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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양군, ‘고추 아가씨 선발대회’ 강행에 성상품화 논란 거세

    영양군, ‘고추 아가씨 선발대회’ 강행에 성상품화 논란 거세

    ‘고추의 고장’ 경북 영양군이 코로나19로 중단됐던 ‘영양 고추아가씨 선발대회’를 4년 만에 재개하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 국가인권위원회와 여성단체가 헌법에 규정한 평등권과 인격권을 침해하는 미인대회 철회를 권고하고 성 상품화 논란이 끓이지 않는데도 불구하고 행사 강행에 나선 때문이다. 국가인권위원회는 경북도 등 자치단체에 여성을 신체 등급화하고 전시하는 미인선발대회의 사회적 의미와 영향력을 고려할 때, 지자체장의 예산 지원 및 사업 운영의 관행 개선이 필요하다고 권고했다. 이는 2019년 대구경북여성단체연합 등이 경북도와 대구시 등을 상대로 지자체가 미인대회 예산을 지원하는 게 성차별이라고 진정한 것과 관련한 국가인권위의 결정문이다. 이에 따라 도내에서 그동안 미인대회를 개최해 온 영주시와 김천시는 2020년부터 인삼아가씨, 포도아가씨 선발대회를 전격 폐지했다. 하지만 영양군은 올해도 1984년부터 시작한 영양 고추아가씨 선발대회를 계속 이어가기로 했다. 군은 ‘2022 영양 고추아가씨 선발대회’ 본선 행사를 8월 19일 영양군민회관에서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오는 16일까지 만 18세 이상 24세 이하 대한민국 국적의 미혼여성을 대상으로 온라인 또는 모바일로 참가 신청을 받는다. 예선 및 합숙을 거쳐 본선 참가자를 가린다. 입상자 시상금은 진 500만원·선 300만원·미 200만원·달꼬미 및 매꼬미 각 150만원이다. 재정자립도 전국 최하위권인 영양군은 이번 대회를 위해 총 3억 70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이 같은 소식이 전해지자 대구경북여성단체연합, 대구시민단체연대회의, 대구경북차별금지법제정연대 등은 대회 철회를 요구하고 있다. 여성·시민단체들은 “영양군은 성 상품화와 성차별을 조장하는 미인대회 행사 강행을 사죄하라”며 ”국가인권위는 헌법에 규정한 평등권과 인격권을 침해하는 미인대회 철회를 권고하라”고 요구했다. 이에 대해 영양군 관계자는 “영양은 특산물인 고추가 유일한 주소득원으로 지역 고추를 홍보할 요원이 절실하다”면서 “안동·영천시도 올해 미인대회를 개최할 것으로 안다”고 했다. 2021년 기준 영양지역에서는 1900여 농가가 1300여㏊에서 연간 4400여t의 건고추를 생산했다.
  • 인삼공사 등 5곳 상생협력 우수 가맹본부 선정

    인삼공사 등 5곳 상생협력 우수 가맹본부 선정

    한국공정거래조정원은 6일 ‘2022년 상생협력 우수 가맹본부’로 한국인삼공사(건강식품), 후라이드참잘하는집(치킨), TS푸드(한식), 커브스코리아(스포츠), 에브라임이노베이션(커피) 등 5곳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인삼공사는 2017년 4월부터 현재까지 가맹본부의 온라인몰에서 발생하는 매출을 가맹점 사업자에게 이관하는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조정원은 “독창적이고 효과적인 상생협력 제도를 운용해 매출액 증가, 비용 절감 등 경영 환경 개선이 확인된 가맹본부들을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이들 가맹본부는 상생협력 우수 가맹본부 인증 마크를 사용할 수 있고, 신용보증기금에서 보증료 인하 등의 혜택도 있다.
  • 여자배구대표팀 첫 세트 획득 실패… 6연패 수렁

    여자배구대표팀 첫 세트 획득 실패… 6연패 수렁

    여자배구대표팀(세계랭킹 17위)이 15번의 듀스를 펼쳤지만, 첫 세트 획득에 실패했다. 17일(한국시간) 대표팀은 브라질 브라질리아에서 열린 국제배구연맹(FIVB)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 2주 차 예선 6차전 세르비아(7위)와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0-3(38-40·22-25·22-25)으로 졌다. 앞선 VNL 5경기에서 단 한 세트도 따내지 못한 한국은 세르비아전에서도 셧아웃 패배하며 6연패에 빠졌다. 이번 대회에서 단 한 세트도 따내지 못한 팀은 16개 참가국 중 한국이 유일하다. 대표팀은 고예림(현대건설)이 17득점으로 팀 내 최다 공격 포인트를 올렸고, 황민경(현대건설)이 13점, 이다현(현대건설)과 이선우(KGC인삼공사)가 각각 9점씩 올렸다. 한국은 1세트 초반 1-7로 밀리는 등 무기력한 모습을 보였지만, 경기 중반 무서운 집중력을 발휘하며 추격에 성공했다. 20-23에선 연속 4점을 올리며 세트 포인트 기회까지 잡았다. 한국은 이후 무려 15번의 듀스 승부를 치렀고, 38-39에서 이선우의 오픈 공격이 아웃되며 아쉽게 1세트를 내줬다. 나머지 세트도 아쉬웠다. 한국은 끝까지 물고 늘어졌지만, 뒷심에서 밀렸다. 대표팀은 2세트 21-23에서 이선우의 공격이 상대 블로킹에 막혔고, 22-24에선 랠리 끝에 네트터치 범실이 나왔다. 3세트 흐름도 비슷했다. 한국은 22-23에서 상대 팀 아나 벨리카와 사라 로조에게 연속 득점을 허용하며 경기를 마쳤다.
  • [씨줄날줄] ‘3관왕’ 도전 남해 죽방렴/서동철 논설위원

