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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빠 찬스’ 논란 정호영 “한건의 불법·부당 없어”

    ‘아빠 찬스’ 논란 정호영 “한건의 불법·부당 없어”

    정호영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는 19일 두 자녀의 경북대 의대 편입 논란 등과 관련해 어떤 불법·부당행위가 없었다면서 필요시엔 자신도 직접 조사받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날 오전 서울 서대문구 국민연금공단 빌딩에 마련된 사무실로 출근한 정 후보자는 “현재까지 단 하나의 의혹도 불법이거나 부당한 행위가 나타나지 않고 있다”며 취재진 앞에서 미리 준비한 입장문을 읽었다. 정 후보자는 “무수히 많은 의혹이 제기돼 왔지만 모두 사실이 아닌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저는 자녀들의 문제에 있어 단 한 건도 불법이거나 도덕적으로 부당한 행위를 한 적이 없다”고 재차 강조했다. 그는 전날 교육부가 경북대에 대한 종합적인 감사 여부를 검토하겠다고 한 것과 관련해 “어제 경북대에서 편입과정에 문제가 없었다고 교육부에 감사를 요청했고, 교육부에서도 검토한다고 했다”며 “교육부 감사를 적극 환영하며 한시라도 빨리 조사가 진행되길 희망한다. 필요하다면 저도 직접 조사를 받고 적극 협조하겠다”고 말했다.앞서 서울신문과 최혜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은 정 후보자의 아들 정모(31)씨의 대구·경북지방병무청 병역처분 통보서를 종합하면 정씨의 2015년 11월 6일 신체검사 재검 당시 학력란에 4년제 졸업 예정 또는 대학 재학 중이 아니라 6년제 대학 졸업이라고 기입돼 있다는 내용을 밝혔다.  이에 대해 복지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준비단은 이와 관련 설명자료를 통해 “후보자 아들이 명기한 내용이 아니다. 병무청의 기입 착오로 인한 것”이라고 반박했다. 또 학력 기입에 따른 입영 연기 기간 산정, 연기 여부 등 입영 결정에는 어떤 영향도 없었다고 주장했다. 병무청은 전날 밤 보도설명자료를 내고 “병무청 담당 직원의 착오로 학력을 시스템에 잘못 입력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부정확한 병역처분 통보서 발급으로 불편을 드려 유감으로 생각한다. 병역처분 통보서의 학력 사항은 수정조치를 마쳤다”고 했다.
  • 재원·물가 부담에… 윤석열표 50조 추경 ‘축소론’에 힘 실린다

    재원·물가 부담에… 윤석열표 50조 추경 ‘축소론’에 힘 실린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공약한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50조원 규모 추가경정예산(추경)안 편성을 이행하려면 재정 지출 구조조정만으론 어림도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적자국채 발행으로 ‘빚잔치’를 벌이면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약속한 재정건전성 확보는 더욱 멀어지게 된다. 이에 인수위 내부에선 “50조원에 얽매일 필요가 없다”는 의견이 나오기 시작했다. ‘추경 축소론’이 점점 구체화하는 분위기다.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는 18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며 ‘50조원 추경 편성이 가능하다고 보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인수위에서도 50조원에 얽매일 필요가 없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면서 “현재 손실을 온전하게 보상하면서도 경제적 충격을 없애는 방향으로 (추경 규모를) 조정하고 있다”고 전했다. 인수위가 추경이 가져올 물가 상승 등 경제적 충격을 고려해 규모를 축소할 가능성이 크다는 의미다. 수정된 추경 규모로는 30조원대가 유력하게 거론된다. 지난 3월 16조 9000억원 규모의 올해 1차 추경이 국민의힘 합의로 국회를 통과한 만큼 2차 추경으로 33조 1000억원만 더 편성하면 윤 당선인의 ‘50조원’ 공약도 이행하는 것과 다름없다는 논리다.정부 안팎에서도 50조원이 마른 수건을 쥐어짜 마련하기엔 너무 큰 규모라는 지적이 나온다. 현재 기획재정부는 인수위 요청에 따라 추경 재원 마련을 위한 지출 구조조정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기재부에 따르면 올해 예산 607조 7000억원 가운데, 법으로 규정된 의무지출을 제외한 정부의 재량지출 규모는 304조원이다. 이 가운데 국방비나 인건비 등 경직적인 지출 항목을 제외한 규모는 100조원인데, 이 중 실제 구조조정이 가능한 지출 규모는 5조~10조원에 불과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지난 5일 국무회의를 통과한 2021회계연도 국가결산에 따르면 지난해 초과세수가 반영된 세계잉여금 23조 3000억원 가운데 추경 재원으로 쓸 수 있는 규모는 3조 3000억원밖에 되지 않는다. 따라서 정부가 통상적인 구조조정 수준을 넘어 더 큰 규모의 재원을 확보하려면 현 정부의 정책 기조를 뒤엎어야 하는 상황이다. 인수위가 문재인 정부 역점 사업인 ‘한국판 뉴딜’에 대한 예산 삭감을 거론한 것도 이 때문이다. 예산은 디지털 뉴딜 9조 3000억원, 그린 뉴딜 13조 3000억원, 휴먼 뉴딜 11조 1000억원 등 총 33조 7000억원이 편성됐다. 하지만 이 뉴딜 예산 역시 칼질하기가 간단치 않다고 정부는 보고 있다. 휴먼 뉴딜 예산은 청년·노인·장애인 등에게 직접 지원되기 때문에 경직성이 커 삭감하기가 쉽지 않다. 디지털·그린 뉴딜 예산에 손댔다간 자칫 미래 기술, 친환경 정책 후퇴 논란에 휩싸일 수 있다. 국회 의석 172석을 차지한 더불어민주당의 벽도 넘어야 한다. 문재인 대통령이 “한국판 뉴딜을 다음 정부에서 계속 발전시켜 나가길 기대한다”고 밝힌 만큼, 민주당은 ‘문재인표’ 뉴딜 예산 지키기에 사활을 걸고 나설 가능성이 크다. 한편 이 후보자는 “벤처기업이나 중소기업도 중요하지만, 1차적으로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에게 집중해야 한다”면서 “장관이 되면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에 대한 온전한 손실보상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 들썩이는 집값에… 부동산 정책 발표, 새 정부 출범 뒤로 미룬다

    들썩이는 집값에… 부동산 정책 발표, 새 정부 출범 뒤로 미룬다

    윤석열 정부의 부동산 종합정책이 새 정부 출범 후에야 발표될 전망이다. 이르면 이번 주 발표될 것이란 관측이 나왔으나 상당 기간 뒤로 밀릴 것으로 보인다. 새 정부의 규제 완화 기대감에 서울 강남을 중심으로 다시 집값이 들썩일 조짐을 보이자 몸을 사리는 기류가 읽힌다. 윤 당선인의 공약 중 하나인 연금개혁은 조만간 사회적 대통합기구를 출범시키는 것으로 본격적인 논의가 시작될 전망이다. 원일희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수석부대변인은 18일 “부동산 정책은 새 정부가 종합적·최종적인 결론을 발표할 것”이라며 “발표 시점이 상당 기간 늦춰질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기획재정부와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회 과정에서 (인수위 발표와) 다른 메시지가 전달됨으로써 시장에 혼선을 가져올 가능성이 우려된다”며 정책 발표 시기가 늦어지는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새 정부가 발표하는 게 시장에 잘못된 신호를 주지 않는 최상의 방식이라는 의견이 대두됐다”고 덧붙였다. 최근 서울과 1기 신도시 등 일부 지역 집값이 상승세로 돌아서자 인수위가 규제 완화 기조를 확정적으로 발표하는 것에 부담을 느낀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 간신히 진정 국면에 접어든 집값이 새 정부 정책 발표로 다시 들썩일 경우 윤석열 정부 초반 큰 부담으로 작용하는 게 불가피하다. 이에 인수위가 시장 추이를 주시하며 속도를 조절하려는 것으로 보인다. 한편 안철수 인수위원장은 이날 인수위 출범 한 달을 맞아 기자회견을 열고 “연금개혁은 이른 시간 내에 사회적 대통합기구를 만들어 논의를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 안 위원장은 “보험료를 올리거나 소득대체율(은퇴 전 소득 대비 연금 수령액 비율)을 어떻게 할 것인지까지도 (제가) 밝히면 논란이 될 수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사회적 대통합기구를 만들어 논의를 시작하는 것까지가 인수위 역할이라고 선을 그었다. 윤 당선인의 또 다른 공약인 소상공인 손실보상과 관련해선 “국세청 등으로부터 자료를 받아 정확한 (피해 규모) 추계가 이뤄졌다”며 조만간 구체적인 지원 규모가 결정될 것이라고 예고했다. 안 위원장은 인수위가 정책 청사진을 제시하지 못하고 존재감이 없다는 비판을 의식한 듯 한 달간의 성과를 자평했다. 그는 “역대 어느 인수위보다 묵묵히 열심히 일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이번 주부터 분과별로 주요 과제를 하나씩 발표할 것”이라고 했다. 인수위는 다음달 첫째 주 윤석열 정부가 추진할 국정과제 선정을 마무리하고 발표할 예정이다.
  • “정호영, 억울해도 사퇴해야”… ‘공정 사수’ 압박 나선 국민의힘

