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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단독]장관 4명중 1명 선거출마로 옷 벗었다

    [단독]장관 4명중 1명 선거출마로 옷 벗었다

    참여정부 들어 총선과 지방선거 등에 출마하기 위해 국무위원 자리를 그만둔 장관이 전체의 4분의1가량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역대 정권 평균보다 4.8배나 많은 것이다. 서울신문이 중앙인사위원회에 정보공개청구를 통해 5일 입수한 ‘장관 임면에 관한 발전방안 연구’ 용역보고서에 따르면 참여정부의 장관급 국무위원 51명(2007년 4월 기준·현직 제외) 가운데 가장 많은 25.5%(13명)가 정치적 사임을 한 것으로 확인됐다. 참여정부를 제외한 역대정권 평균치는 5.4%에 불과했다. 역대 정권에서는 개각으로 인한 장관 교체사유가 가장 많았지만 참여정부에서는 개각보다는 정치적 사유로 인한 교체가 가장 많았다. 참여정부에서 개각으로 인한 교체는 2명뿐이었다. 이는 분위기 쇄신용 개각을 하지 않는다는 참여정부 인사정책과 관련이 깊은 것으로 해석된다. 참여정부 인사정책의 특징으로 꼽혀온 ‘코드인사’(정치적 관계) 및 보은성 인사(정치적 보상)는 16명(31.3%)이다. 정치적 보상이 가장 심했던 문민정부의 38.1%, 노태우 정부의 33.6%보다 낮지만, 참여정부를 제외한 역대정권 평균치인 28.8%보다는 높다. 참여정부의 평균 장관 재임 기간은 433.1일(약 1년2개월)로 역대정권 평균인 427.8일과 비슷한 수준이다. 노무현 대통령이 장관 임기를 2년 이상 보장하겠다던 약속을 지키지 못한 셈이다. 최단명 장관은 교육인적자원부 이기준 부총리(6일·2005년 1월5∼10일)였으며, 최장수 장관은 정보통신부 진대제 장관(1118일·2003년 2월27일∼2006년 3월21일)이다. 임기 30일을 못 채운 ‘단명장관’으로는 해양수산부 최낙정 장관(2003년 9월19일∼10월1일), 교육부 김병준 부총리(2006년 7월21일∼8월8일) 등이다. 참여정부 들어 지방 소재 대학을 졸업한 장관들의 약진이 돋보였다. 지방 소재 대학 출신 장관은 9명(17.6%)으로 제5공화국 이후 평균치 4.6%보다 4배 가까이 높은 것으로 역대 정권 중 최고치를 기록했다. 반면 서울대 출신은 26명으로 절반을 조금 넘는 수준이었고,5공화국 이후 장관 427명 가운데 서울대 출신 243명(56.9%)에 비하면 낮은 편이었다. 출신 지역별로는 호남권 출신이 13명으로 가장 많았고, 대구·경북(11명), 수도권과 부산·경남(각 9명), 충청 5명 등의 순이었다. 장관의 최초 경력을 분석한 결과 역대정권에서 언론계 출신은 11.8%로 10명 중 한 명꼴이었으나 참여정부에서는 정동영 전 통일부 장관이 유일했다. 정 전 장관도 언론계 출신이기는 하나 임명 당시에는 정치권 인사라는 점을 감안하면 언론계 출신 장관은 한 명도 없는 셈이다. 보고서는 이에 대해 “참여정부가 주류 언론계와 심각한 마찰을 빚었던 점과 그동안 상대적으로 소외돼 왔던 집단이 장관으로 영입되면서 나타난 현상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유지혜기자 wisepen@seoul.co.kr
  • ‘음주파문’ 이운재·우성용·김상식·이동국 내년 월드컵 예선 못뛴다

    지난 7월 아시안컵대회 도중 ‘룸살롱 음주 파문’을 일으킨 축구 국가대표팀의 주장 이운재(34·수원)와 우성용(34·울산), 김상식(31·성남), 이동국(28·미들즈브러)이 내년 2월 시작되는 남아공월드컵 예선에 나가지 못한다. 대한축구협회 상벌위원회(위원장 이갑진 부회장)는 2일 축구회관에서 회의를 열어 주장의 본분을 망각하고 다른 선수를 부추겨 술자리를 주도한 이운재에게 대표선수 자격 정지 1년과 함께 협회 주최 대회(FA컵과 친선 A매치)에 3년간 출전 정지, 사회봉사 80시간의 징계를 내렸다. 상벌위는 나머지 3명에 대해선 대표 자격 정지를 똑같이 물린 뒤 협회 주최 대회 출전정지 2년, 사회봉사는 40시간으로 다소 덜어 줬다. 그러나 “대표팀에서 생긴 일로 선수 차출에 협조한 프로구단에 피해가 가선 안된다.”는 이유로 K-리그 출전에 제재를 가하지 않았다. 따라서 김상식은 4일과 11일 포항과의 챔피언결정전에 뛰게 됐다. 또 은퇴 위기에 몰렸던 이운재와 우성용은 K-리그 구단과의 재계약을 통해 선수 생명을 잇게 됐다. 이동국에 대한 대표 자격 정지를 제외한 징계는 국내 복귀 시점부터 적용된다. 자격 정지 징계가 풀리는 1년 뒤 대표팀에 재발탁되면 협회가 주최하는 FA컵이나 친선 A매치에 나설 수 없다. 그러나 아시아축구연맹(AFC)이나 국제축구연맹(FIFA)이 주최하는 아시안컵과 월드컵, 올림픽(연령 제한 없는 와일드카드) 등에는 나갈 수 있다. 이 위원장은 대표팀 관리 책임에 대해선 “선수 관리는 감독 고유의 책임인데 핌 베어벡 감독이 물러난 상태라 홍명보 코치와 코사 코치가 심의 대상이지만 이들이 감독의 책임을 온전히 대체할 수 없어 엄중 경고에 그쳤다.”고 밝혔다. 다만 술자리에 동행한 강훈 대표팀 의무 트레이너가 인사위원회에 회부됐다. 이 위원장은 FA컵 경기 도중 ‘웃통 항의’를 벌인 방승환(인천)에게 K-리그 출전까지 1년 정지시킨 것과의 형평성 지적에 대해 “방승환의 행위는 소속팀과 직접 관련이 있어 이번 사례와 다르다.”고 설명했다. 임병선기자 bsnim@seoul.co.kr
  • “미래전략 세울 국가기구 마련을”

