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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B증권 각자대표 1년 더 연임… 국민카드 등 3곳 CEO는 교체

    KB증권 각자대표 1년 더 연임… 국민카드 등 3곳 CEO는 교체

    KB금융은 6일 서울 모처에서 계열사대표이사후보추천위원회(대추위)를 열고 김성현(61)·이홍구(59) KB증권 대표의 연임을 추천했다. KB국민카드·KB라이프생명·KB데이타시스템 등 3곳의 최고경영자(CEO)는 교체된다. 안정 속 변화를 추구하려는 양종희(63) KB금융 회장의 의중이 반영된 인사다. KB증권은 김 대표와 이 대표가 각각 투자은행(IB) 부문과 자산관리(WM) 부문을 맡는 각자대표 체제를 1년 더 유지한다. KB증권의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은 5509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3652억원)보다 51% 뛰었다. 이런 실적 개선과 영업력 강화 등이 연임에 긍정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국민카드 차기 대표로는 김재관(56) KB금융 재무담당(CFO·최고재무책임자) 부사장이 내정됐다. KB국민은행에서 기업금융솔루션본부장, 경영기획그룹 부행장 등을 역임했다. 그룹 내 재무통으로 알려져 있다. KB라이프생명 대표로는 정문철(56) 국민은행 개인고객그룹 부행장이 내정됐다. 김 내정자와 정 내정자 모두 1968년생으로 조직 내 업무 전반을 두루 거친 비교적 젊은 인사란 평가다. 금융 정보기술(IT) 전문 회사인 KB데이타시스템 대표에는 박찬용(59) 국민은행 기획조정담당 부행장이 추천됐다. 은행과 카드 등 굵직한 계열사 대표가 교체된 이번 인사를 두고 양 회장의 조직 쇄신 의지가 엿보인다는 분석이 나온다. 대추위는 지난달 27일 회의에서 차기 국민은행장으로 이환주(60) KB라이프생명 대표를 내정한 바 있다. KB금융 대추위는 양 회장이 위원장을 맡고 사외이사 3명과 비상임이사인 이재근(58) 국민은행장 등 5인으로 구성돼 있다. 올해 말 임기가 만료되는 이 행장의 거취는 이달 중 있을 KB금융 임원 인사에서 드러날 전망이다. 추천된 후보는 각 계열사의 대표이사후보추천위원회 최종 심사와 추천을 통해 주주총회에서 확정된다. 신임 대표의 임기는 2년, 재선임된 대표의 임기는 1년이다.
  • ‘고발 사주’ 손준성, 2심 무죄로 뒤집혀

    ‘고발 사주’ 손준성, 2심 무죄로 뒤집혀

    21대 총선을 앞두고 정치인들에 대한 고발을 사주했다는 의혹으로 1심에서 징역 1년을 선고받았던 손준성 검사장이 2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다. 서울고법 형사6-1부(부장 정재오·최은정·이예슬)는 6일 공무상 비밀누설 등 혐의로 기소된 손 검사장에게 무죄를 선고했다. 재판부는 “손 검사장이 직무나 지위를 이용해 선거에 영향을 미치려 했다는 등의 공소사실이 합리적 증명에 이르렀다고 보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재판부는 또 이 사건을 수사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영장주의와 적법 절차를 거치지 않은 압수수색을 했다며 수집한 증거 능력을 인정하지 않았다. 고발 사주 의혹은 2020년 4월 21대 총선 직전 검찰이 최강욱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 유시민 당시 노무현재단 이사장 등 범여권 인사들에 대한 고발을 사주했다는 의혹이다. 당시 대검 수사정보정책관이었던 손 검사장은 범여권 인사들에 대한 고발장 이미지와 실명 판결문 등을 텔레그램 메신저로 김웅 당시 미래통합당(국민의힘 전신) 의원 후보와 주고받은 혐의로 기소됐다. 손 검사장은 지난해 12월 국회의 탄핵소추로 직무가 정지된 상태이며 헌법재판소의 심판이 진행 중이다.
  • 이재명 “尹 수사·체포·구금해야”… 탄핵 여론전 수위 높인 민주

    이재명 “尹 수사·체포·구금해야”… 탄핵 여론전 수위 높인 민주

    “2차 계엄 준비 가능성 제보받았다”내란특위 구성, 표결까지 국회 대기“내란죄 주요 종사자” 추경호 고발 ‘이상민 행안장관 탄핵’ 당론 의결비명계 인사들도 “尹 사퇴” 힘 실어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을 추진하는 더불어민주당은 탄핵안 표결을 앞두고 이재명 대표를 중심으로 단일대오를 유지하며 여론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비명(비이재명)계 인사들도 비상계엄 사태 이후 적극적으로 목소리를 내며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이 대표는 6일 국회에서 ‘윤석열 내란사태 관련 특별성명 발표’를 통해 “위헌·불법 행위로 주권자의 생명을 위협한 대통령에게 한순간이라도 국정 운영을 맡길 수 없다”며 “최대한 빠른 시간 내 직무에서 배제하고 그 직의 유지 여부를 우리 국민들의 판단과 결정에 맡겨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내란 범죄는 불소추 특권의 예외 사항으로 신속한 수사를 통해 진상을 명확히 하고 필요한 범위 내에서 수사, 체포, 구금, 기소, 처벌의 절차를 밟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민주당은 2차 비상계엄 선포 가능성에 비상 대비태세를 유지했다. 노종면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사실 확인이 필요하다는 점을 전제로 당시 윤 대통령이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에게 “내가 다시 계엄을 할 테니 그때는 철저히 준비해 국회부터 장악하라”고 지시했다는 제보가 있어 의총에서 공유했다고 전했다. 이에 민주당은 모든 국회의원, 보좌진, 당직자 전원에 대해 총동원령을 내렸다. 민주당은 2차 계엄을 막겠다며 김민석 수석최고위원을 위원장으로 한 ‘내란사태특별대책위원회’도 구성했다. 특위는 ‘내란에 가담한 반란군 전원 색출·전군의 지휘부 명령 거부’ 등이 포함된 7대 긴급과제를 발표했다. 윤 대통령의 국회 방문설이 돌자 민주당 의원들과 보좌진은 국회 본관 로비에서 ‘인간띠’를 형성하고 “윤석열을 체포하라”, “내란죄 수괴를 체포하라” 등의 구호를 외쳤다. 민주당 법률위원회는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를 내란 혐의 공범으로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에 고발했다. 이 대표는 “추 원내대표의 행태는 정당한 원내대표로서의 활동이 아닌 형법상 내란 범죄의 주요 임무 종사자의 일을 계속하고 있다”며 고발 이유를 밝혔다. 민주당은 이날 오후 8시 의원총회를 연 뒤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에 대해서도 탄핵을 추진하는 걸로 당론 의결했다고 밝혔다. 비상계엄 사태에 동조한 혐의가 짙다는 것이다. 탄핵 정국에 돌입하자 비명계 인사들도 바빠지기 시작했다. 김부겸 전 국무총리는 페이스북에 “윤 대통령의 헌정 파괴를 국회가 바로잡아야 한다”고 촉구했다. 당초 일정을 앞당겨 독일에서 귀국한 김경수 전 경남지사와 김동연 경기지사도 각각 윤 대통령의 사퇴를 요구하며 야권에 힘을 싣고 있다.
  • 김어준·김명수·권순일도 체포 대상에… 여권 인사로는 한동훈이 유일

