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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본지 한재희 기자, 법조언론인상

    본지 한재희 기자, 법조언론인상

    서울지방변호사회는 창립 115주년을 맞아 한재희 서울신문 기자 등 언론인 5명을 우수 법조언론인상 수상자로 선정하고 21일 서울 송파구 롯데호텔 월드에서 시상식을 진행한다. 서울변회는 “한 기자는 군 인권 및 교도행정 관련 보도를 포함해 전반적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면서 “법조기자로서 사명감과 책임감을 가지고 법치주의 발전과 인권 옹호에 기여한 공이 크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시민인권상 수상자로는 이용수 활동가가 선정됐다. 서울변회는 “이 활동가는 고령의 나이로 30년 동안 ‘일본군 위안부’의 진실을 알리며 일본으로부터 사과를 받고 명예 회복을 하기 위해 활동해 왔다”고 설명했다. 서울변회는 “한 세기가 넘는 시간 동안 인권 옹호와 사회정의 실현을 위해 힘써 온 지난 역사를 되새겨 재야 법조단체로서 역할과 소명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 ‘카플레이션’ 계속… 연식 바꾼 싼타페 최대 126만원 올라

    ‘카플레이션’ 계속… 연식 바꾼 싼타페 최대 126만원 올라

    현대자동차가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싼타페’의 연식변경 모델을 출시하면서 가격을 최대 126만원 올렸다. 원자재 가격 상승과 수요 공급의 불균형이 낳은 ‘카플레이션’(자동차+인플레이션) 현상이 계속되는 분위기다. 현대차는 20일 ‘2023 싼타페’를 선보이고 이날부터 판매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가장 저렴한 ‘가솔린 2.5 터보 익스클루시브’ 모델은 3252만원으로, 전작보다 96만원 인상됐다. 이 외 트림별로 최소 63만원에서 최대 126만원 올랐다. 인기가 많은 하이브리드 모델은 최소 92만, 최대 156만원 비싸졌다. 안전과 관련된 여러 사양을 기본으로 적용해 상품성을 높였다는 게 현대차의 설명이다. 기본 트림인 ‘익스클루시브’부터 ▲다중 충돌방지 시스템 ▲1열 에어 센터백 ▲후측방 충돌 방지 보조 ▲안전하차 보조 ▲후석 승객 알림 등을 제공한다. ‘안전 옵션 기본화’, ‘상품성 강화’ 등은 자동차 회사가 신차 가격을 올릴 때 활용하는 최소한의 명분이라고 업계는 설명했다. 당초 카플레이션의 원인으로 지목됐던 건 글로벌 차량용 반도체 수급난이다. 차를 기다리는 사람은 많은데, 출고 지연이 길어지면서 자동차 시장 내 공급자 우위가 생겼다. 올 하반기 들어 반도체 공급이 다소 안정화된 국면에서도 차 가격이 오르는 것은 글로벌 원자재 가격 상승이 계속되고 있기 때문이다. 이달 초 출시된 기아의 준중형 세단 ‘K3’ 연식변경 모델도 트림별로 최대 142만원이 올랐다. 현대차그룹은 앞선 콘퍼런스콜에서 가격 상승을 예고한 바 있다. “원자재 가격 인상 적용이 하반기에 커질 것으로 예상”(서강현 현대차 기획재경본부장), “전기차든 내연기관차든 재료비 상당 부분을 가격에 전가할 것”(정성국 기아 IR담당 상무) 등이다. 이에 따라 향후 출시될 신차 또는 연식변경 모델들의 가격도 줄줄이 지난해 대비 오를 것으로 전망된다. 비단 현대차그룹만의 문제는 아니다. 세계 최대 전기차 회사인 테슬라의 경우 올해 들어서만 국내 자동차 가격을 여섯 번이나 인상한 바 있다. 인상폭도 지난해 대비 수천만원에 이른다. 그나마 연식변경을 통해 가격을 올리는 경쟁사와 달리 테슬라는 수시로 출고가를 높여 소비자들의 원성이 자자하다.
  • ‘적자’ 한전·자회사, 5년간 2조 성과급 잔치

    ‘적자’ 한전·자회사, 5년간 2조 성과급 잔치

    올해 상반기에만 사상 최대인 14조 3000억원의 적자를 내고 ‘전기료’ 인상을 추진 중인 한국전력과 자회사들이 지난 5년간 2조원이 넘는 성과급을 지급한 것으로 드러났다. 국민의힘 박수영 의원은 한전과 11개 자회사들이 2017년부터 2021년까지 임직원에게 지급한 성과급이 2조 4868억원에 달했다고 20일 밝혔다. 적자폭이 확대되고 에너지 위기가 예상되던 상황에서 허리띠를 졸라매는 등 대비 없이 성과급 잔치를 벌였다는 지적을 면하기 어렵게 됐다. 성과급 규모는 한전이 8625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한수원(5233억원), 전력기술(2108억원), 한전KDN(1635억원), 한전KPS(1475억원) 등의 순이다. 글로벌 경제침체에 따른 저유가 특수를 누리던 2020년 5550억원으로 정점을 찍었다. 박 의원은 문재인 정부의 탈원전 정책에 전력시장 구조 개편, 전기료 인상 등 과제가 밀리면서 한전의 부실로 이어지는 동안 성과급 지급이 이뤄졌다고 했다. 한전은 문 정부 출범 첫해인 2017년 4조 9531억원의 영업이익을 냈으나 2018년 2080억원 적자, 2019년 1조 2765억원으로 적자가 확대됐다. 2020년 저유가 영향으로 4조 862억원의 흑자를 냈지만 지난해 5조 8601억원의 적자를 기록했다. 박 의원은 “한전이 독점하고 있는 전력시장의 구조개편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 “거래량 급감, 미입주·미분양 증가… 부동산 침체 대비 선제 대응해야”[경제人 라운지]

    “거래량 급감, 미입주·미분양 증가… 부동산 침체 대비 선제 대응해야”[경제人 라운지]