    “미래전략 세울 국가기구 마련을”

    급변하는 국내외 환경과 도전 속에 범국가적이고 중장기적 미래전략이 갈수록 중요해지는 가운데 대통령 직속으로 국가미래전략기구를 설치하자는 주장이 제기됐다. 김성태 성균관대 국정관리대학원장은 31일 “한국은 지금의 한계를 극복하고 도약하느냐 후퇴하느냐의 기로에 서 있는 중요한 시기에 놓여 있다.”면서 “가장 핵심적인 변화의 시작은 국가미래전략기구를 어떻게 성공적으로 설계하고 마련하는가에 달려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현재 선진국들은 영국의 미래전략처(SU), 미국의 정보위원회(NIC), 핀란드의 미래위원회(CF) 등 국가적 차원에서 미래전략을 수립하고 정책에 반영하고 있다.”면서 “한국도 미래지향적 국정운영 시스템을 하루빨리 도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기존 유사기능을 통폐합하는 장관급 국가미래전략처를 대통령 직속으로 설치하고 국회에는 미래상임위원회를 신설, 미래예측에 기반한 중장기정책연구 기능을 강화하고 미래를 준비하는 기획과 정책조정, 국가자원관리, 미래국가위기대처 기능을 수행하도록 하자.”면서 “국가정보원과 통계청, 중앙인사위원회, 감사원 등도 미래예측에 기반한 국가정책 수립을 위한 국내외 분석과 인력운용, 정책평가 기능을 대폭 강화해 국가미래전략처를 지원하도록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오명 건국대 총장과 김성태 원장 등 각 분야 전문가 120여명은 11월5일 서울 용산구 효창동 백범기념관에서 (사)국가미래정책포럼 창립식과 창립기념 세미나를 개최한다. 강국진기자 betulo@seoul.co.kr
  • “9급 응시연령 제한은 차별”

    국가인권위원회는 31일 9급 국가공무원을 채용할 때 응시연령을 제한하는 것은 차별이라며 중앙인사위원회 위원장에게 ‘공무원임용시험령 제16조 별표 4’ 규정을 개선할 것을 권고했다고 밝혔다. 인권위가 중앙인사위에 9급 응시연령 개정을 권고한 것은 이번이 두 번째다. 이모(33)씨와 최모(29·여)씨는 “국세청 세무직 9급 국가공무원 공개경쟁채용 시험시 응시연령 상한을 28세로 제한한 것은 차별”이라며 지난 7월 인권위에 진정서를 냈다. 중앙인사위는 이에 대해 “임용 뒤 능력발전ㆍ봉사기간ㆍ승진소요 최저연수 등을 고려해 응시연령을 설정했다.”며 “연령제한을 폐지하거나 완화할 경우 공직사회의 고령화가 초래되며 수험기간 장기화로 민간채용 시장의 왜곡이 발생할 우려가 있다.”고 말했다. 인권위는 그러나 “28세가 넘었다고 세무직 9급 공무원의 업무를 수행하는 데 필요한 능력이나 자질을 갖추지 못한 것으로 보기 어렵다.”는 판단을 하고 있다. 인권위는 “6급 이하 공무원의 정년인 57세까지 30년 복무기간이 직업 공무원으로서의 능력발전과 봉사기간을 위해 필수적으로 확보돼야 할 기간은 아니며 공직 사회가 고령화돼도 조직의 경쟁력과 효율성 강화는 혁신과 개혁 등 운영 측면에서 접근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인권위는 이번 권고에 대해 “9급 국가공무원 채용시 응시연령 제한과 관련, 작년 9월 중앙인사위에 시정을 권고한 바 있으나 아직까지 권고 수용 여부를 회신하지 않아 재권고 결정을 내렸다.”고 말했다. 윤설영기자 snow0@seoul.co.kr
  • 행시 2차 女합격자 48% 역대최고

