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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세금 조정ㆍ고시제 도입/8일 경제장관 회의서 확정

    ◎등록제는 부작용 많아 백지화/시ㆍ군ㆍ구위원회서 분쟁 중재 조정/6대도시 적정액 매년 제시 고시 정부는 주택 전ㆍ월세 및 상가 임대료의 폭등을 막기 위한 방안으로 검토해 온 임대료 등록제가 도입ㆍ실시될 경우 많은 부작용을 야기할 것으로 보고 이를 도입하지 않을 방침이다. 3일 정부 고위당국자는 『임대료 등록제는 주택보급률이 1백%를 넘거나 이에 육박하는 서구 선진국에서는 임대료를 안정시키는 데 유효한 제도』라고 전제하고 『그러나 주택보급률이 전국적으로 70.9%로 주택 수요에 비해 공급물량이 훨씬 부족하고 임대주택 시장이 육성되지 못한 우리나라의 실정에는 적합치 않다』고 말했다. 당국자는 『현재의 행정체계상으로도 임대료 등록제 도입에 따라 늘어나는 행정수요를 감당할 수 없는 만큼 임대료 등록제를 도입하지 않는 대신 임대료 조정제와 고시제를 통해 임대료 폭등을 규제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경제기획원은 이에따라 오는 주초 실무회의에서 임대료 조정제와 고시제 도입을 위한 세부방안을 마련,8일의 경제장관회의에서 이를 확정할 계획이다. 조정제의 주요 골자는 중앙에 경제기획원장관을 위원장으로 하는 중앙조정위원회를,지방의 각 시ㆍ군ㆍ구마다 지방자치단체장을 위원장으로 하는 지방조정위원회를 각각 설치,적정임대료 및 임대료 인상율을 심의ㆍ결정하며 임차인과 임대인간의 분쟁을 조정토록 하는 내용이다. 임대료 고시제는 서울ㆍ부산ㆍ대구ㆍ인천ㆍ광주ㆍ대전 등 6대도시의 저소득층 밀집지역과 상가임대료 및 주택 전ㆍ월세 가격의 폭등이 예상되는 지역을 중심으로 고시대상지역을 선정,적정임대료 및 임대료 인상률을 정부가 매년 고시토록 하는 내용이다.
  • 가스공사 5.5%/담배인삼공 5%/올 임금인상률 확정

    한국가스공사는 28일 노사단체협상을 통해 올 임금인상률을 5.5%로 확정했다. 또 한국담배인삼공사도 이날 노조측과 올해 임금을 5% 인상하기로 합의했다.
  • 세수초과의 제문제(사설)

    해마다 세수초과가 과다하게 발생하고 있다. 81년이후 초과현상을 보여온 그 규모가 89년에는 88년에 이어 3조원대에 육박하고 있다. 89년 국세는 당초 목표보다 2조8천5백35억원이 더 걷혀 15.5%의 초과징수 실적을 보이고 있다. 한자리 수도 아닌 두자리 수의 세수초과가 연례화되고 있는 것이다. 이 세수초과는 세제및 세정당국과 국회 그리고 납세자에게 여러가지 문제를 야기시키고 있다. 지나친 세계잉여는 재무부의 세수추계의 부정확성에서 기인되고 있다는 비난을 면하기 어렵다. 물론 최근 몇년동안 임금인상률이 이례적으로 높았고 지난 3년동안 호황으로 인하여 자연증수가 있었음을 모르는 바가 아니다. 그러나 예상대비 초과 징수율이 한자리 수도 아닌 두자리 수에 이르고 있음을 납득시키기에는 무언가 미흡한 점이 많다. 어떻게 해서 3조에 가까운 초과징수가 한해도 아니고 두해나 지속되고 있는가를 반문하게 된다. 세수추계에 불확실성이 아무리 많다고 하더라고 88년 17.7%와 89년 15.5%의 초과징수율을 합리화시킬 수 있는 논거가 될 수는 없다. 행정부가 이처럼 세금의 징수 목표를 지키지 않으면 국회의 주요기능인 예산심의 기능을 무력화하는 결과를 초래한다. 한해도 아닌 지속적인 세수초과현상을 달리 표현하면 세입규모가 세수당국에 의하여 좌우되는 것과 다름이 없다. 그렇게 되면 국회는 세출예산만을 심의하게 되는 반쪽의 예산심의 기능을 갖게 되는 셈이다. 세계잉여금이 과다하게 발생하면서 나타난 주요한 문제는 추경예산의 관례화이다. 올해는 벌써부터 세계잉여금을 재원으로 한 추경예산편성이 시작되었고 정부의 각 부처는 예산확보에 열을 올리고 있다. 지난해 국회 본예산심의 과정에서는 세수초과를 재원으로 한 추경예산을 전제로 본예산안의 세출을 삭감한 바람직스럽지 못한 일이 있었다. 세수초과로 인하여 제기되고 있는 또 하나의 문제는 근로소득자들의 조세마찰이다. 세수초과의 상당부문이 근로소득세의 초과징수에 의하여 발생하면서 납세자들의 불평과 불만이 고조되고 있다. 지난해 근로소득세 감면문제가 크게 논란의 대상이 되었던 것이 바로 그 때문이었다. 앞서제기된 문제들이 시정되지 않는다면 세수초과현상이 지속될 것이고 그것은 조세마찰을 자극하여 마침내는 사회문제화할 우려가 있다. 그러므로 세정당국은 세입예산에 대한 과학적인 추계방법을 개발해 내어야 한다. 세정 당국 역시 인정과세나 다름없는 납부세액의 가이드라인을 지나치게 높이는 일이 있어서는 안되겠다. 세금을 지나치게 걷는 것이 업적으로 평가되는 사고는 지양되어야 할 시점에 와있다고 본다. 국회의 예산심의 기능도 강화되어야 하고 세계잉여금을 재원으로 한 추경예산을 전제로 본예산을 심의하는 온당치 못한 심의자세는 불식되어야 할 것이다. 세계잉여금은 한은 차입금 상환이나 특별회계의 적자보전에 돌리는게 바람직스럽다. 또 세제개혁을 통해서 소득세의 세율을 인하하고 누진구조를 단순화하여 근로소득자가 더이상의 불만과 마찰을 일으키지 않도록 해야 할 것이다.
  • 임대료 인상률 해마다 공시/경제장관회의 검토/분쟁조정위엔 사법권

