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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단오의 세시풍속을 전통춤으로 풀어내다

    단오의 세시풍속을 전통춤으로 풀어내다

     오는 9일 4대 명절 중 하나인 단오를 앞두고 단오의 세시풍속을 전통춤으로 재현하는 이색적인 공연이 관객들을 찾아간다. 서울시무용단의 창작무용극 ‘여름빛 붉은 단오’(사진)다.  ‘여름빛 붉은 단오’는 장자못 설화, 망부석 설화 등 옛이야기와 단오의 세시풍속을 절묘하게 엮었다. 극은 연인인 ‘천지’와 ‘신명’이 당산나무를 사이에 두고 사랑을 속삭이는 춤으로 시작된다. 행복도 잠시, 마을을 개발하려는 사람들에 의해 당산나무가 파괴되면서 나무의 혼인 신명은 망부석으로 변하고 만다. 천지는 신명을 되살리기 위해 단오부적을 구하러 떠난다. 서울시무용단은 이번 공연을 위해 지난해 12월부터 올 4월까지 중요무형문화재 제68호 예능보유자 하용부를 비롯해 일본 최승희 무용연구원 대표 백홍천, 영남 춤의 특징을 잘 나타내는 백현순, 천재 춤꾼이자 안무가 배정혜, 민속춤의 달인 정인삼에게서 그들의 대표 춤을 전수받았다. 하용부의 밀양북춤, 백홍천의 장검무, 백현순의 덧배기춤, 배정혜의 부채춤과 장고춤, 정인삼의 소고춤 등 전통춤의 진수를 맛볼 수 있다. 정인삼은 소고춤에 직접 출연하기도 한다.  중요무형문화재 제82호 남해안별신굿 보유자 정영만이 구음, 연출가 김석만이 연출을 맡았다. 김 연출가는 “투박한 전통의 멋과 맛을 세련되고 매끄러운 공연으로 완성했다”고 말했다. 예인동 서울시무용단장은 “천지와 신명의 이야기와 잊혀져가는 우리 풍습을 전통춤 대가들에게서 배운 전통 무용으로 풀어냈다”며 “수준 높은 춤들을 한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을 것”이라고 소개했다. 2~5일,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 2만~3만원. (02)399-1766.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 수비 강화 택한 女배구 대표팀

    통산 11번째 올림픽 본선 코트를 밟는 2016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 여자배구 대표팀 최종 엔트리 12명이 확정됐다. 26일 대한배구협회가 발표한 최종 엔트리에서 가장 눈에 띄는 건 리베로 남지연이 레프트로 발탁된 것이다. 이정철 대표팀 감독은 리베로에 김해란 한 명만 지정하고, 실제 리베로 역할을 하는 남지연을 레프트로 포지션 변경해 리시브가 흔들리는 레프트가 후위로 이동할 때 기용하는 방법을 택했다. 이 감독은 남지연 외에 레프트로 ‘에이스’ 김연경, 세계 예선에서 맹활약한 박정아, 젊은 공격수 이재영을 발탁했다. 라이트의 경우 공격진은 김희진과 황연주로 꾸렸다. 센터진은 2015~16 V리그 챔피언결정전 최우수선수 양효진과 김수지, 배유나로 구성됐다. 이효희와 염혜선은 세터로 공격을 조율한다. 세계 예선에 출전했던 14명 중 레프트 이소영과 강소휘(이상 GS칼텍스)는 최종 명단에서 빠졌다. 대표팀은 6월 5일 충북 진천선수촌에 입촌해 40년 만의 올림픽 메달을 위한 담금질에 돌입한다. 다음은 최종 명단. ▲레프트: 김연경(터키 페네르바체), 이재영(흥국생명), 박정아·남지연(IBK기업은행) ▲라이트: 김희진(IBK기업은행), 황연주(현대건설) ▲센터: 양효진(현대건설), 김수지(흥국생명), 배유나(한국도로공사) ▲세터: 이효희(한국도로공사), 염혜선(현대건설) ▲리베로: 김해란(KGC인삼공사).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어린이 홍삼음료 함량 천차만별 “여러 병 마셔야 홍삼 효과 기대”

    어린이 홍삼음료 함량 천차만별 “여러 병 마셔야 홍삼 효과 기대”

    식품업체들이 홍삼 성분을 넣은 어린이 음료를 잇따라 출시하고 면역력 개선 효과 등을 홍보하고 있지만 실제로는 홍삼 함량이 매우 적어 효과가 미미한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홍삼 성분을 표기한 시중 유통 어린이 음료 20가지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모든 제품에서 홍삼의 지표 성분인 진세노사이드(Rg1·Rg2·Rg3)가 확인됐다. 하지만 진세노사이드 함량은 ▲0.1㎎이상∼0.5㎎미만 5개(25%) ▲0.5㎎이상∼1.0㎎미만 6개(30%) ▲1.0㎎이상∼1.5㎎미만 4개(20%) ▲1.5㎎이상 5개(25%) 등으로 차이를 보였다. 홍삼음료가 건강기능식품은 아니지만 건강기능식품인 홍삼제품에 적용되는 1일 최소 섭취량(홍삼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최소량)이 2.4㎎인 점을 고려하면 상당수 제품의 경우 여러 병을 마셔야 홍삼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는 얘기다. 홍삼이랑 튼튼(8.94㎎, 제조·판매원 한국인삼공사), 6년근 고려인삼 레벨원(6.58㎎, 금산일품), 홍키통키팜(5.08㎎, ㈜함소아제약) 등 일부 제품의 경우 한 병만으로 기준 이상의 홍삼 성분을 섭취할 수 있었다. 모든 홍삼 음료에서 타르색소는 검출되지 않았지만 풀무원생활건강㈜ ‘홍삼키즈업(액상차)에서는 표시되지 않은 보존료 ’프로피온산‘이 0.0743g/㎏ 검출됐다. 소비자원 관계자는 “제품에 사용된 어린잎발표추출액 등 원재료에서 유래됐을 가능성이 있으나 정확한 원인 규명이 필요하다”면서 “해당 업체도 자발적으로 해당 제품의 생산을 중단했다”고 밝혔다. ’키우고 지키는 우리아이 홍삼 오렌지맛‘(건강마을 제조·남양유업 판매)과 ’홍삼왕자'(제조·판매원 홍삼이야기)는 각각 “아이의 성장과 면역을 위한”, “홍삼은 아이들의 면역력을 높여주고…혈액순환에 도움을 줍니다” 등의 홍보 문구를 사용해 지적을 받고 표시를 삭제하기로 했다. 홍삼 음료는 건강기능식품이 아니기 때문에 건강기능식품과 같은 효능을 광고할 수 없기 때문이다. 소비자원 관계자는 “어린이 홍삼 음료에 실제로 홍삼 성분, 당류 등이 얼마나 들어있는지 소비자들이 꼼꼼히 확인하고 구입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농축수산품은 제외” “뇌물로 경제 못살려”

