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인사위원회
    2026-03-30
    검색기록 지우기
  • 국회의장
    2026-03-30
    검색기록 지우기
  • 기업인들
    2026-03-30
    검색기록 지우기
  • 관리요원
    2026-03-30
    검색기록 지우기
  • 국 없는 날
    2026-03-30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3,272
  • 정책보좌관 직급 잇단 ‘강등’

    대부분의 정부부처에서 2∼3급 상당으로 내정된 장관정책보좌관들의 직급이 중앙인사위원회 심사과정에서 잇따라 ‘강등’되고 있다. 30일 중앙인사위에 따르면 현재 19개 부처중 7개 부처의 장관정책보좌관에 대한 심사를 마쳐 이 중 교육인적자원·노동부 등 2개 부처의 장관정책보좌관 직급을 부처가 신청한 2급 상당에서 3급 상당으로 하향 조정했다는 것이다.일반 공무원들의 사기 저하 등을 감안한 조치로 읽혀진다. ●2급 임명은 곤란 직급을 하향 조정한 장관정책보좌관들은 나이가 적거나 경력이 부족해 수십년간 공직생활을 해야 오를 수 있는 2급으로 임명하기에는 부적절하다고 중앙인사위 관계자는 설명했다.또다른 관계자는 ‘함량 미달’이란 표현을 썼다.직급 하향조정자 중 교육부 김동환(38) 장관정책보좌관은 설훈 의원과 김원웅 의원의 보좌관을 거쳤지만 2급으로 임명하기에는 경력이 짧다고 보고 있다.교육부도 이를 수긍한 것으로 알려진다. 노동부의 경우도 고성범(43)씨를 2급으로 올렸지만 3급으로 조정됐다.인천지역 노동운동가 출신인고씨는 정의화 의원과 서상섭 의원의 보좌관을 거쳐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사회문화여성분과 상근자문위원으로 활약했지만 이사관 직급 입성에는 실패했다. 현재 공무원 직급별 평균 승진 소요연수는 5→4급 9년,4→3급 7.57년,3→2급 4.66년으로 행정고시에 합격한 뒤 2급으로 승진하는데 평균 21년이 걸린다. ●심사 전에 하향조정 움직임 장관정책보좌관들의 직급이 인사위 심사에서 연거푸 하향조정되자 아직 심사요청을 하지 않은 부처들에도 비상이 걸렸다. 이미 인사발령이 난 법무부는 이병래 장관보좌관의 직급을 나이(34) 등을 감안해 3급 상당으로 신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행정자치부는 박동완 장관비서실장과 박래군 나눔문화연구소 이사 중 1명을 2급으로 임명하려던 계획을 취소하고 3급으로 심사요청을 할 계획이다. 기획예산처를 비롯해 정보통신부,국방부,산업자원부 등도 내정된 장관정책보좌관들을 3급으로 조정하거나 인사위 심사 대상에서 제외되는 4급으로 낮추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인사위 관계자는 “장관정책보좌관은 청와대 비서관처럼 공직자로서의 임명과 사퇴가 자유스럽고 장관과 진퇴를 같이 한다는 점에서 최대한 부처의 의견을 존중하고 있다.”면서 “그러나 부처별로 임용기준에 따라 보좌관 직급을 정했다고 하더라도 공직자들과의 위화감이 생길 가능성이 큰 보좌관들에 대해서는 직급 조정이 불가피하다.”고 말했다. 이종락기자 jrlee@
  • 교육부 “인권위 결정문 문제있다” 전교조선 수용 촉구 단식농성 계속/ 끝 모를 ‘NEIS 싸움’

