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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실손보험 대책 기구도 중구난방… “급여·비급여 치료 명확히 해야”

    실손의료보험과 관련해 관계당국과 업계 등이 참여하는 공식 기구가 다수 운영되고 있지만, 실손보험금 누수 방지를 위한 뚜렷한 대책을 마련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각 협의체의 활동이 여전히 원론적인 논의 단계에 머무르고 있는 데다 참여 주체가 저마다 분산돼 있어 향후 추진 방향도 불명확한 실정이다. 3일 관계당국과 업계 등에 따르면 금융위원회, 기획재정부, 금융감독원, 보험연구원, 보험개발원, 생명·손해보험협회 등은 지난달 19일 ‘지속가능한 실손보험을 위한 정책협의체’를 발족하고 영상으로 첫 회의를 개최했다. 만성 적자로 최근 보험료가 치솟고 있는 실손보험이 안정적으로 지속할 수 있는 대책을 마련하기 위한 취지다. 그러나 이번 협의체에는 실손보험 누수 방지의 핵심인 비급여 의료 관리 주무부처인 보건복지부가 불참해 시작부터 ‘반쪽짜리’라는 비판에 직면한 상태다. 복지부 측은 이미 의료계, 시민단체, 관련 당국 등이 함께하는 공사보험정책협의체가 존재한다는 점을 이유로 들었다. 복지부가 이미 참여하고 있는 공사보험정책협의체는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인 2017년 복지부와 금융위가 주도해 만든 민관 합동 기구다. 당초 출범 취지는 ‘문재인 케어’(건강보험 보장성 강화정책) 실행 이후 실손보험금 청구가 줄어들 것이라는 전망을 바탕으로 실손보험료를 현실화하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서였다. 그러나 결과적으로 문재인 케어 이후에도 뚜렷한 반사이익 없이 실손보험의 만성 적자가 누적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면서 아직 뚜렷한 대안을 내놓지 못하고 있다. 이 밖에도 지난해 6월에는 금융감독원과 보험업계가 함께 비급여진료 심사 강화 등을 담은 ‘실손보험 비급여 보험금 누수 방지 방안’을 추진하기로 하고 태스크포스(TF)를 꾸렸다. 과잉진료 항목을 발굴하고 항목별 심사 강화 방안을 마련해 보험업계가 공동으로 적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표다. 현재까지 발굴된 주요 과잉진료 항목은 식품의약품안전처 허가 기준을 초과한 영양제·비타민제(주사제) 투여, 근골격계질환이 아닌 질환에 과다·반복 시행하는 도수치료, 만 65세 이하 연령대에 다초점 백내장 다수 시행, 갑상선고주파절제술, 티눈 냉동응고술 반복 시행 등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업계 전반에 가이드라인으로 적용하기 위해서는 관련 세칙 개정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정형선 연세대 보건대학원 교수는 “현재 혼재돼 있는 국민건강보험과 민영 실손보험의 역할을 급여치료와 비급여치료로 명확히 구분하고,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등 제3의 공적 기관이 실손보험금 청구 단계에 어느 정도 개입할 수 있는 장치를 마련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정 교수는 “계약자들의 4세대 실손보험으로의 가입 전환을 유도하기 위해 1·2·3세대 실손보험의 경우 현행 25%의 보험료 인상률 상한선에 예외를 두는 방법도 정부 주도 협의체에서 논의할 부분”이라고 덧붙였다. 허연 중앙대 경영학 교수는 “자기부담금 제도를 강화해 소비자들이 필요한 의료 이용을 하도록 유도하고, 4세대 실손보험으로 전환하는 소비자들에게는 과거 보험금 지급 이력에 따라 보험료를 차등해 주는 등 유인책을 마련하는 것도 민관이 함께 풀어 볼 수 있는 지점”이라고 말했다.
  • [서울포토]7일부터 장류 제품 가격 인상

    [서울포토]7일부터 장류 제품 가격 인상

    설 연휴가 끝나고 본격적인 식료품 물가 인상이 이어진다. 장류 업계 1·2위 업체인 CJ제일제당과 대상은 각각 이날과 오는 7일부터 장류 제품 가격을 인상한다. CJ제일제당의 평균 가격 인상률은 9.5%, 대상은 11.3%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원가 상승분 반영시 두 자릿수 이상이 불가피하지만 소비자 부담 최소화를 위해 한 자릿수 인상으로 낮췄다”고 밝혔다. 식품업계에서는 각종 원·부자재 가격 인상을 ‘도미노 가격 조정’의 배경으로 들고 있다. 사진은 3일 서울의 한 대형마트 고추장 매대 모습. 2022.2.3
  • 갱신 시 보험료 오르는 1세대 실손, 5년간 인상률 평균 64% ‘껑충’

    지난 5년 동안 1세대 실손의료보험(실손보험) 보험료 인상률이 평균 60%를 웃도는 것으로 나타났다. 해마다 보험료가 갱신되는 형태로 2013년부터 판매된 표준화 실손보험의 경우 평균 인상률이 76.4%로 더 높았다. 2일 국회 정무위원회 윤관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에게 금융감독원이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상위 5대 손해보험사(메리츠·삼성·현대·DB·KB)와 상위 3대 생명보험사(한화·삼성·교보)의 2017년부터 지난해까지 1세대 구실손보험 인상률은 평균 63.6%로 집계됐다. 1세대 실손보험은 갱신 주기(3∼5년)가 도래할 때마다 3∼5년치 인상률이 보험료에 한꺼번에 반영되는 상품이다. 주요 손보사 중에서는 MG손해보험의 지난 5년간 1세대 실손 보험료가 117.7%로 가장 많이 뛰었다. 한화손해보험(105.5%), 흥국화재(86.4%), 현대해상(81.3%), 삼성생명(45.9%) 등도 인상률이 상대적으로 높았다. 여기에 2세대 실손보험 중에서도 2013년부터 판매된, 매년 보험료가 갱신되는 실손보험의 경우 5년간 누적 인상폭이 1세대 실손보험상품보다 외려 컸다. 롯데손해보험은 135.2%나 뛰었고, 흥국화재(114.8%)와 한화손해보험(111.8%)도 인상률이 상대적으로 높았다. MG손보도 이 기간 85.5%나 올랐다. 이 같은 실손보험료 인상 주범으로 지급 사유를 조작하거나 부풀린 보험금 타내기가 거론되는 가운데 실손보험 사기로 최근 3년 동안 적발된 사람이 3만여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 당국에 따르면 2018년부터 2020년까지 3년 동안 실손보험 관련 사기 적발 인원은 3735명으로 집계됐다. 병원·브로커 관련 인원이 전체의 34%로 가장 많았다. 사기 적발 금액은 약 1643억원에 달했다. 문제는 이 같은 실손보험 사기가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는 점이다. 2020년 실손보험 사기 적발 인원은 1만 3800여명으로 전년 대비 11% 늘었다. 사기액도 537억원으로 전년보다 30% 증가했다.
  • ‘방출→가을야구+연봉 4억’ 이용규와 한화의 엇갈린 희비

