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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의 경기]

    ■프로농구 ●kt-오리온(오후 7시 부산사직체) ■여자농구 ●우리은행-삼성생명(오후 7시 춘천호반체) ■프로배구 ●여자부 GS칼텍스-KGC인삼공사(오후 5시) ●남자부 우리카드-삼성화재(오후 7시 이상 장충체)
  • [프로농구] SK, 인삼 먹고 4연패 탈출

    희한한 일이다. 4연패로 죽을 쑤던 SK가 8연승을 달리던 KGC인삼공사를 멈춰 세웠다. 김민수에 이어 박승리가 발목을 다쳐 빠진 공백에도 SK는 1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으로 불러들인 인삼공사와의 정규리그 3라운드 대결에서 박형철의 알토란 같은 3점슛 4방 등 16득점과 김선형의 14득점 7리바운드 6어시스트를 엮어 81-65로 이기고 연패에서 탈출했다. 지난달 21일 복귀 뒤 꾸준히 20득점 안팎을 넣고도 승리를 맛보지 못했던 김선형은 처음 승리를 맛봤다. 연패 탈출의 의지가 오롯이 리바운드 수로 반영돼 47-31로 앞선 것과 국내 선수 득점에서 51-28로 앞선 게 승인이었다. 1쿼터부터 SK가 18-10으로 앞섰다. 오용준이 8득점, 데이비드 사이먼이 7득점으로 앞장섰다. 인삼공사는 올 시즌 최소 득점 수모를 안았다. 찰스 로드가 5점에 머물렀고 국내 선수들의 지원도 못 미쳤다. 1쿼터 막바지 3점슛으로 포문을 연 김선형은 2쿼터가 시작하자마자 속공으로 2점을 더 달아났다. 20-14로 앞선 이 쿼터 종료 7분29초 전 이정석이 3점슛을 성공해 9점 차까지 벌렸다. 6분40여초를 남기고는 박형철이 3점슛을 얹었다. 마리오 리틀에게 연속 4실점해 30-23으로 좁혀지자 박형철이 또다시 3점을 두들겨 12점 차까지 달아났다. 박형철은 상대 주포 이정현을 전반 무득점으로 묶었고 김우겸과 오용준이 오세근을 번갈아 막아 전반을 39-23으로 앞섰다. 인삼공사의 필드골 성공률은 26%에 그쳤고 3점슛은 9개를 던져 하나도 성공하지 못했다. 내심 3라운드 전승을 노리던 인삼공사는 후반에도 꾸준히 추격했지만 결정적일 때마다 턴오버로 흐름을 내줘 16점 차 완패를 당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프로농구] 수비왕 모비스, 올해도 왕 먹나

    올 시즌도 모비스 시대가 될까. 2012~13시즌부터 3년 연속 챔피언을 차지한 프로농구 모비스가 올 시즌도 약진하고 있다. 오프시즌 주포 문태영(삼성)과 리카르도 라틀리프(삼성)가 이적했음에도 탄탄한 조직력으로 시즌 내내 상위권을 유지하더니 어느덧 선두 오리온에 턱밑까지 따라붙었다. 지난 29일 오리온과의 3라운드 대결에서 승리해 승차를 1경기로 좁힌 모비스는 이르면 이번 주 선두 탈환에 성공할 가능성이 있다. 2일 원주에서 동부, 5일 홈 울산에서 KT와 맞붙는데 6~7위의 중하위권 팀이라 승수 쌓기가 어렵지 않을 전망이다. 모비스는 올 시즌 동부에는 1승1패, KT는 2승을 기록 중이다. 반면 오리온은 지난 15일 KCC전에서 에이스 애런 헤인즈가 부상당한 후 팀 분위기가 급격히 가라앉았다. 모비스는 올 시즌에도 막강한 수비력을 과시한다. 25경기에서 평균 74.4점을 허용해 10개 구단 중 최소다. 모비스는 3년 연속 챔피언의 첫 시즌인 2012~13시즌과 2013~14시즌 각각 최소 실점 1위를 기록했는데, 올해도 조직력을 바탕으로 한 수비가 물샐 틈 없다. 최근 3년간 팀 리바운드 1~2위를 오갔던 모비스는 올 시즌에는 경기당 평균 34.2개로 8위에 처졌다. 라틀리프가 빠진 공백이 컸다. 그러나 그간 약점으로 지적된 외곽슛을 강화해 리바운드의 열세를 만회했다. 최근 3년간 모비스의 3점슛 성공 개수는 줄곧 최하위였으나 올 시즌에는 경기당 평균 7.5개로 KGC인삼공사(8.1개)와 오리온(7.6개)에 이어 3위에 올랐다. 유재학 모비스 감독은 29일 오리온전 승리에도 기뻐하지 않고 “1위와의 승차는 중요하지 않다”며 한층 고삐를 죄었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오늘의 경기]

    ■프로농구 ●SK-KGC인삼공사(오후 7시 잠실학생체) ■프로배구 남자부 ●한국전력-KB손해보험(오후 7시 수원체)
  • 외국인 둘 동시 투입, 경기당 평균 79.2득점

    지난 수년간 저득점에 허덕였던 프로농구가 올 시즌은 달라졌다. 경기당 평균 80점 가까운 고득점을 올리며 화끈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1일 프로농구연맹(KBL)에 따르면 지난달 30일까지 10개 팀이 치른 248경기에선 총 1만 9647점이 나와 경기당 평균 79.2점을 기록했다. 2008~2009시즌 82.4점 이후 7년 만에 80점대로 올라설 가능성이 있다. 2009~2010시즌 78.7점으로 떨어진 평균득점은 2012~2013시즌과 2013~2014시즌 각각 73.4점까지 낮아졌고, 지난 시즌에도 74.6점에 그쳤다. 득점력이 개선된 것은 2라운드부터 3쿼터 외국인 동시 출전이 가능해졌기 때문이다. 올 시즌 KBL에서 뛴 외국인은 총 7641점을 올려 경기당 평균 30.8점을 기록, 지난 시즌 26.1점보다 4.7점이나 높아졌다. 올 시즌 전체 득점에서 외국인이 차지한 비중도 38.9%로 지난 시즌 35%보다 3.9% 포인트나 상승했다. 국내 선수도 득점력 개선에 약간 힘을 보탰다. 올 시즌 국내 선수의 경기당 평균 득점은 48.4점으로 지난 시즌 48.5점보다 0.1점 감소했는데, 3쿼터 외국인에게 두 자리를 내줘 출전시간이 줄어든 걸 감안하면 선전한 것이다. 지난 시즌 경기당 평균 13점을 넘긴 선수는 문태영(당시 모비스)과 김준일(삼성) 둘뿐이었으나, 올 시즌은 이정현(KGC인삼공사)·문태영(삼성)·이재도(KT)·문태종(오리온)·양동근(모비스) 등 5명이 이름을 올리고 있다. KBL 관계자는 “4라운드부터는 외국인 동시 출전이 2·3쿼터로 확대돼 득점이 한층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프로배구] 서브·블로킹까지… ‘전천후 폭격기’ 그로저