    “주택시장 침체기를 대비한 컨틴전시 플랜도 필요하다.” 이충재 한국건설산업연구원장은 20일 “미국발 금리 인상으로 침체기가 예상보다 빠르게 다가오고, 경착륙 가능성도 커지고 있어 선제 대비가 필요하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이 원장은 “인플레이션에 따른 자재비 급등과 함께 공급자 조달 금리가 급격하게 올라 유동성 부족 문제가 눈앞에 닥쳤다”며 “시장 경착륙을 막기 위한 다각적인 자금 지원에 대한 고민이 필요하다”고 했다. 새 정부가 목표하는 270만호 주택 공급을 위해서라도 저리 공급자 자금 지원 방안을 서둘러 모색하고, 세제·금융·시장 진작책에 대한 대비책을 세워야 한다는 것이다. 이 원장은 최근 주택시장 특징을 거래량 급감, 미입주 가구 증가, 미분양 주택 증가로 요약했다. 그는 “상반기 아파트 거래량이 20만 가구에 미치지 못한 것은 2019년에 이어 두 번째”라며 “상반기 아파트 매매 거래량 18만 4000건은 통계 집계를 시작한 2006년 이후 가장 적은 물량”이라고 말했다. 전세 거래 감소 현상도 눈여겨봐야 한다고 했다. 그는 “신규 전세 거래가 감소한 것은 기존 계약을 연장하는 움직임과 월세 거래 증가 때문”이라며 “전세 수요가 감소하면서 입주 물량이 집중된 지역에서는 세입자를 구하지 못하는 시장 불일치 현상도 목격되고 있다”고 말했다. 미분양 아파트 증가도 심각한 수준에 이르렀다고 진단했다. 지난해 9월 말 현재 미분양 주택은 1만 3842가구였는데, 올해 6월 말 현재 미분양 주택은 2만 7910가구로 늘어났다. 주택시장 전망에 대해서는 “하향 조정이 일어나겠지만, 조정폭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폭락장이 올 것으로 보는 견해는 무리가 있다는 것인데, 근거로 공급 부족을 들었다. 수도권을 기준으로 2023년 또는 2024년까지는 공급량이 부족한 상황이 지속될 것으로 예견했다. 자재비·관리비 등 시공 전반에 걸친 가격 상승과 이에 따른 분양가 상승도 집값 폭락을 저지하는 역할을 할 것으로 봤다. 자재비를 예로 들면 2020년 말과 비교해 적게는 10%, 많게는 두 배 이상 상승한 품목들이 많은데 이를 분양가에 반영하면 분양 가격 자체가 낮아지는 데는 한계가 따른다는 해석이다.  
  • “美금리 4.5%까지 상승… 내년까지 인하 못 한다”

    “美금리 4.5%까지 상승… 내년까지 인하 못 한다”

    물가를 잡기 위해 연일 기준금리를 인상 중인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연준)가 내년 말까지 기준금리를 인하하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19일(현지시간) 미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골드만삭스는 이날 보고서에서 연준이 내년 말까지 기준금리를 4차례 인상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보고서는 연준이 20~21일 열리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자이언트스텝’(기준금리 0.75% 포인트 인상)을 단행한 뒤 11월과 12월 두 차례에 걸쳐 0.5% 포인트씩 추가 인상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 경우 미국의 기준금리는 현 2.25~2.50%에서 4.00~4.25%로 올라간다. 내년에도 0.25% 포인트 인상해 내년 말 기준금리를 4.25~4.50%까지 올리고, 2024년에야 0.25% 포인트 인하할 것이라는 게 골드만삭스의 전망이다. 시장에서는 연준이 이번 FOMC 회의부터 금리 인상 폭을 줄여 나갈 것이라는 기대가 있었으나, 미국의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CPI) 연간 상승률이 시장 예상치를 웃도는 8.3%를 기록하며 이번 회의에서도 ‘자이언트스텝’ 단행이 불가피하다는 전망이 우세해졌다.
  • OECD “국민연금 보험료 2배로 올리고 노후소득보장 수준 높여야”

    OECD “국민연금 보험료 2배로 올리고 노후소득보장 수준 높여야”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한국의 국민연금제도와 관련해 ‘더 내고 더 받는’ 방식의 개편을 제안했다. 연금 보험료를 올리되 노후소득보장 수준을 높이자는 것으로, 윤석열 정부가 추진 중인 연금 개혁에 어떻게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OECD는 20일 발간한 ‘한국 연금제도 검토보고서’에서 보험료를 더 걷을 방법으로 “보험료를 가능한 한 빨리 합리적인 수준으로 인상하라”고 권고했다. 또 60세 이후에도 보험료를 계속 납부하도록 제도를 개편하고, 고소득자가 지금보다 더 많은 보험료를 내도록 기준소득월액 상한을 인상하는 내용도 담겼다. OECD는 앞서 발간한 ‘한국경제보고서 2022’에서 국민연금 보험료율을 현재 9%에서 두 배 이상 올릴 것을 권고했는데, 이러면 보험료 부담이 두 배로 커진다. 오종헌 공적연금강화국민행동 사무국장은 “1998년 이후 보험료율을 올린 적이 단 한 번도 없는데, 갑자기 18%까지 확 올릴 수는 없다”며 “실천 가능한 수준에서 올려야 한다”고 말했다. 국내 전문가들은 연금 보험료율을 12%까진 올려야 한다고 주장한다. 인상 속도도 관건이다. OECD 권고대로 보험료를 ‘가능한 한 빨리’ 올리면 현 세대의 부담이 커진다. 2019년 사회적 합의 기구인 경제사회노동위원회(경사노위)가 채택한 다수안은 보험료율을 매년 0.3%씩 10년에 걸쳐 올려 12%로 만드는 방안이었다. 60세 이상도 보험료를 내게 하려면 퇴직 연령을 올려야 한다. 퇴직 후 소득이 없는 가입자에게 보험료를 걷을 순 없기 때문이다. OECD도 “은퇴연령과 (늘어난) 기대수명 간 연계를 강화하라”고 조언했다. 다만 이 문제는 청년 일자리 등 여러 이해관계가 얽혀 있어 사회적 합의를 이뤄야 한다. 고소득자에게 보험료를 더 걷는 것도 쉽지 않다. 국민연금 보험료 기준소득월액 상한액은 553만원이다. 아무리 소득이 많아도 상한액 이상의 보험료를 내지 않는다. 한 달에 533만원 넘게 버는 고소득자들의 월 보험료는 49만 7700원(553만원×9%)으로 동일하다. 반면 공무원연금의 소득 상한선은 월 856만원, 건강보험은 1억 273만원이다. 그간 국민연금 소득상한액을 올려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됐지만, 정부는 유보적 태도를 취해 왔다. 보건복지부 관계자는 “국민연금의 소득재분배 기능으로 저소득자는 낸 보험료보다 더 많은 혜택을 받는 반면, 고소득자는 내는 것만큼 다 받아 가지 못하는데 상한액을 올리면 가입자뿐만 아니라 보험료 절반을 내는 사업주의 부담도 커질 것”이라고 말했다. OECD는 이와 함께 국민연금과 공무원연금, 군인연금, 사학연금 제도 통일, 실업 및 출산 크레디트 확대, 소득활동에 따른 감액 완화, 국민연금에 대한 조세지원 확대 등을 권고했다. 또한 퇴직금을 퇴직연금 수령으로 전환하고 퇴직연금이 활성화되도록 세제혜택을 강화하고 비과세 혜택을 도입하도록 권고했다.
  • 오히려 더 커진 예대금리차… 5대 은행 중 농협, 인뱅은 토스 최대