    “농축수산품은 제외” “뇌물로 경제 못살려”

    “자유무역협정(FTA) 이후 한우, 인삼 등 농축수산품을 세계 시장에 수출하기 위해 품질을 높였고 이는 곧 가격 인상으로 이어졌습니다. 선물 금액 상한액을 정한 청탁금지법이 시행된다면 농어민들은 분노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김홍길 한국농축산연합회 운영위원) “내수 위축을 우려해 법을 시행하지 않거나 기준을 완화한다는 것은 본말이 전도된 일입니다. 청탁을 하지 않으면 학교에서 내 아이가 불이익을 받지 않을까 불안해하는 사회 풍토가 없어져야 합니다.”(고유경 참교육을 위한 전국학부모회 수석부회장) 국민권익위원회가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김영란법) 시행령 입법예고안과 관련한 각계각층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24일 서울 중구 포스트타워에서 공청회를 열었다.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시민단체, 농축수산업 관련 협회 관계자 등 13명의 토론자를 포함해 300여명이 참석했다. 특히 음식물(3만원), 선물(5만원), 경조사비(10만원)의 허용 금액 기준을 놓고 참석자들의 찬반 논리가 팽팽히 맞섰다. 농축수산업 관련 협회 관계자와 자영업자 등은 투명한 사회를 위한 법 시행 취지 자체에는 공감하지만 1차 산업에 미칠 파급 효과를 고려해 금액 기준을 완화하거나 품목 자체를 제외해 달라고 요구했다. 김홍길 운영위원은 “FTA 이후 정부 정책에 따라 토종 종자를 최상품으로 만들었더니 금액 기준을 잣대로 들이대 농가들이 억울해하고 있다”며 “입법예고안이 발표된 이후 수입 농축수산품을 유통하는 업체들의 주가가 폭등했다. 우리 농어민 보호를 위해 농축수산물을 제한 품목에서 제외해 달라”고 호소했다. 이에 토론회에 참석한 농어민 100여명의 박수가 터져 나왔다. 엄격한 금액 기준이 그대로 시행되면 편법이 난무할 것이라는 주장도 나왔다. 민상헌 외식업중앙회 이사는 “법 시행 후 외식업계 매출이 약 4조원 감소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며 “삼겹살조차 못 먹도록 하는 수준이라면 결국 두 개의 카드로 결제를 하는 등 편법 접대가 이뤄질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이병무 대한민국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 정책연구원장 등은 “부정부패나 뇌물로 경제를 살린 국가는 없다”고 주장했다. 이 연구원장은 권익위가 지난해 9월 현대경제연구원에 발주한 용역보고서를 인용했다. 그는 “김영란법이 시행되더라도 기존 선물 수요의 1% 정도만 줄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 데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평균 수준으로 부패지수가 개선된다면 경제성장률은 0.65% 포인트가량 상승한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고 말했다. 오는 9월부터 법을 제대로 시행하려면 신고 및 처리 체계가 시행령에 보다 구체적으로 명시돼야 한다는 의견도 제시됐다. 강수진 고려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청탁금지법이 살아 있는 법이 되려면 권익위가 각 공공기관, 수사기관 등과 중복으로 조사해 국민의 권리를 침해하지 않도록 조사권 행사에 대한 구체적 기준과 방법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성돈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금액 기준 이하는 주고받아도 된다고 여기는 해석은 모법의 정신을 훼손하는 것”이라며 “시행령안에 기관별 윤리강령을 반드시 정하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훈진 기자 choigiza@seoul.co.kr
  • 어린이 홍삼음료, 당분 많고 홍삼은 ‘찔끔’

    어린이용 홍삼 음료의 상당수가 이름과 달리 홍삼 성분 함유량이 미미한 것으로 나타났다. ‘홍삼이랑튼튼’(한국인삼공사), ‘고려홍삼레벨원’(금산일품), ‘홍키통키팜’(함소아제약) 등 3개 제품 정도만 홍삼 음료라고 부를 수 있는 수준이었다. 한국소비자원은 24일 시판되는 어린이 홍삼 음료 20개 제품의 성분을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홍삼 성분인 진세노사이드 함유량은 ‘홍삼이랑튼튼’이 1회 섭취량당 8.94㎎으로 가장 많았다. 반면 ‘또봇 오렌지’는 0.03㎎으로 가장 많은 제품의 300분의1 수준이었다. 진세노사이드 성분이 적은 상품은 상대적으로 당류 함량이 많았다. 7개 제품이 1회분당 10g을 넘었다. 이 중 ‘아이키커 포도’, ‘퓨어플러스 조은엄마 쭉쭉이 발효홍삼 포도’, ‘하이키즈업 포도맛’, ‘홍삼왕자’, ‘홍삼키즈업’ 등 5개 제품은 진세노사이드 성분이 1㎎도 안 됐다. 전경하 기자 lark3@seoul.co.kr
  • 김영란법 입법예고 공청회, “취지 공감”하면서도 찬반 팽팽

