인대회 왕관 빼앗은 지난해 우승자 체포

    스리랑카 경찰이 미인선발대회 도중 우승자의 이혼 전력을 문제 삼아 왕관을 빼앗은 지난 대회 우승자를 체포했다고 영국 BBC가 8일(이하 현지시간) 전했다. 지난 4일 밤 콜롬보의 한 극장에서 ‘미시즈 스리랑카 2020’ 대회 시상식 도중 우승자로 발표된 푸시피카 드 실바의 머리 위에 있던 왕관을 빼앗아 준우승자에게 제멋대로 넘긴 2019년 대회 우승자 캐롤린 주리가 왕관을 벗기는 것을 도와준 다른 모델 출라 파드멘드라와 함께 검거됐다. 경찰 대변인 아지스 로하나는 상해와 범죄 의도가 명백해 체포했다고 설명했다. 두 사람은 이날 시나몬 가든스 경찰서에 출두해 체포된 뒤 보석으로 풀려나 오는 19일 콜롬보 행정법원에 출두할 예정이다. 당시 전국에 시상식이 생중계됐고 문제의 동영상은 지난 6일 BBC 등이 알려 세계인의 비웃음을 샀다. 주리는 드 실바의 왕관을 빼앗더니 “대회 규정에는 결혼했다가 이혼한 여성은 출전할 수 없다고 돼 있다. 그래서 난 왕관을 준우승자에게 넘기겠다”고 현직 총리의 부인을 비롯한 청중들에게 알렸다. 그러자 드 실바가 눈물을 글썽이며 퇴장했고, 그녀는 나중에 페이스북에 올린 글을 통해 머리를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고 밝혔다. 드 실바는 “이해할 수도 없고 모략적인” 대우를 받았다며 법적 조치를 밟겠다고 덧붙였다. 기자회견을 통해 “스리랑카에서는 나처럼 고통받는 수많은 싱글맘들이 있다. 왕관을 홀로 아이들을 기르느라 힘들어하는 싱글맘들에게 바친다”고 말했다. 그녀는 나중에 남편과 별거 중이지만 이혼하지는 않아 대회 출전 자격에 문제가 없다고 해명했다. 대회를 개최한 챈디말 자야싱게는 6일 드 실바에게 왕관을 돌려줬으며 주리가 공개 사과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그는 앞서 “캐롤린 주리가 무대에서 추태를 부려 실망스럽다. 주최측은 이미 이 사안에 대한 조사를 시작했다”고 말했다. 임병선 평화연구소 사무국장 bsnim@seoul.co.kr
  • 정말 드문 고졸, 진짜 힘든 MVP… 누구도 뚫지 못한 벽 뚫은 창

    정말 드문 고졸, 진짜 힘든 MVP… 누구도 뚫지 못한 벽 뚫은 창

    득점·리바운드 국내 선수 2위… 공수 활약팀 우승까지 이끌어 107표 중 99표 획득“故정상영 회장님께 선물 못 드려 아쉬워” 허훈·롱·양홍석·이대성은 ‘베스트5’ 올라프로농구 전주 KCC의 포워드 송교창(25)이 고졸 신인 출신으로는 KBL 사상 처음으로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의 영광을 안았다. 송교창은 7일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콘티넨탈 파르나스 호텔에서 열린 2020~21 프로농구 시상식에서 국내 선수 MVP를 받았다. 기자단 투표 결과 107표 중 99표(92.5%)가 쏠렸다. 삼일상고 졸업반이던 2015년 10월 신인 드래프트 1라운드 3순위로 KCC에 지명된 송교창은 6시즌 만에 최고 선수로 우뚝 섰다. 타고난 재능에 특유의 성실함으로 2년차부터 주전을 꿰찼고 지난 시즌엔 베스트5에 이름을 올렸다. 스피드가 돋보이는 그는 이번 시즌 53경기에서 평균 31분26초를 뛰며 15.1점 6.1리바운드(이상 국내 2위)를 기록하는 등 공수에서 두루 활약하며 KCC에 5년 만의 정규 1위를 안겼다. KCC에서 영문 이니셜 ‘KC’로 불리는 송교창은 1월 말 세상을 뜬 정상영 KCC 명예회장에게 감사 인사를 했다. 그는 “우승하고 MVP를 받으면 빨간 내복을 선물해 드리려고 했는데 그렇게 안돼 정말 안타깝다”며 “농구를 정말 좋아하셨고 저 또한 많이 예뻐해주신 명예회장님께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 오랫동안 기억하겠다”고 말했다. 또 “너무 큰 상을 받아 정말 기분이 좋다”며 “항상 발전하는 선수가 되겠다”고 다짐했다.KBL 사상 처음 국내 득점 1위와 어시스트 1위를 동시 석권한 허훈(26·부산 kt)은 2시즌 연속 MVP를 노렸으나 팀 성적(6위)을 극복하지 못하고 8표에 그쳤다. 외국 선수 MVP는 숀 롱(28·울산 현대모비스)에게 돌아갔다. 롱은 득점 1위와 리바운드 1위를 차지하며 현대모비스를 4강 플레이오프 직행으로 이끌었다. 득점·리바운드 동시 석권은 2008~09시즌 테렌스 레더(서울 삼성), 2018~19시즌 제임스 메이스(창원 LG)에 이어 역대 3번째다. 베스트5는 송교창, 허훈, 롱, 양홍석(24·kt)과 이대성(31·고양 오리온)으로 꾸려졌다. 전창진(58) KCC 감독은 절친 유재학 현대모비스 감독을 제치고 최다인 6회 감독상 수상 기록을 세웠다. 승부조작·도박 논란에 휘말려 4년간 코트를 떠났다가 지난 시즌 KCC 지휘봉을 잡고 복귀한 그는 “5개 트로피를 모두 버리고 다시 이 자리에 설 수 없을 거라 생각했다”며 “이번에 받은 이 상은 죽을 때까지 잘 간직하겠다”고 말했다. 신인선수상은 37경기에서 평균 5.9점을 넣은 오재현(22·서울 SK)에게 돌아가 2시즌 연속 2라운드 출신이 최고 루키가 됐다. 역대 3번째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사건 이첩요청 기준 의견 달라’” 검경에 공문 보낸 공수처