    오히려 더 커진 예대금리차… 5대 은행 중 농협, 인뱅은 토스 최대

    은행권의 과도한 ‘이자장사’를 막겠다는 취지로 지난달 예대금리차(대출금리와 저축성 수신금리 차이) 공시제도가 시행됐지만 금리차는 오히려 더 커진 것으로 나타났다. 금리 인상으로 대출금리가 가파르게 오르는 가운데 예금금리 상승폭이 이를 따라가지 못한 것이다. 다만 이달부터 은행권이 예금금리는 높이고 대출금리는 낮추는 등 금리 경쟁에 돌입한 만큼 시차를 두고 금리차가 축소될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20일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지난달 취급액 기준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은행 등 5대 시중은행의 예대금리차는 평균 1.45% 포인트로 나타났다. 7월 취급액 기준 예대금리차와 비교하면 0.24% 포인트 높아졌다. 가계대출금리와 저축성 수신금리의 차이인 가계 예대금리차도 평균 1.51% 포인트로, 같은 기간 0.14% 포인트 확대됐다. 가계 예대금리차를 보면 농협은행이 1.76% 포인트로 5대 시중은행 가운데 가장 컸다. 햇살론 등 정책서민금융을 제외한 가계 예대금리차(1.73%)도 농협은행이 가장 높았다. 가계 예대금리차가 가장 낮은 곳은 하나은행(1.12% 포인트)이었고 신한은행은 1.65% 포인트, 우리은행은 1.57% 포인트, 국민은행은 1.43% 포인트로 나타났다. 농협은행 관계자는 “가계대출과 기업대출 금리 모두 다른 은행과 비교해 낮고 개인예금은 최고 연 3.7% 금리의 상품이 있는 등 결코 낮지 않다”며 “다만 지난달 정부정책 자금을 포함한 6개월 미만의 단기성 자금이 대거 유입된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전체 은행 중에서는 7월과 마찬가지로 전북은행의 가계 예대금리차가 5.66% 포인트로 가장 컸다. 인터넷은행 중에서는 토스뱅크의 가계 예대금리차가 4.76% 포인트로, 두 달 연속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전북은행과 토스뱅크의 가계 예대금리차는 다른 은행과 비교해 여전히 높은 수준이었지만 7월보다는 금리차가 축소된 것으로 나타났다. 카카오뱅크도 예·적금 금리 인상 등의 영향으로 7월보다 금리차가 축소됐다. 카카오뱅크의 가계 예대금리차는 지난달 1.96% 포인트로, 한 달 전보다 0.37% 포인트 줄었다. 은행권에서는 지난달 공시제도 시행 후 예금금리는 높이고 대출금리는 낮추는 등 금리 경쟁에 돌입한 만큼 앞으로 금리차가 줄어들 것으로 보고 있다. 시중은행 관계자는 “실제 조정된 금리가 적용되는 예금과 대출의 취급이 늘어나고, 예대금리차 공시까지 반영되려면 시간이 좀 걸릴 것”이라며 “지속적으로 금리 경쟁을 벌이고 있어서 금리차가 더 크게 벌어지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 지자체마다 처우 들쭉날쭉 “이대로는 지역아동센터 미래가 없다”

    지자체마다 처우 들쭉날쭉 “이대로는 지역아동센터 미래가 없다”