    [프로배구] 서브·블로킹까지… ‘전천후 폭격기’ 그로저

    삼성화재가 OK저축은행을 누르고 6연승을 질주했다. 삼성화재는 29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V리그 OK저축은행과의 홈경기에서 서브득점 7개와 블로킹 3개를 포함해 40득점을 올리며 트리플크라운을 작성한 그로저의 맹활약에 힘입어 세트스코어 3-2 접전 끝에 OK저축은행을 이겼다. 시몬이 서브득점 7개와 블로킹 2개를 포함해 37점을 폭발시켰지만 삼성화재의 상승세를 저지하기에는 역부족이었다. 1세트 삼성화재는 14-14 동점 상황에서 그로저와 최귀엽의 오픈 공격으로 16-14로 앞서나갔지만 그로저의 공격 범실로 동점을 허용했다. 이후 24-24 듀스 상황에서 그로저가 후위공격을 꽂아넣어 삼성화재가 첫 세트를 가져갔다. 5세트 4-4 동점 상황에서 삼성화재는 이선규의 블로킹, 그로저의 후위공격으로 12-8 리드를 잡았고 최귀엽이 서브득점을 올리며 팀에 마지막 세트를 선물했다. 한편 이날 여자부 한국도로공사는 32득점을 올린 레슬리를 앞세워 KGC인삼공사를 세트스코어 3-2로 이겼다. 심현희 기자 macduck@seoul.co.kr
  • 맛있는 포구여행 떠나볼까

    맛있는 포구여행 떠나볼까

    12월이면 포구마다 맛이 들기 시작한다. 굴과 삼치, 대게 등 겨울을 대표하는 각종 갯것들이 풍성하게 나기 때문이다. ‘맛있는 포구여행’은 그래서 겨울이 제격이다. 손원천 기자 angler@seoul.co.kr ●‘바다의 인삼’ 굴의 유혹-충남 보령 천북 굴 구이 천북 굴 단지는 ‘굴 구이’의 원조 격이다. 홍성방조제가 바닷길을 막기 전까지 천북면 장근리와 사호리 일대 해변에서 채취한 굴은 맛 좋기로 유명했다. 굴 따던 아낙들이 바닷가에 장작불 피워 손을 녹이며 굴을 껍질째 구워 먹던 것이 의외로 짜지 않고 고소해서 지역의 토속음식이 됐다. 굴은 찬바람이 불기 시작하는 11월부터 이듬해 2월까지 제철. 불판 위에서 탁탁 소리를 내며 뽀얀 속살을 드러낸 탱글탱글한 굴을 초고추장에 찍어 입으로 가져가면 입가에 절로 미소가 지어진다. 오천항의 키조개도 달짝지근하고 쫄깃한 식감이 일품이다. 오천항 인근에 충청수영성, 순교성지 갈매못, 도미부인 사당 등이 있다. 보령시청 관광과 (041)930-4542. ●동해바다 겨울 별미-강원 속초항 양미리·도루묵 지금 강원도 동해안 일대 횟집과 식당 어디나 양미리와 도루묵이 지천이다. 특히 속초항은 방금 잡아온 양미리와 도루묵을 즉석에서 구워 먹는 포장마차가 아침부터 문전성시를 이룬다. 둘이서 만 원이면 양미리 13~15마리와 도루묵 서너 마리를 배부르게 먹는다. ‘살 반, 알 반’ 알배기 도루묵구이는 뜨거울 때 손으로 들고 후륵후륵 먹는 것이 요령. 고소한 살이 입안에서 살살 녹고 탱탱한 알은 톡 터진 뒤 쫀득하게 씹힌다. 동명항과 속초등대전망대, 우리나라 등반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국립산악박물관, 경관이 수려한 설악산 신흥사 등을 연계해 여행하면 좋다. 속초시청 관광과 (033)639-2541. ●‘왕의 들녘’을 적시다-경기 화성 궁평항 간재미 화성은 삼국시대부터 중국 등을 오가는 국제적인 무역의 거점이었다. 터키 이스탄불에서 신라 경주로 이어지는 실크로드의 길목이기도 하다. 화성을 대표하는 궁평항은 서울과 가까워 나들이를 겸한 미식 여행지로 인기다. 겨울에는 궁평(宮坪)이란 이름에 걸맞게 굴, 대하 등 제철 해산물이 풍성하다. 궁평항 수산물직판장에서 싱싱한 해산물을 맛볼 수 있다. 토박이들은 특히 간재미를 먼저 맛본다. 간재미는 겨울철에 살이 두툼하고, 뼈가 딱딱하지 않아 오독오독 씹히는 맛이 일품이다. 회무침, 간재미탕도 별미다. 궁평항 북쪽의 송산면은 송산포도가 유명한데 샌드리버의 포리버 와인도 각별하다. 화성 궁평리정보화마을 (031)356-7339. ●향긋하고 시원한 맛-경남 거제 굴·대구 거제면 내간리 해안가에 굴구이를 내는 집이 여럿 모여 있다. 굴튀김, 굴무침, 굴구이, 굴죽 등 다양한 굴요리를 맛볼 수 있다. 특히 싱싱한 생굴을 껍질째 구워 먹는 굴구이는 굴 특유의 진한 맛을 잘 느끼게 해준다. 거제의 또 다른 겨울 음식은 대구다. 우리나라 최대의 대구 집산지인 외포항에 대구요리를 내는 식당 10여곳이 늘어서 있다. 뽀얀 국물의 대구탕은 구수하면서도 진한 맛이 일품이다. 신선대와 ‘바람의 언덕’, 1950~80년대까지의 생활상을 엿볼 수 있는 해금강테마박물관, 파도에 몽돌 구르는 소리가 예쁜 학동흑진주몽돌해변 등과 함께 거제 별미여행 코스를 짜보는 것도 좋을 듯하다. 거제시청 관광과 (055)639-4173. ●겨울을 기다렸다-경북 울진 대게 울진 여행은 겨울이 제철이다. 시린 동해바다에서 건져 올린 겨울 진객 대게 때문이다. 대게철이 시작되는 12월이면 후포항은 하루 종일 분주하다. 대게를 실은 어선이 포구로 들어오면 곧장 경매가 시작되고, 낙찰받은 대게는 전국 각지로 실려 나간다. 먼 거리를 한달음에 달려 온 여행자를 위해 후포항이 준비한 겨울 별미는 대게탕과 물곰탕이다. 대게는 찜으로 먹는 게 정석이지만 탕으로 먹어도 일품이다. 물곰(물메기)을 뽀얗게 끓여낸 물곰탕은 해장으로 그만이다. 후포항의 활기찬 경매 장면을 구경한 뒤, 백암온천에서 뜨거운 온천탕에 몸을 담그는 것으로 울진 여행을 마무리한다. 울진군청 문화관광과 (054)789-6902. ●겨울 진객이 찾아왔다-전남 고흥 나로도 삼치 고흥 나로도는 일제강점기 때부터 삼치파시가 열렸고, 1960∼70년대 삼치수출로 호황을 누렸던 곳이다. 지금은 예전만 못하지만 여전히 삼치배가 드나들고, 삼치경매가 열린다. 나로도항에서 삼치와 만나는 순간 두 번 놀란다. 1m를 전후한 거대한 크기에 한 번 놀라고, ‘입안에서 살살 녹는다’는 삼치회의 맛에 한 번 더 놀란다. 팔영산 쪽엔 남열해변, 고흥우주발사전망대, 팔영산 자연휴양림 등 다도해해상국립공원의 수려한 풍경을 만날 수 있는 곳들이 몰려 있다. 나로우주센터 우주과학관과 마복산목재문화체험장, 중산리 일몰전망대 등도 잊지 말고 찾는 게 좋겠다. 고흥군청 문화관광과 (061)830-5347. ●골라 먹는 재미-전남 장흥 키조개·석화·매생이 ‘장흥’하면 먼저 명함을 내미는 해산물이 키조개다. 안양면 수문항 일대는 키조개의 산지로 알려졌다. 어른 얼굴 크기의 키조개는 회로 먹고, 살짝 데쳐 먹고, 탕으로 먹는다. 키조개와 한우, 표고버섯이 궁합을 이룬 장흥삼합은 장흥의 주요 메뉴다. 장흥의 겨울 포구를 빛내는 또 다른 주연은 석화(굴)와 매생이다. 남포 일대가 자연산 굴로 명성 높다면 죽청 해변에는 양식 굴구이 집들이 늘어서 있다. 참살이음식 반열에 오른 매생이국은 속풀이에도 안성맞춤이다. 토요시장 낙지국밥 역시 장흥의 숨은 별미다. 장흥에서는 보림사, 정남진천문과학관 등을 두루 둘러보면 좋다. 장흥군청 문화관광과 (061)860-0224. ●남한강이 내준 맛-충북 충주 민물고기 매운탕 남한강이 흐르는 충주는 포구가 발달한 고장이다. 참마자조림과 새뱅이탕은 충주 민물고기 매운탕집의 대표 메뉴다. 참마자조림은 목계나루 인근에서 맛볼 수 있다. 시래기와 함께 자작하게 조린 맛이 일품이다. 새뱅이탕은 중앙탑공원 인근에서 맛볼 수 있다. 새뱅이탕 주재료는 충주댐에서 잡은 징거미. 요즘은 징거미가 부족해 보리새우를 함께 사용하기도 한다. 새우의 맛이 우러나 시원하고 개운한 새뱅이탕은 민물고기 특유의 맛을 좋아하지 않는 사람들도 맛있게 먹을 수 있다. 충주 포구의 역사를 알 수 있는 목계나루 강배체험관, 충주 문화 체험의 중심지인 중앙탑공원 등도 함께 돌아보기 좋은 여행지다. 충주시청 관광과 (043)850-6723.
  • [프로농구] 삼성만 만나면… 모비스, 브레이크 없는 ‘23연승’