    “정호영, 억울해도 사퇴해야”… ‘공정 사수’ 압박 나선 국민의힘

    두 자녀의 경북대 의대 편입 및 병역 특혜 의혹을 받고 있는 정호영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에 대해 국민의힘 내부에서 처음으로 자진사퇴 요구가 나왔다. 정권이 출범하기도 전에 같은 당내에서 장관 후보자에게 공개적으로 사퇴를 요구한 것은 극히 이례적이다.김용태 국민의힘 최고위원은 18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국민이 가진 보편적 상식과 거리가 있는 일들이 정 후보자와 가족들에게 일어났다”며 “거취를 직접 결단하라”고 했다. 그는 “우리는 조국 사태에 분노했다”면서 “평생 남에게 엄격한 잣대를 들이대며 누구보다 고매한 척 살아왔던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실체를 알아보니, 부정과 비리로 뒤덮여 있던 위선덩어리였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우리는 ‘누군가가 어느 편에 서 있느냐’에 따라 잣대를 달리해서는 안 된다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고 덧붙였다.같은 당 하태경 의원도 MBC 라디오에서 정 후보자를 겨냥해 “(본인이) 억울하더라도 자진사퇴하는 게 맞는다”고 말했다. 그는 “(자녀의) 편입 절차상 불법적인 요소가 없을 수도 있을 것”이라면서도 “친한 관계에서는 (면접관들이) 알아서 했을 수도 있다. 정 후보자의 사회적 자산이 작용했을 수가 있고 그 부분은 국민들 눈높이에서 볼 때는 불공정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억울하더라도 자진사퇴하고 대신 철저히 수사 요청을 해서 결백을 입증하는 게 해법”이라고 했다. 전날 정 후보자가 기자회견을 열고 직접 해명에 나섰음에도 여론이 잦아들지 않자 국민의힘 의원들이 공개 발언을 통해 정 후보자를 직접 압박하고 나선 것으로 보인다. 국민의힘 관계자는 “경북대병원 고위직 당시 자녀 편입 등 이해충돌 문제는 위법 소지가 없더라도 국민 정서상 받아들이기 힘들다고 본다”며 “조국 사태 당시와 같은 비판에 직면할 수밖에 없다”고 토로했다. 국민의힘 내부에서는 해당 이슈가 계속되면 6·1 지방선거에서 역풍을 맞을 수 있다는 우려도 흘러나온다. 국민적 정서가 격화되는데도 정 후보자를 무작정 감쌀 경우 새 정부 초기 국정 운영에 치명타가 될 수 있다는 점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감지된다. 그러나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정 후보자 의혹과 관련해 ‘위법적 사실’이 확실히 드러나지 않는 한 국회 인사청문회 검증 과정을 지켜보겠다는 기조를 유지할 방침이다. 특히 윤 당선인이 법률가 출신인 만큼 법적으로 보장된 청문회를 통해 의혹을 검증하는 절차를 거치는 것이 꼭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장제원 당선인 비서실장도 이날 기자들을 만나 “(정 후보자가) 조작을 했나, 위조를 했나. 아빠가 언질을 했다든가, 힘을 썼다든가 이런 게 전혀 없다”고 강조했다. 윤 당선인의 ‘40년지기’인 정 후보자에 대한 검증이 부실했던 것 아니냐는 비판에 대해서 한덕수 국무총리 후보자는 이날 “검증 단계에서 다소간의 문제가 있다는 것은 알았다”면서도 “(1차 검증의) 대상이 되는 자녀들의 평판 조회 등을 봤다. 그렇게 심하지 않았다고 판단했다”고 기자들에게 설명했다.
  • “조국은 팩트 있어 70곳 수색했나” 민주 맹공

    “조국은 팩트 있어 70곳 수색했나” 민주 맹공

    더불어민주당은 18일 정호영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 자녀의 의대 편입 특혜 의혹에 대해 더욱 거세게 맹공을 펼쳤다. 특히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후보자일 당시 검찰의 수사가 시작된 점을 거론하며 정 후보자에게도 같은 잣대를 적용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민주당이 줄곧 비판받아 온 ‘내로남불’ 프레임을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에게 씌우며 역공에 나선 형국이다. 윤호중 공동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윤 당선인이 검찰총장이던 당시 조국 전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인사청문회가 열리기도 전에 지금의 한동훈 법무부 장관 후보자를 통해 동시다발 압수수색을 펼치지 않았느냐”며 “소녀의 일기장까지 압수수색하던 잔혹하고 무자비한 공정의 잣대는 어디로 사라졌느냐”고 비판했다. 박지현 공동비대위원장도 “조 전 장관은 팩트가 있어서 70여곳을 압수수색했느냐”면서 “수사하지 않고 팩트가 없다고 하는 것은 친구니까 수사하지 않겠다는 선언으로 들린다”고 날을 세웠다. 박홍근 원내대표도 “윤 당선인의 친구 구하기는 전형적인 내로남불”이라며 “‘아빠 찬스’로 의대에 입학하고, 아빠는 ‘친구 찬스’로 장관이 되는 불공정 특혜의 커넥션을 국민이 용납하기 어렵다. 입시 비리, 병역 비리 등 수사가 불가피해졌다”고 몰아붙였다. 조응천 비대위원은 “인수위원회의 인사 검증은 하루짜리, 무죄추정, 답정너 인사 검증”이라며 “당선인이 정치를 시작한 후 지금까지 말한 정의, 공정과 상식, 법과 원칙, 국민 눈높이와는 정확히 반대에 있다”고 말했다. 민주당은 특히 윤 당선인의 측근으로 인사 검증을 담당한 주진우 변호사를 정조준했다. 민주당 인사청문회위원회 태스크포스(TF) 소속인 고민정·민형배 의원은 이날 국회 본청 원내대표회의실에서 언론 브리핑을 열고 “윤 당선인의 검증팀은 한 장관 후보자만큼이나 윤 당선인의 심복으로 알려진 주진우 전 검사가 이끌고 있다”며 “작금의 상황에 대한 책임을 회피할 수 없다”고 비판했다. 주 변호사는 서울동부지검 형사6부장을 맡아 ‘환경부 블랙리스트 의혹’을 수사한 뒤 좌천성 인사인 안동지청장으로 발령받자 2019년 8월 사직했다. 고 의원은 “실력을 보고 인선한다더니 인연을 보고 인선을 하고 있는 윤 당선인이 자신의 심복하고만 상의하며 철저한 검증 없이 내각 명단을 국민께 발표한 것 아닌지 우려가 나올 정도로 후보자들의 자질과 도덕성, 전문성 문제가 심각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윤 당선인과 주 변호사를 향해 “어떤 기준을 가지고 장관 후보자를 인선했는지, 어떤 검증 절차를 거쳤는지 공개하라”고 요구했다. 한편 정의당은 김인철 교육부 장관 후보자를 이른바 ‘데스노트’에 추가했다. 이로써 지금까지 정의당이 지명 철회를 요구한 장관 후보자는 한동훈 법무부·정호영 복지부·김현숙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까지 4명이 됐다.
  • 한덕수·박보균, 2013년 일왕 생일 축하연 참석 논란

