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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로배구] 가빈 39점… 삼성화재 4연승

    프로배구 1라운드 최고의 빅매치. 지난 시즌 정규리그에서 우승한 대한항공과 챔피언결정전에서 웃은 삼성화재가 맞붙었다. 7개월 전 챔피언결정 4차전에서 대한항공이 삼성화재에 무릎을 꿇은 뒤 처음 만난 두 팀의 대결에서 삼성화재가 다시 웃었다. 6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V리그 남자 경기에서 삼성화재가 대한항공을 3-2(25-17 21-25 18-25 25-20 17-15)로 꺾고 4연승을 달렸다. 삼성화재는 39점을 올린 가빈 슈미트의 활약에 힘입어 선두에 나섰다. 플레이 스타일이 비슷한 두 팀의 경기에서 한 팀이 일방적인 우위를 점하는 것은 불가능했다. 삼성화재는 석진욱이나 여오현의 서브리시브에서 시작해 유광우가 가빈에게 토스하고, 대한항공은 곽승석이나 최부식의 서브리시브에 이어 한선수가 마틴에게 공을 이어주는 패턴의 오픈공격을 많이 구사했다. 이날 총 44득점하며 올 시즌 개인 최고 득점(종전 상무신협전 43점)을 경신한 마틴은 70%에 달하는 공격 성공률을 선보이며 가빈(공격 성공률 58%)을 압도했다. 승부는 결국 삼성화재의 뚝심에서 갈렸다. 5세트 10점대가 넘어서까지 끌려가던 삼성화재는 12-12 동점을 일군 뒤 13-12로 역전을 만들어 냈다. 잘 버티던 마틴은 막판 서브 범실로 삼성이 16-15로 앞서는 빌미를 제공했고, 고희진은 이를 놓치지 않고 짜릿한 서브에이스로 경기를 끝냈다. 장충체육관에서는 KEPCO가 드림식스를 3-1(25-19 23-25 25-13 25-17)로 제압해 3연승을 달렸다. 이어 벌어진 여자부 경기에서는 인삼공사가 흥국생명을 3-2로, 현대건설이 GS칼텍스를 3-1로 꺾었다. 현대건설은 3전 전승으로 선두로 올라섰다. 김민희기자 haru@seoul.co.kr
  • [프로농구] 전태풍 20점 펄펄 KCC 2연패 탈출

    프로농구 KCC는 대표적인 ‘슬로 스타터’다. 시즌 초반 참 부진하다. 하지만 경기를 거듭할수록 강해진다. 최근 세 시즌 모두 초반에는 순위표 바닥을 헤매다 챔피언결정전까지 오르는 뒷심을 발휘했다. 하승진·전태풍·추승균 등 호화 멤버가 아직 완벽한 짜임새를 갖추지 못했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하승진이 어깨 탈구로 당분간 출전이 어렵다. ‘경계 1호’ 하승진이 없으니 팀이 흔들리기 십상이다. 하지만 KCC는 6일 전주체육관에서 삼성을 88-74로 대파하고 2연패에서 탈출했다. 상대 골밑에 최장신 피터 존 라모스(222㎝)와 이승준(204㎝)이 버텼지만 외곽포(7개)와 팀속공(11개)으로 추격을 가뿐하게 물리쳤다. 디숀 심스(24점·3점슛 4개, 14리바운드)·전태풍(20점 6어시스트)·추승균(13점)·김태홍(12점)·정민수(10점)가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했다. 3쿼터를 11점차(68-57)로 마쳤고, 끝까지 이렇다 할 위기도 없었다. KCC의 저력은 ‘잡을 경기는 확실히 잡는 데’ 있다. KCC가 패한 팀은 전자랜드·동부·KT·인삼공사뿐이다. KCC보다 순위가 높은 팀들이다. 안양에서는 KGC인삼공사가 KT를 65-62로 눌렀다. 2009년 11월부터 KT만 만나면 맥을 못 추던 인삼공사는 13연패 끝에 1승을 거뒀다. 전주 조은지기자 zone4@seoul.co.kr
  • [주말의 경기]

    5일(토) ■프로축구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결승 ●전북-알사드 (오후 7시·전주월드컵) ■프로농구 ●전자랜드-SK(오후 3시·인천) ●동부-인삼공사(오후 3시 30분·원주) ●LG-오리온스(오후 5시·창원) ■여자프로농구 ●KDB생명-국민은행(오후 5시·구리체) ■프로배구 ●상무신협-LIG(오후 2시) ●도로공사-기업은행(오후 4시·이상 성남체) ■테니스 제2차 한국실업연맹전(영월스포츠파크) 6일(일) ■프로농구 ●인삼공사-KT(안양) ●KCC-삼성(전주·이상 오후 3시) ●모비스-동부(오후 5시·울산) ■프로배구 ●삼성화재-대한항공(오후 2시) ●인삼공사-흥국생명(오후 4시·이상 대전충무체) ●드림식스-KEPCO(오후 2시) ●GS칼텍스-현대건설(오후 4시·이상 장충체) ■테니스 제2차 한국실업연맹전(영월스포츠파크)
  • 페이스 오일 ‘톡톡’ ‘촉촉’ 페이스 오프

