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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두경민 부재에도 로슨이 훨훨 DB 개막 2연승…이재도 부진 LG는 3연패 추락

    두경민 부재에도 로슨이 훨훨 DB 개막 2연승…이재도 부진 LG는 3연패 추락

    김주성 감독이 지휘하는 프로농구 원주 DB가 새 시즌 개막 2연승을 달렸다. DB는 26일 창원체육관에서 열린 2023~24시즌 프로농구 1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디드릭 로슨(29점)과 이선 알바노(16점)의 활약을 앞세워 창원 LG를 85-76으로 제압했다. 강상재(13점)와 김종규(10점)도 승리를 거들었다. 에이스 두경민이 부상으로 개막 2경기 연속 결장한 데다 이날 경기에서 외국인 선수 개리슨 브룩스까지 빠진 상황에서 일궈낸 2연승이라 인상적이다. 반면 이재도가 제 컨디션이 아닌 LG는 개막 3연패에 빠지며 순위표 맨 아래에 고정되고 있다. DB에 새롭게 합류한 로슨이 복덩이라는 사실을 다시 한번 보여준 경기였다. 고양 소노와의 시즌 개막전에서도 트리플더블급 활약을 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던 로슨은 맹활약을 거듭했다. 3쿼터까지 62-62로 팽팽히 맞섰던 경기는 4쿼터 중반 DB 쪽으로 급격하게 기울었다. 64-60으로 앞선 상황에서 로슨이 3점포와 점퍼, 자유투 2개를 림에 꽂더니 다시 3점슛과 점퍼를 림에 쑤셔 넣는 등 3분여 사이에 12점을 몰아쳤다. 알바노가 2점을 거들며 간격이 80-68로 순식간에 벌어졌다. 경기 종료 40.6초 전 LG의 신인 유기상(6점)의 3점포가 터지며 82-76으로 간격이 좁혔다. 하지만 김종규가 덩크로 응수하며 LG를 주저앉혔다. LG는 주축 가드 이재도가 부상에서 완전히 회복되지 않아 득점력이 크게 떨어졌다. 이재도는 13분 36초를 뛰고 점수를 올리지 못했다. 새로 영입한 국가대표 포워드 양홍석도 9점에 그쳤다. 양홍석은 3경기 연속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하지 못하는 등 기대에 못 미치고 있다. 한때 농구를 포기했다가 2021~22 시즌부터 LG로 복귀한 정인덕은 개인 통산 최다인 19점을 넣었지만 팀의 연패로 빛이 바랬다.
  • 동대문구의회 손세영 위원장, 사회복지사 처우·근로여건 개선 위한 조례 개정 추진

    동대문구의회 손세영 위원장, 사회복지사 처우·근로여건 개선 위한 조례 개정 추진

    서울시 동대문구의회는 손세영(더불어민주당, 제기동·청량리동) 행정기획위원장이 대표발의한 ‘서울특별시 동대문구 사회복지사 처우 및 지위 향상을 위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지난 24일 ‘제324회 임시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개정조례안은 상위법인 ‘사회복지사 등의 처우 및 지위 향상을 위한 법률’에서 조례로 위임한 사항을 구체화하고 그동안 미반영됐던 법 개정사항을 규정해 법령 적합성을 신속히 확보하려는 것으로, 법 취지에 따라 ▲구청장 책무에 사회복지사 등을 폭력으로부터 보호 노력 의무 명시 ▲사회복지 종사자들의 보수 등 처우개선에 관한 사항을 다루는 ‘처우개선위원회’ 설치 근거 마련 ▲사회복지사 등의 보수수준 및 지급실태에 대한 조사 실시 의무 규정을 주요 골자로 한다. 손 위원장은 “상위법인 사회복지사 등의 처우 및 지위 향상을 위한 법률 개정에 맞춰 사회복지 종사자들이 일선에서 더욱 안전하게 근무할 수 있는 환경을 신속히 만들어 주고 보수 인상 등 처우개선을 실질화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을 마련함으로써 동대문구 사회복지 종사자들이 타 구와 차별받지 않고 동등하게 법적 보호와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관련 조례를 개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조례가 시행되면 향후 ▲사회복지시설 종사자들을 위한 폭력 피해 예방 대책이 마련되고 ▲처우개선위원회 기능이 가동돼 사회복지사 등의 처우개선 및 지원사업에 대한 논의가 이뤄질 것이며 ▲동대문구 사회복지사 등의 보수수준 및 지급실태에 대한 실태조사가 3년마다 실시·공표될 것으로 전망된다. 손 위원장은 “사회복지 종사자들의 근로여건과 ‘복지서비스의 질’이 직결된 만큼 앞으로도 휴가제도 확대 등 사회복지사 등의 근로 의욕을 고취할 수 있는 지원방안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전문성과 능력을 갖춘 인재가 현장에서 안정감을 가지고 일할 수 있게 필요한 정책들을 계속 연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20분이면 넉넉했다… 별들의 전쟁, 파리 열광시킨 ‘슛돌이’

    20분이면 넉넉했다… 별들의 전쟁, 파리 열광시킨 ‘슛돌이’

    프랑스 파리 생제르맹(PSG)에서 뛰는 이강인이 ‘별들의 전쟁’으로 불리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 데뷔골을 터뜨렸다. 큰 무대에 강한 면모를 보여 준 이강인은 소속팀 주전 경쟁에서도 한발 앞서게 됐다. 이강인은 26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PSG와 AC밀란의 2023~24시즌 UCL 조별리그 F조 3차전에서 후반 26분 우스만 뎀벨레 대신 투입돼 팀의 3-0 승리에 힘을 보탰다. 이강인에게 허락된 시간은 20여분이었지만 존재감을 보여 주기엔 충분했다. 오른쪽 측면에서 활발하게 움직이며 공격과 수비를 넘나든 이강인은 15차례 패스 중 14번(93.3%)을 성공시켰다. 킬리안 음바페의 선제골과 란달 콜로 무아니의 추가골로 팀이 2-0으로 앞선 상황에서 이강인은 후반 44분 승부에 쐐기를 박는 왼발 슛으로 이탈리아 명문 구단 AC밀란을 격침시켰다. 이강인은 워렌 자이르에메리가 오른쪽에서 내준 컷백을 곤살루 하무스가 뒤로 흘리자 주무기인 왼발 슈팅으로 골대 오른쪽 빈구석에 꽂아 넣었다. 상대 골키퍼도 손을 쓸 수 없을 정도의 완벽한 골이었다. PSG 입단 3개월, 공식전 12경기 만에 나온 데뷔골이자 UCL 생애 첫 득점이다. 손흥민(토트넘)과 함께 만 22세 나이에 UCL 본선에서 데뷔골을 넣은 한국 선수로도 기록됐다. 이강인은 발렌시아(스페인) 소속이던 2019년 9월 한국인으로 가장 어린 18세 6개월 때 UCL 데뷔전을 치른 뒤 4시즌 만에 PSG 유니폼을 입고 UCL에 복귀했다. 강렬한 인상을 남긴 이강인의 활약에 파리 홈팬들은 열광했고, 한국 팬들도 태극기를 휘날리며 기뻐했다. 이강인은 PSG 필드 플레이어 중 네 번째로 높은 7.6점의 평점(풋몹 기준)을 받았다. PSG는 2승1패(승점 6)로 조 선두로 올라섰다. 이달에만 A매치 3골(튀니지전 2골, 베트남전 1골)을 합쳐 4골을 몰아 넣은 이강인의 무서운 공격력은 월드컵 2차 예선과 아시안컵을 앞두고 있는 대표팀에도 큰 힘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강인은 오는 29일 브레스트와의 리그1 10라운드 원정경기에서 연속골에 도전한다. 축구 국가대표 황인범이 풀타임을 뛴 츠르베나 즈베즈다(세르비아)는 이날 RB 라이프치히(독일) 원정에서 1-3으로 패했다. 황인범은 중원에서 공수를 조율하며 팀의 중심 역할을 했고 팀의 패배에도 7.3점(풋몹)의 높은 평점을 받았다.
  • [부고]