    한덕수·박보균, 2013년 일왕 생일 축하연 참석 논란

    한덕수 국무총리 후보자와 박보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가 2013년 일왕 생일 축하연에 참석한 사실이 확인됐다. 일본 정치인들의 ‘위안부’ 망언으로 반일 감정이 극에 달했을 시기 큰 행사에 다녀온 것이어서 두 사람의 대일 의식을 둘러싼 논란이 커지고 있다. 전용기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8일 페이스북에 이런 내용을 지적하면서 “2010년 MB(이명박 전 대통령)의 친형인 이상득 전 의원을 시작으로 김태영 전 국방부 장관, 김석기 전 한국공항공사 사장 등 보수정당·정권 핵심 관계자들이 줄줄이 참석하며 매년 국민들로부터 막대한 비판을 받았던 바로 그 자리”라고 꼬집었다. 이어 “그런 자리에 현재의 총리, 문체부 장관 후보자가 다녀갔다는 점에 경악을 금치 못한다”며 “이 시점에서 일왕의 생일을 축하하려 파티에 참석한 사람들을 국무위원 후보자로 추천하는 것이 가당키나 한 일이냐”고 되물었다. 또 박 후보자가 한 칼럼에서 일본 국민과 우리 국민을 비교하며 우리 국민의 의식 수준을 낮춰 이른 점을 들어 “이 ‘환장의 조합’ 결과로 일본이 우리를 국제관계의 호구처럼 보지 않을지 걱정”이라고 직격했다. 이에 대해 한 후보자 청문회 준비단은 “한 후보자는 2013년 한국무역협회장 자격으로 참석했다”며 “한일 양국의 불행한 과거사를 고려할 때 적절치 않다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양국의 무역 규모를 생각할 때 불가피한 선택이었다고 너그러이 이해해 달라”고 밝혔다. 박 후보자 인사청문회 준비단은 “사실을 왜곡한 것”이라고 반발했다. 박 후보자는 “당시 중앙일보 대기자였으며 아베 정권의 역사 왜곡·역주행을 집중 취재 중이었고 일본인이 어떻게 일왕 생일을 다루는지를 현장 확인하기 위해 갔다”고 해명했다.
  • [단독] 정호영 아들 학력 허위 기재됐다… 대학생 병역 재검 때 ‘6년제 대졸’

    [단독] 정호영 아들 학력 허위 기재됐다… 대학생 병역 재검 때 ‘6년제 대졸’

    정호영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의 아들 정모(31)씨의 2015년 병역 재검 서류에 학력이 허위로 기재된 것으로 드러났다. 18일 서울신문 취재와 최혜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의 정씨 관련 대구·경북지방병무청 병역처분 통보서를 종합하면 정씨의 2015년 11월 6일 신체검사 재검 당시 학력란에 4년제 졸업 예정 또는 대학 재학 중이 아니라 6년제 대학 졸업이라고 기입돼 있다. 병역처분 통보서는 ‘신체검사 사항’과 ‘병역처분 등’ 두 개로 구분돼 있다. ‘신체검사 사항’에는 신장, 체중, 안과, 이비인후과 등 건강 관련 내용이 적혀 있다. ‘병역처분 등’에는 신체등급 4급, 병역처분 사회복무요원(2015 1106), 학력 6년제 대학 졸업이라고 명기돼 있다. 정씨는 당시 경북대 전기공학부 4학년 2학기에 재학 중이었다. 경북대 관계자는 “전기공학부는 4년제”라고 밝혔다. 6년제가 아닌 4년제에 재학 중이었고, 졸업도 하지 않은 상태였던 것이다. 정씨가 지난 12일 병무청에서 직접 발급받은 ‘병적기록표’에도 학력란에 ‘6년제 대학 졸업’이라고 표기돼 있다. 병무청 관계자는 “4년제 24세, 6년제 26세 등 몇 년제 대학을 다니느냐에 따라 입영 연기 나이가 달라진다”면서 “6년제 대학을 다닐 땐 학업을 마쳐야 하기 때문에 4년제보다 입영 연기 가능 일자가 2년 더 길어진다”고 했다. 이 관계자는 또한 “대학 측으로부터 재학 중인 사람들의 학적 명부를 일괄적으로 받는다. 신체검사 때 병무청에서 갖고 있는 학력과 본인이 기재한 학력이 다르면 해당 학교에 학적 조회를 통해 사실관계를 확인한다”면서도 “(정 후보자 아들과 같은) 개별 사항에 대해선 확인해 주기 어렵다”고 했다. 정씨는 삼수를 했다. 2010년 2월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재수를 하던 그해 11월 22일 2급 현역 판정을 받아 2011년 11월 22일 102보충대로 입영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정씨는 입영 해당 연도인 2011년 2월 25일 ‘대학수학능력시험 응시’를 이유로 병역의무 이행일 변경 신청서를 병무청에 제출했다. 정씨는 2012년 3월 경북대 IT대학 전자공학부에 입학했고, 2015년 11월 6일 병역 재검 때 외과 질환(척추협착증)을 이유로 4급 사회복무요원 소집 대상 판정을 받았다. 정씨는 2016년 2월 대학 졸업 후 2017년도 경북대 의대 학사편입 시험에서 떨어졌고, 2018년도 경북대 의대 ‘지역인재 특별전형’에 합격했다. 2019년 2월 18일 사회복무요원으로 소집돼 대구지방법원에서 복무하다 2020년 12월 16일 소집 해제됐다. ●병무청 “자료 발급 당시 학력 기재” 최 의원은 “후보자 아들은 6년제 대학을 졸업한 사실이 없음에도 병역처분 통보서에 6년제 대학 졸업이라고 기록돼 있다”면서 “정 후보자 아들이 병역처분 통보서에 허위 사실을 기재했다면 공문서 위조에 해당하므로 사퇴하고 처벌받아야 한다”고 했다. 이와 관련, 정 후보자 인사청문준비단은 “병무청의 착오 기입으로 6년제 대학 졸업으로 기재됐다”며 “입영 연기 기간의 산정 및 연기 여부 등 입영 결정에는 어떤 영향도 없었으며 후보자 아들이 명기한 내용이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실제는 신검 때 기준 표기… 해명과 달라 병무청은 “병역처분 통보서의 학력 표시는 교육부와 시스템이 연계돼 자료 발급 당시의 학력이 기재되고 있다”면서 “후보자 아들의 경우 병역처분 통보서 발급 당시(2022년 4월)에 6년제 대학 재학 중이었으나 병무청 담당 직원이 졸업 상태가 돼야만 병역 의무 부과가 된다고 잘못 판단해 졸업으로 시스템에 입력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대학을 졸업한 기자와 지인 등이 이날 병무청 사이트에서 직접 본인의 병역처분 통보서와 병적기록표를 떼봤더니 신체검사를 받았던 당시 기준인 ‘4년제 대학 재학’으로 표기돼 있었다. 자료 발급 당시의 학력이 기재된다는 병무청의 해명과 다른 것이어서 논란이 예상된다.
  • [단독]정호영 아들, 병역 재검 때 학력 허위 기재