    김영란법 입법예고 공청회, “취지 공감”하면서도 찬반 팽팽

    국민권익위원회가 24일 서울 중구 포스터타워에서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일명 ’김영란법‘)’ 시행령 입법예고안 공청회를 연 가운데 입법예고안의 내용을 두고 찬반 격론이 벌어졌다. 토론자로 참석한 각계각층 대표들은 대체로 투명사회 정착을 위한 법 취지에는 공감을 표하면서도 시행령안에서 제시한 각론을 둘러싸고는 첨예하게 대립했다. 김성돈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법치주의 실현의 가장 큰 장애물은 돈으로 뭔가를 해결할 수 있다는 ‘돈치’, 인맥을 동원해서 해결하려는 ‘인치’, 두 가지”라면서 “청탁금지법은 부정청탁과 금품수수를 규제함으로써 우리 사회의 법치주의 실현과 완성에 도움을 줄 수 있다”고 평가했다. 김 교수는 “시행령이 오히려 모법의 정신을 훼손하지 않을까 하는 우려가 있다”면서 음식물, 선물, 경조사비 가액기준을 각각 3만원, 5만원, 10만원 이하로 설정한 것과 관련해 “직무와 관련해서는 그 이하라도 허용되는 게 아니다. 이런 엄격한 해석을 기관 윤리강령에 넣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송준호 흥사단 투명사회운동본부 상임대표는 김영란법 시행에 따른 경제적 영향이 적을 것이라는 여론조사 결과를 인용하면서 “오히려 (시행령에서) 선물 기준가액을 5만원으로 인상하고, 경조비를 10만원으로 증액한 것은 우리 사회의 부패를 높이는 결과로 공무원 행동강령보다도 못하다”라고 비판했다. 이병무 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 정책연구원장은 “선물이라는 게 단순히 사회상규적으로 통용되는 선물이 아니라 (공직자에게는) 청탁의 미끼로 이해하는 게 맞다”면서 “김영란법이 성공하느냐 실패하느냐가 대한민국이 맑고 깨끗한 사회로 가느냐 아니면 부패와 온정이 지배하는 사회로 남느냐의 갈림길”이라고 주장했다. 고유경 참교육을위한 전국학부모회 수석부회장은 “시행령의 음식물, 경조사비 금액 기준에 전적으로 동의한다”면서 “외부 강의료 기준을 장관, 차관 등 직급에 따라 차등적용하는 것에 반대한다”고 말했다. 반면 농수산업계와 외식업계를 중심으로는 시행령에서 규정한 가액기준이 비현실적이라며 예외 또는 기준의 상향을 요청했다. 김홍길 한국농축산연합회 운영위원은 법 취지는 전적으로 지지한다면서도 “하지만 옥에 티가 있다. 한우와 인삼은 10만원짜리도 (선물세트로) 못 만든다. 5만원 이내에 들어가는 것은 수입 농축산물밖에 없다”며 수입품 장려라는 역효과가 발생할 것을 우려했다. 김 위원이 “국내산 농축산물은 (선물) 가격을 상향해서도 안 된다. 꼭 제외시켜주기를 호소한다”라고 목소리를 높이자, 객석에서는 박수가 나오기도 했다. 또 임정수 수산업경영인연합회 사무총장도 “이러면 결국 수입 수산물만 대한민국에서 소비될 수밖에 없다. 수협 명절 선물세트를 보면 60% 이상이 5만원 이상”이라며 농수산물 예외 또는 상한액 탄력 적용을 요구했다. 민상헌 한국외식업중앙회 이사는 “우리 연구원 예상치 발표에 의하면 (김영란법 시행으로) 4조원의 매출감소가 올 것”이라며 “가액을 4만원 또는 5만원으로 올려야 하며 시행시기도 경제사정이 나아질 때까지 늦춰야 한다”고 촉구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식음료 특집] 속부터 바꿔주는 앰플… 홍삼으로 완성된 뷰티

    [식음료 특집] 속부터 바꿔주는 앰플… 홍삼으로 완성된 뷰티

    아모레퍼시픽의 이너뷰티 솔루션 브랜드 바이탈뷰티의 ‘명작수’는 고농축 홍삼 앰플 제품이다. 땅의 기운을 지닌 인삼의 유효성분을 최대한 추출한 천삼화 홍삼에 더해 국내 최초로 인삼 열매(진생베리)를 부원료로 만들었다. 아모레퍼시픽은 “명작수 매출은 출시 첫해인 2013년 500억원을 돌파했고, 올 들어 5월 현재 누적 매출 2000억원을 눈앞에 두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2014년엔 홍삼업계 최초로 국내 최고 권위 산업기술상인 ‘IR52 장영실상’을 받았다. 천삼화 기술이 적용된 홍삼 농축액은 피로 개선, 면역력 증진, 혈액 흐름, 기억력 개선 등에 도움을 줘 남성과 여성의 건강 모두를 증진시킨다고 아모레퍼시픽은 설명했다. 명작수의 부원료로 쓰인 진생베리는 인삼의 영양소 사포닌의 일종인 진세노사이드 Re 성분이 뿌리보다 30배 이상 풍부하게 함유됐다고 한다. 고농축 앰플형 제품으로 휴대와 섭취가 편하다. 하루에 앰플 한 개를 섭취하면 된다. 기호에 따라 종이컵 반 컵 정도의 냉·온수에 타서 차로 즐길 수도 있다. 명작수는 아모레퍼시픽 온라인몰, 전국 유명 백화점 설화수 매장, 아모레퍼시픽 카운슬러를 통해 구매 가능하다. 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
  • 봄에 먹어야 더 좋다는데…구기자, 어디에 좋을까?’

