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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정은 시찰한 동인당 날짜지난 꿀로 23억원 벌금

    김정은 시찰한 동인당 날짜지난 꿀로 23억원 벌금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지난달 시찰한 중국의 대표적인 제약회사 동인당이 유통기한이 지난 벌꿀 재료를 썼다가 책임자 14명이 처벌받았다. 중국경제망은 13일 지난해 12월 300년 역사를 지닌 베이징 동인당 공장에서 유통기한이 지난 꿀을 쓴 사실이 발견된 이후 1408만 위안(약 23억원)의 벌금과 대량의 해고 처분이 내려졌다고 전했다.중앙기율위원회 베이징시 위원회 측은 12일 국유기업인 동인당이 품질관리에 차질을 일으켰다고 질책했으며 동인당 측은 꿀 문제와 관련해 벌꿀 사업 부문 동사장을 비롯해 7명을 해고했다고 밝혔다. 베이징 기율위는 “식품 안전이라는 마지노선을 건드리고 인민의 생명과 재산의 안전 및 국유 자산의 권익을 손상시켜 엄중히 다뤄야 한다”고 강조했다. 장쑤광전 방송국이 폭로한 영상에 따르면 동인당은 유통기한이 지났거나 임박한 꿀을 큰 통에 부은 사실이 드러났다. 큰 통에 있는 꿀은 벌에게 먹이기 위한 것이었지만 실제로는 베이징 동인당 공장 원료 창고로 보내졌다. 베이징시 다싱구 식약국은 동인당이 지난해 10월부터 생산해 시중에 유통된 꿀 2284병 11만위안 어치를 압수했다.김 위원장은 지난달 9일 베이징 교외 이좡에 있는 동인당 공장을 방문해 전통 중의학을 활용해 약을 생산하는 방식에 큰 관심을 보였다. 이후 전통 약초 성능이 뛰어난 것으로 평가받는 북한에서는 인삼협회와 인삼법이 만들어졌으며 유엔 대북 제재 영향을 받지 않는 제약산업을 통해 경제성장을 꾀한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한편 중국 헤이룽장성의 고급 휴양시설 클럽메드에서 노로 바이러스에 8명이 감염되자 클럽메드 측은 12일 보상을 약속했다. 클럽메드 측은 숙박객 가운데 퇴실 이틀 안에 병원 치료를 받은 이들의 치료비를 모두 보상하겠다고 말했다. 아직 클럽메드의 노로 바이러스 원인은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으며 조사가 진행 중이다. 클럽메드 숙박객은 응급실에서 의사의 진료를 받지 못했고 스스로 택시를 타고 병원으로 이동해야 하는 등 대규모 바이러스 감염에도 제대로 치료를 받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중국 당국은 광둥성 축산 시장의 위생 불량 때문에 신종 감염병 사스(SARS)가 발생하고 멜라민 분유로 신생아들이 사망하는 등 일련의 사고 이후 식품 안전에 주의를 기울이고 있지만 생명을 위협하는 보건 관련 사고가 끊이지 않고 있다. 베이징 윤창수 특파원 geo@seoul.co.kr
  • 수원시, 공유경제로 유·무형 자원 사용가치 높인다

    수원시, 공유경제로 유·무형 자원 사용가치 높인다

    최근 경기 수원시는 수원칠보고등학교와 ‘시설 개방과 과학중점고등학교 예산 지원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수원칠보고는 체육관·운동장·주차장·도서관 등 학교 시설을 지역주민에게 개방하기로 했다. 수원시에서 처음으로 학교 시설을 주민들과 공유하는 학교가 된 것이다. 수원시가 ‘공유도시’ 만들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공유경제는 물건·공간·정보·경험·재능 등 유무형의 다양한 자원을 여럿이 나눠 사용하면서 이용가치를 극대화하는 경제활동이다. 12일 시에 따르면 시에서 제공하는 공유서비스는 물품·공간·교통·지식재능 등 4개 분야 20여개에 이른다. 시는 지난해 4월 취업을 준비하는 청년들을 위해 면접 정장을 무료로 빌려주는 ‘청나래‘ 사업을 시작했다. 청나래는 수원에 거주하는 만 19~34세 취업 준비생(수원 소재 학교 재학생 포함)을 대상으로 면접정장을 무료로 빌려주는 사업이다. 시는 지난해 1월에도 한국담배인삼공사(KT&G)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토지무상 임대차 계약’을 체결, 화서동 KT&G 수원공장 토지 일부와 세류동 세류초교 옆 LH 공사 소유 토지를 시민들이 주차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했다. 시는 2017년 민간운영 방식으로 ‘스테이션 없는 무인대여자전거 시스템’을 도입했다. 스마트폰을 활용해 GPS(위성항법장치)가 장착된 자전거를 지역 곳곳에 있는 자전거 주차공간에서 쉽게 빌리고 반납할 수 있다. 현재 공유자전거 업체가 무인대여자전거 6000대를 운영하고 있다.어린 자녀를 둔 부모 가운데 아이들이 장난감을 쉽게 질려하거나 또 부모들이 구입하기엔 가격이 부담된다면 ‘장난감도서관’이 그 고민을 덜어줄 것이다. 2009년 첫 장난감도서관이 들어선 이후부터 현재까지 총 9개가 분포돼 있으며 평균 1만3000여점의 장난감을 보유하고 있다. 회비 1만원을 내면 1년 동안 이용할 수 있다. 시민들은 시 홈페이지를 통해 ‘공유수원’을 검색하면 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공유서비스에 대한 내용을 상세하게 확인할 수 있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다양한 자원을 여러 사람이 함께 사용하면 사용가치를 극대화할 수 있다”며 “시민에게 도움이 되는 공유 사업을 지속해서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483경기 만에 1만 득점… 역사 쏜 헤인즈

    483경기 만에 1만 득점… 역사 쏜 헤인즈

    11년 뛰어… 올 시즌 경기당 23.2점 DB전 30득점 활약에도 연장서 석패가장 외국인답지 않은 애런 헤인즈(38·SK)가 외국인으로는 처음 통산 1만 득점을 넘어섰다. 헤인즈는 지난 9일 서울 송파구 잠실학생체육관으로 불러들인 LG와의 프로농구 정규리그 홈 경기 시작 25초 만에 미들슛으로 1만 1점째를 채워 서장훈, 추승균(이상 45), 김주성(40·이상 은퇴) 등 국내 선수들에 이어 네 번째이자 외국인 최초로 대기록을 작성했다. 이날 39점을 보태 추승균(1만 19점)을 제치고 역대 3위로 올라선 그는 10일 DB와의 원주 경기에서 30점을 얹어 서장훈(1만 3231점)의 기록에는 멀었지만, 김주성(1만 288점) 기록은 손에 잡힐 듯 가까워졌다. 경기당 평균 득점은 서장훈이 19.2점, 김주성 13.9점, 추승균 13.6점 순이고 헤인즈는 지난 시즌까지 20.7점에서 올 시즌 23.2점으로 원숙미를 더하고 있다. 역대 최고의 외국인으로 얘기되는 조니 맥도웰(일곱 시즌 통산 7077점, 경기당 22.3점)과 엇비슷하다. 남은 10경기를 평소대로만 하면 무난히 역대 2위로 올라서게 된다. 1만 득점 도달 경기수를 보면 서장훈은 462경기였고, 헤인즈는 483경기였다. 김주성이 736경기, 추승균은 688경기가 소요됐다.2008~09시즌 삼성의 대체 선수로 KBL 코트를 처음 밟은 헤인즈는 이번 시즌까지 11년간 한 해도 거르지 않는 성실함을 자랑한다. 199㎝에 88㎏의 호리호리한 체구지만 정확한 미들슛과 돌파, 영리한 경기 운영 능력을 두루 갖췄다. 상대의 반칙을 끌어내는 노하우에다 여덟 시즌 동안 3점슛 성공이 35개에 그쳤으나 그 뒤 세 시즌 46개로 늘릴 정도로 기량 발전을 위해 노력한다. 문경은 SK 감독은 “외국 선수는 매년 재계약을 해야 하기 때문에 그만큼 꾸준히 달성한 순도 높은 기록”이라고 칭찬했다. 헤인즈는 “처음 한국에 교체 선수로 왔지만 시작이 어떤가보다 결과가 중요하다고 생각했다”며 “사우나와 같은 한국 문화도 빨리 받아들이고 동료들과도 친해지려 노력했다”고 롱런 비결을 설명했다. 헤인즈는 또 “일단 2년 정도 더 뛰는 것을 생각하고 있다. 몸 상태로야 그 이상도 가능할 것 같지만 가족들과도 의논해야 한다. 은퇴 후 SK에서 일하게 된다면 아주 좋은 기회가 될 것 같다”고 욕심을 내비쳤다. 한편 DB는 헤인즈가 30득점 19리바운드 9어시스트로 활약한 SK를 연장 끝에 89-84로 물리치고 SK 상대 4연승을 내달렸다. 전자랜드는 KCC를 94-82로 제쳐 5연패 늪에, KGC인삼공사는 삼성을 86-78로 눌러 8연패 늪에 빠뜨렸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허웅 고비마다 쏙쏙, 연장 10점 등 26득점 전역 후 최고 활약

