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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영옥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장, ‘2025 서울 유아차 런(Run)’ 행사 참석

    김영옥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장, ‘2025 서울 유아차 런(Run)’ 행사 참석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김영옥 위원장(국민의힘, 광진3)은 지난 1일 광화문광장에서 출발해 서대문·마포를 거쳐 여의도공원 문화의마당까지 7km 구간에서 진행된 ‘2025 서울 유아차 런’ 행사에 참석하여 참가 가족들을 격려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5월 봄에 진행된 유아차 런의 높은 호응에 힘입어 참가 인원을 대폭 확대해 ‘아이와 부모가 함께 뛰는 행복한 서울’을 주제로 열렸다. 서울시와 한화손해보험이 공동 주최한 이번 행사에는 총 4,788가족이 참가했으며, 유아차를 밀고 달리는 ‘토끼반’, ‘거북이반’을 비롯해 초등학생 이하 아이와 함께 걷는 ‘유아차 졸업반’까지 다양하게 참여했다. 출발지인 광화문광장에서는 타악 퍼포먼스와 율동 체조로 행사의 활기찬 시작을 알렸으며, 마포대교 구간에서는 한강을 배경으로 한 드론 영상 촬영이 진행되어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도착지인 여의도공원 문화의마당에서는 캐릭터 벌룬 하이파이브, 뮤지컬·태권도 공연, 마술쇼, 가족 포토존 등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이벤트가 이어졌다. 김 위원장은 인사말에서 “가을의 정취가 완연한 오늘, 아이와 부모가 함께 뛰며 웃음으로 하나 되는 ‘서울 유아차 런’이 다시 열리게 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라며 “이번 행사가 단순한 달리기를 넘어 가족 간 사랑과 유대를 다지고, 시민 모두가 함께 걷는 동행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김 위원장은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는 아이들이 건강하게 자라고 부모가 안심하며 양육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보육·돌봄·가족정책 전반을 세심히 살피고 지원해 나가겠다”고 강조하였다.
  • 대전·충남 행정통합 ‘군불’, 지역 주도형 균형발전 모델 강조

    대전·충남 행정통합 ‘군불’, 지역 주도형 균형발전 모델 강조

    대전·충남특별시 설치 및 경제과학 수도 조성을 위한 특별법안이 국회에 발의된 가운데 행정통합에 대한 여론 확산을 위한 공론의 장이 펼쳐졌다. 3일 대전시와 충남도 등에 따르면 이날 국회 도서관 대강당에서 열린 ‘대전·충남 행정통합 포럼’에는 지역 인사뿐 아니라 특별법안 발의에 참여한 국민의힘 의원들이 대거 참여해 힘을 보탰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행정통합은 수도권 일극 체제를 극복하고 충청권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시대적 소명”이라며 “중앙정부에서 권한과 재정을 대폭 이양받아 준 연방 수준의 지방정부를 구현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김태흠 충남지사는 “대전과 충남이 우선 행정통합의 물꼬를 트겠다”라며 “대전·충남 통합은 단순한 행정구역 조정이 아니라 대한민국 미래 100년을 이끌어갈 지방자치의 롤모델”이라고 통합에 대한 강한 의지를 밝혔다. 행정통합 논의는 ‘충청권 광역경제권’ 구상과 맞물려 있다. 대전과 충남이 생활권·경제권·교통망을 공유하는 환경에서 행정체계 통합과 지방분권 강화, 신성장동력 확보 등이 가능하다는 평가다. 이날 토론회에서 정재근·이창기 대전·충남 행정통합 민관협의체 공동위원장이 참여한 토론회에서는 지역 주도의 자율적 통합이 진정한 지방분권의 출발점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대전·충남 통합 특별법안을 대표 발의한 국민의힘 성일종 의원은 “대전·충남 행정통합은 단순 조직 개편이 아니라 국가 균형발전의 이정표를 세우기 위한 도전”이라고 말했다. 대전과 충남은 여야 의원과 국민 공감대 확산을 위한 활동을 펼쳐 특별법의 국회 통과를 위해 행정력을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특별법이 오는 12월 국회를 통과하면 내년 7월 대전·충남특별시 출범이 기대된다.
  • 아이수루 서울시의원, ‘한국-중앙아 수교 33주년 기념 문화축제’ 참석 및 축사 전해

    아이수루 서울시의원, ‘한국-중앙아 수교 33주년 기념 문화축제’ 참석 및 축사 전해

    서울시의회 시의원 아이수루 문화체육관광위원회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비례)이 지난달 31일 서울 청계광장 일대에서 3일간 개최한 ‘한국-중앙아시아 수교 33주년 기념 문화축제’ 행사에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행사는 서울시민의 글로벌문화 감수성을 높이고 문화도시 서울의 위상을 강화하고자 개최한 행사로, 중앙아시아의 무용단인 아이페리(카자흐스탄·우즈베키스탄·키르기스스탄·투트크메니스탄·타지키스탄) 5개국이 주최하고, 서울시가 후원한 행사로 지난 31일부터 11월 2일까지 3일간 행사가 이어졌다. 지난달 31일 한국-중앙아 수교 33주년 기념 문화 축제 개막식은 ▲아이수루 의원(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부위원장) ▲안금상 중앙회장(중앙아시아문화예술협회 중앙회장) ▲서동정 대표(중앙아시아 문화예술협회 ‘아이-페리’ 대표) 등이 함께해 기념식 행사를 밝혔다. 3일간 이어지는 행사 개막식 전 이어진 축사에서 아이수루 부위원장은 “한국과 중앙아시아 수교 33주년 기념행사 개최를 진심으로 축하한다”고 밝히며, 아름다운 청계광장에서 한국과 중앙아시아 5개국이 함께 어우러지는 뜻깊은 자리에 함께하게 되어 기쁘다“는 인사도 덧붙였다. 특히 “지난 1992년 수교 이후, 한국과 중앙아시아는 정치, 경제뿐 아니라, 문화와 인적 교류를 통해 깊은 신뢰와 우정을 쌓아왔다”라면서 “이제 그 관계는 단순한 국가 간 협력을 넘어,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존중하며 함께 성장하는 진정한 파트너십의 관계로 발전하고 있다”라며 의미를 다졌다. 3일간 진행한 이번 ‘한국-중앙아 수교 33주년 기념 문화축제’는 31은 ▲개막식 행사 및 축하공연, 11.1은 ▲문화공연 및 전통의상 패션쇼, 11.2은 ▲K-컬쳐 경연대회 및 민속 문화체험이 이어졌다. 개막식 및 축사 이후 1일차(31일) 행사인 축하공연은 ▲키르기스스탄 공연 ▲바이올린, 컨트라베이스 연주 ▲소해금 연주 ▲타지키스탄 공연 ▲어코디언 연주 ▲카자흐스탄 공연 ▲투르크메니스탄 공연 ▲우즈베키스탄 공연 등 총 13개 팀이 참석해 아름다운 선율 아래 공연 등 2시간 반가량의 연주가 이어졌다. 다음 날인 2일차(11.1) 축하 공연은 11월 첫 주말 13시 30분부터 18시까지 약 4시 반가량 진행되었다. 이날 행사는 ▲한국전통무예시연 ▲키르기스스탄 노래 ▲메아리예술단 축하공연 ▲주화민속예술단 축하공연 ▲중앙아시아 민속무용 ▲우즈베키스탄 전통춤 ▲고려인 민속무용 ▲키르기스스탄 민속무용 ▲다국적, 한복, 중앙아시아 패션쇼 등 총 26개 팀이 참석한 가운데 아름다운 노래와 춤, 무용 등 다양한 공연이 이어졌다. 본 행사의 마지막 날인 3일차(11.2) 축하공연은 ▲사계절 무용 ▲현대무용 ▲우즈베키스탄 악기연주 및 노래 ▲퓨전플룻/팜플리스트 ▲키르기스스탄 노래 ▲고려인3세,4세 노래 ▲북한천재기타리스트 등 27개 팀의 멋진 공연과 시상식, 기념촬영, 폐막식을 끝으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총 3일간 진행한 이번 한국-중앙아 수교 33주년 기념 문화축제 행사는 ▲국제문화교류 활동을 통한 국가 간 상호 이해와 친선도모 ▲국제문화교류를 폭넓게 이해시키는 민간 외교 수행으로, 상호 국가 간 문화교류 활성화 ▲국제문화협력 교류 증진과 상호협력을 위한 민간교류 창구로써의 역할 수행을 수행할 것으로 보이며, 이번 ▲국제문화교류 활동을 통해 한국문화를 국제사회에 널리 알리고 한류 문화 전파에도 기여하고자 개최한 행사로 향후 국제문화교류 활동의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아이수루 부위원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중앙아시아의 아름다운 공연 감상과 음악, 춤 등이 어우러져 문화와 예술을 매개로 한 상호간의 교류, 다문화의 이해와 화합의 장인 흥겨운 한마당이 된 것 같아 기쁘다”고 말했다. 이어 “서울시의회 역시 앞으로도 중앙아시아와의 교류 확대, 다문화 공존을 위한 정책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 美 의존 벗어나려는 튀르키예, 유로파이터 타이푼 구매 [최현호의 무기인사이드]