    봄에 먹어야 더 좋다는데…구기자, 어디에 좋을까?’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나들이를 떠나는 사람들이 많다. 하지만 요즘 같은 봄철에는 대기 중 떠다니는 미세먼지, 황사 등으로 인해 건강이 위협을 받을 수 있다. 이외에도 꽃가루, 강렬한 자외선 등으로 인해 피부 염증, 비염이나 축농증과 같은 호흡기 질환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특히나 요즘에는 급성출혈성결막염과 같은 유행성 눈병 환자가 늘고 있다. 아폴로 눈병으로도 잘 알려진 이 질환은 눈에 염증이 생긴 것으로 눈이 따갑거나 간지럽고 이물감, 출혈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전염력이 강하기 때문에 외출 후에는 손을 깨끗하게 닦고 사람이 많이 모이는 곳은 가급적이면 피하는 것이 좋다. 이에 농업회사법인 두손애약초에서는 요즘 같은 봄철에 먹으면 좋은 음식으로 구기자를 추천했다. 구기자는 하수오, 인삼과 함께 3대 명약으로 잘 알려진 약재로 단백질, 회분 등이 풍부하게 들어 있어 눈병을 완화시키고 눈을 맑게 해주는 효과가 있다. 또한 간에 지방이 쌓이는 것을 막아 주는 베타인 성분이 풍부하고 체내 지방을 흡착시켜 배설하기 좋은 모양으로 만들어주기 때문에 다이어트를 하는 사람들에게 특히 도움이 된다. 이외에도 비타민c, 루틴 등이 함유되어 있어 저혈압 예방, 피로회복에 좋다. 구기자를 먹는 방법은 다양한데 얇은 잎은 쪄서 밥에 싸먹기도 하고 나물이나 잎을 말려 차로 먹기도 한다. 동그란 열매는 생으로 먹으면 좋은데 처음에는 달콤한 맛이 나지만 마지막에는 씁쓸한 끝 맛을 느낄 수 있다. 두손애약초에서는 조금 더 간편하게 구기자를 먹을 수 있도록 분말 형태로 된 구기자를 출시했다. 청정지역 농가에서 키운 산약초로 재료 수급, 생산, 포장까지 일사천리로 이루어지고 있다. 구기자 분말은 하루에 3번 섭취를 하면 되는데 효능이 나타나기까지는 개인의 체질에 따라 다르기 때문에 1~2개월 동안 꾸준히 먹는 것이 좋다. 식약청에 고시되어 있는 식품이기 때문에 오래 먹는다고 부작용이 생기는 것은 아니다. 성인 뿐만 아니라 아이들도 함께 먹어도 좋으며 12세 이하의 어린이의 경우 성인의 절반 정도를 먹으면 된다. 두손애약초 허준오 대표는 “분말 형태로 되어 있기 구기자이기 때문에 체내 흡수가 빠르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이 믿고 먹을 수 있는 제품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구기자뿐만 아니라 다양한 식품 정보는 홈페이지 및 전화를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삼삼해진 인삼… 낱개 포장에 품질보증 길게

    인삼 수출 확대를 위해 낱개 포장을 허용하고 품질보증기간을 늘리는 등 규제를 완화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이런 내용의 인삼산업법 시행규칙을 16일부터 시행한다고 15일 밝혔다. 그동안 제조, 유통되는 인삼류 포장은 중량이나 인삼의 크기별로만 가능했다. 하지만 앞으로는 기존의 기준을 유지하되 개체당 60g 이상의 인삼은 비닐 팩 등에 낱개로 포장할 수 있게 된다. 프리미엄 인삼 수요 창출을 위해 크기가 큰 인삼용 포장 규격(9편급)도 신설됐다. 또 기존 인삼 품질보증기간은 진공 포장 기준 홍삼·태극삼·흑삼 10년 이내, 백삼 3년 이내였으나 질소 포장이나 캔 포장 등으로 인삼 품질과 안전성이 담보되면 품질보증기간을 홍삼·태극삼·흑삼 20년 이내, 백삼 10년 이내로 확대할 수 있다. 이와 함께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은 수출용 인삼류에 대해 인삼산업법에 따라 적합하게 제조·유통·판매하는 인삼류임을 확인하는 검사증명서, 위생증명서, 자유판매증명서 등 영문증명서 3종을 발급한다. 그동안 절편 인삼류에 한해 등급 표시가 가능했던 면세점 판매 인삼은 해외 관광객 수요에 대응하고자 절삼(뿌리삼의 중간 부분을 가로로 자른 홍삼)에도 등급 표시가 허용된다. 세종 장형우 기자 zangzak@seoul.co.kr
  • 배드민턴 올림픽 대표팀 확정… 이용대 - 유연성 등 14명 출전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에 출전할 ‘셔틀콕’ 대표 선수가 가려졌다. 세계배드민턴연맹(BWF)은 지난 7일 리우올림픽 출전 자격을 획득한 선수 명단(172명)을 발표했다. 이 중 한국 선수는 5개 세부 종목, 9개 엔트리(출전팀 수) 14명이 올림픽 출전권을 얻었다. 9개 엔트리는 2012년 런던올림픽 때와 같고 최강 중국에 이어 두 번째로 많다. 중국은 총 10개 엔트리에 모두 2명(2개조)씩 참가한다. 리우행 티켓은 지난 1년간 각종 대회 성적에 따른 세계 랭킹으로 복식 8위, 단식 16위까지 주어졌다. 남자단식에는 부동의 세계 1위 이용대(삼성전기)-유연성(수원시청)과 4위 김사랑-김기정(이상 삼성전기)이 나선다. 여자복식에서는 세계 6위 정경은(KGC인삼공사)-신승찬(삼성전기)과 8위 장예나(김천시청)-이소희(인천국제공항)가 리우행 비행기에 오른다. 남자단식은 세계 9위 손완호(김천시청)와 16위 이동근(새마을금고)이 출전하고 여자단식에서는 간판 성지현(새마을금고·세계 7위)과 배연주(인삼공사·14위)가 무난히 대표팀에 합류했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한방으로 잡는 건강] 여성 홍삼 오·남용 땐 부정출혈 등 부작용

    홍삼은 체질에 상관없이 모든 사람에게 좋다고 알려졌지만, 다른 한약재와 마찬가지로 전문가와 상담하지 않고 잘못 섭취하면 각종 부작용이 생길 수 있다. 특히 자궁근종이나 자궁내막증을 앓는 여성이 오·남용하면 자궁 질환이 오히려 악화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대부분 자궁질환은 ‘에스트로겐 의존성’을 갖고 있기 때문에 에스트로겐이 많으면 많을수록 악화한다. 인삼과 홍삼에 여성호르몬이 든 것은 아니지만 주성분인 진세노사이드가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라디올과 비슷한 구조여서 우리 몸에 비슷하게 작용할 수 있다. 이를 ‘에스트로겐 유사작용’이라고 한다. 오·남용 시 부정출혈(비정상적인 자궁출혈)이 생기거나 생리량이 증가하는 부작용도 나타난다. 미용목적으로 인삼 제품을 먹고 피부에 인삼크림을 발랐던 39세의 여성이 부정출혈을 일으켰다는 보고도 있다. 48세 여성이 2개월간 인삼 제품을 섭취하고서 3주 이상 계속해서 부정출혈로 고생해 입원한 사례도 보고된 바 있다. 또 실제로 홍삼을 섭취한 시점부터 생리통이 생기고 생리량이 과도하게 늘었다며 한의원을 찾는 환자가 적지 않다. 수족냉증을 개선하려고 홍삼을 먹었는데, 이상하게 그 뒤로 자궁근종이 자라기 시작한 사례도 나왔다. 더군다나 인삼과 홍삼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환자는 자궁질환이 더 급격히 악화할 수 있기 때문에 더욱 조심해야 한다. 여성뿐만 아니라 남성도 부작용을 겪는다. 일본에서 12세인 남자 아이가 홍삼을 1개월 동안 먹은 뒤 유방이 부풀고 한쪽 유방에서는 통증까지 발생해 여성형 유방으로 진단받은 사례도 있다. 따라서 인삼과 홍삼을 섭취하는 게 대중적으로 보편화한 문화권에서는 남성의 여성형 유방을 진찰할 때 인삼이나 홍삼을 복용하고 있지는 않은지 확인할 필요가 있다. ■도움말 이효상 대전 올리브한의원 원장
  • [초선 내 정치를 말한다] 더민주 김종민