    허웅 고비마다 쏙쏙, 연장 10점 등 26득점 전역 후 최고 활약

    허웅이 전역 후 최고의 활약을 펼친 DB가 연장 끝에 SK를 물리쳤다. 허웅은 10일 강원 원주체육관으로 불러들인 SK와의 SKT 5GX 프로농구 5라운드 대결에 3점슛 다섯 방 등 26득점 2리바운드 4어시스트 2스틸 활약을 펼쳐 38득점 18리바운드를 기록한 리온 월리엄스와 함께 64점을 합작, 89-84 승리에 앞장섰다. SK가 맹렬하게 따라붙던 4쿼터 3점슛 세 방을 터뜨리고 연장에서만 10점을 넣어 승리에 일등공신이 됐다. 21승22패를 쌓은 DB는 공동 6위로 올라 섰고, SK는 연승에 제동이 걸리며 29패째를 당했다. 전날 역대 네 번째이자 외국인 최초로 통산 1만 득점 고지를 밟은 애런 헤인즈가 이날도 지친 몸을 이끌고 30득점 19리바운드 9어시스트 활약을 펼쳤지만 4쿼터와 연장 허웅 수비에 실패한 것이 뼈아팠다. DB는 81-79로 앞선 연장 종료 1분 36초 전부터 허웅이 자유투와 돌파 득점을 연이어 잡아 승기를 잡았다. SK는 81-85로 쫓아가던 51.5초 전 헤인즈가 돌파하는 과정에 균형을 잃고 넘어지며 정재홍에게 보낸다는 패스가 아웃되면서 소중한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전자랜드는 전주 원정에서 KCC를 94-82로 물리쳤다. 6연승 행진을 이은 2위 전자랜드(29승13패)는 현대모비스(33승10패)를 3.5경기 차로 뒤쫓았다. KCC는 5연패에 빠지며 21승22패를 기록, SK를 꺾은 DB에 공동 6위를 허용했다. 전자랜드는 1쿼터 초반 전현우가 3점 슛 2개를 연거푸 꽂는 등 팀의 8득점을 모두 책임지며 기선을 제압했다. 찰스 로드가 내외곽을 가리지 않고 정확도 높은 슛을 꽂으면서 시작 5분여 만에 18-6으로 앞선 뒤 줄곧 두 자릿수 격차를 이어갔다. 전자랜드는 3쿼터 종료 4분 16초 전부터 기디 팟츠의 첫 3점 슛을 필두로 김상규의 3점포와 스틸에 이은 득점, 박찬희의 골밑슛이 더해지면서 72-49로 멀찍이 달아났다. KCC는 4쿼터 중반 한 자릿수 격차로 좁히기도 했으나 종료 4분 전부터 로드와 박찬희, 김상규가 착실하게 2점씩 쌓은 전자랜드는 추격을 허용하지 않았다. 로드가 32득점 11리바운드, 김낙현(17점), 팟츠(11득점 9리바운드), 강상재(10득점 5리바운드) 모두 두 자릿수 득점을 올렸다. KGC인삼공사는 잠실 원정에서 삼성을 86-78로 따돌렸다. 삼성 상대 7연승을 거뒀고 이상민 삼성 감독은 부임 후 두 번째로 8연패 (홈 7연패) 수모를 안았다. 문성곤도 22득점으로 전역 후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삼성은 이관희의 부상이 길어진 데다 김준일과 임동섭이 4득점에 머무르며 유진 펠프스(36득점 14리바운드)에만 의존하면서 연패 탈출에 실패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2030 자영업자, 또래 직장인보다 노후·건강 걱정 더 크다

    2030 자영업자, 또래 직장인보다 노후·건강 걱정 더 크다

    20·30대 자영업자는 같은 연령대 직장인보다 노후와 건강 걱정이 더 큰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자영업자 4명 중 1명은 별도 노후 준비를 하지 않았다. 술은 더 즐겨 찾은 반면 병원은 덜 다녔다. 한화생명은 고객 1000만명, 카드사 2300만명 통계, 인터넷 카페 글 150만건, 심층 인터뷰 300명 등을 통해 빅데이터를 분석한 결과를 6일 발표했다. 한화생명은 “안정적인 직장 생활보다 꿈을 좇아 창업을 선택하는 젊은 세대가 늘어나는 가운데 퇴직금이 따로 없는 자영업자 특성상 노후 걱정은 직장인보다 큰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중소벤처기업부에 따르면 지난해 청년층(39세 이하)이 등록한 신설 법인은 총 2만 8442개로 전년보다 7.2% 증가했다. 20~39세 300명을 인터뷰한 결과 “노후 준비를 하지 않는다”고 답한 자영업자는 28.3%로 직장인(14.5%)보다 2배가량 높았다. 노후자금 준비 방법도 자영업자는 예·적금, 주식 등을 주로 고른 반면 직장인은 연금 활용 비중이 높았다. 한화생명은 “꾸준히 장기간 내야 하는 연금은 자금운용에 제약이 많은 투자를 꺼리는 자영업자 성향과 맞지 않는다”고 분석했다. 인터넷 카페 글에서 소주, 맥주, ‘혼술’ 등 ‘한잔’과 관련된 단어를 언급하는 비율은 자영업자가 15.4%로 직장인(9.4%)보다 높았다. ‘스트레스’와 ‘한잔’을 함께 언급한 비율도 직장인은 1.7%에 불과했으나 자영업자는 5.8%로 나타났다. 한화생명은 20·30대 자영업자가 직장인보다 간 관련 질병이 더 많이 발생했다는 점도 이런 분석을 뒷받침하는 통계로 제시했다. 자영업자는 가벼운 병으로는 병원을 잘 찾지 않지만 입원 보험금은 직장인보다 많이 받았다. 한화생명이 최근 3년간 질병보험금 지급 현황을 분석한 결과 자영업자가 감기·몸살 등 가벼운 증상을 보이는 질병으로 보험금을 받은 건수는 전체의 1.9%에 불과했다. 직장인은 3.1%였다. 반면 질병으로 병원에 입원해 받은 연간 실손 의료비는 자영업자가 173만원으로 직장인(140만원)보다 많았다. 관련 보험 통계에서 입원을 1회 한 경우 자영업자는 1.5회 통원, 직장인은 1.8회 통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상생활 내 주요 불안 요소’를 물었더니 직장인들은 1위로 재무관리(32.0%)를 꼽은 반면 자영업자들은 건강관리(28.0%)가 1위였다. 실제 한 대형 카드사 통계를 보면 인삼 등 건강식품 구매를 위해 1년 동안 쓰는 비용은 직장인은 15만 5000원, 자영업자는 38만 9000원이었다. 게시글에서 청년 자영업자의 관심사는 오로지 ‘가게 운영’에 집중돼 있었다. 가장 많이 언급된 주제는 가게 운영(26.2%)이었으며 시설 관리(14.4%), 금전(13.6%), 일상(13.2%), 직원(11.9%) 등의 순이었다. 이 외에도 홍보, 부동산, 손님 등 업무 중심 키워드가 대부분이었다. 반면 직장인은 직장생활(36.4%)이 가장 많았고, 인간관계(13.5%), 퇴사·이직(13.1%), 금전(13.1%), 불금·주말(4.6%), 자기계발(4.3%) 등의 순이었다.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오리온도 물건 에코이언 건졌다, 3점슛 7개 던져 5개 쏙

    오리온도 물건 에코이언 건졌다, 3점슛 7개 던져 5개 쏙

    오리온도 ‘물건’ 하나를 건진 것 같다. 추일승 감독이 이끄는 오리온은 3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을 찾아 벌인 SK와의 SKT 5GX 프로농구 정규리그 5라운드 대결에 제이슨 시거스를 대신해 급히 영입한 조시 에코이언이 3점슛 다섯 방 등 17득점 4어시스트 활약으로 91-86 승리에 앞장섰다. 데뷔하자마자 주관 방송사와 수훈 선수 인터뷰를 했다. 그는 경기를 앞두고 “내가 자꾸 슛을 시도한다고 사람들이 이기적이라고 보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는데 3점슛 7개를 던져 5개를 꽂는 놀라운 감각을 보여줬다. 손발을 맞춰볼 시간이 절대 부족했을텐데 곧잘 동료들에게 날카롭고 정확한 어시스트나 패스를 건네고 로프튼의 슛을 블록하는 감각도 돋보였다. 대릴 먼로는 19득점 7어시스트로 힘을 보탰고 10득점을 넘긴 선수가 6명이나 됐다. 지난달 29일 시거스의 부상과 시즌 아웃을 공시했던 오리온은 재빠르게 에코이언에게 손짓을 했다. 에코이언은 지난달 말 한국에 입국해 메디컬 테스트를 받은 후, 곧장 일본으로 넘어가 비자 발급을 마치고 1일 저녁에 돌아와 2일 KBL에서 신장 테스트를 받았는데 177.4㎝로 측정됐다. 이적 동의서(LC) 발급도 마친 상태였기 때문에 오리온은 단신 외국인의 공백을 최소화했다. 2017년 에코이언은 중국 2부 리그인 NBL 헤난 소속으로 26경기 평균 43분여를 소화하며 38.6득점 5.4리바운드 4.8어시스트 2.5스틸을 기록했다. 특히 3점슛이 경기당 평균 6.1개로, 성공률 40.3%를 자랑했다. 2014~15시즌에도 중국 1부 CBA의 포산에서 35경기 평균 31.9득점(3점슛 5.8개, 성공률 46.0%) 3.3리바운드 3.5어시스트 1.8스틸로 활약해 3점슛 부문 1위를 차지했다. 하지만 최근 스페인에서 출전 시간이 15~17분대로 적었다는 점이 걸렸는데 이날 활약을 보면 기우였다. 김선형이 부상으로 빠진 SK는 로프튼이 12득점, 애런 헤인즈가 31득점으로 변함 없는 활약을 펼쳤지만 국내 선수들의 지원이 부족해 공백을 메우지 못했다. 앞서 KGC인삼공사는 저스틴 에드워즈의 38득점 미친 활약을 앞세워 ‘3쿼터 역전극’을 펼치며 DB를 102-71로 완파하고 최근 7연패 수렁에서 빠져나왔다. 전반을 44-46으로 뒤진 인삼공사는 3쿼터에서 에드워즈가 3점슛 2개를 포함해 10점을 뽑고, 변준형이 8점을 보태며 69-59로 뒤집었다. 인삼공사는 4쿼터에서 화끈한 덩크와 함께 혼자서 17점을 기록한 에드워즈의 원맨쇼를 앞세워 DB를 31점 차로 눌렀다. 인삼공사는 DB와 공동 7위가 됐다. 전자랜드는 꼴찌 삼성을 84-78로 일축, 5연패에 빠뜨리고 홈 13연승을 따내면서 선두 추격의 발걸음을 재촉했다. 역대 팀 자체 홈 최다 연승 기록을 13승으로 늘린 전자랜드는 최근 3연승으로 26승13패를 따내며 선두 현대모비스(30승10패)와의 승차를 3.5경기로 줄였다. 전자랜드는 삼성과의 시즌 5전승을 거뒀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친한파 두테르테 대통령은 인삼 애호가”