    교육행정정보시스템(NEIS)에 대한 20일 교육인적자원부의 결정을 앞두고 전국 정보화담당 교사들은 교육부가 국가인권위의 권고안을 거부하라고 촉구하고 있으며 전교조측은 단식농성을 계속하는 등 갈등이 계속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교육부는 18일 인권위의 NEIS에 대한 권고와 관련,대학입시와 연계된 학사 업무를 포함해 필수적인 부분만을 시행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은 것으로 알려졌다.따라서 인권위가 제외시키도록 권고한 교무·학사,보건,입학·진학 등 3개 영역 가운데 보건이 빠지고 교무·학사,입학·진학 중에서는 대입 관련 업무가 우선 시행될 가능성이 크다. ●“대입관련 학사업무 우선 시행” 교육부 관계자는 “인권위의 결정을 전적으로 수용할 수도 안할 수도 없다.”면서 “대입과 관련된 학사 업무에 차질이 없도록 NEIS를 시행한다는 원칙 아래 다른 요소의 포함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교육부는 대입 등 학사 업무 이외에도 NEIS와 CS의 보안 문제를 검토하고 있다.교육부는 CS로 전환해 보안을 유지하려면 1만개교에 교대를전제로 2명 이상의 보안전문요원을 배치해야 하는 만큼 당초 예상했던 최대 2조 2000억원보다 더 많은 예산이 필요하다고 추산했다.교육부는 19일 오후 3시 열리는 교육행정정보화위원회측에 이같은 검토 자료를 제시할 것으로 전해졌다. ●인권위의 결정문,논란 교육부는 지난 17일 인권위로부터 받은 결정문을 분석한 결과,인권침해의 근거로 든 논리에 상당한 문제가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예컨대 결정문 중 ‘성적관리’ 부분에서는 전혀 관계없는 ‘형벌’을 거론했으며,성명·성별·학년 반 및 번호·생년월일 등에 대해서는 ‘개인을 식별할 수 있는 형태로 집적되는 것은 개인정보보호의 원칙에 위반된다.’고 적고 있다. 또 인권위는 결정문에서 “교원인사 기록 중 혈액형,병역 등은 사생활의 비밀침해 등 인권침해 소지가 있다.”면서 “입력항목에서 제외되도록 ‘교육공무원 인사기록 및 인사사무 처리규칙’을 개정하라.”고 권고,적정성의 문제도 낳고 있다.교육부는 “인사기록카드의 6개부분 26개 입력사항은 가장 기본적인 인사자료로교육공무원뿐 아니라 일반 공무원에게도 공통으로 적용된다.”면서 “이에 대한 권고는 중앙인사위원회 등과 협의해 처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NEIS가 CS보다 보안성 높다 국가보안전문기관인 국가보안기술연구소,보안업체인 시큐아이닷컴과 한국정보인증은 이날 교육부의 의뢰로 NEIS와 CS의 보안성을 비교한 결과,CS가 NEIS보다 보안성이 크게 떨어진다고 밝혔다.인권침해를 줄이기 위해 교무·학사 등 3개 영역을 NEIS 대신 CS에서 처리할 것을 권고한 인권위의 결정에 배치되는 것이다. ●정보화담당교사들 집단 움직임 전국의 일선 초·중·고교 정보담당 교사 350여명은 지난 17일 오후 서울 한국교총 강당에서 ‘NEIS 대책 회의’를 열고 교육부가 인권위의 권고를 받아들이면 업무거부 등 집단행동에 들어가겠다고 결의했다.또 교육부가 인권위 권고에 따라 NEIS의 일부 항목을 CS로 전환하면 CS를 인권위에 제소하고 정부 책임자에 대한 문책도 요구키로 했다.이를 위해 ‘전국 정보담당교사협의회’도 결성했다. 박홍기기자 hkpark@
  • [뉴스 인사이드] 여성공무원 고위직 진출 활발

    ‘2006년까지 여성관리자 10%로' 정부 정책 맞물려 발탁 급증 인사·감사·기획·예산분야 담당 공직사회에 우먼파워가 급부상하고 있다.참여정부 들어 마무리된 각 부처 인사에서 여성공무원들이 대거 승진했는가 하면 인사·감사·기획·예산 등 주요 보직 약진도 두드러진다. 이런 현상은 5급이상 여성 공무원 비율을 2006년까지 10%로 끌어올리겠다는 정부의 ‘여성관리자 임용확대 5개년 계획’과 맞물려 상승작용을 불러일으킬 전망이다. ●무너지는 금녀의 벽 여성들이 급부상하면서 부처에서는 각종 신기록이 쏟아지고 있다.농촌진흥청은 최근 5급 승진인사에서 대상자 56명 가운데 여성공무원 5명(8.9%)을 발탁했다. 남성 공무원 위주로 구성된 산업자원부에 5급 여성사무관 6명이 들어갔고,여성 공업연구관 1명이 특별채용됐다. 병무청은 개청 이래 32년만에 처음으로 최은순 사무관을 자체 승진시켜 충북지방병무청 소집과장으로 발령했다.서울시는 이봉화 부이사관을 인사를 총괄하는 핵심보직인 인사행정과장을 거쳐 복지여성국장에 임명했다. 통계청은 행정직 공무원이 맡아오던 인사계장에 처음으로 기술직인 안정임 서기관을 앉혔다. 특허청은 25년만에 처음으로 이사관 자리인 심사3국장에 김혜원 부이사관을 승진 임명했다.청소년보호위원회는 이경은 서기관을 핵심과장인 선도보호과장으로 발탁했다.행시 38회인 이 과장은 동기들이 대부분 사무관이거나 기껏해야 무보직 서기관에 머물고 있는 터여서 파격적인 인사로 화제를 모았다.노동부는 개방형 자리인 고용평등국장(2급)에 양승주 경북여성정책개발연구원 수석연구원을 임명했다. ●아직은 호리병 구조 현재 여성공무원의 비율은 96년 27.8%에서 지난해 35%를 넘어섰지만 대부분 하위직에 편중돼 있다.48개 중앙행정기관의 국가직 여성공무원 가운데 5급이상 상위직의 여성비율은 5.5%에 불과하다.여성공무원의 기획·예산·인사·감사 등 주요보직 근무비율도 12.6% 수준이다. 하지만 정부의 여성 공무원 우대정책이 추진되면서 공무원 시험에서 여성들이 강세를 보이는 등 여성공무원의 비율은 매년 증가할 전망이다. 지난 98년 행정고시 여성합격률은 23.1%에서 지난해 28.4%로 상승한 것을 비롯해 7급 10.4%→26.5%,9급 21.3%→48.6%를 기록하는 등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중앙인사위원회 관계자는 “승진후보자중에 여성공무원이 포함돼 있는 경우 각 부처가 여성공무원을 우선 배려,임용하도록 유도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종락기자 jrlee@
  • 정부부처 다면평가 활용 확산/ 중앙행정기관 89%인 48곳서 실시