    페이스 오일 ‘톡톡’ ‘촉촉’ 페이스 오프

    지난해 한 여자 연예인이 동안피부의 비결로 오일을 이용한 마사지법을 공개해 화제가 됐다. 사실 오일은 몸에나 바르는 것으로 인식돼 왔다. 자칫 얼굴에 발랐다가 여드름이나 뾰루지를 유발할 것이라는 걱정이 컸기 때문이다. 그러나 변덕스러워지는 환절기 날씨에 피부 고민 또한 커지면서 새삼 오일이 여성들의 시야에 들기 시작했다. 당기고 조이는 계절, ‘기름칠’에 대한 욕구가 올해 유독 거세다. 이에 맞춰 끈적이고 미끈거리는 단점은 없애고 노화방지 등 기능까지 갖춘 ‘스마트한’ 오일 제품들이 앞다퉈 쏟아지고 있다. LG생활건강 ‘오휘’팀의 유재웅 BM은 “최근 들어 부드럽고 산뜻한 사용감에 안티에이징 기능까지 갖춘 제품 출시가 이어지고 있다.”면서 “이젠 오일류가 환절기에 없어서는 안 될 아이템으로 자리 잡고 있다.”고 말했다. 페이스 오일이 인기를 끄는 이유는 ‘멀티플레이어’이기 때문. 기초 단계에서 화장수나 세럼 뒤에 발라도 되고 수분크림과 섞어 사용하면 보습력을 증강시킬 수 있다. 파운데이션이나 비비크림에 섞으면 화장이 들뜨지 않고 촉촉한 피부결을 뽐낼 수 있다. 목욕 시 거친 느낌의 스크러브제 대신 오일을 사용해 각질을 제거할 수도 있다. 아모레퍼시픽 한방 브랜드 설화수는 최근 얼굴과 몸에 사용하는 에센스 오일 2종을 내놨다. 1년에 단 한번 채취가 가능하다는 인삼씨에서 추출한 오일을 사용했다. 얼굴용인 ‘자음생 진본유’는 30㎖ 18만원대, 처음 선보인 보디제품인 ‘연섬바디에센스’는 250㎖ 6만원대다. 한방 오일은 LG생활건강의 한방브랜드 ‘후’가 지난해 먼저 선보여 톡톡한 재미를 봤다. 유기농 산양삼 오일 ‘후 천기단 삼양산 앰플오일’(30㎖·20만원)은 출시 한 달 만에 6000여 개가 넘게 팔리는 등 폭발적인 인기를 얻었다. 오일이 대세라는 점은 최근 새롭게 출범한 화장품 브랜드들이 오일 제품을 라인업에 넣고 있다는 점에서도 알 수 있다. ‘정관장’으로 유명한 한국인삼공사의 자회사 KGC라이프앤진이 론칭한 한방브랜드 ‘동인비’도 오일 제품 2종을 내놨다. 6년근 홍삼 10뿌리에서 단 1방울만이 얻어지는 성분을 넣었다고 강조한다. 얼굴용인 ‘동인비초 오일’(30㎖·15만원)과 더불어 주름에 한층 민감한 눈가 전용 ‘동인비초 아이오일’(20㎖·11만원)을 함께 선보인 것이 특징이다. 아이오페의 ‘플랜트 스템셀 퍼펙션 100 오일’(30㎖·6만 5000원)은 농축된 줄기세포 오일이 들어 있다. 눈가, 입가, 팔자주름 부위같이 건조해지기 쉬운 부분 중심으로 소량 사용하면 건조함 해결과 더불어 주름 방지 효과를 볼 수 있다. 홈쇼핑 채널 GS샵(www.gsshop.com)은 호주 서식 희귀새 ‘에뮤’에게서 얻어지는 오일인 ‘드레뮤 오일’을 매회 방송마다 2000~3000세트씩 팔고 있다. 이에 힘입어 최근 세계 22개국에 판매되는 뉴질랜드 천연 화장품 브랜드 ‘트릴로지’의 인기상품으로 슈퍼모델 미란다 커의 애용품인 ‘로즈힙 오일’도 방송 리스트에 넣었다. ‘트릴로지 유기농 100% 로즈힙 오일 20㎖’ 2병을 8만 9000원에 선보인다. 오일의 저변은 중저가 브랜드숍으로도 확대되고 있다. 지난달 LG생활건강의 유기농 화장품 비욘드는 ‘트루 에코 페이셜 오일’(30㎖·4만 2000원)을 출시, 하루 평균 100개씩 팔릴 정도로 인기다. 더샘의 ‘어반에코 네오 모이스트 페이스 오일’(30㎖·1만 4000원)도 탁월한 기능에 착한 가격을 인정받아 고객의 사랑을 받고 있다. 박상숙기자 alex@seoul.co.kr
  • [프로농구] 전자랜드, 한 점차면 충분해