    올 행정고시 2차 합격자 가운데 여성 합격자가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면접을 거치면 행정고시에서도 여성이 50%를 웃돌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중앙인사위원회는 30일 행정고시 2차 합격자 310명의 명단을 발표했다. 합격자 가운데 여성 비율은 전체 합격자의 48.1%(149명)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지난해 행시 2차 여성합격률 43.4%와 비교해도 크게 높아진 수치다. 이날 발표된 합격자 수는 최종선발 예정인원인 248명의 125%이다. 최종 면접에서 62명이 탈락하게 된다. 합격자의 평균연령은 25.9세로 지난해 26.5세보다 약 0.6세 낮아졌다.연령대 별로는 24∼27세가 64.5%로 가장 많았다. 특히 처음 시행된 지방인재채용목표제에 따라 일반행정직(전국모집)에서 여성 2명이 추가로 합격했다. 또 남성은 국제통상직에서 2명, 교육행정직에서 1명이 추가로 합격하기도 했다. 직렬별 합격선은 전국 모집의 경우 국제통상직이 60.29점으로 가장 높았고, 지역모집은 인천이 59.11점으로 1위를 차지했다. 면접시험은 11월24일(토)부터 25일까지 이틀간 과천 중앙공무원교육원에서 실시된다. 오전에는 집단토론, 오후에는 개별면접이 진행된다. 올해부터 집단토론의 조편성 인원이 12명에서 6명으로 줄어드는 것도 특징이다. 또 업무현장에서 현안이 될 수 있는 ‘실무과제’가 면접에 추가된다. 합격자 명단은 중앙인사위 홈페이지(http://www.csc.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휴대전화 문자메시지 신청자에게는 합격여부가 개별 통보된다. 윤설영기자 snow0@seoul.co.kr
  • [공직 인맥 열전] (7) 행정자치부 (4)·끝

    [공직 인맥 열전] (7) 행정자치부 (4)·끝

    행정자치부 정책홍보관리실·정부혁신본부·전자정부본부 등 옛 총무처 관료들은 ‘과’나 ‘팀’, 이른바 ‘같은 방’에서 근무했느냐의 여부가 인맥 형성의 주요한 연결고리다. 때문에 옛 총무처의 양대 기능이었던 조직·인사 업무를 중심으로 두 개의 ‘인맥 라인’이 형성돼 있다. 자타가 능력을 인정하는 이들은 ‘페이퍼워크(보고서 작성)의 대가’들로 통한다. 참여정부 들어 정부혁신·전자정부 등으로 업무영역이 확대되면서 희석되기는 했지만, 여전히 조직을 이끄는 동력이다. ●‘같은 방´ 근무가 학연·지연보다 우선 ‘조직국 라인’은 박명재(행시 16회) 장관, 김호영(행시 21회) 외교통상부 제2차관, 김남석(행시 23회) 정책홍보관리실장, 서필언(행시 24회) 전자정부본부장 등으로 내려온다. 김 실장과 서 본부장에 이어 ▲김상인(행시 26회) 조직혁신단장 ▲심덕섭(행시 30회) 외교통상부 기획심의관 ▲윤종인(행시 31회) 충남 아산부시장 ▲해외연수 중인 전성태(행시 31회) 전 재정기획관 ▲임만규(행시 33회) 청와대 민원제도비서관실 행정관 ▲한창섭(행시 34회) 성과조직팀장 ▲장수완(행시 36회) 진단기획팀장 ▲최재용(행시 38회) 전자정부본부 전략기획팀장 ▲해외연수 중인 김성중(행시 39회) 서기관 ▲김하균(행시 39회) 중앙조직진단팀장 ▲이창규(행시 41회) 국가기록원 제도기획팀장 등으로 이어진다. 이들 가운데 김 단장, 심 심의관, 윤 부시장, 최 팀장 등에 거는 기대가 크다. 독실한 불교 신자인 김 단장은 리더십과 친화력을 겸비해 조직 내에서 ‘대부’로 통한다. 심 심의관은 김 제2차관이 외교부 조직개편을 위해 중용한 인물로, 한때 이화여대에서 교수 제의가 들어올 정도로 실력파이다. 윤 부시장은 참여정부 정부혁신의 기본 틀을 마련했다는 평가다. 최 팀장은 업무능력·대인관계 등에서 두루 능해 오히려 승진 등에서 속도 조절이 필요하다고 주변에서 얘기한다. 또 임 팀장과 한 팀장도 적극성만 기르면 나무랄 데가 거의 없다는 평가다. 이 팀장도 단점을 언급하는 사람이 드물지만, 경험을 더 쌓아야 한다. ●‘동고동락’, 인맥 형성의 키포인트 조직국 라인과 더불어 옛 총무처를 지탱했던 ‘양대 축’인 ‘인사국 라인’ 상당수는 역할과 기능이 강화된 중앙인사위원회로 옮겨갔다. 하지만 지금도 최양식(행시 20회) 제1차관을 정점으로,▲정남준(행시 23회) 정부혁신본부장 ▲전충열(행시 26회) 주미한국대사관 주재관 ▲오형국(행시 27회) 혁신기획관 ▲김일재(행시 31회) 유엔경제사회국(DESA) 파견 ▲이정렬(행시 36회) 혁신전략팀장 ▲김우호(행시 37회) 청와대 인사수석실 행정관 ▲오병권(행시 36회) 조직기획팀장 ▲정선용(행시 38회) 변화관리팀장 등이 남아있다. 이 중 전 주재관, 이 팀장, 김 행정관, 오 팀장 등이 조직 내·외부에서 가장 주목받는 인물들이다. 분명한 성격의 소유자인 전 주재관과 이 팀장은 각각 뛰어난 상황판단력·유머감각, 기획력·활동성 등을 인정받고 있다. ‘마당발’인 김 행정관은 ‘고시 출신으로는 드물게 직원들에게 욕먹지 않는 상사’로 꼽힌다. 최근 인사에서 조직 쪽으로 갈아탄 오 팀장은 업무능력과 함께 언변도 뛰어난 팔방미인으로, 오히려 지나치게 빠른 승진이 부담이 될 수 있다는 평이다. 이밖에 조직·인사국 라인은 아니지만, 기획통인 박찬우(행시 24회) 대전부시장, 박제국(행시 31회) 청와대 공직기강비서관실 행정관, 정순교(행시 33회) 컨설팅기획팀장 등도 주목해야 할 인물이다. ●주목해야 할 여성·비고시 두각을 나타내는 비고시 출신들도 있다. 현재 행자부 본부 국장급 이상 공무원 중 유일하게 비고시인 황인평 의정관은 인간관계가 원만하고, 업무장악력이 뛰어나다는 평가다. 각각 연금과 공직윤리 분야 전문가로 꼽히는 이민원 연금복지팀장, 권순록 공직윤리팀장도 주변에서 신임을 얻고 있다. 정부행사와 의전을 도맡아 챙기는 정현규 의정팀장도 맡은 일을 빈틈없이 처리한다. 행자부내 여성 공무원 중에서는 김경희(9급 공채) 인사혁신팀장, 최근 해외연수를 마치고 귀국해 대기 중인 김혜순(5급 특채) 서기관 등 2명의 입지가 독보적이다.‘폭탄주’도 마다 않는 여장부 스타일의 김 팀장은 적극성이, 김 서기관은 친화력이 가장 큰 장점으로 꼽힌다. 장세훈기자 shjang@seoul.co.kr
  • 발레스타 김주원씨 누드 논란

