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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기력 영향 있다”… 배구 무관중 경기 막판 변수 될까

    “경기력 영향 있다”… 배구 무관중 경기 막판 변수 될까

    기한 정해지지 않아 사실상 ‘무기한 무관중’다음달 리그 종료 시즌 끝까지 이어질 수도감독도 선수도 모두 무관중 경기 영향 걱정막판 순위싸움 치열… 변수로 작용 가능성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여파로 한국배구연맹(KOVO)이 ‘무관중 경기’를 전격 결정함에 따라 ‘침묵의 경기장’이 막판 순위 싸움의 변수로 떠올랐다. 팬들의 응원을 받고 선수들이 힘을 내는 경기들이 많지만 무관중으로 조용한 경기를 치르게 되면 선수들의 경기력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선두싸움이 특히 치열한 이번 시즌인 만큼 무관중이 우승팀을 바꿀 가능성도 있다. KOVO는 지난 24일 “코로나19의 전국적인 확산과 정부의 대응단계가 심각으로 격상됨에 따라 리그 운영에 대한 다양한 방안들을 논의한 결과, 리그운영의 연속성과 추가 확산 방지를 위해 무관중 경기로 진행하기로 했다”면서 “장소변경을 검토했던 한국도로공사의 홈경기도 김천에서 무관중 경기로 진행하는 것으로 협의가 됐다”고 밝혔다. 사태가 진정될 때까지 지켜보기로 한 만큼 사실상 무기한 무관중 경기다. 남녀부 모두 최종라운드만 남겨둔 가운데, 다음달 중순에 정규시즌 일정을 마치는 V리그로서는 시즌 종료시까지 무관중 경기로 진행될 가능성도 있는 상태다. 남자부 선두를 달리고 있는 우리카드의 신영철 감독은 “스타선수들은 팬들의 응원을 통해 심리적인 영향을 받는 부분이 있다”면서 “팬을 많이 확보한 팀들이 경기력에 더 많은 영향을 받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우리카드는 스타군단 대한항공의 거센 추격을 뿌리쳐야 하는 처지다. 이영택 KGC인삼공사 감독도 “무관중 경기가 익숙한 게 아니라서 걱정이 된다”면서 “경기 때 팬들의 응원으로 선수들의 집중력과 긴장감이 오르는 부분이 있는데 그런 부분이 없어서 걱정”이라고 말했다. 인삼공사는 25일 IBK기업은행과 첫 무관중 경기를 치러야 하는 상황이다. 선수들의 걱정도 이어졌다. 황택의(KB손해보험)는 “선수들도 팬들의 응원소리를 다 듣는다. 지칠 때 이름을 외쳐주는 응원이 힘이 된다”면서 “무관중 경기를 하게 되면 연습경기를 하는 느낌일 것 같다”고 했고 김학민(KB) 역시 “의정부는 팬들 열기가 워낙 뜨거워서 많은 힘이 되는데 응원이 없으면 많이 허전할 것 같다”고 말했다. 황민경(현대건설)은 “경기몰입도나 여러 부분들이 어색할 것 같다”면서 “어쩔 수 없는 결정이니 주어진 환경에서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말했다. 전광인(현대캐피탈)은 “평소 팬들의 응원이 경기에 몰입할 수 있는 계기가 되는데 무관중으로 치르면 일반 경기와는 다를 것 같다”고 했다. 팬들의 응원은 실제 ‘관중효과’(사람이 일을 할 때 다른 사람이 보고 있음으로 인해 그 행동의 성과가 영향을 받는 현상)로 이어지기도 한다. 영국 노섬브리아 대학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홈 관중 응원을 받을 때 선수들의 테스토스테론 수치가 70% 급증한 것으로도 나타났다. 정용철 서강대 스포츠심리학과 교수는 “관중효과는 분명히 있다. 관중이 있는 홈경기는 경기력에도 영향을 미치지만 무관중 경기는 홈팬들이 없기 때문에 어드밴티지를 적게 받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류재민 기자 phoem@seoul.co.kr
  • 프로배구 5라운드MVP 男비예나, 女디우프

    프로배구 5라운드MVP 男비예나, 女디우프

    프로배구 도드람 2019~2020 V-리그 5라운드 최우수선수(MVP)로 남자부는 비예나(대한항공), 여자부는 디우프(KGC인삼공사)가 선정되었다.비예나는 기자단 투표 30표 중 총 11표(한선수 6표, 정지석 5표, 나경복 3표, 김규민 1표, 마테우스 1표, 오은렬 1표, 기권 2표)를 획득했다. 비예나는 지난 2라운드에 이어 두 번째 라운드 MVP가 됐다. 비예나는 5라운드 공격 종합 1위, 서브 2위, 득점 3위를 기록하며 팀의 5라운드 전승에 앞장섰다.디우프는 기자단 투표 30표 중 총 16표(강소휘 9표. 러츠 3표, 기권 2표)를 획득했다. 디우프는 5라운드 득점 1위, 블로킹 2위를 기록하며 팀의 후반기 도약을 이끌었다. 도드람 2019~2020 V-리그 5라운드 MVP 시상은 오는 28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하고 여자부는 오는 25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다. 최영권 기자 story@seoul.co.kr
  • [근대광고 엿보기] 온라인 판매의 원조, 110년 전의 통신판매/손성진 논설고문

    [근대광고 엿보기] 온라인 판매의 원조, 110년 전의 통신판매/손성진 논설고문

    “물경(勿驚)하시오(놀라지 마시오). 근(僅)히(겨우) 일전오리(一錢五厘)의 통신비를 투(投)하면 다대(多大)한 여비와 번잡을 제(除)하고 능히 경도(京都·서울) 제일 염가의 물품을 득(得)하는 묘방이 현출(現出)하였으니….” 서울 한양상회가 우편으로 물품을 팔겠다는 대한매일신보 광고다. ‘묘방’(妙方)이라 했듯이 지방민에게 물품 목록을 보내 주고 배달해 주는 통신판매 방식은 당시에 혁신적인 판매 기법이었을 것이다. 우리나라 근대식 우편제도는 구한말 고종 21년(1884년) 11월 17일 우정총국청사를 개설하면서 시작됐다. 그러나 다음달인 12월 4일 우정총국 개설 축하연에서 갑신정변이 발발하는 바람에 그 4일 후 고종의 교지로 우편제도는 폐지됐고 다시 역참제로 돌아갔다. 우편제도의 재개는 그로부터 11년 후 갑오개혁까지 기다려야 했다. 광고에 나온 판매 과정은 이렇다. 우선 원하는 사람에게 목록을 보내 준다. 그러면 고객이 물품을 지정해 엽서나 편지를 한양상회로 보내고 우편이나 운송으로 물건을 배송한다. 판매품은 구미(歐美) 잡화, 양주, 식료, 문방구, 국내외 의복 등이다. 일러스트레이션은 3개를 썼는데 위 왼쪽에는 서울 종로에 있는 한양상회의 건물을 보여 줘 신뢰도를 높였고 그 오른쪽에는 지방에서 도착한 주문 편지 여러 장을 그려 넣었다. 또 아래에는 노끈으로 단단히 묶어 포장한 물품을 그림으로 실어 판매 방식에 대한 지방 소비자들의 이해를 도왔다. 한양상회는 앞서 1910년 1월 1일자 대한매일신보에 전면광고를 실어 통신판매를 ‘구미에서 유행하는 방식’이라고 소개했다. 당시에는 물품을 집까지 배송해 주지는 않았던 모양이다. 한양상회는 그해 3월 1일 다시 광고를 내 물품이 우편국이나 운송점에 도착해도 찾아가지 않아 반송되는 것이 20%나 된다며 피해가 적지 않다고 알렸다. 그러면서 송치료(배송료)를 우편국에 선금으로 내달라고 고객들에게 요청했다. 그 후부터는 교과서 등 책과 양복, 구두, 풍기 인삼과 한약재까지 우편으로 팔 만큼 통신판매는 널리 퍼졌다(매일신보 1924년 3월 27일자). 정자옥(丁子屋) 양복점에는 통신판매부도 있었다. 일본에도 한국인들을 상대로 통신판매를 하는 업자들이 있었고 일제 말기에는 서울에 통신판매업자가 600여명에 이르렀다는 보도가 있다. 또 통신판매로 사기를 쳐 피해자가 500여명에 이른 사건도 발생하는가 하면 통신판매 광고를 내고 물건을 보내 주지 않고 돈을 편취하는 사건이 잇따랐으니(중외일보 1927년 8월 5일자) 요즘의 온라인 쇼핑 사기와 다름이 없다. sonsj@seoul.co.kr
  • 한국 男농구 대표팀, 태국과의 FIBA 아시아컵 예선 경기서 진땀승