    [프로농구] 전자랜드, 한 점차면 충분해

    희한하다. 대단한 외국인 선수가 있는 것도, 특급 포인트가드가 있는 것도 아니다. 그런데 야무지게 승수를 쌓는다. 프로농구 전자랜드. 지난 시즌 정규리그 준우승을 차지했던 주축은 빠졌다. 서장훈(LG)과 허버트 힐이 떠났고 문태종과 신기성이 남았다. 용병 잭슨 브로만은 코뼈 골절로, 문태종은 대표팀 차출로 빠져 손발을 맞춰볼 시간조차 부족했다. 시즌 전 전문가 예상에서도 우승후보는커녕 다크호스로도 안 꼽혔다. 그런데 순위표 위쪽에 버티고 섰다. ‘3강’으로 꼽힌 KT, KCC, KGC인삼공사를 모두 꺾었다. 잔잔한 돌풍이다. 전자랜드는 3일 인천삼산월드체육관에서 오리온스를 77-76, 한 점차로 꺾고 4연승을 달렸다. 홈경기 10연승으로 공동 2위(6승 3패)도 지켰다. 경기종료 4분여까지 3점(68-71)을 뒤지고 있었지만 신기성의 연속 3점포로 역전에 성공했고 잭슨 브로만의 자유투를 곁들여 진땀 승부를 매듭지었다. 슈팅이 지독하게 안 들어갔지만, 수비 조직력과 노련미로 ‘패기의’ 오리온스를 요리했다. 브로만(23점 10리바운드)과 문태종(17점 5리바운드)이 제 몫을 했다. “많이 졌지만 강팀과도 대부분 접전이었다. 오히려 희망을 가질 수 있다.”고 했던 오리온스는 이날도 ‘가능성’만 보여준 채 8패째를 떠안았다. 크리스 윌리엄스(28점 7리바운드)의 ‘나홀로 분전’이 애처롭다. 창원에서는 SK가 LG를 75-69로 물리치고 2연승을 달렸다. 알렉산더 존슨(23점 13리바운드)과 김선형(19점)이 공격을 주도했다. 올 시즌 외국인 선수 중 최초로 이날 ‘퇴출’을 통보받은 LG 올루미데 오예데지는 26분41초를 뛰며 8점 8리바운드를 기록했다. 리바운드와 수비 등 궂은일에 앞장섰을 뿐 득점력이 떨어지는 오예데지는 결국 쓸쓸하게 한국을 떠나게 됐다. LG는 레바논 리그에서 뛰고 있던 지난 시즌 득점왕 애런 헤인즈를 한국프로농구연맹(KBL)에 가승인 공시했다. 내주 교체를 확정지을 예정. 헤인즈가 올 때까지 오예데지와의 ‘어색한 동거’는 계속된다. 인천 조은지기자 zone4@seoul.co.kr
  • [프로농구] ‘벌떼 군단’ KT, 동부 9연승 제동

    ‘치악산 호랑이’로 불리며 동부의 전성기를 이끌었던 전창진 KT 감독이 친정팀에 비수를 꽂았다. 친형제처럼 지내온 강동희 감독에게 쓰라린 패배를 안긴 건 물론 지난 시즌 4강 플레이오프에서 패(1승3패)했던 아픔을 되갚았다. ‘벌떼농구’ KT가 동부의 연승 행진을 막았다. 2일 부산 사직체육관에서 동부를 76-68로 꺾고 5연승을 내달렸다. KT는 공동 2위(6승3패)를 유지하며 동부를 두 경기 차로 추격했다. 조성민이 25점(3점슛 3개, 4리바운드)을 터뜨리며 공격을 주도했다. 한국프로농구(KBL) 최초로 1라운드 전승 기록을 눈앞에 뒀던 동부는 연승행진을 ‘8’에서 마감했다. 빅매치다웠다. ‘짠물수비’와 ‘발농구’로 악명(?) 높은 두 팀은 강력한 수비를 바탕으로 경기를 풀어 갔다. KT는 팀 전원이 발 빠르게 로테이션하며 빈틈없이 움직였고, 동부는 ‘트리플 포스트’ 김주성(205㎝)-로드 벤슨(207㎝)-윤호영(197㎝)의 제공권을 앞세워 KT의 공격을 막아냈다. 수비와 수비가 제대로 격돌하다 보니 제대로 공격 한번 하기가 어려운 상황이 이어졌다. 사실 객관적인 전력에서는 KT가 불리했다. 지난 시즌 최우수선수(MVP) 박상오가 부상으로 빠졌고 비시즌 기간 대표팀에서 훈련한 조성민은 제 컨디션을 찾지 못하는 상태였다. 하지만 ‘외곽을 내주고 골밑을 막겠다’던 전창진 감독의 역발상이 적중했다. 3점슛 6개를 내줬지만 김주성을 10점, 윤호영을 6점으로 꽁꽁 묶으며 승리의 발판을 닦았다. KT는 경기종료 1분 10초를 남기고 2점차(68-66)까지 쫓겼지만 찰스 로드가 연속 4점을 넣으며 한숨을 돌렸다. 동부는 마지막 김주성의 자유투 2개마저 모두 림을 외면하며 올 시즌 첫 패배를 당했다. 하승진과 오세근의 첫 대결로 관심을 모았던 전주 경기에서는 KGC인삼공사가 KCC를 84-81로 물리쳤다. 오세근이 더블더블(12점 12리바운드)로 하승진의 기록(13점 5리바운드)을 앞선 데다 팀 승리까지 챙겨 판정승을 거뒀다. 조은지기자 zone4@seoul.co.kr
  • [오늘의 경기]

