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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물지 않은 폭설피해’ 논산-탄핵정국에 자원봉사 철수… 숯검댕이 農心

    100년만의 폭설로 피해를 입은 농민들이 악몽 같은 현실에서 헤어나지 못하고 있다.설상가상으로 고철 파동에 탄핵 정국까지 겹쳐 피해 복구에 더욱 어려움을 겪는다.정부에서는 응급복구율이 94%라고 주장하지만,피해 농민들은 완전 복구까지는 한참 멀었다며 발을 동동 구르는 실정이다. ●완전 복구율 30%…지원인력 속속 이탈 폭설 피해가 집중된 충청남도는 응급 복구율이 94%라고 밝히고 있다.응급 복구는 비닐하우스에서 농작물을 임시로 출하할 수 있을 정도의 복구만을 의미한다.때문에 폭설 피해 이전의 상태를 회복하는 완전 복구율과는 엄청난 차이가 난다고 농민들은 호소한다. 충남 논산시 노성면 효죽리에서 비닐하우스 농사를 짓는 노용섭(53)씨는 “딸기 하우스가 제대로 복구되지 않아 기어다니며 딸기를 딸 정도”라면서 “여러 동의 하우스가 연결돼 일손이 많이 필요한 연동하우스와 양계장 등에는 지금껏 손을 못 대고 있다.”고 안타까워했다. 피해 농민들은 “당국이 공식·비공식으로 응급 복구율만 자꾸 강조하는 데다 탄핵정국으로 인해 자원봉사자의 발길도 눈에 띄게 줄었다.”고 푸념했다.부산 등지에서 지원나온 경찰 병력은 각종 집회와 주요 시설 경비를 위해 모두 돌아갔다.군인들도 독수리훈련 등을 위해 많이 빠져나갔다.한때 논산시 전체에 1350명이던 군 지원 병력은 현재 90여명에 불과하다.부산경찰청 소속 전경 407명을 포함해 경찰 병력은 최대 600명을 넘었는데 탄핵정국이 전개되면서 조금씩 빠져나가 현재는 거의 철수한 상태다. 지난 2주 동안 거의 매일 철야근무를 한 노성면사무소의 40대 후반 직원은 “완전복구율은 기껏해야 30% 정도”라면서 “관계당국이나 일부 언론에서 응급 복구율만을 강조하는 바람에 현지 사정을 모르는 외지인들은 복구가 다 끝난 줄 안다.”고 털어놨다.노성면 하도3리에서 만난 50대 농민은 “탄핵 때문에 우리만 죽어난다.”면서 “시위 막으러 철수한 전경들만 다시 투입되더라도 상당히 큰 힘이 될 텐데…”라고 한숨지었다.그는 “정치인들도 국회에서 싸우지만 말고 여기 와서 복구나 도와라.”고 말했다. ●늦은 지원에 고철파동까지 겹쳐 죽림리 비닐하우스 단지에서는 엿가락처럼 휘고 무너져내린 비닐하우스 한쪽에서 비닐을 태우는 연기가 연신 시커멓게 피어올랐다. 철제 파이프를 곧게 펴는 작업을 하던 주민 윤석효(52)씨는 폭설 피해 이전에 7000원 하던 철제 파이프를 1만 5000원에 구입하고 있다고 혀를 내둘렀다.특별재해지역이 선포된 이후 복구에 사용하는 자재를 저렴하게 공급한다고 정부가 발표했지만,아직 복구현장에는 효과가 미치지 못한다는 것이다.그는 “수박 묘종을 제때 심기 위해 언제까지나 기다릴 수 없어 울며 겨자먹기로 비싸게 사다 쓸 수밖에 없다.”면서 “그나마도 품귀현상을 빚어 어렵게 구한 것”이라고 말했다.또 “고철파동까지 겹쳐 현찰을 들고 가도 철제 파이프 구하기가 하늘의 별따기”라고 하소연했다. 같은 마을 조승현(53)씨는 방울토마토를 키우던 비닐하우스가 무너졌지만 그 안에 설치한 난방 보일러를 차마 끄지 못하고 있다.조씨는 “얼마 되지 않는 거라도 건지기 위해서”라고 허탈해했다.조씨는 “4000만원 융자를 받아 비닐하우스를 지었는데 모든 게 무너졌다.”고 말했다. 비슷한 시간 육군 7공수여단 장병 40명이 자원봉사를 나온 노성면 하도3리에서는 인원 배분 문제를 놓고 피해 농민끼리 실랑이를 벌이고 있었다.일손을 지원받지 못한 일부 딸기 재배농들이 “사람이 아직 더 필요하니 2,3명이라도 돕게 해달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인력과 복구비 신속히 지원해야 폭설에 차광막이 무너진 인삼 농가도 마음이 급하다.지금까지 복구 작업이 비닐하우스에 치중돼 거의 인력 지원을 받지 못했다.인삼 새싹이 나오는 4월 초까지 모든 복구를 완료해야 하는 농민들은 난감한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피해 농민들은 “각 농가가 이미 1억∼2억원의 부채를 안고 있어 정부 방침에 따라 피해복구를 위한 융자를 새로 받더라도 갚을 수 있을지 막막하다.”고 말했다.그나마 복구비가 아직 집행되지 않아,그 이전에 신용보증 확대 등 농협 융자조건을 완화해줄 것을 바라고 있다.노성농협 조합장 김정흥(52)씨는 “아직 복구비가 피해 농가에까지 내려오지 않은 상황에서 농림수산업자를 상대로 한 신용 대출을 조금만 확대해줘도 숨통이 트일 것”이라고 호소했다. 논산 김효섭 김준석기자 newworld@seoul.co.kr˝
  • ‘웰빙식품’ 大戰

    건강식품 시장이 ‘웰빙’ 열풍을 타고 급속도로 성장하고 있다.중견기업들도 주요사업 항목으로 공식 선언하고 있다. 올 정기 주주총회에서 건강식품 사업을 신규 사업으로 통과시킨 상장기업이 삼진제약,제일약품,삼양식품,환인제약,롯데칠성음료,CJ 등 여러 곳에 이른다. 기업들이 앞다퉈 건강식품 사업에 뛰어드는 것은 지난해 매출규모가 약 2조원대를 기록한 데다 매년 10∼20%씩 빠른 성장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게다가 TV 홈쇼핑,건강식품전문점,할인점,편의점,백화점 등 유통경로도 더욱 다양해지고 있다. 현재 건강시품시장은 소규모 업체가 난립하고 있는 상황으로 암웨이가 8%대의 가장 높은 점유율을 보이고 있다.국내 기업으로는 CJ가 시장점유율 1%를 차지하고 있다.CJ는 올해 ‘CJ뉴트라’라는 브랜드를 내세워 인삼드링크 ‘한뿌리’ 등 새로운 개념의 건강식품을 내놓을 계획이다. 대상은 지난 1999년부터 녹조식물인 클로렐라로 만든 건강식품을 생산해오고 있으며,판매량이 연간 100%이상 성장하고 있다.판매 첫해 1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으며 2000년 40억원,2002년 150억원에 이어 지난해는 390억원어치를 팔았다.올해는 매출 600억원을 예상하고 있다. 롯데칠성음료는 롯데제약이 주문자생산방식(OEM)으로 생산하는 건강 드링크 제품 ‘비타파워’와 ‘고려홍삼’의 판매를 시작했다.롯데칠성의 막강한 영업력을 등에 업고 제약회사의 드링크 제품과 치열한 경쟁을 벌일 전망이다. 웅진식품도 건강식품 시장에 뛰어들었다.주력제품인 곡물과 매실음료의 판매가 감소하자 음료시장은 포화상태에 이르렀다고 판단한 것이다.‘자연은’이란 브랜드를 만들어 청소년 건강식품 ‘수험생균형 프로젝트’를 출시했다.다음달부터 과즙·과채·차(茶)·건강식품 등의 다양한 ‘자연은’ 제품을 내놓을 예정이다. 화장품회사인 한국콜마는 건강식품을 제조하는 선바이오텍이란 계열사를 세우고 암환자 보조제,전자파 보호물질 등을 개발중이다. 백화점과 할인점은 앞다퉈 비타민 상설 매장을 만들고 있다.롯데백화점은 지난해 수도권 점포에서 비타민 등 건강보조식품으로 22억원의 매출을 올렸다.올해는 매출 30억원대를 내다봤다.현대백화점의 ‘비타민하우스’는 하루 200만∼250만원,신세계백화점 강남점의 비타민 매장도 300만∼350만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봄철에 특히 인기가 높은 비타민이 백화점 등에서 불티나게 팔리다 보니 약국은 예년의 절반 이하로 비타민 고객이 줄었다고 울상이다.동일한 비타민 제품의 경우 백화점 가격이 약국보다 10∼20% 낮기 때문이다.우리나라의 한해 비타민 시장규모는 500억원대로 추정된다.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측은 “건강식품은 의약품과 달리 천연재료로 위험률이 낮은 식품·음료를 개발할 수 있는 무한한 기회를 갖고 있어 전세계적으로 식품업체 및 제약업체,대기업이 참여하는 거대산업으로 지속적인 성장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윤창수기자 geo@seoul.co.kr˝
  • 77개 시·군·구 특별재해지역 선포

    충남북과 대전,경북,서울 등 폭설로 피해를 입은 전국 일원이 특별재해지역으로 선포됐다. 정부는 10일 재해대책위원회를 열어 지난 4·5일 내린 폭설로 피해가 발생한 전국 일원을 특별재해지역으로 선포할 것을 심의,의결했다.노무현 대통령은 재해대책위의 건의를 받아들여 곧바로 피해지역을 특별재해지역으로 선포했다.특별재해지역에는 충남북과 대전을 비롯,경북,전남북,서울,경기,인천,강원 등 폭설피해를 입은 10개 시·도,77개 시·군·구 지역이 모두 해당된다. 재해대책위원장인 허성관 행정자치부 장관은 “규정상 선정기준은 태풍·호우의 공공시설 피해 위주로 책정돼 있어 기준 충족은 사실상 어려우나,피해의 대부분이 사유재산인 출하기에 있던 농작물과 원예시설 등이어서 ‘필요할 경우 할 수 있다.’는 별도 조항을 들어 특별재해지역으로 지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번 특별재해지역 선포는 피해 발생 5일 만에 전격적으로 이뤄져 2002년 태풍 루사(17일),2003년 태풍 매미(10일)때보다 훨씬 빠르다. 정부는 이날 오후 1시 현재 전국에 걸쳐 5720억원의 재산피해와 41명의 이재민이 발생했으며,폭설피해 대부분이 농업관련 사유재산으로 비닐하우스 2429㏊,축사 6223동,인삼재배시설 등 7534개소에 피해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조덕현기자 hyoun@˝
  • [11일 TV 하이라이트]