    모비스가 프로농구 삼성을 상대로 한 최다 연승 기록을 ‘23’으로 늘렸다. 모비스는 26일 서울 잠실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농구 정규리그 삼성 원정에서 93-82로 이겼다. 이로써 모비스는 2012년 1월 14일부터 3년10개월 동안 삼성에만 23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반면 삼성은 2012년 1월 10일 88-81로 승리한 이후 모비스전 내리 23차례의 패배에 치를 떨었다. 23연승은 프로농구 특정 팀 상대 최다 연승 기록이다. 두 번째 연승 기록은 2001년 11월부터 2004년 2월까지 동양(현 오리온)이 SBS(현 KGC인삼공사)를 상대로 한 17연승이다. 삼성에 1416일 만의 대모비스 승은 멀기만 했다. 4쿼터 모비스 양동근이 펄펄 날기 시작하면서 승기가 모비스 쪽으로 기울었다. 모비스는 69-64로 앞선 4쿼터 종료 8분16초를 남기고 양동근이 3점포를 터뜨려 8점 차로 달아났고 이어 양동근이 과감한 골밑 돌파로 74-64, 무려 10점 차로 격차를 벌렸다. 기어코 연패 사슬을 끊으려던 삼성은 리카르도 라틀리프와 문태영 등 지난 시즌까지 모비스에서 뛰었던 선수들의 연속 득점으로 70-78로 추격했지만 양동근이 이번에는 천대현에게 노마크 3점슛 기회를 배달하면서 종료 5분 45초 전에는 다시 81-70으로 점수 차가 벌어졌고, 이후 한때 21점까지 점수 차를 더 벌려 낙승했다. 모비스는 양동근이 28점·7어시스트로 맹활약했고 아이라 클라크도 24점을 거들었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프로배구] 산체스 빠진 대한항공, 부진 빠지나

    [프로배구] 산체스 빠진 대한항공, 부진 빠지나

    삼성화재가 산체스 없는 대한항공을 누르고 5연승을 질주했다. 삼성화재는 23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남자부 V리그 대한항공과의 원정경기에서 30득점을 올린 그로저의 맹활약에 힘입어 대한항공을 세트스코어 3-0으로 완파했다. 이날 승리로 승점을 21점으로 끌어올린 삼성화재는 2위 대한항공과 3위 현대캐피탈을 승점 1점 차로 바짝 쫓으며 상위권 진입의 발판을 마련했다. 김학민은 18득점을 올리며 분전했지만 손등 골절로 수술대에 오른 산체스의 공백을 메우기에는 역부족이었다. 1세트는 22-22까지 접전이었다. 삼성화재는 그로저의 백어택과 류윤식의 블로킹으로 세트포인트를 잡은 뒤 대한항공에 1점을 내줬다. 그러나 그로저가 시간차 공격으로 첫 세트를 승리로 마무리했다. 2세트 초반에도 양 팀은 한 점씩 주고받으며 팽팽하게 맞섰다. 그로저는 13-13에서 강스파이크 서브로 팀에 리드를 안겼고 이후 삼성화재는 대한항공의 추격을 뿌리치고 2세트도 따냈다. 3세트 16-16 상황에서 승부가 갈렸다. 그로저의 백어택과 류윤식의 블로킹으로 2점 앞서 나간 삼성화재는 이후 동점을 허용하지 않고 리드를 유지했다. 삼성화재는 20-19 상황에서 상대 서브 범실과 지태환, 그로저의 연이은 블로킹으로 이 세트를 마지막 세트로 만들었다. 앞서 열린 여자부 경기에서는 흥국생명이 KGC인삼공사를 세트스코어 3-1로 이기고 2연패에서 탈출했다. 심현희 기자 macduck@seoul.co.kr
  • [프로농구] 인삼 효능, 안방서 최고