    [씨줄날줄] ‘3관왕’ 도전 남해 죽방렴/서동철 논설위원

    정부가 ‘문화재’라는 이름을 ‘국가유산’으로 바꾸기로 한 것은 잘 알려진 사실이다. 이렇게 되면 ‘문화재청’이라는 기관 이름도 ‘국가유산청’으로 바뀌어야 한다. 그런데 정부 조직 개편이 하반기로 미뤄지면서 아직 옛날 이름을 그대로 쓰고 있다. 국가유산이라는 개념이 도입되어 문화유산의 범위가 넓어지는 것은 바람직스럽다. 문화재청의 손길이 미치고 있는 문화유산은 국보, 보물, 사적, 명승, 국가무형문화재, 국가등록문화재, 시도문화재, 문화재자료 등이 있다. 여기에 해양수산부의 국가중요어업유산과 농림축산식품부의 국가중요농업유산도 국가유산으로 자연스럽게 인식될 수 있는 좋은 기회다. 국가중요어업유산은 오랜 시간에 걸쳐 이루어진 어업자산을 보전하고자 해양수산부가 시행하는 제도다. 제주 해녀어업을 1호로 보성 뺄배어업, 남해 죽방렴, 신안 갯벌 천일염업, 무안·신안 갯벌낙지 맨손어업, 하동·광양 재첩잡이 손틀어업, 신안 흑산도 홍어잡이 등이 지정됐다. 국가중요농업유산은 같은 취지로 농업자산을 대상으로 지정한다. 국가중요농업유산과 국가중요어업유산은 유엔식량농업기구(FAO)가 2000년 시작한 세계중요농업유산(GIAHS) 제도와 궤를 같이한다. 문화재청에 국가유산 지정 제도가 있고 유네스코에 세계유산 등재 제도가 있는 것과 비교할 수 있을 것이다. 세계중요농업유산은 ‘농업유산’이라는 표현이 들어 있지만 FAO가 만든 제도답게 ‘먹거리 확보’에 초점을 맞춰 농업유산은 물론 어업유산도 일부 포함된다. 세계중요농업유산에 우리 것은 청산도 구들장논, 제주 밭담, 하동 전통차농업, 금산 인삼농업, 담양 대나무밭이 등재됐다. 국가유산의 범위 확대에 따라 눈길을 끄는 것이 남해 죽방렴이다. ‘남해 지족해협 죽방렴’은 국가지정문화재인 명승이기도 하다. 그런데 해양수산부는 죽방렴어업을 빠르면 올해 안에 세계중요농업유산으로도 등재를 신청한다는 계획이다. 현지 실사와 서류심사를 거치는데 등재에 큰 문제는 없을 것이라 자신한다. 죽방렴의 국가지정문화재, 국가중요어업유산, 세계중요농업유산이라는 ‘문화유산 3관왕’ 등극이 멀지 않다. 나아가 유네스코 세계유산이 되지 말라는 법도 없다.
  • 천하장사는 누구... 증평인삼배 전국장사씨름대회

    천하장사는 누구... 증평인삼배 전국장사씨름대회

    대한씨름협회는 ‘23회 증평인삼배 전국장사씨름대회’가 8일부터 14일까지 일주일간 증평종합스포츠센터에서 열린다고 8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대한씨름협회가 주최하고 충북씨름협회와 증평군체육회, 증평군씨름협회가 주관한다. 문화체육관광부·국민체육진흥공단이 후원한다. 전국 초·중·고·대학부, 일반부, 여자부 등 123팀 987명의 선수가 참가한다. 경기는 초·중·고·대학부와 실업팀별 개인전과 단체전으로 나눠 펼쳐진다. 9일 오후 2시 고등부 개인전과 단체전 결승전을 시작으로 10일 오후 2시 개회식과 대학부 단체전 준결승부터 결승전까지 MBC SPORTS+ 채널에서 중계한다. 또 유튜브 ‘대한씨름협회_더씨름LIVE’ 채널에서도 전 경기를 시청할 수 있다. 군관계자는 “코로나19가 장기화하면서 2년간 대회를 열지 못했다. 대회 기간 방문객들이 많은 추억을 만들길 바란다”고 말했다.
  • 캐나다에 사상 첫 패배…VNL 1주 차 4연패로 마친 여자배구

    캐나다에 사상 첫 패배…VNL 1주 차 4연패로 마친 여자배구

    세대교체의 첫발을 뗀 한국 여자배구 대표팀이 16개국이 겨루는 올해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 첫째 주 4경기에서 단 한 세트도 따내지 못하고 모두 패하며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대표팀은 6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루이지애나주 슈리브포트에서 열린 2022 VNL 1주 차 마지막 경기인 4차전에서 캐나다에게 0-3(21-25, 13-25, 16-25)로 패했다. 앞서 대표팀은 캐나다를 상대로 상대전적에서 15승 무패를 거둘 만큼 캐나다에게 강한 면모를 보였다. 지난해 VNL을 최종 15위(3승 12패)로 마칠 때도 캐나다와 5세트까지 가는 접전을 벌여 3-2(15-25, 25-18, 27-29, 25-20, 21-19)로 이긴 적이 있다. 하지만 대표팀은 이날 캐나다에게 셧아웃패를 당했다. 캐나다의 블로킹 수비벽을 좀처럼 뚫지 못했다. 캐나다는 블로킹 득점에서 대표팀을 12-2로 앞섰다. 또 캐나다의 공격 득점은 43점인 반면 대표팀은 27점으로 저조했다. 대표팀의 출발은 나쁘지 않았다. 1세트 초반 캐나다 미들 블로커의 벽을 넘지 못하고 고전하다가 세트 중반 이선우(20·KGC인삼공사)가 3연속 득점에 성공해 14-15로 따라붙었다. 캐나다는 알렉사 그레이(28)의 공격을 앞세워 다시 앞서갔지만 베테랑 김희진(31·IBK기업은행)이 블로킹으로 경기 흐름을 바꿨다. 강소휘(25·GS칼텍스)의 공격 성공까지 더해지면서 대표팀은 21-21 동점을 만들었다. 캐나다의 잦은 서브 실책도 대표팀에게 유리한 점이었다. 그런데 후반 리시브가 흔들린 대표팀은 더 이상의 득점을 하지 못하고 21-25로 1세트를 내주고 말았다. 2세트는 더욱 고전했다. 코트 왼쪽 지역에 치우진 단조로운 공격으로 캐나다의 블로킹 위치를 흔들지 못했다. 또 랠리(공을 서로 계속 주고 받는 상태) 상황에서도 득점이 잘 나오지 않았다. 2세트에서도 계속된 캐나다의 서브 실책을 득점으로 연결하지 못한 점도 아쉬운 대목이다. 3세트 중반까지 대표팀은 김희진의 블로킹과 주장 박정아(29·한국도로공사)의 후위 공격, 이다현(21·현대건설)의 서브 득점에 힘입어 추격 흐름을 유지했다. 하지만 지난 5일 동안 4경기가 열린 고된 일정 탓인지 코트를 움직이는 대표팀 선수들의 발은 갈수록 느려졌다. 결국 캐나다의 리드는 경기 종료 때까지 그대로 유지됐다. 일본과 독일, 폴란드, 캐나다를 상대로 한 세트도 따내지 못한 대표팀은 이번 VNL에 출전한 16개국 중 유일하게 세트 득실 ‘0-12’로 1주 차를 마쳤다. 현재까지 승점이 없는 나라는 1주 차에 나란히 4패를 당한 도미니카공화국과 대표팀 뿐이다. 다만 1-3 패배가 두 차례 있는 도미니카공화국이 승점→세트득실률→점수득실률의 순위 산정 기준에 따라 15위가 됐다. 대표팀은 최하위인 16위다. 대표팀은 2주 차 경기를 위해 브라질로 출국한다. 대표팀의 2주 차 상대는 도미니카(16일)와 세르비아(17일), 네덜란드(19일), 터키(20일)다.
  • 힙한 전통 패션·음악·음식… 재미와 친근함으로 통하다 [청춘기록]

