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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與, 이유정 사퇴에 “안타깝지만 선택 존중…김이수 인준하자”

    與, 이유정 사퇴에 “안타깝지만 선택 존중…김이수 인준하자”

    더불어민주당은 1일 이유정 헌법재판관 후보자의 자진 사퇴와 관련해 “안타깝지만 본인의 선택을 존중한다”고 밝혔다.김현 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지난달 28일 인사청문회를 통해 의혹의 많은 부분이 소명되었음에도 헌법재판관으로서의 높은 도덕성과 국민의 눈높이에 맞지 않은 점을 고백하며 자진 사퇴한 이 후보자의 선택을 존중한다”고 말했다. 김 대변인은 “그동안 야당이 김이수 헌법재판소장 후보자의 인준 여부를 이 후보자와 연계해 왔던 만큼 이제라도 헌재의 공백상태를 신속히 메워주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이슬기 기자 seulgi@seoul.co.kr
  • ‘주식투자 논란’ 이유정 자진사퇴…“국민 눈높이 맞지 않아”

    ‘주식투자 논란’ 이유정 자진사퇴…“국민 눈높이 맞지 않아”

    코스닥·비상장 주식 투자로 거액의 이익을 거둬 미공개정보 이용 의혹과 함께 적절성 논란에 휩싸인 이유정 헌법재판관 후보자가 결국 자진사퇴했다. 지난 8일 지명된 이후 24일 만이다.이 후보자는 1일 기자단에 배포한 입장 자료를 통해 “이 시간 부로 헌법재판관 후보자로서의 짐을 내려놓고자 한다”고 말했다. 그는 “주식거래와 관련해 제기된 의혹들, 제가 미공개정보를 이용해 불법적인 거래를 하였다는 의혹들은 분명 사실과 다름을 다시 한 번 말씀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그와 같은 설명과는 별도로 그런 의혹과 논란마저도 공직 후보자로서의 높은 도덕성을 기대하는 국민의 눈높이에 맞지 않았다는 점은 부인하기 어렵다”며 “그에 대해서는 다시 한 번 사과의 말씀 드린다”고 전했다. 아울러 “저의 문제가 임명권자와 헌법재판소에 부담으로 작용하는 것은 원하는 바가 아니며 제가 생각하는 헌법재판관으로서 역할도 아니라고 판단했다”며 “저의 사퇴로 인해 헌법재판소의 다양화라는 과제가 중단되서는 안된다”고 덧붙였다. 이 후보자는 인사청문회를 앞두고 주식투자를 통해 거액의 시세차익을 얻은 것이 논란이 됐다. 국회 인사청문회 제출 자료에 따르면 이 후보자는 최근 1년 6개월 사이에 주식 투자로 12억 2000만원의 이익을 얻은 것으로 나타났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이런 것까지 알아야 해?…하수구 저널리즘과 알 권리의 경계