    ●즐거운 문화읽기(오전 11시55분) 연극,미술,영화 등의 문화 마케팅은 대부분 여성 소비자를 중요한 대상으로 한다.이런 분위기 속에 페미니즘의 기치를 내세운 여성 문화들도 생산되고 있다.곧 개최될 제6회 여성영화제 사무국을 찾아 그 의미를 되새겨보고,예술의 길을 걷는 다섯 자매의 이야기를 들어본다. ●세계 세계인(오전 10시40분) 뉴욕의 한 술집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무비오케’는 영화의 한 장면을 DVD로 틀어놓고 배우의 대사와 동작을 그대로 따라하는 것이다.가장 인기를 끄는 것은 섹시한 춤이 나오는 영화장면이다.술집주인은 무비오케를 시작한 뒤 손님들의 반응도 좋다고 말한다. ●특선다큐(오후 8시50분) 피라미드를 완성하기까지 고대 이집트인들이 겪었던 시행착오를 살펴보고,어떤 도구를 이용하여,어떤 방법으로 피라미드를 지었는지 직접 재연해 본다.한편 진시황의 무덤과 마야의 피라미드 등을 통해 거대한 무덤을 만들도록 했던 군주들의 공통점은 무엇인지도 알아본다. ●1050 정면승부(오후 10시50분) 전등사와 강화인삼센터,은암 자연사박물관 등을 찾아간다. 강화 명인 후보가 한자리에 모여 최고의 명인을 가리기 위한 치열한 승부를 펼친다.과연 인천상륙작전의 마지막을 장식할 주인공은 누가 될까? 인천광역시의 숨은 명인을 찾아가본다.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오후 7시5분) 고춧가루를 보기만 해도 이마에 송글송글 맺히는 땀.고춧가루가 든 음식을 먹으면 컵으로 땀을 받아내야 한다.신기한 것은 아무리 맵고 뜨거워도 고춧가루를 쓰지 않으면 땀이 나지 않는다.김장이라도 담그는 날이면 가족들은 조심스럽다.왜 이런 반응을 보이는지 알아본다. ●달려라 울엄마(오후 9시20분) 아직도 세정을 잊지 못하는 석재와,영재의 마음을 얻으려 하나 매번 거절당하는 말숙은 질투심을 유발시키고자 가짜 연인 행세를 하기로 한다.한편 상연은 카페에서 새로 일하게 된 신규가 갓 제대했다고 하자 자기도 군대에서 별의별 고생을 다 해봤다며 큰소리친다. ●TV소설 찔레꽃(오전 8시5분) 준서를 찾은 유경은 수옥을 잊지 못해 수철을 눈감아준 거냐고 따진다.준서 역시 진심을 말하라고 하고,유경은 본심을 숨길 수 없어 헤어지기로 한다.준서는 박 과장에게 인사하고,병원에서의 생활을 돌아본다.혼자 퇴원한 준서를 본 옥녀는 앞으로 유경이가 안 올 것이라는 말에 놀란다.˝
  • ‘널뛰기’ 집계 혼란만 키워

    6일 하룻밤새 ‘마술’이 일어났나? 중부지방을 강타한 폭설에 정부가 늑장·안일 대응을 했다는 비난이 강하게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정부가 피해집계마저 잘못한 것으로 드러났다.가장 신뢰성있는 것으로 평가받아온 중앙재해대책본부가 ‘엉터리 발표’를 한 것은 정부의 재해관리 능력의 총체적인 문제점을 드러냈다는 지적이다. 중앙재해대책본부(본부장 허성관 행정자치부 장관)는 폭설이 시작된 지난 4일 밤부터 피해상황자료를 쏟아내기 시작했다.폭설 피해집계는 5일까지 급속하게 늘어난 뒤 6일에는 조금씩 증가하는 양상이었다. 6일 마지막 집계였던 오후 7시 현재 건물 피해 26동(18억원),비닐하우스 5422㏊(754억원),축사 1만 2392동(426억원),수산증·양식 시설 14개소(7억원),인삼재배 등 시설 5만개소(465억원) 등으로 파악됐다.총 피해액은 1670억원. 하지만 하룻밤새 피해규모와 피해액이 크게 바뀌었다.재해대책본부가 7일 오전 6시에 발표한 집계에서는 건물피해 37동(4억원),비닐하우스 1782㏊(1465억원),축사 2075동(645억원),수산 증·양식 시설 51개소(18억원),인삼재배 등 시설 3787개소(834억원)로 집계됐다. 건물의 경우 피해는 26동에서 37동으로 늘었는데도 피해액은 18억원에서 4억원으로 전날 대비 22% 수준으로 줄어들었다.비닐하우스 역시 피해면적은 5422㏊에서 1782㏊로 3분의1 수준으로 줄었고,피해액은 745억원에서 1465억원으로 두배 가까이 늘었다.1만 2392개동에 이르던 피해 축사도 하룻밤새 2075동으로 줄었지만 피해액은 426억원에서 645억원으로 되레 증가했다.인삼재배 등 시설의 경우에도 5만개소에 이르던 피해가 3787개소로 급감했다.전날의 7% 수준이다.그러나 피해액은 465억원에서 834억원으로 늘었다. 결과적으로 6일 오전 10시에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폭설 관련 관계장관 회의’에 참석한 장관들은 엉터리 피해집계 자료를 들고 대책을 세운다고 호들갑을 떨었던 셈이다.허성관 행자부 장관도 “나도 어제 대통령에게 거짓말 보고를 했습니다,결과적으로….”이라고 말했다. 이렇게 하룻밤새 피해 집계치가 크게 바뀌었는데도 재해대책본부는 “전산 집계상의 오류”라는 것 외에는 뾰족한 답을 내놓지 못하고 있다.대책본부 관계자는 “각종 상황에 대처하느라 정신 없는 상황에서 자료가 폭발적으로 늘어나 이런 현상이 생긴 것 같다.”면서 “전날까지 잘못된 재해피해 집계가 나간 것을 인정한다.”고 말했다. 조태성기자 cho1904@˝
  • [폭설대란] 피해·복구상황

    ‘3월폭설’로 인한 피해액이 4000억원대에 육박한 가운데 이틀간 마비됐던 고속도로가 정상을 되찾는 등 제설 및 복구작업이 본격화되고 있다.그러나 장비·인력이 턱없이 부족한 데다 영하로 떨어진 추운 날씨 때문에 복구작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피해액 3500억원 넘어 7일 중앙재해대책본부에 따르면 지난 4∼5일 서울·경기지역과 충청·경북지역에 내린 폭설로 이날 오후 6시 현재 건물 60채를 비롯해 비닐하우스 1965㏊,축사 3395동,수산증·양식시설 55개소,인삼재배 등 시설 6216개소 등에서 모두 3787억원의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잠정집계됐다. 지역별로는 대전·충남지역에서 축사와 잠사 지붕이 무너져 216억원의 재산피해가 나는 등 모두 2173억원의 피해를 입었다.충북은 주택 12채가 반파되고,9명의 이재민이 발생한 것을 비롯해 총 피해액은 1009억원에 달했다.경북지역 피해액은 문경 104억원 등 605억원으로 집계됐다.그러나 상당수 지역에서 피해액을 조사 중이어서 피해규모는 더욱 늘 것으로 전망된다. ●지방도·여객선 부분통제 경부·중부·호남고속도로는 제설작업이 본격화되면서 교통통제가 모두 해제되는 등 정상을 되찾았다. 지난 5일 오전부터 경부고속도로와 중부고속도로에 갇혀 있었던 차량 1만여대는 6일 오전 제설작업이 본격화되면서 고립에서 풀려,7일에는 모든 고속도로가 정상운행되고 있다. 그러나 농촌지역 지방도로 등 일부구간은 여전히 차량운행이 통제되거나,제설작업이 이뤄지지 않아 차량통행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경북의 경우 문경·상주·예천 등지의 지방도로가 결빙돼 통제되고 있다.충북은 청주 명암약수터∼산성고개와 단양군 대강면∼예천방면 등 2곳에서 차량들이 통행하지 못하고 있다. 또 연안여객선 91개 항로 114척 가운데 14개 항로 20척의 운항이 여전히 통제되고 있다. 아울러 철도청은 폭설에 따른 일반열차 수송 확대에 따라 5∼7일 기존선에서 이뤄지던 고속철도 시운전을 축소 또는 중단했다.도로 등이 정상화될 때까지 고속철도 시운전 단축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한편 청주국제공항 등의 항공기 운항은 재개됐으며,폐쇄조치됐던 계룡산·속리산·주왕산 등 국립공원 5곳의 등산로 37개 구간도 정상을 되찾았다. ●이어지는 복구의 손길 충청·경북지역에서는 민·관·군 합동으로 제설 및 피해복구를 위한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중앙재해대책본부에 따르면 지난 4∼6일 13만 6378명의 인력과 제설차 2066대 등 장비 2만 5341대가 동원됐다.이어 이날 인력 2만 9449명과 제설차 187대 등 장비 2115대,염화칼슘 1만 9525포 등이 추가 투입됐다. 이에 따라 이날까지 응급복구가 필요한 사유시설 가운데 비닐하우스 387㏊(45.3%)와 인삼재배시설 271㏊(40.2%),축사시설 280개동(16.7%)에 대한 복구가 완료됐다. 그러나 장비와 인력이 크게 부족한데다 피해 지역이 워낙 넓어 주요도로를 중심으로 한 제설작업에 집중하고 있을 뿐,붕괴된 비닐하우스와 축사 등의 철거 및 복구작업에는 한계를 드러내고 있다.특히 이날 오전 중부권이 영하 6∼7도까지 떨어지는 추운 날씨를 보이면서 도로에 쌓인 눈이 얼어붙어 제설작업에도 어려움을 겪고 있다. 충북도의 경우 이날 오전부터 공무원 3000여명을 동원해 교통이 통제되고 있는 도로 6곳에 대한 제설 및 응급복구작업을 벌이고 있다.충북지방경찰청도 전·의경 10개 중대 1200여명을 동원해 청원·괴산·진천군에서 붕괴된 축사 등을 복구하는데 힘을 쏟고 있으며,육군 37사단 장병 360여명은 증평·청원군 등에서 복구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경북에서는 민·관·군 5800여명이 제설작업과 파손된 축사,비닐하우스를 철거하고 있다.육군 50사단과 경북지방경찰청도 문경시와 예천군 등에서 농업시설의 철거 및 복구작업을 벌이고 있다. 충남도는 1만여명을 동원해 파손된 비닐하우스와 동사한 농작물을 걷어내고,결빙된 지방도로 제설작업을 하고 있다.대전시도 공무원 등 3200여명과 제설차 25대,덤프트럭 22대를 투입해 제설작업에 힘을 쏟고 있다. ●의왕 컨테이너기지 이틀간 마비 기습폭설과 당국의 ‘늑장대응’으로 고속도로가 30여시간 동안 차단되면서 자동차·철강재 등 수출입 물류와 택배업계 등 산업계가 적지 않은 타격을 받았다. 산업자원부는 중부권 폭설로 100여 중소기업이 189억원의 재산피해를 입었다고 7일 잠정 집계했다.하지만 이는 충남 보령의 송학장갑 공장 1동 붕괴,충남 계룡시 계룡산업 창고 붕괴 등 직접적인 피해만 집계한 것이어서 눈에 보이지 않는 ‘물류비용’을 감안하면 피해는 훨씬 클 것이라는 게 업계의 시각이다. 수도권과 중부권 대부분의 컨테이너 화물이 집합돼 화물수송의 거점기지 역할을 담당하는 의왕 내륙컨테이너기지(ICD)는 고속도로가 마비되면서 지난 5∼6일 정상적인 운영이 사실상 불가능했다. 부산항에서 수입화물을 싣고 지난 5일 출발한 화물차가 고속도로에 갇혀 이틀 만에 의왕ICD에 복귀하는 등 수출입 화물수송이 잇따라 차질을 빚었기 때문이다.국도로 우회한 화물차도 극심한 체증으로 운송 시간이 2배 가까이 걸렸다. 육상수송에 비상이 걸리자 철도청은 7일 14개 열차를 추가 투입,수출입 컨테이너 수송 차질을 막는 데 주력하고 있다. 충청권을 중심으로 한 예상치 못한 폭설로 제설작업이 완료될 때까지 택배배송에도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서울·경기지역의 경우 주말을 거치면서 배송차질이 대부분 해소됐다. CJ GLS의 경우 전국에서 보내지는 물량이 모여 분류작업이 이뤄지는 대전터미널이 이번 폭설로 직접적인 타격을 받았다.대전지역 도로가 상당수 통제 또는 마비돼 충청권 일대뿐만 아니라 다른 지역 배송도 한때 큰 차질을 빚었다.대전,충청남·북도,경북 안동,포천,의정부 지역 배송이 지난 5일 이후 한때 중단됐다. 대한통운도 상황은 마찬가지여서 대전,충남북,경북 북부,강원 강릉·평창,동해·태백 등지에서 배송이 지연되거나 차질이 발생했다. 류길상기자 ukelvin@ 전국 박승기 장세훈기자 shjang@˝
  • [폭설대란] ‘융단폭격’ 받은 상주 비닐하우스단지