    힙한 전통 패션·음악·음식… 재미와 친근함으로 통하다 [청춘기록]

    요즘 청년에게 전통은 그저 ‘옛것’으로 취급될 것만 같은데 전통의 매력에 푹 빠져 전통에서 기회를 찾는 이들이 있다. 패션, 음악, 음식 등 각자의 분야에서 활동하는 이 청년들은 기존 전통을 그저 계승하는 데 그치지 않고 현대적 감성을 불어넣어 전통을 ‘요즘 것’으로 만드는 재주를 지녔다. 고리타분할 것 같은 전통을 재밌고 친근하게 만드는 세 명의 청년을 만나 봤다. ●전통 고유의 멋에 현대적 기법 보완 패턴 디자이너 장하은(26)씨는 전통 문양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의상과 생활 소품을 만드는 일을 한다. 장씨가 운영하는 ‘오우르’를 가 보면 그가 디자인한 제품을 비롯해 이를 전시하고 판매하는 쇼룸 곳곳에서 전통과 현대의 균형을 갖추려는 노력의 흔적이 엿보인다. 일례로 현대식 건물에 쇼룸을 꾸미면서도 서까래 형식의 천장을 통해 한옥에 온 듯한 느낌을 준다. 장씨는 지난 24일 “전통과 한국적인 것에 대한 젊은 세대의 관심을 끌고 싶었다”며 오우르의 탄생 배경을 설명했다. 그러면서 “특히 의상을 만들 때 한복과 전통 문양이 가진 고유의 의미를 잃지 않으면서 기법적 부분을 보완시켜 현대적으로 보여 주고자 했다”고 말했다. 한복 디자이너인 모친 덕분에 어렸을 적부터 한복을 가까이 한 장씨는 대학 시절 패션 디자인을 전공했다. 디자인을 공부하면서 자신이 ‘텍스타일’(직물·옷감 등)에 관심이 많다는 걸 알게 됐고 졸업 후 디자인 회사에서도 패턴과 관련된 일을 하며 꿈을 키웠다. 장씨는 “전통이 현대적으로 잘 해석되면 우리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통할 수 있겠다는 자신이 생겼다”고 말했다. 장씨는 ‘계승’과 ‘창조’를 키워드 삼아 작업을 한다고 했다. 자신만의 브랜드를 일궈 나가는 게 쉽지만은 않지만 주변의 긍정적 피드백이 힘이 됐다고 한다. 장씨는 “친구들이 한복 클래스를 열면 꼭 해 보고 싶다는 이야기를 할 때 내가 하는 일이 ‘또래에게도 통할 수 있구나’ 하는 생각이 든다”면서 “전통을 보여 주는 건 결국 나 자신을 보여 주는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전통과 대중 모두 잡은 소리꾼 전통 창작 음악그룹 ‘거꾸로프로젝트’의 소리꾼이자 ‘서의철 가단’의 국악인 서의철(27)씨는 어린 시절 부모님을 통해 경기민요를 접하면서 자연스럽게 국악의 길을 걷게 됐다. 지난 23일 만난 서씨는 “휴지를 뜯어 살풀이를 추거나 우산 비닐로 탈춤 흉내를 내기도 했다”고 말했다. 서씨는 고교 시절 실기와 이론을 겸한 소리꾼이 되고자 했는데 한 차례 입시에 실패하면서 1~2년 방황도 하고 마음고생도 했다. 서씨는 “공연할 때 소리가 줄었다는 이야기를 들어 힘들었던 시절”이라면서 이후 군대를 갔다고 했다. 다행히 군 복무를 하면서 건강을 회복했고 채지혜 작곡가의 연락을 받아 곡을 녹음한 걸 계기로 거꾸로프로젝트에도 합류했다. 서씨는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으로 충남의노래 전국 공모전에서 자신이 작사한 ‘충남의 노래’로 대상을 받은 걸 꼽았다. 서씨는 “작사가로 데뷔하는 순간이었다”면서 “시간이 흘러도 변하지 않는 충남만의 고유한 것을 담으려 노력했다”고 말했다. 서씨에게 전통은 ‘깊고 맑은 샘’과 같다. 대중과 가까이하고자 거꾸로프로젝트 활동을 하면서도 전통에 방점을 둔 ‘서의철 가단’을 새로 만든 건 “경험을 토대로 새로운 시도를 할 수 있지만 전통 자체는 유지돼야 한다”는 서씨만의 철학 때문이다. 서씨는 “전통이라는 담장 속의 작은 돌이 돼서 담벼락이 무너지지 않게 유지하는 역할을 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색다른 디저트 ‘전통 다과’ 서울 종로구 삼청동에서 카페 ‘연경당’을 운영하는 20대 사장 정연경(24)씨는 제과·제빵을 전공하다 전통 다과에 매력을 느꼈다고 했다. 지난 25일 만난 정씨는 “좀더 건강하고 색다른 디저트를 찾아보다가 전통 다과를 발견했다”고 말했다. 해외 호텔에서 인턴으로 일하려다 코로나19로 취소되면서 계획보다 이른 시기에 창업을 했다는 정씨는 “전통 다과는 모두 전통 조리법으로 만들어지다 보니 따라 하기 어려운 부분도 있다”면서 “조리 방법을 바꿨을 때 전통 다과를 훼손하는 것은 아닌지 고민도 있었다”고 말했다. 금귤진정과, 꽃 매작과, 호두강정 등으로 구성된 다과상은 전통을 계승하고 발전시키려는 정씨의 노력이 깃든 산물이다. 전통 다과를 만드는 방법을 알리기 위해 클래스를 열기도 한다. 이 과정에서 정씨는 보람을 느낀다. 정씨는 “인삼이나 도라지처럼 호불호가 갈리는 식재료를 이용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면서 “원래 잘 안 먹는 식재료인데 다과상으로 내놓으니 맛있다고 말씀해 주실 때 뿌듯했다”고 말했다. 정씨는 전통에 대한 자신의 생각도 밝혔다. 그는 “전통을 그대로 계승하기보다는 지금 세대에 맞게 해석해야 사람들이 더 가깝게 느끼고 전통을 더 잘 이어 갈 수 있다고 생각한다”면서 “전통 다과를 이어 나가는 것 못지않게 사람들이 이를 좋아하게 만드는 것도 중요하다”고 했다. 김가현(경제학과 3학년)정은서(경영학과 2학년) 성대신문 기자
  • 인삼 화장품부터 참외 막걸리까지… 경북 농·특산물 몰라보게 달라졌네