    한국 男농구 대표팀, 태국과의 FIBA 아시아컵 예선 경기서 진땀승

    한국이 2021년 국제농구연맹(FIBA) 아시아컵 예선에서 태국에게 진땀승을 거두며 2연승을 거뒀다. 김상식 감독이 이끄는 한국 농구 국가대표팀이 2021 FIBA 아시아컵 예선 A조 두번째 경기에서 태국을 상대로 93-86으로 승리했다. 국내에서 6개월만에 열린 농구 국가대표 A매치 경기임에도 코로나19(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확산 영향으로 무관중 경기로 치러졌다. 한국은 상대적으로 열세인 태국에 2쿼터 한때 점수 차가 7점까지 벌어졌다가 역전승을 거뒀다. 한국은 태국에 리바운드에서 39-53으로 열세를 보였고 3점슛 성공률도 31.6%(12/38)로 33.3%(9/27)의 태국보다 낮았다. 한국은 태국의 캐나다 출신 이중국적 선수 타일러 램(태국·미국)에게 많은 점수를 내줬다. 김종규가 15분 14초를 뛰면서 16점 7리바운드로 최다 득점을 올렸다. 강상재와 허훈도 나란히 12점을 기록하며 승리에 힘을 보탰다. 2쿼터 중반 투입된 김종규는 골밑에서 차분히 상대 반칙을 얻어내며 자유투로 득점을 쌓았다. 김종규는 전반에만 자유투 11개를 얻어내 8개를 성공했다. 3쿼터 들어 강상재(전자랜드)의 정확한 미들슛과 전성현(KGC인삼공사)의 3점포가 들어가며 역전에 성공했다. 전성현은 3쿼터 종료와 함께 버저비터 3점슛을 꽂아 65-59로 3쿼터를 끝냈다. 허훈은 4쿼터에만 3점슛 3개를 기록하며 격차를 벌렸다. 장재석은 연속 공격 리바운드와 블록슛으로 골밑에서 제 몫을 다했다. 15점차까지 벌어지던 격차가 7점차까지 좁혀지긴 했지만 한국은 남은 시간을 차분히 보내며 승리를 확정지었다. 대한민국농구협회는 이날 경기장 출입구를 하나만 개방해 선수단과 관계자가 경기장을 드나들 때 체온을 재고 최근 몸 상태와 외국 체류 여부 등을 적는 문진표를 작성하도록 했다. 또 수도권 지하철 종합운동장역 출구와 가까운 쪽의 체육관 출입문을 닫고 출입증이 없는 일반인들의 체육관 접근 자체를 통제했다. 태국은 원래 20일에 필리핀을 상대로 홈 경기가 예정돼 있었으나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우려로 경기 개최를 보류, 이날 예선 첫 경기를 치렀다. 태국-필리핀 경기는 추후 다른 일정을 정해 진행한다. 2021년 아시아컵 본선에는 예선 6개 조에서 상위 2개국씩 12개 나라가 직행하고, 나머지 4자리는 조 3위 국가끼리 모여 치르는 조별 리그에서 각 조 상위 2개국이 올라간다. 최영권 기자 story@seoul.co.kr
  • 박홍환의 시시콜콜/집값담합

    박홍환의 시시콜콜/집값담합

     상품의 가격은 제조 원가와 제조 및 마케팅, 유통비용을 더하고 여기에 적절한 이윤을 붙여 결정되기 마련이다. 원가와 비용이 대체로 공개돼 있다면 소비자들은 합리적 수준을 넘어서는 이윤까지 더해진 상품을 구매할리 만무하고, 그래서 시장가격이라는 것이 생긴다. 업체들은 하나라도 더 팔기 위해 이윤을 낮추거나 제조 비용을 절감하는가 하면 자금압박이 심할 경우, 심지어 밑지면서까지 가격을 책정하기도 한다. 자유로운 경쟁을 바탕으로 한 시장경제의 기본질서다.  심한 가격 변동은 경영의 큰 리스크 요인이기 때문에 기업 입장에서는 손쉽게 담합의 유혹에 빠지곤 한다. 특히 업체가 몇 안되는 과점 분야일 경우가 그렇다. 국내에서 설탕은 C사와 S사 D사가 수십년동안 거의 변동없는 시장점유율을 갖고 있었는데 그것은 담합의 결과였다. 2007년 공정거래위원회가 세 회사의 가격담합 사실을 적발했다. 경쟁하지 않고, 가격을 높게 정해 엄청난 폭리를 취했다는 것인데 3개사가 15년간 설탕 판매로 올린 부당이득이 최소 3조원, 최대 6조원으로 추산됐다. 이들은 원료수입부터 판매현황까지 모든 것을 공유하면서 시장점유율을 유지했고, 터무니 없는 가격으로 소비자들을 우롱했다.  담합의 역사는 뿌리깊다. 기원전 3000년, 고대 이집트에서 양털 상인들이 서로 짜고 가격을 터무니없이 올려받은 것이 기록으로 남아 있다. 한반도에서는 조선시대의 거상 임상옥이 인삼 가격을 후려치려던 중국 상인들의 불매담합을 물리친 일화가 전해진다. 당시 청나라 수도 연경(현재의 베이징)에서 조선 인삼이 인기를 끌자 중국 상인들이 담합을 해 구매가격을 낮추려고 조선 인삼을 외면했는데 임상옥은 “싸게 팔고 귀국하자”는 동료들의 제안을 뿌리치고, 중국 상인들 앞에서 가져간 인삼을 모두 불태워버렸다. “가격 주도권을 넘겨주면 계속 끌려다닐수 밖에 없다”는게 임상옥의 논리였고, 마침내 중국 상인들이 굴복했다고 한다.  담합에 관한한 가장 엄격하게 제재하는 국가는 미국이다. 1890년 미 연방정부는 담합이 시장질서를 크게 해친다고 보고 이른바 ‘셔먼법’을 제정해 생산주체간 어떠한 형태의 연합도 불법이라고 규정했다. 이는 독점금지법의 원조가 됐다. 반면 일본은 담합 천국으로 불리기까지 했다. 한 경제학자는 일본 공정위를 ‘짖지 않는 개’라고 조롱했을 정도다. 우리나라도 산업화 과정에서 대기업들이 노골적으로, 또는 은밀하게 크고작은 담합을 일삼았고 당국은 못본척 넘어가곤 했다.  국토교통부가 전국 10여개 아파트 단지의 ‘집값담합’ 제보를 접수해 ‘부동산시장 불법행위 대응반’을 가동, 본격 조사에 착수키로 했다. ‘우리 단지는 25평형 ○억원, 33평형 ○○억원 이하로 매매해선 안됩니다’ ‘가격 다운 유도하는 부동산 중개업자는 부녀회에 제보하세요’ 등의 플래카드를 내걸고, 입주민들을 상대로 특정가격 이하 매매를 막는 행위 등이 단속대상이다. 서울과 수도권을 중심으로 아파트 가격이 폭등하면서 집값담합 움직임은 더욱 활발해진 것으로 알려졌다. 집값담합이 입주민들에게 어느 정도의 강제력이 있는지는 불투명하다. 하지만 부동산 가격은 일종의 심리적 요인도 크게 작용하는만큼 담합행위 자체가 주변 부동산시세에 영향을 미칠수 밖에 없다. 시장은 하향을 원하는데 그걸 강제로 상승 또는 현상유지 시킨다면 서민들의 시장가격 매입 기회를 빼앗는 것과 다름없다. 정부가 집값담합을 제동하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박홍환 논설위원 stinger@seoul.co.kr
  • 농업과 첨단기술의 만남… “인천청년 농업의 새길 연다”

    농업과 첨단기술의 만남… “인천청년 농업의 새길 연다”