    “친한파 두테르테 대통령은 인삼 애호가”

    “마약과 부패 근절 위해 암살 위협도 감수해한진중공업 매각, 국격에 맞게 전략적 고려를” “한진 중공업 처리 문제는 국격에 맞게 전략적으로 처리해 나가야 한다. 경제적 논리뿐 아니라 정치적, 전략적 고려도 함께 이뤄져야 한다. 경영 악화로 매각 작업이 진행중인 한진중공업의 필리핀 수빅크만에 위치한 수비크조선소에 대한 그동안 필리핀 현지 은행들의 대여금 총액만도 최소 4억 2000만 달러(약 4699억원)를 넘는 것으로 추산된다.” 한동만 주필리핀 한국대사는 지난달 23일 현안이 되고 있는 한진 중공업의 수비크 조선소 처리문제에 대해 이 같이 말하면서, 필리핀 정부 및 현지의 높은 관심을 지적했다.한 대사와의 일문일답의 주요 내용. 인터뷰는 필리핀의 ‘사회간접자본(SOC·인프라) 우선 정책’이 본격화되고 있는 가운데 지난달 22·23일 마닐라에서 한·아세안센터 주최로 열린 필리핀 인프라 투자간담회에 동행한 기자가 주필리핀 한국대사관을 방문해 이뤄졌다. → 한진 중공업 수비크조선소를 둘러싸고, 필리핀 정부와 중국이 인수 경쟁을 벌이고 있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 필리핀 은행들이 한진 중공업 수비크조선소의 채권자다. 이에 대한 매끄러운 처리는 한국 기업의 신용과 이미지 등에 대해 적잖은 영향을 끼칠 수 있다. 필리핀 정부는 수비크만 지역 경제와 고용 문제에 대해서 우려를 갖고 있다. 이미 6500여명이 해고 됐고, 또 남아있는 3700여명의 현지 직원들이 고용불안을 겪고 있다. 그렇지만 한진 중공업의 수비크조선소에 대해 강하게 입질하고 있는 중국의 인수 문제에 대해서는 전략적으로 우려를 갖고 있는 것으로 안다. 필리핀 당국에서는 한국 정부가 각별한 ‘관심’을 기울여 달라고 요청해 왔다. 채권단 등과의 소통을 통한 원만한 해결 방안 도출을 기대한다. →2016년 집권 이후, 로드리고 두테르테 대통령은 SOC, 인프라 건설을 정책의 최우선 과제로 삼겠다는 ‘빌트(건설), 빌트, 빌트 정책’, ‘BBB 정책’에 역점을 두고 있다. - 두테르테 대통령을 직접 여러 차례 만나 확인해 보니, 의지가 매우 확고했다. 제도개선에 대한 강한 의지와 인프라 건설을 통해 국가 발전을 이룩해야 겠다는 뜻이 매우 강했다. 외국기업들의 필리핀 투자의 가장 큰 걸림돌이 되고 있는 해외 기업의 현지 사업에 대한 지분 제한도 완화하겠다는 생각도 있다. 예외 조항을 늘려, 해외 자본 진입을 수월히 하려는 제도 개혁도 진행중이다. 우선, 두테르테 대통령의 BBB 정책은 외국기업들에게 많은 기회와 가능성을 준다. 불라칸 신공항 건설을 비롯해, 민다나오 순환철도, 클라크 그린 시티 개발 등은 전례없는 메가 프로젝트이고, 해외기업들에게도 큰 기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다. →두테르테 대통령의 인프라 우선 정책으로 필리핀이 동남아시아 국가 가운데, 유망 투자지로서 부상하고 있는데. - 인구 1억 490만명에 전체 국민의 평균 연령이 24세인 넓은 시장을 가진 젊은 나라이다. 성장세를 타고 있는 6억 2000여명의 아세안, 동남아시아 시장의 주요 관문이자, 한국에서 거리상으로도 가장 가까운 동남아 나라이다. 우리 기업들끼리 서로 경쟁할 정도로 몰리고 있는 베트남에 대한 쏠림현상을 완화해 줄 수 있는 대안으로서도 의미가 있다. →필리핀의 가능성과 문제점은 무엇인가 국내총생산 가운데 높은 민간소비(73%), 해외 송금(10%) 및 콜센터 등 해외아웃소싱(8%)에 대한 의존 등 서비스업은 발달해 있는데 비해 제조업은 취약한 불균형한 산업 구조를 갖고 있다. 아시아최고 수준의 법인세(30%), 소득세(32%) 등도 문제로 지적되고 있다. 두테르테 대통령은 인프라 건설 우선 정책을 통해 제조업의 발전 기반을 닦고, 제도 개혁 및 해외 자본 유치 활성화 등을 통해 산업 경쟁력을 강화시켜 나가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갖고 있다. 이런 정책 추진 과정 속에서 우리 기업들의 진출 기회도 많아 질 것이다. →오는 5월 총선 전망은 어떤가. 두테르테 대통령이 장기 집권을 위해 개헌을 단행 할 것이란 관측도 적지 않다. - 70%를 넘는 지지율을 볼 때 선거 압승이 예상된다. 두테르테 대통령은 현재 6년 단임제인 헌법을 연임이 가능한 중임제로 고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중임제 개헌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그는 “연임하지 않겠다”고 선언한 바 있다. →두테르테 대통령은 2016년 취임이후, 마약 및 범죄와의 전쟁을 벌여왔다. 이와 관련, “자의적인 법집행과 대규모 민간인 살상을 저질렀다”는 그에 대한 국제적인 비난이 컸다. - 두테르데 대통령을 직접 만나보니, 범죄와 부패의 고리를 끊어내겠다는 강력한 신념과 의지가 확고했다. 검사 출신인 그는 “마약을 하는 사람은 자신뿐 아니라 가족과 이웃, 주변사람의 삶과 인생을 망친다”고 확신하고 있었다. 이 문제의 해결없이는 필리핀이 빈곤과 부패, 저개발의 늪에서 벗어날 수 없다고 보고 있었다. 이 같은 정책 때문에, 대통령이면서도 실제 암살 위협까지 받고 있다는 소문까지 돌고 있다. 여러 차례 만나보니 이런 어려움 속에서도 “나의 임무는 마약과 부패에서 단절시키고, 조국을 근대화시키는 것”이란 의지는 흔들리지 않았다. →한 대사는 취임 1년만에 5차례 두테르테 대통령을 접견하고, 별도의 직접 통화도 해 오고 있는 것으로 아는데, 두테르테 대통령은 어떤 사람인가. - 국가 발전에 대한 강한 신념과 비전을 지닌 지도자이다. 한국과 인삼을 무척 좋아하는 친한파이기도 하다. 그가 민다나오섬의 다바오 시장으로 재임할 때 한국을 방문했고, 금산 인삼 축제 등에도 참석하기도 했다. 그래서인지 인삼, 인삼차 등을 무척 좋아한다. 그는 “피곤할 때 인삼과 인삼 차를 마시면 힘이 났다”고 말하기도 했다. 인삼 엑기스 등도 자주 드시는 것으로 안다. 한국의 경제발전과 한국인의 노력과 능력을 높게 평가했고 더 가까운 관계로 만들어 나가고 싶어했다. 대사로서, 두테르테 대통령에게 직접 필리핀 주재 한국인들과 한국관광객들의 안전을 요청한 적이 있었다. 그 때 그는 이 같은 요청에 “내가 책임지겠다”며 한국인의 안전을 재삼 강조한 바 있다.→ 올해는 한·필리핀 수교 70주년이 된다. - 오는 3월 3일이 수교 70주년 되는 날이다. 필리핀은 1949년 우리와 5번째 수교국으로, 지난 한 해 160만명이 넘는 한국인이 방문한 가까운 나라이다. 한국전쟁때에는 7420명의 군대를 파견한 오랜 우방이다. 이를 기념하기 위해 70주년 기념위원회를 만들었고, 한류 동호회 기념행사, 한국전쟁 참전 용사 대상 연주회, 문화 축제 등도 준비중이다. →양국간 현안이 있다면 - 무역균형에 대한 요청이 있었고, 필리핀산 바나나에 대해 관세를 내려달라는 부탁도 있다. 엠마뉴엘 피뇰 필리핀 농업부 장관 등도 나를 볼 때 마다 고향인 민다나오지역 등의 바나나와 두리안 등 필리핀산 농산물을 한국에서 더 수입해 달라고 신신당부했다. 한 때 한국시장 점유 90%였던 필리핀산 바나나의 점유율은 베트남산과 남미산에 밀려 70%대까지 내려가 있다. 필리핀은 우리와 자유무역협정(FTA)을 체결하지 않아, 베트남과 남미 일부 국가들에 비해 한국 시장에 들어오려면 바나나에 대한 관세를 10% 정도 더 물고 있다. →방한하는 필리핀인의 수가 계속 늘고 있다. - 지난 2017년 기준으로 45만 9000여명, 지난해 50만명의 필리핀인이 한국에 왔다. 일본에 비해서도 비자 취득이 비교적 까다롭게 돼 있어 이를 완화하기 위해 보완 조치를 취했다. 대학교수, 주요 기업체 간부, 언론인 등에 대해서는 서류를 간소화하고, 10년짜리 복수 여권도 제도도 만들었다. 또,여행사가 비자 대행도 할 수 있도록 했다. 지난해 1월 부임해 보니, 매일 새벽 영사관 앞에 현지인들이 긴 줄 서고 있었다. 다가 가서 물어보니 “한국으로 가는 비자를 얻기 새벽 2시, 3시부터 줄을 서 있었다”고 대답하는 것을 듣고 여행사 비자 위탁 제도를 결심했다. 당시 새벽에 나와 영사관 앞에 줄을 서고도 하루 정해진 비자발급 쿼터때문에 비자를 얻지 못하고 발길을 돌리는 현지인들이 적지 않았고, 불만도 컸었다. 현지인들이 한국을 마음으로 좋아하는 나라를 만들기 위해 할 일이 뭔지 찾아보고 있다. (한 대사는 포스코건설이 석탄화력발전소를 건설중인 마신록 지역을 비롯해 수빅, 블라칸 등 한국기업들이 공사를 벌이고 있는 현장들을 빠짐없이 찾아다니는 ‘현장 대사’로 현지에 소문이 나있다. 최근에는 마닐라에 본부를 둔 아시아개발은행(ADB) 등 국제기구, BDO 등 현지 주요 은행, 우데나 그룹 등 현지 재벌들을 돌아다니면서, 한국 대학졸업생 및 젊은이들의 인턴 자리 등 일자리를 물색하고 다니는 ‘일자리 대사’로도 현지인들 사이에 입소문이 올라 있다.) 글 사진 마닐라(필리핀) 이석우 선임기자 jun88@seoul.co.kr
  • 북한 올해 사상최대 관광수입 전망 이유는