    [초선 내 정치를 말한다] 더민주 김종민

    지난 4·13 총선에서 6선의 거물 이인제 새누리당 후보를 꺾은 더불어민주당 김종민(충남 논산·계룡·금산)당선자는 이른바 ’친노’(친노무현)다. 노무현 정부 당시 40세의 나이로 청와대 대변인을 지냈다. 노 대통령이 서거한 이후에는 같은 고향인 안희정 충남도지사와 정치적 뜻을 같이하고 있다. 안 지사와는 대학시절 민주화운동을 하며 처음 알게 됐고 수십년째 ‘정치적 동지’ 관계를 맺고 있다. 안 지사는 2010년 그를 첫 정무부지사로 임명하기도 했다. Q. 이 후보를 꺾은 요인은. A. 논산에서만 살았다. 19대 총선에서 이 후보에게 낙선한 뒤 4년간 논산에서만 살았다. 어릴 적에 고향을 떠나서 논산사람이 아니라는 말을 들었기 때문이다. 아이들도 논산으로 전학시켰다. 현장을 다니며 시민들의 답답함과 울분을 느꼈다. 시민들이 변화의 필요성을 느끼는 것도 알게 됐다. 논산 출신인 안 지사의 도움도 컸다. Q. 차기 대선에서 지지하는 후보는. A. 문재인 or 안희정. 문재인 전 대표가 대통령 후보로서 적임자라고 생각한다. 문 전 대표는 사회적 불평등을 뛰어넘겠다는 의지가 강력하다. 가능성을 보면 안 지사도 충분히 자격이 있다. 안 지사는 민주주의 수준을 한 단계 높이겠다는 것을 자신의 정치적 목표로 삼고 있다. 대한민국의 통합을 위해 꼭 필요한 가치들이다. Q. 본인은 친노(친노무현), 친안(친안희정) 중 무엇인가. A. 교집합. 굳이 얘기하면 친안에 가깝다. 사적으로 안 지사와 제일 가깝다. 참여정부에서 청와대 대변인을 했으니 노무현 대통령과 가까운 정치인이기도 하다. 다 교집합인 셈이다. Q. 본인과 안 지사 모두 50대다. 50대 기수론이 확산될까 A. 시기가 왔다. 20대 총선에서 과반수 정당이 사라졌다. 대한민국 정치 시스템을 재편성할 기회다. 50대 정치인들이 새로운 변화를 일으키는 주역이 될 거라고 본다. Q. 정치적 최대 관심사는. A. 민주주의 향상. 안 지사와 고민이 비슷하다. 이 시대에 필요한 민주주의를 달성하고 싶다. 민주주의가 잘 확립돼야 경제·사회 시스템도 제대로 운용된다. 지금 대한민국은 어떠한가. 보수·진보 진영을 나눠 한쪽을 이기려고만 한다. 민주주의는 생각이 다른 사람들을 하나로 통합하는 거다. 이제는 타협을 통해 뭔가를 생산해내는 발전적 논의가 필요하다. Q. 국회의 세종시 이전을 주장한 바 있는데. A. 청와대까지 이전해야 한다. 세종시가 행정수도로서의 기능을 회복해야 한다. 행정부처가 다 세종시에 내려 온 상황에서 청와대와 국회만 서울에 두는 건 옳지 않다. 물론 사업적 효과는 크지 않다. 하지만 균형발전의 줄기가 잡힐 수 있다. 사회적 토론을 빨리 시작하는 게 좋다. 찬성 입장에서 국민들을 설득해 나가겠다. Q. 중점 추진 정책은. A. 인삼산업법. 제 지역구인 금산이 인삼의 종주지다. 그런데 수출량이 전 세계 인삼시장의 3%에 불과하다. 인삼산업 경쟁력에 문제가 있다. 인삼에 대한 검사 조항이 많은데 산업 발전을 위해 필요한 부분은 규제를 완화하겠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프로필 ▲1964년 충남 논산 출생 ▲장훈고·서울대 국어국문학과 ▲내일신문·시사저널 기자 ▲청와대 대변인 ▲충남도 정무부지사
  • ‘포상휴가’ 유커 7000명 500억 한류 여행

