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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포토] 배현진과 충돌… 회의장 박차고 나가는 이준석 대표

    [서울포토] 배현진과 충돌… 회의장 박차고 나가는 이준석 대표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는 20일 “최고위원회 의장 직권으로 오늘부터 비공개 회의에서 현안 논의는 하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이 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 모두발언에서 “저는 별다른 모두발언을 할 것이 없다. 회의가 공개·비공개로 나눠 진행되는데 비공개 내용이 자꾸 언론에 따옴표까지 (붙여서) 인용돼 보도되는 상황이 발생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표가 최근 국면에서 최고위 모두발언을 ‘패스’한 것은 지난 16일에 이어 두번째다. 최근 비공개 최고위 회의에서 국민의당 몫 최고위원, 당 혁신위 운영방향 등을 둘러싼 지도부 내부 충돌이 언론에 구체적으로 보도된 데 대해 불편한 심기를 드러낸 것으로 보인다. 이 대표와 배현진 최고위원은 지난 16일 비공개 최고위에서 안철수 의원이 추천한 최고위원 인선안에 대한 이 대표의 반대를 두고 “졸렬해 보인다”(배 최고위원), “지도부 구성을 바꾸는 중요한 문제”(이 대표)라며 대립한 것으로 보도됐다. 사진은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와 배현진 최고위원이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비공개 회의 현안 논의 문제를 놓고 갈등을 빚는 모습.
  • 시민사회수석 키워 巨野 대응… 반도체 경쟁에 경제안보비서관 신설

    시민사회수석 키워 巨野 대응… 반도체 경쟁에 경제안보비서관 신설

    윤석열 정부가 대통령실 정책실장과 민정·일자리·인사수석을 폐지해 대통령실을 문재인 정부의 ‘3실 8수석’에서 ‘2실 5수석’으로 ‘다이어트’한다. 장제원 당선인 비서실장은 1일 인선안을 발표하며 “작지만 강하고 민첩한 대통령실을 만들 것”이라고 설명했다. 정책실장 폐지는 청와대가 정책 컨트롤타워로 행정부를 ‘만기친람’하지 않겠다는 의도다. 민정수석 폐지는 사정기능을 버리고 안보·민생에 집중하겠다는 의중을 담은 것으로 풀이된다. 정책실장, 일자리수석 등이 없어져 대통령실의 국정 조율 기능이 약화될 수 있지만, 새 정부는 ‘정책형 비서실장’으로 이를 보완한다는 방침이다. 반면 새 정부에서 시민사회수석을 확대·개편하겠다고 밝힌 것은 여소야대 지형에서 국회에서의 역부족을 대국민 여론전으로 만회하려는 구상으로 풀이된다.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 정국을 의식한 게 아니냐는 분석도 제기된다. 장 비서실장은 “180석 야당이 입법 전횡을 할 때 국민을 설득할 의무와 책임이 대통령에게 있다”며 “국민과의 직접 소통을 늘리겠다는 선의로 해석해 달라”고 말했다. 관제 동원에 이용될 수 있다는 우려에 대해선 “국민 목소리를 대통령에게 바로 전달할 기구를 확대·개편하는 데 문제가 있느냐”고 날 선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국가안보실에 경제안보비서관이 신설되는 것은 미중 패권경쟁 속에 경제와 안보의 경계가 모호해지고, 미국 주도로 반도체·배터리 등 공급망 재편이 이뤄지는 세계 정세를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 민정수석실 폐지에 따라 공직자 검증 업무는 경찰·법무부 등에서 맡게 된다. 대통령실 내부 기강은 공직기강비서관이, 대통령 법률 자문 등은 민정수석실 산하에 있던 법무비서관이 법률비서관으로 명칭을 바꿔 담당하게 된다. 일각에선 ‘5수석’이 존치되며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수석비서관 폐지 공약을 결과적으로 지키지 못하게 됐다는 지적도 나온다. 장 비서실장은 당초 수석 명칭을 없애고 ‘보좌관’으로 바꾸는 방안도 검토했다며 “너무 바꾸기 위해 바꾸는 게 아니냐는 얘기를 들을 수 있어서 (5수석은 존치하기로 했다)”라고 설명했다. 장관 인선에 이어 참모진 인선까지 다양성이 부족하다는 지적도 여전하다. 5060세대 남성이 대부분으로, 여성은 강인선 대변인 내정자 1명뿐이고 청년은 전무하다. 안철수 대통령직인수위원장이 건의한 ‘과학교육수석’ 신설도 인선에 반영되지 않았다.
  • 대통령실 슬림화… 안보실장 김성한

    대통령실 슬림화… 안보실장 김성한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1일 김성한 전 외교부 차관을 새 정부 국가안보실장에, 최상목 전 기획재정부 차관을 경제수석에 내정하는 등 대통령실 수석비서관 이상 고위급 참모 인선을 완료했다. 새 정부의 ‘청와대 슬림화’ 기조에 따라 문재인 정부의 ‘3실 8수석’ 체제를 ‘2실 5수석’으로 축소 개편했다. 장제원 당선인 비서실장이 이날 서울 종로구 통의동 대통령직인수위원회에서 발표한 인선안에 따르면 위 두 내정자를 비롯해 국가안보실 산하 1차장에 김태효 전 청와대 대외전략기획관이, 2차장에 신인호 전 청와대 위기관리비서관이 각각 내정됐다. 군 출신들이 맡아 왔던 1차장에 발탁된 김 전 기획관은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사무처장을 겸임하며, 1차장 산하에 경제안보비서관이 신설되는 등 국가안보실 편제가 대폭 개편됐다. 경호처장에는 김용현 전 합동참모본부 작전본부장이 낙점됐다. 문재인 정부 정책실장직은 폐지됐으며, 앞서 내정된 김대기 비서실장이 정책 부문까지 총괄할 것으로 예상된다. 사회수석에는 안상훈 서울대 사회복지학과 교수, 정무수석에는 이진복 전 의원, 홍보수석에는 최영범 전 SBS 보도본부장, 시민사회수석엔 강승규 전 의원이 각각 내정됐다. 대변인은 강인선 전 조선일보 기자가 낙점됐다. 새 정부는 청와대 인력과 직제를 축소하겠다는 방침에 따라 정책실장과 민정·일자리·인사수석을 폐지하는 한편 대통령실 규모도 150~200명 미만으로 축소할 것으로 알려졌다. 장 비서실장은 기자들에게 “그동안은 청와대가 행정부를 주도하고 사실상 행정부는 청와대의 뜻을 집행하는 기관에 머물렀다”면서 “행정부가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정책을 수립하고 집행할 수 있도록 대통령실은 조율하는 역할에 충실하겠다는 것이 슬림화의 취지”라고 설명했다. 앞서 국무총리와 18개 부처 장관 후보자를 발표한 데 이어 이날 실장 및 수석급 인선이 발표되며 새 정부 인선은 사실상 큰 틀에서 마무리됐다. 비서관급 인선은 이날 발표된 신임 수석과 논의해 이번 주 중 발표할 예정이다.
  • 농식품 정황근, 고용 이정식… 尹내각 1기 ‘서·육·남’으로 마무리