    국내 발레스타들의 누드사진 촬영을 놓고 발레계에 파문이 일고 있다. 국립발레단 수석무용수 김주원(30)씨가 패션잡지 ‘보그’ 한국판 10월호에 사진작가 김용호씨가 찍은 상반신 누드 사진을 공개한데 이어 다른 발레단의 무용수도 최근 같은 작가와 누드사진을 촬영한 것으로 24일 알려졌다. 김주원씨는 ‘보그’지에 토슈즈를 신은 채 상반신을 노출한 사진을 공개했으며 이 사진은 다음달 16일부터 대림미술관서 열릴 김용호씨 개인전에 소개될 예정이다. 국립발레단은 경위를 파악, 경고조치 등을 결정할 방침이다. 이에 대해 발레계는 개인의 표현 자유를 존중하고 예술작품으로 봐야 한다는 입장과 품위를 지켜야 할 발레리나로서 지나친 것 아니냐는 반응이 엇갈리고 있다. 국립발레단은 이 문제와 관련해 25일 오전 김주원씨가 참석한 가운데 인사위원회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성호문화전문기자 kimus@seoul.co.kr
  • 올 신임사무관 부처 선호도 문화부·인사위↑… 국조실·산자부↓

    올해 임관된 새내기 사무관들은 주로 어느 부처에 배치됐을까. 지난주 연수를 마친 297명의 신임사무관들이 선택한 부처를 보면 국무조정실, 산업자원부 등 전통적으로 강세를 보였던 부처의 인기가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대신 문화관광부, 중앙인사위원회 등 개인의 소신이나 장래 계획에 따라 부처를 선호하는 경향을 보였다. 올해 상위 30%가 선택한 부처를 보면 일반행정 분야는 건설교통부, 문화관광부, 중앙인사위원회, 기획예산처 등이었다. 특히 올해는 수석으로 연수원을 졸업한 김혜수씨가 문화관광부를 지원해 눈길을 끌었다. 지난해에는 수석졸업자가 대통령비서실을 선택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차석졸업자와 3등은 모두 기획예산처를 선택했다. 직렬별로는 재경직의 상위 30%가 재정경제부, 기획예산처, 국세청을 선택했고, 전산직은 과학기술부, 산업자원부를 선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일반행정직의 특징은 성적 우수자 가운데 여성이 많았다는 점이다. 한 신임 사무관은 “남녀가 선호하는 부처가 약간씩 달랐다.”면서 “이 때문에 문화관광부나 중앙인사위 같은 부처가 일찍 마감이 된 것 같다.”고 전했다. 올해는 또 일반행정직에게는 좀처럼 기회가 없는 재정경제부에 두 자리가 나와 관심을 끌었다. 신임 사무관들의 부처 선택권은 철저하게 성적순으로 주어진다. 행정고시 성적과 연수원 성적을 합산해 1등부터 선택권이 주어지는데 배정인원은 부처마다 매년 다르다. 부처별 배정 인원은 ▲감사원 6명 ▲국무조정실 4명 ▲기획예산처 11명 ▲재정경제부 12명 ▲과학기술부 12명 ▲외교통상부 7명 ▲행정자치부 9명 ▲문화관광부 6명 ▲정보통신부 10명 ▲환경부 13명 ▲건설교통부 18명 ▲국세청 9명 ▲특허청 14명 등이다. 윤설영기자 snow0@seoul.co.kr
  • [행정 국감메모] 지방고시 출신 20% 중앙으로 빠져나가

