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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스 인사이드] ‘인사권을 내품에’ 치열한 3파전

    통합·강화 예상 인사기능 흡수 겨냥 총리실·행자부·중앙인사위 ‘힘겨루기' 새 정부가 ‘인재풀’ 구축 등을 통해 정무직과 고위 공직인사 기능의 통합을 강력히 추진중인 가운데 총리실과 행정자치부·중앙인사위원회가 3인3색의 ‘동상이몽’(同床異夢)을 꾸고 있다. 이 부처들은 새 정부의 인사 정책 방향을 숨죽이며 지켜보고 있지만 곧바로 이어질 정부 조직개편에서 통합·강화되는 인사권을 자신들의 조직으로 흡수하려는 물밑 작업에 한창이다. 이에 따라 앞으로 전개될 통합 과정에서 이들 부처간의 힘겨루기가 치열할 것으로 보이는 데다 밀린 부처들의 반발이 예상돼 통폐합이 순탄치 않을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는 실정이다. 고건(高建) 국무총리를 맞이한 총리실은 책임총리제 실현을 위해서는 과거 국무조정실에서 현 중앙인사위의 모태가 된 총무처를 관할했던 만큼 중앙인사위를 직속기관으로 되찾겠다는 강한 의지를 보이고 있다. 총리실은 지난달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보고에서 “대통령 직속 기관으로 돼 있는 중앙인사위를 총리 직속으로 해 인사 검증 기능을 보강하고,행자부 기능 중 과거 총무처 기능인 조직관리·인사복무·행정심판·소청심사 등 각 부처의 업무를 지원·조정·감독하는 기능을 총리 소속 기관으로 이관해 줄 것”을 요청하는 등 강한 집착을 보이고 있다. 반면 중앙인사위원회는 고위공직자 등에 대한 인사자료를 중앙인사위로 일원화,체계적으로 관리하겠다는 새 정부의 의지가 반영돼 곧 조직과 인력·예산 등 인사 권한이 대폭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현재 3급이상 공직자 7만여명의 인재 데이터베이스를 관리하고 있는 중앙인사위는 행자부 인사국 등을 흡수해 거대 조직으로의 변모를 꾀하겠다는 것이다. 인사기능 통합에서 가장 수세에 몰렸던 행자부도 인사기능 사수에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특히 대통령이 행자부에 행정개혁의 중추역할을 맡긴다는 방침을 밝힌 데다 ‘리틀 노무현’으로 불리는 김두관(金斗官) 장관이 발탁되면서 힘이 실릴 것이라는 기대가 크다. 지방분권 전문가인 김 장관 취임으로 지방관련 업무가 대폭 축소되고 재난관련 업무도 독립될가능성이 커 핵심 기능인 인사조직은 놓칠 수 없는 마지막 보루라는 인식이다.인사정책 집행 이외에 오히려 인사위원회의 정책 업무까지 행자부로 가져와 인사기능을 강화하겠다는 야무진 생각을 품고 있다. 조현석기자 hyun68@
  • 강금실법무체제 개혁방향/ 법무행정 전문가 양성

    강금실 법무장관의 법무부 개혁방향이 전문관료화로 가닥을 잡았다. 강 장관은 28일 한 라디오방송에 출연,“법무부에서 검사들을 차츰 줄이는 대신 전문 행정관료를 영입하겠다.”고 밝혔다.굳이 검사가 하지 않아도 되는 업무는 행정관료로 충원하겠다는 것이다.법무행정과 수사를 이원화한다는 원칙의 사전단계로 풀이된다. 이에 따라 검찰국 산하 검찰 1∼4과와 법무실 산하 일부 조직을 제외하고 기획관리실,보호국은 대부분 행정관료로 채워질 가능성이 높아졌다.이렇게 되면 현재 파견된 60여명의 검사들 가운데 절반 가량은 일선청으로 배치돼 수사에 진력할 수 있게 된다. 법무·검찰 이원화는 법무부나 대검 직제가 보직관리나 승진코스가 아닌 전문성을 겸비한 기획파트로 거듭날 수 있는 장점도 있다. 하지만 이원화에 대한 반론도 만만찮다.서울고검의 한 중견간부는 “차장검사급 이상의 업무의 대부분은 수사보다는 인사,조직관리,기획에 있다.”면서 “수사검사들이 법무부나 대검의 기획파트를 거치지 않으면 관리업무를 접할 기회가 사라진다.”고 말했다. 노무현 대통령이 행정부처에 다면평가 시스템을 도입하겠다고 밝힌 바 있어 검찰의 인사평가에도 큰 변화가 불가피해졌다.현재는 윗사람이 아랫사람을 평가하는 일방적 시스템이다.더구나 정작 인사철이 되면 객관적인 자료보다는 주관적인 평가로 인사가 좌우됐었다는 것이 일선 검사들의 불만이다.이를 보완하기 위해 강 장관은 검찰인사위원회를 심의기구로 격상시키겠다고 공언했다.평검사가 부장검사를,부장검사가 차장검사 및 검사장을 평가하는 상향식 평가도 도입될 것으로 보인다. 일선 검사들은 인사만 공정하게 이뤄지면 검찰이 바로서고 개혁도 성공한다고 장담하고 있다. 강충식기자 chungsik@
  • 참여정부 첫 내각/강법무 맞는 법무부.검찰