    김어준·김명수·권순일도 체포 대상에… 여권 인사로는 한동훈이 유일

    정치인·유튜버·선관위원 등 총 13명1차장 “尹, 사직서 반려는 입막음용”국정원장은 “1차장 주장 사실 아냐” 홍장원 국가정보원 1차장이 윤석열 대통령이 비상계엄 선포 직후 주요 정치인 인사들을 “싹 다 잡아들여 정리하라”고 직접 지시했다고 6일 폭로하면서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다만 조태용 국정원장은 윤 대통령으로부터 그런 지시를 받은 적이 없다고 해 진상 규명도 필요해 보인다. 홍 1차장은 국회에서 신성범(국민의힘 의원) 정보위원장과 면담한 자리에서 지난 3일 비상계엄 발령 당시 여인형 방첩사령관이 윤 대통령의 지시사항이라며 전달받은 명단을 공개했다. 방첩사령관은 12·12 사태 당시 전두환 보안사령관과 같은 자리다. 여 사령관은 정치인 체포 작전을 지휘하며 조지호 경찰청장에게 주요 인사 위치 파악을 요청했다고 한다. 명단에는 우원식 국회의장,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박찬대 원내대표·김민석 수석최고위원·정청래 법사위원장,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 등 정치권 인사를 포함해 유튜버 김어준씨, 김명수 전 대법원장, 권순일 전 대법관·중앙선거관리위원장, 김민웅 촛불행동 상임대표 등 야권 성향 관계자와 이름을 기억하지 못하는 선관위원, ‘노총’(민주노총으로 추정) 위원장 등 총 13명이 포함돼 있었다. 우 의장이 포함된 건 국회에서 비상계엄 해제 요구 결의안을 의결하는 것을 막기 위함으로 보인다. 실제 우 의장은 지난 3일 밤 국회 출입이 막히자 담을 넘어 경내로 들어가 본회의를 열었다. 여권 인사 중에선 한 대표가 유일했다. ‘윤·한 갈등’의 골이 깊어진 터라 한 대표가 비상계엄을 막을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이를 차단하기 위한 작업으로 해석된다. 김명수 전 대법원장과 권순일 전 대법관은 극우 세력이 총선 부정선거를 일으켰다고 주장하는 이들이다. 하지만 홍 1차장은 대통령 지시를 이행하지 않았다. 이어 조 원장 등 간부들이 모인 회의에서 “한동훈, 이재명을 잡으려고 한다”는 보고가 올라오자 조 원장은 “내일 아침에 이야기하자”고 답했다고 한다. 홍 1차장의 사실상 항명에 윤 대통령은 홍 1차장을 경질하기로 했다. 홍 1차장은 전날 사직서를 제출했는데 이튿날인 이날 오전 이임식을 마친 직후 조 원장이 사직서를 반려했다. 홍 1차장은 “1차장 때문에 1차 비상계엄이 실패했다며 대통령이 노발대발하면서 경질하라고 했다는 이야기를 복수의 출처에서 들었다. 사직서 반려는 입막음용”이라고 주장했다고 한다. 조 원장은 홍 1차장의 폭로에 대해 사실이 아니라는 입장이다.
  • 尹 탄핵 ‘운명의 날’… 한동훈 “직무정지 필요”

    尹 탄핵 ‘운명의 날’… 한동훈 “직무정지 필요”

    윤·한 회동 별다른 조치 없이 끝나추경호, 용산 찾아가 탄핵 대책 논의이재명 “韓, 탄핵 찬성인지 말해야”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국회 탄핵소추안 표결을 하루 앞둔 6일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전격적으로 “윤 대통령의 조속한 직무 집행 정지가 필요하다”고 주장하면서 탄핵 국면의 기류는 급변했다. 국민의힘 의원 108명 중 8명이 탄핵에 찬성하면 윤 대통령은 헌정사상 세 번째 탄핵 심판을 받는 대통령이 된다. 다만 한 대표가 ‘적극적 가결’ 입장을 확정하지 않아 7일 표결 직전까지 국회는 요동칠 전망이다. 윤 대통령이 표결 직전 입장 발표에 나선다면 기류가 또다시 바뀔 수 있다. 이날 저녁 의원총회 도중 추경호 원내대표와 한 대표 측 박정하 당대표 비서실장 등이 윤 대통령의 의중을 확인하러 대통령실을 찾아가 정진석 비서실장 등을 만났다. 반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윤 대통령을 “내란 범죄 수괴”라며 탄핵 참여를 촉구했다. 한 대표는 전날 민주당 등 야 6당이 추진하는 탄핵을 막아 내도록 노력하겠다고 공언한 지 하루 만에 입장을 바꿨다. 계엄령 선포 당시 윤 대통령이 직접 본인을 포함한 주요 정치인의 체포·구금을 지시했다는 이유에서다. 이후 한 대표는 서울 용산구 한남동 대통령 관저에서 윤 대통령을 만났다. 국민의힘에서는 한 대표가 윤 대통령과의 면담에서 ‘질서 있는 퇴진’ 방안을 마련해 올 수 있다는 기대도 나왔으나 이는 성사되지 않았다.  국회로 돌아와 국민의힘 의원총회에 참석한 한 대표는 ‘조속한 직무집행 정지’의 필요성을 언급한 것과 관련, “대통령으로부터 이 판단을 뒤집을 만한 말은 못 들었다”고 밝혔다. 특히 한 대표는 “12월 3일(계엄 선언) 이후 오랜 시간이 지났는데 대통령이 직접 설명해야 한다고 요청드렸다”며 “그러나 윤 대통령은 아직 때가 아니라고 판단한 것 같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제는 책임 있는 결정을 해야 한다”며 “국민들은 또 이런 일이 생길 것이라는 불안이 있고 이를 반드시 해소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 대표의 ‘직무집행 정지’ 발언 이후 국민의힘에서는 조경태(6선)·안철수(4선) 의원이 처음으로 탄핵 찬성 입장을 표명했다. 반면 오세훈 서울시장, 홍준표 대구시장, 김진태 강원지사 등 11명이 참여하는 국민의힘 소속 시도지사협의회는 서울에서 긴급 회동을 하고 “윤 대통령은 책임총리가 이끄는 비상 거국 내각을 구성하고 2선으로 물러나야 한다”고 요구했다. 이 대표는 이날 ‘윤석열 내란 사태 관련 특별성명’을 발표하고 “최대한 빠른 시간 내 직무에서 배제하고 그 직의 유지 여부를 우리 국민들의 판단과 결정에 맡겨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 대표는 특히 한 대표가 탄핵 찬성을 시사한 데 대해 “늦었지만 참으로 다행스럽게 생각한다”고 환영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다만 이 대표는 “한편으로 걱정되는 것은 과연 국민의힘 당대표로서 한 말인지 원외 개별 인사 입장에서 한 말인지가 분명하지 않다”며 “탄핵에 찬성한다는 말처럼 들리기는 하는데 언제 또 ‘그런 뜻은 아니다’라고 말할지 모르겠다”고 우려했다. 또 이 대표는 한 대표에게 회동을 제의하기도 했으나 성사되지 않았다. 한 대표의 ‘직무 정지’ 발언에 7일로 예정된 탄핵 표결 본회의를 이날로 당길 가능성도 나왔으나, 한 대표가 가결 입장을 분명히 밝히지 않아 예정대로 표결을 진행하기로 했다. 다만 김건희 여사 특검법 재의결 등으로 소요되는 시간을 고려해 애초 오후 7시로 잡았던 본회의를 오후 5시로 조정할 예정이다.
  • 탄핵 정국에 소비 심리 위축… 반도체 ‘대미 협상력’ 저하 우려

