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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도짓 사진’을 바탕화면으로...수갑 찬 권총강도

    ‘강도짓 사진’을 바탕화면으로...수갑 찬 권총강도

    강도행각을 벌이면서 강탈한 휴대폰으로 기념사진을 찍은 스페인 권총강도가 사진 때문에 철장에 갇혔다. 룰로라는 별명을 가진 문제의 권총강도는 최근 고향 알메리아에서 동료(?) 2명과 함께 가정집에 들어가 강도행각을 벌였다. 총을 겨누고 주인을 제압한 강도는 집안을 샅샅이 뒤져 현금 3200유로(약 384만원), 게임기 2개, 휴대폰 2대 등 제법 두둑하게 전리품(?)을 챙겼다. 잔뜩 기분이 좋아진 강도는 범죄현장에서 빼앗은 휴대폰으로 기념사진을 찍었다. 휘파람을 불며 기분 좋게 집으로 돌아간 강도는 강탈한 휴대폰을 동생에게 선물했다. 휴대폰을 뒤져보던 동생은 총을 들고 포즈를 취한 형의 사진을 발견하고 바탕화면으로 설정했다. 무심코 이어진 일이었지만 이게 강도에겐 나중에 가슴을 칠 일이 됐다. 강도사건 피해자 신고를 받은 경찰은 탐문수사 끝에 문제의 강도를 검거했다. 경찰은 혐의를 추궁했지만 확실한 증거가 없는 걸 알아챈 강도는 범행을 강력히 부인했다. 경찰이 증거를 찾지 못해 고민하고 있을 때 강도의 동생이 형을 면회갔다. 규정에 따라 면회를 위해 동생이 소지품을 맡기는 과정에서 경찰은 휴대폰 바탕화면을 보고 무릎을 쳤다. 휴대폰 사진엔 검거한 용의자가 푸른색 후드티를 입고 권총을 든 채 포즈를 잡고 있었다. 피해자가 진술한 강도의 인상착의와 한치도 다르지 않았다. 경찰이 휴대폰 사진을 들이대고 추궁하자 강도는 그제야 고개를 숙이며 범행을 시인했다. 경찰은 나머지 2명까지 체포하고 사건을 검찰에 송치했다. 사진=스페인 경찰 손영식 해외통신원 voniss@naver.com
  • 무덤덤한 여직원 반응에 당황한 강도 ‘줄행랑’

    무덤덤한 여직원 반응에 당황한 강도 ‘줄행랑’

    강도질을 하려던 것일까? 동냥을 하려던 걸까? 최근 영국 웨스트미들랜즈 경찰이 공개한 폐쇄회로(CC)TV 영상을 보며 드는 생각이다. 경찰은 범인 검거를 위해 CCTV를 공개했다. 11일 영국 텔레그래프와 미러 등 현지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버밍엄 킹스히스(Kings Heath)에 위치한 환전소에 한 남성이 들어왔다. 후드티셔츠의 모자를 눌러쓴 이 남성은 다짜고짜 여성 점원을 향해 권총을 겨누며 금품을 요구했다. 하지만 여성의 무덤덤한 반응에 그는 이내 범행을 포기하고 도망쳤다. CCTV 영상을 보면 여직원 혼자 환전소에 있고, 문제의 한 남성이 내부로 들어선다. 남성은 이내 유리칸막이를 향해 권총을 꺼내들고는 여직원을 위협하며 돈을 요구한다. 급기야 이 남성은 주머니에서 준비해온 검은 봉지를 꺼내 여직원에게 건넨다. 하지만 여직원은 놀란 기색은커녕, 남성의 위협에 태연하다. 무반응으로 일관하는 그녀의 반응에 당황한 남성은 결국 손에 들고 있던 봉지를 거두고 환전소를 빠져나간다. 영상이 공개되자 일부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차라리 동냥을 할 것이지”라며 비아냥댔다. 반면 여직원에 대해서는 “아무리 보호막이 있다고 해도 그녀가 보인 행동은 용감했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한편 이번 강도 미수사건에 대해 경찰은 키 175cm가량의 마른 체형인 용의자의 인상착의와 사건 정황 등을 알리며 시민의 관심과 제보를 당부했다. 사진·영상=West Midlands Police 영상팀 seoultv@seoul.co.kr
  • 도봉, CCTV 24대 교체… 200만 화소 고화질 도입

    도봉, CCTV 24대 교체… 200만 화소 고화질 도입

    200만 화소의 방범용 폐쇄회로(CC)TV로 주민 안전을 지킨다. 서울 도봉구는 지난해 8명의 관제인력을 채용한 데 이어 올해 41만 화소의 방범용 CCTV 24대를 200만 화소로 교체한다고 11일 밝혔다. 구 관계자는 “40만 화소급의 경우 야간에 사람의 형체만 분간할 수 있지만 200만 화소는 상세한 인상착의까지 포착할 수 있어 범죄 억제 효과가 더 뛰어나다”며 “장기적으로 고화질 CCTV의 비율을 높이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도봉구 CCTV 통합관제센터는 14명의 관제요원이 4조 3교대로 470대의 CCTV를 운영하고 있다. 470대의 CCTV 중 210대는 방범, 84대는 어린이 안전, 85대는 공원 안전, 91대는 관내 초등학교 안전 등을 위해 설치됐다. 구 관계자는 “구민들의 안전을 위해 설치한 CCTV 통합관제센터의 확대 운영이 가시적인 효과를 거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달에는 전철역 자전거보관대에서 자전거 바퀴 절도 현장을 발견하고 즉시 경찰에 알려 범인을 검거하기도 했다. CCTV 통합관제센터는 올해 들어서만 실시간 관제를 통해 ▲절도범 검거 5건 ▲노상 주취자 귀가 조치 등 순찰차 출동 32건 ▲쓰레기 무단 투기 등 각종 경범죄 예방을 위한 계도방송 357건 등 394건의 관제 실적을 기록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CCTV가 모든 것을 해결하기는 어렵지만 주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게 하는 기본적인 환경을 마련해 주는 것은 사실”이라면서 “추가적으로 고화질 CCTV를 도입해 안전한 도봉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이웃사촌] 경찰 못지않은 매의 눈… 동작에 범죄란 없다

    “평소 하던 대로 집중해서 녹화된 폐쇄회로(CC)TV를 봤는데 주민들의 생활안전에 도움이 돼서 다행이네요.” 지난해 3월부터 동작구 CCTV 관제센터에서 근무하는 A 관제요원은 10일 “다른 요원들도 다들 성실하게 근무하고 있는데 운이 좋았던 것 같다”며 수줍게 웃었다. 이 요원은 지난 3일에 발생한 ‘3인조 오토바이 날치기범 사건’에서 CCTV 모니터링을 통해 검거에 결정적인 역할을 한 공로로 서울지방경찰청장으로부터 감사장을 받았다. 구에 따르면 지난 3일 새벽 2시 20분쯤 금천구 독산동 도로변에서 김모(25·여)씨가 125㏄ 오토바이를 탄 2인조에 의해 현금 20여만원이 들어 있는 150만원 상당의 손가방을 날치기당했다. 날치기범은 구로디지털단지역을 지나 동작구 신대방동 방향으로 달아났다. 하지만 구 CCTV 통합관제센터에 의해 범인이 포착됐다. 사건 발생 직후 관련 내용은 관제센터에서 파견 근무 중이던 동작경찰서 소속 정인규 경위와 현장 관제 요원 4명에게 전달됐다. 이 가운데 관제 A요원에게 범인과 인상착의가 비슷한 인물들이 눈에 띄었다. A요원이 신대방역 인근 CCTV 녹화화면을 몇 분 전으로 돌려보는 과정에서 오토바이를 버리고 도주하는 용의자를 발견한 것. A요원은 이를 정 경위에게 알렸고 정 경위는 인근 지구대 등에 즉시 통보했다. 이에 범인들은 새벽 3시 10분쯤 신대방동2가길 18 주택가에서 현장 검거됐다. 범인은 운반책까지 모두 3인조였다. 서울지방경찰청 황운하 생활안전부장은 지난 9일 직접 관제센터를 찾아 범인 검거에 기여한 A요원과 정 경위에게 각각 서울지방경찰청장 명의의 감사장과 표창장을 전달했다. A요원은 “몸이 편찮으신 어머님을 돌봐 드리는 시간을 확보하기 위해 다니던 직장을 그만두고 CCTV 모니터링을 하게 됐는데 감사장까지 받게 돼 뿌듯하다”고 말했다. 한편 구 CCTV 통합관제센터는 지난해 2월 구청 지하 1층에 문을 열었다. 지역 내 CCTV 영상을 24시간 모니터링하고 있으며 모두 20명의 관제요원이 4조 2교대로 근무하고 있다. 황비웅 기자 stylist@seoul.co.kr
  • [단독] 金군, 호텔 앞서 승합차 탄 한 남성이 손짓하자 함께 시리아 국경인근 난민촌 내려