    인삼 화장품부터 참외 막걸리까지… 경북 농·특산물 몰라보게 달라졌네

    道, 섬쑥부쟁이 어르신 식품으로영덕, 복숭아 젤리 넣은 빵 개발도 섬쑥부쟁이와 인삼, 복숭아 등 경북의 신토불이 농·특산품들이 화려한 변신을 통해 판로 확보와 농가 소득 증대라는 ‘두 마리 토끼’ 잡기에 나서 이목을 끌고 있다. 경북도농업기술원은 울릉의 대표적인 산채인 섬쑥부쟁이를 활용한 고령자용 식품개발 연구를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를 위해 도농업기술원은 농촌진흥청, 동국대, KMF, 라이프샐러드 등과 협업하기로 했다. 농업기술원은 섬쑥부쟁이 가공 기술 개발 연구를, 농촌진흥청과 동국대는 섬쑥부쟁이의 항염증 효능을 찾는 역할을 맡는다. KMF와 라이프샐러드는 섬쑥부쟁이를 활용한 고령자용 식품개발 및 마케팅·유통을 담당한다. 섬쑥부쟁이는 중풍을 막고, 해열·해독하고, 담을 제거하고, 기침을 멎게 하는 기능이 있다고 동의보감은 전한다. 앞서 도농업기술원 풍기인삼연구소는 최근 홍삼의 대표적인 활성 사포닌인 Rg3를 함유한 인삼 화장품을 개발했다. 홍삼과 인삼을 구분하는 핵심 성분인 Rg3 사포닌은 면역력 증진과 혈액 흐름 개선, 피로 해소 등의 효능이 있다고 알려졌다.복숭아 주산지인 영덕군은 영덕로하스수산식품지원센터 등과 함께 복숭아빵 상품화에 나섰다. 영덕 복숭아빵은 특허를 받은 복숭아 젤리를 첨가한 만주빵으로, 군은 생산 지원을 통해 복숭아빵을 지역 대표 특산 가공품으로 만들 계획이다.` 전국 최대 참외 생산량을 자랑하는 성주군은 참외아이스크림과 참외막걸리를 개발해 시판하고 있다. 참외 동결건조분말과 착즙액이 첨가된 아이스크림과 막걸리는 참외의 맛과 향이 그대로 보존돼 사시사철 성주참외의 맛과 향을 즐길 수 있다. 성주군 관계자는 “이미 개발된 참외 가공품의 판로 확대에도 꾸준히 힘쓸 뿐만 아니라 다양한 가공품을 새로 선보이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국내 유일 반려동물 건강식품 제조 기반 구축

    국내 유일 반려동물 건강식품 제조 기반 구축

    반려동물 인구 1500만명 시대에 정관장이 펫푸드 ‘지니펫’으로 소중한 반려동물의 면역력을 지켜 주고 있다. 정관장은 4년여간의 연구 끝에 정관장 지니펫만의 독자적 기술을 개발했다. 이를 활용해 국내 유일의 반려동물 건강식품 제조 기반을 구축하고 홍삼을 비롯한 동식물성 원료 데이터베이스도 마련했다. 독자적인 기술력과 연구 결과로 회사는 정관장 6년근 홍삼을 함유한 프리미엄 제품 ‘지니펫 밸런스업 시리즈’를 선보였다. 반려동물의 알레르기 발생을 최소화하기 위해 곡물을 사용하지 않으면서도 영양의 균형을 잡았다. 또 단백질 소화율을 고려해 복합 단백질 원료와 장 건강까지 생각한 프리바이오틱스를 적용했다. 반려동물의 피부와 피모 유지를 위한 지방산 설계도 이뤄져 있다. 정철 KGC인삼공사 신성장사업실장은 “자체 구축 원료 데이터베이스를 기반으로 맛과 영양을 모두 잡았다”고 밝혔다.
  • 의욕만 앞선 이주촌… 경북 영주는 묘수찾나[자치분권 2.0 함께 가요! 지역 소멸 막기]

    의욕만 앞선 이주촌… 경북 영주는 묘수찾나[자치분권 2.0 함께 가요! 지역 소멸 막기]