    지방고시 출신 사무관 5명 중 1명이 중앙정부로 진출, 지자체의 인재유출이 심각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정부에서 운영하고 있는 민간 전문가 파견 제도가 유명무실하다는 비판도 제기됐다.●지자체, 지방고시 출신 인재 유출 심각 무소속 김영춘 의원이 중앙인사위원회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방고시를 처음 도입한 1996년부터 올해까지 지방고시에 합격한 임용자 415명 중 84명이 중앙부처로 진출했다. 중앙부처 전출비율을 시·도별로 보면 충북이 45%로 19명 중 9명이 중앙부처로 옮겼다. 이어 강원 43.5%(23명 중 10명), 충남 38.5%(26명 중 10명), 대전 31.3%(16명 중 5명), 전남 31.3%(32명 중 10명) 순이었다. 전출자는 행정자치부가 19명(22%)으로 가장 많고, 국조실 12명(14%), 국민고충처리위원회 10명(12%), 농림부 5명(6%), 통일부 4명(5%), 기획예산처 4명(5%) 등이다.●민간전문파견제 유명무실 국회 행정자치위의 중앙인사위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대통합민주신당 홍미영 의원은 “현재 정부에서 파견 근무하는 민간전문가 545명 가운데 98%가 공기업 등 정부 산하기관 직원들인 것으로 나타나 제도 취지가 크게 훼손되고 있다.”고 말했다. 홍 의원은 중앙인사위에서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건교부에 근무하는 민간인 101명 중 주택공사 직원이 35명, 토지공사 직원 26명, 도로공사 직원 9명 등이었다고 지적했다. 한나라당 이상배 의원도 “노무현 정권은 공무원 증원에 따른 반감이 두려워 업무의 전문성을 기한다는 핑계로 ‘민간전문가’를 채용한 후 이들에게 일상 업무를 맡기는 등 편법적 증원을 일삼고 있다.”고 질타했다.●825시간 초과 근무한 법무부 직원 법무부·검찰 공무원 8000여명 가운데 한 해 700시간 이상 시간외 근무를 하는 사람이 77명이나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23일 법무부가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문병호(대통합민주신당) 의원에게 제출한 국정감사자료에 따르면 법무부 본부와 전국 검찰청 소속 공무원 중 지난해 700시간 이상 시간외 근무자는 77명이나 됐다. 지난해 825시간으로 가장 많은 시간외 근무를 한 서울중앙지검 소속 A씨는 수당으로 633만원을 수령했다. 그 다음으로 많은 751시간을 근무한 법무부 소속 B씨와 C씨는 754만원의 수당을 받았다. 서울중앙지검의 한 공무원은 이에 대해 “수사라는 특수 분야 일을 담당하다보니 야간·휴일 근무가 많다.”고 말했다.홍성규 윤설영기자 snow0@seoul.co.kr
  • 공무원 성과급差 최대 1400만원