    ●손소현씨 별세, 오세진(SK이노베이션 밸류크리에이션센터 팀장)씨 부인상 = 25일 신촌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발인 28일. (02)2227-7500
  • 의대 정원 수요조사 4주 내 완료… 이르면 연내 대학별 증원폭 확정

    의대 정원 수요조사 4주 내 완료… 이르면 연내 대학별 증원폭 확정

    정부가 의과대학 정원 확대를 위해 전국 의대를 대상으로 증원 수요조사를 실시한다. 조사 결과를 토대로 2025학년도부터 의대 정원을 늘린다는 기본계획은 지키되 일부 대학의 사정에 따라서는 2026학년도부터 단계적으로 증원하기로 했다.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2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이 같은 내용의 ‘지역 및 필수의료 혁신 이행을 위한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19일 ‘필수의료혁신 전략회의’를 주재하고 의대 정원 증원 방침을 공개적으로 드러낸 지 일주일 만에 나온 후속 조치다. 복지부는 이날부터 교육부, 전문가와 함께 ‘의학교육점검반’을 꾸려 대학별 증원 수요와 수용 역량을 조사한다. 점검반은 의대에서 제출한 증원 수요의 타당성을 검토해 대학별 수요와 역량에 대한 점검 보고서를 작성하고, 복지부는 이를 검토해 입학 정원을 결정한다. 조사와 점검을 4주 안에 마무리할 계획이어서 이르면 올해 안에 의대 정원 확대 폭이 정해질 수 있다는 평이 나온다. 증원 여력이 있는 대학이라고 판단되면 2025학년도 정원 확대 대상으로 우선 고려한다. 수요는 있지만 교육 역량 등이 미비할 경우에는 대학의 투자계획 이행 여부를 확인해 2026학년도 이후 단계적으로 증원한다. 의사 인력 확충이 시급하다는 점을 감안해 2025학년도 정원은 기존 대학을 중심으로 우선 검토하고 지역의 의대 신설은 계속 논의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의대 증원에 따라 늘어난 의료진이 지역·필수의료로 유입되도록 정책패키지도 함께 추진한다. 의료사고 부담을 완화하고 중증응급과 고난도·고위험 의료행위의 수가를 인상하는 등 지역과 필수의료에 대한 보상을 강화한다. 아울러 필수의료 인력을 확충하기 위해 내년부터 소아청소년과 전문의에게 정책가산금을 지원한다. 또 연간 2600억원의 건강보험 재정을 투입해 분만 수가를 큰 폭으로 개선한다. 분만 수가 개선에는 ‘고위험분만가산’을 현행 30%에서 최대 200%까지 높이고 ‘응급분만 정책수가’를 55만원 지원하는 내용이 포함됐다. 복지부는 이날 박민수 제2차관 주재로 제21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를 개최해 이런 내용을 심의·의결했다.
  • ‘버거플레이션’ 오르고 또 올라 빅맥이 5500원

    ‘버거플레이션’ 오르고 또 올라 빅맥이 5500원

    맥도날드, 맘스터치 등 주요 햄버거 프랜차이즈 브랜드가 올해 들어 두 번째 가격 올리기에 나서면서 연말 먹거리 물가 인상이 도미노처럼 번질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맥도날드·맘스터치 줄줄이 가격 인상 26일 맥도날드는 다음달 2일부터 버거 4종, 사이드·디저트 7종 등 13개 메뉴 가격을 조정한다고 밝혔다. 조정폭은 100~400원으로 전체 평균 인상률은 약 3.7%다. 맥도날드가 메뉴 가격을 올리는 것은 올해 2월에 이어 8개월 만이다. 이에 따라 대표 메뉴인 ‘빅맥’의 경우 5200원에서 5500원으로 인상된다. 맘스터치도 오는 31일부터 육계 수급 불안에 따라 통닭가슴살 패티를 사용하는 메뉴 4종 가격을 300원씩 인상할 예정이다. ‘화이트갈릭버거’는 판매가가 5200원으로 오른다. 맘스터치는 지난 3월 메뉴 43종 가격을 평균 5.7% 인상한 바 있다. ●치솟는 원가 부담이 업계 덮치나 이번 가격 조정이 연말 외식·식품업계 전반에 가격 상승 바람을 불러올지는 미지수다. 현재 롯데리아, 노브랜드버거, 버거킹 등의 브랜드는 가격 인상을 검토하지 않고 있다는 입장이다. 다만 올해 전반적인 물가 상승에 따라 식자재비, 인건비, 공공요금 등 제반 비용이 오르면서 가격 인상 요인은 충분하다는 것이 업계의 공통된 시각이다. 특히 농림축산식품부가 지난 20일 주요 식품기업과 간담회를 여는 등 정부가 먹거리 가격 인상 자제를 지속 요구하고 있지만 기업들은 치솟는 원가 부담을 못 견디겠다는 볼멘소리를 내고 있다. 앞서 흰 우유 원유 가격 인상에 따라 GS25가 다음달부터 자체브랜드(PB) 우유 제품값을 올리겠다고 예고했고 오비맥주는 지난 11일 맥주 주요 제품 출고가를 6.9% 높였다.
  • 신인류 웸반야마, NBA 데뷔전에서 돈치치에 한 수 배워…4쿼터에만 9점, 인상적인 활약에도 패배 쓴맛

