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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李 “피스메이커 돼 달라”… 트럼프 “조선업 협력”

    李 “피스메이커 돼 달라”… 트럼프 “조선업 협력”

    李대통령 “나는 페이스 메이커 할 것”김정은과 북미 정상회담 개최 요청 트럼프, 李 어깨에 손 올리며 환대“주한미군 부지 소유권 요청할 수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재명 대통령과의 한미 정상회담에서 조선 분야 협력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 대통령은 트럼프 대통령이 세계 평화 유지에 힘쓰고 있다며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의 북미 정상회담 개최를 요청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25일(현지시간) 미 워싱턴DC 백악관에서 진행한 이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에서 “우리는 한국에서 배를 구매할 것이고 그들이 우리와 함께 배를 만들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이 대통령은 “미국이 다시 위대해지고 있는 것 같다”며 “세계 지도자 중 트럼프 대통령처럼 평화에 관심을 갖고 성과를 낸 분은 처음인 것 같다”고 화답했다. 이 대통령은 또 “가급적 전 세계 유일 분단국가인 한반도에 평화를 만들어 주고 김 위원장과도 만나 전 세계가 인정하는 ‘피스메이커’가 되기를 기대한다. 나는 ‘페이스메이커’를 하겠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주한미군 기지 부지 소유권을 요청할 수 있다”는 발언도 했다. 이날 낮 12시 32분쯤 백악관에 도착한 이 대통령은 마중 나온 트럼프 대통령과 가볍게 악수한 뒤 인사를 나눴고 취재진 카메라를 향해 나란히 서서 포즈를 취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이 대통령 어깨에 손을 올리며 환대하는 모습도 보였다. 이 대통령은 트럼프 대통령에게 맞춰 붉은색 넥타이를 맸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 대통령을 맞으며 “좋은 회담, 훌륭한 회담을 가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회담 직전 행사에서 “한국 새 정부가 악랄하게 교회를 압수수색했다. 심지어 우리 군 기지에 들어가 정보를 입수하기도 했다”고 말했다. 그는 앞서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한국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 것인가. 숙청 또는 혁명같이 보인다”고 주장했다. 내란 특검과 경찰의 12·3 비상계엄 사태 수사를 언급한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회담 도중 관련 질문이 나오자 트럼프 대통령은 “오해한 것 같다”고 해명했다.
  • 李 대통령 “한반도 피스 메이커 돼 달라”…트럼프 “K조선 배 살 것”

    李 대통령 “한반도 피스 메이커 돼 달라”…트럼프 “K조선 배 살 것”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재명 대통령과의 한미 정상회담에서 조선 분야 협력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 대통령은 트럼프 대통령이 세계 평화 유지에 힘쓰고 있다며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의 북미 정상회담 개최를 요청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25일(현지시간) 미 워싱턴DC 백악관에서 진행한 이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에서 “우리는 한국에서 배를 구매할 것이고 그들이 우리와 함께 배를 만들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이 대통령은 “미국이 다시 위대해지고 있는 것 같다”며 “세계 지도자 중 트럼프 대통령처럼 평화에 관심을 갖고 성과를 낸 분은 처음인 것 같다”고 화답했다. 이 대통령은 또 “가급적 전 세계 유일 분단국가인 한반도에 평화를 만들어 주고 김 위원장과도 만나 전 세계가 인정하는 ‘피스메이커’가 되기를 기대한다. 나는 ‘페이스메이커’를 하겠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주한미군 기지 부지 소유권을 요청할 수 있다”는 발언도 했다. 이날 낮 12시 32분쯤 백악관에 도착한 이 대통령은 마중 나온 트럼프 대통령과 가볍게 악수한 뒤 인사를 나눴고 취재진 카메라를 향해 나란히 서서 포즈를 취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이 대통령 어깨에 손을 올리며 환대하는 모습도 보였다. 이 대통령은 트럼프 대통령에게 맞춰 붉은색 넥타이를 맸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 대통령을 맞으며 “좋은 회담, 훌륭한 회담을 가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회담 직전 행사에서 “한국 새 정부가 악랄하게 교회를 압수수색했다. 심지어 우리 군 기지에 들어가 정보를 입수하기도 했다”고 말했다. 그는 앞서 소셜미디어(SNS)를 통해서도 “한국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 것인가. 숙청 또는 혁명같이 보인다”고 주장했다. 내란 특검과 경찰의 12·3 비상계엄 사태 수사를 언급한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회담 도중 관련 질문이 나오자 트럼프 대통령은 “오해한 것 같다”고 해명했다.
  • [속보] 李대통령, 트럼프 대통령과 첫 한미 정상회담 시작

    [속보] 李대통령, 트럼프 대통령과 첫 한미 정상회담 시작

    이재명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첫 정상회담이 25일(현지시간) 오후 시작됐다. 한미 정상은 취재진이 지켜보는 가운데 오벌오피스(백악관 집무실)에서 회담에 돌입했으며, 이후 캐비닛룸에서 확대회담, 업무 오찬 등을 소화할 예정이다. 이날 회담에서는 양국의 안보동맹 현대화와 통상 현안 등에 대한 집중적인 논의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이 대통령은 이날 정오에 백악관에 도착할 예정이었으나 실제 도착 시간은 이보다 32분 늦어졌다. 트럼프 대통령이 차량에서 내린 이 대통령을 직접 맞았으며, 두 정상은 악수를 하며 인사를 나눴다. 양 정상은 취재진 카메라를 향해 포즈를 취하기도 했으며, 트럼프 대통령이 이 대통령의 어깨에 손을 올리는 모습도 포착됐다. 이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은 이어지는 회담에서 한미 안보동맹 현대화 및 양국 경제협력 발전 방향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 [열린세상] 개딸과 극우 논란, 국민을 잃는다

