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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봄철 성수기 레미콘 원자재값 급등 … 삼표 붕괴사고로 ‘엎친데 덮친격’

    봄철 성수기 레미콘 원자재값 급등 … 삼표 붕괴사고로 ‘엎친데 덮친격’

    봄철 성수기를 앞두고 시멘트와 골재값이 잇따라 올라 건설업계가 울상이다. 삼표산업 양주사업소에서의 토사붕괴 사고는 ‘엎친데 덮친격’이다. 4일 경기북부레미콘업계에 따르면 지난 해 12월 국내 주요 시멘트 업체에서 올해 2월 출하분 부터 시멘트 판매가격을 17~19% 인상한다고 예고 했다. 이런가운데, 시멘트 생산원가의 40% 이상을 차지 하고 있는 유연탄도 품귀 현상을 빚고 있어 추가 인상이 예상되고 있다. 국내 시멘트 업계의 75%가 유연탄 수입을 러시아에 의존하고 있는데, 최근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수입이 여의치 않게 됐기 때문이다.원유값의 상승세로 운송비 부담도 커졌고, 지난 1월말 발생한 삼표산업 양주사업소 토사붕괴 사고도 악재다. 양주사업소에서 생산하는 골재량은 1일 1만 8000㎥, 연간 390만㎥에 이르며. 경기북부권역 총수요에 20%를 공급하고 있다. 그러나 토사붕괴 사고 후 고용노동부가 양주사업장에 대해 작업중지 명령을 내려 골재 공급에 상당한 차질을 빚고 있기 때문이다. 이때문에 레미콘 업계는 “시멘트, 골재, 유류비 인상으로 레미콘 공급가도 21% 이상 인상이 불가피 하다”는 입장이다. 레미콘업계 관계자는 “골재 업체들이 지난 연말 3월 공급분 부터 7~10% 가격 인상을 통보했지만, 삼표 사고로 인한 공급 차질로 추가적인 가격 인상이 불가피해 보인다”고 말했다.
  • ‘1억 5천만원 포상금’ 받은 남자 쇼트트랙 대표팀

    ‘1억 5천만원 포상금’ 받은 남자 쇼트트랙 대표팀

    4일 대한빙상연맹은 베이징 올림픽 빙상 종목 메달리스트 선수와 지도자들에게 포상금을 지급했다. 연맹은 이날 서울 잠실의 롯데호텔 월드에서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포상금 전수식’을 열고 쇼트트랙 개인종목 금메달을 획득한 황대헌(강원도청)과 최민정 등 메달리스트들과 빙상 지도자들에 대해 포상금을 전달했다. 연맹은 개인종목 메달리스트의 경우 금메달 1억원, 은메달 5000만원, 동메달 3000만원을, 단체종목은 금메달 2억원, 은메달 1억5000만원, 동메달 1억원을 출전 선수들에게 배정했다. 이는 4년 전 평창 때보다 포상금액과 비교해서 두 배 이상 인상된 금액이다. 사진은 4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동 롯데호텔에서 대한빙상경기연맹 주최로 열린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포상금 전수식에서 남자 쇼트트랙 대표팀의 선수들이 5000m 계주 은메달에 대한 1억 5천만원의 포상금을 윤홍근 빙상연맹 회장에게 받고 있다.
  • 케이윌, 투표용지 찍어 올려…선거법 위법 논란

    케이윌, 투표용지 찍어 올려…선거법 위법 논란

    투표용지를 촬영해 SNS에 올렸다가 논란이 된 가수 케이윌이 사과의 뜻을 전했다. 케이윌은 4일 자신의 SNS를 통해 “금일 오전 SNS를 통해 사전투표 후 업로드했던 게시물에 대하여 사과 말씀 드리고자 한다”며 사과문을 게재했다. 이날 오전 케이윌은 기표소 내에서 투표용지를 찍어 올렸고 논란이 되자 삭제했다. 케이윌은 “저의 무지로 부적절한 행동을 하게 되어, 팬분들을 비롯한 많은 분들께 불편을 안겨드린 점 깊이 반성하고 있다. 앞으로 더욱 주의를 기울여 행동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죄송하다”라고 사과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투표지를 촬영해 SNS 등 온라인상에 올리는 행위를 금지하고 있다. 이를 위반하면 공직선거법에 따라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4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다.
  • 금리인상 수혜주라더니 ‘주춤’하는 금융주… 발목잡힌 이유는

    금리인상 수혜주라더니 ‘주춤’하는 금융주… 발목잡힌 이유는

    금리상승기가 본격화 되면서 기대를 모았던 금융주가 최근 고전하고 있다. 최근 대내외적인 변수로 금리 인상 속도조절론이 힘을 받고 있는데다, 러시아를 대상으로 한 금융제재도 주가에 악재로 작용하고 있는 상황이다. 향후 실적 전망을 두고도 시장의 관측이 엇갈린다.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KRX 은행지수는 지난달 17일부터 지난 3일까지 2주 동안 822.43에서 763.38로 7.18% 급락했다. 이 지수에 속하는 대표 금융주인 KB금융(-10.29%), 하나금융지주(-9.83%), 신한지주(-6.55%), 우리금융지주(-5.03%)등도 같은 기간 큰폭의 하락세를 보였다. 이 기간 코스피가 0.11% 상승한 것에 비추어보면 두드러지는 수치다. 금융주의 흐름이 기대에 못미치는 가장 큰 이유는 금리인상 속도 둔화다. 통상 금융지주사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은행업종은 금리가 오르면 예대마진 차가 커져 실적이 높아지는 까닭이다.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지난당 24일 정례회의를 통해 금통위원 7명 전원의 만장일치로 기준금리를 연 1.25%로 동결하면서 금리 인상 속도 조절에 나섰다. 최근 이뤄지고 있는 국제적인 러시아 금융제재도 은행들 입장에서는 악재다. 러시아 기업 및 관련 기관에 대한 대출 회수가 어려워질 수 있기 때문이다. 기획재정부는 지난 1일 러시아 주요 은행 거래 중지, 러시아 국고채 거래 중단, 국제은행간통신협회(SWIFT) 퇴출 등에 동참한다고 밝혔다. 이밖에도 최근 금융당국이 코로나19 피해 소상공인·중소기업 대출 만기연장 및 이자유예 조치를 4번째로 연장하면서 은행권에 대손충당금 적립 확대를 압박하고 나선 것도 은행들에는 달갑지 않은 상황이다. 그만큼 배당금 지급 여력이 줄어들어 주가에 악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은 단기적으로는 금융주의 상승여력이 여전히 충분하다는 관측이다. IBK투자증권은 은행의 예대금리차가 벌어져 1분기 은행주의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며 ‘비중확대’ 의견을 유지했다. 김은갑 연구원은 “지난 1월 은행권의 잔액 기준 예대금리차는 2.24%로 전달보다 0.03%포인트 확대됐다. 잔액 기준 예대금리차는 더 확대돼 1분기 은행주의 이자 이익 증가세가 뚜렷해질 것”이라면서 “순이자마진은 1분기 이후에도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실수요자를 위해 대출 규제가 다소 완화하더라도 은행 대출 증가율은 크게 바뀌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전배승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발간한 리포트를 통해 최근과 같은 인플레이션 압력 확대가 은행주에 단기적으로는 긍정적이지만 중장기적으로 부담 요인이 될 수 있다고 내다봤다. 전 연구원은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4%를 웃돌고 생산자물가가 급격히 상승하면서 공급측면의 인플레이션 압력이 확대된 경우 은행주는 시차를 두고 조정양상이 나타난다”면서 “이는 과도한 인플레이션 우려가 궁극적으로는 경기와 장기금리의 방향성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원자재 가격 상승을 동반한 비용인상 인플레이션 압력이 누적되는 상황”이라며 “아직 국내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3%대를 기록 중이나 해외 수준으로 물가부담이 높아질 경우 장기금리와 은행주 주가에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 최근 명목금리 상승에도 여전히 실질금리는 마이너스 영역”이라고 덧붙였다.
  • 물가 폭등에 모여 앉은 장관들 “유류세 인하 7월까지 연장”

