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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위공무원단制 내년 7월부터 시행…1~3급 계급 폐지

    고위공무원단제도가 내년 7월부터 본격 시행된다. 또 경찰관의 근속 승진을 경위까지 확대하는 법안도 국회 본회의를 통과, 내년 3월부터 시행되게 됐다. 중앙인사위원회는 고위공무원단 도입을 골자로 한 국가공무원법과 정부조직법이 8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함에 따라 내년 7월부터 고위공무원단제도가 시행된다고 9일 밝혔다. 당초 정부는 내년 1월부터 실시할 예정이었으나 7월 1일로 늦춰졌다. 이에 따라 내년 7월부터 국가직 공무원 1∼3급의 계급이 폐지된다. 또 각 부처 장관들은 고위공무원단 소속 공무원에 대해 부처 소속에 관계없이 해당 직위에 적임자를 뽑아 임용제청할 수 있다. 전국적으로 대상이 1582명이며 외무직과 같은 일부 특정직과 부시장·부지사·부교육감 등 지자체와 지방교육청의 국가직 공무원도 포함된다. 근속 승진을 경사에서 경위까지 확대하고 경장과 경사의 근속 승진을 1년씩 단축하는 내용의 경찰공무원법도 같은 날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에 따라 경사에서 8년간 근무하면 경위로 승진하게 된다. 또 지금까지는 순경에서 7년을 근무해야 경장으로 자동 승진할 수 있었으나 앞으로는 6년만 근무하면 승진토록 바뀌었다. 또 경장에서 경사로의 승진은 기존 8년에서 7년근속으로 1년 단축됐다. 경찰청은 근속 승진 확대와 기간 축소로 내년 한해에만 경장·경사·경위로 근속 승진 혜택을 보는 인원이 2만 2000여명에 이를 것으로 보고 있다. 조덕현기자 hyoun@seoul.co.kr
  • 지역인재 6급인턴 50명 채용

    중앙인사위원회는 8일 지역인재의 고른 등용을 위해 올해 처음 도입한 지역인재추천채용제의 최종 합격자 50명을 발표했다. 이번 합격자 가운데 여성이 28명으로 56%를 차지했고 남성은 22명으로 44%였다. 지역별로는 서울·부산 등 6개 지역이 각 4명의 합격자를, 인천·대구 등 6개 지역이 각 3명을, 대전·충북 등 4개 지역이 각 2명의 합격자를 배출했다. 아울러 특정지역의 대학출신 비율이 합격자의 10%를 넘지 않도록 안배했다. 지역인재추천채용제는 지방대학 출신의 공직진출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각 대학에서 우수 학생을 추천받아 공직적격성평가(PSAT)와 구술시험을 통해 인턴으로 선발,3년간 과정을 거쳐 6급 공무원으로 채용하는 제도이다. 중앙인사위원회는 내년에도 지역인재추천제를 통해 지방대학 출신 우수인재 50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내년 2월 선발계획을 공고하고 3월 중 일주일의 기간을 정해 각 대학에서 적격자를 추천받을 예정이다.조덕현기자 hyoun@seoul.co.kr
  • 인사행정 우수기관

    문화관광부와 관세청, 서울시가 올해 인사행정을 가장 모범적으로 펼친 것으로 평가됐다. 중앙인사위원회는 8일 부처와 청·광역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인사행정 우수기관을 평가한 결과 이같이 선정돼 정부인사혁신상(대통령상)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인사행정우수기관은 기관장의 리더십, 공정성, 전문성 등에 대한 실태, 소속 공무원의 만족도, 인사혁신 정도 등을 기준으로 평가했다. 문화관광부는 글로벌 국제전문인력 양성계획과 인재육성 과제탑승제(TF)운영을 통해 중장기적인 인재육성 기반을 마련한 공로 등이 높이 평가됐다. 관세청은 기존 승진후보자명부에 업무실적과 다면평가를 추가한 4:4:2 종합평가시스템을 도입하는 한편 ‘Two-Way’(일반·특별)승진제를 정착시켜 성과와 능력 중심의 인사시스템을 확립한 점이 인정됐다. 서울시는 인사의 정례화와 연간 인사일정 공개, 개방형 직위의 확대 및 민간근무휴직제도 도입 등이 높은 점수를 얻었다.조덕현기자 hyoun@seoul.co.kr
  • 5급이하 직군 행정·기술로 통합