    ‘포상휴가’ 유커 7000명 500억 한류 여행

    3500여명씩 나눠 4박 5일 방문 오늘 한강서 ‘삼계탕 파티’ 개최 “면세점에서 한국 화장품에만 1만 위안(약 178만원) 정도 쓸 생각이에요.” 5일 서울 송파구 신천동 롯데면세점 월드타워점 8층 라네즈 매장에서 만난 유커(중국인 관광객) 짱얜(26)씨는 스마트폰 채팅 화면에 올라와 있는 ‘라네즈 워터 슬리핑 마스크팩’ 사진을 보여주며 이같이 말했다. 수많은 유커 가운데 짱얜씨가 눈에 띈 이유는 중국 중마이그룹 직원임을 알려주는 뒷면에 ‘JM 中?’이라는 글씨가 써져 있는 주황색 점퍼를 입었기 때문이다. 구지현 월드타워점 지배인은 “5일 400여명의 중마이그룹 직원들이 2시간 동안 쇼핑을 즐겼다”면서 “8일까지 3500명, 이후 또 입국하는 3500명 등 모두 합쳐 7000여명의 중마이그룹 임직원들이 월드타워점을 찾는다”고 설명했다. 최근 인천 월미도 치맥(치킨+맥주)파티로 유명해진 중국 아오란그룹 방문 규모를 뛰어넘는 ‘중마이그룹’(남경중맥과기발전유한공사) 임직원 3500여명이 4박 5일 일정으로 이날 아시아나 항공기를 타고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중마이그룹은 1993년 중국 난징에 설립된 연 매출 2조원이 넘는 중국 직판업계 5위 기업으로 매년 우수 임직원과 회원들을 대상으로 인센티브 관광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중마이그룹 단체 방한은 2011년 바오젠 인센티브 여행 단체(1만 860명) 이후 두 번째로 큰 규모다. 이날 한국에 온 3500여명의 중마이그룹 임직원들은 서울시내 16개 호텔에 나눠 짐을 푼 뒤 100대의 관광버스로 이동해 동대문, 청계천 등 주요 관광지를 둘러봤다. 이들은 6일 에버랜드를 찾아 중국의 보물 판다 커플을 관람한다. 수컷 러바오와 암컷 아이바오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선물이기도 하다. 중마이그룹 한국 방문의 메인 행사는 6일 저녁(2차는 10일) 반포한강공원 달빛광장에서 진행되는 ‘삼계탕 환영 만찬’이다. 달빛광장에서 축구장 크기 3배 규모로 4000석의 만찬장이 꾸며진다. 특히 치킨이 아니라 삼계탕이 주메뉴가 된 데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삼계탕의 중국 수출을 촉진하기 위해 서울시 측에 삼계탕 만찬 주최를 제안하면서 이뤄졌다. 하림, 사조화인코리아, 참프레, 농협목우촌, 교동식품 등에서 8000마리의 닭을 제공한다. 거의 조리가 된 삼계탕을 화로용 밥차에서 가열한 뒤 보온박스에 담아 행사장으로 이동시킨다. 이어 행사장에서 삼계탕을 뚝배기에 담아 제공한다. 국순당은 6일과 10일 삼계탕 환영 만찬을 위해 1800병의 백세주를 제공한다. 하이트진로도 맥주캔 8000개를 무상 지원한다. KGC인삼공사는 정관장 홍삼분과 홍삼음료를 제공한다. 3500여명의 유커들은 한국의 맛을 즐긴 뒤 한류 드라마 ‘태양의 후예’의 배경음악을 부른 가수 거미, 케이윌, 린 등이 참여하는 콘서트를 관람할 계획이다. 중마이 임직원들은 7~8일에는 경기 파주시 임진각, 서울 경복궁, 명동 등 주요 관광지를 둘러본 뒤 9일 출국한다. 이어 나머지 3500여명이 입국해 같은 일정을 보낼 예정이다. 한국관광공사는 이들이 머무는 동안 495억원의 경제적 파급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보고 있다. 롯데면세점은 중마이 임직원 1인당 평균 330만원, 모두 260억여원을 월드타워점에서 쓸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안동환 기자 ipsofacto@seoul.co.kr
  • ‘사막인삼’이 젊은층에 관심을 끌고 있는 이유는?

    ‘사막인삼’이 젊은층에 관심을 끌고 있는 이유는?

    요즘 20~30대 탈모환자가 날로 늘어가는 추세속에 중국 타클라마칸 사막에서만 자라는 사막인삼이라 알려진 희귀식물인 관화육종용이 탈모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지며 이를 이용한 제품이 관심을 끌고 있다. 서울시가 우수기업에 부여하는 공동브랜드인 ‘하이서울 브랜드’ 기업인 (주)애니닥터헬스케어가 지난 18~20일 중국 상해에서 열린 세계 최대 헬스케어산업 전시회 ‘더 헬스 인더스트리 서밋(The Health Industry Summit, THIS) 2016’에 참가했다. 이 전시회에서 애니닥터헬스케어는 사막인삼을 활용해 개발까지 7년이나 소요된 신제품을 전시해 관심을 모았다. 경구용 건강기능식품과 샴푸나 토닉 등의 의약외품, 먹고 바르는 타입의 신육모제 및 탈모방지 제품으로, 이번 전시회에서 중국 내 제약회사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얻었다. 애니닥터헬스케어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사막인삼 건강기능식품과 의약외품 외에도 미백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크림과 에센스, 마스크팩과 고농축 음료 등을 선보였다. 중국에서는 주로 사막인삼을 원료로 단순한 차나 정제 보건식품 등으로 활용됐던 만큼 새로운 형식의 개발품에 궁금증이 더해졌던 것으로 보인다. 오는 6월에는 국내에서 공동연구에 대한 발표와 향후 생산 및 판매에 대한 조인식을 체결한다. 한국과 중국에서는 공동 브랜드로 출시하며, 모든 허가도 양사가 공동으로 진행을 할 계획이다. 애니닥터헬스케어 이성표 대표는“한국의 건강기능식품 시장은 작년 백수오사태와 메르스 등으로 인해 매출이 주춤하고 있는 추세다. 자사는 이에 대한 대안으로 일본과 중국 등 해외시장에 노크를 하며 세계 시장으로 발을 넓혀나가고 있다”면서 “글로벌한 시장에서 성장하는 애니닥터헬스케어에 많은 관심 바란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유커 8000명, 치맥 이어 한강서 삼계탕 파티

    유커 8000명, 치맥 이어 한강서 삼계탕 파티

    중국인 단체 관광객들을 상대로 한 인천 ‘치맥’(치킨+맥주) 파티에 이어 어린이날 연휴 때 서울 한강에서 중국인 관광객 8000명이 참여하는 삼계탕 파티가 열린다. 서울시는 중국 중마이그룹 임직원 8000명이 다음 달 5일부터 두 차례에 걸쳐 4박 5일간의 일정으로 서울을 방문한다고 밝혔다. 중마이그룹(난징중마이과기발전유한공사)은 로열젤리 등 건강보조제품을 제조하는 회사다. 1진 4000명은 다음 달 5~9일, 2진 4000명은 다음 달 9~13일 4박 5일 일정으로 서울을 찾는다. 도착 이튿날인 6일과 10일 반포 한강공원에서 삼계탕과 김치, 인삼주 등을 메뉴로 삼계탕 파티를 한다. 삼계탕은 조리가 금지된 한강공원에서 직접 끓이지는 않고 진공 포장한 즉석식품 제품을 이용한다. 식사가 끝나면 중국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KBS 드라마 ‘태양의 후예’ 주제곡을 불렀던 가수들의 공연이 이어진다. 드론을 이용한 기념촬영도 있을 예정이다. 파티장 주변엔 먹거리와 체험거리 등 한류체험존이 조성되고 송중기 등 한류스타들의 등신대가 설치된 포토존도 마련된다. 8000명이 삼계탕 파티를 하는 데 드는 비용은 6000만원 정도로 삼계탕 제조업체와 서울시, 중마이 측이 비용을 나눠낼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의 수송을 위해 비행기 28대, 관광버스 200대가 동원되며 숙소는 서울시내 16개 호텔에 나눠 묵게 된다. 중국 중마이그룹의 이번 포상 관광은 지난해 8월 서울시 대표단이 베이징 방문 당시 유치한 성과로 중마이그룹은 매년 우수 임직원에게 포상 관광을 보내주고 있다. 당시 박원순 서울시장은 중국인들이 좋아하는 붉은색 바지를 입고 중국인 관광객 유치에 열정을 보였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 전주의 봄, 영화를 봄