    물가 폭등에 모여 앉은 장관들 “유류세 인하 7월까지 연장”

    5년 만에 열린 물가관계장관회의“국제유가 급등시 인하폭 확대 검토”우크라 사태 관련 할당관세 적용 확대“업계도 인상폭 조정 등 물가안정 동참”정부가 4월 말 종료 예정인 유류세 20% 인하 조치를 3개월 연장하기로 했다. 또, 국제 유가가 더 가파르게 오른다면 유류세 인하 폭을 확대하는 방안도 검토하기로 했다.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물가관계장관회의를 열고 이렇게 말했다. 정부가 물가관계장관회의를 연 것은 2017년 1월 이후 5년 만이다. 홍 부총리는 “고유가로 인한 물가 영향을 최소화하고자 4월말 종료 예정인 유류세 인하(20%) 및 액화천연가스(LNG) 할당관세 0% 조치를 7월 말까지 3개월 연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향후 국제유가가 현 수준보다 가파르게 상승해 경제 불확실성이 더 확대될 경우 유류세 인하 폭을 확대하는 방안도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근 우크라이나 사태 영향 등으로 가격·수급 불안 우려가 있는 품목을 중심으로는 할당관세 적용 및 물량 증량을 추진한다. 우선 겉보리·소맥피 등 사료 대체가능 원료의 할당관세 물량을 각각 10만톤,6만톤으로 확대한다. 감자분의 세계무역기구(WTO) 저율관세활당(TRQ) 물량을 1천 675톤으로 1500톤 증량하고, 칩용감자 할당관세 적용 및 조제 땅콩 TRQ 물량 증량도 추가 검토할 계획이다. 네온·크립톤 등 반도체 제조 공정에 활용되는 대외 의존도 높은 핵심 품목에 대해서는 수급 상황을 점검해 이달 중 할당관세 적용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또, 비철금속 시장 가격 불안이 지속된다면 외상 방출 한도 확대, 방출 기간 3개월 연장 등 한시적인 추가지원 조치 기한을 올해 상반기까지 연장한다. 가공식품·외식업계 비용 부담 완화를 위해 사료·식품 원료구매자금 금리를 각각 0.5%포인트 낮추고, 코로나19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개인사업자를 대상으로 4월 부가세 예정 고지 제외, 식품 포장재 교체 부담 완화 등을 추진한다. 최근 농축수산물 가격 안정세가 이어지도록 이달에도 총 70억원 규모의 농축수산물 할인쿠폰을 지원하고,배추 비축 및 채소가격안정제 물량을 활용해 채소류를 중심으로 수급 관리에 나선다. 가공식품 등 가격 인상과 관련해선 경쟁사간 가격 등 정보교환 합의만으로도 담합에 해당할 수 있다는 개정 공정거래법을 엄격히 적용해 법 위반 행위가 적발될 경우 엄정히 대응할 방침이다. 홍 부총리는 이날 발표된 2월 소비자 물가상승률이 3.7%를 기록하고,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등으로 2014년 7월 이후 처음으로 배럴당 100달러를 넘어선 것을 언급하며 “일각에서 전세계적으로 예전의 인플레이션 악순환에 진입할 수 있다는 우려까지 제기되는 매우 중차대한 시기”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높은 물가상승률은 실질소득을 감소시켜 민생과 경기회복을 저해할 수 있어 기대인플레이션 확산을 차단하는 것이 매우 긴요하다”며 “대외요인의 국내 영향 최소화와 대내 생활물가의 절대안정이라는 방향하에 가용한 정책 수단을 총동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물가의 경우 가격결정이 자율화된 시장경제하에서 정부 조치 및 노력만으로 물가안정을 이루는 데 한계가 있다”며 “관련 업계도 가격 인상 시기 및 인상 폭 조정 등을 통해 정부의 물가안정 노력에 적극적으로 동참·협조해달라”고 요청했다.
  • [대만은 지금] 대만이 사랑하는 폼페이오…최고 훈장 선물에 대대적 환영