    ‘곤혹스럽다.그러나 개혁을 위해서는 받아들여야 한다.’ 강금실 변호사를 새 장관으로 맞은 법무부와 검찰은 고요함 속에서 큰 변화가 닥쳐오고 있는 폭풍전야 같은 분위기다.시험 기수와 나이에서 10년 이상의 차이가 나는 서울지검 부장검사급의 장관과 취임식장에서 처음 대면한 법무·검찰 간부들은 겉으로는 태연해하면서도 불안감을 감추지 못했다. 27일 오후 5시 과천 정부청사 2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취임식은 어느 때보다 무거운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일부 검사장들은 ‘장관님께 경례’라는 사회자의 구령에도 고개를 제대로 숙이지 않아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강 장관은 나지막한 목소리로 “오늘 대통령께서 서열을 무시하고 여성을 법무장관에 임명한 배경을 설명하셨습니다.그것은 조금 부적절할 수 있지만 한마디로 검찰개혁이 최우선적인 역사적 과제로 떠오르고 있기 때문입니다.”라고 일성을 냈다.“개혁은 내가 잘되려는 것이 아니라 여러분이 잘되고 법무·검찰이 잘되고 결국 국민이 잘되는 일입니다.저도 헌신하겠습니다.여러분들도도와주십시오.” 강 장관은 이렇게 말하며 취임사를 마쳤다.대검의 한 검사장급 간부는 “판사 출신이라서 그런지 우리와 시각이 다른 것 같다.많은 변화가 예상된다.”며 걱정스러운 표정을 지었다. 강 장관의 선임을 강력히 반대해온 법무부·검찰이었기에 난감함은 더하다.더욱이 이날 검찰의 서열주의를 존중하지 않겠다는 노무현 대통령의 언급이 있은 터라 간부들은 혼돈스러운 속내를 드러내지 않으며 앞으로의 변화를 숨을 죽인 채 기다리고 있다.조직의 일대 혁신은 피할 수 없는 일로 닥쳐온 것이다.물론 혁신에는 두려움만이 아니라 기대감도 충분히 뒤따른다. 검찰 관계자들은 먼저 노 대통령이 밝힌 ‘법무·검찰 이원화’ 원칙에 주목하고 있다.이는 수사는 검찰이 맡고 법무부는 법무행정에만 전념한다는 것이다.그동안 법무장관이 ‘인사권’과 ‘수사지휘권’을 쥐고 검찰 수사에 개입해 왔던 관행을 타파하자는 취지다.때문에 강 장관은 검찰총장에 대한 법무장관의 수사지휘권을 폐지하고 법무부내 검찰 관련 부서를 통·폐합하는 작업에 직접 나설 것으로 보인다.또 법무부에 대한 인사권에는 전권을 가지되 검찰 인사에 대해서는 한발 뒤로 물러설 것으로 예상된다. 검찰 역시 변화를 피할 수 없다.이미 대검 중수부를 축소하고 각 고검에 특수부를 설치하는 방안 등이 거론되고 있다.문제는 이럴 경우 검사장으로 대표되는 검찰 고위직의 자릿수가 줄어든다는 것이다.이 과정에서 자연스러운 ‘인적청산’도 병행되는 것 아니냐는 얘기까지 나오고 있다. 서울지검의 한 부장검사는 “법무·검찰 이원화 등 큰 틀에서의 제도개혁에는 파격적인 외부인사가 적합한 측면도 있다.”면서 “다만 과거 관행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서열파괴식 인사를 도입하면 큰 반발을 일으킬 것”이라고 말했다조태성기자 cho1904@kdaily.com ◆강금실 신임 법무장관 검찰인사위 심의기구 격상 장관이 하는 인사도 견제케 강금실 신임 법무장관 “땅에 떨어질 대로 떨어진 검찰의 위상을 바로 세우고 법무부를 제자리에 놓는 것은 역사적·시대적 과제입니다.” 강금실 신임 법무부장관은 27일 과천 정부청사에서 취임식을 갖고“검찰은 수사권을 보장받고 법무부는 인사권으로 이를 철저히 견제할 것”이라며 권력의 분산과 균형을 강조했다. 강 장관은 “지난날 검찰이 외부의 영향 때문에 사건을 은폐·축소해 온 것이 사실”이라며 날카롭게 비판했다.또 “법무부를 행정 전문기관으로 변모시킬 것”이라고 밝혀 검사장급 이상 검찰 간부들이 장악해 온 법무부내 검찰국과 법무실을 ‘문민화’할 것임을 시사했다. 그는 “검찰총장과 취임식 전에 법무부·검찰을 이원화하는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면서 “총장도 이같은 개혁 방향에 동의했다.”고 전했다.또 “자문기관인 검찰 인사위원회를 심의기구로 격상,장관의 인사권도 견제해 나갈 것”이라면서 “시민·사회단체 인사들이 심의기구에 참여하는 방안도 적극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다음달 검찰인사와 관련해서는 “시간은 촉박하지만 평검사 한사람 한사람을 파악할 만큼 철저하게 준비할 것”이라고 밝혔다.특히 그는 “앞으로 여성·아동·장애인·난민 등 소외계층의 인권 보호에 관심을 기울일 것”이라면서 “호주제 폐지 등도 인권 측면에서 검토하겠다.”고 덧붙였다. 서울지검 수사팀이 대북송금 특검법안 거부권 행사를 건의한 데 대해 강 장관은 “수사검사들의 소신은 높이 평가하지만 국회에서 법안이 통과됐고 사건규모를 볼 때 재론하긴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정은주기자 ejung@
  • [사설]검찰개혁안 방향은 옳다

    검찰이 우여곡절 끝에 자체 개혁안을 내놓았다.공식적으로는 처음으로 특검제를 받아들이고 검찰총장 직속의 대검 중앙수사부를 없애는 등 정치적 중립성을 확보하기 위해 고심한 흔적을 읽을 수 있어 일단 긍정적인 평가를 할 수 있다. 그러나 검찰 인사위원회와 대검 수사자문위원회,항고심사위원회 등에 민간인 참여 폭을 대폭 늘린 취지는 이해하면서도 그 실효성이나 효율성 측면에서 소기의 성과를 얻을 수 있을지는 회의적이다.검찰 조직이나 인사를 속속들이 알지 못하는 민간인들의 의견이 얼마나 반영될는지 의구심을 말끔히 씻을 수 없기 때문이다.다시 말해 민간인들을 참여시켰으면 그 취지대로 그들의 의견을 충분히 듣고 반영해야 한다는 뜻이다. 그같은 우려에도 불구하고 정치적인 중립성 확보를 위한 제도적 장치를 마련한 점과 평검사회의 등을 통한 검찰내부의 의견을 폭넓게 반영한 점 등은 개혁 의지의 표출로 평가된다.중앙수사부의 폐지와 특검제 수용은 가장 두드러진 특징이다.1961년 대검 중앙수사국으로 출범한 중수부는 그동안 청와대와 검찰총장의 하명 사건을 전담하며 전직 대통령이나 대통령 친인척,고위 공직자 비리 사건을 수사,성가를 올린 적도 많다.그러나 검찰총장 직속 수사기구여서 외풍을 견디지 못하고 오히려 검찰을 위기로 몰아간 적이 더 많다.2001년의 이른바 ‘이용호게이트’의 부실수사는 그 대표적인 예다. 비록 한시적이긴 하지만 특검제 수용 역시 중립성 확보를 위한 검찰의 결단으로 여겨진다.다만 이 부분에서도 지금의 검찰로서는 최고위층이나 검찰 수뇌부에 대한 수사는 할 수 없는가라는 의문이 남는다.특검 없이도 검찰 스스로 성역 없는 수사를 할 수 있는 여건과 역량을 하루빨리 조성하기 바란다.
  • 검찰 특검제 수용키로,자체개혁안 마련