    북한 올해 사상최대 관광수입 전망 이유는

    올해 북한이 중국과의 관계 정상화로 사상 최대 규모의 관광 수입을 올릴 전망이다. 2019년은 북한과 중국이 수교를 맺은 지 70주년이 되는 해로 북한을 찾는 해외 관광객의 80%는 중국인이다. 북한은 유엔의 대북 제재에 포함되지 않는 분야인 관광과 약재를 통해 경제 살리기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5일 북한 및 중국 언론 등에 따르면 북한은 지난달 인삼 재배부터 수매·가공·수출 과정을 총괄하는 조선인삼협회를 출범하고 인삼법을 제정했다. 북한의 개성 인삼은 손에 꼽히는 특산품으로 인삼 자체를 파는 것에 그치지 않고 약을 만들거나 술을 담가 판매하고, 화장품 성분으로도 이용하고 있다. 이번에 협회를 만든 것은 인삼가공품 생산을 촉진해 부가가치를 높이려는 의도로 분석된다. 개성에 있는 경공업 분야 특화 대학인 고려성균관대학은 고려인삼학부를 두고 인삼 재배와 가공기술 등을 가르치고 있다. 인삼 중에서도 북한이 가장 앞세우는 개성고려인삼 가공공장은 1958년 12월 문을 열어 지난해 창립 60주년을 맞이했다. 인삼협회 서기장을 맡은 김광해 조선개성고려인삼무역회사 사장은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장수보약재이자 나라의 명산물인 조선 인삼의 재배면적과 생산량을 늘리고 가공을 과학화하기 위한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북한이 지난달 25일 제정한 인삼법은 인삼부문 사업에서 나서는 원칙들, 인삼밭 조성과 인삼의 재배와 수매, 그 가공품의 생산 및 판매 그리고 이 사업에 대한 지도통제에서 지켜야 할 법적 요구들이 밝혀져 있다. 북한의 인삼은 품질이 뛰어나지만, 가공기술이 떨어지며 비료와 제초제를 덜 쓰기 때문에 더 자연적이라 중국 인삼보다 2∼3배 비싼 값에 팔리고 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4차 방중 기간인 지난달 9일 베이징 교외 이좡의 전통 중의약 업체 동인당 공장을 시찰했다. 지난달 23~30일 베이징을 방문한 북한 예술단도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부부와 리잔수 상무위원이 공연을 관람하는 등 극진한 환대를 받았다. 오는 4월 평양에서 열리는 평양 국제 마라톤대회에는 지난 5년간 참여했던 1000여명보다 훨씬 많은 외국인이 뛸 것으로 보인다. 중국의 북한 전문 여행사들은 따로 1만 위안(약 166만원)의 상금을 걸고 평양마라톤 참가자를 모집 중이다. 연간 북한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 숫자는 약 10만명으로 추산되며 북한의 관광수입은 4400만 달러(약 500억원) 규모다. 지난해 북한에서 가장 인기있는 관광지인 판문점을 방문한 외국인은 8만명이었다. 중국의 북한 전문여행사인 INDPRK 설립자 그리핀 체는 “지난해부터 북한 관광산업의 서비스 질이 크게 개선됐다”면서 “호텔과 관광버스 등을 보수하고 장식을 새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북한의 주요 여행사들이 서양 관광객 증가에 주목해 영어를 할 수 있는 안내원을 더 많이 고용하고 있다고 전했다. 미국인은 연간 800여명 정도가 북한을 방문하며 이 외에도 일본, 영국, 캐나다, 프랑스, 말레이시아, 터키 등지에서 북한 관광에 참여하고 있다. 더 많은 관광객을 모으고자 마사지 서비스뿐 아니라 승마, 실탄 사격, 롤러코스터를 타는 놀이공원 등의 체험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중국 시안, 청두, 타이완 등지에서도 북한으로 가는 관광객을 모집하기 위한 노력이 이뤄지고 있다. 외국인은 러시아산 Mi-17 헬리콥터를 타고 마식령 스키장에서 스키를 탈 수도 있다. 인민일보 평양 주재 특파원 망주천(莽九晨)은 “북한이 지난해 4월 경제발전에 집중하겠다고 밝힌 뒤 관광시설과 인프라 개선 노력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베이징 윤창수 특파원 geo@seoul.co.kr
  • 설 연휴 지루해지면 고향 경기장에? 손흥민과 이강인 경기도

    설 연휴 지루해지면 고향 경기장에? 손흥민과 이강인 경기도

    1일부터 사실상 설 연휴가 시작됐다. 닷새 이어지는 긴 연휴가 지루해질 즈음 고향 집 근처 경기장을 찾는 것이 어떨까 싶어 정리해 본다. 프로농구와 여자프로농구, 남녀 배구, 핸드볼 등이 계속되고 설 풍경으로 빼놓을 수 없는 씨름대회도 열린다. 해외에서 뛰는 우리 축구 스타들의 경기도 연휴에 빼놓을 수 없다. 손흥민(토트넘)은 놓을 2일 밤 9시 30분 기성용이 햄스트링을 다쳐 빠질 것이 확실한 뉴캐슬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5라운드에 나선다. 한국 축구의 미래를 향해 뚜벅뚜벅 행진하는 이강인(발렌시아)은 3일 오전 2시 30분 리오넬 메시가 버티는 바르셀로나와의 경기 출전을 채비한다.앞서 백승호(지로나)는 1일 새벽 스페인 지로나 몬틸리비 스타디움에서 열린 레알 마드리드와의 스페인 국왕컵(코파 델레이) 8강 2차전에서 2선 왼쪽 측면 공격수로 선발 출전해 68분간 뛰었지만 공격 포인트를 작성하지 못했다. 백승호는 0-2로 뒤진 후반 23분 교체됐다. 지로나는 1-3으로 져 1, 2차전 합계 3-7로 탈락했다. 또 심석희(22·한국체대) 등 한국 쇼트트랙 대표팀은 1~3일까지 독일 드레스덴에서 열리는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월드컵 5차 대회에 출전한다. 심석희는 여자 500m와 여자 1500m에 출전 신청을 했다. 최민정(성남시청)도 같은 종목에 나선다. 1일 예선전을 치른 뒤 2일 여자 1500m, 3일 여자 500m 결선에서 둘은 계속 경쟁할 전망이다. 다만 현장 상황에 따라 출전 종목은 변경될 수 있다. 2000m 남녀 혼성계주와 여자 3000m 계주 출전 여부는 정해지지 않았다. 우리와 큰 연관은 없지만 59년 만의 우승을 노렸다가 어이없이 8강에서 주저앉은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결승이 1일 밤 11시 카타르와 일본이 우승을 다툰다. 또 4일 오전 8시 30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메르세데스 벤츠 스타디움에서는 미국프로풋볼(NFL) 챔피언 결정전인 제53회 슈퍼볼이 2000년 이후 두 번째 우승을 노리는 로스앤젤레스(LA) 램스와 통산 여섯 번째 우승에 도전하는 뉴잉글랜드 패트리어츠의 대결로 펼쳐진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아래는 연합뉴스 보도 내용. ◇1일(금) △프로농구= 오리온-전자랜드(고양체육관) 삼성-DB(잠실실내체육관·이상 19시 30분) △프로배구= 한국전력-OK저축은행(19시·수원체육관) △여자농구= KEB하나은행-우리은행(19시·부천체육관) △핸드볼= SK코리아리그 두산-하남시청(17시) 인천시청-서울시청(19시·이상 삼척체육관) △탁구= 국가대표 최종 선발전(9시30분·단양국민체육센터) ◇2일(토) △프로농구= 현대모비스-kt(15시·울산동천체육관) LG-KCC(17시·창원체육관) △여자농구= 신한은행-KB(17시·인천도원체육관) △프로배구= KB손해보험-우리카드(14시·의정부체육관) GS칼텍스-한국도로공사(16시·서울장충체육관) △핸드볼= SK코리아리그 SK-인천도시공사(13시) 삼척시청-경남개발공사(15시) SK-부산시설공단(17시·이상 삼척체육관) △씨름= 설날 장사대회 태백장사 결정전(11시·정읍시국민체육센터) ◇3일(일) △프로농구= DB-인삼공사(원주종합체육관) 전자랜드-삼성(인천삼산월드체육관·이상 15시) SK-오리온(17시·잠실학생체육관) △여자농구= OK저축은행-KEB하나은행(17시·서수원칠보체육관) △프로배구= 대한항공-현대캐피탈(14시·인천계양체육관) 현대건설-KGC인삼공사(16시·수원체육관) △핸드볼= SK코리아리그 충남체육회-상무(15시) 광주도시공사-대구시청(17시·이상 삼척체육관) △씨름= 설날 장사대회 금강장사 결정전(12시30분·정읍시국민체육센터) ◇4일(월) △프로농구= kt-KCC(15시·부산사직체육관) LG-현대모비스(17시·창원체육관) △여자농구= 삼성생명-신한은행(17시·용인체육관) △프로배구= 삼성화재-한국전력(14시·대전충무체육관) 흥국생명-IBK기업은행(16시·인천계양체육관) △씨름= 설날 장사대회 한라장사 결정전(11시·정읍시국민체육센터) ◇5일(화) △프로농구= 오리온-DB(고양체육관) 삼성-SK(잠실실내체육관·이상 15시) 인삼공사-전자랜드(17시·안양체육관) △프로배구= OK저축은행-KB손해보험(14시·안산상록수체육관) 현대건설-GS칼텍스(16시·수원체육관) △씨름= 설날 장사대회 백두장사 결정전(11시30분·정읍시국민체육센터) ◇6일(수) △프로농구= 현대모비스-KCC(15시·울산동천체육관) kt-LG(17시·부산사직체육관) △프로배구= 우리카드-대한항공(14시·서울장충체육관) 한국도로공사-흥국생명(16시·김천실내체육관) △아이스하키= 올림픽 개최 1주년 기념 레거시컵 2019 KB금융 챌린지 대회 한국-라트비아(18시·강릉하키센터) △씨름= 설날 장사대회 여자부(12시·정읍시국민체육센터)
  • KCC 잠실학생체 싫어 SK 원정 12연패, 헤인즈 세 번째 4015R