    봉화·영양·영주 등 인구 소멸 위기에 처한 경북 북부지역 자치단체들이 인구를 늘리기 위해 앞다퉈 ‘이주촌’ 조성 사업에 뛰어들고 있다. 하지만 사업 예산 확보 없이 지나치게 의욕만 앞세워 추진한 나머지 일부 사업이 중도 포기되거나 무기한 연기 사태를 맞고 있다. 영주시는 지난 13일부터 사흘간 미국 애틀랜타를 방문해 재외 동포 이주촌 조성을 위한 현지 설명회를 열었다고 17일 밝혔다. 봉화·영양에 이은 세 번째 이주촌 건설 시도다. ‘미주 한인상공회의소 총연합회’의 초청으로 이뤄진 이번 설명회에서 영주시는 참석한 교포 100여명을 대상으로 ‘살기 좋은 고장 영주’의 장점을 알렸다. 영주시의 이주촌 조성에 대한 반응과 관심도 등을 파악할 수 있는 설문조사도 진행했다. 영주시와 미주 한인상공회의소 총연합회는 지난해 10월 열린 인삼 축제 때 재외 동포 이주촌 조성을 위한 우호교류협약(MOU)을 맺은 바 있다. 1980년에 결성된 미주한인회총연합회는 80여 지역의 상공회의소와 함께 24만여명의 미주 한인상공인의 권익을 대표하는 비영리 한인사업체 연합기관이다. 한미 간 교류 확대를 추진하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벌이고 있다. 영주시는 2025년까지 130억원을 들여 4만여㎡ 부지에 50가구 규모의 ‘아메리칸 팜빌리지’(가칭)를 조성할 계획이다. 미국식 주택·정원·조경 등의 기반 시설을 구축하고 내국인 주택 거래를 10년간 제한하면서 가구당 495㎡(150평) 내외로 재미교포에게만 분양할 방침이다. 장욱현 영주시장은 “영주가 미주 동포들이 금의환향해 안심하고 정착할 수 있는 제2의 고향이 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앞서 영양군과 봉화군은 전국 최초로 ‘북한 이탈주민 영농정착촌’과 ‘베트남 테마 타운’ 조성 사업을 추진했으나 사업 예산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등으로 사업을 사실상 접었다. 2019년부터 추진된 북한 이탈주민 영농정착촌은 영양군 수비면 오기리 일대 173만㎡에 총사업비 850억원으로 탈북민을 위한 고랭지 농경지와 임대주택, 영농상담소, 보건진료소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었다. 베트남 테마 타운은 2024년까지 봉화군 봉성면 창평저수지 일대에 422억원을 들여 베트남 역사공원, 베트남 도로, 베트남 마을 등을 만드는 프로젝트였지만 중단됐다. 봉화 봉성은 베트남 최초의 독립왕조를 세운 리 왕조의 후손인 이장발(1574~1592)의 유적(충효당·경북도 문화재 자료 제466호)이 있는 곳이다. 행정안전부는 지난해 10월 영주시와 봉화군, 영양군 등 전국 시군구 89곳을 인구감소지역으로 지정해 고시했다.
  • 봉화군·영양군이 실패한 ‘이주촌’ 조성, 영주시는 과연 성공할까?

    봉화군·영양군이 실패한 ‘이주촌’ 조성, 영주시는 과연 성공할까?

    봉화와 영양 등 인구 감소로 소멸 위기에 처한 경북 북부지역 자치단체들이 인구 늘리기를 위해 앞다퉈 ‘이주촌’ 조성 사업에 뛰어 들고 있다. 하지만 구체적인 사업 예산 확보 방안없이 지나치게 의욕만 앞세워 추진한 나머지 일부 사업이 중도 무단되거나 무기한 연기 사태를 맞고 있다. 영주시는 지난 13일부터 사흘간의 일정으로 미국 애틀랜타를 방문해 재외 동포 이주촌 조성을 위한 현지 설명회를 열었다고 17일 밝혔다. ‘미주 한인상공회의소 총연합회’ 초청으로 이뤄진 이번 설명회에서 영주시는 참석자 100여명을 대상으로 ‘살기 좋은 고장 영주’의 장점을 알렸다. 이어 시의 이주촌 조성에 대한 반응과 관심도 등을 파악할 수 있는 설문조사도 진행했다. 영주시와 미주 한인상공회의소 총연합회는 지난해 10월 열린 인삼 축제 때 재외 동포 이주촌 조성을 위한 우호교류협약(MOU)을 맺은 바 있다. 1980년에 결성된 미주 한인회 총연합회는 80여 지역 상공회의소와 함께 24만 명의 미주 한인상공인의 권익을 대표하는 비영리 한인사업체 연합기관이다. 한미 간의 교류 확대 추진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시는 2025년까지 130억원을 들여 4만여㎡ 부지에 50세대 규모의 가칭 ‘아메리칸 팜빌리지(이하 이주촌)’를 조성할 계획이다. 이곳엔 미국식 주택·정원·조경 등 기반 시설을 구축하고 자국민 주택거래를 10년간 제한하면서 가구당 495㎡(150평) 내외로 재미교포에게 실 분양이 이뤄질 예정이다. 장욱현 영주시장은 “영주가 미주 동포들이 금의환향해 안심하고 정착할 수 있는 제2의 고향이 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앞서 영양군과 봉화군은 전국 최초로 ‘북한 이탈주민 영농정착촌’과 ‘베트남 테마 타운’ 조성을 추진했으나 사업 예산 확보 어려움 등으로 사업을 사실상 접었다. 2019년부터 추진된 북한 이탈주민 영농정착촌은 영양군 수비면 오기리 일대 173만㎡에 총사업비 850억원으로 탈북민을 위한 고랭지 농경지와 임대주택, 영농상담소, 보건진료소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베트남 테마 타운은 2024년까지 봉화군 봉성면 창평저수지 일대에 422억원을 들여 베트남 역사공원, 베트남 도로, 베트남 마을 등을 만드는 프로젝트다. 봉화 봉성에는 베트남 최초 독립왕조를 세운 리 왕조의 후손인 이장발(1574~1592)의 유적(충효당·경북도 문화재 자료 제466호)이 있는 곳이다. 이장발은 1226년 리 왕조가 몰락하자 베트남을 탈출해 중국을 거쳐 황해도 옹진군 화산에 정착한 7번째 왕자인 이용상의 13대 후손으로 임진왜란 때 문경 전투에 참전해 장렬히 전사했다. 행정안전부는 지난해 10월 인구 감소로 소멸 위기에 처한 영주시와 봉화군, 영양군 등 전국 시군구 89곳을 인구감소지역으로 지정해 고시했다.
  • ‘21점’ 펄펄 난 최준용… SK, 창단 첫 통합우승까지 단 1승