    “사건 이첩요청 기준 의견 달라’” 검경에 공문 보낸 공수처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검경 등 관계기관에 사건 이첩요청 기준과 관련 의견을 보내달라는 공문을 보냈다고 7일 밝혔다. 공수처법 24조 1항에 따르면 공수처가 다른 수사기관과 중복되는 수사에 대해 수사의 진행 정도나 공정성 논란 등에 비춰 직접 수사하는 게 적절하다고 판단되는 경우 이첩 요청하면 해당 기관은 이에 응해야 한다. 공수처는 이날 “해당 조항에 의거한 이첩 요청과 관련 검찰, 경찰, 해양경찰, 군검찰 등과 협의를 진행할 예정”이라며 “이첩 요청의 세부적 기준이나 절차, 공수처 요청 후 이첩 완료까지 소요되는 합리적인 기간이 어느 정도인지 등에 관한 의견을 받으려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의견 수렴 기간은 오는 14일까지다. 중복되는 범죄수사에 대한 이첩요청 기준이 마련되면 공수처가 관계기관과의 불필요한 마찰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공수처의 특혜조사로 논란이 된 이성윤 서울중앙지검장 사건은 공수처가 요청할 경우 수원지검이 이첩 의무를 따라야 하는 대상이다. 국민권익위원회가 동일한 내용의 공익제보 신고에 대해 공수처에 수사를 의뢰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공수처가 지난달 7일 이 지검장을 비공개 면담·조사하면서 조서를 남기지 않은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비판받고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공수처가 이 사건에 대해 이첩요청할 가능성은 낮아보인다. 대검찰청은 이날 이 지검장 특혜조사 의혹과 관련 시민단체들이 김진욱 공수처장을 형법상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혐의 등으로 고발한 사건을 수원지검 안양지청에 배당했다.한편 공수처법 25조 2항(검사 범죄에 대한 수사)을 둘러싸고 불거진 공수처와 검찰 간 갈등에 대해 법무부가 “두 기관이 협의해야 할 문제”라면서도 “다만 공수처는 고위공직자의 부패범죄에 엄정하게 대응하기 위해 설치된 수사기관”이라는 의견을 내놨다. 김도읍 국민의힘 의원실이 지난달 19일 법무부에 ‘김학의 사건의 검찰 재이첩과 관련해 수사와 기소 분리 이첩이라는 공수처 입장에 동의하느냐’고 질의한 것에 대한 답변이다. 김 의원실 관계자는 “법무부가 중립적인 태세를 취하면서도 사실상 공수처 편을 들고 있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앞서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의 불법출금 의혹을 수사해온 수원지검 수사팀은 검사의 고위공직자범죄 사건을 공수처로 이첩해야 하는 법 조항에 따라 사건을 이첩했다. 그러나 공수처는 검사 인선 작업이 끝나지 않았다며 사건을 검찰로 되돌려보내며 ‘수사 후 송치하라’는 공문을 보내 검찰의 반발을 샀다. 수원지검은 지난 1일 허위공문서 작성 등 혐의로 이규원 당시 대검 진상조사단 검사와 차규근 법무부 출입국·외국인정책본부장을 불구속 기소했다. 최훈진 기자 choigiza@seoul.co.kr
  • 레임덕 vs 분당 위기… 오늘 지면 與도 野도 뿌리째 흔들린다

    레임덕 vs 분당 위기… 오늘 지면 與도 野도 뿌리째 흔들린다

    4·7 서울시장 보궐선거 결과는 내년 대선 정국에 직접적인 영향을 끼칠 전망이다. ‘탄핵 사태’ 이후 전국 단위 선거 4연패 중인 야당이 패배 의식을 털어내고 보수 재건의 계기를 만들지, 최근 레임덕 위기에 놓인 문재인 정부와 여당이 서울·부산 민심을 통해 재정비의 기회를 잡을지가 이번 보선 결과에 달렸다. 여론조사 결과 공표가 금지되는 ‘블랙아웃’ 전까지 지지율에서 우위를 점한 국민의힘은 상기된 모습이다. 부산과 서울 선거를 모두 이기면 국민의힘이 야권 재편의 주도권을 쥐고 차기 대선을 안정적으로 준비해 나갈 수 있기 때문이다. 한 국민의힘 의원은 6일 “보선을 이기면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도 통합 외에 다른 선택을 할 수 없을 것”이라며 “윤석열 전 검찰총장을 포함한 야권 잠룡들이 모두 국민의힘 울타리 안에서 경선을 벌여야 한다”고 했다. 만약 국민의힘이 서울에서 지거나 두 곳에서 모두 진다면 재기 불능 상태에 빠질 수 있다. 국민의힘은 분당 위기에 직면할 것이고 안 대표와 윤 전 총장 등 ‘제3지대’가 대안으로 떠오르면서 헤쳐 모여식 이합집산이 벌어질 가능성이 크다. 국민의힘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은 약속대로 선거 다음날 퇴임하지만, ‘킹메이커’ 역할을 계속할 것으로 보인다. 김 위원장은 이날 “8일 오전 비대위 회의를 마치고 당을 떠나겠다”며 “약속을 지키고 나가는 것일 뿐”이라고 밝혔다. 선거에서 이긴다면 윤 전 총장의 정치권 안착을 도우며 막후에서 대선 레이스를 관리할 것이라는 전망이 많다. 김 위원장이 퇴임하면 주호영 원내대표가 비대위원장 권한을 대행하며 새 지도부 선출을 위한 전당대회 준비에 돌입한다.거대 여당 민주당이 서울과 부산에서 모두 패할 경우 당은 물론 청와대와 정부도 일대 혼돈에 빠질 것으로 보인다. 지도부 책임론에 휩싸인 당은 5월 전당대회까지 혼란을 거듭할 것이고 9월 대선후보 선출도 연기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터져 나올 수 있다. 민주당 관계자는 “당대표 선거, 대선 경선 등을 두고 친문(친문재인)과 이재명 경기지사 등 대선주자가 충돌해 당이 분열에 빠질 가능성도 배제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운영도 직격탄을 맞게 된다. 선거 운동 과정에서 부동산 정책을 둘러싼 당청 간 이견이 노출된 것처럼, 견고했던 당청 관계가 흔들리며 레임덕으로 이어질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4월 중으로 거론되는 개각에서는 국민 통합을 고려한 총리 인선이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통합형 총리로는 5선을 지낸 원혜영 전 의원, 대구 출신 김부겸 전 행정안전부 장관, 충청의 이태복 전 보건복지부 장관이 거론된다. 여론조사 결과를 뒤집고 민주당이 승리하게 되면 현재 기조를 이어 가게 된다. 검찰개혁 등은 유지하되 부동산 등 일부 민생과 관련된 정책을 재고할 가능성은 남아 있다. 총리는 통합형보다는 코로나19로 인한 경제 위기를 수습할 수 있는 경제 전문가로 무게추가 기울 수 있다. 이 경우 참여정부 시절 산업자원부 장관을 지낸 김영주 전 무역협회장이 부상할 수 있다. 이근홍 기자 lkh2011@seoul.co.kr이민영 기자 min@seoul.co.kr
  • 레임덕 vs 분당 위기… 오늘 지면 與도 野도 뿌리째 흔들린다