    KCC 잠실학생체 싫어 SK 원정 12연패, 헤인즈 세 번째 4015R

    참 이상한 일이다. KCC는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만 오면 힘을 못 쓴다. 스테이시 오그먼 감독이 이끄는 KCC는 31일 이곳을 찾아 벌인 SK와의 SKT 5GX 프로농구 정규리그 5라운드 대결을 86-90으로 내줬다. SK는 83-82로 앞선 경기 종료 2분 8초 전 김건우의 3점 슛으로 분위기를 잡았다. 그 뒤 애런 헤인즈와 안영준의 연속 득점으로 90-82로 벌려 승기를 잡았다. 헤인즈는 31득점 18리바운드로 팀 승리에 앞장섰다. 아울러 서장훈(5235개), 김주성(4425개·이상 은퇴)에 이어 통산 4015개로 역대 세 번째로 4000 리바운드 고지를 넘었다. 9위 SK는 6연패 사슬을 끊으며 KCC 상대 홈 경기 12연승을 기록했다. KCC는 2015년 3월 3일부터 약 4년 동안 잠실학생체육관에서 SK를 한 번도 꺾어보지 못했다. 전창진 전 감독이 KCC 고문 자격으로 코트 옆 관중석에 앉아 특유의 뚱한 표정으로 경기를 지켜봐 눈길을 끌었다. 문성곤(KGC인삼공사)과 허훈(kt)의 상무 전역 복귀 선수들의 대결은 허훈이 판정승을 거뒀다. kt는 부산 사직체육관으로 불러들인 인삼공사를 85-82로 눌렀다. kt는 KCC를 밀어내고 3위 자리를 되찾았다. 인삼공사는 7연패 늪에 빠지며 8위까지 추락했다. kt는 1쿼터에서 10-22로 크게 밀렸다. 상대 가드 문성곤을 제대로 막지 못했다. 또한 팀 의 주 무기인 외곽슛이 번번이 빗나가 4개의 3점 슛이 모두 림을 외면했다. 외곽슛 성공률이 올라간 2쿼터에 kt는 힘을 냈다. 양홍석이 3점 슛 두 방 등 8점을 넣으며 공격을 이끌어 kt는 전반전을 37-35로 마쳤다. 두 팀은 종료 1분여 전까지 치열한 공방을 주고받았다. kt는 81-76으로 앞선 경기 종료 50여초를 남기고 실책으로 점수를 내줘 분위기가 가라앉는 듯했다. 이때 양홍석이 오픈 기회에서 과감하게 3점 슛을 시도해 성공했고, 84-78로 달아난 뒤 상대의 파울 작전에 말리지 않고 차분하게 자유투를 성공해 추격을 뿌리쳤다. 양홍석이 3점 슛 네 방을 포함해 22득점 13리바운드로 앞장섰고 허훈은 15점을 올렸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윤기자의 콕 찍어주는 그곳] 청춘을 리노베이션하다 - 대구 수창청춘맨숀

    [윤기자의 콕 찍어주는 그곳] 청춘을 리노베이션하다 - 대구 수창청춘맨숀

    “자갈마당” 대구의 공공장소에서 자갈마당이라는 단어를 입으로 내뱉는 순간, 주변 분위기는 말 그대로 ‘갑분싸’로 빠져든다. ‘자갈마당’은 과거 서울의 청량리나 미아리, 부산의 완월동과 같은 대표적인 대구의 집창촌을 달리 부르는 이름으로 이제는 거의 명맥이 끊긴 곳이기도 하다. 바로 이 어둡고 숨겨진 '청소년 통제 구역'의 골목 앞에 대놓고(?) 예술 문화 공간이 하나 생겼다. 대구 수창청춘맨숀이다.상전벽해. 바로 이 거리를 두고 하는 말이다. 자갈마당은 버스 안에서조차도 아이들의 고개를 황급히 돌려야 했던 ‘19금’ 가득 담긴 금기의 골목이었다. 그러나 원래 이 땅이 일본 제국주의 식민지 수탈의 역사가 고스란히 담겨 있는, 가슴 아픈 자리라는 사실은 지역 사람들도 잘 모른다.1894년 청일 전쟁 직후 일본군 통신대가 주둔하면서 대구의 개천들이 몰려 있던 현 달성공원 앞 습지 바닥에 대구읍성 철거 중에 나온 각종 자갈 및 흙들을 깔았고 이후 여기를 자갈마당이라고 부르기 시작하였다. 1909년이 들어서면서 자갈마당에 있던 기존의 일본 군대를 위한 공창지역 옆에 하급 노동자를 위한 본격적인 유곽지가 따로이 조성되면서 이 지역이 집창촌으로 본격적으로 탈바꿈한다. 1910년 3월에는 오오이시(大石)상회가 대구 태평로에 국내 최대 규모의 담배 연초 제조공장을 설립하였고 해방 후 전매청의 이름으로 고스란히 자리는 남게 되었다.이후 전매청 대구연초제조창이 있는 이 지역을 중심으로 각종 공구 상회, 달성공원, 기계부품공장 등이 1930년대 이후부터 본격적으로 들어서면서 자갈마당 주변은 대구 북구 지역의 관문 역할을 하며 번성가도를 달린다. 그러다 1999년 6월 한국담배인삼공사(현 KT&G) 대구연초제조창으로 사용되던 건물들이 노후화로 인해 줄줄이 폐쇄되면서 이 거리도 급속도로 쇠락의 운명을 맞게 된다. 수창청춘맨숀은 바로 강제 철거 위기에 놓여 있던 옛 담배인삼공사 직원들의 수창동 관사를 2017년 12월부터 리노베이션한 곳이다. 이 장소에서 젊은 예술가들에게 창작의 공간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전시 관람 판매 공간도 아울러 마련하자는 의도로 가지고 실험적으로 조성한 문화공간의 또 다른 이름이 수창청춘맨숀이다.예전 전매청 관사를 둘러싸고 있던 붉은 색 담장은 허물어 현재 야외 전시장 및 주차 장소로 사용하고, 관사 내부 3층 아파트 규모 2개 동은 청년 작가들을 위한 창작 예술 센터와 전시 공간으로 탈바꿈하였다. 이 수창청춘맨숀의 또 다른 특성은 타 지역의 리노베이션 공간과는 달리 직접 자신이 만든 작품을 전시 판매할 수 있게 하여 일반인들도 흥미를 지니고 다가갈 수 있도록 하였다.수창청춘맨숀에서는 현재 20~30대 젊은 작가들의 설치미술작품, 미디어 아트, 평면 회화 등을 선보이고 있다. 또한 수제 맥주 만들기, 패션화보 촬영하는 법, 다큐영상 제작법 등 다채로운 체험 활동 공간도 제공하고 있어 일반인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청년 예술가들을 위한 복합문화공간으로서의 수창청춘맨숀 활성화 성공 여부는 전국에 산재한 노후 도심 재개발 방향에 의미있는 방향성을 제공할 듯하다. <대구 수창청춘맨숀에 대한 여행 10문답> 1. 꼭 가봐야 할 정도로 중요한 여행지야? - 슬럼화된 옛 집창촌 골목이 예술의 힘으로 살아나고 있는 현장. 세월이 바뀌었다. 2. 누구와 함께? - 연인들과 함께. 젊은 공간. 3. 가는 방법은? - 대구 수창 초등학교 앞에 있다 - 시내버스 수창초등학교 : 300, 523, 808, 836, 939, 동구2, 북구2 - 지하철 달성공원역 하차. 4. 감탄하는 점은? - 완전히 뒤바뀐 거리의 풍경. 5. 명성과 내실 관계는? - 아직은 좀 더 많은 홍보가 필요한 공간. 6. 꼭 봐야할 전시품은? - 과거 전매청 직원들의 구술 역사. 전매청 직원들이 살던 아파트의 흔적들. 7. 토박이들이 추천하는 먹거리는? - ‘마당갈비’, 북성로 돼지불고기 골목, 순대 ‘이모식당’, 돼지바베큐 ‘청춘을 파는 상회 서재점’, ‘부산설렁탕’ 8. 홈페이지 주소는? - https://www.facebook.com/Suchangmansionofyouth 9. 주변에 더 볼거리는? - 대구예술발전소, 달성공원, 삼성상회 옛 터, 서문시장 10. 총평 및 당부사항 - 거대 자본이 아닌 젊은 청년 예술가들의 힘을 느낄 수 있다. 아직은 좀 더 많은 홍보와 작품 구성이 필요하다. 출발점은 분명 멋지다. 글·사진 윤경민 여행전문 프리랜서 기자 vieniame2017@gmail.com
  • 데뷔전 21득점 덴트몬, kt 드디어 찾은 ‘외국인 몬스터’