    [단독] 金군, 호텔 앞서 승합차 탄 한 남성이 손짓하자 함께 시리아 국경인근 난민촌 내려

    터키의 시리아 인접지역인 킬리스에서 행방불명된 김모(18)군이 실종 당일 현지인 남성과 함께 시리아 난민촌으로 향한 정황이 포착됐다. 시리아 난민촌은 터키·시리아 국경에서 불과 5~10㎞ 떨어진 곳에 위치해 있다. 정부 당국은 김군이 불법 월경해 이슬람 무장 세력인 이슬람국가(IS)에 가담했는지 여부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외교부 관계자는 20일 기자들과 만나 “현지 폐쇄회로(CC)TV를 분석한 결과 김군이 지난 10일 오전 8시쯤 자신이 묵고 있던 킬리스 시내 호텔 앞에서 한 남성과 함께 검정색 승합차를 타고 이동하는 장면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 10일 오전 8시 CCTV 영상 속 김군은 배낭을 멘 채로 호텔 앞을 서성이며 누군가를 기다리고 있었다. 25분쯤 지나자 검은색 카니발 차량 한 대가 등장했다. 차량에 타고 있던 남성이 손짓을 했고, 김군은 이 승합차에 탑승해 이동했다. 김군과 의문의 남성이 탄 차량은 현지에서 운행 중인 불법 택시였으며 시리아 번호판을 달고 있었다. 김군과 남성은 킬리스에서 동쪽으로 25분가량 이동해 터키 베시리 지역에 있는 시리아 난민촌 근처에서 하차했다. 현지 경찰은 난민촌 주변을 샅샅이 수색했지만 아직까지 한국인으로 보이는 남성을 발견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터키 내에 있는 13개 출입국사무소에서도 김군이 방문한 흔적을 찾아볼 수 없었다. 김군과 동행한 남성이 IS 요원인지는 아직 확실치 않다. 김군 일행을 태운 카니발 운전사는 현지 경찰 조사에서 “당시 평범한 터키 현지인으로 보이는 남성이 킬리스에 있는 호텔로 가자고 했다”면서 “차를 타고 이동하는 동안 김군과 남성은 한 마디도 주고받지 않았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외교부 관계자는 이 남성에 대해 “(택시기사와) 아랍어로 소통한 것 같다”면서 “주변이 어두워 CCTV로는 얼굴과 인상착의가 제대로 보이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외교부 관계자는 김군의 불법 월경 가능성에 대해 “넘어갔을 수도 있지만 아직 구체적 증거가 없어 단정할 수 없다”면서도 “만약 김군이 시리아로 월경해 IS에 가입했다면 굉장히 우려스러운 일”이라고 답했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터키 실종’ 김군, 시리아 번호판 승합차 택시 타고 시리아 난민촌서 내려

    ‘터키 실종’ 김군, 시리아 번호판 승합차 택시 타고 시리아 난민촌서 내려

    터키의 시리아 접경지역인 킬리스에서 지난 10일 호텔을 나간 뒤 연락이 끊긴 김모(18)군이 실종 당일 호텔 앞에서 한 남성을 만나 시리아 번호판을 단 승합차(택시)를 타고 이동한 것으로 밝혀졌다. 외교부 당국자는 20일 터키 현지경찰이 확보한 실종 당일 호텔 주변 등의 폐쇄회로(CC)TV 기록을 근거로 “김군이 10일 오전 8시쯤 배낭 하나를 메고 호텔을 나섰고 호텔 맞은편에 있는 모스크 앞에서 몇분간 서성거리다가 8시 25분에 남성 한 명을 만났다”면서 “그 남성이 이쪽으로 오라고 (김군에게) 손짓을 했고 8시 30분쯤 시리아 번호판을 단 검정 카니발 차량이 두 사람을 태우고 이동했다”고 밝혔다. 이 당국자는 “두 사람을 태운 차량은 킬리스 동쪽으로 약 25분 정도(거리로는 18㎞) 떨어진 베시리에 마을에 위치한 시리아 난민촌 주변으로 이동했고 두 사람이 하차했다”고 말했다. 그는 “터키 경찰 조사에 따르면 이 차량은 시리아 사람이 운영하는 불법 택시였으며, 김군과 만난 남성이 이날 오전 7시 30분쯤 차량에 다가와서 8시 30분쯤에 모스크 주변으로 와 달라고 그렇게 요청을 했다고 한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이 당국자는 “베시리에 마을에 하차한 후에는 지금까지 이 두 사람의 행적은 발견되지 않고 있다”면서 “아직 국경검문소를 통과한 기록도 없다”고 밝혔다. 김군과 함께 택시를 탄 남성은 평범한 외모였으며 아랍인 또는 터키인인지 특정되지는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택시에 탔을 당시 주변이 어두워 CCTV상으로는 이 남성의 인상착의를 식별하기 어려운 것으로 전해졌다. 또 김군과 이 남성은 택시로 이동하는 동안 대화를 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신분 노출을 우려해 의도적으로 말을 하지 않은 것으로 분석된다. 김군과 이 남성이 탄 택시는 소액을 내고 임차한 것으로 택시 운전사는 이 남성에 대해 알지 못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현지에는 한국에서 수입된 중고차량을 많이 사용하고 있으며 택시가 국산 카니발 차량이었던 것도 이런 차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군 일행이 내린 베시리에 마을에서 국경까지는 5㎞ 정도 떨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터키와 시리아 국경은 900㎞ 정도이다. 외교부 당국자는 김군이 테러단체인 이슬람국가(IS)에 가담했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느냐는 질문에 “모든 가능성이 있다”면서 “김군이 시리아 국경 넘어서 IS에 가담했다는 구체적이고 확정적 증거는 없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여행가방 살해 용의자 공개수배 “잔칫집 다녀오겠다” 하고 나가서..CCTV보니 경악