    레임덕 vs 분당 위기… 오늘 지면 與도 野도 뿌리째 흔들린다

    4·7 서울시장 보궐선거 결과는 내년 대선 정국에 직접적인 영향을 끼칠 전망이다. ‘탄핵 사태’ 이후 전국 단위 선거 4연패 중인 야당이 패배 의식을 털어내고 보수 재건의 계기를 만들지, 최근 레임덕 위기에 놓인 문재인 정부와 여당이 서울·부산 민심을 통해 재정비의 기회를 잡을지가 이번 보선 결과에 달렸다. 여론조사 결과 공표가 금지되는 ‘블랙아웃’ 전까지 지지율에서 우위를 점한 국민의힘은 상기된 모습이다. 부산과 서울 선거를 모두 이기면 국민의힘이 야권 재편의 주도권을 쥐고 차기 대선을 안정적으로 준비해 나갈 수 있기 때문이다. 한 국민의힘 의원은 6일 “보선을 이기면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도 통합 외에 다른 선택을 할 수 없을 것”이라며 “윤석열 전 검찰총장을 포함한 야권 잠룡들이 모두 국민의힘 울타리 안에서 경선을 벌여야 한다”고 했다. ●김종인 내일 퇴임… ‘킹메이커’ 역할 계속할 듯 만약 국민의힘이 서울에서 지거나 두 곳에서 모두 진다면 재기 불능 상태에 빠질 수 있다. 국민의힘은 분당 위기에 직면할 것이고 안 대표와 윤 전 총장 등 ‘제3지대’가 대안으로 떠오르면서 헤쳐 모여식 이합집산이 벌어질 가능성이 크다. 국민의힘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은 약속대로 선거 다음날 퇴임하지만, ‘킹메이커’ 역할을 계속할 것으로 보인다. 김 위원장은 이날 “8일 오전 비대위 회의를 마치고 당을 떠나겠다”며 “약속을 지키고 나가는 것일 뿐”이라고 밝혔다. 선거에서 이긴다면 윤 전 총장의 정치권 안착을 도우며 막후에서 대선 레이스를 관리할 것이라는 전망이 많다. 김 위원장이 퇴임하면 주호영 원내대표가 비대위원장 권한을 대행하며 새 지도부 선출을 위한 전당대회 준비에 돌입한다. 거대 여당 민주당이 서울과 부산에서 모두 패할 경우 당은 물론 청와대와 정부도 일대 혼돈에 빠질 것으로 보인다. 지도부 책임론에 휩싸인 당은 5월 전당대회까지 혼란을 거듭할 것이고 9월 대선후보 선출도 연기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터져 나올 수 있다. 민주당 관계자는 “당대표 선거, 대선 경선 등을 두고 친문(친문재인)과 이재명 경기지사 등 대선주자가 충돌해 당이 분열에 빠질 가능성도 배제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선거 결과 따라 ‘통합형’ ‘경제형’ 총리 정할 듯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운영도 직격탄을 맞게 된다. 선거 운동 과정에서 부동산 정책을 둘러싼 당청 간 이견이 노출된 것처럼, 견고했던 당청 관계가 흔들리며 레임덕으로 이어질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4월 중으로 거론되는 개각에서는 국민 통합을 고려한 총리 인선이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통합형 총리로는 5선을 지낸 원혜영 전 의원, 대구 출신 김부겸 전 행정안전부 장관, 충청의 이태복 전 보건복지부 장관이 거론된다. 여론조사 결과를 뒤집고 민주당이 승리하게 되면 현재 기조를 이어 가게 된다. 검찰개혁 등은 유지하되 부동산 등 일부 민생과 관련된 정책을 재고할 가능성은 남아 있다. 총리는 통합형보다는 코로나19로 인한 경제 위기를 수습할 수 있는 경제 전문가로 무게추가 기울 수 있다. 이 경우 참여정부 시절 산업자원부 장관을 지낸 김영주 전 무역협회장이 부상할 수 있다. 이근홍 기자 lkh2011@seoul.co.kr이민영 기자 min@seoul.co.kr
  • “이혼한 여자가 어딜” 스리랑카 미인대회 왕관 빼앗은 지난 우승자