    데뷔전 21득점 덴트몬, kt 드디어 찾은 ‘외국인 몬스터’

    한국농구연맹(KBL) 코트에 괴물(몬스터)이 나타났다. kt가 올 시즌 다섯 번째로 불러들인 외국인 선수 저스틴 덴트몬(34·179.7㎝) 얘기다. 전날 KBL의 신장 측정을 마친 뒤 곧바로 29일 서울 잠실체육관을 찾아 벌인 삼성과의 SKT 5GX 프로농구 5라운드를 통해 첫 선을 보인 덴트몬은 3점슛 네 방 등 21득점 5어시스트 2스틸로 100-85 완승에 힘을 보탰다. 양홍석이 13득점 12리바운드 12어시스트로 데뷔 첫 트리플더블을, 만 21세 6개월의 역대 최연소 기록을 작성했지만 그보다 돋보인 것은 덴트몬이었다. 간만에 강렬한 인상의 데뷔전을 치른 외국인 선수로 각인됐다. 서동철 감독이 경기를 앞두고 취재진과 만나 “득점에 많은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는데 일단 플레이오프에서의 든든한 밑천을 마련했다고 볼 수 있을 만큼 인상적이었다. 1쿼터 종료 4분 7초를 남겨놓고 코트에 들어간 덴트몬은 허훈과 함께 백코트 진을 이뤘다. 서 감독이 예고한 대로 메인 볼 핸들러 역할을 맡았다. 빠르진 않지만, 부드럽고 재치 넘치는 드리블로 매치업 상대를 간단히 벗겨냈다. 슛을 포함한 메이드 능력도 수준급이었다. 원 드리블 점퍼로 KBL 무대 첫 득점을 신고한 덴트몬은 1쿼터 종료 직전 마지막 공격을 스텝백 3점슛으로 매조졌다. 어떤 이보다 짧지만 강렬한 데뷔전 1쿼터였고, kt도 29-18로 크게 앞선 채 1쿼터를 마칠 수 있었다. 마커스 랜드리와 호흡을 맞춘 2쿼터와 3쿼터, 덴트몬의 존재감은 더욱 빛났다. 2쿼터에 5점을 올렸는데 정확한 점퍼를 선보였다. 종료 3분 32초를 남긴 상황에 삼성의 파울을 유도해 바스켓 카운트로 연결했다. 터프샷을 던지는 가운데 덴트몬의 슈팅 밸런스가 돋보였다. 3쿼터 초반에는 3점슛과 점퍼로 팀 공격을 이끌었는데 쿼터 초반 그의 연속 득점이 없었다면 kt는 삼성의 추격에 당했을 수 있었다. 동료들이 야투 난조에 빠진 위기 상황에 덴트몬이 영양가 만점의 득점을 올려 재정비 시간을 벌었다. 차분하게 재정비를 마친 kt는 쿼터 중반부터 물량 공세를 펼쳐 다시 달아날 수 있었다. 덴트몬은 4쿼터 초반에도 스텝백 3점슛으로 쾌조의 출발을 알렸다. 뒤이어 3점슛 과정에서 파울을 얻어 자유투 셋을 모두 넣어 승기를 잡게 했고, 덴트몬과 교체된 랜드리가 승리를 매조졌다. 데이비드 로건의 그림자를 걷어낼 적임자임을 스스로 증명했다. 3연패에서 탈출한 kt는 시즌 20승(17패)을 채웠다. 삼성은 3연패에 빠지며 공동 9위에서 꼴찌(10승28패)로 밀렸다. KCC는 전주 홈으로 불러들인 KGC인삼공사를 2차 연장 끝에 109-106으로 물리쳤다. 4연승을 이어간 KCC는 21승17패를 쌓아 3위를 달렸다. 인삼공사는 6연패에 빠지며 8위(18승20패)로 처졌다. 2차 연장 종료 2분 15초를 남기고 이정현의 3점 슛으로 KCC가 100-98로 전세를 뒤집었고, 100-100에서 브랜든 브라운이 3점포와 3점 플레이를 연이어 성공하며 승리의 추가 기울었다. 브라운이 39득점 15리바운드, 이정현이 35점으로 폭발했다. 둘은 연장전 KCC의 26득점 중 22점을 책임졌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소이현 동생, 언니와 똑닮은 뒷모습+목소리로 등장 “누가 소이현?”

    소이현 동생, 언니와 똑닮은 뒷모습+목소리로 등장 “누가 소이현?”

    소이현과 똑닮은 여동생이 SBS ‘동상이몽2’에서 최초 공개된다. 28일 방송되는 SBS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서는 애주가 패밀리가 총출동한 인소부부의 처부모님댁 집들이 현장이 방송된다. 소이현-인교진 가족과 소이현의 여동생 부부까지 가족들이 모두 모여 새로 이사한 처부모님 댁을 찾았다. 최초로 공개된 소이현 여동생의 똑 닮은 뒷모습과 목소리에 MC들은 “누가 소이현 씨에요?”라며 구분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 기대감을 높였다. 이날 소이현이 여동생의 결혼을 반대했던 일화도 공개된다. 어릴 적 동생과 단둘이 살며 살림을 도맡아 하는 등 남다른 애정으로 동생을 아껴온 소이현이 무슨 이유로 결혼을 반대했던 건지 궁금증을 자아냈다. 한편, 소이현을 애주가로 키운 원조 애주가 아버지의 전용 술방에 스튜디오가 발칵 뒤집혔다. 1994년에 담근 인삼주부터 장수말벌주, 와송주, 매실과 복분자를 섞은 특제 매복주 등 진귀한 담금주들이 방에 가득했기 때문. 집 구경이 끝나자 아버지는 “수육에다 한 잔 먹자”며 눈빛을 반짝여 웃음을 자아냈다. 한식대첩 버금가는 전주댁 출신 어머님의 손맛 담긴 안주상까지 합쳐진 애주가 패밀리의 담금주 파티는 28일 오후 11시 10분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서 공개된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물오른 이관희 물 만난 양홍석

    물오른 이관희 물 만난 양홍석

    기량발전상은 선수들에게 뜻깊은 의미를 지닌다. 지난 시즌에 대비해 실력이 일취월장했다는 점을 대내외적으로 인정받는 것이기 때문이다. 수상자들은 ‘확 달라진 모습을 보여 주겠다’며 비시즌에 흘렸던 구슬땀을 보상받는 느낌이 든다고 한다. 올 시즌 프로농구(KBL)가 어느덧 중반을 훌쩍 넘어선 가운데 기량발전상 경쟁이 점점 치열해지고 있다. 이관희(삼성), 양홍석(kt), 강상재(전자랜드)가 ‘기량발전상 레이스’에서 가장 앞장섰고 정효근(전자랜드)과 박지훈(KGC인삼공사)도 그 뒤를 따르고 있다. 이관희는 올 시즌 명실상부한 삼성의 ‘토종 에이스’로 거듭났다. 지난 시즌 평균 20분 27초를 뛰면서 8.4득점을 기록했는데 올 시즌에는 23일 기준으로 평균 31분 14초씩 뛰면서 13.7득점을 기록 중이다. 이관희가 두 자릿수 평균 득점을 올린 것과 평균 30분 이상씩 경기에 나서는 것 모두 데뷔(2011~12시즌) 이후 처음이다. 삼성의 외국인 선수 유진 펠프스(평균 34분 24초 출전·26.1득점)에 이어 팀 내 득점·출전시간 2위다. 예비군 훈련에 가는 날에도 아침 일찍 나와 훈련을 할 정도로 쏟아부었던 열정이 이제서야 빛을 발하고 있는 것이다. 삼성 선수들의 부상으로 인해 이관희가 기회를 많이 잡은 것도 성적 급상승에 영향을 끼쳤다. 다만 소속팀이 최하위권에서 좀처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는 점은 수상에 다소 걸림돌이 되고 있다.또 다른 강력한 후보인 양홍석은 프로데뷔 2년차에 KBL 대표 선수로 우뚝 성장했다. 지난 시즌 평균 20분씩 뛰면서 7.6득점을 기록했는데, 올해는 30분 39초씩 뛰며 13.4득점을 기록하고 있다. 리바운드도 4.0개에서 6.4개로 증가했다. 올 시즌 올스타전 팬투표에서도 쟁쟁한 형님들을 제치고 1위의 영광을 안았다. 역대 수상자 중 데뷔 두 번째 시즌에 기량발전상을 품은 선수가 많았다. 역대 19명의 수상자 중 7명이 2년차에 트로피를 받았다. 기량발전상이 잠시 없어졌다 부활한 2014~15시즌부터 3시즌 동안은 매해 당시 2년차였던 이재도(당시 kt), 허웅(DB), 송교창(KCC)이 연달아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마찬가지로 2년차인 양홍석이 후반기에 뒷심을 발휘한다면 수상이 현실화될 수도 있다. 전자랜드의 강상재와 정효근도 확 달라진 모습을 보여 주고 있다. 강상재는 지난 시즌에 비해 야투율(46.5%→54.1%)과 3점슛 성공률(27.0%→36.9%)에서 크게 향상됐다. 정효근도 국가대표팀에 꾸준히 선발되면서 동료들에게 좋은 영향을 받아 실력이 급상승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김일두 MBC 스포츠플러스 해설위원은 “2016~17시즌에 데뷔한 ‘신인 빅3’(이종현·최준용·강상재) 중에 강상재가 부상도 없고 매년 성장세다. 셋 중 가장 실속 있다”며 “정효근도 외국인 선수의 신장이 2m 이하로 제한된 상황에서 이점을 잘 활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박지훈도 kt에서 인삼공사로 트레이드된 이후 다소 주춤한 모습을 보이고 있지만 후반기에 힘을 낸다면 기량발전상의 후보군에 오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기량발전상은 정규 시즌에 출전한 국내 선수를 대상으로 한 기자단 투표로 결정된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추일승 2연속 작전타임, 최진수 그림같은 버저비터 3점슛