    ‘방출→가을야구+연봉 4억’ 이용규와 한화의 엇갈린 희비

    이용규(37·키움 히어로즈)가 1년 만에 연봉을 3억원 올리며 야구 인생 말년을 제대로 불태웠다. 한화 이글스에서 방출됐을 때만 해도 앞날이 불안했던 과거는 이제 완전히 사라진 분위기다. 키움은 28일 선수단 연봉 협상 완료 소식을 전했다. 매해 연차별 연봉 기록을 갈아치우는 이정후는 이번에 연봉 5억 5000만원에서 2억원이 인상된 7억 5000만원에 도장을 찍으며 어김없이 6년차 최고 연봉 기록을 세웠다. 지난해 0.360으로 개인 한 시즌 최고 타율은 물론 세계 최초의 부자 타격왕의 진기록을 세운 만큼 대우가 확실했다. 이정후도 이정후지만 눈길을 끄는 연봉 계약의 주인공은 또 있었다. 바로 지난해 1억원에서 올해 4억원으로 인상률 300%를 기록한 이용규였다. 베테랑 선수의 고액 연봉은 부담스러워하는 문화가 자리 잡은 프로야구에서 보기 드문 화끈한 계약이었다. 한화는 2020시즌 후 이용규를 포함해 베테랑 선수를 대거 방출하며 과감한 리빌딩을 시도했다. 그해 타율 0.286으로 활약한 이용규의 방출 소식은 야구계를 깜짝 놀라게 했다. 아직 경쟁력을 갖춘 만큼 키움이 재빠르게 이용규를 영입했는데 결과적으로 ‘신의 한 수’가 됐다. 이용규는 지난해 타율 0.296 88득점 43타점 17도루로 1억원이 아깝지 않은 활약을 펼쳤다. 어린 키움 외야수들을 이끄는 리더가 됐고, 예전처럼 투지 넘치고 헌신적인 플레이로 키움 선수들에게 살아있는 교과서 역할을 했다. 이용규 개인적으로도 한화에서 7년간 딱 한 번 경험했던 가을야구를 키움에 오자마자 경험하면서 서로 윈윈하는 계약의 모범으로 남았다.야구에 만약은 없다지만 이용규가 한화에 있었다면 운명이 어떻게 달라졌을까 생각하게 만드는 대목이다. 야심 차게 리빌딩을 선언한 한화는 1년 내내 외야난에 시달리며 이용규의 빈자리를 실감해야 했다. 팀 성적도 최하위로 부진했다. 이용규로서도 리빌딩이 우선인 한화에 남아있었다면 지난해와 같은 성적을 남겼을지도 불확실하다. 4억원의 연봉도 장담할 수 없었을지 모른다. 올해 한화에서 자유계약선수(FA) 및 외국인을 제외하고 최고 연봉은 하주석의 2억 90만원으로 이용규의 절반 수준이다. 애초에 4억원짜리 계약이 나올 만큼 선수단 연봉 규모가 크지 않다. 적어도 지난해만 놓고 보면 한화의 판단보다는 키움의 판단이 구단과 선수 모두에게 더 좋은 결과를 만들어냈다. 대형 외야수가 쏟아진 이번 스토브리그에서 조용했던 한화로서는 이용규는 물론 다른 FA 외야수가 아쉽지 않게 내부에서 좋은 외야수를 발굴하는 것이 중요한 과제가 됐다.
  • 이재명 “주 4.5일제 추진…먼저 도입한 기업 인센티브”

    이재명 “주 4.5일제 추진…먼저 도입한 기업 인센티브”

    “전국민 고용·산재 보험 도입”“노동 현실은 똑바르게 바로 펴고 싶다”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26일 ‘주 4.5일 근무제’를 공약으로 내놨다. 이 후보는 이날 경기 부천 근로자종합복지관에서 “국민 노력으로 경제는 세계 10위 강국이 됐지만 일하는 사람의 권리, 노동 환경은 세계 10위 경제 대국의 위상을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며 이런 내용을 담은 ‘노동 공약’을 발표했다. 이 후보는 “대전환 시대를 준비하는 대한민국의 과제는 공정한 노동시장에서 일하는 모든 사람의 노동기본권을 보장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주 4.5일제 도입을 위한 사회적 대화를 시작하고 단계적 도입을 위한 시범사업을 추진하겠다”면서 “선도적으로 주 4일 또는 주 4.5일제를 도입한 기업에겐 인센티브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또 “일터에 오래 머무른다고 생산성이 높은 것이 아니다”며 연차 휴가 일수 및 소진율의 향상, 포괄 임금 약정 제한, 가족 돌봄 휴가제 확대를 제안했다. 이 후보는 “공정한 노동 시장은 고용 안정에서 시작된다”며 “상시적이고 지속적인 업무와 국민의 생명, 안전에 직결된 업무는 정규직으로 고요하는 원칙을 법제화하겠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근로기준법에 동일가치노동 동일임금 원칙 명시, 공정임금위원회 설치, 적정임금제도 공공부문 전체 확대, 고용 불안전성 비례 추가 보상제도 시행 등의 구상을 내놨다. 이 후보는 비정규직 추가 보상제도와 관련해 “경기도 수준인 7~8% 정도의 평균 비정규 고용 불안에 대한 공정수당을 지급하는 건 예산상으로는 그렇게 큰 부담이 되지 않는다”며 “내년 정도부터는 바로 시행할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다만 여전히 민간 영역에서도 똑같은 일을 할 때 보수의 차이가 나는 것은, 더군다나 불안전한 노동자가 더 적게 받는 것은 이중의 차별”이라며 ‘동일가치노동 동일임금 원칙’을 내세웠다. 또 “현행 근로기준법은 정규직 임금노동자를 중심으로 설계돼 변화된 노동 환경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며 특수고용, 플랫폼노동, 프리랜서 등을 포괄적으로 보호하는 ‘일하는 사람 권리보장 기본법’ 제정 구상도 공유했다. “소득기반 전 국민 고용보험을 조기에 실현해 실직과 실패를 딛고 재도전할 기회를 보장하겠다”며 “일하는 모든 사람에게 출산 전후 휴가와 부모 육아휴직을 보장하겠다”고도 했다. 또한 최저임금 인상은 속도조절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 후보는 “영세 자영업자, 한계기업에 대해 충분한 보완, 지원 장치를 만들어서 했으면 충격이나 타격이 작았을 텐데, 이게 너무 급격히 하는 바람에 ‘을’ 간의 전쟁이 벌어져 저항이 심해지고 실질적 인상률이 결국 박근혜 정부에도 못 미치는 상황이 된 것 같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노동법 확대적용에 따라 압박을 받을 영역에는 일정한 지원·회피·전환 정책을 적용해가면서 갈등과 충돌이 발생하지 않게 서서히 점진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이날 원청·하청을 통합하는 산업안전보건위원회 설치 의무화, ‘노동안전보건청’ 설립, 상병 수당 확대, 업무상 재해위험이 높은 자영업자까지 포괄한 전 국민 산재보험 단계적 추진, 산재예방 예산 2조원으로 확대, 산업안전 보건주치의 제도 등도 함께 제안했다. 또 비정규직 대표의 노동조합 참여 보장, 지역밀착형 노동권익지원센터 전국 확대 및 한국형 노동회의소 설립, 초기업 교섭 활성화 및 단체협약 효력 확장, 교원·공무원의 근무 외 시간에 직무와 무관한 최소한의 정치 활동 보장 등도 노동 공약에 넣었다. 이 후보는 “비록 제 팔은 굽었지만, 굽고 휜 노동 현실은 똑바르게 바로 펴고 싶다”며 “노동자의 아픔과 불공정하고 부조리한 노동 현실을 뼈저리게 느껴온 저 이재명이 사람을 위한 노동, 공정한 노동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 ‘류현진 이후 최초’ 김민우 연봉 인상액·상승률 모두 1위

    ‘류현진 이후 최초’ 김민우 연봉 인상액·상승률 모두 1위

    류현진(토론토 블루제이스) 이후 한화 이글스 토종 선발 최초의 두자릿수 승리를 달성한 김민우가 두둑한 연봉으로 보상받았다. 한화는 26일 2022 시즌 선수단 연봉 계약 완료 소식을 전했다. 자유계약선수(FA) 및 외국인 선수, 군보류 선수가 제외된 명단이다. 이들 중 연봉킹은 2억 90만원을 받은 하주석이 차지했다. 하주석의 뒤를 이어 김민우가 1억 9100만원으로 2위를 차지했다. 김민우는 기존 9000만원에서 1억 100만원이 올라 인상액은 물론 인상률(112.22%)까지 1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155와3분의1이닝 14승 10패 평균자책점 4.00을 기록하며 커리어 첫 규정 이닝은 물론 처음으로 10승 투수 반열에 오르면서 에이스로 활약했던 성과를 인정받았다. ‘대전 아이돌’이자 2000년대생 첫 골든글러브의 주인공 정은원은 김민우보다 20만원이 모자란 1억 9080만원에 계약하며 3위에 올랐다. 인상률은 59%이고 7080만원의 인상액은 전체 3위다. 그 뒤를 이어 불펜 에이스 강재민이 1억 5000만원에 사인했다. 강재민은 7100만원이 올라 인상액이 전체 2위였다. 노수광과 장시환, 장민재, 신정락, 임준섭, 김이환 등 지난해 아쉬운 활약을 펼쳤던 선수들은 연봉 삭감의 칼바람을 맞았다. 장시환은 1억 5400만원에서 6700만원이 깎인 8700만원에 사인했고 노수광은 1억 7300만원에서 4460만원이 깎였지만 1억 2840만원으로 억대 연봉은 유지했다.
  • 아르헨, 코로나19 사망자 유족에 종신연금 지급한다