    여행가방 살해 용의자 공개수배 “잔칫집 다녀오겠다” 하고 나가서..CCTV보니 경악

    여행가방 살해 용의자 공개수배 인천 남동경찰서는 25일 전모(71·여)씨를 살해하고 유기한 혐의를 받고 있는 정형근(55)씨의 신원과 인상착의 등을 공개했다. 경찰에 따르면 정씨는 키 165∼170cm에 보통 체격에 노란 지퍼가 달린 검정 점퍼, 등산 바지를 입고 검정 신발을 신은 것으로 추정되며 걸음걸이는 약간 저는 듯하다. 경찰은 폐쇄회로(CC)TV 동영상, 전씨 지인의 진술, 정씨 집에서 발견된 피묻은 바지와 혈흔 등 증거물을 종합해 정씨를 용의자로 특정했다고 설명했다. 증거물을 수거, 혈흔과 DNA 대조 등을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정밀감정도 의뢰했다. 경찰은 정씨의 모습이 담긴 CCTV 동영상을 다수 확보, 전씨가 장사하는 시장의 상인들로부터 CCTV 속 남성의 신원을 파악해 용의자로 특정하고 지난 24일 체포영장을 발부받았다. 전씨는 지난 20일 오후 4시께 딸에게 “잔칫집에 다녀오겠다”고 집을 나선 이틀 뒤인 22일 오후 3시 7분께 남동구 간석동의 한 빌라 주차장 담벼락 밑 여행용 가방 안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전씨의 시신은 오른쪽 옆구리, 목 등 5군데를 흉기에 찔린 흔적이 있고 머리는 둔기로 맞아 일부 함몰된 상태였다. 경찰은 전씨가 시장을 나섰던 지난 20일 밤 정씨의 집에서 살해된 것으로 보고 있다. 정씨의 본적은 전남 화순이지만 인천에서 오랜 기간 살아온 것으로 알려졌으며 일용직 근로자로 목수 일을 주로 했고 주거는 일정치 않은 것으로 전해진다. 그는 부평구의 시장을 오가다가 채소를 팔던 전씨를 알게 됐으며, 같은 시장에서 주류를 판매하는 전씨의 딸과도 친분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여행가방 살해 용의자 공개수배에 네티즌들은 “여행가방 살해 용의자 공개수배, 범인이 밝혀졌네” “여행가방 살해 용의자 공개수배, 대체 무슨 일이” “여행가방 살해 용의자 공개수배, 무섭다” “여행가방 살해 용의자 공개수배..요즘 왜 이런 사건이 많지?” “여행가방 살해 용의자 공개수배..밤 길 조심하자”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 서울신문DB (여행가방 살해 용의자 공개수배) 연예팀 chkim@seoul.co.kr
  • 여행가방 살해 용의자 공개수배 “용의자 55세 정형근” 서울에서 휴대전화 켜졌다?

    여행가방 살해 용의자 공개수배 “용의자 55세 정형근” 서울에서 휴대전화 켜졌다?

    여행가방 살해 용의자 공개수배, 정형근 여행가방 살해 용의자 공개수배 “용의자 55세 정형근” 서울에서 휴대전화 켜졌다? 경찰이 ‘여행가방 속 할머니 시신’ 사건의 용의자 정형근(55)씨를 쫓고 있지만 정씨 행방은 오리무중이다. 인천 남동경찰서는 25일 이 사건을 공개 수사키로 결정하고 정씨 신원과 인상착의를 공개했다. 김승열 남동서 형사과장은 이날 브리핑을 열고 “현재 정씨의 소재가 전혀 파악되지 않는 상황에서 신속한 검거를 위해 공개수사를 결정했다”며 시민의 적극적인 제보를 당부했다. 키 165∼170cm에 보통 체격인 정씨는 노란 지퍼가 달린 검정 점퍼, 등산 바지를 입고 검정 신발을 신은 것으로 추정되며 걸음걸이는 약간 저는 듯하다고 경찰은 설명했다. 정씨의 본적은 전남 화순이지만 인천에 오랜 기간 살아온 것으로 알려졌다. 일용직 근로자로 목수 일을 주로 했으며, 주거는 일정치 않은 것으로 전해진다. 부평구의 시장에서 채소를 팔던 전씨를 알게 됐으며, 같은 시장에서 주류를 파는 전씨의 딸과도 친분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씨는 범행 직후 휴대전화 전원을 켜고 끄기를 반복하다 현재 아예 꺼놓은 상태다. 경찰은 지난 24일 오전 서울 모처에서 휴대전화 전원이 잠시 켜진 것을 확인하고 수사요원을 급파했으나 정씨를 찾는데 실패했다. 정씨가 현금카드나 신용카드를 사용하지도 않아 추적에 더욱 난항을 겪고 있다. 정씨는 지난 20일 밤 인천시내 자신의 집에서 전모(71·여)씨를 살해하고 시신을 여행용 가방에 넣은 채 집에서 멀지 않은 간석동 빌라 주차장 담벼락 아래 유기했다. 지난 22일 오후 3시 7분께 한 고교생의 신고를 받고 전씨 시신을 발견한 경찰은 수사에 본격 착수했다. 전씨 시신은 오른쪽 옆구리, 목 등 5군데를 흉기에 찔린 흔적이 있고 머리는 둔기로 맞아 일부 함몰한 상태였다. 경찰은 정씨 모습이 담긴 폐쇄회로(CC)TV 동영상, 정씨와 전씨 주변인 진술, 정씨 집에서 발견된 피묻은 바지와 혈흔 등 증거물을 종합해 정씨를 용의자로 특정했다. 정씨 집에서 범행 도구는 발견되지 않았다. 경찰은 여행용 가방과 정씨 집에서 각각 채취한 DNA·혈흔의 일치 여부는 아직 감정 중이지만 증거물이 확실해 공개수사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지난 24일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정씨의 연고지 등을 중심으로 수색하는 한편 정씨의 지인 등과도 접촉하고 있다. 현재까지 둘 사이 채무 관계나 돈거래는 확인되지 않았고, 정씨의 잠적으로 살해 동기도 밝히지 못한 상태다. 경찰은 그러나 여행용 가방이 새것이 아니고 시신 유기 장소가 정씨 집에서 멀지 않은 점 등으로 볼 때 치밀하게 계획된 범죄는 아닌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여행가방 살해 용의자 공개수배 “용의자 55세 정형근” 벌써 인천 벗어났다?

    여행가방 살해 용의자 공개수배 “용의자 55세 정형근” 벌써 인천 벗어났다?

