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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인에너지도 유가 인상/휘발유 10%·등유 8.5%

    ◎공장도가격… 9일부터 (주)유공에 이어 경인에너지도 오는 9일부터 휘발유의 공장도 가격을 10.1%,등유는 8.5%를 각각 올리겠다고 4일 동자부에 통보했다.유공은 지난 2일 휘발유의 공장도가격은 9.6%를,등유는 8.5%를 올리겠다고 동자부에 보고했었다. 동자부는 정유업계의 잇딴 휘발유·등유값 인상계획 통보에 대해 『성수기를 앞두고 값을 인상하는 것이 바람직하지 않다고 보며 인상률도 너무 높다』며 경제기획원과 협의,5일중 업계에 적정한 인상안을 제시 행정지도를 하겠다고 밝혔다.
  • 내년 경제와 선거 정치(사설)

    내년 국내경제에 대한 갖가지 우려가 쏟아져 나오고 있다.올해 경제도 신통치 않은 마당에 내년 경제에 더 큰 우려를 갖게되는 이유는 두가지다. 하나는 올해의 신통치 않은 경제결과가 내년으로 이월되어 좋지못한 동일한 양상이 계속될 것이라는 점이다.또다른 하나는 선거가 네차례나 예정되어 있어 일련의 정치행사가 경제에 큰 주름살을 줄 것이라는 우려다. 이에따라 정부는 내년도 경제운용계획을 앞당겨 확정짓고 조기에 대응체제를 갖춘다는 방침에서 31일 경제장관간담회를 열어 이 문제를 집중 거론한 것으로 이해된다. 이날의 경제장관 간담회는 내년 경제운용의 중점을 안정화에 두고 임금안정·경쟁력강화등 10개 부문별 과제를 발전시켜 앞으로 확정될 운용계획에 포함시키기로 했다. 정부의 이같은 내년경제의 방향설정에 이의를 달 사람은 없을 것이다.지난 몇년동안 우리 경제에 가장 절실했던 부문이 안정화였고 특히 내년 대내외 경제여건을 보더라도 안정화노력은 아무리 기울여도 부족함이 없기 때문이다. 현재로서 전망되는 내년 세계경제는 선진국의 경기회복으로 수출여건이 올해 보다 다소 개선될 것 같고 반면에 지역블록화 추세와 UR등 개방화 요구에 따른 통상문제는 어려운 상태가 될 것이다.국내적으로는 잇따른 선거와 관련,인플레기대심리가 팽창될 것이고 자본시장의 본격적인 개방등 외세물결이 국내시장을 파고들 태세로 있다.이같은 여건하에서 우리는 안정화와 경쟁력강화이외의 다른 선택이 있을수 없다. 정부의 이같은 방향설정이 옳더라도 그 목표달성까지는 험난한 길을 걸어야 한다.또 수단과 정책의지가 국민의 신뢰를 얻지 않으면 안된다.우선 물가문제만 하더라도 올해 두자리수를 넘기지 않기 위해 공공요금을 비롯한 여러 분야가 내년으로 이월되어 있다.다행히 부동산만큼은 안정이 기대되고 있으나 선거인플레심리가 어떤 형태로 부동산쪽에 불을 댕길지도 확실치 않다. 그런가 하면 10대과제로 내세운 중기의 경쟁력강화는 수출산업에의 자금배분확대,농어촌의 구조개선등은 자금의 뒷받침이 필연적이라고 볼때 총수요관리가 얼마나 효과가 있을지 미지수일 수 밖에 없다.이미 정부는 정부투자기관의 내년 임금을 7%로,추곡수매가격 인상률을 7%로 억제하겠다고 했다.그것은 안정화의지의 표현일지는 모르나 추곡가의 국회심의과정,임금의 타결과정등 지금까지의 행태로 본다면 이것 역시 지켜지리라는 보장도 없다. 특히 내년 경제에 대한 우려의 대부분이 정치와 연관된 것일진대 설혹 정부의 정책수단이나 의지가 강하다 하더라도 정치쪽의 협조없이는 이뤄지기 어려운 상황이다.지금도 그렇거니와 내년 경제가 문제라는 것은 모두가 공감하는 바다.이같은 국민적 공감대를 정치가 외면한다면 정치의 의미를 국민들은 읽지 못한다.내년 경제에 대한 우려를 벗어나기 위해서는 정부의지 못지않게 선거와 관련한 정치행태가 바로 잡아져야 한다.
  • “「선거인플레」 막겠다”/최 부총리