    아르헨, 코로나19 사망자 유족에 종신연금 지급한다

    아르헨티나가 중남미에서 최초로 코로나19 사망자 유족에게 종신 연금을 지급한다. 24일(이하 현지 시간) 현지 언론에 따르면 아르헨티나 연방정부는 대통령령 854호를 발동, 코로나19 사망 연금의 지급 시점을 신청 직후로 확정했다. 아르헨티나는 지난해 법령을 제정, 공익 필수업종에 종사자에 대한 소득세 부분 면제 혜택을 제도화했다. 법령에는 사망자에 대한 보상도 명시돼 있다. 보상금은 사망자 유족에게 종신 연금의 형태로 지급된다. 이번에 발동된 대통령령은 이에 대한 시행규칙을 제정한 것이다. 복수의 관계자는 "행정상 수속에 적지 않은 시간이 걸리는 점, 코로나19 비상시국인 점 등을 고려해 신청하면 바로 연금을 받을 수 있도록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종신 연금은 공익 필수업종에 종사하다 코로나19에 걸려 사망한 경우 유족에게 지급된다. 법령과 대통령령을 보면 공공 및 민간부문 의료분야 종사자, 군경, 소방관, 이민국과 관세청 공무원, 환경미화원 등이 여기에 해당한다. 코로나19 유행이 시작된 2020년 3월부터 지난해 12월까지 코로나19로 사망한 경우 배우자나 자녀 등 유족은 종신연금을 신청할 수 있다. 종신 연금은 은퇴한 노인에게 지급되는 최저연금의 2배로 확정됐다. 5만 8124페소, 공식 환율을 적용해 원화로 환산하면 63만원 정도의 연금이 매월 코로나19 사망자 유족에 지급된다. 연금은 매년 물가상승률과 임금인상률에 연동 조정된다. 한편 아르헨티나는 올해 들어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며 팬데믹 사태 이후 최악의 기록이 쏟아지고 있다. 아르헨티나 보건부에 따르면 25일 전국에서 발생한 확진자는 10만 863명, 사망자는 260명이었다. 아르헨티나의 확진자는 이날로 누적 800만 명을 돌파했다. 이날 기준으로 아르헨티나의 코로나19 확진자는 누적 804만 1520명, 사망자는 11만 9703명으로 늘었다. 지난해 8월 6일 누적 확진자 500만 명을 넘어선 데 이어 불과 5개월 만에 확진자는 300만이나 증가했다. 특히 올해 들어 확진자는 폭발적으로 늘고 있다. 보건부는 "최근 19일간 확진자가 200만 명 증가했다"면서 "변이 바이러스 오미크론이 우세종이 되면서 확진자가 무서운 속도로 불어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 올해 유아학비 지원 2만원 늘어…국공립 10만원·사립 28만원

    교육부는 올해부터 유치원과 어린이집 유아들에 대한 학비 지원을 2만원씩 늘린다고 25일 밝혔다. 국공립 유치원에 다니는 유아는 월 10만원, 사립유치원·어린이집 유아는 월 28만원의 학비·보육료를 지원 받는다. 지원금 인상에 따라 국공립 유치원 정부 지원금은 방과 후 과정비 5만원을 더해 유아 1인당 15만원, 사립유치원은 방과 후 과정비 7만원을 포함해 총 35만원이 됐다. 교육부는 또 올해 사립 유치원에 다니는 법정 저소득층 유아에게는 지난해보다 5만원 인상한 15만원을 추가로 준다고 부연했다. 유치원은 올해 원비 인상률 상한 범위인 1.0% 내에서 원비를 결정할 수 있다. 정부 지원금을 제외한 나머지 금액은 학부모에게 받는다. 교육부는 누리과정 지원금을 인상한 2020년과 2021년에는 전국 평균 사립유치원 학부모 부담금이 전년보다 각각 4만 9000원, 1만 6000원씩 줄어들었다고 설명했다.
  • 사진으로 보는 인플레... 20년 만에 8000% 오른 물건은

    사진으로 보는 인플레... 20년 만에 8000% 오른 물건은

    아르헨티나의 숨 막히는 인플레이션 역사를 생생하게 볼 수 있는 1장의 사진이 큰 화제가 되고 있다. 도미카리에르라는 닉네임을 사용하는 사용자는 최근 자신의 트위터에 평범하지만 충격적인 사진을 올렸다. 사진엔 2002년부터 2021년까지 그가 모은 영화관 입장권이 순서대로 놓여 있다. 총 19장의 입장권엔 20년간 그가 동일한 영화관에서 본 영화의 제목과 가격이 표시돼 있다. 이 기간 영화관 입장료가 얼마나 올랐는지 한눈에 볼 수 있는 '입장권 컬렉션'인 셈이다. 사진을 보면 아르헨티나 고질적이고도 살인적인 인플레이션을 생생히 간접 체감할 수 있다.  입장권 컬렉션의 1호 입장권은 2002년 영화 해리 포터를 볼 때 끊었다. 이때 입장료는 5페소였다.  입장료는 2005년까지 1페소 오르는 데 그쳤지만 이듬해부터 가파르게 오르기 시작했다. 2006년 7.5페소로 뛴 입장료는 2008년 9페소로 오른다. 이어 2015년 47.5페소까지 오른 입장료는 이때부터 우주선을 탄 듯 수직상승하기 시작한다. 2016년 65페소, 2017년 85페소, 2019년 145페소 등 오름세는 갈수록 가팔라진다. 2020년 1월 217.5페소로 200페소 선을 돌파한 입장료는 지난해 6월 360페소로 오르더니 12월엔 다시 400페소로 올랐다. 20년간 인상률은 무려 7900%에 이른다. 입장권을 모은 사용자가 20년간 줄곧 이용한 영화관은 부에노스아이레스에 있는 '쇼우케이스 벨그라노'라는 곳이다. 현지 언론은 사진이 화제가 되자 이 영화관의 현재 입장료를 확인했다. 2022년 1월 현재 이 영화관의 입장료는 정가 기준 800페소였다. 할인이나 프로모션 혜택이 적용되지 않은 가격을 기준으로 할 때 2002년과 비교하면 입장료는 1만 5900% 오른 셈이다. 현지 언론은 "통계만으론 실감하기 쉽지 않은 인플레이션의 심각성을 단번에 확인할 수 있다"면서 "사진을 본 경제전문가들조차 경악스러운 수치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인플레이션은 아르헨티나 경제의 고질적인 아킬레스건으로 꼽힌다. 아르헨티나 통계청의 공식 통계를 보면 지난해 아르헨티나의 인플레이션은 50.9%였다.   아르헨티나 정부는 생필품에 대한 최고가격제를 시행하는 등 생활물가 상승을 억제하기 위해 안간힘을 쏟고 있지만 고삐 풀린 인플레이션은 좀처럼 잡히지 않고 있다.
  • “10년 만에 노동자 땀·눈물 인정받아… 통상임금 소송 변곡점 될 것”

    “10년 만에 노동자 땀·눈물 인정받아… 통상임금 소송 변곡점 될 것”