    대검 중앙수사부의 수사기능이 폐지되면서 서울고검에 특별수사부가 신설된다.또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해 검찰 수사·기소과정이 민간에 공개된다.검찰 수뇌부의 수사 개입 의혹을 불식하기 위한 여러 조치도 도입된다.대검은 24일 일선 검찰청별로 열린 평검사 회의를 종합 검토한 결과 이같은 내용을 담은 검찰자체개혁방안을 마련,법무부장관에게 건의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대통령직인수위 등 외부에서 제기되는 검찰 개혁안과 무관하게 이른 시일 안에 관련 법과 사무규칙 등을 개정,시행에 들어갈 방침이다. 검찰안에 따르면 검찰인사위원회는 심의기구로 격상되고 참여 민간인도 2명에서 4명으로 늘어난다.또 부장검사와 평검사도 1명씩 참가한다.이들은 법무장관이 대통령에게 제청하는 인사안 전반에 대해 심의권을 행사할 수 있다. 또 검찰권 발동의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 특검제 도입에 반대하지 않기로 했다.국회 논의 사항인 만큼 구체적인 언급은 삼갔지만 법무장관에게도 특검 발동권을 주는 쪽으로 입장을 정리했다.개혁안에서 빠졌지만 검찰총장 인사청문회도 반대하지 않기로 했다.검찰 수뇌부의 지나친 수사 개입 논란을 불식하기 위해 법무장관이 총장에게 구체적 사건을 지휘할 때는 서면으로 하도록 했고,일선 지검·지청이 법무부에 직접 보고하지 말고 대검을 경유토록 했다. 또 대검 중수부를 사실상 폐지에 가까울 정도로 축소,각 관할 고검에 수사권을 과감히 이전한다.검사동일체 원칙의 폐단을 보완하기 위해 수사검사의 이의제기권을 보장하는 공소심의회도 활성화할 계획이다. ‘참여정부’에 걸맞은 검찰 개방 방안도 포함됐다.항고심의위원회를 설치,검찰의 불기소처분을 민간인 2명과 함께 논의토록 해 사실상 참심제를 도입했다.중요사건에 대한 민간인들의 판단과 평가를 들어보는 검찰수사자문위원회 설치도 장기 검토과제로 정했다. 이밖에 고검검사도 일선 청에서 단독으로 수사할 수 있도록 하는 ‘대검사제’,송치사건의 정확한 처리를 위해 일선 지검의 부부장급 이상 검사의 감독권을 강화하는 ‘영장전담검사제’ 도입 방안 등도 도입키로 했다. 그러나 시민단체들이 요구해온 ‘공안부 폐지’와 검찰이 제시했던 ‘특별수사검찰청’ 신설 등은 채택되지 않았다. 조태성기자 cho1904@
  • 공직사회 다면평가제 확산

    *중앙행정기관 70% 성과상여금 지급기준 활용 공무원 성과 상여금 지급기준으로 ‘다면평가제’를 활용하는 중앙행정기관이 늘고 있으며,성과상여금 지급방식도 기관별 특성에 따라 다양하게 운영되는 것으로 조사됐다. 중앙인사위원회(위원장 趙昌鉉)는 18일 이달말까지 지급을 완료해야 하는 2002년도 성과상여금 지급을 위해 54개 중앙행정기관 가운데 70%가 넘는 39개 기관이 다면평가제를 성과상여금 지급기준으로 활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다면평가를 성과상여금 지급에 반영하는 기관은 2001년 4개 기관에서 지난해 33개 기관으로 늘어난 데 이어 올해부터는 환경부 등 6개 기관이 추가로 실시하고 있다. 이들 기관은 다면평가 결과를 많게는 50%(국가보훈처)에서 적게는 20%(부패방지위원회)까지 반영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성과상여금 지급방법도 재정경제부 등 48개 기관은 개인별 차등지급을 실시하고 있으며,국방부와 대통령경호실,경찰청(본청 제외),철도청 현업부서 등 4개 기관은 부서별로 차등지급하는 등 다양화하고 있다. 여성부는 개인과 부서별 차등지급을 병용하고 있으며,노동부 소속기관은 부서별로 차등지급한 뒤 다시 이를 개인별로 차등지급하고 있다. 특히 국민고충처리위원회와 부패방지위원회 등은 성과상여금 지급기준으로 근무평가와 다면평가 결과뿐 아니라 외부 용역기관에 의뢰해 직원들의 민원인 친절도를 평가한 뒤 이를 성과상여금 지급에 반영하고 있다. 중앙인사위 관계자는 “올해 1월말 기준으로 중앙행정기관 가운데 81.5%인 44개 기관이 다면평가를 성과상여금 지급과 승진,보직관리,포상 등에 활용하고 있다.”면서 “다면평가제는 평가의 다면화·입체화로 투명성과 공정성을 높이기 위한 제도로 효율적으로 운영된다면 실적과 역량 중심의 선진적 인사행정 구현을 앞당기는 촉매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장세훈기자 shjang@
  • 정통부 우정사업본부장 공모

    정보통신부는 개방형 직위인 우정사업본부장(1급 상당)을 17∼28일 공개모집한다. 우정사업본부장은 2년 임기로 우편·우편환·우편대체·우체국예금·우체국보험 등 소관 업무를 관장한다.우정사업본부는 본부와 4개 소속기관,시·도에 8개 체신청을 두고 있다.직원수는 2만 8800여명이다. 응모자격은 석·박사,2급 이상 공무원,정부산하단체 또는 상장기업의 이사급 이상이다.서류심사,면접 및 실기시험을 거친다.상세한 내용은 정통부 총무과(02-750-2936)나 정통부(www.mic.go.kr),중앙인사위원회(www.csc.go.kr) 홈페이지 참조.
  • “”총장인선에 평검사 참여해야”” 사상 첫 평검사회의 파격적 개혁안 쏟아져

    검찰사상 처음으로 15일 서울지검에서 열린 평검사 회의는 대통령의 일방적인 검찰총장 지명 반대와 평검사들의 검찰총장 인선 참여 및 총장의 인사권 독립,정치적 사건에 대한 한시적 상설특검제 수용 등을 골자로 한 파격적인 개혁방안이 대거 제시됐다.서울지검 24개 부서의 평검사들이 채택한 ‘검찰개혁’ 건의문은 17일 심상명 법무부장관과 김각영 검찰총장 등 검찰 수뇌부에게 공식 전달된다. ●주요 검찰개혁 방안 평검사들은 검찰개혁의 최대과제로 정치적 중립성 확보를 제시했다.정권이 바뀔 때마다 총장이 교체되는 관행은 사라져야 한다는 것이다.평검사들은 청와대와 정치권의 외압에 대처하기 위해서는 검찰총장 임기가 반드시 보장돼야 한다는 의견에 만장일치로 찬성했다. 이를 위해 검찰총장 임명시 평검사가 참여한 ‘검찰총장 추천위원회’를 구성,복수후보를 대통령에게 추천한 뒤 지명된 후보가 국회 인사청문회와 동의를 받는 방안을 건의키로 했다. 또 현행 법무부장관이 행사하는 검찰인사권을 검찰총장에게 이양하고 장관의 구체적 사건지휘권을 폐지해 검찰의 독립성을 확보하는 방안을 제시했다.아울러 평검사가 참여하는 ‘검사인사위원회’의 설치를 요구,인사제도의 투명성 확보를 강조했다.특검제와 관련,국민들이 요구하는 정치적 사안에 대한 특검제 실시는 원칙적으로 찬성하는 입장을 표명했으나 한시적 상설특검제가 타당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강경의견 무엇이 나왔나 기존 검찰의 틀을 바꾸는 획기적인 주장도 제기됐다.일부 평검사들은 기소 과정에서 학계와 시민단체,일반국민 등의 참여를 보장하는 기소배심제를 도입해 현행 기소독점주의를 보완하자는 의견을 내놓았다.또 사건 피해자 등의 기소를 허용하는 사인소추제 실시 의견도 내놓았으나 장기 연구과제로 본격적인 논의는 미뤄졌다.수사검사들에 대한 압력으로 작용할 여지가 있는 부장·차장·검사장에 이르는 내부결재제도 폐지와 법원과 같이 공소장 등 결정문에 검사의 소수 의견을 기재하는 이색적인 방안도 나왔다. 대통령직인수위 등 외부에서 일방적으로 추진하는 검찰개혁안에 대한 비판도 쏟아졌다.평검사들은검찰이 개혁 추진의 자생력을 갖춘 조직인 만큼 마치 전체 검사들을 일방적 개혁대상으로 보는 시각은 뿌리부터 검찰조직을 흔들 수 있다며 우려를 표시했다. ●검찰 안팎 반응 유창종 서울지검장은 “평검사들의 총장인사위 참여 등 파격적인 의견도 상부에 건의,반영한다는 입장”이라고 밝혔다.대검 관계자는 “평검사들 의견이 100% 반영되는 것은 아니지만 수뇌부도 이번 토론을 긍정적으로 보고 최대한 수용할 자세가 돼 있다.”고 말했다.법조계의 반응은 검찰 내 하의상달식 의견 통로가 마련됐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나 논의된 개혁방안은 미진하다는 지적이다.변협 관계자는 “수뇌부의 정치적 성향이 바뀌지 않는 한 개혁이 쉽지 않고 이번에 제한된 내용이 얼마나 실현될지 지켜보겠다.”고 말했다. 안동환기자 sunstory@
  • 53개 중앙부처·232개 자치단체 4·5급 여성관리자 배치 의무화