    [대만은 지금] 대만이 사랑하는 폼페이오…최고 훈장 선물에 대대적 환영

    재임 시절 거침없는 반중 발언으로 중국의 신경을 줄곧 건드렸던 미국 마이크 폼페이오 전 국무장관이 대만을 방문해 최고 훈장을 받았다. 3일 대만 자유시보, 연합보 등에 따르면 전날 대만에 도착한 폼페이오 전 장관은 이날 오전 총통부에서 차이잉원 총통과 접견했다. 차이잉원 총통은 폼페이오 전 장관에게 1등 훈장인 특종대수경성훈장(特種大綬景星勳章)을 수여했다. 차이 총통은 그의 재임 시절 대만-미국 관계에 공헌한 점에 대해 대만 국민을 대신해 깊은 감사를 표했다. 경성훈장은 대만의 공무를 맡은 공직자 또는 대만에 중대한 공헌을 한 내외국인에게 수여된다. 폼페이오 장관은 훈장을 받은 뒤 연설에서 대만을 치켜세웠다. 그는 차이잉원 총통을 만나 훈장을 받게 되어 큰 영광이라고 했다. 그는 "자신이 미국에 있을 때 줄곧 대만 인민에 대해 관심을 기울였다"면서 “대만인들 모두 매우 선하고 친절하고 자유를 사랑한다는 것을 알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폼페이오 장관은 “지도자는 국민에게 자유롭고, 번영할 수 있는 안정적인 삶을 제공해야 한다고 믿는다”며 “차이잉원 총통이 그렇게 했으며, 대만에 그러한 훌륭한 지도자가 있다는 것을 목도해 기쁘다”고 했다. 이어 “최근 유럽에서 발생한 일을 통해서 알 수 있듯이 자유는 평화를 사랑하는 사람들끼리 지속적인 협력이 필요하다”면서 “자유를 수호하지 않거나, 자유와 인권의 침해를 무시하는 것은 자유를 침해하려는 이들에게 해를 끼칠 기회를 주는 것과 같다”고 강조했다. 차이잉원 총통은 폼페이오 장관이 대만을 ‘민주주의 성공 사례’,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 ‘세계의 선량한 역량’ 등으로 묘사했다고 했다. 차이 총통은 이어 폼페이오 장관이 임기 동안 대만의 국제적 참여를 지지했을 뿐만 아니라 대만과의 교류 제한 해제, 대만에 대한 무기 판매 정상화, 대만과 미국 간 고위급 인사 상호 방문 등을 이끌며 대만과 미국 관계의 돌파구를 마련했다며 훈장 수여의 이유를 밝혔다. 그러면서 “이 모든 것은 쌍방 사이의 상호 작용과 협력을 심화시켰다”고 평했다. 차이 총통은 “폼페이오 장관의 방문 소식이 대만에 알려지자 많은 관심을 모았다”며 앞으로 대만을 자주 방문하고 대만과 미국 관계를 계속 심화하기 위해 노력하자”고 했다. 대만에서 폼페이오는 ‘친(親) 대만파’로 널리 알려져 있으며, 그가 국무장관을 재임하던 시기에 미국은 ‘하나의 중국’ 원칙 하에 중국과 관계를 유지하며 대만과 거리두기를 해오던 관행에서 탈피해 실질적 관계를 급속도로 발전시킨 것으로 평가된다. 또한 이 덕분에 차이잉원 총통의 탈중국, 친미 정책에도 힘이 실리게 되었다는 분석도 나왔다.이날 저녁 6시 30분부터 10시까지 대만의 랜드마크인 타이베이101에는 폼페이오의 대만 방문을 환영하는 메시지가 밝혀졌고, 타이베이101 최상단에는 우크라이나 국기가 새겨졌다. 이날 저녁 타이베이 원산대반점에서는 폼페이오 장관 환영 만찬이 열렸다. 이 자리에는 라이칭더 부총통, TSMC 장중머우 회장 부부 등이 자리했다. 폼페이오는 대만에 대한 인상이 어떻냐라는 취재진의 질문에 미소를 보이며 왼손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웠다. 5일 대만을 떠날 예정인 폼페이오 장관은 4일 TSMC 경영진과 화상회의를 갖고, 비전재단 연설을 한 뒤 오후 2시 30분에 대만 기자 및 외신 기자와 교류한다. 이어 5시 45분 입법원(국회)에 있는 중싱빌딩 12층에서 민진당 유시쿤 입법원장이 주최하는 만찬에 참석한다. 이 만찬에는 국민당, 민중당, 시대역량당 의원들도 참석한다. 국민당은 외빈이 입법원을 방문할 경우 거의 자리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에 앞서 지난 1월 대만에서는 폼페이오 장관이 6개월 동안 40kg 감량에 성공한 소식이 화제가 된 바 있다. 한편, 폼페이오에게 수여된 특종대수경성훈장은 2016년 차이잉원 총통 취임 이래 5명의 외국인에게 수여됐다. 그중 4명이 미국인이다. 특종대수경성훈장을 수여받은 한국인은 없지만 하나 아래 등급인 2등대수경성훈장을 받은 한국인은 3명이나 된다. 이들은 장군으로 잘 알려진 김홍일, 백선엽, 김종곤 전 중화민국 주재 한국대사로 각각 1960년, 1961년 1985년에 2등대수경성훈장을 수여 받았다.  
  • [부고]

    ●이은자씨 별세, 임승수(이데일리 편집위원·전 서울신문 교열팀 국장)·인수·윤수·성임·의숙씨 모친상, 조현봉·박용도씨 장모상 = 2일 공주의료원, 발인 5일. (041)962-1444 ●고광철(전 용산경찰서장)씨 별세, 고재학(한국일보 경영전략본부장)·연주·재현(한림대 나노융합스쿨 교수)·보경씨 부친상, 이종산(초록마을 점장)·김홍곤(우림 대표)씨 장인상, 서경희·황윤희씨 시부상 = 3일 신촌세브란스병원, 발인 5일. (02)2227-7580
  • 신용대출 5%대, 예금은 고작 1%대… 은행 웃고 소비자는 웁니다

    신용대출 5%대, 예금은 고작 1%대… 은행 웃고 소비자는 웁니다

    올해 1월 은행권 주택담보대출(주담대) 평균 금리가 4%에 육박하며 8년 9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신용대출 평균 금리도 7년 4개월 만에 가장 높았다. 가계대출의 양대 축인 주담대와 신용대출 금리는 모두 올랐지만 예금금리는 떨어지면서 예대금리차(대출금리와 예금금리 차)는 더 벌어졌다. 기준금리 인상으로 주식시장에서 빠져나온 자금이 은행으로 몰리면서 예금금리는 내려갔고, 금융당국의 ‘대출 옥죄기’에 은행들이 대출금리를 가파르게 올린 결과다. 3일 한국은행의 ‘금융기관 가중평균금리’에 따르면 1월 예금은행의 주담대 금리(가중평균·신규취급액 기준)는 연 3.85%로, 전달(3.63%)보다 0.22% 포인트 올랐다. 2013년 4월(3.86%) 이후 가장 높다. 주담대 금리는 지난해 6월부터 올 1월까지 계속 올라 8개월 새 1.11% 포인트나 뛰었다. 신용대출 금리도 전달보다 0.16% 포인트 올라 연 5.28%에 이르렀다. 2014년 9월(5.29%) 이후 최고치다. 주담대와 신용대출 금리가 오르면서 전체 가계대출 금리는 전달(3.66%)보다 0.25% 포인트 오른 연 3.91%로 집계됐다. 2014년 7월(3.93%) 이후 최고 수준이다. 한은은 “장단기 지표 금리가 오르고 중금리 대출이 확대되면서 가계대출 금리가 올랐다”고 설명했다. 기업대출 금리는 연 3.30%로 전달보다 0.16% 포인트 올랐다. 기업대출과 가계대출 금리를 모두 반영한 예금은행의 전체 대출금리 평균은 연 3.45%로, 전달보다 0.20% 포인트 높아졌다. 2019년 6월(연 3.49%) 이후 가장 높다. 반면 수신금리는 일제히 내렸다. 1월 저축성수신금리는 연 1.65%로 전달보다 0.05% 포인트 하락했다. 정기예금 등 순수저축성예금(1.64%)과 양도성예금증서(CD) 등 시장형 금융상품 금리(1.68%)가 전달보다 각각 0.03% 포인트, 0.14% 포인트 떨어진 결과다. 양준석 가톨릭대 경제학과 교수는 “주식 등 자산시장에서 이탈한 돈이 은행으로 몰리면서 예금 수요 증가에 따라 예금금리가 하락한 것으로 보인다”면서 “우크라이나 사태 등으로 불확실성 속에 자산시장에서 돈이 얼마나 빠져나오느냐에 따라 향후 예금금리 상승·인하 폭이 결정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기준금리 인상이 대출금리만 끌어올리면서 예대금리차는 더 커졌다. 1월 신규 취급액 기준 예대금리차는 1.8% 포인트로 전달보다 0.25% 포인트 더 벌어졌다. 잔액 기준 예대금리차는 2.24% 포인트로 전달보다 0.03% 포인트 확대돼 2019년 7월(2.24% 포인트) 이후 가장 높았다.
  • 파월“3월 금리 0.25%P 인상 지지… 인플레 지속 땐 적극 대응”