    5급이하 직군 행정·기술로 통합

    2007년부터 5급 이하 공무원의 직군과 직렬이 대폭 개편된다. 현재의 10직군 57직렬에서 2직군 29직렬로 통합조정되는 것이다. 이에 따라 직렬내 공무원의 이동이 훨씬 수월해지고, 승진 불균형도 상당부분 해소될 전망이다. 중앙인사위원회는 7일 “인력운영의 탄력성과 자율성을 높이고 행정환경 변화에 맞추기 위해 직군ㆍ직렬체계를 대폭 개편하는 내용으로 공무원임용령 개정안을 마련, 입법예고했다.”고 밝혔다. 부처간 협의와 각계 의견 수렴 절차를 거쳐 2007년 1월부터 시행할 방침이다. ●생명유전·지진 등 5개 직류 신설 개선안에 따르면, 현행 공안·행정·광공업·농림수산·물리·보건의무·환경·교통·시설·정보통신 등 10개 직군이 행정과 기술 2개 직군으로 통합된다. 공안과 행정을 행정직군으로, 나머지는 기술직군으로 합친 것이다. 아울러 직무내용이 유사하고 인원도 적은 소수직렬을 통합해 현행 57개 직렬을 29개 대(大)직렬로 개편했다. 예컨대, 기존의 토목·건축은 시설직렬로 통합했다. 행정·사회복지·노동·문화·공보 직렬은 ‘행정직렬’로 합쳤다. 아울러 전자(26명), 금속(42명), 자원(53명) 등 직무가 유사한 소수인원 직렬은 공업직렬로 통합했다. 과학기술의 급속한 발전 등 행정환경의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해양수산직렬을 신설했다. ‘직군’이나 ‘직렬’이란 계급제 하에서 전문성을 강조하기 위해 직위분류제적인 요소를 가미해 업무를 구분한 것으로, 너무 세분돼 승진적체 요인과 시대변화에 걸림돌이 된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인사위 관계자는 “직군과 직렬을 통합한 것은 공무원들이 칸막이 내에서 인사 이동을 자유롭게 할 수 있도록 조정한 것”이라면서 “앞으로는 탄력적인 인사 운용이 가능해질 것으로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공채시험의 단위인 ‘직류’도 일부 바뀌었다. 문화직류와 공보직류가 문화공보직류로 합쳐졌다. 급증하는 수요에 맞춰 생명유전, 조경, 지진 등 5개 직류도 신설했다. 또한 일반임업은 산림자원으로, 가공이용은 산림이용으로 각각 명칭이 달라졌다. ●“부처입장 너무 반영됐다” 하지만 이번 개편안에 대해 해당 부처 의견이 지나치게 반영된 것 아니냐는 지적이다. 예컨대 교정·소년보호·보호관찰 등이 유사한 분야이고, 보건·의무·약무·간호 직렬도 적절한 통합이 필요하지만 조정이 되지 않았다. 반면 농업·임업·축산·수의·수산 등을 통합한 것은 영역이 달라 인사이동 등에 어려움이 따를 것으로 우려했다. 이에 대해 인사위 관계자는 “당초 인사위도 공안이나 보건의무 직군의 직렬통합을 추진했으나 해당 부처의 반발이 심해 부처의 의견을 수용했으며, 농림수산직군의 직렬을 통합한 것도 부처의 의견을 적극 수용한 측면이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인사위는 이미 올 상반기에 4급 이상의 직군 직렬을 통합했다.1∼3급은 직군과 직렬을 폐지하고 직급만 남겼다. 현재 국회에 계류 중인 고위공무원단과 관련된 법안이 통과되면 내년 7월부터 직급(1∼3급)도 폐지된다.4급의 경우는 서기관과 기술서기관만 분류하도록 했다. 조덕현기자 hyoun@seoul.co.kr
  • 최승호·한학수PD 대기발령

    MBC는 6일 황우석 교수팀의 배아줄기세포 연구를 취재하는 과정에서 윤리 위반으로 물의를 빚은 ‘PD수첩’ 최승호 책임PD와 한학수 PD에 대해 대기발령을 내렸다. 대기발령은 당사자에게 미리 개최 사실을 통보해야 하는 인사위원회 이전에 내리는 사전 조치다.MBC는 오는 9일 인사위원회를 열어 제작진의 징계수위를 결정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8일 방송위원회 산하 시청자불만처리위원회와 보도교양심의위원회는 8일 PD수첩에 대한 심의제재 방안을 논의한다. 바른역사추진협의회 박의정(77) 대표는 이날 PD수첩 보도와 관련,MBC 최문순 사장과 PD수첩 최 PD, 한 PD를 업무방해와 명예훼손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고발했다. 박씨는 고발장에서 “피고발인들은 검찰구속 등을 내세워 연구원을 협박하고 황우석 교수 연구결과가 허위인 것처럼 프로그램을 만들어 황 교수 업무를 6개월 이상 지연시켰으며 명예를 훼손했다.”고 주장했다.박지윤기자 jypark@seoul.co.kr
  • 직무중심 개편 전문성 살려 4급이하도 전부 폐지 마땅

    공직시스템은 물을 담는 그릇과 같다. 그릇에 따라 물이 모이거나 흘러내리게 된다.공직시스템은 국가발전의 원동력이 되거나 혹은 걸림돌이 될 수 있다. 우리는 무한경쟁의 지식정보사회에 살고 있으며 공직사회도 이에 대응할 수 있는 구조로 변혁되어야 한다고 본다. 우리나라 공직구조는 계급이 전제군주시대의 신분제로 통용되고 있으며, 개인적 역량과 실적에 따른 합리적인 평가보다 승진·표창·상여금 등이 상하로 안배되고 있다. 과거 개발시대에 각광받던 계급제는 이제 공직사회 발전에 큰 걸림돌이 되고 있는 것이다. 공직구조도 시대에 걸맞게 계급중심에서 직무중심으로 변혁되어 창의성과 전문성을 발휘해야 할 때다. 공산사회주의 국가인 중국도 지난 1993년에 직위분류제를 도입했으며, 일본도 이미 보수등급제로 변혁을 하였다. 중앙인사위원회에서는 내년부터 1∼3급에 대해 계급을 폐지하고 고위공무원단으로 통합관리하겠다고 한다. 이런 마당에 나머지 4급 이하에 계급제가 유지되어야 할 당위성은 없다. 계급제란 수직방향으로 움직이는 시스템이다. 팀제, 목표관리제(MBO), 성과상여금제 등은 수평적 시스템이다. 톱니바퀴의 이빨이 맞지 않으면 마찰과 소음만 난다.3급 팀장 밑에 2급 팀원이 일한다면 팀장도 팀원도 마음이 편할 리 없다. 이왕에 계급제를 폐지할 바에는 4급이하도 전부 폐지하는 것이 옳다. 어정쩡하게 계급단계 축소와 같은 변형적인 공직구조는 블랙홀(black hole)을 만드는 재앙을 가져올 것이다.
  • ‘공무원 계급 개편’ 지상논쟁