    전주의 봄, 영화를 봄

    45개국 211편… 역대 최대 ‘독립·예술영화 축제’인 제17회 전주국제영화제가 오는 28일부터 열흘간 전북 전주시 고사동 영화의 거리 일대에서 열린다. 전 세계 45개국 211편(장편 163편·단편 48편)의 영화가 상영된다. 지난해보다 11편이 늘었다. 역대 최대 규모다. 전주국제영화제는 부분 경쟁을 도입한 영화제로 올해엔 한국 경쟁과 국제 경쟁 부문에서 각각 10편, 한국단편경쟁 부문에서 모두 21개 작품이 본선에 올라 경합을 벌인다. 캐나다 출신 로베르 뷔드르 감독의 ‘본 투 비 블루’가 개막작이다. 세계 재즈사에 깊은 발자국을 남긴 트럼펫 연주자 쳇 베이커의 일생 중 1960년대를 다뤘다. 성공과 몰락이 교차하는 쳇 베이커의 삶 자체가 재즈 연주처럼 다가오는 작품이다. 이선 호크가 쳇 베이커를 연기해 비상한 관심을 끈다. 폐막작은 류승완 감독의 데뷔작 ‘죽거나 혹은 나쁘거나’가 선정됐다. 개막식 사회는 배우 이종혁과 유선이 맡는다. 한국단편경쟁 심사위원을 맡은 정재영과 한예리, 단편을 출품해 감독 자격으로 초청받은 안재홍을 비롯해 전혜빈, 신민철, 오광록, 김동완, 허이재, 심은진, 류현경, 박정민 등 상영작 출연 배우들이 레드 카펫에 선다. 이 밖에 안성기와 예지원, 신동미, 이솜 등도 전주를 찾는다. 지난해 전주종합경기장에 세워졌던 야외상영장과 게스트센터, 지프라운지 등을 영화의 거리로 옮겨와 공간적인 밀도를 높이는 등 영화제를 즐기기가 한결 수월해졌다. 전주 고사 CGV를 비롯해 5개 극장 19개 관을 확보하는 등 상영관도 영화의 거리에 집중시켰다. 그래픽 디자이너 100명이 참여한 ‘100 필름, 100 포스터’ 전시도 영화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것으로 보인다. 간판 프로그램인 ‘삼인삼색’은 ‘전주시네마프로젝트’로 새 단장했다. 올해는 김수현(‘우리 손자 베스트’), 조재민(‘눈발’), 오스트리아의 루카스 발렌타 리너(‘우아한 나체들’) 감독이 제작 지원 대상자로 선정됐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가정의 달 맞아 우체국 쇼핑 할인 이벤트

    가정의 달 맞아 우체국 쇼핑 할인 이벤트

     우체국쇼핑은 어버이날, 스승의 날 등 기념일이 많은 5월을 대비해 ‘가정의 달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우정사업본부는 24일 농·축·수산물, 꽃 배달, 전통시장 상품 등을 최대 30%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는 가정의 달 할인 이벤트를 25일부터 다음달 31일까지 37일간 진행한다고 밝혔다. 할인쿠폰, 태블릿 PC 등이 걸린 경품 행사도 진행한다.  우체국쇼핑에는 어버이날 선물에 적합한 홍삼, 인삼, 수삼, 상황버섯 등 효도상품과 조미 구이 김, 해산물 세트, 제철 과일 등도 준비돼 있다. 어떤 선물을 할지 고민하는 소비자를 위해 ‘어버이날 건강선물’, ‘스승의 날 감사선물’, ‘우리 아이 튼튼선물’ 등 기념일별 맞춤형 상품도 마련돼 있다.  어버이 날, 스승의 날, 로즈데이, 성년의 날 등을 위한 꽃배달 상품도 마련돼 있다. 평일은 물론 주말, 공휴일도 전화(1588-1300)로 주문이 가능하다.  경품 이벤트도 진행된다. 25일부터 10일간 매일 선착순 100명에게 ‘1만원 할인 쿠폰’(최대50%할인)을 지급하며 구매고객 100명에게는 태블릿PC, 무선 청소기, 한우 세트 등의 경품이 제공된다. 우체국쇼핑을 방문하는 모든 고객은 출석 체크 횟수에 따라 최대 7000원 상당의 할인쿠폰도 받을 수 있다.  우체국쇼핑 모바일 앱 구매고객 2016명에게는 노트북, 삼겹살 등의 경품을 제공하며 매일 선착순 200명에게는 모바일 앱 전용 5000원 할인 쿠폰을 준다.  우정사업본부 관계자는 “우체국쇼핑은 농어민에게는 판로 개척의 기회를 주고 소비자에게는 품질 좋은 지역특산물과 중소기업 상품을 편리하게 구입할 수 있는 공공 온라인 쇼핑몰”이라며 “3500여 우체국 물류망을 통해 9200개의 특산물과 중소기업 상품, 전통시장 상품 등 12만개의 상품이 판매되고 있다”고 말했다.  자세한 이벤트 내용은 우체국쇼핑몰(mall.epost.kr), 모바일 앱(우체국쇼핑, 우체국전통시장), 우체국콜센터(1588-1300)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윤수경 기자 yoon@seoul.co.kr
  • 배용준 손해배상 승소… 3000만원 배상 판결 “이례적으로 많은 액수, 이유는?”

    배용준 손해배상 승소… 3000만원 배상 판결 “이례적으로 많은 액수, 이유는?”