    파월“3월 금리 0.25%P 인상 지지… 인플레 지속 땐 적극 대응”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연준) 의장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따른 인플레이션 가속화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이달 기준금리를 0.25% 포인트 올리겠다고 밝혔다. 파월 의장은 2일(현지시간) 하원 금융위원회 청문회에서 “인플레이션이 2%를 훨씬 웃돌고 강력한 노동시장으로 인해 우리는 이달 회의에서 연방 금리의 목표 범위를 올리는 게 적절할 것으로 예상한다”면서 “0.25% 포인트 인상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인플레이션이 심화하면서 오는 15~16일 연준이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단번에 0.5% 포인트를 올리는 ‘빅스텝’을 택할 것이라는 일부 관측도 나왔으나 전반적으로 시장의 기대에 부합하는 온건한 결론을 내린 것이다. 현재 미 기준금리는 사실상 제로금리(0.00∼0.25%)로 이번에 금리를 올리면 2018년 12월 이후 39개월 만이다. 다만 “인플레이션이 지속해서 높은 상태를 유지하면 금리를 더 올리는 등 적극적으로 움직일 준비가 돼 있다”고 했다. 특히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등이 미 경제에 미치는 단기적인 영향은 매우 불확실하다”면서도 “우크라이나 사태는 판도를 바꿀 ‘게임 체인저’로 매우 오랫동안 우리와 함께할 것 같다”고 말했다. 시기는 특정하지 않았지만 연준의 ‘대차대조표 축소’(양적 긴축)도 병행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파월 의장의 이날 발언으로 시장의 불확성이 해소됨에 따라 뉴욕증시는 일제히 반등에 성공했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79%,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1.86%, 나스닥 지수는 1.62% 오르며 거래를 마감했다. 반면 전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장중 배럴당 110달러를 돌파했던 4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이날도 7% 급등하면서 종가 기준 110.60달러를 기록했다. 2011년 5월 이후 거의 11년 만에 최고가 마감이다. 이날 미국이 러시아를 상대로 원유 및 가스 수출 제재 가능성을 언급한 것이 공급난 우려를 키웠다.
  • “尹에 중도층 쏠려” vs “여권 결집”… 단일화 판세 아무도 모른다

    “尹에 중도층 쏠려” vs “여권 결집”… 단일화 판세 아무도 모른다

    윤석열 국민의힘,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가 3일 단일화를 전격 선언하면서 대선 막판 판세에 어떤 영향을 줄지 관심이 쏠린다. 정권교체 여론이 높은 이번 대선 각종 여론조사 결과만 보면 윤 후보에게 유리하게 작용할 수 있다. 서울신문이 한국갤럽에 의뢰해 지난달 25~26일 조사한 결과(95% 신뢰수준에 ±3.1% 포인트, 중앙여론조사심의위 홈페이지 참조)에 따르면 정권교체 의견이 54.1%, 정권유지 의견이 38.1%였다. 두 야권 후보가 단일화했으니 단순 계산으로는 과반이 넘는 정권교체 여론을 윤 후보가 다 가져갈 수도 있다.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는 이날 대구에서 기자들에게 “단순히 지지율 지표가 더해지고 빠지는 문제가 아니라 윤 후보의 포용력과 더불어 선거 막판에서의 이슈 선점과 기세 싸움에 있어 범야권이 우위를 가져간다는 걸 의미한다”며 윤 후보에게 호재임을 자신했다. 반면 단일화 효과가 제한적일 것이란 분석도 있다. 지난달 25~26일 서울신문·갤럽 여론조사에서 단일화를 안 했을 때는 윤 후보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에게 5.1% 포인트 앞섰지만, 단일화를 했을 때는 오히려 격차가 더 적은 4.4% 포인트 앞섰다. 그동안 단일화를 놓고 국민의힘과 국민의당이 진흙탕 폭로전을 벌이면서 자리 나눠 먹기식 단일화라는 부정적 인상을 심어 줬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또 투표용지에 이미 안 후보의 이름이 인쇄돼 상당수의 사표(死票)가 발생할 수도 있다. 나아가 단일화를 극구 부인하다가 180도 말을 바꿔 단일화를 한 안 후보의 선택에 실망해 안 후보 지지층 상당수가 이 후보에게 가는 역풍이 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지난달 25~26일 서울신문·갤럽 여론조사에서 윤 후보로 단일화 시 안 후보 지지층 중 36.4%만 윤 후보로 갔고, 29.3%는 이 후보로 갔다. 결국 관건은 유권자들이 이번 단일화를 ‘대의를 위한 아름다운 결단’으로 볼지, ‘권력 나누기식 야합’으로 볼지에 달렸다고 할 수 있다. 앞서 안 후보와 ‘아름다운 단일화’를 했던 박원순 전 서울시장, 오세훈 서울시장 등은 승리했지만, ‘아름답지 않은 단일화’를 했던 2012년 문재인 대선후보는 패배한 바 있다. 신율 명지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지난달 20일 야권 단일화 결렬 발표 이후 여러 여론조사에서 이 후보의 중도층 지지율이 10% 포인트가량 오른 반면 윤 후보는 6~8% 포인트 떨어진 현상이 나타났는데, 오늘 단일화는 이들 중도층을 다시 끌어오는 효과를 낼 가능성이 크다”며 “다만 여권이 도리어 결집하는 계기가 될 수 있다는 것이 변수”라고 했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안 후보에게 쏠렸던 표심에는 양강 후보에 대한 거부감이 상당수 있었던 데다, 서로 까발리고 손가락 자른다는 얘기까지 하다가 갑자기 돌변해 이뤄진 단일화를 두고 중도층과 젊은층이 꼰대들의 꼼수 정치와 나눠 먹기로 판단하며 분개할 가능성도 적지 않다”고 했다.
  • [속보]러 은행, 신용대출 금리 연 69.99%로 인상