    여행가방 살해 용의자 공개수배, 정형근 여행가방 살해 용의자 공개수배 “용의자 55세 정형근” 벌써 인천 벗어났다? 경찰이 ‘여행가방 속 할머니 시신’ 사건의 용의자 정형근(55)씨를 쫓고 있지만 정씨 행방은 오리무중이다. 인천 남동경찰서는 25일 이 사건을 공개 수사키로 결정하고 정씨 신원과 인상착의를 공개했다. 김승열 남동서 형사과장은 이날 브리핑을 열고 “현재 정씨의 소재가 전혀 파악되지 않는 상황에서 신속한 검거를 위해 공개수사를 결정했다”며 시민의 적극적인 제보를 당부했다. 키 165∼170cm에 보통 체격인 정씨는 노란 지퍼가 달린 검정 점퍼, 등산 바지를 입고 검정 신발을 신은 것으로 추정되며 걸음걸이는 약간 저는 듯하다고 경찰은 설명했다. 정씨의 본적은 전남 화순이지만 인천에 오랜 기간 살아온 것으로 알려졌다. 일용직 근로자로 목수 일을 주로 했으며, 주거는 일정치 않은 것으로 전해진다. 부평구의 시장에서 채소를 팔던 전씨를 알게 됐으며, 같은 시장에서 주류를 파는 전씨의 딸과도 친분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씨는 범행 직후 휴대전화 전원을 켜고 끄기를 반복하다 현재 아예 꺼놓은 상태다. 경찰은 지난 24일 오전 서울 모처에서 휴대전화 전원이 잠시 켜진 것을 확인하고 수사요원을 급파했으나 정씨를 찾는데 실패했다. 정씨가 현금카드나 신용카드를 사용하지도 않아 추적에 더욱 난항을 겪고 있다. 정씨는 지난 20일 밤 인천시내 자신의 집에서 전모(71·여)씨를 살해하고 시신을 여행용 가방에 넣은 채 집에서 멀지 않은 간석동 빌라 주차장 담벼락 아래 유기했다. 지난 22일 오후 3시 7분께 한 고교생의 신고를 받고 전씨 시신을 발견한 경찰은 수사에 본격 착수했다. 전씨 시신은 오른쪽 옆구리, 목 등 5군데를 흉기에 찔린 흔적이 있고 머리는 둔기로 맞아 일부 함몰한 상태였다. 경찰은 정씨 모습이 담긴 폐쇄회로(CC)TV 동영상, 정씨와 전씨 주변인 진술, 정씨 집에서 발견된 피묻은 바지와 혈흔 등 증거물을 종합해 정씨를 용의자로 특정했다. 정씨 집에서 범행 도구는 발견되지 않았다. 경찰은 여행용 가방과 정씨 집에서 각각 채취한 DNA·혈흔의 일치 여부는 아직 감정 중이지만 증거물이 확실해 공개수사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지난 24일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정씨의 연고지 등을 중심으로 수색하는 한편 정씨의 지인 등과도 접촉하고 있다. 현재까지 둘 사이 채무 관계나 돈거래는 확인되지 않았고, 정씨의 잠적으로 살해 동기도 밝히지 못한 상태다. 경찰은 그러나 여행용 가방이 새것이 아니고 시신 유기 장소가 정씨 집에서 멀지 않은 점 등으로 볼 때 치밀하게 계획된 범죄는 아닌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인천 살인 용의자 공개 수배 “55세 정형근, 할머니 집으로 유인해…” 충격

    인천 살인 용의자 공개 수배 “55세 정형근, 할머니 집으로 유인해…” 충격

    용의자 공개 수배 인천 살인 용의자 공개 수배 “55세 정형근, 할머니 집으로 유인해…” 충격 경찰이 ‘여행가방 속 할머니 시신’ 사건의 용의자 정형근(55)씨를 쫓고 있지만 정씨 행방은 오리무중이다. 인천 남동경찰서는 25일 이 사건을 공개 수사키로 결정하고 정씨 신원과 인상착의를 공개했다. 김승열 남동서 형사과장은 이날 브리핑을 열고 “현재 정씨의 소재가 전혀 파악되지 않는 상황에서 신속한 검거를 위해 공개수사를 결정했다”며 시민의 적극적인 제보를 당부했다. 키 165∼170cm에 보통 체격인 정씨는 노란 지퍼가 달린 검정 점퍼, 등산 바지를 입고 검정 신발을 신은 것으로 추정되며 걸음걸이는 약간 저는 듯하다고 경찰은 설명했다. 정씨의 본적은 전남 화순이지만 인천에 오랜 기간 살아온 것으로 알려졌다. 일용직 근로자로 목수 일을 주로 했으며, 주거는 일정치 않은 것으로 전해진다. 부평구의 시장에서 채소를 팔던 전씨를 알게 됐으며, 같은 시장에서 주류를 파는 전씨의 딸과도 친분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씨는 범행 직후 휴대전화 전원을 켜고 끄기를 반복하다 현재 아예 꺼놓은 상태다. 경찰은 지난 24일 오전 서울 모처에서 휴대전화 전원이 잠시 켜진 것을 확인하고 수사요원을 급파했으나 정씨를 찾는데 실패했다. 정씨가 현금카드나 신용카드를 사용하지도 않아 추적에 더욱 난항을 겪고 있다. 정씨는 지난 20일 밤 인천시내 자신의 집에서 전모(71·여)씨를 살해하고 시신을 여행용 가방에 넣은 채 집에서 멀지 않은 간석동 빌라 주차장 담벼락 아래 유기했다. 지난 22일 오후 3시 7분쯤 한 고교생의 신고를 받고 전씨 시신을 발견한 경찰은 수사에 본격 착수했다. 전씨 시신은 오른쪽 옆구리, 목 등 5군데를 흉기에 찔린 흔적이 있고 머리는 둔기로 맞아 일부 함몰한 상태였다. 경찰은 정씨 모습이 담긴 폐쇄회로(CC)TV 동영상, 정씨와 전씨 주변인 진술, 정씨 집에서 발견된 피묻은 바지와 혈흔 등 증거물을 종합해 정씨를 용의자로 특정했다. 정씨 집에서 범행 도구는 발견되지 않았다. 경찰은 여행용 가방과 정씨 집에서 각각 채취한 DNA·혈흔의 일치 여부는 아직 감정 중이지만 증거물이 확실해 공개수사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지난 24일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정씨의 연고지 등을 중심으로 수색하는 한편 정씨의 지인 등과도 접촉하고 있다. 현재까지 둘 사이 채무 관계나 돈거래는 확인되지 않았고, 정씨의 잠적으로 살해 동기도 밝히지 못한 상태다. 경찰은 그러나 여행용 가방이 새것이 아니고 시신 유기 장소가 정씨 집에서 멀지 않은 점 등으로 볼 때 치밀하게 계획된 범죄는 아닌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여행가방 살해 용의자 공개수배 “70대 할머니 집에 데려가더니…” 충격

    여행가방 살해 용의자 공개수배 “70대 할머니 집에 데려가더니…” 충격

    여행가방 살해 용의자 공개수배 여행가방 살해 용의자 공개수배 “70대 할머니 집에 데려가더니…” 충격 경찰이 ‘여행가방 속 할머니 시신’ 사건의 용의자 정형근(55)씨를 쫓고 있지만 정씨 행방은 오리무중이다. 인천 남동경찰서는 25일 이 사건을 공개 수사키로 결정하고 정씨 신원과 인상착의를 공개했다. 김승열 남동서 형사과장은 이날 브리핑을 열고 “현재 정씨의 소재가 전혀 파악되지 않는 상황에서 신속한 검거를 위해 공개수사를 결정했다”며 시민의 적극적인 제보를 당부했다. 키 165∼170cm에 보통 체격인 정씨는 노란 지퍼가 달린 검정 점퍼, 등산 바지를 입고 검정 신발을 신은 것으로 추정되며 걸음걸이는 약간 저는 듯하다고 경찰은 설명했다. 정씨의 본적은 전남 화순이지만 인천에 오랜 기간 살아온 것으로 알려졌다. 일용직 근로자로 목수 일을 주로 했으며, 주거는 일정치 않은 것으로 전해진다. 부평구의 시장에서 채소를 팔던 전씨를 알게 됐으며, 같은 시장에서 주류를 파는 전씨의 딸과도 친분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씨는 범행 직후 휴대전화 전원을 켜고 끄기를 반복하다 현재 아예 꺼놓은 상태다. 경찰은 지난 24일 오전 서울 모처에서 휴대전화 전원이 잠시 켜진 것을 확인하고 수사요원을 급파했으나 정씨를 찾는데 실패했다. 정씨가 현금카드나 신용카드를 사용하지도 않아 추적에 더욱 난항을 겪고 있다. 정씨는 지난 20일 밤 인천시내 자신의 집에서 전모(71·여)씨를 살해하고 시신을 여행용 가방에 넣은 채 집에서 멀지 않은 간석동 빌라 주차장 담벼락 아래 유기했다. 지난 22일 오후 3시 7분쯤 한 고교생의 신고를 받고 전씨 시신을 발견한 경찰은 수사에 본격 착수했다. 전씨 시신은 오른쪽 옆구리, 목 등 5군데를 흉기에 찔린 흔적이 있고 머리는 둔기로 맞아 일부 함몰한 상태였다. 경찰은 정씨 모습이 담긴 폐쇄회로(CC)TV 동영상, 정씨와 전씨 주변인 진술, 정씨 집에서 발견된 피묻은 바지와 혈흔 등 증거물을 종합해 정씨를 용의자로 특정했다. 정씨 집에서 범행 도구는 발견되지 않았다. 경찰은 여행용 가방과 정씨 집에서 각각 채취한 DNA·혈흔의 일치 여부는 아직 감정 중이지만 증거물이 확실해 공개수사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지난 24일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정씨의 연고지 등을 중심으로 수색하는 한편 정씨의 지인 등과도 접촉하고 있다. 현재까지 둘 사이 채무 관계나 돈거래는 확인되지 않았고, 정씨의 잠적으로 살해 동기도 밝히지 못한 상태다. 경찰은 그러나 여행용 가방이 새것이 아니고 시신 유기 장소가 정씨 집에서 멀지 않은 점 등으로 볼 때 치밀하게 계획된 범죄는 아닌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여행가방 살해 용의자 공개수배 “70대 할머니 집에 데려가더니…” 경악

