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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말의 경기]

    26일(토) ■프로축구 플레이오프 포항-울산(오후 3시 포항스틸야드) ■프로농구 ●모비스-전자랜드(울산)●KT-삼성(부산 이상 오후 3시)●오리온스-KGC인삼공사(오후 5시 고양) 27일(일) ■축구 올림픽 최종예선 3차전 한국-사우디아라비아(오후 2시 서울월드컵경기장) ■프로농구 ●동부-KT(원주)●모비스-KCC(울산 이상 오후 3시)●LG-SK(오후 5시 창원)
  • [프로농구] ‘김승현 앓이’ 삼성·전자랜드 ‘러브콜’ 신경전

    [프로농구] ‘김승현 앓이’ 삼성·전자랜드 ‘러브콜’ 신경전

    이슈는 또다시 김승현(33·오리온스)이다. 방황하던 ‘코트 미아’ 김승현의 임의탈퇴 공시가 철회된 24일, 정규리그가 한창인 프로농구계도 들끓었다. 김승현의 복귀, 그리고 김승현의 트레이드로 중·후반기 레이스의 판도가 급변할 수 있는 터라 10개 구단의 관심이 쏠리는 건 어쩌면 당연했다. 다만 영입에 나선 구단들의 구애가 ‘도를 넘은’ 상황이다. 오리온스는 김승현과 맞바꿀 선수 조건으로 ‘젊은 유망주’를 꼽았다. 김승현 영입 작전에 나선 팀의 어린 가드들은 가슴앓이가 한창이다. ‘호화군단’을 이끌고 있는 이상범 KGC인삼공사 감독은 ‘제3자’ 입장에서 아쉬움을 나타냈다. 이 감독은 “(영입 구단이) 공개되지 않았다면 좋았을 텐데…. 아무래도 선수들은 동요할 수밖에 없다.”고 걱정했다. 적극적인 영입 의사를 밝힌 김상준 삼성 감독은 “연패 중인 데다 외국인 선수 교체로 팀 전술이나 분위기를 바꾸는 단계라 선수들이 (트레이드에) 신경 쓸 여력은 없을 것”이라고 단언했다. 그러나 뒤숭숭할 수밖에 없다. 가드포지션의 이시준·박대남·이관희 등은 물론 독일에서 무릎 수술 후 재활 중인 이정석도 좌불안석이다. 이성훈 삼성 단장은 “현금 트레이드를 고려하고 있다.”는 말로 진화에 나섰지만 오히려 ‘마땅한 트레이드 카드가 없다면 돈을 줘서라도 잡고 말겠다.’는 강력한 영입 의지를 보여준 꼴이 됐다. 같은 시간 고양에서도 전자랜드의 ‘러브콜’ 수위가 아슬아슬했다. “트레이드 카드가 풍부하지 않으냐?”는 질문에 유도훈 전자랜드 감독은 “자원은 괜찮은 것 아닌가. 오리온스가 어린 선수를 원하는 것 같은데 가드 자원은 많다.”는 대답을 내놨다. 전자랜드 선수라면 힘이 빠질 수밖에 없는 소리. 김승현을 잡는다면 그나마 낫다. 하지만 이런 무리수(!)까지 썼는데 김승현 영입에 실패한다면 흐트러진 선수단 분위기를 추스르는데 시간이 꽤 걸릴 것으로 보인다. 공교롭게도 김승현에게 ‘한눈판’ 삼성과 전자랜드는 나란히 고전했다. 삼성은 잠실체육관에서 인삼공사에 77-92로 져 6연패에 빠졌다. KBL 개막 후 홈경기 최다연패 기록(8연패)을 새로 썼다. 전자랜드는 고양체육관에서 꼴찌 오리온스에 77-70으로 진땀승을 거뒀다. 유도훈 감독이 ‘드디어’ 정규경기 통산 100승을 채웠지만 만족하기엔 경기 내용이 너무 안 좋았다. 선수들의 ‘불안한 마음가짐’이 낳은 얄궂은 결과는 아닐까. 조은지기자 zone4@seoul.co.kr
  • [프로배구] 삼성화재 “연패 없다”

    [프로배구] 삼성화재 “연패 없다”