    [열린세상] 개딸과 극우 논란, 국민을 잃는다

    여야 양당이 전열 정비를 마쳤다. 흥미진진 강대강의 극한 결투가 국민을 짓누른다. 승자든 패자든 박수갈채 소리는 아마 내 편에서만 메아리칠 것이다. 심지어 갈등과 통합조차 ‘니들끼리’라는 비아냥이 넘친다. 오늘을 빚은 실상. 더불어민주당의 ‘개딸 현상’과 국민의힘의 ‘전한길 현상’이다. 얼핏 각 당의 내부 문제 같지만 한국 정치가 안고 있는 구조적 양극화와 팬덤 정치의 산물이다. 이런 흐름이 민주주의의 건강한 토론 문화를 갉아먹고 사회 전체의 통합을 가로막고 있다. 한국 사회는 오랜 기간 이념·세대·지역 갈등이 누적됐다. SNS의 실시간 네트워크 환경은 지지와 반대를 더 극단적으로 만들었다. 정치 지도부 역시 강성 지지층에 기대다 보니 중도나 온건 세력은 설 자리를 잃었다. 민주당의 개딸 현상은 촛불 정국 이후 변혁의 열망과 반보수 정서가 온라인 팬덤으로 굳어진 사례다. 열성 지지층은 당내 비판 세력에 거센 반격을 가하고 지도부는 그 지지에 기대어 정치적 방어막을 삼는다. 국민의힘의 전한길 현상은 이념적 보수 전통과 세대교체 요구가 충돌하는 과정에서 나타난 균열이다. 개혁적 목소리가 나오면 곧바로 강경 보수층의 반발에 부딪히고 결과적으로 중도 확장과 핵심 지지층 결집 사이에서 줄타기를 반복한다. 이 현상의 문제점은 분명하다. 첫째, 당내 민주주의가 약화된다. 이견을 내면 ‘배신’으로 낙인찍히고 내부 비판은 정책 개선의 계기가 아니라 숙청의 신호가 된다. 둘째, 정책 논의가 실종된다. 인물과 진영 중심의 충성 경쟁만 남고 경제·안보·복지 같은 본질적 의제는 뒷전으로 밀린다. 셋째, 중도층이 소외된다. 전체 유권자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는 중도·무당층이 정치에서 멀어지면 정당의 장기적 경쟁력은 약화될 수밖에 없다. 넷째, 갈등 정치가 고착되면서 국정 운영은 ‘국민 통합’이 아니라 ‘진영 결집’으로만 귀결된다. 결국 정치는 미래 비전이 아니라 과거 적대의 재생산에 머문다. 해법은 무엇인가. 첫째, 정당은 다양한 스펙트럼을 포용하는 제도적 장치를 마련해야 한다. 둘째, 내부 비판을 당을 해치는 행위가 아니라 정책 개선의 신호로 수용하는 문화와 건강한 인식이 필요하다. 셋째, 지도부는 지지층과 일정한 거리를 유지해야 한다. 강성 지지층의 요구라도 헌법과 민주주의 원칙에 반하면 ‘아니요’라고 말할 수 있어야 한다. 정치 지도자의 용기는 지지율이 아니라 원칙에서 나온다. 또한 중도와의 접점을 넓히는 전략도 절실하다.(그러나 한국의 중도는 그때그때 손익 계산에 따라 변심한다.) 여기에 정당별 정치 예비군 양성학교 시스템을 구축해 국가와 미래세대를 위해 준비된 균형 있는 정치인을 키워 낼 토대도 구축해야 한다. 정부 기능 대응 정책 플랫폼을 운영하고 실질적인 공론장을 복원해 생활 현안과 미래 비전을 중심으로 정치를 재구성해야 한다. 20·30세대의 청년, 지방 소멸 위기에 처한 지역, 불평등 심화로 어려움을 겪는 서민의 삶을 다루는 정책 의제가 당의 중심에 놓일 때 정치는 다시 신뢰를 회복할 수 있다. 다만 민주주의 질서를 파괴하는 폭력적 언행, 허위정보 확산, 소수 의견 억압은 결코 포용의 대상이 될 수 없다. 정치는 서로 다른 의견을 제도 속에서 조율하고 타협하는 예술이어야 한다. 결국 개딸과 극우 논란은 한국 정치가 균형을 잃었다는 신호다. 단기적 지지층 결집만 바라보는 정치는 당장 선거에서 승리를 안겨 줄 수는 있지만 국가의 미래를 해치고 민주주의의 품격을 떨어뜨린다. 정치의 본령은 승리 자체가 아니라 국민을 하나로 모으는 데 있다. 지금이야말로 팬덤 정치의 그늘을 넘어 헌법과 민주주의의 원칙 속에서 다양성과 통합의 길을 회복해야 한다. 그것이 한국 정치인과 정치가 진화해야 할 유일한 길이다. 다음 세대를 위한 탄식과 함께 세계 속 대한민국의 내일이 그저 안타깝다. 물론 국민도 투명 인간은 아니다. 이근면 전 인사혁신처장
  • [서울광장] 명·청 교체기인가, 명·명 교체기인가