    “이런 꼴은 난생 처음 당합니다.앞으로 어떻게 살아야 할지 막막합니다.” 7일 경북 상주시 이안면 오이 비닐하우스 단지.계속된 제설작업으로 도로는 겨우 뚫렸으나 비닐하우스촌은 융단폭격을 받은 듯 처참하게 일그러져 있었다.이 동네 비닐하우스 90동 가운데 제 모양을 하고 있는 것은 2동뿐.나머지 88동이 눈의 무게를 이기지 못하고 폭삭 주저앉았다. 1400여평(11동)의 비닐하우스를 모두 날린 김병하(50)씨는 “워낙 많은 양의 눈이 내리는 바람에 손을 쓸 수도 없었다.”며 “눈을 치워야 알겠지만 출하할 수 있는 오이는 거의 없을 것”이라고 허탈해했다.4년전 오이 비닐하우스 농사에 뛰어들면서 1억원을 대출받았다는 김씨는 “올해 오이 수확으로 원금 일부를 갚을 계획이었는데 이제는 이자도 못내게 됐다.”면서 “대학생인 두 자녀도 2학기에는 휴학을 해야 할 판”이라고 말한 뒤 끝내 눈물을 보였다. 이웃 이봉호(46)씨의 비닐하우스 9동도 맥없이 붕괴됐다.정성스럽게 가꾼 오이가 비닐하우스 철제에 깔려 상품성을 잃었다.오이가 어는 것을 막기 위해 씌운 보온막은 찢겨져 나갔으며 비닐하우스내 온풍기도 사용할 수 없을 정도로 파손됐다.이씨는 “출하시기에 이런 일을 당하다니….”라면서 말을 잇지 못했다. 피해조사에 나선 이안면 김관식(55) 총무계장은 “이안면에서 생산되는 오이는 500여t으로 출하된 100여t을 제외한 400여t이 눈에 파묻혔다.”며 “오이 10억여원을 비롯,자동 농약살포기 등 비닐하우스 자재를 합하면 피해액은 30억원이 넘을 것”이라고 말했다. 경북 영주지역 인삼밭도 막대한 피해를 입었다.해가림을 위한 인삼재배시설이 내린 눈의 무게를 견디지 못하고 무너졌다.영주시 관계자는 “전체 인삼밭 400여㏊ 가운데 해가림을 한 곳은 대부분 피해를 입었다.”고 말했다. 경북 예천군 예천읍 청복리 대한축산(대표 구창모·37)의 오리와 닭 사육장 18동도 처참하게 무너져 앙상한 뼈대만 드러냈다.비닐하우스 사육장 쇠파이프가 엿가락처럼 휘어졌고 1200만원짜리 사료 자동공급기는 엉망이 됐다.곳곳에 죽은 오리도 나뒹굴었다.“사육장 시설 등을 합해 피해액은 1억원을 넘을 것”이라고 구씨는 말했다.안동에서도 비닐하우스와 버섯재배사 등 시설 382동이 파손됐다.이모(40·풍산읍 괴정리)씨는 “모든 게 물거품이 됐다.”고 탄식했다. 상주 한찬규기자 cghan@˝
  • 중부등 충청권구간 고속도 일부구간 이틀째 진입 통제

    5일 대전 충청도,경북북부 지역에 내린 엄청난 폭설로 6일 중부 등 충청권구간 고속도로 일부 구간이 이틀째 차량 진입이 통제되고 있다.이날 오후 4시 이후에 완전 통행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중앙재해대책본부는 이날 오후 1시 현재 재산피해가 1554억원이라고 잠정 집계했다. 이날도 전국이 흐린 가운데 호남과 서해안지방은 최고 15㎝의 눈이 내릴 것으로 보여 대비가 필요하다. ●교통 통제 상황 한국도로공사는 6일 개통 이후 처음으로 차량 진입이 통제됐던 중부 등 충청권구간 고속도로 일부 구간 이외에 조속한 제설작업을 위해 통제구간을 이날 오전 13곳에서 37곳으로 늘렸다. 통행이 차단된 노선은 기존 중부고속도로 하행선 오창IC-남이분기점 구간 이외에 경부선 하행선 천안분기점,상행선 금호분기점,김천분기점,영동IC 본선,호남선지선 상행선 논산분기점,통영-대전선 상행선 추부IC 본선 등이다. 이들 노선을 운행하는 차량은 제설작업이 완료될 때까지 천안분기점→천안논산선,금호분기점→중앙선,김천분기점→중부내륙선,영동IC→국도 19호선,논산분기점→천안논산선,추부IC→국도 17호선 등으로 우회해야 한다. 또 IC도 추가 통제돼 경부선 천안(하),목천,청주,청원,신탄진,대전,옥천,금강,영동,호남선지선 논산,계룡,유성,북대전,대전-통영선 추부,남대전 ,대전남부순환선 서대전,안영,판암,중부선 오창(하),서청주(하) 등으로 진입이 금지됐다. 도로공사는 “차량의 추가 진입으로 제설작업이 지연됨에따라 조속한 소통을 위해 본선과 진입IC를 추가 차단했다.”면서 “통제된 구간의 고속도로 소통이 재개되는 것은 오후 4시 이후 가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일부 고속도로 구간에서는 중앙분리대를 제거해 반대방향으로 운행하도록 하거나 국도 등으로 유도하는 등 차량을 분산시키고 있다. ●재산피해 대책본부는 이날 오후 1시 현재 이틀째 계속된 폭설로 건물 22개동과 비닐하우스 5421㏊,축사 1만2127동,수산증·양식 시설 10곳,인삼재배 등 시설 4만9000곳이 파손돼 1554억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지역별로는 충남이 946억원,충북이 526억원의 피해를 입어 충청권에 피해가 집중됐다.대책본부는 피해 조사가 진행 중이어서 피해액은 더 늘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정부 대책 정부는 이날 종합청사에서 고건 총리 주재로 관계장관회를 열어 피해농가에 600억원 규모의 ‘특별경영자금’을 융자기간 1년,연리 3%의 조건으로 긴급 지원하기로 했다. 이재민 생활안정을 위해 복구비에 대한 ‘선지원후정산’을 실시하고 피해규모에 따라 지방자치단체에 예비비를 우선 지원하는 방안도 추진하기로 했다. 고 총리는 통행이 중단된 도로에 대해서는 군과 경찰이 2인1조로 도로에 상주하면서 이용자들에게 사전에 안내하는 보완대책을 세우도록 했다. 농림부는 회의에서 이날부터 피해농가에 대한 자금,일손,자재 지원을 본격화,반파된 비닐하우스를 빠른 시일내에 복구하고 농작물 수확을 지원하며 폐사된 가축은 땅에 묻거나 긴급방역을 실시하겠다고 보고했다. 피해조사는 시·도가 주관해 15일까지 마무리하고,결과에따라 이달안에 시설피해복구비,농작물 대파대,생계비 등을 지원하기로 했다. 농림부는 또 폭설후 채소류 가격급등에 대비해 앞으로 가격동향에 따라 배추 3만 6000t,무 5000t 등 정부 비축물량과 농협 계약물량의 출하를 확대하기로 했다. 건설교통부는 이번 폭설을 계기로 고속도로 재해대응시스템을 전면 재점검하고,고속도로에서 U턴이 가능한 중앙분리대 개구부를 현재의 10㎞에서 5㎞ 간격으로 축소 설치하는 등 시설과 장비를 보강하기로 했다. 국방부는 병력과 장비를 최대한 투입해 이 같은 피해복구작업을 돕기로 했다. ●날씨 전망 기상청에 따르면 전남북(전남 남해안 제외)과 울릉도·독도,제주 산간 지역에 대설주의보가 발령돼 이날도 일부 지역에서는 눈이 내릴 것으로 보인다.모든 해상과 전남북 해안,경남북 해안,제주,서해5도에는 폭풍주의보가 발령돼 있다. 눈은 이날 오후 늦게부터 점차 그치겠으며,충남과 전남북 서해안 지역은 7일 오전에 갤 것으로 보이나 기온은 뚝 떨어져 서울이 영하 7도까지 낮아져 매우 춥겠다고 예보했다. 6일은 전국이 가끔 흐린 가운데 충남북과 전남북도는 5∼15㎝ 상당의 많은 눈(강수확률 70∼100% )이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 경기 남부와 강원 산간,경남북지방도 오전 한때 눈(강수확률 30∼40%)이 오는 곳이 있겠다. 예상 적설량은 울릉도.독도 10∼30㎝,전남북(남해안 제외)과 제주산간 5∼15㎝,전남 남해안,경남북지방 1∼5㎝,경기 남부,충남북,제주도 1∼3㎝,강원 산간 1㎝ 미만이며 예상 강수량은 제주지방 5mm 미만이다. 낮 최고기온은 전날보다 2∼3도 낮은 0∼8도로 매우 쌀쌀할 것으로 예상된다. 휴일인 7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충남,전남북 서해안지방은 오전에 흐리고 눈(30∼40%)이 조금 올 전망이다. 기온은 더 떨어져 서울의 아침기온이 영하 7도까지 낮아지는 등 전국의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10도∼영하 2도,낮 최고기온은 2∼8도로 매우 추워지겠다. 장택동 김효섭기자 taecks@˝
  • 병아리주부 닭요리 도전