    [프로농구] 인삼 효능, 안방서 최고

    안양 KGC인삼공사가 프로농구 사상 처음으로 개막 후 홈경기 10연승 기록을 세웠다. KGC는 22일 경기 안양체육관에서 열린 2015~16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울산 모비스와의 홈경기에서 78-75로 이겼다. 이번 시즌 홈에서 열린 10경기에서 모두 이긴 KGC는 역대 프로농구 개막 후 홈 최다 연승 신기록을 수립했다. 이전까지는 2003~04시즌 원주 TG삼보(현 동부)가 세운 개막 후 홈 9연승이었다. KGC는 지난 시즌부터 따지면 홈 13연승을 이어 가고 있다. 또 최근 7연승에 성공한 KGC는 15승8패를 기록, 15승7패의 2위 모비스를 0.5경기 차로 바짝 추격했다. 4쿼터 첫 공격에서 KGC 이정현의 3점슛이 들어가 69-49로 20점 차까지 벌어졌지만 종료 15초를 남기고 모비스 전준범의 3점슛이 그물을 가르며 2점 차까지 따라붙었다. 하지만 모비스는 75-78로 뒤지던 마지막 공격에서 김수찬의 3점슛이 빗나가면서 연장전 희망이 물거품이 됐다. 한편 전주 KCC는 창원 LG를 4연패 늪에 몰아넣었다. KCC는 이날 전북 전주체육관에서 열린 LG와의 홈경기에서 83-73으로 이겼다. 3연패 위기에서 벗어난 KCC는 13승11패로 단독 4위 자리를 지켰다. KCC는 에밋과 포웰 외에 김효범과 하승진도 13점씩 거들며 공격을 주도했다. 심현희 기자 macduck@seoul.co.kr
  • [오늘의 경기]

    ■프로배구 ●여자부 흥국생명-KGC인삼공사(오후 5시) ●남자부 대한항공-삼성화재(오후 7시 이상 인천 계양체) ■여자농구 ●신한은행-KDB생명(오후 7시 인천 도원체
  • [독자의 소리] 중국 대륙에 김장문화를 수출하자/명정식 농협안성교육원 교수

    우리 김치가 드디어 중국 대륙에 상륙하게 됐다. 수년간 우리 정부가 끈질기게 노력한 결과 중국이 자국의 김치 기준에 적용하던 미생물 기준을 우리 김치에는 적용하지 않기로 하면서다. 이미 중국 내 개정 절차를 마쳤고 최근 양국 정상이 조속히 시행하기로 합의했다. 비멸균 발효식품인 우리의 전통 발효김치 모습 그대로 들어가게 됐다는 점은 식문화의 수출이란 측면에서 퍽 의의가 깊다. 김치는 발효식품의 기능성을 그대로 유지해야 한다. 절임은 미생물의 생장을 제한하는 것이고 발효는 건강에 유익한 균을 증식시키는 방식으로 개념이 완전히 다르다. 이처럼 김치는 조제와 발효 과정에 따라 다양한 맛과 향, 강장식품으로 변하기 때문에 발효 과정이 매우 중요하다. 신제품 개발에 지속적으로 투자해야 한다. 최근 매운맛의 다양화로 새로운 식품시장을 창조한 것처럼 매운맛과 신맛, 단맛 등은 중독성이 있어 농도 조절을 통한 시장 창출의 가능성이 무한하다. 발효식품의 기능성을 유지하면서 중국인이 선호하는 인삼, 녹차 등을 활용한 프리미엄 김치를 개발하면 건강은 물론 돈도 될 것이다. 김장문화를 팔아야 한다. 김치 종주국 우리의 김장문화는 유네스코 인류 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돼 있다. 우리와 역사적 맥락을 같이해 온 중국은 60개가 넘는 다민족 사회로 우리의 김장문화를 수출하면 삶의 질 향상에 더욱 보탬이 될 것이다. 아울러 김치시장이 발전하려면 김치의 원산지 표시제가 보다 강화돼야 한다. 명정식 농협안성교육원 교수
  • [오늘의 경기]

    ■프로농구 ●KGC인삼공사-전자랜드(오후 7시 안양체) ■여자농구 ●KEB하나은행-삼성생명(오후 7시 부천체) ■테니스 춘천오픈(춘천 송암국제테니스장) ■탁구 국가대표 선발전 최종전(단양국민체육센터) ■배드민턴 전국 가을철 종별선수권대회(오전 10시 당진체) ■씨름 천하장사 대축제(오전 10시 청양군민체)
  • [프로농구] 인삼공사 6연승, 홈 연승 세 가지 고쳐 썼다

    [프로농구] 인삼공사 6연승, 홈 연승 세 가지 고쳐 썼다

    KGC인삼공사가 6연승을 내달리며 홈 연승 기록 세 가지를 고쳐 썼다. 반면 전자랜드는 속절 없는 원정 9연패에 울었다.  인삼공사는 20일 경기 안양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농구 정규리그 3라운드 대결에서 마리오 리틀(20득점 6어시스트)과 징계가 풀린 뒤 두 번째 경기에 나선 오세근(18득점 6리바운드)의 활약을 엮어 전자랜드를 89-70으로 따돌렸다. 올 시즌 전자랜드를 상대로 1승씩 주고받은 끝에 2승째를 챙긴 인삼공사는 2위 모비스와의 승차를 1.5경기로 좁혔다. 선두 오리온과의 승차는 4경기로 좁혀졌다.    김승기 인삼공사 감독대행은 경기 뒤 “지금 당장 1위를 노린다고는 못하겠다. 하지만 천천히 노려보겠다”고 자신있게 말했다.    인삼공사는 지난 2월 22일부터 이날까지 홈 12연승을 기록하며 팀 자체 역대 최다 홈 연승을 이어갔다. 홈 12연승은 2006년 모비스와 함께 역대 홈 연승 공동 2위에 해당한다. 역대 홈 최다 연승은 2012년 11월 2일부터 이듬해 11월 20일까지 SK가 작성한 27연승으로 인삼공사가 이를 따라잡으려면 한참 멀었다.    여기에 더해 이번 시즌 개막 후 홈 9연승으로 2003년 TG삼보와 나란히 역대 시즌 개막 후 홈 최다 연승을 아로새겼다. 반면 전자랜드는 지난 9월 25일 이후 원정 9연패로 주저앉으며 2005년 12월 31일부터 이듬해 2월 26일까지 당한 팀 자체 원정 최다 (11)연패에 이어 두 번째 수모를 떠안았다.    김승기 감독대행은 “홈 관중들의 열성적인 응원이 선수들을 열심히 뛰게 만드는 것 같다”고 대수롭지 않게 답했다. 징계가 풀린 지 두 번째이자 시즌 첫 홈 경기에 나선 오세근에 대해서는 “아직 팀 플레이에 녹아들려면 시간이 더 필요하다”고 평가했다.    이날 경기는 체육관 조명 문제로 10분 늦게 시작됐다. 3쿼터 후반까지 한 치 앞을 내다볼 수 없는 접전이 펼쳐졌지만 4쿼터 전자랜드의 급격한 체력 소진으로 승기를 내줬다. 3쿼터까지 63-58로 앞선 인삼공사는 4쿼터에만 10점을 몰아친 오세근의 활약을 앞세워 멀찍이 달아났다. 4쿼터 5분5초 동안 인삼공사가 13-0으로 앞서며 승기를 굳혔다.    전자랜드는 알파 뱅그라가 15득점으로 열심이었으나 국내 선수들의 지원이 모자랐고 실책을 인삼공사(9개)의 두 배가 넘는 20개를 쏟아내며 순위가 9위로 한 계단 떨어졌다. 대신 인삼공사는 스틸 16개로 지난 4일 kt를 상대로 동부가 작성한 14개를 넘어 올 시즌 한 경기 최다 스틸을 기록했다.    한편 지난 15일 KCC와의 경기 도중 왼쪽 무릎을 다친 애런 헤인즈(34·오리온·199㎝)가 이날 프로농구연맹(KBL) 주치의 진단 결과 전치 3주의 소견을 받았다. 구단은 다음달 중순에나 코트에 돌아오게 되는 헤인즈 대신 제스퍼 존슨(32·198.3㎝)을 일시 교체 선수로 영입하기로 하고 KBL에 가승인을 신청했다. 존슨은 2013~14시즌 삼성에서 뛰며 경기당 평균 15.6점을 넣고 리바운드 5.4개를 잡았다. 3점슛까지 던지는 등 내외곽을 모두 잘하는 스타일이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프로배구] ‘서브에이스만 9개’ 그로저, 시몬스터 잡았다