    [단독]정호영 아들, 병역 재검 때 학력 허위 기재

    정호영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의 아들 정모(31)씨의 2015년 병역 재검 서류에 학력이 허위로 기재된 것으로 드러났다. 18일 서울신문 취재와 최혜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의 정씨 관련 대구·경북지방병무청 병역처분 통보서를 종합하면 정씨의 2015년 11월 6일 신체검사 재검 당시 학력란에 4년제 졸업 예정 또는 대학 재학 중이 아니라 6년제 대학 졸업이라고 기입돼 있다. 병역처분 통보서는 ‘신체검사 사항’과 ‘병역처분 등’ 두 개로 구분돼 있다. ‘신체검사 사항’에는 신장, 체중, 안과, 이비인후과 등 건강 관련 내용이 적혀 있다. ‘병역처분 등’에는 신체등급 4급, 병역처분 사회복무요원(20151106), 학력 6년제 대학 졸업이라고 명기돼 있다. 정씨는 당시 경북대 전기공학부 4학년 2학기에 재학 중이었다. 경북대 관계자는 “전기공학부는 4년제”라고 밝혔다. 6년제가 아닌 4년제에 재학 중이었고, 졸업도 하지 않은 상태였던 것이다. 정씨가 지난 12일 병무청에서 직접 발급받은 ‘병적기록표’에도 학력란에 ‘6년제 대학 졸업’이라고 표기돼 있다. 병무청 관계자는 “4년제 24세, 6년제 26세 등 몇 년제 대학을 다니냐에 따라 입영 연기 나이가 달라진다”면서 “6년제 대학을 다닐 땐 학업을 마쳐야 하기 때문에 4년제보다 입영 연기 가능 일자가 2년 더 길어진다”고 했다. 이 관계자는 또한 “대학 측으로부터 재학 중인 사람들의 학적 명부를 일괄적으로 받는다. 신체검사 때 병무청에서 갖고 있는 학력과 본인이 기재한 학력이 다르면 해당 학교에 학적 조회를 통해 사실관계를 확인한다”면서도 “(정 후보자 아들과 같은) 개별 사항에 대해선 확인해 주기 어렵다”고 했다. 정씨는 삼수를 했다. 2010년 2월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재수를 하던 그해 11월 22일 2급 현역 판정을 받아 2011년 11월 22일 102보충대로 입영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정씨는 입영 해당 년도인 2011년 2월 25일 ‘대학수학능력시험 응시’를 이유로 병역의무 이행일 변경 신청서를 병무청에 제출했다. 정씨는 2012년 3월 경북대 IT대학 전자공학부에 입학했고, 2015년 11월 6일 병역 재검 때 외과 질환(척추협착증)을 이유로 4급 사회복무요원 소집 대상 판정을 받았다. 정씨는 2016년 2월 대학 졸업 후 2017년도 경북대 의대 학사편입 시험에서 떨어졌고, 2018년도 경북대 의대 ‘지역인재 특별전형’에 합격했다. 2019년 2월 18일 사회복무요원으로 소집돼 대구지방법원에서 복무했고, 2020년 12월 16일 소집 해제됐다. 최혜영 의원은 “후보자 아들은 6년제 대학을 졸업한 사실이 없음에도 병역처분 통보서에 6년제 대학 졸업이라고 기록돼 있다”면서 “정 후보자 아들이 병역처분 통보서에 6년제 대학 졸업이라는 허위 사실을 기재했다면 공문서 위조에 해당하므로 사퇴하고 처벌받아야 한다”고 했다. 이와 관련 정 후보자 인사청문준비단은 “병무청의 착오 기입으로 6년제 대학 졸업으로 기재됐다”며 “입영 연기 기간의 산정 및 연기 여부 등 입영 결정에는 어떤 영향도 없었으며 후보자 아들이 명기한 내용이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 조국, 정호영 입시 비리에…“尹, 나였어도 ‘팩트’ 요구했을까”

    조국, 정호영 입시 비리에…“尹, 나였어도 ‘팩트’ 요구했을까”

    “나에게 정 후보자 같은 의혹 존재했다면”“尹 절친에 대해 수사 개시할 것인가”“부정논문 학생 대한 입학 취소 등 왜 안 하나”“입학 영향 무관하게 취소하려면 다 해야”“살권수? 검찰권력에는 적용되지 않아”조 전 장관, 연이어 글 올리며 비판조국 전 법무부 장관은 자녀 입시 비리 의혹이 나온 정호영 보건복지부장관 후보자를 잇따라 비판하고 있다. 또한 연구부정 논문에 대한 당국의 처리에 대해서도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조 전 장관은 18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내 딸과 아들이 차례 차례 서울법대에 편입했는데 ‘이하의 일’이 있었다면 윤석열 검찰·언론·국민의힘은 어떻게 했을까”라며 글을 게재했다. 그러면서 “부정의 팩트가 확실히 있어야 한다고 했을까”라며 “수사권이 없는 교육부 조사로 부족하다고 했을까”라고 덧붙였다. ● 상황 가정하며 정호영 후보자 강경 비판 조 전 장관은 서술한 ‘이하의 일’에 대해 상황을 가정해 나열했다. 그는 “내 논문의 공저자들이 딸 편입시 구술평가에 만점을 주었다”, “내 아들이 19학점 수업을 들으면서 ‘매주 40시간’ 연구원 활동을 했다고 편입 서류에 기재했다”고 적었다. 이어 “내 아들이 9개월짜리 사업에 3개월 연구하고 ‘초기부터 참여’했다고 편입 서류에 기재했다”, “내 아들이 대학생으로 참여한 연구사업에 서울법대가 참여했고 이 경력이 편입시 제출됐다”고도 했다. 그러면서 “내 아들이 고교생으로 유일하게 SCI 논문에 공저자로 이름을 올렸고 이 논문이 편입시 제출되었다”, “내 아들이 대학생 공저자로 이름을 올린 논문이 중국인 유학생 석사 논문의 ‘짜깁기’였다”고도 했다. 조 전 장관은 “내 아들이 편입 불합격했다가 다음 해 똑같은 서류를 제출하고 편입 합격했다”고 가정된 상황을 추가로 적었다. 또한 “내 아들이 군대 현역 판정을 받은 후 5년 뒤 척추 질환을 이유로 사회복무요원 소집으로 바뀌었다. 그 5년동안 척추 질환으로 쓴 의료비는 15만원에 불과했다”고 덧붙였다. 이는 모두 정 후보자에게 존재하는 입시 비리 의혹을 비유한 항목이다. 조 전 장관은 이 글에서 “수사권 조정 이후 입시 비리에 대한 1차 수사권은 경찰(국가수사본부)이 갖는다”며 “수사권 주체로서 윤석열 절친에 대해 수사를 개시할 것인가. 헌법 규정에 따라 영장청구권을 독점하는 검찰은 압수수색영장을 실천할 것인가”라고 덧붙였다. ● 연구부정 논문도 지적 조 전 장관은 이어 서동용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지난 13일 발표한 자료 ‘연구부정 미성년 공저자의 국립대학 진학 현황’을 인용하며 입시 비리자에 대한 전방위적 비판을 이어갔다. 이 글에는 관련 기사도 공유했다. 그는 “미성년 공저자로 인해 연구부정 판정을 받은 논문으로 지난 2011년 국립대에 입학한 학생은 모두 24명인 것으로 나타났다”며 “서울대 9명, 충남대 3명, 경북대 2명, 부산대 2명, 전북대 5명, 충북대 1명, 안동대 1명, 강원대 1명이었다”고 적었다. 그러면서 “이들 가운데 부정논문을 입시에 활용한 이들에 대해 입학 취소 결정을 내린 국립대는 전북대(2명)와 강원대(1명)뿐이었다‘며 ”나머지 대학들은 특별한 조치를 취하지 않아 상당수의 학생들이 졸업해서 의사 등으로 일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조 전 장관은 ”특히 서 의원이 서울대에 확인한 결과 2011년부터 2017년까지 미성년 시절 부정논문에 이름을 올린 학생 9명을 합격시킨 서울대의 경우 6명이 부정논문을 서울대 입시 당시 제출했다“며 ”그런데도 ’서울대는 해당 학생들에 대해 입학취소 조치 등을 전혀 하지 않고 있다‘고 서 의원은 밝혔다“고 적었다. 끝으로 ”이 학생에 대한 입학 취소, 학부모, 논문 관계자 등에 대한 수사는 왜 이루어지고 있지 않은가“라고 적었다.● ”내 딸은 취소시켰는데…교육부 방침 뭔가“尹 언급하며 비판하기도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은 이날 추가 글을 게재하며 ”입학에 영향을 주었는지 여부와 무관하게 입학을 취소해야 한다면 모두 취소해야 한다“고 적었다. 또 ”입학에 영향을 주지 않아 입학 취소를 시키지 않았다면 모두 취소하지 않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그런데 내 딸은 취소시켰고 이들은 취소시키지 않았다“며 ”도대체 교육부의 방침은 무엇인가. 윤석열의 ’선택적 정의‘에 따르는 것인가. ’공정‘인가 ’굥정‘인가“라고 했다. 앞서 조 전 장관은 지난 16일 정 후보자의 자녀 입시 비리 의혹을 다룬 기사들을 캡처해 공유하기도 했다. 그는 ”2019년 8월 인사청문회가 열리기 전 윤석열 총장의 지시로 전방위 압수수색을 했던 검찰은 무엇을 하고 있는가“라며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과 한동훈 법무장관 후보자의 눈치를 보고 있을 것이다“라는 글을 함께 올렸다. 그러면서 ”’살권수‘(살아있는 권력 수사)? 검찰권력에는 적용되지 않는 휘황찬란한 미사여구일 뿐이다“라고 적었다. 또한 같은날 지난 2019년 압수수색 관련 기사를 공유하며 ”내 딸의 중학생 시절 일기장까지 압수수색해갔다“고 비판했다. ● ”살권수 운운…정 후보자 집은 왜“ 지난 15일엔 ”살권수 운운하던 검찰은 왜 정호영 후보자의 집, 경북대 연구실, 경북대 의대 병원 등을 즉각 압수수색하지 않는가“라고 적었다. 조 전 장관이 ’살권수‘를 언급한 건 지난 14일에도 마찬가지다. 그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조국 가족 수사에 대해 ’살아있는 권력 수사‘를 했을 뿐이라는 검찰이 윤 당선인의 절친으로 후보자가 된 정 후보자의 자녀 의혹에 대해 어떤 태도를 보일 것인가“라는 글을 게재했다. 그러면서 ”자택과 학교 등에 대해 전방위적 압수수색을 전개하고 봉사활동 시간과 논문 기여도를 조밀하게 따지는 관계자 조사를 실시할 것인가“라고 적었다. 또한 지난 13일에도 정 후보자 자녀의 입시비리 의혹 관련 기사를 공유하며 ”윤 당선인의 절친 정 후보자의 딸·아들의 생활기록부·인턴 증명서에 대해 검찰·언론·경북대는 철두철미한 수사·조사·취재를 할 것인가“라는 글을 올렸다. ● 현재 검찰, 6대 범죄만 수사 가능 ‘조국 사태’ 이후 더불어민주당은 검찰의 직접 수사권 행사 범위를 일부 범죄로 대폭 축소하는 검경 수사권 조정안을 처리했다. 현재 검찰은 6대 범죄(부패·경제·공직자·선거·방위산업·대형참사)에 대한 직접 수사권만을 갖고 있다. 그 밖의 범죄 수사는 경찰 몫이 됐다. 이 때문에 정 후보자 자녀 의혹에 대한 수사가 이뤄질 경우 경찰이 맡을 가능성이 나온다. 이러한 수사권 조정안은 지난해 1월 1일부터 시행됐다.
  • 또 아빠찬스?…“이상민 행안장관 후보 사외이사 회사에 아들 입사”