    [속보]러 은행, 신용대출 금리 연 69.99%로 인상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서방 국가들의 금융제재가 본격화되자 러시아 최대 사모은행인 알파뱅크는 신용대출 금리를 최대 연 69.99%로 올렸다. 3일(현지시간) 러시아 현지매체 등에 따르면 알파뱅크가 연 11.99%였던 금리를 69.99%로 인상하고 최대 50만루블(한화 약 560만원)까지 대출금을 제한한다. 앞서 러시아 중앙은행은 지난달 28일 기준금리를 기존 9.5%에서 20.0%로 대폭 인상했다. 서방권은 금융제재로 인한 루블화가 하루 만에 30% 가량 폭락하자 실물 위기를 막기 위한 조치였다. 이에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서방권의 제재에 대응하기 위해 신용 계약에 명시된 모든 신용 금리 보존을 보장하라고 지시했다. 지시에 따라 러시아 은행은 기존 대출의 경우 이자율을 유지하고, 신규 대출에 대해서만 금리를 인상할 것으로 보인다.러시아 디폴트 가능성 급상승 “서방이 목졸라 죽이고 있다” 앞서 2일 CNN에 따르면, 미국 투자은행 JP모건의 신흥시장 전략가들은 “러시아에 부과된 제재는 러시아 정부의 경화 채권 디폴트 가능성을 크게 높였다”고 전했다. 헤이먼캐피털매니지먼트의 카일 배스 최고투자책임자(CIO)는 “푸틴은 100% 디폴트가 될 것”이라며 “서방이 그를 목 졸라 죽이고 있다”고 했다. 러시아가 부채를 상환할 현금이 부족한 것은 아니다. 러시아중앙은행은 현재 약 6430억 달러(약 773조 5299억원)의 준비금을 보유하고 있다. 하지만 러시아 정부 기관에 대한 미국의 제재와 러시아의 맞대응, 지불 수단 중단 등이 러시아가 해외에서 채권을 지불하는 데 큰 장애물이 되고 있다고 JP모건은 분석했다.
  • 노소영 “우크라이나 대통령 애처로워” 비하 논란

    노소영 “우크라이나 대통령 애처로워” 비하 논란

    고(故) 노태우 전 대통령 딸인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의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에 대한 발언이 논란이 되고 있다. 젤렌스키 대통령의 코미디언 이력에 대해 비아냥 섞인 반응을 보이고, 우크라이나 국민들도 폄하하는 듯한 발언을 해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3일 온라인상에서 화제된 내용에 따르면, 노 관장은 지난달 27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It is no comedy(이것은 코미디가 아니다)”는 글을 올렸다. 그는 “수도를 사수하겠다는 우크라이나 대통령의 영상이 그리 미덥지 않다. 겁먹은 얼굴로 하는 대국민 발표가 애처롭기만 하다”고 썼다. 이어 “차라리 소총이라도 든 전대통령을 믿고 싶다”며 “코미디언을 대통령으로 뽑은 우크라이나 국민들의 마음도 헤아릴 순 있다. 오죽했으면 차라리 웃겨주기라도 하라는 주문이겠지. 그러나 이들이 간과한 건 냉혹한 국제 정치”라고 했다.노 관장은 “강대국 사이에 낀 나라가 정신줄을 놓으면 목숨으로 대가를 지불해야 한다는 것은 결코 코미디가 아니다”며 “우리의 생존을 앞으로 5년간 책임질 대통령 선거가 다가왔다. 나는 무엇보다 우리의 지정학적 상황을 잘 이해하고 활용할 줄 아는 분을 뽑고 싶다. 대선 토론을 봐도 이 부분을 잘 드러나지 않아 아쉽다”고 말했다. 노 관장의 글은 각종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와 온라인 커뮤니티 등을 중심으로 퍼졌다. 특히 젤렌스키 대통령이 전직 코미디언이었다는 점을 강조하며, 비아냥거리는 듯한 노 관장의 말투가 네티즌의 공분을 샀다. 논란이 불거지자 노 관장은 해당 글을 삭제했다.
  • 애플, 하루만에 러시아서 영업 재개…가격 50% 인상

    애플, 하루만에 러시아서 영업 재개…가격 50% 인상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우려를 표하며 러시아에서 제품 판매를 전면 중단하기로 한 애플이 하루 만에 다시 현지 영업을 재개했다고 러시아 언론이 보도했다. 러시아 관영통신사 RIA 노보스티는 전날 아무 설명 없이 가게 문을 닫았던 애플 매장 ‘리스토어(re:Store)’가 3일(현지시간) 모스크바 일대에서 정상 영업하고 있다고 전했다. 리스토어는 애플의 프리미엄 리셀러로, 애플이 직영 운영하는 매장은 아니지만 국내 A샵, 프리스비처럼 공식 판매대리점이다. 이날 문을 연 모스크바 메트로폴리스 쇼핑센터의 애플 매장은 한산한 편이었지만 최신 스마트폰 모델과 맥북에어 등을 판매하고 있다고 이 언론은 전했다.다만 지난달 24일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이후 통화가치가 폭락한 탓에 제품 가격이 50%가량 뛰었다. 최신 스마트폰인 아이폰 13 프로 맥스(1TB)는 2월 초 15만 9990루블(당시 환율로 2139달러)이면 살 수 있었지만 이제는 23만 9990루블을 줘야 구매할 수 있다. 2월 초 환율로 환산하면 3208달러로, 가격이 50% 인상된 것이라고 애플 전문 매체 아이모어리서치는 전했다. 맥북에어의 경우 2월 19일에는 9만 9990루블이었지만 현재는 14만 9990루블로 실질 가격이 50% 올랐다.애플이 러시아 전체 매장에서 영업을 재개했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애플은 앞서 지난 1일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을 우려하는 성명을 발표하고 러시아에서 제품 판매를 전면 중단한다고 밝혔다. 러시아에서 결제 서비스인 애플페이 사용을 제한하고 러시아 외 지역의 앱스토어에서 러시아투데이(RT), 스푸트니크뉴스 등 러시아 관영매체를 내려받지 못하게 했다고 덧붙였다. 애플은 “우리는 상황을 계속 평가하고 관련국과 소통할 것”이라며 “평화를 원하는 전 세계 모든 이와 함께 하겠다”고 밝혔다.
  • 소주 사려고 1000명 오픈런...박재범 ‘소주’ 뭐길래