    美 의존 벗어나려는 튀르키예, 유로파이터 타이푼 구매 [최현호의 무기인사이드]

    NATO 회원국 가운데 강력한 군사력을 보유한 튀르키예는 전통적으로 미국제 무기에 대한 의존도가 높았다. 공군의 핵심 전력인 F-16 전투기는 미국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230여대를 운용하고 있으며, 이를 최신형 F-35A로 대체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튀르키예가 러시아제 S-400 지대공 미사일을 도입하면서 미국과의 관계가 급격히 악화됐다. 미국은 튀르키예를 F-35 프로그램에서 퇴출시켰을 뿐만 아니라, F-16 개량 부품 및 신규 기체 도입까지 불허했다. 튀르키예는 S-400 포기 압박에 직면했으나 협상에 진전은 없었다. 외교적 해법과 유럽 전투기 구애튀르키예는 스웨덴과 핀란드의 NATO 가입 반대라는 외교적 수단을 통해 F-16 문제 해결의 돌파구를 마련했다. 두 나라의 가입이 절실했던 미국의 중재로 F-16 블록 70 40대 주문과 기존 F-16 개량에 필요한 부품 확보 문제가 해결되었다. 이 과정을 통해 튀르키예는 미국 의존을 줄여야 한다는 필요성을 절감했고, 자체 기술 개발과 함께 노후 F-16 대체기를 유럽에서 도입하기로 결정했다. 자체 개발 중인 5세대 전투기 칸(KAAN)이 2030년대 중반에야 개발이 완료될 예정이기에, 그 공백을 메울 전력이 필요했기 때문이다. 유로파이터 타이푼 도입 확정 및 걸림돌 해소튀르키예는 유로파이터 타이푼 도입을 결정하고, 먼저 영국과 40대 도입에 합의하면서 사업을 본격화했다. 유로파이터 타이푼은 영국 외에도 스페인, 이탈리아, 독일이 합작한 기체이므로 나머지 세 나라의 수출 허가가 필요했다. 가장 큰 난관이었던 독일이 2025년 7월 수출을 허가하면서 모든 걸림돌이 해소되었다. 결국 2025년 10월 27일(현지 시각), 영국 스타머 총리가 튀르키예를 방문했을 때 신규 기체 20대를 판매하는 80억 파운드(약 12조 4000억원) 계약이 체결되었다. 첫 기체는 2030년에 인도될 예정이며, 무장 패키지가 포함된다. 신규·중고 기체 확보와 엔진 국산화 노력튀르키예는 신규 기체 도입 외에 노후 F-16을 가장 빨리 대체할 수 있는 방법으로 중고 기체 도입을 추진하고 있다. 대상은 카타르가 보유한 유로파이터 타이푼 트랜치 3A 24대이다. 이 기체는 AESA 레이더를 장착하는 등 유럽이 도입한 기체와 거의 동일한 수준의 능력을 지니고 있다. 유로파이터 타이푼 도입이 성사되면서 튀르키예의 미국 의존은 크게 낮아질 전망이다. 튀르키예는 칸 전투기의 시제기에 미국제 F110 엔진을 사용했지만, 궁극적으로 자국산 엔진을 장착할 예정이며, 현재 롤스로이스가 엔진 개발에 협력하고 있다. 튀르키예의 독자적인 군사력 강화 노력이 어떤 성과를 낼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 ‘나는 절로’ 1호 부부 탄생…지난해 백양사서 만나 이달 결혼

    ‘나는 절로’ 1호 부부 탄생…지난해 백양사서 만나 이달 결혼

    청춘남녀 만남 템플스테이 ‘나는 절로’에서 마침내 1호 부부가 탄생했다. 대한불교조계종 사회복지재단은 “‘나는 절로’를 통해 인연을 맺은 1호 부부가 결혼식을 앞두고 지난 1일 (전남 장성) 백양사를 찾아 청첩장을 돌리고 사회복지기금도 전달했다”고 3일 밝혔다. 이들은 지난해 11월 2일~3일 열린 ‘나는 절로, 백양사’ 편에 ‘손길동’, ‘임길순’이란 가명으로 참가해 첫 만남을 가진 뒤 결혼까지 이르게 됐다. 혼인신고는 지난 9월 마쳤고 결혼식은 오는 23일로 예정됐다. 백양사를 찾은 이들은 주지 무공스님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며 청첩장을 전달했다. 이 자리에서 무공스님은 “1년만에 이렇게 좋은 일로 만나니 기쁘고 감사하다”면서 “앞으로 아이를 낳을 때마다 백양사로 오면 크게 격려하겠다”고 덕담을 전했다. 또 1호 부부에게 금일봉과 백양사에서 자란 보리수로 만든 염주를 선물했다. 대한불교조계종 사회복지재단 사무처장 덕운스님도 격려 금일봉과 다기세트 등 선물을 건넸다. ‘손길동’, ‘임길순’ 씨는 “조계종과 백양사의 배려로 결혼하게 돼 감사하다”며 “이 프로그램이 더 잘되고 불교사회복지가 발전하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면서 불교사회복지기금 100만원을 전달했다. 사회복지재단 측은 “2026년에 ‘나는 절로, 낙산사’의 ‘견우 5호’와 ‘직녀 8호’ 등 다수의 커플이 결혼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 굶주림의 날, 샴페인이 터졌다…트럼프 ‘개츠비 파티’ 논란