    인천시가 농축산업에 종사하며 꿈을 키우는 청년 창업농 지원사업을 대폭 확대하고, 미래산업 육성 및 농축산물에 대한 고품격 이미지를 높이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펼친다. 21일 인천시에 따르면 인천의 미래 농업을 이끌어 나갈 스마트한 청년창업농의 정착을 지원하고, 농업의 미래 산업 육성을 키우기 위해 지원을 강화한다. 대상은 만 18세 이상 만 40세 미만, 독립 영농경력 3년 이하이며 소득과 재산이 일정수준 이하여야 한다. 독립경영(영농)은 본인 명의의 농지·시설 등 영농기반 마련 후 농업경영정보를 등록후 본인이 직접 영농에 종사하는 것이다. 선발된 청년창업농에게는 최대 3년간 한달에 최대 100만원의 영농정착지원금과 창업자금 3억원 한도 및 농신보 우대보증, 농지임대 우선지원, 영농기술 교육 등이 종합 지원된다. 시는 올해도 청년창업농 11명과 후계농업경영인 9명을 최종 선발해 영농정착지원금과 정책자금 지원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후계농업경영인으로 선정된 9명은 시설 또는 농지 구입 등 정책자금을 최대 3억원까지 대출받을 수 있다. 대출금 상환기간은 5년 거치 10년 분할 상환으로 대출금리는 연리 2% 고정금리다. 인천시 한태호 농축산유통과장은 “우리 지역의 농축산업을 지속가능한 산업으로 육성하고자 농촌지역에 젊고 유능한 청년농업인들이 정착해 지역 농축산업에 활력을 불어 넣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청년농부를 육성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또 시는 6차산업(농촌융복합산업) 활성화를 위한 지원센터를 운영해 인증 및 현장 코칭 등을 통해 농업경영인의 성장을 돕고 홍보 및 지역의 유통플랫폼을 확충하는 사업을 추진 중이다. 청년들의 농업분야 진출이 활발해지며 2018년 우리시의 6차산업 인증사업자는 4개소에서 지난해 15개소 추가 지정될 만큼 미래산업으로 떠오르고 있다. 이에 시는 6차산업 설명회 및 역량강화 교육, 선진지 견학 및 전문가의 현장코칭 등 기업의 성장을 돕는 프로그램을 강화한다. 뿐만 아니라 인천시의 농업관련 강소업체들이 우수제품을 생산하더라도 판매기반이 마련되지 않아 애로를 겪는 경우가 있어 이를 해소하기 위해 인천 곳곳에 상설 안테나숍을 마련하고 있다. 지난해 강화 1호점(양도면), 2호점(삼산면)에 이어 청라점(지젤엠상가), 송도점(센트럴파크상가)까지 4개 숍을 마련했다. 올해 2곳을 확충 예정이다. 시는 또 올해도 ‘인천 식스팜 판촉전’을 통해 6차산업 인증 경영체, 향토제품 생산업체 등에서 생산한 전통식품류, 생활건강식품류, 로컬푸드류 등을 전시, 판매해 우리시의 우수제품을 널리 알릴 계획이다. 인천농업기술센터는 올해 ‘도시민과 농업인이 상생하는 도시근교농업 육성’을 목표로, 도시농부 육성을 위한 교육·창업 교육 및 미래성장 신기술 보급에 적극 나선다. 현재 인천농업기술센터에서는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신기술보급 ▲예비 농업인 등을 대상으로 한 귀농ㆍ귀촌교육, 도시농부학교 및 마스터가드너(지역사회 자원봉사 일환으로 정보와 기술을 나누는 도시농업 민간전문가) 교육 등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시는 올해 300만 인천 시대에 걸맞는 기능 향상과 미래를 대비한 6차산업 활성화를 통한 경쟁력 강화를 위해 현재 부평구에서 계양구 서운동 일대로 청사를 확대·이전을 추진한다. 농업기술센터 신청사는 부지 1만 4235㎡, 연면적 4789㎡ 규모다. 홍보관이 갖춰질 본관 및 친환경농업관리관, 스마트농업지원관, 농식품체험교육관, 원예치유정원 등을 갖춘 공간으로 꾸며 연내 개소가 목표다. 시는 홍보관에 로컬푸드 판매장을 설치해 생산자에게는 농산물 판로를 제공하고, 소비자에게는 우리지역에서 생산되는 신선한 농산물을 보다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농식품체험교육관은 지역농산물 부가가치 향상을 위한 농산물가공사업장으로 꾸며 창업 아카데미 교육 등을 통해 전문인력을 양성한다. 원예치유정원은 다양한 치유 프로그램을 갖춘 시민 치유공간이자, 주목받고 있는 새로운 사람과 환경 중심의 농업기술인 치유농업의 산실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 우리꽃 식물원ㆍ텃밭·텃논 등 도시민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마당을 조성하고, 다양한 모임활동을 지원하는 생활과학실 등을 운영해 시민들이 도심 속 농업을 생생하게 체험할 기회를 제공한다. 이와 함께 시는 농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인천농업대학 운영, 친환경농업·원예작물 영농기술 및 농산물 종합가공기술 지원 등 신기술 보급 사업을 지속하며 도시농업·농촌체험 활성화를 위한 농촌체험관광 농장 육성, 그린오피스 조성, 상자텃밭 보급 등 사업도 지속한다. 시는 또 부가가치 높은 친환경·특용작물 육성과 정보통신기술 접목 등 다각적인 지원을 통해 농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농가소득을 높인다. 시는 농업의 환경보전 기능을 증대시키고 친환경 안전농산물 생산으로 소비자 신뢰 확대 및 농가 소득 증대를 위해 친환경농산물 생산기반을 확충한다. 강화군 마니산지구와 교동지구에 조성된 친환경농업지구 2개소의 활성화를 도모하고, 친환경농업 실현을 위한 유기질비료, 토양개량제, 유기농업자재 등을 지속적으로 지원한다. 또 친환경 과일을 초등돌봄교실 과일간식 지원사업과 연계해, 인천의 총 213개교 총 1만 3000명 아동들에게 주 1~2회 조각과일 형태로 공급한다. 정보통신기술(ICT)을 접목한 첨단 미래농업 육성에도 힘쓴다. 꽃, 버섯, 포도 등 원예작물 시설에 첨단설비 지원, 하우스 등의 에너지 절감시설 등을 보급한다. 또 양액재배, 스프링클러, 무인방제기 등 원예시설현대화 사업 및 특용작물(인삼) 시설현대와 등을 통해 미래 농업의 옷을 입힌다. 시는 또 농장에서 판매까지 일관된 스마트해썹(HACCP) 시스템을 구축해, 축산물의 안정성과 브랜드 가치를 관리하고자 하는 축산농가 7개소를 대상으로 해썹컨설팅 지원사업을 실시한다. 지원대상은 축산농가 중 해썹적용 희망 농업인으로 지원내용은 축산물 HACCP 교육, 사양관리 및 농장경영시스템 운용, 자체안전관리기준에 대한 작성 및 운용, HACCP 인증 이후의 사후관리 등의 내용으로 하는 전문 컨설팅을 기금 40%, 도비 30% 및 자부담 30% 보조로 지원할 방침이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김연경, 재활 끝내고 터키로 출국… 동병상련 이재영에 아낌없는 격려