    재판은 당사자만의 싸움이 아닙니다. 때로 어떤 이들의 갈등과 분쟁 그리고 그에 대한 재판부의 판단은 새로운 판례를 만들어 같은 대한민국을 살아가는 우리의 삶을 함께 바꿔 놓기도 합니다. 서울신문은 국민의 삶에 큰 영향을 미친 최근 재판과 변론을 시리즈로 집중 조명합니다. 1회는 통상임금 판례를 새로 세운 현대중공업 노조 소송입니다. “현대중공업 통상임금 사건에 마침표를 찍은 이번 대법원 결정은 향후 통상임금 소송의 변곡점이 될 것입니다. 특히 신의성실의 원칙(신의칙) 문제는 이번 판결로 논란에 종지부를 찍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명절상여금 등을 통상임금으로 인정받기 위해 싸워 온 10년은 길고 힘든 시간이었다. 경력 40년이 넘은 이상수(76·사법연수원 10기) 법무법인 우성 변호사에게도 쉽지 않은 소송이었다. 이 변호사는 2012년 현대중공업 노조가 사측을 상대로 상여금 등을 통상임금에 포함해 다시 계산한 수당과 퇴직금을 지급해 달라며 제기한 소송에서 법리 다툼의 전 과정을 주도했다. 지난해 12월 16일 대법원은 사측의 손을 들어 준 원심을 깨고 노측 승소 취지로 사건을 부산고법으로 돌려보냈다. 사실상 10년 법정 갈등에 종지부를 찍은 것이다. 대법원은 정기상여금 600%와 연말상여금 100% 외에 명절상여금 100%도 모두 통상임금이라고 판단했다. 특히 이번 판결은 통상임금 소송의 핵심인 신의칙 적용 기준도 구체적으로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컸다. 지난 6일 서울 중랑구 면목동 사무실에서 만난 이 변호사는 “노동자의 땀과 눈물이 섞인 임금이 정당하게 인정받은 것 같아 기쁘다”면서 “이번 판결은 현대중공업 근로자뿐만 아니라 우리 사회에서 권리를 누리지 못하는 모든 노동자에게 큰 희망과 위로가 됐다”고 말했다. 처음 이 소송을 맡을 당시 통상임금 문제는 노동계의 가장 뜨거운 이슈였다. 2013년 대법원은 갑을오토텍 통상임금 소송에서 통상임금의 기준 요건으로 ‘정기성·일률성·고정성’을 제시하며 정기상여금 등을 통상임금으로 인정했다. 그러나 이에 따라 재산정한 법정수당과 퇴직금 등을 지급할 경우 기업의 존립을 위태롭게 한다며 신의칙에 위배된다고 판시했다. 신의칙은 계약 당사자들이 상대방의 이익을 고려하며 신뢰에 따라 행동해야 된다는 민법의 대원칙이다. 노동자들이 다시 계산한 수당을 한꺼번에 달라고 요구하는 것은 계약 상대방인 기업을 위태롭게 하는 것이라 문제가 있다는 얘기다. 이 때문에 노동자들이 통상임금 소송에서 이기고도 정작 돈을 받지 못하는 경우가 있었다.2013년 말쯤 현대중공업 노동자들은 통상임금 소송을 대리해 줄 사람으로 이 변호사를 찾아왔다. 노동 문제에 평생을 바쳤다고 할 만큼 그가 노동 문제에 대한 애정과 전문성을 갖추고 있었기 때문이다. “노동자들이 찾아줘서 기뻤습니다. 따져 보니 논리적으로나 법리적으로나 우리가 질 수 없는 싸움이라 생각했습니다.” 이 변호사는 1980년 사법연수원을 수료한 뒤 광주지법 판사로 발령받아 재직하던 중 국가보안법 위반 사건의 영장을 기각하고 2년 만에 판사복을 벗었다. 그리고 인권변호사로 활동하며 한국노동법률사무소에서 노동 관련법 서비스를 제공하는 한편 노동자 권리 및 제도 연구를 진행했다. 탄탄대로를 놔두고 노동자의 곁에 서 있는 길을 택한 것이다. 그렇게 한길을 걸어온 이 변호사는 이후 13대·15대·16대 국회의원을 지냈고 노무현 정부 당시 노동부 장관을 지내기도 했다. ●엇갈린 판결… 회계사 등 TF 꾸려 대응 10년간 이어진 소송의 쟁점은 명절상여금 등이 통상임금에 포함되는지와 노조 측의 지급 요구가 신의칙에 위배되는지 여부였다. 1심은 예상한 대로 순조로웠다. 재판부는 갑을오토텍 사건의 법리를 그대로 따라 명절상여금 등 800%가 통상임금에 해당한다고 판단했다. 또 회사의 경영 사정이 악화됐다는 이유로 신의칙 위반을 적용하는 것은 근로자에게 불리하다고 판시했다. 그러나 2심에서 상황은 바뀌었다. 재판부는 명절상여금을 제외한 700%만 통상임금으로 인정하면서 신의칙을 적용해 소급 지급을 하지 않아도 된다고 봤다. 2014~2015년 조선업 경기가 침체되자 소급 지급이 현대중공업 측에 새로운 부담을 지워 회사의 존립을 위태롭게 할 수 있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현대중공업이 수년간 조선 호황으로 사내유보금을 13조~18조원씩 쌓아 둔 상황에서 이해할 수 없는 판결이었습니다. 그때의 좌절감은 말로 표현할 수 없습니다.” 이 변호사를 포함한 소송 대리인단은 회계사 등을 영입해 전담 태스크포스(TF)를 꾸려 현대중공업 경영의 어려움이 일시적 현상이라는 사실을 증명하려 했다. 매일 밤을 지새우며 조선업과 관련한 해외 자료와 현대중공업 경영공시 등 검토할 수 있는 자료는 모두 검토해 조선 경기 사이클이 15년 단위로 주기적으로 작용한다는 점을 파악했다. 또한 현대중공업이 어려운 사정에도 다방면으로 투자한 사실을 확인해 장기적 관점에서 조선업 불황은 일시적 위기로 볼 수 있다는 점을 밝혀냈다. 대법원은 끝내 사측의 손을 들어 준 원심을 깨고 사건을 부산고법으로 돌려보냈다. 걸림돌이었던 신의칙 위반 적용을 걷어 내고 노조 측의 손을 들어 준 것이다. 재판부는 “향후 경영상의 어려움을 극복할 가능성이 있는 경우에는 신의칙을 들어 근로자의 추가 법정수당 청구를 쉽게 배척해서는 안 된다”면서 “현대중공업이 오랫동안 대규모 사업을 해 온 만큼 일시적 어려움은 ‘부담해야 할 범위’ 내에 있다”고 봤다. 무엇보다 대법원은 신의칙 적용의 구체적인 기준을 세웠다. 재산정된 수당 청구가 경영의 어려움을 가져오는지 따지기 위해서는 추가 수당의 규모, 실질임금 인상률, 통상임금 상승률, 기업의 당기순이익과 변동 추이, 동원 가능한 자금 규모, 인건비 총액 등을 종합적으로 살펴봐야 한다는 것이다. 대법원 파기환송 결정으로 사건은 2심으로 돌아가 다시 판결받게 됐지만 대법원이 새로운 신의칙 적용 기준을 제시한 만큼 2심 재판부가 완전히 다른 결정을 할 가능성은 희박하다. 재판이 끝나면 현대중공업 근로자들은 6300억원가량의 수당을 돌려받게 된다. ●“노사 모두 상호발전 문화 조성해야” 현대제철, 기업은행 등 대법원에 계류돼 있는 다른 통상임금 소송에서도 사측의 신의칙 위배 주장이 어려워지면서 노동자가 승소할 가능성이 커졌다. 그러나 통상임금을 둘러싼 갈등의 씨앗은 여전히 남아 있다. 기본급이 적고 상여금 비중이 높은 임금체계가 그대로 남아 있는 한 비슷한 소송은 이어질 수밖에 없다.국회는 2018년 최저임금법을 개정하면서 기업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그동안 제외됐던 상여금과 복리후생비 등을 2024년까지 단계적으로 최저임금에 포함하도록 했다. 그러자 통상임금 기준 요건을 교묘히 피한 상여금과 복리후생비 비중을 높여 최저임금법 위반은 피하면서 통상임금액은 낮추는 편법이 등장하기 시작했다. 이를 막기 위해 이수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대표 발의한 근로기준법 개정안이 현재 국회에 계류 중이다. 최저임금에 산입되는 임금을 통상임금에 포함하되 통상임금이 최저임금보다 낮은 경우 통상임금을 최저임금으로 간주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 변호사의 생각도 이와 비슷하다. 결국은 기본급이 중심이 되는 방향으로 기업의 임금체계를 재정립해야 통상임금 등을 둘러싼 갈등이 줄어든다는 것이다. 이 변호사는 아직도 갈 길이 멀다고 말한다. “여전히 우리나라 임금체계는 불합리한 요소가 많습니다. 사측과 노조가 마음의 문을 열고 타협해 상호 발전할 수 있는 문화를 조성해야 할 것입니다.” 
  • 미군, 모병난에 ‘최대 6000만원 보너스’… 효과 있을까?