    농식품 정황근, 고용 이정식… 尹내각 1기 ‘서·육·남’으로 마무리

    영남 7명 최다… 충청 4명 막판 약진여성 3명, 文정부 1기 내각 반토막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14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에 정황근 전 농촌진흥청장, 고용노동부 장관에 이정식 전 노사발전재단 사무총장을 각각 지명했다. 윤 당선인은 이날 서울 통의동 대통령직인수위원회에서 이들 후보자가 배석한 가운데 기자회견을 열고 3차 국무위원 인선안을 발표했다. 이로써 지난 10일 1차 인선으로 시작된 18개 정부 부처 장관의 조각이 완료됐다. 정무수석 등 대통령 비서실의 추가 인선안도 조만간 발표된다. 윤 당선인은 정황근 후보자에 대해 “청와대 농축산식품비서관 등을 지낸 정통 관료 출신으로, 농업 정책 전반을 설계한 분”이라며 “농촌 현안 해결은 물론이고 농림축산업 경쟁력을 강화해 미래성장 산업으로 육성할 적임자”라고 했다. 이정식 후보자에 대해서는 “한국노동조합총연맹을 주 무대로 30년간 노동계에 몸담은 분”이라며 “노동 현장의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노동의 가치가 제대로 존중받고 합리적 노사관계 정립의 밑그림을 그려 낼 분”이라고 했다.이날 발표된 장관 후보자는 모두 서울대 출신 60대 남성으로, 이른바 ‘서육남’으로 불렸던 1·2차 인선의 기조가 마지막까지 이어진 셈이다. 1·2·3차 인선을 종합하면 서울대 출신이 18개 부처 장관 가운데 9명으로 절반을 차지했다. 이어 고려대가 4명, 경북대가 2명으로 뒤를 이었고, 광운대·육군사관학교·한국외대 각 1명씩이었다. 출신지는 서울이 4명으로 가장 많았고, 경남 3명, 대구·충북 2명 등의 순이었다. 강원·경북·대전·충남·부산·전북·제주는 각 1명씩이었다. 권역별로는 영남권이 7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날 발표한 장관 후보자 2명은 각각 충남·충북 출신으로 충청권 출신은 모두 4명으로 늘어났다. 여성 후보자는 3명(16.6%)으로, 여성 장관 비율이 27.8%(5명)였던 문재인 정부 1기 내각과 비교하면 내각의 여성 비율이 낮아지게 됐다. 18개 부처 장관 후보자의 평균 연령은 59.94세다. 60대가 11명, 50대 6명, 40대 1명이다.
  • [속보]尹당선인, 노동 이정식·농림 정황근 장관 후보 지명

    [속보]尹당선인, 노동 이정식·농림 정황근 장관 후보 지명

    18개 부처 인선 모두 마무리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새 정부 첫 고용노동부 장관에 이정식 전 노사발전재단 사무총장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에 정환근 전 농촌진흥청장을 각각 지명했다. 윤 당선인은 14일 오후 2시 서울 종로구 통의동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사무실에서 이같은 내용의 인선안을 발표했다. 이로써 18개 부처 인선 발표가 마무리됐다. 윤 당선인은 이 후보자에 대해 “노사 관계에 합리적으로 접근하는 전문가로 평가받는다”며 “노동 현장의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노동의 가치가 제대로 존중받고 합리적 노사관계 정립의 밑그림을 그려낼 적임자”라고 설명했다. 정 후보자에 대해서는 “정통 관료 출신으로 농업 정책 전반을 설계하신 분”이라며 “농촌이 직면한 현안 해결은 물론이고 농림축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해 미래 성장 산업으로 키워낼 적임자”라고 말했다. 이 후보자는 한국노동조합총연맹(한국노총)을 중심으로 30년간 노동계에 몸 담았다. 한국노총 기획조정국장을 시작으로 사무처장까지 지낸 노동분야 전문가다. 정 후보자는 농림축산식품부의 요직을 두루 거친 정통 관료 출신으로 박근혜 정부 시절 대통령실 농축산식품비서관으로 근무하며 농업 정책을 진두지휘했다.
  • 법무장관에 ‘尹의 남자’… 검수완박 정국 때렸다

    법무장관에 ‘尹의 남자’… 검수완박 정국 때렸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13일 최측근으로 꼽히는 한동훈 사법연수원 부원장(검사장)을 법무부 장관 후보자로 파격 발탁했다. 통일부 장관 후보자로는 측근 실세로 꼽히는 권영세 국민의힘 의원을 지명했다.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에는 김인철 전 한국외대 총장, 외교부 장관에 박진 국민의힘 의원, 행정안전부 장관에 이상민 전 국민권익위원회 부위원장, 환경부 장관에 한화진 한국환경연구원 명예연구위원, 해양수산부 장관에 조승환 전 해양수산과학기술진흥원장,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에는 이영 국민의힘 의원이 지명됐다. 대통령 비서실장에는 김대기 전 청와대 정책실장이 임명됐다.윤 당선인은 이날 서울 종로구 통의동 대통령직인수위원회에서 한덕수 국무총리 후보자와 장관 후보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기자회견을 열고 국무위원 인선안을 발표했다. 이로써 지난 10일 1차 인선에 이어 고용노동부·농림축산식품부를 제외한 16개 부처 장관 인선이 완료됐다. 특히 한 후보자의 발탁은 누구도 예상치 못한 파격이어서 충격파를 던졌다. 현직 검사가 바로 법무부 장관으로 지명되는 것은 이례적인 데다 지검장이나 검찰총장을 지내지 않은 검사 출신이 법무부 장관이 된 것은 전례가 없다. 새 정부 출범 후 한 후보자가 일선 지검장을 맡아 현 정권을 겨냥한 수사를 할 경우 ‘보복 수사’라는 비판에 직면할 수 있다는 점을 고려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다른 한편으론 법무부 장관 직권으로 상설특검이 가능한 점을 고려해 그를 지명한 것이라는 해석도 제기된다. 더불어민주당이 ‘검수완박’(검찰수사권 완전 박탈)을 추진하는 상황에서 장관 직권 특검으로 ‘대장동 의혹’ 등 현 여권을 겨냥한 수사의 활로를 뚫을 수 있다는 것이다. 그러나 윤 당선인은 기자회견에서 한 후보자 발탁에 대해 “절대 파격 인사는 아니다”라면서 “20년간 법무부·검찰에서 요직을 거쳤고 수사와 재판, 검찰제도 법무행정 분야 전문성을 쌓아 왔다. 법무행정의 현대화, 국제 기준에 부합하는 사법 시스템을 정립하는 데 적임자”라고 강조했다. 그럼에도 민주당의 ‘검수완박’ 추진에 검찰 조직 전체가 강력 반발하는 가운데 윤 당선인이 ‘복심’인 한 후보자를 법무부 수장에 파격 지명하자 신구 권력 충돌이 극대화되는 모양새다. ‘내 식구 챙기기’ 아니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한 후보자는 “검찰·법무부에 근무하는 동안 상식·정의에 맞게 일하려 노력했다”면서 “개인적 연에 기대지 않았고 맹종하지 않았다. 앞으로도 그럴 것”이라고 답했다.
  • 윤석열 당선인, ‘유퀴즈’ 출연…당선 이후 첫 예능