    추일승 2연속 작전타임, 최진수 그림같은 버저비터 3점슛

    추일승 오리온 감독은 경기 종료 5초를 남기고 작전타임을 연거푸 가졌다. 첫 번째 작전 타임으로는 뭔가 미진했던 모양이었다. 두 번째 추 감독은 선수 각자의 이름을 일일이 부르며 위치를 잡아줬다. 74-76으로 뒤진 상황이었다. 패스가 골밑의 대릴 먼로에게 넘어갔다. 먼로는 38일 만에 코트에 돌아온 애런 헤인즈가 막아서자 반대편 3점 라인 바깥의 최진수에게 공을 넘겼다. 최진수는 껑충 몸을 솟구치며 점프 3점슛을 쏘아올렸고 포물선을 그리며 날아간 공은 버저 소리와 거의 동시에 림을 꿰뚫었다. 추일승 감독이 짚어준 각본대로, 단 마지막 슈터가 허일영이 아니라 최진수였다는 점만 달랐다. 오리온이 23일 경기 고양체육관으로 불러들인 SK와의 SKT 5GX 프로농구 4라운드 마지막 경기에서 추 감독의 마지막 승부수가 적중하며 77-76으로 이겨 4라운드를 7승2패 무서운 상승세로 마쳤다. 일등공신은 3점슛 다섯 방 등 29득점 5블록슛으로 헤인즈(27득점)와의 대결을 이겨낸 최진수였다. 먼로는 최진수에게 건넨 마지막 패스가 인정되며 15득점 14리바운드 10어시스트로 시즌 세 번째 트리플더블을 작성했다. 시즌 초반 10연패를 당하며 끝모르게 추락했던 오리온은 17승19패를 쌓아 DB(16승18패)에 승차 없이 앞선 7위가 됐다. 이날 벤치에서 지켜본 이승현이 29일 전역, 다음날부터 뛰기 시작하면 오리온의 전력은 6강 판도를 송두리째 뒤흔들 가능성이 높다. KCC는 전주 안방으로 불러들인 전자랜드를 92-84로 누르고 3연패에서 벗어났다. 시즌 처음 전자랜드에 승리를 거둔 KCC는 18승17패를 기록, KGC인삼공사와 공동 4위로 올라섰다. 브랜든 브라운과 이정현이 26점씩 올렸는데 특히 이정현은 전자랜드가 끈질기게 따라오던 4쿼터 3점슛 세 방 등 11점을 꽂아 일등공신이 됐다. 전자랜드는 4연승 상승세가 꺾이며 선두 현대모비스와의 승차가 4.5경기로 벌어졌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설 선물, 情 나눔] KGC인삼공사, 진심 담은 홍삼… 건강을 선물하세요

    [설 선물, 情 나눔] KGC인삼공사, 진심 담은 홍삼… 건강을 선물하세요

    KGC인삼공사의 정관장 ‘다보록(多寶錄)’은 ‘진심으로 건강하기를 기원하는 마음 모음집’이라는 뜻으로 선물을 주고받는 이들의 마음이 풍성하길 기원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 총 23종으로 선보였으며 구성에 따라 ‘감사’, ‘여유’, ‘특별’ 세트가 있다. 먼저 감사 세트는 홍삼 100%의 제품 위주로 구성됐다. 대표적인 홍삼 농축액 제품인 ‘홍삼정 리미티드’, ‘홍삼정’, ‘홍삼정 에브리타임’ 등과 더불어 ‘홍삼톤 마일드’와 같이 쉽고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는 파우치 제품 등으로 구성돼 홍삼 본연의 맛을 선호하는 이들에게 적합하다. 여유 세트는 홍삼 제품과 함께 한방 소재 제품이 담겨있다. 정관장 대표 홍삼 제품인 ‘홍삼톤 골드’, 녹용 제품인 ‘천녹톤’ 등으로 구성돼 남녀노소 누구나 거부감 없이 먹을 수 있다. 특별 세트는 홍삼의 기능성과 함께 특정 효능 소재의 제품이 추가로 구성됐다. ‘홍천웅’, ‘화애락’ 등 부부가 서로의 건강을 챙길 수 있는 ‘금슬세트’부터 여성들의 건강관리에 도움 주는 화애락을 중심으로 구성된 ‘자향’, ‘수화’, ‘홍안’ 세트 등이 있다. 김태곤 객원기자 kim@seoul.co.kr
  • 광진구 도시텃밭 조성사업 지원

    서울 광진구가 도시농업 활성화를 위해 도시텃밭 조성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광진구는 도시텃밭을 옥상텃밭, 싱싱텃밭, 고부가가치 텃밭으로 나눠 오는 3월부터 10월까지 조성한다. 우선 ‘옥상텃밭’ 지원대상은 공공기관, 공동 및 개인주택 옥상 공간으로 옥상 면적은 70㎡, 조성면적은 30㎡이상이어야 한다. 3년 이상 설치 유지가 어렵거나, 시설물을 철거해야 하는 경우에는 신청 대상에서 제외한다. 도시농업 전문가와 함께하는 다양한 원예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싶다면 ‘싱싱텃밭’에 참가하는게 좋다. 싱싱텃밭 조성 지원대상은 3년 이상 지속적으로 사용 가능한 종합복지관, 지역아동센터, 경로당, 장애인·자활시설 등 사회복지시설 내 자투리땅과 옥상공간이며, 옥상 조성면적은 15㎡이상이다. 또한 참여자를 대상으로 싱싱텃밭에서 직접 흙을 만지며 채소를 키우면서 삶의 활력을 찾고 정서적으로 안정감을 가질 수 있도록 원예프로그램도 함께 진행한다. 표고버섯, 노루 궁뎅이 버섯, 인삼 등 도시농업에 신기술을 도입해 경제성을 창출하고 다양한 품목의 작물을 재배하는 ‘고부가가치 텃밭’도 조성한다. 고부가가치 텃밭은 버섯 재배용 선반, 습도 조절장치 등 실내 공간에 자동관리 시스템을 도입해 온도와 습도 등 재배환경을 조절할 수 있는 여유 공간을 필요로 해 지원대상은 최소 조성 면적이 30㎡이상이어야 한다. 옥상텃밭과 고부가 가치 텃밭 참가비로 공공기관은 무료이며, 민간은 자부담금에서 10~20%만 내면 건강한 녹색 여가활동 공간을 가질 수 있다. 싱싱텃밭 참가비는 무료지만 옥상 방수시설은 수익자가 부담해야 된다. 도시텃밭 조성사업 접수기간은 1월 31일까지이며, 구청 홈페이지에서 사업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공원녹지과에 방문, 우편 및 공문으로 접수하면 된다. 이후 사업신청지 서류심사와 현장실사를 통해 대상지가 선정되고, 참가자는 3~4월 중에 텃밭을 조성해 봄농사를 지을 수 있다. 김선갑 구청장은 “요즘 여가활동이나 농촌체험으로 인해 농업에 대한 관심이 증가함에 따라 다양한 도시텃밭 사업 조성을 지원하고 있다”면서 “이번 사업을 통해 가꾸는 재미를 느껴 건강하고 안전한 친환경 먹거리를 생산하고 이웃 간의 정을 나누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 서명진 10득점 데뷔 이후 최다, 누가 고교 졸업반이라 하겠나