    공무원들이 실적에 따라 지급받는 성과급 비중이 내년에는 현재보다 두배로 확대돼 같은 직급이라도 최대 1400만원의 연봉 차가 발생할 것으로 보인다. 유능한 공무원은 급여에서 충분한 보상을, 무능한 공무원은 큰 타격을 받을 전망이다. 22일 기획예산처와 중앙인사위원회에 따르면 내년도 고위공무원단(옛 1∼3급 공무원)이 받는 총인건비에서 성과연봉이 차지하는 비중은 10%로, 올해 5%에서 두 배 확대된다. 올해 고위공무원단의 성과연봉은 ▲S등급 711만원 ▲A등급 474만원 ▲B등급 237만원 ▲C등급 0원 등으로 최대 격차는 711만원이다. 중앙인사위 관계자는 “내년도 등급별 성과 연봉 차이를 확정하지는 않았지만,S등급과 C등급의 차이가 1400만원에 이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고위공무원단 평균 연봉이 7000만원 안팎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적지 않은 액수다. 게다가 고위공무원단 성과연봉은 매년 누적되기 때문에 갈수록 연봉 격차는 커지게 된다. 4급 이하 공무원들에 대한 평균 성과급 지급률도 올해 100%에서 내년에는 131%로 31%포인트 올라간다. 이 경우 성과상여금 격차는 600만원을 웃돌 전망이다. 올해 성과급 지급률은 지급기준액 대비 ▲S등급 180% 이상 ▲A등급 120% ▲B등급 70% 이하 ▲C등급 0% 등으로 평균 100%이다. 또 등급별 지급기준액은 ▲4급 288만원 ▲5급 250만원 ▲6급 214만원 ▲7급 180만원 ▲8급 149만원 ▲9급 125만원이다. 예컨대 4급의 S등급은 288만원의 180%인 518만원을 성과급으로 받지만,C등급은 전혀 없기 때문에 등급별 격차는 최대 518만원이다. 기획처 관계자는 “평균 지급률이 올라가면 S등급에 대한 지급률이 상승하기 때문에 연봉 격차는 확대된다.”면서 “구체적인 지급률은 예산안이 국회에서 통과되면 중앙인사위와 협의해 결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중앙인사위 관계자는 “평균 지급률이 131%로 올라가면 S등급에 대한 지급률은 올해 180%에서 내년에는 210∼220%로 상승할 수 있다.”고 밝혔다. 지급기준액이 바뀌지 않고 4급 S등급의 지급률이 현행 180%에서 220%로 올라가면 C등급과의 격차는 633만원까지 벌어진다.장세훈기자 shjang@seoul.co.kr
  • [오늘의 국감]

    ▲법제사법=부산고법, 부산지법, 울산지법, 창원지법(오전 10시·부산고법), 부산고검, 부산지검, 울산지검, 창원지검(오후 2시·부산고검)▲정무=공정거래위원회(오전 10시·국회)▲재정경제=지방국세청(서울·중부·부산·대전·광주·대구)(오전 10시·중부지방국세청)▲통일외교통상=주유엔대표부, 주일본대사관(현지)▲국방=해군본부, 해병대사령부, 해군작전사령부, 해군군수사령부, 해군교육사령부, 해군사관학교, 해군전투발전단, 해군인사단, 해군복지근무지원단(오전 10시·계룡대), 자운대 시찰(오후 4시·현지)▲행정자치=중앙인사위원회(오전 10시·국회)▲교육=(제1반) 충북교육청(오전 10시·충북교육청), 충북대, 충북대병원(오후 3시·충북대) (제2반) 대전광역시교육청, 충청남도교육청(오전 10시·대전교육청), 충남대학교, 충남대학교병원(오후 3시·충남대학교)▲과학기술정보통신=산업기술연구회, 한국전자통신연구원,(부설)국가보안기술연구소, 한국전기연구원, 한국식품연구원, 한국생산기술연구원(오전 10시·한국전자통신연구원)▲문화관광=대한체육회, 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 국민생활체육협의회(오전 10시·국회), 태릉선수촌 방문 국가대표선수 격려(오후 4시·태릉선수촌)▲농림해양수산=한국농촌공사, 농수산물유통공사(오전 10시·국회), 한국컨테이너부두공단, 부산항만공사, 인천항만공사, 울산항만공사(오후 2시·국회)▲산업자원=개성공단 시찰▲환경노동=경제사회발전노사정위원회, 중앙노동위원회(오전 10시·국회), 지방노동청(서울·부산·대구·경인·광주·대전)(오전 10시·국회)▲건설교통=한국수자원공사(오전 10시·한국수자원공사)
  • 서울시 조직개편 바람 불 듯

    국제 경영컨설팅 업체인 엑센츄어가 서울시의 주요 시책에 대한 담당 조직을 분석한 결과, 분야별 과제의 75%를 복수의 부서에서 수행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면서 조직개편의 필요성을 제기했다. 엑센츄어는 18일 서울시정개발연구원에 제출한 ‘시민고객 중심의 성과지향적 조직 재설계를 위한 서울시 조직진단 프로젝트’의 중간보고서에서 이 같이 진단했다. 특히 맑은서울추진본부와 환경국, 푸른도시국을 ‘환경그룹’으로, 경쟁력강화본부와 문화국, 산업국을 ‘경쟁력강화그룹’으로 각각 묶어 그룹별 과제를 수행하는 것이 좋겠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서울시 관계자는 “현재 조직개편 방안을 행정자치부와 협의하고 있으며 협의 결과에 따라 조직개편 내용이 확정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중앙인사위원회는 서울시의 요청에 따라 지난달부터 서울시 과장급 이상 250여명의 간부에 대한 직무분석을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직무분석은 직위별 성과 책임을 명확히 규명하고, 직무 성격, 직무수행요건 등을 체계적으로 수집, 분석해 성과관리, 교육훈련, 경력개발 등에 활용된다.김경운기자 kkwoon@seoul.co.kr
  • 외교부, 실무직원 100여명 추가특채