    ## 해남 A지역아동센터에서 15년 경력의 센터장 월급은 210만원이며, 센터장이 고용한 2년 경력의 생활복지사 월급은 195만원이다. 올해 최저임금을 월급으로 환산하면 191만원이다. 지역아동센터 생활복지사 월급은 최저임금 수준이고 센터장도 별 차이가 없다. 또 2년 경력과 15년 경력의 월급 차이도 15만원에 불과하다. 지역아동센터가 지역사회 아동의 보호와 교육, 건전한 놀이 제공 등 공적인 아동복지 서비스를 하고 있지만 생활복지사 처우는 열악하다. 정부와 지방자치단체 차원의 대책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20일 아동권리보장원에 따르면 2021년 기준 전국 지역아동센터는 3897곳이고 이곳에서 일하는 사람은 1만 여 명이다. 보건복지부 지침에 따르면, 정부는 이용 아동이 20~29명인 센터에 월 583만원, 30명 이상인 센터에는 월 818만원을 보조금으로 지급한다. 보조금은 종사자의 인건비와 운영비, 공과금, 차량 유지비를 합친 금액이다. 기본급 기준으로 생활복지사 1호봉은 192만 8100원이다. 지역마다 지역아동센터 추가 지원 규모도 천차만별이다. 운영비에 포함된 인건비 외 수당 등 추가 지원은 지방자치단체 몫이다. 시·도별 지역아동센터는 운영 현황을 보면 서울 420곳과 인천 178곳, 강원 171곳, 제주 66곳 등 일부 지자체에서는 단일임금체계를 도입해 처우개선에 나섰다. 인천시는 지난 2019년부터 지역아동센터에 단일임금체계를 적용했다. 그리고 보건복지부가 권고한 기준의 91%를 적용해 임금을 지급하는 등 처우 개선에 힘쓰고 있다. 경기도 772곳 지역아동센터가 운영중이다. 모든 사회복지시설 종사자에게 월 5만원의 처우개선비를 지급하고 시.군과 분담해서 월10만~15만원 정도의 수당을 지급하고 있다. 하지만 광주광역시 305곳과 전남 376곳, 전북 280곳을 비롯한 나머지 지자체는 재정상 단일임금체계를 도입하지 못하고 있다. 그만큼 임금격차가 벌이지고 있는 셈이다. 한예로 인천에서는 단일임금체계를 적용하고 있어서 생활복지사의 월급이 342만 원이다. 반면 전남에서는 192만원으로 무려 150만원 차이가 나고 있다. 그것도 전체 운영비 중에 8%를 의무적으로 프로그램 운영비로 사용하고 나머지를 인건비로 사용해야 해 호봉제를 시행할 수가 없는 상황이다. 현재 지역아동센터 종사자들은 장기근속수당이나 가족수당, 명절수당 등 추가로 수당을 마련해 지급하고 정부 차원에서 다른 사회복지시설과 같이 호봉제를 도입하라고 요구하고 있다. 전남지역아동센터 A센터장은 “서울이나 인천과 달리 광주와 전남은 단일임금체계가 되지 않고 있다. 인건비도 운영비에 포함돼 있어 운영비로 쓴 다음 최저임금수준의 임금을 받아야 하는 실정이다”고 밝혔다. 이어 “지역아동센터 종사자들이 최저임금 수준에서 일하는 것도 문제이고, 수십 년을 일한 센터장과 신입의 임금 격차가 거의 없는 것도 문제다”며 “종사자들이 사명감과 함께 일하는 보람을 느낄 수 있도록 임금체계의 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일부 광역자치단체를 중심으로 조례를 개정해 5년 이상, 10년 이상 근무한 종사자들에게 추가지원을 하는 방식으로 임금을 늘리려는 움직임이 있지만 기초지자체들은 손을 놓고 있다. 보건복지부 한 관계자는 “내년에 지역아동센터 인건비와 운영비를 분리해 지급할 예정이다”면서 “특히 센터장과 생활복지사의 임금이 내년에는 대폭 인상될 예정이다”고 말했다.
  • 경기 버스노조 97% 찬성율로 파업 가결

    경기 버스노조 97% 찬성율로 파업 가결

    경기도버스노동조합협의회가 20일 조합원 찬반투표에서 97.3%의 찬성률로 파업을 가결했다. 노조는 경기지방노동위원회가 협상 기한으로 정한 29일까지 사측과의 조정회의가 결렬되면 30일 첫 차량부터 전면 총파업에 돌입할 방침이다. 조합원 투표는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협의회 소속 버스업체별로 진행돼 47곳 모두에서 찬성표가 반대표보다 많이 나왔다. 이날 투표에는 소속 조합원 1만5234명 중 95.1%인 1만4484명이 참여했으며, 찬성표는 1만491표(97.3%)가 나왔다. 당초 협의회 조합원 수는 1만8000여명 규모로 알려졌으나, 코로나19 등으로 인한 휴직자 등 3000여명이 투표에서 빠졌다. 이로써 경기지역 버스 노사는 파업 돌입까지 두 차례의 경기지방노동위원회(지노위) 노동쟁의 조정회의만을 남기게 됐다. 조정 기한인 오는 29일까지 노사가 합의에 이르지 못할 경우 노조는 30일 첫 차부터 전면 파업에 들어간다. 노조협의회 관계자는 “찬반투표 결과에서 드러난 조합원들의 강력한 의지를 반영해 총력 투쟁할 것”이라며 “준공영제 전면 시행과 임금 격차 해소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협의회는 사용자 단체인 경기도버스운송사업조합과 단체 교섭이 최종 결렬됨에 따라 지난 14일 지노위에 노동쟁의조정을 신청했다. 이번 교섭에 참여하고 있는 47개 버스업체가 운행 중인 버스는 1만600여대(공공버스 2100여대, 민영제 노선 8500여대)로, 도내 전체 노선버스의 92%를 차지한다. 노조는 장시간 운전 문제 해소와 저임금으로 인한 운전인력 유출 문제 해결을 위해 1일 2교대제로 전환 및 서울시 수준의 임금인상을 요구하고 있다. 반면 최근 경유가 등 원자재비 상승으로 경영상 어려움을 토로하는 사측은 경기도가 나서서 버스 사업의 근본적인 구조 개선을 이뤄주지 않으면 노조 측의 요구를 수용하기 어렵다는 입장이다. 노조협의회는 오는 23일 사측과 1차 조정회의를 갖는 한편 26일에는 경기도청 앞에서 총파업 결의대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 “주택시장 경착륙 대비해야”...이충재 한국건설산업연구원장