    “이혼한 여자가 어딜” 스리랑카 미인대회 왕관 빼앗은 지난 우승자

    스리랑카 최대의 미인선발대회 도중 우승자의 자격을 문제삼아 왕관을 빼앗는 시비가 벌어지는 바람에 우승한 여성이 머리를 다쳤다. 지난 4일(이하 현지시간) 밤 콜롬보의 한 극장에서 ‘미시즈 스리랑카 월드 2020’ 대회가 열려 시상식 도중 푸시피카 드 실바가 우승자로 발표됐다. 그런데 잠시 뒤 2019년 우승자 캐롤린 주리가 드 실바의 왕관을 뒤에서 벗기더니 이혼한 전력이 있으므로 우승 자격이 없다고 말했다. 하지만 대회 주최측이 그녀가 이혼한 적이 없다고 공표해 왕관을 되찾았다. 그러나 주리는 다시 드 실바의 왕관을 빼앗더니 “대회 규정에는 결혼했다가 이혼한 여성은 출전할 수 없다고 돼 있다. 그래서 난 왕관을 준우승자에게 넘기겠다”고 현직 총리의 부인을 비롯한 청중들에게 알렸다. 그러자 눈물을 글썽이며 드 실바는 퇴장했다. 주최측은 드 실바가 별거 중인 것은 맞지만 이혼한 것은 아니라면서 사과했다. 그녀는 페이스북에 올린 글을 통해 머리를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해할 수도 없고 모략적인” 대우를 받았다며 법적 조치를 밟겠다고 덧붙였다. 그녀는 기자회견을 열어 “스리랑카에서는 나처럼 고통받는 수많은 싱글맘들이 있다. 왕관을 홀로 아이들을 기르느라 힘들어하는 이들 싱글맘들에게 바친다”고 말했다. 대회를 개최한 챈디말 자야싱게는 6일 중으로 드 실바에게 왕관을 돌려줄 예정이라고 영국 BBC에 밝혔다.그는 “캐롤린 주리가 무대에서 추태를 부려 실망스럽다. 주최측은 이미 이 사안에 대한 조사를 시작했다”고 말했다. 경찰은 주리와 자야싱게 등을 이미 조사했다고 밝혔다. 임병선 평화연구소 사무국장 bsnim@seoul.co.kr
  • 與 ‘레임덕 극복’ vs 野 ‘보수 재건’…보선에 달렸다

    與 ‘레임덕 극복’ vs 野 ‘보수 재건’…보선에 달렸다

    4·7 서울시장 보궐선거 결과는 내년 대선 정국에 직접적인 영향을 끼칠 전망이다. ‘탄핵 사태’ 이후 전국 단위 선거 4연패 중인 야당이 패배 의식을 털어내고 보수 재건의 계기를 만들지, 최근 레임덕 위기에 놓인 문재인 정부와 여당이 서울·부산 민심을 통해 재정비의 기회를 잡을지가 이번 보선 결과에 달렸다. 여론조사 결과 공표가 금지되는 ‘블랙아웃’ 전까지 지지율에서 우위를 점한 국민의힘은 상기된 모습이다. 부산과 서울 선거를 모두 이기면 국민의힘이 야권 재편의 주도권을 쥐고 차기 대선을 안정적으로 준비해 나갈 수 있기 때문이다. 한 국민의힘 의원은 6일 “보선을 이기면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도 통합 외에 다른 선택을 할 수 없을 것”이라며 “윤석열 전 검찰총장을 포함한 야권 잠룡들이 모두 국민의힘 울타리 안에서 경선을 벌여야 한다”고 했다. 만약 국민의힘이 서울에서 지거나 두 곳에서 모두 진다면 재기 불능 상태에 빠질 수 있다. 국민의힘은 분당 위기에 직면할 것이고 안 대표와 윤 전 총장 등 ‘제3지대’가 대안으로 떠오르면서 헤쳐 모여식 이합집산이 벌어질 가능성이 크다. 국민의힘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은 약속대로 선거 다음날 퇴임하지만, ‘킹메이커’ 역할을 계속할 것으로 보인다. 김 위원장은 이날 “8일 오전 비대위 회의를 마치고 당을 떠나겠다”며 “약속을 지키고 나가는 것일 뿐”이라고 밝혔다. 선거에서 이긴다면 윤 전 총장의 정치권 안착을 도우며 막후에서 대선 레이스를 관리할 것이라는 전망이 많다. 김 위원장이 퇴임하면 주호영 원내대표가 비대위원장 권한을 대행하며 새 지도부 선출을 위한 전당대회 준비에 돌입한다. 거대 여당 민주당이 서울과 부산에서 모두 패할 경우 당은 물론 청와대와 정부도 일대 혼돈에 빠질 것으로 보인다. 지도부 책임론에 휩싸인 당은 5월 전당대회까지 혼란을 거듭할 것이고 9월 대선후보 선출도 연기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터져 나올 수 있다. 민주당 관계자는 “당대표 선거, 대선 경선 등을 두고 친문(친문재인)과 이재명 경기도지사 등 대선주자가 충돌해 당이 분열에 빠질 가능성도 배제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운영도 직격탄을 맞게 된다. 선거 운동 과정에서 부동산 정책을 둘러싼 당청 간 이견이 노출된 것처럼, 견고했던 당청 관계가 흔들리며 레임덕으로 이어질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4월 중으로 거론되는 개각에서는 국민 통합을 고려한 총리 인선이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통합형 총리로는 5선을 지낸 원혜영 전 의원, 대구 출신 김부겸 전 행정안전부 장관, 충청의 이태복 전 보건복지부 장관이 거론된다. 여론조사 결과를 뒤집고 민주당이 승리하게 되면 현재 기조를 이어 가게 된다. 검찰개혁 등은 유지하되 부동산 등 일부 민생과 관련된 정책을 재고할 가능성은 남아 있다. 총리는 통합형보다는 코로나19로 인한 경제 위기를 수습할 수 있는 경제 전문가로 무게추가 기울 수 있다. 이 경우 참여정부 시절 산업자원부 장관을 지낸 김영주 전 무역협회장이 부상할 수 있다. 이근홍 기자 lkh2011@seoul.co.kr 이민영 기자 min@seoul.co.kr
  • 이성윤 올리자니 공정성 논란… 포스트 윤석열 ‘안갯속’

    이성윤 올리자니 공정성 논란… 포스트 윤석열 ‘안갯속’