    윤석열 당선인, ‘유퀴즈’ 출연…당선 이후 첫 예능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유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에 출연한다. 13일 시사저널 보도에 따르면, 윤 당선인은 이날 오후 ‘유퀴즈’ 녹화를 진행 중이다. 윤 당선인은 2차 내각 인선안을 발표한 이후 녹화 장소로 이동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윤 당선인은 SBS ‘집사부일체’ 대선주자 특집에 출연한 바 있다. 이후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에도 출연하며 다양한 모습을 보인 바 있다. 한편, tvN ‘유퀴즈’는 다양한 직업을 가진 사람들을 만나 인터뷰 형식으로 진행하는 예능 프로그램이다. 유재석과 조세호가 MC를 맡는 ‘유퀴즈’는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 “‘윤핵관’ 나라 예고” “‘육남영’ 내각”…민주, ‘尹정부 내각’ 비판

    “‘윤핵관’ 나라 예고” “‘육남영’ 내각”…민주, ‘尹정부 내각’ 비판

    “특권층을 위한 끼리끼리 내각…한숨 깊어져” 더불어민주당이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내각 구성과 관련해 연이어 비판을 내놓았다.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공동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비상대책위원회를 열고 ”국민통합과 능력중심의 내각을 구성하겠다는 약속은 온데간데없고 윤핵관(윤석열 핵심관계자), 보은, 회전문 인사로 채워진 내각 명단을 국민앞에 내놨다“며 ”특권층을 위한 끼리끼리 내각으로, 국민 바람은 한순간에 물거품이 됐다“고 비판했다. 윤 위원장은 ”‘임대왕’ 한덕수 총리 후보자로 첫 단추를 잘못 끼우더니 결국 윤핵관 내각으로 국민 기대를 완전히 저버렸다“며 ”발표된 인선의 면면을 살펴보면 한숨이 더 깊어진다“고 말했다. 이어 ”민생경제를 사사건건 발목 잡던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자, 환경파괴에 앞장선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 성폭력 피해는 안중에도 없는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 기자 시절 ‘윤비어천가’ 쏟아내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 청년에게 출산 기피부담금을 물리자던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후보자, 당선인 40년 친구란 것 말고는 검증된 것이 없는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 TK 군부인맥 출신인 국방부 장관 후보자까지 윤핵관을 위한 윤핵관의 나라를 예고하고 있다“고 강조했다.그러면서 ”민주당은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국민의 눈높이에서 후보자를 철저히 검증하겠다. 원칙 있는 검증으로 국민 부담을 덜어드리겠다고 설명했다. 신동근 민주당 의원은 ‘육남영’(60대 남성 영남출신), ‘경육남’(경상도출신 60대 남성)내각이라고 비판했다. 신 의원은 전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윤석열 당선인이 발표한 8개 부처 장관 후보자 특징을 한마디로 정리하면 ‘육남영’, 연령으로는 60대, 성별로는 남성, 지역으로는 영남”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이는 차기 윤석열 정부의 성격을 가장 잘 드러내는 지표로 균형과 안배를 완전히 무시했다”라며 “윤 당선인이 공정과 상식을 강조했는데 그 공정과 상식에는 균형이 끼어들 여지가 없었던 것으로 보인다”고 비판했다.尹당선인 “할당이나 안배는 하지 않겠다 말씀 드려” 신 의원은 “‘할당과 안배’ 없는 능력주의 인선이라는 것이 얼마나 불공정하고 비상식적인지, 얼마나 몰역사적이고 허망한 것인지 머지 않아 알게 될 것이다”며 “이건 역행이다”고 청년, 여성을 무시한 인사라고 주장했다. 이러한 비판에 대해 윤 당선인은 전날 8개 부처 장관 인선안 발표 기자회견에서 “선거운동 과정에서부터 할당이나 안배는 하지 않겠다고 말씀드렸다”며 “각 부처를 가장 유능하게 맡아 이끌 분을 지명하다 보면, 대한민국 인재가 어느 한쪽에 쏠려있지 않아서 지역, 세대, 남녀가 균형 있게 잡힐 것이라고 믿고 있다”고 지켜 봐 줄것을 당부했다.
  • “감염병이 안보 위협… 방역정책 고민” 경북대병원장 출신 현장진료 경륜가

    “감염병이 안보 위협… 방역정책 고민” 경북대병원장 출신 현장진료 경륜가

    정호영(62) 전 경북대병원장이 10일 윤석열 정부 초대 내각의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됐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서울 종로구 통의동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사무실에서 진행된 8개 부처 장관 인선안 발표 기자회견에서 “2020년 초 대구 코로나19 창궐 시 생활지원센터를 운영하면서 중증환자와 일반 응급환자 진료가 공백 없이 이뤄지도록 운영체계의 틀을 잡았다”고 인선 배경을 밝혔다. 이어 “재정과 복지 전문가를 차관으로 복지부를 뒷받침하고, 보건의료 전문가를 장관으로 구성하는 게 바람직하다는 중론에 따라 현장진료와 의료행정의 경륜가를 장관으로 지명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정 후보자는 향후 방역 정책 방향성을 묻는 질문에 “당선인께서는 감염병이 온 나라를 뒤덮고 있는 상황을 국가 안보를 위협하는 대단히 위중한 상황으로 인식하고 있다”면서 “어떻게 대처할 것인지 고민해 보겠다”고 답했다. 외과 전문의이자 위암 권위자인 정 후보자는 윤 당선인과 동갑내기로, 서울대 법대를 다니던 친구를 통해 약 40년 동안 인연을 맺어 온 막역한 사이인 것으로 전해졌다. ▲대구 ▲대구 영신고, 경북대 의대 ▲대구적십자병원 외과 과장·진료부장, 경북대 의대 외과학교실·의료정보학교실 교수, 경북대병원 기획조정실장·진료처장 ▲대한위암학회장 
  • 국토장관 원희룡 깜짝 발탁… 경제사령탑 추경호