    김연경, 재활 끝내고 터키로 출국… 동병상련 이재영에 아낌없는 격려

    첫 트리플크라운 달성… 팀 승리 견인 金 “워낙 잘하는 선수” 믿음 보여재활 중인 ‘배구 여제’ 김연경(터키 엑자시바시)이 한 달여의 재활 끝에 20일 복귀전을 치르는 이재영(흥국생명)에게 동병상련의 격려를 보냈다. 한국 여자배구 국가대표팀의 핵심 전력인 두 선수는 지난달 도쿄올림픽 아시아지역 최종 예선 이후 나란히 부상을 입고 재활 치료를 받아 왔다.복근이 찢어지는 부상으로 ‘6주 재활 진단’을 받은 뒤 국내에서 3주간의 재활을 거친 김연경은 이날 터키로 출국하기 전 인천공항에서 취재진에게 “복근은 거의 붙은 상태”라며 “터키에 가서 다시 검사를 해 보겠지만 2~3주 뒤에 경기를 뛸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터키리그 정규 시즌이 오는 27일에 끝나 김연경이 정규 리그에 합류하긴 쉽지 않지만 3월부터 리그 포스트시즌을 포함해 유럽챔피언스리그 토너먼트 등 주요 대회에는 복귀하는 대로 힘을 보탤 생각이다. 국가대표팀 주장인 김연경은 다른 대표팀 선수들에 대한 언급도 잊지 않았다. 대한배구협회는 경기에 나서지 못하는 김연경과 이재영, 김희진에게 위로금을 전달했지만 이것이 ‘김연경에게만 전달했다’는 내용으로 잘못 보도되며 김연경의 마음고생도 많았다. 김연경은 “나와 이재영, 김희진이 상대적으로 돋보이는 포지션이어서 더 주목을 받았던 것뿐”이라면서 “다른 대표 선수도 부상을 안고 V리그에서 뛰고 있다. 그 선수들도 응원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재영의 복귀 소식에 대해 김연경은 “쉬었기 때문에 어떤 경기력이 나올지 모르겠다”면서도 “차츰차츰 좋은 경기력을 보여 줄 거다. 워낙 잘하는 선수”라는 믿음을 보였다.김연경이 한국을 떠난 날 복귀전을 치른 이재영은 김연경의 기대대로 맹활약을 펼쳤다. 이재영은 이날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2019~20 V리그 여자부 KGC인삼공사와의 경기에서 팀 내 최다득점인 26점을 올리며 3-1(19-25 25-18 31-29 26-24) 승리를 견인했다. 이번 시즌 4호이자 자신의 커리어 첫 트리플크라운도 달성했다. 이재영은 특히 접전 상황에서 해결사로 나서며 왜 자신이 에이스인지 보여 줬다. 이재영은 듀스가 이어지던 3세트 29-29의 상황에서 연이어 득점을 올리며 세트 승리를 이끌었고, 역시 듀스가 이어진 4세트 24-24의 상황에서 디우프의 스파이크를 막아내는 데 성공하며 팀 승리에 결정적인 발판을 마련했다. 이재영의 활약에 힘입어 흥국생명은 인삼공사와의 격차를 승점 8점 차로 벌리며 봄배구 진출 가능성을 한층 높였다. 류재민 기자 phoem@seoul.co.kr
  • 우승 꿈꾸는 이재영 “코트가 많이 그리웠다”

    우승 꿈꾸는 이재영 “코트가 많이 그리웠다”

    흥국생명, KGC인삼공사 상대로 3-1승리이재영, 복귀전에서 생애 첫 트리플크라운 “뛰고 싶어 나왔다… 챔프전 우승하고파”5연승으로 승승장구하는 팀을 만났지만 더 잘난 에이스가 있었다. 한 달여의 공백기간이 무색할 정도로 활약을 펼치더니 생애 첫 트리플크라운까지 달성했다. 팀내 최다득점은 기본이다. 이재영이 위태롭던 흥국생명에 날개를 달아줬다. 이재영은 20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2019~20 V리그 여자부 KGC인삼공사와의 경기에서 26점을 올리며 흥국생명의 3-1(19-25 25-18 31-29 26-24) 승리를 견인했다. 이번 시즌 4호이자 자신의 커리어 첫 트리플크라운도 달성했다. 흥국생명은 이재영 없이 7연패를 겪는 동안 결정적인 상황을 마무리지을 주포의 공백을 절감해야했다. 풀세트 접전까지 이어지는 경기가 많았지만 해결사의 부재로 번번이 지곤 했다. 이날 경기는 완전히 달랐다. 이재영은 접전 상황마다 존재감을 드러내며 왜 자신이 에이스인지를 보여 줬다. 이재영은 치열한 공방으로 듀스가 이어지던 3세트 29-29의 상황에서 연이어 득점을 올려 세트를 따냈고, 4세트 24-24의 상황에서 디우프의 스파이크를 막아내는 데 성공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이재영은 경기 후 “울컥했지만 울면 안될 것 같아 안 울었다”면서 “코트가 그리웠다. 코트에 돌아가고 싶은데 뛰지 못해 답답했다”고 고백했다. 이재영은 이날 생애 첫 트리플 크라운을 달성하며 한 달여의 공백기가 무색한 활약을 펼쳤다. 이재영은 “코트에 서는 것이 행복하다”면서 “감독님이 당겨서 쓰는 거 아니냐고 하는데 내가 뛰고 싶어서 나왔다”고 말했다. 팀의 연패가 길어질수록 에이스의 책임감도 컸다. 이재영은 “처음에는 내 생각밖에 안했던 것 같다”면서 “시간이 지나고 보니 많이 미안했다. 팀원들에게 힘내라고 이야기했다”고 말했다. 이날 오전 출국한 김연경이 자신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남긴 것에 대해 “언니가 좋은 말 해줄 때 큰 힘이 되는 것 같다. 고맙게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재영의 복귀로 흥국생명은 승점 5점 차로 따라오던 KGC 인삼공사와의 격차를 8점으로 벌렸다. 5라운드를 마친 흥국생명은 이재영의 복귀로 봄배구의 진출 가능성을 한껏 높였다. 이재영은 “정규리그 우승은 어렵더라도 챔프전 우승을 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류재민 기자 phoem@seoul.co.kr
  • 면역력에 좋은 발효홍삼 컴파운드케이 15mg 스터드칸, 할인 이벤트 진행

    면역력에 좋은 발효홍삼 컴파운드케이 15mg 스터드칸, 할인 이벤트 진행

    면역력은 우리 몸이 감염이나 질병으로부터 대항해 병원균을 죽이거나 무력화하는 능력을 말한다. 면역력이 떨어지기 쉬운 계절은 환절기로 급격한 기온차로 인해 우리 몸의 면역기능이 약해지기 쉽다. 이럴 경우 질병에 걸리기 쉽기 때문에 평소 철저한 위생관리가 필수이며 물을 자주 마시고 가벼운 운동을 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추가적으로 면역력에 좋은 음식을 섭취하는 것도 면역력 활성화에 도움을 준다. 우리나라 대표 건강식인 홍삼 또한 면역력 활성화에 도움을 주는 음식으로 알려져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홍삼에 대한 6가지 기능성을 인정했는데 그 중 ‘면역력에 도움을 줄 수 있음’이라는 기능성이 있기 때문에 요즘 같은 시기에 섭취하면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다. 하지만 홍삼은 쉽게 흡수를 할 수 있는 식품이 아니다. 2010년 식품의약품안전처의 보도자료에 따르면 한국인 4명 중 1명은 장내 미생물의 부재나 비활성화로 인해 인삼사포닌을 컴파운드케이로 전환 시킬 수 없어 홍삼의 유효성분을 흡수하지 못하고 그 효능을 느낄 수 없다고 발표했다. 홍삼의 유효성분은 인삼사포닌으로 인삼사포닌은 장내 미생물을 통해 변환이 되어 흡수가 되는데 흡수가 되는 마지막 단계에 있는 물질이 바로 ‘컴파운드케이’이다. 최근 이 컴파운드케이와 발효홍삼이 함유된 건강기능식품이 면역기능 활성화에 도움을 주는 식품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컴파운드케이 함량 15㎎ 이상인 고함량 컴파운드케이 제품이 높은 인기를 끌고 있는데 흡수율이 높은 컴파운드케이를 다량 섭취함으로써 면역기능과 피로회복, 혈액순환, 항산화, 기억력 개선에 도움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스터드칸 플러스 공식 판매원인 ㈜엘앤씨커머스 관계자는 “기존 컴파운드케이 제품군에서 함량 대비 가격이 가장 저렴하며 고함량 컴파운드케이 제품을 찾으시는 고객님들의 반응이 뜨겁다”라며 “컴파운드케이와 발효홍삼을 사용했기 때문에 남녀노소 누구나 흡수가 가능한 제품이며 2세트 구입 시 추가 할인이 적용이 되며 최대 40% 할인율이 적용되어 좀 더 합리적인 가격에 구입이 가능한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라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여자배구 칭찬 리더십, 선수를 춤추게 한다