    [서울광장] 명·청 교체기인가, 명·명 교체기인가

    “9월 내에 검찰청 폐지와 공소청·중수청 설립을 담은 정부조직법을 처리하기로 당과 대통령실이 입장을 같이했다. 이재명 대통령께서 결단해 주신 부분에 대해 당으로선 감사드렸다.”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는 지난 21일 이 대통령과의 전날 만찬회동 결과를 이같이 설명했다. 자신의 ‘검찰개혁 추석 전 입법 완료’ 선언을 놓고 빚어졌던 당정 간의 미묘한 견해차가 당쪽 의견대로 정리됐음을 공표한 것. 이 대통령이 사흘 전 법무부 장관에게 “쟁점 사안의 공론화”를 지시한 이후 총리와 비서실장까지 가세하며 확산됐던 검찰개혁 속도조절론은 “거침없이 나갈 것”이라는 정 대표의 속전속결론에 슬그머니 밀려난 모양새가 됐다. 정 대표는 한 발 더 나아가 “당정대(당·정부·대통령실)는 검찰개혁뿐 아니라 (다른 사안도) 원팀·원보이스로 단합된 모습을 보여 줄 것을 부탁한다”고 했다. 통상 대통령실에서 나올 법한 당부의 말이었다. 권력의 균형추가 이재명에서 정청래로 기우는 ‘명·청 교체기’가 온 것이냐는 표현까지도 나왔다. 정 대표는 8·2 전당대회에서 강성 당원들의 압도적 지지로 당대표직에 올랐다. 5개 재판이 중지된 이 대통령의 사법리스크도 여당 대표의 ‘사법개혁’ 입법에 영향을 받을 수 있다. 노무현 전 대통령은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이라크 파병 등 지지층이 반대하는 정책들을 국익을 앞세워 추진하다 여당과의 불화 끝에 정권을 상실했다. 그런 트라우마들이 이 대통령의 머릿속을 짓누르고 있는 것일까. 취임 초 통합을 내세웠던 이 대통령의 ‘실용적 시장주의’가 어느새 강성 지지층을 앞세운 정청래 체제의 민주당에 보폭을 맞추며 진영 논리로 회귀하는 양상이다. 대통령실 대변인이 “국민공감대를 얻을 수 있는 방송법이 필요하다. 이것이 대통령의 뜻”이라고 했음에도 민주당은 6시간 만에 국회에서 친여방송 만들기 논란이 있는 방송법을 일방 처리했다. 그러자 이 대통령은 이날 저녁 민주당 의원들과 만찬을 하면서 “(방송법 처리는) 내 뜻과 같다”고 했다. 기업이 앞장서는 경제성장을 적극 지원하겠다던 이 대통령은 노란봉투법(노동조합법 2·3조 개정안)과 2차 상법 개정안에 대한 기업인들의 우려에도 “선진국 수준에 맞추려는 것”이라며 민주당의 강행 처리에 힘을 실어 줬다. 첫 내각에 기업인 출신들을 경제부처 장관 등에 발탁하며 보여 준 실용과 통합의 인사 기조도 후퇴 조짐이 보인다. ‘이재명은 민족의 축복’이라는 일편단심 외엔 이해를 할 수 없는 과거 막말들로 점철된 최동석 인사혁신처장의 기용부터가 그렇다. 교육부 장관 후보자로 음주운전 전력에다 성추행 인사를 두둔했던 사람을 지명하고, 자신의 형사사건 변호인 7명을 금융감독원장, 법제처장 등 정부 요직에 기용했다. 취임 직후 실용이라는 우측 깜빡이를 켰던 이 대통령의 국정기조가 흔들리는 듯한 최근 움직임은 국정지지율의 하락과도 무관치 않을 것이다.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범여권부터 결집해야 한다는 강박관념이 실용보다는 강성 지지층에 소구하는 쪽으로 이 대통령을 잡아끄는 듯하다. 지지율이 최대 5%까지는 하락할 것으로 예상했다면서도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 윤미향 전 의원 등 비리정치인의 광복절 특별사면을 감행한 것도 이런 맥락으로 볼 수 있다. 돈을 써야 할 곳은 많은데 쓸 돈이 없다며 국채 발행을 시사하고, 대통령실 정책실장이 문재인 정부 때처럼 세금으로 집값 대응을 할 수도 있음을 내비친 것도 이 무렵부터다. 이런 의미에서 지금 이재명 정부는 “이념·사상·진영에 얽매일 시간이 없다”던 대선 때의 ‘중도실용 이재명’에서 진영과 코드에 충실한 또 다른 이재명으로 ‘명·명 교체 중’일지도 모른다. 문재인 정부는 지지층 끌어안기에 올인하며 소득주도 성장, 수요억제 위주의 부동산 중과세 등에 매달리다 중도 민심 이탈로 정권을 내줬다. 이재명 정부의 중도실용이라는 초심도 중심을 잃고 흔들린다면 ‘취임 초 허니문’도 곧 끝날 수 있다. 한일·한미 정상회담에서 ‘실용외교’ 면모를 보여 준 이 대통령은 국내 정치에서도 균형을 잡을 필요가 있다. “야당 대표와도 당연히 대화해야 한다”고 한 그제 기내 간담회 발언을 기점으로 삼을 수 있을 것이다. 박성원 논설위원
  • [길섶에서] 약속의 무게

    [길섶에서] 약속의 무게

    약속에는 묘한 힘이 있다. 가벼운 농담처럼 던진 말이 누군가를 하루 종일 설레게 하고, 사소한 만남의 약속이 관계를 이어 주는 끈이 되기도 한다. 얼마 전 TV에서 본 다큐멘터리가 그 사실을 새삼 깨닫게 했다. 10년 전 다큐에 출연한 청년들과의 재회 약속을 지키기 위해 제작진이 다시 길을 나선 이야기였다. 2015년 8월 15일 오전 7시 48분 안동역에서 인터뷰를 마친 이들은 “10년 뒤 같은 시간, 같은 장소에서 다시 만나자”고 약속했다. 흔한 인사치레로 흘려보낼 수도 있었던 약속을 기억하고 실천으로 옮기려는 제작진의 계획은 낭만의 상징이 돼 많은 사람의 공감을 이끌어 냈다. 촬영 당일 안동역은 재회 장면을 직접 보고 싶어 걸음한 사람들로 북적거렸다. 출연자도 그날의 약속을 잊지 않았다. 본인의 뜻에 따라 상봉 모습은 카메라에 담기지 않았지만 “시간이 갈수록 약속이 더 무거워졌다”는 말로 진심을 전했다고 한다. 빛의 속도로 세상이 변하는 시대에 10년이라는 세월을 견디고 살아남은 약속의 무게가 그저 경이로울 뿐이다.
  • [인사]

    ■국방부 ◇실장급 임용△인사복지실장 김성준
  • 최태원 “사회문제 해결에 더 많은 보상 줘야”

    최태원 “사회문제 해결에 더 많은 보상 줘야”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겸 SK그룹 회장이 25일 “그동안은 사회문제에 대해 문제를 일으키는 곳에 규제하고 벌을 주는 방식으로 접근했지만 지금은 문제를 해결하는 곳에 더 많은 기회를 주는 방식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최 회장은 이날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제2회 ‘대한민국 사회적가치 페스타’ 개막식 영상 인사에서 “사회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발상의 전환과 함께 구조의 전환이 필요하다”며 이렇게 밝혔다. 이어 “사회문제 현황과 해결 성과를 정확히 측정하고, 그 결과를 기반으로 한 성과 기반 보상 구조를 제도화해야 지속 가능한 변화와 더 나은 미래를 만들 수 있다”고 덧붙였다. 대한상의가 주최한 이번 행사는 글로벌 기업 300곳과 사회혁신 리더 350여명, 시민·학생 1만여 명이 참여하며 규모를 한층 확대해 진행됐다. 행사에는 일본 소프트뱅크, 중국 텐센트, 국제 기업연합체 VBA(Value Balancing Alliance) 등 글로벌 기업과 재단도 함께 참여해 사회문제 해결 성과 관리와 글로벌 동향을 논의했다. 또 메타버스를 활용한 청년 정신건강 상담 서비스, 청각장애인을 위한 인공지능(AI) 문자통역, 전동 휠체어 키트 등 체험형 혁신 부스가 마련됐다.
  • 일 잘하는 AI 동료 생긴다… LG CNS ‘에이전틱 AI’ 공개