    굶주림의 날, 샴페인이 터졌다…트럼프 ‘개츠비 파티’ 논란

    미국 정부 셧다운이 한 달 넘게 이어지는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저소득층 식료품 보조금 지급 중단을 하루 앞두고 플로리다 마러라고 리조트에서 ‘위대한 개츠비’ 콘셉트의 핼러윈 파티를 열어 논란이 커지고 있다. 2일(현지시간) ABC방송과 USA투데이, 피플, 영국 텔레그래프 등은 지난달 31일 밤 열린 이 행사를 일제히 보도하며 “샴페인이 흐르고 1920년대 복장의 무용수들이 무대를 장식하던 순간, 4,200만 명의 수혜자들이 다음 날 식탁을 걱정하고 있었다”고 전했다. ‘이 정도 파티가 사람 잡진 않아’ 파티의 공식 주제는 영화 ‘위대한 개츠비’에 나온 노래 제목인 ‘어 리틀 파티 네버 킬드 노바디’(A Little Party Never Killed Nobody·이 정도 파티가 사람 잡진 않아)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마코 루비오 국무장관, 장녀 이방카와 사위 재러드 쿠슈너, 차녀 티파니와 남편 마이클 불로스 등과 함께 자리에 앉았다. 그는 기자들이 있는 동안 별도 발언을 하지 않았다. 피플지는 “일정 시점 이후 기자단이 전원 퇴장했고 다음 날 트럼프 대통령은 팜비치 골프장에서 라운딩을 즐겼다”고 전했다. “42만 명도 아닌 4,200만 명 밥상이 멈췄다” 미 농무부는 이달 1일부터 식료품 보조 프로그램 SNAP 지원금을 중단했다. 이는 1964년 제도 도입 이후 처음 있는 일이다. SNAP은 한 달에 약 100억 달러(약 14조 2,940억 원·1인당 약 36만∼43만 원)가 투입되는 대표 복지 제도로 미국인 여덟 명 중 한 명이 이용한다. 농무부는 “의회가 예산안을 통과시키지 않아 재원이 고갈됐다”며 “비상기금은 기본 예산이 승인된 경우에만 사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정치 전문매체 폴리티코는 “트럼프 행정부가 약 50억 달러(약 7조 1,480억 원) 규모의 비상 자금과 관세 수입 계정을 활용할 수 있었음에도 실행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뉴욕타임스는 사설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오랫동안 삭감하려 해온 정부 기능에 의존하는 불운한 이들에게 불균등하고 심각한 피해를 초래했다”고 비판했다. 민주당 “부자 파티, 국민은 굶는다” 민주당의 차기 주자로 꼽히는 개빈 뉴섬 캘리포니아 주지사는 “4,200만 명이 SNAP 혜택을 잃는 날 트럼프는 개츠비 파티를 열었다. 그는 국민을 신경 쓰지 않는다”고 말했다. 크리스 머피(민주·코네티컷) 상원의원은 “불법적으로 식비 보조금을 끊고 부자 친구들과 파티를 즐기고 있다”고 비판했다. 켄 마틴 민주당 전국위원회(DNC) 의장도 “트럼프는 자신과 부유층 외에는 관심이 없다”고 지적했다. 백악관 “민주당이 셧다운을 끝내야 한다”애나 켈리 백악관 대변인은 “민주당 인사들은 헛소리하고 있다”며 “대통령은 민주당에 정부를 다시 열라고 여러 차례 요구했다”고 반박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 트루스소셜에 글을 올려 “정부 변호인단은 현재 사용할 수 있는 자금으로는 SNAP을 지급할 법적 권한이 없다고 판단했다”며 “두 법원의 판단이 엇갈린 만큼 법원에 명확한 지침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그는 “나는 미국인이 굶주리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 급진 민주당이 옳은 일을 하지 않고 정부를 열지 않아 문제가 생긴 것”이라며 “법원이 허락한다면 군인과 경찰 급여 때처럼 내가 영예롭게 지급하겠다”고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SNAP 수혜자라면 민주당 의원에게 전화해 정부를 열라고 요구하라”고 적고 상원 원내대표 척 슈머의 사무실 전화번호를 직접 공개했다. 다만 그는 “두 법원이 서로 다른 판단을 내렸다”고 주장했지만 실제로는 두 법원 모두 비상기금으로 보조금 지급을 유지하라고 명령했다. 법원 “비상기금으로 지급하라”…5일까지 보고 명령지난달 31일 저녁 매사추세츠와 로드아일랜드의 연방판사들이 잇따라 SNAP 중단을 불법으로 판단하고 비상기금 52억 달러(약 7조 4,370억 원)를 활용해 지급하라고 명령했다. 로드아일랜드의 존 맥코널 판사는 “식탁에 올릴 음식이 있을지 몰라 두려워하는 순간부터 회복 불가능한 피해가 시작된다”고 밝혔다. 매사추세츠의 인디라 탈와니 판사도 “감액 지급이나 다른 재량기금 전용이 가능하다”고 판시했다. 두 법원은 농무부에 11월 5일 정오까지 지급 현황을 보고하라고 요구했다. “백악관도 마러라고처럼”…사치 논란 확대 영국 텔레그래프는 트럼프 대통령이 최근 백악관 동쪽 별관(이스트윙)을 철거하고 3억 달러(약 4,291억 원) 규모의 대형 연회장을 짓는 등 ‘마러라고식 리모델링’을 이어가고 있다고 전했다.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은 뉴저지 유세에서 “트럼프는 셧다운 와중에도 초호화 연회장을 짓고 있다”고 비판했다. 상원 세출위원회 소속 패티 머레이(민주·워싱턴) 의원은 “그들은 친구들과 자신들의 이익만 챙기며 가장 밑바닥에 있는 사람들을 해치고 있다”고 말했다. 셧다운 최장 기록 임박…정치적 타협 가능성도 셧다운은 지난달 1일 시작돼 이미 30일을 넘겼다. 이달 5일까지 정부가 열리지 않으면 트럼프 1기 때의 35일을 넘어 미국 역사상 최장 기록이 될 예정이다. 워싱턴 정가에서는 법원 보고 시한을 전후해 여야가 임시예산안 타결에 나설 가능성도 거론된다.
  • 4200만명 밥상 멈춘 날…트럼프, 마러라고서 ‘개츠비 파티’ [핫이슈]

    4200만명 밥상 멈춘 날…트럼프, 마러라고서 ‘개츠비 파티’ [핫이슈]

    미국 정부 셧다운이 한 달 넘게 이어지는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저소득층 식료품 보조금 지급 중단을 하루 앞두고 플로리다 마러라고 리조트에서 ‘위대한 개츠비’ 콘셉트의 핼러윈 파티를 열어 논란이 커지고 있다. 2일(현지시간) ABC방송과 USA투데이, 피플, 영국 텔레그래프 등은 지난달 31일 밤 열린 이 행사를 일제히 보도하며 “샴페인이 흐르고 1920년대 복장의 무용수들이 무대를 장식하던 순간, 4,200만 명의 수혜자들이 다음 날 식탁을 걱정하고 있었다”고 전했다. ‘이 정도 파티가 사람 잡진 않아’ 파티의 공식 주제는 영화 ‘위대한 개츠비’에 나온 노래 제목인 ‘어 리틀 파티 네버 킬드 노바디’(A Little Party Never Killed Nobody·이 정도 파티가 사람 잡진 않아)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마코 루비오 국무장관, 장녀 이방카와 사위 재러드 쿠슈너, 차녀 티파니와 남편 마이클 불로스 등과 함께 자리에 앉았다. 그는 기자들이 있는 동안 별도 발언을 하지 않았다. 피플지는 “일정 시점 이후 기자단이 전원 퇴장했고 다음 날 트럼프 대통령은 팜비치 골프장에서 라운딩을 즐겼다”고 전했다. “42만 명도 아닌 4,200만 명 밥상이 멈췄다” 미 농무부는 이달 1일부터 식료품 보조 프로그램 SNAP 지원금을 중단했다. 이는 1964년 제도 도입 이후 처음 있는 일이다. SNAP은 한 달에 약 100억 달러(약 14조 2,940억 원·1인당 약 36만∼43만 원)가 투입되는 대표 복지 제도로 미국인 여덟 명 중 한 명이 이용한다. 농무부는 “의회가 예산안을 통과시키지 않아 재원이 고갈됐다”며 “비상기금은 기본 예산이 승인된 경우에만 사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정치 전문매체 폴리티코는 “트럼프 행정부가 약 50억 달러(약 7조 1,480억 원) 규모의 비상 자금과 관세 수입 계정을 활용할 수 있었음에도 실행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뉴욕타임스는 사설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오랫동안 삭감하려 해온 정부 기능에 의존하는 불운한 이들에게 불균등하고 심각한 피해를 초래했다”고 비판했다. 민주당 “부자 파티, 국민은 굶는다” 민주당의 차기 주자로 꼽히는 개빈 뉴섬 캘리포니아 주지사는 “4,200만 명이 SNAP 혜택을 잃는 날 트럼프는 개츠비 파티를 열었다. 그는 국민을 신경 쓰지 않는다”고 말했다. 크리스 머피(민주·코네티컷) 상원의원은 “불법적으로 식비 보조금을 끊고 부자 친구들과 파티를 즐기고 있다”고 비판했다. 켄 마틴 민주당 전국위원회(DNC) 의장도 “트럼프는 자신과 부유층 외에는 관심이 없다”고 지적했다. 백악관 “민주당이 셧다운을 끝내야 한다”애나 켈리 백악관 대변인은 “민주당 인사들은 헛소리하고 있다”며 “대통령은 민주당에 정부를 다시 열라고 여러 차례 요구했다”고 반박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 트루스소셜에 글을 올려 “정부 변호인단은 현재 사용할 수 있는 자금으로는 SNAP을 지급할 법적 권한이 없다고 판단했다”며 “두 법원의 판단이 엇갈린 만큼 법원에 명확한 지침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그는 “나는 미국인이 굶주리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 급진 민주당이 옳은 일을 하지 않고 정부를 열지 않아 문제가 생긴 것”이라며 “법원이 허락한다면 군인과 경찰 급여 때처럼 내가 영예롭게 지급하겠다”고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SNAP 수혜자라면 민주당 의원에게 전화해 정부를 열라고 요구하라”고 적고 상원 원내대표 척 슈머의 사무실 전화번호를 직접 공개했다. 다만 그는 “두 법원이 서로 다른 판단을 내렸다”고 주장했지만 실제로는 두 법원 모두 비상기금으로 보조금 지급을 유지하라고 명령했다. 법원 “비상기금으로 지급하라”…5일까지 보고 명령지난달 31일 저녁 매사추세츠와 로드아일랜드의 연방판사들이 잇따라 SNAP 중단을 불법으로 판단하고 비상기금 52억 달러(약 7조 4,370억 원)를 활용해 지급하라고 명령했다. 로드아일랜드의 존 맥코널 판사는 “식탁에 올릴 음식이 있을지 몰라 두려워하는 순간부터 회복 불가능한 피해가 시작된다”고 밝혔다. 매사추세츠의 인디라 탈와니 판사도 “감액 지급이나 다른 재량기금 전용이 가능하다”고 판시했다. 두 법원은 농무부에 11월 5일 정오까지 지급 현황을 보고하라고 요구했다. “백악관도 마러라고처럼”…사치 논란 확대 영국 텔레그래프는 트럼프 대통령이 최근 백악관 동쪽 별관(이스트윙)을 철거하고 3억 달러(약 4,291억 원) 규모의 대형 연회장을 짓는 등 ‘마러라고식 리모델링’을 이어가고 있다고 전했다.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은 뉴저지 유세에서 “트럼프는 셧다운 와중에도 초호화 연회장을 짓고 있다”고 비판했다. 상원 세출위원회 소속 패티 머레이(민주·워싱턴) 의원은 “그들은 친구들과 자신들의 이익만 챙기며 가장 밑바닥에 있는 사람들을 해치고 있다”고 말했다. 셧다운 최장 기록 임박…정치적 타협 가능성도 셧다운은 지난달 1일 시작돼 이미 30일을 넘겼다. 이달 5일까지 정부가 열리지 않으면 트럼프 1기 때의 35일을 넘어 미국 역사상 최장 기록이 될 예정이다. 워싱턴 정가에서는 법원 보고 시한을 전후해 여야가 임시예산안 타결에 나설 가능성도 거론된다.
  • K-콘텐츠의 성과를 K-푸드·관광으로…한류의 진화를 모색한다