    국토장관 원희룡 깜짝 발탁… 경제사령탑 추경호

    국방 이종섭, 여가 김현숙 지명尹 “할당·안배 안 해” 실력 강조민주당 “주먹구구식 인사” 비판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10일 원희룡 전 제주지사를 국토교통부 장관으로 깜짝 발탁하고 추경호 국민의힘 의원을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으로 지명하는 등 새 정부의 8개 부처 장관 인선을 발표했다. 국방부 장관에 이종섭 전 합동참모본부 차장,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에 박보균 전 중앙일보 편집인, 보건복지부 장관에는 정호영 전 경북대 병원장을 각각 지명했다. 윤 당선인이 폐지를 공약한 여성가족부 장관에는 김현숙 당선인 정책특보,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에 이창양 카이스트 교수,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에는 이종호 서울대 반도체 공동연구소장을 각각 지명했다.윤 당선인은 이날 서울 통의동 인수위에서 장관 후보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기자회견을 갖고 이 같은 내용의 국무위원 인선안을 직접 발표했다. 지난 3일 한덕수 국무총리 후보자를 발표한 데 이어 일주일 만에 18개 부처 중 절반의 인선을 마무리한 셈이다. 윤 당선인은 인선 기준에 대해 “국가와 국민을 위해 해당 분야를 가장 잘 맡아 이끌어 줄 분인가에 기준을 두고 선정해 검증했다”며 “선거 운동 과정에서부터 할당이나 안배를 하지 않겠다고 말씀드렸다. 어차피 지명해야 할 공직이 많고 대한민국 인재가 어느 한쪽에 쏠려 있지 않기 때문에 결국 지역, 세대, 남녀라든가 균형이 잡힐 것이라 믿는다”고 했다. 윤 당선인은 나머지 장관 인선에 대해서도 “검증이 완료되는 대로 조속한 시일 내에 발표하겠다”고 했다. 현재 외교라인은 박진 국민의힘 의원이 외교부 장관, 조태용 의원이 주미대사로 각각 단수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국가정보원장에는 권춘택 전 주미대사관 정무 2공사가 유력 검토되고 있다. 통일부 장관은 정치인보다는 전문가 인선에 무게를 두고 막판 검증을 하고 있다. 해양수산부 장관은 이연승 전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이사장과 조승환 전 해양수산과학기술진흥원장 등이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8개 부처 장관 후보자 지명과 관련해 “국정 운영의 비전과 철학은 보이지 않고 내각을 채우는 데 급급한 주먹구구식 인사”라고 비판했다.
  • [속보] 윤 당선인 “할당·안배 없다…가장 유능한 분 찾아 지명”

    [속보] 윤 당선인 “할당·안배 없다…가장 유능한 분 찾아 지명”

    “고위공직자 검증, 국민 눈높이서 보는 것”18개 부처 중 절반 장관 인선 발표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10일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등 8개 부처 장관 후보자를 지명해 직접 발표했다. 윤 당선인은 “할당과 안배는 안 한다”면서 “국가와 국민을 위해 해당 분야를 가장 잘 이끌 분으로 인선했다”고 밝혔다. 윤 당선인은 인사청문회와 관련, “고위공직자 검증은 국민 눈높이에서 보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윤 당선인은 이날 오후 2시 서울 통의동 인수위 기자회견장에서 이같은 내용의 내각 인선안을 직접 발표했다. 한덕수 국무총리 후보자와 함께 장관 후보자들도 이날 회견에 함께 했다. 윤 당선인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에는 인수위 경제2분과 간사인 이창양 카이스트 교수, 국토교통부 장관에는 원희룡 인수위 기획위원장을 지명했다. 국방부 장관에는 인수위 외교안보 분과의 이종섭 전 합참 의장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에는 이종호 서울대 반도체연구소장, 보건복지부 장관에는 정호영 전 경북대병원장이 낙점됐다.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에는 당선인 특별고문인 박보균 전 중앙일보 편집인, 여성가족부 장관에는 당선인 정책특보인 김현숙 숭실대 경제학과 교수를 각각 지명했다. 18개 부처 중 절반을 발표한 데 이어 나머지 장관 인선도 이번 주 중에 모두 발표될 것으로 예상되는 등 조각 작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경제사령탑’ 경제부총리 추경호에 “정통 경제관료 출신, 의회 소통 기대” 윤 당선인은 추경호 의원의 경제부총리 발탁 배경에 대해 “추 의원은 정통 경제관료 출신으로 기획재정부 1차관, 국무조정실장을 역임했고 국정 현안에 대한 기획조정 능력을 높이 평가받아온 분”이라고 말했다. 이어 “국회에서도 기획재정위 간사, 원내수석부대표를 맡아 당의 전략 기획과 원내 협상을 주도했다”면서 “공직에서의 전문성, 의정 활동 경험을 바탕으로 우리 경제가 재도약하기 위한 토대를 닦고 의회와 소통도 원만히 해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종섭 국방장관 후보자에 대해선 “군사 작전과 국방 정책 분야에서 탁월한 전문성을 인정받아 온 분”이라면서 “특히 합참의 한미연합방위추진단장을 지내며 한미 안보 동맹에도 발전의 큰 기여를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튼튼한 안보와 강력한 국방력을 구축하면서 동맹국가와도 긴밀한 공조를 이뤄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민주당 한덕수 인사청문위원 발표…한덕수 측 의혹 부인

    민주당 한덕수 인사청문위원 발표…한덕수 측 의혹 부인

    민주당 “15년과 2022년 눈높이 분명히 달라”이해충돌 겨냥…한덕수 “이해충돌 여지 없어”더불어민주당은 8일 한덕수 국무총리 후보자의 인사청문회를 진행할 민주당 측 인사청문특별위원회 위원을 발표했다. 3선의 남인순 의원, 재선의 신동근·강병원 의원, 초선 김의겸·김회재·이해식·최강욱 의원이 인청특위 위원으로 선임됐고, 간사는 강 의원이 맡게 됐다. 민주당 인사청문 태스크포스(TF) 소속 고민정 의원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 같은 인선안을 발표했다. 고 의원은 “공직윤리 검증 역량과 정책 분야별 전문성, 협력 플레이를 최우선으로 고려해 위원을 구성했다”며 “3대 원칙, 3대 기준에 입각해 철저한 검증으로 국민과 함께 하는 청문회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어 “낙마를 시킨다는 목표를 세우고 청문회를 하지는 않지만 언론에서 여러 문제점이 보도되고 있다”며 “15년 전 총리를 지냈는데 당시 국민들의 검증 눈높이와 2022년 오늘의 눈높이는 분명히 달라졌다”고 말했다. 고 의원은 “특히 이해충돌 방지는 최근 들어 국민 눈높이에 맞는 검증 기준으로 떠오른 부분”이라고 했다. 이해충돌이 낙마 사유가 될 수도 있느냐는 질문에는 “그렇다. (문재인 정부의) 7대 검증 기준에 이해충돌 방지같이 새롭게 국민들이 요구하는 부분도 당연히 검증기준으로 삼을 수밖에 없다”고 답했다. 반면 한 후보자는 이날 인사청문준비단을 통해 미국 통신업체 AT&T에 대한 특혜 의혹과 관련, “임대차계약을 체결한 것 외에 어떠한 사적 접촉이나 관련이 없었다”고 말했다. 그는 한국 통신시장 개방 관련 한미협상이 진행될 때(1989년 2월∼1993년 3월)는 주무부처인 정보통신부가 아닌 상공부에 근무했고, 이후 청와대 통상산업비서관으로 근무할 때(1993년 4월∼1994년 5월)는 경제부처 간 정책 조정 업무를 맡았을 뿐 개별 업체와 관련된 업무는 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또 청와대 근무를 마치고 상공부와 통상산업부에 근무할 때도 AT&T 관련 직무를 수행한 사실이 없다고 밝혔다. 한 후보자는 “직무 관련성이나 이해충돌 문제가 발생할 여지가 없었던 사안”이라며 “AT&T는 임대인이 어떤 직업을 가졌는지도 알지 못한 상황이었다. 중개업소를 거쳐 당시 시세에 따라 임대한 것이 전부”라고 강조했다. 이어 “부동산중개업소가 다른 개인이나 기업을 소개했다면 그 개인이나 기업과 임대차계약을 체결했을 것”이라고 했다. AT&T는 1989년 한 후보자가 서울 종로구 주택을 사들인 직후 이 주택을 임차했다. 이 시기는 한 후보자가 상공부 산업정책국장·전자정보공업국장 등으로 근무했을 때로, 민주당 등 일각에서는 1994년 교환기 국제입찰 과정에서 AT&T가 특혜를 받았다는 의혹이 있었던 것을 두고 한 후보자가 개입했을 가능성을 제기하고 있다.
  • 청와대 장관 인사 검증…총리실에 넘겨줘야 가능[최광숙의 Inside]