    신인류 웸반야마, NBA 데뷔전에서 돈치치에 한 수 배워…4쿼터에만 9점, 인상적인 활약에도 패배 쓴맛

    농구 신인류로 주목받은 ‘슈퍼 루키’ 빅토르 웸반야마(샌안토니오 스퍼스)가 미국프로농구(NBA) 데뷔전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으나 팀에 승리를 안기지는 못했다. 웸반야마는 26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프로스트 뱅크 센터에서 열린 댈러스 매버릭스와의 2023~24시즌 NBA 첫 경기에 선발로 출전해 23분 19초를 뛰며 3점슛 3개 포함 15점을 넣고 리바운드 5개, 블록슛 1개, 가로채기 2개를 기록했다. 턴오버도 5개, 개인 파울도 5개를 범하는 등 단점도 드러냈다. 경기에서는 샌안토니오가 119-126으로 졌다. 키 223㎝, 윙스팬 243.8㎝의 타고난 신체 조건에 3점슛과 스피드를 두루 갖춘 웸반야마는 신인 드래프트 1순위로 샌안토니오 유니폼을 입었다. 점프볼을 따낸 웸반야마는 1쿼터 시작 38초에 댈러스의 카이리 어빙(22점)이 던진 슛을 막아내며 데뷔전 첫 공식 기록을 남겼고, 59초에는 수비 리바운드를 건져냈다. 첫 3점슛은 빗나갔으나 2번째, 3번째 3점슛은 거푸 림을 갈라 갈채를 받았다. 그러나 호리호리한 체격의 웸반야마는 댈러스 수비에 밀려 골밑을 제대로 파고들지는 못했다. 개인 파울 숫자가 늘어나 많은 시간을 출전하지 못하고 추가 득점도 기록하지 못하던 웸반야마는 4쿼터에 존재감을 드러냈다. 경기 종료 7분여를 남기고 코트에 투입된 웸반야마는 데빈 배셀(23점)의 패스를 받아 앨리웁 덩크를 터뜨렸고 6분 3초 전에는 3점슛을 쏘아 올린 데 이어 다시 덩크와 점퍼를 림에 꽂는 등 4쿼터에만 9점을 몰아쳐 팀에 힘을 실었다. 하지만 샌안토니오는 경기 종료 2분여를 남기고 119-118로 앞선 상황에서 루카 돈치치와 어빙에게 거푸 3점포를 얻어맞으며 무너졌다. 돈치치는 이날 33점, 리바운드 13개, 어시스트 10개로 개인 통산 57번째 트리플더블을 작성하며 웸반야마에게 매서운 솜씨를 보여줬다. 우승 후보 중 하나인 보스턴 셀틱스는 동부 콘퍼런스의 라이벌 뉴욕 닉스를 접전 끝에 108-104로 물리쳤다. 한때 뉴욕에서 뛰며 ‘뉴욕의 왕’으로 불렸던 보스턴의 센터 크리스탑스 포르징기스가 30점을 몰아치며 승리에 힘을 보탰다. 보스턴의 에이스 제이슨 테이텀도 34득점에 리바운드 11개를 잡아내 변함없는 활약을 예고했다. 한편, 인디애나 페이서스는 위싱턴 위저즈를 143-120으로 꺾고 팀 역대 개막전 최다 점수 기록을 세웠다.
  • 의대 증원 계획 속도 낸다…전국 의대 수요조사 실시

    의대 증원 계획 속도 낸다…전국 의대 수요조사 실시

    정부가 의과대학 정원 확대를 위해 전국 의대를 대상으로 증원 수요조사를 실시한다. 조사 결과를 토대로 2025학년도부터 의대 정원을 늘린다는 기본 계획은 지키되, 일부 대학의 사정에 따라서는 2026학년도부터 단계적으로 증원하기로 했다.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2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이같은 내용의 ‘지역 및 필수의료 혁신 이행을 위한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19일 ‘필수의료혁신 전략회의’를 주재하고 의대 정원 증원 방침을 공개적으로 드러낸 지 일주일 만에 나온 후속조치다. 조 장관은 “지난 19일 대통령 주재 필수의료 혁신 전략회의에서 필수의료 보장을 위한 3대 정책을 보고했고, 다음날 국무총리 주재 회의에서 관계부처 장관들이 모여 이행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며 “논의 결과 의사인력 부족 문제를 해결하지 않고는 충분한 정책 효과가 나타나기 어렵다는 의견이 모였고, 이를 위해 의사인력 확대 방안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한 달간 조사·점검 실시…이르면 올해 안에 정원 확대 폭 정해질 수도 복지부는 이날부터 교육부, 전문가와 함께 ‘의학교육점검반’을 꾸려 대학별 증원 수요와 수용 역량을 조사한다. 점검반은 의대에서 제출한 증원 수요의 타당성을 검토해 대학별 수요와 역량에 대한 점검 보고서를 작성하고, 복지부는 이를 검토해 입학 정원을 결정한다. 조사와 점검을 4주 안에 마무리할 계획이어서 , 이르면 올해 안에 의대 정원 확대 폭이 정해질 수 있다는 평이 나온다.증원 여력 있다면 2025학년도부터 확대…미비하면 1년 뒤 단계적 증원 증원 여력이 있는 대학이라고 판단되면 2025학년도 정원 확대 대상으로 우선 고려한다. 수요는 있지만 교육 역량 등이 미비할 경우에는 대학의 투자 계획 이행 여부를 확인해 2026학년도 이후 단계적으로 증원한다. 의사 인력 확충이 시급하다는 점을 감안해 2025학년도 정원은 기존 대학을 중심으로 우선 검토하고 지역의 의대 신설은 계속해서 논의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의대 증원에 따라 늘어난 의료진이 지역·필수의료로 유입되도록 정책패키지도 함께 추진한다. 의료 사고 부담을 완화시키고 중증응급과 고난도·고위험 의료행위의 수가를 인상하는 등 지역과 필수의료에 대한 보상을 강화한다. 의료계와의 대외 소통도 강화한다. 의료계와의 공식 소통기구인 의료현안협의체에서 집중적으로 논의하고 관련단체 간담회, 지역의료 현장방문 등을 통해 전문가와 현장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다양한 보건의료 직역과 각계 전문가들이 함께 참여하는 보건의료정책심의위원회 등을 통해 사회적 논의도 함께 추진한다. 조 장관은 “필수의료 의사 부족으로 인해 국민이 겪고 있는 위기 상황을 엄중하게 인식하고 있다”며 “관련 절차를 신속히 진행해 의대 정원 확대 규모를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 주한이스라엘 대사 “이스라엘 위기 극복 방식, 민주주의 위기 국가에 좋은 본보기 될 것”

    주한이스라엘 대사 “이스라엘 위기 극복 방식, 민주주의 위기 국가에 좋은 본보기 될 것”