    외교통상부는 지난 7∼9월 외교역량 강화를 위한 1차 실무직원 특별채용을 실시한데 이어 연말까지 추가로 실무인력 100여명을 충원한다고 16일 밝혔다. 선발 분야는 1차 채용 이후 인력 보강이 추가로 필요한 분야로, 제2외국어를 중심으로 한 언어, 지역협력, 의전, 교육훈련, 성과 관리, 경제통상 등이다. 선발 방식은 1차 때와 마찬가지로 공채선발 방식인 필기시험보다는 심층면접 위주로 진행하고 응시자의 기본적인 외교역량 및 어학능력, 인성, 분야별 전문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게 된다. 외교부 관계자는 “10월 말쯤 선발을 실시,12월 중 임용절차를 완료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자세한 채용 내용은 외교부 홈페이지(www.mofat.go.kr) 및 채용카페(cafe.naver.comofathr), 중앙인사위원회 홈페이지(www.csc.go.kr)를 참고하면 된다.김미경기자 chaplin7@seoul.co.kr
  • 하옥현 광주경찰청장 직위해제될 듯

    광주지방경찰청 개청 과정에서 부적절한 처신을 했다는 의혹을 받아온 하옥현(53) 초대 광주청장에 대해 경찰청이 12일 행정자치부를 거쳐 중앙인사위원회에 ‘직위해제안’을 올린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하 청장에 대해 직위해제 조치를 하는 방향으로 의견이 모아졌다.”면서 “하 청장이 치안감(2급 상당)이기 때문에 국무총리를 거쳐 인사권자인 대통령 결재까지는 다소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밝혔다. 하 청장은 지난 11일 경찰청 감사관실에서 광주청 개청 업무와 관련, 업체들로부터 과도한 향응을 받았는지 등에 대해 조사를 받았다. 광주청 개청을 앞두고 전남경찰청과의 인사 교류와 내부 전보 인사과정에서 일부 청탁을 받고 영향력을 행사했다는 의혹에 대해서도 조사받았다. 광주경찰청은 지난 7월2일 전남경찰청이 관리하던 광주지역 5개 경찰서를 관할로 개청했다.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 “청렴위에 수사권한 줘야”

    11일 공직자윤리법 개정과 관련한 토론회가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렸다. 대통합민주신당 정성호 의원과 국가청렴위원회가 주최하고 참여연대가 주관한 이번 토론회에서 참석자들은 공직자 윤리법 개정에 대한 시민단체와 전문가의 의견을 듣고 부패방지시스템의 개선방안에 의견을 나눴다. 발제자로 나선 윤태범(한국정보통신대 행정학과) 교수는 현행 재산 등록·공개제도를 강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고지거부권은 고위공직자의 고의적인 재산은닉 수단으로 이미 악용되고 있다.”고 지적하고 “재산형성 과정에 대한 소명 자료 제출을 의무화해야한다.”말했다.김 교수는 이어 “퇴직자 취업 제한의 범위를 확대해 형식적인 취업여부뿐 아니라 정책결정에 영향을 미치는 실질적인 ‘활동’혹은 ‘행위’로 그 범위를 적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서울신문 이목희 논설위원은 청렴위의 위상과 권한을 크게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청렴위에 수사권한을 부여하고 대통령 산하가 아닌 독립 국가기구로 격상시켜 위원장과 위원의 임기를 보장하는 등 특정권력이 청렴위 운영을 좌지우지하지 못하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상묵(서울산업대 행정학과) 교수는 “공직자윤리업무를 청렴위로 통합하기보다는 중앙인사위원회로 일원화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주장해 눈길을 끌었다. 김 교수는 “청렴위는 독립적인 고위공직자비리 전담조사기구로서 공무원 범죄 수사, 기소를 담당하는 단일조직으로 변모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윤설영기자 snow0@seoul.co.kr
  • [사고] 바로잡습니다

    ●바로잡습니다 10월4일자 11면 ‘비위공무원에 버젓이 명퇴수당’이란 기사에서 언급된 고위 공무원 등 6명은 ‘재직 중’이 아니라 ‘퇴직 후 재직 중의 사유로’ 금고 이상의 형을 받았기에 바로잡습니다. 또 중앙인사위원회는 감사원 지적을 받은 뒤 이들에게 이미 지급됐던 명예퇴직수당을 환수 조치했다고 알려 왔습니다.
  • ‘참 살기좋은 마을가꾸기’ 전국 1198곳 참여

    ●바로잡습니다 10월4일자 11면 ‘비위공무원에 버젓이 명퇴수당’이란 기사에서 언급된 고위 공무원 등 6명은 ‘재직 중’이 아니라 ‘퇴직 후 재직 중의 사유로’ 금고 이상의 형을 받았기에 바로잡습니다. 또 중앙인사위원회는 감사원 지적을 받은 뒤 이들에게 이미 지급됐던 명예퇴직수당을 환수 조치했다고 알려 왔습니다. 주민들끼리 뜻을 모아 마을 환경을 바꿔나가는 ‘참 살기좋은 마을가꾸기’ 사업에 전국적으로 1000개 이상의 마을이 참여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 사업은 행정자치부와 국가균형발전위원회, 한국지방행정연구원, 서울신문이 공동 추진하는 ‘살기좋은 지역만들기’ 정책의 일환으로 올해 초부터 시작됐다. 10일 행자부에 따르면 이날 현재 전국 153개 시·군·구에서 1198개 마을이 이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장세훈기자 shjang@seoul.co.kr
  • 판검사·軍·警도 내년부터 차등 성과급