    위기에 강한 팀이 진짜 강한 팀이다. 삼성화재가 그랬다. 6연승을 하다 라이벌 현대캐피탈에 뼈아픈 패배를 당한 뒤 맞은 첫 경기에서 가볍게 승리를 따내며 ‘전통의 명가’다운 면모를 보였다. 삼성화재는 23일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V리그 경기에서 드림식스를 3-0(26-24 25-18 25-19)으로 꺾고 승점 19를 기록,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프로배구 출범 이후 처음으로 1위에 올랐던 KEPCO는 4일 만에 자리를 내줬다. 승부처는 1세트였다. 팽팽히 균형을 맞춰 나가다 20점대에 먼저 안착한 것은 드림식스였다. 드림식스의 외국인 선수 오웬스가 서브득점에 이어 백어택까지 성공시키면서 상승세를 탔다. 그러나 범실이 스스로의 발목을 잡았다. 듀스 이후 조민(드림식스)의 서브범실로 24-25로 뒤졌고, 오웬스의 마지막 회심의 일격이 석진욱(삼성화재)의 원맨 블로킹에 막히면서 삼성화재가 1세트를 26-24로 가져갔다. 이후 삼성화재는 상승세를 탔고 드림식스는 무너지기 시작했다. 한 번 빼앗긴 분위기는 돌이키기 어려웠다. 고희진의 서브득점을 마지막으로 2세트도 25-18로 쉽게 따온 삼성화재는 3세트에도 가빈의 서브득점으로 공격을 마무리하며 7승째를 챙겼다. 신치용 삼성화재 감독은 “경기 전 선수들에게 ‘오늘 경기가 최대 승부처’라고 말할 정도로 부담스러웠는데 상대방이 범실로 무너져 낙승을 했다.”고 평가했다. 이어 “가빈이 무릎 부상이라는 얘기가 많이 나오지만 전혀 부상이 아니고 유광우와의 호흡이 안 맞아 부진한 것”이라면서 “오늘 경기에서는 현대캐피탈전과 달리 공격 타이밍이 잘 맞았다.”고 말했다. 앞서 열린 여자부 경기에서는 KGC인삼공사가 외국인 몬타뇨의 공격력을 앞세워 GS칼텍스를 3-0(25-23 28-26 25-18)으로 꺾고 선두로 올라섰다. 5승1패로 승점 13을 쌓은 인삼공사는 도로공사(승점 13점·4승4패)와 동률을 이뤘으나 승수에서 앞서 1위로 나섰다. 반면 지난 19일 5연패에서 탈출했던 GS칼텍스는 한 경기 만에 다시 패배의 쓴잔을 들고 최하위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김민희기자 haru@seoul.co.kr
  • [오늘의 경기]

    ■프로배구 LIG손해보험-현대캐피탈(오후 7시 구미박정희체) ■프로농구 ●오리온스-전자랜드(고양체)●삼성-KGC인삼공사(잠실체 이상 오후 7시) ■농구 대학리그 플레이오프 건국대-고려대(오후 5시 건국대체) ■여자농구 신세계-신한은행(오후 5시 부천체) ■씨름 천하장사 대축제 예선전(오전 10시 김천체) ■스쿼시 청주직지배 선수권대회(오전 9시 청주미래스쿼시클럽) ■빙상 피겨스케이팅 회장배 랭킹대회(낮 12시 고양 어울림누리)
  • [오늘의 경기]

    ■프로축구 준플레이오프 수원-울산(오후 7시 30분 수원월드컵) ■프로배구 ●GS칼텍스-KGC인삼공사(오후 5시)●드림식스-삼성화재(오후 7시 이상 장충체) ■프로농구 ●SK-KCC(잠실학생체)●LG-모비스(창원체 이상 오후 7시) ■여자농구 KDB생명-삼성생명(오후 5시 구리체)
  • [산·학·연 협력현장을 가다] (중) 日 나노측정기 제조사 ‘에리오닉스’

    [산·학·연 협력현장을 가다] (중) 日 나노측정기 제조사 ‘에리오닉스’