    황제 조사·조서패싱 논란에 입지 좁아져추천위 이르면 12일 첫 회의… 3~4명 압축조남관·구본선 거론… 봉욱도 하마평에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후임을 뽑는 법무부 검찰총장후보추천위원회(이하 후보추천위)가 이르면 오는 12일 첫 회의를 열 것으로 전망된다. 4·7 재보궐선거를 이틀 앞둔 5일에도 지난달 공개 천거된 인사들의 검증 작업이 마무리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가장 유력한 후보였던 이성윤(59·사법연수원 23기) 서울중앙지검장이 ‘관용차 황제조사’ 논란에 휩싸이면서 차기 총장 인선 구도에도 변화가 감지된다. 이날 법무부 등에 따르면 지난달 15~22일 공개 천거된 후보자들의 검증 작업이 아직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후보추천위는 이르면 다음주 초 회의를 통해 총장 후보군을 3명 또는 4명으로 추려 장관에게 추천할 것으로 보인다. 장관이 이들 중 한 명을 대통령에게 임명 제청하면 국회 인사청문회·본회의 등을 거쳐 44대 검찰총장이 확정된다. 검찰 안팎에서는 그동안 현 정부의 두터운 신임을 받고 있는 이 지검장이 유력한 차기 총장 후보로 꼽혀 왔다. 문재인 대통령의 대학 후배이면서 노무현 정부 당시 청와대에서 문 대통령과 함께 근무한 이 지검장은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일가에 대한 수사 과정에서 윤 전 총장과 대립각을 세우며 여권의 ‘방패’ 역할을 했다. 정권을 겨냥한 주요 수사의 결재를 미뤄 평검사와 중간 간부들로부터 리더십을 잃었다는 점은 걸림돌이다. 다만 정권 입장에서 보면 윤 전 총장처럼 ‘총부리’를 돌릴 여지가 작다는 점에서 오히려 가점 요인이기도 하다. 이에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 불법 출국금지 수사 무마 의혹을 수사해 온 수원지검이 이 지검장을 기소하더라도 정부가 이 지검장 임명을 강행할 것이란 전망도 있었다. 그러나 지난달 16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김진욱 공수처장과의 부적절한 면담이 뒤늦게 알려지며 이 지검장의 입지는 급격히 좁아졌다. 문재인 정부가 검찰개혁 취지로 출범시킨 공수처 수장이 ‘1호 수사’ 대상이 될 수도 있는 사건의 핵심 피의자를 만나 조서도 안 남겨 공정성 논란을 자초한 탓이다. 공수처가 처장 전용 관용차를 제공하는 등 편의를 제공한 정황도 속속 드러났다. 정권으로서는 이 지검장을 총장 자리에 앉혀 부담을 떠안기보다는 ‘유임’ 카드를 택할 가능성이 제기된다.이 지검장이 후보군에서 멀어지면서 검찰 내 인사로는 일선 검사들의 신망이 높은 조남관(56·24기) 대검 차장검사와 구본선(53·23기) 광주고검장 등이 거론된다. 법조계 안팎에서는 봉욱(56·19기) 전 대검 차장, 이금로(56·20기) 전 법무부 차관, 김오수(58·20기) 전 법무부 차관 등이 하마평에 올라 있다. 최훈진 기자 choigiza@seoul.co.kr
  • 정총리, 내주 사의표명 할 듯…후임에 김부겸·이태복 거론

    정총리, 내주 사의표명 할 듯…후임에 김부겸·이태복 거론

    대구 출신 김부겸, 여권 내부 천거이태복, 진보·보건·충청 출신 강점 여권의 대권주자인 정세균 국무총리가 이르면 내주에 사의를 표명할 것으로 알려졌다. 후임 후보로는 김부겸 전 행안부 장관과 이태복 전 보건복지부 장관 등이 거론된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여권 고위 관계자는 5일 “정 총리가 중동 방문을 마치고 귀국하는 다음주 중에 문재인 대통령에게 물러나겠다는 뜻을 전달하겠다는 생각을 굳힌 상태”라고 전했다. 정 총리는 조만간 이란에 억류 중인 한국 선박 ‘한국케미호’와 선장의 석방 문제를 직접 매듭짓기 위해 이란을 방문할 예정이다. 정 총리가 사의 표명 직후 사퇴해 민주당으로 복귀할지, 아니면 후임 총리 후보자가 국회 인준을 받고나서 사퇴할지는 정해지지 않았다. 정 총리는 지난해 연말 퇴진설이 나왔으나 코로나19 재확산과 4·7 재보선 일정 때문에 사퇴를 미뤄왔다. 하지만 재보선 결과에 따라 정국이 요동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일찌감치 거취를 정리하는 것이 문 대통령의 추후 개각 및 정국 구상에 도움이 된다고 판단하는 것으로 전해졌다.후임에 김부겸·이태복 거론 정 총리가 사퇴 결심을 굳힘에 따라 정치권에서는 후임 하마평이 이어지고 있다. 문재인 정부 들어 이낙연 전 총리와 정 총리 모두 호남 출신인 만큼 ‘비(非)호남 인사’에 무게가 실린다. 우선 대구 출신으로 지역통합 이미지를 가진 김부겸 전 장관에 대한 여권 내 추천이 이어지고 있다. 김 전 장관은 지난 연말 청와대 비서실장 인선 때도 여권 인사들이 천거한 바 있다. 또 김대중 정부에서 청와대 복지노동수석과 보건복지부 장관을 지낸 이태복 전 장관이 부상하고 있어 주목된다. 충남 보령 출신인 이 전 장관은 한국 노동운동의 상징으로, 전두환 정권 시절 대표적 공안 조작 사건인 ‘학림사건’으로 7년 4개월을 복역한 민주화운동의 맏형 격이다.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丁 후임에 영남권·여성 발탁 가능성… 홍남기도 교체되나