    K-콘텐츠의 성과를 K-푸드·관광으로…한류의 진화를 모색한다

    K-콘텐츠 성과를 음식과 관광 등 산업적 발전으로 연결하는 방안을 모색하는 세미나가 열린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정책학회,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은 오는 5일 오후 1시부터 서울 용산구 나인트리 프리미어 로카우스 호텔 하모니스홀에서 ‘K-CULTURE BEYOND BORDERS: 한류, 산업을 잇다’를 주제로 ‘제15차 한류 NOW 정기세미나’를 개최한다. 2012년부터 시작되어 올해로 15회째를 맞이하는 이 정기세미나는 국내외 한류 동향을 진단하고 미래 발전 방향을 논의하는 대표적인 정책 포럼이다. 이번 세미나는 전 세계적인 K-컬처의 확산세를 바탕으로, 한류의 영향력을 콘텐츠 산업을 넘어 미용과 음식, 관광 등 연관 산업으로 확장하기 위한 실질적인 정책 과제와 활성화 전략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행사에는 한류 연관 산업 종사자, 정부 및 공공기관 정책 담당자, 학계 연구자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세미나는 총 2개의 세션과 1개의 원탁회의로 구성된다. 첫 번째 세션은 ‘한류 연관 산업의 확장을 위한 정책 과제’를 주제로 김영록 강원대학교 교수가 좌장을 맡는다. 조민혁 씨지인사이드 연구소장이 ‘한류 연관산업 탐색과 통계인프라 구축 방안’을, 노창희 디지털산업정책연구소장이 ‘한류산업 활성화를 위한 정책 개선방향’에 대해 발표한다. 이어서 이동규 동아대학교 교수는 ‘한류가 만드는 국가성장의 공식’에 대해서 논의한다. 토론에서는 강신규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 연구위원, 김종범 변호사, 이상민 차의과학대학교 교수가 참여해 한류 연관산업과 제도적 기반 마련 및 정책 수립을 위한 인프라 구축 방안을 논의한다. 두 번째 세션은 ‘한류 콘텐츠를 넘어, 연관 산업 활성화 전략’을 주제로 한승준 서울여자대학교 교수의 사회로 진행된다. 강보라 연세대학교 커뮤니케이션연구소 연구원이 ‘글로벌 K-푸드 트렌드와 경쟁력 강화’ 방안을, 김승준 수원대학교 교수가 ‘세계 유산을 활용한 K-관광 활성화’ 전략을 발표한다. 이어진 토론에는 권정구 베르디아니 대표, 김태희 서울과학기술대학교 교수, 나현빈 명지대학교 교수, 이성민 한국방송통신대학교 교수, 이세미 국립국악원 정악단 단원 등 학계와 현장 전문가들이 참여해 구체적인 산업 활성화 방안을 모색한다. 박형준 한국정책학회장이 좌장을 맡는 라운드테이블에서는 ‘한류-산업 이음을 위한 다양한 접근’을 주제로 종합토론이 펼쳐진다. 이현지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 문화교류연구센터장, 미묘 대중음악평론가, 최경식 한국음반산업협회 회장, 배대식 한국드라마제작사협회 사무총장이 참여해 한류의 성과를 다양한 산업과 효과적으로 연결하기 위한 다각적인 접근법을 논의 할 예정이다. 김현준 문화체육관광부 국제문화정책관은 “오늘의 이 자리가 한류의 미래를 준비하는 출발점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문체부도 콘텐츠와 연관산업이 협력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하고, 한류 브랜드가 세계 시장에서 안정적으로 자리를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뒷받침하겠다”라고 밝혔다. 박형준 한국정책학회장은 “이번 세미나는 한류의 경제적·사회적 파급력을 실질적인 산업 정책의 관점에서 조망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정책학계 역시 한류의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학문적 연구와 정책적 제언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 이재영 경기도의원 “노동 형태에 따른 노동자의 안전과 건강권 확보 방안 모색” 토론회 개최

    이재영 경기도의원 “노동 형태에 따른 노동자의 안전과 건강권 확보 방안 모색” 토론회 개최

    이재영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위원(더불어민주당, 부천3)이 좌장을 맡은 「노동 형태에 따른 노동자의 안전과 건강권 확보 방안 모색」 토론회가 10월 31일 부천시청 소통마당에서 열렸다. 이재영 의원은 이번 토론회를 주재하며, “플랫폼·프리랜서·비정규직 노동자 등 다양한 고용형태가 확산되는 현실 속에서 안전과 건강이 노동형태에 따라 차별받아서는 안 된다”며 “산업구조 변화에 맞춘 제도개선과 정책연구를 통해 모든 노동자가 동등한 보호를 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고민하겠다”고 밝혔다. 이재영 의원은 평소 플랫폼 노동자와 배달라이더 등 안전의 사각지대에 놓인 노동자들의 현실에 깊이 공감하며, 제도 개선의 필요성을 꾸준히 제기해 왔다. 지난 의정활동을 통해 배달라이더 안전교육 강화를 위한 조례 개정을 추진했으며, 현재는 플랫폼 노동자의 안전과 건강권 증진을 위한 조례 제정을 준비 중이다. 이번 토론회 또한 이러한 지속적인 관심과 정책적 연속선상에서 마련됐다. 주제발표를 맡은 정혜선 부천근로자건강센터 센터장은 “노동형태 변화로 불안정 노동과 특수고용이 확산되는 현실 속에서, 모든 노동자가 동등하게 안전과 건강권을 보장받을 수 있도록 제도적·정책적 보호체계를 강화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이어서 첫 번째 토론을 맡은 이동철 한국노총 부천상담소 실장은 “50인 미만 사업장과 고령·특수고용 노동자에게 산재가 집중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송명진 한국플랫폼프리랜서노동공제회 사무국장은 “플랫폼·프리랜서 노동자의 장시간 노동과 안전보건 사각지대 문제를 짚으며, 지속가능한 보호체계 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토론을 맡은 장해영 부천시의회 재정문화위원회 위원장은 “부천시 조례를 통해 특수고용·플랫폼 노동자를 명시적으로 보호대상에 포함하고, 지역 네트워크를 강화해 노동의 안전과 건강을 지역이 함께 보장하는 체계로 발전시켜야 한다”고 제언했다. 끝으로 좌장을 맡은 이재영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위원은 “노동환경의 구조적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기존 제도의 한계를 넘어선 새로운 정책 패러다임 전환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이날 토론회에는 경기도의회 김진경 의장, 김동연 경기도지사,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최종현 대표의원,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고은정 위원장이 축하 인사를 보냈다. 또한 김기표 국회의원(부천시을)과 조용익 부천시장이 현장을 찾아 축사를 이어가며 자리를 빛냈다.
  • 아이수루 서울시의원, ‘2025 서울웰니스페어(SEOUL WELLNESS AWARDS)’ 참석 및 축사