    ■프로농구 ●KCC-KGC인삼공사(전주체)●KT-동부(사직체 이상 오후 7시) ■프로배구 삼성화재-현대캐피탈(오후 7시 대전충무체) ■여자농구 삼성생명-신세계(오후 5시 용인체)
  • [프로농구] 2일밤 어느 별이 더 빛날까

    [프로농구] 2일밤 어느 별이 더 빛날까

    골밑 전쟁. 이제 딱 하루 남았다. 프로농구 KCC 하승진(오른쪽)과 KGC인삼공사 오세근(왼쪽)이 2일 전주에서 맞붙는다. 둘의 첫 공식 맞대결이다. 여러 가지 의미가 한데 겹쳐 있다. 오세근은 프로 데뷔 8경기 만에 리그 최고 토종 빅맨으로 떠올랐다. 평균 18.8득점에 평균 6.9리바운드를 기록했다. 국내 선수 가운데 득점 순위 3위, 리바운드 순위 4위다. 하승진 앞에서도 이 정도 활약이 가능할지가 관전 포인트다. 특급 신인이 치러야 할 통과의례. 일종의 시험무대다. 하승진의 기에 눌리지 않으면 올 시즌 내내 순항할 가능성이 커진다. 어찌 보면 앞으로 오래도록 계속될 신구 빅맨 지존 대결의 시작점이기도 하다. 하승진의 평균 득점은 11.6점으로 다소 떨어진다. 그러나 리바운드는 평균 10.25개로 압도적이다. 국내 선수 1위다. 신장은 하승진이 21㎝ 더 크다. 작은 차이가 아니다. 오세근은 이 핸디캡을 특유의 힘으로 만회할 계산이다. 더 빠르게 그러면서 많이 움직일 수 있다는 게 장점이다. 미들슛도 준수하다. 골밑 몸싸움을 얼마나 버텨 내느냐에 따라 승부가 갈릴 것으로 보인다. 팀 사정은 둘이 비슷하다. 잠깐 주춤한 뒤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다. KCC는 시즌 개막 뒤 2연승했다. 이후 2연패한 뒤 다시 3승 1패. 현재 5승 3패다. 인삼공사는 개막하자마자 2연패했다. 이후 4연승하면서 팀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역시 5승 3패. 공동 2위다. 더 치고 올라가야 하는 고비에서 두 팀이 만났다. 팀의 간판 하승진과 오세근으로선 물러설 수 없는 한판이다. 둘이 힘을 내야 팀도 승리에 더 가까워진다. 공수에서 치열한 힘싸움이 전개될 가능성이 크다. 하승진이 골밑으로 들어오면 답이 없다. 사실상 수비가 불가능해진다. 수비하는 오세근으로선 밀어내야 한다. 밀고 밀리는 충돌이 경기 내내 골밑에서 벌어질 터다. 반대로 공격 때 오세근은 미들 공간을 폭넓게 활용할 것으로 보인다. 활동 반경이 좁고 스피드가 느린 하승진을 끌고 다니려는 전략이다. 미들슛이 좋고 외곽슛도 가능한 오세근에게 승산이 있다. 사실 둘은 서로를 너무 잘 안다. 어제의 동료다. 국가대표로 수년 동안 함께 뛰었다. 불과 두달 전 아시아농구선수권대회에도 같이 다녀왔다. 서로의 스텝과 포스트업 기술에 대해 알 만큼 안다. 첫 동작 뒤 다음 동작으로 이어지는 움직임을 예상하고 대처할 수 있는 수준이다. 그래서 더 승부의 향방을 예측하기 어렵다. 다만 확실한 건 있다. 2일 전주체육관 코트는 뜨거울 전망이다. 박창규기자 nada@seoul.co.kr
  • [인사]