    ‘공무원 계급 개편’ 지상논쟁

    공직사회에서 계급제 개편 논의가 뜨겁다.“공무원 계급 전면개편”(서울신문 12월1일자 1면 보도)에 대한 기사가 나간 뒤 공직사회 안팎에서 논의가 가열된 것이다. 하지만 중앙인사위원회는 기사화 이후 “7∼9급의 계급을 단일계급으로 묶는 방안을 검토하거나 추진한 바 없다.”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당시 기사에서 밝힌 “중앙인사위 관계자의 의견은 사적인 견해이며, 공식입장이 아니다.”고 주장했다. 중앙인사위의 이 같은 공식 입장에도 불구하고 논쟁은 사그러지지 않고 있다. 계급제 개편 신중해야 한다는 중앙인사위와 계급제 폐지 서둘러야 한다고 맞서는 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의 주장을 들어봤다. ■ 신중론-공직사회 뿌리째 흔들 우려 고위공무원단제 정착부터 최근 25년간 지속돼 온 공무원 계급체계의 전면개편을 추진한다는 신문보도로 공무원 사회가 술렁대고 있다. 보도의 요지는 고위공무원단이 내년부터 도입돼 1∼3급이 폐지되면 7∼9급의 계급도 단일 계급으로 묶는 방안을 정부가 적극 검토하고 있다는 것이다. 기사 내용대로라면 오랜 기간 계급제의 토대 위에 있는 우리 공무원 사회는 고위직, 하위직 할 것 없이 일순간에 거대한 계급파괴의 소용돌이에 휘말리게 된다. 그러나 결론부터 말하면 중앙인사위원회에서는 7∼9급을 묶는 방안을 검토한 바 없다. 더욱이 인사체계의 개편은 칼로 무 자르듯 쾌도난마식으로 추진할 수는 없는 일이다. 기술적으로 보더라도 신분적 계급을 대체할 직무값을 매기기 위해서는 모든 직무에 대한 분석이 선행돼야 하고 채용제도나 연금 및 보수체계 등의 전면수술도 불가피하기 때문이다. 물론 장기적 관점에서 계급제를 근간으로 한 우리나라 공무원 제도의 개선 노력은 필요하다. 사실 공무원제도를 계급제와 직위분류제 중 어떤 것을 중심으로 운영할 것인지는 각국 인사행정의 오랜 과제이다. 다만 확실한 것은 각각의 제도가 나름대로의 장단점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각 나라의 역사와 문화를 감안하여 적합한 장치를 마련하여 운영하고 있다는 점이다. 계급제에서 직무등급제로의 급격한 변화는 자칫 국가발전의 중추적 역할을 하고 있는 공무원 제도를 뿌리째 뒤흔들 우려가 크다. 중앙인사위는 이런 점을 충분히 감안, 고위공무원단 제도를 조속히 정착시킴과 아울러 직무와 성과중심의 인사제도 확대노력도 게을리하지 않을 것이다. ■ 폐지론-직무중심 개편 전문성 살려 4급이하도 전부 폐지 마땅 공직시스템은 물을 담는 그릇과 같다. 그릇에 따라 물이 모이거나 흘러내리게 된다. 공직시스템은 국가발전의 원동력이 되거나 혹은 걸림돌이 될 수 있다. 우리는 무한경쟁의 지식정보사회에 살고 있으며 공직사회도 이에 대응할 수 있는 구조로 변혁되어야 한다고 본다. 우리나라 공직구조는 계급이 전제군주시대의 신분제로 통용되고 있으며, 개인적 역량과 실적에 따른 합리적인 평가보다 승진·표창·상여금 등이 상하로 안배되고 있다. 과거 개발시대에 각광받던 계급제는 이제 공직사회 발전에 큰 걸림돌이 되고 있는 것이다. 공직구조도 시대에 걸맞게 계급중심에서 직무중심으로 변혁되어 창의성과 전문성을 발휘해야 할 때다. 공산사회주의 국가인 중국도 지난 1993년에 직위분류제를 도입했으며, 일본도 이미 보수등급제로 변혁을 하였다. 중앙인사위원회에서는 내년부터 1∼3급에 대해 계급을 폐지하고 고위공무원단으로 통합관리하겠다고 한다. 이런 마당에 나머지 4급 이하에 계급제가 유지되어야 할 당위성은 없다. 계급제란 수직방향으로 움직이는 시스템이다. 팀제, 목표관리제(MBO), 성과상여금제 등은 수평적 시스템이다. 톱니바퀴의 이빨이 맞지 않으면 마찰과 소음만 난다.3급 팀장 밑에 2급 팀원이 일한다면 팀장도 팀원도 마음이 편할 리 없다. 이왕에 계급제를 폐지할 바에는 4급이하도 전부 폐지하는 것이 옳다. 어정쩡하게 계급단계 축소와 같은 변형적인 공직구조는 블랙홀(black hole)을 만드는 재앙을 가져올 것이다.
  • [‘줄기세포 논란’ 진정국면] 제작진 곧 징계… 인책론도

    [‘줄기세포 논란’ 진정국면] 제작진 곧 징계… 인책론도

    “윤리 문제를 제기했는데, 윤리 문제로 무너졌다.” 한마디로 MBC는 초상집 분위기다. 지난 2일 창사 44주년을 맞았다는 흔적은 어디서도 찾아볼 수 없다. 권투로 치면 올해 연달아 카운터펀치를 맞으며 그로기 상태에 몰린 셈이다. 난자 매매 의혹 첫 보도 당시 내부에서도 의견이 상당히 엇갈렸으나 대체적으로 “팩트를 보도했다.”며 위안을 삼았었다. 그러나 5일에는 “취재과정에서 강압이 없었다는 제작진의 주장을 믿었는데, 정말 할 말이 없다.”며 충격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5일 3시간 넘게 열린 MBC 최대주주인 방송문화진흥회(이사장 이상희, 이하 방문진)의 긴급간담회에서도 이같은 분위기는 이어졌다. 최문순 사장이 ‘PD수첩’ 파문의 경과와 후속대책 등에 대해 보고한 이날 간담회에서는 이번 사태에 대한 대응방안을 두고 이사들 사이에 격론이 벌어졌다.“MBC의 최고 경영자에게 대주주로서 경고의 메시지를 전해야 되는 것 아니냐” “‘PD수첩’이 국민 여론을 무시한 것 아니냐”는 등 질타의 목소리가 이어졌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간담회에서 최문순 사장은 스스로 거취 표명은 하지 않았으며, 후속 보도에 대해서는 유보입장을 재확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책임자 징계나 ‘PD수첩’ 존폐 문제 등에 대해서도 구체적 방침을 언급하지 않았다. 그러나 이사들 사이에서는 최사장의 거취문제가 논의된 것으로 알려졌다. 김상옥 방문진 사무처장은 이날 회의에 대해 “방문진이 MBC 최문순 사장과 최진용 시사교양국장에게 이번 문제에 대한 보고를 직접 듣고 진지한 토론을 벌였다.”고 밝혔다. 한편 방문진 일각에서는 “끝까지 사실을 추구해 언론 본연의 임무를 해야 되는데 너무 일찍 대국민 사과를 발표함으로써 후속 보도에 어려움이 있었다.”는 지적도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MBC가 취재윤리 위반에 관한 한 분명한 책임을 묻겠다고 밝힘에 따라 ‘PD수첩’ 제작진에 대한 징계는 조속히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MBC 관계자는 “징계 수위는 조만간 인사위원회를 열어 결정할 것”이라고 전했다.MBC는 올초 ‘구찌 핸드백 파문’ 관련자에게 정직 2∼3개월, 감봉 3개월 징계를 내린 바 있다. 험한 여론을 고려하면 이보다 높은 징계가 나올 수도 있다. 또 ‘PD수첩’은 6일 방영하지 않는 것으로 결정났다. 이를 대신해 임시편성된 다큐멘터리가 재방송된다.‘PD수첩’은 내부 논의를 거쳐 이르면 13일 방송을 재개할 예정이다. 최진용 MBC 시사교양국 국장은 ‘PD수첩’ 폐지 여부에 대해서는 “‘PD수첩’이 이번 취재 과정에서 물의를 일으켰지만, 지난 10여년 동안 순기능도 컸다고 생각한다.”면서 “폐지까지는 고려하지 않고 있으며, 폐지해서도 안 된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부고]