    여자배구 칭찬 리더십, 선수를 춤추게 한다

    상명하복 아닌 수평적 리더십 주목“박현주가 신인왕을 받았으면 좋겠다.”(박미희 흥국생명 감독) “디우프가 라운드 MVP를 탔으면 좋겠다.”(이영택 인삼공사 감독대행) 여자 프로배구 감독들이 소속팀 선수 홍보에 적극 나서는 진풍경이 벌어지고 있다. 지도자들이 직접 나서 선수가 상을 받게 해 달라고 ‘세일즈’하는 모습은 이례적이다. 과거 강압적이고 상명하복식이었던 스포츠 리더십이 ‘고래도 춤추게 하는’ 칭찬과 수평적 리더십으로 변모했다는 방증이라는 평가가 조심스럽게 나온다. 박 감독은 지난 16일 한국도로공사를 이긴 뒤 기자들에게 이번 시즌 신인왕으로 박현주를 추천했다. 박현주가 이날 자신의 한 경기 개인 최다득점인 14점을 올리며 팀의 7연패 탈출에 기여한 점을 부각시켰다. 박 감독은 “배구에서 가장 힘든 게 리시브인데 고등학교를 갓 졸업한 선수가 그것을 버틴다는 게 대견스럽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지난해 드래프트에서 2라운드 1순위(전체 7순위)로 뽑힌 박현주는 시즌 초만 해도 존재감이 없었다. 오히려 중앙여고 동기인 이다현(현대건설)이 좋은 모습을 보이며 유력한 신인왕 후보로 꼽혔다. 그러나 박현주는 이재영이 부상으로 빠진 자리에서 실력을 드러냈고 이번 시즌 22경기 72세트에서 97득점을 올리며 이다현(22경기 67세트 70득점)보다 나은 성적을 기록했다. 비운의 에이스 발렌티나 디우프는 17일 기준 764득점을 올리며 2위 러츠(579점)와 큰 격차를 보일 정도로 독보적인 외국인 선수다. 그러나 인삼공사의 성적이 하위권에 위치한 탓에 라운드 최우수선수(MVP)와는 거리가 멀었다. 하지만 인삼공사가 최근 파죽의 5연승을 거두며 3위와의 격차를 승점 5점으로 좁히는 등 반등하자 이 대행이 나섰다. 15일 이 대행은 “최근 연승의 비결은 디우프 덕분”이라며 “디우프가 잘해 왔는데도 팀 성적이 부진해 한 번도 MVP를 못 받았다. 5라운드에 타 봤으면 좋겠다”고 했다. 앞서 지난해 말 차상현 GS칼텍스 감독은 1라운드 마지막 경기를 승리한 뒤 “강소휘가 잘하기도 잘했고 올림픽 예선을 앞두고 있으니 국내 선수들이 받으면 분위기에 보탬이 되지 않을까”라며 강소휘를 MVP로 추천했고, 강소휘는 기자단 투표 29표 가운데 18표를 받으며 생애 첫 라운드 MVP에 선정됐다. 이들 감독은 모두 현재 상위권이거나 상승세에 있는 팀을 이끌고 있다는 점에서 칭찬의 리더십을 기반으로 한 팀 분위기가 성적으로 연결되고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류재민 기자 phoem@seoul.co.kr
  • “신인왕 박현주” “5R MVP 디우프”… 홍보 나선 감독들

    “신인왕 박현주” “5R MVP 디우프”… 홍보 나선 감독들

    박미희 감독 직접 “박현주 신인왕” 언급고교 동기 이다현 제치고 득점 지표 앞서‘비운의 에이스’ 디우프 팀 5연승 견인에이영택 대행·팀 동료들 적극 MVP 홍보도“박현주가 신인왕 받았으면 좋겠다.”(박미희 흥국생명 감독)“디우프가 라운드 MVP를 탔으면 좋겠다.”(이영택 인삼공사 감독대행) 여자 프로배구 감독들이 소속팀 선수 홍보에 적극 나섰다. 잘하는 선수가 상을 받는 건 당연한 일이지만, 지도자들이 직접 선수가 상을 받게 해달라고 어필하는 모습은 다른 종목에서 없는 이례적인 장면이라 눈길을 끈다. 팀이 잘 나갈 때 감독이 직접 수훈 선수들을 챙김으로써 선수들이 더 춤출 수 있도록 만드는 리더십을 발휘하고 있는 것이다. 박 감독은 지난 16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한국도로공사와의 홈경기를 승리한 뒤 기자들에게 이번 시즌 신인왕 후보로 박현주를 추천했다. 박현주가 이날 자신의 한 경기 개인 최다득점인 14점을 올리며 팀의 7연패 탈출에 기여한 만큼 적극 밀어주기에 나선 것이다. 박 감독은 “배구에서 가장 힘든 게 리시브인데 고등학교를 갓 졸업한 선수가 그것을 버틴다는 게 대견스럽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지난해 드래프트에서 2라운드 1순위(전체 7순위)로 뽑힌 박현주는 시즌 초만 해도 존재감이 없었다. 오히려 중앙여고 동기인 이다현(현대건설)이 쟁쟁한 선배들 사이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이며 유력한 신인왕 후보로 꼽혔다. 그러나 박현주는 이재영이 부상으로 빠진 자리에서 실력을 드러냈고 이번 시즌 22경기 72세트에서 97득점을 올리며 이다현(22경기 67세트 70득점)보다 나은 성적을 기록했다. 어린 선수의 성장에 박 감독은 흐뭇해했고, 급기야 직접 영업에 나선 것이다.비운의 에이스 발렌티나 디우프는 17일 기준 764득점을 올리며 2위 러츠(579점)와 큰 격차를 보일 정도로 독보적인 외국인 선수다. 그러나 인삼공사의 성적이 하위권에 위치한 탓에 라운드 최우수선수(MVP)와는 거리가 멀었다. 인삼공사가 최근 5연승을 거두며 3위와의 격차를 승점 5점으로 좁히는 등 반등에 성공하자 이 대행이 나섰다. 지난 15일 이 대행은 “최근 연승의 비결은 디우프 덕분”이라며 “디우프가 잘해왔는데도 팀 성적이 부진해 한 번도 MVP를 못 받았다. 5라운드에 타봤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드러냈다. 감독 뿐 아니라 한송이와 고민지도 “뽑아달라”며 에이스 기 살리기에 나섰다. 감독들이 이처럼 선수들을 적극 홍보하는 것은 팀 분위기도 끌어올리고 선수들에게 동기 부여도 해주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물 들어올 때 노 젓는다’는 말처럼 선수의 존재감이 드러났을 때 확실하게 어필해줌으로써 해당 선수는 물론 선수단 전체 사기를 끌어올리는 것이다. 차상현 GS칼텍스 감독은 1라운드 마지막 경기를 승리한 뒤 강소휘를 MVP로 추천하며 “강소휘가 잘하기도 잘했고 올림픽 예선을 앞두고 있으니 국내 선수들이 받으면 분위기에 보탬이 되지 않을까”라며 추천 이유를 설명했고, 강소휘는 기자단 투표 29표 가운데 18표를 받으며 생애 첫 라운드 MVP에 선정됐다. 류재민 기자 phoem@seoul.co.kr
  • 사랑과 부상 사이… 여자배구 ‘이재영 열풍’ 기현상