    아이수루 서울시의원, ‘2025 서울웰니스페어(SEOUL WELLNESS AWARDS)’ 참석 및 축사

    서울시의회 시의원 아이수루 문화체육관광위원회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비례)이 지난달 31일 코리아나호텔에서 개최한 ‘2025 서울웰니스페어(SEOUL WELLNESS AWARDS)’에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행사는 ‘서울형 웰니스산업의 진단과 전망’을 주제로, 웰니스 관련 분야 전문가(서울시·서울시의회·중앙정부기관·학계·업계·언론사 등)을 초청해 서울시 웰니스 정책 및 산업 전반을 살펴보고, 비전을 제시하는 장을 마련하고자 마련된 자리이다. 이번 웰니스페어 행사를 통해 의료관광산업 등 서울의 강점 분야를 중심으로 세계적인 웰니스 허브로 성장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는 기회를 마련하고, 웰니스 관련 전문가 네트워크 구축 및 최신 동향을 공유하는 정기적인 계기를 제공하고자 마련되었다. 지난달 31일 2025 서울웰니스페어(SEOUL SELLNESS AWARDS) 개막식에는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인 ▲아이수루 부위원장 ▲김기덕 의원 ▲유정희 의원, 서울시의회 의료관광특별위원장인 ▲김혜영 의원을 비롯해,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강석주 의원 등이 참석했다. 또한 기조연설자인 ▲한이경 대표(폴라리스어드바이저) ▲최희정 원장(웰니스앤스파연구원) ▲박지호 대표(영감의 소재)와 토론자인 ▲이재화 과장(서울시 관광산업과) ▲김영상 사장(코리아헤럴드) 등도 함께해 기념식 행사를 밝혔다. 이날 행사는 ▲기념공연 ▲시상식 ▲축사 기념촬영에 이어, 1시간가량 4명의 ▲기조연설이 이어졌으며, 이후 좌장인 서원석 한국관광학회장(경희대 호텔관광대학 교수)의 주재하에 4명의 패널 간 약 20분간 토론과 15분간 질의응답이 이어졌다. 본 행사의 축사에서 아이수루 부위원장은 “2025 서울웰니스페어의 개최를 진심으로 축하한다”면서 “이 자리가 단순한 산업 박람회를 넘어, 서울이 ‘웰니스 도시’로 나아가기 위한 중요한 이정표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또한 “웰니스는 단지 건강의 개념을 넘어, 몸과 마음, 그리고 사회가 함께 균형을 이루는 ‘삶의 질’에 대한 철학”이라면서 “그 철학이 다양한 전문가들의 지혜와 시민의 참여를 통해 더 깊고 넓게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고, 본 행사를 준비한 서울특별시 및 관계자, 웰니스 산업 발전을 위해 힘써주신 분께도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축사 이후, 기조연설에서 김혜영 서울시의원은 ▲서울 의료관광의 진단과 전망(▲세계의료관광 현황, 한국의료관관 현황, 서울시 의료관광 정책 현황, 서울시 의료관광 특위 현황 소개)에 대한 발표가 이어졌다. 이후 한이영 대표(폴라리스어드바이저)의 ▲글로벌 트렌드 소개, 최희정 원장(웰니스앤스파연구원)의 ▲서울시 뷰티웰니스 관광 육성 사업 소개, 내용, 지역별·분야별 서울 뷰티웰니스 관광 100선 선정이 이어졌다. 마지막으로 ▲박지호 대표(영감의 소재)는 서울의 도심 속 Wellness를 소개하며, 남산골한옥마을&충정사 등을 사례로 쉼, 맛, 멋에 대한 설명도 이어졌다. 아이수루 부위원장은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역시 시민의 삶을 풍요롭게 하는 웰니스 정책을 확대하기 위해 의정 차원에서 지속적인 지원과 관심을 아끼지 않겠다”면서 “서울이 세계 속의 웰니스 허브로 자리 잡고, 모든 시민이 일상 속에서 건강과 행복을 느낄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다”는 입장도 전했다.
  • “라면 본고장답네”…이곳에서만 즐길 수 있는 ‘이색 라면’ 정체는

    “라면 본고장답네”…이곳에서만 즐길 수 있는 ‘이색 라면’ 정체는

    경북 구미에서 열리는 ‘2025 구미라면축제’가 오는 7일부터 9일까지 사흘간 열린다. 지난달 이웃 도시 김천에서 열린 ‘김천김밥축제’가 성황리에 끝난 것에 이어 화제성을 넘겨받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3일 구미시에 따르면 올해 구미라면축제는 구미역을 중심으로 금오산 잔디광장, 문화로, 금리단길 등 곳곳에서 개최된다. 시는 ‘원조 라면축제’라는 점을 앞세워 축제 프로그램과 운영 체계를 점검·보완해 관광객을 맞이할 계획이다. 구미에서 라면축제를 여는 이유는 국내 최대 라면 공장인 농심 구미공장이 있기 때문이다. 이곳에서는 라면 판매량 1위인 ‘신(辛)라면’ 전체 생산량의 75% 이상을 책임진다. 소비자가 사 먹는 신라면 4개 중 3개는 구미에서 만들어진 셈이다. 이러한 이유로 시는 구미에 ‘라면의 도시’라는 별명을 붙이고 2022년부터 매년 축제를 개최해 왔다. 방문객도 해마다 늘고 있다. 2023년 약 9만명에 그쳤던 축제 방문객은 지난해 약 17만 1000명으로 두 배 가까이 증가했다. 라면축제에서만 맛볼 수 있는 이색 메뉴 25종도 있다. 복튀김라면, 지중해토마토라면, 장어탕면, 오징어먹물크림라면 등 다른 곳에서 찾기 힘든 색다른 메뉴가 행사장 내 ‘라면 레스토랑’에 준비된다. 모든 메뉴는 면을 튀긴 직후 조리하는 ‘갓 튀긴 라면’이다. 시는 라면 레스토랑 준비를 위해 특색 있는 라면 요리를 선보일 국내업체를 모집했다. 총 62곳이 지원했고 창의성·전문성·준비 상태 등을 평가해 최종 23곳을 선정했다. 여기에 외국 업체 2곳을 더해 올해 메뉴 25종을 확정했다. 라면 레스토랑 외에 취향껏 라면을 만들 수 있는 ‘라면공작소’, 가족형 체험 공간 ‘보글보글놀이터’, 외국인 참가자들이 기량을 겨루는 ‘글로벌라면요리왕’ 등 프로그램도 마련한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행사에 앞서 시는 지난달 시의회, 자원봉사단체, 축제참가자, 유관기관 인사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최종보고회를 열고 전반적인 준비 상황을 점검했다. 특히 최근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인기로 김밥과 라면 등 이른바 ‘K-푸드’에 대한 글로벌 관심이 높아진 만큼 시는 올해 행사의 흥행을 기대하고 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구미라면축제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식음 문화 축제로 자리매김했다”며 “최선을 다해 준비한 만큼 구미에서만 느낄 수 있는 라면 문화의 진수를 마음껏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새달 1일 부산서 세계도핑방지기구 총회...IOC위원장 등 국제 스포츠계 주요 인사 참석