    ‘21점’ 펄펄 난 최준용… SK, 창단 첫 통합우승까지 단 1승

    KGC에 94-79 승… 시리즈 3-1崔, 3점슛 3개 적중, 승리 견인워니 27점·김선형 19점 맹활약프로농구 서울 SK가 안양 KGC인삼공사를 크게 이겼다. 한 번만 더 이기면 창단 첫 통합우승이다. SK는 8일 안양체육관에서 열린 2021~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7전 4승제) 4차전 원정경기에서 인삼공사에 94-79로 이겼다. 홈에서 열린 1, 2차전을 모두 이긴 뒤 3차전에서 일격을 당한 SK는 원정에서 1승을 더하며 시리즈 전적 3승1패로 앞서 나갔다. 정규리그 1위인 SK는 이제 1승만 올리면 1999~00시즌, 2017~18시즌에 이은 구단 통산 세 번째 챔프전 우승이자 사상 첫 통합우승을 달성한다. 반대로 인삼공사는 한 번만 더 지면 2시즌 연속 챔프전 우승에 실패한다. SK는 최준용을 앞세워 전반을 40-31로 앞섰다. 최준용은 2쿼터까지 3점슛 2개를 포함, 12점을 쓸어 담았다. 인삼공사는 전성현의 3점포와 부상 뒤 3차전에서 복귀해 21득점을 폭발시켰던 오마리 스펠맨을 내세워 추격에 나섰지만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인삼공사는 3쿼터에서 무릎 통증이 있는 오세근이 10점을 넣는 투혼을 발휘해 54-59까지 따라붙었다. 하지만 곧바로 자밀 워니가 골밑 득점과 함께 오세근으로부터 얻어낸 자유투로 3점을 만들어 SK는 64-54로 10점 차 앞선 채 3쿼터를 마쳤다. 기세를 더욱 올린 SK는 4쿼터 시작과 함께 김선형과 워니의 연속 득점으로 72-54, 18점 차까지 달아났다. 경기 종료 4분 7초를 남기고 최준용이 5반칙 퇴장당하고, 인삼공사가 양희종의 자유투와 스펠맨의 3점 등으로 76-85까지 따라붙었지만 기울어 버린 승부의 추를 되돌릴 순 없었다. SK는 1분 50초를 남기고 들어간 안영준의 3점포로 88-76, 두 자릿수 점수 차를 만들며 추격을 뿌리쳤다. 워니가 27득점 12리바운드로 골밑을 장악했고, 최준용이 3점슛 3개를 포함한 21점을 넣어 승리를 견인했다. 김선형도 19득점 7어시스트로 빛나는 활약을 펼쳤다. 인삼공사는 오세근이 14득점 8리바운드로 분투했지만 여럿이 잘한 SK를 넘어서지 못했다.
  • [부고]

    ●최정시씨 별세, 최용욱(금융감독원 부국장)·지혜·환준(일산병원)씨 부친상, 김선영(세무법인삼호 대표세무사)·송혜영(교사)씨 시부상, 문창준(아이티전산 대표)씨 장인상 = 8일 광주 금호장례식장, 발인 10일. (062)227-4000
  • 최준용 ‘펄펄’, 서울 SK 한 번만 더 이기면

    최준용 ‘펄펄’, 서울 SK 한 번만 더 이기면

    프로농구 서울 SK가 안양 KGC인삼공사를 크게 이겼다. 한 번만 더 이기면 창단 첫 통합우승이다. SK는 8일 안양체육관에서 열린 2021~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7전 4승제) 4차전 원정경기에서 인삼공사에 94-79로 이겼다. 홈에서 열린 1, 2차전을 모두 이긴 뒤 3차전에서 일격을 당한 SK는 원정에서 1승을 더하며 시리즈 전적 3승1패로 앞서 나갔다. 정규리그 1위인 SK는 이제 1승만 올리면 1999~00시즌, 2017~18시즌에 이은 구단 통산 세 번째 챔프전 우승이자 사상 첫 통합우승을 달성한다. 반대로 인삼공사는 한 번만 더 지면 2시즌 연속 챔프전 우승에 실패한다. SK는 최준용을 앞세워 전반을 40-31로 앞섰다. 최준용은 2쿼터까지 3점슛 2개를 포함, 12점을 쓸어 담았다. 인삼공사는 전성현의 3점포와 부상 뒤 3차전에서 복귀해 21득점을 폭발시켰던 오마리 스펠맨을 내세워 추격에 나섰지만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인삼공사는 3쿼터에서 무릎 통증이 있는 오세근이 10점을 넣는 투혼을 발휘해 54-59까지 따라붙었다. 하지만 곧바로 자밀 워니가 골밑 득점과 함께 오세근으로부터 얻어낸 자유투로 3점을 만들어 SK는 64-54로 10점 차 앞선 채 3쿼터를 마쳤다. 기세를 더욱 올린 SK는 4쿼터 시작과 함께 김선형과 워니의 연속 득점으로 72-54, 18점 차까지 달아났다. 경기 종료 4분 7초를 남기고 최준용이 5반칙 퇴장당하고, 인삼공사가 양희종의 자유투와 스펠맨의 3점 등으로 76-85까지 따라붙었지만 기울어 버린 승부의 추를 되돌릴 순 없었다. SK는 1분 50초를 남기고 들어간 안영준의 3점포로 88-76, 두 자릿수 점수 차를 만들며 추격을 뿌리쳤다. 워니가 27득점 12리바운드로 골밑을 장악했고, 최준용이 3점슛 3개를 포함한 21점을 넣어 승리를 견인했다. 김선형도 19득점 7어시스트로 빛나는 활약을 펼쳤다. 인삼공사는 오세근이 14득점 8리바운드로 분투했지만 여럿이 잘한 SK를 넘어서지 못했다.
  • “김연경·양효진 없네” 세대교체 女배구 대표팀 명단 봤더니

    “김연경·양효진 없네” 세대교체 女배구 대표팀 명단 봤더니

    대표 은퇴를 선언한 김연경, 양효진(현대건설), 김수지(IBK기업은행) 등이 빠진 여자배구 대표팀 명단이 발표됐다. 대한배구협회는 29일 세사르 에르난데스 곤살레스 신임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 명단을 발표했다. 세터에 염혜선(KGC인삼공사)과 박혜진(흥국생명), 리베로에 노란(KGC인삼공사)과 한다혜(GS칼텍스), 레프트에 박정아(한국도로공사), 박혜민, 이선우(이상 KGC인삼공사), 강소휘(GS칼텍스), 황민경, 정지윤(이상 현대건설), 이한비(페퍼저축은행), 라이트에 김희진(IBK기업은행), 센터에 정호영(KGC인삼공사), 이주아(흥국생명), 이다현(현대건설), 최정민(IBK기업은행)이 뽑혔다. 대표팀은 다음달 31일부터 7월 3일까지 미국, 브라질, 불가리아에서 열리는 2022 FIVB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에 출전한다. 대표팀은 다음달 2일 진천선수촌에 소집해 5월 29일 대회 첫 경기가 열리는 미국 슈리브포트로 이동할 계획이다. 현재 터키 프로배구 바키프방크 소속인 곤살레스 대표팀 감독은 터키리그 일정이 끝나면 입국한다. 곤살레스 감독 합류 이전까지는 이동엽 수석코치가 훈련을 이끈다. 곤살레스 감독은 전날 열린 화상 기자회견에서 “김연경을 대체할 수 있는 선수를 찾긴 어렵지만, 모든 선수가 힘을 합쳐 부족한 부분을 채울 것”이라면서 “2024 파리올림픽 출전권 획득 규정이 바뀐 만큼 VNL에서 매 경기에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0 도쿄올림픽 4강 신화를 달성한 대표팀은 김연경 등 주축 선수들이 국가대표 은퇴를 선언하고 스테파노 라바리니 감독도 떠났다. 곤살레스 감독 체제에서 국제대회에 출전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 여자배구 외국인 1순위 리드, 페퍼저축은행 품으로