    아키바 토르 주한이스라엘 대사 인터뷰 아키바 토르 주한 이스라엘 대사는 하마스와의 전쟁은 우크라이나 전쟁처럼 장기화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키바 대사는 26일 서울 종로구 이스라엘대사관에서 가진 서울신문 인터뷰에서 “하마스와의 전쟁은 우크라이나 전쟁과 같지 않을 것”이라며 “지상군 투입이 2주 정도 지연됐지만, 짧으면 한두달 안에, 길어도 몇 달 안에 이스라엘 군대가 전쟁을 끝낼 수 있을 것이고, 올해를 넘기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스라엘 경제에 해를 끼치면서까지 예비군들을 무기한 동원 상태를 유지하긴 어렵다. 이스라엘 방위군(IDF)은 신중하게 전쟁에 임할테지만 가능한 한 빨리 전쟁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열심히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러시아도 지난해 2월 침공 직후 일주일 안에 전쟁을 끝낼 것이라고 공언했지만 전쟁은 610일째 끝나지 않고 있다’고 되묻자 “우선 이스라엘은 러시아 군대와 다른 방식으로 싸우고 있다”며 “우리는 팔레스타인 민간인을 공격 타깃으로 삼지 않으며, 전쟁법을 철저히 준수하고, 가자지구 내 민간인 사상자를 최소화하면서 하마스에 끌려간 인질을 안전하게 구출하기 위해 신중히 행동하는 동시에 이스라엘이 이전에 하마스와 싸웠던 모든 사례에서 볼 수 있듯이, 신속하게 승리할 수 있는 모든 역량을 갖출 것”이라고 말했다. 토르 대사는 ‘이스라엘이 하마스에 대한 초동 대처에 실패한 원인에 대해 돌아봐달라’는 질문에 “이스라엘 국내 정보기관인 신베트와 일반보안국(GSS) 등의 정보 실패가 있었다. 육군, 국가안보실 등 수뇌부의 판단이 늦었다”면서 “변명하고 싶지 않지만, 이스라엘이 개념적 실수(conceptual mistake)를 했다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가자지구에서 지중해로 통하는 항구를 통해 농산물 수출이 늘고, 수만 명의 가자지구 사람들이 이스라엘에서 일하며 가자지구 경제가 계속 좋아졌기 때문에 하마스가 궁극적으로 가자지구를 스스로 파멸에 이르게 하는 공격을 시작할 것이라고는 생각하지 않았다”며 “2005년 이스라엘이 철군하고 2007년 가자지구가 하마스에 장악한 15년 동안 우리는 2~3년마다 무력 충돌을 경험했다. 그럼에도 하마스는 우리에게 줄곧 분명 잔인하고 끔찍함에도 이성적인 대화 상대였고, 합리적인 정치 결사체로서 자국민의 이익과 조직으로서의 생존에 반하는 행동을 하지 않을 것이라 생각했다. 하지만 이번에 하마스는 조직으로서의 자살(suicide as an organization)을 택했다”고 일갈했다. 토르 대사가 말한 ‘개념적 실수’란 무장 조직인 동시에 정당 조직인 하마스가 자신들의 정치적 이익과 국익을 고려해 절대 선제적으로 전쟁을 일으키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한 이스라엘 정부의 판단이 실수였다는 얘기다. 토르 대사는 이스라엘이 하마스를 완전히 제거해야 하는 또 다른 이유로 이번 전쟁이 이스라엘의 패배나 심대한 타격만을 입고 하마스가 그대로 유지된 채 종결되면 오히려 중동 전체의 전쟁으로 번질 수 있다는 점도 지적했다. 그는 “만약 우리가 하마스에 패배하면, 이스라엘 영토를 넘보는 나쁜 이웃들에게 이스라엘이 자국 방어를 스스로 할 수 없다는 인상을 주게 되고 더 많은 군사적 공격을 받게 될 것”이라며 “이스라엘이 강경하게 대응하지 않으면 평화를 위한 노력 역시도 수포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우리 국민에게 이런 종류의 행위를 가하면 살아남을 수 없다는 메시지를 분명히 보여줘야 한다”며 “그래서 우리의 전쟁 목표는 인질을 구하고 하마스를 끝장내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하마스를 제거하더라도 팔레스타인에 하마스와 비슷한 사상을 공유하지만 다른 이름을 가진 제2, 제3의 하마스가 등장할 가능성’을 묻자 “그들의 이데올로기를 파괴할 수는 없지만 약화시킬 수는 있다”면서 “분명한 건 팔레스타인이 우리를 위협하지 않는 한 이스라엘은 강력한 자치권을 보장할 것이라는 점”이라고 말했다. 전쟁 이후의 중동 정세에 관해서는 “이스라엘의 경제적 기초는 강하기 때문에 지난 모든 전쟁이 끝날 때마다 그랬던 것처럼 이스라엘 경제는 빠르게 반등할 것”이며 “‘아브라함 협정 프로세스는 빠르게 재개될 것이며 더욱 강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아랍인과 유대인의 공동 조상인 아브라함의 이름을 딴 이 협정은 이스라엘과 주변 아랍 국가들과의 관계 정상화를 추진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토르 대사는 “나는 사우디아라비아와의 외교적 프로세스 역시, 재개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하마스에 억류된 인질 협상 진행 상황’에 대해서는 “이스라엘 정부가 하마스와 직접 대화하지 않지만, 예전부터 전쟁 때마다 이집트의 중재가 있었다”라면서 “이외에도 다양한 외교 채널을 통한 간접적인 협상이 이뤄지고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전날 뉴욕타임스(NYT)는 “가자지구에서 지상전이 개시되면 악마의 놀이터가 펼쳐질 것”이라며 “도시의 지형을 이용한 게릴라 전술로 전력 비대칭 상황을 해소할 수 있다”고 분석을 내놓았다. 이에 대해 토르 대사는 “(지상전은) 결코 쉬운 일은 아니지만 불가피한 일”이라며 “팔레스타인 문제는 1만km 떨어져 있는 곳에 일어난 일이 아니라 10km 떨어져 있는 곳에서 벌어지고 있는 일”이라고 말했다. 하마스 뿐만 아니라 레바논 무장정파 헤즈볼라와 동시에 양면전쟁이 벌어질 것이라는 우려에 관해서도 “헤즈볼라는 하마스보다 훨씬 더 많은 로켓을 가지고 있지만, 그보다 강한 적이 있다고 해도 우리는 이겨낼 수 있다”고 말했다. 또 토르 대사는 가자지구 내부에 북한제 무기가 있다는 사실에 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하마스가 가진 RPG 무기도 아마 북한제 122mm 로켓일 것”이라며 “북한의 무기가 어떻게 그곳까지 흘러 들어갔는지는 정확히 밝힐 수는 없다”고 말했다. 이어 “다만 이란과 북한과의 관계를 살펴볼 필요는 있다. 하마스를 국제적, 군사적으로 지원하는 것은 이란이고, 이란은 오랫동안 북한과 관계를 맺어왔다”면서 “과거 미사일 프로그램, 드론 제작 설계도와 같은 이란이 보유한 군사적 자원들이 북한으로 넘어간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 17일 불상의 로켓 폭발로 500여명이 사망한 알 아흘리 아랍병원 참사 책임에 관한 진상 조사 진행 과정에 관해 묻자 “이슬라믹 지하드가 가자지구 내에서 발사한 로켓에 의해 알 아흘리 병원 지역이 피격되었다는 사실에 대해 합리적인 사람이라면 의심을 가질 수 없다고 생각한다. 미국, 영국, 프랑스, 캐나다 정부가 독립적으로 확인했듯이 이스라엘의 조사 결과가 확인될 것이라고 확신한다”며 “추적된 로켓 궤적, 알자지라의 입수 영상, 감청된 무선 통신이 모두 이를 증명한다. 가자지구 내에서 로켓이 발사되고 떨어지는 것은 드문 일이 아니며 자주 발생한다. 지금까지 하마스의 주장 중 어느 것도 사실로 입증되지 않았다”고 재확인했다. 토르 대사는 “한국은 우리의 친구이며 같은 생각을 가진 민주주의 국가로서 우리와 협력하고 있다”며 “저는 한국도 자국의 안보 문제로 인한 이스라엘의 딜레마에 대해 남다른 이해를 가지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전쟁 발발 전 약 9개월간 네타냐후 정부가 추진한 ‘사법개혁’에 대한 반발로 인해 제기된 ‘이스라엘의 민주주의 위기’가 전쟁을 촉발한 것 아니냐는 지적에 관해서는 “현재 이스라엘은 전시내각을 꾸려 완전히 단결했다. 민주주의 기능에는 전혀 문제가 없다”라면서 “이처럼 이스라엘이 위기 상황을 극복하는 힘은 국민의 단결에서 나왔고, 국민들이 단결하는 한 우리는 모든 역경을 이겨낼 것”이라고 답했다. 이어 “물론, 이스라엘 사람들이 정치적 기능이 작동하지 않는 상태에 빠지면 국가가 위험해질 수 있다는 좋은 교훈을 얻었다고 생각한다”면서 “어쩌면 이스라엘이 지금에 처한 위기와 이를 극복하는 방식이, 민주주의 위기에 빠진 국가들에게 본보기가 될 수 있을지도 모른다”고 말했다.
  • 중기중앙회, 한·일 중기 비즈니스 확대에 ‘시동’