    “주택시장 경착륙 대비해야”...이충재 한국건설산업연구원장

    “주택시장 침체기를 대비한 컨틴전시 플랜도 필요하다.” 이충재(사진) 한국건설산업연구원장은 20일 “미국발 금리 인상으로 침체기가 예상보다 빠르게 다가오고, 경착륙 가능성도 커지고 있어 선제 대비가 필요하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이 원장은 “인플레이션에 따른 자재비 급등과 함께 공급자 조달 금리가 급격하게 올라 유동성 부족 문제가 눈앞에 닥쳤다”며 “시장 경착륙을 막기 위한 다각적인 자금 지원에 대한 고민이 필요하다”고 했다. 새 정부가 목표하는 270만호 주택 공급을 위해서라도 저리 공급자 자금 지원 방안을 서둘러 모색하고, 세제·금융·시장 진작책에 대한 대비책을 세워야 한다는 것이다. 이 원장은 최근 주택시장 특징을 거래량 급감, 미입주 가구 증가, 미분양 주택 증가로 요약했다. 그는 “상반기 아파트 거래량이 20만 가구에 미치지 못한 것은 2019년에 이어 두 번째”라며 “상반기 아파트 매매 거래량 18만 4000건은 통계 집계를 시작한 2006년 이후 가장 적은 물량”이라고 말했다. 전세 거래 감소 현상도 눈여겨봐야 한다고 했다. 그는 “신규 전세 거래가 감소한 것은 기존 계약을 연장하는 움직임과 월세 거래 증가 때문”이라며 “전세 수요가 감소하면서 입주 물량이 집중된 지역에서는 세입자를 구하지 못하는 시장 불일치 현상도 목격되고 있다”고 말했다. 미분양 아파트 증가도 심각한 수준에 이르렀다고 진단했다. 지난해 9월 말 현재 미분양 주택은 1만 3842가구였는데, 올해 6월 말 현재 미분양 주택은 2만 7910가구로 늘어났다. 주택시장 전망에 대해서는 “하향 조정이 일어나겠지만, 조정폭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폭락장이 올 것으로 보는 견해는 무리가 있다는 것인데, 근거로 공급 부족을 들었다. 수도권을 기준으로 2023년 또는 2024년까지는 공급량이 부족한 상황이 지속될 것으로 예견했다. 자재비·관리비 등 시공 전반에 걸친 가격 상승과 이에 따른 분양가 상승도 집값 폭락을 저지하는 역할을 할 것으로 봤다. 자재비를 예로 들면 2020년 말과 비교해 적게는 10%, 많게는 두 배 이상 상승한 품목들이 많은데 이를 분양가에 반영하면 분양 가격 자체가 낮아지는 데는 한계가 따른다는 해석이다. 건설업계 경쟁력 강화 방안으로는 기능 인력의 수요를 줄이는 첨단기술 기반의 ‘탈(脫)현장’ 확대, 디지털 전환을 통한 생산성 확대,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실천을 통한 신성장 동력 발굴을 제시했다. 이 원장은 “20년 전과 비교해 30대 이하 기술 인력이 3분의1로 감소했고, 51세 이상과 71세 이상 인력은 10배 이상 증가했다”며 “건설생산 방식을 모듈러 등 사전제작 기술로 전환해 품질·안전을 확보하고, 차세대 건설산업을 이끌 젊고 유능한 인재를 발굴·육성하는 건설산업 승계 전략을 구상해야 한다”고 밝혔다.
  • 본지 한재희 기자, 서울변회 ‘우수 법조언론인상’ 수상

    본지 한재희 기자, 서울변회 ‘우수 법조언론인상’ 수상

    서울지방변호사회는 창립 115주년을 맞아 한재희 서울신문 기자 등 언론인 5명을 우수 법조언론인상 수상자로 선정하고 21일 서울 송파구 롯데호텔 월드에서 시상식을 진행한다. 서울변회는 “한 기자는 군 인권 및 교도행정 관련 보도를 포함해 전반적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면서 “법조기자로서 사명감과 책임감을 가지고 법치주의 발전과 인권 옹호에 기여한 공이 크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시민인권상 수상자로는 이용수 활동가가 선정됐다. 서울변회는 “이 활동가는 고령의 나이로 30년 동안 ‘일본군 위안부’의 진실을 알리며 일본으로부터 사과를 받고 명예 회복을 하기 위해 활동해 왔다”고 설명했다. 수상자에게는 상패와 상금 1000만원이 수여된다. 서울변회는 “한 세기가 넘는 시간 동안 인권 옹호와 사회정의 실현을 위해 힘써 온 지난 역사를 되새겨 재야 법조단체로서 역할과 소명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 8월 기준 예대금리차, 한 달 전보다 더 커져…5대 은행 중 NH농협은행이 1위

    8월 기준 예대금리차, 한 달 전보다 더 커져…5대 은행 중 NH농협은행이 1위

    은행권의 과도한 ‘이자 장사’를 막겠다는 취지로 지난달 ‘예대금리차’(대출금리와 저축성 수신금리 차이) 공시 제도가 시행됐지만, 금리차는 오히려 더 커진 것으로 나타났다. 금리 인상으로 대출금리가 가파르게 오르는 가운데 예금금리의 상승 폭이 이를 따라가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다만 이달부터 은행권이 예금금리는 높이고 대출금리는 낮추는 등 금리 경쟁에 돌입한 만큼 시차를 두고 금리차가 축소될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20일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지난달 취급액 기준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은행 등 5대 시중은행의 예대금리차는 평균 1.45%포인트로 나타났다. 7월 취급액 기준 예대금리차와 비교하면 0.24%포인트 높아졌다. 가계대출금리와 저축성 수신금리의 차이인 가계 예대금리차도 평균 1.51%포인트로, 같은 기간 0.14%포인트 확대됐다. 5대 시중은행 가운데 예대금리차가 가장 큰 곳은 NH농협은행이었다. 농협은행은 7월 취급액 기준으로 1.36%포인트의 예대금리차를 보인 데 이어 8월에도 1.78%포인트로 가장 높은 수준의 예대금리차를 기록했다. 농협은행 관계자는 “가계대출과 기업대출 금리 모두 다른 은행과 비교해 낮고, 개인 예금도 최고 연 3.7% 금리의 상품이 있는 등 낮은 편이 아니다”며 “다만 지난달 정부정책 자금을 포함한 6개월 미만의 단기성 자금이 대거 유입된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가계 예대금리차 기준으로으로 농협은행(1.76%포인트)의 금리차가 가장 컸다. 햇살론 등 정책서민금융을 제외해도 금리차는 1.73%포인트로, 5대 시중은행 중 가장 컸다. 반면 금리차가 가장 낮은 곳은 하나은행(1.12%포인트)이었고, 신한은행은 1.65%포인트, 우리은행은 1.57%포인트, 국민은행은 1.43%포인트로 나타났다. 전체 은행 중에서는 7월과 마찬가지로 전북은행의 가계 예대금리차가 5.66%포인트로 가장 컸다. 정책서민금융을 제외해도 4.80%포인트로 전체 은행 중 가장 금리차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인터넷은행 중에서는 토스뱅크의 가계 예대금리차가 4.76%포인트로, 두 달 연속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다만 전북은행과 토스뱅크의 가계 예대금리차는 7월보다는 축소된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카카오뱅크도 예·적금 금리 인상 등의 영향으로 7월보다 금리차를 축소했다. 카카오뱅크의 가계 예대금리차는 지난달 1.96%포인트로, 한 달 전보다 0.37%포인트 줄었다.
  • 한전과 자회사 성과급 잔치…지난 5년간 ‘2조 5000억원’ 펑펑