    丁 후임에 영남권·여성 발탁 가능성… 홍남기도 교체되나

    문재인 대통령이 4·7 재보궐선거 이후 단행할 것으로 보이는 개각 폭과 대상에 대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조만간 정세균 국무총리가 대권 도전을 위해 출사표를 던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그간 변동을 주지 않았던 경제 부처 중심으로 개각이 이뤄질 것이란 전망이 많다. 역대 최장수 경제사령탑을 지내고 있는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도 교체될 가능성이 거론된다. 4일 정치권 등에 따르면 정 총리는 대선 출마 결심을 굳힌 것으로 전해졌다. 정 총리는 지난 1일 정례 브리핑에서 ‘4·7 선거 후 사의 표명을 하느냐’는 질문에 “때가 되면 말씀드릴 기회가 있을 수 있다. 거취 문제는 대통령께 먼저 말씀드리고 입장 표명하는 것이 순리”라고 말했다. 정 총리는 이란에 억류 중인 선박 ‘한국케미호’와 선장의 석방 문제를 직접 매듭짓기 위해 이란을 방문한다. 사의를 표명한다면 이란 방문 직후인 이달 중순이 유력하다. 차기 총리 지명과 국회 인사청문회 일정 등을 감안하면 실제 물러나는 시기는 이달 말이나 다음달 초로 관측된다. 후임 총리 인선은 지역 안배가 우선될 전망이다. 문재인 정부 초대 총리인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상임선대위원장과 정 총리 모두 호남 출신이라 마지막 총리는 영남권에서 발탁할 가능성이 있다. 이에 따라 대구·경북(TK) 출신이자 행정안전부 장관을 지낸 김부겸 전 의원, 김영주 전 무역협회장이 거론된다. 최근 여성 장관 비율이 크게 떨어진 터라 ‘여성 총리’ 가능성도 있다. 이 경우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과 김영란 전 대법관 등의 이름이 오르내린다. 경제 부처 개각은 홍 부총리 거취가 먼저 결정돼야 한다. 2년 4개월이나 자리를 지킨 터라 교체에 좀더 무게가 실리지만 문 대통령의 신임이 여전히 두텁다는 게 관가의 전언이다. 정 총리가 나가는 상황에서 홍 부총리까지 교체하면 국정에 공백이 생길 수도 있어 문 대통령이 마지막까지 고심할 것으로 보인다. 홍 부총리는 내년 6월 지방선거에서 강원지사 출마를 희망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홍 부총리(행시 29회)가 교체된다면 후임으론 은성수(27회) 금융위원장과 구윤철(32회) 국무조정실장, 고형권(30회)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대사 등이 거론된다. 이 밖에 노형욱(30회) 전 국무조정실장과 정은보(28회) 한미 방위비 분담금 협상대사도 후보군으로 꼽힌다. 모두 기재부 출신이다. 정치인이나 교수를 부총리로 발탁하는 카드도 있지만, 최근 정부 기조를 보면 관료가 유력하다. 이미 사의 표명을 수용한 변창흠 국토교통부 장관 후임으론 조정식 민주당 의원, 박선호(32회) 전 국토부 1차관과 함께 지난주 차관 인사 때 물러난 김용범(30회) 전 기재부 1차관도 거론된다. 김 차관의 경우 은 위원장이 경제부총리에 오를 경우 후임 금융위원장으로 갈 가능성도 높다. 세종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세종 박찬구 선임기자 ckpark@seoul.co.kr
  • “너무 크게 만들었나” 운하 막은 햄버거…버거킹의 무리수

    “너무 크게 만들었나” 운하 막은 햄버거…버거킹의 무리수

    좌초 선박 항공사진에 이미지 합성이집트 국민들 “재난 희화화” 분노 글로벌 패스트푸드 체인점 ‘버거킹’이 자사 대표 햄버거인 와퍼의 크기를 수에즈 운하 통항 중단을 일으킨 초대형 선박 에버기븐호에 빗대 광고했다가 역풍을 맞게 됐다. 이집트 네티즌들은 버거킹을 보이콧하겠다는 움직임까지 보이고있다. 2일 중동 매체에 따르면 버거킹 칠레법인은 지난달 27일 인스타그램에 자사 햄버거 광고 이미지를 게재했다. 광고에는 수에즈 운하 사이에 더블 와퍼 버거 사진이 등장한다. 최근 수에즈 운하에서 발생한 봉쇄 사태를 패러디해 버거의 크기를 강조한 것이다. 그러자 이집트에서는 이 광고가 국가적 재난을 과도하게 희화화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이집트 네티즌들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중심으로 ‘버거킹을 불매하자’(#BoycottBurgerKing)는 해시태그 운동까지 벌이고 있다. 버거킹 글로벌 최고마케팅책임자(CMO)인 페르난도 마차도는 트위터에 이 광고를 공유하며 “버거킹 칠레에서 온 멋진 광고”라는 표현을 적었다가 역풍을 맞고 삭제했다.수에즈 운하 지중해와 홍해, 인도양을 연결하고, 하루에 수십 척의 거대 선박이 오가는 중요한 국제 무역로다. 지난달 23일 대만 선박업체의 대형 컨테이너선 에버기븐호가 수에즈 운하를 가로막아 수일 동안 선박 운항이 지연됐다. 지난 29일 예인선 등의 도움으로 에버기븐호를 끌어낸 뒤 현재 수에즈 운하의 봉쇄는 풀린 상태다. 그러나 이에 따른 막대한 경제적 손실은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이집트 수에즈 운하청(SCA)은 에버기븐호 좌초로 인한 손실이 10억달러(약 1조 1300억원)에 달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평소 대비 운하 통행량이 2배 많아졌는데 월스트리트저널은 운하에서 정체된 선박들이 빠르게 빠져나오면서 항구에서 정체가 벌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지적했다.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백승기 경기도의원, 안성 죽산면 칠장리 극락마을 지역현안 논의

    백승기 경기도의원, 안성 죽산면 칠장리 극락마을 지역현안 논의

    경기도의회 백승기(더불어민주당·안성2) 도의원은 지난 26일 경기도의회 안성상담소에서 죽산면 칠장리 극락마을 임준식 이장, 남경우 마을 발전위원장, 마을 주민 대표 박인선씨와 함께 지역현안에 대해 논의했으며 지역발전 도모를 위한 소통의 자리를 가졌다. 이날 죽산면 지역 현안 및 주변 환경에 대하여 논의했다. 이어 죽산면 칠장리 극락마을 관계자는 “마을 주민들이 생활하면서 불편한 점이 많았는데 해결이 되어 모두가 기쁘고, 감사드린다”고 말하며, 마을 주민들의 마음을 모아 감사패를 전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에 백승기 의원은 감사패를 주신 것에 대해 감사의 뜻을 전하며 “항상 지역발전에 대한 관심이 높은 만큼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발전을 위해 적극 지원하고, 주민들과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지역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지역주민의 안전과 편리를 위해 늘 주민과 함께 고민하고 소통하는 현장중심 도의원이 되도록 늘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만조로 수위 높아져 모래 제방서 탈출… 에버기븐호 정상 항로로