    ■국무총리실 △평가관리관 최창원△공공갈등관리지원관 박구연△규제총괄과장 정병규△경제규제심사1〃 김용수△정책평가2팀장 김규형◇파견△보건복지부 저출산정책과장 양찬희 ■문화체육관광부 ◇승진 △국립현대미술관 기획운영단장 윤남순△기획조정실 정책기획관실 재정담당관 전영웅△감사관실 이학주△기획조정실 정책기획관실 윤태욱△문화콘텐츠산업실 콘텐츠정책관실 권용익△문화예술국 문화정책관실 이해돈△관광산업국 장영화 장치영△체육국 강대금△미디어정책국 배양희△홍보지원국 홍보콘텐츠기획관실 조지종 ■고용노동부 △서울지방노동위원회 상임위원 임영섭 ■법제처 ◇승진 △중앙공무원교육원 파견 김성웅△법제지원단 법제관 오장환△법령해석정보국 생활법령과 김효선◇전보△기획조정관실 법제총괄담당관실 박명금 ■경남도 ◇승진 △산청전통의약엑스포 조직위 사무처장 김영택△교통지원과장 이오영△산청전통의약엑스포 조직위 행정지원본부장 김무영 ■충남도 <의회사무처>△총무담당관 최욱환△전문위원 하광학 ■한국인삼공사 ◇실장 △R&D기획 한경호△해외사업1 황석윤△해외사업2 안중철△윤리경영 박찬성△브랜드 서정일△FC영업 이재삼△홍보 박정환◇사업장△구미 박명덕◇공장장△한약재가공 방광혁◇지사장△동서울 원성희△서서울 전장호△충청 윤여강△영남 전필주△호남 정철◇부장△유통개선 장경섭△홍보2 김호겸△스포츠1 정익화△스포츠2 이종원◇단장△신공장건설 정헌영 ■대한지적공사 △지적연구원장 안종호△경기도본부장 권혁진△전라북도〃 윤형섭 ■한국철도시설공단 ◇직무대리 △기획혁신본부장(경영지원안전실장 겸임) 김영우△건설〃 김병호△기술〃 류승균△시설사업〃 강근식△녹색철도연구원장 서성호 ■이투데이 <편집국>△부국장(증권부장 겸임) 송광섭 ■OBS △경영기획실장 이충환 ■SBS 콘텐츠허브 △문화사업실장(이사) 탁윤태 ■전자신문 ◇승진 △정보사업국 국장 홍승모△편집국 국제부 부장 정지연◇전보 △편집국 전자산업부 부장 심규호△편집국 전략기획실 파견(부장) 박서기 ■CNB 미디어 △CNB뉴스 편집인(편집국장 겸임) 김경훈△CNB저널 편집인(〃) 최영태△마케팅본부장 허완 ■서울과학기술대 △IT정책전문대학원장 홍정식△교무처장 정성균△학생〃 배재근△기획〃 안재경△정보처리센터소장 이영일△생활관장 이명호 ■전주대 △교무처장 강흥구△학생생애개발〃 최흥식△기획〃 이기훈△대학원장 김종국△산학협력단장 이재운 ■현대증권 ◇부장 △헤지펀드운용업추진 유남길△PBS 김명호
  • “인삼공사 농구단, 아듀”

    “인삼공사 농구단, 아듀”

    지난 30일 SK를 대파한 KGC인삼공사 이상범 감독은 “오늘은 무조건 이겨야 했다.”고 말했다. “목숨 내놓고 2년간 리빌딩할 때 쓴 소주를 마시며 날 잡아준 김호겸 국장이 떠난다. ‘멘토’에게 마지막 선물로 승리를 주고 싶었다.”고 했다. 큰 눈이 촉촉해졌다. 인삼공사의 ‘제갈공명’ 김호겸(47) 사무국장이 농구단을 떠난다. 11월 1일 자로 본사 홍보부장으로 발령받았다. 갑작스러운 일이다. 김 국장은 2000년 골드뱅크(현 KT) 사무국장을 시작으로 코리아텐더-SBS-KT&G-인삼공사까지 12시즌간 농구판을 누빈 ‘터줏대감’이다. 코리아텐더의 ‘헝그리 4강신화’(2002~03시즌)와 SBS(현 인삼공사)의 ‘15연승 행진’(2004~05시즌) 등 굵직한 순간을 일궜다. 야심차게 진행한 ‘리빌딩’도 김 국장 공이 컸다. ‘도박’이라는 주변의 만류를 뿌리치고 에이스 주희정(SK)을 유망주 김태술과 바꿨고 양희종, 김일두, 김태술을 모두 입대시키는 초강수를 띄웠다. 운까지 따라 박찬희, 이정현, 오세근이라는 ‘톱 루키’를 품에 안으며 올 시즌 최강의 라인업을 구축했다. 사표를 품고 다니며 전전긍긍했던 지난 두 시즌. “리빌딩이 되긴 되는 거냐, 다 때려치우자.”고 푸념하는 이 감독을 잡아준 이도 김 국장이었다. 당장의 성적에 연연하기보다는 멀리 보고 감독의 마음을 다독여줬다. 농구인끼리도 감히 하기 힘든 든든한 내조였다. 아직 초반이지만 인삼공사는 올 시즌 공동 2위(5승3패)로 이름값을 톡톡히 하고 있다. 아쉽게도 영광을 누릴 시기에, 열매를 따먹을 시기에 김 국장은 농구단을 떠난다. 10월의 마지막 날 농구단 사무실에서 짐을 싸던 김 국장은 “농구는 내 삶”이라며 서운해했다. 10년 넘게 지켜 온 ‘프런트 철학’을 들을 때는 경건해졌다. 김 국장은 “프로라고 하면 다들 돈으로 생각하는데 사람 사는 건 그런 게 아니다. 마지막 힘은 실탄(돈)으로 안 된다. 사람 마음을 다스리는 건 돈으로 절대 살 수 없다.”고 했다. 조은지기자 zone4@seoul.co.kr
  • [프로농구] ‘막내 만세’ 오세근 24점 폭발