    청와대 장관 인사 검증…총리실에 넘겨줘야 가능[최광숙의 Inside]

    헌법엔 총리가 임명·해임 제청 대통령 인사권 나누기가 핵심 DJ정부 JP, 盧정부 고건 이외 제대로 권한 행사한 적 드물어 대통령·총리가 인선 협의토록 ‘임명제청권 문서화’ 검토하길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최근 새 정부 초대 국무총리 후보에 한덕수 전 총리를 지명하면서 내각 인선 전반을 상의하는 등 책임총리제를 시행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총리에게 실질적인 권한을 부여하려는 시도는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과거 정권의 사례를 통해 왜 책임총리제가 제대로 자리잡지 못했는지, 윤석열 정부에서 책임총리제를 본격적으로 구현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알아본다. 윤 당선인은 대한민국 정치의 고질적 병폐인 제왕적 대통령을 탈피하기 위해 ‘청와대 용산 이전’과 ‘책임장관제’, ‘책임총리제’ 도입을 추진하고 있다. 대통령에게 과도하게 집중된 권력을 총리와 장관 등 내각으로 분산시켜 책임 있는 국정 운영을 하겠다는 것이다. 전문가들은 “장관 중심의 국정운영은 자칫 ‘총리 패싱’을 가져올 수 있는 만큼 책임총리로 하여금 내각을 잘 이끌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책임총리’JP도 인사권 놓고 갈등 “권력은 없어도 할 일은 많다.” 두 차례 총리를 지낸 고건 전 총리의 말이다. 대통령 중심제 아래에서 총리의 위상이 어떤지를 여실히 보여 준다. 헌법(제87조)은 총리에게 국무위원 임명제청권과 해임제청권을 부여하고 있다. 권력의 핵심은 인사이다. 일부 정권에서 책임총리제를 시도했지만 번번이 좌초한 것은 ‘인사권은 나누기 어렵다’는 권력의 속성 때문이다. 여기에 총리의 독자적인 행보를 대통령의 권위에 대한 도전으로 받아들이는 청와대의 기류에 총리는 위축될 수밖에 없다.총리의 위상과 역할은 대통령과의 관계에 따라 다르다. 고 전 총리는 총리 지명 당시의 총리 후보자와 대통령의 관계가 권력의 분점인가, 오너와 CEO 관계인가, 단순한 수직적 종속관계인가에 따라 세 가지 유형으로 분류했다. 권력 형성 과정에 참여하거나 정치적 지분이 있는 ‘주주형’, 대통령이 오너라면 전문경영의 노하우로 자율 경영권을 인정받아 대통령과 협업·분업을 하는 ‘CEO형’, 의전용, 방탄용 역할에 머무는 ‘집사형’이 있다. 고 전 총리는 김종필(JP) 전 총리는 주주형, 자신은 CEO형이라고 했다.(2015년 서울대 행정대학원 특강) DJP연합으로 출범한 김대중 정부에서 일정 지분을 가졌던 JP는 경제 분야 장관에 대한 인사권을 가질 정도로 막강했다. 하지만 정치권의 한 인사는 “JP가 청와대에 대한 불편한 심기 때문에 화가 나서 책상을 내리친 경우도 있었다”고 전했다. 당시 청와대 수석들이 대통령의 뜻이라며 총리실에 엉뚱한 지시를 하거나 인사 추천을 해도 제동을 걸었다는 설명이다. 역대 총리 중 가장 파워가 있었던 JP도 청와대 그늘에서 벗어날 수 없었던 것이다. 노무현 정부에서 책임총리로 불렸던 이해찬 전 총리에 대해 당시 총리실 관계자는 “차관 인사에 관여했지만 장관 인사는 대규모 개각 시 국무조정실장을 장관으로 영전시키는 등 한두 명밖에 챙기지 못했다”고 말했다. 반면 세간에는 무색무취한 행정 관료로만 알려진 고 전 총리는 김영삼 정부 마지막 총리와 노무현 정부 초대 총리직 제안을 받고, 장관 해임제청권 행사를 전제로 총리직을 조건부로 수락해 이를 관철시킨 저력이 있다. 특히 노 전 대통령은 당선인 시절 고 전 총리의 제안에 “해임제청권뿐 아니라 내각 인선까지 맡아 주시죠”라고 화답했다. 고 전 총리는 실제로 당선인과 장관 인선을 논의했고, 임명된 장관 중 물의를 일으킨 몇몇 장관에 대해 해임제청권을 행사해 물러나게 했다. (고건 회고록) ●책임총리제 안착 시스템화 필요 책임총리제를 구현하기 위해 무엇보다 자신의 권한을 총리와 나누겠다는 대통령의 ‘의지’가 가장 중요하다. 하지만 대통령이 선한 의지를 갖고 있어도 청와대 비서실 등 측근들이 대통령의 인사권을 강조하며 제동을 걸면 책임총리제는 물 건너갈 수밖에 없다. 측근들 입장에서는 인사권을 가진 총리에게 힘이 쏠리면 자신들의 ‘밥그릇’이 작아지니 힘센 총리를 원하지 않는다. 또한 책임총리제가 뿌리를 내리려면 청와대 민정수석실에서 담당하는 인사검증 기능을 총리실로 이전해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한다. 장관들에 대한 인사검증시스템이 없이 총리가 인사권을 행사하기 어렵다는 것이다. 고 전 총리가 노무현 정부 시절 헌정 사상 처음으로 시도했던 장관 임명제청권의 문서화도 검토해 볼 만하다. 그동안 대부분의 대통령은 인선 시 장관 임명 직전에야 인사수석을 총리에게 보내 인선안을 보여 주는 등 협의 과정을 거치지 않고 사실상 일방적으로 ‘통보’해 왔다. 이수영 서울대 행정대학원 교수는 “윤 당선인은 헌법 가치를 강조해 온 만큼 책임장관, 책임총리를 제대로 실시해 제왕적 대통령의 만기친람식 통치 방식에서 벗어나야 한다”고 말했다.
  • 한덕수 ‘내각 인선안’ 통째로 받았다