    탄핵 정국에 소비 심리 위축… 반도체 ‘대미 협상력’ 저하 우려

    윤석열 대통령의 계엄령 선포 후폭풍이 경제 전반의 불확실성을 고조시키고 있다. 가뜩이나 내수 경기가 좋지 않은 상황에서 기업과 소상공인들은 소비 심리가 위축될까 전전긍긍하고 있다. 사실상 정국이 ‘올 스톱’되면서 경제가 국내 정치에 발이 묶였다. 기업들은 탄핵 정국까지 겹치면서 국내 정치 상황이 경제에 미칠 파장을 주시하고 있다. 한 대기업 임원은 6일 “여러 안팎의 현안이 많은 상황에서 계엄과 탄핵 정국으로 불확실성이 너무 커졌다”면서 “정책 공백이며 환율 등 거시 경제 문제들도 우려된다”고 전했다. 재계가 반대해 오던 야당 주도의 상법개정안도 견제하기 어렵게 된 것 아니냐는 목소리도 나온다. 재계 관계자는 “상법개정안이 통과될 우려뿐 아니라 노동 개혁이나 규제 개혁의 동력이 상실되는 것도 문제”라고 지적했다. 당장 미국의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을 앞두고 윤석열 정부가 국정 동력을 상실하면서 정부의 대미 협상력 저하도 변수로 떠올랐다. 반도체·배터리·자동차 등 국가 핵심 산업에서 민관 협동이 절실하지만 탄핵 정국에서 정부 주도의 통상 협상력은 현저히 떨어질 수밖에 없다. 오는 10~11일 미국 워싱턴DC에서는 삼성·SK·현대차·LG 등 4대 그룹을 비롯해 한미 주요 기업들이 참석하는 ‘제35차 한미재계회의’가 열리는데 일각에선 네트워킹 행사가 축소되는 것 아니냐는 관측도 제기된다. 환율 변동성으로 항공업계와 철강업계에도 비상이 걸렸다. 철강업계 관계자는 “당장 수출품 선적에 문제가 생기지는 않겠지만 정치적 혼란이 지속되면 기업들이 연구개발이나 수출에 집중하기가 어렵다”고 말했다. 연말을 맞아 소비 활성화를 위해 갖가지 행사를 준비하던 유통·레저업계는 이번 사태가 찬물을 끼얹지 않을까 노심초사하고 있다. 한 호텔업계 관계자는 “계엄 선포·해제 직후 벌써 해외 국빈급 인사 방문이 취소됐다는 소식에 장기적으로 한국 방문을 꺼리는 분위기가 퍼지지는 않을지 걱정이 많다”고 했다. 롯데·신라 등 면세점업계도 환율 상승으로 내국인 면세 쇼핑마저 이점이 사라지면서 울상을 짓고 있다. 정보통신기술(ICT)업계는 탄핵소추안 표결을 앞두고 트래픽 급증과 사이버 공격 시도 등에 대한 대비를 강화하고 있다. 계엄 선포가 있었던 지난 3일 밤 네이버는 뉴스 페이지 접속량이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네이버와 카카오는 계엄 선포 당일처럼 갑작스러운 트래픽 급증으로 이어지진 않을 것으로 보면서도 상시 모니터링 체계를 가동하고 있다고 밝혔다.
  • 尹, 탄핵 표결 하루 전 ‘권력 의지’…장관급 인사 임명

    尹, 탄핵 표결 하루 전 ‘권력 의지’…장관급 인사 임명

    12·3 계엄사태 후폭풍으로 국회의 탄핵소추안 표결이 하루 앞으로 다가온 6일, 윤 대통령이 장관급 인사를 임명하며 권력 의지를 다시 한번 드러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장관급인 진실화해위원장에 박선영 전 의원의 임명안을 재가했다고 대통령실이 밝혔다. 박 신임 위원장은 제18대 국회에서 자유선진당 비례대표 의원으로 활동했다. 국회 독도영토수호대책특위와 남북관계발전특위 위원 등을 지냈다. 현재는 자신이 설립한 탈북아동·청소년 대안학교인 물망초학교 이사장으로 재직 중이며, 2018년과 2022년 서울특별시 교육감 선거에 출마하기도 했다. 야권은 물론 여당인 국민의힘에서도 윤 대통령 탄핵 찬성 여론이 불거지고 지지율마저 10%대로 곤두박질친 상황에서 윤 대통령이 인사권 행사를 감행한 것이다. 윤 대통령 탄핵소추안은 하루 뒤인 7일 오후 표결에 부쳐진다. 탄핵안 가결을 위해서는 재적의원 총 300명 가운데 3분의 2인 200명 이상의 찬성이 필요하다. 그러나 범야권 의원은 192명이라 탄핵안이 가결되려면 여당에서 최소 8표의 이탈표가 나와야 한다. 국민의힘은 지난 4일 탄핵 반대를 당론으로 정하며 윤 대통령을 옹호하는 듯했다가 탄핵 찬성 기류로 급격히 기울고 있다. 이날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는 최고위원회의에서 윤 대통령의 직무 집행정지가 필요하다고 언급했으며, 여당 의원 중 처음으로 6선 중진인 조경태 의원이 탄핵 찬성 입장을 표명했다. 홍장원 국가정보원 1차장이 이날 국회 정보위원장과의 면담에서 윤 대통령이 비상계엄 선포 직후 “싹 다 잡아들여 정리하라”고 지시했다고 발언하면서 윤 대통령에 대한 여론은 더욱 싸늘해졌다. 그는 계엄 체포 대상 명단으로 우원식 국회의장,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 등을 포함한 주요 정치인들을 언급했다. 이에 대해 대통령실 관계자는 기자단에 “대통령은 그 누구에게도 국회의원을 체포, 구금하라고 지시한 적이 없다”고 공지했으나, 곧 해당 공지를 취소하며 논란을 증폭시켰다.
  • ‘계엄군 가담’ 방첩사, 본청 내 ‘군사반란’ 전두환 사진 게시 재조명