    LG CNS가 기업 생산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해주는 기업용 ‘에이전틱 인공지능(AI)’ 서비스를 공개했다. LG CNS는 25일 서울 강서구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AX(AI 전환) 미디어데이’를 열고 기업용 AI 플랫폼 ‘에이전틱웍스’와 업무혁신 서비스 ‘에이엑스씽크’를 소개했다. 에이전틱웍스는 목표만 제시하면 업무를 알아서 처리해주는 이른바 ‘에이전틱 AI’ 서비스의 설계·구축·운영·관리 전 주기를 지원하는 국내 유일한 모듈형 플랫폼으로, 기업의 생산성과 효율성을 높여준다. 6가지 모듈로 구성된 에이전틱웍스는 기업이 필요한 기능만 선택해 사용할 수 있고, 개발자뿐 아니라 일반 직원도 에이전틱 AI 서비스를 직접 구축할 수 있다. 예컨대 대규모 채용 때 인사에 특화된 에이전틱 AI 서비스를 개발해 적용하면 인사시스템에 제출된 수만건의 자기소개서와 인적성검사 데이터, 기존의 인사 관련 문서까지 알아서 분석해 적합한 인사를 추천하고, 지원자별 면접 질문까지 자동 생산한다. 재무에 특화된 에이전틱 AI를 적용하면 프로젝트별 사업비, 진행비 등 변동 사항을 자동 감지하고 리포트를 제공해 사전에 리스크를 관리하고, 다른 회사와의 재무제표를 비교 분석하면서 사업 전략을 수립할 수도 있다. 이날 LG CNS가 함께 선보인 에이엑스씽크는 예정된 일정, 회의, 메일, 번역 등 직원들의 공통 업무를 AI가 알아서 처리해 주는 서비스다. 예컨대 “오늘 회의록을 기반으로 다음주 출장 품의를 작성하고, 주간보고에 추가해줘”라고 요청하면 에이전틱 AI가 결재, 자료관리 담당 에이전트에 지시해 기업 시스템과 연계한 뒤 업무를 수행한다. LG CNS는 에이엑스씽크를 LG디스플레이에 단계적으로 적용한 결과 하루 평균 업무 생산성이 10%가량 향상됐고, 다른 서비스 도입 대비 연간 100억원 이상의 비용 절감 효과를 얻었다고 설명했다. 김홍근 LG CNS 디지털비즈니스사업부장(부사장)은 “그룹 계열사에 서비스 일부 또는 전체를 도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세계 감사인대회 출장 중 외유 의혹… 금융위, 산하기관 감사들 직권조사

    윤석열 정부에서 임명된 공공기관 상임감사들이 지난 7월 캐나다 토론토에서 열린 세계 감사인 대회 출장 과정에서 외유성 일정을 소화했다는 의혹이 불거지자 국무총리실 산하 국무조정실이 실태조사에 착수했다. 이에 따라 금융위원회도 산하 금융 공공기관 감사들에 대한 직권조사에 나섰다. 25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위는 세계 감사인 대회에 참석한 한국거래소, 한국예탁결제원, 예금보험공사, 신용보증기금 등 산하기관 감사들을 대상으로 출장 경위, 항공료와 숙박비를 포함한 비용 집행 내역 그리고 관광 일정 참여 여부 등을 들여다보고 있다. 금융위는 직접 해당 기관을 방문해 자료를 확보하고 있다. 금융위 관계자는 “국조실 주도로 부처별 실태조사가 진행 중이며 이에 따라 금융위도 참석 기관들에 대해 직권조사를 벌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논란은 일부 감사가 공식 일정 외에 나이아가라 폭포, 위스키 증류소, 아울렛 등 관광지를 비공개로 방문했다는 현지 목격담과 언론 보도가 나오면서 확산됐다. 정치권에서는 비판 수위가 높아지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윤석열 정부가 임명한 인사들이 임기 종료를 앞두고 황급히 ‘먹튀성’ 외유를 다녀왔다”며 자진 사퇴를 촉구했다. 한 조사 대상 기관 관계자는 “학술대회 일정만 소화했고 관광 일정에는 참여하지 않았다”고 해명했다. 세계 감사인 대회는 세계감사인협회 주최로 미국, 캐나다 등 주요국을 순회하며 열리는 행사로 전 세계 내부 감사인들을 대상으로 학술 발표와 네트워킹을 진행하는 장이다. 한국에서는 사단법인 한국감사협회가 매년 참가자 모집과 안내를 맡아 왔다. 한국감사협회는 윤석열 정부 때인 2023년 선출된 이욱희 회장이 이끌고 있으며, 그는 지난 6월 연임됐다. 협회 측은 “정권과 무관하게 반복되는 국제행사이며 외유를 했다는 것은 사실이 아니다”라면서 “자투리 시간에 개인 활동이 있었던 건 맞지만 출장 목적 자체가 훼손된 것은 아니었다”고 설명했다.
  • 尹정부 때 만든 ‘경찰국’ 3년 만에 역사 속으로

    尹정부 때 만든 ‘경찰국’ 3년 만에 역사 속으로

    윤석열 정부 권력기관 개편의 상징이었던 ‘경찰국’이 신설된 지 3년 만에 역사 속으로 사라진다. 행정안전부는 오는 26일 ‘행정안전부와 그 소속기관 직제’ 개정안이 공포·시행되면서 경찰국 폐지 절차가 마무리된다고 25일 밝혔다. 행안부는 “새 정부의 정부조직 개편안과 국정과제가 확정되기 이전이지만 국민 공감대가 충분히 형성됐다고 판단해 신속히 폐지를 추진했다”고 설명했다. 경찰국은 윤 정부가 2022년 8월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 이후 커진 경찰 권한을 견제한다는 명분으로 행안부에 신설한 조직이다. 그러나 총경 이상 고위급 인사와 감찰·감사 등 민감한 업무를 직접 다루면서 ‘경찰 장악’ 논란을 낳았고, 전국 총경 190여명이 모여 반대 회의를 열 정도로 내부 반발이 거셌다. 당시 회의를 주도한 류삼영 전 총경은 정직 3개월 징계를 받고 사직했고, 참석자 55명 대부분도 하향 전보되는 등 불이익을 받았다. 경찰국이 공식 폐지되면서 회의 참석자들에 대한 명예 회복 절차도 추진될 전망이다. 기존 경찰국이 맡았던 업무는 경찰청 내 관련 부서로 이관된다. 다만 검찰개혁으로 강해지는 경찰 권한을 어떻게 견제할지는 여전히 과제로 남는다. 국정기획위원회는 지난 13일 ‘123대 국정과제’를 발표하면서 국가경찰위원회 실질화와 자치경찰제 전국 확대를 대안으로 제시했다. 황문규 중부대 경찰행정학과 교수는 “국가경찰위가 지금처럼 형식적인 자문기구에 머물러서는 안 되며, 고위직 인사에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어야 한다”며 “자치경찰제만 제대로 시행돼도 경찰 권력이 지역으로 분산돼 강력한 견제 장치가 될 수 있다”고 했다.
  • 檢 중간간부 인사 후폭풍… ‘이재명·김건희 수사’ 검사들 줄사표