    미군, 모병난에 ‘최대 6000만원 보너스’… 효과 있을까?

    미군, 기업과 구인 경쟁 치열해특수 분야의 6년 근무 계약자에특별보너스 4만→5만달러 인상민간보다 낮은 임금 인상률에 일회성 보너스로는 부족 지적도코로나19로 미국 내 구인난이 심화되는 가운데 미군이 신병을 모집하기 위해 최대 5만 달러(약 6000만원)의 보너스를 내걸었다. 집단 생활로 코로나19에 노출되기 쉬운 환경이라는 점에서 보너스 없이 모병난을 타개하기는 어렵다고 본 것이다. NBC방송은 12일(현지시간) “특정 기술을 보유한 신병들이 6년 복무를 계약할 경우 최대 5만 달러(약 6000만원)의 특별 상여금을 지급한다”며 “민간 기업과 동등한 수준의 인재들을 영입하기 위한 것”이라고 보도했다. 지난해까지 최대 보너스였던 4만 달러에서 25%나 인상했다. 다만, 미사일 방어 담당 요원, 특수부대, 신호 정보분석, 화기통제 전문가 등 특정 분야 지원자들만 대상이 되며 보너스 액수는 외국 훈련 여부나 보유한 기술 등에 따라 달라진다. 한국의 징병제와 달리 모병제로 운영하는 미군은 코로나19로 신병 모집에 애를 먹고 있다. 통상 대형 쇼핑몰 등에서 부스를 설치해 입영을 권유하지만, 대면 행사가 사실상 불가능해졌다. 민간과의 구인 경쟁도 치열하다. 지난해 11월 총 자발적 퇴직자 수는 453만명으로 2000년 12월 통계 작성 이후 역대 가장 많았다. 반면 같은 달 채용자 수는 670만명을 기록해 7월 이후 5개월간 큰 변화가 없었다. 그만큼 이직을 많이 하고 있다는 의미다. 채용공고 규모도 1060만건으로 6개월간 1000만건을 넘고 있다. 이에 코스트코는 지난해 10월 시간당 최저임금을 16달러에서 17달러(약 2만원)로, 이동통신사 T모바일은 새해부터 15달러에서 20달러(약 2만 4000원)로 올리는 등 경쟁적으로 직원 모집에 나서고 있다. 지난달 미국 노동자의 시간당 평균 임금은 전년 동월보다 4.7% 올랐다. 반면 미군의 올해 임금인상률은 평균 2.7%다. 미군이 일부 직종의 인센티브만 올린다고 모병난 해소에 도움이 되겠냐는 지적이 나오는 이유다.
  • 보험료 싸다고 실손 갈아탄다? 병원 자주 가면 ‘할증 폭탄’

    보험료 싸다고 실손 갈아탄다? 병원 자주 가면 ‘할증 폭탄’

    30대 후반 박모씨는 최근 올해 실손의료보험 보험료가 평균 14.2% 오른다는 뉴스를 접하고, 4세대로 갈아타는 게 좋을지 보험사에 문의했다. 1세대 실손보험 가입자(2009년 9월 이전 판매)의 경우 실손보험료가 대폭 오를 것으로 전망됐기 때문이었다. 박씨는 한 보험사에서 2009년 2월 특약 형태로 1세대 실손보험에 가입해 현재 월 2만 2860원을 내고 있다. 먼저 향후 보험료를 3년 갱신 주기로 최근 평균 인상률을 가정한 결과 2024년 월 3만 2980원, 2027년 월 3만 8550원으로 인상될 예상이라는 답변을 받았다. 예상이 쉽지 않지만 11년 후인 2033년에는 5만 5310원으로 현재보다 2.4배 오를 것으로 예측했다. 반면 4세대로 갈아타면 예상보험료는 월 1만 2660원으로 현재보다 1만원가량 저렴했다. 그러나 보험설계사는 “지금 당장은 4세대로 전환하는 것을 추천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박씨는 지난해 통원치료를 받고 보험금을 받은 전력이 있는데, 4세대로 갈아타면 특정 질환에 대해 일정 기간 또는 전 기간 수술이나 입원 등의 각종 보장에서 제외된다는 이유에서였다. 5년 정도 지난 후에는 이 같은 제약이 풀어질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갈아타더라도 나중에 바꿀 것을 권유했다. 보험설계사는 “그때 가서 갈아탈지 아닐지는 의료 이용 성향에 따라 결국 개인이 선택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최근 1·2세대 가입자 중에는 박씨처럼 4세대 실손보험으로 바꿔야 할지 고민하는 이들이 많아졌다. 보험업계에 따르면 1세대와 2세대(2009년 10월∼2017년 3월 판매) 실손보험료의 인상률은 평균 16%다. 올해 갱신 대상인 가입자 중 일부는 보험료가 2배 이상 뛰는 사례도 적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2017년 4월 이후부터 2021년 6월까지 판매된 3세대 실손보험의 경우 한시적 할인혜택이 종료되면서 평균 8.9% 오른다. 반면 올해 7월 출시된 4세대 실손보험은 보험료 자체가 저렴할뿐더러 올해 보험료에는 변화가 없다. 특히 기존 실손보험 가입자가 오는 6월까지 4세대 실손보험으로 전환하면 1년간 보험료를 50% 감면받을 수 있다. 그러나 박씨의 경우처럼 보험료가 저렴하다고 4세대로 무작정 갈아타서는 안 된다. 본인의 의료 성향과 나이, 가족력 등을 고려해 비용과 보장 범위 등을 비교해 선택해야 한다. 1·2세대는 보험료가 높지만 그만큼 병원 치료비·약값에 대한 보장도는 높다. 특히 자기부담금 비율이 1세대는 0%, 2세대는 본인이 낸 치료비의 10~20%로 낮다. 반면 3·4세대 실손보험은 20~30%로 비교적 자기부담금이 높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경제적으로 보험료가 부담이 되지 않는다면 연령이 높은 경우 병원 이용이 잦기 때문에 1~3세대 실손보험을 유지하는 게 나을 수 있다”고 조언했다. 특히 도수치료, 체외충격파 등 비급여 항목에 해당하는 치료를 선호하는 가입자라면 갈아타기에 더욱 신중해야 한다. 4세대는 비급여 할증이 적용돼 비싼 비급여 진료를 많이 받으면 보험료가 최대 300% 할증될 수도 있다. 치료 횟수도 1·2세대 실손보험은 연간 180회, 3세대는 50회까지만 비급여 치료가 가능하다. 4세대는 연간 최대 50회까지 보장이 가능하지만, 최초 10회를 보장받은 이후에는 10회마다 병적 완화 효과 등이 확인돼야 보장받을 수 있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보험료 부담이 크고, 병원에 갈 일이 많지 않다고 생각하는 가입자에 한해서 4세대로 갈아타는 방안을 고려해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정성희 보험연구원 보험연구실장은 “보험료가 비싸다는 것은 그만큼 보장 범위가 넓다라는 의미”라면서 “매달 보험료를 많이 내는 대신 의료비 부담을 줄일지, 보험료를 적게 내고 병원 이용 시 의료비를 더 낼지는 자신의 의료 이용 성향에 따라 선택해야 한다”고 말했다.
  • 서민 한숨 소리 더 커진다