    여행가방 살해 용의자 공개수배 “70대 할머니 집에 데려가더니…” 경악

    여행가방 살해 용의자 공개수배 여행가방 살해 용의자 공개수배 “70대 할머니 집에 데려가더니…” 경악 경찰이 ‘여행가방 속 할머니 시신’ 사건의 용의자 정형근(55)씨를 쫓고 있지만 정씨 행방은 오리무중이다. 인천 남동경찰서는 25일 이 사건을 공개 수사키로 결정하고 정씨 신원과 인상착의를 공개했다. 김승열 남동서 형사과장은 이날 브리핑을 열고 “현재 정씨의 소재가 전혀 파악되지 않는 상황에서 신속한 검거를 위해 공개수사를 결정했다”며 시민의 적극적인 제보를 당부했다. 키 165∼170cm에 보통 체격인 정씨는 노란 지퍼가 달린 검정 점퍼, 등산 바지를 입고 검정 신발을 신은 것으로 추정되며 걸음걸이는 약간 저는 듯하다고 경찰은 설명했다. 정씨의 본적은 전남 화순이지만 인천에 오랜 기간 살아온 것으로 알려졌다. 일용직 근로자로 목수 일을 주로 했으며, 주거는 일정치 않은 것으로 전해진다. 부평구의 시장에서 채소를 팔던 전씨를 알게 됐으며, 같은 시장에서 주류를 파는 전씨의 딸과도 친분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씨는 범행 직후 휴대전화 전원을 켜고 끄기를 반복하다 현재 아예 꺼놓은 상태다. 경찰은 지난 24일 오전 서울 모처에서 휴대전화 전원이 잠시 켜진 것을 확인하고 수사요원을 급파했으나 정씨를 찾는데 실패했다. 정씨가 현금카드나 신용카드를 사용하지도 않아 추적에 더욱 난항을 겪고 있다. 정씨는 지난 20일 밤 인천시내 자신의 집에서 전모(71·여)씨를 살해하고 시신을 여행용 가방에 넣은 채 집에서 멀지 않은 간석동 빌라 주차장 담벼락 아래 유기했다. 지난 22일 오후 3시 7분쯤 한 고교생의 신고를 받고 전씨 시신을 발견한 경찰은 수사에 본격 착수했다. 전씨 시신은 오른쪽 옆구리, 목 등 5군데를 흉기에 찔린 흔적이 있고 머리는 둔기로 맞아 일부 함몰한 상태였다. 경찰은 정씨 모습이 담긴 폐쇄회로(CC)TV 동영상, 정씨와 전씨 주변인 진술, 정씨 집에서 발견된 피묻은 바지와 혈흔 등 증거물을 종합해 정씨를 용의자로 특정했다. 정씨 집에서 범행 도구는 발견되지 않았다. 경찰은 여행용 가방과 정씨 집에서 각각 채취한 DNA·혈흔의 일치 여부는 아직 감정 중이지만 증거물이 확실해 공개수사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지난 24일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정씨의 연고지 등을 중심으로 수색하는 한편 정씨의 지인 등과도 접촉하고 있다. 현재까지 둘 사이 채무 관계나 돈거래는 확인되지 않았고, 정씨의 잠적으로 살해 동기도 밝히지 못한 상태다. 경찰은 그러나 여행용 가방이 새것이 아니고 시신 유기 장소가 정씨 집에서 멀지 않은 점 등으로 볼 때 치밀하게 계획된 범죄는 아닌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여행가방 살해 용의자 공개수배 “70대 할머니 자신 집에서 살해”

    여행가방 살해 용의자 공개수배 “70대 할머니 자신 집에서 살해”

    여행가방 살해 용의자 공개수배 여행가방 살해 용의자 공개수배 “70대 할머니 자신 집에서 살해” 경찰이 ‘여행가방 속 할머니 시신’ 사건의 용의자 정형근(55)씨를 쫓고 있지만 정씨 행방은 오리무중이다. 인천 남동경찰서는 25일 이 사건을 공개 수사키로 결정하고 정씨 신원과 인상착의를 공개했다. 김승열 남동서 형사과장은 이날 브리핑을 열고 “현재 정씨의 소재가 전혀 파악되지 않는 상황에서 신속한 검거를 위해 공개수사를 결정했다”며 시민의 적극적인 제보를 당부했다. 키 165∼170cm에 보통 체격인 정씨는 노란 지퍼가 달린 검정 점퍼, 등산 바지를 입고 검정 신발을 신은 것으로 추정되며 걸음걸이는 약간 저는 듯하다고 경찰은 설명했다. 정씨의 본적은 전남 화순이지만 인천에 오랜 기간 살아온 것으로 알려졌다. 일용직 근로자로 목수 일을 주로 했으며, 주거는 일정치 않은 것으로 전해진다. 부평구의 시장에서 채소를 팔던 전씨를 알게 됐으며, 같은 시장에서 주류를 파는 전씨의 딸과도 친분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씨는 범행 직후 휴대전화 전원을 켜고 끄기를 반복하다 현재 아예 꺼놓은 상태다. 경찰은 지난 24일 오전 서울 모처에서 휴대전화 전원이 잠시 켜진 것을 확인하고 수사요원을 급파했으나 정씨를 찾는데 실패했다. 정씨가 현금카드나 신용카드를 사용하지도 않아 추적에 더욱 난항을 겪고 있다. 정씨는 지난 20일 밤 인천시내 자신의 집에서 전모(71·여)씨를 살해하고 시신을 여행용 가방에 넣은 채 집에서 멀지 않은 간석동 빌라 주차장 담벼락 아래 유기했다. 지난 22일 오후 3시 7분쯤 한 고교생의 신고를 받고 전씨 시신을 발견한 경찰은 수사에 본격 착수했다. 전씨 시신은 오른쪽 옆구리, 목 등 5군데를 흉기에 찔린 흔적이 있고 머리는 둔기로 맞아 일부 함몰한 상태였다. 경찰은 정씨 모습이 담긴 폐쇄회로(CC)TV 동영상, 정씨와 전씨 주변인 진술, 정씨 집에서 발견된 피묻은 바지와 혈흔 등 증거물을 종합해 정씨를 용의자로 특정했다. 정씨 집에서 범행 도구는 발견되지 않았다. 경찰은 여행용 가방과 정씨 집에서 각각 채취한 DNA·혈흔의 일치 여부는 아직 감정 중이지만 증거물이 확실해 공개수사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지난 24일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정씨의 연고지 등을 중심으로 수색하는 한편 정씨의 지인 등과도 접촉하고 있다. 현재까지 둘 사이 채무 관계나 돈거래는 확인되지 않았고, 정씨의 잠적으로 살해 동기도 밝히지 못한 상태다. 경찰은 그러나 여행용 가방이 새것이 아니고 시신 유기 장소가 정씨 집에서 멀지 않은 점 등으로 볼 때 치밀하게 계획된 범죄는 아닌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여행가방 살해 용의자 공개수배 “용의자 55세 정형근” 서울로 도주? 현재 상황은