    檢 중간간부 인사 후폭풍… ‘이재명·김건희 수사’ 검사들 줄사표

    ‘金 봐주기 논란’에 한직 밀려이지형‧김승호 나란히 사직서‘변호사비 대납’ 등 李 관련 수사김종현·김영철·호승진도 사의검찰 ‘수장 공백’ 장기화 불가피총장후보추천위 아직 안 꾸려져 이재명 정부의 첫 검찰 중간간부 인사 직후 일선 간부들이 줄사표를 쓰는 등 후폭풍이 이어지고 있다. 과거 이재명 대통령 및 더불어민주당 관련 사건을 수사했던 검사들과 김건희 여사 의혹에 대해 ‘봐주기 수사’ 논란이 일었던 검사들이 한직으로 밀려나자 사표를 냈다. 여당발 ‘검찰개혁’도 빠르게 추진되고 있어 당분간 사의 표명이 잇따를 것으로 전망된다. 이재명 정부의 첫 검찰총장 인선 작업이 첫발도 떼지 못하면서 사실상 총장 없이 검찰개혁이 마무리될 것이라는 관측까지 나온다. 25일 법조계에 따르면 ‘명태균 공천 개입 의혹’ 전담수사팀을 이끌었던 이지형(사법연수원 33기) 부산지검 2차장과 ‘명품가방 수수’ 사건에서 김 여사를 불기소 처분한 김승호(33기)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장이 최근 사직 의사를 밝혔다. 지난 21일 단행된 인사에서 이 차장은 대전고검 검사로, 김 부장은 부산고검 검사로 좌천성 발령됐다. 윤석열 정부 시절 이 대통령과 민주당 관련 수사를 이끌었던 검사들도 줄줄이 사의를 표명했다. 이 대통령의 ‘변호사비 대납 의혹’ 사건을 수사했던 김종현(33기) 대검찰청 공공수사기획관은 지난 22일 법무부에 사직서를 제출했다. ‘민주당 전당대회 돈봉투’ 사건을 수사했던 김영철(33기) 서울북부지검 차장검사, 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의 금품 수수 혐의를 수사했던 호승진(37기) 대검 디지털수사과장은 검찰 내부망인 이프로스에 사직 글을 올렸다. 제주지검 형사1부장으로 발령난 김정훈(36기) 대검 범죄정보1담당관, 안동지청장으로 발령된 ‘공안통’ 이재만(36기) 대검 노동수사지원과장도 사의를 표명했다. 당분간 이런 분위기가 계속될 것으로 점쳐지면서 조만간 검찰 추가 인사가 날 가능성까지 제기된다. 이미 3대 특검에 대규모 인력 파견이 이뤄진 상황에서 중간간부들의 사의 표명이 늘어나면 현장 인력 누수로 실무 처리가 어려워져서다. 여기에 검찰 조직의 ‘수장 공백’ 사태도 장기화가 불가피한 상황이다. 일각에서는 검찰개혁 로드맵의 하나로 검찰총장 없이 검찰청이 폐지 수순을 밟을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이날 법무부에 따르면 검찰총장 인선을 위한 첫 단계인 검찰총장후보추천위원회가 꾸려지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총장 임명은 통상 총장추천위가 후보자 3명을 추천하면 법무부 장관이 이 중 1명을 임명 제청하고 대통령이 후보자를 지명하는 순서로 이뤄진다. 이후 국회 인사청문회를 거쳐 최종 임명된다.
  • (영상) 혼수로 ‘벤츠’ 안줬다고…아내를 산 채로 불태운 남편·시어머니, 印 발칵 [포착]

    (영상) 혼수로 ‘벤츠’ 안줬다고…아내를 산 채로 불태운 남편·시어머니, 印 발칵 [포착]

    한국의 혼수와 유사한 문화인 결혼지참금 문제로 수년간 갈등을 겪은 부부가 결국 끔찍한 결말을 맞았다. NDTV 등 인도 현지 언론은 25일(현지시간) “우타르프라데시주(州) 그레이터 노이다에서 결혼지참금으로 인한 살인사건이 발생했다. 피해자의 남편과 그의 가족 일부가 체포돼 조사받고 있다”고 보도했다. 지난 21일 그레이터 노이다에 거주하는 니키 바티(26)는 이날도 어김없이 남편인 비핀 바티와 말다툼을 벌였다. 그러던 중 니키는 자신의 집을 찾아온 시어머니와 남편에게 끔찍한 폭력을 당했다. 이후 니키의 시어머니가 그녀의 몸에 석유를 부은 뒤 집에 불을 붙였고 니키는 심각한 화상을 입었다. 니키는 이후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70% 전신 화상을 입고 결국 사망했다. 시어머니와 남편의 끔찍한 폭행 및 살인 자초지종은 두 사람이 심한 화상을 입은 피해자를 폭행하거나 머리채를 잡고 끌고 가는 모습의 영상이 온라인에 공개되면서 밝혀졌다. 니키와 남편·시어머니의 갈등은 결혼지참금에서부터 시작됐다. 결혼지참금은 신부의 가족이 신랑 가족에게 결혼 조건으로 현금, 귀중품, 부동산, 자동차 등의 재산을 주는 인도의 오랜 전통이다. 경찰 조사에 따르면 남편은 피해자인 아내와 2016년 결혼할 당시 결혼지참금 360만 루피(한화 약 5700만 원)를 요구했다. 결혼 후에는 시어머니 등 남편의 가족이 찾아와 지참금 명목으로 메르세데스-벤츠 차량을 사 오라고 요구하기도 했다. 특별한 직업이 없었던 남편은 아내가 운영하는 미용실에서 벌어들이는 수익으로 생활해 왔는데, 남편은 이 역시 마뜩잖아한 탓에 아내는 미용실을 임시 휴업한 상태였다. 사건이 발생한 당일, 아내는 생활비를 벌기 위해서라도 다시 미용실을 열어야 한다고 말했고 남편은 반대했다. 이 과정에서 아내가 뜻을 꺾지 않자 폭행이 시작됐고 결국 시어머니가 합세해 끔찍한 살인으로 이어졌다. 사건 발생 후 남편은 현장에서 도망치다 경찰이 쏜 총에 맞아 부상을 입었다. 경찰은 현재 그에게 구금 14일을 명령하고 조사를 진행 중이다. 남편은 경찰 조사에서 “나는 아내를 죽이지 않았다. 아내가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이라고 주장했다. 폭행 혐의와 관련해서는 “부부 사이에는 종종 다툼이 있다. 흔한 일”이라고 말해 공분을 샀다. 이와 관련해 피해자의 언니는 “아버지는 동생이 결혼할 때 동생 남편의 집에 최고급 SUV 자동차와 오토바이, 현금, 금 등 모든 것을 지참금 명목으로 건넸다”면서 “부모님은 (동생의 시댁을 만족시키려) 최선을 다했지만 동생은 도리어 9년 동안 학대와 폭력에 시달렸다”고 말했다. 경찰은 피해자가 사망하기 전 남편의 여러 가족으로부터 지참금과 관련한 비난 및 학대를 받은 것으로 보고 있다. 현재 경찰은 피해자의 남편과 그의 형제, 시어머니 등을 체포하고 사건의 전말을 파헤치고 있다. 악습 규정에도 명맥 이어가는 결혼지참금 문화, 이유는?현재 이 사건은 인도에서 ‘그레이트 노이다 지참금 살인사건’으로 불리며 뜨거운 감자로 떠올랐다. 인도 당국은 1961년 결혼지참금 전통을 불법으로 규정했으나 여전히 일부 지역에서는 악습이 이어지고 있다. 현지에서는 결혼 시장에서 결혼지참금 문화가 결혼을 성사하기 위한 중요한 경제적 요소로 자리 잡았으며 사회 전반에 깊게 뿌리내린 전통적 관습인 탓에 쉽게 사라지지 않는다고 분석한다. 또 법적 규제가 존재하지만, 경찰과 사법부의 법 집행이 한계가 있는 데다 사회적으로 지참금에 대한 인식 변화가 충분하지 않아 관행이 깨지지 않고 있다는 분석도 있다. 일각에서는 소비주의와 물질적 지위가 도리어 결혼지참금 상승을 부추기고 있으며 신랑 가족들이 이를 통해 경제적 이익을 얻으려는 동기도 크다고 분석한다.
  • 사회적가치 페스타 개막…최태원 “사회문제 해결에 더 많은 보상”