    도쿄 번화가 신주쿠에서 일본국철(JR) 급행으로 30분 남짓 달리면 우리의 수원쯤에 해당하는 하치오지 시가 나온다. 중소기업들이 밀집해 있는 이곳에 초정밀 전자 빔 장치 등 세계적인 나노측정기를 만드는 에리오닉스 본사가 있다. 한국과학기술원(KAIST), 포스텍 등도 이 회사에서 만든 나노측정기를 구입해 연구용으로 사용하고 있다. 에리오닉스는 전후 일본 제조업 발전사의 축소판이다. 전문화, 세분화를 통해 생존 공간을 넓혀 온 점도 일본 중소기업의 성장사를 보여 준다. 1975년 석유파동 직후 설립된 이 회사는 반도체 제조에 필요한 제조·계측 장비 제조로 반도체 붐을 타면서 호황을 누렸고, 거품경기가 끝나는 시점에서 나노측정기 제조라는 첨단 영역으로 뛰어들어 활로를 열었다. 세이고 혼메 회장은 “반도체 측정 장비를 만들어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방식으로 기업들에 납품해 왔는데, 일본 반도체 산업의 성장세가 한국, 타이완 경쟁업체들의 추월로 꺾이면서 다른 활로를 찾을 수밖에 없었다.”고 말했다. 반도체 분야의 기기생산만 가지고는 앞으로 회사를 유지해 나갈 수 없다는 게 불 보듯 뻔한 상황이었다는 것이다. 그는 “방향 전환이 두려웠지만 다른 선택이 없었다.”고 말했다. 1993년 첫 해 적자를 겪었지만 초기 5년을 버티자 나노시대가 열렸다고 회고했다. 그 뒤로는 나노측정기 등 초정밀 측정기를 필요로 하는 세계각국의 기업과 대학, 연구업체들의 요청이 밀려들기 시작했다. 데주유키 오카바야시 전무는 나노측정기 개발 결정에 대해 “방향도 잘 잡았지만 보조금 등 정부의 중소기업 지원 정책도 큰 역할을 했다.”고 털어놓았다. 이자율 연 1% 전후인 일본정책금융금고의 대출도 힘을 보탰다. 회사가 뿌리를 내리는 데에는 중소기업청 주도로 국내 중소기업 육성에서도 효력을 발휘하고 있는 산·학·연 공동기술개발 지원과 같은 공공 프로그램의 공도 컸다. 데주유키 전무는 “첨단 기기 제작을 위한 일본 내 국립연구소와의 협력 연구 등 산·학·연 협력은 빼놓을 수 없는 성공 요소”라며 “대학의 요구와 관련 전문연구소의 조언 및 신기술 동향 정보의 지속적인 교환 및 협력 연구를 통해 첨단 나노 세계를 열어 나갈 수 있었다.”고 말했다. 최신 나노측정기 ELS-F125는 대당 3억엔(약 44억 5000만원). 고가에 많은 이윤이 남는 고부가가치 제품이다. 하치오지시 모토요코야마의 에리오닉스 본사 직원들은 미국 MIT와 하버드대학에 납품할 나노측정기의 마지막 점검에 여념이 없었다. KAIST가 사들인 나노측정기는 ELS-7000. 게이노스케 겐 고세키 회장 보좌역도 “뭘 만든다는 것은 이인삼각의 행로와 다름없다. 혼자서만 잘한다고 되는 것이 아니다. 일본의 긴밀한 산·학·연 협력 전통이 지금의 우리를 가능케 했다.”고 말했다. 이 회사는 나노시대에 접어들면서 대학 및 연구소 등과의 정보 교류와 대기업들의 새롭고 구체적인 주문의 선순환 흐름 속에서 기술혁신을 거듭하고 있다. 설립 초기 일본 정부의 중소기업 초기 지원사업이 없었더라면, 그리고 대기업 요구를 맞춰내지 못했더라면 에리오닉스는 존재하지 못했을 것이다. 1973년 1차 석유파동 직후 일본 대기업들이 감량 경영을 시작하면서 앞당겨 명예퇴직을 하게 된 기계, 물리, 전기 전공의 7명의 엔지니어들이 뜻을 모아 만든 곳이 이 회사다. 1975년 설립 후 에리오닉스는 반도체 산업의 발아 속에서 각각 몸 담았던 친정 격인 대기업 등에서 반도체 관련 측정 장비 등을 만들어 달라는 주문을 얻어냈고,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의 분업 속에서 자리를 잡을 수 있었다. 일본 정부의 중소기업 지원사업 일환으로 제공되는 산·학·연 공동기술개발 자금과 벤처기업 육성자금, 신기술 촉진 자금도 에리오닉스가 뿌리를 내리는 종잣돈이 됐다. 우리나라 중소기업청 산·학·연 공동기술개발 사업이 성과를 내는 방식과 유사하다. 이 회사의 직원은 110명. 이들 가운데 50명이 연구인력이란 특이한 인력 구조도 상징적이다. 홈메 회장은 “중소기업의 생존은 앞을 보고 전진해 나가는 방법밖에 도리가 없다.”면서 “대기업보다 한발 앞선 전문화된 영역을 갖는 것이 살 길”이라고 말을 맺었다.
  • [프로농구] 작전타임 부른 유재학 감독 “… …”

    [프로농구] 작전타임 부른 유재학 감독 “… …”