    참여정부 출범 이후 다면평가를 활용하는 중앙행정기관이 크게 늘었지만,공무원들은 다면평가를 인사운영 전반에 적용하는 것에 대해서는 부정적인 것으로 드러났다. 11일 중앙인사위원회(위원장 조창현)에 따르면 참여정부들어 다면평가를 활용하는 중앙행정기관은 54개 기관 가운데 88.9%인 48개 기관이다.이는 국민의 정부 당시인 지난해 5월말 기준으로 40개 기관(74.1%)과 비교,14.8% 포인트 늘어난 수치이다. 운영기관 가운데 다면평가결과를 승진에 반영하는 기관이 29개에서 43개로 가장 많이 늘었다.이 가운데 ▲1급 승진 23곳 ▲2∼3급 승진 19곳 ▲4∼5급 승진 38곳 ▲6급 승진 13곳 등으로 조사됐다. 또 성과상여금 지급(39곳)과 보직관리(14곳) 등에 활용하는 기관도 늘었다. 중앙인사위 관계자는 “과거에는 다면평가가 주로 성과상여금 지급이나 4급 이하 승진에 활용됐지만,새정부 들어 1∼3급의 고위직 승진과 보직관리 등에도 폭넓게 활용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러나 중앙인사위가 지난달말 31개 중앙행정기관 공무원 930명을 대상으로 한설문조사에서 ‘인사운영 전반에 다면평가를 활용해야 한다.’고 답한 공무원은 18.8%에 그친 반면,‘부분적으로 활용해야 한다.’고 응답한 공무원은 79.2%에 달해 다면평가의 확대적용에는 난색을 표시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분활용 응답자는 승진(26.4%)과 전보(19.5%),성과상여금 지급(18.0%),정기인사 평정(16.1%),포상 및 모범공무원 선발(13.2%) 등을 다면평가에 적합한 분야로 꼽았다. 또 다면평가가 평가의 공정성을 높이는데 도움이 되느냐는 질문에는 69.2%가 ‘긍정적’이라고 밝혔고,21.4%가 ‘보통’,9.4%가 ‘부정적’이라고 답했다. 1급 등 고위직 인사에 다면평가를 활용하는 것과 관련해서는 63.1%가 바람직하다고 응답했다. 장세훈기자
  • 기술직공무원 30%로 늘린다

    그동안 행정직에 비해 승진이나 전보인사에서 불이익을 받아 왔던 기술직(연구직 포함)의 우대가 현실화되고 있다.최근 1급인사에서 기술직이 7명이나 포함된 것을 비롯,행정·기술직으로 임명할 수 있는 복수직위를 기술직으로 단일화하는 방안이 추진되는 등 기술직 비율이 점차 높아질 전망이다. ●기술직 비율 2007년 30%로 행정자치부는 9일 정부대전청사에서 48개 부·처·청 행정관리담당관들이 참석한 가운데 ‘정부조직 및 인력관리에 관한 설명회’를 열고 복수직위를 단계적으로 기술·연구직으로 단일화하는 전문직위 확대방안을 확정,각 부처에 통보했다. 뿐만 아니라 앞으로 기획관리실 등 행정지원부서에도 기술·연구직이 보임될 수 있도록 직위문호개방 방침을 밝혔다. 정부는 현재 중앙행정기관에 근무하는 기술직 공무원의 비율이 24.7%인 것을 참여정부 임기 내에 30%선까지 끌어 올린다는 계획이다. 특히 기술직 공무원들의 원성을 샀던 복수직위 임명에서도 기술직을 우대하겠다는 입장이다. 현재 복수직위에는 행정직이 57.8%를 차지하고 있는 반면 기술직은 42.2%에 불과하다.기술직은 과장급에서 점유비율이 43.9%로 평균치를 보이고 있지만 국장급은 35.9%로 평균치를 밑돌고 있다. 복수직위에서는 상위직으로 올라갈수록 행정직의 강세가 두드러지고 있음을 방증한다. ●고위공직에 잇단 기술직 임명 지금까지의 기술직 홀대 현상은 참여정부들어 고위공무원에 기술직 임용이 잇따르는 등 개선 기미가 보이고 있다. 지난 2월 말부터 현재까지 중앙인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임명된 1급 기술직 공무원은 모두 7명이다.국민의 정부 내내 2명이 임명됐던 것에 비하면 ‘괄목상대(刮目相待)’라 할 수 있다. 김일중(토목직) 건설교통부 차관보를 비롯해 문유현(금속직) 과학기술부 과학기술정책실장,문헌팔(농업연구관) 농촌진흥청 차장,조연환(임업직) 산림청 차장,김형률(기계직) 조달청 차장,박덕배(수산직) 해양수산부 차관보,이근(선박직) 해양수산부 중앙해양안전심판원장 등이 승진했다. 각 부처 과장급 인사에서도 기술직의 약진이 돋보인다.농림부와 조달청의 경우 각각 총무과장과 공보관이란주요보직에 기술직을 임명했기 때문이다. 중앙인사위원회 관계자는 “앞으로 이공계분야 우수인재의 유치와 육성을 위해 공직인사에서부터 기술직 공무원을 우대하도록 제도화하겠다.”고 말했다. 이종락기자 jrlee@
  • 공정위 상임위원 안희원씨

    정부는 7일 임기 3년의 공정거래위원회 상임위원(1급)에 안희원(安熙元·53·행시 15회) 공정위 소비자보호국장을 임명했다.안 상임위원은 충남 당진 출신으로 경제기획원을 거쳐 공정위 독점정책과장과 경쟁국장 등을 역임했다.정부는 또 임기 만료된 비상임위원 2명의 후임에 김영호(金英鎬) 동아대 법학과 교수와 최정표(崔廷杓) 건국대 경제학과 교수를 각각 임명하고,윤창호(尹暢晧) 비상임위원(고려대 경제학과 교수)은 재임명했다.공모절차가 진행 중인 또다른 1급 상임위원은 후보를 2명으로 압축해 9일께 중앙인사위원회에 올릴 예정이다.
  • 환경관리공단 이사장 이만의씨