    가장 대표적인 서민 음식을 들라 하면 닭고기가 후보 가운데 하나로 꼽힐 게 틀림없습니다.한집 건너 통닭·찜닭·닭갈비·삼계탕·치킨 집이 있잖아요.이런 닭고기가 심하게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조류 독감 탓으로 가격이 뚝 떨어졌다가 요샌 수직 상승입니다.손님 대접이나 잔치상에 거의 빠지지 않는 닭고기.우리나라에선 삼국시대부터 먹어왔습니다.장모가 사위에게 씨암탉을 대접한댔잖아요.맛도 좋고 몸에도 좋기 때문이겠지요.이번 주말엔 내손으로 만들어 더욱 안심인 닭고기 요리,어때요? “치킨을 ‘졸라’(무척) 좋아해요.하지만 할 줄 아는 게 없어요.그래서 오빠(남편)한테서 타박도 듣고.” 닭고기 요리를 못해 체면을 구긴 결혼 4개월의 ‘왕초짜’ 주부 주미화(27·서울 북아현3동),결혼 2년차의 이정미(29·강서구 등촌1동)씨.자존심 회복을 위해 닭고기 요리 고수를 찾아 나섰다. 이들이 찾은 곳은 서울 신길1동 대신시장옆 한국식생활개발연구회.음식을 가르치지 못해 안달이 난 요리의 달인 안승춘(56) 회장을 찾았다.이들의 지도 요청에 안 회장은 기꺼이 응했다.현재 맡고있는 식생활개발연구회장과 조리직업전문학교 이사장에서 보듯 ‘과외 수업’에 질렸을 만도 한데 전혀 그런 기색이 없다. 성급한 주·이씨,“‘센님’(선생님),어떻게 하면 음식을 잘 할 수 있어요?”.안 회장은 대답 대신 웃으면서 손을 들어보였다.얼핏 보니 안 회장의 손이 곱지를 않다.물 마를 날이 없던 36년간의 요리 경력이 오롯이 녹아든 듯하다. 5개월 된 딸을 업은 이씨,“오빠가 삼계탕과 닭도리탕(닭매운찜)을 ‘넘’(너무) 좋아해요.”,“주말마다 치킨집에 전화를 건다.”는 주씨.이들은 닭고기를 무척 즐기지만 닭요리엔 젬병이라고 털어놨다. “조류독감 파동으로 어려움을 겪는 양계 농가에 조금이라도 힘이 되고 싶었거든요.근데 요샌 닭 값이 넘 올랐어요.”.라고 입을 모은 이들에게서 알뜰 주부의 자질이 엿보였다. “닭고기는 핏물을 잘 빼야 맛을 낼 수가 있어요.1시간가량 찬물에 담가두면 돼.물은 한두 번 갈아주고.” 주·이씨가 싱크대에 서자마자 강의가 시작됐다. “어떤 닭을 사야 돼요?”(주) “음식은 재료를 고르는 것이 매우 중요해요.요리의 기본은 싱싱한 재료를 고르는 안목이거든.”.안 회장은 닭고기는 고르는 요령을 설명했다.눈으로 봤을 때 깨끗하고 선명하며 윤기가 있으며,손으로 만져 봤을 때 탄력이 있는 닭이 좋다.냉동된 것보다는 냉장된 고기가 더 좋단다.“이건 닭고기뿐만 아니라 다른 고기를 고를 때도 만찬가지야.”.과외수업를 받는 주·이씨는 연신 고개를 끄덕였다. “오늘,뭘 만들지요?”(이) 이들이 도전할 요리는 닭 별미전.이탈리아 요리 피카타를 응용한 것으로 매운 맛을 뺐단다. “닭가슴살을 넓게 포를 떠서 칼등으로 살살 두들겨 밑간에 10분가량 절여두면 돼.밑간은 후춧가루·청주·소금을 조금씩 섞으면 되지.”그래야 닭고기 특유의 노린내가 나지 않는다는 게 안 회장의 설명이다. “닭 껍질도 함께 써요?”이씨는 다소 놀란 모습이다.“껍질이 얼마나 맛있는데,콜레스테롤이 높다고 다들 피하고 있지.껍질보다는 껍질과 살 사이의 흰 부분을 제거하면 돼.이게 바로 지방 덩어리거든.”(안) 그러면서 닭고기가 고단백·저칼로리로 다이어트에 좋은 식품이란 게 안 회장의 말이다.닭고기 열량이 100g당 126㎉.삼겹살(310㎉)이나 소고기 등심(224㎉)보다 낮다. 그리고 파슬리를 곱게 다져 물에 헹궈 꼭 짠 다음 달걀과 가루 치즈에 잘 섞었다.“파슬리가 없으면요?”(이) “그땐 파를 다져 써도 돼.”(안) “어떤 치즈가 좋을까요?”(주) “가루로 된 파마산 치즈야.아무 치즈나 잘게 다지면 돼.”(안) 이들은 살코기에 밀가루를 묻히고 달걀에 담갔다가 밀가루 옷을 ‘열라’(열나게) 입힌다.표정이 사뭇 진지하다. “밀가루 옷이 자꾸 떨어져요.”(이) “닭고기 표면의 물기를 제대로 제거하지 않아서 그래.물기를 잘 제거해야 되는데 키친 타월로 살살 누르면서 닦아주면 돼.”(안) 그러곤 불을 최대한 높여 팬을 달궈 지져내면 된다.고소한 냄새가 나면서 노릇하게 변했다.“생선전처럼 보이지.자 한번 먹어봐.뜨거우니 조심하고.”(안) “노오란데 파릇한 파슬리가 섞여 있으니 넘 예쁘고 맛있어요.”(주),“치즈가 들어가선지 퍼석한 느낌도 전혀 없어요.”(이) “어떤 요리든지 레서피에 너무 얽매이지 말고 자기 입맛에 맞게 만들어 먹는 게 중요해.” 안회장의 마지막 당부다.이번 주말엔 닭 별미전을 만들어 ‘닭살돋는’(?) 주말을 맞겠다는 주·이씨.닭요리에 자신감이 붙은 눈치다. ■ 닭요리 제법 하는 집들 서울 강남역 시티극장 뒤쪽의 닭익는 마을(558-2718)은 최근 주목받고 있는 참숯 닭불구이 전문점.다리살만 이용하는 구이에는 담박한 맛을 내는 흰살구이,매콤달콤한 양념구이,소갈비 맛이 나는 고추장구이가 있다.각 6500원씩이다.점심 메뉴로는 닭개장(5000원)과 닭살 만두뚝배기(5500원)가 있다.특이한 것은 닭도리탕을 한 냄비가 아니라 1인분에 6000원으로도 판다. 홍대앞 던킨도너츠 골목의 다락투(324-0983)는 닭곰탕(4000원)국물 맛이 일품.닭을 푹 끓여 뼈를 골라내고 다시 끓여 국밥식으로 만 것이다.냉장 닭을 이용해 살이 쫀득하다.무엇보다 35년동안 2대째를 잇고 있는 것이 큰 자랑이다. 남산 케이블카 타는 곳 조금 아래쪽의 촛불(755-1777)은 닭고기를 이탈리아식으로 내놓는다.닭 반마리를 구워 내는 주방장 특선 닭요리(1만 4000원)와 치킨 리조토가 인기다.78년 오픈한 것을 기념해 78년생에겐 와인 1잔을 무료로 제공한다. ■ 나도 매콤달콤 닭 요리사 ●닭고기 인삼 롤찜 재료 닭고기(가슴살) 400g(4쪽)인삼 4뿌리,청피망·홍피망·파프리카·당근 1개씩,적채 3잎,표고버섯 2장,다진 돼지고기 100g,대추 10개,완두 20알,소금·후추·식용유 약간씩,인삼칠리소스(인삼원액·녹말 1큰술씩,칠리소스),돼지고기 양념(다진 파 ½큰술,다진 마늘 1작은술,다진 생강 ½작은술,소금·후춧가루 약간씩) 만드는 법 (1) 인삼은 손질하여 잔뿌리와 큰 것 1뿌리를 끓여서 인삼액을 만들고 나머지는 가늘게 채썬다.(2) 닭고기는 칼집을 넣어 살과 껍질을 분리하여 가슴살을 얇게 포를 떠서 두드려 소금,후추를 뿌려둔다.(3) 당근·파프리카·표고버섯·적채는 채썰어 적채를 제외한 재료들을 각각 기름으로 볶아 소금으로 간한다.돼지고기는 양념하여 볶아 볶아낸 표고버섯과 섞는다.(4) 김발 위에 닭껍질을 놓고 그 위에 닭가슴살을 편 후 청피망·홍피망·파프리카·당근을 놓고 그 위에 인삼채를 고루 뿌린다. 그 위에 (A) 넓이로 돼지고기 볶은 것을 깔아준다.(5) 돌려깎기한 대추 속에 완두콩을 채워 말아 돼지고기가 깔린 자리의 시작점에다가 일자로 연결시켜 깔아준다.위의 재료들이 밀리지 않게 잡고 김발로 김밥 말듯이 말아준다.(6) 김이 오른 찜통에 넣어 20분정도 찐다.(7) 칠리소스에 인삼원액을 섞어 끓이다가 물녹말을 넣어 걸쭉하게 만든다.(8) 요리가 완성되면 약간 식힌 후에 썬뒤 소스를 뿌린다. ●닭 별미전 재료 닭가슴살 400g,(파마산)치즈 50g,달걀 2개,파슬리 10g,맛소금 12 작은술,후춧가루 1/6 작은술,밀가루·식용유 적당량씩 만드는 법 (1) 닭살은 넓게 포를 떠서 두드려 소금·후춧가루·청주로 밑간을 하여 10분정도 재워둔다.(2) 파슬리를 곱게 다져 물에 행궈 꼭 짠 후 달걀·치즈 가루와 잘 섞는다.(3) (1)의 닭살에 밀가루를 묻히고 (2)의 달걀에 담갔다가 건져 식용유를 두른 팬에 노릇하게 지져내면 완성. ●닭고기 땅콩소스 냉채 재료 닭가슴살 200g(2쪽),오이 (B)개,당근·대파 ½개씩,마늘 3쪽,생강 ½쪽,청주 ½큰술,양파 ¼개,땅콩소스(다진 땅콩·식초 2큰술씩,설탕·갠 겨자·꿀 1큰술씩,물 ½컵,간장·참기름½큰술씩,소금·흰 후춧가루 약간씩) 만드는 법 (1) 닭 가슴살은 하얀 기름덩이를 잘라내어 손질해둔다.(2) 냄비에 물 3컵을 붓고 팔팔 끓으면 닭 가슴살과 대파·마늘 저민 것,생강 저민 것,청주를 함께 넣어 닭고기를 익힌다.(3) 닭가슴살을 꼬치로 찔러 보아 핏물이 나오지 않으면 건져내어 차게 식힌 다음 손으로 가늘게 찢는다.(4) 오이와 당근은 4㎝길이로 돌려 깎기하여 채썰어 찬물에 담가두고,양파도 가늘게 채썰어 찬물에 담가두었다가 싱싱해지면 건져 물기를 제거한다.(6) 땅콩 소스 재료를 모두 섞어 땅콩 소스를 만들어 차게 둔다.(7) (3)의 닭살과 양파·오이·채썬 당근을 접시에 소복하게 담고 차게 둔 땅콩소스를 뿌린다. ●닭 산적 재료 닭다리 5개,대파 ½뿌리,붉은 고추·풋고추 1개씩,양념장(다진 마늘·청주·식용유 1큰술씩,고춧가루·참기름 1작은술씩,설탕(또는 물엿)·생강즙 ½큰술씩,후춧가루 ¼작은술,간장 2큰술,마늘 2쪽) 만드는 법(1) 닭은 뼈를 발라내고 닭살만 얇게 포를 떠서 칼등으로 두들겨 놓는다.(2) 마늘은 가늘게 채썰어 놓고 양념장 재료는 섞어 놓는다.(3) 대파는 가늘게 채치고 붉은 고추와 풋고추는 씨를 털어내고 가늘게 채친다.(4) 팬을 달구어 생강즙을 넣고 생강 냄새가 나면 (1)의 닭을 넣고 앞뒤로 익혀 닭의 기름기를 빼낸 후 (2)의 양념장에 재운다.(5) 팬에 (4)의 닭을 놓아 익히면서 (3)의 재료를 얹어 같이 익혀낸다. 글 안승춘 한국식생활개발연구회장 (02-833-1623) 사진 강성남기자 snk@˝
  • [김영희 이혼클리닉] ‘국제결혼’ 부모님 설득 어렵네요