    ●황우택(특허청 심사평가팀 과장)진환(사업)용환(대진아트와이어 이사)용태(사이버문화 대표)씨 모친상 4일 대전 평화원 장례식장, 발인 6일 오전 8시30분 (042)250-9513●정수홍(피케이엘 사장)씨 부친상 5일 대구 파티마병원, 발인 7일 오전 8시30분 (053)956-4445 ●이제철(조은느낌여행사 부장)씨 부친상 민병학(전 GS건설 임원)허열(한국수력원자력 부장)박종웅(서울시청 팀장)조은성(삼양화학)씨 빙부상 4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6일 오전 8시30분 (02)3010-2294 ●신원기(르노삼성자동차 제조본부장)원용(전 서울은행 지점장)원구(재미 사업)원곤(삼성전기)씨 부친상 5일 부산의료원, 발인 7일 오전 5시 (051)607-2659●허승호(대원강업 사장)윤호(콘티테크대원 부사장)씨 모친상 이정수(사업)씨 빙모상 5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7일 오전 8시 (02)3010-2293●김경남(자영업)상선(장흥경찰서)준택(LG화학 베이징지사)상봉(남도일보 제2사회부 차장)씨 부친상 4일 전남 장흥우리병원, 발인 7일 오전 10시 (061)863-7032●안치성(관세청 전 조사감시국장)치운(교사)치인(경기 고양시 공무원)치신(미국 거주)씨 모친상 김세열(육군 대령)조기형(이지미디어 대표)씨 빙모상 5일 서울 강남성모병원, 발인 7일 오전 6시 (02)590-2561●마기대(자영업)기두(〃)기인(현대모비스 상무)기선(넥스콘파라미터 대표)씨 부친상 4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7일 오전 8시 (02)3010-2291●이충웅(전 이화산업 공장장)씨 별세 세영(연세대 국제대학원 직원)승미(아드반테스트코리아 관리부 사원)수영(SK케미칼 〃)씨 부친상 5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7일 오전 8시 (02)3010-2237●천건(전 전주 해성고·성심여고 교장)씨 별세 훈(경기기계공고 교사)범(사업)준(고려대 의대 교수)씨 부친상 이현선(군산여상 교사)박상희(중앙인사위원회 과장)씨 시부상 이원구(전북대 교수)조대현(호원대 〃)씨 빙부상 5일 전북대병원, 발인 8일 오전 8시 010-5390-5127●전영우(전 수원대 인문대학장)씨 부친상 인하(MBC글로벌사업본부 차장)씨 조부상 5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7일 오전 9시 (02)3410-6916
  • 내년 지역인재 추천 6급인턴 50명 채용

    중앙인사위원회는 올해에 이어 내년도에도 지역인재 추천채용제를 통해 지방대학 출신 우수인재 50명을 선발한다고 1일 밝혔다. 지역인재 추천채용제는 지방대학 출신의 공직진출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각 대학으로부터 학교성적 상위 5% 이내, 영어성적 토익 775점(토플 560점) 이상인 우수학생을 추천받아 공직적격성평가(PSAT)와 구술시험을 통해 인턴으로 선발하는 제도이다. 지역인재는 3년의 견습을 거쳐 6급 주사로 채용된다. 중앙인사위는 내년 2월 지역인재 추천채용제 선발계획을 공고하고 3월중 1주일의 기간을 정해 각 대학으로부터 적격자를 추천받을 예정이다. 이와 함께 내년 7월 중에는 대학별 추천자를 대상으로 PSAT도 실시할 계획이다. 중앙인사위는 내년도 지역인재 추천채용제 안내 및 홍보를 위해 1일 전남대,6일 부산대,13일 충남대 등의 일정으로 대학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조덕현기자 hyoun@seoul.co.kr
  • 공직사회 변화맞춰 전면 수술