    중기중앙회, 한·일 중기 비즈니스 확대에 ‘시동’

    한일 중소기업계가 교류 활성화와 사업 정보 교환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중소기업중앙회는 일본 중소기업기반정비기구(중소기구)와 26일 도쿄 소재 중소기구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하면서 양국 중소기업들의 비즈니스 확대에 시동을 걸었다. 중소기업기반정비기구(SMRJ)는 일본 법률에 근거한 독립 행정법인으로 설립된 중소기업정책의 핵심 집행기관이다. 공제사업, 판로지원, 경영애로지원, 가업승계지원 등의 사업을 수행한다. 이번 협약은 지난 3월 윤석열 대통령의 일본 방문 및 경제사절단 파견을 계기로 한일 중소기업계 간 교류 활성화를 위해 추진됐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향후 상호 교류 활성화, 지원정책 및 사업 관련 정보 교환 등 분야에 있어서 협력해나갈 예정이다. 또 중기중앙회는 내년부터 중소기구에서 운영하는 비즈니스 플랫폼인 ‘J-GoodTech’와 연계한 한일 중소기업 간 비즈니스 매칭을 추진하는 등 실질적 협력을 지속해나갈 것이라 밝혔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이날 중소기업대학 도쿄교(校)에도 방문해 대학 시찰과 교장 면담을 진행했으며, 중소기업 육성 및 인재 교육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도쿄교는 중소기구가 운영하는 중소기업 교육기관으로, 1962년부터 약 17만명의 교육생이 수강했고, 일본 가업승계 2세를 위한 연수과정 등을 운영하고 있다. 김 회장은 “일본 대표 중소기업 기관인 중소기구와의 협력을 통해 양국 중소기업 간 교류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며 “일본이 1960년대부터 전문적인 교육기관인 중소기업대학교를 설립하고, 2세 경영자들이 기업현장에 나가서 교육을 받는 것이 인상적이었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또 27일 일본 대표 중소기업 단체인 전국중소기업단체중앙회를 방문, 한일 중소기업계 교류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파라다이스 그룹 “전청조가 혼외자? 전혀 사실 아니다” 공식입장

    파라다이스 그룹 “전청조가 혼외자? 전혀 사실 아니다” 공식입장

    파라다이스 그룹은 전 펜싱 국가대표 남현희(42)씨와 결혼 발표 뒤 사기 등 논란에 휩싸인 전청조(27)씨와 관련한 혼외자 의혹을 부인하며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파라다이스는 26일 공식 입장문을 내고 “최근 전씨와 관련 보도된 기사를 통해 당사에 대한 근거 없는 내용이 온라인상에서 무분별하게 유포·게시되면서 당사의 명예를 심대하게 훼손하고 기업 이미지를 크게 실추시키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전씨 사기 혐의와 관련하여 파라다이스 혼외자라고 주장하는 허위사실 유포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하며 이는 전혀 사실이 아님을 다시 한번 말씀드린다”고 강조했다. 파라다이스는 “허위사실 유포, 명예훼손, 악의적인 비방, 인신공격 등 게시글에 대해 당사는 엄중하게 법적 대응할 방침”이라면서 “당사와 관련하여 사실이 확인되지 않은 보도를 자제하여 주시길 당부드리며 당사의 명예를 실추시킬 수 있는 과도하고 자극적인 보도 또한 삼가 주실 것을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전씨는 26일 오전 1시 9분쯤 성남시 중원구의 남씨 어머니 집을 찾아와 여러 차례 문을 두드리고 초인종을 누르는 등 스토킹 처벌법 위반 혐의로 체포됐다가 약 5시간 만에 석방됐다. 전씨는 최근 남씨로부터 이별을 통보받자 남씨 어머니 집에 찾아온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심야 시간 전씨를 조사하려 했지만 전씨가 고통을 호소해 기초적인 사실관계만 확인하고 체포 약 5시간여 만인 오전 6시 30분쯤 석방했다. 전씨는 경찰에 붙잡힌 후 “3일간 먹지도 자지도 못했다”고 주장하며 힘들어 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폐쇄회로(CC)TV와 통화 내역 등을 확인해 실제로 스토킹 혐의가 있는지 조사한 뒤 처리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 정부 협조 요청에도…맥도날드 이어 맘스터치까지 ‘도미노 인상’

    정부 협조 요청에도…맥도날드 이어 맘스터치까지 ‘도미노 인상’