    ◎내년 총통화 15∼17%로 낮춰 운용/경제안정시책 강력 추진/오늘 경제장관회의서 세부사항 논의/주력시책/성장률 8%로 하향조정/물가 7∼8%선서 묶어/임금인상 한자리수 유도 정부는 총선과 대통령선거 등이 있는 내년에도 통화등 총수요관리에 중점을 두어 임금과 물가를 한자리수로 낮추는등 경제안정화시책을 강력히 펴나갈 계획이다. 정부는 이를 위해 내년도 실질경제성장률을 올해 9% 수준에서 8%로 낮추고 소비자물가는 7∼8%,임금은 한자리수이내로 억제할 방침이다. 최각규부총리겸 경제기획원장관은 30일 상오 서울 신라호텔에서 서울대·고려대최고경영자과정 총동창회(회장 김복동)주최로 열린 조찬간담회에 참석,내년도 경제운용계획에 대해 『물가안정이 이룩될 때까지 총수요관리를 위주로 한 안정화시책의 고삐를 늦출 수 없다』고 강조하고 『올 추곡수매가 7%인상결정은 이같은 내년도 물가안정에 대한 정부의 확고한 의지를 나타낸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내년도 임금인상도 이같은 맥락에서 안정돼야 할 것』이라고 지적,대기업의임금인상률을 추곡수매가·국영기업체와 같은 수준인 7%선으로 적극 유도해 나갈 것임을 강력히 시사했다. 최부총리는 또 내년에는 우루과이라운드(UR)협상에 대응한 농업구조조정을 비롯,▲산업경쟁력강화 ▲중소기업 지원 ▲건설경기진정 및 부동산대책 ▲금융의 선별기능강화 ▲대일역조시정 등의 부문별 경제대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정부는 31일 최부총리 주재로 재무·상공·건설·동자부장관등이 참석한 가운데 경제장관회의를 열고 내년도 경제운용계획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자리에서 정부는 물가·국제수지등의 경제현안을 타개해나가기 위해 저성장·통화긴축·민간소비억제등의 대책을 마련할 예정이다. 이에따라 정부는 내년도에 치를 4대선거에 따른 통화증발을 막기 위해 총통화증가율을 올보다 2%포인트 낮은 15∼17%로 운용할 것으로 알려졌다. 또 선거인플레에 따른 부작용을 최소화해 소비자물가를 최대한 안정시키고 국제수지는 올해 80억달러 적자를 감안,적자폭을 최대한 줄여나갈 계획이다.
  • 올 추곡가 책정까지 조 농수산장관에 듣는다

    ◎“쌀값 안정·유통기능 활성화에 역점”/재고량 많아 수매가 결정에 어려움/「통일벼 동결」한 건 양질미 생산유도 일환/홍수 출하막게 「담보융자제」 곧 도입 올해 정부추곡수매정책의 수립을 진두지휘한 조경식농림수산부장관은 이번 수매가및 수매량 결정은 농가의 어려움을 최대한도로 줄이고 민간유통기능을 살려나가면서 쌀값안정을 기하는 데 주안점을 두었다고 말했다. 조장관은 특히 쌀값안정으로 농가소득을 지원하고 쌀 수급여건,수매재원확보를 위한 재정부담능력,전체 경제사정등을 감안하느라 수매가 결정에 어려움도 많았다고 밝혔다. ­수매가 인상률이 지난해보다 낮은데 비해 수매량은 지난해 수준을 유지하게 된 배경은. ▲쌀이 농가소득의 28%,농업소득의 49%를 차지하는 까닭에 정부는 그동안 추곡수매가와 수매량을 여건이 허락하는 한 높게 책정해왔다. 그러나 정부의 재정부담능력,양곡관리기금의 적자 누적,정부미 재고 과잉 외에도 최근 수매가격이 산지가격보다 높게되자 유통업체가 산지의 쌀 수집을 기피,수매가 끝나면 산지쌀값이 크게 떨어져 오히려 농가에 어려움을 주어왔고 민간유통기능을 위축시켜왔기 때문이다.지난 23일 현재 산지쌀값은 80㎏ 가마당 9만6천원으로 이번에 인상된 1등품(11만9천2백10원)과 2만3천2백10원의 차이가 있다. ­정부안이 예년보다 10여일 이상 일찍 나오게된 이유는. ▲지난 88년부터 추곡수매방침의 결정에 각계 의견을 최대한 반영하기 위해 양곡유통위원회를 설치하고 국회의 동의를 받게돼 있다.이에따라 농민들이 벼를 수확하고 저장하는 11월초부터 전년도 가격에 수매하고 국회동의를 거친뒤 가격이 확정되면 정산해주게 돼 농민이나 정부 모두에게 불편이 많았다. 이같은 농민의 어려움을 덜어주기 위해 관계부처간 협의를 서둘러 정부안을 결정하게 된 것이다. ­국회 동의과정을 남겨두고 있지만 이번 정부안이 농민들에게 어느정도 만족을 줄 수 있다고 보는가. ▲농민단체나 정당에서 요구하는 수준에 미치지 못하는 것은 사실이다.그러나 정부에서는 전체 경제사정이 허용하는 범위에서 최대한 힘을 쏟은 것이다. 올해 전체수매량 8백50만섬은 지난해와 같은 수준이다. ­정부안 결정과정에서 어려웠던 점은. ▲농어촌의 전반적 사정이 어렵기 때문에 농민이 추곡수매에 거는 기대가 크다. 그렇지만 수매가격과 수매량을 결정하는데는 쌀값 안정을 통한 농가소득지원 측면과 함께 쌀 수급여건,수매재원 확보를 위한 재정부담능력,전체 경제사정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야 하기때문에 어려움이 많았다. 특히 양곡유통위원회에서 추곡수매가격 결정의 기초자료인 한계답 생산비를 올해의 경우 5.2% 인상으로 제시했지만 여기에 농가의 소득지원분을 어느정도 가산해야 하는 점이 더욱 그러했다. 또 정부가 수매가격과 수매량을 대폭 올리거나 늘릴 경우 수매가와 산지쌀값의 격차가 확대돼 민간유통시장이 위축되고 정부에 대한 수매압력이 가중되는 문제를 고려하지 않을 수 없었다. ­국회 동의과정에 대한 전망은. ▲농어촌의 어려움을 이해하고 적극 지원해야 한다는 데에는 정부와 국회간에 이견이 없을 것이다. 또 추곡수매와 관련한 물가안정,수매재원의 확보,정부의 재정부담능력등 경제 여건과 쌀 수급안정에 대해서도 책임을 함께 지고있다.따라서 국회 동의과정에서 이러한 양곡정책이 처해있는 여건과 정부의 어려움을 이해해줄 것으로 생각한다. ­올해 통일벼 수매가의 경우 지난해 국회동의에서 동결된 것이 관계법에 어긋난다는 일부의 지적이 있는데. ▲「정부가 양곡의 매입량과 매입가격을 결정할 때는 국회의 동의를 얻어야 한다」는 양곡관리법 제8조의 규정에 따라 지난해 국회 동의를 받아 지난 2월에 예시했기 때문에 잘못되지 않은 것이다. 통일벼 수매가를 동결한 것은 밥맛이 떨어져서 시장성이 없기 때문에 양질미 생산을 유도하기 위한 것이며,이를 사전에 예시한 것은 정부의 수매방침을 파종기 이전에 알려주어 농가가 영농계획을 세우는데 도움을 주려는 것이다. ­매년 가을이면 되풀이되는 추곡수매와 관련된 진통을 가라앉힐 수 있는 개선책은. ▲장기적인 양정방향을 정부의 개입을 최소화,양곡유통시장의 자생력 회복에 두겠다.이를 위해 양곡관리법을 올해 정기국회에서 개정,양곡 매매업과 가공업의 허가제를 등록제로 전환하고 홍수출하 방지를 위해 미곡담보융자제를 도입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하겠다. 또 정부 수매부담을 줄이면서도 쌀값이 적정수준으로 유지될 수 있도록 산지의 미곡종합처리장 설치등 민간유통기능을 육성할 계획이다. 이와함께 수확기와 단경기의 쌀값 변동폭을 허용,민간유통기능을 활성화해 정부수매부담을 줄이는 한편 내년부터 통일벼의 수매를 중단해 농가의 양질미 생산을 유도키로 했다.
  • 합리적인 추곡수매가(사설)