    미국계 은행에 다니는 29세 청년입니다.아버지는 대기업 간부로 일하시고,어머니는 명품가게를 운영하며 여동생도 있습니다.2년째 사귀고 있는 미국 여성과 결혼하고 싶은데 어머니 반대가 완강합니다.아버지는 침묵으로 일관하시고요.설득할 방법이 없을까요? -정승국 정승국씨.인터넷에 올라온 사연을 접하고,제 경우와 똑같아서 마음이 착잡했습니다.외아들인 승국씨가 미국 아가씨와 결혼하고 싶다 했을 때,어머니가 받았을 정신적 충격(?)을 저는 이해합니다.세상이 많이 변했어도 한국인 의식 속에 잠재하는 유교사상과 단일민족 선호사상을 하루 아침에 바꾸기가 쉽지 않아서,아직도 국제결혼은 선뜻 받아들이기가 어려운 것 같습니다. 6년 전,제 아들도 미국 여성과 국제결혼을 했습니다.10여년 동안 미국에서 살다온 저도 아들이 국제결혼을 하겠다고 했을 때,눈 앞이 캄캄했습니다.국제결혼은 절대 안 된다는 부모 뜻에 철석같이 동의를 해 왔던 아들이 어느 날 “어머니,이제까지 불효해 본 적 없었는데….”라며 결혼 말을 꺼내더군요.‘하늘이 내려준 효자’라고 칭송받던 아들이,부모가 받을 충격 같은 건 염두에도 없는 것 같아 “저 녀석 내 아들 맞아?”라고 했습니다. 침묵으로 2년을 보낸 어느 날,나는 ‘사랑이 무엇인가?’를 새삼 생각해 봤습니다.아들이 사랑하는 여성과 헤어져 가슴 아파 운다면,차마 못 할 짓이다 싶었습니다.결혼을 승낙키로 마음을 정하고 아들을 만났더니 “우리 헤어지기로 했어요.제겐 어머니가 더 소중합니다.”라고 말하며 눈시울이 붉어지더군요.그 말을 듣는 순간 아들을 향한 제 사랑보다,아들이 제게 준 사랑이,훨씬 깊다는 것을 깨닫고 가슴이 미어졌습니다.“결혼 승낙하러 왔다.축하한다.”이 한마디로,그동안 우리집안에 자욱했던 안개가 일시에 걷혔습니다.“감사합니다.둘이서 더 많이 노력해서 평생 효도하겠습니다.”아들과 며느리는 우리 부부 앞에 무릎을 꿇고 울었습니다. 지금 미국 며느리는 집안 식구들 모두가 감탄할 만큼 잘 하고 있습니다.우리 부부가 그곳을 방문할 때면,인삼차에 잣을 띄워 두 손으로 공손히 대접하고,김치찌개,고추장 불고기,시금치나물을 만들어 내놓습니다.국제결혼에 대한 제 인식이 잘못됐었다는 것을,살아가면서 많이 느끼고 있습니다. 승국씨.미국 여성에게 외아들을 결혼시키고 싶지 않는 부모 마음,당연한 것입니다.문화와 풍습,언어와 생활습관이 전혀 달라서 한국 사람이 갖고 있는 ‘정’과,여자들끼리만 통할 수 있는 ‘공감대’를 외국 며느리와는 함께 할 수 없을 것이라는 생각을,저도 했었으니까요.하지만 사람 마음은 동·서양을 막론하고 똑같더군요. 승국씨.두 사람은 앞으로 이 땅에서 살아야 하기 때문에,제 경우와 다를 수 있습니다.부모님께서 결혼 승낙을 하신다해도,결혼 전 준비해야 할 일들이 많습니다.승국씨는 영어를,결혼할 아가씨는 한국말을 유창하게 할 수 있도록 공부해야 할 것이며,한국인의 풍습과 예절도 익혀둬야만 문화적 갈등으로 오는 오해를 겪지 않을 것입니다. 한국인들끼리 결혼을 해도 살다보면 이러쿵저러쿵 탈이 많은데 전혀 다른 문화권에서 성장해 온 두 사람의 결혼은,몇 배의 노력이 필요하다는 것을 충분히 알아둬야 할 것입니다.뜨거운 마음만 앞세우지 말고,앞으로 생길 수도 있을 문제점을 잘 생각해 보고 충분한 대화를 나누길 바랍니다. 서두르지 말고 마음의 여유를 갖고 어머니를 설득하되,가족들의 협조를 구하세요.외할머니께서는 찬성하신다니 측면 지원을 받으시고,여동생의 협조도 구해야겠지요.또한 중립을 지키고 계시는 아버지를 두 사람이 밖에서 자주 만나 뵙고,신뢰받을 수 있는 행동을 보여드려 ‘며느리 사랑은 시아버지’라는 말을 십분 이용해 보세요.두 사람의 진실된 사랑과 노력의 자세가 보일 때,어머니께서도 생각을 달리 하실 수 있을 겁니다.‘자식 이기는 부모 없다.’는 말이 있습니다.어머님을 자극하지 말고,변함없는 극진한 자식사랑을 보여드리세요.‘사랑의 여신’은 당신 편이 될 겁니다. 서울가정법원 조정위원
  • [김영희 이혼클리닉] ‘국제결혼’ 부모님 설득 어렵네요

    미국계 은행에 다니는 29세 청년입니다.아버지는 대기업 간부로 일하시고,어머니는 명품가게를 운영하며 여동생도 있습니다.2년째 사귀고 있는 미국 여성과 결혼하고 싶은데 어머니 반대가 완강합니다.아버지는 침묵으로 일관하시고요.설득할 방법이 없을까요? -정승국 정승국씨.인터넷에 올라온 사연을 접하고,제 경우와 똑같아서 마음이 착잡했습니다.외아들인 승국씨가 미국 아가씨와 결혼하고 싶다 했을 때,어머니가 받았을 정신적 충격(?)을 저는 이해합니다.세상이 많이 변했어도 한국인 의식 속에 잠재하는 유교사상과 단일민족 선호사상을 하루 아침에 바꾸기가 쉽지 않아서,아직도 국제결혼은 선뜻 받아들이기가 어려운 것 같습니다. 6년 전,제 아들도 미국 여성과 국제결혼을 했습니다.10여년 동안 미국에서 살다온 저도 아들이 국제결혼을 하겠다고 했을 때,눈 앞이 캄캄했습니다.국제결혼은 절대 안 된다는 부모 뜻에 철석같이 동의를 해 왔던 아들이 어느 날 “어머니,이제까지 불효해 본 적 없었는데….”라며 결혼 말을 꺼내더군요.‘하늘이 내려준 효자’라고 칭송받던 아들이,부모가 받을 충격 같은 건 염두에도 없는 것 같아 “저 녀석 내 아들 맞아?”라고 했습니다. 침묵으로 2년을 보낸 어느 날,나는 ‘사랑이 무엇인가?’를 새삼 생각해 봤습니다.아들이 사랑하는 여성과 헤어져 가슴 아파 운다면,차마 못 할 짓이다 싶었습니다.결혼을 승낙키로 마음을 정하고 아들을 만났더니 “우리 헤어지기로 했어요.제겐 어머니가 더 소중합니다.”라고 말하며 눈시울이 붉어지더군요.그 말을 듣는 순간 아들을 향한 제 사랑보다,아들이 제게 준 사랑이,훨씬 깊다는 것을 깨닫고 가슴이 미어졌습니다.“결혼 승낙하러 왔다.축하한다.”이 한마디로,그동안 우리집안에 자욱했던 안개가 일시에 걷혔습니다.“감사합니다.둘이서 더 많이 노력해서 평생 효도하겠습니다.”아들과 며느리는 우리 부부 앞에 무릎을 꿇고 울었습니다. 지금 미국 며느리는 집안 식구들 모두가 감탄할 만큼 잘 하고 있습니다.우리 부부가 그곳을 방문할 때면,인삼차에 잣을 띄워 두 손으로 공손히 대접하고,김치찌개,고추장 불고기,시금치나물을 만들어 내놓습니다.국제결혼에 대한 제 인식이 잘못됐었다는 것을,살아가면서 많이 느끼고 있습니다. 승국씨.미국 여성에게 외아들을 결혼시키고 싶지 않는 부모 마음,당연한 것입니다.문화와 풍습,언어와 생활습관이 전혀 달라서 한국 사람이 갖고 있는 ‘정’과,여자들끼리만 통할 수 있는 ‘공감대’를 외국 며느리와는 함께 할 수 없을 것이라는 생각을,저도 했었으니까요.하지만 사람 마음은 동·서양을 막론하고 똑같더군요. 승국씨.두 사람은 앞으로 이 땅에서 살아야 하기 때문에,제 경우와 다를 수 있습니다.부모님께서 결혼 승낙을 하신다해도,결혼 전 준비해야 할 일들이 많습니다.승국씨는 영어를,결혼할 아가씨는 한국말을 유창하게 할 수 있도록 공부해야 할 것이며,한국인의 풍습과 예절도 익혀둬야만 문화적 갈등으로 오는 오해를 겪지 않을 것입니다. 한국인들끼리 결혼을 해도 살다보면 이러쿵저러쿵 탈이 많은데 전혀 다른 문화권에서 성장해 온 두 사람의 결혼은,몇 배의 노력이 필요하다는 것을 충분히 알아둬야 할 것입니다.뜨거운 마음만 앞세우지 말고,앞으로 생길 수도 있을 문제점을 잘 생각해 보고 충분한 대화를 나누길 바랍니다. 서두르지 말고 마음의 여유를 갖고 어머니를 설득하되,가족들의 협조를 구하세요.외할머니께서는 찬성하신다니 측면 지원을 받으시고,여동생의 협조도 구해야겠지요.또한 중립을 지키고 계시는 아버지를 두 사람이 밖에서 자주 만나 뵙고,신뢰받을 수 있는 행동을 보여드려 ‘며느리 사랑은 시아버지’라는 말을 십분 이용해 보세요.두 사람의 진실된 사랑과 노력의 자세가 보일 때,어머니께서도 생각을 달리 하실 수 있을 겁니다.‘자식 이기는 부모 없다.’는 말이 있습니다.어머님을 자극하지 말고,변함없는 극진한 자식사랑을 보여드리세요.‘사랑의 여신’은 당신 편이 될 겁니다. 서울가정법원 조정위원˝
  • [부고]