    [프로농구] ‘막내 만세’ 오세근 24점 폭발

    함께할 때 두려운 게 없었다. 중앙대 52연승 신화를 썼다. 김선형이 앞선을 조율했고 오세근이 골밑을 지켰다. 신인드래프트 1순위로 오세근이 KGC인삼공사, 김선형이 SK 유니폼을 입었다. 둘은 서로를 떠나 ‘홀로서기’를 시작했다. 30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벌어진 정규리그 첫 맞대결. 포지션은 달랐지만, 팀의 막내지만, 둘은 단연 돋보였다. 김선형은 12점 5리바운드 5어시스트로, 오세근은 24점 7리바운드로 팀의 대들보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오세근은 김선형 앞에서 부지런히 스크린을 걸었고, 김선형은 오세근이 버티는 골밑에서 리바운드를 잡아냈다. 3쿼터까지 5점 차로 아슬아슬하게 리드(71-66)하던 인삼공사가 마지막 쿼터에서 폭발했다. SK가 부정확한 슛과 턴오버로 무너지는 사이 점수를 쌓았다. 24점을 몰아치고 6점으로 묶었다. 결국 인삼공사가 95-72로 이겼다. 김선형은 서둘러 코트를 떠났고 오세근은 코트에 남아 인터뷰를 했다. 희비가 엇갈린 동기였다. 전자랜드는 문태종(27점·3점슛 3개)을 앞세워 삼성을 74-67로 눌렀다. KT는 오리온스를 69-65로 꺾고 4연승을 달렸다. 조은지기자 zone4@seoul.co.kr
  • [유통플러스]

    설화수 ‘진설 백동장석’ 한정판매 아모레퍼시픽의 한방 브랜드 설화수는 프리미엄 안티에이징 라인인 진설 제품과 중요 무형문화재 두석장 박문열의 백동장석함을 묶은 ‘진설 백동장석 세트’를 한정 판매한다. 백동장석함을 만든 두석장 박문열은 조선시대 7단 비밀 자물쇠를 복원하는 단서로 주목받은 인물로, 설화수가 28일부터 개최하는 2011 설화문화전에도 참가한다. 진설수, 진설유액, 진설에센스, 진설크림, 진설 아이크림 등으로 구성됐다. 가격은 200만원. 인삼公 씹어먹는 ‘홍삼이랑 키즈’ 한국인삼공사는 어린이를 위한 씹어 먹는 정제형 간식 ‘홍삼이랑 키즈’를 출시했다. 6년근 홍삼 가루를 주원료로 칼슘, DHA, 초유 분말, 비타민, 미네랄 등 다양한 성분이 들어 있어 잘못된 식습관으로 고른 영양소를 섭취하지 못하는 어린이에게 적합하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3만 8000원(4g짜리 90정). 1일 섭취 권고량은 3~4정이다. 청정원 새달 3일 김장 클래스 대상 청정원은 새달 3일 서울 서대문구 창천동 린나이 요리학원에서 김장 담그기 쿠킹클래스 ‘우리집 김장 대작전’을 진행한다. 신수경 청정원 전속 셰프에게 김장 담그는 법을 배우고, 본인이 직접 담근 김장 김치(1인당 5~6㎏)를 집으로 가져갈 수 있다. 참가 신청은 청정원 홈페이지(www.chungjungwon.co.kr)에서 할 수 있다. CJ 고급상온면 제일제면소 론칭 CJ제일제당은 28일 고급 상온면 브랜드인 ‘제일 제면소’를 론칭하고 소면과 메밀소바 2종을 출시했다. 상온면은 건조된 형태의 면 제품으로 일반적인 냉장면, 라면 등과 구분된다. 소면(900g·3200원)은 진공 반죽 공정을 적용해 면발이 부드럽고 쫄깃하며 조리 시 퍼짐 현상도 적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메밀소바(400g·4600원)는 메밀 함량이 35%로, 일반적인 시판 제품의 메밀 함유율(30%)보다 높다.
  • [프로농구] 우승보다 짜릿! 오리온스 첫 승