    53개 중앙부처와 232개 지방자치단체는 올해부터 4,5급 여성 관리자를 반드시 배치해야 한다. 중앙인사위원회와 행정자치부가 추진하고 있는 ‘여성공무원 인사관리지침’에 따르면 올해부터 중앙행정기관은 1기관 1여성 국·과장제를 도입하고,지방자치단체도 1기관별 5급 여성 1인 이상을 임명하도록 했다.그러나 일부 중앙부처와 지자체에서는 여성 관리직 공무원의 배치를 꺼리고 있어 어느 정도 성과를 거둘지는 미지수다. ●여성 관리직 현황 지난해말 기준으로 중앙부처의 4급이상 공무원 6123명 가운데 여성 관리직 공무원은 185명(장·차관 4명 제외)으로 3.0%에 불과하다. 기관별로는 총 53개 기관 가운데 여성 관리직 공무원이 근무하고 있는 기관이 24개로 45.3%에 머물러 있다. 여성관리직 임용을 독려하고 있는 중앙인사위원회는 물론 법제처·기획예산처·재정경제부·과학기술부·금융감독위·부패방지위·문화재청·산림청·철도청 등은 단 한명도 임용하지 않고 있다. 지방자치단체도 5급 이상 1만 6403명중 여성 공무원이 879명으로 5.4%에 머물러 있다.특히 232개 기초자치단체 중 여성관리직 공무원이 196개 단체에만 재직하고 있다. ●기관장과 단체장의 의지에 달려 있다 이처럼 여성 관리직 공무원의 임용이 저조한 이유는 기관장과 단체장의 부정적인 견해가 가장 큰 원인으로 분석되고 있다. 특히 지자체의 경우 계속된 구조조정으로 인해 인사적체를 겪고 있는 상황에서 여성 관리직 공무원만 집중 육성할 수 없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모 지자체 단체장은 “여성 공무원의 업무 능력이 남성공무원보다 뛰어나지 않다는 게 일반적인 생각인데 승진시 여성을 배려할 수만은 없지 않느냐.”며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그러나 인사위는 중앙부처 인사감사를 강화하고,행자부도 여성관리직 공무원 임용에 비협조적인 지자체에 대해서는 10억원에 이르는 교부세 배정에 불이익을 줄 방침이다. 이종락기자 jrlee@
  • 국회 상임위 초점/ 재경위

    대북송금 사건에 대한 김대중 대통령의 사과 및 해명이 이뤄진 14일 국회 재경위에서 정건용 산업은행 총재는 더욱 거세진 의원들의 추궁에 “산은의 현대상선 4000억원 대출은 명백한 법위반”이라고 답했다.정 총재는 산은이 2000년 6월 현대상선에 신용공여한도 비율을 초과해 대출한 것과 관련,“파악해 보니 취급한 직원 입장에선 위반사실을 알았으나 그해 5월 현대자동차가 계열분리를 선언,해소될 줄 알고 (대출)했다고 한다.”고 말했다. 일시 당좌대월은 기한 연장이 불가능함에도 이를 연장해 준 데 대해서는 “편법으로 신규대출 형식을 밟았다.”고 털어놨다. 그러나 정 총재는 대출 경위를 묻자 “그 사실을 알 수 있는 위치에 있지 않고 알지도 못한다.”면서 “나름대로 조사해봤으나 아는 바 없고 관계자들로부터 압력이 있었다는 이야기도 듣지 못했다.”고 말했다. 그는 현대상선 불법대출 관련자 처리문제에 대해 “박상배 부총재는 임면권자인 재경부 장관과 협의해 결정할 예정이나 13일 해임제청을 했고,실무자 3명은 오는 17일 소명기간이끝나는 대로 인사위원회를 열어 징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두걸기자 douzirl@
  • 중앙인사위의 인재풀 관리 현주소/직원2명이 7만여명 인재DB 관리