    정부의 이번 추곡수매가와 수매물량은 비교적 합리적인 수준에서 결정된 것으로 보인다.정부는 일반벼 인상률을 7%로 하고 수매량을 8백50만섬으로 결정했다.지난해까지 추곡가는 경제적인 가격원리보다는 정치적 논리에 의해 결정된 바 있으나 이번에는 국내경제상황과 양정현황을 감안하여 한자리수내에서 억제된 것 같다. 현재 우리경제는 긴 설명이 필요치 않을 만큼 내우외환에 걸려있다.최근 몇년동안 임금의 높은 인상과 불동산가격 폭등으로 거품경제현상이 나타나 있다.그로인해 우리상품의 국제경쟁력이 약화되어 현재 무역수지적자가 1백억달러를 오르내리고 있는 상황이다.게다가 경쟁국에 비해 금리가 엄청나게 높고 물가동향 또한 심상치 않다.이른바 고임금·고금리·고물가의 3고병을 앓고 있다. 대외적으로는 세계경제가 블록화로 가고있고 우루과이 라운드 협상이 국내 농업은 물론이고 금융및 서비스시장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는 방향으로 타결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그래서 우리는 이번 추곡가는 정치적논리가 아닌 경제적논리에 의해서 결정되어야 한다는 논지를 편바있다. 시각을 좁혀 양정의 현황을 보아도 한자리수 인상이 타당하다.여당일부의 요구대로 올해 추곡수매가격이 10% 인상될 경우 세계에서 쌀값이 가장 비싸다는 일본의 정부수매가격보다 우리 수매가격이 1등품 기준 2천여원이 비싸진다.무역적자가 1백억달러에 이르고 물가가 10%선에 이르고 있는 우리경제 실정에서 흑자대국인 일본보다 비싼 가격으로 쌀을 수매할 수는 없을 것이다. 수매량을 1천만섬이상으로 해야한다는 정치권의 주장에도 무리가 있었다. 10월말 현재 정부양곡 재고량이 1천4백50만섬에 달한다.이 양은 세계식량농업기구(FAO)가 권고하고 있는 정부미 적정재고양 7백만섬에 비해서 무려 7백50만섬이나 초과하고 있다.여기다 올해산 추곡을 1천만섬이나 수매한다면 적정재고량을 3배이상 초과하게 된다. 추곡수매에 따른 재정부담은 물론이고 보관상의 문제도 간단치 않다. 정부의 창고보관능력은 2천1백만섬정도로 현재 6백만섬내외의 추가보관능력밖에는 없는 실정이다.이밖에 정부 추곡수매가격과 현재 시중가격차이로 미루어서도 고률의 수매가 인상은 어렵다.현재도 시중 쌀값이 지난해 정부추곡수매가격보다 한 가마당(80㎏)1만9천원정도 싸다. 이런 상황에서 추곡가가 10%선에서 결정되면 정부수매가가 시중가격보다 2만8천원정도 비싸진다.그래서 농민들은 가격인상률 보다는 수매량에 더 많은 관심을 갖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이 점을 감안하여 정부가 수매물량을 당초계획 6백만섬보다 2백만섬이상 늘린 것으로 생각된다. 국회는 올해 추곡수매의 경우 농민들이 수매가보다는 수매물량에 더 높은 관심을 갖고 있는 점을 감안하여 합리적인 심의를 해야할 것이다.아울러 우루과이 라운드 협상과정도 예의 주시하면서 가격지지가 아닌 농업구조개선을 통한 농가보호방안을 강구해 주기바란다.
  • 추곡가 6∼7% 인상 방침/통일벼 포함