    중앙인사위원회가 일반직 공무원의 계급체계에 대해 전면 수술에 나선 것은 공직사회 변화에 맞춰 계급제도 자체를 바꾸려는 측면이 있다. 하지만 일부에서는 차제에 계급제도를 직위분류제로 바꿔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된다. 지방직 공무원의 경우,7∼9급을 통합하면 또 다른 문제를 야기시킬 것이란 지적도 나온다. 현재 인사위가 검토하는 것은 정부수립 이후 유지돼 온 공무원 계급제도 골격을 흔드는 형태다. 우리 정부는 1949년 제정된 국가공무원법에 따라 계급제를 원칙으로 하고 있다. 시대변화에 따라 약간씩 변화되긴 했지만,1981년 이전까지는 1급 및 ‘2∼5급에 대해 갑·을’체계를 유지하다 이후 1∼9급으로 개편됐다. 현재 정부는 고위공무원단 도입과 함께 1∼3급의 계급을 없애기로 결정했다. 인사위는 하위직인 7∼9급의 계급도 합치는 것을 추진중이다. 더불어 계급호칭도 바꾸려고 한다. 가히 전면적인 개편인 셈이다.●“중앙·지방공무원 분리 운영을” 인사위의 또 다른 관계자는 “내년에 직급·직렬 개편작업을 하는데, 계급체계를 바꾸는 것도 핵심 사항”이라면서 “하지만 아직 결정된 것은 없으며, 용역 발주나 태스크포스를 만들어 구체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고민되는 측면도 있다. 중앙정부에는 7∼9급이 많지 않아 계급을 트는 것에 큰 문제가 없지만 지방공무원의 경우는 다르기 때문이다. 지방공무원은 행정자치부에서 제도를 맡고 있는데 현재의 여건상 주도적으로 개선을 추진하는 것이 어려운 실정이다. 이 때문에 지금까지는 국가공무원제도를 준용해 개선해 왔는데, 지방공무원도 국가직 공무원과 같이 7∼9급의 계급을 폐지하는 것은 문제가 있지 않겠느냐는 것이다. 지방자치단체에는 7∼9급이 많이 포진돼 있으며,7급에서 한 단계만 진급하면 6급 계장이 되기 때문에 신중해야 한다는 것이다. 또 기존에는 7급과 9급으로 구분해 공무원을 선발했고,9급으로 공직에 들어오면 오랜 경험을 쌓은 뒤에 승진을 했는데, 처음부터 7급으로 선발하면 이런 과정이 생략된다는 것이다. 이와 함께 7급으로 채용할 경우, 거의 20년 만에 진급을 하게 돼 또 다른 문제를 야기한다는 것이다. 이 때문에 국가공무원과 지방공무원은 별도의 제도를 운영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온다.●공무원노조 “계급제 완전 폐지해야 공무원 관련 단체에서는 아예 계급제 폐지를 주장했다. 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 박성철 위원장은 “현재 인사위가 추진하는 것은 변형적으로 바꾸는 것으로 반대한다.”고 밝혔다. 계급제를 완전히 폐지해야 한다는 주장이다.1∼3급에 대해 계급제를 폐지하면서 4급이하도 계급을 폐지하고 대신 교사들과 같이 보수등급제를 시행하면 된다는 설명이다. 공무원노조(전공노) 정용해 대변인은 “면밀한 검토가 필요하지만, 직업공무원제와 공무원노조를 와해하려는 음모가 아닌지 신중히 접근하겠다.”고 밝혔다.조덕현기자 hyoun@seoul.co.kr
  • 7급공채 ‘가산점’이 당락 갈랐다

    7급공채 ‘가산점’이 당락 갈랐다

    올해 국가직 7급 공채 합격자의 92.5%가 가산점 혜택을 받은 것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는 공인회계사 22명 등 모두 52명의 고급자격증 취득자가 포함됐다. 중앙인사위원회는 30일 제43회 7급 공채 최종합격자 명단을 공개하고, 이번 시험에서 모두 682명이 합격했다고 밝혔다. 올해 7급 공채에는 7만 8412명이 지원해 115대1의 경쟁률을 보였으며, 여성합격자는 183명으로 전체 26.8%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시험은 특히 공무원 시험준비에서의 기본은 가산점 확보라는 사실을 여실히 보여줬다. 가산혜택을 받은 합격자는 전체 92.5%인 631명에 달했다. 이들은 최소 0.5점에서 최고 18점의 가산점을 받았다. 집계결과,0.5점 이상 8점 이하의 가산점을 받은 합격자가 457명(67%)으로 가장 많았다. 취업보호와 자격증 가산을 모두 받아 10.5점 이상 18점 이하의 가산혜택을 받은 합격자도 136명으로 19.9%나 됐고,10점의 가산은 38명(5.6%)이 받았다. 가산혜택을 받지 않은 합격자는 51명(7.5%)에 불과했다. 또 이들 가운데 고급자격 취득자도 상당수 있었다. 공인회계사 22명, 세무사 26명, 관세사 4명 등 52명의 고급자격자가 행정·공안직에서 합격했다. 인사위 관계자는 “자격증으로는 최고 8점의 가산점을, 취업보호대상자는 10점의 가산점을 받는다.”면서 “취업보호대상자가 자격증이 있을 경우 최고 18점까지 가산특전을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자격증 가산의 경우,0.5∼3점까지의 공통적용 자격가산과 3∼5점까지의 직렬별 자격가산을 동시에 받을 수 있다. 때문에 가능한 한 많은 가산점을 확보해두는 것이 수험준비의 기본이라는 것이다. 또 이번 7급 시험에서는 여성들이 다소 약세를 보였다. 올해 여성합격률은 26.8%로, 지난해 27%보다 소폭 하락했다. 최근 각종 국가시험에서 보여지는 여성합격률의 가파른 상승세에는 다소 못미치는 결과다. 뿐만 아니라 선관위, 검찰사무직, 출입국관리, 건축직 등 7개 직렬에서 여성응시자 10명이 양성평등채용목표제에 따라 추가 합격했다. 이날 발표된 최종합격자 명단은 사이버국가고시센터(gosi.csc.g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인터넷 원서접수자에게는 합격여부가 휴대폰문자서비스로 통보된다. 강혜승기자 1fineday@seoul.co.kr
  • “이혼 女공무원도 자녀학비 지급을”

    국가인권위원회는 29일 이혼한 여성 공무원에게 자녀 학비 보조 수당을 지급하지 않는 것은 평등권 침해라며 중앙인사위원회 위원장에게 ‘공무원 수당 등에 관한 규정’을 개정하라고 권고했다.인권위는 이혼한 여성 공무원은 같은 호적에 있는 자녀나 주민등록상 같은 세대를 이룬 자녀를 양육해야만 학비 보조 수당을 받을 수 있는 것은 평등권을 침해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인권위는 “여성이 이혼하면 자녀와 같은 호적에 등재되기 어렵고 자녀 양육의 문제 때문에 아이들을 실질적으로 양육하더라고 친척집에 맡기는 경우도 많다.”면서 “이런 기준은 이혼한 여성 공무원에게만 별도로 요구되고 있다.”고 지적했다.인권위는 또 “실제로 자녀를 양육하고 있는지 확인하려면 건강보험증과 친권자를 지정한 법원의 이혼 판결문 등 여러 증빙자료를 제출해 확인하면 된다.”고 밝혔다.이효연기자 belle@seoul.co.kr
  • 과천·대전 혜택… 독립청사 울상