    이런 것까지 알아야 해?…하수구 저널리즘과 알 권리의 경계

    1997년 8월 31일 프랑스 파리에서 교통사고로 숨진 다이애나 스펜서 전 영국 왕세자비. 이미 찰스 왕세자와 이혼한 뒤였지만 그녀를 향한 대중의 관심은 높았고, 그녀는 교통사고로 생을 마감하는 순간까지도 파파라치의 카메라를 피해 다녀야만 했다. ● 다이애나 사망 20주기, 공인의 사생활 보도 논란에 불 지핀 언론 지난 31일로 다이애나 사망 20주기를 맞았다. 그러나 그녀는 여전히 편히 쉴 수 없다. 언론이 끊임없이 자신의 삶을 헤집고 들춰내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달 6일 영국 준공영방송 채널4가 방송한 ‘다이애나 다큐멘터리’는 공인의 사생활 보호와 언론의 국민 알 권리 보장 논란에 불을 지폈다.해당 다큐멘터리는 다이애나가 생전 연설 능력 향상을 목적으로 찍은 영상으로 구성됐다. 여기에는 찰스 왕세자와의 불화, 왕실 경호원과의 불륜, 그리고 엘리자베스 2세 여왕과의 갈등 등이 솔직하게 담겨있다. 다이애나 측근들은 사생활 침해라며 방영 취소를 요구했다. 유족이 받을 상처도 염려했다. 그러나 채널4는 “역사적 의미가 있다”는 명분으로 예정된 날짜에 방송을 밀어붙였다. 그러나 영국 공영방송 BBC는 이보다 10년이나 앞선 2007년 다이애나의 사생활이 담긴 영상을 입수하고도 공개하지 않았다. 채널4의 판단과 달리 아무리 공인이더라도 그저 사생활에 대한 것이라면 ‘공적 가치’가 없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공인의 사생활과 알 권리라는 두 가치의 충돌은 우리나라에서도 종종 논란의 대상이 됐다. 공인의 사전적 의미는 ‘공직에 있는 사람’을 뜻하지만 우리나라에서는 ‘대중에게 이름이 알려진 사람’ 정도로 통용된다. 그래서 연예인이나 운동선수 등이 음주운전을 하거나 폭력 시비에 휘말리면 ‘공인으로서’ 잘못을 사죄한다. ‘알 권리’는 법에 명시된 개념은 아니지만 통상 국민이 정치·사회·경제 등 공적인 영역에 대한 정보에 접근하거나 이를 요구할 권리 등을 의미한다. 우리나라에서는 표현의 자유를 명시한 헌법 제21조에 근거해 알 권리를 국민이 요구하고 국가가 지켜야 할 헌법적 가치로 두고 있다. 우리 사회는 공인의 정의 자체도 광범위하면서도, 공인의 사생활은 그저 알 권리 보장이라는 논리에 짓눌리며 발가벗겨졌다. 최근의 사례로는 MBC 시사교양 프로그램 ‘리얼스토리 눈’의 배우 송선미 남편 장례식장 몰래카메라 방송이 대표적이다. 송씨는 피살된 남편의 장례식과 관련해 언론에 보도 자제를 요청했고, 대부분의 매체가 요청을 받아들였지만 해당 프로그램 제작진은 장례식장에 몰래 출입해 영상까지 담아 방송했다.방송 직후 MBC와 제작진은 여론의 거센 뭇매를 맞고서야 유족에게 사과하고 논란이 된 장면을 삭제했다. 이는 단순히 과잉취재·보도 논란을 넘어 우리 사회가 바라보는 공인에 대한 관점이 점차 사전적 의미와 가깝게 좁혀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또 과거에 비해 언론 보도에 비판적인 수용자가 늘어나면서 사생활 보호에 대한 대중의 요구 또한 커졌음을 시사한다. ● 프랑스 “사생활이 공직과 무슨 상관?” 공인의 사생활 보도 논란과 관련해 주목 받는 국가로는 프랑스가 꼽힌다. 대체적으로 개인 생활과 공직자로서의 능력은 분리해서 본다. 프랑수아 미테랑 전 대통령은 1981년과 1988년 두 차례 당선될 정도로 프랑스인들의 신망을 얻었다. 1984년 주간지 파리 마치는 그에게 혼외 딸이 있다는 사실을 밝혔다. 그러자 다른 언론사들의 비판이 잇따랐다. 르몽드는 “그래서 어떻다는 말이냐”라고 반문했다. 르 피가로도 ‘하수구 저널리즘’이라면서 사생활 보도를 비판했다. 올해 프랑스 대통령으로 당선된 에마뉘엘 마크롱은 39세다. 그의 부인 브리지트 트로뉴는 현재 64세로 마크롱과는 25살 차이가 난다.마크롱이 고등학교 재학 시절, 스승과 제자 사이로 만났다. 트로뉴는 당시 기혼 상태였다. 아이가 셋이었고, 그중 맏이는 마크롱과 같은 학년이었다. 한국사회에선 부도덕하게 보일 수 있는 관계가 프랑스에선 전혀 문제 되지 않았다. ● 채동욱의 혼외자, 그리고 여성 대통령의 사생활 한국에서는 공인의 사생활 보호와 알 권리 충돌에 있어 이중 잣대가 적용되는 등 아직 확립된 문화는 없다. 정치권 혹은 언론의 이중 잣대는 채동욱 전 검찰총장의 혼외자 논란과 세월호 참사 당시 박근혜 대통령의 ‘7시간’ 논란에서 두드러졌다. 조선일보는 2013년 9월 6일 1면 기사를 통해 채동욱 당시 검찰총장에게 혼외 아들이 있다고 보도했다.채 총장이 고위공직자의 적합성을 판단하는 인사청문회에서 이를 밝히지 않았으며 혼외 관계의 여성과 아들이 사는 집의 전세자금을 마련해줬다면 재산 허위 신고에 해당한다고도 지적했다. 이는 검찰총장 업무와 직접적 연관성은 떨어지지만, 여론의 비난이 빗발쳤다. 초등학생 아들이 다니는 학교 생활기록부까지 까발려졌다. 당시 검찰은 박근혜 대통령이 대선에서 당선되는 과정에 국가정보원이 조직적으로 개입했다는 의혹을 수사하고 있었고, 정치권의 갖은 외압을 채 총장이 직접 막으며 수사팀을 이끌었지만 황교안 법무부 장관까지 나서서 채 총장 감사를 지시하면서 결국 자리에서 쫓기듯 물러났다.이후 검찰 수사와 법원 재판을 통해 ‘채동욱 혼외자’ 보도 과정에는 박근혜 정부 청와대가 조직적으로 개입한 것으로 드러났지만, 채 전 총장은 이미 부도덕했던 공직자로 낙인찍힌 뒤였다. ‘대통령 혼외 딸’ 보도 이후 프랑스의 상황과는 대조되는 대목이다. ● “대통령이기 전에 여성 사생활 있다”는 궤변 채 전 검찰총장 혼외자 보도에는 깊이 개입했던 박근혜 정부는 국민적 관심이 박근혜 당시 대통령으로 향하자 정반대의 입장을 취했다. 대한민국 권력 서열 1위인 대통령의 평일 집무시간 행적에 대한 언론과 국민의 물음에는 철저하게 입을 닫았다. 2014년 4월 16일 오전 10시 31분 세월호가 진도 앞바다에 완전히 침몰했지만 박 대통령이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를 찾은 시간은 오후 5시 15분이었다. 그 7시간 동안 박 대통령이 세월호 승객 구조와 관련해 구체적으로 어떠한 지시를 내렸는지는 지금까지도 확인되지 않고 있다. 이후 박 대통령 탄핵심판 변호를 맡은 유영하 변호사는 ‘대통령의 7시간’ 등과 관련한 의혹에 대해 “대통령이기 전에 여성으로서의 사생활이 있다는 것도 고려해 달라”고도 했다. 그러나 대통령은 국민 생명권을 보호할 책무가 있다. 이는 헌법재판소의 “직책을 성실하게 수행할 의무는 탄핵 심판의 판단 대상이 아니다”라는 판단에 따라 탄핵에 직접 인용되지는 않았지만, 탄핵 사유로 거론될 만큼 중대한 일이었다. ● 공론화를 통한 조정이 필요한 시점 공인의 사생활 보호와 알 권리 보장에 대한 자의적 선택에 대해 공론화를 통한 기준 마련이 필요하다는 게 학계의 중론이다. 이택광 경희대 영미문화전공 교수는 “한국은 지금까지 국민의 알 권리가 절대적 명제처럼 보장됐다”는 점을 지적했다. 알 권리를 내세워 선정적이고 비도덕적 보도를 일삼는 황색 저널리즘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공론화를 통한 조정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반면 홍성수 숙명여대 법학부 교수는 “공직자의 경우 보도 내용이 권력에 대한 견제와 감시에 조금이라도 효용이 있다고 판단된다면 사생활이라도 보도할 가치가 있다”고 강조했다. 한국신문협회의 ‘신문윤리강령 및 실천 요강’에는 “공익을 위해 부득이 필요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개인의 사생활을 보도·평론해서는 안 된다”고 명시되어있다. 또한 “공인의 사생활을 보도·평론하는 때에는 절제를 잃지 않도록 경계해야 한다”는 가이드라인도 존재하지만 사실상 사문화 된 게 우리 언론의 현실이다. 박성국 기자 psk@seoul.co.kr 곽혜진 기자 demian@seoul.co.kr
  • 박성진, 이념 논란에 공식 해명한다…“사무실 출근도 안해”