    내년부터 판·검사와 군장성, 경찰간부 등도 성과에 따라 연봉이 차등 지급된다.8일 기획예산처에 따르면 내년부터 고위직 공무원 7500여명이 성과급 대상자에 포함된다. 추가 대상은 ▲법관·검사 4500명 ▲대령 이상 군인 3000명 ▲경무관 이상 경찰 70명 ▲국장급 이상 경호공무원 등이다. 법관·검사들은 그동안 성과평가제도가 공정한 사법 업무수행에 장애가 될 수 있다고 반대해 왔다. 현재 성과급제를 적용받는 판·검사는 없다. 군인과 경찰 역시 지휘관에 대한 성과 평가가 어렵다는 이유 등으로 각각 중령 이하, 총경(경찰서장급) 이하만 성과급제를 실시해 왔다. 그러나 최근 기획처와 중앙인사위원회는 능력·업적에 따라 급여를 차등 지급하는 사회적 추세를 반영하고, 공공부문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성과급 적용 대상자를 확대하기로 했다. 다만 현재 일반직 공무원 중 성과급 대상에 포함되지 않은 장·차관 등 정무직에 해당하는 보수를 받는 법원·검찰·군·경찰의 최고위직에 대해서는 성과급 적용을 배제한다. 기획처 관계자는 “획일적으로 구분할 수 없으나, 소장급 군인과 지방경찰청장 등도 성과급 적용 대상이 될 수 있다.”면서 “차관급 범주에 들어가는 중장, 경찰청장 등은 대상에 들어가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기획처는 올해 말까지 판·검사, 고위급 군인·경찰에 대한 평가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기획처는 또 공무원 총인건비에서 성과급이 차지하는 비중을 2005년 1.5%에서 올해 3%로 확대한 데 이어,2010년에는 6%까지 높일 예정이다. 이에 따라 성과급 총액은 2005년 2870억원, 지난해 4135억원, 올해 6810억원, 내년 9655억원 등으로 늘어나게 된다. 기획처 관계자는 “성과급 비중을 높여 성과와 보수 지급의 연계를 강화할 방침”이라면서 “이런 구조에서는 성과급을 채택하지 않은 공무원이 급여에서 상대적으로 손해를 보게 된다.”고 말했다.장세훈기자 shjang@seoul.co.kr
  • 신정아씨 허위학력 검증없이 국가DB에

    ‘학력 위조’파문의 주인공인 신정아씨가 지난해 8월 중앙인사위원회의 국가 인재DB(데이터베이스)에 등록하면서도 학력을 속인 것으로 드러나 국가 인재정보 관리에 문제가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7일 한나라당 김기현 의원이 공개한 중앙인사위 ‘국가 인재DB 등록 현황’에 따르면 신씨는 동국대 조교수로 특채 임용된 이듬해인 2006년 8월31일 중앙인사위의 국가 인재DB에 등록했다. 중앙인사위에 제출한 등록카드에 신씨는 미국 캔자스 주립대 학사 및 석사, 예일대 미술사 박사과정 졸업이라고 기재돼 있었다. 중앙인사위는 학력검증 없이 신씨를 국가인재 DB에 등록했다가 학력위조 파문이 불거지자 지난 7월12일 신씨의 기록을 삭제했다. 김지훈기자 kjh@seoul.co.kr
  • 비위공무원에 버젓이 명퇴수당

    중앙인사위원회가 뇌물수수 등 금고 이상의 형을 받은 고위공무원 6명의 명예퇴직수당을 환수하지 않고 방치하다가 감사원에 적발됐다. 3일 중앙인사위가 한나라당 김기현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2002년 7월부터 2005년 12월 사이 명예퇴직한 공무원 중 6명이 금고 이상의 형을 선고받았다. 그러나 중앙인사위는 이들에게 지급된 총 4억 4455만원의 명퇴수당을 환수 조치하지 않았다. 이 중 행정자치부 1급 A씨는 뇌물수수로 징역 2년 6월, 집행유예 4년 처분을 받았으나 명퇴수당 1억 1362만원을 챙겼다. 뇌물수수로 징역 2년 6월을 선고받은 국세청 1급 B씨도 명퇴수당 4920만원을 돌려 주지 않았다.또 ▲경찰청 치안감(뇌물수수 징역 10월, 집유 2년) 2865만원 ▲경사(뇌물수수 징역 2년6월, 집유 3년) 6616만원 ▲환경부 5급(뇌물수수 징역 6월, 집유 2년) 9385만원 ▲경북교육청 교장(사기 징역 1년, 집유 2년) 9007만원 등도 환수되지 않았다. 김 의원은 “중앙인사위는 이들 6명이 재직 중 금고 이상의 형을 받았기 때문에 해당 기관에서 지급한 명퇴수당을 지난해 6월까지 환수해야 했음에도, 방치하다 감사원에 적발됐다.”면서 “관리·감독 소홀로 명퇴수당 환수 규정을 사실상 사문화시키고 있다.”고 지적했다.장세훈기자 shjang@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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