    서민 한숨 소리 더 커진다

    새해 들어 커피, 햄버거를 비롯한 식음료품 가격이 줄줄이 오르고 있다. 3월 대선 이후에는 공공요금 인상도 대기 중이다. 코로나19 장기화로 민생 경제가 팍팍해진 가운데 물가까지 치솟으면서 서민들의 부담이 커질 전망이다. ●스벅, 7년여 만에 100~400원 인상 스타벅스코리아는 오는 13일부터 음료 46종의 가격을 100~400원씩 인상한다. 스타벅스 가격 인상은 2014년 7월 이후 7년 6개월 만이다. 커피는 최근 1년 새 유일하게 물가가 오르지 않은 품목이었는데, 국제 원두 가격 급등을 더이상 감당할 수 없다는 설명이다. 동서식품은 오는 14일부터 커피 제품 가격을 평균 7.3% 인상할 계획이고 매일유업은 새해 들어 컵커피 제품값을 10% 안팎 올렸다. 버거킹은 지난 7일부터 버거류 25종을 포함한 총 33종의 가격을 평균 2.9% 올렸다. 와퍼(단품)는 6100원에서 6400원으로, 와퍼 주니어는 4300원에서 4400원으로 올렸다. 앞서 롯데리아도 지난달 경영비용 증가를 이유로 평균 4.1% 올렸다.●실손보험료·맥주 주세 줄줄이 올라 맥주 가격 인상도 불가피해 보인다. 정부는 오는 4월부터 1년간 맥주에 붙는 세금을 ℓ당 20.8원 올리기로 했다. 막걸리 주세도 ℓ당 1.0원 오른다. 국민 70% 가까이가 가입한 실손의료보험 보험료도 가입 시기에 따라 평균 9~16% 인상된다. 올해 갱신 대상인 가입자 중에는 그동안 누적된 인상률이 적용돼 2배 이상에 달하는 보험료 폭탄을 맞는 사례도 적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올해 2분기부터는 전기요금과 가스요금도 단계적으로 인상된다. 전기요금은 4월과 10월 두 차례 인상돼 연평균 5.6% 오를 것으로 관측된다. 가스요금은 5월, 7월, 10월 등 세 차례에 걸쳐 오른다. 월평균 2000메가줄(MJ·가스 사용 열량 단위)을 사용하는 가정의 가스요금은 현재 2만 8450원에서 총 4600원이 올라 10월 3만 3050원에 달할 예정이다.
  • 식음료부터 공공요금까지 줄인상...새해 서민 삶 더 팍팍해진다

    식음료부터 공공요금까지 줄인상...새해 서민 삶 더 팍팍해진다

    새해 들어 커피, 햄버거를 비롯한 식음료품 가격이 줄줄이 오르고 있다. 3월 대선 이후에는 공공요금 인상도 대기 중이다. 코로나19 장기화로 민생 경제가 팍팍해진 가운데 물가까지 치솟으면서 서민들의 부담이 커질 전망이다. 스타벅스코리아는 오는 13일부터 음료 46종의 가격을 100~400원씩 인상한다. 스타벅스 가격 인상은 2014년 7월 이후 7년 6개월 만이다. 커피는 최근 1년 새 유일하게 물가가 오르지 않은 품목이었는데, 국제 원두 가격 급등을 더이상 감당할 수 없다는 설명이다. 동서식품은 오는 14일부터 커피 제품 가격을 평균 7.3% 인상할 계획이고 매일유업은 새해 들어 컵커피 제품값을 10% 안팎 올렸다. 버거킹은 지난 7일부터 버거류 25종을 포함한 총 33종의 가격을 평균 2.9% 올렸다. 와퍼(단품)는 6100원에서 6400원으로, 와퍼 주니어는 4300원에서 4400원으로 올렸다. 앞서 롯데리아도 지난달 경영비용 증가를 이유로 제품 판매가격을 평균 4.1% 올렸다. 맥주 가격 인상도 불가피해 보인다. 정부는 오는 4월부터 1년간 맥주에 붙는 세금을 ℓ당 20.8원 올리기로 했다. 막걸리 주세도 ℓ당 1.0원 오른다. 국민 70% 가까이가 가입한 실손의료보험 보험료도 가입 시기에 따라 평균 9~16% 인상된다. 올해 갱신 대상인 가입자 중에는 그동안 누적된 인상률이 적용돼 2배 이상에 달하는 보험료 폭탄을 맞는 사례도 적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올해 2분기부터는 전기요금과 가스요금도 단계적으로 인상된다. 전기요금은 4월과 10월 두 차례 인상돼 연평균 5.6% 오를 것으로 관측된다. 가스요금은 5월, 7월, 10월 등 세 차례에 걸쳐 오른다. 월평균 2000메가줄(MJ·가스 사용 열량 단위)을 사용하는 가정의 가스요금은 현재 2만 8450원에서 총 4600원이 올라 10월 3만 3050원에 달할 예정이다.
  • 커피·햄버거값 인상… 아무리 억제해도 오를 놈은 오른다

    커피·햄버거값 인상… 아무리 억제해도 오를 놈은 오른다

    새해 들어 커피·햄버거를 비롯한 식품 물가가 줄줄이 오르기 시작했다. 업계는 원료값 상승에 따른 불가피한 결정이라고 말한다. 정부가 설을 앞두고 물가 잡기 총력전에 나섰지만 전 세계적인 인플레이션과 원료값 상승에 따른 물가 인상을 틀어막기가 현실적으로 쉽지 않아 보인다. 스타벅스코리아는 13일부터 음료 46종의 가격을 100~400원씩 인상한다고 7일 밝혔다. 2014년 7월 이후 7년 6개월 만이다. 카페 아메리카노·카페 라테·카푸치노 등 23종은 400원, 캐러멜 마키아또·스타벅스 돌체 라테·더블 샷 등 15종은 300원, 프라푸치노 등 7종은 200원, 돌체 블랙 밀크티 1종은 100원 오른다. 스타벅스는 “최근 급등한 원두 가격 등 각종 원·부재료와 코로나19로 인한 국제 물류비 상승 등 가격 압박 요인이 누적돼 음료 가격을 올리게 됐다”고 설명했다. 커피는 최근 1년 새 유일하게 물가가 오르지 않은 품목이었다. 통계청의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외식 물가가 전년 동월 대비 4.8% 오르는 동안 커피값 인상률만 0%를 기록했다. 기존 수입해 둔 원두 재고가 남아 있어 코로나19 속에서도 가격 인상을 피할 수 있었다. 하지만 무섭게 치솟는 국제 원두 가격을 더는 감당하기 어려운 상황이 되자 결국 가격 인상을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 커피를 주력 판매하는 동서식품도 14일부터 커피 제품 가격을 평균 7.3% 올리기로 했다. 스타벅스와 마찬가지로 2014년 7월 이후 처음이다. ‘맥심 오리지날 170g’ 리필제품 출고 가격은 5680원에서 6090원으로, ‘맥심 모카골드 커피믹스 1.2㎏’은 1만 1310원에서 1만 2140원으로, ‘맥심 카누 아메리카노 90g’은 1만 4650원에서 1만 5720원으로 오른다. 동서식품 관계자는 “지난해 4월부터 급등한 국제 커피 가격과 코로나19 이후 상승한 물류비용, 주요 원재료 가격 등이 반영됐다”고 말했다. 정부는 지난해 12월 20일 2022년 경제정책방향에서 공공요금 인상을 최대한 억제하겠다는 등 물가 안정화 대책을 내놨다. 지난 6일 발표한 설 민생안정대책에서도 농축산식품 공급량을 늘리고 할인쿠폰을 제공해 체감 물가를 최대한 안정화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그럼에도 커피뿐만 아니라 가격이 오르는 품목은 걷잡을 수 없이 확대되고 있다. 햄버거 업계도 가격 인상 대열에 합류했다. 버거킹은 7일부터 버거류 25종을 포함한 총 33종의 가격을 평균 2.9% 올렸다. 와퍼(단품)는 6100원에서 6400원으로, 와퍼 주니어는 4300원에서 4400원으로 각각 인상됐다. 버거킹 관계자는 “해외 생산·물류 대란에 따른 원자재 가격 급등, 최저임금 인상 등 제반 비용 상승으로 불가피하게 내린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롯데GRS가 운영하는 롯데리아도 지난달 경영비용 증가를 이유로 제품 판매가격을 평균 4.1% 올렸다. 정부의 설 성수품 물가 안정화 노력을 비웃듯 과일값도 치솟고 있다. 딸기는 성수품은 아니지만 최근 소매가격이 2602원으로 한 달 전보다 27.1% 올랐다. 1년 전보단 54.8%, 평년보단 70.5% 급등했다.
  • ‘이재명 직격’ 안철수도 탈모 공약…“탈모 카피약 가격 내려야” (종합)