    박성진, 이념 논란에 공식 해명한다…“사무실 출근도 안해”

    종교 편향 문제에 이어 최근 이념 논란이 불거진 박성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가 이에 대해 공식 해명할 것으로 알려졌다.중소벤처기업부 관계자는 31일 “박 후보자가 조만간 이 문제에 대해 기자회견 등으로 입장을 밝힐 계획”이라고 말했다. 포항공대 기계공학과 교수인 박 후보자는 촛불시위가 한창이던 지난해 11월 25일 포항공대 기계공학과 정기세미나에 뉴라이트를 대표하는 이영훈 전 서울대 경제학과 교수를 초청한 사실이 밝혀졌다. 또 2015년 포항공대 교수로 재직할 때 제출한 연구보고서에서 1948년 정부 수립을 ‘건국’으로 보고 이승만 정부 당시 자유민주주의 체제 수립을 위해 독재가 불가피했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져 이념 논란이 빚어졌다. 박 후보자는 이날 오전 국회 인사청문회를 준비하는 서울 여의도 중소벤처기업부 사무실로 출근하지 않았다. 박 후보자는 인사청문회를 대비해 중기부 업무 보고를 받던 것도 전날 오후 중단했다. 일부 야권이 박 후보자의 지명을 철회하라고 주장하는 가운데 청와대 관계자는 “본인이 해명하고 청문회에 임하는 게 일반적이지만 박 후보자를 추천한 청와대가 아무것도 안 할 수는 없다”고 말해 과거 발언 등을 확인하고 있음을 시사했다. 박 후보자는 앞서 진화론을 부정하고 성경 내용을 과학적으로 증명하겠다는 한국창조과학회 이사로 활동해 종교적 편향성 논란을 빚기도 했다. 이슬기 기자 seulgi@seoul.co.kr
  • 박성진 ‘뉴라이트 논란’… 靑 “무겁게 보고 있다”

    박성진 ‘뉴라이트 논란’… 靑 “무겁게 보고 있다”

    청와대는 한국창조과학회 활동과 동성애 반대에 이어 이승만 정권 독재 옹호 논란에 휩싸인 박성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의 거취를 고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박 후보자는 2015년 포항공대 교수로 재직할 때 연구보고서에서 1948년 정부 수립을 ’건국‘으로 보고 이승만 정부 당시 자유민주주의 체제 수립을 위해 독재가 불가피했다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는 1919년 상해임시정부 수립을 건국으로 규정한 문재인 대통령과 진보진영의 역사관과 정면으로 어긋난다.청와대 관계자는 30일 “앞서 낙마한 안경환 법무부, 조대엽 고용노동부 후보자나 박기영 과학기술혁신본부장의 흠결과는 결이 다른 문제”라면서 “언론에서 지적된 문제들을 무겁게 보고 있다. 어제와는 또 다르다”고 밝혔다. 또 다른 청와대 관계자는 기자들을 만나 “(검증 과정에서) 본인이 이야기하지 않는 한 어디까지 본인이 믿음을 갖는지, 더 깊은 내용까지 알 수 없다”면서도 “여러 단위에서 다른 자료도 찾아보고 실제 그런 발언을 한 것이고 신념을 가졌는지를 확인하는 중”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논란이 확산되자 박수현 대변인은 “인사청문회에서 본인이 충분히 소명할 기회를 갖는 것이 청문회의 취지라는 기존 입장에서 달라진 것이 없다”고 청와대의 공식 입장을 밝혔다. 야권도 지명 철회를 요구했다. 국민의당 손금주 수석대변인은 논평에서 “역사관과 생각마저 의심스러운 폴리페서에게 중소벤처기업부를 맡길 수 없다”고 비판했다. 바른정당 하태경 최고위원은 박 후보자의 보고서에 유신 찬양 내용이 담겨 있다며 “‘레드라인’을 넘어섰다”고 지적했다. 정의당 추혜선 수석대변인도 “그의 역사관은 문재인 정부 철학에도 부합하지 않고 헌법 정신에도 어긋난다”고 지적했다. 지금껏 정의당이 반대한 현 정부 장차관급 인사는 모두 낙마했다. 임일영 기자 argus@seoul.co.kr
  • 김진태 “망명이라도 떠나고 싶은 심정”…文정부 비판

    김진태 “망명이라도 떠나고 싶은 심정”…文정부 비판

    자유한국당 김진태 의원은 “망명이라도 떠나고 싶은 심정”이라며 문재인 정부에 대한 불만을 드러냈다.김 의원은 29일 국회 법사위의 이유정 헌법재판소 재판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에서 “이 후보가 어떤 활동을 한 것 자체가 문제는 아닌데 그렇게 많은 정치적인 활동을 했던 분을 굳이 헌법재판관으로 지명한 임명권자의 사고에 문제가 있다고 본다”며 임명권자인 문 대통령을 지적했다. 그는 “41%로 당선된 대통령이 남의 얘기는 듣지도 않고 모든 것을 자기 맘대로 하려고 한다. ‘인사청문회 결과 보고서가 채택되든 말든 마이웨이 하겠다는 식으로 하면 안 된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어 “지금 지지도가 80 몇 퍼센트라고요? 저는 그거 믿을 수도 없지만, 맨날 말로만 화합하고 같이 가자고 하면서 이런 식으로 일방통행을 하면…”이라며 “숨 좀 쉬고 삽시다. 숨 좀”이라고 강하게 말했다. 그러면서 “아까 보니까 이 후보자가 기고문에 좋은 글들 많이 썼던데, 이런 내용이 있었다”며 ‘망명이라도 떠나고 싶은 심정이다’라는 문구를 소개했다. 그러면서 “바로 제 심정이라고 마지막 총평을 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법사위는 29일 전체회의를 열었지만 이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 경과보고서 채택은 무산됐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한국당 MBC·KBS 총파업에 “경영진 퇴진압력은 정치보복”

    한국당 MBC·KBS 총파업에 “경영진 퇴진압력은 정치보복”