    작전타임을 부른 감독은 선수들에게 아무 말도 안 했다. 프로농구 모비스 유재학 감독. 경기 종료 3분여를 남긴 시점이었다. 63-74. 11점 뒤져 있었다. 평소 성격으로 봐선 화를 많이 낼 상황이었다. 소리 지르고 마지막 분발을 주문할 터였다. 그런데 입을 닫고 망연자실 코트만 바라봤다. 할 말이 많지만 차마 말을 할 수 없는 상태. 유 감독은 차라리 입을 닫는 쪽을 택했다. 그만큼 경기 내용이 안 좋았다. 20일 안양에서 열린 프로농구 KGC인삼공사-모비스전이었다. 모비스는 아예 골밑을 내준 상태로 경기를 했다. 1쿼터만 인삼공사에 18-13으로 앞섰다. 양동근이 1쿼터 7점을 몰아넣었다. 거기까지였다. 모비스 외국인 선수 말콤 토마스(13점 14리바운드)는 마크 상대 로드니(22점 11리바운드)에게 완벽하게 압도당했다. 화이트는 꾸준히 1대1 공격을 시도했고 토마스는 매번 뚫렸다. 힘과 신장에서 차이가 많이 났다. 오세근(24점 15리바운드)도 골밑에서 자유자재로 움직였다. 모비스 김동량은 오세근을 밀어낼 만한 힘이 안 됐다. 인삼공사가 완전히 제공권을 가져갔다. 인삼공사는 확률 높은 농구를 구사했다. 착실하게 점수를 쌓아 갔다. 이후 모비스 양동근(13점 6어시스트)을 집중 마크하면서 승부의 마지막 불안 요소도 제거했다. 모비스로선 할 게 없어졌다. 4쿼터 막판엔 경기를 일찍 포기하는 듯한 모습도 보였다. 악착같은 모습이 사라졌다. 유 감독이 침묵했던 이유였다. 결국 인삼공사가 80-70으로 승리했다. 모비스는 결과도 결과지만 내용이 너무 안 좋았다. 하필 모비스 유 감독은 전날까지 프로 통산 361승을 기록하고 있었다. 역대 감독 최다승 기록인 신선우 전 SK 감독의 362승에 1승차로 따라붙었다. 인삼공사전에서 이겼다면 유 감독은 역대 사령탑 최다승 타이 기록을 세우게 되는 거였다. 잔칫집이 될 수 있었던 모비스. 이날 분위기는 초상집이었다. 잠실에서는 LG가 2차 연장전 끝에 103-102로 SK를 따돌리고 4연승을 달렸다. 사직에서는 KT가 오리온스를 95-82로 꺾었다. 박창규기자 nada@seoul.co.kr
  • [주말의 경기]

    19일(토) ■프로축구 6강 플레이오프 서울-울산(오후 3시 서울월드컵) ■프로농구 ●LG-전자랜드(창원)●삼성-오리온스(잠실체 이상 오후 3시)●동부-KCC(오후 5시 원주) ■프로배구 ●KEPCO-상무신협(오후 2시)●현대건설-도로공사(오후 4시 이상 수원체)●기업은행-GS칼텍스(오후 4시 화성체) 20일(일) ■프로축구 6강 플레이오프 수원-부산(오후 3시 수원월드컵) ■프로농구 ●인삼공사-모비스(안양)●SK-LG(잠실학생체 이상 오후 3시)● KT-오리온스(오후 5시 사직)
  • [프로농구] ‘특급루키’ 경쟁서 오세근 또 이겼다

    KGC인삼공사 이상범 감독과 SK 문경은 감독대행은 루키 칭찬에 여념이 없었다. 중앙대의 무적 신화를 일구고 나란히 드래프트 1·2순위로 뽑힌 오세근과 김선형이 주인공. 둘은 프로 초년병이지만 어느덧 팀의 구심점으로 자리매김했다. 이 감독은 “세근이는 신인왕을 논할 레벨이 아니다. 최우수선수(MVP)급이다.”라고 치켜세웠고, 문 감독대행은 “승부처에서 꼭 ‘김선형 타임’이 나온다. 내가 잘해서 팀 성적이 잘 나와야 선형이가 신인상을 받을 텐데.”라며 오히려 부담(?)스러워했다. 18일 안양체육관에서 특급 루키 둘이 만났다. 첫 대결 때와는 느낌이 사뭇 달랐다. 프로의 맛도 봤고 팀에서의 역할에도 적응된 상황. 지난달 30일 첫 대결 때는 오세근이 24점 7리바운드, 김선형이 12점 5리바운드 5어시스트로 자웅을 가리지 못했다. 인삼공사가 대승(95-72)을 거둬 오세근이 웃었을 뿐이다. 기록은 이날도 우위를 가리기 힘들었다. 오세근은 더블더블(12점 11리바운드)을 기록했고, 김선형도 19점(3점슛 3개) 5리바운드 4어시스트로 SK 중심에 섰다. 하지만 승리는 이번에도 오세근 몫이었다. 인삼공사는 경기 종료 7분 25초 전 1점 차(55-54)로 쫓겼지만 오세근과 이정현의 연속슛으로 추격권에서 벗어났다. 인삼공사가 71-61로 이겨 단독 2위(10승5패)에 올랐다. 홈경기 5연승. 부산에서는 모비스가 KT를 73-55로 꺾었다. 말콤 토마스가 20리바운드(21점)로 골밑을 장악했고, 양동근과 김동우(이상 12점)의 뒷받침도 좋았다. KT는 14개를 쏴 2개만 들어간 외곽포가 야속했다. 안양 조은지기자 zone4@seoul.co.kr
  • [오늘의 경기]