    소주 사려고 1000명 오픈런...박재범 ‘소주’ 뭐길래

    가수 박재범(Jay Park)이 출시한 프리미엄 증류주가 오픈 직후 예약이 마감됐다. 3일 원소주 측에 따르면 원소주는 지난 1일부터 1인 구매 가능 최대 수량을 기존 12병에서 4병으로 줄였다. 3일 판매 수량은 총 960병으로 최소 240명이 원소주를 구매할 수 있다. 원소주는 지난달 25일부터 이날까지 더현대 서울에서 원소주 팝업스토어를 진행 중이다. 오픈 첫날부터 팝업스토어에는 원소주를 구매하기 위한 고객들이 몰렸다. 원소주는 첫날 오전 100병을 사겠다는 고객이 나오자 구매 수량을 1인 12명으로 제한했다. 또 고객들이 원활하게 구매를 할 수 있도록 예약제를 진행했다. 그러나 최대 수량을 구매하는 고객들이 많아지면서 예약 등록을 하고도 구매하지 못하는 고객들이 생겨났고, 원소주는 다시 1인 구매 수량을 낮추게 됐다.온라인상에선 백화점 오픈 시간 전에 문 앞에서 기다리다가 문이 열리자마자 매장으로 달려가는 이른바 ‘원소주 오픈런’ 후기도 쏟아졌다. 팝업스토어 마지막날인 이날도 오전 10시30분 백화점이 오픈한 직후 구매 예약이 곧 마감됐다. 다만 팝업스토어 체험은 여전히 가능하다. 원소주 측은 “구매 가능 예약이 마감됐다. 예약하신 분들의 구매가 종료되는 대로 팝업 입장 예약을 재오픈해 팝업 체험, 칵테일바 이용, 포토매틱 부스 이용이 가능하다”고 안내했다. 한편 원소주는 프리미엄 소주를 지향하는 증류식 소주다. 도수는 22도, 375㎖ 용량 한 제품으로 출시됐다. 박재범은 2018년 발매한 싱글 ‘소주(SOJU)’의 해외 프로모션 행사에서 외신 기자와 방송 진행자들에게 소주를 나눠줬다가 이들에게 “주류 브랜드를 시작해보면 좋겠다”는 이야기를 듣고 소주 사업을 계획했다.
  • 러-우크라 전쟁, “세계 경제 1조 달러 손실 가져올 것”

    러-우크라 전쟁, “세계 경제 1조 달러 손실 가져올 것”

    英 연구소“올해 물가상승 3%p·내년 2%p↑”“유럽 피해 제일 커…중앙銀, 금리인상 천천히”일주일 동안 계속된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내년 총생산(GDP)은 1조 달러(약 1205조원) 줄어들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2일(현지시간) 영국의 싱크탱크인 국립경제사회연구소(NIESR)는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충돌의 경제적 비용’이라는 보고서에서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무력 충돌로 발생한 공급 문제가 성장둔화와 인플레이션을 불러오면서 전 세계 GDP가 1%포인트(1조 달러 규모) 떨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올해 전 세계 물가상승률은 3%포인트, 내년에는 2%포인트 오를 것”으로 예상했다. NIESR은 특히 유럽이 다른 지역보다 더 위험한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먼저, 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가 유럽의 각종 에너지·원자재의 주요 공급원이기 때문이다. 19개 국가로 묶여 있는 유로존과 영국의 경제 성장률도 과거보다 1.5%포인트 떨어질 것으로 보았다. 특히 영국의 평균 물가 상승률은 올해 7%를 기록한 뒤 내년에 4.4%로 하락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 유럽 정부가 난민 유입 등을 대비하기 위해 공공 분야 확대와 군사력 강화를 위한 지출을 증가하면서 유럽 GDP에 부담이 쏠릴 것으로 분석했다. NIESR은 경제 타격을 줄이기 위해 유럽 중앙은행이 기준 금리를 천천히 올려야 한다고 조언했다. 국제사회의 경제 제재로 러시아 화폐인 루블화 가치가 떨어지면서 인플레이션은 최대 20%까지지 올랐다. NIESR은 내년 러시아의 GDP 성장률은 2.5%포인트 이상 떨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다만, 러시아는 천연가스와 원유 수출 가격이 오르면서 서방의 제재에 따른 경제 충격을 어느 정도 막아낼 수 있을 것으로 연구소는 분석했다. 이날 미국 서부텍사스원유(WTI) 4월 인도분 선물은 전장 대비 7.19달러(7%) 오른 배럴당 110.60달러로 2011년 5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북해 브렌트유 5월물은 7.96달러(7.6%) 상승해 배럴당 112.93달러로 체결되면서 2014년 6월 이후 최고 기록을 보였다. NIESR은 향후 러시아의 천연가스와 원유 수출에도 제재 조치가 취해지면 상당한 인플레이션과 경기 침체가 올 수 있다는 경고도 덧붙였다.
  • “푸틴 천재”라던 트럼프, 태도 돌변…“이것은 학살이다”

    “푸틴 천재”라던 트럼프, 태도 돌변…“이것은 학살이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을 ‘천재’라고 치켜세웠던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여론의 뭇매를 맞자 우크라이나 침공을 학살로 규정하고 러시아 비판대열에 가세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2일(현지시각) 폭스 비즈니스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러시아가 어린이, 여성들과 함께 건물을 폭파하고 있다”며 “그들은 대규모 미사일 폭격과 로켓 발사를 하고 있고, 사람들이 죽어 나가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그들은 사람들을 죽이는 일을 중단해야 한다. 그들은 당장 이를 중단해야 한다”며 “이것은 학살이다. 지금 벌어지고 있는 것은 끔찍한 일”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그러면서도 “많은 사람이 죽어가고 있지만, 우리가 이를 허락한 것”이라며 “푸틴은 만약 나와 함께였다면 이런 일을 하지 않았을 것”이라며 조 바이든 행정부를 거듭 비판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에 대해서는 “매우 깊은 인상을 받았다”며 우크라이나의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가입에 대해서도 “6개월 전과 달리 현시점에서는 승인하기가 훨씬 쉬워졌다”고 전했다. 앞서 트럼프 전 대통령은 지난달 22일(현지시간) 보수 성향 언론인 클레이 트래비스가 진행하는 라디오 프로그램 ‘클레이 트래비스와 벅 섹스톤’에 출연해 푸틴 대통령이 우크라이나 동부 돈바스 지역 친러시아 반군의 독립을 승인한 것을 두고 “이건 천재적”이라고 평가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푸틴 대통령은 우크라이나 내 상당 지역에 독립을 선포한 것이다. 멋진 결정”이라면서 “‘얼마나 똑똑한 일인가’라는 말이 나왔다. 푸틴 대통령은 그 지역에 진입할 것이고 평화유지 세력이 될 것이다”라고 말해 국제적인 비난을 샀다.
  • [여기는 중국] 中 “한국 초코파이 먹지말자”...이유 알고보니 황당