    또 아빠찬스?…“이상민 행안장관 후보 사외이사 회사에 아들 입사”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후보자가 4년째 사외이사를 맡은 그룹의 계열사에 아들이 지난해 입사한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한병도 의원에 따르면 이 후보자의 장남 이모(28) 씨는 작년 3월 한국알콜그룹 계열사인 KC&A에 입사해 현재 근무 중이다. KC&A는 자회사인 한국알콜산업의 원료 구매와 제품 판매 등을 도맡은 업체다. 이 후보자는 2019년 3월부터 알콜그룹의 다른 계열사인 ENF테크놀로지의 사외이사를 맡고 있다. 지난달 사외이사 임기 3년이 종료된 뒤 한 차례 연임했는데, 지난 3년간 알콜그룹 측으로부터 받은 보수는 9800여만원인 것으로 파악됐다. 한 의원은 “이 후보자와 특수관계에 있는 회사에 아들이 취업한 만큼 특혜나 편법이 없었는지 인사청문회에서 철저하게 검증할 것”이라고 말했다. 판사 출신인 이 후보자는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충암고·서울대 법대 4년 후배로, 윤 당선인 대선 캠프 때부터 측근에서 보좌한 것으로 전해졌다. 최근에는 장제원 당선인 비서실장과 함께 새 정부 조각과 대통령 비서실 인선 업무를 수행해왔다.
  • 박진, 북한 전술유도무기 시험에 “한반도 평화 역행”

    박진, 북한 전술유도무기 시험에 “한반도 평화 역행”

    박진 외교부 장관 후보자가 18일 북한이 전날 전술핵 탑재를 시사하며 공개한 신형 전술유도무기 시험발사에 대해 “한반도 안보와 평화 안정에 역행하는 일”이라면 대북 정책 전환을 예고했다. 박 후보자는 이날 서울 내수동 대우빌딩에 마련된 인사청문준비 사무실로 출근하면서 기자들과 만나 “엊그제 북한 주장에 따르면 신형 전술핵무기를 발사했다고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전날 북한은 지난 16일 진행된 신형 전술 유도 무기 시험발사와 관련 “전술핵 운용의 효과성“을 언급했다. 실제 핵탄두를 탑재했는지는 밝히지 않았으나 박 후보자는 이를 전술 핵무기로 단정해 말한 것으로 보인다.그는 “한미간 긴밀한 공조를 통해 북한의 도발을 억제하고 한반도의 평화와 안전을 강력하게 유지해야 할 필요가 있다. 윤석열 정부는 북한에 대해 상식이 통하는 균형있는 정책을 추진할 것”이라며 “북한에 대해 압박과 설득으로 정책의 일관성을 유지하면서 북한의 비핵화와 한반도 평화와 안정을 위해 노력해 갈 것”이라고 했다. 특히 권영세 통일부 장관 후보자를 언급하며 “그간 정치를 같이 하며 많은 교감을 가져왔고 언제든 격의 없이 손발을 맞출 수 있는 사이”라며 “북한이 실질적 비핵화로 움직일 수 있도록 최대한 외교적 노력을 경주하겠다”고 덧붙였다. 문재인 정부의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를 폐기하는지에 대한 질문에는 “지금은 유화 정책만으로는 북한의 계속되는 도발을 막을 수 없다”며 “지금은 북한에 대해 실질적인 정책의 변화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했다. 그는 한미 정상회담에 대해선 “아직 한미 정상회담의 일정이나 의제나 이런 것은 확정된 것도 없다”며 “한반도 상황이 엄중하고 국제정세가 급변하고 있기 때문에 조기에 한미 정상회담을 할 필요성이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한국과 미국은 북한의 고조된 위협에 대해 긴밀한 공조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 또 글로벌 공급망이 급속히 변화하기 때문에 경제 안보, 그리고 기술 동맹의 추진 이런 중요한 과제가 있다”고 했다. 이어 “기후 변화 또 코로나19에 대응하기 위한 글로벌 파트너십을 추진하는게 양국 공통의 이익”이라고 했다. 그는 미국·일본·호주·인도 4개국의 협의체 쿼드(Quad)에 대해서는 “쿼드는 민주주의 국가 간 모임이고 인도·태평양의 평화와 번영에 기여하는 협의체”라며 “한국이 쿼드의 정식 회원은 아니지만 우리가 강점을 가진 선도적 분야에서 쿼드와 같은 협력을 확대해나가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한중 관계에 대해선 박 후보자는 “경제 통상은 물론이고 문화 교류에 있어서도 중국은 우리의 중요한 상대국이며 전략 소통 면에서도 중요한 나라”라고 했다. 한일 관계에 대해선 “계속해서 양국 관계가 침체하고 또 불편하면 양쪽이 모두 손해”라고 했다.
  • 박홍근 “‘검수완박’ 4월 국회서 매듭짓기로…설명하면 오해 풀릴 것”

    박홍근 “‘검수완박’ 4월 국회서 매듭짓기로…설명하면 오해 풀릴 것”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이른바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으로 불리는 검찰 수사·기소 분리 입법과 관련해 “부득이 4월 국회에서 이 문제를 매듭짓자는 뜻을 모았다”고 밝혔다. 18일 박 원내대표는 국회에서 현안 기자간담회를 열고 “검찰의 과도한 독점적 권한을 정상적 방향으로 바꾸는(바꿀) 때가 왔고, 그것을 4월 임시국회에서 처리하지 않으면 앞으로 기회가 오지 않을 것이라는 판단”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박 원내대표는 민생보다 개혁을 앞세우는 것이냐는 취지의 질문에도 “현재는 정권 이양기, 교체기이기 때문에 인사청문이라는 현실적인 과제까지 놓여 있어 4월 임시회까지 (민생·개혁과) 동시에 할 수밖에 없다”며 “개혁은 때가 있다. 이번에 안 하면 앞으로도 못 하는 상황에 대한 고민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시민단체 등이) 어떤 취지에서 입법을 추진했고, 보완 입법 조치는 뭐가 있을지, 한국형 FBI에 대한 견제는 어떻게 강화할지 등에 대해 궁금해한다”며 “소상하게 설명을 하면 많은 오해가 해소될 것”이라고 밝혔다. 구체적인 법안 처리 과정에 대해서는 “철저히 국회법에 따른 절차를 준수해야 한다는 원칙”이라며 “그 과정에서 국민의힘 의원들의 의견이나 주장도 충분히 귀담아 듣겠다”고 밝혔다. 이어 “저희로서는 이번주에 법사위에서 본격적으로 법안 심사에 착수하고 여야가 합의하면 좋겠지만, 최대한 설득하는 과정을 밟아나가겠다”며 “법사위에서는 필요하다면 정의당이나 밖에 있는 민변, 참여연대나 전문가의 목소리도 짧은 기간이지만 충분히 수렴하기 위해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 “본회의에서 언제 어떤 방침으로 처리할 것인지, 국회의장·부의장의 역할이 어떻게 될지는 지금 법사위 단계라 앞서 말하기는 어렵다”라며 “우선 법사위 단계를 충실히 밟고, 심사 속도에 따라 다음 단계인 본회의 처리 방안에 대해 준비하겠다”고 설명했다. 국민의힘이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에 의한 합법적 의사방해)를 예고한 것에 대해서는 “저희는 국회법 절차대로 하겠다. 필리버스터가 시작된다면 그에 맞게 대응할 수밖에 없고 다른 방안이 있는지 검토해나가겠다”며 “종합적으로 봐서 추진 시나리오나 전략을 세워야 한다”고 밝혔다.
  • “의혹의 화수분” “그땐 맞고 지금은 틀리다?”…민주, 尹 내각 총공세