    새달 1일 부산서 세계도핑방지기구 총회...IOC위원장 등 국제 스포츠계 주요 인사 참석

    부산시는 다음 달 1일부터 5일까지 전 세계 도핑 방지 정책을 논의하는 ‘2025 세계도핑방지기구(WADA) 총회를 벡스코에서 연다고 3일 밝혔다. 부산시와 한국도핑방지위원회가 공동 주관하는 이번 총회는 아시아 최초로 부산에서 개최돼 전 세계 191개국 도핑방지 관계자 약 2천여명이 참석예정이다. 세계도핑방지기구 위톨드 반카 회장,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커스티 코번트리 위원장, 다수의 종목별 국제연맹 대표 등 국제 스포츠계 주요 인사가 참석해 도핑 없는 공정한 스포츠 미래를 논의한다. 총회는 2일 개회식을 시작으로 본회의와 다양한 세션이 진행된다. 2027 도핑방지규약 및 국제표준 개정, 세계도핑방지 프로그램의 비전과 성과, 선수 인권과 도핑방지제도 등이 주요 안건이다. 도핑방지 교육 대상을 선수뿐 아니라 선수 지원 요원, 도핑방지 관련자 전반으로 확대해 도핑방지 중요성을 더욱 강조한다. 마지막 날에는 ‘부산선언’을 통해 공정한 스포츠에 대한 전 세계의 공동 비전을 발표할 예정이다. 손태욱 부산시 체육국장은 “이번 총회로 글로벌 스포츠 허브도시 부산의 저력을 전 세계에 보여주겠다”고 말했다.
  • 김철현 경기도의원, 경기도 광융합산업 반도체·AI 융합의 새로운 성장축으로 키워야

    김철현 경기도의원, 경기도 광융합산업 반도체·AI 융합의 새로운 성장축으로 키워야

    경기도의회 미래과학협력위원회 김철현 의원(국민의힘, 안양2)이 좌장을 맡은 「경기도 광융합산업 발전을 위한 정책토론회」가 10월 31일(금) 한국광기술원 경기지역연구단에서 열렸다. 이번 토론회는 경기도의회와 경기도가 공동 주최한 ‘2025 경기 정책토론회’의 일환으로, 경기도 광융합산업의 중장기 실행전략 마련과 산업 생태계 강화 방안을 논의하고자 마련했다. 김철현 의원은 인사말에서 “광융합산업은 반도체, ICT, 그리고 최근 급성장 중인 인공지능(AI) 기술과 융합하여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핵심 산업”이라며, “2020년 한국광기술원 경기분원이 설립되면서 경기도가 광융합산업의 중심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이 갖춰졌다”고 밝히며, “오늘 토론회는 이러한 기회를 구체적인 실행전략으로 연결하기 위한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주제 발표를 맡은 황성환 한국광기술원 전략기획본부장은 “AI·반도체·모빌리티·XR 등과 결합한 광융합기술을 경기도 전략산업으로 육성해, ‘AI+光’ 자율제조 혁신과 고집적 광반도체·차세대 네트워크 기반의 글로벌 K-포토닉스 생태계를 구축해야 한다”라고 제언했다. 이어진 토론에서 첫 번째 토론을 맡은 김장선 경기광융합기업협의회 회장은 “디지털 전환 시대, 경기도 광융합산업의 지속 성장을 위해 기술혁신·인력 양성·사업화 지원 등 후속 정책을 체계화하고, 경기지역연구지원단과 기업협의회가 현장 중심의 혁신 플랫폼으로서 실질적 역할을 강화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두 번째 토론자인 이광훈 한국광기술원 경기지역연구지원단 단장은 “경기도가 광융합산업의 중심지로 도약하기 위해, 경기지역연구지원단이 기술혁신의 허브로서 R&D·실증·인증·인력양성 기능을 강화하고, 맞춤형 지원과 제도적·재정적 거버넌스를 통해 지속가능한 산업 생태계를 구축해야 한다”라고 제언했다. 세 번째 토론자인 송장근 성균관대학교 디스플레이융합공학과 학과장은 “광융합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대학이 인재양성과 원천기술 개발의 핵심 거점으로서 산학 협력과 실증·인턴십 연계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경기도의 비전 아래 공동 연구와 인재양성 생태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마지막으로 박민경 경기도 미래성장산업국 반도체산업과장은 “광융합산업은 경기도 미래산업의 핵심 성장동력이자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와 일자리 창출의 기반”이라며, “산업 육성을 위해 비전과 목표를 포함한 장기적 로드맵 수립이 필요하며, 이를 위해 기본계획 수립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국비 확보를 통한 재정 보완 방안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산학연 협력체계를 강화해 ‘경기도형 광융합 생태계’를 조성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좌장을 맡은 김철현 의원은 토론을 마무리하며 “경기도 광융합산업은 반도체 ·AI·디스플레이 산업의 기반이 되는 미래 핵심 산업”이라며, “오늘 논의를 바탕으로 경기도의회와 경기도, 한국광기술원, 기업이 함께 힘을 모아 경기도가 명실상부한 광융합산업 중심지로 도약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토론회에는 김진경 경기도의회 의장, 김동연 경기도지사, 백현종 경기도의회 국민의힘 대표의원, 이제영 미래과학협력위원장, 신용진 한국광기술원 원장 등이 참석해 광융합산업의 중요성을 언급하며 축사의 뜻을 전했다.
  • [인사]

    ■고용노동부 ◇실장급 승진△대변인 홍경의△산업안전보건정책실장 이민재△서울지방노동위원회 위원장 권병희 ◇국장급 전보△산업안전예방정책관 김부희△산업보건보상정책관 고동우
  • 송파 어린이집 가족 ‘하하호호’… 대잔치 연다

    송파 어린이집 가족 ‘하하호호’… 대잔치 연다

    서울 송파구는 4일 잠실유수지공원에서 ‘2025 송파 어린이집 대잔치’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지난해 처음 시작한 ‘송파 어린이집 대잔치’는 지역의 모든 어린이집 가족이 한자리에 모이는 행사다. 더 많은 가족이 참여할 수 있도록 장소와 프로그램을 대폭 확대해 올해는 국공립·민간·가정· 직장 어린이집 원아와 학부모, 보육 교직원 등 3600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행사에는 아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하는 다양한 야외 활동이 준비된다. 개회식에서는 하하·호호와 해치 등 귀여운 캐릭터 인형들의 환영 인사를 시작으로 레인보우 치어팀의 치어리딩 공연, 입장식, 성화 봉송 등이 열린다. 행사의 하이라이트는 가족운동회다. 어린이들의 연령별 발달사항을 고려해 영아반과 유아반을 1·2부로 나눠 과자따먹기, 통천릴레이, 큰공 굴리기, 바구니 공 넣기, 바람 잡는 특공대 등 가족과 함께하는 단체 게임을 진행한다. 아이들의 오감을 만족시키는 팝업형 키즈카페인 ‘하하호호 놀이터’도 운영한다. 행사장 내 유소년 야구장에서 스포츠바운스, 놀이바운스, 볼풀장, 빅블록 에어로켓, 비눗방울 등 다양한 체험행사를 진행한다. 또 가족과 함께하는 추억을 간직할 수 있도록 해치 포토존도 마련했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이번 대잔치는 청명한 가을 하늘 아래 가족이 웃고 뛰며 함께하는 놀이 속에서 우리 아이들의 건강한 웃음이 자라는 화목의 장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어린이가 행복한 도시 송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제주 도시 공간의 주인공, 자동차에서 사람으로 돌려야 행복”[제주도시포럼 2025]

    “제주 도시 공간의 주인공, 자동차에서 사람으로 돌려야 행복”[제주도시포럼 2025]