    ◎등록제 대도시에 선별시행/국세청,「부당인상」명단 파악/내주 최종대책 확정 정부는 24일 조순부총리 주재로 경제장관회의를 열고 부동산투기억제 및 주택ㆍ상가의 임대료 안정대책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 국토개발연구원은 지난 22일의 「임대료안정 및 투기억제방안에 관한 공청회」결과 보고를 통해 임대료는 임대주택 및 상가의 절대적인 수급불균형으로 계속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하고 임대료 안정을 위해서는 적절한 임대료규제제도의 도입이 불가피하다고 건의했다. 국토개발연구원은 임대료의 규제방안으로 ▲임대료등록제 ▲임대차분쟁조정위원회 설치 ▲적정임대료 고시제 등 3가지 방안을 제시했다. 이가운데 임대료등록제는 서울 부산 등 대도시지역내의 저소득층밀집지역과 임대료폭등 예상지역부터 선별적으로 실시해야하며 등록제를 실시할 경우 임대료의 과다인상을 억제할 수 있는 반면 ▲방대한 행정수요와 ▲2중계약에 의한 위장등록 ▲임대주택의 물량감소 등이 문제점으로 지적됐다. 임대차조정위원회 설치방안은 중앙 및 지방위원회 (시ㆍ도ㆍ구)를 두어 적정임대료 및 임대료 인상률을 매년 심의ㆍ결정하고 사법적 권한을 부여해 임차인과 임대인간의 분쟁을 조정토록하는 내용이다. 적정임대료고시제는 임대료 등록 대상지역에 대해 매년 1회이상 정부가 적정임대료및 임대료인상률을 고시하는 제도로 분쟁조정시 조정의 가이드라인으로 활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는 반면 적정임대료의 책정,행정수요의 증가 등이 문제로 지적됐다. 정부는 국토개발연구원의 건의내용을 토대로 내주중 경제장관회의를 열어 부동산 투기억제및 임대료안정에 관한 최종대책을 확정할 계획이다. 한편 국세청은 이 회의에서 오는 4월16일부터 1개월간 임대료를 부당하게 인상한 불로소득계층 가운데 각종 세금 탈루혐의가 큰 부동산임대자와 임대료인상을 부추긴 부동산 중개인의 명단을 파악,특별세무조사를 실시하겠다고 보고했다. 국세청은 또 부당임대료 신고센터를 운영한 결과,24일 현재 전국에서 5천8백51건의 문의가 있었으며 4백64건의 신고를 받아 이중 1백14건을 조정,25%의 조정률을 보였다고밝혔다.
  • “투쟁과 타협 사안따라 대처”/재선된 박종근 노총위원장

    ◎여론 최대 반영… 강경 일변도 노동운동 지양/전노협과 통합 추진,노조인사 의회출마 권장 앞으로 3년동안 한국노동계를 이끌어갈 제14대 노총위원장에 「개혁」과 선명성을 기치로 내세우고 당선된 박종근위원장은 앞으로 새로운 노총의 위상을 정립해 나가는데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이번 선거는 누가 당선되느냐에 따라 한국노총의 위상과 전환기적 국면을 맞고 있는 노동운동의 방향이 달라질 수 있다는 점에서 그 어느때 보다도 관심과 열기가 높았다. 이날 선거에는 이같은 관심을 반영하듯 김대중평민당총재와 여야국회의원,최영철노동부장관 등 노동계인사,경제계인사들이 참석했다. ­당선소감은. ▲나를 지지해준 대의원 여러분들께 감사드린다. 1년3개월동안 「개혁노총」을 만들기 위해 애써 왔지만 아직도 미흡한 점이 많다. 앞으로 3년간 최선을 다해 한국노총의 새로운 위상을 정립하도록 하겠다. ­승리를 자신했는가. 그리고 승리의 요인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나. ▲내가 안된다는 생각은 안해봤다. 그런데 막상 투표결과를 보고는 표차가너무 적은데 깜짝 놀랐다. 내가 승리를 할수 있었던 것은 이시우후보를 지지하는 연맹위원장산하의 대의원들 가운데 상당수가 나를 지지했기 때문이다. 이제 과거와는 달리 연맹위원장이 특정후보를 지지하더라도 조합원이나 대의원들이 그대로 따르지는 않는다. ­올해의 임금인상투쟁 등 노동운동은 어떤 방향으로 이끌어 갈것인가. ▲노총이 결정한 임금인상률을 쟁취하기위해 최선을 다하겠지만 국민의 여론도 주시하겠다. 국민들로부터 외면당하지 않고 박수를 받아가며 임금인상투쟁을 벌여나가겠다. 투쟁을 할때는 하겠지만 투쟁일변도의 노동운동은 지양하겠다. 모든 사항은 회의기구를 통해 조합원의 의사를 수렴해 결정하고 집행하겠다. ­때로는 총파업도 불사할 것인지. ▲상황에 따라 회의기구의 결정을 거쳐 대처하겠다. 개인적으로는 일시에 전면파업을 벌이기 보다는 준법투쟁과 태업 등 가능한 방법과 절차를 거치는 것이 옳다고 생각한다. ­「전노협」과 법적으로 등록되지 못한 10여개 노조연맹,「전민련」 등과의 관계는 어떻게 설정할 것인가. ▲각지역을 돌아다니며 해당지역 「전노협」대표 등을 만나 대화 또는 설득을 통해 3년임기안에 하나의 노동단체안에 뭉칠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법외연맹 또한 대화를 통해 제도권으로 흡수하겠다. 「전민련」 등 재야ㆍ노동단체와는 사안에 따라 협조체제를 유지해 나가겠다. ­앞으로 있을 지방의회 선거에는 어떻게 대처할 것인가. ▲조합원 등 노조대표가 출마하면 적극 후원하겠다. 아직까지 정부가 노동조합의 정치활동을 허용하고 있지 않지만 정치활동을 하지못하는 노조는 노조로서의 역할을 다할 수 없으니 만큼 정치활동이 허용되도록 적극노력하겠다.
  • 전세금 10%이상 올리면 세무조사/국세청,오늘부터 6대도시 착수

    ◎임대전문업ㆍ「1가구 다주택」 중점/「부당인상 신고센터」 본격가동 전세값을 10%이상 올린 집주인이나 이를 부추긴 부동산중개인에 대해서는 즉시 세무조사가 실시된다. 또 이들 대상자 및 가족 구성원에게는 조세시효범위 내에서 추징이 가능한 모든 세목에 대해 세금이 부과된다. 서영택국세청장은 19일 기자회견을 통해 이같이 밝히고 이를 위해 20일부터 서울(수도권포함)등 6대도시에서 세무공무원 3천8백명을 동원,실태조사에 들어간다고 발표했다. 이와함께 전국 6개 지방국세청과 일선세무서에 「부당임대료신고센터」를 설치,시민들로부터 과다인상사례를 직접 접수하겠다고 밝혔다. 이번의 조사대상은 주택임대의 경우 지난해 10월이후의 인상분이고 상가의 경우 지난 2년간의 인상분이다. 국세청은 1차로 ▲전세값이 급등한 지역 및 아파트 ▲세입자가 많은 지역 ▲전세값 인상을 둘러싸고 마찰이 잦은 지역에 조사반을 집중 투입,행정기관에 비치된 자료와 주민등록표를 대조,임대여부를 확인할 방침이다. 특히 1가구 다주택 소유자나 임대전업자에 대해서는 중점적으로 조사키로 했다. 국세청은 그러나 1가구 1주택 소유자나 영세임대업자에 대해서는 인상률이 지나치게 높은 경우를 제외하고는 조사대상에 포함시키지 않을 방침이다. 또 상가에 대해서는 세입자등으로부터 지난 2년간 연도별 계약내용을 직접 확인해 탈루세액을 추징키로 했다. 한편 국세청은 「신고센터」 운영과 관련,주택 및 상가의 임대차기간이 끝난뒤 부당하게 높은 임대료인상을 요구하는 건물주나 이를 부추기는 중개업자에 대해서는 전화 또는 서면으로 즉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 25평미만 아파트 무주택자에만 분양/기획원,분양절차 개선방안 마련