    정부는 6일 환경관리공단 이사장에 이만의(李萬儀·사진·57) 전 환경부 차관을 임명했다.이 신임 이사장은 청와대와 중앙인사위원회가 인사추천을 위해 온라인상에 운영 중인 ‘삼고초려’를 통한 첫 인사다.
  • 행자부 5개과장급 공모 평균 5대1 경쟁률 보여

    행정자치부가 주요 과장급 5개 직위에 대해 내부 공모를 마감한 결과,평균 5대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행자부는 8명이 지원한 인사과장을 비롯해 감사담당관(3대1),행정제도과장(4대1),자치제도과장(5대1),방재기준담당관(5대1) 등의 직위를 공모를 거쳐 인사대상자를 선발할 계획이다. 이번 공모에서 경쟁이 가장 치열한 인사과장에는 인사부서에 근무한 서기관 3년차 이상 지원자들이 대거 몰렸다.내무부 출신 공무원들의 선망의 대상인 자치제도과장에도 서열과 호봉에 관계없이 지방행정 관련부서 계장들이 자웅을 겨루고 있다. 행자부는 지원자들이 제출한 자기소개서와 응모자들의 경력 등을 평가자료로 삼아 차관을 위원장으로 하는 인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늦어도 이번 주말까지는 대상자를 선발할 예정이다. 이번 공모에 응모한 한 비고시출신 지원자는 “그동안 주요 과장 인사에서는 이미 낙점자가 정해져 있어 실망하는 경우가 많았다.”면서 “국·과장급 인사에 비고시 출신이 배려되는 등 투명한 심사가 이뤄지고 있다는 판단에 따라 원서를내게 됐다.”며 기대감을 표시했다. 이종락기자
  • 교육부 5개과장직 내부공모 / 주요직위 공모제 첫 도입

    교육인적자원부가 국·실장 및 과장에 대한 인사혁신을 단행한다. 교육부는 ‘주요 직위 공모제’를 처음으로 도입,8개과를 선정한 뒤 우선 5개 과장직을 오는 7일까지 내부 공모중이라고 5일 밝혔다. 공모 대상은 전문대학지원과장(현 직급 부이사관)·대학재정과장(〃)·감사담당관(서기관)·지방교육재정과장(〃)·정책총괄과장(〃) 등 5개 과장직이다.부이사관 과장은 6개월 이상,서기관 과장은 1년 이상된 자리이다.나머지 지방교육기획과장·기획예산담당관·대학행정지원과장 등 3개직은 인사가 단행된지 6개월이 채 안돼 나중에 공모하기로 했다. 교육부 관계자는 “인사권자의 자의적인 판단에 대한 위험성을 막고 청탁을 배제하며,경합을 통해 능력있는 적임자를 선정하기 위해 공모제를 시행키로 했다.”고 설명했다.또 “공모는 자천타천으로 실시되며 현 과장도 포함되기 때문에 반드시 과장이 바뀐다고 볼 수는 없다.”고 덧붙였다. 공모를 희망하는 대상자는 자천의 경우,인터넷을 통해 자신에 대한 경력 및 계획서 등을 제출해야 한다.타천일 때는여러명이 함께 추천 이유 등을 밝혀야 한다. 선정 절차는 공모를 한 뒤 다시 해당자들에 대해 다면평가와 인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3배수를 뽑아 인사권자인 교육부총리에게 올릴 계획이다. 교육부는 6일자로 단행된 이사관 및 부이사관의 국장급 인사에서도 다면평가와 함께 면접을 실시했다.다면평가의 점수가 보직을 결정하는데 상당히 영향을 미친 것으로 알려졌다. 박홍기기자 hkpark@
  • “공직협대표 해임 인사위 저지 시도”서울시, 9명 추가징계 검토

    지난달 인사위원회를 열어 서울시공무원직장협의회 대표를 해임키로 결정한 서울시가 인사위원회 개최를 저지하려 한 공무원들의 징계를 검토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9명의 해당 공무원들에게 6일 시 조사담당관실로 출두할 것을 통보했다.”면서 “해명 기회를 준 뒤 시 인사과의 당시 자료 등과 함께 검토,징계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라고 5일 밝혔다. 시는 지난달 21일 인사위원회를 열어 지난해 11월 공무원연가투쟁에 참여한 당시 전국공무원노조 서울지부장 하재호(39) 현 시 공직협 대표 등 4명에 대한 해임 등의 징계를 의결,공직협 등의 거센 반발을 불러왔다. 황장석기자 surono@
  • 개방형 직위제 제자리 찾나