    MBC와 KBS 노동조합이 잇달아 총파업을 선언한 가운데 자유한국당이 “좌파노조의 경영진 사퇴 압력은 한마디로 보수의 씨를 말리겠다는 잔인한 정치보복”이라고 30일 주장했다.방송장악저지투쟁위 위원장인 김태흠 의원과 소속 위원들은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문재인 정부, 이효성 방송통신위원장, 좌파 방송노조가 삼위일체가 돼 공영방송 장악을 노리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의원 등은 “인사청문회를 거쳐 임명된 KBS, 적법한 절차에 의해 임명되고 임기가 법으로 보장된 MBC 경영진이 부당한 압력에 의해 물러난다면 공영방송의 공정성과 정치적 중립성을 바라는 국민 다수의 진정한 목소리와는 더욱 멀어지게 된다”며 “한국당은 공영방송 정상화를 위해 국민과 함께 끝까지 투쟁하겠다”고 강조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김명수 대법원장 후보자, 재산 8억 6000여만원 신고

    김명수 대법원장 후보자, 재산 8억 6000여만원 신고

    김명수(58·사법연수원 15기) 대법원장 후보자가 인사청문회를 앞두고 국회에 총 재산이 8억 6000여만원이라고 신고했다.문재인 대통령이 29일 국회에 제출한 김 후보자 임명동의안에 첨부된 재산 내역에 따르면 후보자 본인 명의 재산은 전세보증금 3억 5000만원과 예금 5187만원, 에스엠(SM)5 차량 187만원, 채권 1480만원, 은행채무 1억 17만원 등 총 3억 1837만원이다. 배우자 명의 재산은 전세보증금 3억 5000만원과 예금 708만원을 신고했다. 이외에 부친과 모친의 재산을 합쳐 김 후보자가 신고한 총 재산은 8억 6847만원이었다. 장녀 김정운(34·연수원 38기) 대구가정법원 판사와 아들 김한철(31·연수원 42기) 전주지법 판사는 ‘독립생계’ 등을 이유로 재산신고를 하지 않았다. 김 후보자는 또 올해 5월 12일 서울 송파구 문정동 아파트를 부인 이혜주씨와 공동명의로 하는 7억원의 전세계약을 맺었다. 전세 기간은 6월 15일부터 2019년 6월 14일까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靑 “정갑윤 ‘문재인 탄핵’ 발언, 대통령과 국민에게 사과하라”

    靑 “정갑윤 ‘문재인 탄핵’ 발언, 대통령과 국민에게 사과하라”

    청와대는 29일 문재인 대통령을 향해 ‘지속적으로 헌법을 위반해 탄핵사유에 해당한다’고 한 자유한국당 정갑윤 의원의 발언에 대해 “국민과 문재인 대통령에게 사과할 것을 요구한다”고 밝혔다.박수현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에서 “사실에 부합하지 않을뿐더러 문재인 대통령 명예를 심각하게 훼손하고 국가원수로서 권한을 부인한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정 의원은 전날 이유정 헌법재판관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문 대통령이 탈원전을 지시할 때 에너지법을 적용했는데, 원자력안전법을 따라야 했다”며 “엉뚱한 법을 들이대 국민 여론이 달궈지는데 이는 헌법 23조 3항 위반”이라고 말한 바 있다. 박 대변인은 “헌법은 국가를 지탱하는 존엄한 가치이자 뿌리이고 문재인 대통령은 헌법을 준수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 왔다”며 “정갑윤 의원은 자의적이고 근거도 분명치 않는 법 해석을 내세워 헌법을 의도적으로 오독하고 왜곡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를 통해 대통령이 헌법으로부터 부여 받은 국가원수로서 권한을 부인하고 명예를 유린했다”고 말했다. 박 대변인은 “지난해 광화문에 2000만 국민이 촛불을 들고서 당시 정권 심판을 요구한 것은 헌법 정신이 실현되는 나라다운 나라, 정의로운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서”라며 “정갑윤 의원 발언은 문재인 정부를 탄생시킨 2000만 촛불 민심을 거스르는 일이고 특히 국민의 힘으로 이뤄진 대통령 선거 결과를 불복한 것과 다를 바 없다”고 반박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친박 핵심’ 정갑윤이 밝힌 문 대통령 탄핵 사유 3가지

    ‘친박 핵심’ 정갑윤이 밝힌 문 대통령 탄핵 사유 3가지

    정갑윤 자유한국당 의원은 28일 문재인 대통령을 향해 “지속적으로 헌법을 위반하고 있다”며 “탄핵사유에 해당한다”고 발언해 논란이 일고 있다.정 의원은 이날 이유정 헌법재판관 재판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에서 문 대통령이 헌법을 위반한 사례 3가지를 들었다. 그는 “문 대통령이 지난 6월 27일 탈원전을 지시할 때 에너지법을 적용했는데, 원자력안전법을 따라야 했다”며 “엉뚱한 법을 들이대 국민 여론이 달궈지고 있는데 이는 헌법 제23조3항 위반”이라고 말했다. 헌법 제23조3항은 “공공의 필요에 의한 재산권의 수용·사용 또는 제한과 그에 대한 보상은 법률로써 하되, 정당한 보상을 지급해야 한다”는 조항이다. 정 의원은 이어 “문 대통령이 독일에 가서 한반도의 영구적인 평화공존 체제를 원한다고 했는데 이는 헌법 제66조3항과 배치된다”고 주장했다. 헌법 제66조3항은 대통령은 조국의 평화적 통일을 위한 성실한 의무를 진다는 내용이 골자다. 정 의원은 또 “검찰 인사를 할 때 법무부 장관이나 검찰총장이 공석이었다”며 “대통령은 헌법과 법률이 정하는 바에 의해 공무원 임면해야 하는데 이는 헌법 제78조 위반”이라고 지적했다. 정 의원은 “최근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의 가장 큰 이유는 헌법 수호 의지 부족”이라며 “지금 나열한 3가지는 이에(헌법 수호 의지 부족에) 준한다”고 말했다. 이어 “문 대통령의 반복되는 헌법위반 행위는 우리가 경험한 탄핵의 사유에 해당된다”고 강조했다. 이 후보자는 이에 대해 “구체적인 발언이나 사실관계를 갖고 단정적으로 답변하기 어려운 사안”이라며 “의원님같이 생각하는 분도 계시다는 것을 알았기 때문에 경청하겠다”고만 답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사설] 與 지자체 사건 싹쓸이한 헌재 이유정 후보자