    “의혹의 화수분” “그땐 맞고 지금은 틀리다?”…민주, 尹 내각 총공세

    더불어민주당이 자녀 입시 의혹을 받고 있는 정호영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의 자진사퇴를 거론하며 ‘윤석열 내각’에 총공세를 펼쳤다. 박지현 더불어민주당 공동비상대책위원장은 18일 국회에서 열린 비대위 회의에서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부정의 팩트가 확실히 있어야 한다’고 정 후보자를 옹호한 것과 관련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은 팩트가 있어 70여 곳을 압수수색했냐”면서 “윤 당선인이 입만 열면 외치는 공정과 정의가 실종됐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박 위원장은 “수사를 해야 팩트가 나오는 게 아니냐. 검찰에서 27년 일한 검찰총장 출신 대통령이 맞는지 의심스럽다”고 밝혔다. 이어 “수사하지 않고 팩트가 없다고 하는 건 친구니까 수사하지 않겠다는 선언으로 들린다”며 “조 전 장관 같았으면 지금 10곳은 압수수색 했을 것”이라고 꼬집었다. 박 위원장은 “(정 후보자 의혹에 대해) 검찰도 꿈쩍하지 않는다. 다시 정권의 하수인으로 회귀했다”며 “정 후보자의 사퇴는 당연하다. 물론 사퇴하더라도 수사는 받아야 한다. 그것이 공정”이라고 강조했다.윤호중 민주당 공동비상대책위원장도 이날 오전 국회에서 비대위 회의를 열고 한덕수 국무총리 후보자, 정 후보자, 한동훈 법무부 장관 후보자와 관련해 “윤 당선인은 국민께 약속한 공정과 정의를 도대체 언제 보여줄 것이냐”며 “윤 당선인은 모두 지명철회하고 공정한 후보자로 교체해달라”고 촉구했다. 윤 위원장은 “윤 당선인의 40년 지기라는 정 후보자는 파도 파도 마르지 않는 의혹의 화수분”이라며 “(정 후보자는) 어제 해명 기자회견을 열어서 국민의 상식으로는 전혀 납득이 가지 않는 변명만 늘어놨다”고 지적했다. 윤 위원장은 “윤 당선인은 검찰총장 당시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인사청문회도 열리기 전에 지금의 한 후보자를 통해 동시다발적인 압수수색을 펼쳤다”며 “소녀의 일기장까지 압수수색하던 잔혹하고 무자비한 공정의 잣대는 어디로 사라졌나”고 꼬집었다. 이어 “그때는 맞고 지금은 틀렸다는 것인가. 윤 당선인의 선택적 정의에 국민 공분은 갈수록 커진다”고 강조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인 고민정 민주당 의원은 이날 오전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 인터뷰에서 “정 후보자 의혹 관련 자료들이 어떻게 지워질지 알 수 없기 때문에 한시라도 빨리 수사를 진행해야 될 사안”이라고 강조했다.고 의원은 정 후보자가 자녀들 의대 편입과 아들 병역 의혹을 전면 부인한 데 대해 “시간벌기를 위한 면피성 회견이었다는 생각이 든다”면서 “일단 지금 필요한 건 지명철회가 우선돼야 될 것이며, 그 이후에는 윤 당선인이 검찰총장 때 했던 것처럼 직접 수사를 지시해야 될 사항”이라고 했다. “민주당의 막말이 도를 넘고 있어” 한편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새 정부의 내각 인선을 두고 민주당의 막말이 도를 넘고 있다”며 “비판보다 검증이 우선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권 원내대표는 “합리적 비판은 환영하지만 무책임한 낙인찍기식 정치선동은 자제하라”고 덧붙였다. 이어 “인사청문회 목적은 국회가 국민을 대신해 고위공직자를 검증하는 것으로 국회의원으로서 소임에 충실하기 위해선 후보자들의 도덕성과 철학, 정책 등을 치열하게 묻고 따져야 한다”며 “만약 청문회에서 중대 결격사유가 밝혀지면 그때 인사 잘못을 지적해도 늦지 않다”고 말했다.김용태, 정호영 향해 “거취에 대해 직접 결단해달라” 그러면서 “민주당은 인사에 대한 평가에 앞서 지난 과거를 돌아보라”며 “지난 5년간 청와대의 인사파행을 기억한다”고 역공에 나섰다. 하지만 국민의힘 당내 기류는 심상치 않다. 김용태 국민의힘 최고위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현재까지 제기된 의혹과 정 후보자의 설명을 볼때 조국 전 법무부 장관과는 달리 위법행위는 없었던 걸로 보인다. 하지만 국민께서 정 후보자를 바라보는 시선은 결코 우호적이지 않다”며 “윤석열 정부의 공정이 훼손되지 않고 많은 국민이 기대를 저버리지 않도록 거취에 대해 직접 결단해달라”며 자진사퇴를 촉구했다. 국민의힘 지도부에서 공개적으로 정 후보자의 자진사퇴를 요구한 것은 김 최고위원이 처음이다.
  • 이영 “자영업·소상공인 회복에 집중, 50조 추경에 얽매일 필요 없어”

    이영 “자영업·소상공인 회복에 집중, 50조 추경에 얽매일 필요 없어”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는 18일 “장관이 되면 무엇보다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의 온전한 (피해)회복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후보자는 이날 국회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이 마련된 서울 여의도 삼희익스콘벤처타워에 처음 출근하면서 “벤처기업이나 중소기업도 중요하지만, 일차적으로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에 집중해야 하지 않나 싶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후보자는 또 자신이 20억원 규모의 비상장 기업 주식을 보유해 이해충돌 우려가 제기된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장관직을 수행하기까지 거쳐야 할 모든 절차를 통과하게 된다면 남은 점은 법적으로 정해진 바에 따르기로 결정했다”고 답했다. 보유 주식을 매각하거나 백지신탁을 할 예정이라는 의미로 풀이된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대선 공약인 ‘50조원 추경 편성’이 가능하다고 보느냐는 질의에는 “인수위에서도 50조원에 얽매일 필요가 없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며 “원안대로 가게 되면 물가 급등 등 경제적 충격이 또 발생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이어 “현재 손실을 온전하게 보상하면서도 경제적 충격을 없애는 방향으로 (추경 규모를) 조정하고 있다”며 “관련 부처에서 범위와 대상에 대한 보고를 계속하고 있는 만큼 공감대가 형성되면 그에 따라 결정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후보자는 “새 정부에서 중기부가 해체된다는 얘기가 일각에서 나왔는데 윤 당선인은 ‘중기부가 한국의 미래에 중요한 역할을 해야 하니 소신을 갖고 장관직에 임했으면 좋겠다’는 말을 했다”고 전했다. 정책이 벤처기업에 집중될 것이란 일각의 우려에 대해서는 “지난 2년간 소상공인특위에서도 활동했을 정도로 소상공인 권익증진에 관심이 높다”고 말했다.
  • [사설] 尹 당선인, 文 대통령 ‘오기인사’와는 다른 모습 보여야