    ‘계엄군 가담’ 방첩사, 본청 내 ‘군사반란’ 전두환 사진 게시 재조명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 직후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불법 진입하는 등 계엄군에 가담했던 국군방첩사령부가 과거 군사반란 수괴인 전두환씨 등의 사진을 본청 내에 건 사실이 재조명되고 있다. 앞서 지난 8월부터 윤석열 정부의 계엄령 준비를 주장했던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지난 10월 기자간담회에서 계엄 음모를 제기하면서 방첩사 경내에 전두환씨의 사진이 게시되고 있는 사실을 언급했다. 방첩사의 연원을 거슬러 올라가면 1970년대 국군보안사령부가 나온다. 박정희 전 대통령이 시해된 10·26 사태 당시 보안사령관이 전두환씨다. 박정희 전 대통령 시해 사건을 수사한다는 명분으로 주요 국가기관을 장악한 전두환 보안사령관은 12·12 군사 반란을 일으켰고, 이를 기반으로 간접선거를 통해 대통령이 됐다. 후임 보안사령관은 노태우씨다. 1990년 보안사의 민간인 불법사찰이 드러나자 노태우 정부는 보안사 명칭을 기무사령부로 바꿨다. 그러나 불법사찰은 계속됐다. 기무사는 2014년 세월호 참사 때 조직적으로 유가족을 사찰한 사실이 드러났다. 심지어 2017년 박근혜 당시 대통령 탄핵 심판을 앞두고 기무사의 계엄령 실행계획 문건이 작성됐다는 의혹이 나오면서 문재인 정부는 기무사를 해체·재편했다. 그렇게 새로 출범한 것은 안보지원사령부였다. 이때 과거와 단절하고 새 출발을 한다는 뜻으로 전두환·노태우씨를 비롯한 과거 보안사령관과 기무사령관의 사진을 모두 내렸다. 그러나 윤석열 정부는 안보지원사의 이름을 방첩사령부로 바꾸고, 보안사와 기무사의 역사 계승을 공식화했다. 방첩사가 지난 10월 추미애 민주당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방첩사는 2022년 11월 역대 사령관 사진을 본청 복도에 다시 내걸면서 전신인 보안사에서 20대·21대 사령관을 지낸 전두환·노태우씨의 사진도 포함했다. 추미애 의원은 “민주주의를 짓밟고 수많은 생명을 희생시킨 사람들의 사진을 공개적으로 버젓이 내건 것은 ‘그런 사람을 본받아야 된다’ 또는 ‘본받을 수 있는 인물이다’로 되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한편 비상계엄 선포 직후 여인형 방첩사령관이 조지호 경찰청장에게 정치인들의 위치를 파악해달라고 요청한 것으로 확인됐다. 6일 경찰청이 더불어민주당 양부남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조 청장은 윤석열 대통령이 계엄령을 선포한 직후인 지난 3일 오후 10시 30분∼40분쯤 여 사령관과 통화했다. 이 통화에서 여 사령관은 정치인 등 주요 인사의 위치 정보를 요청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양 의원실은 밝혔다. 경찰청은 조 청장이 정치인의 위치 정보를 확인하는 것은 법적 판단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별도 조치를 하지 않았다고 양 의원실에 설명했다. 지난 3일 밤 윤 대통령이 선포한 비상계엄 때 국회와 선거관리위원회에 병력을 투입한 계엄군 사령관들에 대한 직무정지 결정이 내려졌다. 이날 직무가 정지된 사령관은 수도방위사령관 이진우, 특수전사령관 곽종근, 국군방첩사령관 여인형이다.
  • 野, “추경호, 불법계엄·내란 핵심 공범”…국수본 고발

    野, “추경호, 불법계엄·내란 핵심 공범”…국수본 고발

    더불어민주당이 비상계엄 사태와 관련해 집권여당 원내대표를 내란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다. 윤석열 대통령과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등 이번 사태를 주도한 관련자들을 고발한 데 이어 여당 지도부 인사에 대해서도 같은 혐의로 수사 요구를 한 것이다. 민주당 법률위원회는 6일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를 비상계엄 사태와 관련해 내란죄의 공범으로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에 고발했다고 밝혔다. 법률위는 “추 원내대표는 헌정질서가 무너질 일촉즉발의 상황에서 국민의힘 의원들을 당사로 유인해 혼란을 부추기고 국회의장에게 본회의 표결 시간을 연기하도록 요청했다”면서 “명백히 국회의 계엄 해제요구안 표결을 방해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조승래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기자들과 만나 “추 원내대표는 불법 계엄과 내란 사태 핵심 공범 중 한 명이자 주요 임무 종사자라는 게 저희 판단”이라면서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과 김용현 전 국방장관과 마찬가지로 불법계엄 내란을 사전모의했다는 의혹도 있다”고 말했다. 민주당은 오는 10일 본회의에서 비상계엄 관련 상설특검 수사요구안을 처리할 예정이다. 추 원내대표도 수사 대상에 포함시키는 수사요구안 수정안을 만드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추 원내대표는 국회의 계엄 해제 요구 의결을 방해한 정황이 있다는 민주당 주장에 대해 시간대별 상황을 공개하며 반박에 나섰다. 원내대표실이 배포한 자료에 따르면 추 원내대표는 당시 우원식 국회의장과의 통화에서 의원들을 모을 시간을 달라고 호소했고 4일 0시 47분 본회의가 개의했지만, 추 원내대표가 있던 원내대표실 앞이 봉쇄돼 있었다고 한다.
  • 팝스타 두아 리파, 공연으로 증명한 ‘급진적 낙관주의’ [아몰걍듣]

    팝스타 두아 리파, 공연으로 증명한 ‘급진적 낙관주의’ [아몰걍듣]

    영국 팝스타 두아 리파(Dua Lipa)가 4일부터 5일까지 양일간 서울 구로구 고척 스카이돔에서 공연을 펼쳤다. 이 공연은 최근 발표한 정규 3집 ‘래디컬 옵티미즘’(Radical Optimism) 투어 일환으로, 2018년 이후 6년 만에 찾은 한국을 끝으로 올해 투어를 마무리한다. 마지막 공연날인 5일은 철도 파업으로 인한 1호선 지연, 늦은 오후 내린 비로 어수선했다. 그러나 공연장 앞에 도착한 이들은 기대감 가득한 표정이었고, 추운 날씨였지만 투어 기념 반소매 티셔츠를 입은 이들이 곳곳 눈에 띄었다. 공연이 시작되자 붉은 조명이 깔린 무대 위로 검정색 바디 수트를 입은 두아 리파가 등장했다. 강렬한 스모키 화장을 한 그는 첫 곡으로 ‘트레이닝 시즌’(Training Season)을 선보였다. 이어 ‘원 키스’(One Kiss), ‘일루션’(Illusion)을 잇달아 불렀다. 관중석에서는 큰 환호성이 연신 터져나왔다. 그는 단 세 곡만으로 분위기를 달아오르게 했다. 허스키한 중저음 보컬과 강렬한 눈빛을 보면 타고난 가수 같지만, 한때 춤을 추는 모습이 인터넷에서 놀림거리가 된 적 있다. 리파는 한 인터뷰에서 “매우 상처를 받았고 굴욕적었다”고 당시 심정을 털어놓았다. 그는 굴욕의 순간을 전환점으로 삼았다. 노래뿐 아니라 춤까지 완벽한 무대를 위해 실력을 갈고 닦았다. 올해는 세계 최대 음악 축제 ‘2024 글래스톤베리 페스티벌’에서 대표 출연자(헤드라이너)로 등장해 화려한 춤 실력으로 무대를 꽉 채웠다. 음악적으로도 성장한 그는 ‘레비테이팅’(Levitatig), ‘돈트 스타트 나우’(Don‘t Start Now) 등 누구나 한 번쯤은 들어봤을 만한 곡들로 차트를 휩쓸었다. 그는 공연 중간 ”오늘은 올해 마지막 공연이다”라는 멘트로 운을 뗐다. “그래서 매우 특별하고, 여러분과 함께 할 수 있어 행복하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지금 이 순간, 어떤 것도 중요하지 않다. 우리가 이 순간, 여기에 있다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비상 상황에도 한국팬 위해 무대 올랐다 공연 전날, 비상계엄 선포라는 비상 상황이 닥쳤다. 그의 공연 개최 여부에도 관심이 쏠렸다. 공연 당일 비상계엄이 해제됐고, 리파는 예정대로 무대에 올랐다. ‘급진적 낙관주의’라는 투어 제목에 어울리는 모습이었다. 한국 관객들과 약속을 지킨 그는 2시간 동안 쉼없이 춤과 노래를 부르며 넘치는 에너지를 뽐냈다. 뉴트로 열풍의 주역인 정규 2집 ‘퓨처 노스탤지어’(Future Nostalgia)는 콘서트장을 거대한 ‘클럽 파티’로 만들기 충분했다. 디스코, 전자 댄스 음악(EDM) 등 비트에 몸을 맡길 수 있는 신나는 곡들이 연신 이어졌다. 글로벌 히트곡 ‘레비테이팅’, ‘브레이크 마이 하트’(Break My Heart), ‘할루시네이트’(Hallucinate) 등에 시원시원한 안무가 더해지니, 음원만으로는 충분하지 않았던 갈증이 그제서 해소됐다. 특히 이전 앨범보다 아쉽다는 평을 받은 앨범 ‘래디컬 옵티미즘’ 수록곡은 라이브 무대에서 진가를 발휘했다. 반주 없이 리파의 목소리로만 울려 퍼진 ‘애니띵 포 러브’(Anything For Love)는 관객들이 불빛을 켜며 특별한 무대로 완성됐다. 그는 20곡 넘게 불렀고, 의상만 다섯 벌을 갈아입었다. 돌출형 무대와 계단 조형물 등을 쉴새없이 오가며 완성도 높은 퍼포먼스를 자랑했다. 뿐만 아니라 출중한 실력의 밴드, 코러스, 댄서 등 그의 뒤에서 활약한 많은 이들이 공연의 밀도를 높였다. 앙코르 요청에 그는 ‘피지컬’(Physical) 노래로 무대에 다시 등장했다. 스탠딩석 관객들은 자신의 머리 높이만큼 뛰어올랐고, 후렴구를 떼창하며 열정적인 모습으로 화답했다. 이어 영화 ‘바비’의 삽입곡 ‘댄스 더 나잇’(’Dance The Night) 반주가 흘러나오자 “하이! 바비”라고 외치며 무대를 이어갔고, 마지막은 ‘후디니’(Houdini)로 장식했다.
  • KBS 보도 책임자 “‘계엄 방송’ 사전 언질 의혹 사실 아냐”