    ‘이재명 직격’ 안철수도 탈모 공약…“탈모 카피약 가격 내려야” (종합)

    “이재명, 탈모약에 건보 적용? 재정 고갈 위기”“탈모 국가가 적극 나서야…이재명 해결 못 해”“저렴히 처방 받게…탈모 연구개발 대폭 확대”“16억명 탈모 고통…매우 중요 헬스케어 시장”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가 5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의 탈모 지원책을 직격한 뒤 “탈모 카피약 약가 인하와 탈모 신약 연구개발 지원으로 탈모인 여러분의 근본적인 고민 해결에 나서겠다”면서 “이제는 탈모에 대해 국가가 적극 나서야 한다”고 밝혔다. “이재명, 표 찾는데 재능 있어 보인다만고갈될 건보 재정으로 돈 해결하겠나” 안 후보는 이날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인 페이스북에 이 후보의 ‘탈모약 건강보험 적용’ 공약에 대해 “표를 찾아다니는 데는 재능이 있어 보입니다만, 국정을 책임지려는 입장에서는 해결 방법이 건보 적용밖에 없나”라며 이렇게 말했다. 이어 “곧 고갈될 건보재정은 어디서 만들어 오나. 결국 건강보험료의 대폭 인상밖에 더 있겠나. 이 돈을 이 후보가 해결할 수 있겠나”라며 이 후보 공약의 ‘재원’ 문제를 직격했다. 안 후보는 “탈모 문제는 현대인 다수가 겪는 고민 중 하나로, 이제 탈모에 대해 국가가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면서 “그러나 건보 적용만이 해답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안 후보는 “문재인 케어로 건강보험은 2018년 적자로 돌아섰다”면서 “이전 정부 때 건강보험료 인상률이 1%였는데, 문재인 정부에서는 3배 가까운 2.7%다. 그런데도 국회예산정책처에 따르면 2024년에는 건강보험 누적 적립금이 고갈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꼬집었다.“카피약, 연구개발비 들지 않아 30~40% 가격 인하 여지 있다” 그러면서 탈모약 제네릭(동일 성분의 카피약) 가격을 낮춰 저렴한 카피약 처방을 받을 수 있게 하고 탈모에 대한 보건산업 연구개발 지원을 대폭 확대하겠다고 공약했다. 안 후보는 탈모약 카피약과 관련해 “대표적인 탈모약 프로페시아는 1정당 1800∼2000원인데, 첫 번째 카피약(first generic)인 모나드는 1정당 1500원”이라면서 “카피약은 연구개발비가 들지 않아 충분히 가격 인하 여지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탈모약 카피약의 가격을 오리지널약의 30∼40%까지 떨어뜨리면 1정당 600∼800원 수준이 되고, 건강보험 재정을 사용하지 않아도 탈모인들의 부담을 대폭 경감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안 후보는 “탈모 문제는 매우 중요한 헬스케어 시장”이라면서 “전 세계 탈모 관련 시장은 56조원으로 연평균 4% 이상 성장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되고, 세계보건기구(WHO)에 의하면 전 세계 77억명 중 16억명이 탈모로 고통받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안 후보는 “저렴하고 효과 좋은 탈모신약 개발에 대한 연구개발을 대폭 지원해 신약을 개발하면 산업 발전에도 도움이 되고 탈모로 고민하는 분들이 보다 싼 가격으로 치료제를 구입할 수 있는 길이 열릴 것”이라고 강조했다.이재명 “이재명 뽑아? 심는 겁니다” 탈모 치료제 건보 적용 정책 홍보 앞서 이 후보는 탈모 치료제에 건강보험을 적용하는 방안을 공약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후 SNS에서 “毛(모)를 위해! 나를 위해!”, “이재명을 뽑는다고요? 이재명은 심는 겁니다” 등으로 정책을 홍보하며 호응을 얻었다. 이 후보는 이날 탈모 정책으로 동분서주했다. 오전에는 광주에서 국가비전·국민통합위원회 광주 비전회의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신체의 완전성 측면에서 탈모는 건보 대상이 돼야 한다”며 재정 부담 문제 등을 선대위 정책본부에서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 오후에는 서울 마포구 민주당 미래당사에서 당 청년선거대책위원회 주최로 청년 탈모인들의 고민을 들어보는 ‘청년 탈모 비상대책 위원회 초청 간담회’까지 열렸다. 탈모약 건보 적용은 한 30대 남성이 청년선대위에 제안한 공약 아이디어였다.
  • 버거킹 와퍼 단품 6400원 됐다...7일부터 가격 인상

    버거킹 와퍼 단품 6400원 됐다...7일부터 가격 인상

    햄버거 업계의 도미노 가격 인상이 현실화되고 있다. 버거킹은 오는 7일부터 버거류 25종을 포함한 제품 33종의 가격을 평균 2.9% 인상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가격 인상으로 대표 메뉴인 와퍼 단품은 6100원에서 6400원으로, 와퍼 주니어는 4300원에서 4400원으로 각각 인상된다.버거킹 관계자는 “해외 생산·물류 대란에 따른 원자재 가격 급등, 최저임금 인상 등 제반 비용 상승으로 불가피하게 내린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롯데GRS가 운영하는 롯데리아도 경영비용 증가를 들며 지난달 1일부터 제품 판매가격을 평균 4.1% 올렸다. 가격 인상은 버거류 16종, 세트류 17종, 치킨류 12종, 디저트류 8종, 드링크류 10종 메뉴에 적용됐다. 이에 불고기버거와 새우버거 단품 가격이 3900원에서 4100원으로 올랐다. 신세계푸드가 전개하는 노브랜드버거도 일부 메뉴에 평균 2.8% 인상률을 적용하며 가격 인상에 동참했다. 이번 인상으로 가장 저렴했던 그릴드 불고기 세트 메뉴 가격은 3900원에서 4200원으로 인상됐다. 한편 맥도날드 측은 이날 “현재로선 가격 인상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 1·2세대 실손 보험료 16% 올라… 5년 만에 갱신 땐 2배 인상 폭탄