    ●직지사 조실 관응스님 열반 경북 김천 직지사 조실 관응(觀應)스님이 28일 거처하고 있던 산내 암자 중암에서 열반했다.세수 94세,법랍 75세.영결식은 3일 오전 11시 직지사 남덕전에서 원로장으로 열린다.(054)436-6174. ●趙胤新(대법원 재판연구관)昇新(인앤아웃커뮤니케이션 이사)榮新(산업자원부 서기관)福新(서울 오주중 교사)씨 부친상 全中正(서울 성모산부인과 원장)씨 시부상 梁琮民(반도해운 대표)崔仁敎(동원증권 투자상담사)諸曷守(머크 대리)씨 빙부상 29일 0시 서울아산병원,발인 2일 오전 6시 (02)3010-2291 ●梁官植(전 한국유지공업협회장)씨 별세 成馝(캐나다 거주)元碩(유케이두아이 상무)碩容(㈜피엠아이전자 대표)씨 부친상 鐸植(전 서울시장)씨 형님상 張斗煥(역사비평사 대표)씨 빙부상 28일 오전 5시 삼성서울병원,발인 3일 오전 9시 (02)3410-6916 ●金完泰(명지대 종신교수)씨 별세 榮敦(대전선명원 재단이사)榮(연세대 경영학과 교수)씨 부친상 余明錫(서울대 건축공학과 교수)씨 빙부상 28일 오후 10시30분 삼성서울병원,발인 3일 오전 9시 (02)3410-6919 ●申昇雨(통계청 산업동향과장)씨 부친상 28일 오전 3시 대전 충남대병원,발인 1일 오전 8시 (042)257-6943 ●金在圭(서울 김재규한의원장)在杰(기업은행 분당서현지점 과장)在和(건국재단 직원)在琬(대구 김재완법무사사무소장)在昆(KTF 운용개선팀 차장)永粉(자영업)慶蘭(〃)順照(의정부시 광동여고 교사)씨 모친상 28일 오후 7시 서울 경희의료원,발인 3일 오전 7시 (02)958-9545 ●吳成春(장로회 신학대학 교수)씨 빙모상 28일 오후 3시30분 서울아산병원,발인 1일 오전 7시 (02)3010-2293 ●朴弘淳(한강아이엔씨 대표)亨敏(수원시 영화초등학교 교사)씨 모친상 孫大均(천안시 중앙고 교사)車鍾浩(경기일보 차장)李先敎(파라다이스 과장)씨 빙모상 28일 오전 9시30분 서울아산병원,발인 1일 오전 6시 (02)3010-2235 ●金鍾淵(전 충남 서산시 음암면장)씨 별세 德雨(인도해외은행 서울지점 준법감시인)寬雨(SK증권 법인영업부 차장)亮雨(한국후지제록스 팀장)漢雨(정보통신부 총무과 직원)씨 부친상 金基葉(자영업)徐尙喆(〃)고일주(미국 거주)씨 빙부상 28일 오전 7시 서울아산병원,발인 1일 오전 8시 (02)3010-2238 ●李相浩(우체국 직원)宋俊錫(네오세미테크 상무)씨 빙모상 28일 오후 5시30분 서울아산병원,발인 1일 낮 12시 (02)3010-2262 ●金鎭燮(진성휀스공업 대표)씨 빙부상 28일 오전 11시35분 서울아산병원,발인 1일 오전 10시 (02)3010-2239 ●高大植(부천시 세종병원 재단이사)允植(자영업)仁植(한국백화점협회 전무)씨 부친상 29일 오전 10시15분 서울 강북삼성병원,발인 2일 오후 1시 (02)2001-1096 ●郭贊信(변호사)씨 별세 根溶(합동연료 대표)夏溶(유넵시스코리아 상무)씨 부친상 朱吉中(우량종합건축 대표)씨 빙부상 29일 오전 10시 전남 순천시 성가를로병원,발인 4일 오전 8시 (061)720-2296 ●朴喜洪(전 외환은행 지점장)씨 별세 尹順姬(서울 수송초등학교 직원)씨 상부 勝用(한일맨파워 직원)씨 부친상 29일 오전 4시45분 서울대병원,발인 2일 오전 6시10분 (02)760-2014 ●宋榮萬(전 담배인삼공사 관리국장)榮民(리얼티소프트 사장)씨 모친상 28일 오전 1시30분 충남 천안시 단국대병원,발인 2일 오전 10시 (041)550-7169 ●片永完(전 서울고등법원 판사·전 서울변호사회장)씨 별세 文鍾(메종드마이유 대표)聖豪(타워개발 지원실장)善鍾(흥국생명보험 직원)씨 부친상 28일 오후 11시5분 삼성서울병원,발인 3일 오전 8시 (02)3410-6915 ●元哲喜(그린항공해운 대표)滿喜(성균관대 강사)斗喜(CJ시스템즈 부장)씨 부친상 明世煥(한국IBM 부장)씨 빙부상 28일 오후 11시 서울아산병원,발인 1일 오전 9시30분 (02)3010-2295 ●全惠珍(탤런트)씨 모친상 28일 낮 12시15분 삼성서울병원,발인 1일 오전 6시 (02)3410-6917 ●梁龍模(서울신문 제작국)씨 조부상 29일 오후 6시50분 용인장례식장,발인 2일 오전 9시 (031)321-8068˝
  • [부고]

    ●직지사 조실 관응스님 열반 경북 김천 직지사 조실 관응(觀應)스님이 28일 거처하고 있던 산내 암자 중암에서 열반했다.세수 94세,법랍 75세.영결식은 3일 오전 11시 직지사 남덕전에서 원로장으로 열린다.(054)436-6174. ●趙胤新(대법원 재판연구관)昇新(인앤아웃커뮤니케이션 이사)榮新(산업자원부 서기관)福新(서울 오주중 교사)씨 부친상 全中正(서울 성모산부인과 원장)씨 시부상 梁琮民(반도해운 대표)崔仁敎(동원증권 투자상담사)諸曷守(머크 대리)씨 빙부상 29일 0시 서울아산병원,발인 2일 오전 6시 (02)3010-2291 ●梁官植(전 한국유지공업협회장)씨 별세 成馝(캐나다 거주)元碩(유케이두아이 상무)碩容(㈜피엠아이전자 대표)씨 부친상 鐸植(전 서울시장)씨 형님상 張斗煥(역사비평사 대표)씨 빙부상 28일 오전 5시 삼성서울병원,발인 3일 오전 9시 (02)3410-6916 ●金完泰(명지대 종신교수)씨 별세 榮敦(대전선명원 재단이사)榮(연세대 경영학과 교수)씨 부친상 余明錫(서울대 건축공학과 교수)씨 빙부상 28일 오후 10시30분 삼성서울병원,발인 3일 오전 9시 (02)3410-6919 ●申昇雨(통계청 산업동향과장)씨 부친상 28일 오전 3시 대전 충남대병원,발인 1일 오전 8시 (042)257-6943 ●金在圭(서울 김재규한의원장)在杰(기업은행 분당서현지점 과장)在和(건국재단 직원)在琬(대구 김재완법무사사무소장)在昆(KTF 운용개선팀 차장)永粉(자영업)慶蘭(〃)順照(의정부시 광동여고 교사)씨 모친상 28일 오후 7시 서울 경희의료원,발인 3일 오전 7시 (02)958-9545 ●吳成春(장로회 신학대학 교수)씨 빙모상 28일 오후 3시30분 서울아산병원,발인 1일 오전 7시 (02)3010-2293 ●朴弘淳(한강아이엔씨 대표)亨敏(수원시 영화초등학교 교사)씨 모친상 孫大均(천안시 중앙고 교사)車鍾浩(경기일보 차장)李先敎(파라다이스 과장)씨 빙모상 28일 오전 9시30분 서울아산병원,발인 1일 오전 6시 (02)3010-2235 ●金鍾淵(전 충남 서산시 음암면장)씨 별세 德雨(인도해외은행 서울지점 준법감시인)寬雨(SK증권 법인영업부 차장)亮雨(한국후지제록스 팀장)漢雨(정보통신부 총무과 직원)씨 부친상 金基葉(자영업)徐尙喆(〃)고일주(미국 거주)씨 빙부상 28일 오전 7시 서울아산병원,발인 1일 오전 8시 (02)3010-2238 ●李相浩(우체국 직원)宋俊錫(네오세미테크 상무)씨 빙모상 28일 오후 5시30분 서울아산병원,발인 1일 낮 12시 (02)3010-2262 ●金鎭燮(진성휀스공업 대표)씨 빙부상 28일 오전 11시35분 서울아산병원,발인 1일 오전 10시 (02)3010-2239 ●高大植(부천시 세종병원 재단이사)允植(자영업)仁植(한국백화점협회 전무)씨 부친상 29일 오전 10시15분 서울 강북삼성병원,발인 2일 오후 1시 (02)2001-1096 ●郭贊信(변호사)씨 별세 根溶(합동연료 대표)夏溶(유넵시스코리아 상무)씨 부친상 朱吉中(우량종합건축 대표)씨 빙부상 29일 오전 10시 전남 순천시 성가를로병원,발인 4일 오전 8시 (061)720-2296 ●朴喜洪(전 외환은행 지점장)씨 별세 尹順姬(서울 수송초등학교 직원)씨 상부 勝用(한일맨파워 직원)씨 부친상 29일 오전 4시45분 서울대병원,발인 2일 오전 6시10분 (02)760-2014 ●宋榮萬(전 담배인삼공사 관리국장)榮民(리얼티소프트 사장)씨 모친상 28일 오전 1시30분 충남 천안시 단국대병원,발인 2일 오전 10시 (041)550-7169 ●片永完(전 서울고등법원 판사·전 서울변호사회장)씨 별세 文鍾(메종드마이유 대표)聖豪(타워개발 지원실장)善鍾(흥국생명보험 직원)씨 부친상 28일 오후 11시5분 삼성서울병원,발인 3일 오전 8시 (02)3410-6915 ●元哲喜(그린항공해운 대표)滿喜(성균관대 강사)斗喜(CJ시스템즈 부장)씨 부친상 明世煥(한국IBM 부장)씨 빙부상 28일 오후 11시 서울아산병원,발인 1일 오전 9시30분 (02)3010-2295 ●全惠珍(탤런트)씨 모친상 28일 낮 12시15분 삼성서울병원,발인 1일 오전 6시 (02)3410-6917 ●梁龍模(서울신문 제작국)씨 조부상 29일 오후 6시50분 용인장례식장,발인 2일 오전 9시 (031)321-8068
  • [우리 결혼해요]우종민(34)·김미옥(28)씨

    친구 소개로 우연히 찾게 된 교회에서 우리의 만남은 시작됐습니다. 대학 2학년때 급작스레 찾아온 인연은 9년이란 세월속에 사랑으로 영글었습니다.당시 그 교회의 청년부 음악부장으로 기타를 연주하며 찬송하던 그이가 천생 배필이 될 줄은 몰랐어요. 만난 지 1년여만에 운명적인 사랑이 시작됐습니다.그 교회 목사님이 청년회 등산을 주선했고 우리는 함께 내장산을 등반하게 됐지요.등반을 제안한 목사님이 시아버님이 될 줄은 모른 채…. 그날 저는 힘겹게 등산을 했고 동료들보다 한참 뒤떨어져 가파른 정상으로 발걸음을 움직이고 있을 때였습니다.목사님의 아들인 그이가 저의 손을 잡아끌며 용기를 북돋웠습니다.손을 처음 잡혔을때 전 ‘이 사람과 끝까지 함께 해야 할 것’이란 느낌을 처음 가졌지요.우리는 그후 자연스레 교회에서 데이트를 즐겼습니다.장소가 교회라서 다른 사람들의 눈을 크게 의식하지 않아서 좋았습니다. 사랑이 깊어가면서 시련이 닥쳐왔습니다.3년여 교제끝에 양가 부모님께 결혼에 대해 이야기하면서 반대에 부딪혔지요.저는 원래 일곱 딸만 있는 가정에서 자라나 성격이 활발하고 ‘말괄양이’기질도 조금은 있습니다.목사님은 그런 저를 죽 지켜 보면서 며느리로서 별로 달갑잖게 생각했던 모양입니다.우리집이 비기독교 가정이란 점도 맘에 안 들어 했고요.우리집 역시 가풍이나 성격의 차이를 이유로 들면서 반대했습니다. 제가 몸져 누웠을 때 그이가 전복죽을 몰래 끓여다주고,꿀과 인삼을 사다 주고 정성스레 돌봐줬습니다.그렇게 정이 깊어가는데 양가에서 반대라니 하늘이 캄캄해졌습니다. 그런 세월이 벌써 9년이 흘렀습니다.그리고 오는 3월20일 백년가약을 온 가족들에게 알리고 신혼생활에 들어갑니다.저는 교원 임용고시를 준비중이고 그이는 시아버님처럼 목회자가 되기 위해 신학대학원에 다니는 중입니다. 결혼하면 시부모님과 남편을 잘 받들고 하나님의 뜻을 실천하는 참가정을 이뤄 나가겠습니다.어려움은 있었을지라도 우리의 사랑이 열매를 맺게된 올 봄은 유난히 아름답습니다.˝
  • 봄나물 초밥에 김 넣어서~