    [프로농구] 우승보다 짜릿! 오리온스 첫 승

    종료 버저와 동시에 던진 SK 김효범의 3점슛이 빗나가자 오리온스 선수들은 펄쩍펄쩍 뛰며 웃었다. 벤치의 선수도 모두 나와 승리를 만끽했다. 우승이라도 한듯 감격스러워했다. 몇몇 팬들은 눈물을 흘렸다. 오리온스에게는 우승만큼이나 간절한 승리였다. 프로농구 오리온스가 28일 고양체육관에서 SK를 80-78로 꺾고 시즌 첫 승을 거뒀다. 개막 후 6연패 뒤 달콤한 승리. 추일승 감독의 복귀 첫 승이자 대구를 떠나 고양 새 보금자리에서 거둔 첫 승이기도 하다. 그동안 오리온스의 발목을 잡았던 외국인 의존도는 이날도 마찬가지였다. 크리스 윌리엄스가 27점 9리바운드 10어시스트로 ‘트리플 더블급 활약’을 펼치며 분전했다. 리바운드 하나만 더 추가했다면 지난 23일 LG전(30점 12리바운드 11어시스트)에 이은 두 번째 트리플 더블을 기록할 수 있었을 터. 골밑을 재치 있게 파고들며 득점을 올렸고 매치업 알렉산더 존슨을 2쿼터 종료 7분50초 전 일찌감치 3파울로 묶는 등 공수에서 맹활약했다. 하지만 이날은 혼자가 아니었다. 선수들의 결의가 빛났다. 공을 향한 허슬플레이가 끊임없이 나왔다. 끈끈했다. 이동준이 19점 9리바운드로 짐을 나눠졌고, 허일영(15점 5리바운드)과 박유민(7점 7리바운드)도 힘을 보탰다. 위기는 있었다. 경기종료 2분 34초를 남기고 윌리엄스가 5반칙으로 퇴장당하며 흔들렸다. 불과 2점차 살얼음판 리드(76-74). 그러나 이동준이 파울로 얻은 자유투 2개를 착실히 넣었고 가로채기에 이은 슈팅까지 성공시키며 6점차로 달아났다. 승리를 예감하려는 찰나, 존슨의 연속골로 80-78로 쫓겼지만 김효범의 버저비터 슈팅이 빗나가며 가슴을 쓸어내렸다. SK 주희정은 이날 어시스트 16개를 배달하며 KBL 최초로 정규리그 도움 4700개를 돌파(4705개)했지만 패배로 입맛을 다셨다. 인천에서는 문태종(20점 8리바운드)을 앞세운 전자랜드가 78-75로 KGC인삼공사를 눌렀다. 2연패 탈출이다. 조은지기자 zone4@seoul.co.kr
  • [내일의 경기]

    ■프로축구 ●인천-상주(인천월드컵)●성남-포항(탄천종합)●대구-울산(대구스타디움)●경남-서울(진주종합)●전남-전북(광양전용)●부산-강원(부산아시아드)●대전-광주(대전월드컵)●수원-제주(수원월드컵 이상 오후 3시) ■프로농구 ●SK-KGC인삼공사(잠실학생체)●전자랜드-삼성(인천삼산월드체 이상 오후 3시)●KT-오리온스(오후 5시 부산사직체)
  • [오늘의 경기]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3차전 SK-삼성(오후 6시 문학구장) ■프로농구 ●전자랜드-KGC인삼공사(인천삼산월드체)●오리온스-SK(고양체 이상 오후 7시)
  • [프로농구] 이정현 25점…인삼公 4연승

    [프로농구] 이정현 25점…인삼公 4연승

    지난 시즌 인삼공사 이정현은 팀 전력의 핵심이었다. 팀 사정이 그랬다. 시즌 초반 김성철-박찬희가 아시안게임 대표로 차출됐다. 주전 없는 공백을 홀로 메워야 했다. 이후에도 활약이 괜찮았다. 리빌딩 중인 팀엔 헐거운 곳이 많았고 이정현은 활용도가 많은 선수였다. 정교한 외곽슛을 장착했고 돌파능력도 갖췄다. 슈팅가드지만 힘이 좋아 포스트업도 가능하다. 체력과 스피드도 준수해 이상범 감독이 추구하는 올코트 압박 수비에 가장 적합한 선수였다. 어쩌면, 지난 시즌 팀의 중심은 다른 누구도 아닌 이정현이었는지도 모른다. 그러나 올 시즌엔 사정이 달라졌다. 식스맨이다. 자리가 마땅치 않다. 김태술-양희종-오세근이 합류했다. 이제 박찬희가 2번(슈팅 가드) 자리다. 이정현은 다른 선수들 뒤를 받쳐야 하는 역할이다. 사실 마음이 상할 수도 있는 상황이었다. 이정현은 “정신없었던 지난 시즌보다 오히려 올 시즌에 더 많은 걸 배우고 있다. 좋은 일이다.”라고 했다. 개의치 않겠다는 얘기였다. 말은 덤덤하게 해도 마음은 그렇지 않을 터다. 절치부심. 더 잘하고 싶다는 생각을 안 할 리 없다. 이정현은 26일 프로농구 안양 오리온스전이 시작되기 전, 오래도록 슈팅 연습을 했다. 몸을 푸는 것치고는 다소 길다 싶을 정도로 3점슛을 반복해서 꽂았다. 그리고 경기가 시작되자 최고 수준의 슛감각을 보여줬다. 이정현은 이날 총 12개 슛을 시도해 9개를 성공시켰다. 3점포는 6개 넣었다. 총 25득점. 외국인선수 로드니 화이트(25득점 5리바운드)와 함께 팀 내 최고 득점이었다. 고비고비 필요할 때마다 슛을 날렸다. 이날 경기 전까지 5연패를 달리던 오리온스는 끈질겼다. 종료 28초 전까지 2점차로 추격할 만큼 좀체 떨어지질 않았다. 이정현의 슛이 없었다면 인삼공사가 승리하기 힘들었을지도 모른다. 인삼공사는 이정현의 활약에 힘입어 89-81로 승리를 거뒀다. 개막 2연패 뒤 4연승하며 단독 2위로 올라섰다. 인삼공사의 4연승은 2009년 3월 8일 창원 엘지(LG)전에서 승리한 뒤 963일 만이다. 울산에선 모비스가 전자랜드에 77-74로 역전승했다. 박창규기자 nada@seoul.co.kr
  • [오늘의 경기]