    [사설] 尹 당선인, 文 대통령 ‘오기인사’와는 다른 모습 보여야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자녀 의대 편입 등 의혹에 휩싸인 정호영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의 문제와 관련해 “부정의 팩트가 확실히 있어야 하지 않나”라고 말했다. 의혹이 제기되고는 있지만 아직까지는 부정행위로 볼 수 없으니 지명 철회 등 거취를 언급할 단계는 아니라는 뜻이다. 어제 기자회견을 자청한 정 후보자도 국민에게 심려를 끼쳐 송구하다고 사과는 하면서도 어떤 부당한 행위도 없었다고 해명했다. 하지만 국민의 눈높이와는 큰 차이가 있다. 민심은 ‘아빠 찬스’가 입시 비리로 확인된 ‘조국 사태’와 뭐가 다르냐고 묻는다. 딸의 경북대 의대 편입 때 정 후보자의 지인인 교수가 구술시험에 만점을 준 사실 등은 확인됐다. 위법 사실이 있었는지는 검경의 수사로 밝혀야 할 몫이다. 범법 사실이 확인되지 않았으니 문제가 없다는 식으로 넘어갈 일이 아니다. 윤 당선인의 40년 지기라면 더더욱 조국 전 장관 때와 똑같은 인사검증 잣대를 적용하는 게 공정하다. 전국 모든 국공립대 의대와 의학전문대학원의 편입학 사정 자료를 전수조사해야 한다는 주장까지 나오고 있다. 인사청문회에서 해명하겠다고 어물쩍 넘어갈 일이 아니다. 윤석열 1기 내각 후보자들에 대한 의혹이 적지 않다.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을 야반도주라고 비난한 한동훈 법무장관 후보자에 대해 더불어민주당이 청문회 보이콧까지 검토하고 있다. 전세금 과다 인상 비판이 제기된 한 후보자 자격은 국회에서 따져야 할 일이다. 한덕수 총리 후보자는 미국 모빌사와의 이해충돌, 부인 그림의 효성 판매, 아파트 재테크 등 엊그제만 하루에 세 건의 해명 자료를 냈다. 김인철 교육부 장관 후보자는 총장 때 ‘금수저’ 학생들의 가정환경 조사를 시도한 사실이 알려져 물의를 빚고 있다. 일반인 기준에도 못 미치는 도덕성이나 잘못이 드러나면 지명을 철회하거나 스스로 물러나는 게 상식이다. 문재인 정부는 인사(人事)에서 실패했다. ‘내로남불’ 인사를 고집했다. 인사검증 7대 원칙을 만들어 놓고도 지키지 않다. 문 대통령은 임기 5년 동안 국회 청문회를 통과하지 못한 장관급 인사 34명의 임명을 강행했다. 역대 정권 중 가장 많았다. 마이웨이를 고집하는 ‘오기인사’는 국론 분열을 가져왔고 정권의 실패를 불러왔다. 윤 당선인은 문 대통령과는 달라야 한다. 공정과 상식에서 벗어난 인사를 강행해 초기부터 민심이 외면하면 되겠는가.
  • “조민과 다르다” 선 그은 尹… 민주 “尹이 검찰총장이라면 압수수색했을 것”

    “조민과 다르다” 선 그은 尹… 민주 “尹이 검찰총장이라면 압수수색했을 것”

    정호영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를 둘러싼 논란과 관련,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측은 17일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딸 조민씨의 이름까지 직접 언급하며 정 후보자에 대해 위법한 사실이 없다고 강조했다. 정면 돌파 의지를 밝힌 것이지만 더불어민주당에서는 “40년 절친의 ‘친로남불’”이라는 비판이 제기되는 등 정치권 공방은 더욱 가열되는 모습이다. 배현진 당선인 대변인은 이날 서울 종로구 통의동 대통령직인수위원회 브리핑에서 “(조민씨는) 명확한 학력 위변조 사건이 국민 앞에 확인됐는데, 정 후보자의 많은 의혹은 과연 그에 준하는 범법 행위가 있었는지가 상당히 중요한 문제”라며 “지금까지 해명한 바로는 (위법한 행위가) 전혀 없기 때문에 사례가 다르다고 판단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정 후보자의 기자회견에 대해 민주당은 즉각 사퇴를 촉구하며 공세 수위를 높였다. 신현영 대변인은 국회 브리핑에서 “핵심 논점에서 벗어난 자기합리화로 입증책임을 국민과 국회, 언론으로 돌리는 기자회견이었다”며 “정 후보자에 대한 국민적 의혹의 핵심은 ‘게임의 룰’을 누가 만들었느냐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검찰총장 윤석열의 공정과 대통령 윤석열의 공정은 다른 것이냐”고도 했다. 민주당은 윤 당선인을 향해서도 정 후보자 지명 철회를 촉구했다. 박용진 의원은 페이스북에 정 후보자 의혹을 거론하며 “윤 당선인이 만약 지금 검찰총장이었다면, 이 정도 의혹 제기면 진작에 정 후보자의 자택과 경북대병원에 전방위 압수수색을 하지 않았겠느냐”며 “국민의힘과 윤 당선인 측은 조국 운운할 자격이 없다”고 했다. 이어 “친구를 구하려다 민심을 잃는다. 소탐대실하지 말고 정 후보자 지명을 철회하라”고 요구했다. 국민의힘은 민주당 측에 인사청문회에서 관련 의혹을 다루라고 촉구했다. 박형수 원내대변인은 “민주당은 자신이 있으면 근거 없는 의혹 제기에 몰두하기보다 후보자가 요청하는 ‘객관적인 검증’ 제안에 응답하고, 객관적인 자료와 증거에 기초한 인사청문회가 될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 한동훈 ‘내로남불 전셋값’ 한덕수 ‘이해충돌 그림값’

    한동훈 ‘내로남불 전셋값’ 한덕수 ‘이해충돌 그림값’

    윤석열 정부의 조각(組閣)이 마무리된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이 정조준하고 있는 한동훈 법무부 장관 후보자와 관련한 논란이 불거졌다. 한 후보자는 자신이 임대한 아파트의 보증금은 대폭 올려받고 임차로 살고 있는 아파트의 전세대금은 5%만 더 내 ‘내로남불’ 논란에 휩싸였다. 공직자 재산공개 관보 등에 따르면 한 후보자는 2021년 2월 배우자와 공동 명의인 서울 서초구 삼풍아파트를 전세로 내주고 임차인에게 17억 5000만원의 보증금을 받았다. 전년 같은 임차인에게서 받은 보증금 12억 2000만원에 비하면 전세금이 1년 만에 5억 3000여만원(43%) 상승한 셈이다. 2020년 개정된 주택임대차보호법에 따르면 세입자는 기존 계약 만료 시 계약청구권을 행사할 수 있고, 임대료는 직전 계약액의 5%를 초과해 인상할 수 없다. 한 후보자는 본인이 세입자로 살고 있는 아파트에선 계약갱신청구권을 사용했다. 한 후보자는 서울 강남구 도곡동 타워팰리스 아파트에 기존 보증금(16억원)보다 5% 오른 16억 8000만원을 주고 전세로 살고 있다. 한 후보자 측은 기존 임차인이 이사하겠다는 의사를 전해 와 새 입주자를 찾던 상황에서 기존 임차인이 계속 거주하겠다고 마음을 바꾸는 바람에 임차인과 청구권이 적용되지 않는 ‘새 계약’을 체결했다고 해명했다. 한덕수 국무총리 후보자는 부인인 화가 최아영씨가 효성그룹과 부영주택에 자신이 그린 그림 4점을 총 3900만원에 판매해 이해 충돌 논란이 불거졌다. 최씨는 2012년 10월 개인전에서 조석래 효성그룹 명예회장의 부인 송모씨에게 ‘파도들의 속삭임’을 1600만원에 팔았다. 부영주택도 같은 해 최씨의 개인전에서 그림 3점을 2300만원에 샀다. 이에 대해 민주당 김의겸 의원은 “최씨의 예금은 (전시회 직전인) 2021년 4월부터 집중적으로 만들어졌다”면서 미술품 판매가 재산 급증으로 이어졌을 가능성을 제기했다. 그러나 최씨는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효성그룹에는 부인(송씨)과 개인적인 친분이 있어 작품을 판매한 것이고, 부영주택은 친척 오빠가 부영주택 미국법인 지사장으로 있어 구매해 준 것”이라고 해명했다. 국무총리 후보자 인사청문 준비단은 “평생 작품 10여점을 팔아 약 1억원의 소득을 얻었기 때문에 재산 증식의 수단으로 보기 어렵다”며 “상당수 작품은 한 후보자가 공직을 그만둔 후 판 것이어서 이해 충돌의 여지도 없다”고 반박했다.  또 한 후보자의 자택을 ‘고액 월세’를 주고 임차한 미국 모빌사가 1996년 석유개발공사가 주관한 해외 천연가스 개발 사업에 참여한 것이 알려져 이해 충돌 의혹이 재점화됐다. 민주당은 한 후보자에게 고액의 임대 이익을 제공한 모빌사가 천연가스 사업에 참여한 건 심각한 이해 충돌의 소지가 있다고 주장한다. 그러나 한 후보자 측은 “해외 천연가스 개발 사업 당시 한 후보자는 통상산업부 통상무역실장으로 근무해 후보자가 영향을 미칠 수 없었다”고 반박했다.
  • 벼랑 끝 검수완박 반발… 김오수, 결국 검찰총장 사직