    ◎국민주택규모 이상은 현행대로/재산증식 목적 이사땐 자격 박탈 정부는 무주택자의 주택구입기회를 제도적으로 보장하기 위해 국민주택규모미만 아파트의 신규분양시 분양신청 자격을 무주택자로 제한할 방침이다. 17일 경제기획원이 마련중인 「아파트분양절차개선방안」에 따르면 실평수 25.7평미만인 아파트의 경우 분양신청자격을 중ㆍ하위 소득계층의 무주택자로 한정하되 실평수 25.7평이상인 아파트의 경우는 주택청약저축 가입자에게 우선권을 부여하는 기존방식을 유지키로 했다. 기획원은 특히 이같은 내용의 아파트분양절차 개선에 따라 무주택자에게 실질적인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무주택자라 하더라도 집을 늘려가기 위해 살던집을 판 대기성 또는 위장 무주택자에게는 국민주택규모 미만 아파트의 분양신청자격을 주지 않기로 했다. 정부는 최근 발표한 전ㆍ월세값 안정대책이 실효성을 가질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일정규모 이상의 주택과 아파트에 세든 가구 및 자기집을 가진 세입자 등은 세입자 보호대상에서 제외시킬 방침이다.정부는 또 폭등하고 있는 임대료를 적정수준으로 규제해 나갈 수 있도록 정부의 임대료 가이드라인(연간 임대료인상률상한선 5%)을 준수하는 상가 및 주택 임대주에 대해서는 세제상의 혜택을 주는 대신 이를 어기는 임대주에게는 막대한 불이익을 주는 방안을 올해 추진하는등 세제개편에 반영키로 했다. 이밖에 한정된 재원으로 보다 많은 주택을 공급할 수 있도록 오는 92년까지 건설 예정인 주택 2백만호 가운데 국민주택규모미만의 비율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 전세ㆍ임대료 과다인상 집중 단속/정부,안정대책

    ◎국세청ㆍ검찰 등서 2천명 투입/「등록제」ㆍ「부당퇴거 규제」 검토/구청ㆍ동ㆍ세무서에 「분쟁 조정센터」 운영/아파트 분양,무주택자 위주 전환 내주부터 오는 5월까지 주택 전세값 과다인상에 대한 일제단속이 실시된다. 정부는 이를위해 국세청 투기조사반및 검찰과 건설부 지방공무원등 2천명으로 합동단속반을 편성해 전ㆍ월세값을 부당하게 올려받는 임대인을 가려내 과거 5년간의 임대실태를 추적,임대소득에 대한 세금을 소급 추징키로 했다. 정부는 16일 이형구경제기획원차관 주재로 부동산관계부처 차관회의를 열고 이같은 내용의 부동산및 전ㆍ월세가격 안정대책을 확정,발표했다. 이 대책에 따르면 임차인을 보호하기 위해 서울의 각동사무소와 구청,전국 세무서에 임대료분쟁조정 신고센터를 설치,임차인이 부당한 임대료 인상을 요구받은 경우 신고를 받아 임대료를 적정수준으로 환원토록 행정지도를 강화하며 행정지도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각 세무서에 전담지도반을 두어 운영키로 했다. 경제기획원 관계자는 『주택임대차보호법상 임대료인상률 상한선인 5%를 기준으로 집주인과 세든 사람간에 합의가 이루어지지 않을 경우 이번 임대료과다인상 일제단속의 대상이 된다』고 말하고 『이들에 대해서는 적발될 경우 과거 5년간의 임대료 합계액을 은행정기예금 금리로 환산,임대주의 다른 소득과 합산과세 된다』고 밝혔다. 정부는 또 공청회등을 거쳐 ▲전ㆍ월세주택,상가의 등록제 실시와 ▲중앙임대료 조정위원회를 설치,연간인상률을 고시하고 ▲이를 어기고 부당인상한 때는 환원조치와 함께 벌칙을 부과하며 ▲신고세입자의 임대차 존속기간 보장과 신고방해ㆍ부당퇴거요구 등의 행위를 범법으로 규정,처벌하는 등의 입법화 여부를 결정키로 했다. 이밖에 주택에 대한 투기적 가수요를 억제하기 위해 ▲주택보유 여부에 관계없이 주택청약저축 가입자 위주로 신규주택 청약기회를 부여하는 현행 아파트분양 방식을 무주택자 위주로 전환하고 ▲아파트분양 신청때 미성년자와 부녀자명의의 경우 사전 자금출처조사 방안등도 공청회를 거쳐 정부방침을 결정키로 했다. 정부는 이를위해 국토개발연구원 주관으로 오는 21일부터 3일간 「임대료안정및 투기억제를 위한 공청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 “임대료 지역별 고시제 도입해야” 고철(세평)