    ■프로농구 ●KGC인삼공사-SK(안양체)●KT-모비스(사직체 이상 오후 7시) ■여자농구 우리은행-신한은행(오후 5시 춘천호반체) ■골프 ADT캡스 챔피언십(롯데스카이힐 제주골프장) ■승마 학생선수권대회 및 가을철사회인대회(오전 9시 대전 복용승마장) ■유도 회장기 대회 겸 2012 국가대표 1차 선발전(오전 9시 양구체)
  • [프로농구] 헤인즈 덕분이죠~

    [프로농구] 헤인즈 덕분이죠~

    마른 체구에 크지 않은 키(201㎝). 골밑을 맡기기에는 불안한 야리야리한 체구다. 특히 자유계약제도로 쟁쟁한 외국인 선수들이 도전장을 내민 올 시즌, 애론 헤인즈는 구단의 눈길을 끌기에 2% 부족했다. 지난 시즌 득점왕(평균 23.1점)을 차지했다는 이력과 KBL에서 세 시즌을 뛰며 한국농구를 잘 안다는 점이 매력적이었지만 ‘러브콜’을 보낸 팀은 없었다. 초반 연패에 빠진 LG가 먼저 헤인즈를 ‘찜’했다. 궂은일에 앞장서던 올루미데 오예데지를 버리고 ‘멀티플레이어’ 헤인즈를 영입했다. 헤인즈는 공식 계약을 마친 지난 10일 곧바로 KGC인삼공사 전에 출전해 23점 8리바운드로 신바람을 냈다. 12일 동부전에서는 더블더블(22점 12리바운드)로 LG의 7연패를 끊는 데 일등공신이 됐다. 체격이 크지 않아 힘으로 들이박는 스타일에 약할 수밖에 없지만 한국 특유의 변칙 수비나 지역 방어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 영리하게 움직인다. 더 고무적인 건 문태영-서장훈 등 ‘막강 화력’들과 조화를 이룬다는 점. 단조롭던 LG의 공격루트가 헤인즈의 가세로 풍부해졌다. 17일 창원체육관에서 벌어진 삼성전에서도 그랬다. 헤인즈는 37점 10리바운드 3어시스트로 에이스 역할을 톡톡히 했다. 득점을 책임져 왔던 문태영은 어시스트 9개(12점 4리바운드 3스틸)로 확실하게 지원사격했다. 서장훈은 30분을 뛰며 10점 5리바운드를 거들었다. ‘농구타짜’ 세 명은 유기적으로 움직이며 차곡차곡 점수를 쌓았다. 동선이 겹칠 거라는 우려도 일단은 ‘기우’였다. LG는 삼성을 82-65로 대파하고 2연승을 달렸다. 경기 고양에서는 동부가 오리온스에 80-75로 진땀승을 거뒀다. 동부는 경기종료 21초 전 허일영의 3점포로 1점 차(76-75)까지 쫓겼지만 황진원의 자유투 2개와 상대 실책을 묶어 힘겹게 이겼다. 로드 벤슨(25점 12리바운드)과 김주성, 윤호영(이상 14점)이 활약했다. 조은지기자 zone4@seoul.co.kr
  • [프로농구] 벌떼군단 인삼공사 “디펜딩챔프 쯤이야”

    [프로농구] 벌떼군단 인삼공사 “디펜딩챔프 쯤이야”