    표류하던 개방형직위제,제자리 잡나? 경직된 공직사회에 민간전문가를 채용,활기를 불어넣겠다는 취지로 지난 2000년 도입된 개방형직위제는 그간 공무원들의 내부 잔치라는 따가운 시선을 받아왔다.하지만 지난 3월이후 개방형직위 공모에 경쟁력있는 민간인들이 속속 등장,임용률이 높아지고 있어 무풍지대에 안주하던 공무원들을 긴장시키고 있다. 중앙인사위원회는 외부 임용률을 30%대로 유지한다는 방침이어서 민간인 채용은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잇따르는 민간인 발탁 3월부터 시행된 11개 개방형직위 공모중 3개 직위에 민간인이 고용됐다.행정자치부 감사관에 지방공무원이 임용된 것을 포함하면 36.4%의 외부 임용률이다. 부처별로는 교육부 국제교육진흥원장(2급) 공모가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3차에 걸친 피말리는 경쟁끝에 교육부 공무원출신인 한병천 한국교과서연구재단 이사장이 1순위로 추천됐지만 개방형직위제를 활성화한다는 취지에서 2순위자인 오성삼 건국대 교육대학원장이 선발됐다. 노동부 고용평등국장(2급)에는 최초로 여성 민간인이 채용됐다.대통령직 인수위원을 비롯해 농림부 여성정책담당관,모 은행 노조 여성부장 등이 경쟁을 벌인 끝에 양승주 경북여성정책개발연구원 수석연구원이 낙점됐다.농림부 수의과학검역원장(2급)에도 박종명 민간기업 연구원장이 임명됐다. ●민간인 배려 우선 재경부 국제업무정책관(1급) 모집도 민간인 전문가의 파워를 실감케 하는 사례로 꼽히고 있다.김윤수 외환은행 미주본부장이 응모해 권태신 재경부 국제금융국장과 자웅을 겨뤘다.심사결과는 김 본부장이 권 국장에 비해 국제신인도 협상 경험이 짧다는 이유로 탈락했다.그러나 재경부는 김 본부장이 국제금융분야의 전문가라는 점을 인정해 관련분야에 근무할 수 있도록 자리를 배려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이처럼 민간인 전문가에 대한 배려는 앞으로 임용될 개방형직에도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기획예산처는 지난달 말 기금정책심의관(3급),공기업관리과장(4급),정보화담당관(4급)을 공모했다. 현직 투신운용회사와 공기업 간부 2명이 공모한 기금정책심의관(3급)에는 여성 펀드매니저의발탁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공기업관리과장에는 민간기업 대표,공인회계사,대학교수,공기업간부 등 40대 9명이 지원했다.정보화담당관에는 IT관련 기업대표,대학교수,외국기업 임원,정보화관련 연구원 등 무려 14명이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임용 연장 사례 기존에 근무하고 있는 민간인 출신 개방형직위자도 업무능력을 평가받아 임용 연장사례가 늘고 있다.정국환 행자부 행정정보화계획관(2급)과 김명곤 문화관광부 국립중앙극장장(2급) 등 민간인 출신 8명이 2년 임기 만료이후에도 3년간 연장 됐다. 이성렬 중앙인사위 사무처장은 “개방형직인 13개부처 15개 국장급을 22개 과장급으로 대체하는 등 민간인이 응모하기에 부적절한 직위를 조정하고 있다.”면서 “인사심사에서도 민간인을 우선적으로 임용하겠다.”며 개방형직위제를 실질적으로 운영할 뜻을 밝혔다. 이종락기자 jrlee@
  • 고시 플러스 /5급 교수직등 9명 채용 외

    ●도로교통안전관리공단(www.rtsa.or.kr) 5급 교수직 8명과 6급 기술직 1명 등 모두 9명을 채용한다.5급의 근무지역은 인천·경기 각 1명이고 강원·경북·경남 각 2명으로 지역이 다르다.6급 근무지역은 서울이다. 제출서류는 응시원서,주민등록등·초본,자필이력서,자기소개서,학력 및 성적증명서 각 1부.자격이나 경력이 있으면 자격(면허)증 사본,경력증명서를 제출하면 된다. 원서는 7일까지 공단 인사과에서 접수한다.문의는 (02)2230-6036∼6038. ●중앙인사위원회(www.csc.go.kr) 사무관에 해당되는 일반계약직(5호) 공무원 2명을 모집한다.대학졸업후 7년 이상 경력에다 2년이상 컨설턴트 경험이 있어야 지원할 수 있다.아울러 토플 620점,토익 930점,텝스 900점이상의 성적을 갖춰야 한다. 원서는 6일까지 중앙인사위 행정지원과에서 교부·접수한다.우편접수는 마감일까지 도착해야 한다.제출서류는 응시원서,이력서,자기소개서,근무직장 소개자료 등.문의는 (02)-3703-3627∼8. ●강원도 교육청(www.kwe.go.kr) 전산업무를 담당할 계약직(‘마’급)공무원 6명을 뽑는다. 원서는 7일까지 도 교육청 총무과에서 교부·접수하고,우편접수는 받지 않는다.문의는 (033)258-5223∼4.
  • 법관인사위 심의기구 격상 / 법관인사제도 개혁안 마련

    법관인사제도개혁위원회(위원장 李容勳)는 지난달 28일 열린 2차 회의에서 법관인사위원회의 심의기구 승격 등의 내용을 담은 개혁안을 마련했다고 2일 밝혔다. 위원회가 마련한 안에 따르면 현직 판사 7∼9명으로 구성된 자문기구 성격으로 운영되는 현행 법관인사위원회를 심의기구로 승격하고 외부인사 2∼3명을 참여시키도록 하고 있다. 법관들의 자격도 고등법원 부장판사급 이상으로 제한했다.실제적인 심의기구화를 위해 심의 대상에 판사의 임명,연임,거부 등에 관한 사항을 포함하도록 하고 있다. 외부인사 참여 인원은 다소 유동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위원회는 법원 내외의 광범위한 의견을 수렴한 뒤 10월까지 최종안을 마련,대법원장에게 보고할 예정이다. 조태성기자
  • 공무원노조원 징계 잇단 감면 / 소청심사위, 정부와의 화해무드 반영