    만조로 수위 높아져 모래 제방서 탈출… 에버기븐호 정상 항로로

    예인선 동원해 예상보다 빨리 완전 부양TV에 제방과 평행하게 떠가는 모습 잡혀대기 선박 400척… 정상화 일주일 더 소요이집트 수에즈운하를 가로막아 전 세계의 물류 대란을 일으킨 대형 컨테이너선 에버기븐호의 부양 작업이 약 일주일 만인 29일(현지시간) 완전히 성공해 당국이 운하 통행을 재개했다. AP 등은 “세계에서 가장 중요한 무역 항로 중 하나인 수에즈 운하를 가로지르던 배가 성공적으로 풀려났다”고 전했다. 이집트 현지 TV를 보면 그동안 운하를 대각선으로 가로막았던 거대한 배가 방향을 돌려 제방과 평행하게 위치한 채 떠 가는 모습이 나온다. 이날 오전만 해도 뱃머리까지 완전히 빠져나오는 데 시간이 오래 걸릴 것으로 예측됐지만, 만조로 운하 수위가 높아지면서 예인선이 모래 제방에 단단히 박혀 있던 에버기븐호를 무사히 끌어내는 데 성공했다. 앞서 중국에서 출발해 네덜란드로 향하던 파나마 선적의 에버기븐호는 지난 23일 운하 중간에서 좌초하며 유럽과 아시아를 잇는 최단 항로를 막았다. 총톤수 22만 4000t, 길이 400m로 미국 엠파이어스테이트빌딩 높이(443m)와 맞먹을 정도로 큰 배의 선수가 제방에서 꼼짝도 못 하게 되면서 막대한 피해가 잇따랐다. 좌초 이후 운하를 이용하려던 컨테이너선 수십척과 벌크선, 유조선 등 선박 369척의 발이 묶였다. 일부 선사는 남아프리카공화국 희망봉을 거치는 등 대체 노선으로 배를 돌리기도 했다. 노선 거리가 약 9650㎞ 늘어나는데도 언제 통행이 재개될지 몰라 이 같은 선택을 한 것이다. 국내 최대 원양 컨테이너 선사 HMM의 선박 네 척 역시 46년 만에 희망봉을 경유하기로 했다. 국방부는 이날 청해부대를 파견해 한국 국적 선사와 선박에 대한 보호 임무를 수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사고를 처리하기 위해 이집트는 물론 세계 각국의 선원과 예인선 10여척, 모래 준설기, 인양업체 등이 총동원됐다. 특수 준설선은 그간 2만 7000㎥의 모래와 흙을 퍼내고, 배를 물에 띄우기 위해 18m 깊이까지 굴착을 진행했다. 사고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수에즈운하관리청(SCA) 관계자는 “급류나 모래폭풍 등이 이유가 될 수 있지만 주 원인은 아니다. 기계 결함도 배제할 수 없다”고 했다. 운하 한가운데 있는 넓은 공간인 그레이트비터레이크로 이동한 선박은 앞으로 추가 조사를 거칠 예정이다. 운하가 뚫렸지만 정상 통항을 위해선 시간이 더 걸릴 수 있다. 현재 대기 중인 선박이 400척 이상인데, 운하는 하루 평균 50척 정도만 지나갈 수 있기 때문이다. 김정화 기자 clean@seoul.co.kr박기석 기자 kisukpark@seoul.co.kr
  • 수에즈운하 가로막은 에버기븐호 일주일 만에 부양

    수에즈운하 가로막은 에버기븐호 일주일 만에 부양

    이집트 수에즈운하에서 좌초돼 전 세계 물류 통행을 막았던 대형 컨테이너선 에버기븐호가 29일(현지시간) 약 일주일 만에 물에 뜬 모습. 수에즈운하관리청(SCA)은 예인선과 준설선 등이 작업을 벌인 결과 이날 배의 방향이 80%가량 정상으로 돌아왔다고 전했다. 배가 완전히 빠져나와 운하 통행이 재개되는 데는 시간이 더 걸릴 것으로 보인다. AFP 연합뉴스
  • 막혔던 수에즈운하 뚫렸다… 에버기븐호 일주일 만에 완전 부양

    막혔던 수에즈운하 뚫렸다… 에버기븐호 일주일 만에 완전 부양

    이집트 수에즈운하에서 좌초돼 전 세계 물류 통행을 막았던 대형 컨테이너선 에버기븐호가 29일(현지시간) 약 일주일 만에 물에 뜬 모습. AP통신 등은 예인선과 준설선 등이 작업을 벌인 결과 이날 배가 완전히 부양돼 운하 통행이 재개됐다고 전했다. 로이터 연합뉴스
  • 일주일만에 수에즈 운하 뚫렸다…좌초된 화물선 이동

    일주일만에 수에즈 운하 뚫렸다…좌초된 화물선 이동

    일주일간 막혀있던 세계 최대 화물 운송로 가운데 하나인 수에즈 운하의 뱃길이 29일 마침내 뚫렸다. 운하를 막았던 초대형 컨테이너선 에버 기븐호는 운하 한가운데 있는 넓은 공간인 그레이트비터호로 이동 중이다. 에버 기븐호의 길이는 운하의 너비보다 길고, 전체적으로 미국 뉴욕의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보다 큰 규모다. 수에즈운하관리청(CSA)은 이날 운하에서 좌초했던 에버 기븐호 선체가 완전히 물에 떠 오름에 따라 운하 통항을 즉각 재개한다고 밝혔다. 에버 기븐호는 수로와 거의 평행한 상태로 그레이트비터호 쪽으로 자체 동력을 이용해 천천히 이동 중이다. 중국에서 출발해 네덜란드 로테르담으로 향하던 파나마 선적의 에버기븐호는 지난 23일 오전 수에즈 운하 중간에서 좌초했다. 이 사고로 운하 양방향 통항이 완전히 마비되어 400여대의 배가 발이 묶였다. SCA측과 선주인 일본의 쇼에이기센이 고용한 구난전문업체 스미트 샐비지는 이후 사고 선박의 선수 부분이 박혔던 제방과 배 밑쪽을 파내 예인작업을 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었다. 또 사고 현장에 10여 대의 예인선을 투입해 선체를 4방향에서 끌며 방향을 바꾸는 시도를 했다. 전세계 무역 교역량의 약 12%를 담당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수에즈 운하가 마비되면서 휴지, 커피, 가구, 원유 등의 수송 차질이 우려됐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 배띄우기 성공…수에즈 운하 구하기 아이디어 만발