    KGC인삼공사가 ‘완성형’을 향해 달리고 있다. 프로농구 1라운드에 이어 또 ‘디펜딩챔피언’ KCC를 꺾었다. 인삼공사는 15일 전주체육관에서 KCC를 77-70으로 누르고 KT와 함께 공동 2위(9승5패)를 꿰찼다. 로드니 화이트(19점 5리바운드 4스틸)·김성철·박찬희(이상 13점)·오세근(12점 5리바운드 3스틸) 등이 골고루 활약했다. 인삼공사가 탄탄한 짜임새를 과시하며 1·2쿼터를 7점 차(39-32)로 앞선 채 마쳤다. 4쿼터 초반 동점(54-54)을 내준 뒤 시소게임이 이어졌다. 그러나 경기종료 7분 37초 전 신명호의 인텐셔널 파울로 얻은 자유투 2개와 공격권을 모두 성공시키며 순식간에 4점을 달아났다. KCC는 4쿼터에만 3점슛 4개를 넣으며 맹추격했지만 수비에 허점을 보여 마지막 고비를 넘지 못했다. 5점을 뒤진 채 잡은 마지막 공격찬스에서 디숀 심스의 외곽슛이 림에도 맞지 않아 쓴 입맛을 다셨다. 턴오버 17개를 쏟아내 연승행진을 ‘4’에서 마감했다. 원주에서는 동부가 삼성을 76-66으로 누르고 1위(12승2패)를 굳건히 했다. ‘트리플 포스트’ 김주성(22점 6비라운드 6어시스트)-로드 벤슨(16점 12리바운드)-윤호영(10점 3스틸)이 이름값을 톡톡히 했다. 조은지기자 zone4@seoul.co.kr
  • [하프타임]

    프로배구 1R MVP 가빈·몬타뇨 가빈 슈미트(삼성화재)와 몬타뇨 마델레이네(KGC인삼공사)가 NH농협 2011~12 V리그 1라운드 남녀 최우수선수(MVP)에 나란히 선정됐다. 가빈은 1라운드 MVP를 뽑는 기자단 투표에서 총 23표 중 17표를 얻어 신인 최홍석(드림식스·3표) 등을 큰 표차로 따돌렸다. 몬타뇨도 15표를 획득했다. 시상은 27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다. 英리그 윤빛가람 영입에 관심 축구 국가대표 미드필더 윤빛가람(21·경남)이 스코틀랜드 프로축구 레인저스로부터 영입 제의를 받았다고 스코틀랜드 일간 스코티시 선이 15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레인저스가 이번 시즌이 끝날 때까지 윤빛가람을 임대 선수로 활용한 뒤 장기 계약을 추진하고 있다.”며 “몇몇 잉글랜드 팀들도 윤빛가람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신세계, 우리은행 꺾고 5위 지켜 신세계가 우리은행을 꺾고 하위권 싸움에서 한발짝 앞서 갔다. 신세계는 15일 부천체육관에서 열린 신세계 이마트 2011~12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에서 김정은과 김지윤이 18점씩을 터뜨린 데 힘입어 최하위 우리은행을 66-60으로 제압했다. 3승6패를 기록해 5위를 지킨 신세계는 4위 국민은행(5승5패)을 1.5경기차로 추격했다.
  • [오늘의 경기]

    ■프로농구 ●KCC-KGC인삼공사(전주체)●동부-삼성(원주치악체 이상 오후 7시) ■여자농구 신세계-우리은행(오후 5시 부천체) ■프로배구 ●GS칼텍스-도로공사(오후 5시)●드림식스-상무신협(오후 7시 이상 장충체)
  • ‘약효 절정’ 가을 더덕, 맛있게 먹는 비법은?

    ‘약효 절정’ 가을 더덕, 맛있게 먹는 비법은?