    사회적가치 페스타 개막…최태원 “사회문제 해결에 더 많은 보상”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겸 SK그룹 회장이 25일 “그동안은 사회문제에 대해 문제를 일으키는 곳에 규제하고 벌을 주는 방식으로 접근했지만 지금은 문제를 해결하는 곳에 더 많은 기회를 주는 방식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최 회장은 이날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제2회 ‘대한민국 사회적가치 페스타’ 개막식 영상 인사에서 “사회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발상의 전환과 함께 구조의 전환이 필요하다”며 이렇게 밝혔다. 이어 “사회문제 현황과 해결 성과를 정확히 측정하고, 그 결과를 기반으로 한 성과 기반 보상 구조를 제도화해야 지속 가능한 변화와 더 나은 미래를 만들 수 있다”고 덧붙였다. 대한상의가 주최한 이번 행사는 글로벌 기업 300곳과 사회혁신 리더 350여명, 시민·학생 1만여 명이 참여하며 규모를 한층 확대해 진행됐다. 행사에는 일본 소프트뱅크, 중국 텐센트, 국제 기업연합체 VBA(Value Balancing Alliance) 등 글로벌 기업과 재단도 함께 참여해 사회문제 해결 성과 관리와 글로벌 동향을 논의했다. 또 메타버스를 활용한 청년 정신건강 상담 서비스, 청각장애인을 위한 인공지능(AI) 문자통역, 전동 휠체어 키트 등 체험형 혁신 부스가 마련됐다.
  • 이번엔 ‘청혼 커플’ 생중계…콜드플레이, 男 관객에게 대뜸 ‘이 질문’

    이번엔 ‘청혼 커플’ 생중계…콜드플레이, 男 관객에게 대뜸 ‘이 질문’

    록밴드 콜드플레이 콘서트 도중 대형 화면에 불륜 관객의 애정 행각이 생중계된 해프닝으로 한동안 전 세계가 떠들썩했던 가운데 리더 크리스 마틴이 공연 중 청혼 이벤트에 나선 남성 관객에게 농담 섞인 언급을 해 화제다. 24일(현지시간) 미국 피플지, 폭스뉴스 등 외신 보도에 따르면 지난 22일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콘서트에서 콜드플레이 리더 크리스 마틴이 화면에 잡힌 관객들의 청혼 이벤트를 도왔다. 틱톡 등 소셜미디어(SNS)에 올라온 영상을 보면 화면에 포착된 한 남성이 ‘그녀에게 청혼하고 싶다’고 적힌 플래카드를 들고 있다. 플래카드에는 남성 앞에 서 있는 여성을 가리키는 화살표가 그려져 있다. 마틴은 플래카드를 보고 이 남성에게 “좋아요. 기본적인 점검 좀 할 테니 고개를 끄덕여주세요. 알겠죠?”라고 했다. 마틴은 “이 사람이 당신의 연인인가요? 다른 사람의 연인은 아니죠?”라고 하자 남성은 고개를 끄덕였다. 이어 마틴은 “사촌이나 형제자매, 그런 이상한 사이 아니죠? 인공지능(AI)인가요? 진짜 사람인가요?”라고 물어 관객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마틴은 두 사람을 위해 노래를 불렀고, 남성이 무릎을 꿇고 여성에게 청혼하는 모습을 본 관객들은 환호했다. 잠시 후 두 사람은 입을 맞췄다. 이에 마틴은 “축하한다”며 “죽는 날까지 행복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앞서 지난달 16일 미 매사추세츠주 보스턴에서 열린 콜드플레이 콘서트에서는 끌어안고 있던 한 중년 남녀가 대형 화면에 등장해 화제가 됐다. 당시 두 사람은 카메라가 자신들을 비추자 황급히 몸을 숨겼고, 당시 이 모습을 본 마틴이 “바람을 피우는 게 아니면 엄청 부끄러움이 많은 것 같다”고 말하는 장면이 인터넷에서 확산했다. 동영상 속 두 사람은 미 IT 기업 아스트로노머의 최고경영자(CEO) 앤디 바이런과 이 기업 최고인사책임자(CPO) 크리스틴 캐벗으로 파악됐다. 두 사람은 논란 이후 모두 사직했다.
  • 경찰 김영환 돈 봉투 수수 의혹 참고인 조사..500만원 인출 진술 확보

    경찰 김영환 돈 봉투 수수 의혹 참고인 조사..500만원 인출 진술 확보

    김영환 충북지사의 돈 봉투 수수 의혹을 수사 중인 경찰이 참고인 조사를 벌이며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 충북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충북도청 직원과 돈을 준 것으로 의심받는 도내 체육단체 회장 A씨가 운영하는 업체 직원 등을 대상으로 참고인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경찰은 최근 A씨 회사 직원으로부터 “회사 계좌에서 500만원을 인출해 A씨에게 전달했다”는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직원은 자금 용처는 모른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돈을 인출한 시점은 A씨가 김 지사를 만나기 직전으로 전해졌다. 김 지사는 지난 6월 26일 오전 지사실에서 A씨로부터 현금 500만원이 든 돈 봉투를 건네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A씨와 또 다른 체육계 인사 B씨 등 두 명이 250만원씩 모아 여비 명목으로 김 지사에게 500만원을 전달한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김 지사와 A씨가 하루 전 전화 통화를 통해 약속을 잡았고, 다음 날 오전 A씨가 도청을 방문해 김 지사를 만난 것으로 추정한다. 실제 김 지사와 A씨는 26일 오전 도청에서 10분간의 만남을 가졌다. 이날 오후 김 지사는 일본 출장길에 올랐다. 앞서 경찰은 지난 21일 김 지사 집무실 등에서 압수수색을 벌여 김 지사 등 관련자 3명의 휴대전화를 확보했다. 지사실 출입 폐쇄회로(CC)TV 영상, A씨 회사 등의 회계장부도 확보했다. 경찰 관계자는 “김 지사와 체육계 인사들을 언제 소환할지는 아직 예상하기 힘들다”고 말했다. 김 지사와 관련자들은 만난 사실만 인정할 뿐 혐의를 전면 부인하고 있다.
  • 檢 중간간부 인사 후폭풍… 검찰 ‘줄사직’·수장 공백 장기화하나