    [프로배구] ‘서브에이스만 9개’ 그로저, 시몬스터 잡았다

    그로저(삼성화재)가 막강한 서브로 ‘시몬스터’ 시몬(OK저축은행)을 잡았다. 프로배구 V리그 남자부 삼성화재는 18일 홈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선두 OK저축은행에 세트스코어 3-1로 승리했다. 그로저는 9개의 서브에이스를 폭격하며 남자부 역대 한 경기 최다 서브에이스 기록을 갈아치웠다. 또 양팀 최다인 48점(공격 성공률 50%)을 올렸다. 팀의 4연승을 이끌었고, 상대의 6연승을 저지했다. 지난 시즌 최강의 외국인 선수로 군림했던 시몬을 압도하는 활약이었다. 시몬은 37득점(공격 성공률 56.86%)하며 분투했지만, 역부족이었다. 삼성화재는 1세트를 가져가고 2세트를 OK저축은행에 내줬다. 그로저의 속공으로 3세트를 따내면서 공격의 주도권을 쥐는 듯했다. 그러나 OK저축은행을 쉽게 무너뜨릴 수는 없었다. 삼성화재와 OK저축은행은 4세트 30점을 돌파하는 듀스 접전을 벌였다. 그로저가 길고 치열한 세트에 마침표를 찍었다. 33-33에서 백어택과 오픈 공격을 연달아 내리꽂았다. 앞서 열린 여자부 경기에서는 도로공사가 KGC인삼공사를 3-0으로 완파하고 감독대행 체제로 치르는 첫 결전에서 승전보를 전했다. 이호 전 인삼공사 감독은 지난 17일 “건강상의 문제로 물러난다”고 밝혔다. 박종익 수석코치가 지휘봉을 넘겨받았다. 도로공사는 승점11(3승4패)을 쌓아 5위에서 4위로 한 계단 올라섰다. 강신 기자 xin@seoul.co.kr
  • [新국토기행] 전북 진안