    [여기는 중국] 中 “한국 초코파이 먹지말자”...이유 알고보니 황당

    중국에서도 초코파이 하면 오리온을 떠올릴 정도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오리온이 가격 인상과 관련해 논란에 휩싸였다. 중국의 트위터 격인 웨이보(微博)를 통해 오리온이 “중국과 러시아에서만 가격을 인상한다”라는 게시물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2일 현지 언론인 관찰자망에 따르면 ‘한국’ 브랜드 오리온이 중국에서만 가격을 인상하고 다른 나라와 다른 원재료를 사용하고 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한 내용이 SNS를 도배하자 1일 저녁 오리온 중국 법인 공식 웨이보 계정에서는 이를 정면으로 부인하는 게시물을 올렸다. 오리온의 공식 입장에 따르면 “현재 온라인에서 논란이 되고 있는 가격 인상 소식은 지난해 뉴스로 중국과 러시아에서만 가격을 인상한다는 것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실제로 지난해 9월 원가 상승 등의 이유로 중국과 러시아 두 나라에서 일부 제품 가격을 6%~10% 가량 인상한 바 있다. 그러나 최근 다시 이 뉴스가 지금 인상하는 것처럼 온라인을 통해 퍼져나가면서 오해를 낳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9월 이후로는 모든 제품 가격은 인상한 바 없고 나라마다 현지 인건비와 원재료 가격 등이 상이해 가격 인상폭도 조금씩 다르게 반영하고 있다며 유독 중국과 러시아를 겨냥한 것은 아니라고 강조했다. 이 외에도 한국 현지와 중국에서 판매하고 있는 초코파이의 성분이 다르다는 주장도 나오고 있다. 관찰자망은 한국에서 판매하는 초코파이 원재료명과 중국에서 판매하는 초코파이 원재료명 비교 사진을 올렸다. 한국에서는 코코아프리퍼레이션(可可制品)이 들어가지만 중국에서는 코코아 버터 대체물(Cocoa Butter Replacer, 代可可脂)이 들어간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코코아 버터는 천연 지방으로 적당히 섭취하면 뇌혈관을 보호하는 작용을 하지만 코코아 버터 대체물은 식물성 유지를 정제해서 만든 트랜스지방의 한 종류로 자주 섭취하면 건강을 해친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오리온 측에서는 이 같은 주장은 ‘오해’라고 말했다. 초코파이에 들어가는 원재료는 전 세계적으로 동일하고 대부분의 원료 공급회사 역시 한 기업이라고 설명하며 ‘이중 잣대’를 적용한 적이 없다고 해명했다. 이 같은 오해의 원인은 한국 제품 원재료명을 인터넷 번역기로 번역한 경우 두 제품명이 일치하지 않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실제로 한국 초코파이에 들어가는 코코아 프리퍼레이션은 중국어 번역기 내용처럼 ‘코코아 제품’이 아닌 코코아 매스와 전지분유 등을 섞은 것으로 결국 코코아 대체품인 셈이다. 그러면서 나라마다 원재료의 명칭이 조금씩 상이한 경우가 있다고 강조했다. 과거의 뉴스가 재조명되면서 논란이 되었고 오리온 측에서 발 빠른 사과문과 해명글을 올렸지만 중국 누리꾼들의 반응은 여전히 싸늘했다. 오히려 이번 사건으로 오리온이 한국 기업이라는 사실을 알았다며 ‘억울’해했다. “하오리오(好丽友, 오리온의 중국어 이름)가 한국 기업이었어?”, “지금까지 중국 기업인 줄 알았는데…”, “이제 안 먹겠다”, “어찌됐든 나는 안 먹어요 이제”, “잘 가요 오리온” 이라면서 ‘손절’하겠다는 반응을 보였다. 오리온은 지난 1990년대부터 중국 시장에 진출한 이후 국민 간식으로 자리매김하며 중국인들의 사랑을 받아왔다. 중국인들조차도 자국 기업이라고 착각할 만큼 친숙한 브랜드였다. 초코파이 외에도 다른 스낵류(오! 감자, 꼬북칩 등)가 사랑받고 있지만 이번 사태가 현지 매출에도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 [길섶에서] 의령 소바/서동철 논설위원

    [길섶에서] 의령 소바/서동철 논설위원

    경남 의령에 다녀오는 길에 부산 사는 친구에게 문자를 했다. 두 도시는 제법 멀리 떨어져 있지만 근처에 다녀가노라고 ‘신고’를 해야 할 것 같은 기분이었다. 친구의 답장은 대번에 “갔으면 의령 소바를 먹어야 한다”는 것이었다. 의령 소바가 지역을 대표하는 음식이 됐나 보다. 그러지 않아도 어떤 음식일지 궁금했다. 이름으로는 일본식 메밀국수를 지역 스타일로 만들었다는 뜻으로 이해하게 된다. 실제로 먹어 보니 중·고등학교 시절의 학원가 분식집 냉면과 매우 닮은 음식이었다. 젊은 세대는 40년이 넘은 그때 서울 지역 분식집 냉면을 잘 모를 것이다. ‘순식물성’이었던 분식집 냉면과는 다르게 의령 소바는 가늘게 찢은 고기가 고명으로 얹혀 있었다. 메뉴에 돈가스와 찐만두·튀김만두가 있는 것도 분식집과 닮았다. 맛보다 인상적인 것은 지역 대표 음식에 ‘소바’라는 일본말 이름을 붙여 놓은 자신감이었다. 필자라면 이런저런 눈치를 보느라 이런 작명(作名)을 분명 피해 갔을 것이다.
  • 부정 못 하는 父情… 22년 만에 돌아온 ‘희망의 가시고기’

    부정 못 하는 父情… 22년 만에 돌아온 ‘희망의 가시고기’