    ◎7백50만∼8백50만섬 수매/오늘 확정 발표 정부는 올해 추곡수매가를 6∼7%선에서 인상하고 통일벼를 포함해 7백50만∼8백50만섬 수준에서 수매키로 하는 정부안을 마련,26일 발표키로 했다. 24일 경제기획원·농림수산부에 따르면 민자당과 당정협의에서 올해 추곡수매가 인상률과 수매량을 이같은 선에서 합의해 이를 토대로 3개안을 마련,25일 상오 노태우대통령의 재가를 받는대로 정부안을 확정해 26일 발표키로 했다. 정부는 당초 5% 인상에 6백만섬 수매를 제시했고 민자당은 10% 인상에 최소한 9백만섬 수매를 요청했으나 이같은 선에서 합의가 됨에 따라 16%인상,1천만섬 수매를 주장하는 야당측과 앞으로 국회동의 과정에서 마찰이 예상된다.
  • 추곡가 7∼8% 인상 검토/관계장관회의

    ◎주내 당정합의안 마련키로 정부는 양곡유통위원회가 올해 일반벼를 지난해보다 9.5∼10.5% 인상하고 7백만∼8백만섬을 수매토록 건의한데 대해 산지쌀값과 수매가의 격차가 커지고 재정부담이 가중된다는 점등을 들어 이보다 하향조정해 국회에 동의를 구할 방침이다. 최각규부총리겸 경제기획원장관과 조경식농림수산부장관및 김종인대통령경제수석비서관은 16일 상오 서울팔레스호텔에서 만나 추곡수매대책을 이같이 논의하고 금주중 민자당측과 당정협의를 열어 정부여당 합의안을 마련키로 했다. 이날 관계장관회의에서는 추곡수매가및 수매량에 대한 정부안을 확정짓지 못했으나 기획원과 농림수산부는 일반벼 수매가 인상률을 7∼8%,수매량을 6백만섬 수준이상으로 하기는 어렵다는 입장을 보였다. 한 당국자는 『일반미 수매량을 6백만섬으로 하더라도 수매대금 지급능력과 보관창고사정등을 감안,수매기간을 내년초까지 연장해야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정부는 당정협의에서 합의안을 도출키 위해 최대한 노력하되 민자당측과 합의가 이루어지지 않더라도 국무회의 의결을 거쳐 늦어도 이달말까지 국회에 동의안을 제출할 방침이다.
  • 일반벼 수매가 9.5∼10.5% 인상 건의

    ◎수매량은 7백만∼8백만섬으로/“통일벼 값은 동결토록”/양곡 유통위 정부의 양곡정책자문기구인 양곡유통위원회는 15일 올해 일반벼의 수매가를 지난해 보다 9.5∼10.5% 인상하고 수매량은 7백만∼8백만섬으로 해줄 것을 정부에 건의했다. 통일벼는 수매가를 지난해 수준으로 동결하고 수매량도 정부가 당초 예시한대로 1백50만섬으로 건의했다. 양곡유통위원회는 이날 서울 용산구 농수산물유통공사에서 회의를 갖고 수매가와 수매량에 대한 건의안을 표결에 부쳐 이같이 결정했다. 양곡유통위원회가 이날 건의한 일반벼 수매가 인상률은 지난해(10.5%)와 비슷한 수준으로 한계생산비 상승률 5.2%에 소득보상및 양질미 생산장려 차원에서 4.3∼5.3%가 가산된 것이다. 양곡유통위원회의 건의안이 적용될 경우 일반벼는 1등품이 80㎏ 가마당 지난해의 11만1천4백10원에서 12만1천9백90∼12만3천1백10원으로,2등품은 10만6천3백90원에서 11만6천5백∼11만7천5백60원으로 오르게된다. 양곡유통위원회는 또 내년산 보리수매예시가를 올해보다 10% 인상하고 계약재배물량중 농가가 출하를 희망하는 전량을 수매토록 건의했다. 정부는 양곡 유통위원회의 이같은 건의안을 토대로 17일 국무회의에서 정부안을 마련,국회에 넘기기로 했다.
  • 레모나등 5개 약품/가격 최고 10% 인상/새달부터

    한국제약협회는 15일 의약품가격관리위원회를 열고 지난 85년이후 가격이 동결돼온 경남제약의 레모나산(20포)을 2천원에서 2천2백원으로 10%인상하는등 5개제약사 5개제품가격을 오는 11월1일부터 7.1∼10% 인상키로 했다. 인상된 의약품과 인상률은 상아제약의 상아제놀 카타플라스마,유한양행콘택6백,일동제약 아로나민골드정이 각 10%씩,동화약품후시딘연고가 7.1% 인상됐다.
  • “일반 20%·통일 10%/추곡수매가 인상을”/농민들 요구