    [新국토기행] 전북 진안

    전북 진안군은 산과 물의 고장이다. 노령산맥 동쪽 사면과 소백산맥 서쪽 사면 사이에 자리잡은 고원지대다. 전체 면적 789.11㎢의 77.4%인 611.09㎢가 산림이다. 해발고도 500m의 진안고원은 호남의 지붕, 남한의 개마고원으로 불린다. 산과 호수가 어우러져 경관이 빼어나고 오염되지 않은 청정 자연을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다. 교통망이 확충되기 전에는 전국 최고의 오지로 분류됐지만 최근 들어서는 최고의 여행지로 각광받고 있다. 숲을 이용한 환경성 질환 치유 산업과 고랭지 농업, 관광산업이 발달했다. 섬진강 발원지로 사계절 맑은 물이 흐르는 것도 진안의 자랑이다. 11개 읍·면, 인구 2만 7000명의 전형적인 산촌이지만 홍삼을 비롯한 약용작물 재배로 소득이 높고 정주 여건이 확충돼 귀농 귀촌 1번지로 떠오르고 있다. 볼거리 >> ●신비한 전설의 마이산·탑사 둘러본 뒤 ‘홍삼스파’ 마이산(馬耳山)은 세계 최고 여행 안내서인 ‘미슐랭 그린가이드’ 한국 편에서 만점인 별 3개를 받은 여행 명소다. 해발 686m의 암마이봉과 680m의 수마이봉으로 이뤄졌다. 멀리서 보면 말 귀 모양을 닮은 신비한 형상이다. 잔잔한 능선을 박차고 나온 한 쌍의 봉우리는 9000~1억년 전 퇴적분지에 자갈, 모래, 진흙이 쌓여 형성된 역암층으로 추정된다. 신라시대 때부터 나라에서 제향을 올리는 명산이었다. 표면에는 차별침식으로 벌집처럼 움푹 파인 타포니군이 발달해 있다. 봄이면 수령 30년생의 산벚나무들이 늘어선 2.5㎞의 진입로가 장관을 이룬다. 진안군은 환경을 훼손하지 않으면서 마이산을 둘러볼 수 있는 케이블카 사업을 추진 중이다. 마이산의 또 다른 압권은 탑사라는 사찰 내 돌탑군이다. 주탑인 천지탑을 중심으로 높고 낮은 탑 80여기가 늘어서 있다. 1800년대 후반 이갑용 처사가 쌓은 것으로 알려졌다. 원뿔형과 일자형의 석탑은 자연석을 생긴 모양 그대로 차곡차곡 쌓아 올린 것이다. 태풍이 몰아쳐도 무너지지 않는 신비함을 간직하고 있다. 마이산 북부주차장 입구에는 2009년 홍삼스파가 들어섰다. 홍삼물에 몸을 담그고 홍삼팩을 할 수 있는 힐링 시설이다. 홍삼 한방에 음양오행 프로그램을 가미한 국내 유일의 스파테라피존이다. ●물안개 그윽한 호남 최대 규모 용담댐·64.6㎞ 드라이브 코스 용담댐은 호남 지역 최대 다목적 댐이다. 저수량 8억 1500만t 규모로 소양댐, 충주댐, 안동댐, 대청댐에 이어 전국에서 다섯 번째로 크다. 100만명의 전북도민에게 하루 135만t의 생활용수를 공급하고 있다. 댐 건설 과정에서 진안읍 등 6개 읍·면 3300만㎡가 수몰되는 아픔을 겪었으나 거대한 호수가 진안을 상징하는 새로운 관광 자원이 됐다. 호반 곳곳에 수몰된 실향민들의 향수를 달래 주기 위한 망향의 동산이 조성돼 있다. 댐을 일주하는 64.6㎞의 도로는 환상의 드라이브 코스로 꼽힌다. 물안개가 피어오르는 호수와 주변의 아름다운 산들이 어우러지는 몽환적인 풍광이 보는 이들을 사로잡는다. 물 맑은 용담호에서 갓 잡아 올린 물고기로 끓인 매운탕, 어죽 등을 조리하는 맛집도 즐비하다. 용담댐 공원에는 물과 사람의 관계를 알려주는 물 홍보관이 있다. ●기암괴석 9개 봉우리 구봉산… 물 마르지 않는 물탕골계곡 진안군 정천면에서 운일암반일암으로 가노라면 왼쪽으로 뾰족하게 솟구친 아홉 개의 봉우리가 눈에 들어온다. 설악산 공룡계곡을 축소한 형태다. 기암괴석의 바위산으로 경관이 뛰어나다. 1봉이 해발 656m이고 마지막 봉우리인 9봉이 해발 1002m로 암봉을 오르내릴 때마다 경이로운 풍광이 발아래 펼쳐진다. 독특한 산세, 단풍과 설경, 운해의 명소로 전국에서 많은 등산객이 찾는다. 4봉과 5봉을 연결하는 국내 최장 무주탑 방식 구름다리(100m)가 지난 9월 완공돼 주말이면 7000여명이 찾는 명소가 됐다. 물탕골계곡은 가뭄에도 물이 마르지 않는 절경이다. 남동쪽 기슭에는 875년 창건한 천황사가 자리잡고 있다. ●원시림이 울창한 운장산 오르면 마이산·지리산 한눈에 운장산(해발 1126m)은 노령산맥의 주 능선을 이루는 최고봉이다. 훼손되지 않은 자연 그대로의 원시림이 잘 보존돼 있다. 이 일대에서 해발 고도가 가장 높아 정상에서 바라보는 조망이 뛰어나다. 북쪽으로 대둔산과 계룡산, 동으로는 덕유산국립공원, 남으로는 마이산과 지리산이 눈에 들어온다. 능선에는 기암괴석과 산죽이 많고 산허리에서는 감나무가 많이 재배된다. 계곡과 활엽수림의 오색단풍이 아름다워 등산객들의 발길이 줄을 잇는다. 정상은 금강과 만경강의 분수령을 이룬다. 주변 마을들은 토종꿀, 토종닭, 흑염소 등을 생산해 높은 소득을 올리고 있다. ●기암괴석 사이 사계절 투명한 계류가 흐르는 운일암반일암 사계절 투명한 계류가 흐르는 청정 관광지다. 손때 묻지 않은 깨끗한 계곡으로 유명하다. 운일암(雲日巖)은 주변을 오가는 것은 구름과 해뿐이라는 뜻이고 반일암(半日巖)은 햇빛이 반나절밖에 비치지 않을 만큼 깊은 계곡이란 뜻이다. 여름에도 발이 시릴 정도로 시원한 계곡물이 흐른다. 크고 작은 기암괴석 사이를 흐르는 계류는 소(沼)를 이뤄 물놀이하기에 적당하다. 진안군이 주변에 전망대, 야영장, 현수교, 담수보, 체육시설 등을 설치해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먹거리 >> ●평균 해발 400m 고원지대에서 자란 진안홍삼 진안홍삼은 정관장 등의 대기업 제품이 장악하고 있는 홍삼시장에서 존재감을 인정받은 특산품이다. 진안홍삼은 평균 해발 400m 고원지대에서 자란 진안삼을 원료로 한다. 진안삼은 일교차가 큰 기후와 무공해 청정 산림 토양 속에서 자라 영양 성분이 우수하다. 홍삼 가공용으로 최상급 품질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실제로 사질양토에서 맑고 푸른 기운을 머금고 자란 진안삼은 사포닌 함유량이 타지산보다 월등히 높다. 진안홍삼은 원료삼으로 100% 진안삼을 사용하고 다른 한약재 등의 첨가물이 전혀 없다는 점을 내세운다. 특히 국내 최초이자 유일한 홍삼 명인 송화수씨가 탄생한 지역이라는 점에서 진안홍삼은 다른 제품과의 차별화를 시도한다. 홍삼 제품 군수품질인증제 실시, 홍삼연구소의 체계적인 품질 관리 등도 진안홍삼의 명성을 높이는 주요인이다. 2008년 설립된 진안홍삼연구소는 국내 유일의 홍삼연구소로 인삼 재배에서부터 생산, 가공까지 체계적인 품질 관리를 해 주고 있다. 진안홍삼의 성분 분석을 비롯해 응용 제품 개발, 품질 관리 기술 개발, 고부가가치 제품 개발, 표준홍삼가공기술 개발 등을 통해 진안홍삼의 품질을 향상시키는 데 주력하고 있다. 2012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진안홍삼 군수품질인증제는 소비자 신뢰도를 높이는 계기가 됐다. 진안 지역 118개 홍삼 제조 업체가 생산하는 제품 가운데 40개만이 엄격한 심사를 거쳐 품질인증을 획득했다. 전국 유일의 홍삼특구는 올해 홍삼 부문 브랜드 대상을 받았고 창조경제 친환경 부문 대상도 수상했다. 프로축구 K리그 챔피언에 오른 전북현대모터스 축구단 선수들이 진안홍삼을 복용하며 체력을 유지한다는 소문이 나 인기가 더욱 높아졌다. 최근에는 대만에 수출됐다. ●청정 고원에서 길러 담백하고 구수한 흑돼지 삼겹살 진안 흑돼지는 털 색깔이 검은 버크셔종이다. 일교차가 큰 고원지대에서 사육해 육질이 치밀한 것이 특징이다. 담백하고 구수한 맛을 자랑한다. ‘깜도야’라는 진안 고유의 상표로 널리 알려졌다. 지난해 축산물품질평가원에서 1등급 품질을 인정받았다. 흑돼지 삼겹살은 비계와 살이 세 겹으로 촘촘히 구성돼 있어 부드러우면서 쫄깃한 맛이 일품이다. 열량이 낮은 대신 단백질과 불포화지방산 함량이 높아 맛과 영양이 뛰어나다. 인, 칼륨, 메티오닌 등이 풍부해 성장 발육, 빈혈 예방, 간장 보호 효과가 뛰어나다. 흑돼지 고기는 비계층을 통째로 썰어 석쇠에 올려놓고 굵은 소금을 훌훌 뿌려 굽거나 비스듬히 경사진 무쇠 솥뚜껑에 기름이 적당히 흘러내리도록 구워야 제맛이다. 육즙이 풍부한 목살도 인기가 많다. ●고랭지 기후·토질 덕분에 맛·향 독특한 명품 더덕 진안 더덕은 맛과 향이 강하고 독특한 명품이다. 고랭지의 기후와 토질은 조직이 치밀하면서 풍미가 좋은 더덕을 생산하는 데 최적의 여건을 제공한다. 인삼과 비슷한 사포닌 성분을 많이 함유하고 있어 사삼으로 불린다. 해열·해독 작용을 하고 콜레스테롤을 낮추며 폐와 비장, 신장을 튼튼하게 해 주는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인삼을 수확하고 난 뒤 후작으로 재배하는 경우가 많다. 진안에서는 더덕을 심을 밭에 옥수수를 먼저 심어 수확하지 않고 갈아엎어 땅심을 기른 뒤 더덕을 재배한다. 화학비료와 농약을 쓰지 않는 무공해 재배를 하기 때문에 인기가 높다. 더덕은 뿌리를 주로 식용하지만 줄기도 버리지 않는다. 5~6월에 어린잎과 덩굴, 줄기 끝 부분을 채취해 나물 무침을 만들거나 생식으로 식사에 곁들이면 그윽한 더덕 냄새가 입맛을 돋운다. 고추장 양념을 해 매콤하게 구운 더덕구이도 섬유질이 풍부해 식감이 좋고 쌉싸래하면서도 향긋한 고유의 향이 일품이다. ●완전 무공해 표고버섯 표고버섯은 진안고원의 자연이 키워낸 완전 무공해 자연식품이다. 산림자원이 풍부한 고랭지에서 생산돼 육질이 두껍고 부드러우면서 쫄깃해 최고의 명물로 꼽힌다. 120명의 농민이 130만 본을 재배하고 있다. 진안군이 재배시설, 표고목, 저온저장고, 가공 기계 등을 지원해 품질 고급화에 주력하고 있다. 진안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 [오늘의 경기]