    최근 서울지역의 전ㆍ월세값이 큰 폭으로 오르고 있어 집없는 사람을 불안하게 할 뿐 아니라 사회적인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전세값이 큰 폭으로 오르고 있는 이유는 4가지 요인으로 요약할 수 있다. ○사회 불안 요인으로 첫째 작년 주택가격이 큰 폭으로 오름에 따라 전세가격 인상요인으로 작용하였다. 즉 주택가격과 전세값은 상관관계가 있어 주택가격이 상승하면 일정한 시차를 두고 상승하게 된다. 둘째 분당등 신도시 분양을 기대하여 일부 전세수요가 증가하였고 셋째 종합토지세제 실시와 함께 재산세과표가 현실화됨에 따라 주택관련세금 증가분을 임차인에게 전가시키려는 요인이 작용하였기 때문이다. 넷째로는 주택임대차보호법에서 임대차 기간이 1년에서 2년으로 연장됨에 따라 전세값 인상의 도화선이 되었다고 할 수 있다. 바꾸어 말하면 주택시장내의 구조적인 수급 불균형,물가상승 및 전세값 상승의 잠재적 요인이 임대차기간의 연장으로 2년이내에는 임대료를 올릴 수 없다는 오해와 더불어 1∼2년후로 예기되었던 전세값 상승이 금년초로 앞당겨졌다고 볼 수 있다. 그러나 무엇보다도 근본적인 원인은 임대주택의 수급 불균형이다. 대부분의 임차가구는 단독주택에서 방 1∼2개를 세내어 살고 있는 실정인데 특히 수도권지역에서는 매년 6만가구정도의 세입가구가 증가하는 반면 임대주택 건설(아파트)은 약 2만가구정도에 불과한 실정이다. 더구나 최근에는 신규주택의 80% 정도가 여러 가구가 살기에는 적합하지 않은 아파트,연립주택등 공동주택 건설의 비중이 높기 때문에 실질적으로 저소득층이 거주하는 여러 가구 거주 민간임대주택의 비율이 줄어들고 있는 실정이다. 따라서 전세값 안정을 위하여는 임대주택의 공급이 확대되어야 하나 주택의 건설에는 1∼2년이상의 기간이 소요되고 충분한 물량공급에는 한계가 있어 중단기적인 대책이 마련되어야 한다. 그러므로 임차가구의 주거안정을 위해서는 전세값 상승억제 및 빈번한 이사를 방지하는등 세입자가 집주인에 대항할 수 있는 제도가 마련되어야 할 것이다. 또 부동산거래 질서확립을 위한 부동산가격 정보망이 구축되어야 할 것이다. ○상승요건 한목 폭발 이러한 맥락에서 오늘 정부에서 발표한 전세값 안정대책은 일단 긍정적인 방향으로 정부의 강력한 의지를 표명했다고 할 수 있다. 단기적으로 임대료 상승을 억제할 수 있는 방법중의 하나는 임대료의 규제이다. 임대료 규제의 주된 내용은 과도한 임대료의 인상억제와 임차가구의 임대차 존속기간의 보장이다. 구체적으로 모든 임차자는 일정기간내에 임대조건을 등록하고 임대료조정위원회는 등록내용을 분석하여 지역별로 연간 인상률을 고시하며 분쟁이 있을 경우 조정 또는 중재를 하게 된다. 이 경우 임대료 상승률은 규제할 수 있으나 재계약기간이 도래하지 않은 주택과 최근 계약한 주택과는 상당한 전세값의 차이가 나게 된다는 문제점을 지적할 수 있다.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하여는 지역에 따라 적정 임대료를 고시하고 임대료는 주택의 특성을 고려하여 상하 10%정도의 차이를 두어야 할 것이다. 다음으로 고려되어야 할 것은 지역적 범위이다. 예를들면 지역은 서울 부산 등 6대도시와 수도권의 도시로 한정하고 또한 도시내에서는 중ㆍ저소득층이 많이 거주하는 지역으로 한정하여 주택시장의 왜곡을 최소화하는 한편 행정수요의 증가를 최대한 억제하는 방안등 구체적인 대책이 수립되어야 할 것이다. ○빈번한 이사 줄이게 또한 임차인의 빈번한 이사를 방지하기 위하여 임대차 존속기간의 보장도 중요하나 보다 근본적으로 임차인의 거주성을 보장하기 위하여 임대인은 특별한 사유가 없는 한 재계약을 거부할 수 없는등 임차인의 임대인에 대한 대항력을 강화하는 조항도 신설되어야 할 것이다. 또 일부에서 우려하고 있는 임대료 규제에 따른 임대주택 공급감소효과는 우리의 임대주택시장 특성상 크게 염려하지 않아도 될 것으로 판단된다. 외국의 임대주택은 우리의 임대주택과는 달리 아파트와 연립의 형태로 임대를 목적으로 공급되어 임대료를 규제하면 수익성이 저하하므로 당연히 공급은 감소하게 된다. 그러나 우리의 임대주택의 대부분은 앞에서 언급한 바와 같이 다가구 거주 단독주택형 임대주택으로 주택금융제도가 발달되지 않아 적은 자금으로 주택을 구입하는 보조수단으로 활용되는등 자가마련 방법으로 주택의 일부가 임대주택으로 공급된다는 점이 다르기 때문이다. ○임차인 대항력 강화 끝으로 중단기적으로 고려되어야 할 것은 부동산거래질서의 확립이다. 현행 제도상 부동산 매물 및 가격정보는 중개업자 위주로 교환되고 있기 때문에 매매자는 정보의 부족으로 중개업자간의 담합이나 조작이 가능하다. 따라서 단기적으로는 무허가 중개업자의 단속 또는 중개업자 임대료 및 주택가격 인상조작행위의 단속도 필요하나 근본적으로는 매물 및 가격정보를 매매자에게 확산시키는 부동산 매물 및 가격정보체계의 구축이 필요하다. 부동산 매물 및 가격정보체계란 중개업자가 매물을 중개의뢰받으면 물건을 전산입력하여 모든 중개업자와 소비자가 신뢰성 있는 정보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그럼으로써 거래질서를 확립함과 동시에 일시적인 가격앙등이나 정보왜곡에 따른 선의의 피해자를 줄일 수 있는 효과를 가져올 것이다. 국토개발원
  • 근로자54% “5년내 내집마련 불가능”/노동련,10인이상업체 조사

    ◎고졸ㆍ대졸자 임금격차 갈수록 심화/작년 명목임금 23% 올라 미ㆍ일 추월 지난해 상반기중 우리나라 근로자의 명목임금인상률은 비교적 높았던 반면 노동생산성 증가율은 낮았던 것으로 분석됐다. 한국노동연구원(원장 배무기)이 16일 전국 10인이상의 사업장을 대상으로 조사해 펴낸 「임금관련통계자협정」에 따르면 지난해 상반기중 우리근로자의 명목임금은 23.7% 인상돼 같은 기간중 미국(3.0%) 일본(5.3%) 대만(16.9%)을 크게 앞지른 것으로 나타났다. 주택문제에 대해서는 조사대상자(평균연령 28ㆍ9세)의 24.6%가 집을 갖고 있었고 20.6%는 앞으로 5년안에 집을 마련할수 있다고 응답한 반면 54.8%는 5년안에 집을 마련하는 것이 불가능하다고 믿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또 학력별 임금격차는 근속연수에 따라 더욱 심화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고졸자의 임금을 1백으로 보았을때 25세에서 29세 사이에서는 대졸자의 임금이 1백43이던 것이 30∼39세는 1백54,40∼49세는 1백82,50∼59세는 2백인 것으로 분석됐다.
  • 사립대 「등록금 인상」진통/학생회측 반발로 30개대 인상률 못정해