    檢 중간간부 인사 후폭풍… 검찰 ‘줄사직’·수장 공백 장기화하나

    이재명 정부 첫 검찰 중간간부 인사 직후 일선 간부들이 줄사표를 쓰는 등 후폭풍이 이어지고 있다. 과거 이재명 대통령 및 더불어민주당 관련 사건을 수사했던 검사들과 김건희 여사 의혹에 대해 ‘봐주기 수사’ 논란이 일었던 검사들이 한직으로 밀려난 영향으로 풀이된다. 여당발 ‘검찰개혁’도 빠르게 추진되고 있어 당분간 사의 표명이 잇따를 전망이다. 이재명 정부의 첫 검찰총장 인선 작업이 첫발도 떼지 못하면서 사실상 총장 없이 검찰개혁이 마무리될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25일 법조계에 따르면 ‘명태균 공천개입 의혹’ 전담수사팀을 이끌었던 이지형(사법연수원 33기) 부산지검 2차장과 ‘명품가방 수수’ 사건에서 김 여사를 불기소 처분한 김승호(33기)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장이 최근 사직 의사를 밝혔다. 지난 21일 단행된 인사에서 이 차장은 대전고검 검사로, 김 부장은 부산고검 검사로 좌천성 발령됐다. 윤석열 정부 시절 이 대통령과 민주당 관련 수사를 이끌었던 검사들도 줄줄이 사의를 표명했다. 이 대통령의 ‘변호사비 대납 의혹’ 사건을 수사했던 김종현(33기) 대검찰청 공공수사 기획관은 지난 22일 법무부에 사직서를 제출했다. ‘민주당 전당대회 돈 봉투’ 사건을 수사했던 김영철(33기) 서울북부지검 차장검사도 이날 검찰 내부망인 이프로스에 사직 글을 올렸다. 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의 금품 수수 혐의를 수사했던 호승진(37기) 대검 디지털수사과장도 비슷한 글을 올렸다. 당분간 이런 분위기가 계속될 것으로 점쳐지면서 조만간 검찰 추가 인사 가능성까지 제기된다. 이미 3대 특검에 대규모 인력 파견이 이뤄진 상황에서 중간 간부들의 사의 표명이 늘어나면 수사 현장 인력누수로 실무 처리가 어려워져서다. 여기에 검찰 조직의 ‘수장 공백’ 사태도 장기화가 불가피한 상황이다. 일각에서는 검찰개혁 로드맵의 하나로 검찰총장 없이 검찰청이 폐지 수순을 밟을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심우정 전 총장이 지난달 1일 사퇴한 이후 노만석 대검 차장검사가 두 달 가까이 총장 직무대행을 맡고 있다. 이날 법무부에 따르면 검찰총장 인선을 위한 첫 단계인 검찰총장후보추천위원회가 꾸려지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총장 임명은 통상 총장추천위가 후보자 3명을 추천하면, 법무부 장관이 이 중 1명을 임명 제청하고 대통령이 후보자를 지명하는 순서로 이뤄진다. 이후 국회 인사청문회를 거쳐 최종 임명된다.
  • [인사] 홍익대학교

    △세종캠퍼스부총장 김희산 △경영대학원장·세무대학원장·경영대학장 이진표 △문화예술경영대학원장 장웅조 △영상·커뮤니케이션대학원장·광고홍보대학원장 안병학 △공연예술대학원장 고희경 △문화정보정책대학원장·스마트도시 과학경영대학원장·상경대학장 김수이 △교육대학원장·사범대학장 박한상 △문과대학장·교양교육원 원장 정선희 △법과대학장 김성태 △과학기술대학장 임찬숙 △조형대학장 김건동 △경제학부장 이서진 △학생처장 김현석 △중앙도서관장 이윤미 △박물관장·현대미술관장 백은 △국제언어교육원 한국어교육부장 송지언 △국제언어교육원 외국어교육부장 김준년 △자율전공지원본부본부장 김준엽 △서울캠퍼스취업진로센터소장 조형태 △공동기기센터장 신승원 △IPP형일학습병행제사업단장 이은선 △세종캠퍼스취업진로지원센터소장 박세혁 △교학처교무연구담당부처장 박성민 △교학처학생담당부처장 김종민 △대학원교학부장(세종) 박시형 △신문방송실신문방송부장 엄남현
  • 박재용 경기도의원, 경기도 중증·중복 뇌병변장애인 이해와 가족 지원을 위한 정책토론회 좌장 맡아