    지난해 11월 연가투쟁에 참여,징계를 받은 공무원 노조원들에 대한 징계 감면결정이 잇따르고 있다.물론 일부 노조원에 대한 사법처리 결과가 변수이기는 하다.이런 흐름을 타고 전국공무원노조(위원장 차봉천)는 1일 ‘노동절’을 맞아 정부에 대한 압박 수위를 높여가고 있다. ●잇따른 징계감면 결정 시·도별 소청심사위원회가 노조원에 대해 징계감면 결정을 내린 것은 정부와 공무원노조의 화해무드가 조성된 3월 중순 이후부터다. 경남도의 경우 지난달 25일 136명에 대한 소청심사위를 열어,징계위원회에서 파면(1명) 및 해임(3명)이 결정된 노조원에 대해 결정 보류를,정직(5명) 공무원은 감봉을,견책(26명) 및 불문경고(64명) 공무원은 취소를 하는 등 감면결정했다.이밖에 경기와 인천,부산,전남,광주,경남,강원,울산 등 9개 지역에서 소청심사위가 열려 울산을 제외한 8개 지역에서 징계 수위를 낮춰,앞으로 있을 다른 지역 소청심사위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울산은 김두관 행정자치부 장관과 노조 지도부의 면담이 이뤄지기 전인 3월 10일 소청심사위가 열려,50명의 징계공무원에 대해 모두 기각결정이 내려졌었다. 행자부는 앞서 연가투쟁에 참여했던 노조원 590명에 대한 징계를 요구했으며,각 시·도 인사위원회는 529명에 대한 징계를 결정했다.징계결과에 따르면 파면 2명과 해임 13명,정직 9명,감봉 10명,견책 57명,경고·훈계·불문처리 438명 등이다. ●변수는 사법처리 결과 공무원 노조원에 대한 징계감면조치에도 불구,사법처리 결과는 여전히 변수로 남아 있다.집행유예 이상의 형을 선고받으면 행정처벌과는 별개로 퇴직 등 추가징계가 가능하기 때문이다. 현재 재판이 종료 또는 진행중에 있는 노조원은 모두 359명이다.이 중 3월말 기준으로 집행유예 이상의 형을 선고받은 노조원은 9명이며,나머지 351명은 벌금 또는 불구속기소,기소유예 등의 판결을 받았다. 공무원법에 따르면 ‘금고 이상의 형에 선고유예 이상을 선고받고,선고유예기간에 있는 자’는 공무원임용 결격사유로 규정하고 있으며,재직 공무원이 이같은 형을 선고받으면 당연 퇴직사유가 된다.하지만 지난해 이 규정에 대해 헌법재판소가 위헌판결을 내림에 따라,선고유예는 제외되고 집행유예 이상으로 당연 퇴직대상이 축소됐다. 이에 따라 형이 확정될 경우 최소 9명은 당연 퇴직할 수밖에 없다. ●“요구할 건 요구한다” 노조소속 공무원 1000여명은 1일 민주노총 등 노동단체와 연대해 서울 대학로 등지에서 노동절 집회를 열고,공무원의 노동절 휴무와 노동3권 보장 등을 요구했다.공무원노조 박재범 정책기획국장은 “공식적인 대화채널을 유지하면서 노조의 요구사항은 집회 등을 통해 보다 적극적으로 대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노동3권 보장 등 노조측의 요구안이 이달 중순까지 받아들여지지 않으면,22·23일 쟁의행위 찬반투표를 실시한 뒤 투쟁수위와 일정 등을 확정한다는 계획이다. 장세훈기자 shjang@
  • 공직협 대표 해임 파문 / 서울시 “연가파업 주도”… 간부3명 정직·견책

    서울시가 공무원직장협의회(공직협) 하재호(39·행정7급) 대표를 전격 해임키로 해 파문이 일고 있다. 서울시는 지난 21일 인사위원회를 열고 지난해 공무원노동조합 결성과 연가파업을 주도한 하 대표를 해임하기로 의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시 관계자는 지난해 12월 전국 공무원노조의 합법화를 목적으로 연가투쟁을 벌이는 과정에서 무단으로 결근한 데다 공적인 공간 안에서는 단위별 활동만 보장한 공직협 관련 규정을 어기는 등 위규사례를 들어 인사위에서 절차에 따라 중징계를 결정했다고 덧붙였다. 공무원노조 서울시지부장인 하씨는 지난 3월 28일 제4대 서울시 공무원직장협의회 선거에서 임기 2년의 대표에 당선됐다. 하씨와는 별개의 사유로 ‘대한민국 공무원 노동조합 총연맹’ 결성에 참여한 공직협 간부 3명에 대해서는 정직 2개월,견책 등 징계를 내렸다. 시 관계자는 “공직협 대표 선출 이전의 사유로 징계결정이 내려졌기 때문에 예정대로 징계절차를 밟겠다.”고 말했다.징계는 당사자에 대한 개별 통보일로부터 15일내에 처리한다는 규정에 따라 늦어도 오는 9일 안으로 단행될 예정이다. 그러나 공직협은 이날 오전 모임을 갖고 “공무원노조가 사실상 인정받고 있는 상황에서 서울시의 징계는 지나치다.”며 “해임정지 가처분 신청,소청심사 요청 등을 제기하고 징계반대 서명운동도 벌일 것”이라고 반발하고 있다. 공무원노조 서울본부도 이날 성명을 내고 징계결정 철회와 이명박 시장의 사과 등을 요구했다. 송한수기자 onekor@
  • 국정원 기조실장 서동만교수 내정