    주인공, 냉정한 美조명 감독 성장 한국 촬영 중 아빠의 마음 깨달아 “다움이와 동갑인 아들 성장 반영 사랑 서툰 아버지, 아이 중심 잡아 공존 중요… 사람이 주는 감동 최고”“20여년 전 국제통화기금(IMF) 외환위기 때는 경제난 속에서도 우리 사회가 ‘금 모으기 운동’ 같은 심리적 결속을 보여 줬죠. 하지만 코로나 시대인 지금은 사람들이 서로 미워하고 거리를 두면서 ‘더불어 함께’의 미덕이 훼손돼 안타깝습니다. ‘가시고기’가 애통함을 이야기했다면, 이젠 작가의 책무로 공존의 가치를 이야기하고 싶었습니다.” 아이를 살리려는 한 아버지의 헌신을 담은 베스트셀러 소설 ‘가시고기’(2000)의 조창인(61) 작가가 22년 만에 후속작 ‘가시고기 우리 아빠’(산지)를 내놨다.300만부 이상 팔리며 TV 드라마, 연극으로도 만들어진 ‘가시고기’는 IMF시대를 배경으로 백혈병을 앓는 아홉 살 아들 다움을 보살피던 아버지가 죽음을 앞두고 전 부인에게 아이를 보내는 이야기로 독자의 눈시울을 적셨다. 작가는 다움이 스물아홉 살이 된 20년 뒤의 이야기를 다시 펼쳐 냈다. 지난 1일 전화로 만난 작가는 “차단과 단절이라는 사회적 위기 속에서 자식은 부모가 나를 어떻게 사랑했는지 알고 부모는 자기 삶의 방향이 자녀를 사랑하고 지켜 주는 데 있음을 환기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전작에서 독자들이 원통하고 절망스러운 느낌이 들었다면, 이번엔 ‘어떻게 사랑하는가’에 집중해 따뜻하면서도 회복되는 느낌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고 했다.전작에서 재혼한 어머니를 따라 프랑스로 간 다움은 20년 뒤엔 어머니와 연을 끊고 공감할 줄 모르고 외로움도 무심한 척 넘기는 차가운 인물이 됐다. 미국 영화계에서 주목받는 조명 감독이 된 그는 촬영차 한국으로 돌아오면서 필연적으로 아버지가 남긴 흔적과 만난다. 또 여자친구 사라와 죽음을 앞둔 양아버지 등 주변 인물을 통해 미처 알지 못했던 아버지의 사랑이 자신의 삶에 동행하고 있었음을 깨닫는다. ‘스스로를 사랑하지 못하는 사람은 결국 아무도 사랑할 수 없다’(303쪽)는 사라의 일갈이 인상적이다. 작가는 “우리는 혼자인 것처럼 보이지만 끊임없이 이 세상에 빚을 지고 있다”며 “다움이가 내면의 장벽을 깨고 사랑에 대해 하나씩 알아 가는 과정을 통해 독자들이 희망의 메시지를 봤으면 좋겠다”고 했다. 작가는 2000년 ‘가시고기’ 출간 직후부터 독자들의 요청에 후속작을 생각했다고 한다. 하지만 ‘어린 다움이에게 얼마나 많은 변화가 있겠나’ 하는 생각에 섣불리 시작할 수 없었다. 그러나 다움이와 동갑이었던 아들이 나이가 들면서 자신의 가치관을 고집하게 되고, 코로나19도 본격화되면서 지난해 본격적으로 집필을 시작했다. 작가의 아들도 다움이처럼 미국 영화계에서 조명 감독을 하는 등 캐릭터에 많이 투영됐다. 여성 서사가 대세인 요즘 문학에서 드물게 아버지 서사를 고집한 그는 “아버지는 사랑하는 방법에 대해 서툴지만, 아이가 흔들릴 때 중심을 잡아 주는 역할을 한다”고 평가했다. 작가는 ‘가시고기’ 외 ‘그녀가 눈뜰 때’(1997), ‘등대지기’(2001), ‘길’(2004), ‘살아만 있어줘’(2012) 등 다른 작품에서도 가족의 사랑과 공동체의 가치를 강조해 왔다. 이에 대해 “작품 활동을 하면서 가진 신념은 ‘세상에 나쁜 영향을 미치는 글은 쓰지 말자’는 것”이라며 “그 어떤 것도 사람이 주는 기쁨과 감동을 뛰어넘을 수 없다”고 설명했다. 주중에는 청주의 작업실에서 시간을 보낸다는 작가는 “다음 작품은 우화나 민속 신화를 통해 사랑을 주제로 쓸 생각”이라고 말했다.
  • 美 금리진정·中 경기부양·대선 3월… 증시에 ‘봄바람’ 휘날릴까

    지난해 하반기부터 본격화한 불안정 장세가 연초까지 이어지면서 국내 증시에 칼바람이 멈추지 않고 있다. 이달에는 굵직한 이벤트들이 줄을 잇고 있어 증시 반등의 도화선이 될지 관심이 모아진다. 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3월의 첫 거래일인 이날 코스피는 전장보다 4.34포인트(0.16%) 오른 2703.52에 장을 마감했다. 코스닥지수도 전장보다 14.38포인트(1.63%) 오른 895.45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피와 코스닥은 지난해 말 대비 지난달 28일까지 두 달 동안 각각 9.83%, 14.30% 하락했다. 이날도 장 초반 혼조세를 이어 가다 오후 들어 소폭 상승세를 보였다. 전문가들은 오는 15~16일(현지시간)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의 연방시장공개위원회(FOMC)를 정점으로 증시 분위기가 반전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이경민 대신증권 투자전략팀장은 이날 보고서를 통해 “미국 금리 인상에 대한 부담은 FOMC를 지나며 진정 국면으로 진입할 전망”이라면서 “우크라이나 사태 영향력은 지속될 수 있지만 미국과 중국의 경기회복, 달러 약세 압력 확대 등 긍정적인 요소가 더 클 것”이라고 진단했다. 4~5일(현지시간) 열리는 중국의 양회(전국인민대표대회·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에도 관심이 쏠린다. 그동안 베이징동계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소위 ‘제로 코로나19’라고 불리는 강력한 방역정책으로 경제활동을 제약해 왔던 중국이 경기부양책을 발표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눌려 있던 중국 시장의 이연소비가 국내 경기민감주와 소비주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오는 9일 대통령선거 이후 증시에 훈풍이 불지도 관심사다. 통상 대선이 치러지고 나면 코스피가 상승하는 경향이 있었던 까닭이다. 최근 허재환·강송철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이 1981년부터 2017년까지 치러진 8번의 대선 전후 코스피 등락률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대선 6개월 후에는 대체로 주가지수가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8번의 대선 6개월 후 지수는 평균 9.3% 상승했으며, 1년 후에도 글로벌 금융위기 시기였던 이명박·박근혜 정부 시절을 제외하고는 모두 코스피가 상승했다. 다만 일각에서는 외국인 투자자의 국내 영향력이 커진 2000년대 이후부터는 대통령 취임과 증시 수익률에 직접적인 상관관계가 없다는 지적도 나온다. 특히 지금은 대외적인 요인이 워낙 강력한 만큼 대선 영향이 상대적으로 제한적일 수 있다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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