    KBS 보도 책임자 “‘계엄 방송’ 사전 언질 의혹 사실 아냐”

    KBS 보도 책임자가 지난 3일 윤석열 대통령이 비상 계엄령을 선포하기 전 이를 미리 알고 있었다는 의혹을 전면 부인했다. 최재현 KBS 통합뉴스룸 국장(옛 보도국장)은 6일 입장문을 내고 “대통령 발표 전에 대통령실로부터 계엄과 관련한 언질을 받은 일이 결코 없었다”고 밝혔다. 최 국장은 “대통령 발표 2시간 전에 대통령실 인사 누구와도 통화한 사실이 없다”며 “실제 발표가 이뤄지기 전까지는 어떤 내용인지 전혀 알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전국언론노동조합 KBS본부는 계엄령 선포 다음날인 4일 ‘내란 주범 윤석열에 부역한 자들 당장 KBS를 떠나라’는 제목의 성명를 내고 “통합뉴스룸 국장인 본인이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 2시간 전쯤 대통령실로부터 ‘계엄방송을 준비하라’는 언질을 받았다는 소문이 있다”고 주장했다. 최 국장은 이와 관련 “엄격한 독립성과 자율성을 보장받아야 하는 방송 편성과 편집에 관한 문제이기 때문에 가타부타 언급하지 않으려 했지만,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가 이 문제와 관련해 현안질의를 실시하고 본인 등을 증인으로 채택했다는 소식을 듣고 더는 방관할 일이 아니라고 판단했다”며 입장을 밝힌 이유를 설명했다. 그러면서 “언론노조 KBS본부의 잘못된 성명 내용이 본인의 명예와 KBS뉴스의 신뢰도에 심대한 타격을 입혔다”면서 이에 대해 정정과 사과를 요구했다. “합당한 조치가 이뤄지지 않으면 법적 조치도 불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경북 포항 소재 콘텐츠 기업, 캐릭터 지식재산 극대화에 손 맞잡아

    경북 포항 소재 콘텐츠 기업, 캐릭터 지식재산 극대화에 손 맞잡아

    경북 포항의 콘텐츠 기업들이 캐릭터 지식재산(IP)을 활용한 기업 가치 극대화를 위해 손을 맞잡았다. 6일 포항시 소재 경북콘텐츠기업지원센터에 입주한 디자인 전문기업 디자인그룹 앤(대표 최하정)과 콘텐츠 IP경영 전문기업 ㈜컬쳐인사이트(대표 문웅빈)는 콘텐츠 IP 활성화를 위한 상호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두 기업이 보유한 전문성을 결합해 캐릭터 IP의 가치를 극대화하고, 시장 경쟁력 강화를 목적으로 한다. 경북콘텐츠기업지원센터의 기업 간 네트워크 지원을 통해 성사됐다. 문화콘텐츠 IP경영을 위한 두 기업간 협업이 시너지를 창출할 것으로 보고, 지역 캐릭터 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진행됐다. 디자인그룹 앤은 지역에서 독창적인 디자인을 통해 다양한 산업에 혁신적인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이다. 서울·경기권역에서 주로 활동하다 2023년 포항에 뿌리를 내린 컬쳐인사이트는 업계 경력 평균 25년차 전문가들로 구성됐다. 최하정 디자인그룹 앤 대표는 “이번 협약을 통해 그룹의 디자인 역량에 전문적인 IP 관리 노하우가 결합돼 더욱 효과적인 캐릭터 활용 방안을 모색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또한 문웅빈 컬쳐인사이트 대표는 “그동안 지역에서 쉽게 하지 못했던 효율적인 캐릭터 IP 관리 전략으로 시장성을 높이고, 고객에게 더 나은 콘텐츠 가치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 KB금융 계열사 4곳 CEO 인사…증권은 연임, 카드·보험 등 교체

    KB금융 계열사 4곳 CEO 인사…증권은 연임, 카드·보험 등 교체

    KB금융은 6일 서울 모처에서 계열사대표이사후보추천위원회(대추위)를 열고 김성현(61)·이홍구(59) KB증권 대표의 연임을 추천했다. KB국민카드·KB라이프생명·KB데이타시스템 등 3곳의 최고경영자(CEO)는 교체된다. 안정 속 변화를 추구하려는 양종희(63) KB금융 회장의 의중이 반영된 인사다. KB증권은 김 대표와 이 대표가 각각 투자은행(IB) 부문과 자산관리(WM) 부문을 맡는 각자대표 체제를 1년 더 유지한다. KB증권의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은 5509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3652억원)보다 51% 뛰었다. 이런 실적 개선과 영업력 강화 등이 연임에 긍정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국민카드 차기 대표로는 김재관(56) KB금융 재무담당(CFO·최고재무책임자) 부사장이 내정됐다. KB국민은행에서 기업금융솔루션본부장, 경영기획그룹 부행장 등을 역임했다. 그룹 내 재무통으로 알려져 있다. KB라이프생명 대표로는 정문철(56) 국민은행 개인고객그룹 부행장이 내정됐다. 김 내정자와 정 내정자 모두 1968년생으로 조직 내 업무 전반을 두루 거친 비교적 젊은 인사란 평가다. 금융 정보기술(IT) 전문 회사인 KB데이타시스템 대표에는 박찬용(59) 국민은행 기획조정담당 부행장이 추천됐다. 은행과 카드 등 굵직한 계열사 대표가 교체된 이번 인사를 두고 양 회장의 조직 변화 의지가 엿보인다는 분석이 나온다. 대추위는 지난달 27일 회의에서 차기 국민은행장으로 이환주(60) KB라이프생명 대표를 내정한 바 있다. KB금융 대추위는 양 회장이 위원장을 맡고 사외이사 3명과 비상임이사인 이재근(58) 국민은행장 등 5인으로 구성돼 있다. 올해 말 임기가 만료되는 이 행장의 거취는 이달 중 있을 KB금융 임원 인사에서 드러날 전망이다. 추천된 후보는 각 계열사의 대표이사후보추천위원회 최종 심사와 추천을 통해 주주총회에서 확정된다. 신임 대표의 임기는 2년, 재선임된 대표의 임기는 1년이다.
  • ‘선거법 위반’ 조지연 국민의힘 의원, 벌금 90만원…의원직 유지