    ■프로배구 여자부 ●KGC인삼공사-한국도로공사(오후 5시) 남자부 ●삼성화재-OK저축은행(오후 7시 이상 대전 충무체) ■프로농구 ●SK-오리온(오후 7시 잠실학생체)
  • [우리동네 흥겨운 축제] 20 ~ 22일 ‘파주장단콩축제’

    [우리동네 흥겨운 축제] 20 ~ 22일 ‘파주장단콩축제’

    비무장지대(DMZ) 청정 지역에서 재배한 장단콩을 저렴하게 판매하는 ‘제19회 파주장단콩축제’가 오는 20일부터 22일까지 경기 파주시 임진각 광장에서 열린다. 파주 명품으로 전래되는 장단콩과 쌀 등 지역 농산물의 우수성을 널리 홍보하고 소비 촉진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축제다. ‘웰빙명품, 파주 장단콩 세상’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에서는 가뭄으로 지난해보다 40%가량 줄어든 장단콩 5000여 가마(1가마 70㎏)가 판매될 예정이다. 판매가격은 시중보다 10~15% 싸지만 예년에 비해 소폭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판매되는 콩은 올서리태, 늦서리태, 백태, 쥐눈이콩 등이다. 된장, 간장, 청국장 등 콩 가공식품도 함께 판매된다. 이재홍 파주시장은 “종자 선택, 파종, 수확, 선별, 판매까지 담당 공무원이 현장에 입회하는 생산이력제를 도입해 철저히 품질을 관리했다. 자신 있게 추천한다”고 말했다. 파주시는 1996년부터 ‘파주 장단콩 특산화 사업’을 추진해 왔다. 장단콩을 100년 전통의 국산콩 대표 브랜드로 육성하기 위한 노력이었다. 이를 위해 시작된 장단콩 축제는 1997년부터 매년 11월 개최하고 있으며 연평균 75만여명이 찾는 성공적인 축제로 자리잡았다. 올해로 벌써 19회째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한 ‘대한민국 농식품 파워브랜드’에 2년 연속 선정되기도 한 축제다. 이제 성인의 나이가 된 올해 콩축제는 체험마당, 이벤트마당, 판매장 및 먹거리마당, 상설전시장 등 6개 마당 56개 이색 볼거리와 즐길거리로 구성된다. 체험마당에서는 꼬마메주 만들기, 도리깨 콩 타작, 가마솥 순두부, 감자·고구마 구워 먹기, 전통장·전통주 담그기 등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이벤트마당에서는 장단콩 길놀이, 마당극, 힘자랑대회, 한우고기 경매, 마술쇼, 버블쇼 등이 펼쳐져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장단콩 주부가요대전, 장단콩 요리 전국 경연대회, 평화누리길 걷기대회 등 연계행사도 열린다. 상설행사 가운데 판매장터에는 장단콩 전문 판매장, 파주에서 생산한 농특산물과 축산물 판매장, 콩 가공식품 판매장, 파주전통재래장터가 있다. 먹거리장터에는 콩 전문 음식점이 있고 두부시식회, 콩개발요리, 한우구이 등을 즐길 수 있다. 어린이들은 체험행사장에서 꼬마메주 만들기, 맷돌 체험, 도리깨 콩타작, 한국전래놀이, 사랑의 콩비빔밥 나누기, 장작불 콩 삶기, 감자·고구마 구워 먹기 등을 무료로 경험해 볼 수 있다. 전년도 행사와 달라진 점도 많다. 우선 각 마을 부녀회에서 자체 개발한 전문 음식을 청결한 매장에서 판매한다. 마당극, 거리공연, 힘자랑대회, 주부가요대전 등 주민 화합을 도모하고 방문객들을 즐겁게 할 수 있는 다양한 볼거리도 더 늘렸다. 넓은 평화누리를 활용해 체험 활동, 마당극, 거리공연도 유치했다. 방문객들이 축제장 구석구석을 두루 구경할 수 있도록 특정 구간에서 기념품을 제공하는 ‘스탬프 투어’ 방식도 도입했다. 일정 금액 이상 콩을 구매한 고객에 한해 경품권 증정도 한다. 이번 축제를 파주시민들의 화합 한마당이 되도록 하려는 의도 역시 배어 있다. 읍·면·동별 특색 있는 길놀이 행사, 주민자치연합회 페스티벌, 힘자랑대회, 주부가요대전 등이 그렇다. 파주 장단콩은 쌀, 인삼과 함께 예부터 임금에게 진상하던 ‘장단삼백’의 하나다. 이에 따라 장단콩뿐 아니라 파주쌀 등 파주산 다른 농산물 판매를 위한 전시관을 운영하며 관련 홍보도 한다. 1913년 대한민국 최초의 콩 장려품종으로 선발된 ‘장단백목’은 바로 이 지역 토종콩에서 순계분리(자가수정이나 도태를 계속해 순수한 계통을 가려내는 개량법)됐다. 국내 최초 교배 육성종인 ‘광교’ 역시 장단 토종콩을 모태로 했다. 장단 지역이 국내 콩의 ‘본고장’인 셈이다. 임진강변의 큰 일교차 속에 마사토(참흙)에서 맑은 물과 공기를 머금고 자란 장단콩은 다른 지역 콩보다 유기질은 2배, 항암성분인 이소플라본은 50% 더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파주시는 관람객들이 파주 장단콩을 믿고 구매할 수 있도록 생산이력제를 시행하고 있다. 17개 단지를 통합해 종자 선택부터 파종, 생육 관리 등 생산부터 수확 선별 및 판매까지 공무원이 현장에서 철저하게 관리한다. 이 시장은 “이번 축제 행사장에 출품하는 파주 장단콩은 농민들이 심한 가뭄을 이겨 내고 부단한 노력을 한 끝에 얻은 결실”이라며 “파주장단콩축제에 많은 관심을 보여 달라”고 말했다. 한상봉 기자 hsb@seoul.co.kr
  • [프로농구] 돌아온 정영삼, 전자랜드 6연패 끝