    어제 국회 법사위에서 인사청문회를 한 이유정 헌법재판소 재판관 후보자는 대통령 몫의 추천이었다. 문재인 대통령은 인사청문 요청 사유에서 “인민혁명당 재건위 재심 결정과 무죄 판결을 끌어내 사법 정의를 바로 세우고, 공권력에 의해 희생된 사회적 약자 보호에 기여했다”고 밝혔다. 이 후보자의 추천 배경은 알 수 없지만, 그의 이력을 살펴보면 일정한 추론은 가능하다. 그는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 모임’(민변) 소속의 변호사로 2002년 ‘노무현을 지지하는 변호사 모임’에 참여했고, 2004년에는 변호사 88명과 함께 민주노동당 지지 선언을 했다. 2011년 박원순 야권 통합 서울시장 후보를 지지한 데 이어 이듬해 대통령 선거 때는 여성 법률가 73명과 함께 문재인 후보 지지를 공개 표명했다. 이런 인연은 지난 대선에도 이어져 올 3월 발표된 더불어민주당의 인재 영입 명단 60명의 일원으로 이름을 올렸다. 야 3당이 이 후보자의 이런 이력을 들어 정치적 중립성을 지켜야 할 헌재 재판관으로선 부적격하다면서 반대를 하고 있다. 하지만 정치인이 헌재 재판관을 한 과거 사례도 있다. 또한 재판관 9명 가운데 대통령과 대법원장이 각각 3명씩 추천하고 나머지는 국회의 여야 몫으로 돌린 것은 우리 사회의 다양한 가치를 반영하기 위한 장치다. 재판관이 극단적인 정치적 편향성을 지녔다면 모를까. 누구나 지니고 있을 법한 정치적 지향을 놓고 왈가왈부하는 것은 편협한 정치 공세로밖에 볼 수 없다. 그러나 그가 지지한 박원순 시장의 서울시로부터 다수의 사건을 수임했다면 이야기는 달라진다. 이 후보자는 2012년부터 올해까지 서울시가 원고나 피고가 된 민사 행정 사건 55건을 수임했다. 게다가 박 시장의 개인 사건도 10건을 맡았다. 그는 서울시 자문변호사였다고 변명하지만 수임받은 사건의 숫자가 상식을 넘는다. 이 밖에 서대문·은평구 등 서울 시내 구청 관련 사건 40건, 충청남도, 경기도 부천시, 원미구 등 35건이었다. 이들 지방자치단체장은 여권 인사들이다. 이 후보자는 사건을 수임하면서 소속 법무법인으로부터 2010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8억 5700만원의 상여금을 받았다고 한다. 이 후보자의 정치적 지향이 수임으로 이어졌는지, 수임을 위해 정치적 방향을 잡았는지 선후를 알 길은 없다. 하지만 정치적 지향과 사익이 결부된 사실과 자녀의 상속세 탈세 의혹을 국민들이 납득하긴 어렵다. 이런 법조인이 재판관이 돼 헌법을 따진다니 적절치 않다.
  • [사설] ‘멈춤’ 공공기관장 인사, 낙하산 ‘신호대기’ 중인가

    새 정부 출범 100일이 훌쩍 지났는데도 주요 공공기관장의 임명은 여전히 지지부진하다. 서울신문 보도에 따르면 현재 기관장 자리가 비어 있거나 기관장이 사의를 표명한 공공기관은 24곳이다. 임기가 끝났지만 후임자가 없어 자리를 지키고 있는 5곳과 3개월 내에 임기가 끝나는 17곳 등을 더하면 당장 공공기관장의 인선 작업을 서둘러야 할 곳은 줄잡아 40~50여곳에 이른다. 이래서는 일할 수 있는 진용을 갖춘 정부라 아직 말하기 어렵다. 정부 지정 공공기관은 공기업 35곳, 정부기관 89곳을 비롯해 모두 322곳에 이른다. 이 기관들의 수장을 비롯해 임원, 감사 등 대통령이 실질적으로 임명할 수 있는 자리는 줄잡아 2000개가 넘는다. 이에 적합한 인물을 임명하는 것은 정부 정책을 올바르게 추진하고 뒷받침하는 데 큰 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다. 유능한 공공기관장을 엄선해 가급적 빨리 임명해야 하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공공기관장은 공모 절차를 통해 임명추천위원회가 후보를 추천하면 장관이 제청하고 대통령이 임명한다. 이 같은 절차에도 불구하고 대부분 대통령과 청와대, 여권 등 권력 핵심부의 의중에 따라 인선이 되고 있다는 게 정설이다. 현재 공공기관장의 인선 작업이 늦어지는 것도 임명권자인 대통령이나 청와대로부터의 별다른 지침이 없었기 때문에 빚어지는 현상이다. 공공기관 인사의 공정성, 투명성, 독립성을 위해 제도 개선이 필요한 부분이다. 역대 정부와 마찬가지로 새 정부도 장관 등 국무위원 인선 과정에서 어려움을 겪었다. 어제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논란이 된 이유정 헌법재판관의 코드인사 문제를 비롯해 류영진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의 낙하산 인사 논란, 과학기술혁신본부장 인선 실패 등 인사와 관련된 잡음이 지금도 계속되고 있다. 공공기관장 인사는 불필요한 잡음을 없애야 하는 만큼 신중해야 하지만 속도를 더 내야 한다. 대부분의 공공기관들이 (이)사장 등의 선임 절차를 시작도 못 하는 바람에 대통령이 취임과 동시에 언급한 비정규직의 정규직화 문제 등 갖가지 현안들을 제대로 해결하지 못하고 있다. 공공기관의 특성상 국민 생활과 직결되는 업무가 많은 만큼 정부의 정책을 제대로 뒷받침하기 위해서도 공공기관장 인선은 서둘러야 할 것이다. 일각에서는 낙하산, 코드인사 논란을 피하기 위해 공공기관장 인사가 늦춰지고 있다는 말도 한다. 본격적인 공공기관 인사는 국정감사가 끝나는 10월 말쯤에나 가능할 것이라는 예측이 나오는 것도 이 때문이다. 시중에는 “낙하산들이 신호 대기중이다”라는 말도 떠돈다. 금융기관 임원 인선 과정에서 불거진 낙하산 논란에 빗댄 것이다. 문재인 대통령은 4당 대표 회동 당시 “공공기관 인사 때 캠프, 보은, 낙하산 인사는 없게 하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문 대통령과 청와대는 원칙과 초심을 잃지 말고 이 약속을 지키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다.
  • “동성애 금지 안 돼… 동성혼은 사회적 합의 필요”