    농민들은 농촌노임과 자재비 상승등을 들어 올 추곡수매가를 일반벼의 경우 20%,통일벼는 10% 이상 올리고 농가희망 전량을 수매해 즐 것을 요구했다. 양곡유통위원회(위원장 번성환서울대교수)가 추곡수매에 관한 농민의견을 수집하기 위해 11일 전남 나주,12일 충남 아산에서 가진 간담회에서 농민들은 생산자단체인 농협은 물론 정당들이 제시한 것보다도 훨씬 높은 인상률을 들고 나왔다. 김석중씨(59·나주군 김천면 신가리)는 자신이 10년간 써온 영농일지를 인용,벼영농투자비가 지난 1년간 24%가 올랐다고 밝혔다.그는 지난해와 비교할 때 비료값만 떨어졌을 뿐 ▲종자대·농약대가 11% ▲농기계 사용료 31% ▲인건비 28% ▲수세가 11% 올랐다고 말했다. 농민들은 한결같이 인건비와 농기계 사용료가 쌀농사에 부담이 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 내년 최저임금 월209,050원

    ◎12.8% 인상… 시급 925원 확정/노사 어제 합의 내년도 최저임금이 월 20만9천50원으로 결정됐다. 최저임금심의위원회(위원장 조기준)는 11일 제4차 전체회의를 열고 10인이상 사업장에 적용될 최저임금을 시급기준으로 올해의 8백20원보다 12.8% 오른 9백25원으로 결정했다. 이를 월급으로 환산하면 20만9천50원으로 올해보다 8.4% 인상된 것이다. 이날 회의에서 근로자측 대표들은 시급 9백25원,사용자측은 9백20원을 제시,줄다리기를 벌였으나 사용자측이 주 44시간근무제 시행으로 시급인상률과 월급인상률에 현격한 차이가 난다는 근로자측의 주장에 수긍,근로자측 수정안에 동의함으로써 극적으로 합의했다. 내년 1월1일부터 종업원 10인이상 사업장에 적용될 최저임금은 오는 11월30일까지 노동부장관의 재심절차를 거쳐 12월14일까지 확정고시된다. 노동부는 내년도 최저임금이 20만9천50원으로 결정됐으나 연장근로수당 등을 감안하면 실직적인 임금은 27만1천7백여원에 달할 것으로 보고있다.
  • 벼 수매 발상전환 있어야(사설)

    추곡수매가 결정이 더 이상 정치논리에 좌우되어서는 안된다.제3공화국이후 약 30년동안 정부고위층의 결단 내지는 정치권의 요청을 일부수용 추곡가가 결정되어 왔다.이로인해 추곡의 정부 수매가와 판매가가 서로 다른 이중구조가 발생했고 추곡수매때 정부 수매가가 시중가격보다 비싼 가격구조의 왜곡현상이 초래되어 버렸다. 이런 상황에서 내년 선거를 앞두고 야당은 물론 여당도 또다시 추곡수매가를 정치적 논리에 의해 결정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민자당은 올해 일반벼 수매가격을 10%,민주당은 통일벼 5%·일반벼 15%씩 인상해야 한다고 밝혔다.이 인상안은 다분히 내년도 선거를 의식한 정치적인 의도가 깔려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왜냐하면 정부가 의도하고 있는 추곡수매인상률(5%선)과 정치권의 그것과는 현저한 차이가 있고 현재 시중 쌀값이 지난해 정부 추곡수매가격보다도 낮기 때문이다.경제논리에 의한 시장가격에 의하여 올해 정부 추곡가가 결정되어 진다면 가격인상이 아닌 가격인하가 고려될 수 있는 것이다.이웃 일본이 지난 87년 정부 수매가를 5.95% 인하한 것을 비롯하여 올해까지 4년동안 계속하여 쌀 수매가격을 인하해 왔다. 여당의 요구대로 올해 추곡수매가가 10% 인상될 경우 세계에서 쌀값이 가장 비싸다는 일본의 정부수매가격보다 우리 정부의 수매가격이 1등품기준 2천9백20원이 비싸진다.무역적자가 1백억달러선에 달하고 물가가 10%선에 이르고 있는 우리 경제실정에서 흑자대국인 일본보다 비싼 가격으로 추곡을 수매해야 옳은지를 진지하게 생각해야 할 시점에 와 있는 것이 아닌가 싶다. 더구나 우루과이라운드(UR)가 타결되면 미국보다 5.6배나 비싼 국내 쌀값을 더이상 올릴 수가 없게 된다.그래서 우리는 올해부터 추곡가수매결정에 일대 발상 전환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국제적인 협정(UR)으로 인해 가격지지내지는 보조에 의한 농가소득향상시책은 더이상 지속할 수 없는 상황에 놓여 있는 것이다. 물론 쌀의 농가소득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높고 도농간 격차가 심화되고 있으므로 어떤 방법에 의해서든 농가를 보호해야 할 과제를 갖고 있는 것은 사실이다.그렇지만 가격보조적 성격아닌 본원적인 구조개선을 통해 농가를 보호하는 것이 바람직한 정책방향이라 하겠다. 현안과제를 뒤로 미루면 미룰수록 진통은 더 커진다.그러므로 정치권은 올해부터 추곡가결정에 정치논리를 줄여 나가야 할 것이다.올해의 경우 추곡가가 10% 인상되면 정부 추곡수매가 시중가격보다 한가마당(80㎏)무려 2만8천원이나 비싸진다.농민들 자체가 이 사실을 더 잘알고 있다. 그래서 농민들은 올해 추곡수매의 경우 가격보다는 수매양에 보다 많은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농민들의 희망과 정부재정등을 감안하여 수매가격은 가능한한 높게 책정하지 않는 대신 수매물량은 정부예상량(6백만섬)보다는 늘리는 방향에서 올해 추곡수매방안이 확정되기 바란다.
  • 일반벼 15%·통일벼 10%/올 추곡수매가 인상 건의/농협