    여자배구 외국인 1순위 리드, 페퍼저축은행 품으로

    지난해 창단한 페퍼저축은행이 올해도 외국인 선수 전체 1순위 지명권을 얻어 미국 출신의 니아 리드(26·레프트)를 지명했다. 2021~22시즌 현대건설을 정규리그 1위로 이끈 야스민 베다르트(26·라이트)는 재계약에 성공했다. 이번 드래프트에 선발된 선수 7명 중 4명이 V리그 경험자다. 여자부 외국인 선수 드래프트를 시작한 2015~16시즌 이후 전 시즌에 뛴 선수 3명 이상이 지명된 건 처음이다. 페퍼저축은행은 28일 서울 강남구 리베라호텔에서 열린 2022 한국배구연맹(KOVO) 여자부 외국인 선수 드래프트에서 추첨을 통해 얻은 전체 1순위 지명권을 리드를 영입하는 데 사용했다. 리드는 신장이 189㎝로 크지 않지만 공격력과 운동 능력이 뛰어나다. 지난 시즌 브라질 리그에서 뛰면서 득점왕을 차지했다. 2020년부터 V리그 문을 두드린 리드는 세 번째 도전 끝에 입성했다. 지난 2년간 기량이 많이 향상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2순위 지명권을 얻은 KGC인삼공사는 지난해 페퍼저축은행이 1순위로 지명한 전천후 공격수 엘리자벳 이네 바르가(23·라이트)를 영입했다. 흥국생명은 3순위 지명권으로 옐레나 므라제노비치(25·라이트)와 계약했다. 그는 지난 시즌 KGC인삼공사 선수였다. 4순위 지명권을 가진 IBK기업은행은 아나스타시야 구르바노바(33·라이트)를 영입했다. 한국도로공사는 5순위 지명권을 카타리나 요비치(23·레프트)에게 사용했다. 신장이 190㎝ 이상인 두 선수 모두 이번에 V리그에 처음 진출한다. GS칼텍스는 레티치아 모마 바소코(29·라이트)와 재계약했다. 모마는 지난 시즌 리그에서 유일하게 800점대 득점(819점)으로 득점 1위와 공격 1위(성공률 47.3%)에 오를 만큼 공격력이 좋다. 지난 시즌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된 양효진(33·현대건설)과 MVP 경쟁을 한 같은 팀의 야스민은 현대건설 유니폼을 다시 입고 우승에 도전한다. 야스민은 서브 1위(세트당 0.44개), 후위공격 1위(성공률 49.41%) 등 대부분의 공격 지표에서 상위권을 차지했다.
  • 여자배구 외국선수 1순위 니아 리드…야스민은 현대건설 재계약

    여자배구 외국선수 1순위 니아 리드…야스민은 현대건설 재계약

    지난해 창단한 페퍼저축은행이 올해도 외국인 선수 전체 1순위 지명권을 얻어 미국 출신의 니아 리드(26·레프트)를 지명했다. 2021~22시즌 현대건설을 정규리그 1위로 이끈 야스민 베다르트(26·라이트)는 재계약에 성공했다. 이번 드래프트에 선발된 선수 7명 중 4명이 V리그 경험자다. 여자부 외국인 선수 드래프트를 시작한 2015~16시즌 이후 전 시즌에 뛴 선수 3명 이상이 지명된 건 처음이다. 페퍼저축은행은 28일 서울 강남구 리베라호텔에서 열린 2022 한국배구연맹(KOVO) 여자부 외국인 선수 드래프트에서 추첨을 통해 얻은 전체 1순위 지명권을 리드를 영입하는 데 사용했다. 리드는 신장이 189㎝로 크지 않지만 공격력과 운동 능력이 뛰어나다. 지난 시즌 브라질 리그에서 뛰면서 득점왕을 차지했다. 2020년부터 V리그 문을 두드린 리드는 세 번째 도전 끝에 입성했다. 지난 2년간 기량이 많이 향상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2순위 지명권을 얻은 KGC인삼공사는 지난해 페퍼저축은행이 1순위로 지명한 전천후 공격수 엘리자벳 이네 바르가(23·라이트)를 영입했다. 흥국생명은 3순위 지명권으로 옐레나 므라제노비치(25·라이트)와 계약했다. 그는 지난 시즌 KGC인삼공사 선수였다. 4순위 지명권을 가진 IBK기업은행은 아나스타시야 구르바노바(33·라이트)를 영입했다. 한국도로공사는 5순위 지명권을 카타리나 요비치(23·레프트)에게 사용했다. 신장이 190㎝ 이상인 두 선수 모두 이번에 V리그에 처음 진출한다. GS칼텍스는 레티치아 모마 바소코(29·라이트)와 재계약했다. 모마는 지난 시즌 리그에서 유일하게 800점대 득점(819점)으로 득점 1위와 공격 1위(성공률 47.3%)에 오를 만큼 공격력이 좋다. 지난 시즌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된 양효진(33·현대건설)과 MVP 경쟁을 한 같은 팀의 야스민은 현대건설 유니폼을 다시 입고 우승에 도전한다. 야스민은 서브 1위(세트당 0.44개), 후위공격 1위(성공률 49.41%) 등 대부분의 공격 지표에서 상위권을 차지했다.
  • 오~ 세군! KGC, 챔프전까지 ‘9부 능선’

    오~ 세군! KGC, 챔프전까지 ‘9부 능선’