    공무원의 자녀 보육 혜택이 기관마다 천차만별이다. 행정기관이 집중된 곳이나 지자체에서는 법에 해당되지 않아도 혜택이 주어지는 반면, 상당수 기관은 독립 청사라는 이유로 혜택을 받지 못한다. 특히 내년부터는 영유아 보육법이 ‘직장보육시설’설치 대상기관이 상시 여성근로자 300인 이상 또는 근로자 500인 이상 고용기관으로 확대돼 공직사회도 보육시설 설치 요구가 늘어날 전망이다. 24일 행정자치부와 여성부 등에 따르면 영유아보육법이 개정돼 내년부터는 ‘상시 여성근로자 300명 이상 또는 근로자 500명 이상을 고용하는 사업장’은 직장보육시설을 의무적으로 설치하도록 돼 있다. 만일 직장보육시설을 단독으로 설치하지 못할 경우, 보육수당을 지급해야 한다. 이와 관련, 여성부 관계자는 “사업장이란 인적·물적시설이 존재하는 ‘장소적’ 범위를 중심으로 보는 것”이라며 “같은 기관 소속이라도 교육원이나 연구소, 동사무소 등 지리적으로 떨어진 경우는 대상에 포함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현재 정부청사 가운데는 세종로 중앙청사(아동수 194명), 과천청사(390명), 대전청사(402명), 반포청사(54명) 등에 직장어린이집이 설치돼 있다. 또 대법원·검찰청·경찰청 등도 운영을 추진 중이다. 단일 기관의 공무원 수가 많지 않아도 여러 기관이 모여 있기 때문에 혜택을 보는 경우다. 하지만 중앙인사위원회 등과 같이 단독청사를 사용하고 있는 상당수 기관은 보육시설이나 보육수당도 지급되지 않는다. 이와는 달리 지방자치단체의 경우, 보육시설을 운영중이거나 수당을 지급하는 곳이 많다. 서울 자치구의 경우 도봉구 등 12곳에서 보육시설을 운영 중이다. 반면 중구는 월 6만원, 종로구는 5만원 등 대다수 기관에서 보육수당을 지급한다. 여성부는 동사무소 등을 법 해석상 별도 사업장으로 분류하지만 자치단체는 동사무소 직원들도 본청 공무원과 마찬가지로 보육수당을 지급하고 있다.전국적으로는 100여곳이 수당을 지급하고 있는데 금액은 제각각이다. 경기도 의왕시는 자녀 1명 당 매월 15만 4400원을 지급한다. 반면 울산 남구는 월 5만원, 파주시는 6만원, 강원도는 7만원, 안산시는 8만원을 지급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정부는 내년 예산에 정부청사 보육시설 운영비 29억 5100만원을 책정했으나 국회 상임위에서 전액 삭감돼 예결위에서 부활을 추진하고 있다. 여성부 관계자는 “상임위에서 여성부는 국민의 보육업무를 맡는 곳이지 공무원 자녀의 보육업무를 맡는 곳이 아니라는 이유로 예산을 전액을 삭감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공무원 자녀 보육업무를 인사위나 행자부가 맡는 것을 추진 중인데 이와함께 예산도 부활해야 한다고 덧붙였다.조덕현기자 hyoun@seoul.co.kr
  • 장애인 공직 진출 ‘별따기’

    장애인들의 의무고용제도인 ‘장애인 구분모집’으로 공직에 들어오는 것이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다. 특히 장애인 구분모집 합격자의 77.5%가 ‘경증’ 장애인이어서 ‘중증’ 장애인들이 상대적으로 소외되고 있다는 지적이다. 이에 따라 정부는 앞으로 중증 장애인의 공직진출을 확대시키기로 했다. 중앙인사위원회는 24일 올해 9급 장애인 193명 구분모집에 3만 2855명이 응시,170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고 밝혔다. 이는 2001년의 15대1,2002년 16대1,2003년 26대1, 지난해 102대1과 비교할 때 월등히 높은 경쟁률이다. 장애 등급별로 분석한 결과 77.5%가 4∼6급 정도의 경증 장애인이고,22.5%가 1∼3급의 중증장애인으로 분석됐다. 현재 등록된 장애인수는 모두 170만명이며, 이 중 중증장애인은 44% 74만명 정도로 추산된다. 장애인 구분모집제는 국가 및 지자체에서 직종별 장애인 공무원 수가 정원의 2% 미만일 경우, 공채 때 신규채용 인원의 5% 이상을 장애인으로 채용토록 한 제도다. 매년 중앙부처에서만 200명 안팎을 선발한다. 중앙인사위 김진수 균형인사과장은 “공직에 지원한 장애인이 5년 전에 비해 18배 증가했다.”면서 “앞으로 장애인 중에서도 중증 장애인이 공직에 많이 진출할 수 있도록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조덕현기자 hyoun@seoul.co.kr
  • 공무원 임용대기 1개월 이내로

    공무원 시험에 합격한 뒤 임용기간이 대폭 단축될 전망이다. 중앙인사위원회는 24일 공무원 시험에 합격한 후 임용기간을 단축하기 위해 12월1일 발표예정인 국가직 7급 합격자부터 직접 등록을 받지 않고 인터넷을 통해서만 채용후보자 등록을 받기로 했다고 밝혔다. 채용시험 합격자들은 합격자 발표일 이후 6일간 인터넷 응시원서 사이트(gosi.go.kr)에 후보자 등록을 하면 된다. 그 동안 채용후보자 등록은 서울을 비롯한 5개 광역지역으로 나눠 등록원서를 합격예정자에게 배부해 받는 방식이었다. 중앙인사위는 채용등록 방식 변경으로 채용후보들의 부서 배치까지 걸리던 기간이 종전 3개월에서 1개월 이내로 단축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와 함께 합격 후 임용대기 기간을 단축하기 위해 부처 배정 후 신원조회절차를 거치는 등 임용절차도 개선할 방침이다.조덕현기자 hyoun@seoul.co.kr
  • 돈줄 든든해야 서울대 석좌교수?