    사랑과 부상 사이… 여자배구 ‘이재영 열풍’ 기현상

    부상 이탈 후 소속팀 흥국생명은 추락선수가 부상으로 뛰지 못하는 사이 팀은 연패의 늪에 빠졌다. 그런데 정작 팀성적이나 선수의 부상 상태보다는 열애설이 더 화제가 되고 있다. SK 와이번스의 투수 서진용은 16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여자친구 이재영(흥국생명)과 함께 찍은 사진을 올리며 “넌 무조건 잘 돼”라는 응원 메시지를 남겼다. 그동안 비밀리에 사귀던 두 사람이 최근 언론보도를 통해 교제 사실이 알려진 후 올린 첫 공개연애 게시물이다. 이재영 역시 인스타그램 프로필에 두 사람의 등번호인 “17♥22”를 써놓으며 연애 사실을 쿨하게 인정했다. 에이스 이재영의 부재 속에 흥국생명은 ‘봄배구’ 진출도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 됐다. 지난달 열린 2020 도쿄올림픽 아시아지역 최종 예선 전까지만 해도 흥국생명은 선두 싸움을 벌이고 있었다. 그러나 이재영이 예선 맹활약 이후 무릎 부상으로 이탈하면서 팀성적은 급락했고 그 사이 4위 KGC 인삼공사가 5연승을 거두며 매섭게 추격했다. 지난해 챔피언인 흥국생명으로서는 지금 3위 수성도 급한 상황이다. 박미희 감독은 지난 13일 이재영의 열애설과 관련한 취재진의 질문에 “배구선수 열애설로 신문 1면에 나는 건 처음인 것 같다”고 흐뭇한 미소를 지은 뒤 “아직 어리니까 배구에 더 빠지라고 얘기해줬다”고 재치있게 받아넘겼다. 이어 “운동하고 열애는 구분이 돼서 복귀에 방해는 되지 않을 것”이라고 이재영에 대한 신뢰를 드러냈다. 누구보다 승부욕이 강하고 배구계 최고 인기스타 중 한 명으로 자리매김한 이재영으로서는 부상으로 경기에 나서지 못하는 상황이 편치 않다. 이재영은 14일 언론 인터뷰에서 “제일 잘하는 거고 배구밖에 없다고 생각하는데 그거를 못 한다고 생각하니까 마음이 힘들다”며 눈물을 보였다. 박 감독은 16일 경기를 앞두고 “이재영은 20일 KGC인삼공사와의 경기에 복귀를 준비중”이라며 “몸상태는 많이 올라왔는데 1개월 가까이 쉬어서 경기 감각이 어떨지 걱정이다. 본인의 능력치로 이겨내야할 것”이라고 했다. 류재민 기자 phoem@seoul.co.kr
  • ‘연패탈출 더비’ 승리한 흥국생명, 기나긴 7연패 탈출

    ‘연패탈출 더비’ 승리한 흥국생명, 기나긴 7연패 탈출

    부상 복귀 루시아 28점으로 팀 승리 견인2세트 먼저 따낸 뒤 마지막 5세트 진땀승연패 탈출 실패한 도로공사 5연패로 부진흥국생명이 기나긴 연패 탈출에 성공하며 봄배구에 대한 희망을 이어갔다. 4연패로 부진에 빠져있던 한국도로공사는 역전승을 눈앞에 두고 아쉽게 패배했다. 흥국생명은 16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2019~20 V리그 여자부 도로공사와의 경기에서 풀세트 접전 끝에 3-2(25-19, 25-19, 22-25, 20-25, 15-11)로 승리했다. 부상으로 빠져있던 루시아가 복귀해 28점을 기록하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고 박현주가 14점, 김미연이 11점으로 루시아를 도왔다. 도로공사는 박정아가 28점으로 맹활약했지만 다른 선수들이 뒷받침해주지 못하며 연패를 이어가게 됐다. 흥국생명은 11승 13패 승점 39점의 성적으로 4위 KGC인삼공사와의 격차를 벌렸다. 1세트 두 팀의 승부는 범실에서 엇갈렸다. 흥국생명이 루시아와 박현주가 각각 5득점하는 등 17점을 냈고, 도로공사는 전새얀의 5득점과 유희옥의 4득점 등을 엮어 15점으로 비슷했지만 범실을 8개나 범하며 자멸했다. 세트 중반 12-12까지 팽팽했던 승부는 루시아가 알짜배기 득점을 이어간 흥국생명이 서서히 간격을 벌렸다. 24-19의 상황까지 이어진 승부는 박현주의 서브에이스로 마쳤다. 2세트는 초반부터 흥국생명이 앞서나가며 경기를 주도했다. 단 한번의 역전조차 허용하지 않은 흥국생명은 20-13으로 사실상 승부를 확정지은 상태에서 루시아의 오픈 공격과 이주아의 서브에이스로 더 달아났다. 세트 포인트 상황에서 상대가 5연속 득점에 성공하며 잠시 위기가 찾아왔지만 김미연의 득점으로 세트를 따냈다. 3세트 들어 도로공사의 반격이 시작됐다. 도로공사는 산체스와 박정아가 공격을 이끌며 세트 중반 13-10으로 점수 차를 벌렸다. 흥국생명이 추격에 나섰지만 2~3점의 점수 차이는 쉽게 좁혀지지 않았고 세트 포인트 상황에서 박정아의 공격이 성공하며 3세트를 따냈다. 승부는 4세트에 균형을 이뤘다. 반격에 성공한 도로공사가 초반부터 앞서나갔고 세트 중반 16-10으로 점수 차를 넉넉하게 벌렸다. 일찌감치 벌어진 격차에 흥국생명은 이렇다할 반전을 보여주지 못했고 도로공사가 유서연과 문정원의 연속 득점으로 24-19를 만든 뒤 유서연이 세트를 마무리 지으며 승부를 다시 원점으로 돌렸다. 벼랑 끝 승부로 이어진 5세트도 치열하게 전개됐다. 먼저 앞선 도로공사는 범실을 범하며 5-5 동점을 허용했고 김나희를 막지 못해 역전당했다. 세트 후반 흐름을 가져온 흥국생명은 루시아의 연속 득점과 상대의 포히트 범실 등을 엮어 14-11까지 만들었고 루시아가 마무리지으며 기나긴 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류재민 기자 phoem@seoul.co.kr
  • 인천 남친 서진용, 이재영 향해 “넌 무조건 잘돼” 응원

    인천 남친 서진용, 이재영 향해 “넌 무조건 잘돼” 응원

    서진용, 인스타그램에 커플 사진 공개이재영, “No. 17♥22” 남겨 애정 과시SK 와이번스 서진용이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여자친구 이재영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두 사람의 열애설이 보도된 후 첫 공개연애 게시물이다. 서진용은 1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넌 무조건 잘 돼#뇽#녕#♥”란 게시물을 남겼다. 뇽은 서진용을, 녕은 이재영을 일컫는 애칭이다. 이재영은 열애설이 보도되기 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뇽♥”라며 서진용을 향한 애정을 드러낸 바 있다. 연애 사실이 알려진 후 이재영의 인스타그램 또한 변했다. 이재영은 팬들에게 열애설의 근거가 된 “No. 17♥22”라는 자기소개를 다시 썼다. 두 사람의 등번호를 의미하는 숫자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열애설로 회자되며 잠시 사라졌지만 다시 복원됐다. 젊은 스포츠스타답게 두 사람은 연애 사실을 숨기지 않고 시원하게 드러내며 스포츠 미남미녀 스타 간의 애정을 과시했다. 최근 SK와 연봉 2억원에 계약을 마친 서진용은 현재 미국 플로리다주 비로비치 재키로빈슨 트레이닝 콤플렉스에서 열리는 팀의 스프링캠프에 참여 중이다. 서진용은 지난 시즌 72경기 68이닝 2.38 평균자책점 33홀드를 기록하며 팀의 핵심 불펜자원으로 성장했다. 김연경의 뒤를 이을 공격수 자원으로 꼽히는 이재영은 지난달 2020 도쿄올림픽 티켓을 따고 돌아온 뒤 부상으로 결장이 길어지고 있다. 이재영의 부재 속에 흥국생명은 내리 7연패를 겪으며 봄배구에 비상이 걸렸다. 올림픽 예선 브레이크 전 2위까지 올랐던 순위는 현재 3위이고, 4위 KGC인삼공사에게 추격당하는 상황이다. 류재민 기자 phoem@seoul.co.kr
  • 이재영 향한 서진용 응원 “넌 무조건 잘 돼”

    이재영 향한 서진용 응원 “넌 무조건 잘 돼”