    더덕은 인삼, 단삼, 현삼, 고삼과 더불어 오삼 중 하나로 꼽힌다. 사포닌과 히눌린 성분을 함유하고 있어 한약재로도 많이 쓰이며 자양강장, 해독, 가래, 기침에 효과를 보이며 기관지염, 해독작용, 항암작용에도 좋다. 특히 여름철 땀을 많이 흘리는 사람에게 더덕 우린 물은 특효로 알려졌다. 강원도 횡성더덕은 자연 친화적인 노지 재배를 통해 자란다. 이 때문에 비옥한 토양의 영양분을 그대로 먹고 자라 맛과 향이 뛰어나다. 섬유질도 풍부해 변비에도 좋다. 그 중, 횡성군 더덕영농조합은 한경닷컴 주최의 ‘2011년 하반기 중소기업 브랜드대상’을 차지한 바 있는 영농업체다. 특히 더덕은 10월 중순에서 11월 중순까지 약효가 가장 풍부하다. 흙에서 난 만큼 그 향이 일품인 더덕은 각종 요리법으로 그 맛과 향을 즐길 수 있다. 더덕은 요리하기 전 손질부터가 까다롭다. 도라지과에 속하는 더덕은 껍질을 벗기면 끈적이는 진이 묻어 손톱 밑에 끼기 때문이다. 더덕 껍질을 깨끗하게 벗기기 위해서는 물에 불리거나 불에 살짝 구워 과일칼로 옆으로 돌려 깎으면 된다. ▷ 더덕양념구이 향긋한 더덕의 향을 입안 가득 느낄 수 있는 더덕구이는 더덕을 얇게 저며 두들긴 뒤 양념장에 발라 석쇠에 구워먹는 보양식이다. 불 조절이 다소 어려울 수는 있으나 불맛과 함께 느껴지는 더덕의 풍미가 일품이다. ▷ 매콤달콤 더덕생채 껍질을 깐 더덕을 방망이로 밀어 납작하게 편 뒤, 길게 찢은 후 고춧가루, 고추장, 매실액 등 갖은 양념이 든 양념장에 버무리면 쉽게 완성된다. 매콤하면서도 새콤달콤한 더덕생채는 가을철 기관지 건강에 도움이 된다. ▷ 흙냄새 물씬 나는 더덕주 더덕주는 인삼주, 매실주 등과 더불어 빼놓을 수 없는 약주다. 더덕이 품은 향긋한 흙내음을 그대로 품은 더덕주는 오래 숙성될수록 그윽한 맛을 자랑한다. 인삼주와 더불어 최고의 약주로 꼽힌다. 횡성군 더덕영농조합 이상호 대표는 “조합원들이 힘을 모아 양질의 더덕을 재배하여 높은 인지도로 호평받고 있다”며 “최상의 기후조건과 적합한 토질, 농가의 열성을 담아 횡성더덕의 브랜드가치를 높일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횡성군 더덕영농조합 서울신문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주말의 경기]

    12일(토) ■프로배구 ●KEPCO-삼성화재(오후 2시)●현대건설-인삼공사(오후 4시 이상 수원체) ■프로농구 ●전자랜드-KGC인삼공사(인천)●KT-SK(이상 오후 3시 부산)●동부-LG(오후 5시 원주) ■여자농구 ●KDB생명-삼성생명(오후 4시 구리체) 13일(일) ■프로농구 ●KCC-전자랜드(전주)●모비스-오리온스(울산 이상 오후 3시)●삼성-SK(오후 5시 잠실) ■여자농구 신한은행-신세계(오후 5시 안산와동체) ■프로배구 현대캐피탈-상무신협(오후 2시 천안유관순체)
  • [프로농구] ‘3점포 4방’ 윤호영 KT진영 종횡무진

    동부 윤호영을 따라다니는 말은 ‘리틀 김주성’ 또는 ‘제2의 김주성’이다. 그럴 만하다. 플레이 스타일이 쏙 빼다박았다. 장신이면서 빠르다. 성실하고 꾸준하다. 여러 가지 면에서 둘은 비슷한 모양새다. 윤호영은 김주성이 걸은 길을 따라 걷고 있다. 올 시즌 이런 윤호영이 더 성장했다. 김주성을 중심으로 한 동부 특유의 드롭존이 윤호영 덕에 더 강해졌다. 드롭존은 애초 김주성에게 부하가 집중된 전술이었다. 김주성은 골밑과 최전방을 모두 오가면서 전천후 방어선 역할을 했다. 그런데 윤호영의 행동 반경이 점점 넓어지고 있다. 앞선에서 상대를 압박하다 골밑 김주성의 빈틈까지 메워 주고 있다. 제2 방어선이 지난 시즌보다 단단해졌다. 올 시즌 동부 수비가 더 강해진 이유다. 수비에서뿐 아니라 공격에서도 윤호영은 위력을 발휘하고 있다. 거의 매 경기 두자릿수 득점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골밑에서 빠르고 확률 높은 슛을 시도한다. 빈 공간을 찾아 움직이는 능력이 더 좋아졌다. 동부의 주요 공격 옵션 가운데 하나다. 다만 모자란 점은 외곽슛이었다. 사실 고질적인 문제점이다. 그동안 많은 전문가들이 “조금만 더 외곽슛 능력이 좋아진다면 더할 나위가 없을 것”이라고 했었다. 윤호영도 고민을 많이 했을 터다. 10일 원주에서 열린 KT전 직전 윤호영은 “군입대 전 마지막 시즌이라고 생각한다. 우승을 위해 외곽슛 연습을 많이 하고 있다.”고 했다. 연습이 효과를 발휘했다. 윤호영은 이날 3점슛 4방을 터트렸다. 많이 움직이면서도 정교한 외곽슛 능력을 보여 줬다. 완벽한 플레이였다. 내외곽을 오가면서 KT 수비를 끌고 다녔다. 골밑에선 리바운드 5개를 잡아냈다. 골밑이 좋은 동부가 외곽에서도 터지면 방법이 없다. 결국 동부가 82-69로 KT를 대파했다. 동부는 윤호영 외에도 김주성(13점 8리바운드)-로드 벤슨(15점 9리바운드)이 고르게 활약했다. 올 시즌 12경기 만에 전 구단 상대 승리를 달성했다. 선두다. 안양에선 인삼공사가 LG를 76-62로 눌렀다. 박창규기자 nada@seoul.co.kr
  • [오늘의 경기]