    노무현(盧武鉉) 대통령 당선자는 ‘인재 데이터베이스(DB)’를 적극 활용하려는 강한 의욕을 갖고 있다.청와대와 국가정보원 등 여러 곳에 흩어져 있는 인사자료를 중앙인사위원회로 모으고,해외 인재DB도 구축하는 게 핵심이다.그러나 12일 기자가 찾은 중앙인사위의 현실은 이런 기대와는 너무도 달랐다.고작 2명의 직원이 무려 7만여명에 달하는 인재DB를 관리하고 있다는 사실에 깜짝 놀랄 수밖에 없었다.‘인재풀’ DB를 관리하느라 힘겹게 하루를 보내고 있는 두 명의 ‘맹렬 여성’ 하정수(河汀秀·32) 사무관과 전문계약직 우금향(禹錦香·32)씨로부터 우리나라 인재DB의 현주소를 들어봤다. ●일은 폭주하는데 환경은 더욱 열악해지고 “지난해말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에서 인재DB를 적극 활용하겠다는 의지를 밝히면서 업무량이 3∼4배 늘었어요.주어진 여건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지만 쏟아지는 업무량을 감당하기 힘들어요.” 중앙인사위원회 1층 인재정보계.10평 남짓한 사무실에는 하 사무관,우씨와 함께 아르바이트생 4명이 컴퓨터 앞에서 새로운 인재DB자료를 입력하느라 분주하게 움직였다.이들은 지난해말 발송한 1만여통의 DM(직접우편)중 회수된 자료를 컴퓨터에 입력하기 위해 열심히 자판을 두드리고 있었다. 하 사무관은 “분기마다 1만명씩 DM을 발송해 회신된 자료를 입력하고 있는데 인수위에서 인재DB를 적극 활용하겠다고 밝히면서 과거 7∼8%에 불과하던 회신율이 20∼30%대로 치솟았다.”고 최근의 세태를 전하고 “제대로 일하려면 7만여명의 정보를 수시로 갱신하고 새로운 인물을 발굴해 입력해야 하지만 현재의 인력과 예산으로는 큰 한계가 있다.”고 털어놨다. 우씨는 “DM은 회신기간이 정해져 있는 것이 아니라서 사람들이 1∼2년 전에 발송했던 DM을 찾아 보내는 경우도 적지 않다.”면서 “하루 처리건수는 100여통에 불과한데도 회수되는 양은 수백여통에 달해 처리하지 못하고 쌓아놓은 DM자료만 현재 3000여통에 달한다.”고 한숨을 지었다. 1개의 자료에 수십편의 논문 등 각종 첨부물이 붙어 있어 1명이 하루 25건 이상을 처리하기가 쉽지 않다. 입력되는 것에 비해 회수되는 것이두배 이상 많아 갈수록 업무량만 쌓여가는 것이다. 여기에 지난달 노 당선자가 인사위를 방문,인재DB를 만들 때 저서와 논문,기고문을 통해 본 가치관 등 특정정책에 대한 평가자료를 포함해 달라는 당부를 한 뒤 업무가 더욱 가중됐다고 한다. DB자료에는 총 7만 2110명의 인적사항이 기재돼 있다.5급 이상 국가공무원,4급이상 지방공무원 2만 6819명과 전직 공무원 1만 9330명,민간인 2만 5961명 등이다. ●낮은 처우와 육아문제로 이중고 하 사무관은 제41회 행정고시 일반행정분야의 수석 합격자.지난 1997년 공정거래위원회에서 근무하다 2001년 10월 인사위로 자리를 옮긴 뒤 DB업무를 맡고 있다.그러나 담당 계장이라는 직함만 있을 뿐 입력작업과 DB관리,각종 지표개발 등 일선 업무를 직접 처리해야 한다. MS-SQL(마이크로소프트의 데이터베이스관리시스템 서버)을 관리하는 우씨는 전문계약직 직원.대학에서 컴퓨터를 전공한 우씨는 학원에서 컴퓨터 관련 강의를 하다가 2000년 10월 채용돼 근무중이다.그러나 ‘가’∼‘마’급으로 분류된 전문계약직가운데 최하위급인 ‘마’급 대우를 받는다.그나마 올해 6월로 계약이 만료돼 재계약이 불투명한 상태다. 여기에 두 사람은 모두 ‘애 딸린 아줌마’다.바쁜 업무속에 육아문제를 해결해야 하는 탓에 업무 외적인 걱정도 많다. 하 사무관과 우씨는 각각 세살배기와 9개월을 갓 넘은 아이를 두고 있다.1998년 행시 동기생과 결혼한 하 사무관은 매달 120만원을 주고 보모를 고용해 돌보고 있고,2001년 결혼해 9개월 된 아이를 둔 우씨는 친척집에 아이를 맡겨 놓고 있다.토요일에 데려왔다가 일요일에 다시 데려다 주는 생활을 반복하고 있다. ●당선자 의지에 걸맞게 조직이 보강돼야 이들은 각 부처 등에서 인사추천 자료를 요청하면서 “왜 이것밖에 없느냐.”“자료가 아직 옛날 것이다.”는 말을 들을 때 가장 야속하다. 하 사무관은 “DB는 꾸준히 관리해야 하는데 평소에는 관심도 없다가 막상 자신이 필요할 때만 관심을 갖는다.”면서 “7만여명의 DB 관리에 물리적 한계가 있는데도 이런 현실은 안중에도 없다.”고 아쉬워했다. 또 인수위에서 공기업 인사나 정무직 인사 등에도 인재DB를 활용하겠다고 밝히고 있지만 현재 DB로는 어렵다는 게 이들의 설명이다. 해외 인재DB에 대해서도 “앞으로 정무직 인사와 해외 인재 DB를 만들려면 무엇보다 조직 인력의 확대가 시급하며,관련 전문가들도 대폭 보강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특히 “인재DB 하면 그냥 사람의 명단을 입력하는 일이라며 쉽게 말을 하지만 인재의 발굴과 갱신 등을 반복해야 하는,결코 쉽지 않은 일”이라면서 “무엇보다 인재 DB를 만들려면 어디에 어떻게 활용할 것인지와 DB의 구축 목적,인재범위,인력의 기준을 세분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나 자부심은 대단하다.이들은 “인재 DB검색을 통해 지난 10일 서울시로부터 대공원사업관리소장 선발시험 위원을 추천해 달라는 부탁을 받고 식물·동물 분야 전문가와 행정학자 등 12명을 찾아 추천했다.”면서 “사람 관련 업무이다 보니 재미있고 또 누군가 해야 할 중요한 업무를 내가 맡고 있다는 데 큰 보람을 느낀다.”며 활짝 웃었다. ●전문가 조언 행정개혁시민연합 서영복(徐永福) 사무처장은 “인재DB 구축에 있어 ‘몇급 이상’ 등 간판 중심의 천편일률적인 사고에서 벗어나 각계각층의 사람들을 대상으로 직급과 연령을 초월해서 발굴해야 한다.”면서 “인사위의 기능과 조직을 강화하거나 민간 헤드헌팅 회사 등에 외주를 주는 등 광범위한 자료수집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경찰대 이송호(李松浩·본지 편집자문위원) 행정학과 교수는 “인사위는 조직강화를 통해 광범위한 인재DB를 구축하되 고위직 공무원 인재DB와 정무직 인재DB 등 목적별 DB 구성과 관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조현석기자 hyun68@
  • 새정부, 공무원 인사정책/자리중심 ‘직위분류제’로 전환