    연애 공개 후 처음 여자친구 존재 인정이재영 인스타그램에도 “No. 17♥22”교제 사실이 알려진 SK 와이번스 서진용이 여자친구 이재영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서진용은 1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넌 무조건 잘 돼#뇽#녕#♥”란 게시물을 남겼다. 뇽은 서진용을, 녕은 이재영을 일컫는 애칭으로 이재영은 열애설이 보도되기 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뇽♥”라며 힌트를 남긴 바 있다. 이날 이재영의 인스타그램 역시 변했다. 이재영은 “No. 17♥22”라는 자기소개를 다시 썼다. 각각 두 사람의 등번호로 기존에 이재영의 인스타그램에 존재했다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회자되며 사라졌던 연애 흔적이 다시 복원된 것이다. 특히 이재영은 자신의 공개 계정에 오로지 서진용만 팔로잉으로 남겨두며 남자친구를 자랑했다. 젊은 스포츠스타답게 두 사람은 연애 사실을 숨기지 않고 시원하게 드러내며 애정을 과시했다. 최근 SK와 연봉 2억원에 계약을 마친 서진용은 현재 미국 플로리다주 비로비치 재키로빈슨 트레이닝 콤플렉스에서 열리는 팀스프링캠프에 참여 중이다. 흥국생명의 간판스타 이재영은 2020 도쿄올림픽 티켓을 따고 돌아온 뒤 부상으로 결장 중이다. 이재영의 부재 속에 흥국생명은 7연패를 겪었다. 올림픽 예선 브레이크 전 2위까지 올랐던 순위가 3위로 내려온 데다 4위 KGC인삼공사와의 격차도 승점 3점 차로 좁혀졌다. 박미희 감독은 지난 13일 GS칼텍스 전을 앞두고 “재활 쪽에서 웨이트로 옮겨가서 서브리시브정도는 하고 있다”며 이재영의 복귀가 임박해있음을 암시했다. 시즌이 얼마 남지 않은 상황에서 이재영의 복귀는 흥국생명의 봄배구를 위해 절대적으로 필요한 요소다. 류재민 기자 phoem@seoul.co.kr
  • 7연패 박미희 감독 “반등시점 잡고 있다… 시기는 비밀”

    7연패 박미희 감독 “반등시점 잡고 있다… 시기는 비밀”

    이재영과 루시아 빠지며 7연패 수렁남은 7경기 3위 수성이 현실적 전략주포가 빠진 흥국생명의 부진이 길다. 올림픽 출전 브레이크 전 2위까지 올라있던 성적은 어느새 3위도 위협받는 수준이 됐다. 하나둘 쌓인 연패는 어느덧 7연패다. 흥국생명은 지난 14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2019~20 V리그 여자부 GS칼텍스와의 경기에서 1-3(14-25, 25-22, 22-25, 13-25)으로 패했다. 이재영의 부상 속에 루시아의 아킬레스건염까지 겹치며 사실상 내줄 수밖에 없는 경기였다고 해도 지난 시즌 우승팀으로서는 어울리지 않는 성적이다. 박미희 감독은 경기 후 “항상 지금이 제일 힘든 것 같다”면서도 “이렇게 긴 연패는 처음이라 힘들다”고 밝혔다. 박 감독은 “선수들은 최선을 다하고 있다”면서 “연패의 짐은 내가 지면 된다”고 말했다. 다만 이날 나온 비디오판독 항의와 관련해서는 “확실한 부분을 (생각과) 다른 결정을 내서 아쉽다”고 밝혔다. 흥국생명의 봄배구를 위해선 이재영과 루시아의 복귀가 필수다. 부진이 길어질수록 승점 6점 차로 쫓아오는 KGC인삼공사의 추격이 무서울 수밖에 없다. 박 감독은 “반등 시점을 잡고 있다”면서도 “시기는 비밀이다”라고 밝혔다. 현실적으로 3위 수성을 노려야 하는 흥국생명으로서는 이번 시즌 남은 7경기를 전략적으로 치러야 하는 입장이다. 주포가 없는 가운데 GS칼텍스처럼 강팀을 만나면 승리보다는 젊은 선수들에게 경험을 주는 차원으로 활용하는 게 더 유익일 수 있다. 박 감독도 이날의 패배를 “막내들에게 좋은 경험이 됐다”고 평가했다. 류재민 기자 phoem@seoul.co.kr  
  • 러츠 29점 폭격 GS칼텍스, 흥국 잡고 선두 싸움 점화

    러츠 29점 폭격 GS칼텍스, 흥국 잡고 선두 싸움 점화

    러츠·이소영·강소휘 62점 합작 위력 보여흥국생명, 이재영·루시아 공백 속에 7연패GS칼텍스 선두 현대건설 승점 2점차 추격GS칼텍스가 주포들이 부상으로 빠진 흥국생명을 제압하며 막판 선두경쟁에 불을 붙였다. GS칼텍스는 13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2019~20 V리그 여자부 흥국생명과의 경기에서 3-1(25-14 22-25 25-22 25-13)로 승리했다. 흥국생명은 이재영과 루시아가 빠진 자리를 실감하며 7연패의 늪에 빠졌다. GS칼텍스는 러츠와 이소영, 강소휘의 삼각편대가 62점을 합작하며 팀 승리를 이끈 반면 흥국생명은 팀내 최다득점이 김미연의 15점에 그칠 정도로 부진했다. 1세트는 GS칼텍스가 일방적으로 주도했다. 흥국생명이 초반 6:4로 앞서고 있었지만 한수지가 넘긴 공을 신연경이 받는 과정에서 실점하며 초반 분위기가 전환됐다. 신연경의 수비 성공 여부에 대해 비디오판독 요청 결과 수비 실패로 판독되며 기세가 GS로 넘어갔다. GS칼텍스는 8:8 상황에서 권민지의 득점을 시작으로 연속 6점을 내는 데 성공하며 순식간에 격차를 벌렸고, 25-14로 세트를 손쉽게 마무리했다. 흥국생명이 반격에 나섰다. 2세트 초반은 GS칼텍스가 근소하게 앞서는 가운데 쫓고 쫓기는 추격전이 이어졌다. 13-13까지 동점 승부를 이어가던 흥국생명은 러츠의 공격이 아웃되며 14-13으로 역전에 성공했고 이주아의 연속 득점에 힘입어 18-14까지 점수를 벌렸다. 세트 막판 GS칼텍스가 추격하며 22-20으로 점수 차가 좁혀졌지만 흥국생명은 박현주의 득점과 상대 실책으로 24점을 올린 뒤 김미연이 세트를 마무리 짓는 공격으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양보 없는 승부는 3세트에도 이어졌다. 두 팀은 9-9까지 매 득점마다 동점 상황을 만들며 팽팽한 접전을 주고 받았다. 세트 중반 이소영과 러츠가 번갈아가며 공격을 성공시키며 GS칼텍스가 19-14까지 앞섰지만 점수 차가 벌어졌지만 17차례의 랠리 끝에 흥국생명이 점수를 따내며 추격이 이어졌다. GS칼텍스는 22-20으로 턱밑까지 쫓긴 상황에서 러츠의 연속 득점으로 24-20을 만들었고, 마지막 강소휘의 오픈공격으로 세트를 따냈다. 기세를 잡은 GS칼텍스는 4세트 초반부터 경기를 이끌었다. 이소영과 러츠를 비롯해 강소휘, 한수지, 김유리까지 고르게 득점을 올린 GS칼텍스는 차분히 점수를 쌓아가며 세트 중반부터 사실상 승리를 확정지었다. 교체 투입된 박혜민이 마지막 득점을 올리며 GS칼텍스는 승점 3점 경기를 완성했다. 이재영의 부상에 이어 루시아의 부상까지 겹친 흥국생명은 좀처럼 부진을 벗어내지 못한 채 승점을 따내지 못했다. KGC인삼공사와의 승점 차가 6점에 불과해 봄배구까지 위태로운 상황을 맞게 됐다. 류재민 기자 phoem@seoul.co.kr
  • “건강하게 퇴소하는 교민 여러분 축하드립니다”

    “건강하게 퇴소하는 교민 여러분 축하드립니다”