    겨우내 언 땅을 비집고 새싹들이 돋아납니다.두릅·쑥·달래·냉이·원추리….모두 봄나물들입니다.가장 먼저 봄을 알려주는군요.아직 노란 티가 가시지 않은 연두색 싹이 왠지 가녀려보입니다. 하지만 아른거리는 아지랑이와 함께 하루 하루 쑥쑥 자라나는 싹에서 역동적인 힘이 느껴집니다.만물을 소생하게 하는 봄의 힘이겠지요.대지의 기운이 봄나물에 가득합니다. 봄나물을 조물조물 무쳐내면 알싸하면서 쌉싸름한 맛이 식욕을 돋웁니다.또 보글보글 된장국을 끓이면 할머니의 손맛처럼 구수하고 깊습니다.처녀의 미소처럼 풋풋한 봄나물을 식탁에 올려봅시다. 글 가평 이기철기자 chuli@ 사진 손원천기자 angler@ “하루 기온차가 심한 요즘의 연두색 봄나물이 가장 맛있지요.쌉싸름하면서도 특유의 향이 진한 게….” 봄 햇볕이 잘 드는 경기도 가평군 외서면 상천3리 수리재마을.‘산채의 왕’ 두릅 싹을 손질하던 박상엽(47)씨의 설명이다.봄비가 내린다는 우수(雨水)도 지나 따뜻하다곤 하지만 아직은 춥다. 17년째 두릅을 재배하고 있는 그는 비닐하우스에서 물만 주고 기른 두릅을 포장하고 있었다.그는 두릅싹을 뜯어 먹어보라고 권했다.연한 줄기를 입에 넣었더니 독특한 향이 입안에 머물다가 이내 침이 입안에 그득 고였다.씹어보니 부드러웠고 쌉싸래한 맛이 났다. “침이 고이면 입맛이 돌고 소화가 잘 된다.”는 게 그의 설명이다.“두릅 싹에 붉은 색이 도는 것이 더 맛있다.”는 그는 집에서 두릅을 삼겹살과 함께 구워 먹는단다.두릅이 돼지고기의 느끼한 맛을 모두 잡아준다고 한다. 부인 배연숙(44)씨는 “두릅을 데칠 때 소금을 조금 넣으면 씁쓸한 맛이 없어지고 푸른 색도 선명해진다.”고 말했다.밑동이 말랑말랑하도록 데쳐 초고추장에 찍어먹는 두릅초회도 좋고 튀김도 좋단다.튀김은 맛과 향은 그대로지만 쓴 맛은 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이렇듯 요즘은 언 땅을 비집고 나온 봄나물의 계절이다.서울 가락시장엔 두릅을 비롯해 원추리·보리싹·돌나물·취나물·쑥 등이 한창 나와 있다. 요리연구가 김하진(50)씨는 “봄나물은 뭐라해도 살짝 데쳐 조물조물 무쳐먹는 나물이 으뜸”이라며 “무칠 때 마늘이나 파같이 향이 강한 양념은 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또 “봄나물은 된장과 잘 어울리는데 된장만 풀어 맑게 끓이면 된다.”고 말했다.봄나물 된장국에 새우·꽃게 등의 해산물을 넣으면 더할 나위없이 좋다. 정재천(46) 밀레니엄 힐튼서울의 일식당 겐지 조리장은 “봄나물은 형태와 색깔·향기·맛·씹히는 질감·성분 등을 잃어버리지 않도록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이런 음식으론 봄나물 초밥을 들 수 있다.”고 제안했다.두릅·죽순·샌잎 등의 봄나물을 살짝 데친 다음 차가운 맛국물에 담가둔다.맛국물은 가다랑어 국물과 미림 간장을 10대 1의 비율로 섞은 것이다.그다음 봄나물의 물기를 짜 손으로 쥔 밥에 얹으면 된다.김으로 띠를 두르면 봄나물이 떨어지지 않고,색감도 좋아진다. 봄나물 초밥에는 고추냉이를 넣지 않는다.이렇게 만든 봄나물 초밥을 한입 머금으면 봄향기가 입안 가득히 그윽하다. 서울에서 봄나물을 잘하는 곳으론 한남동 남산 서울타워의 풀향기(794-8007)가 대표적이다.요즘엔 돌나물·달래 무침 등이 돌아가며 나오고,냉이를 넣은 된장국이 좋다.삼성동에 분점(539-3390)이 있다.인사동의 산천(735-0312)은 100년이 넘는 고옥에서 맛보는 전통 사찰 음식이 좋다.향이 은은하고 간이 부드럽게 맞춰진 것이 특징이다.산채 정식이 1만 8700원. 양재동의 오대산식당(571-4565)은 강원도 오대산 월정사 입구에 있는 본점(033-332-6888)에서 모든 재료를 가져온다.20여 가지의 반찬이 나오는 산채보통이 1만 3000원,30여 가지 반찬이 따르는 산채정식은 1만 8000원,갈비 등 고기류가 추가되는 산채특정식은 2만 5000원이다. 또 경기도 용문산공원의 매표소옆 용문산식당(031-773-3433)도 갓 따온 12가지 나물로만 반찬을 만든 산채 백반(7000원)과 산채 비빔밥(6000원)을 낸다.소박하면서 깔끔하기가 그만이다. 서울시내 호텔들도 요즘 봄나물을 주요 메뉴로 한창 내놓고 있다.서울힐튼 뷔페식당 오랑제리(317-3143)는 다음달 말까지 봄을 대표하는 두릅 초회·취나물·달래 무침·유채 무침 등을 내놓는 봄나물 축제를 연다.홀리데이 인 서울의 한식당 이원(710-7266)은 두릅 낙지 초회와 달래 된장찌개를 봄 특선 메뉴로 준비했고,한식당 삼청각 아사달(3676-2345) 역시 봄나물 비빔밥 정식(3만 8000원)과 두릅정식(4만 5000원)을 시판하고 있다. 도움말 도원농장(031-584-1038) ■봄나물 요리들 ●달래 김무침 재료 달래 100g,김 10장,양파 (C)개,붉은 고추 1개,양념장(간장·고운 고춧가루·다진 파·다진 마늘·참기름·깨소금 1큰술씩,물 2큰술,설탕 1작은술,후춧가루 약간).만드는 법 (1) 김은 구워서 비닐봉지에 넣어 부숴 놓는다.(2) 달래는 깨끗이 다듬어 씻어 5㎝ 길이로 잘라 놓는다.(3) 양파는 얇게 채썰어 놓는다.(4) 붉은 고추는 길이로 반을 갈라 씨를 털고 가로로 가늘게 채썬다.(5) 분량의 재료를 섞어 양념을 만들어 놓는다.(6) 넓은 그릇에 (1)·(2)·(3)·(4)를 담고 양념을 넣고 버무린다 ●인삼꽃 냉채 재료 인삼 2뿌리,오이 1개,배 (@)개,홍고추 (@)개,무순 20g,소스(배즙·식초 3큰술씩,설탕 2큰술,갠 겨자·연유(또는 프림)·유자청 1큰술씩,소금 1작은술) 만드는 법 (1) 인삼은 깨끗이 씻어 3㎝ 길이로 채썰어 놓는다.(2) 오이는 소금에 비벼 씻어 돌려깎아 꽃모양을 만든 다음 냉수에 담가 싱싱해지면 건져 물기를 뺀다.(3) 배는 3㎝ 길이로 채썰어 소금·식초·설탕을 뿌려 살짝 절여 건진다.(4) 홍고추는 잘게 썰어 놓고 무순은 씻어 건진다.(5) 분량의 재료를 섞어 소스를 만들어 냉장고에 넣어 차게 한다.(6) (2)의 오이 꽃속에 수삼채·배·홍고추를 조금씩 담아 접시에 둘러놓고 중앙에 남은 인삼채,배채,무순을 섞어 소복이 담은 후 소스를 뿌린다. ●씀바귀 초무침 재료 씀바귀 300g,고추장·식초·다진 파·물엿 2큰술씩,다진 마늘·깨소금 1큰술씩,소금 약간.만드는 법 (1) 씀바귀는 깨끗이 다듬어 물에 씻어 건진다.(2) 냄비에 물을 끓이고 약간의 소금을 넣고 깨끗하게 다듬은 씀바귀를 넣어 데쳐낸다.그 다음 데쳐낸 씀바귀를 찬물에 헹궈 물에 담가 쓴맛을 우려 낸 다음 건져 물기를 꼭 짠다.(3) 넓은 그릇에 고추장·식초·물엿·마늘·파·깨소금을 담아 섞어 초고추장을 만든다.(4) (2)의 씀바귀에 (3)의 초고추장을 넣어 무쳐낸다. ●쑥 홍합튀김 재료 쑥 100g,홍합 200g(생홍합 20개),홍고추 1개,식용유·밀가루 약간씩. 튀김옷(튀김가루·냉수 1컵씩,계란 노른자 1개).만드는 법 (1) 쑥은 깨끗이 다듬어 씻어 물기를 빼 놓은 다음 밀가루를 무친다.(2) 홍합은 데쳐 건져 물기를 뺀 다음 밀가루를 묻힌다.(3) 홍고추는 반으로 가른다음 씨를 깨끗하게 털고 잘게 썰어 놓는다.(4) 큰 그릇에 냉수와 노른자를 섞고 튀김가루를 넣고 가볍게 저어 튀김옷을 만든다.(5) 식용유를 160℃ 로 끓여 쑥을 튀겨내고 남은 튀김옷에 홍합,홍고추를 넣어 섞어서 튀김을 한다. ●봄동 된장무침 재료 봄동 300g(1개),다진 마늘 (@)큰술,다진 파·된장·깨소금·참기름 1큰술씩,맛소금 약간.만드는 법 (1) 봄동은 깨끗이 씻어서 끓는 물에 살짝 데친다. 그 다음 데쳐낸 봄동을 찬물에 행궈 물기를 꼭 짠 뒤 모두 4㎝ 길이로 자른다.(2) 그릇에 된장·다진 마늘·다진 파·깨소금·참기름·맛소금을 섞어 양념을 만든다.(3) (1)의 손질된 봄동에 (2)의 양념장을 넣고 조물조물 무쳐낸다. ■봄나물 고르는 법 봄나물은 자라면서 섬유질이 많아지고 맛과 향이 떨어지므로 줄기가 연하고 색이 짙은 것을 골라야 한다.즉 냉이는 뿌리가 희고 길며 진한 초록색에 검붉은 빛을 띠는 것이 좋고,달래는 싹이 가늘고 뿌리 부분이 둥글며 줄기가 갈래갈래 갈라진 것이 좋다. 구입한 나물은 신선할 때 조리해 먹는 것이 좋다.봄나물을 조리할 땐 삶는 것보다 그대로 양념에 버무려야 파괴되지 않은 영양소를 그대로 얻을 수 있다.끓는 물에 소금을 살짝 넣어 데치면 푸른 빛의 색깔이 선명해진다.쓴맛이 강한 나물은 찬물에 여러 번 헹구는 것이 좋다. 요리 안승춘 한국식생활개발연구회장 사진 남상인기자 sang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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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교육인적자원부 ◇서기관 전보 △충남대 羅相輝△부경대 河宗沃△부산대 金聖壽△충북대 權明重△국가균형발전위원회 파견 辛文圭 ■ 세계일보 △주필 유재철△논설위원 황종택 조민호 김선교(편집국)△취재담당 부국장 임국현△정치부장 김기홍△경제〃 이익수△산업〃 김병수△사회〃 백영철△국제〃 안경업△전국〃 이돈성△통일〃 전천실△여론독자〃 정승욱△특별기획취재팀장 채희창△편집지원〃 여운상(기획실)△기획실장 차준영△기획팀장 한용걸△홍보〃 이범석△비서〃 김희준(총무국)△총무국장 홍대기△총무팀장 차태규△경영지원〃 송수선△재무관리〃 임석열(광고국)△부국장 변영택(조사국)△조사국장 박범철△조사1부장 정영찬 ■ 호남대 △입학관리본부장 최병현△기획처장 김한배△교무처장 겸 출판부장 김철호△보건과학대학장 한상언△공과대학장 나현식△정보산업대학원장 류희중△행정·경영대학원장 이원장△정보기술원장 차준섭△정보통신원장 신영석 ■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 △광주보훈병원장 金葉△대전보훈병원 관리부장 徐載弼△교육파견 丁奎植 池秉喆 ■ 한국식품개발연구원 △특화연구본부 인삼연구단장 金成洙 ■ 하나은행 ◇부행장보 △호남지역본부 金鳳用◇본부장△충청사업본부 金煥甲 朴倧德△북부지역본부 李正卿△서북지역본부△李康福△중기업금융 1본부 李長奎 ■ ㈜하쿠호도제일 △전무 