    “황우석 박사 정도가 아니면 ‘서울대 석좌교수’ 호칭 주기 힘듭니다.” “그러다간 100년이 지나도 두번째 석좌교수 못 만들지요.” 황우석 교수에 이은 제2의 석좌교수 선정을 놓고 서울대 본부와 공대가 알력을 빚고 있다. 서울대 공대 김도연 학장은 지난 14일 “화학생물공학부 현택환 교수와 재료공학부 조원호 교수를 석좌교수로 선정해 달라고 대학본부에 건의했지만 두 사람 모두 거부됐다.”고 말했다. 황 교수 이후 석좌교수 선정위원회에 안건이 회부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석좌교수는 개인이나 기업이 기부한 돈으로 대학에서 연구활동을 계속할 수 있도록 한 교수를 말한다.공대의 석좌교수 선정 요청은 외부의 연구비 지원 제의에 따른 것.LG화학은 올 4월 나노 분야에서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현 교수에게 연간 1억원씩 3년간 3억원을 예치하고, 연구 실적에 따라 10년까지 기간을 갱신하겠다고 제의했다.비슷한 시기에 한 재미사업가는 플라스틱 합성 분야에서 손꼽히는 조 교수 앞으로 100만달러(약 10억원)를 예치했다. 대학본부는 “1997년 제정된 ‘석좌교수에 관한 규정’에 따라 재원이 먼저 확보된 뒤에 선정위원회에서 적당한 인물을 선정하게 돼 있다. 하지만 현 교수 등의 경우, 지원하겠다는 쪽에서 이미 특정인을 지목해 절차에 어긋날 뿐 아니라 자격요건에도 미달된다.”고 밝혔다.규정상 석좌교수로 선정되려면 ▲노벨상 또는 이에 준하는 국제학술상 수상 ▲인류사회 발전 공로로 국제기구 등에서 수여하는 상 수상 등 5개 항목 중 1개 이상을 충족시켜야 한다. 하지만 황 교수의 경우도 위원회가 선정하기 전 포스코가 먼저 지목을 했기 때문에 이런 설명은 설득력이 떨어진다는 지적이다. 대학본부측은 “황 교수의 경우 세계적으로 인정을 받은 터라 이견이 없었다.”고 설명했다.황 교수는 정년 때까지 포스코로부터 15억원을 지원하겠다는 약속을 받았으며, 여기서 나오는 연간 1억 2000여만원의 이자를 연구비로 쓰고 있다. 이에 대해 공대 관계자는 “황 교수 수준의 재정지원을 받지 못하는 한 서울대 석좌교수 호칭을 부여할 수 없다는 것이 암묵적인 학교의 방침”이라면서 “카이스트가 LG화학에서 우리와 같은 제의를 받고 며칠 만에 양해각서를 체결한 것과 비교하면 서울대의 현실 감각이 너무 떨어진다.”고 말했다. 결국 공대는 단과대학 차원에서 석좌교수를 선정했다. 지난달 ‘서울대 공과대학 석좌교수 규정’을 공포하고 지난 14일 지원금이 예치된 조 교수에게 지원자의 이름따 ‘공과대학 박병준 석좌교수 증명서’를 수여했다. 단과대 차원에서 석좌교수를 선정하는 것은 최초로, 공대는 내년에 현 교수도 공대 석좌교수로 선정할 방침이다. 대학본부측은 이에 대해 “외부에서 오해를 불러일으킬 수 있는 단과대 차원의 석좌교수 추진은 규정 밖의 일”이라면서 “단과대학이 아니라 특정 기업체의 이름을 붙인 석좌교수로 하는 것이 바람직할 것”이라고 말했다. 연세대와 고려대는 ‘학문적인 업적이 탁월하거나 명망이 있는 국내외 인사’를 해당 인사위원회를 거쳐 총장이 석좌교수로 임명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연구업적과 해당 인사의 명성 등을 고려하지만 서울대보다 덜 까다로운 셈이다. 연세대는 3명, 고려대는 11명의 석좌교수가 있다.이공계의 석좌교수는 15개 대학에 42명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기업이 후원하는 석좌교수는 22명 가량 된다. 기업들은 자신들이 주력하는 분야에서 뛰어난 학자들을 석좌교수로 경쟁적으로 지원하고 있다.유지혜기자 wisepen@seoul.co.kr
  • 5급 승진심사 年2회로 확대

    내년부터 중앙부처 공무원들의 5급 승진심사가 연 2회로 확대된다. 또 감사기관에서 징계 요구를 한 경우, 해당 공무원은 승진에서 제한을 받는다. 중앙인사위원회는 15일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공무원임용령 및 시험령 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 입법예고에 따르면 그 동안 연 한 차례로 제한했던 중앙부처 5급 공무원의 승진심사가 두 차례로 늘어난다. 이에 따라 그 동안 각 부처는 연초에 1년간의 결원 및 보충 예상 인원을 파악해 그해의 승진심사 계획을 세웠으나 내년부터는 상·하반기로 나눠 충원계획을 수립할 수 있게 돼 훨씬 더 효율적인 업무처리를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인사위 관계자는 “연초에 연말까지 결원 예상 인원을 예측해 승진 순서를 정하다 보니 승진 예상자로 결정된 사람이 그해에 승진을 못하는 등 오류가 많아 이를 개선하기 위해 승진심사를 상·하반기로 나눠 하도록 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지금까지는 승진심사에서 탈락하면 해당자는 1년간 기다려야 했지만 앞으로는 6개월만 기다리면 돼 개별 공무원에게도 득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승진 심사를 받기 위해서는 대상자들이 4주간 중앙공무원교육원에서 교육을 받아야 하는데, 한꺼번에 몰려 빚어지는 업무공백도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인사위는 또 감사기관에서 ‘징계처분요구’가 있을 때도 해당 공무원의 승진임용에 제한을 두도록 했다. 지금까지는 해당기관에서 ‘징계의결요구’를 했을 때만 제한을 두도록 돼 있었는데 규정을 강화했다. 규정이 명확하지 않아 특정사안이 생겼을 때 기관에서는 인사제한을 ‘징계처분요구’가 있을 때부터 적용하려고 하는 반면, 해당 공무원은 ‘징계의결요구’로 해석해 종종 법적인 문제로까지 비화되자 규정을 명확히 한 것이다. 각 부처가 5급 승진 예정인원에 대해 사전에 중앙인사위와 협의토록 돼 있는 규정은 없앴다. 하지만 각 부처는 인력계획을 수립한 후 총결원에 대해 공채 및 특채에 대해 적정한 균형을 유지토록 했다. 아울러 계약직 공무원으로 일하다 일반직으로 전환할 경우, 그 동안에는 경력 인정을 받지 못했으나 일정부분 인정해 주기로 했다. 교육훈련으로 인한 파견을 인정해 주는 것도 1년 이상에서 6개월 이상으로 줄였고,1년 미만의 파견은 중앙인사위에 통보하는 절차도 폐지했다.조덕현기자 hyoun@seoul.co.kr
  • 靑 ‘과거사정리위원’ 지명