    [프로농구] 돌아온 정영삼, 전자랜드 6연패 끝

    돌아온 에이스 정영삼(전자랜드)이 연패 탈출에 앞장섰다. 전자랜드는 15일 인천 삼산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농구 LG와의 경기에서 정영삼(14득점)과 허버트 힐(16득점)의 활약에 힘입어 73-72로 이겨 지난 1일 동부전부터 계속된 6연패 사슬을 끊었다. 지난 3일 KGC인삼공사전 도중 허리를 다친 정영삼이 12일 만에 복귀해 관심을 모았다. 전반에 8분4초만 뛰며 체력을 비축한 정영삼은 30-35로 뒤진 3쿼터에서 3점슛 두 방을 꽂아넣는 등 8점을 몰아넣어 분위기를 바꿔 놓았다. 3쿼터에서 59-50으로 역전에 성공한 전자랜드는 4쿼터 LG의 공세를 잘 막아내 1점 차 짜릿한 승리를 따냈다. 정영삼은 “훈련량이 부족해 자신감이 없었다. 어젯밤 걱정에 잠이 안 와 LG 경기를 비디오로 되풀이해 봤다”며 “지금 몸 상태는 전력을 다하면 10분 뛸 수 있을까 말까”라고 밝지 않은 표정으로 말했다. 오리온은 KCC를 홈으로 불러들여 75-67로 물리치고 3연승, 2위 모비스와의 승차를 3.5경기로 벌렸다. 애런 헤인즈가 2쿼터 초반 전태풍과 부딪쳐 왼쪽 무릎을 다쳐 10분17초밖에 뛰지 못했지만 조 잭슨이 18득점 7어시스트로 구멍을 메우고 스포츠 도박 징계가 풀려 복귀한 장재석이 4득점 7어시스트로 골밑을 지켜냈다. 동부는 kt를 82-79로 힘겹게 따돌렸다. 웬델 맥키네스가 32득점 9리바운드로 앞장섰다. kt는 종료 10초 전 조성민이 자유투 셋을 모두 넣어 동점을 만들었지만 남은 시간을 버텨 내지 못했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복귀 오세근보다 빛난 김기윤과 이정현

    복귀 오세근보다 빛난 김기윤과 이정현

     복귀한 오세근보다 김기윤과 이정현(이상 KGC인삼공사)의 3점포 9방 합작이 더 빛났다.  인삼공사는 14일 서울 잠실체육관을 찾아 벌인 삼성과의 프로농구 3라운드 맞대결을 96-90 역전승으로 장식했다. 김기윤은 3점슛 5개를 던져 모두 림을 통과시켜 한 경기 개인 최다 3점슛을 기록하며 23득점(개인 최다) 3리바운드 4어시스트, 이정현은 3점슛 7개를 던져 4개를 성공하는 등 25득점 5리바운드로 공격을 이끌었다. 둘 모두 삼성이 쫓아올 때마다 영양가 있는 3점포를 날려 승리에 기여했다.  인삼공사는 쾌조의 5연승을 내달렸고, 삼성은 시즌 세 차례 맞대결을 모두 내주며 최근 4연패 부진에 빠졌다.  삼성은 전반까지 33-45로 뒤졌다. 리바운드 17-14로 앞섰지만 턴오버 10개를 저지르고 수비 문제점 탓에 상대에 속공을 4개나 내준 것이 뼈아팠다.  3쿼터 종료 8분7초를 남기고 김준일이 달려드는 로드를 의식하며 골 텐딩을 노리고 2점을 더한 뒤 7분11초를 남기고 43-48까지 쫓아갔지만 이정현에게 3점슛 두 방을 연거푸 얻어맞아 43-54로 다시 벌어졌다. 삼성이 5점 차까지 쫓아갈 때 인삼공사를 달아나게 만든 것은 김기윤의 3점포였다. 김기윤은 종료 버저비터 3점포를 포함해 이 쿼터에만 3점포 세 방을 터뜨려 72-61로 앞서게 했다.  4쿼터 삼성은 주희정의 3점으로 66-72까지 추격한 뒤 7분54초를 남기고 임동섭의 3점포로 3점 차까지 쫓아왔다. 이정현의 3점으로 한숨 돌린 인삼공사는 5분56초를 남기고 강병현이 자유투를 하나만 넣었지만 삼성은 문태영의 슛을 블록당하며 당황한 문태영의 파울로 얻은 자유투를 모두 집어넣어 5점 차로 벌렸다.  경기 종료 5분18초를 남기고 주희정의 3점으로 78-80까지 쫓아갔지만 인삼공사는 로드가 어렵게 리바운드를 잡아낸 뒤 3점 플레이를 완성해 4분57초를 남기고 다시 5점 차를 만들었다. 종료 4분18초를 남기고 김기윤이 다시 3점을 집어넣어 86-78로 달아나며 사실상 승기를 잡았다.  그러나 삼성은 물러서지 않았다. 임동섭의 득점과 도움으로 4점 차까지 좁혔지만 이정현에게 2점을 내줘 6점 차로 벌어진 뒤 문태영이 자유투를 하나만 넣었다. 남은 시간은 2분10초. 삼성은 1분39초를 남기고 속공 기회를 잡은 라틀리프가 2점을 넣은 뒤 추가 자유투를 실패한 데 이어 1분여를 남기고 세 차례 연거푸 시도한 외곽슛이 모두 림을 벗어나 고개를 떨궜다.  오세근은 전반 종료 2분52초를 남기고 마리오 리틀의 패스를 받아 복귀 첫 득점을 신고한 뒤 4점을 더 쌓았다. 복귀전 성적은 6득점 6리바운드 2어시스트 2스틸로 평소 활약에 못 미쳤지만 승부처에서 리바운드를 따내는 결정력을 보여줬다.  이어 모비스는 울산 동천체육관으로 불러들인 SK를 75-66으로 제압했다. 아이라 클라크가 19득점 12리바운드 더블더블 활약을 펼쳤고 양동근이 17득점 1리바운드 2어시스트, 함지훈이 12득점 6리바운드 8어시스트로 뒤를 받쳤다. 모비스는 SK 상대 시즌 3전 전승에 최근 3연승을 질주했고, SK는 모비스 상대 7연패와 함께 최근 7연패 늪에서 허우적댔다. 문경은 SK 감독으로선 불법 도박에 연루돼 오는 21일에야 출장 정지 징계가 만료되는 김선형의 복귀가 절실해졌다.  앞서 KCC는 전주체육관으로 불러들인 전자랜드와의 3라운드 대결을 83-77 완승으로 장식했다. 안드레 에밋과 전태풍이 나란히 20득점 3리바운드로 앞장섰고 리카르도 포웰이 18득점 7리바운드로 뒤를 받쳤다. 전자랜드는 6연패와 KCC 상대 3전 전패를 당하며 지난 9월 25일 서울 SK전 이후 원정 8연패를 기록했다.ㅗ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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