    ‘선거법 위반’ 조지연 국민의힘 의원, 벌금 90만원…의원직 유지

    제22대 총선 공식 선거운동 기간에 호별 방문을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조지연 국민의힘 의원이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이로써 조 의원은 의원직을 유지하게 됐다. 대구지법 형사12부(부장 어재원)는 6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조 의원과 윤기현 경산시의원에게 각각 벌금 90만원과 70만원을 선고했다. 조 의원은 지난 3월부터 4월까지 총 3차례에 걸쳐 윤 시의원과 함께 경산시청, 경산시농업기술센터 등을 찾아 21개 사무실을 돌며 공무원들에게 인사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현행 공직선거법은 호별 방문 형태의 선거운동을 금지하고 있으며, 이를 위반하면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600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할 수 있다고 명시돼 있다. 앞서 검찰은 이날 조 의원에게 벌금 150만원, 윤 시의원에게 벌금 100만원을 구형했다. 당초 이날은 결심공판만 진행될 예정이었으나, 재판부는 어수선한 시국 상황에 따른 국회 일정을 고려해 이례적으로 선고공판까지 마무리했다. 조 의원은 최후진술에서 잘못을 깊이 반성하고 있다며 선처를 구했다. 조 의원은 “국회 상황이 매우 엄중한 시점에 법정에 서게 돼 시민들께 죄송하다”며 “국회의원으로서 잘못을 깊이 반성하고 있으며 다시는 이런 일이 없게 하겠다”고 했다. 재판부는 “선거가 임박한 시점에 피고인들이 선거용 점퍼를 착용한 상태로 경산시청을 방문해 여러 명의 공무원과 악수하며 묵시적 지지를 호소하였으므로 죄책이 절대 가볍지 않다”며 “특히 조지연의 경우 국회의원 후보로 출마한 후보자로 선거 법규를 올바로 이해하고 이를 철저히 준수해야 할 의무가 있음에도 이를 게을리해 그 책임을 더 무겁게 평가할 수밖에 없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그러면서 “범행을 인정하고 잘못을 반성하고 있으며, 선거구민의 가정을 방문한 게 아니라 관공서 사무실에 방문한 점과 체류시간이 그리 길지 않다는 점을 고려했다”고 덧붙였다.
  • HDC그룹 인사…정경구 HDC현산 대표·김회언 HDC 대표 선임

    HDC그룹 인사…정경구 HDC현산 대표·김회언 HDC 대표 선임

    HDC그룹은 6일 정경구 HDC현대산업개발 신임대표 선임 등을 포함한 2025년도 그룹 정기 대표이사 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인사는 건설 부문에서 다진 재무안정성과 고객 신뢰를 바탕으로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근원적 경쟁력 확보 준비에 방점을 뒀다. 나아가 향후 건설 부문에서의 기술 경쟁력 확보와 조직 및 인력 부문 혁신을 통해 미래 경쟁력을 확보하겠다는 계획이라고 HDC그룹은 설명했다. 정경구 신임 HDC현대산업개발 대표는 서울대 법과대학을 졸업한 뒤 신한투자증권을 거쳐 현대산업개발에 입사했다. 2018년부터 HDC현대산업개발 경영기획본부장을, 2020년부터는 CFO 대표이사를 역임했다. 2022년부터는 지주사인 HDC 대표로서 그룹의 신사업 및 인수합병(M&A)을 주도해 HDC현대산업개발의 경쟁력 있는 건설 및 개발 역량 확보와 효율적인 경영시스템을 통해 회사를 이끌어갈 역량을 갖췄다는 내부 평가를 받고 있다. HDC 신임 대표로는 김회언 HDC현대산업개발 CFO 대표이사 부사장이 선임됐다. 현대차 출신인 김 대표는 2012년 HDC현대산업개발 경영기획본부 담당 임원, 2018년 HDC신라면세점 대표이사, 2021년 HDC아이파크몰 대표이사를 거쳐 2022년부터 HDC현대산업개발 CFO 대표이사를 맡아왔다. 그룹의 재무 분야 전문가로서 재무관리 및 프로젝트 파이낸싱(PF) 우발채무의 효과적 관리, 회사의 신용도 증강을 통해 HDC현대산업개발의 재무 건전성 강화에 기여했다고 회사 측은 소개했다.
  • 김형재 서울시의원, 서울미식 100선 선정 문제점·한양도성 안내어플 관리 부실 개선 주문

    김형재 서울시의원, 서울미식 100선 선정 문제점·한양도성 안내어플 관리 부실 개선 주문

    서울시의회 김형재 의원(국민의힘·강남2)은 지난달 21일에 개최된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예산안 심의에서 현재 서울역사박물관이 운영 중인 한양도성 안내 앱의 품질이 부실해 시민 불편이 지속되고 있어 개선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이날 김 의원은 서울역사박물관장을 향해“안드로이드 플레이스토어에 등록된 한양도성 앱에 대한 평점 및 리뷰를 분석해 보니 평점은 3.9점에 불과, 리뷰의 경우 전반적으로 부정적인 의견이 다수 달려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면서 “박물관 측은 모바일앱으로 이용자들이 서울 한양도성 앱의 ‘스탬프 투어’로 들어가서 각 스탬프 투어 구간을 지나가면 자동으로 스탬프가 찍힌다고 홍보하고 있으나 해당 앱의 리뷰 글을 살펴보니 스탬프가 제대로 찍히지 않는다는 의견들이 많았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각자성석 찾기 기능 자체도 제대로 구동도 안되고 인식도 안 되고 있다는 의견이 있었다”고 덧붙였다. 이어 김 의원은 “박물관 제출자료를 보니 최근 3년간 한양도성 앱 유지관리를 위해 총 8388만원의 예산을 사용한 것으로 확인되던데 부디 한양도성 앱이 빛 좋은 개살구로 전락하지 않도록 시민의 요구를 반영한 지속적인 평가와 개선 등을 통해 공공앱의 실효성을 증대할 수 있는 방안을 조속히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주문하면서 이날 심의를 마쳤다. 또한 김 의원은 지난달 8일 개최된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는 서울시 관광체육국을 향해 서울미식 100선 선정과정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개선안 마련을 촉구했다. ‘서울미식 100선’은 서울만이 가지고 있는 고유한 미식 문화를 전 세계에 알리기 위해 지난 2020년부터 푸드 콘텐츠전문가, 미식 여행가, 식음 저널리스트 등 국내 미식 전문가들이 독창성, 전문성, 화제성 등을 고려해 선정한 서울의 대표 미식 안내서를 말한다. 현재 호텔, 여행사 등 국내관광업계 및 해외 바이어, 한국관광공사 해외지사 등에 배포되고 있다. 이날 김 의원은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을 향해 “서울시 제출자료에 따르면 서울미식 100선은 미식 큐레이터를 평가단으로 구성(45명)해 100선 대상 업장을 추천한 것이라고 하는데 평가단 구성을 보니 모두 셰프, 푸드 콘텐츠 전문가, 푸드 저널리스트 등 외식업계 관련 인사들인 것으로 확인됐다”라며 “즉 외식업계의 이해관계가 전적으로 반영될 수밖에 없는 구조인 것 같은데, 이러한 평가단 구성이 과연 공정한 것인지 의문”이라고 발언했다. 그러면서 “서울미식 100선 리스트를 선정하여 배포하는 이유는 외국인들을 대상으로 ‘한국의 맛’을 알리기 위함일 것”이라며 “그런데 100선 리스트를 살펴보니 한식 식당은 고작 21곳에 불과하고, 양식은 23곳에 달했다. 특히 양식 식당들의 경우 서민들이 쉽게 이용하기 꺼려지는 고가 식단 위주(20만원 이상의 코스요리)로 구성되어 있어 외국인 관광객들이 보편적으로 접근할 수 있는 식당이라고 보기도 어렵다”고 지적했다. 이에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다양성 확보 차원에서 보완 필요성은 느끼고 있다. 지적해주신 내용을 반영하여 전반적인 개선안을 마련하도록 하겠다”고 답변했다. 마지막으로 김 의원은 “향후 서울시는 서울미식 100선이 현재 서울시가 목표로 하는 외국인 관광객 3000만명 유치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평가단 구성원 다양화 등 식당 선정 방식을 전면적으로 개편해야 할 것”이라고 주문하면서 이날 감사를 마쳤다.
  • 국정원장 “대통령, ‘정치인 체포’ 지시한 적 없어”