    여행가방 살해 용의자 공개수배 “용의자 55세 정형근” 서울로 도주? 현재 상황은

    여행가방 살해 용의자 공개수배, 정형근 여행가방 살해 용의자 공개수배 “용의자 55세 정형근” 서울로 도주? 현재 상황은 경찰이 ‘여행가방 속 할머니 시신’ 사건의 용의자 정형근(55)씨를 쫓고 있지만 정씨 행방은 오리무중이다. 인천 남동경찰서는 25일 이 사건을 공개 수사키로 결정하고 정씨 신원과 인상착의를 공개했다. 김승열 남동서 형사과장은 이날 브리핑을 열고 “현재 정씨의 소재가 전혀 파악되지 않는 상황에서 신속한 검거를 위해 공개수사를 결정했다”며 시민의 적극적인 제보를 당부했다. 키 165∼170cm에 보통 체격인 정씨는 노란 지퍼가 달린 검정 점퍼, 등산 바지를 입고 검정 신발을 신은 것으로 추정되며 걸음걸이는 약간 저는 듯하다고 경찰은 설명했다. 정씨의 본적은 전남 화순이지만 인천에 오랜 기간 살아온 것으로 알려졌다. 일용직 근로자로 목수 일을 주로 했으며, 주거는 일정치 않은 것으로 전해진다. 부평구의 시장에서 채소를 팔던 전씨를 알게 됐으며, 같은 시장에서 주류를 파는 전씨의 딸과도 친분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씨는 범행 직후 휴대전화 전원을 켜고 끄기를 반복하다 현재 아예 꺼놓은 상태다. 경찰은 지난 24일 오전 서울 모처에서 휴대전화 전원이 잠시 켜진 것을 확인하고 수사요원을 급파했으나 정씨를 찾는데 실패했다. 정씨가 현금카드나 신용카드를 사용하지도 않아 추적에 더욱 난항을 겪고 있다. 정씨는 지난 20일 밤 인천시내 자신의 집에서 전모(71·여)씨를 살해하고 시신을 여행용 가방에 넣은 채 집에서 멀지 않은 간석동 빌라 주차장 담벼락 아래 유기했다. 지난 22일 오후 3시 7분께 한 고교생의 신고를 받고 전씨 시신을 발견한 경찰은 수사에 본격 착수했다. 전씨 시신은 오른쪽 옆구리, 목 등 5군데를 흉기에 찔린 흔적이 있고 머리는 둔기로 맞아 일부 함몰한 상태였다. 경찰은 정씨 모습이 담긴 폐쇄회로(CC)TV 동영상, 정씨와 전씨 주변인 진술, 정씨 집에서 발견된 피묻은 바지와 혈흔 등 증거물을 종합해 정씨를 용의자로 특정했다. 정씨 집에서 범행 도구는 발견되지 않았다. 경찰은 여행용 가방과 정씨 집에서 각각 채취한 DNA·혈흔의 일치 여부는 아직 감정 중이지만 증거물이 확실해 공개수사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지난 24일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정씨의 연고지 등을 중심으로 수색하는 한편 정씨의 지인 등과도 접촉하고 있다. 현재까지 둘 사이 채무 관계나 돈거래는 확인되지 않았고, 정씨의 잠적으로 살해 동기도 밝히지 못한 상태다. 경찰은 그러나 여행용 가방이 새것이 아니고 시신 유기 장소가 정씨 집에서 멀지 않은 점 등으로 볼 때 치밀하게 계획된 범죄는 아닌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여행가방 살해 용의자 공개수배 “용의자 55세 정형근” 공개수사 이유는?

    여행가방 살해 용의자 공개수배 “용의자 55세 정형근” 공개수사 이유는?

    여행가방 살해 용의자 공개수배, 정형근 여행가방 살해 용의자 공개수배 “용의자 55세 정형근” 공개수사 이유는? 경찰이 ‘여행가방 속 할머니 시신’ 사건의 용의자 정형근(55)씨를 쫓고 있지만 정씨 행방은 오리무중이다. 인천 남동경찰서는 25일 이 사건을 공개 수사키로 결정하고 정씨 신원과 인상착의를 공개했다. 김승열 남동서 형사과장은 이날 브리핑을 열고 “현재 정씨의 소재가 전혀 파악되지 않는 상황에서 신속한 검거를 위해 공개수사를 결정했다”며 시민의 적극적인 제보를 당부했다. 키 165∼170cm에 보통 체격인 정씨는 노란 지퍼가 달린 검정 점퍼, 등산 바지를 입고 검정 신발을 신은 것으로 추정되며 걸음걸이는 약간 저는 듯하다고 경찰은 설명했다. 정씨의 본적은 전남 화순이지만 인천에 오랜 기간 살아온 것으로 알려졌다. 일용직 근로자로 목수 일을 주로 했으며, 주거는 일정치 않은 것으로 전해진다. 부평구의 시장에서 채소를 팔던 전씨를 알게 됐으며, 같은 시장에서 주류를 파는 전씨의 딸과도 친분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씨는 범행 직후 휴대전화 전원을 켜고 끄기를 반복하다 현재 아예 꺼놓은 상태다. 경찰은 지난 24일 오전 서울 모처에서 휴대전화 전원이 잠시 켜진 것을 확인하고 수사요원을 급파했으나 정씨를 찾는데 실패했다. 정씨가 현금카드나 신용카드를 사용하지도 않아 추적에 더욱 난항을 겪고 있다. 정씨는 지난 20일 밤 인천시내 자신의 집에서 전모(71·여)씨를 살해하고 시신을 여행용 가방에 넣은 채 집에서 멀지 않은 간석동 빌라 주차장 담벼락 아래 유기했다. 지난 22일 오후 3시 7분께 한 고교생의 신고를 받고 전씨 시신을 발견한 경찰은 수사에 본격 착수했다. 전씨 시신은 오른쪽 옆구리, 목 등 5군데를 흉기에 찔린 흔적이 있고 머리는 둔기로 맞아 일부 함몰한 상태였다. 경찰은 정씨 모습이 담긴 폐쇄회로(CC)TV 동영상, 정씨와 전씨 주변인 진술, 정씨 집에서 발견된 피묻은 바지와 혈흔 등 증거물을 종합해 정씨를 용의자로 특정했다. 정씨 집에서 범행 도구는 발견되지 않았다. 경찰은 여행용 가방과 정씨 집에서 각각 채취한 DNA·혈흔의 일치 여부는 아직 감정 중이지만 증거물이 확실해 공개수사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지난 24일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정씨의 연고지 등을 중심으로 수색하는 한편 정씨의 지인 등과도 접촉하고 있다. 현재까지 둘 사이 채무 관계나 돈거래는 확인되지 않았고, 정씨의 잠적으로 살해 동기도 밝히지 못한 상태다. 경찰은 그러나 여행용 가방이 새것이 아니고 시신 유기 장소가 정씨 집에서 멀지 않은 점 등으로 볼 때 치밀하게 계획된 범죄는 아닌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아파트 현관문에 총기 난사하는 의문의 남성 포착