    박재용 경기도의원, 경기도 중증·중복 뇌병변장애인 이해와 가족 지원을 위한 정책토론회 좌장 맡아

    박재용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위원(더불어민주당, 비례)이 좌장을 맡은 「경기도 중증·중복 뇌병변장애인 이해와 가족 지원을 위한 정책토론회」가 08월 25일(월) 경기도의회 대회의실에서 개최됐다. 본 토론회는 경기도와 경기도의회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2025 경기도 정책토론회’의 일환으로 개최되었다. 정책배경을 맡은 김용진 경기복지재단 연구위원은 “경기도는 중증·중복 뇌병변장애인의 높은 돌봄 의존도와 가족 부담을 해소하기 위해 맞춤형 지원정책을 강화하고, 재활·의료·돌봄 서비스 확대, 종합지원센터 설립, 보조기기·주거·일자리 지원 체계 구축 등을 통해 실질적 삶의 질 향상과 권리 보장을 추진해야 한다” 제언하였다. 주제발표를 맡은 최복천 전주대학교 재활학과 교수는 “중증·중복 뇌병변장애인의 특성과 가족의 돌봄 부담을 반영한 맞춤형 정책이 시급하고, 성인기 재활치료·방문의료 확대, 전문 돌봄·긴급시설 확충, 보조기기 지원 강화, 자립주거·일자리 개발, 가족지원 체계 마련을 통해 지속가능한 생활과 권리를 보장해야 한다” 제언하였다. 첫 번째 토론을 맡은 서울시복지재단 정책연구1팀장은 “경기도는 중증·중복 뇌병변장애인의 의료·돌봄·주거·고용 전 영역 불평등을 해소하기 위해 권역별 재활·돌봄 인프라 확충, 맞춤형 일자리 개발, 전문인력 배치와 지역 격차 반영 정책을 추진하고, 당사자·가족 참여를 보장한 중장기 로드맵 수립으로 지속가능한 지원체계를 마련해야 한다” 제언하였다. 두 번째 토론을 맡은 조지연 경기중증중복뇌병변장애인부모회 공동대표는 “경기도는 중증·중복 뇌병변장애인의 생애주기별 권리와 삶의 질 보장을 위해 특화 돌봄센터, 긴급돌봄시설, 권역별 재활·보조기기 지원센터를 확충하고. 또한 발달재활 연령 확대, 의사소통(AAC) 지원, 맞춤형 일자리 개발 등 종합지원정책을 조속히 추진해야 한다” 제언하였다. 세 번째 토론을 맡은 홍경숙 열손가락 서로돌봄사회적협동조합 상임이사는 “경기도는 중증·중복 뇌병변장애인이 지역사회에서 안전하게 돌봄을 받을 수 있도록 전담기관 설치와 다수 이용기관의 지원 확대가 필요하며 전문인력 배치, 의료·재활 연계, 운영비 현실화, 특장차·보조기구 지원을 강화해 가족 의존적 돌봄에서 지역사회 기반 돌봄 체계로 전환해야 한다” 제언하였다. 네 번째 토론을 맡은 김수한 사단법인 착한기술융합사회 이사장은 “경기도는 중증·중복 뇌병변장애인 지원에 AI 기반 기술을 적극 도입하여 원격 재활, 돌봄 매칭, 맞춤형 보조기기 처방, AAC 고도화, 가족 지원 시스템을 통해 의료·돌봄 공백을 해소하고 권리중심형 일자리를 확대하며, 경기형 통합지원 플랫폼과 중장기 마스터플랜을 수립해야 한다” 제언하였다. 다섯 번째 토론을 맡은 최선숙 경기도청 장애인복지과장은 “경기도는 뇌병변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당사자·전문가 의견을 반영한 체계적 지원 방안을 연구·도출 중이며, 전달 체계와 맞춤형 서비스 지원 방안을 마련해 정책 발전을 추구하여, 이번 토론회 결과를 바탕으로 현장과 협력해 실효성 있는 지원 모델 구축에 힘쓸 예정이다” 제언하였다. 좌장을 맡은 박재용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은 “중증·중복 뇌병변장애인과 가족의 절박한 현실을 깊이 공감하며, 경기도 차원에서 생활과 의료 돌봄을 함께 수행할 광역 지원센터 설립이 시급하고 이를 통해 가족 돌봄 의존을 줄이고, 안정적 사회 돌봄 체계 구축으로 삶의 질을 향상시켜야 한다” 제언하였다. 이날 토론회는 경기도의회 정윤경 부의장, 경기도장애인복지단체연합회 이영재 회장이 참석해 축사를 하고, 경기도의회 김진경 의장, 김동연 경기도지사,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최종현 대표의원, 이선구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장이 축하 인사를 보내주었다. 이 외에도 한국중증중복뇌병변장애인부모회 이정욱 회장, 경기도 뇌병변장애인인권협회 강북례 회장, 경기도장애인가족지원센터 김금남 센터장, 경기도 장애인복지종합지원센터 서동운 사무국장, 경기남부장애인권익옹호기관 정현석 관장, 한국장애인부모회 경기도지회 김순화 회장, 안산시장애인주간보호시설 강경희 시설장 등 협회 관계자와 장애 당사자 및 가족 등 50여 명이 함께하여 현장의 목소리가 생생히 반영되고, 의미 있는 논의가 이어지면서 행사가 더욱 뜻깊게 마무리됐다.
  • 접근금지 위반하면 ‘자동신고’, AI로 재범 위험성도 예측·관리

    접근금지 위반하면 ‘자동신고’, AI로 재범 위험성도 예측·관리

    교제폭력·스토킹 등 ‘관계성 범죄’ 가해자가 피해자에게 연락하려 하면 이를 감지해 경찰에 곧장 통보되고, 인공지능(AI)을 활용해 가해자의 재범 위험성을 예측하는 플랫폼이 개발된다. 경찰청은 이런 내용이 담긴 관계성 범죄 종합 대책을 25일 발표했다. 종합 대책에는 첨단 기술을 접목한 피해자 보호 강화, 입법 보완 등의 내용이 담겼다. 우선 경찰은 현재 분산 관리 중인 가해자·피해자 데이터를 하나의 시스템으로 통합하고, 여기서 축적된 정보를 AI로 분석해 재범 위험성을 평가·감지한다. 사건 당사자들의 대화 맥락 속에서 관계성 범죄의 재범 가능성이나 강력 범죄 위험성을 사전에 경고하는 시스템으로 활용하겠다는 목표다. 2026년 데이터 분석 및 학습을 거쳐 2027년 실제 활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게 경찰의 설명이다. 또 가해자가 전화나 문자 등으로 연락하려는 시도를 자동으로 인식하는 앱도 개발한다. 피해자 휴대전화에 앱을 설치하고 가해자 전화번호 등을 입력해 통신상 접촉 시도가 발견될 경우 경찰이 선제 수사를 진행하겠다는 방침이다. 기존에는 통신 등 접근금지 명령을 받은 가해자가 피해자에게 연락하더라도 경찰이 파악하는 게 쉽지 않았다. 더욱이 피해자가 신고를 주저하는 관계성 범죄 특성을 고려할 때, 가해자 접근을 효과적으로 제지할 수 있다고 경찰은 보고 있다. 피해자 보호 체계도 강화한다. 가해자 제재나 격리 기간이 종료되거나 구속영장이 기각될 경우 피해자 모니터링을 의무화하고 민간 경호, 지능형 폐쇄회로(CC)TV 등을 지원한다. 이번 대책 마련에 앞서 경찰이 올해 1~7월간 발생한 살인사건 388건을 분석한 결과, 70건이 살인에 앞서 가정·교제 폭력, 스토킹 등 전력이 있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피의자 중 전과가 없거나 1범인 경우는 57.1%(40명)로, 지난해 전체 살인(미수 등 포함) 피의자(47.1%·375명)와 비교했을 때 초범 비율이 높은 편으로 분석됐다. 스토킹 등 관계성 범죄가 다른 범죄보다 비교적 빠르게 강력범죄로 이어진다고 경찰은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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