    ◎일부대 학생회,동결 고지서 발송/개학 10여일 앞둬 학사 마비 위기 대부분의 대학이 새학기 개강을 10여일 앞두고 등록금을 제대로 거두지 못하거나 인상률조차 결정하지 못한채 진통을 겪고 있다. 등록금이 동결된 국립대와 등록금 인상폭을 학생회측과 합의한 일부 사립대를 제외한 대부분의 대학들이 이 때문에 90학년도 회계연도 시작일인 3월1일을 보름정도 앞두고 예산책정조차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각 대학 당국자들은 『등록금이 동결되거나 적절히 인상되지 못할 경우 신규 교수채용은 물론 학술연구투자위축,노후실험실습시설의 대체가 불가능해 대학교육의 질적 저하가 우려된다』면서 『학생들이 등록금 문제를 자신들의 요구와 연계,이용하고 있어 이런 상태가 계속될 경우 정상적인 학사운영마저 어렵게 될 가능성도 있다』고 걱정하고 있다. 세종대 총학생회는 13일 재단측이 임명한 박홍구총장(53)을 인정할 수 없다며 1학기 등록금을 학교측에 납부하지 않기로 결의하고 교수들이 뽑은 오영숙교수(51ㆍ영문과) 명의의 등록금고지서를 학생들에게 발송했다. 총학생회는 이날 고지서를 보내면서 『이번 학기 등록금은 지난해와 같은 수준인 70만2천∼75만8천원으로 오는 15일부터 20일까지 6일동안 총학생회가 직접 수납한다』면서 『수납된 등록금은 오교수 명의의 은행구좌에 모두 입금시킬것』이라고 밝혔다. 고려대 총학생회는 학교측의 14% 인상방침이 무리라며 학교당국이 예ㆍ결산내용을 공개하지 않는 한 10%이상의 인상은 받아들일 수 없다고 주장하고 있다. 연세대는 지금까지 11%의 인상안을 놓고 학생들과 10여차례에 걸쳐 협상을 했으나 협상이 이루어지지 않자 신입생에 대해서만 11%인상된 등록금고지서를 발부했으나 학생들은 이마저 거부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또 호서대 총학생회는 지난5일 학교측이 자신들과의 등록금협상이 결렬된후 9.9%가 인상된 등록금고지서를 발부하자 비상 학생총회를 열고 이에 항의하는 의미로 학생회비를 1원으로 책정,등록금고지서와 함께 발부했다. 이밖에 이화여대 외국어대 중앙대 숭실대를 포함,전국 66개 사립대중 30여개 대학들이 학교측의 10∼13%인상안과 학생회의 한자리수 인상요구가 맞서 등록금을 확정짓지 못하고 있는 상태다.
  • 학원수강료 인상 「한자리」억제/올린지 1년미만인 곳 동결

    ◎문교부등서 행정지도/위반하면 세무조사 정부는 올해 각종 학원수강료의 인상률을 9%이내로 억제하기로 했다. 이같은 학원수강료 인상률 억제방침은 학원수강료가 신고요금이기 때문에 정부가 직접 규제할 수는 없으나 당국의 행정지도 강화와 위반업주에 대한 세무조사 등 간접규제를 통해 사실상 직접규제와 같은 효과를 갖는다. 정부는 13일 경제기획원ㆍ문교부ㆍ국세청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90년 학원수강료 안정대책회의를 열고 학원수강료 인상률을 종전요금조정 결과기간에 따라 최고 9%범위내에서 관리해 나가기로 했다. 이에따라 종전 수강료 조정후 1년미만일 경우 수강료를 동결하고,1년경과 2년미만일 경우는 5%이내,2년이상 경과한 때는 9%이내로 억제된다. 이같은 방침은 학원수강료가 작년에 평균 14.1% 오른데 이어 올들어서도 15%안팎으로 오를 기미를 보여 전체 물가불안을 가중시키고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정부는 수강료 인상률 억제선을 위반하는 학원에 대해서는 ▲위반업주명단을 국세청에 통보해 세무조사를 실시하고 ▲관계법규 위반사항에 대한 행정조치 및 형사고발을 통해 처벌하며 ▲시ㆍ도교육위 주관으로 지도,단속반을 편성해 감독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한편 서울 영등포구의 K입시전문학원의 경우 신입생등록금이 20만5천원으로 지난해의 19만원에 비해 7.9%올랐으나 이 금액에 포함된 입학금의 경우 지난해 6만원에서 7만원으로 16.7%나 올랐다. 이들 입시학원외에도 각종 외국어학원의 경우도 올해 수강료가 평균 15.4%오른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
  • 임금산정의 객관성(사설)

    해마다 기업의 임금교섭에 앞서 사용자와 근로자 단체가 가이드라인의 성격을 갖는 임금인상률을 제시하고 있다. 올해도 노총은 17.3∼20.5%,전노협은 23.3%의 임금인상률을 제시해 놓고 있다. 사용자 단체인 경단협은 이번주 중에 6∼7%의 인상안을 제시할 것으로 보도되고 있다. 매년 이들 단체가 제시한 인상률을 보면서 느끼는 것은 그 차이가 10% 포인트 이상이라는 점이다. 노사단체의 인상제시율 차이는 88년 20.8%포인트,89년 15.9%포인트에 달했고 올해의 경우도 10%포인트 이상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일본의 예를 보면 그 차이는 불과 1∼2%포인트에 불과하다. 이러한 현격한 차이로 인하여 대부분의 개별기업 노사가 이 가이드라인을 임금교섭의 지침으로 사용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88년 임금교섭에서 전체노조 가운데 34%만이 노총안을 최초안으로 채택했고 사용자측은 9.9%만이 경총안을 따른 것으로 조사되었다. 결국 단체들의 인상률 제시는 요식행위로 전락해 버리는 일이 되풀이되고 있는 것이다. 사용자나 근로자 단체가 제시한 인상률이 외면을 당하고 있는 것은 그 지표에 객관성이 결여되어 있기 때문이 아닌가 생각한다. 노총의 경우 최저 생계비를 토대로 임금인상률을 산정하고 있다. 그러나 생계비 조사에서 사용되는 조사대상 품목과 조사가격 등의 통계적 대표성에 문제가 있는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경총이 사용하고 있는 국민총생산(GNP)을 기초로 한 산정방식 역시 주요지표인 GNP 성장률의 경우 예측치를 사용하기 때문에 임의성이 개재될 가능성이 농후하다. 어떤 통계나 조사에 있어 임의성 또는 작위성이 개제되면 객관성을 잃게 되는 것은 당연하다. 그러므로 노사의 양단체는 해마다 제시하는 임금인상률의 객관성과 신뢰성을 구하는 노력이 있어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임금 가이드라인 산정을 위한 객관적인 모델을 개발하는 게 시급하다. 하나의 모델을 두 단체가 공동으로 사용할 경우에도 기초 통계치의 차이에 의해서 최종적인 산정치가 달라질 수 있는데 하물며 산출방식부터 다르다는 것은 아전인수식의 계산치를 찾아내자는 것과 다름이 없다. 단체들이 제시하는 안이 협상의 가이드라인으로서 최소한의 구속력을 가지려면 두 단체가 공동으로 참여하여 새로운 모델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된다. 또한 개발된 모형에 의하여 산출된 가이드라인을 바탕으로 산업별ㆍ업종별ㆍ지역별 임금협상이 선행되는 관행이 이루어져야 한다. 현재 개별기업중심의 임금협상은 노사 양측에 소모적 대결구도를 낳았고 일부 대기업이 대폭적인 임금인상을 단행함에 따라 중소기업이나 동종의 다른 업체가 곤경에 빠지는 사례가 적지 않았다. 그러한 불합리성을 시정하기 위해서도 소구력이 있는 임금 가이드라인의 산정이 절실한 것이다. 올해는 특히 경제난국의 극복을 위하여 산업평화의 정책이 시급하고 이를위한 전제조건은 임금협상의 원만한 타결이라 할 수 있다. 이 임금협상의 전제가 바로 임금의 가이드라인이다. 노사의 두 단체는 각기 제시한 인상률이 개별기업이나 산업별 임금교섭에서 유효하게 기능할 수 있도록 실효성 있는 지침을 제시하는 동시에 임금산정의 객관적 모델을 정립하기를 거듭 촉구한다.
  • “긴급 조정권 활용”