    “건강한 몸으로 퇴소하시는 교민 여러분 축하드립니다” 2주간의 힘든 격리생활을 마치고 오는 15일 충북 진천 국가공무원 인재개발원을 떠나는 중국 우한 교민 173명을 위해 충북 지방자치단체 등이 작은 선물을 마련했다. 13일 충북도 등에 따르면 교민들을 위해 진천군이 관내 기업이 생산하는 친환경발효비누 선물세트를 마련했다. 진천군 관계자는 “부피가 작은 것 중에 고민하다가 비누로 결정했다”며 “비누에 생거진천 로고가 들어가 진천을 기억하는데도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인근 음성군은 지역특화사업으로 육성중인 들기름을 준비했다. 음성군 관계자는 “관내 업체가 생산하는 이 들기름은 일본과 대만으로 수출까지 된다”며 “원기회복에 도움이 돼 교민들이 좋아할 것 같다”고 기대했다. 음성은 2017년 들깨를 테마로 농촌융복합지구로 선정된 데 이어 지난해부터 들깨축제를 열고 있다. 충북도는 교민들에게 전해 달라며 답지한 구호품 가운데 아직 전달하지 못한 충북인삼농협의 홍삼세트와 남해군 농업기술센터의 흑마늘 진액 등을 퇴소기념 선물로 준비하고 있다. 선물 전달식은 따로 없다. 퇴소 하루 전날 교민들 각자의 방으로 도시락을 제공하면서 함께 전달하거나 이들이 타고 갈 버스에 미리 갖다놓는 방법 등이 검토되고 있다.진천지역 직능단체들은 퇴소 당일 인재개발원 진입로에 퇴소 축하 현수막을 내걸 예정이다. 도는 교민들이 감사의 뜻을 적어 방 문에 붙혔던 포스트잇을 모아 대형 현수막으로 제작한 뒤 진입로에 거는 방안을 추진중이다. 도 관계자는 “선물 전달과 현수막에는 코로나 19 확진자 없이 퇴소하는 것을 축하하고 충북을 다시 찾아달라는 의미가 담겨있다”며 “인근 지역주민들이 퇴소 당일 나와 교민들에게 손을 흔드는 모습도 연출 될 것 같다”고 말했다. 글 사진 청주 남인우 기자 niw7263@seoul.co.kr
  • 남대문시장 상인들 “손님 70% 줄어”… 악수 생략 않은 文 “과도한 불안 안 돼”

    남대문시장 상인들 “손님 70% 줄어”… 악수 생략 않은 文 “과도한 불안 안 돼”

    홍삼 등 구입… “정상적 경제활동 해달라”문재인 대통령이 12일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로 직격탄을 맞은 서울 남대문시장을 찾아 상인들의 하소연을 들었다. 상인들은 “경기가 너무 안 좋다. 살려 달라”며 저마다 어려움을 토로했다. 부산어묵집 상인은 “돌아다니는 사람이 없어 (매출이) 3분의1로 준 거 같다”면서도 “다 같이 힘드니 열심히 해야죠”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힘내고 이겨 냅시다”라고 격려하며 어묵 4만 8000원어치를 샀다. 이어 들른 떡집 주인은 “손님이 없어 너무 힘들다”고 한숨을 쉬었고, 인삼 판매점 상인은 “한 70% 이상 (손님이) 떨어진 것 같다”고 했다. 문 대통령은 “70%로 줄어든 게 아니라 아예 70%가 줄었다, 30%밖에 안 된다는 겁니까”라고 되물었다. 이 상인은 “남대문시장이 대한민국에서 가장 큰 시장인데 많이 걱정된다”고 답했다. 문 대통령은 “질병관리본부 모든 직원이 먹을 수 있게 보내려고 한다”면서 스틱형 홍삼액 30박스를 온누리 상품권으로 구입했다. 대통령이 나타나자 외면하고 다시 가게 안으로 들어가 버리는 상인도 있었다. 마스크를 쓴 문 대통령은 상인들과 악수도 했다. 이전 현장방문에서 악수를 생략했던 것과 달리, 방역에 성과를 내고 있다는 자신감의 메시지로 읽혔다. 시장 내 갈치조림 식당에서 이어진 오찬에서 2대째 꽃가게를 하는 박주은(36·여)씨는 “12번 확진환자가 (남대문시장에) 오고 나서 매출이 반의 반으로 떨어졌다. 봄장사가 제일 큰데, 언론이 남대문이 안전하다는 것을 홍보해 줬으면…”이라고 건의했다. 문 대통령은 “공포감 가질 필요가 없다는 걸 보여 주려고 내가 오늘 방문했다”며 “국민들이 지나치게 위축돼서 전통시장을 기피하는 것은 국민 생활, 민생 경제에 크게 도움이 되지 않는다. 빨리 활발하게 다시 활동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 문 대통령 “정부 지원보다 ‘소비 활성화’가 근본 대책”

    문 대통령 “정부 지원보다 ‘소비 활성화’가 근본 대책”

    남대문시장 방문…상인들과 악수하기도“스쳐 지나가는 정도로 감염 사례 없어”“함께 힘을 모아 어려움 극복해 나가야”문재인 대통령은 12일 서울 남대문시장을 방문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와 관련해 “가장 중요한 것은 정부의 지원보다도 국민들이 하루빨리 과도한 불안감을 떨쳐내고 다시 일상적인 경제 활동과 소비 활동을 활발하게 해 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시장의 한 식당에서 상인들과 오찬 간담회를 갖고 “신종 감염병이기 때문에 당연히 긴장하고 방역에 총력을 기울여야 하지만 이는 정부가 해야 할 몫이자 지자체의 역할”이라며 “국민은 방역본부가 가르쳐주는 행동수칙이나 요령을 따르면 충분히 안전을 지킬 수 있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이 코로나19 관련 현장 일정을 소화한 것은 국립중앙의료원, 성동구 보건소 방문, 아산·진천 우한 교민 임시수용시설 방문에 이어 이번이 4번째다. 재래시장 방문은 지난 9일 온양온천 시장을 찾은 지 사흘 만이다. 상인 만나 “힘내고 이겨냅시다” 문 대통령은 마스크를 착용한 상태에서 그동안 현장 방문 시 생략했던 악수를 하기도 했다. 정부가 코로나19 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고 그만큼 성과를 내고 있다는 자신감을 드러낸 행보다.문 대통령을 만난 상인들은 “장사가 너무 안 돼요”, “경기가 너무 안 좋습니다”라며 어려움을 호소했다. 문 대통령이 찾은 부산 어묵집의 상인은 “돌아다니는 사람이 없어 (매출이) 3분의 1로 준 거 같다”면서도 “다 같이 힘드니 열심히 해야죠”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힘내고 이겨냅시다”라고 말하고 어묵 4만 8000원어치를 샀다. 문 대통령은 인삼을 판매하는 상점에서 “인삼이나 홍삼은 면역력에 좋으니 홍보가 많이 됐으면 한다. 정부가 전통시장이나 소상공인들, 자영업자들을 지원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인삼 제품을 시음하기도 했다. 문 대통령은 간담회에서 “정부는 전통시장, 소상공인, 자영업자, 관광업체가 이번 사태를 극복할 수 있도록 재정 지원, 마케팅 지원 등을 할 예정”이라고 약속했다.이어 “그러나 가장 중요한 것은 정부의 지원보다도 국민들이 하루빨리 과도한 불안감을 떨쳐내고 다시 일상적인 경제 활동과 소비 활동을 활발하게 해 주는 것”이라며 “이것이 근본적인 대책이지 않겠나”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또 “감염 상황만 봐도 2차, 3차 감염이 발생했지만 이는 모두 확진자와 가족관계이거나 가족과 비슷할 정도로 밀접하게 접촉했던 분들”이라며 “그냥 뜨내기처럼 스쳐 지나가는 정도로 감염된 분은 한 분도 없다”고 했다. 그러면서 “확진자가 다녀갔다는 공포는 있다고 하더라도 소독만 하면 완벽하게 안전하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설명”이라며 “국민들이 지나치게 위축돼서 전통시장을 기피하거나 하는 것은 국민 생활이나 민생경제에 크게 도움이 되지 않는다. 빨리 다시 활발하게 활동해 주시기 바란다”고 거듭 강조했다. “다시 활기 찾도록 정부가 최선 다하겠다” 문 대통령은 “사실 작년 말부터 경제가 상당히 좋아지는 기미가 보였고, 경기선행지수도 작년 12월에는 몇 년 만에 최고 상승을 했다. 1월에는 평균 수출액도 증가했다”며 “그런 상황에서 신종코로나 때문에 다시 어려움을 겪게 돼 매우 안타깝다”고 말했다.문 대통령은 또 “관광객도 지난해 1750만명이 한국을 방문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고 올해 정부는 연간 외국인 관광객 2천만명 시대를 목표로 세웠다. 실제로 1월에는 외국인 관광객이 15%, 중국인 관광객은 무려 24% 증가하고 있었다”며 “그런데 1월 24일 이후에는 중국인 관광객이 60% 가까이 줄었다”고 전했다. 문 대통령은 “하루빨리 이 사태를 종식해 관광도 다시 활기를 되찾도록 정부가 최선을 다하겠다”며 “힘든 시기지만 정부가 최대한 노력할 테니 함께 힘을 모아 어려움을 극복해 나갔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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