    “동성애 금지 안 돼… 동성혼은 사회적 합의 필요”

    주식 투자 시세 차익 7억 도마에 정치적 편향·남편 전관예우 질타 양도세 탈루 전입신고 지연 뭇매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28일 열린 이유정 헌법재판소 재판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에서 야당 의원들은 이 후보자의 거액 주식 투자 차익이 내부 정보를 활용한 것 아니냐는 의혹과 함께 양도소득세 포탈 의혹 및 정치적 편향성 문제를 집중 질타했다. 바른정당 오신환 의원은 “이 후보자는 ‘미래컴퍼니’의 주식 투자를 통해 1년 6개월 사이 7억원의 시세 차익을 얻었다”면서 “거의 투자전문가인 애널리스트 수준”이라고 지적했다. 오 의원은 또 이 후보자가 과거 ‘내추럴엔도텍’ 비상장주식을 매입한 것에 대해 “상장과 동시에 7억원 이상의 이익을 본 것 아니냐”고 따졌다. 권성동 위원장도 “비상장 주식을 사는 것은 고도의 주식꾼이 아니면 하기 어렵다”면서 “이 후보자는 여성과 소수자 인권을 위해 사회에 기여했다고 하는데 후보자는 개인의 이익을 위해 살았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다”고 지적했다. 국민의당 박지원 의원은 “이 후보자는 헌법재판관을 하지 말고 주식 투자를 해서 워런 버핏 같은 투자자가 될 생각은 없느냐”고 질타했다.이 후보자는 주식 거래 의혹과 관련, “부동산 투자에 심리적 거리감을 두다 보니 주식 투자를 오래하게 된 것”이라면서 “불법적인 것은 없으며 재판관이 되면 백지신탁을 하겠다”고 해명했다. 이 후보자 남편의 ‘전관예우’ 문제도 불거졌다. 자유한국당 정갑윤 의원이 ‘지난해 퇴직해 변호사로 개업한 남편의 연봉이 얼마였냐’고 묻자 이 후보자는 “6억원”이라고 답했으나 “남편이 전관예우를 받은 것 아니냐”는 지적을 받았다. 이 후보자는 “남편이 어떤 조건으로 어떻게 계약을 체결했는지는 제가 말할 내용은 아니지만 20년간 판사로 재직한 것이 고려된 것 같다”면서 “일반 국민의 눈높이에서는 과다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한국당 김진태 의원은 이 후보자가 법사위원회 소속인 여당 의원에게 후원금 100만원을 낸 사실을 거론하며 정치적 편향성을 지적했다. 반면 더불어민주당 조응천 의원은 “이 후보자는 여성 변호사로서 20년 동안 공익적 소송에 참여했다”면서 “과거 정치적 성향이 명확한 분도 재판관의 의무를 성실하게 이행해 헌재를 반석 위에 올려놨다”고 반박했다. 이 후보자는 2007년 1월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서 경기 성남시 분당으로 이사할 때 양도세 탈루 목적으로 전입신고가 늦어졌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부주의와 불찰을 인정한다”고 대답했다. 한편 이 후보자는 국민의당 박 의원이 동성애와 동성혼 관련 입장을 물은 데 대해 “동성애 자체를 법으로 금지할 수는 없지만 동성혼은 사회적 합의 과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서유미 기자 seoym@seoul.co.kr
  • 이유정 “변호사 남편 연봉 6억원” 전관 예우 논란

    이유정 “변호사 남편 연봉 6억원” 전관 예우 논란

    이유정(49·사법연수원 23기) 헌법재판관 후보자가 청문회 자리에서 부장판사 출신 변호사인 남편의 고액 연봉을 언급했다가 전관예우 논란에 휩싸였다.이 후보자는 28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의 인사청문회에서 지난해 퇴직해 변호사로 개업한 남편의 1년 차 연봉이 얼마였느냐는 정갑윤 자유한국당 의원의 질문에 “6억원”이라고 답했다가 “남편이 전관예우를 받은 것이 아니냐”는 지적에 직면했다. 이 후보자는 “남편이 어떤 조건으로 어떻게 계약을 체결했는지는 제가 말할 내용은 아니지만 20년간 판사로 재직한 것이 고려된 것 같다”며 “일반 국민의 눈높이에서는 과다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자신의 연봉이 얼마였느냐는 질문에는 “지금은 (법무법인을) 그만뒀다”며 “6억원보다는 훨씬 낮았다”고 언급했다. 이 후보자의 남편 사모 변호사는 서울중앙지법 부장판사 출신으로 지난해 2월 퇴직해 한 대형 법무법인에 영입됐다. 서울중앙지법에서 건설전담부 재판장을 맡았던 그는 현재도 건설분야 소송을 상당수 대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이유정 “동성애는 개인 성적지향…동성혼은 사회적 합의 필요”

    이유정 “동성애는 개인 성적지향…동성혼은 사회적 합의 필요”