    한전과 자회사 성과급 잔치…지난 5년간 ‘2조 5000억원’ 펑펑

    올해 상반기에만 사상 최대인 14조 3000억원의 적자를 내고 ‘전기료’ 인상을 추진 중인 한국전력과 자회사들이 지난 5년간 2조원이 넘는 성과급을 지급한 것으로 드러났다.국민의힘 박수영 의원은 한전과 11개 자회사들이 2017년부터 2021년까지 임직원에게 지급한 성과급이 2조 4868억원에 달했다고 20일 밝혔다. 적자폭이 확대되고 에너지 위기가 예상되던 상황에서 허리띠를 졸라매는 등 대비 없이 성과급 잔치를 벌였다는 지적을 면하기 어렵게 됐다. 성과급 규모는 한전이 8625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한수원(5233억원), 전력기술(2108억원), 한전KDN(1635억원), 한전KPS(1475억원) 등의 순이다. 글로벌 경제침체에 따른 저유가 특수를 누리던 2020년 5550억원으로 정점을 찍었다. 박 의원은 문재인 정부의 탈원전 정책에 전력시장 구조 개편, 전기료 인상 등 과제가 밀리면서 한전의 부실로 이어지는 동안 성과급 지급이 이뤄졌다고 했다. 한전은 문 정부 출범 첫해인 2017년 4조 9531억원의 영업이익을 냈으나 2018년 2080억원 적자, 2019년 1조 2765억원으로 적자가 확대됐다. 2020년 저유가 영향으로 4조 862억원의 흑자를 냈지만 지난해 5조 8601억원의 적자를 기록했다. 한전의 6개 발전자회사도 부실화됐다. 서부발전은 2020년부터 적자가 발생했고 동서발전·남부발전·남동발전,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은 적자는 면했지만 2017년 대비 2021년 영업이익이 최대 80.3%까지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박 의원은 “한전이 독점하고 있는 전력시장의 구조개편이 필요하다”며 “방만한 경영을 하면서도 국민 혈세를 펑펑 쓴 공기업에 경종을 울려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 OECD “한국, 국민연금 보험료 가능한 빨리 올려야“

    OECD “한국, 국민연금 보험료 가능한 빨리 올려야“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한국의 국민연금제도와 관련해 ‘더 내고 더 받는’ 방식의 개편을 제안했다. 연금 보험료를 올리되 노후소득보장 수준을 높이자는 것으로, 윤석열 정부가 추진 중인 연금 개혁에 어떻게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OECD는 20일 발간한 ‘한국 연금제도 검토보고서’에서 보험료를 더 걷을 방법으로 “보험료를 가능한 빨리 합리적인 수준으로 인상하라”고 권고했다. 60세 이후에도 보험료를 계속 납부하도록 제도를 개편하고, 고소득자가 지금보다 더 많은 보험료를 내도록 기준소득월액 상한을 인상하는 내용도 담겼다. OECD는 앞서 발간한 ‘한국경제보고서 2022’에서 국민연금 보험료율을 현재 9%에서 두 배 이상 올릴 것을 권고했는데, 이러면 보험료 부담이 두 배로 커진다. 오종헌 공적연금강화국민행동 사무국장은 “1998년 이후 보험료율을 올린 적이 단 한 번도 없는데, 갑자기 18%까지 확 올릴 수는 없다”며 “실천 가능한 수준에서 올려야 한다”고 말했다. 국내 전문가들은 연금 보험료율을 12%까진 올려야 한다고 주장한다. 인상 속도도 관건이다. OECD 권고대로 보험료를 ‘가능한 빨리’ 올리면 현 세대의 부담이 커진다. 2019년 사회적 합의 기구인 경제사회노동위원회(경사노위)가 채택한 다수안은 보험료율을 매년 0.3%씩 10년에 걸쳐 올려 12%로 만드는 방안이었다. 60세 이상도 보험료를 내게 하려면 퇴직 연령을 올려야 한다. 퇴직 후 소득이 없는 가입자에게 보험료를 걷을 순 없기 때문이다. OECD도 “은퇴연령과 (늘어난) 기대수명 간 연계를 강화하라”고 조언했다. 다만 이 문제는 청년 일자리 등 여러 이해관계가 얽혀있어 사회적 합의를 이뤄야 한다. 고소득자에게 보험료를 더 걷는 것도 쉽지 않다. 국민연금 보험료 기준소득월액 상한액은 553만원이다. 아무리 소득이 많아도 상한액 이상의 보험료를 내지 않는다. 한달에 533만원 넘게 버는 고소득자들의 월 보험료는 49만 7700원(553만원×9%)으로 동일하다. 반면 공무원연금의 소득 상한선은 월 856만원, 건강보험은 1억 273만원이다. 그간 국민연금 소득상한액을 올려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됐지만, 정부는 유보적 태도를 취해왔다. 보건복지부 관계자는 “국민연금의 소득재분배 기능으로 저소득자는 낸 보험료보다 더 많은 혜택을 받는 반면, 고소득자는 내는 것만큼 다 받아가지 못하는데 상한액을 올리면 가입자뿐만 아니라 보험료 절반을 내는 사업주의 부담도 커질 것”이라고 말했다. OECD는 이와 함께 국민연금과 공무원연금, 군인연금, 사학연금 제도 통일, 실업 및 출산 크레딧 확대, 소득활동에 따른 감액 완화, 국민연금에 대한 조세지원 확대 등을 권고했다. 또한 퇴직금을 퇴직연금 수령으로 전환하고 퇴직연금이 활성화되도록 세제혜택을 강화하고 비과세 혜택을 도입하도록 권고했다.
  • 최민규 서울시의원, 장거리 운행 버스노선 단축 촉구