    국정원장 “대통령, ‘정치인 체포’ 지시한 적 없어”

    조태용 국가정보원장은 지난 3일 윤석열 대통령이 비상계엄을 지시할 당시 윤 대통령으로부터 정치인을 체포하라는 지시를 받지 않았다고 6일 밝혔다. 조 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신성범 정보위원장과 면담한 뒤 기자들과 만나 “대통령이 국정원장에게 정치인을 체포하라는 지시를 전혀 한 적이 없다”고 말했다. 앞서 홍장원 국정원 1차장은 신 위원장과의 면담에서 윤 대통령이 계엄 선포 직후 자신에게 전화해 “이번 기회에 싹 다 잡아들여 정리하라”고 말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조 원장은 “그런 보도가 나온 뒤 홍 차장에게 직접 ‘그런 지시를 받았냐’고 확인했지만 본인이 ‘오보’라고 했다”고 반박했다. 조 원장은 또 “국정원은 비상계엄 당시 정치인 체포에 어떤 행동이나 조치를 한 적이 없다”며 “우리가 조치할 게 있다면 국정원장에게 지시하지, 원장이 아닌 다른 사람에게 그런 일을 하는 경우가 없다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조 원장은 홍 차장의 인사 조처에 대해 “1차장 교체와 관련해 대통령이나 대통령실의 누구로부터 경질이나 교체 등을 전달받지 않았다”면서 “오로지 제 판단으로 (대통령에게) 건의한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최근 홍 차장이 정치적 독립성과 관련해 적절하지 않은 말을 했고, 국정원의 정치적 중립성을 위해 교체하는 게 옳다고 판단했다”고 부연했다. 앞서 홍 차장은 전날 오후 4시쯤 조 원장으로부터 대통령의 ‘즉시 경질’ 지시를 전달받고 사직서를 제출했지만, 이날 조 원장이 이를 반려했다고 밝혔다.
  • SNS서 “계엄 환영” 뮤지컬배우, “부정선거 뉴스 지켜보겠다”

    SNS서 “계엄 환영” 뮤지컬배우, “부정선거 뉴스 지켜보겠다”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을 환영한다는 글을 올렸다 뭇매를 맞은 뮤지컬배우가 “계엄의 엄중함과 위험성에 대해 깊게 생각하지 못하고 옹호했던 것에 죄송스럽게 생각한다”고 고개를 숙였다. 그러면서도 자신을 향한 비판의 목소리를 향해 “전체주의”라고 날을 세웠다. 또 비상계엄의 배경으로 알려진 ‘선관위 부정선거론’, ‘간첩’ 등에 동의한다는 식의 뜻을 굽히지 않았다. “계약직 강사 일하던 곳에서 해고당해”배우 차강석(34)은 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장문의 글을 올려 “배우라고 해서 대단한 직업이라고 생각하며 살아 온 적이 없었지만, 안타까운 시국에 조명을 받게 되니 당황하고 죄송한 마음이 크다”고 입을 열었다. 차강석은 이어 “부끄럼 없이 살기위해 노력해왔습니다만, 혹여라도 사는 과정에 중간중간 저로 인해 피해와 상처를 입으시고 고통을 받으신 분들께는 이렇게나마 다시 사죄의 인사를 드린다. 정말 죄송하다”고 고개를 숙였다. 그러면서 최근 계약직으로 강사 일을 하던 곳에서 해고 통보를 받았다고 밝혔다. 그는 “그 누구도 탓하지 않는다. 응당 내가 책임을 지고 살아야 할 문제”라고 덧붙였다. 그는 그러면서도 계엄을 지지한 자신을 비판하는 목소리가 쏟아진 것에 대해 “전체주의 사상에 쌓여(휩싸여) 상대방을 존중 못하는 작금의 실태가 안타깝다”, “편향적인 사상으로 자꾸 가르치려 한다”며 항변했다. 그는 “서로의 다름을 이해하고 보다듬으며 상생하고 공존하는 아름다운 사회를 만들 생각은 하지 않고, 대립하고 불법적인 일을 서슴없이 저지르고 깎아내린다”면서 “좌파를 옹호하면 ‘깨시민’(깨어있는 시민), 대배우가 되는것이고 우파를 옹호하면 역사를 모르는 머저리가 되는 건가”라며 “당신들의 나라가 아니라 우리 모두의 나라”라고 주장했다. 이어 “여러분께서 (나를) 무명에서 조금이나마 유명하게 만들어주셨다”는 그는 “배우의 길은 메신저”라면서 “나를 응원해주시는 분들을 위해 메시지를 전달하며 살고 싶은 마음이 더 생겼다”고 밝혔다. “간첩 증거 있어 계엄 선포한 거라 생각”차강석은 또 ‘간첩’, ‘선관위 부정선거론’ 등에 대해서도 동의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는 “간첩이 어디있느냐 연락주신 많은 분들께 간첩 관련 기사를 보내드렸는데, 돌아온 답변은 어느 나라나 스파이, 간첩은 있다는 것”이라면서 “최근에 우리나라에 많이 드러나고 있는데 묵과해야 하나, 국가적 중대사항 아니냐”고 반문했다. 이어 “민주노총 간부가 간첩법 위반으로 잡혀가는 모습을 보고 그 수사과정 속에서 더 커다란 세력이 있다고 생각했다”면서 “그 세력들을 소탕하기 위해 계엄을 선포했다고 생각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대통령으로서 확실한 증거가 있으니 이렇게 일을 저지르는구나 생각을 했고 공산주의 사상을 갖고 국가 전복을 시도하는 사람들의 척결을 옹호하했던 것”이라면서 “계엄의 엄중함과 위험성에 대해 깊게 생각하지 못하고 옹호했던 부분은 정말 죄송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도 “아무쪼록 부정선거 의혹 관련 뉴스를 지켜보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윤 대통령이 비상계엄을 해제한 지난 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간첩들이 너무 많아. 계엄 환영합니다. 간첩들 다 잡아서 사형해주세요”라는 글을 올렸다. 이에 네티즌들로부터 질타의 메시지가 쏟아졌고, 그는 같은 날 “늦은 시간까지 별 볼 일 없는 사람에게 많은 관심 가져주셔서 송구스러운 마음”이라며 사과했다. 그러면서도 사과문을 통해 “반국가세력 척결에 대한 기대심에 가득 차 스토리에 올렸다”면서 “편협한 사고와 자신들의 이득만을 추구하며 가르기에만 치중돼 있는 시국이 안타깝다” 등의 주장을 펴 뭇매를 맞았다.
  • ‘청강문화산업대학교 제2차 인터내셔널 애니메이션 워크숍’ 성황리에 마무리