    배띄우기 성공…수에즈 운하 구하기 아이디어 만발

    세계에서 가장 중요한 무역로 가운데 하나인 수에즈 운하를 가로막은 거대한 화물선을 조금 띄우는데 29일 성공했지만, 언제 운하가 뚫릴 지는 아직 확실하지 않은 상태다. 운하 너비의 약 2배 길이인 화물선 에버 기븐호는 지난 23일 수에즈 운하를 가로막고 모래톱에 좌초했지만 아직 선박 결함 등의 정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다. 이집트 수에즈 운하 관리청은 이날 제방과 4m 거리에 있던 선미가 이제는 제방에서 102m 떨어졌다면서 에버 기븐호가 성공적으로 떠오르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운하 관리청은 만조와 준설 작업, 10여대의 예인선 투입 등으로 배가 완전히 물에 뜨면 오도가도 못하고 있던 약 400대에 화물선이 움직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운하 통행 재개에 대해 관리청은 일단 에버 기븐호가 완전히 물에 뜨면 3.5일 안에 사고로 대기 중이던 선박들을 통과시킬 수 있다고 설명했다.하지만 에버 기븐호의 완전한 부양에는 며칠에서부터 일주일이 걸릴 것이란 불확실한 전망이 제기되고 있다. 한편 세계 무역량의 12%를 맡으며 아시아와 유럽을 잇는 항로인 수에즈 운하가 막히자 세계 네티즌들은 여러 다양한 운하 구하기 아이디어를 내놓고 있다.특히 초기에 이집트 수에즈 운하 관리청이 단 한 대의 포크레인만을 동원해 모래를 파내는 준설작업을 하는 사진은 인터넷에서 크게 유행하며 각종 밈(meme·인터넷에서 유행하는 사진이나 영상)을 양산하고 있다. 에버 기븐호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상의를 벗고 끄는 사진이나 땅파기 명수인 개가 수에즈 운하의 모래를 파는 영상 등이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해만 1만 9000대의 선박이 수에즈 운하를 통과했으며, 세계 원유 수송량의 7%가 운하를 통해서 이루어진다. 수에즈 운하의 통행이 장기간 막히면 세계적으로 화장지, 커피, 가구, 원유 등의 수송에 차질이 있을 것이란 우려가 제기됐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 수에즈운하관리청 “에버기븐호, 선체 부양 성공적...완전 정상화 시도”

    수에즈운하관리청 “에버기븐호, 선체 부양 성공적...완전 정상화 시도”

    수에즈운하관리청(SCA)가 운하 내에 좌초됐던 컨테이너선 에버기븐호 선체를 성공적으로 부양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29일(현지시간) 오사마 라비 SCA 청장은 보도자료를 통해 “에버기븐호가 예인 노력에 반응해 성공적으로 선체가 부양하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제방과 4m 거리에 있던 선미가 이제는 제방에서 102m 떨어졌다. 이에 따라 배의 방향도 80% 가량 정상으로 돌아왔다”고 설명했다. 라비 청장은 배를 완전히 정상 방향으로 돌리기 위한 예인 시도가 이날 오전 11시30분(한국시간 오후 6시30분)쯤 재개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라비 청장은 배가 완전히 물에 뜨면 국제 해양 당국에 운하 통항을 재개할 수 있다는 메시지를 보냈다고 SCA는 전했다. 앞서 AP통신은 운하 통항 서비스 업체인 레스 에이전시스를 인용해 에버기븐호 일부 부양 소식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10척의 예인선과 모래를 빼내기 위한 준설기 등이 동원된 끝에 약간의 돌파구가 마련됐다. 지난 23일 수에즈 운하는 파나마 선적의 컨테이너선 에버기븐호가 좌초돼 운하를 가로막으면서 양쪽 통항이 모두 마비됐다. 에버기븐호는 길이가 400m, 폭이 59m인 22만t급 세계 최대 규모 컨테이너선으로, 중국에서 출발해 네덜란드 로테르담으로 향하는 중이었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수에즈 운하 좌초’ 에버기븐호, 6일 만에 정상항로 복귀

    ‘수에즈 운하 좌초’ 에버기븐호, 6일 만에 정상항로 복귀

    이집트 수에즈 운하에 좌초한 대형 컨테이너선 에버기븐호의 부양 작업이 성공해 정상 항로로 돌아왔다고 로이터통신이 당국을 인용해 2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에버기븐호 복구작업에 정통한 복수의 소식통은 이날 오전 로이터에 수에즈 운하에 좌초해 일주일째 운하를 가로막고 있던 에버기븐호가 운하의 양쪽 제방과 평행하게 위치해 ‘정상 항로’로 복귀했다고 전했다. 로이터는 자체 입수한 사진들에서도 이 같은 사실이 확인됐다고 덧붙였다. 에버기븐호의 엔진도 가동을 시작해 이동을 준비하고 있다고 로이터는 보도했다. 앞서 AP통신은 운하 통항 서비스 업체인 레스 에이전시스를 인용, 에버기븐호 일부 부양 소식을 보도했다. 10척의 예인선과 모래를 빼내기 위한 준설기 등이 동원된 끝에 약간의 돌파구가 마련됐다고 전했다. 수에즈 운하는 지난 23일 파나마 선적의 컨테이너선 에버 기븐호가 좌초로 운하를 가로막으면서 양쪽 통항이 모두 마비됐다. 에버 기븐호는 길이가 400m, 폭이 59m인 22만t급 세계 최대 규모 컨테이너선으로, 중국에서 출발해 네덜란드 로테르담으로 향하는 중이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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