    시민들이 거주하는 가까운 곳에서교육·돌봄·건강 등 기본적 생활 편의평등하게 누리는 포용의 도시 지향 민선 8기 오영훈 제주지사는 사람 중심의 도시설계를 위해 ‘15분 도시 제주’를 공약했다. 15분 도시는 프랑스 소르본 대학의 카를로스 모레노 교수가 주창한 새로운 도시 구조 패러다임으로 걷거나 자전거를 이용, 15분이면 의료·교육·문화·쇼핑·금융·직장 등 일상생활의 모든 것을 가능케 하는 다핵화된 도시를 말한다. 제주도는 15분 도시가 더 나은 방향으로 나아가기 위해 지난달 31일 ‘제주도시포럼 2025’를 열었다. 포럼에서 나온 제언과 사람 중심의 제주 도시 전환에 대한 청사진을 2회에 걸쳐 짚어본다. 현주현 15분도시추진단장은 이날 인사말에서 “15분 도시는 거주지 가까운 곳에서 교육, 돌봄, 건강, 문화 등 기본적인 생활 편의를 누릴 수 있는 사람 중심 도시를 지향한다”며 “도민 모두가 행복한 제주를 만드는 게 목표”라고 강조했다. 이날 포럼에서 ‘사람 중심 도시, 넥서스 어반 플랫폼 제주’를 주제로 첫 발표자로 나선 제주대 김형준(건축학 전공) 교수는 “제주의 도시 구조는 조선시대 인공도시의 원형 위에 급속히 팽창한 형태로, 그 결과 자동차 중심 도시가 됐다”며 “이제는 공간의 주인공을 사람으로 돌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15분 도시는 공간 격차를 줄이고 삶의 질을 평등하게 누릴 수 있는 포용의 도시”라며 제주의 30개 생활권이 가진 고유의 색과 이야기를 연결하는 도시의 정체성(아이덴티티)을 담은 ‘넥서스 어반 플랫폼’ 구상을 제시했다. ‘15분 도시 제주가 잘되는가’라는 질문을 받을 때마다 곤혹스럽다는 김 교수는 “도시는 쉽게 바뀌지 않지만 어디로 가야 할지 알면 그쪽으로 향해 움직이는 게 행정이고 정책이다”면서 “제주의 방향은 사람 중심의 도시”라고 강조했다. 프랑스 파리 소르본대 지역혁신연구소의 한승훈 도시디자이너는 화상(줌)으로 자전거도시 파리의 사례를 공유했다. 그는 “길이 편해지면 감정이 편해지고, 감정이 편해지면 관계가 달라지고, 관계가 달라지면 도시가 바뀐다”면서 “결국 도시를 바꾸는 건 사람의 하루를 바꾸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한 도시디자이너는 “자전거로 이동방법의 변경은 일과를 바꾸고, 도시의 리듬을 바꿨다”며 “15분 도시는 ‘공간’을 바꾸는 일이 아니라, ‘사람의 마음’을 바꾸는 일”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한 디자이너는 “‘난 안 되는데 너라면 할 수 있어, 결과가 안 나와도 괜찮아, 과정만 보여줘도 좋아’라는 식의 너그러움, 포용성, 그런 것들이 도시에도 필요하다”면서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시민들의 생각을 가져올 수 있는 접근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토론자로 나선 건축공간연구원 성은영 본부장도 모레노 교수의 말을 빌려 “15분 도시는 도시가 시민에게서 빼앗은 시간을 돌려주는 개념”이라며 “제주는 자연과 생활의 리듬을 되찾고 시간을 풍요롭게 채워주는 도시가 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협찬: 제주도
  • 샤오미폰 선물에 李 “통신 보안 됩니까”… 시진핑도 빵 터졌다

    샤오미폰 선물에 李 “통신 보안 됩니까”… 시진핑도 빵 터졌다

    시 “백도어 있는지” 웃으며 받아쳐 李, 본비자 바둑판·자개쟁반 선물‘여성용’ 화장품 두고도 농담 오가국빈 만찬엔 닭강정·마라 전복 요리시·박진영 대화… 교류 재개엔 신중 이재명 대통령은 지난달 30일부터 2박 3일간 경주에 국빈 방문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에게 극진한 예우를 하며 정상 간 우의를 다지는 데 주력했다. 특유의 무표정으로 유명한 시 주석도 이 대통령과 농담을 주고받으며 웃음을 감추지 않는 등 이 대통령의 환대에 적극 호응하는 모습을 보였다. 시 주석은 취타대의 선도와 호위를 받으며 회담 장소인 국립경주박물관에 입장했고 이 대통령이 시 주석을 영접했다. 이 대통령은 회담에 앞서 친교 시간에 바둑 애호가인 시 주석에게 본비자나무로 제작한 바둑판과 조각 받침대를 선물했다. 나전칠기 자개원형쟁반도 선물로 건넸다. 시 주석은 바둑판을 만져 보며 “정교하게 만들었다. 아주 좋다. 감사하다”고 말했다. 앞서 이 대통령은 지난달 30일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 참석하고자 한국에 도착한 시 주석에게 갓 만든 경주 황남빵을 한식 보자기에 포장해 ‘환영 선물’로 보내기도 했다. 한국 방문에 동행하지 않은 시 주석의 배우자 펑리위안 여사를 위해서도 은 손잡이 탕관과 은잔 세트, LG에서 만든 영양크림과 아이크림을 준비했다. 시 주석은 화장품을 보며 “여성용이냐”고 농담을 던졌고 이 대통령이 웃음을 터뜨리기도 했다. 이 대통령과 시 주석의 ‘농담 교환’은 계속됐다. 시 주석이 이 대통령에게 샤오미 스마트폰 2대를 선물하자 이 대통령은 “통신 보안은 잘되느냐”고 물어 좌중의 웃음을 자아냈다. 시 주석이 당황하는 대신 “백도어(악성코드)가 있는지 확인해 봐야 한다”고 응수하자 이 대통령은 손뼉까지 치며 웃었다. 이 대통령과 시 주석은 정상회담에 이어 열린 국빈 만찬에서도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이어 갔다. 두 정상은 만찬 환영사와 답사에서 상대국의 고전과 한시를 인용했다. 이 대통령은 ‘봉황이 날 수 있는 것은 깃털 하나의 가벼움 때문이 아니고, 천리마가 달릴 수 있는 것은 다리 하나의 힘에서 비롯되는 것이 아니다’라는 중국 고전의 한 구절을 인용하며 “참석자 모두 양국 신뢰를 두텁게 해 준 한중 관계의 주역들”이라고 말했다. 시 주석은 통일신라 말기 학자인 고운 최치원이 당나라 유학 후 귀국하며 지은 한시 ‘범해’의 한 구절을 인용했다. 시 주석은 “최치원 선생은 ‘돛을 달아서 바다에 배 띄우니 긴 바람이 만리에 나아가네’라는 시를 남겼다”며 “오늘날의 중한 우호도 계속해서 생기와 활력을 발산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만찬 메뉴로는 중국에서 인기 있는 한국 음식인 닭강정, 한국의 마라 열풍을 반영한 마라 소스 전복 요리 등이 제공됐다. 평소 시 주석이 즐기는 것으로 알려진 중국 술 ‘몽지람’도 마련됐다. 한한령(한류 금지령) 해제에 대한 지시가 오갔다는 증언도 나왔다.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여당 간사인 김영배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국빈 만찬에 참석한 뒤 페이스북에 “이 대통령, 시 주석과 박진영 대중문화교류위원장이 잠시 이야기를 나누다가 시 주석이 베이징에서 대규모 공연을 하자는 제안에 왕이 외교부장을 불러 지시하는 장면이 연출됐다”고 말했다. 다만 대중문화교류위는 2일 설명자료를 내고 “공식 외교 행사에서 서로 인사를 나누며 건넨 원론적 수준의 덕담”이라면서 “이에 대해 과도하게 해석하는 것은 조심스럽고 성급하다는 판단”이라고 밝혔다.
  • 시진핑 머문 135평 스위트룸… 총주방장에겐 눈 맞추며 “셰셰”

    시진핑 머문 135평 스위트룸… 총주방장에겐 눈 맞추며 “셰셰”