    벼랑 끝 검수완박 반발… 김오수, 결국 검찰총장 사직

    김오수 검찰총장이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 입법에 반발하며 임기 1년 1개월을 남기고 17일 박범계 법무부 장관에게 사직서를 제출했다. 더불어민주당이 소속 의원 172명 전원의 이름으로 법안을 발의한 지 이틀 만이다. 김 총장은 이날 입장문을 내고 “법무부 차관 재직 시 70년 만의 검찰개혁에 관여했던 저로서는 제도개혁 시행 1년여 만에 검찰이 다시 개혁 대상으로 지목돼 검찰 수사기능을 전면 폐지하는 입법 절차가 진행되는 점에 대해 책임을 통감한다”고 밝혔다. 그는 “새로운 형사법 체계는 최소한 10년 이상 운영한 이후 제도개혁 여부를 논하는 것이 마땅하다고 생각한다”면서 “사직서 제출이 국회 입법 과정에서 의원님들께서 한 번 더 심사숙고해 주는 작은 계기라도 되기를 간절한 마음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김 총장이 사표를 제출하면서 임기제 도입 이후 중도 하차한 15번째 총장으로 기록될 전망이다. 김 총장은 대선 직후 국민의힘 일각에서 거취 압박이 나오자 “법과 원칙에 따라 본연의 임무를 충실하게 수행하겠다”며 거부 의사를 밝혔다. 하지만 민주당이 검수완박 입법을 본격화하자 지난 11일 “총장직에 연연하지 않겠다”며 배수진을 쳤다. 한동훈 법무부 장관 후보자는 인사청문회 준비단을 통해 “절차를 무시한 입법 폭주로 국민의 피해가 불을 보듯 예상되는 상황에서 형사사법 업무를 책임지는 공직자로서의 충정으로 이해한다”는 입장을 냈다. 박 장관은 “매우 착잡하다”는 심경만 짧게 전했다. 청와대가 김 총장의 사표를 수리할지 여부는 불분명하다. 김 총장은 지난 13일 문재인 대통령에게 면담을 요청했다. 그러나 청와대는 김 총장의 면담 요청을 거절했다.
  • 정호영 ‘부모 찬스’ 논란에 곤혹스러운 尹…“팩트 확실히 있어야”

    정호영 ‘부모 찬스’ 논란에 곤혹스러운 尹…“팩트 확실히 있어야”

    사퇴론에 거리두며 민심 촉각윤석열표 ‘공정’ 시험대장제원 “다양한 루트로 민심 경청”정호영 23쪽 분량 해명 자료 내놔이준석 “후보자 해명 보고 내일 논의”‘자녀 의대 입학, 조국 전 장관 연상’ 지적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측은 각종 의혹에 휩싸인 정호영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 관련 동향을 면밀히 살피고 있다. 윤 당선인이 대선 당시 내건 구호인 ‘공정과 상식’이 첫 시험대에 오르고 집권 초반 국정 동력을 좌우할 이슈로 비화할 가능성까지 나오면서다. 정 후보자는 경북대병원 고위직 재직 시절 두 자녀가 잇따라 경북대 의대에 편입한 사실이 드러나면서 이른바 ‘부모 찬스’를 행사한 것이 아니냐는 지적을 받았다. 이어 아들 병역과 정 후보자 본인의 외유 관련 의혹이 나왔다. ● 尹, 사퇴론 거리두기“의혹 사실 확인 우선” 윤 당선인측은 곤혹스러운 분위기 속에서도 일단 안팎에서 제기되는 사퇴론과는 거리를 두며 의혹에 대한 사실관계 확인이 먼저라는 기조를 잡고 있다. 윤 대통령 당선인은 정 후보자 관련 논란에 대해 “부정(不正)의 팩트가 확실히 있어야 하지 않나”라고 언급했다고 배현진 당선인 대변인이 17일 오전 브리핑에서 전했다. 아직 정 후보자의 거취를 결정할 단계는 아니라는 의미다. 장제원 비서실장은 이날 정 후보자 기자회견에 앞서 기자들과 만나 “당선인은 다양한 루트를 통해서 민심을 경청하고 있다”며 “기자회견을 한다고 하니까 찬찬히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정면돌파 택한 정 후보자국민의힘도 보조 정 후보자는 이날 오후 기자회견에서 그간 제기된 의혹에 대해 23쪽에 달하는 해명 자료를 내놓으며 조목조목 반박했다. 또한 최근 윤 당선인에게 전화를 걸어 자신을 둘러싼 의혹에 대해 소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준석 대표는 이날 정 후보자 기자회견에 앞서 기자들에게 “해당 후보자가 개인적 해명을 한다고 하니 우선 그것을 보고 당에서 내일 최고위가 있기 때문에 논의하겠다”고 했다. 박형수 원내대변인은 논평에서 더불어민주당측 공세를 두고 “근거 없는 의혹 제기에 몰두하기보다 후보자가 요청하는 ‘객관적인 검증’ 제안에 응답하고 객관적인 자료와 증거에 기초한 인사청문회가 될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부모 찬스’ 민감 여론 부담조국 전 법무부 장관 연상 정 후보자 자녀 입시 관련 의혹이 동시다발적으로 계속해서 터져 나오면서 여론이 심상치 않다는 점은 윤 당선인측에 부담이다. 특히 자녀 의대 입학 관련 ‘부모 찬스’라는 의혹은 과거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지명 때를 연상시킨다는 지적이다. 대선 때 ‘공정과 상식’을 내세워 당선된 윤석열 정부가 임기를 시작하기도 전에 ‘내로남불’ 이미지를 쓴다면 큰 부담이 될 것이란 계산 때문이다. 국민의힘 지도부도 인수위 쪽에 우려를 전달한 것으로 전해졌다. 당의 한 의원은 언론에 “정 후보자가 주어진 여건 아래서 부당행위가 없었다고 해명하고 있는데 조국 때랑 똑같은 것 아니냐”라며 “일이 더 커지기 전에 사퇴하는 게 맞다”고 했다.
  • 김오수, 임기 1년 1개월 남기고 사퇴···文 면담 불발에 카드 던진 듯

    김오수, 임기 1년 1개월 남기고 사퇴···文 면담 불발에 카드 던진 듯

    김오수 검찰총장이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 입법에 반발하며 임기 1년 1개월을 남기고 17일 박범계 법무부 장관에게 사직서를 제출했다. 더불어민주당이 소속 의원 172명 전원의 이름으로 법안을 발의한 지 이틀 만이다. 김 총장은 이날 입장문을 내고 “법무부 차관 재직 시 70년 만의 검찰개혁에 관여했던 저로서는 제도개혁 시행 1년여 만에 검찰이 다시 개혁 대상으로 지목돼 검찰 수사기능을 전면 폐지하는 입법 절차가 진행되는 점에 대해 책임을 통감한다”고 밝혔다. 그는 “새로운 형사법 체계는 최소한 10년 이상 운영한 이후 제도개혁 여부를 논하는 것이 마땅하다고 생각한다”면서 “사직서 제출이 국회 입법 과정에서 의원님들께서 한 번 더 심사숙고해 주는 작은 계기라도 되기를 간절한 마음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김 총장이 사표를 제출하면서 임기제 도입 이후 중도 하차한 15번째 총장으로 기록될 전망이다. 김 총장은 대선 직후 국민의힘 일각에서 거취 압박이 나오자 “법과 원칙에 따라 본연의 임무를 충실하게 수행하겠다”며 거부 의사를 밝혔다. 하지만 민주당이 검수완박 입법을 본격화하자 지난 11일 “총장직에 연연하지 않겠다”며 배수진을 쳤다. 한동훈 법무부 장관 후보자는 인사청문회 준비단을 통해 “절차를 무시한 입법폭주로 국민의 피해가 불을 보듯 예상되는 상황에서 형사사법 업무를 책임지는 공직자로서의 충정으로 이해한다”는 입장을 냈다. 박 장관은 “매우 착잡하다”는 심경만 짧게 전했다. 청와대가 김 총장의 사표를 수리할지 여부는 불분명하다. 김 총장은 지난 13일 문재인 대통령에게 면담을 요청했다. 그러나 청와대는 김 총장의 면담 요청을 거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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