    한덕수 ‘내각 인선안’ 통째로 받았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한덕수 국무총리 후보자에게 초대 내각 전체 명단을 미리 공유하며 책임총리제 실현에 나섰다. 책임총리·책임장관제를 핵심 가치로 내세운 윤 당선인은 역대 정부에서 유명무실했던 국무총리의 국무위원 임명 제청권은 물론 장관에게도 차관 인선 권한을 실질적으로 보장한다는 구상을 밝혀 실현 여부가 주목된다. 대통령직인수위원회 관계자는 4일 서울 종로구 통의동에서 기자들과 만나 윤 당선인이 지난 1일 장제원 당선인 비서실장을 통해 내각 인선안 전체를 한 후보자에게 보고하도록 한 뒤 2일 한 후보자를 만나 국무총리 지명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한 후보자가 생각할 시간을 줘야 한다는 차원에서 인선안을 통째로 줬다는 것”이라며 “윤 당선인이 그걸 보고 총리 후보자가 적극적으로 개진하라고 했고, 그래서 샌드위치 회동이 (인선안을 보며) 3시간 걸렸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장 비서실장도 기자들과 만나 “(윤 당선인이) 저보고 내각 인선안을 (총리 후보자에게) 먼저 보고하라고 해서 먼저 보고했다”며 “그래야 (회동) 당일 당선인과 총리 후보가 실질적으로 논의를 할 수 있다. 본인이 이 안에 대해서 생각하고 당선인을 만날 수 있도록 배려했다는 것”이라고 했다. 이어 “임명될 총리와 내각 구성을 이렇게 3시간 이상 논의한 적이 (역대 정권에서) 없었다고 한다”며 “(총리 후보자가) 실질적 제청권을 행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윤 당선인도 책임총리·책임장관제에 대한 의지를 재차 강조했다. 윤 당선인은 한국보도사진전 개막식에서 한 참석자가 국정 운영을 내각 중심으로 하겠다는 뜻에 대해 언급하자 “자기가 같이 일할 사람 고르라고 하면 자기가 잘되기 위해서도 실력 없는 사람 뽑겠습니까”라고 했다. 윤 당선인 측은 다음주 내각 구성 발표 완료를 목표로 인선 작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초대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으로는 인수위 기획조정분과 간사를 맡은 추경호 국민의힘 의원이 유력하다. 경제1분과 간사인 최상목 전 기재부 1차관도 ‘경제 원팀’ 핵심 멤버로 거론된다. 행정안전부 장관으로는 원희룡 기획위원장, 이태규 국민의당 의원 등의 이름이 나온다.
  • [속보] ‘여가부 폐지’ 반대 김태일, 인수위에 사의

    [속보] ‘여가부 폐지’ 반대 김태일, 인수위에 사의

    “반발 기류 전해지길래 눈치채고 그만뒀다”“과격한 진보 노선 아닌데 못 받아들여”“사의 번복 없을 것”“페미니즘 거부감 조장…특정 집단 지지 얻으려고 해”대통령직인수위원회 국민통합위원회(위원장 김한길) 정치분과위원장을 맡은 김태일 장안대 총장이 임명 당일 곧바로 사의를 표했다. 김 총장이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여성가족부 폐지 공약을 비판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국민의힘 내부 반발이 제기된 데 따른 것이다. 김 총장은 30일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국민통합위 정치분과위원장을 그만뒀다”고 했다. 이어 “아침에 (국민통합위) 명단이 나가니까 (국민의힘에서) ‘이 사람 누구야’라고 내부적으로 평가를 했는데 결국 ‘이런 사람은 못 받아들이겠다’고 반발과 거부 의견이 굉장히 강했나 보다”라고 전했다. 그는 “김한길 위원장이 전화 와서 그런 기류를 전해주길래 내가 어떤 분위기인지 바로 눈치채고 그만둔다고 했다”고 설명했다. 김 총장은 “김 위원장이 ‘같이 해봅시다’라고 해서 나도 사양하다가 국민통합 대의라서 응했던 것이었다”라며 “저는 이른바 ‘중도개혁’ 노선이고 예전에 국민의당 혁신위원장도 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제가 과격한 진보 노선도 아닌데 그걸 못 받아들이겠다고 하면, 제가 싫다는 사람들에게 가서 봉사할 것도 아니지 않느냐”고 강조했다. 그는 “사의 번복은 없다”고 밝혔다. 김 총장은 이날 오전 발표된 국민통합위 2차 인선안에서 정치분과위원장에 이름을 올렸다. 그는 KBS 이사회 이사와 영남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를 지냈으며 2017년에는 국민의당 혁신위원장, 제2창당위원회 공동위원장을 지냈다. 앞서 2004년에 열린우리당 소속으로 대구 수성갑 총선에 출마하고 2014년에 민주당·새정치연합 신당창당추진단 위원을 맡는 등 한때 민주당에 몸담기도 했다. 김 총장은 지난 1월 경향신문 칼럼에서 윤 당선인의 여가부 폐지 공약에 대해 “페미니즘에 대한 거부감을 조장해 특정 집단의 지지를 얻으려 한다”고 비판하고 “페미니즘이란 궁극적으로 모두를 위한 진보다”라고 했다.
  • 박지현 “30대가 국가 리더되는 유럽, 부러워만 하지 않겠다”

    박지현 “30대가 국가 리더되는 유럽, 부러워만 하지 않겠다”