    도심서 거리 있어 외부 노출 적어직원들과 일일이 악수하며 떠나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위해 방한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2박 3일 동안 135평(약 446㎡) 규모 스위트룸에 머물렀다. 2일 경주 코오롱호텔에 따르면 시 주석은 호텔 9층에 위치한 프레지덴셜 스위트인 ‘자미원’에 지난달 30일부터 지난 1일까지 묵었다. 300여개의 객실을 갖춘 코오롱호텔은 시 주석이 머무는 동안 중국 대표단 외 다른 손님은 받지 않았다. 중국 측은 도심과 일정한 거리를 둔 산기슭에 있어 외부 노출이 적고 보안 유지에 유리하다는 이유로 이곳을 시 주석의 숙소로 택했다고 한다. 자미원은 황제가 거처하는 하늘의 궁전을 뜻하는 별자리 이름으로 메인 침실과 게스트 침실, 응접실, 다이닝룸, 다도실, 욕실 3곳, 한옥풍 파빌리온, 야외 자쿠지, 명상실 등으로 구성돼 있다. 시 주석은 이곳에 머물며 호텔 내 다른 시설은 이용하지 않았다. 시 주석은 1일 호텔을 떠나기 전 환송하러 나온 호텔 관계자들과 일일이 악수하며 감사 인사를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총주방장에게는 눈을 맞추며 “셰셰 닌(당신께 감사합니다)”이라고 격려의 말을 전했다. 숙박 기간 중국 대표단에는 요청에 따라 한식 위주 룸서비스가 제공됐다. 호텔 측은 “천년한우 갈비구이, 보쌈김치 수육, 소불고기, 삼계탕, 떡볶이 등 15종의 한식을 특별히 준비해 제공했다”고 밝혔다. 지역 숙박업계 한 관계자는 “중국 측은 숙소를 구할 당시 여러 호텔과 접촉하면서 새집 증후군을 피하기 위해 리모델링을 최소화해 달라는 요청을 하기도 했다”고 귀띔했다.
  • 건설경기 침체 심각한데… 주택 정책 이끌 공공기관장 동시 공석

    건설경기 침체 심각한데… 주택 정책 이끌 공공기관장 동시 공석

    LH·HUG 공석… 정책 차질 불가피부동산원·신보 후임 인선 ‘하세월’여권 ‘보은 인사’설도 나와 뒤숭숭“전문성·현장 감각 갖춘 인사 필요” 주택 관련 업무를 담당하는 주요 공공기관장의 공백이 길어지고 있다. 가뜩이나 건설경기 침체로 중소건설업계의 고통이 큰 상황에서 공공기관장 인사까지 미뤄지면서 어려움이 가중되는 현실이다. 설상가상 전문성 없는 정치권 출신이 논공행상에 따라 ‘낙하산’으로 올 수 있다는 소문마저 나온다. 전문가들은 “전문성과 현장 감각을 갖춘 인사를 서둘러 임명해야 한다”고 지적한다. 2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이한준 전 사장의 사표가 뒤늦게 수리돼 차기 사장 인선 절차에 착수할 계획이다. 이 전 사장이 사의를 밝힌 지 두 달여 만이다. 공공기관 관계자는 “공모 절차가 통상 3개월쯤 걸리지만 주무부처인 국토교통부 1차관이 공석이기 때문에 LH 사장 선임은 더 오래 걸릴 가능성이 크다”고 했다. 9·7 부동산 공급대책의 중추 격인 LH 사장을 둘러싼 자천타천 하마평은 무성하다. 이헌욱 전 경기주택도시공사(GH) 사장, 김세용 고려대 건축학과 교수, 김헌동 전 서울주택도시공사(SH) 사장 등이다. 이 전 사장은 이재명 대통령이 경기지사 때 GH 사장으로 호흡을 맞췄다. 여권 인사들이 저울질 중이란 얘기도 들린다. 부산 해운대구청장을 지낸 홍순헌 더불어민주당 해운대갑 지역위원장은 고위공직자 국민추천제에 본인을 추천했다. 주택·건설 금융정책의 핵심인 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유병태 전 사장이 지난 7월 퇴임한 뒤 아직도 새 수장을 찾지 못했다. 유 전 사장은 2년 연속 공공기관 경영평가 D등급을 받자 스스로 물러났다. HUG는 지난달 30일에서야 차기 사장 모집을 공고했다. 손태락 한국부동산원 원장은 지난해 2월 임기가 끝났지만 2년이 다 되도록 후임을 찾지 못했다. 역대 원장들은 국토부 출신이 다수였다. LH는 주택 공급과 공공택지 개발, 서민 주거 안정 기능을 맡고 있는 만큼 공석 장기화가 부동산 정책 전반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 HUG도 중소건설사 유동성 악화 등 해결해야 할 문제가 산적한 터라 우려가 적지 않다. 이은형 대한건설정책연구원 연구위원은 “기관장 공백이 길어지면 정부가 새로 시작하는 토목·건설 사업은 발주가 지연되거나 무산되는 경우가 발생할 수 있다”며 “도급받아 시공하는 중견 이하 건설사들 입장에서는 가뜩이나 건설 불황으로 어려운 가운데 더욱 타격을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신용보증기금은 상황이 더 복잡하다. 최원목 이사장의 임기는 8월 말 끝났지만 후임이 정해지지 않았다. 이렇다 보니 내부에서는 내년 1월 정기인사까지 최 이사장이 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있다. 앞서 서근우·황록 전 이사장은 각각 하나금융, 우리금융 출신으로 민간에서 왔다. 윤대희(행시 17회) 전 이사장과 최 이사장(행시 27회)은 관료 출신이다. 친여권 성향의 경제관료 후보군은 제한됐지만, 국민연금공단과 예금보험공사, 국책은행장 선임 시기가 맞물려 있다는 점도 속도를 내지 못하는 이유로 꼽힌다. 윤석열 캠프 출신인 김경환 주택금융공사 사장은 지난해 9월 선임돼 2027년 9월까지 임기가 남았다. 정권마다 반복되는 여권 출신에 대한 ‘보은 인사’가 되풀이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서진형 광운대 부동산법무학과 교수는 “주택과 금융 정책은 높은 전문성을 요구하는 분야인 만큼 정치적 고려보다 현장을 잘 아는 인사가 필요하다”며 “그래야 이재명 정부의 부동산 안정화 정책에도 힘이 실릴 것”이라고 강조했다.
  • “주머니서 돈 꺼내”…이재용 회장에 용돈 받은 직원 “가보로 물려줄 것”

    “주머니서 돈 꺼내”…이재용 회장에 용돈 받은 직원 “가보로 물려줄 것”

    지난 1일 폐막한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현장에서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을 우연히 만나 커피 한 잔을 선물한 직원이 5만원을 받은 일화가 전해졌다. APEC 기간 경주 한화리조트 내에 있는 이디야커피 매장에서 일했다는 A씨는 1일 소셜미디어(SNS) 스레드에 “특별한 경험을 많이 했지만 그중에서 제일 기분 좋았던 건 이재용 회장님과의 만남이었다”며 여러 장의 사진을 올렸다. 사진에는 손에 커피를 든 이 회장과 A씨가 함께 찍은 사진, A씨가 5만원권 지폐를 손에 든 모습 등이 담겼다. A씨에 따르면, 지나가던 이 회장을 불러 커피 한 잔을 건네자 이 회장은 인사를 하고 걸음을 옮겼다. 그러다 다시 뒤돌아와서는 바지 주머니에서 5만원을 꺼내 A씨에게 건넸다고 한다. A씨는 “멋지고 잘생기고 젠틀하기까지 한 회장님”이라며 “주신 용돈은 액자에 넣어 가보로 물려주겠다”고 했다. 이 게시물은 하루도 되지 않아 조회수 34만회를 기록했고 9000여명이 ‘좋아요’를 눌렀다. 한 네티즌이 “삼성전자 CEO가 지갑이 아니라 주머니에서 돈을 꺼내줬다고요?”라고 묻자 A씨는 ‘네. 서민 아저씨 같았다’고 답하기도 했다. 또 ‘얼마나 떨리고 행복했느냐’는 물음에 A씨는 “손이 떨려서 음료를 만들기 힘들었다. 너무 감사한 추억을 주시고 가셨다”고 답했고, ‘어떤 휴대전화를 쓰느냐’는 물음에는 “전 삼성폰만 쓴다”고 했다. 한편 이 회장은 지난달 29일 경주에서 열린 APEC CEO 서밋 개회식에 참석했고, 다음 날에는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와 ‘치맥’ 회동을 해 화제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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