    농협중앙회는 9일 임시대의원 회의를 열고 올해 추곡수매가 인상률을 일반벼는 15%이상,통일벼는 10%이상으로 하되 통일벼를 포함해 모두 1천1백만섬을 수매해줄 것을 정부에 건의했다. 또 92년산 보리계약재배를 위한 수매예시가격도 올해보다 15%이상 인상해줄 것을 요구했다. 농협은 이날 회의에서 ▲영농기간의 물가상승률 9.4%에 ▲도·농간 소득격차의 조정을 위한 소득보상분 10.4%를 추가하고 ▲미곡수급상황을 반영한 수매가 인하요인 4.8%를 고려,일반벼의 경우 15%이상 인상해야한다고 주장했다. 또 수매량은 현재 산지쌀값이 지난해 수매가격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기 때문에 산지쌀값의 안정을 위해 수매량의 확대가 필요하다면서 지난해(8백50만섬)보다 2백50만섬이 많은 1천1백만섬을 수매해줄 것을 요청했다. 농협은 이와함께 일반벼는 장기적으로 미질과 품종별로 가격차이를 두어 수매해줄 것도 건의했다. 한편 농협이 올 추곡가및 수매량의 대정부 건의안을 마련하기 위해 전국 5천3백64가구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수매가를 14∼15% 인상해야한다는 의견이 25.1%로 가장 많았고 다음은 20%이상의 인상률(22.9%)이었다. 지역별로는 경기(평균 15.2%),강원지역(평균 15.2%) 농가가 기대하는 인상률이 높은 반면 충남(평균 13.8%),전북(평균 14.3%)은 비교적 낮았다.
  • 내년 기업 임금 인상 한자리수 유도/기획원

    ◎정부 출연·투자기관은 7%선 억제/공무원 급여 공기업의 90% 수준으로 정부는 내년도 국책연구소등 정부출연기관과 정부투자기관의 임금인상을 7%선에서 억제할 방침이다. 또 민간기업의 임금인상도 한자리수이내에서 적극 유도해나가기로 했다. 경제기획원의 한 관계자는 28일 『내년 공무원임금인상률이 당초 계획(12.7%)보다 낮은 9.8%로 결정됨에 따라 공무원급여수준을 감안,정부출연기관과 공기업의 임금인상률을 7%이내에서 억제키로 했다』고 말했다. 경제기획원은 우선 내년예산안에 정부출연기관의 임금인상을 5% 반영했으며 올 연말에 편성할 23개 공기업예산에도 임금인상률이 7%를 넘지 않도록 할 계획이다. 정부출연기관과 공기업의 임금이 7% 인상될 경우 내년도 공무원급여수준은 국영기업체의 90%에 이를 전망이다. 한편 정부는 대기업의 임금도 제조업의 경쟁력강화 차원에서 내년에는 한자리수 이내에서 인상하도록 유도해 나가기로 했다.
  • “공무원 보수 낮아 지원자 격감” 걱정(국무회의:26일)

    ◎이 총무처,“93년까진 국영기업수준 확보”/고속전철공단에 국유재산 무상 대여 제46차 국무회의는 국회본회의및 상임위의 법안심의가 임박해 오는데 따라 각 부처별로 법안을 한꺼번에 상정,평소 국무회의때보다 2배 가량 많은 모두 35건의 법안을 심의. 이 때문에 상오 9시 열린 국무회의는 정오가 돼서야 끝났다. ◎…92년도 정부예산안이 확정되면서 내년도 공무원봉급인상률이 9.8%로 최종 마무리되자 이를 관장하고 있는 이연택총무처장관이 공무원의 현 임금수준과 고충에 대해 소상하게 보고. 이장관은 『평균 한달 가계생활비에 미달하는 보수를 받는 공무원은 전체의 47.8%』라면서 『이를 분류하면 일반직이 68%,교원이 23%에 이르고 있다』고 설명.이어 『이에반해 공무원 1명당 인구를 비교해 보면 우리나라가 55명,일본은 27명,미국·영국·프랑스가 각각 16명,싱가포르 32명』이라면서 우리나라 공무원들이 격무에 시달리고 있음을 수치를 들어 역설. 그는 특히 『이같은 낮은 보수때문에 해마다 공무원시험응시자가 줄고 있다』고 말하고 『지난 87년 1백20대 1이었던 행정고시응시율이 89년 1백3대 1,올해 60대 1로 크게 낮아지고 있다』고 부연. 이장관은 『오는 93년까지는 어려움을 무릅쓰고서라도 당초 약속한 국영기업체의 90%까지 공무원봉급을 접근시키겠다』는 말로 설명을 마무리. ▷심의안건◁ ◇해외이주법=▲연고·무연고·현지이주로 해외이주종류를 재분류 ▲해외이주자에 대한 적격심사제를 신고제로 변경 ◇사행행위등 규제법 ◇조세감면규제법중 개정법률안 ◇각급 법원의 설치와 관할구역에 관한 법률중 개정법률안=▲95년3월1일 부천시에 인천지법 부천지원신설 ▲96년3월1일 평택시에 수원지법 평택지원신설 ▲92년5월1일 마산지법을 창원지법으로 개명 ◇농어촌구조개선특별회계법(개) ◇농어촌발전특별조치법(개) ◇산림법(개) ◇액화석유가스의 안전및 사업관리법(개)=▲액화석유가스사업자에 대한 사업정지처분대신 과징금부과처분으로 대체 ◇한국고속철도건설공단법=▲정부는 공단에 국유재산을 무상으로 대부 ▲공단의 운영·사업자금은 출연금·고속철도건설채권·자산운영수익금·차입금등으로 조달 ◇보건소법시행령(개)=▲보건소는 시·군·구별로 1개씩 설치 ◇한국기술개발주식회사법시행령(개) ◇92년도 정부예산안=▲예산규모 33조5천50억원(지난해 대비 6.8%,2조1천2백27억원 증가) ▲세입예산개요(내국세 28조8천6백26억원,관세 3조5천3백76억원,방위세 6백22억원,세외수입 1조4백26억원) ◇대한민국정부와 유고슬라비아사회주의연방공화국 연방집행위원회간의 문화협력에 관한 협정=▲문화·예술·교육교류및 협력장려(총 23건) ◇91년도 일반회계 재해대책예비비지출=▲태풍 「글래디스」등으로 인한 복구비용중 3천5억5천만원 기정예산 충당,예산 부족분 8백90억3천만원 예비비로 충당
  • 세금 혜택 저축한도 대폭 확대/물가안정·국제수지 개선 대책/요지