    오세근 28점 활약에 1패 뒤 2연승내일 승리 땐 결승… 확률 89.5%‘디펜딩 챔피언’ 프로농구 안양 KGC인삼공사가 수원 kt에 1패한 뒤 2연승을 달렸다. 양 팀 통틀어 가장 많은 28점, 9리바운드로 맹활약을 펼친 ‘베테랑’ 오세근을 앞세운 인삼공사는 한 번 더 이기면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한다. 인삼공사는 25일 경기 안양체육관에서 열린 2021~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4강 플레이오프(PO·5전 3승제) 3차전 홈경기에서 kt에 83-77로 이겼다. 1차전 패배 뒤 2·3차전을 이긴 인삼공사는 시리즈 전적도 2승 1패로 뒤집었다. 역대 5전 3승제 4강 PO에서 1승 1패 뒤 3차전에서 승리한 팀이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했던 확률은 89.5%로 19회 중 17회다. 인삼공사에서는 주전 외국인 선수 오마리 스펠맨이 부상으로 빠졌지만, 대릴 먼로가 16점 15리바운드로 오세근과 함께 공백을 메웠다. 결정적인 순간 3점을 집어 넣은 전성현도 16점으로 제 몫을 다했다. 반면 kt는 허훈이 17점, 양홍석이 16점을 넣었지만 외국인 선수들이 부진했다. 오세근이 1쿼터부터 혼자 12점을 쓸어 넣으며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1쿼터 골 밑에서 밀리지 않으면서도 3점 2개를 던져 모두 집어 넣는 등 외곽에서도 만점 활약을 펼쳤다. 인삼공사는 1쿼터를 32-18로 크게 앞섰다. 오세근은 3쿼터 막판 kt의 추격을 뿌리치는 2점을 넣으며 68-63 5점 차를 만들었고, 이어진 4쿼터 시작과 함께 중거리 슛을 적중시켜 중요한 경기에 강한 베테랑의 모습을 보여 줬다. 4쿼터 반전을 노리는 kt는 거세게 몰아쳤지만 인삼공사의 수비가 탄탄했다. 특히 kt는 절호의 속공 상황에서 양홍석이 인삼공사 변준형에게 블록슛을 당해 기세가 꺾였다. 막판에는 양 팀 외국인 선수 모두가 퇴장당했다. kt 외국인 선수 마이크 마이어스와 캐디 라렌이 먼로에게 잇따라 파울을 범해 코트 밖으로 쫓겨났고, 먼로도 허훈에게 파울을 범해 퇴장당했다. 국내 선수들만 남은 상황에서 경기 13초를 남기고 80-77 3점 차로 따라붙은 kt를 떨쳐내는 전성현의 3점 슛이 림을 파고들면서 인삼공사가 승리를 챙겼다. 양 팀의 4차전도 안양체육관에서 27일 펼쳐진다.
  • 역시 1위 SK, 1차전 끝내줬다

    역시 1위 SK, 1차전 끝내줬다

    프로농구 서울 SK가 김선형의 스피드와 자밀 워니의 높이를 앞세워 고양 오리온을 꺾고 4강 플레이오프(PO)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SK는 20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4강 PO’(5전 3승제) 1차전 홈 경기에서 오리온에 101-83 대승을 거뒀다. 정규리그 1위로 4강 PO에 직행한 SK는 이날 승리로 2017-2018시즌 이후 4년 만의 챔피언결정전 우승과 구단 사상 첫 통합 우승에 한발 더 다가가게 됐다. 역대 4강 PO에서 1차전 승리 팀의 챔프전 진출 확률은 79.2%(48차례 중 38차례)다. 이날 경기는 SK가 점수를 벌리면 외국인 선수 머피 할로웨이를 앞세운 오리온이 추격하는 양상으로 진행됐다. 하지만 김선형과 자밀 워니가 50점을 합작한 SK는 오리온을 멀찌감치 따돌렸다. 시소게임 양상을 보이던 2쿼터에서는 김선형이 해결사가 됐다. 김선형은 2쿼터에서 역전 3점포를 잇달아 터뜨리며 오리온과의 점수차를 벌렸다. SK는 2쿼터 종료 3분여 전에 김선형의 단독 돌파에 이은 더블 클러치와 최준용이 스틸한 공을 패스받아 올린 레이업으로 45-39로 도망갔다. 3쿼터는 자밀 워니가 지배했다. 3쿼터에서 워니는 오리온 할로웨이와의 골밑 싸움 우위를 앞세워 13점을 몰아 넣었다. 반면 할로웨이는 6점에 그쳤다. 3쿼터를 75-56으로 크게 앞선 채로 끝낸 전희철 SK 감독은 4쿼터에 워니와 김선형을 벤치로 불러들였다. 남은 경기를 대비한 것이다. SK는 4쿼터 초반 안영준이 3점슛으로 80-59, 점수차를 21점으로 만들었다. 워니는 양 팀을 통틀어 가장 많은 30점을 올리고 리바운드 9개를 잡아내며 SK의 승리를 이끌었다. SK 속공 농구의 핵심인 김선형은 국내 선수 중 가장 많은 20득점을 했다. 정규리그 5위로 6강 PO를 거쳐 4강 PO에 올라온 오리온은 토종 빅맨 이승현이 코로나19로 결장한 가운데 할로웨이가 20점을 넣으며 분투했다. 하지만 3점포가 터지지 않으면서 경기를 내줬다. 오리온 ‘주포’인 이대성은 3점슛을 5개 던져 하나도 성공시키지 못하는 등 슛 난조를 보였다.
  • 경기농기원, 인삼 연구·개발 활성화 세미나… 지역인삼산업 발전 방향 등 모색

    경기농기원, 인삼 연구·개발 활성화 세미나… 지역인삼산업 발전 방향 등 모색

    경기도농업기술원이 경기인삼산업 발전을 위해 전문가를 초청해 인삼 연구·개발(R&D) 활성화 방안 등을 모색했다. 도 농기원은 지난 15일 연천에 위치한 소득자원연구소 회의실에서 ‘경기 인삼산업 발전을 위한 전문가 초청 세미나’를 열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경기인삼산업의 제2의 도약을 위한 것으로 ▲인삼 산업 진흥체계 연구현황 및 발전 방안(한국농촌경제연구원 김병률 선임연구위원) ▲유기농 인삼 및 친환경 인증 묘삼 재배기술(허브킹 대표 이병대 박사) 등 전문가 발표가 진행됐다. 종합토론에서는 소득자원연구소 인삼 연구진이 함께 참여해 향후 경기인삼 산업 발전 방향에 대한 실천과제를 모색하고 성공적인 연구전략을 토론했다. 주제발표에 참여한 한국농촌경제연구원 김병률 선임연구위원은 “인삼 소비 촉진과 국제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는 주력 제품 개발 시 선택과 집중을 통해 인삼 가치를 향상해야 한다”며 “해외 인삼 제품 수출 증진과 친환경 인삼의 안정적 생산과 연작장해(동일 밭에 연속 재배 시 작물 품질이 떨어지는 현상) 해소를 위한 장기 연구개발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김진영  소득자원연구소장은 “이번 세미나를 통해 최근 가격하락과 기후변화 등 인삼 산업의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새로운 돌파구를 찾아 농업인에게 도움이 되는 연구를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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