    정부는 급진노조원들에 대해서는 강력하게 대응하는 한편 산업평화의 정착을 위해 대기업들이 올해 임금인상률을 5∼10%선에서 조기에 타결하도록 적극 유도하기로 했다. 최영철노동부장관은 6일 상오 전경련 초청으로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열린 국제경영원 월례조찬회에 참석,『정부는 우리 경제의 안정성장의 관건인 산업평화정착을 위해 전노협 등에 철저히 대응해 가면서 정부에 부여된 긴급조정권,조사권 등의 발동을 최대한 활용하겠다』고 밝혔다. 최장관은 『불법쟁의에 대해 초동단계부터 법을 엄격히 적용할 생각이며 사용자들도 노동관계법을 위반할 때는 철저한 사법조치로 엄단하겠다』고 말했다.
  • 올 임금협상 난항 예상

    ◎노총 17∼20.5% 올려야/경단협 7% 이내로 억제/정부 5∼10% 타결 유도 올해 사용자측 임금인상 가이드라인이 7%로 결정됐다. 경제단체협의회는 6일 상오 경제6단체장으로 구성된 의결기구인 정책회의를 열고 올해 임금 가이드라인을 단일선인 7%로 합의했다. 이같은 인상률은 지난해 경총이 제시한 평균 10.9(8.3∼12.9%)보다 4%포인트 낮아진 것이며 지난해 평균임금인상률 18%선에는 크게 못미치는 것이다. 또 노총이 올해 근로자측 임금인상 가이드라인으로 제시한 17.3∼20.5%에 비해서는 큰 격차를 보이고 있다. 이에 앞서 경단협은 지난달 23일 발표한 사용자측 단체협약체결지침에서 ▲근로시간 단축에 따른 임금삭감 ▲경영ㆍ인사사항의 교섭대상제외 등 강력한 지시를 내린 바 있어 이번 임금인상 가이드라인 제시와 함께 올해 노사간 단체교섭 때 큰 논란을 일으킬 전망이다. 경단협은 올해 가이드라인을 설정하면서 큰 진통을 겪었다. 일본에서 사용하는 생산성 임금제 방식을 원용,당초 7∼7.4%의 가이드라인을 산정했었다. 이같은 수치는 「GNP예상성장률(7%)+GNP 디플레이터(4.5%)-취업자증가율(경제기획원 4.1%,경단협 4.5%)」 공식에 따른 것이다. 그러나 무역계를 대표하는 무역협회,중소기업을 대표하는 중소기업중앙회 등 일부 경제단체와 불황업종 기업의 반발이 잇따라 조정을 거듭한 끝에 이날 정책회의에 6.5∼7%의 최종안을 올렸었다. 그러나 제조업이 전반적으로 불황을 겪는 상황에서 하한선 설정은 무의미 하다는 지적과 함께 노동계의 반발을 고려,7% 단일선으로 확정됐다. 한편 이번 임금인상 가이드라인은 경제계가 노사문제에 공동대응한다는 취지하에 경단협을 결성한 이래 처음 제시한 것이어서 일반기업에서 어겼을 경우 제재는 가능할지 관심을 끌고 있다.
  • 자동차 책임보험 보상한도액 올리면「종합」가입자도 10%선 추가부담

    ◎“사실상 보험료 인상” 크게 반발/교통부의 「자배법」 개정안 말썽 일듯 당국의 자동차 책임보험 보상한도액 인상방침에 따라 종합보험가입자들에게도 10% 안팎의 추가보험료 인상부담이 발생할 것으로 보여 가입자들의 보험료부담만 더 늘어날 것 같다. 3일 관계당국 및 보험업계에 따르면 강제보험인 자동차책임보험의 현행 보상한도액이 사망 5백만원ㆍ부상 3백만원ㆍ후유장해 5백만원으로 교통사고 피해자를 현실적으로 보상하기 위해서는 각각 1천만원ㆍ5백만원ㆍ1천만원씩으로 인상이 불가피 하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종합보험에 가입한 손수운전자의 경우 보상한도액 인상에 따른 책임보험료의 인상폭이 60%,종합보험료의 인하폭이 10∼20%가량 발생하나 결과적으로 전체보험료의 2∼9%가량 추가인상요인을 가져올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교통부는 최근 보험당국과 업계의 보상한도액 인상주장을 받아들여 「자동차 손해배상보장법」을 개정,보상한도를 1천만원으로 높여 오는 정기국회에 상정할 방침이다. 또한 재무부도 단계적으로 보상한도액을 2천만∼2천5백만원으로 인상시키기로 하고 올해 자동차 손해배상보장법이 개정되면 보험료 인상폭을 결정키로 했다. 보험업계도 당국의 이같은 방침에 따라 보험개발원측이 추가보험료 인상률을 산정하고 상품내인가준비 등의 대책마련에 나섰다. 그러나 보험가입자들은 『지난해 7월 보험료를 인상한데 이어 책임보험 보상한도액 인상부담을 종합보험 가입자에게까지 떠넘기는 것은 형평에 어긋난다』면서 『책임보험료 인상분과 종합보험료 인하분을 똑같이 맞춰 보험료의 추가인상을 억제하는 등의 대책마련이 선행돼야 한다』고 반발하고 있다. 현재 우리나라의 자동차보유대수는 2백40여만대로 이중 75%가량이 종합보험에 가입돼 있다.
  • 올 국영기업 하위직 임금 5∼8%선 인상 유도