    배우 배용준이 자신을 모욕한 혐의로 한 식품 제조업체 임직원에 대해 청구한 손해배상 소송에서 승소했다. 서울중앙지법 민사205단독 박원규 부장판사는 배우 배용준 측과 사업분쟁을 겪던 중 집회를 열고 배용준을 “돈에 미친 자” 등으로 표현한 식품 제조업체 임직원 2명에 대해 “배씨에게 3000만원을 배상하라”고 판결했다고 24일 밝혔다. 박 부장판사는 “피고들은 배씨가 연예인이란 점을 악용해 사적 분쟁에 대한 대중의 관심을 끌고, 법원에 영향력을 행사해 분쟁을 유리하게 이끌려는 악의적 의도로 불법행위를 저질렀다”면서 “불법 정도가 매우 심하다”고 밝혔다. 모욕 행위에 대한 민사상 손해배상 인정액으로는 이례적으로 많은 액수를 배상하라고 한 데에도 배씨가 대중의 관심과 평판에 큰 영향을 받는 연예인이라는 점이 고려된 것으로 보인다. 박 부장판사는 “배씨는 분쟁의 직접 당사자가 아님에도 한 사람의 인간으로서 인격 모욕을 당했을 뿐 아니라 장기간 대중으로부터 의혹의 시선을 받아 사회적 평가가 저하되고 극심한 정신적 고통을 겪었다”고 설명했다. 앞서 식품업체 A사는 지난 2009년 배용준의 회사와 계약을 맺고 일본 외식사업 브랜드인 ‘고시레’ 상표를 단 인삼·홍삼 제품을 일본에 수출하기로 했다. 배용준 측에서 판매를 대행하는 대신 연매출 100억원 달성을 약속했다. 그러나 A사는 배용준 측에 상표 사용 대가 15억원 등 50억원을 주기로 하고 선금 23억원을 건넸지만 나머지는 약속한 시점까지 지급하지 못했다. 결국 판매도 파행을 겪었고 양측은 여러 건의 법적 분쟁에 들어갔다. 배용준은 소송이 걸린 회사 지분을 정리해 이미 손을 뗀 상태였다. A사 직원과 주주 등은 관련 재판이 열리는 날 법원 앞에서 ‘국부유출 배용준’, ‘돈에 미친 배용준’ 등의 문구를 적은 현수막과 피켓을 설치하고 구호를 외쳤다. 이에 배용준은 A사 대표와 사내이사가 모욕을 했다며 민·형사 소송을 제기했다. 이들은 형사재판에서도 유죄 판결을 받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스마트팜 500억 모태펀드 조성

    정부가 작물 재배에 정보통신기술(ICT)을 접목한 스마트팜 확산을 위해 전용 모태펀드와 크라우드펀딩 플랫폼 조성 등에 나선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스마트팜 보급 속도를 높여 전국으로 확산하고자 ‘스마트팜 확산 가속화 대책’을 마련해 시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초기 투자 여력이 부족한 농업인의 자금 부담을 덜어 주고자 민간자본 투자 방식을 다양화하는 게 골자다. 우선 올해 500억원 규모 스마트팜 전용 모태펀드를 조성하고, 소규모 일반 투자자로부터 자금을 조달하는 방식으로 스마트팜 크라우드펀딩 플랫폼을 구축한다. 현재 온실과 축사 등 농업용 시설 중심인 스마트팜을 고추·인삼·마늘·대파 등 노지재배, 식물공장 등으로 적용 분야 확장을 추진한다. 농촌진흥청은 최적 환경 조절이 가능한 생육관리 소프트웨어를 품목별로 개발해 인공지능 시스템을 구현할 계획이다. 현재 11곳인 스마트팜 교육장을 올해 20곳으로 늘리는 등 농가 대상 교육과 현장 지원을 강화한다. 또 한국형 스마트팜 모델을 개발하고, 핵심기기 국산화와 최적 소프트웨어 개발에 2021년까지 1000억원을 투자하는 등 스마트팜 산업 성장을 지원한다. 세종 장형우 기자 zangzak@seoul.co.kr
  • [한방으로 잡는 건강] 인터넷 판매 생녹용 사슴피 복용은 금물

    ‘약식동원’(藥食同源)이라고 한다. 약과 음식의 근원이 같다는 뜻이다. 좋은 말이지만 맹신했다간 건강을 해칠 수 있다. 특히 식약(食藥)공용 한약재가 200종을 웃도는 우리나라에선 더욱 그렇다. 감초, 계피, 구기자, 녹용, 당귀, 인삼, 진피 등 유명한 약재도 식품으로 먹을 수 있는 식약공용이다. 그래서 ‘무슨 병에 뭐가 좋다’는 정보를 들으면 품귀현상을 빚을 정도로 불티나게 팔린다. 몸 상태를 고려하지 않고 이런 약재를 무분별하게 섭취하면 오히려 건강에 해롭다. 녹용은 면역 인자, 콜라겐, 성장호르몬이 풍부하고 조혈·강장 작용을 하는 훌륭한 약재다. 하지만 잘못 복용하면 두통·발열·소화불량·어지러움·출혈 등의 부작용을 겪을 수 있다. 한의원에서 녹용을 처방할 땐 환자에게 각종 출혈질환, 심혈관과 뇌혈관계 질환, 성호르몬 관련 질환이 있는지 두루 살핀다. 임산부와 수유부, 영유아, 노인, 최근 수술 여부 등 다양한 경우를 고려한다. 이렇게 전문가가 처방한 건조 녹용은 안전하지만, 인터넷 등에서 판매되는 생녹용은 주의해야 한다. 건조되지 않은 상태인 데다 관리 기준도 미비해서다. 녹혈(사슴피)은 마시지 않는 게 좋다. 기생충에 노출될 위험이 크다. 엄밀히 말해 국산이 없다. 토종 꽃사슴은 1940년대 무분별한 포획으로 멸종됐다. 국내에서 사육하는 북미산 엘크종을 편의상 국산 사슴이라고 한다. 북미산 엘크종의 녹용을 잘못 복용하면 광록병에 노출될 위험이 있다. 광록병은 광우병과 마찬가지로 ‘변형 프리온 단백질’로 발생하는 사슴 신경성 질환이다. 한의원에선 광록병 청정국가인 러시아나 뉴질랜드에서 안전성 검사를 거쳐 수입한 건조 녹용을 쓴다. 약인 줄 알고 먹었는데 독이 되는 일이 없도록 우선 전문가와 상의하는 게 좋다. ■도움말 남지영 경희미르한의원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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