    ◎쇠고기등 상시 비축제 도입/외화 대출제 원화금융 전환/향락산업 여신 철저히 차단 노태우대통령 주재로 19일 과천 정부 제2청사에서 열린 경제장관회의에서 최각규부총리겸 경제기획원장관이 보고한 「물가안정및 국제수지개선대책」의 요지는 다음과 같다. ▷기본방향◁ 최근의 물가상승과 국제수지적자는 89년 이후 민간소비와 건설투자가 경제성장률을 상회하는등 누적적이고 구조적인 요인에서 비롯되고 있다. 그러나 물가불안과 국제수지적자에 영향을 주는 건설투자등 관련정책지표들은 최근 개선되는 추세이다.앞으로 안정기조를 더욱 실효성 있게 추진할 계획이다. 재정동결,환율의 인위적 조정,수입규제등 대증적·충격적 대응이 필요하다는 주장도 있으나 자칫 기업도산과 대외통상마찰을 가져올 소지가 높다.중·장기적으로도 공급능력 제약과 이에따른 산업경쟁력 약화를 가져올 우려도 있다.따라서 정책효과가 나타나기까지 다소 시간이 걸리더라도 ▲총수요관리 강화 ▲내수진정책과 저축증대 ▲국산기계화촉진 ▲수출산업경쟁력 강화시책을 꾸준히 추진할 계획이다. 총수요관리 강화 총통화증가율은 4·4분기중에도 1∼8월 평균인 18.4%수준으로 운영하겠다.한정된 자금이 제조업과 기술개발등에 집중 지원되도록 제조업에 대한 금융기관의 대출비중을 높여나가고 사치향락산업등 여신금리부문에 대한 관리도 강화한다. 부동산투기억제를 위해 세무행정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아파트 부정당첨자,재개발지역 부동산거래자를 중점 조사하는 한편 부동산투기조사전담반(88개반 3백83명)을 상시 운용한다. 내년도 예산은 금년도 최종예산보다 6.8% 증가한 수준으로 억제한다.내년 공무원봉급 인상률을 9.8%로 낮추고 일반경상비와 공공건물신축비를 절감한다.세계잉여금을 재원으로 추경예산을 편성하는 관행을 없애기 위해 세계잉여금을 양곡증권인수에 사용할 수 있도록 예산회계법을 개정한다. ▷내수진정책 강화◁ 비주거용 건축 규제를 철저히 시행하고 지난해 75만호에 달했던 주택건축 허가를 연말까지 60만호로 동결한다. 정당한 소득신고가 없는 호화사치생활자의 음성·불로·탈루소득에 대한 세무조사를 강화하고 기업접대비지출의 신용카드 의무사용 비율을 35%에서 40%로 높이는등 규제를 강화한다.신용카드에 의한 대출억제와 자동차회사의 할부금을 축소한다. 양도성예금증서(CD)·기업어음·장기예금등의 금리를 연내에 자유화하고 CD발행한도를 단계적으로 확대한다.5%의 소득세만 분리과세하는 소액가계저축 한도를 8백만원에서 1천2백만원으로,비과세 근로자 장기저축(월30만→50만원)과 노후생활연금신탁(1천만원→1천5백만원)의 세제상 우대한도도 확대한다. ▷기계국산화 촉진◁ 내년중 외화대출제도를 원화금융으로 통합한다.외화대출수요와 대체가능성이 있는 외화리스및 해외증권발행을 억제하고 금년중 4천개품목의 2단계 기계국산화 계획을 수립추진한다.국산기계류에 대한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기계공업진흥회의 하자보증사업을 활성화하고 보증요율을 단계적으로 인하한다. 부품과 기계류등 자본재산업의 기술개발및 수요개발을 뒷받침하기 위해 산업은행과 중소기업은행을 중심으로 실효성있는 금융지원 확충방안을 마련한다.기계류등 설비금융에 대한 은행의 대출심사를 강화하고 과잉공급이 우려되는 분야의 대형투자사업에 대해서는 산업발전민간협의회·금융기관·정부가 협의,투자선별화를 유도한다. ▷수출산업 경쟁력 강화◁ 산업인력양성·기술애로 타개·행정규제 완화등 기업환경 개선에 주력한다. 대기업의 높은 임금인상이 자제되도록 유도하고 합리적 임금체계의 확립과 생산적 노사관계의 정착을 위해 노동관계법령의 개정을 추진한다. ▷물가안정◁ 공급부족물량을 적기에 수입하고 마늘·김등 국내생산이 충분한 품목은 수매량을 늘려 가격을 안정시킨다.참깨·땅콩·쇠고기등 만성적으로 부족한 농축산물에 대해서는 상시비축제를 도입한다.매점매석과 부정유통을 단속하고 추곡수매가를 적정선으로 책정,물가안정기조를 유지한다. 매월 경제장관회의에서 이 대책의 집행실적과 앞으로의 추진계획을 종합 점검하고 시도지사회의를 열어 정부시책이 일선관서에서 철저히 시행되도록 한다. 앞으로도 경제안정화 시책을 더욱 강화해서 소비자 물가를 한자리수 이내로,국제수지의 적자규모는 8월말 수준인 연간 77억달러 이하로 축소토록 노력한다.
  • 92 최저임금 인상률/제조업종 3.7%로/경총 주장