    국가정보원 기조실장에 서동만 상지대 교수가 내정된 것으로 29일 알려졌다.서 교수로 확정되면 청와대와 한나라당간의 대치상태가 심화될 가능성이 높다.청와대는 인사위원회를 열고 국정원 기조실장에 서 교수를 발탁하기로 대체로 의견을 모은 것으로 전해졌다. 청와대의 한 핵심관계자는 “서 교수는 고영구 국정원장과 코드가 맞기 때문에 당초 방침대로 기조실장에 임명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국정원 2차장(국내담당)에는 대통령직인수위원회에서 정치개혁연구실장을 지낸 임혁백 고려대 교수가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3차장(대북담당)에는 김보현 현 차장이 유임되는 것으로 전해졌다. 1차장(해외담당)에는 국정원 출신으로 대사를 거친 인사 중에 발탁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해졌다. 문소영기자 symun@
  • 盧 “高국정원장 임명”/ 한나라 반발… 민주 신·구주류 대립

    노무현 대통령은 24일 고영구 국가정보원장 후보자를 국정원장에 임명키로 확정해 한나라당이 거세게 반발하고 있다. ▶관련기사 4면 한나라당은 청와대가 고 원장을 임명하면 추경예산 편성 및 정부제출 입법을 거부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다. 민주당의 경우 신주류와 구주류가 국정원장 임명을 놓고 첨예하게 의견이 엇갈려 내분이 격화될 조짐이다.청와대는 이날 오후 문희상 비서실장 주재로 인사위원회를 열고 고영구 후보를 이르면 25일 국정원장에 임명키로 했다. 정찬용 인사보좌관은 “다가오는 남북시대에는 열린 사고를 가진 인사가 국정원장이 되는 게 바람직하다.”면서 “국회의장이 청문보고서를 청와대에 보내는 즉시 임명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정 보좌관은 그러나 정보위가 국정원 기조실장 임명에 ‘불가’ 의견을 제시한 서동만 상지대 교수에 대해선 “고 후보자의 인사청문회를 도와주기 위한 태스크포스 팀장이었을 뿐”이라고 말해,기조실장 후보군에서 탈락했음을 시사했다. 이에 앞서 노 대통령은 오전 청와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회의를주재,“국정원 업무를 바로 세울 사람이 필요하다.”면서 “전문성보다는 국정원의 기능을 바로잡고 엄정 중립,합법적으로 기관을 운영하는 게 원칙”이라고 강조했다. 곽태헌 전광삼기자 tiger@
  • 공무원 행동강령 5월19일부터 본격 시행 / “경조사비 5만원·선물 3만원”

    공직사회의 대변화를 예고하는 ‘공무원 행동강령’이 다음달 19일부터 본격 시행될 예정이어서 공직사회가 술렁이고 있다.전국 320개 중앙·지방행정기관들이 부패방지위원회의 지침에 따라 다음달 4일까지 기관별 행동강령 마련 작업에 부심하고 있다.자연히 공무원들의 촉각은 행동강령안에 쏠린다.공무원들은 현재 시행중인 ‘공직자 10대 준수사항’에 비해 상대적으로 행동강령이 현실성을 갖고 있다고 긍정 평가를 내리고 있다.하지만 위반하면 법적 구속력이 있다는 점에서 껄끄럽게 여기는 분위기다.부방위의 지침을 바탕으로 공무원들의 행동양식이 어떻게 바뀌는지 미리 짚어본다. ●경조사비는 5만원을 넘지 않아야 한다 공무원들의 가장 큰 관심사인 경조사비는 직무 관련성이나 직급에 관계없이 5만원 이내로 결정될 전망이다.이는 직무관련자 등으로부터 경조사비를 받을 수 없고,공무원간에도 3만원을 넘을 수 없다고 규정한 10대 준수사항보다 완화되면서 구체화된 것이다. 부방위의 표준지침은 직무관련자 또는 직무관련 공무원에게 경조사를 통지해서는 안된다고 규정하고 있다.하지만 예외규정으로 자신이 근무하고 있거나 과거 근무했던 기관 소속 직원에게 통지하거나 신문·방송을 통한 공지는 가능하도록 했다. 경조금품의 경우 ‘공무원은 경조사와 관련해 5만원을 초과하는 경조금품 등을 주거나 받아서는 안된다.’고 규정했다.구체적인 액수는 기관의 특성에 따라 자율적으로 정하게 된다.부방위가 지난해 4월 경조금품 금액기준에 대한 여론조사에서 일반국민 74%와 공무원 88%가 5만원이 적정한도라는 의견을 제시했었다. ●3만원 이내의 선물은 가능하다 공무원이 직무관련자나 직무관련 공무원으로부터 금전·부동산·선물·향응을 받는 것은 원칙적으로 금지된다.하지만 직무상 부득이한 경우에는 (1인당 3만원 이내의) 간소한 식사와 통신·교통 등의 편의는 제공받을 수 있다. 공식행사에 참석해 제공받는 편의,직원상조회에서 공개적으로 제공되는 금품 등은 3만원 한도적용을 받지 않는다.국·공립 교원은 졸업식과 스승의 날 등의 행사에서 꽃·기념품 등 간소한 선물을 받을 수 있다.공무원들도정상적인 방법으로 빚을 받는 행위도 할 수 있다. ●자비(自費) 골프와 호화 결혼은 허용 직무관련자로부터 골프접대나 향응을 제공받는 것은 금지된다.하지만 자비로 골프를 치거나 술을 마시는 것은 제한을 받지 않는다.그렇다고 편법으로 골프접대나 향응 등을 받은 사실이 적발될 경우에는 각 기관의 인사위원회를 통해 강도높은 처벌을 받게 된다. 특히 그동안 10대 준수사항으로 제한되던 호화결혼,호화유흥업소 출입,공직자 부인모임 등도 부패와 관련이 없다면 가능하다.부방위 관계자는 “이 규정은 그동안 공무원들로부터 종교인에게나 적용가능한 가혹한 규정이라는 지적을 받아왔다.”고 설명했다. ●기관별로 행동강령 준수여부 점검 4급 이상 기관장이 있는 기관은 행동강령책임관을 지정한다.책임관은 소속기관의 행동강령 준수여부를 점검하고,위반행위 신고와 함께 상급자의 부당한 지시 상담,신고서 접수,이해관련 직무회피 관련 상담을 받는다. 중앙행정기관과 광역 시·도,지방교육청은 감사담당관이 겸직을 하고,시·군·구는 기획감사담당관이,지역 교육청과 지방노동청은 관리과장이 맡게 된다.철도청 지역사무소와 관리역 등은 감사담당관 또는 관리과장이,경찰서는 청문담당관이,초·중·고등학교는 교감이 각각 책임관이 된다. ●위반하면 징계가 뒤따른다 대통령령으로 제정되는 행동강령은 지난 1999년 공직사회 부패를 막기 위해 총리 지시사항으로 마련된 10대 준수사항과 달리 법적 구속력을 갖는다는 차이를 갖고 있다.행동강령을 위반한 공무원은 소속기관의 장에게,기관장과 차관급 이상 공무원은 부방위에 직접 신고하도록 했다. 위반행위가 확인되면 소속 기관장이 해당 공무원에 대해 징계를 할 수 있으며,위반한 금품 등은 반환된다. ●논란의 여지도 적지 않다 기관별 행동강령에도 자의적인 해석이나 이로 인해 악용될 수 있는 애매한 부분이 적지 않다.예를 들어 직무관련자가 아닌 자로부터 골프 등의 접대·향응에 대한 제한이 없어지면서 공무원들이 편법을 이용해 ‘직무관련자가 아닌 사람’이라고 발뺌할 수 있는 길이 열려 있다는 지적이다.경조사비를 악용,로비스트 등을 통해 편법으로 부정한 돈을 건네 받을 가능성도 있다는 얘기도 나온다. 조현석기자 hyun68@
  • 제주대 석좌교수에 임용