    ■프로배구 ●기업은행-현대건설(오후 5시 화성체)●LIG손해보험-KEPCO(오후 7시 구미박정희체) ■프로농구 ●KGC인삼공사-LG(안양체)●동부-KT(원주치악체 이상 오후 7시) ■여자농구 KDB생명-신한은행(오후 5시 구리시체)
  • [프로배구] 인삼공사 몬타뇨 마지막에 웃었다

    [프로배구] 인삼공사 몬타뇨 마지막에 웃었다

    여자프로배구 무대에 ‘신개념’ 외국인 선수가 등장했다. 주인공은 도로공사의 솔레다 피네도(30). 아르헨티나 대표팀의 주장이기도 한 피네도의 키는 177㎝. 역대 최단신 외국인 선수다. 도로공사 10명의 선수들 가운데 키로는 6번째밖에 안 된다. 남자부도 그렇지만 일반적으로 여자부 외국인 선수는 큰 키에 높은 타점을 앞세워 상대를 압박하기 마련이다. 하지만 피네도는 스피드와 정확성, 타이밍으로 승부한다. 그래도 다른 용병들과 마찬가지로 다득점한다. 그래서 신개념이다. 블로커가 몇 명이 뛰어올라도 겁없이 때린다. 체공 시간이 길지도 않은데, 그 짧은 순간에 빈틈을 찾아 정확하게 찌른다. 하지만 단점이 있다. 키가 작은데 공격이 몰리다 보니 경기 막판 힘이 떨어진다. 8일 성남체육관에서 인삼공사의 3-2(23-25 23-25 25-20 25-19 15-10) 역전승으로 끝난 경기는 이런 피네도의 장·단점을 모두 보여준 경기였다. 1, 2세트는 날았다. 피네도는 1세트 6득점으로 팀 공격을 주도했다. 인삼공사의 몬타뇨는 무려 13득점을 올렸지만 팀이 9개의 범실을 저질러 자멸했다. 2세트는 피네도의 독무대였다. 혼자서 후위공격 5점을 포함해 11득점을 쓸어 담았다. 하지만 3세트부터 힘이 빠졌다. 골고루 득점을 해주던 동료들도 둔해졌다. 그리고 ‘몬타뇨 타임’이 시작됐다. 몬타뇨는 3세트 후위공격 6점을 포함, 8득점하며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4세트에도 9득점으로 경기의 균형을 맞추더니, 15점까지인 5세트에는 혼자 8점을 책임지며 대역전극을 완성했다. 35득점을 올리며 분전한 피네도를 44득점한 몬타뇨가 누른 것. 경기 뒤 몬타뇨는 “청소년 시절 피네도와 같은 팀에 뛰어봤다.”면서 “이기려는 의지가 강한 선수다. 그래서 상대하기 힘들었다.”고 말했다. 인삼공사는 20개의 블로킹을 성공해 역대 한 경기 최다 블로킹 기록도 세웠다. 시즌 3승1패, 승점 7을 획득한 인삼공사는 기업은행과 승점이 같아졌으나 승수가 1승 더 많아 단독 2위로 도약했다. 이어 벌어진 남자부 삼성화재와 상무신협의 경기는 득점기계 가빈을 앞세운 삼성화재가 3-0(25-16 25-14 25-20) 완승을 거뒀다. 가빈은 이날도 32득점으로 팀의 완벽한 승리를 이끌었다. 삼성화재는 5연승, 상무신협은 5연패를 기록했다. 성남 장형우기자 zangzak@seoul.co.kr
  • [오늘의 경기]

    ■프로농구 ●LG-KT(창원체)●KCC-모비스(전주체 이상 오후 7시) ■프로배구 ●도로공사-인삼공사(오후 5시)●상무신협-삼성화재(오후 7시 이상 성남체) ■태권도 국방부장관기 단체대항대회 겸 2012년 국가대표선발예선대회(오전 9시 30분 경북 경산체) ■펜싱 김창환배 남녀선수권대회(오전 10시 남원 춘향골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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