    새 정부에서는 공무원인사가 현행 계급제에서 직위분류제로 전환되고,상시적이고 다양한 다면평가제가 이뤄진다. 또 공무원의 전문성을 확보하기 위해 주요보직 최저 근무기간제와 경력자 보직관리제가 도입된다. 대통령직 인수위원회는 11일 새 정부에서 추진돼야 할 인사개혁방안에 대한 주요 내용을 잠정 확정하고 이달 말 노무현(盧武鉉) 대통령 당선자에게 보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계급제에서 직위분류제로 새 정부는 ‘계급’을 기준으로 공무원 인사를 관리하는 방식에서 탈피,‘자리’를 중심으로 관리하는 체제로 전환한다. 이를 위해 공무원 선발에서 9급·7급·5급 공채(고시) 등과 같은 계급 채용 방식을 지양하고 현행 개방형 직위의 충원방식인,특정한 자리를 두고 적격자를 모집하는 ‘직위공모’ 방식의 채용이 대폭 늘어나게 된다.공무원 보수도 몇 급 몇 호봉과 같은 계급과 경력 중심의 보수체계에서 업무의 중요도와 난이도에 상응하는 직무급체계로 바뀌게 된다. 또 공무원 보직관리도 동일 계급간에 제한없는 자리 이동 방식에서 직위별 자격요건을 설정하고 이를 충족하는 공직자에게만 보직을 맡긴다. ●전문성 강화 잦은 순환보직에 따른 공무원의 전문성 결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경력개발프로그램(CDP)이 도입된다.이 프로그램은 부처별 업무를 몇 개의 전문분야로 분류한 뒤 희망과 적성에 따라 ㅇ리정한 전문분야 내에서만 보직이동이 이뤄지게 함으로써 분야별 전문가를 양성한다. ●다면평가제 활성화 현재 총 57개 중앙행정기관 중 44개 기관이 부분적으로 활용하고 있는 다면평가제가 승진심사뿐 아니라 성과급 지급과 상훈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된다.인수위는 중앙인사위원회의 전자인사관리시스템(PPSS)을 활용,다면평가를 실시하는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균형인사 지역 또는 학연에 따른 편중인사를 없애기 위해 부처별 ‘선호 직위’나 정책결정라인(장관-차관-주무국장-주무과장)에 같은 지역 또는 학교 출신이 편중 배치되지 않도록 운영한다.이밖에 해외 거주 인재까지 포함하는 인재 데이터베이스(DB)를 확대하고,보수제를 계급과 연공 중심에서 직무와 성과 중심으로 개편하는 등 성과주의가 강화된다. 인수위 관계자는 “현 정부 인사정책의 실패요인은 공직자를 임명하기 위한 검증과정을 생략했던 것”이라면서 “새 정부의 인사정책은 다양한 평가작업을 통해 인사의 위험부담을 최소화하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고 말했다. 이종락기자 jrlee@
  • 인수위 “정찬용 인사보좌관 인사위 부위원장 겸직”하루 만에 번복 소동

    대통령직 인수위원회가 지난 6일 정찬용(鄭燦龍) 신임 청와대 인사보좌관이 중앙인사위원회 부위원장을 겸직한다고 발표한 지 하루 만에 이를 번복하는 등 혼선을 빚었다. 인수위는 이날 오전 정 보좌관의 임명을 전격 발표한 뒤 ‘불편부당’한 인사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며 자평했다.그러나 얼마 지나지 않아 정 보좌관의 겸직 임명은 국가공무원법을 충분히 검토하지 않은,중대한 실수였음이 밝혀졌다. 당초 노무현(盧武鉉) 당선자측 관계자들은 인사보좌관을 중앙인사위 사무처장과 겸직토록 할 방침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그러나 차관급인 보좌관과 1급인 처장의 직급이 맞지 않자 고민 끝에 부위원장직을 신설했다.하지만 이 묘책도 정 보좌관이 국가공무원법 8조에 규정된 인사위원의 여러 자격요건 가운데 한 조항에도 해당되지 않는다는 사실을 간과한 ‘악수’였다. 국가공무원법에 인사위원은 ▲2급 이상 공무원 또는 상장법인의 임원으로 3년 이상 근무하거나 ▲대학 또는 공인된 연구기관에서 15년 이상 행정학·경영학·정치학·법률학 또는 관련학문분야를 연구·근무하거나 ▲법관·검사·변호사 또는 언론인으로서 15년 이상 근무한 자 등이 임명될 수 있다고 규정돼 있다. 정 보좌관은 거창과 광주 YMCA 등 시민단체에서 20년동안 근무한 경력밖에 없어 국가공무원법을 개정해야 한다.그러나 다수당인 한나라당이 지난달 30일 “청와대 보좌관이 인사위원을 겸직한다면 인사의 공정성과 중립성은 견지하기 어렵다.”는 논평을 내는 등 반발하고 있어 국가공무원법 개정도 쉽지 않은 상황이다. 이같은 허점이 뒤늦게 확인되자 인수위는 7일 오전 “인사보좌관이 인사위 부위원장을 겸임하는 것은 법적인 문제가 있어 확정된 것이 아니다.”며 발을 뺐다. 이에 대해 한나라당 박종희(朴鍾熙) 대변인은 “인사보좌관의 인사위 부위원장 겸직은 청와대가 정무직뿐아니라 일반 공무원의 명줄까지 챙기겠다는 발상”이라면서 “그동안 공직사회가 지연·학연 등 편중인사 시비에 휘말렸는데 정치적 시비까지 일어날 가능성이 높다.”며 반대의사를 분명히 했다. 이종락 박정경기자 jrlee@
  • 공무원노조 성과상여금 반납 “생색내기” 노·노갈등 확산

    공무원노조의 성과상여금 반납투쟁이 ‘생색내기 투쟁’에 지나지 않았다는 노조원들의 목소리가 커지면서 노조지도부에 대한 불만과 노조원들간의 의견충돌 등 ‘내홍’이 불거지고 있다. ‘전국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車奉)은 7일 성과상여금 반납투쟁을 위해 모은 노조원들의 성과상여금 178억원 가운데 133억원을 노조원들에게 재분배했다고 밝혔다. 공무원노조에 따르면 지난달 24일 정부의 공무원 성과상여금제에 반대하며 전국 185개 지부 8만여명의 노조원 가운데 100개 지부 2만 4500여명이 반납한 성과상여금 178억원을 중앙인사위원회에 반납하려다 무산됐다.이에 노조 지도부는 지난달 26일 중앙위원회를 소집해 반납이 무산된 성과상여금을 해당 노조원들에게 돌려주기로 결정하고 재분배 조치했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노조지도부의 일방적 결정에 반발하는 노조원들이 속출하고 있다. 한 노조원은 “성과상여금제를 폐지하고 수당제로 전환하자는 것이 노조의 일관된 주장인데 지도부가 이 원칙을 저버렸다.”면서 “기존의 방침을 철회한 지도부의 일방적 결정을 납득할 수 없다.”며 강한 불만을 제기했다. 장세훈기자 shjang@
  • 청와대 인사보좌관 정찬용씨 내정

    노무현 대통령 당선자는 6일 정찬용(鄭燦龍) 광주 YMCA사무총장을 신설되는 청와대 인사보좌관으로 내정했다. 인사보좌관은 중앙인사위원회 부위원장을 겸임하며 인사위와 함께 인사제도 개혁 및 정무직 인사를 위한 기초조사를 하는 역할을 맡는다. 정 내정자는 서울대학교 언어학과 대학원 재학시절인 1974년 민청학련 사건에 연루돼 한 차례 투옥 경력이 있으며,대안학교인 거창고 교사와 거창 YMCA총무를 거쳐 90년 초반 광주 YMCA총무를 지냈다.2000년 4·13총선 당시 광주·전남 정치개혁 시도민연대 공동대표로서 낙천·낙선운동을 주도하기도 했다. ●약력 ▲전남 영암(53) ▲서울대 언어학과 ▲거창고 교사 ▲광주시민단체협의회 상임대표 문소영기자 symun@
  • 정찬용 인사보좌관 문답 “盧 인사철학 실무에 연결”