    이유정(49·사법연수원 23기) 헌법재판관 후보자가 동성애는 개인의 성적 지향이라 그 자체를 법으로 금지할 수는 없지만, 동성혼은 사회적 합의 과정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혔다.이 후보자는 28일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동성애와 동성혼에 대한 입장을 묻는 박지원 국민의당 의원의 질문에 “동성애는 개인의 성적 지향에 관한 문제이기 때문에 금지할 수 없지만, 동성혼은 사회 구성원의 합의가 전제돼야 한다”고 답변했다. 이 후보자는 이어 “동성혼은 서구에서도 인정하는데 많은 시간이 걸렸다”며 “우리 사회가 동성혼 형태의 가족을 수용할 수 있는지 더 고민해야 할 문제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국가보안법에 대해서는 “관련 사건이 헌재에 계류 중이어서 구체적으로 말하기 어렵지만, 국민의 정치적·표현적 자유를 광범위하게 제한하기 때문에 엄격하게 해석돼야 한다”는 견해를 밝혔다. 사형제에 대해서는 “헌재가 합헌 결정을 내렸지만 (사형제가 폐지돼야 한다는) 소수의견에 찬성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서울포토] 인사청문회서 질의에 답변하는 이유정 후보자

    [서울포토] 인사청문회서 질의에 답변하는 이유정 후보자

    이유정 헌법재판소 재판관 후보자가 28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의원들의 질의에 답하고 있다. 도준석 기자 pado@seoul.co.kr
  • 여야 “무쟁점·공통공약 법안 신속처리…김이수 표결 이견”

    여야 “무쟁점·공통공약 법안 신속처리…김이수 표결 이견”

    여야 교섭단체 4당이 각 당의 공통공약 법안 62개와 무쟁점 법안에 대해 신속히 처리하기로 합의했다고 연합뉴스가 28일 보도했다.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정우택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김동철 국민의당 원내대표, 주호영 바른정당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정세균 국회의장 주재로 정례회동을 갖고 이처럼 뜻을 모았다고 민주당 강훈식 원내대변인이 전했다. 공통공약 법안 62건은 여야 정책위의장이 이후 법안처리를 어떻게 할지 추가로 논의하며, 무쟁점법안에 대해서는 교섭단체별로 상황 점검 책임자를 두고 빠른 처리를 독려하기로 합의했다. 아울러 강 원내대변인은 국회 운영위원회 안에 설치하기로 한 인사청문 개선 소위 활동도 본격화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김이수 헌법재판소장 후보자 임명동의안 문제의 경우 이견이 좁혀지지 않아 정 의장이 이후 각 당 원내대표들과 개별 논의를 이어가기로 했다. 강 원내대변인은 “여당에서는 표결처리에 합의가 됐다고 주장하고, 야당에서는 번복됐다는 입장”이라며 “정 의장께서도 시간이 너무 많이 걸린다는 말씀과 함께 ‘나도 많이 참았다. 나로서도 부담스럽다’는 말을 했다”고 전했다. 이에 국민의당 김 원내대표는 “국회의장이 직권상정한다면 반대하지는 않겠지만, 통과를 장담하지는 못하겠다”는 취지로 발언했으며, 한국당과 바른정당은 상정 반대 입장을 보였다고 한다. 이유정 헌법재판관 후보자 청문회에 대한 논의도 이뤄졌다. 김정재 한국당 원내대변인은 기자들과 만나 “야당이 도저히 용납할 수 없는 인사”라며 “야당 원내대표들은 이 후보자 청문회 진행과정을 지켜보며 김 후보자에 대한 입장도 결정하겠다는 말도 했다”고 설명했다. 여야정 협의체 구성 문제와 관련해서는 야당에서는 정의당을 빼고서라도 시작을 하자고 주장했지만, 민주당은 정의당이 처음 제안한 것인 만큼 정의당을 제외해서는 안 된다고 맞섰다. 회동에서 우 원내대표는 5·18 민주화운동 당시 헬기사격 등에 대한 진상규명을 위해 국정조사를 하거나 국회 진상규명특위를 설치해야 한다고 제안했지만 이 역시 이견을 좁히지 못했다. 민주당 강 원내대변인은 “민주당과 국민의당은 적극 추진하겠다는 의견이었지만 자유한국당과 바른정당은 부정적이었다”고 말했다. 한국당 김 원내대변인은 “모든 문제를 다 꺼내놓는다면 국회로서도 부담이 된다는 언급과 함께, 미래를 향해 나아가야 하지 않느냐는 언급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강 원내대변인은 아울러 물관리 일원화를 위한 특위 설치에 대해서는 “대략의 틀에 교감했다”며 “이후 원내수석부대표들이 어떤 방식으로 운영할지 추가 논의를 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이유정 헌법재판관 후보자 “정치적 고려·외부시선에 흔들리지 않겠다”

    이유정 헌법재판관 후보자 “정치적 고려·외부시선에 흔들리지 않겠다”

    이유정 헌법재판소 재판관 후보자가 28일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정치 편향성 논란에 대해 “정치적 고려나 외부의 시선에 결코 흔들리지 않을 것임을 약속한다”고 강조했다.이 후보자는 이날 인사청문회 모두발언에서 “우리 헌법의 정신이 무엇인지를 끊임없이 고민하면서 모든 사안의 결론을 오직 헌법 속에서만 찾겠다”면서 이와 같이 말했다. 이 후보자는 “변호사로 활동하면서 우리 사회의 소수자와 약자가 법의 보호를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해 왔다”며 “그들이 겪는 불편함과 억울함에 세심히 공감하려 애썼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우리 사회가 강자와 다수자뿐만 아니라, 약자와 소수자에게도 살 만한 사회가 되었으면 좋겠다는 것이 저의 작은 바람이었다”며 “사회참여 활동에 힘써온 것도 이런 저의 바람을 이루기 위한 노력이었다”고 해명했다. 이 후보자는 “헌법재판소는 저에게 든든한 힘이 돼줬다”며 “호주제 폐지 사건, 국외 강제동원 희생자 위로금 지급 문제 관련 사건 등 첨예한 헌법적 쟁점이 떠오를 때 어김없이 헌법재판소의 문을 두드렸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헌법이 지향하는 가치는 무엇인가, 헌법이 상정하는 사회의 모습은 어떤가를 끊임없이 자문하면서 더 확실한 논거를 제시하기 위해 노력했다. 재판소의 결정을 통해 사회가 변해가는 것을 지켜보는 일은 큰 보람이었다”고 강조했다. 이 후보자는 이어 “저의 법조경력을 채워 준 이 같은 경험들은 헌법 정신과 인권, 약자에 대한 존중과 배려를 가르쳐 줬다”며 “헌법재판관의 중책을 맡게 된다면 이러한 가르침을 잊지 않고 재판관으로서 소임을 다 하는 데 거름으로 쓰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다원화된 민주사회는 생각의 차이를 전제로 하므로 갈등이 불가피하다”며 “헌법이 만능은 아니겠지만, 헌법에 의지할 때 갈등 해결을 위한 좋은 실마리를 얻게 될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이 후보자는 또 “자신의 기본권을 지키려는 국민의 주장을 귀하게 여기겠다”며 “최후의 의지처로 재판소로 찾아온 국민의 목소리를 가벼이 여기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 후보자는 이날 정치편향성 논란에 대해 “사회적 약자와 여성인권 등의 정책을 실현해 줄 수 있는 분을 응원하는 의미에서 (정당) 지지선언에 참여했다”면서 “특정 정당을 지지한 것은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이 후보자는 이어 “제가 지지선언을 주도하지는 않았고, 선·후배 법조인이 참여해 달라고 해서 같이 지지선언을 했다”고 밝혔다. 이 후보자는 또 ‘정당에 가입한 적이 있느냐’는 정의당 노회찬 의원의 질문에 “정당에 가입한 적은 없다”고 답했다. 이 후보자는 지난 3월 민주당 인재영입 대상에 포함된 배경에 대해 “대선 전에 여성단체로부터 제 이름을 줘도 되겠느냐고 연락이 와서 동의했다”며 “민주당 인재영입이란 말은 듣지 못했고, 이후에 민주당에서 연락이 온 적이 없어서 활동한 적 없다”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이유정 헌법재판관 후보자 “정당 지지선언은 약자·여성인권 응원 의미로 참여”