    ‘청강문화산업대학교 제2차 인터내셔널 애니메이션 워크숍’ 성황리에 마무리

    - 미국 캘리포니아주 버뱅크시에서 개최된 CTNX 2024 참가, 산업체와 교류대학 방문청강문화산업대학교와 인문사회융합인재양성사업(이하 HUSS) 글로벌문화 컨소시엄 사업단이 주관하는 CKIANI 2차(CK International Animation Workshop 2nd)가 지난 11월 20일(수)부터 11월 25일(월)까지(미국 시간 기준) 미국 캘리포니아주 버뱅크시에서 5일간 개최되었다. 본 프로그램은 북미 애니메이션 창작자 조합 CTN의 협조와 청강 HUSS 사업단(청강 글로벌 K-컬처 창의융합인재양성사업단)의 지원 속에 진행되었으며, HUSS 글로벌문화 컨소시엄 5개 대학(단국대, 동서대, 원광대, 청강문화산업대, 한서대) 학생, 교직원 총 23명이 참여했다. CTNX(Creative Talent Network Expo)는 CTN이 애니메이션 산업에 종사하는 산업체 관계자, 전문가 등이 예술가 간 협력과 지식 공유를 촉진하고 업무 기회를 확장하고자 매년 진행하는 행사이다. 애니메이션 각 분야의 전문가 컨퍼런스와 비즈니스 포럼, 우수작품에 대한 투자 및 계약체결과 현직 종사자,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전시, 체험 부스도 운영한다. 청강문화산업대학교 애니메이션스쿨과 HUSS 사업단은 CTNX에서 재학생 작품 상영, 부스 운영을 진행했고, 컨소시엄 5개 대학 재학생도 전문가 특강 등에 참여하며 글로벌 애니메이션 산업에 대한 이해도를 제고했다. 그 외 글로벌 산업체 픽사스튜디오, 디즈니스튜디오, 레드랜즈대학을 답사하고 각 기관 실무자들과 간담회를 진행하며 글로벌 네트워크 확장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었다. 국내 문화산업 인재 양성을 선도하는 청강문화산업대학교는 애니메이션 전공 분야에서 매년 우수한 인재와 작품을 배출하고 있다. 또한 전 세계 유수한 애니메이션 페스티벌에 초청되는 등 괄목할 만한 성과를 내고 있다. 글로벌 교류 프로그램 운영을 통한 네트워크 구축, 인지도 상승을 발판 삼아 앞으로도 전 세계의 다양한 애니메이션 산업체, 대학과 교류 협력하고 장기적으로는 참여학생이 글로벌 업계로 도약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청강문화산업대학교 애니메이션스쿨 유현석 원장은 “학생들이 해외 창작자들과 교류하며 국제적인 감각을 익히고, 청강 애니메이션스쿨의 작품을 세계에 선보일 수 있는 좋은 기회였을 뿐만 아니라, 우리 학교를 포함한 HUSS 글로벌문화 컨소시엄 5개 대학의 학생과 교직원들이 함께 할 수 있어 더욱 뜻깊은 행사였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본 프로그램을 지원한 청강 HUSS 사업단 김성현 단장은 “CTNX 2024에 출품, 전시한 학생들의 우수한 애니메이션 작품들은 현지 관객 및 산업계 인사들로부터 호평을 받았으며, HUSS 사업의 성공과 위상을 높이는 좋은 사례가 되었다. 앞으로도 학생들의 우수한 아이디어와 작품들의 창작을 지원하고, 글로벌 마켓에서 우수작품의 전시와 홍보를 진행할 수 있는 교류의 장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청강문화산업대학교 재학생은 “애니메이션 전공으로 늘 해외시장에 대한 궁금증이 있었는데, 본 엑스포를 통해 다양한 전문가와 교류하고 미국의 애니메이션 제작 방식을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 현장 전문가들이 준 피드백을 바탕으로 전공 역량을 더 기를 계획이며, 좋은 기회를 주신 HUSS 사업단에 감사하고, 기회가 된다면 다시 참여하고 싶다.”라고 감상을 남겼다. 2024년 6월 진행된 해외-국내 재학생 연계 애니메이션 제작 워크숍 CKIANI 1차와 함께 기획 운영한 CKIANI 2차도 청강문화산업대학교 애니메이션스쿨 마이크 누엔 교수와 윤예원 교수의 지도 하에 진행됐다. 두 교수는 이번 프로그램에 CTNX의 초청을 받아 방문했으며 프로그램 운영을 주도하고 원활히 마무리하는 데 큰 역할을 했다. 앞으로 CTN과의 협력체계 구축을 기반으로 매년 프로그램 규모를 확장해 나갈 것이며, 참여 재학생의 전공 및 글로벌 역량 강화에 보다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으로 구성할 계획이다.
  • 트럼프 낙점 못받은 충성파…알고보니 인플루언서 ‘비밀 홍보’ 계약

    트럼프 낙점 못받은 충성파…알고보니 인플루언서 ‘비밀 홍보’ 계약

    트럼프 2기 행정부에서 국무부 장관 기용 가능성이 거론된 리처드 그레넬 전 독일주재 미국대사 측이 장관 발탁을 위해 인플루언서와 최대 1만 달러(약 1417만원)를 들여 홍보 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다. 5일(현지시간) 정치 전문 매체 폴리티코가 자체적으로 입수해 보도한 이 계약서에 따르면 그레넬 전 대사의 측근들은 보수 진영의 인플루언서들에게 ‘광고나 홍보가 아닌 자발적인 콘텐츠’로 위장해 그레넬 전 대사에게 우호적인 내용을 온라인에 게재하도록 요청했다. 다만 폴리티코는 이 홍보 전략이 실제로는 시행되지 않았으며 그레넬 전 대사가 직접적으로 관여한 증거도 없다고 밝혔다. 트럼프 1기 행정부에서 주독일 대사와 국가정보국(DNI) 국장 대행을 지낸 그레넬 전 대사는 트럼프 2기 정부에서 국무부 장관 등 고위직에 대한 기대를 품고 있었다고 한다. 그러나 트럼프 당선인은 결국 그레넬 전 대사 대신 국무부 장관 및 안보보좌관에 다른 인사를 낙점했다. 이로 인해 큰 실망감을 느낀 그레넬 전 대사는 DNI 국장을 포함해 차기 행정부에서 다른 직책을 제안받았지만 모두 거절했다고 폴리티코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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