    미국계 프랜차이즈 업체인 맥도날드에 이어 국내 브랜드인 맘스터치도 조만간 햄버거류 가격을 올린다고 발표했다. 정부가 식품과 외식업계에 잇따라 물가 안정 협조를 요청하고 있지만 이에 아랑곳하지 않고 앞다퉈 가격 인상에 나서고 있다. 업계에선 ‘물가 상승으로 불가피한 조치’라고 항변하고 있어 정부도 별다른 대책을 내놓지 못하고 있다. 2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맥도날드는 다음 달 2일부터 일부 메뉴 가격을 올린다고 밝혔다. 가격 인상 품목은 모두 13개 메뉴로, 평균 인상률은 3.7%다. 맥도날드의 가격 인상은 올해 2월 이후 8개월 만이다. 이에 따라 빅맥 가격은 300원 오른 5500원이 되고 불고기 버거와 맥스파이시 상하이 버거도 각각 300원씩 오른다. 에그 불고기 버거는 400원, 아이스 드립 커피는 200원 인상된다. 맥도날드 관계자는 “계속되는 원부자재 가격과 물류비 상승 등으로 인해 불가피하게 가격을 조정했으나, 고객 부담을 줄이고자 인상 품목과 폭을 최소화했다”고 말했다. 맘스터치 역시 오는 31일 자로 닭가슴살을 원료로 쓰는 버거 4종의 가격을 올린다. 이에 따라 ▲휠렛버거의 경우 4400원에서 4700원으로 6.8%(300원) 오르고 ▲화이트갈릭버거는 4900원에서 5200원 ▲딥치즈버거는 4800원에서 5100원 ▲언빌리버블버거는 5900원에서 6200원으로 각각 인상된다. 맘스터치 측은 “닭가슴살 공급 불안 등으로 원가가 큰 폭으로 올라 가맹점주들과 상의해 가격 조정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롯데리아·버거킹·KFC·노브랜드버거 등 다른 햄버거 브랜드들은 가격 인상 여부에 대해 “아직 검토 중”이라는 입장이지만, 앞선 두 업체가 신호탄을 쏘아 올리면서 조만간 도미노 인상 대열에 참여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 파리를 춤추게 한 이강인의 데뷔골…A매치 합쳐 10월에만 4골

    파리를 춤추게 한 이강인의 데뷔골…A매치 합쳐 10월에만 4골

    프랑스 파리생제르맹(PSG)에서 뛰는 이강인이 ‘별들의 전쟁’으로 불리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 데뷔골을 터뜨렸다. 큰 무대에 강한 면모를 보여준 이강인은 소속 팀 주전 경쟁에서도 한 발 앞서게 됐다. 이강인은 26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PSG와 AC밀란의 2023-24시즌 UCL 조별리그 F조 3차전에서 후반 26분 우스만 뎀벨레 대신 투입돼 팀의 3-0 승리에 힘을 보탰다. 이강인에게 허락된 시간은 20여분이었지만 존재감을 보여주기엔 짧지 않은 시간이었다. 오른쪽 측면에서 활발하게 움직이며 공격과 수비를 넘나든 이강인은 15차례 패스 중 14번(93.3%)을 성공시켰다. 킬리안 음바페의 선제골과 란달 콜로 무아니의 추가골로 팀이 2-0으로 앞선 상황에서 이강인은 후반 44분 승부에 쐐기를 박는 왼발 슛으로 이탈리아 명문 구단 AC밀란을 격침시켰다.이강인은 워렌 자이르에메리가 오른쪽에서 내준 컷백을 곤살루 하무스가 뒤로 흘리자 주무기인 왼발 슈팅으로 골대 오른쪽 빈구석에 꽂아 넣었다. 상대 골키퍼도 손을 쓸 수 없을 정도의 완벽한 골이었다. PSG 입단 3개월, 공식전 12경기 만에 나온 데뷔골이자 UCL 생애 첫 득점이다. 손흥민(토트넘)과 함께 만 22세 나이에 UCL 본선에서 데뷔골을 넣은 한국 선수로도 기록됐다. 이강인은 발렌시아(스페인) 소속이던 2019년 9월 한국인으로 가장 어린 18세 6개월의 나이에 UCL 데뷔전을 치른 뒤 4시즌 만에 PSG 유니폼을 입고 UCL에 복귀했다. 강렬한 인상을 보여준 이강인의 활약에 파리 홈 팬들은 열광했고, 한국 팬들도 태극기를 휘날리며 기뻐했다. 이강인은 PSG 필드 플레이어 중 4번째로 높은 7.6점의 평점(풋몹 기준)을 받았다. PSG는 2승 1패(승점 6)로 조 선두로 올라섰다.이달에만 A매치 3골(튀니지전 2골, 베트남전 1골)을 합쳐 4골을 몰아 넣은 이강인의 무서운 공격력은 월드컵 2차 예선과 아시안컵을 앞두고 있는 대표팀에도 큰 힘이 될 전망이다. 이강인은 오는 29일 브레스트와의 리그1 10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연속 골에 도전한다. 축구 국가대표 황인범이 풀타임을 뛴 츠르베나 즈베즈다(세르비아)는 이날 RB 라이프치히(독일) 원정에서 1-3으로 패했다. 황인범은 중원에서 공수를 조율하며 팀의 중심 역할을 했고, 팀의 패배에도 7.3점(풋몹)의 높은 평점을 받았다.
  • 걸그룹 ‘아시아’·보이그룹 ‘미주’ 비중…올해 K팝 글로벌 스트리밍 42%↑

    걸그룹 ‘아시아’·보이그룹 ‘미주’ 비중…올해 K팝 글로벌 스트리밍 42%↑

    올 들어 K팝의 글로벌 스트리밍이 지난해보다 42%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가별로는 일본이 97억건으로 K팝 최다 소비국이고, 미국 92억건, 인도네시아 74억건, 한국 73건, 인도 62억건 순이었다. 미국 음악 시장 분석업체 루미네이트는 26일 주간 보고서 ‘튜즈데이 테이크어웨이’ 데이터를 토대로 지난 5일 기준 상위 100개 K팝 가수의 올해 누적 주문형 오디오·비디오 스트리밍이 904억건이라고 밝혔다. 이는 작년 같은 기간 대비 42.2% 늘어난 수치다. 루미네이트 자체 조사에서 K팝 최대 시장인 일본에서 K팝을 추동하는 건 ‘Z세대 여성’인 것으로 나타났다. 루미네이트는 “일본 Z세대 여성의 39%가 K팝을 듣고, 보통 일본인보다 K팝을 들을 가능성이 105% 높았다”고 전했다. Z세대는 통상 1990년대 중반부터 2000년대 출생 집단을 가리킨다. 루미네이트는 “베트남과 홍콩에서의 K팝 스트리밍 횟수는 작년 동기 대비 각각 59%와 60% 증가하면서 인상적인 성장을 보였다”고 분석했다. 국내 대표적인 K팝 아티스트들의 지역별 스트리밍 데이터도 눈길을 끈다. 방탄소년단(BTS), 트와이스, 블랙핑크, 스트레이 키즈, 뉴진스 등 이른바 ‘톱 5’ K팝 그룹들은 지역별 의존도가 상이했다.걸그룹 뉴진스의 스트리밍 소비는 아시아가 67.6%로 비중이 가장 컸다. 나머지 북미(미국·캐나다) 14.4%·라틴 아메리카 9.0%·유럽 7.2% 순으로 고른 분포를 보였다. 트와이스와 블랙핑크는 아시아가 각각 59.6%·58.7%로 절반을 넘었다.반면 보이그룹은 미주 비중이 더 많았다. BTS는 라틴 아메리카 20.2%·북미 14.7%로 미주 비중이 34.9%였고, 스트레이 키즈 역시 라틴 아메리카 16.3%·북미 20.9%로 미주 비중이 37.2%에 달했다. 루미네이트는 “스트레이 키즈의 스트리밍은 60% 이상이 아시아 밖에서 왔고, 이 가운데 29%가 미국·멕시코·브라질에서 소비됐다”고 진단했다. 루미네이트는 소속사 분쟁으로 추락한 걸그룹 피프티 피프티의 ‘큐피드’ 음원에 대해 올해 12억건 이상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루미네이트는 “스페드 업(Sped-Up) 버전이 4월 발매된 후 틱톡 입소문을 타면서 전 세계에서 스트리밍이 증가했고 초반에는 미국과 필리핀 등에서 소비됐지만 이후 인도·브라질·멕시코로 확산됐다”고 짚었다.
  • 왕정순 서울시의원 “서울시 골목골목 ESG 경영 동행 확산되길”