    ◎정부,내달까지 조기타결 권장 간부급은 동결/일반업체에 가이드라인 제시 국책은행등 정부투자기관들은 올해 하위직의 임금을 물가상승률 및 호봉승급분을 합쳐 5.8∼8.3% 인상된 수준에서 늦어도 내달말까지 조기타결한다는 방침으로 노사협상에 나서고 있다. 이들 정부투자기관에 한자리숫자 임금인상 범위내에서 임금협상을 조기에 매듭짓기로 한 것은 일반기업들의 임금안정 분위기를 유도하고 임금인상 수준의 실질적인 가이드라인을 제시하기 위한 것이다. 28일 경제기획원에 따르면 24개 정부투자기관중 광업진흥공사 조폐공사 석유개발공사 해외개발공사 등 4개 기관은 부장 또는 과ㆍ차장급 이상의 임금을 작년수준으로 동결키로 확정했으며 담배인삼공사 무역진흥공사 농수산물유통공사 가스공사 등 16개 기관도 노사협의를 통해 관리자급의 임금은 동결할 계획이다. 정부투자기관들은 과거 4,5월에 임금협상을 실시해 왔으나 올해는 민간기업들의 저율 임금인상을 유도하기 위해 이미 지난 24일 중소기은 국민은행 주택은행 등 3개 국책은행이 제1차공동교섭을 벌인 것을 비롯,조폐공사 수자원개발공사 무역진흥공사 해외개발공사 등이 조기임금협상에 들어갔다. 각 정부투자기관의 예산에 반영된 임금인상률(호봉승급분 포함)은 다음과 같다. ▲광진공=5.8% ▲농수산물유통공사=6.3% ▲산은ㆍ주택공사ㆍ관광공사ㆍ근로복지공사=6.4% ▲기은ㆍ국민은행ㆍ주택은행ㆍ석탄공ㆍ종합화학ㆍ무공ㆍ토개공=6.5% ▲도로공사ㆍ가스공사=6.8% ▲유개공=6.9% ▲해개공=7% ▲농진공=7.2% ▲수자원공ㆍ국정교과서=7.4% ▲조폐공사ㆍ전기통신공사=7.7% ▲담배인삼공사=8.3%
  • 의보 수가 7% 인상/새달부터/의학협ㆍ병원협선 반발

    경제기획원은 23일 90년도 의료보험진료수가를 2월1일부터 7%인상하도록 보사부에 통보했다. 이 인상률은 보사부가 전문연구기관인 삼일회계법인의 조사결과에 따라 건의한 8.4%보다 1.4% 낮은 것이며 의협이 한국생산성본부의 조사를 토대로 주장한 14.8%∼17.5% 및 병협이 주장한 20%수준에 크게 못미치는 것이다. 이에대해 대한의학협회(회장 김재전)와 대한병원협회(회장 노경병)는 강력 반발,의협과 병협의 요구가 관철될 때까지 진료비전액 환자본인 부담,지정서 반납 등 강력한 투쟁을 펴나가기로 했다. 이에따라 의보수가를 둘러싸고 정부와 의료계사이에 상당한 마찰과 진통이 예상된다.
  • 노동부 올해 업무보고 내용/6만3천명 「건전노사」 교육

    ◎불법단체 노동현장서 축출 ▷노사관계안정◁ ◇건전노사관 확립 ▲노사관계 기본이념 재정립으로 바람직한 노동운동방향 제시 ▲한국노사교육본부등을 통해 노사관계자 6만3천명에게 노사교육 실시 ▲근로자 7천명 해외연수 ▲노사협의회,노ㆍ사ㆍ정간담회 등을 통한 노사대화기회 확대 ▲노동상담및 산업평화에 대한 홍보강화 ◇노사분규의 예방및 조기수습 ▲적법 쟁의행위등에 대한 기본원칙 정립 ▲노사분규 취약업체 집중관리 ▲산업평화특별대책반 운영 ▲노사분규수습 기동반 운영 ▲노동위원회 기능 강화 ▲「직권중재」 「긴급조정권」 등을 통해 국가기간산업체의 노사분규 적극 대처 ◇노사관계 준법질서 확립 ▲산업현장의 불법행위는 노사 모두 반드시 의법조치,노동법을 지키지 않으면 사업경영이나 노동운동을 할 수 없다는 인식 정립 ▲건전한 노사관계 질서를 파괴하는 불법노동단체에 대해 노ㆍ사ㆍ정이 서로 힘을 합쳐 노동현장에서 축출 ▷합리적 임금지도◁ ◇원만한 교섭분위기 조성 ▲경영책임자가 직접 교섭에 임하도록 지도 ▲경영분석자료의 성실한 공개 ▲임금교섭 관련자료의 작성ㆍ배포 ◇임금교섭 선도부문 집중 지도 ▲정부투자기관등은 물가와 노동생산성 증가등을 고려,임금인상률이 결정되도록 지도 ▲성공적인 임금교섭타결 사업장 적극 홍보,파급효과 유도 ◇업종별 공동교섭 확대 ▲업종별 노동생산성증가율ㆍ기업의 지불능력 등을 고려,인상률을 결정토록 유도 ▲개별기업의 사정을 감안,기업별 차등인상폭 설정방안 검토 ▲1백인 이상 전사업장 임금교섭 지도 ▷근로복지증진◁ ◇주거안정 ▲근로복지주택 92년까지 15만호 건설 ▲사원용 임대주택 92년까지 10만호 건설 ◇재산형성지원 ▲소액가계저축등 일정규모 이하의 금융자산소득에 대한 세제지원강화 ▲종업원지주제 확충강구 ◇실질소득보전 ▲근로소득세 경감 ▲자녀장학금 확충 ▲사내근로복지기금 법제화(국회심의중) ▷산재예방강화◁ ◇산업재해예방체제 확립을 위한 제도개선 ▲직업병예방및 조기발견 ▲직업병 유발 요인업체 집중점검 ▲근로자 건강진단 내실화를 위해 진료기관 정기점검 ▷고용촉진◁ ◇직업안정사업강화 ▲직업정보제공확대 ▲장애인고용 촉진등에 관한 법률시행(91년1월) ▲중소기업 창업지원강화 ▲중고령자 고용촉진시책강구 ▲고용보험제도연구(90년대 중반시행)
  • 위기경제 탈출… 「제2성장」 포석/정부,「산업평화대책」마련의 배경