    ■프로농구 ●LG-KCC(창원체)●삼성-동부(잠실체 이상 오후 7시) ■여자농구 KB국민은행-신세계(오후 5시 청주종합체) ■핸드볼 런던올림픽 아시아지역예선(오후 1시 SK핸드볼경기장) ■테니스 이덕희배 춘천 국제주니어대회(춘천국제테니스파크) ■골프 ●NH농협 오픈(스카이밸리 골프장)●KB금융 스타 챔피언십(스카이72 골프장) ■프로배구 ●GS칼텍스-인삼공사(오후 5시)●우리드림식스-삼성화재(오후 7시 이상 서울 장충체) ■아이스하키 2011~12 아시아리그 안양 한라-도호구 프리블레이즈(오후 7시 안양 실내빙상장) ■빙상 스피드스케이팅 공인기록회(오후 4시 50분 태릉국제스케이트장) ■요트 부산컵 세계여자매치레이스대회(오전 9시 수영만 요트경기장)
  • [오늘의 경기]

    ■프로축구 AFC챔피언스리그 4강 2차전 전북-알 이티하드(오후 7시 전주월드컵) ■프로농구 ●모비스-전자랜드(울산동천체)●KGC인삼공사-오리온스(안양체 이상 오후 7시) ■여자농구 삼성생명-신한은행(오후 5시 용인체)
  • 인삼랜드 휴게소 환승 가능

    오는 31일부터 중부선 인삼랜드 휴게소에서도 고속버스 환승이 가능해져 수도권과 대전에서 경남 진주, 통영, 고현(거제) 등 중남부 3개 도시로 가는 길이 한결 편리해지게 됐다. 국토해양부는 현재 호남선 정안휴게소, 경부선 선산휴게소, 영동선 횡성휴게소에서 시행 중인 고속버스 환승을 오는 31일부터 중부선 인삼랜드 상하행 휴게소로 확대한다고 25일 밝혔다. 환승을 원하는 사람은 출발지에서 고속버스 환승정류소까지의 승차권을 산 뒤 환승정류소에서 최종 목적지까지의 승차권을 구입하면 된다. 인터넷(www.kobus.co.kr, www.easyticket.co.kr)이나 ARS(1588-6900)로도 예매가 가능하다. 김성곤기자 sunggone@seoul.co.kr
  • 제주 中 관광객 1인 하루 79만원 써

    제주 中 관광객 1인 하루 79만원 써

     중국인 관광객들이 제주를 여행하면서 1인당 하루 평균 79만 2000여원을 쓰는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도는 사단법인 창의연구소에 맡겨 지난 3∼7월 제주 여행을 마치고 떠나는 중국인 관광객 800명과 일본인 관광객 500명을 대상으로 소비 실태와 여행 만족도 등에 대한 설문조사를 벌였다고 25일 밝혔다. 조사에서 중국인 관광객의 1인당 하루 평균 여행경비(항공요금, 패키지 여행 경비 등 포함)는 79만 2600여원으로 일본인 관광객 85만원보다 약간 적었다. 그러나 체류 기간은 중국인 관광객이 평균 3.5박, 일본인 관광객이 평균 2.3박으로 중국인 관광객이 훨씬 오래 머물렀다. 따라서 중국 관광객이 제주를 한 차례 여행하면서 쓴 돈은 모두 251만 924원으로 일본인 관광객 190만 458원보다 훨씬 많았다.  중국인들은 대부분 지역 면세점에서 향수나 화장품을 가장 많이(63%) 구매했고, 이어 의류(32%), 식료품(29%), 인삼·약재(27%), 담배류(21%) 순이었다. 반면 일본인들은 식료품 구매비율(75%)이 가장 높았고, 이어 향수·화장품(41%), 김치류(26%), 인삼·약재(16%)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중국인 10명 중 8명 정도(83%)가 제주여행에서 언어 소통을 가장 큰 불편으로 꼽았고, 입에 맞지 않는 음식(40%), 비싼 물가(26%), 안내표지 부족(12%) 등을 지적했다. 일본인들 역시 언어 소통 불편(39%)을 1순위로 꼽았고 상품 구입 강요(24%), 안내표지 부족(19%), 관광정보 습득 어려움(16%), 비싼 물가(10%) 등을 개선점으로 지적했다. 그러나 중국인(62%)과 일본인(73%) 관광객 모두 가장 인상 깊었던 점으로 아름다운 제주의 자연 경관을 꼽았다.  제주 황경근기자 kkhwang@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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