    1·2세대 실손 보험료 16% 올라… 5년 만에 갱신 땐 2배 인상 폭탄

    ‘제2의 건강보험’으로 불리는 실손의료보험의 보험료 평균 인상률이 14.2%로 결정되면서 올해 갱신을 앞둔 가입자의 개인별 보험료가 얼마나 늘어날지 관심이 쏠린다. 5년 만에 갱신하는 가입자 중에는 그동안 누적된 인상률이 적용돼 2배 이상에 달하는 보험료 폭탄을 맞는 사례도 잇따를 것으로 보인다. 2일 손해보험협회에 따르면 올해 실손보험 인상률은 평균 14.2% 수준으로 결정됐다. 상품별로 보면 1세대(2009년 9월 이전 판매)와 2세대(2009년 10월∼2017년 3월 판매) 실손보험료의 인상률은 평균 16%이다. 2017년 4월 이후부터 2021년 6월까지 판매된 3세대 실손보험의 경우 한시적 할인 혜택이 종료되면서 평균 8.9% 오른다. 올해 7월 출시된 4세대 실손보험은 보험료에 변화가 없다. 문제는 전체 실손보험 가입자 중 80%에 이르는 1~2세대의 실제 보험료 인상률은 이보다 훨씬 높다는 것이다. 1세대는 5년, 2세대는 1년 또는 3년마다 갱신 주기가 돌아오는데, 갱신하는 해에 그동안 반영하지 못한 누적 보험료 인상률을 한꺼번에 반영한다. 여기에다 나이를 한 살씩 먹을 때마다 오르는 연령 인상분(3%)과 개인별 특성까지 반영하면 1·2세대 가입자의 경우 올해 보험료가 30% 이상 오를 수 있다. 고령자 중에는 많게는 2배 이상 인상되는 사례도 예상된다. 보험업계가 올해 예상 실손보험료를 시뮬레이션 한 결과 2010년 1월에 2세대 실손보험(갱신 주기 3년, 주계약과 실손특약만 가입)에 가입한 36세 A씨의 경우 지난해 월 보험료가 5만 6660원이었다면 3년치 인상분이 반영돼 올해는 34% 이상 오른 7만 5930원으로 예상됐다. 업계 관계자는 “A씨의 경우 4세대로 갈아탈 경우 월 보험료가 1만 1470원으로 예상된다”면서 “보험사들이 4세대 전환 시 1년간 납입 보험료를 50% 할인해 주기로 하면서 월 5735원까지 혜택을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4세대 실손보험 전환은 연령과 개인의 상황에 따라 신중하게 결정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배홍 금융소비자연맹 보험국장은 “4세대 실손보험은 자기부담금이 20~30%로 높고, 의료이용량에 따라 보험료가 할증된다”면서 “특유병력자, 노약자는 1·2세대 보험이 유리할 수 있다”고 말했다. 시민단체 등 일각에서는 보험사들이 매년 손해율이 높다고 주장하는데 과잉진료 등 보험금 누수를 해결하지 못하고 소비자에게만 책임을 ‘전가’한다고 비판한다.
  • 새해 내 실손 보험료 얼마나 오를까...보험료 2배 인상 폭탄 맞는 가입자도

    새해 내 실손 보험료 얼마나 오를까...보험료 2배 인상 폭탄 맞는 가입자도

    ‘제2의 건강보험’으로 불리는 실손의료보험의 보험료 평균 인상률이 14.2%로 결정되면서 올해 갱신을 앞둔 가입자의 개인별 보험료가 얼마나 늘어날지 관심이 쏠린다. 5년 만에 갱신하는 가입자 중에는 그동안 누적된 인상률이 적용돼 2배 이상에 달하는 보험료 폭탄을 맞는 사례도 잇따를 것으로 보인다. 2일 손해보험협회에 따르면 올해 실손보험 인상률은 평균 14.2% 수준으로 결정됐다. 상품별로 보면 1세대(2009년 9월 이전 판매)와 2세대(2009년 10월∼2017년 3월 판매) 실손보험료의 인상률은 평균 16%이다. 2017년 4월 이후부터 2021년 6월까지 판매된 3세대 실손보험의 경우 한시적 할인 혜택이 종료되면서 평균 8.9% 오른다. 올해 7월 출시된 4세대 실손보험은 보험료에 변화가 없다. 문제는 전체 실손보험 가입자 중 80%에 이르는 1~2세대의 실제 보험료 인상률은 이보다 훨씬 높다는 것이다. 1세대는 5년, 2세대는 1년 또는 3년마다 갱신 주기가 돌아오는데, 갱신하는 해에 그동안 반영하지 못한 누적 보험료 인상률을 한꺼번에 반영한다. 여기에다 나이를 한 살씩 먹을 때마다 오르는 연령 인상분(3%)과 개인별 특성까지 반영하면 1·2세대 가입자의 경우 올해 보험료가 30% 이상 오를 수 있다. 고령자 중에는 많게는 2배 이상 인상되는 사례도 예상된다. 보험업계가 올해 예상 실손보험료를 시뮬레이션 한 결과 2010년 1월에 2세대 실손보험(갱신 주기 3년, 주계약과 실손특약만 가입)에 가입한 36세 A씨의 경우 지난해 월 보험료가 5만 6660원이었다면 3년치 인상분이 반영돼 올해는 34% 이상 오른 7만 5930원으로 예상됐다. 업계 관계자는 “A씨의 경우 4세대로 갈아탈 경우 월 보험료가 1만 1470원으로 예상된다”면서 “보험사들이 4세대 전환 시 1년간 납입 보험료를 50% 할인해 주기로 하면서 월 5735원까지 혜택을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4세대 실손보험 전환은 연령과 개인의 상황에 따라 신중하게 결정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배홍 금융소비자연맹 보험국장은 “4세대 실손보험은 자기부담금이 20~30%로 높고, 의료이용량에 따라 보험료가 할증된다”면서 “특유병력자, 노약자는 1·2세대 보험이 유리할 수 있다”고 말했다. 시민단체 등 일각에서는 보험사들이 매년 손해율이 높다고 주장하는데 과잉진료 등 보험금 누수를 해결하지 못하고 소비자에게만 책임을 ‘전가’한다고 비판한다. 한편 새해에는 자동차보험 가입자가 사고로 입원하더라도 비싼 병실을 함부로 이용할 수 없게 된다. 금융 당국에 따르면 새해부터는 상급 병실 입원료 상한선을 정하고 진료 수가 기준을 개정할 예정이다.
  • 새해 1·2세대 실손보험 가입자 2700만명 보험료 16% 인상

    새해 1·2세대 실손보험 가입자 2700만명 보험료 16% 인상

    내년도 1·2세대 실손의료보험료가 약 16% 오르는 것으로 결정됐다. 3세대 실손보험은 지난해부터 적용받았던 8.9% 수준의 할인혜택이 사라져 실질적으로 보험료 인상을 체감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생명보험협회와 손해보험협회는 2009년 9월까지 판매한 ‘1세대’ 구 실손보험과 2009년 10월부터 2017년 3월까지 판매한 ‘2세대’ 표준화실손보험 보험료가 내년에 평균 16% 인상된다고 31일 밝혔다. 전국의 1·2세대 실손보험의 가입자는 약 2700만명이다. 2017년 4월부터 올해 6월까지 공급된 ‘3세대’ 신 실손보험은 지난해부터 적용된 한시 할인이 종료되면서 평균 8.9% 오르는 효과를 보게 됐다. 3세대 실손보험은 출시 후 5년이 지나지 않아 올해까지는 연령 인상분(1세당 평균 3%포인트)을 제외하고는 보험료가 오르지 않았다. 이에 따른 1~3세대 실손보험의 전체 인상률은 평균 약 14.2%가 될 전망이다. 지난해 평균 인상률인 10~12%보다 소폭 상향된 수준이다. 지난 7월 출시된 4세대 실손보험은 보험료에 변화가 없다. 다만 이같은 인상률은 전체 보험사의 평균적인 수준으로 모든 가입자에게 일률적으로 적용되는 인상률이 아니며, 가입한 상품의 종류·연령·성별 및 보험회사별 손해율 상황 등에 따라 실제 개별 가입자에게 적용되는 인상률은 다를 수 있다는 설명이다. 각 가입자의 보험료 인상 수준은 갱신 시기가 도래하면 보험사가 발송하는 안내장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갱신 주기가 3~5년인 1·2세대 상품의 경우 3~5년치 인상률이 한꺼번에 반영되므로 갱신 주기가 도래한 가입자는 내년에 보험료가 30% 이상 오를 수 있다. 특히 50대 이상 고령층 가입자의 경우 50%를 웃도는 고지서를 받는 사례도 등장할 것으로 보인다. 보험업계는 향후 6개월 동안 4세대 실손보험으로 전환하는 1~3세대 가입자에 대해 1년간 납입보험료의 50%를 할인하는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할인을 시작하는 구체적인 시기는 업계의 협의를 거쳐 추후 확정된다. 예컨대 만 40세 남성을 기준으로 내년도 1세대 실손보험료가 월 4만 7310원, 2세대가 월 2만 8696원 수준인 반면 4세대로 전환하면 월 1만 1982원으로 낮아진다. 여기에 50% 할인을 적용받으면 6개월 동안은 5991원으로 보험료 부담이 급격히 줄어든다는 계산이 나온다. 협회 관계자는 “기존 실손보험과 4세대 상품 간 보장내용에 차이가 있으므로 계약자는 본인의 의료이용량, 경제적 부담 등을 충분히 고려하여 전환할지 결정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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