    ◎“단순한 「안정화」대책만으론 문제해결 안돼”/건전노사관계 확립으로 생산성 향상 겨냥 정부가 올해 노사분규에 대비해 노사관계 관련부처 합동으로 산업평화조기정착과 임금안정대책을 마련,대통령에게 보고하는등 노사관계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한 것은 노사분규의 양상이 날로 격화되고 있고 고율의 임금인상으로 국내산업의 국제경쟁력이 크게 떨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더욱이 지난해부터는 노사분규의 여파로 임금수준이 대폭으로 상승한 반면 노동의 질이 떨어짐으로써 기업의욕이 크게 감퇴되고 경제전반에 걸쳐 성장잠재력이 눈에 띄게 마모되고 있다. 정부는 이같은 상황이 올해로 이어지면 경제가 순조롭게 발전할 수 없다고 판단,산업평화의 정착을 당면한 경제난국을 극복하는데 가장 중요한 필요조건으로 설정한 것이다. 이에 따라 이번 대책에는 노동부의 급진노동세력 대책과 위법 부당쟁의행위 지도방안,상공부의 기업의 노사안정을 위한 사용자 지도대책,법무부의 노사분규 사법처리대책등 노사관계 관련부처의 노사관계와 임금안정을 위한각종 대책이 총망라 되다시피 했다. ○분규양상 날로 격화 이는 과거와 같이 단순한 노사안정화대책 내지 경제활성화대책으로는 격심해지고 있는 노사간의 갈등은 물론 기업들의 사업을 기피하려는 경향을 막기 어렵다는 진단에 따른 것이다. 최근의 노사분규의 양상과 경제적 영향을 보면 노사분규가 물리력과 폭력을 수반,지역ㆍ업종별로 연대투쟁 성격을 띠면서 대형ㆍ장기화되고 있다는 것이 정부의 이같은 진단의 배경이다. 이번 대책은 오는 27일 열리는 전노협 결성대회를 의식해 마련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경제기획원의 자료에 따르면 87년에 5ㆍ3일이었던 분규업체당 평균 분규지속일수가 지난해에는 19ㆍ2일로 3배 이상 늘어나 노동손실일수가 선진국보다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근로자가 연장근무를 기피하고 법정근로시간이 단축돼 근로시간이 감소하는 추세에 있다. 제조업의 주당 근로시간이 86년 54ㆍ8시간에서 지난해 1∼9월간 50ㆍ6시간으로 4ㆍ2시간이나 줄어들었다. 노동의 질이 저하돼 수출검사의 불합격률을 높이고 있다. 88년 3.1%였던 수출검사 불합격률은 지난해 4.2%로 높아진 것으로 집계됐다. ○성장잠재력 훼손 노동생산성의 증가율은 노사분규로 인한 조업차질 및 근로시간 단축으로 86년의 17.9%로부터 지난해에는 6.6%로 크게 떨어졌으며 그나마 이같은 수준을 유지할 수 있었던 것도 공장자동화ㆍ신규채용의 축소 등으로 노동투입량이 감소한데에 기인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여기에다 최근 3년간의 급속한 임금상승으로 우리의 임금수준이 경쟁국보다 상대적으로 높아졌다. 제조업 임금인상률은 87년부터 지난해까지 모두 55.8%로 기업의 임금비용을 늘어나게 해 기업의 기업하려는 의욕을 떨어뜨리는 것은 물론 국제경쟁력을 결정적으로 약화시키고 있다. 경쟁국과 임금비교를 할 경우 우리가 1인당 GNP 4천40달러인 지난해말 현재 전 산업의 월평균 임금이 6백11달러인데 비해 대만은 1인당 GNP 3천8백41달러(86년)였을 때 3백99달러,일본은 3천8백36달러(73년)에 4백43달러로 우리의 임금수준이 경쟁국보다 상대적으로 높아졌다. 고율의 임금인상은 경쟁상대국인 일본ㆍ대만에비해 단위당 노동비용을 크게 늘어나게 하고 있다. 국내제조업의 경우 단위당 노동비용의 증가율은 87∼89년 상반기에 32.9%를 기록한데 비해 일본은 22.4%나 감소했고 대만은 16.4% 증가에 그쳤다. ○노동손실율 급증 이같은 상황에서 최근의 노사분규는 생산직 근로자에 국한되지 않고 정부투자기관ㆍ정부출연기관등 고임금 사무직근로자에까지 확산되고 있고 분규의 범위가 공공부문인 지하철 및 병원에까지 번져 시민생활에 불편을 주고 있다. 일부 노조의 요구는 단순한 임금인상에 그치지 않고 경영권참가 및 인사권 개입 등으로 증폭되고 있고 불순노동세력이 조직력을 계속 확대,노동운동의 혼란을 초래하고 있다는 것이 정부의 지적이다. 국민들도 반수이상이 올해 노사분규를 지난해보다 악화되거나 나아지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하면서 불안하게 느끼고 있는 것으로 여론조사결과 보여주고 있다. 정부도 그동안 노사분규에 대해 현실에 맞도록 적극 대응치 못했으며 노사분규가 집단화된 뒤 진압이나 해산차원에서 공권력을 투입하는등 사전예방에 미흡했다는 것이 정부의 자체분석이다. 아무튼 이번대책은 범정부적인 노사관계 대책으로 올해 노사관계 정책의 기준으로 적용되겠지만 정부주도 보다는 산업평화를 위한 노사등 범국민적 공감대를 넓혀가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지적이 많다. ◎부처별 대책 요지 ▷경제기획원◁ ◇90년 노사관계 대처방안 ▲근로의욕을 고취하기 위해 근로자용 주택공급을 대폭 확대,90∼92년중 공공부문에서 근로자용 주택 25만호를 공단지역과 인근 도시지역에 집중건설,무주택 저임금노동자에게 공급 ▲기업이 보유부동산을 처분하여 근로자용 주택을 건설할 경우 세제ㆍ금융 지원을 강화 ▲생산성향상 우수업체에 대해 금융ㆍ세제상의 혜택을 부여하는 방안(상업어음할인 및 시용보증우대등)을 적극 검토 ▲선의의 기업이 다른 기업의 분규로 조업중단되는 경우 긴급운영자금을 신용대출하고 부족원자재의 원활한 수급을 위해 가능한 대책(할당관세적용,조달청 비축물자 우선방출등)을 강구하며 각종 세금의 납기연장 검토. ▷상공부◁ ◇노사문제에 대한 기업의공동대응기반 구축 ▲표준단체협약안을 작성ㆍ보급토록 하고 각 업종별 사용자단체 등에 노사대책반을 설치,경단협과 연계된 공동대응체제를 형성 ▲무노동 무임금 원칙을 준수하고 경영권ㆍ인사권의 침해를 배제하며 불법태업에 대해 강력히 대응. ◇노사분규 예방노력에 대한 지도 ▲각 기업체별로 근로자 최대숙원과제를 선정,연내해결을 추진 ▲종업원 1백인 이상 전 제조업체에 대해 노무관리 전담부서와 노사상담실을 설치토록 권장. ▷재무부◁ ◇금융지원방안 ▲1개월이상 장기간 분규를 겪고 있는 기업을 대상으로 함 ▲분규로 인한 수출중단시에는 무역금융 융자기간을 현행 90일에서 최장 1백35일까지 연장하고 수출선수금을 받은 업체는 대응수출 이행기간을 연장. ◇세제 및 세무행정상 지원 ▲소득세ㆍ법인세ㆍ부가세등 각종 세금의 납부기한을 연장하고 이미 고지되거나 체납된 세액은 6∼9개월간 징수를 유예하는 한편 세무조사도 보류 ▲관세납부기한을 15일에서 6개월∼1년으로 연장하고 1년범위내에서 6회 분할납부 허용. ▷내무부◁ ◇사태악화전 적극적 대응으로 사전분규 해소 ▲관계기관과 협조,노사분규요인을 사전 파악해 대책강구 ▲지역대책회의(시ㆍ도지사 및 시장ㆍ군수 중심) 활성화로 책임수습체제 확립 ▲악성분규 다발지역 및 주요 공단에 노동부와 합동으로 노사대책반 편성운영. ◇노동계 침투 좌익지하조직 발본색원 ▲71개 공단에 전담 대공요원 3백37명을 배치,취약업체에 대한 동향감시 및 내사 철저 ▲인천 부천 마ㆍ창 울산등 4개 공단지역 특별관리 ▲위장취업자를 철저히 차단ㆍ색출,의법조치 ▲악성노사분규의 효과적 진압을 위해 비상설 63개 경찰기동중대(9천9백41명)를 편성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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