    이유정 헌법재판관 후보자 “정당 지지선언은 약자·여성인권 응원 의미로 참여”

    이유정 헌법재판소 재판관 후보자가 28일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정치 편향성 논란에 대해 “사회적 약자와 여성인권 등의 정책을 실현해 줄 수 있는 분을 응원하는 의미에서 (정당) 지지선언에 참여했다”고 해명했다.이 후보자는 이날 “특정 정당을 지지한 것은 아니다”라고 강조하면서 이와 같이 말했다. 이 후보자는 이어 “제가 지지선언을 주도하지는 않았고, 선·후배 법조인이 참여해 달라고 해서 같이 지지선언을 했다”고 밝혔다. 이 후보자는 또 ‘정당에 가입한 적이 있느냐’는 노회찬 정의당 의원의 질문에 “정당에 가입한 적은 없다”고 답했다. 이 후보자는 지난 3월 민주당 인재영입 대상에 포함된 배경에 대해 “대선 전에 여성단체로부터 제 이름을 줘도 되겠느냐고 연락이 와서 동의했다”며 “민주당 인재영입이란 말은 듣지 못했고, 이후에 민주당에서 연락이 온 적이 없어서 활동한 적 없다”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오늘 이유정 헌법재판관 후보자 청문회…“여당 지자체로부터 몰아주기 수임”

    오늘 이유정 헌법재판관 후보자 청문회…“여당 지자체로부터 몰아주기 수임”

    국회 법제사법위원회가 28일 문재인 대통령이 지명한 이유정 헌법재판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연다.이미 자유한국당과 국민의당, 바른정당 등 야 3당은 ‘이유정 불가론’을 고수해 왔다. 이번 청문회는 다음 달 1일부터 시작되는 정기국회의 ‘전초전’ 성격이 짙어 여야의 치열한 공방이 벌어질 전망이다. 야 3당은 이 후보자가 과거 특정 정당과 후보에 대한 지지를 선언하는 등 이념적·정치적 편향성을 보여 왔다며 고도의 중립성이 요구되는 헌법재판관에 부적합하다는 입장을 고수해 왔다. 반면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이 후보자의 능력과 자질을 내세워 야당의 ‘이유정 지명 철회’ 요구를 일축할 것으로 보인다. 이 후보자를 둘러싼 각종 의혹도 이번 청문회에서 다뤄진다. 이 후보자의 자녀 초등학교 입학과 관련된 위장전입 의혹, 박사논문 표절 의혹, 이 후보자의 남편이 장녀의 재산을 수년간 허위신고해 증여세 등을 탈루했다는 의혹 등에 대한 정밀 검증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이날 이 후보자가 2009년부터 최근까지 맡은 전체 수임 사건 중 더불어민주당 소속 인사가 장(長)을 맡은 지방자치단체 등으로부터 수임한 사건이 45%에 달한다는 자료가 나왔다. 또 이 후보자가 이들 사건을 수임한 대가로 재직했던 법무법인으로부터 수억 원의 상여금을 받았다는 의혹도 제기됐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소속 주광덕 한국당 의원이 28일 서울지방변호사회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이 후보자는 모 법무법인 소속으로 활동하면서 2009년 1월부터 올해 8월까지 총 324건의 사건을 수임했다. 이 가운데 박원순 서울시장이나 안희정 충남지사처럼 여당 소속 인사가 장을 맡은 지자체로부터 수임한 사건은 총 146건으로, 전체의 45.1%를 차지했다. 구체적으로는 서울시·서울시청·서울시립대학교 총장 관련 등 서울시 관련 수임 사건이 55건이었고, 박 시장 개인 명의로도 된 수입 사건도 10건에 달했다. 다른 지자체 관련 수입 사건은 서울 서대문구 및 구청장 30건, 서울 은평구 10건, 경기도 부천시 및 시장·원미구청장 29건, 충청남도 및 도지사 6건 등이었다. 이들 지자체장 역시 여권 인사들이다. 또 이 후보자는 이들 사건을 수임하는 동안 소속 법무법인으로부터 2010년부터 2016년까지 총 8억 5700만원 가량의 상여금을 받았다. 주 의원은 이 후보자가 현재 여권 인사들로부터 ‘몰아주기 수임’을 받고, 그 대가로 고액의 상여금까지 받았을 가능성을 거론하면서 “특정 정당에 편향된 인사가 대통령 탄핵까지 결정하는, 객관성이 필요한 헌법재판관 후보자가 됐다는 것 자체가 충격적이다. 국민의 변호사인지 민주당의 변호사인지 헷갈릴 정도”라고 비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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