    왕정순 서울시의원 “서울시 골목골목 ESG 경영 동행 확산되길”

    서울시의회 왕정순 의원(더불어민주당·관악2)이 지난 25일 열린 ‘2023 동행서울 골목골목 ESG’ 행사에 참석해 축하 인사를 전했다. 왕 의원은 축사를 통해 “ESG 경영 방식은 이제 전 세계적인 새로운 흐름으로 자리를 잡았다”라며 “국내에서도 공공부문이 ESG 경영을 선도하며 민간부문의 자발적 확산을 유도하도록 요구받고 있는 만큼, 서울신용보증재단과 같은 여러 기관이 지역 내 이해관계자 간 소통과 협력 강화를 통한 ESG 경영 동행 확산에 더욱 관심과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오늘 소개된 사례들을 보니 소기업·소상공인 종합지원 플랫폼 역할을 하는 서울신용보증재단이 많은 성과를 만들어 나가고 있음을 새삼 알게 됐다”라며 “앞으로 서울시와 신용보증재단, 소기업·소상공인들의 노력에 서울시의회도 더욱 적극적으로 힘을 보태겠다”고 약속했다.이번 행사는 서울신용보증재단이 자치구별 지역협의체와 함께 ESG 경영 확산을 위해 노력한 여러 우수 활동 사례를 공유하고 관계 기관의 동참을 촉진하기 위한 목적으로 개최됐으며, 오세훈 시장도 참석해 그 의미를 되새기기도 했다. 왕 의원은 “그동안 다양한 사례들이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지역 골목 구석구석을 더욱 매력적인 곳으로 바꾸는 마중물 역할을 한 것 같아 인상 깊었다”라며 “좋은 사례들은 더욱 넓고 크게 확산시켜야겠지만 보완·개선해야 할 부분도 꼼꼼히 살펴 챙겨 나가겠다”라고 덧붙였다.
  • [부고]오세진(SK이노베이션 밸류크리에이션센터 팀장)씨 부인상

    ▲ 손소현씨 별세, 오세진(SK이노베이션 밸류크리에이션센터 팀장)씨 부인상=25일 오후 6시 25분, 신촌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14호실, 발인 28일 오전 8시 20분. 장지 서울 동작구 달마사 ☎ 02-2227-7500
  • “핼러윈 참사 키운 ‘경찰 코스튬’ 입었다간 감옥 갈 수도”

    “핼러윈 참사 키운 ‘경찰 코스튬’ 입었다간 감옥 갈 수도”

    경찰청은 오는 31일 핼러윈 데이를 앞두고 경찰 복장(코스튬)의 판매·착용 행위에 대한 집중 단속에 나선다. 지난해 이태원 참사 당시 이른바 ‘경찰 코스프레’가 현장의 혼란을 키워 신속한 구조를 방해했다는 판단에서다. 경찰은 이달 24일부터 다음 달 5일까지 핼러윈 전후로 포털사이트와 중고 거래 사이트 등 온라인상 경찰 복장 판매 행위를 집중 모니터링할 계획이다. 또 거래 행위가 발견되면 판매 게시글을 삭제하도록 조처한다. 지난해 10월 29일 이태원 핼러윈 참사 당시 150명이 넘는 젊은이들이 안타까운 목숨을 잃었다. 당시 생명이 위급한 환자가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한 만큼 ‘골든타임’이 중요했지만 경찰과 소방인력은 현장 진입에 애를 먹었다. 도로에는 차량이 가득했고 거리에는 인파들이 즐비해 사고 현장에 도달하는 것이 쉽지 않았는데 실제 경찰과 구분이 어려운 ‘경찰 핼러윈 코스튬’이 상황 수습을 어렵게 했다는 지적이 나왔다. 특히 일부 시민은 SBS를 통해 “(경찰·소방대원) 그분들이 지나가는데 사람들이 ‘저게 진짜야?’, ‘저것도 분장이겠지?’ 이렇게 얘기를 했다”면서 “다 핼러윈 복장인 줄 알고 사람들이 비키지도 않았다”고 말하기도 했다. 경찰은 작년 핼러윈 이후 주요 포털사이트와 중고 거래 사이트 51개를 지속 점검해 10월 현재까지 게시물 삭제 등 총 42건을 조처했다.하지만 참사 1년여가 지난 지금까지도 온라인상에 ‘핼러윈 경찰 의상’을 검색하면 경찰 제복과 비슷한 옷을 판매하는 사이트가 여전히 다수 나오고 있다. ‘경찰 코스프레’는 엄연히 불법이다. 경찰제복장비법에 따르면 경찰공무원이 아닌 일반인이 경찰 제복과 장비 또는 유사 경찰 제복·장비 등을 착용하거나 휴대하면 6개월 이하의 징역이나 300만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해진다. 이를 제조하거나 판매한 사람도 1년 이하 징역이나 1000만원 이하의 벌금과 같은 처벌 대상이다. 경찰 관계자는 “일반인에게 혼란을 줄 수 있는 성인용 코스프레 용품도 계도 대상”이라며 “혼동을 피하기 위해 핼러윈 당일 경찰 제복과 유사한 복장을 착용하지 말아달라”고 당부했다.
  • “年 4만엔 소득세 감면 추진” vs “물가 상승 조장·재정 악화”