    전윤철 전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장관이 오는 5월부터 제주대 강단에 선다.제주대는 23일 인사위원회를 열고 전 전 부총리의 석좌교수 임용건을 통과시켰다.
  • 장관 정책보좌관數 줄인다

    참여정부가 의욕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장관 정책보좌관제도가 일단 당초 계획의 절반인 20명 안팎 수준에서 운영될 전망이다.부작용이 우려된다는 정치권의 지적을 반영한 것이다.정부는 이런 점들을 보완해 단계적으로 확대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정책보좌관 일단은 축소운영 이영탁 국무조정실장은 22일 행정자치부·기획예산처·중앙인사위원회 고위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정책보좌관 관련대책회의를 갖고 보완책을 논의했다.회의에서는 일단 19개 부처에서 1명씩,19명 정도만 임명해본 뒤 문제점을 보완해 확대 실시하기로 입장을 정리한 것으로 알려졌다.당초 계획대로라면 19개 부처에서 41명의 정책보좌관(2∼4급)을 둘 수 있었다. 이와 관련,부처별로 장관 정책보좌관을 최대 3명까지 둘 수 있지만 최소 인원으로 채운 뒤 추가로 임명하라는 노무현 대통령의 지시를 반영했다는 게 정부 관계자의 설명이다.하지만 실제로는 한나라당의 반대가 워낙 강해 전면 실시가 부담스럽다는 점이 작용한 것으로 받아들여진다. 한나라당은 장관 정책보좌관의 숫자를 최소화하고,2∼4급까지 둘 수 있는 직급도 4급에 한정하도록 요구해 왔다.이에 따라 2명 이상의 보좌관을 내정했던 교육인적자원부와 문화관광부,행자부 등은 임용계획을 전면 수정할 수밖에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정부 관료 가운데 정책보좌관이 임명되면 일반직,정당·시민단체 출신이 임명되면 계약직 또는 별정직의 신분을 갖게 된다. ●확대실시는 산넘어 산 정부가 장관 정책보좌관의 단계적 확대방침으로 선회했지만 넘어야 할 과제는 한둘이 아니다.한나라당을 설득하는 것이 최우선 과제로 꼽힌다. 한나라당은 확대 실시할 경우 정부조직법을 개정해 확대 실시하지 못 하도록 법적 근거를 만들겠다고 엄포를 놓고 있다.실제로 지난 14일 국회 행정자치위에서 한나라당 의원들은 “정부내 기존의 보고라인을 무력하게 만들고 관료조직과 마찰을 빚을 가능성이 높은 장관 보좌관제를 유보하라.”고 강하게 이의를 제기했다. 이에 따라 정부는 23일 열릴 행자위에서부터 야당 의원들을 상대로 설득작업을 벌일 방침이다.국회 등에서 제기되고 있는 부작용과 문제점을 수용해 보완과정을 거쳐 여건이 성숙되면 확대 실시하겠다는 것을 설명할 방침이다. 이종락기자 jrlee@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