    정찬용 청와대 인사보좌관 내정자는 6일 “당선자의 인사철학,즉 개혁성과 투명성,국민참여 정신을 실무레벨과 연결시키겠다.”며 “공직에 들어가 일해본 적이 없지만,성심을 가지고 충분히 상의하면 함께 잘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과거 인사정책의 문제점은 “인사 검증작업이 개인적 노력이나 존안자료에 의존한 점”이라며 “널리 인재를 모아야 한다.”고 밝혔다.그는 또 “지역안배의 원칙이 타당하다.”며 “주류와 비주류 사회가 같이 연결돼야지 주류에게 집에 가라는 일은 안된다.”고도 했다. 신계륜 인사특보는 정 내정자가 발탁된 이유에 대해 “노무현 당선자는 평소 정 내정자의 개혁성과 도덕성,그리고 NGO 대표로서의 상징성을 높이 평가했다.”면서 “앞으로 중앙인사위원회 부위원장을 겸임하면서,인사제도 개선과 정무직 인사개선을 위한 기초조사를 통해 대통령을 보좌할 것”이라고 설명했다.정 내정자는 노 당선자와 개인적인 친분은 거의 없다고 말한 뒤 지난 1월28일 광주에서 열린 국민토론회에서 잠깐 만나 ‘언질’을 받았지만,이렇게 될 줄은 몰랐다고 밝혔다. 정 내정자는 호남출신으로 영남에서 17년 4개월 동안 거주한 특이한 경력의 소유자.서울대 언어학과 대학원 재학시절이던 74년 ‘민청학련’ 사건에 연루돼 1년쯤 징역을 살고 출소했을 때 거창고 설립자인 전영창 교장의 제안으로 거창고에서 교사생활(75∼79년)을 한 뒤 거창 YMCA총무로 일한 것이다.98년부터는 광주 YMCA사무총장을 했고,지난 16대 총선 때는 광주·전남시민단체연대 대표를 맡아 광주지역 낙선운동을 주도하기도 했다.특히 ‘마지막 5·18 수배자’로 불렸던 윤한봉씨의 미국 밀항을 적극 돕기도 했다. 그는 기존의 사회적 주류들의 우려가 있지 않겠느냐는 물음에 “노 당선자가 세상의 흐름에 따라 대통령에 당선됐듯이 나도 당선자와 비슷한 유의 사람”이라는 답변으로 갈무리했다. 한편 인수위 주변에서는 노 당선자가 지방순회를 통해 ‘초야(草野)의 인재’를 발굴하는 것이 아니냐며 앞으로 청와대 비서실 인선에서도 ‘의외의 인물’이 발탁될 가능성이 높다고 예측하고 있다. 문소영기자 symun@
  • 젊은 기관장 투명한 인사…대전청사 활력 넘친다

    정부대전청사에 신선한 인사 바람이 불고 있다.청사직원들은 각 기관에 50대 초반의 젊은 기관장이 대거 포진하면서 나타나는 현상이라고 입을 모으고 있다. 최근 부임한 대전청사 각 기관의 면면을 보면 김광림(54·행시 14회)특허청장과 김범일(52·행시 12회)산림청장,이용섭(51·행시 14회)관세청장,권오규(50·15회)조달청장,오종남(50·행시 17회) 통계청장 등이 모두 50대 초반이다. 이들은 인사에 대한 공개 평가 및 근무 부서를 본인이 선택토록 하고,현장 직원들과의 쌍방향 직접 통화가 가능한 언로를 열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있다. 먼저 산림청은 지난해 중앙인사위원회로부터 최우수 인사혁신 기관으로 선정됐다.다면평가와 본청 전입희망자 공모제가 호평을 받았다.직급별로 승진 심사에 참여토록 해 인사 투명성을 높이고,본청인원의 결원시 청내 인트라넷을 통해 희망자를 공모,공평한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관세청은 지식관리시스템과 청장 핫라인 개설,연고·희망근무지 배치 원칙을 시행하고 있다.지식관리시스템에 전 직원들의 신상명세와 희망 근무지(부서)를 DB화해 인사요인이 발생하면 이를 즉시 활용한다. 특허청은 기술직 우대와 실적 중심 인사제를 도입하고 있다.이에 따라 그동안 행정직이 맡았던 심판원장과 정보자료관에 기술직이 임명되기도 했다. 통계청은 지난해 7월 6급 이하 62명을 비롯해 87명이 승진,개청 이래 최대 규모의 인사가 이뤄졌다.또 과장·서기관·사무관 등 본청과 현장 근무자 79명이 자리를 바꾸는 대규모 전보 인사가 단행됐다. 인사담당 관계자는 “투명하고 공정한 인사제도의 정착은 우리 사회 전 분야에서 시급한 과제”라면서 “간부들이 모여 승진 및 인사를 결정하던 구태는 이제 거의 사라졌다.”고 자랑했다. 공정한 인사제도가 정착되면서 경쟁에서 우위를 차지하기 위한 공무원들의 자기계발도 치열하다.산림청이 지난 11월 개설한 영어강좌에는 본청 근무자 183명중 67명이 참여하고 있다.특허청의 경우 고려대와 충남대 등 5개 대학원과 체결한 위탁 교육에 88명이 참여했다. 정부대전청사 박승기기자 skpark@
  • 이슈 따라잡기/사법개혁 방향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의 사법개혁 방향이 가닥을 잡아가고 있다. 아직은 인수위 차원의 방안에 머물러 있지만 일부 현안은 지난달 법무부가 제출했던 사법개혁안과 궤를 달리해 결정단계에서 논란이 예상된다.사안별 방안을 살펴본다. ●특검제 현재 논의되고 있는 검찰개혁방안 가운데 가장 핵심이라고 할 수 있다.특검제 법안이 어떻게 정리되느냐에 따라 다른 개혁방안들도 가닥이 잡히기 때문이다. 인수위는 한시적 특검제 방안을,법무부는 특별수사검찰청 신설안을 놓고 팽팽하게 맞서 있다.그러나 현대상선 대북송금 사건에 대해 검찰이 수사를 유보한 뒤 국회에서 특검제 도입 논의가 본격화하고 있어 ‘특검 상설화’ 쪽에 무게가 실리는 분위기다.인수위 관계자는 “특검제는 현재 상설화냐 아니면 국가 중대사건에 대해서만 한시적으로 도입하느냐는 문제만 남겨 놓았다.”면서 “특검제 도입이 대세를 이룬 형국”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검찰 관계자는 “특검제에 대한 인수위 안이 최종안이 될 수 없으며 앞으로 국회 논의과정을 거쳐 특검제 법안이최종 확정될 때까지 여러 변수들이 남아 있다.”며 인수위안에 무게를 두지 않았다. ●수사권 독립 검찰과 경찰의 갈등 양상으로까지 치달았던 수사권 독립은 노무현(盧武鉉) 당선자가 수사권 독립의 전제조건으로 자치경찰제 도입을 천명함에 따라 논의가 잠복된 상태다. 그러나 인수위 관계자는 “일부 민생사범에 대해서는 경찰의 독립된 수사권을 인정해야 검찰권을 견제할 수 있을 것”이라며 경찰의 수사권 독립에 대한 방향을 제시했다. 검찰은 그러나 “인수위는 정책을 최종 결정하는 게 아니라 의견을 낼 뿐”이라고 전제한 뒤 “노 당선자께서 취임 이후 신임 법무부장관과 협의를 거쳐 최종 확정할 것”이라는 입장이다. ●비리조사처 신설 인수위는 비리조사처 처장과 차장에 외부인사를 임명한다는 등 큰 틀의 논의는 마친 상태다.법무부안에도 1급 이상 고위공직자나 대통령 친인척 등의 비리를 담당할 공직비리조사처를 신설하자는 내용이 포함돼 있어 인수위와의 이견이 거의 없는 상태다.인수위 관계자는 “비리조사처의 인사와 예산을 검찰로부터 독립시키더라도 어차피 수사는 검사가 해야 된다.”면서 “법무부 안이 상당히 타당성이 있는데 더 세고 확고한 것을 원하는 국민을 납득시킬 수 있을지 의문”이라고 말했다. ●부정부패 근절방안 인수위와 검찰은 공무원이나 금융기관 임직원 등이 직무와 관련,금품을 받는 등의 부패범죄에 대한 법정형량을 높인다는 기본 원칙에 뜻을 같이하고 있다.반인륜범죄에 대해 공소시효를 없애 언제든 처벌을 가능하게 하자는 데도 큰 이견이 없다.검찰인사위원회에 4명의 외부인사를 임명하고 심의기구로 격상키로 방향을 잡고 있다. 그러나 검찰총장 인사청문회를 비롯해 검사동일체원칙,법무장관의 검찰총장 지휘권 폐지,사면위원회 신설,공안조직 개편 등은 서로 이견만 노출한 채 답보상태여서 입법화까지는 상당한 시일이 걸릴 전망이다. 이종락기자 jrlee@
  • [정부정책 Q&A]공무원 시헙 자격증 가산점 어떻게 받나