    “민주당엔 경험·능력 갖춘 청년정치인 많아”“청년들, 큰 정치 길 가게 내 모든 역할할 것”박지현(26) 더불어민주당 공동비상대책위원장이 22일 “30대가 국가의 리더가 되는 유럽을 부러워만 하지 않겠다”면서 “더 많은 청년들이 더 큰 정치의 길로 들어설 수 있게 할 수 있는 모든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19년 사이버 성 착취인 이른바 ‘n번방’ 사건을 공론화한 ‘추적단 불꽃’ 출신의 젠더 폭력 전문가인 그는 지난 13일 공동비대위원장으로 선임됐다. “바로 지금이 민주당 청년 정치 제대로 바꿀 기회” 박 위원장은 이날 오후 국회 본관에서 열린 2045 신인 정치인 연대 ‘그린벨트’ 간담회에서 “민주당에는 이미 충분한 경험과 능력을 갖춘 청년정치인들이 많다”며 이렇게 말했다. 그린벨트는 출마를 준비하는 청년들이 중앙 정치에 산소를 불어 넣겠다는 포부를 갖고 만든 단체다. 박 위원장은 “바로 지금이 민주당의 청년 정치를 제대로 바꿀 기회”라면서 “청년 정치를 성장시킬 수 있는 제도가 튼튼하게 뿌리내리도록 만들고 싶다”고 강조했다.이어 “하루에도 5번은 출마를 포기하고 싶었지만 그럴 수 없었다던 청년 출마자분들의 마음을 저도 아주 조금은 이해할 수 있을 것 같다”면서도 “더 나은 사회를 만들어보겠다는 도전 정신과 더 나은 정당을 만들겠다는 열정이 민주당을 변화시키는 가장 큰 힘”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정치는 사람 마음에 길을 내는 것이다. 우리의 치열한 고민이, 세상을 변화시키려는 열정이 국민의 마음속에 희망의 오솔길을 낼 수 있었으면 좋겠다”면서 “더 많은 청년이 지방의회에 진출하고 더 큰 정치의 길로 들어서는 데 제가 할 수 있는 모든 역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尹, 여가부 폐지 공약 문제 있다” 한편, 박 위원장은 전날인 21일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여성가족부 폐지를 추진하는 것과 관련해 KBS 라디오방송 인터뷰에서 “정부 조직을 폐지할 수는 없다고 생각한다”면서 “여가부 폐지 등과 관련한 국민의힘의 (대선) 공약들에 대해서 분명히 문제의식을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민주, 26세 박지현 공동위원장 인선“朴, 불법과 불의에 저항하고 싸워” 민주당은 대선이 끝난 직후인 지난 13일 ‘n번방 추적단 불꽃’ 활동가 출신인 박 여성위원회 부위원장을 공동위원장으로 하는 내용의 비상대책위원회 인선안을 발표했다. 윤호중 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국회 기자회견에서 “박 위원장은 온갖 협박에도 굴하지 않고 불법과 불의에 저항하고 싸워왔다. 이번에 다시 가면과 ID를 내려놓고 맨 얼굴과 실명으로 선 용기를 보여줬다”고 말했다. 윤 위원장은 “청년을 대표하는 결단과 행동이야말로 저희 민주당에는 더없이 필요한 소중한 정신이자 가치”라면서 “앞으로 성범죄대책, 여성정책, 사회적 약자와 청년 편에서 정책 전반을 이끌어 줄 것”이라고 말했다. 朴 “‘더불어만진당’ 많이 말하는데거대 여당이 이런 식으로 가면 맞겠나”“안희정에 조문? 진짜 멱살 잡아야 하나” 박 위원장은 ‘닷페이스’가 지난 11일 인터뷰를 진행하고 이날 공개한 ‘라이브 편집본’ 영상에서  민주당에 합류한 이유에 대해 묻는 말에는 “더불어민주당을 ‘더불어만진당’이라고 이야기를 하는 분들이 많이 있다”면서 “거대 의석을 가진 여당인데 이런 식으로 흘러가는 게 맞겠느냐는 생각으로 들어오게 됐다”고 밝혔다. 그는 안희정 전 충남도지사의 최근 부친상에 여권 인사들이 조문하고 조화를 보낸 것과 관련, “진짜 내가 멱살이라도 잡아야 하나, 이런 생각이 들 정도로 너무 화가 났다”고 말했다. 박 위원장은 “(여권 인사들이) 안희정씨 조문을 간 것을 보고는 가뜩이나 몸이 아파서 힘들어 죽겠는데 진짜 이 아저씨들은 왜 이러나 정말…”이라고 비판했다.  안 전 지사는 수행비서 성폭행, 추행 등의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지난 2019년 9월 대법원에서 3년 6개월의 실형이 확정돼 복역 중이며 최근 부친상을 당했다.
  • [단독]국민의힘 지방선거 공관위원장에 5선 정진석 내정

    [단독]국민의힘 지방선거 공관위원장에 5선 정진석 내정

    국민의힘이 6·1 지방선거 공천관리위원장으로 5선의 정진석(충남 공주·부여·청양) 국회부의장을 내정했다. 국민의힘은 윤석열 정부 출범 후 치러지는 첫 전국 선거 승리로 새 정부의 안정적인 국정 운영 동력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국민의힘 핵심 관계자는 20일 통화에서 “이준석 대표와 김기현 원내대표의 간곡한 요청으로 정 부의장이 공관위원장 직을 수락했다”고 전했다. 국민의힘은 21일 최고위원회의에서 공관위원장 인선안을 의결할 예정이다. 국민의힘은 애초 3선 중진 그룹에서 공관위원장을 인선하는 방안을 검토했으나 6·1 지방선거의 중대성을 고려해 정 부의장에게 중책을 맡기기로 했다. 정 부의장은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정계 입문을 이끈 핵심 인물로 6·1 지방선거 승리로 윤석열 정부의 성공을 뒷받침할 적임자로 꼽힌다. 국민의힘의 한 의원은 “자칫 윤 당선인 측근들과 이 대표 사이에서 발생할 수 있는 공천 잡음도 강한 그립으로 관리가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와 함께 국민의힘은 지방선거 비례대표 출마자들을 대상으로 공직 후보자 역량 강화 시험(PPAT·People Power Aptitude Test) 평가 결과를 적용하기로 했다. 국민의힘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기초·광역의원 비례대표 공천에 상대평가인 9등급제 자격시험을 의무화하기로 했다. 기초의원 비례대표는 3등급(상위 35%) 이상, 광역의원 비례대표는 2등급(상위 15%) 이상의 성적을 각각 받아야 공천 신청이 가능하다. 허은아 수석대변인은 최고위 후 “자격시험은 상대평가가 되는 것”이라며 “3등급(기초의원)·2등급(광역의원) 미만은 비례대표 공천 신청을 받을 수 없다”고 설명했다. 한편 국민의힘은 전략기획부총장에 홍철호 전 의원, 조직부총장에 강대식(대구 동구을) 의원을 내정했다. 서범수 의원의 울산시장 출마로 공석이 된 당대표 비서실장은 초선의 박성민(울산 중구) 의원이 맡는다.
  • 2030·여성 비대위로 지방선거 치른다… ‘윤호중 책임론’은 한계