    최민규 서울시의원, 장거리 운행 버스노선 단축 촉구

    서울특별시의회 최민규 의원(국민의힘, 동작2)은 지난 19일 열린 제314회 임시회 시정질문에서 장거리운행 버스노선 단축을 통한 ▲버스기사의 근로여건 개선 및 안전성 강화, ▲보행시민 안전 확보를 촉구했다. 최 의원에 따르면, 지난 2016년 서울시는 시민의 안전 강화와 버스운전자의 근로여건 개선, 버스운영 효율화를 위해 버스노선 개선 추진계획을 수립했다. 당시 개선이 필요한 32개 노선을 특정해 일부 노선을 단축하는 등 조정했으나, 아직 20개의 장거리 운행 버스노선이 남아있다. 최 의원은  “4시간이 넘는 장거리 운행으로 버스 기사들은 법에 명시된 기본적인 휴식권도 보장받지 못한 채 과도한 피로와 열악한 근무환경에 시달리고 있다” 며, “서울시가 강력한 의지를 갖고 대책을 마련할 것”을 요청했다. 최 의원은 “버스 운전자의 근로 여건 개선과 시민의 안전을 위해 장거리 운행 버스노선을 개선하는 것은 서울시의 당연한 책무”라며, “6년 전에 발표한 ‘장거리 운행 버스노선 개선 추진계획’이 아직까지 완결되지 못한 것은 서울시의 태만과 무책임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일갈했다. 또한, 최민규 의원은 서울시의 ‘심야 승차난 해소를 위한 택시요금 조정안 의견청취안’을 언급하고, “택시요금 인상만으로 야간 택시 운영이 확대될지 의문”이라며, “야간 대중교통의 수송력을 보완하기 위해 심야버스를 확대하는 조치가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 천안시, 내년도 세입예산 6260억 원 규모 편성

    천안시, 내년도 세입예산 6260억 원 규모 편성

    충남 천안시가 2023년 본예산에 사용할 지방세와 세외수입 세입예산을 전년도보다 435억 원을 증액한 6260억 원 규모로 잠정 확정했다. 증액 이유는 부동산 감세 정책 등에도 불구하고 지방소비세 세율 인상에 따른 지방세 수입 증가가 주요 원인이다. 천안시는 8월까지 부과·징수가 완료된 세입과 내년도 주요 세목 징수상황 분석을 통해 내년도 세입예산을 2022년 본예산 대비 435억 원 증액(7.5%)된 6260억 원으로 잠정 확정했다고 20일 밝혔다. 주요 세입 요인은 지방소비세 세율인상분이 올해 25.3%에서 내년부터 23.7%로 1.6%p 증가해 225억 원이 증가했다. 이와 함께 정부의 부동산 감세정책과 반도체 경기침체 등에 따른 증가 폭의 최소화를 반영해 세입을 편성했다. 세외수입은 거리두기 해제에 따른 천안시 관내 시설의 사용료와 입장객 증가 등에 따른 경상적세외수입 76억 원, 공유재산 매각 등 임시적세외수입 34억 원, 과징금과 원인자부담금 등 지방행정제재부과금 50억 원 등 160억 원이다. 천안시 관계자는 “적극적 체납징수와 다양한 자주세원 확충을 통해 안정적인 세입예산 확보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영남이공대, 일학습병행 우수협력기관 선정

    영남이공대, 일학습병행 우수협력기관 선정

    영남이공대가 대구시교육청으로부터 일학습병행 우수협력기관에 선정됐다. 영남이공대는 수도권 및 지역의 우수 기업, 대구·경북지역 마이스터고 및 특성화고 등과의 다자간 협약을 통해 지역의 우수한 전문인력 양성과 일자리 미스매칭 해소에 기여했다. 2021년에 대구경북 마이스터 및 특성화 고교생을 대상으로 개인별 이력서 및 자기소개서 작성, 면접 지도 등 취업역량 강화 교육을 통해 (유)스태츠칩팩코리아, ㈜에이치티솔루션, 앰코테크놀로지코리아(주) 등에 총 107명을 취업시켰다. 2022년에는 345명의 고교생을 취업시켰다. 2023학년도부터 △스마트융합기계계열 △화장품화공계열 △전기자동화과 △ICT반도체전자계열 △소프트웨어콘텐츠계열 △사회복지?보육과 △i-경영회계계열 등 7개 학과에 대한 YNC형 일학습병행 교육과정 운영과 소프트웨어분야 취업약정제 협약을 통한 △소프트웨어콘텐츠계열 △사이버보안스쿨 등 2개 학과의 전문학사 및 학사 과정 운영으로 기업이 원하는 실무형 인재 양성에 앞장설 계획이다. 영남이공대 YNC형 일학습병행 교육과정은 영남이공대와 협약기업 간의 산학협력에 따라 지역의 고등학교 졸업생이 협약기업으로 취업과 동시에 대학 진학의 기회를 부여하고 있다. 장점으로는 정규 전문학사 학위를 일과 학습을 병행하여 취득할 수 있고 군 전역 후 정규직 전환 시 숙련직(테크니션) 전환 우대 및 호봉 승급에 의한 연봉 인상, 재학 중 진로 및 경력개발 지원 등이 있다. 영남이공대 이재용 총장은 “지역의 우수한 기업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다양한 직무 및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통해 기업 맞춤형 지역 인재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 김건희 여사 조문 복장 ‘도 넘은’ 논란… 사실은 [넷만세]

    김건희 여사 조문 복장 ‘도 넘은’ 논란… 사실은 [넷만세]