    대한매일은 사회변화에 대응해 급변하는 각종 정부정책과 제도에 대한 독자들의 궁금증을 풀어주기 위해 ‘정부정책 Q&A’난을 매주 목요일자에 게재하고 있습니다.전화(02-2000-9252)나 이메일(shjang@kdaily.com)로 제보나 문의를 접수합니다. ●올해 9급 공무원시험에 원서를 접수했으며,이와 병행해 컴퓨터 관련 자격증을 취득하기 위해 준비중이다.필기시험은 합격했고,실기시험을 3월에 치른 뒤 5월3일에 합격자 발표가 있다.이 경우 이번 9급시험에서 가산점을 받을 수 있나.‘수험생’(행자부 홈페이지) 자격증 가산점을 받으려면 필기시험 전날까지 자격증을 취득해야 한다.필기시험일 이후에 취득한 자격증에 대해서는 가산점을 부여하지 않는다.따라서 올해 9급 공무원 필기시험이 5월11일에 치러지기 때문에 5월10일까지 취득한 자격증에 대해서만 가산점이 부여된다. 자격증 가산점은 과목당 40점을 초과해 득점할 경우 0.5∼5%까지 더해주고 있으나,어느 한 과목이라도 과락이 있으면 적용되지 않는다. 또 자격증 가점에 있어서는 일정분야의 자격증을 중복소지하고 있는 경우 1개의 자격증에 대해서만 가산점을 적용하며,전산직렬에는 자격증 가산점이 적용되지 않는다.(행자부 고시과 (02)3703-4733) ●경찰 공무원이다.정년퇴직을 할 때 어떤 분은 포장을 수여받고,또 어떤 분은 훈장을 받기도 한다.포장과 훈장으로 차이가 나는 이유가 무엇인지.또 명예퇴직을 해도 훈·포장을 받을 수 있나.정재학(행자부 홈페이지) 공무원이 정년퇴직을 할 경우 근무기간을 기준으로 훈장과 포장,표창 등을 수여한다.훈·포장은 상훈법을 적용하고,표창은 표창규정을 근거로 하고 있다. 공무원으로서 33년 이상 근무한 재직자에게는 근정훈장,30년 이상 근무했을 경우 포장,28년 이상이면 대통령표창,25년 이상이면 국무총리표창을 각각 수여한다. 명예퇴직을 하는 경우에도 근무연수가 포상조건에 부합하면 같은 적용을 받게 된다.하지만 훈장이나 포장 수여에 따른 특혜는 없다.(행자부 상훈담당관실 (02)3703-4453) ●공무원 수당 가운데 자격증 수당은 기술직 공무원에게는 지급되지만,기능직 공무원 등에게는 지급되지않는다.이유가 무엇인가.‘불만이’(행자부 홈페이지) 자격증 수당의 정식명칭은 ‘기술업무수당 가산금’이다.수당을 받을 수 있는 요건은 기술업무수당 지급대상자여야 하며,이는 공무원임용령에서 규정하고 있는 일반직 공무원 가운데 기술직 공무원등이 해당된다.따라서 기능직 공무원 등은 수당지급 대상자가 아니다. 또 기술업무수당 가산금은 기술직 공무원 가운데 국가기술자격법에서 정하고 있는 기술·기능분야 자격증을 취득한 공무원에게 주어지며,단 기능사는 제외된다. 기술사자격증 소지자에게는 월 5만원,기사·기능장 자격증 소지자에게는 월 3만원,산업기사 자격증 소지자에게는 월 2만원의 수당이 각각 지급된다.(중앙인사위원회 급여정책과 (02)3703-3655∼6)
  • 검찰인사위 ‘심의기구’로

    대통령직 인수위원회는 4일 검찰인사위원회를 심의기구로 한다는 데 의견을 모으고 위원회 구성을 위한 세부작업을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인수위는 현재 인사위원회를 자문기구로 규정한 대통령령을 개정해 민간인이 위원으로 참여하는 위원회로 만들기로 가닥을 잡은 것으로 전해졌다. 인수위 안에 따르면 검찰 인사를 앞두고 인사위를 반드시 열어야 하고,7명의 위원 중 외부인사 4명을 임명하고,지역·기수·개혁성 여부 등을 심의해 인사기준을 법무부에 제시토록 할 방침이다. 예를 들어 서울지검장 인사를 앞두고 기수와 지역 안배 등을 고려해 대상자들을 최대한 줄여나간 뒤 이러한 기준을 법무부에 통보하는 방식으로 운영될 전망이다. 인수위는 인사 기준이 많을수록 대상자 범위가 줄어든다는 점에 착안,기준을 최대한 늘리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인수위 관계자는 “인사위원회의 심의기구화는 노무현(盧武鉉) 당선자의 공약으로 별다른 입법조치 없이도 대통령령을 손질하면 사실상 심의기구화할 수 있다.”면서 “심의기구이지만 의결기구 못지않은 구속력을 갖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종락기자 jr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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