    아파트 현관문에 총기 난사하는 의문의 남성 포착

    아파트 현관문에 총기를 난사하고 달아나는 범인의 모습이 포착돼 충격을 주고 있다. 11일(현지시간) 미국 뉴욕포스트 등 외신들은 지난달 미국 뉴욕 브루클린의 한 아파트 2층 현관문에 총기를 난사한 남성의 당시 CCTV 영상을 현지 경찰이 공개했다고 보도했다. 영상을 보면, 후드를 뒤집어쓰고 계단을 올라 현관문 앞에 선 의문의 흑인 남성이 권총을 꺼내들더니 현관문에 수 발의 총격을 가한다. 남성은 이후 팔로 현관문을 몇 번 내리치더니 올라왔던 계단길로 달아난다. 한편 경찰은 다행히 이번 사건으로 인한 부상자는 없었다고 밝혔으며 범인의 인상착의가 찍힌 CCTV 영상을 공개하고 수사에 나섰다. 사진·영상=New York Daily News, NYPost/유튜브 김형우 인턴기자 hwkim@seoul.co.kr
  • 81세 할머니 성폭행 한 30대 남성 결국…

    81세 할머니 성폭행 한 30대 남성 결국…

    루마니아 출신의 30대 남성이 80대 여성을 성폭행 한 혐의로 경찰에 체포돼 충격을 주고 있다. 영국 BBC 등 현지 언론의 27일자 보도에 따르면, 아드리안 우드레아(39)라는 이름의 남성은 영국 서퍽주의 한 주택가를 침입해 집주인인 81세 여성을 성폭행하고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현지 경찰은 지난 9월 28일 새벽 2시경 피해 여성으로부터 신고전화를 받은 뒤 이틀 만에 용의자를 검거하는데 성공했다. 당시 피해 여성은 경찰 신고에서 “누군가 내 방 창문을 깨고 들어와 성폭행을 가한 뒤 금품을 가지고 달아났다”고 증언했고, 인상착의 등을 상세하게 설명해 수사에 도움을 줬다. 사건을 조사한 경찰 앤디 스미스는 현지 언론과 한 인터뷰에서 “이 남성은 저항할 힘이 전혀 없는 80대 여성을 상대로 끔직한 범죄를 저질렀다. 특히 이번 사고가 피해 여성의 침실에서 발생한 만큼, 피해 여성의 심적 고통이 더욱 심한 상황”이라고 전했다. 이어 “피해 여성은 힘든 상황에도 불구하고 수사에 적극 협조하였으며 덕분에 빠른 시일 안에 범인을 검거할 수 있었다”며 “그녀의 용기있는 행동을 칭찬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그는 최근 열린 재판에서 성폭행 및 주거 침입, 강도 혐의 등으로 16년 형을 선고받았으나 성폭행 혐의에 대해서는 일체 부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피해자의 가족은 “우리 가족을 도와준 모든 분들게 감사함을 표하고 싶다”면서 “영국 국가의료서비스(NHS)제단, 성폭력의뢰센터 등 많은 사회적 관심과 도움 덕분에 범인이 무거운 죗값을 치를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지현이가 희망의 끈 이어줘… 우리 애도 돌아올 거야”

    “지현이가 희망의 끈 이어줘… 우리 애도 돌아올 거야”

    남겨진 사람들은 “축하한다”고 했고, 떠나는 사람들은 “미안하다”고 했다. 30일 DNA 대조 작업을 통해 세월호 참사의 295번째 희생자로 확인된 경기 안산 단원고 2학년 황지현양의 아버지 인열(51)씨와 어머니 심명섭(49)씨는 무거운 마음으로 진도체육관을 떠났다. 200일 가까이 지내다 보니 챙길 짐이 많았다. 심씨가 당장 필요한 옷가지와 약 등을 챙기며 “나머지는 다음에 내려와서 가져가겠다”고 하자 다른 가족들은 “웬만하면 많이 놔두고 가”라고 말했다. 심씨는 “어떻게든 딸을 찾게 돼 기쁘지만 남은 이들에게 미안한 마음을 지울 수 없다”며 다른 가족과 서로 부둥켜안았다. 이들은 “너무 많이 울지 말고 딸 잘 보내 주고 오라”며 오히려 심씨를 위로했다. 같은 아픔을 공유하며 체육관에서 생활한 지 6개월이 훌쩍 넘은 터라 가족 이상의 각별한 사이가 됐다. 지난 29일 수습된 시신의 인상착의를 보고 오열했던 아버지 황씨는 “생일날 기적처럼 돌아온 지현이는 우리에게 효녀지만 다른 가족들에게도 희망의 끈을 이어 주는 역할을 했다”고 말했다. 그는 “장례 절차가 마무리되면 바로 다시 진도에 와야 할 것 같다”며 “말로만 실종자를 찾아 달라고 하는 것보다 직접 와서 함께 있어 주는 게 낫다는 걸 잘 알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심씨는 헬기는 무섭다며 체육관 앞에서 차를 타고 안산으로 향했다. 마지막까지 힘차게 손을 흔들며 배웅하던 실종자 허다윤양 부모는 차가 떠나자 고개를 떨구고 발걸음을 옮겼다. 허양 아버지 허흥환(50)씨는 “한두 번도 아니고 벌써 수백 번째 기대와 실망의 반복이지만 이번엔 다윤이었으면 하는 생각이 절실했다”며 눈물을 훔쳤다. 이어 “그래도 102일 만에 시신을 발견했다는 사실 자체가 위안이 된다”고 말했다. 황양의 시신 수습으로 실종자 가족들은 기약 없는 ‘희망고문’을 이어 가게 됐다. 동생(52)과 조카(7)를 기다리는 권오복(60)씨는 “3일 전만 해도 포기하려 했던 것이 사실”이라며 “여론이 안 좋아지면서 하루하루 지옥같이 지내던 중에 지현이가 발견돼 놓았던 끈을 다시 잡은 느낌”이라고 밝혔다. 실종자인 단원고 양승진 교사의 아내 유백형(53)씨는 “날이 추워져 체육관에서 지내는 데에도 한계가 있지만 우리도 가족을 찾아야 떠날 것 아니냐”며 한숨을 내쉬었다. 한편 황양 시신은 가족과 친지, 단원고 학부모 50여명이 기다리는 가운데 오후 2시 50분쯤 고려대안산병원에 도착했다. 빈소는 병원 장례식장 201호실에 차려졌다. 영정을 향해 절을 하던 아버지는 “내 딸 내놔”라는 말과 함께 오열하며 무너져 내렸다. 빈소 입구에는 “유족의 뜻에 따라 조의금은 받지 않습니다”라는 문구가 붙었다. 대신 황양의 초상화와 함께 메모지가 마련돼 조문객들이 차례차례 황양에게 하고픈 말을 남기고 갔다. 단원고 2학년 학생들은 뒤늦게 돌아온 친구에게 ‘잊지 않을게, 돌아와 줘서 고마워’라고 적은 화환을 보냈다. 진도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안산 이슬기 기자 seulgi@seoul.co.kr
  • “17번째 생일인데…” 가족들 눈물의 축가