    한국경영자총협회는 19일 92년 최저임금을 불안한 경제상황과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제조업 공동화및 건설·서비스업종의 확대를 고려,전산업종의 경우 6.7%,그외 제조업종의 경우 3.7%만 인상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 재단 빌딩에 화염병 투척/전주 우석대생

    【전주=임송학기자】 18일 상오 8시15분쯤 전주 우석대생 10여명이 전주시 금암동 우석빌딩에 돌과 화염병을 던져 현관 대형 유리창 5장을 파손하고 1층 로비에 있는 사무집기를 불태운뒤 달아났다. 이들은 유인물에서 『지난 7월17일 학내시위중 기물파손 혐의로 고발된 학생 33명의 고발을 철회하고 2학기 등록금 인상률을 20%에서 14%로 인하할 것』등을 요구했다. 우석빌딩은 이 대학재단 소유로 전북일보사의 사옥으로도 사용하고 있다.
  • 국유지 임대료/새 달부터 큰폭 경감

    ◎땅값 상승폭보다 인상률 작게 책정 국유지를 빌려쓰고 있는 사람들의 국유지임대료 부담이 내달부터 크게 경감된다. 재무부는 18일 국유지임대료 산정기준이 지난 90년 6월부터 내무부 과세시가표준액(또는 감정가격)에서 공시지가로 바뀌고 그동안 땅값이 많이 올라 국유지임대료가 종전보다 2∼5배 이상으로 급등함에 따라 임차인들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임대료 인상폭을 90년 6월이전 대비,10∼25% 수준으로 대폭 낮추어 주기로 했다. 재무부는 이를 위해 국유재산법시행령을 개정,이달중 확정공포하여 내달부터 시행키로 했다. 현재 국유지를 빌려쓰고 있는 사람은 개인과 법인을 합쳐 13만9천여명으로 이들의 대부분이 무허가 판자촌등에 사는 영세민들이다. 국유지임대료의 인상폭 조정내역을 보면 지난해 6월 임대료 체계개편이후 임대료상승률이 개편이전에 비해 10% 이하인 경우는 그대로 적용하되 상승률이 10%를 넘는 경우에는 상승폭에 따라 단계별로 ▲10∼20%는 10∼13%로 ▲20∼50%는 13∼16% ▲50∼1백%는 16∼19% ▲1백∼2백%는 19∼22% ▲2백∼5백%는 22∼25% ▲5백% 이상 오른 경우는 25%를 약간 넘는 수준으로 낮게 조정된 인상률을 소급 적용,차액은 임차인에게 돌려주기로 했다.
  • 내년 예산 2천억 절약/관계장관회의/사회간접시설 투자에 전용

    ◎공무원 봉급 인상률 조정·정부청사 신축 연기 정부는 당초 12.7% 올리기로 했던 공무원봉급 인상폭을 10%선으로 낮추고 서울과 대전등에 지으려던 정부종합청사 신축계획을 연기하기로 했다. 정부는 10일 정원식국무총리주재로 최각규부총리겸 경제기획원장관,내무·법무·보사·노동·총무처장관등이 참석한 가운데 관계장관회의를 갖고 경제난국 극복을 위해 불요불급한 예산은 최대한 억제키로 의견을 모았다. 정부는 이와 함께 정부주관의 각종행사 간소화,정부간행물의 양면인쇄 의무화,정보홍보물의 고급화 자제,에너지 10%절약등을 통해 연간 2천억원 규모의 예산을 절약하기로 했다. 이와관련,정부의 한 고위당국자는 『정부는 당초 공무원 임금인상폭을 12.7%로 결정했었으나 최근 여건변화를 감안해 10%이하로 낮추기로 했다』면서 『공무원봉급 인상률의 하향조정으로 생긴 1천억원정도와 정부청사 신축연기등으로 발생할 잉여예산은 사회간접시설 투자에 활용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에따라 당초 33조5천50억원 규모의 예산액은 그대로 유지될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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