孫春燮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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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교육인적자원부 ◇서기관 전보 △충남대 羅相輝△부경대 河宗沃△부산대 金聖壽△충북대 權明重△국가균형발전위원회 파견 辛文圭 ■ 세계일보 △주필 유재철△논설위원 황종택 조민호 김선교(편집국)△취재담당 부국장 임국현△정치부장 김기홍△경제〃 이익수△산업〃 김병수△사회〃 백영철△국제〃 안경업△전국〃 이돈성△통일〃 전천실△여론독자〃 정승욱△특별기획취재팀장 채희창△편집지원〃 여운상(기획실)△기획실장 차준영△기획팀장 한용걸△홍보〃 이범석△비서〃 김희준(총무국)△총무국장 홍대기△총무팀장 차태규△경영지원〃 송수선△재무관리〃 임석열(광고국)△부국장 변영택(조사국)△조사국장 박범철△조사1부장 정영찬 ■ 호남대 △입학관리본부장 최병현△기획처장 김한배△교무처장 겸 출판부장 김철호△보건과학대학장 한상언△공과대학장 나현식△정보산업대학원장 류희중△행정·경영대학원장 이원장△정보기술원장 차준섭△정보통신원장 신영석 ■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 △광주보훈병원장 金葉△대전보훈병원 관리부장 徐載弼△교육파견 丁奎植 池秉喆 ■ 한국식품개발연구원 △특화연구본부 인삼연구단장 金成洙 ■ 하나은행 ◇부행장보 △호남지역본부 金鳳用◇본부장△충청사업본부 金煥甲 朴倧德△북부지역본부 李正卿△서북지역본부△李康福△중기업금융 1본부 李長奎 ■ ㈜하쿠호도제일 △전무 孫春燮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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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韓長順(전 서울 제중산부인과 원장)씨 별세 金炯喆(순천향대 부천병원 외과 과장)씨 모친상 李美燕(스포츠서울 연예부장)씨 시모상 19일 오전 2시10분 경기 순천향대 부천병원,발인 21일 오전 8시 (032)327-4004 ●陳在舜(한일건설 회장)在吉(다리뜨 사장)在太(대전 가양중 교사)씨 모친상 鄭憲國(예비역 공군준장)朴根培(전 경수종금 상무)씨 빙모상 18일 오후 6시 서울 신촌세브란스병원,발인 21일 오전 9시 (02)392-0299 ●金應謙(행정자치부 상훈담당관실 주사보)씨 별세 龍謙(금남여객고속 사장)씨 동생상 尙謙(도시철도공사 부속실 주임)仁謙(제일기린약품 차장)씨 형님상 18일 오전 5시20분 경기 고양시 국립암센터,발인 21일 오전 7시 (031)920-0301 ●金亨埈(금성종합개발 대표)亨錫(동부아남반도체 대리)亨辰(디지털공조시스템 기사)씨 부친상 18일 오후 3시20분 서울 고려대안암병원,발인 20일 오전 6시 (02)921-5299 ●吳錫道(전 호텔롯데월드 조리사)씨 별세 鍾洙(방송작가)씨 부친상 18일 낮 12시 서울 경희의료원,발인 20일 오전 8시 (02)958-9547 ●金禧成(전 전매청 과장)禧明(전 조치원경찰서 근무)禧文(조달청 목록정보과장)禧玉(자영업)禧洙(공무원)씨 모친상 18일 오전 11시 대전 서구 월평동 대전장례예식장,발인 20일 오전 10시 (042)531-0452 ●文守夫(전 건축업)씨 부친상 濟甲(내일신문 수도권3본부 인천팀장)濟洪(평택시 직원)씨 조부상 19일 오전 3시45분 경기 평택시 굿모닝병원,발인 21일 오전 10시 (031)659-7789 ●宋洛準(전 담배인삼공사 직원)演(대전 중앙여중 행정실장)湲(LG카드 직원)湜(아산고 교사)씨 모친상 貞淑(목원대 학술정보처 직원)씨 조모상 18일 오전 1시35분 대전 중구 구완동 65번지 자택,발인 21일 오전 10시 (042)285-5586 ●洪成天(자영업)씨 부친상 崔堯昇(한라P&M 대표)朴成俊(서울 원더랜드학원장)씨 빙부상 19일 오전 3시30분 서울아산병원,발인 21일 오전 7시 (02)3010-2254 ●朴基鎭(전 한국통신공사 감사실 근무)씨 별세 智惠(신림고 교사)美惠(CJ인제원 대리)씨 부친상 金錫民(청석엔지니어링 대리)씨 빙부상 18일 오후 7시10분 서울아산병원,발인 20일 오전 9시 (02)3010-2265 ●安熙國(한국신학대 명예교수)씨 별세 18일 오후 6시 서울아산병원,발인 20일 오전 8시 (02)3010-2291 ●崔澤範(서울 사랑의교회 장로)錫範(고양시 사랑의교회 담임목사)得範(미국 거주)씨 모친상 朴賢雄(광양제철 직원)씨 빙모상 18일 오전 3시 서울 강남성모병원,발인 21일 오전 7시 (02)590-2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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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韓長順(전 서울 제중산부인과 원장)씨 별세 金炯喆(순천향대 부천병원 외과 과장)씨 모친상 李美燕(스포츠서울 연예부장)씨 시모상 19일 오전 2시10분 경기 순천향대 부천병원,발인 21일 오전 8시 (032)327-4004 ●陳在舜(한일건설 회장)在吉(다리뜨 사장)在太(대전 가양중 교사)씨 모친상 鄭憲國(예비역 공군준장)朴根培(전 경수종금 상무)씨 빙모상 18일 오후 6시 서울 신촌세브란스병원,발인 21일 오전 9시 (02)392-0299 ●金應謙(행정자치부 상훈담당관실 주사보)씨 별세 龍謙(금남여객고속 사장)씨 동생상 尙謙(도시철도공사 부속실 주임)仁謙(제일기린약품 차장)씨 형님상 18일 오전 5시20분 경기 고양시 국립암센터,발인 21일 오전 7시 (031)920-0301 ●金亨埈(금성종합개발 대표)亨錫(동부아남반도체 대리)亨辰(디지털공조시스템 기사)씨 부친상 18일 오후 3시20분 서울 고려대안암병원,발인 20일 오전 6시 (02)921-5299 ●吳錫道(전 호텔롯데월드 조리사)씨 별세 鍾洙(방송작가)씨 부친상 18일 낮 12시 서울 경희의료원,발인 20일 오전 8시 (02)958-9547 ●金禧成(전 전매청 과장)禧明(전 조치원경찰서 근무)禧文(조달청 목록정보과장)禧玉(자영업)禧洙(공무원)씨 모친상 18일 오전 11시 대전 서구 월평동 대전장례예식장,발인 20일 오전 10시 (042)531-0452 ●文守夫(전 건축업)씨 부친상 濟甲(내일신문 수도권3본부 인천팀장)濟洪(평택시 직원)씨 조부상 19일 오전 3시45분 경기 평택시 굿모닝병원,발인 21일 오전 10시 (031)659-7789 ●宋洛準(전 담배인삼공사 직원)演(대전 중앙여중 행정실장)湲(LG카드 직원)湜(아산고 교사)씨 모친상 貞淑(목원대 학술정보처 직원)씨 조모상 18일 오전 1시35분 대전 중구 구완동 65번지 자택,발인 21일 오전 10시 (042)285-5586 ●洪成天(자영업)씨 부친상 崔堯昇(한라P&M 대표)朴成俊(서울 원더랜드학원장)씨 빙부상 19일 오전 3시30분 서울아산병원,발인 21일 오전 7시 (02)3010-2254 ●朴基鎭(전 한국통신공사 감사실 근무)씨 별세 智惠(신림고 교사)美惠(CJ인제원 대리)씨 부친상 金錫民(청석엔지니어링 대리)씨 빙부상 18일 오후 7시10분 서울아산병원,발인 20일 오전 9시 (02)3010-2265 ●安熙國(한국신학대 명예교수)씨 별세 18일 오후 6시 서울아산병원,발인 20일 오전 8시 (02)3010-2291 ●崔澤範(서울 사랑의교회 장로)錫範(고양시 사랑의교회 담임목사)得範(미국 거주)씨 모친상 朴賢雄(광양제철 직원)씨 빙모상 18일 오전 3시 서울 강남성모병원,발인 21일 오전 7시 (02)590-2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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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백화점 서울 천호점은 22일까지 ‘새봄 딸기 대축제’를 진행한다.인삼딸기(900g) 1만원,유기농 딸기(800g) 1만 3000원,딸기컵케이크 2500원,딸기크레페 2000원,딸기 찹쌀떡 2000원 등이다. ●한국 네슬레는 서울우유와 손잡고 이유식 ‘앙팡밀’과 임산부를 위한 우유 ‘앙팡맘’을 내놓았다.앙팡밀은 스틱형 30개들이 1통이 1만 6200∼1만 8400원,앙팡맘은 250㎖ 한 팩에 1000원. ●인터파크(www.interpark.com)는 인터넷상에서 휴대전화 구입과 가입까지 한번에 끝낼 수 있는 휴대전화 대리점 ‘KTF 온라인숍’을 열었다.인터파크와 KTF 간의 시스템 연동으로 고객이 직접 번호조회를 통해 원하는 번호를 선택할 수 있어 기존 오프라인 대리점보다 가입절차가 간편하다는 게 회사측 설명. ●롯데칠성음료는 ‘레쓰비 모닝커피’를 선보였다.원두커피에 생우유를 넣어 맛이 조화를 이루는 점이 특징.175㎖짜리 캔 700원. ●행복한세상은 19∼25일 ‘봄인테리어 특별기획’을 진행한다.행사기간 중 봄 인기상품 연꽃자구 커튼이 14만원,매시 커튼 14만원,아랑주 롤메카 Q세트 9만 9000원,인테코 면 식탁보 5000원,공기·대접이 각 5000원,접시 8000원,커피잔세트가 1만원에 판매된다. ●휠라코리아는 새학기를 맞아 초등학생용 가방 7개 스타일,15개 품목을 내놓았다.척추보호 등판이 부착돼 있어 가방 안에 내용물이 많든 적든 등에 착 달라붙어 불편감을 주지 않는다고.책가방 5만 9000∼8만 4000원,신발가방 2만 8000∼3만원. ●롯데백화점 20일 대구 2호점인 상인점을 오픈한다.달서구 상인동 1510에 연면적 1만 9200평,영업면적 8100평,주차대수 700대 규모로 들어서는 상인점은 식품 특화매장과 최첨단 전자제품 및 고급 생활용품 매장을 입점시켜 ‘새로운 생활 라이프’를 강조한 것이 특징. ●소니컴퓨터엔터테인먼트코리아는 다음달 14일까지 자사 비디오게임기 플레이스테이션2(PS2) 신기종 기본 세트를 약 20% 특별 할인가로 판매한다.시중 소비자가 24만 8000원(부가세 포함)에 판매되던 제품이 19만 8000원에 판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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