    지난 5월 국회를 통과한 과거사정리기본법이 다음달 1일부터 시행됨에 따라 ‘진실·화해를 위한 과거사정리위원회’에서 활동할 위원 인선작업이 막바지에 이르렀다. 청와대는 대통령이 지명하는 4명의 위원 명단을 최근 중앙인사위원회에 이첩한 것으로 알려졌고, 국회도 다음주 중에 소속 정당별로 해당 인사를 최종 확정할 방침이다. 과거사위 구성은 위원장과 상임·비상임위원을 포함해 모두 15명으로 대통령이 4명, 대법원장이 3명을 각각 지명하고 국회가 8명을 선출한다. 이들은 모두 대통령이 임명한다. 국회 몫으로는 열린우리당이 4명, 한나라당이 3명, 비교섭단체가 1명이다. 이 가운데 상임위원은 위원장을 포함해 4명이다. 청와대측은 올바른 과거 청산을 위한 범국민위원회가 위원장으로 추천한 송기인 신부를 비롯해 김동춘 성공회대 교수, 안병욱 가톨릭대 교수, 최일숙 한울 법무법인 변호사를 지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이와 관련,“오늘 청와대 인사추천회의에서 최종 검증작업을 벌여 송 신부와 안 교수 등 2명을 위원장으로 추천키로 했다.”고 밝혔다. 상임위원 1명과 비상임위원 3명을 선출하는 열린우리당의 경우 상임위원에 김갑배 대한변협 전 법제이사를, 비상임위원에 김영범 대구대 사회학과 교수와 김경남(한국기독교사회문제연구원장)목사, 법타(조국평화통일불교협회 공동대표)스님을 위원으로 추천했다. 한나라당에서는 김용균 전 의원과 첫 여성 러시아 대사를 지낸 이인호 명지대 석좌교수, 이성헌 국사편찬위원, 서경석 목사 등을 놓고 막바지 인선작업을 벌이고 있다.한나라당 몫은 상임위원 1명과 비상임위원 2명이다. 그러나 시행을 불과 보름 앞두고 위원회와 사무처 구성문제, 다른 국가기관 과거사위와의 관계 등이 논란의 불씨가 되고 있다. 범국민위원회측 관계자는 “상임위원 숫자가 4명에 불과해 일제 강점하부터 미군정과 한국동란, 독재정권 치하의 각종 사건들까지 지난 100년간의 역사적인 숙제를 풀라고 하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한 일”이라고 털어놨다.그는 “의문사위원회의 경우 2명의 상임위원이 44건의 조사를 지휘 감독하는데도 엄청난 과부하가 걸렸다.”며 향후 진실규명 과정의 어려움을 호소했다.구혜영기자 koohy@seoul.co.kr
  • 7급공채 면접 해결능력·가치관 평가 초점

    7급공채 면접 해결능력·가치관 평가 초점

    올해 7급 공채 최종합격은 면접에서 판가름난다. 필기성적을 고려하지 않고 면접점수만으로 최종합격자를 선발한다는 중앙인사위의 원칙 때문이다. 2일 중앙인사위원회에 따르면, 오는 15일부터 나흘간 실시되는 7급 공채 면접은 전면 ‘제로베이스’에서 실시된다. 출신학교 등의 개인정보가 철저히 비공개에 부쳐진 상태에서 면접이 치러지는 것은 물론 필기성적도 반영되지 않는다. ●“자질평가에 충실할 것” 제로베이스 시스템이 도입된 것은 지난해부터다. 인사위 관계자는 “지난해부터 필기성적을 배제하고 면접성적만으로 최종합격자를 선발했다.”면서 “필기성적순으로 합격하는 것이 절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필기성적이 좋으면 면접성적과 관계없이 합격할 것이라는 추측은 착각이라는 얘기다. 이처럼 면접성적만으로 최종합격자를 뽑는 이유는 필기시험에 합격한 지원자 정도면 직무에 필요한 지식은 충분하다고 판단하기 때문이다. 면접에서는 철저하게 공직자로서의 자질만을 평가하겠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면접에서의 주요평가기준도 예년과 달라졌다. 인사위측은 “올해 면접에서는 전공관련 지식을 평가하지 않을 것”이라며 “종합적 해결능력과 가치관에 초점을 두고 평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직렬별로 필요한 직무능력이 다르기 때문에 면접시험 내용도 직렬별로 차별화를 둔다는 방침이다. ●5급 면접 수준으로 강화 전반적으로 면접전형이 5급 수준으로 강화된다. 개인 프레젠테이션이 관련 질의응답 시간을 포함해 10분씩 실시되고,10분간의 개별면접이 이어진다. 한 사람당 20분 이상의 면접시간이 소요되는 것이다. 개별면접의 경우 민간기업식의 압박면접은 실시되지 않겠지만, 응시자들이 실제 느끼는 부담감은 상당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9월 실시된 9급 공채면접 응시자를 대상으로 인사위에서 설문조사를 한 결과,5명 가운데 1명꼴로 ‘질문이 너무 당혹스러웠다.’고 응답했다. 이에 대해 인사위 관계자는 “가치관과 경험 등을 총동원해야 하는 질문들이 쏟아졌기 때문에 응시자들이 꽤 당황했을 것”이라며 “이번 7급 공채 면접 역시 쉽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강혜승기자 1fineday@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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