    25% 안팎 지지율 정권 출범후 최저새달 2일 감세안 국무회의서 의결줄곧 방위비·저출산용 증세 주장“감세 정책 모순, 물가 안정 어려워”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다음달 2일 각의(국무회의)에서 결정할 새로운 경제 대책의 핵심으로 연간 4만엔(약 36만원)의 소득세 감면안이 떠오르고 있다. 고물가 부담을 낮추기 위해 세수를 환원하겠다는 게 이유이지만 오히려 별 효과 없이 재정 악화만 심화시킬 수 있다는 비판도 나온다. 25일 요미우리신문 등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고물가 대책으로 소득세 등을 연간 4만엔 줄여 주고 저소득층이나 고령자 등 비과세 대상자에게는 연간 7만엔(63만원)의 지원금을 지급하는 방안을 준비하고 있다. 기시다 총리는 전날 TV도쿄 인터뷰에서 “내년에는 물가 상승에 뒤지지 않는 임금 인상을 실현할 것”이라며 “이를 위한 소득세 환원”이라고 강조했다. 기시다 총리가 감세 정책을 마련하는 배경에는 각종 언론이 실시한 이달 여론조사에서 2021년 10월 정권 출범 후 25%대 안팎의 역대 최저 지지율을 보인 탓이 크다. 지난 9월 일본의 소비자물가지수는 2.8%였는데 지난 8월까지만 해도 13개월 연속 3%대 물가 상승률을 기록하는 등 일본으로서는 이례적인 고물가 상황이다. 정부가 물가 상승에 제대로 대응하지 못한다며 지지율이 곤두박질치자 기시다 총리가 부랴부랴 감세 정책을 마련하고 있지만 ‘선심성’이라는 비판이 많다. 소득세 감세로 3조엔(27조원) 이상의 세수가 줄어들며 지원금 지급에만 1조엔(9000억원) 이상의 재원이 필요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 정부는 이뿐만 아니라 전기·가스 요금 보조금 지급을 내년 4월까지 연장하기로 하면서 재정 악화가 극심해질 전망이다. 특히 기시다 총리가 방위비 증액, 저출산 대책 등을 위해 증세가 필요하다고 말해 왔는데 이번 감세 정책은 앞뒤가 맞지 않는다는 비판이 제기된다. 물가 안정 효과도 기대하기 어렵다는 지적도 있다. 마이니치신문은 “고소득층에까지 일률적으로 세금 부담을 덜어 주면서 소비심리를 지나치게 자극하면 오히려 물가 상승을 조장할 수 있다”고 했다.
  • [서울 on] ‘선한 관치’는 없다/송수연 경제부 기자

    [서울 on] ‘선한 관치’는 없다/송수연 경제부 기자

    1789년 프랑스대혁명을 주도했던 정치가 로베스피에르. 그는 “모든 프랑스 어린이는 우유를 마실 권리가 있다”며 우유 가격 인하를 지시했다. 지금으로 보면 ‘유럽식 관치’다. 아이들에게 우유를 제공한다는 그의 선한 의도에 반대할 이는 없었다. 처음에 그의 의도대로 우유 가격은 내려가는 듯했다. 하지만 이내 상황은 반전됐다. 우유값은 오히려 이전보다 다시 오르기 시작했다. 사료값을 감당하기 어려웠던 농민들이 젖소들을 내다 팔았기 때문이다. 이에 로베스피에르는 젖소들이 먹는 건초 가격을 통제했다. 이번엔 건초 생산업자들이 건초 생산을 포기하면서 남아 있던 소들이 먹을 사료마저 사라졌다. 결국 우유 가격은 이전보다 훨씬 폭등했고, 우유는 귀족 자제들의 전유물이 됐다. ‘지옥으로 가는 길은 선의로 포장돼 있다’는 유럽 속담의 사례로 자주 언급되는 일화다. 선한 의도라도 시장 원리를 거스른 정부 개입이 나쁜 결과를 초래할 수도 있다는 얘기다. 최근 금융당국의 행보도 비슷한 전철을 밟고 있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다. 지난 3월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상생금융을 내걸고 4대 시중은행을 비롯한 금융권을 순회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은행의 고금리로 국민의 고통이 크다’며 대책 마련을 요구한 후 나온 행보였다. ‘지나친 이자 장사’로 돈을 많이 벌었으니 대출 금리를 내리라는 사실상 압박이었다. 관치 논란이 일었지만, 서민을 위해 이자를 내리라는 정부 요구에 대놓고 반기를 들 이는 없었다. 은행들은 일제히 가계대출 상품의 금리를 인하하는 대책을 쏟아냈다. 그러다 결국 탈이 났다. 당시 금리 인하가 가까스로 안정되던 가계부채 수요를 부채질했다는 비판이 일고 있다. 최근 금감원을 대상으로 한 국회 국정감사에서도 “이 원장의 상생금융 당부가 가계대출 증가를 불러일으켰다”는 지적이 있었다. 이 원장은 “취약계층을 위한 배려를 부탁드렸을 뿐”이라고 항변했지만, 당시 은행들이 발표한 대출 금리 인하 대상에는 일반 고객을 대상으로 한 신규·대환 주택담보대출도 포함됐던 점을 부인할 수 없다. 게다가 최근엔 정반대로 금융당국이 은행들을 상대로 부채 관리를 위해 금리 인상을 압박하고 있다. 정부의 오락가락 행보에 피해를 보는 건 결국 서민이다. 금융시장은 라이선스 산업으로 관치를 피할 수는 없다. 정부는 소비자 보호와 경제 안정성을 위해 금융 시스템을 관리감독해야 할 책임을 갖고 있다. 은행들이 사실상 독과점 시장 안에서 안정적인 수익을 낼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은행에 대한 사회적 책임에 대한 요구도 일견 온당해 보인다. 이를 일일이 규제 정책으로 다룰 수는 없으니 효율성 측면에서 관치가 필요할 수 있다. 다만 의도가 선하더라도 시장 원리를 거스르는 관치는 나쁜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 더군다나 위정자들의 선한 의도는 대개 ‘포장된 포퓰리즘’일 가능성이 크다. 로베스피에르의 시대는 결국 1년 7개월 만에 막을 내린다. 우유 가격 폭등이 결국 로베스피에르가 민심과 권력 둘 다 잃는 계기가 됐다는 점을 새겨둘 일이다.
  • 전남 택시 요금 30%↑… 버스비도 내년에 점프

    전남 22개 시군 택시 기본요금이 다음달부터 30% 이상 대폭 인상된다. 도내 택시요금 인상은 2019년 이후 4년 만이다. 시내버스와 농어촌버스 요금도 내년 상반기에 오를 예정이어서 서민들의 부담이 가중될 것으로 보인다. 전남도는 소비자정책심의위원회가 마련한 택시 운임·요율 조정 기준을 최근 22개 시군에 통보했다고 25일 밝혔다. 중형택시 기준으로 기본요금(2㎞까지)은 3300원에서 4300원으로 30% 인상된다. 거리 요금은 134m당 100원에서 130m당 100원으로, 거리시간 병산요금은 32초당 100원에서 30초당 100원으로 조정된다. 대형택시는 기본요금이 4800원에서 6200원으로 오른다. 이후 106m당 200원에서 103m당 200원으로, 거리시간 병산요금은 25초당 200원에서 23초당 200원으로 바뀐다. 22개 지자체는 도가 제시한 기준 내에서 시군 자체 심의·의결을 거쳐 다음달부터 인상된 요금을 적용한다. 도는 또 최근 시내버스(농어촌버스 포함) 운임 요율 조정 적정성 용역을 실시하는 등 내년에 버스요금 인상을 추진 중이다. 도는 내년 1월 소비자정책심의위원회를 열어 버스요금 조정 기준을 만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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