    2030·여성 비대위로 지방선거 치른다… ‘윤호중 책임론’은 한계

    전체 비대위원 절반 청년 선임 대선 때 내세웠던 개혁 이어가 당내 “윤호중 사퇴해야” 반발 원내대표 선거 교황선출방식 추진 과반 득표자가 나올 때까지 투표 “분열 최소화” “공론형성 없어져” 더불어민주당이 3·9 대선 패배 나흘 만인 13일 2030세대를 전면에 내세운 비상대책위원회 인선안을 발표했다. 특히 2030 여성층의 지지를 얻어냈던 박지현(26) ‘n번방 추적단 불꽃’ 활동가를 공동비대위원장으로 선임하는 파격적인 인선으로 대선 기간 내세웠던 청년과 여성을 향한 개혁 의지를 6·1 지방선거까지 이어 가겠다는 취지다. 윤호중 공동비대위원장 겸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 기자회견을 통해 “비대위는 당의 근본적 변화와 국민과의 약속 이행, 지방선거 준비 등의 막중한 책무를 띠고 있다”며 “외부전문가를 포함한 원외인사 다섯 분과 당내에서 다양한 가치들을 대변해 온 당 소속 국회의원 2명을 포괄해 청년, 여성, 민생, 통합의 원칙으로 비대위 구성을 마무리 지었다”고 밝혔다. 윤 위원장은 “특히 전체 비대위원의 절반을 2030세대로 선임했다”고 강조했다. 윤 위원장은 박 위원장에 대해 “청년을 대표하는 결단과 행동이야말로 지금 민주당에 필요한 더없이 소중한 정신이자 가치”라며 “앞으로 박 위원장께서는 성범죄 대책 및 여성 정책은 물론 사회적 약자의 옆과 청년의 편에서 정책 전반을 이끌어 주실 것”이라고 설명했다. 광주 선대위 공동위원장을 역임한 김태진(38) 동네줌인 대표, 청년선대위 공동위원장을 맡았던 권지웅(34) 민달팽이주택협동조합 이사, 선대위 그린뉴딜위원장이었던 이소영(37) 의원도 2030세대 비대위원으로 선임됐다. 당내 비판적 목소리를 내 온 조응천(59) 의원과 재벌 개혁 논의에 앞장섰던 채이배(47) 전 의원, 경선에서 이낙연 전 대표의 대변인이었던 배재정(55) 전 의원도 포함됐다. 민주당 비대위는 총 8명으로 출범한 후 향후 2명이 추가 합류할 예정이다. 윤 위원장은 “향후 새롭게 선출되는 원내대표와 지난 대선에서 대의원 총의로 우리 후보에 대한 지지를 결정해 준 한국노총에서 노동분야 비대위원을 추천해 주면 이분들을 비대위원으로 추가 선임할 예정”이라고 했다. 그러나 당내에선 비대위 구성에 대한 반발이 터져 나왔다. 김두관 의원은 페이스북을 통해 “윤 비대위원장 사퇴가 없다면 소용없다”며 “대선 패배에 책임지고 물러나야 할 윤 비대위원장으로 지방선거를 치를 수는 없다”고 비판했다. 이수진(동작을) 의원도 “단 하루의 고민으로 대선 패배의 책임자 중 한 명인 윤 원내대표에게 비대위를 맡겨선 안 된다”며 “이는 지방선거마저 미리 포기한 것이나 다름없다”고 지적했다. 정춘숙 의원도 “대선 패배의 책임을 함께 질 수밖에 없는 공동선대위원장이 비대위원장을 맡는 것은 극히 비상식적인 일”이라고 했다. 민주당 보좌진협의회도 입장문을 통해 “오늘 구성된 비대위가 과연 제대로 쇄신을 이끌 수 있을지 걱정이 앞선다”고 우려했다. 한편 민주당은 대선 패배 후 조기에 치러질 새 원내대표 선거에서 당내 분열을 최소화하기 위해 별도 입후보 없이 과반 득표자가 나올 때까지 투표하는 변형된 형태의 바티칸 교황선출방식(콘클라베) 도입을 추진키로 했다. 현재 자천타천 하마평에 오른 인사는 4선 안규백, 3선 김경협·박광온·박홍근·이광재·이원욱·윤관석·홍익표 의원(가나다순) 등 10여명에 달한다. 민주당은 이번 주중 선관위를 구성해 실제 콘클라베 방식을 도입할지 여부와 오는 25일 전에 치르기로 한 선거 날짜도 결정할 예정이다. 다만 당내 일각에선 우려도 나온다. 김민석 의원은 전날 페이스북을 통해 “향후 전략에 대한 치열한 고민과 토론의 공론 형성 과정으로서의 경선기능이 없어지는 데 대한 걱정이 있다”고 지적했다.
  • 尹, 10주년 결혼기념일 맞아 첫 휴식…인수위·국정운영 구상할 듯

    尹, 10주년 결혼기념일 맞아 첫 휴식…인수위·국정운영 구상할 듯

    이르면 13일 인수위원장 부위원장 발표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12일 하루 휴식한다. 지난 해 6월 정계에 입문한 이후 갖는 첫 휴식으로,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인선안을 마무리하고 차기 국정운영 방향을 구상할 것으로 보인다. 김은혜 당선인 대변인은 “윤 당선인은 이날 공개 일정 없이 인수위 인선안을 점검하고 향후 국정운영안을 구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윤 당선인은 최근 주변에 “인수위가 출범하면 바쁘니 그 전에 하루 이틀 정도 내려갔다 오려고 한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윤 당선인은 이날 인수위 인선안에 대한 구상을 마무리하고, 이르면 13일 인수위원장과 부인수위원장 임명안을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 또 24명의 인수위원 명단도 다음 주 중에 확정, 인수위 출범을 서두를 예정이다. 인수위원장 후보로는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 부위원장 후보로는 권영세 국민의힘 의원이 거론된다. 안 대표는 전날 윤 당선인과 2시간 동안 독대했다. 장 비서실장은 “두 분이 구체적인 명단이나 이름을 가지고 대화를 나누지는 않은 것으로 안다”면서도 “(인수위원장 내정에 대해서는) 교감을 하지 않았겠나”라고 했다.
  • ‘통합’ 내세운 인수위 구성… 안철수, 인수위원장 맡을 가능성도

    ‘통합’ 내세운 인수위 구성… 안철수, 인수위원장 맡을 가능성도

    최진석·김병준도 위원장 후보군 거론인수위원 일부는 내각까지 함께할 듯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인수위원회는 사실상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와 지난 3일 단일화를 선언하면서 약속한 공동정부 구성의 첫 단추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탄핵으로 2017년 치러진 대선에선 인수위가 구성되지 않았기 때문에 이번 인수위는 2012년 대선 이후 10년 만에 구성되는 사례가 된다. 9일 국민의힘에 따르면 윤 당선인은 조만간 인수위 구성에 대한 구상에 들어간 뒤 인수위 인선안을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다. 안 대표와 앞서 후보 단일화를 이루며 인수위부터 인사권을 공동 행사하기로 합의한 것으로 전해지기 때문에 윤 당선인은 인수위 단계부터 안 대표와 협의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때문에 인수위 구성의 첫 콘셉트는 양측의 ‘통합’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인수위 구성에서 안 대표의 의중이 상당 부분 반영되고, 양측 인사가 나란히 참여해 역할 분담이 이뤄질 수 있다. 예컨대 인수위원장과 부위원장을 양측이 한 명씩 맡고 정치나 외교안보 등은 윤 당선인 측이, 과학과 복지·교육 등은 안 대표 측이 맡는 형식이다. 윤 당선인의 사실상 첫 번째 인사인 인수위원장은 초미의 관심사다. 인수위원장 후보군과 관련해 앞서 단일화 성사 때부터 안 대표가 인수위원장을 맡아 윤 당선인과 인수위 단계부터 가장 가까이서 보조를 맞추지 않겠냐는 관측이 나온다. 또 윤 당선인의 신뢰가 깊은 김병준 전 국민의힘 상임선대위원장 등도 후보군으로 이름이 오르내린다. 또 2030세대를 의식해 경륜보다는 참신함과 공정이 강조된 인물을 내세울 가능성도 제기된다. 인수위원 24명의 경우 일부는 향후 내각까지 염두에 둔 인물로 꾸려질 것으로 보이며, 대선 공약을 만들었던 인사들이 상당수 참여하는 게 역대 사례였다. 이 밖에 윤 당선인이 강조한 청년 분야 등에 대해서는 별도로 위원회 같은 기구가 꾸려질 수도 있다. 인수위 장소는 전례를 보면 박근혜, 이명박 인수위가 들어섰던 서울 삼청동 금융연수원이 유력하다. 청와대와 가깝고 200~300명의 인원이 동시에 들어갈 만한 장소로는 금융연수원이 가장 적합했기 때문이다. 정부 조직 개편 등 보안 사안은 인수위 주변 호텔이나 공공기관 교육원 등에서 진행되는 경우가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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