    “17번째 생일인데…” 가족들 눈물의 축가

    295번째 세월호 실종자 시신이 수습됐다. 지난 28일 오후 5시쯤 민관군 합동구조팀이 선체 안에서 시신을 발견한 지 꼭 하루 만이다. 이제 남은 실종자는 9명이다.29일 오후 세월호 수색 현장에서 시신 인양 소식이 전해지자 전남 진도군 팽목항 가족대기소에 모여 있던 실종자 가족들이 술렁거렸다. 거센 조류 탓에 잠수사들이 수색에 난항을 겪으면서 애를 태웠던 가족들은 비로소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오후 8시 30분쯤 경비정과 함께 시신이 팽목항으로 들어설 때까지 20여명의 가족이 물가에 나와 숨죽인 채 기다렸다.‘24란 숫자가 적힌 남색 긴팔 티셔츠와 레깅스, 키 165㎝가량에 발 크기 250㎜’라는 시신의 인상착의가 가족대기소로 전달되자 가족들 사이에서 탄식이 흘러나왔다. 경기 안산 단원고 2학년 3반 황지현(17)양의 인상착의와 일치했기 때문이다. 사진을 통해 시신을 확인한 황양의 아버지 인열(51)씨는 “우리 딸이 맞다”며 오열했다. 남은 실종자 가족들도 황양의 부모의 어깨를 다독이며 흐느꼈다.범정부사고대책본부는 295번째 시신의 DNA 분석 결과 황양으로 확인됐다고 30일 밝혔다.29일은 마침 황양의 생일이기도 했다. 앞서 3반 학부모 5명은 전날 안산에서 진도로 와서 황양 가족과 생일을 함께했다. 실종자 가족들은 케이크에 초를 꽂고 생일 축하 노래를 불렀다. 황양 가족은 물론 다른 가족들도 울음을 애써 참으며 노래를 불렀다. 밤새 울었는지 눈이 한껏 충혈된 황양의 아버지는 “이미 하늘나라에 있을 지현아. 좋은 자리 잡아 놓고 있으면 아빠가 따라갈 테니 부디 편하게 지내고 있으렴…”이라며 말을 잇지 못했다. 또 다른 실종자인 단원고 2학년 허다윤양의 아버지 흥환(50)씨는 “그동안 몸도 마음도 많이 지친 상태였는데 누가 발견됐든지 우리에겐 한가닥 희망을 안겨 줬다”고 말했다.앞서 오전 진도체육관에 모인 20여명의 실종자 가족들은 실종자 추가 발견을 기다리며 희망과 분노가 엇갈린 복잡한 심경을 드러냈다. 가족들은 그동안의 수색 과정에 대해 의구심을 감추지 않았다. 실종된 동생(52)과 조카(7)를 기다리는 권오복(60)씨는 “정부가 제대로 수색만 했어도 훨씬 빨리 시신들을 수습할 수 있었을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실종자 가족들은 진도군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수색 방안의 전면 재검토를 촉구했다. 이들은 “지난 6월 이미 수색 완료를 선언했던 곳에서 지난 25일 큰 캐리어가 유실물로 발견됐다”면서 “정밀한 계획을 세워 11월까지는 전면 재수색에만 집중해 달라”고 요구했다. 가족들은 “어제 시신이 발견된 4층 중앙 여자 화장실은 생존 학생 증언을 바탕으로 지속적으로 수색이 필요한 실종자 존재 추정 구역으로 지목했던 곳”이라면서 “하지만 현장지휘본부는 이곳을 13회 수색했다며 ‘수색 완료’를 선언했었다”고 지적했다.김재만 가족대책위 부위원장은 “인양을 논의하던 시점에서 시신이 발견되다니 오만 가지 생각이 다 든다”며 “시신을 수습하는 순간 눈물이 쏟아졌다. 한 명이 나왔으니 앞으로 계속 따라 나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현재 단원고 학생 4명(남현철·박영인·조은화·허다윤), 교사 2명(고창석·양승진), 일반 승객 3명(권재근·권혁규·이영숙)이 아직 가족의 품으로 돌아오지 못한 상태다. 진도 신융아 기자 yashin@seoul.co.kr진도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17번째 생일인데…” 가족들 눈물의 축가

    “17번째 생일인데…” 가족들 눈물의 축가

    295번째 세월호 실종자 시신이 수습됐다. 지난 28일 오후 5시쯤 민관군 합동구조팀이 선체 안에서 시신을 발견한 지 꼭 하루 만이다. 이제 남은 실종자는 9명이다. 29일 오후 세월호 수색 현장에서 시신 인양 소식이 전해지자 전남 진도군 팽목항 가족대기소에 모여 있던 실종자 가족들이 술렁거렸다. 거센 조류 탓에 잠수사들이 수색에 난항을 겪으면서 애를 태웠던 가족들은 비로소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오후 8시 30분쯤 경비정과 함께 시신이 팽목항으로 들어설 때까지 20여명의 가족이 물가에 나와 숨죽인 채 기다렸다. ‘24란 숫자가 적힌 남색 긴팔 티셔츠와 레깅스, 키 165㎝가량에 발 크기 250㎜’라는 시신의 인상착의가 가족대기소로 전달되자 가족들 사이에서 탄식이 흘러나왔다. 경기 안산 단원고 2학년 3반 황지현(17)양의 인상착의와 일치했기 때문이다. 사진을 통해 시신을 확인한 황양의 아버지 인열(51)씨는 “우리 딸이 맞다”며 오열했다. 남은 실종자 가족들도 황양의 부모의 어깨를 다독이며 흐느꼈다. 시신의 최종 신원 확인은 DNA 대조를 통해 30일 오전 중 이뤄진다. 이날은 마침 황양의 생일이기도 했다. 앞서 3반 학부모 5명은 전날 안산에서 진도로 와서 황양 가족과 생일을 함께했다. 실종자 가족들은 케이크에 초를 꽂고 생일 축하 노래를 불렀다. 황양 가족은 물론 다른 가족들도 울음을 애써 참으며 노래를 불렀다. 밤새 울었는지 눈이 한껏 충혈된 황양의 아버지는 “이미 하늘나라에 있을 지현아. 좋은 자리 잡아 놓고 있으면 아빠가 따라갈 테니 부디 편하게 지내고 있으렴…”이라며 말을 잇지 못했다. 또 다른 실종자인 단원고 2학년 허다윤양의 아버지 흥환(50)씨는 “그동안 몸도 마음도 많이 지친 상태였는데 누가 발견됐든지 우리에겐 한가닥 희망을 안겨 줬다”고 말했다. 앞서 오전 진도체육관에 모인 20여명의 실종자 가족들은 실종자 추가 발견을 기다리며 희망과 분노가 엇갈린 복잡한 심경을 드러냈다. 가족들은 그동안의 수색 과정에 대해 의구심을 감추지 않았다. 실종된 동생(52)과 조카(7)를 기다리는 권오복(60)씨는 “정부가 제대로 수색만 했어도 훨씬 빨리 시신들을 수습할 수 있었을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실종자 가족들은 진도군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수색 방안의 전면 재검토를 촉구했다. 이들은 “지난 6월 이미 수색 완료를 선언했던 곳에서 지난 25일 큰 캐리어가 유실물로 발견됐다”면서 “정밀한 계획을 세워 11월까지는 전면 재수색에만 집중해 달라”고 요구했다. 가족들은 “어제 시신이 발견된 4층 중앙 여자 화장실은 생존 학생 증언을 바탕으로 지속적으로 수색이 필요한 실종자 존재 추정 구역으로 지목했던 곳”이라면서 “하지만 현장지휘본부는 이곳을 13회 수색했다며 ‘수색 완료’를 선언했었다”고 지적했다. 김재만 가족대책위 부위원장은 “인양을 논의하던 시점에서 시신이 발견되다니 오만 가지 생각이 다 든다”며 “시신을 수습하는 순간 눈물이 쏟아졌다. 한 명이 나왔으니 앞으로 계속 따라 나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진도 신융아 기자 yashin@seoul.co.kr 진도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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