    윤석열 대통령 내외의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 장례식 참석을 두고 정치권에서도 설왕설래가 무성한 가운데 온라인상에서는 김건희 여사의 조문 복장에까지 시비가 일고 있다. 특히 베일(면사포)이 달린 모자는 과부만 쓰는 것이라는 근거가 희박한 루머까지 퍼지며 일부 네티즌들의 김 여사 조롱이 도를 넘고 있다. 20일 대형 온라인 커뮤니티 ‘더쿠’에는 ‘현재 대통령 영부인 장례식장 의상이 문제 제기되는 이유’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글쓴이는 윤 대통령 내외의 조문 복장 보도 사진을 올리면서 “검은 베일 모자는 과부가 아닌 이상 착용하지 않는 게 좋다”며 베일이 달린 모자를 김 여사가 쓰고 있는 점을 지적했다. 이어 장례식에 참석한 다른 국가 정상 부인들의 사진을 올리면서 “(왕실 직계가족이 아니라면) 모자를 안 쓰거나 베일 없는 검은 모자만 쓰는 게 예의”라고 주장했다. 해당 글은 게시된 지 불과 2시간 만에 1000개 넘는 댓글이 달릴 정도로 폭발적인 반응을 모았다. 댓글 대부분은 윤 대통령 부부 내외를 비난하는 내용이었다. 여성 이용자 비율이 높은 더쿠는 윤 대통령에 대해 상당히 비판적·적대적인 분위기를 띄는 커뮤니티로 알려져 있다.더쿠 이용자들은 이 글에 “내가 수치스럽다”, “저거 쓰고 싶어서 영국 갔을지도”, “한국 외교 박살나는 중” 등 댓글을 달며 김 여사 비난에 동참했다. 일부 이용자들은 해당 글 내용을 근거로 “곧 과부될 암시인가”, “복선이래”, “과부지망생” 등 도 넘는 댓글을 달며 즐거워했다. 그러나 “베일 모자 쓴 다른 나라 영부인들은 없다”는 글쓴이의 주장은 사실이 아니었다.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의 부인인 브리지트 여사가 이마 전체를 베일로 덮는 모자를 쓰고 마크롱 대통령의 팔짱을 낀 채 장례식에 참석한 모습이 외신 사진 등에 담겼다. 자이르 보우소나루 브라질 대통령의 부인인 미셸리 여사도 베일 모자를 쓰고 조문한 모습이 포착됐다. 극소수의 더쿠 이용자들이 “베일이 꼭 과부 상징하는 거 아님” 등 댓글로 사실을 바로 잡으려 하기도 했지만 댓글을 단 대다수 이용자들은 잘못된 정보를 기반으로 김 여사와 윤 대통령을 조롱하는 데 열중했다.또 다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서도 베일 달린 모자에 대한 지적이 나왔다. 한 보배드림 이용자는 “김건희가 재클린 케니디 오나시스를 따라하려고 검은색 면사포를 썼다”며 “그러나 이것은 큰 결례다. 여왕의 유족인 왕족들만 면사포를 쓰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 글에도 역시 “왕족이 되고 싶겠지”, “조문객이 상주의 상복을 입은 격”, “빨리 미망인이 되고 싶은 가보다” 등 무분별한 비난 댓글이 이어졌다. 그러나 폭스뉴스 등에 따르면 애도 베일이 왕족만 쓸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왕실의 유족(여성)이 장례식에서 베일을 쓰는 것이 오랜 전통인 것은 맞지만, 1963년 존 F 케네디 전 미국 대통령의 장례식에서 그의 부인 재클린 여사가 애도 베일을 쓴 것이 유명하듯 슬픔의 상징으로 착용할 수 있지 왕족에만 국한되지 않는다. 김 여사의 장례식 참석 복장에 악의적인 비난 반응만 나온 것은 아니었다. 김 여사의 팬카페인 ‘건사랑’에 올라온 관련 글에는 “두 내외분이 장례식이 참석한 모습 보기 좋네요”, “역시 품격 있고 멋지시다”, “가장 우아하고 단아한 의상이다” 등 반응이 달렸다. [넷만세] 네티즌이 만드는 세상 ‘넷만세’. 각종 이슈와 관련한 네티즌들의 생생하고 다양한 목소리를 담습니다.
  • 카타르월드컵 결승 주심 경기 수당은 1400만원

    카타르월드컵 결승 주심 경기 수당은 1400만원

    월드컵은 선수만 아니라 경기를 이끄는 심판들에게도 ‘꿈의 무대’다. 이들이 손에 쥐는 돈은 얼마일까.국제축구연맹(FIFA)은 20일(한국시간) 카타르월드컵 주심과 부심, VAR 심판 등의 경기당 급여를 발표했다. FIFA에 따르면 주심은 조별리그 기준 한 경기를 진행할 때마다 5000유로(약 697만원)를 받는다. FIFA는 “일반적인 국제 대회에서 주심의 경기당 페이는 750유로(100만원) 수준이지만, 세계 최고의 무대인 월드컵에서는 그 비용이 크게 올라간다”고 설명했다. 부심과 대기심은 경기당 2500유로(약 348만원)를 각각 받는다. VAR 심판은 그보다 많은 3000유로(약 418만원)다. 월드컵 한 경기는 주심 1명, 부심 2명, 대기심 1명, VAR 심판 2명으로 운영된다.16강전부터 열리는 녹아웃 토너먼트가 높은 단계로 올라갈수록 급여도 올라간다. 결승전과 같은 특별한 경기에서 주심의 경기당 급여는 1만유로(약 1393만원), 부심·대기심·VAR 심판 등은 5000유로까지 각각 인상된다. 이번 월드컵에는 36명의 주심과 69명의 부심, 24명의 VAR 심판이 참가한다. 이 중에는 남자월드컵 사상 처음으로 3명의 여성 심판과 3명의 여성 부심도 포함돼 있다. 피에루이지 콜리나 FIFA 심판위원회 위원장은 “월드컵에 나서는 심판은 세계에서 가장 높은 수준의 판정을 보여줘야 한다. 지난 2018 월드컵은 명확한 판정들 덕분에 성공적이었다. 우리는 이번 대회에서 더 나은 모습을 보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 “1일 2교대제·임금 인상”…경기도 버스노조, 파업 찬반투표

    경기도 노선버스의 90% 이상이 속한 경기도버스노동조합협의회(이하 협의회)가 사용자 단체인 경기도버스운송사업조합과의 단체 교섭 최종 결렬, 20일 총파업 찬반투표에 들어갔다. 협의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오후 4시 협의회 소속 47개 버스업체는 업체별로 총파업 찬반투표를 진행 중이다. 47개 버스업체 소속 조합원 1만8000여명 중 과반이상 파업 찬성 시, 오는 30일 첫 차부터 총파업에 들어간다. 노조는 경기도버스운송사업조합과의 단체교섭 결렬에 따라 지난 14일 경기지방노동위원회에 노동쟁의조정신청을 접수했다. 지노위가 주관하는 두 차례 조정 회의가 모두 결렬될 경우 협의회는 합법적 파업권을 가지게 된다. 지노위의 조정 기한은 총 15일로 최종 시한은 오는 29일이 된다. 따라서 협의회는 오는 29일로 예상되는 2차 조정회의가 결렬될 경우 30일 첫 차부터 전면 총파업에 돌입한다는 계획이다. 선거 결과는 이날 오후 6시~7시이후 나올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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