    서명진 10득점 데뷔 이후 최다, 누가 고교 졸업반이라 하겠나

    고교 졸업반 서명진(20·현대모비스)이 눈부시게 발전하고 있다. 다음달 부산 중앙고를 졸업하는 서명진은 16일 경기 안양체육관을 찾아 벌인 KGC인삼공사와의 SKT 5GX 프로농구 4라운드에 3점슛 두 방 등 10득점 4리바운드로 활약하며 80-72 완승에 힘을 보탰다. 이날 데뷔 여섯 번째 경기인데 그 전까지 가장 많은 득점이었던 지난 12일 삼성전 8득점을 뛰어넘어 데뷔 후 처음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했다. 나이에 어울리지 않게 노룩 패스를 여러 차례 정확히 전달했고 골밑의 라건아에게 송곳처럼 꽂히는 패스도 인상적이었다. 전반에는 레이션 테리의 골밑 슛을 위에서 찍어 누르듯 쳐내는 블록 능력도 뽐냈다. 양희종이나 강병현 등 상대 고참 선수들을 막는 수비 움직임도 기민했다. 한마디로 못하는 것이 없다는 느낌을 안겼다. 연이은 부상 속에 2연패로 흔들렸던 현대모비스는 지난 연말부터 이어진 원정 4연패 수모에서도 벗어나며 27승8패로 전반기를 마쳐 분위기를 일단 돌려놓았다. 2위 전자랜드와의 승차도 3.5경기로 다시 벌렸다. 여드름 많은 얼굴로 수훈 선수 인터뷰에 나선 서명진은 “원정 연패 수모를 끊고 올스타 브레이크 앞두고 마지막 경기를 이겨 기분 좋다. 휴식 기간 더 기량을 갈고 닦아 후반기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다짐했다. 유재학 현대모비스 감독이 자신을 향해 “패스 능력 하나는 타고 났다”고 칭찬한 데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에는 “가드로서의 기본 아니겠느냐”고 되물은 뒤 “에러도 많고 자신감있게 전개를 잘하도록 패스를 건네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나이에 어울리지 않게 대담하고 침착하다는 평가에 대해 “친구들이 포커 페이스라고 한다”며 “긴장 안하고 차분하게 경기를 풀어나가려고 노력하는 편”이라고 말했다. 또 이날도 21득점 13리바운드로 승리의 견인차가 된 라건아와 장난도 잘 친단다며 라건아가 좋은 패스 건네주라고 자신을 잘 챙겨주는 것 같다고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1쿼터 시즌 최소 득점 타이 기록인 6득점에 머무르며 극심한 부진에 빠졌던 인삼공사는 한때 23점 뒤질 정도로 형편 없는 경기력을 보였다. 하지만 3쿼터부터 야금야금 쫓아가 4쿼터 막판 6점 차까지 따라붙는 저력과 근성을 보였다. 하지만 서명진이 점프 슛으로 승리를 매조졌다. 부산에서는 삼성이 kt를 73-64로 올 시즌 처음 꺾었다. 원정 3연패에서 벗어난 꼴찌 삼성은 드디어 10승(25패)을 채웠고, 9위 SK와의 승차는 0.5경기가 됐다. 3위 kt는 연승을 마감하며 19승15패로 전반기를 마쳤다. 삼성이 kt의 주무기인 양궁 농구를 막은 것이 주효했다. kt는 3점슛 23개를 던져 3개 밖에 넣지 못했다. 유진 펠프스가 26점, 통산 8000득점을 일곱 번째로 통과한 문태영도 23득점 7리바운드로 거들었다. kt는 양홍석이 15점을 올렸지만 마커스 랜드리의 득점이 11점에 묶인 것이 컸다. 한국농구연맹(KBL)은 올스타 휴식에 들어가 오는 20일 올스타전을 마친 뒤 23일부터 리그를 재개한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kt 4쿼터 전반 5분 동안 21-2 대역전, 김영환과 양홍석 23점씩

    kt 4쿼터 전반 5분 동안 21-2 대역전, 김영환과 양홍석 23점씩

    kt가 4쿼터 전반 5분 동안 21점을 올리고 KCC에게 2점만 내주며 짜릿한 역전 드라마를 연출했다. 서동철 감독이 이끄는 kt는 13일 전북 전주체육관을 찾아 벌인 KCC와의 프로농구 정규리그 4라운드 대결을 3쿼터까지 9점이나 뒤지고도 4쿼터 전반 불꽃 추격을 벌여 뒤집고 106-103으로 눌러 2연승을 거뒀다. 앞서 2위 전자랜드가 KGC인삼공사를 61-59로 제압하며 전자랜드와의 승차는 그대로 2.5경기로 유지했고, 4위 인삼공사와의 승차는 한 경기로 벌렸다. 마커스 랜드리가 26득점, 양홍석이 4쿼터에 11점을 몰아넣는 등 23득점, 김영환이 23득점으로 활약했다. 14개의 3점슛으로 양궁 농구 면모를 되찾아 원정 연패를 벗어난 것도 기쁨이었다. KCC는 4쿼터 믿기지 않는 역전패를 당하며 6위 DB에 반 경기 차로 따라잡혔다. 브랜든 브라운이 37득점으로 시즌 개인 최다 득점을 경신했지만 패배로 빛을 잃었다. kt는 양궁 농구를 앞세워 1쿼터를 30-28로 앞섰다. KCC는 2쿼터 하승진이 골밑을 지키며 리바운드를 잡아내고 상대 선수들의 파울을 유도하며 정희재와 이정현 등이 3점 포를 가동해 전반을 56-50으로 앞선 채 마쳤다. kt는 전반까지 3점슛 20개를 던져 8개를 통과시킨 반면, KCC는 7개를 던져 5개만 림을 통과시켰다. 3쿼터 종료 7분 19초를 남기고 김영환의 3점이 림을 갈라 60-60 동점을 이룬 뒤 코뼈가 부러져 안면 보호대를 차고 나온 조상열의 가로채기를 랜드리가 골밑 슛으로 연결해 역전했다. KCC는 4분 46초를 남기고 티그의 3점으로 65-65 균형을 맞춘 뒤 티그가 골밑의 송창용과 픽앤롤을 성공해 다시 전세를 뒤집었다. 1분 46초를 앞두고 kt가 68-69로 한 점 차까지 따라붙었지만 브라운이 다채로운 활약을 펼쳐 3쿼터를 77-68로 KCC가 앞선 채 마쳤다. 브라운은 이 쿼터에만 12점을 올려 경기를 주도했다. 4쿼터 전반 동안 kt가 21-2대반격에 나섰다. 한희원이 3점슛 두 방, 양홍석이 한 방을 더해 11-2로 득점 행진을 펼쳐 79-79 균형을 맞췄다. 랜드리가 3점을 꽂아 재역전에 성공한 데 이어 김영환이 드라이브인으로 87-79로 달아났다. 종료 1분 54초를 남기고 kt가 5초 바이올레이션에 걸려 KCC에게 기회가 주어졌으나 비디오 판독 끝에 kt가 공격권을 쥔 데 이어 KCC는 압박 수비로 kt의 숨통을 죄었으나 최성모에게 자유투를 연거푸 허용하며 승부의 추가 기울었다. kt는 막판 이정현의 3점포 등을 앞세운 KCC에게 쫓겼지만 3점 차로 승리를 매조졌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전자랜드 행운의 역전승, 인삼공사 야투 성공률 30% ‘어떻게 이기나’

    전자랜드 행운의 역전승, 인삼공사 야투 성공률 30% ‘어떻게 이기나’

    전자랜드가 행운이 다분히 작용한 3연승을 거두며 선두 현대모비스와의 승차를 4경기로 좁혔다. 전자랜드는 13일 경기 안양체육관으로 불러들인 KGC인삼공사와의 프로농구 정규리그 4라운드 대결을 61-59로 이겼다. 경기 막판 인삼공사는 김승기 감독이 16.1초를 남기고 마지막 작전 타임을 불러 3점슛을 쏘라고 주문했다. 하지만 전자랜드의 수비에 막혀 양희종이 골밑에 홀로 서 있던 최현민에게 패스를 건넸다. 림 왼쪽 아래에 있던 최현민은 가볍게 뛰어오르며 레이업을 올렸는데 들어갔더라면 적어도 연장으로 승부를 끌고 갈 수 있었는데 림에 맞고 튀어나온 뒤 전자랜드의 공이 되면서 허망하게 홈 7연승에서 제동이 걸렸다. 인삼공사는 야투를 66개 던져 전반 8개, 후반 12개 등 20개만 림을 통과해 야투 성공률 30.3%에 그쳐 이기려야 이길 수가 없는 경기를 펼쳤다. 전자랜드는 1쿼터 초반 10-2로 앞서며 손쉽게 인삼공사를 잡는 듯했다. 하지만 쿼터 중반부터 저스틴 에드워즈에게 3점슛 두 방을 허용하는 등 외곽에서만 12점을 헌납하며 1쿼터를 19-20으로 뒤졌다. 2쿼터에 전자랜드는 박찬희가 3점 슛 두 방 등 9점을 올렸지만 다른 선수들이 7개의 3점 슛을 모두 놓쳐 전반을 30-31로 뒤졌다. 전자랜드는 3쿼터에도 상대 압박 수비를 이겨내지 못하고 레이션 테리와 에드워즈에게 6연속 득점을 내주며 끌려 다녔고, 쿼터 막판 최현민에게 외곽슛을 얻어맞아 43-51로 벌어졌다. 4쿼터 중반까지 10점 차 간격을 좁히지 못했던 전자랜드는 경기 종료 6분여를 남기고 다시 흐름을 잡았다. 풀코트 압박 수비로 상대의 공격을 무위에 그치게 하고 기디 팟츠와 강상재의 연속 득점과 정효근의 외곽슛으로 57-57 동점을 만들었다. 전자랜드는 종료 1분 15초를 남기고 팟츠가 자유투로 결승 점을 이루고 인삼공사의 마지막 공격을 운 좋게 막아내며 힘겹게 이겼다. 박찬희가 12득점 6어시스트, 팟츠가 11득점, 후반 들어 지친 모습이 역력했던 찰스 로드가 8득점 12리바운드에 그쳐 어려운 승부를 펼쳤다. LG는 서울 잠실체육관에서 삼성을 91-69로 완파하고 오리온과 공동 7위가 됐다. 김종규가 14득점 15리바운드, 제임스 메이스가 18득점 12리바운드로 나란히 더블더블을 기록했다. 삼성은 이겼더라면 SK와 공동 9위가 될 수 있었지만 전날 현대모비스를 힘겹게 잡은 체력의 열세를 이겨내지 못하고 SK와의 승차가 한 경기로 벌어졌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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