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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9급 공채합격자 2491명 발표

    중앙인사위원회는 지난 5월에 치러진 제46회 9급 공개채용 시험 합격자 2491명의 명단을 29일 발표했다.직군별로 행정직군 합격자는 1558명,공안직군과 기술직군 합격자는 각각 510명과 423명이다.올해 9급시험은 16만여명이 출원,76대 1의 경쟁률로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 합격자 가운데 48.1%인 1197명이 여성으로 나타나 최근 여성수험생들의 강세 현상을 다시 보여줬다. 여성합격자 비율은 99년 20.2%에서 매년 늘어왔다.
  • [공직개방 이대로 좋은가] (2) 뭘 배웠나

    “운신의 폭이 좁은데 업무를 제대로 수행할 수 있겠나?”(대전청사 K사무관) “‘철밥통’이란 일반공무원들의 관념을 깨는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더 늘려야 한다.”(중앙부처 D서기관) 공직 개방에 대해 공채 출신 공무원들의 견해는 대체적으로 ‘긍정적’이다.그러나 성과와 역할에 대해서는 의견이 분분하다. ●“신선한 생각 많다” 행정자치부의 L과장은 “민간인 출신이 들어오면서 조직이 살아났다.”며 반겼다.그는 “외부에서 메기 한마리가 연못에 들어와 이리저리 휘저으면 나머지 물고기들이 살아남기 위해 부지런히 움직이는 것과 같다.”며 공직개방을 ‘메기론’에 비유하며 활력소가 된다고 했다. D서기관은 “그동안 공직엔 ‘철밥통’이란 생각이 많이 퍼져 있었는데,공직이 개방되면서 이런 개념이 크게 줄었다.”고 했다.민간인의 경우 공채출신들로부터 느끼는 ‘권위주의’가 없어 좋다고 강조했다.아직 민간인 출신이 많지 않아 그 힘을 발휘할 수 없으며,그들이 제 역할을 하려면 더 늘려야 한다고 주장했다. 서울시의 H사무관은 “민간인 출신들은 때로는 무모할 정도로 공무원들이 생각할 수 없는 파격적인 사고를 한다.”고 말했다.그는 “전문가들은 공직에 들어올 때 목표를 가지고 오며,이런 생각이 공직을 바꾸는 동인(動因)이 된다.”고 설명했다. 과천 정부 청사의 K주사는 “참신한 생각들이 (관료조직이)생각하지 못했던 분야에서 바람직한 성과를 내거나,조직에 크고 작은 변화를 불러오면서 조직의 발전에 긍정적 역할을 하고 있다고 본다.”고 밝혔다. ●“종합적인 사고를 못한다” 그러나 비판적인 시각도 만만찮다.행자부의 S사무관은 ‘문화적 차이’로 정리했다.“민간인 출신들이 폐쇄적·배타적인 공직 문화에 적응을 못해 결국 70% 정도가 그만둔다.”고 말했다.오래 근무한 공무원일수록 민간인 출신에 대해 “그들이 뭘 할 수 있어?”란 편견이 심하다고 강조했다.계약직이란 속성 때문에 일반직과 달리 ‘업무가 안맞으면 언제든지 그만둔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고 푸념했다. 서울시의 S사무관은 “행정을 너무 쉽게 생각한다.”고 지적했다.“행정은 단순한 기획만으로 추진되는 것이 아니라 주민민원,법,감사원 감사,의회 등 여러가지 변수를 고려해 검토해야 하는데 그들은 종합적인 사고를 안한다.”고 말했다.집행경험이 없기 때문이며 그래서 실패도 많단다.때문에 사안이 정착될 때는 그들은 이미 공직을 떠난 경우도 많다고 강조했다. 한편 중앙인사위원회가 지난해 11월 21개 중앙행정기관 7급 이상 공무원 801명을 대상으로 ‘담당직위가 개방형을 바뀌면 경쟁력이 있다고 보는가.’라는 설문조사를 한 결과 70% 정도가 ‘자신있다.’는 반응을 보였다. 부처·정리 조덕현기자 hyoun@seoul.co.kr
  • [인사]

    ■ 행정자치부 ◇서기관 승진 △감사담당관실 丁鍾汶△총무과 鄭茂卨△상훈과 朴權秀△조직기획과 李淙仲△조직진단과 金河均△능률행정과 柳澤寧△전자정부정책과 崔炳輝△자치행정과 金敏在△분권지원과 李千圭△주민과 韓用珏△재정정책과 秦明基△경영지원과 金在甲△세제과 金珠伊△세정과 田東欣△대구시 지역협력관 파견 南時佑△전남 〃 孫泳材△정보자원관리과 金正龜△지역균형발전과 周炳烈△지적과 邊龍根△정부청사관리소 河道煥△소방방재청 전출 尹勝一△국립과학수사연구소 李鳳佑 金允信 趙甲來 金光勳 ■ 과학기술부 △감사담당관 郭魯官△장관정책자문관 朴宰民 ■ 농림부 ◇부이사관 승진 △농지과장 朴哲秀△농산경영과장 李基植△시설관리과장 李丞燦 ■ 정보통신부 ◇3급 전보 △주 미국대사관 참사관 金大熙 ■ 중앙인사위원회 ◇부이사관 승진 △정책총괄과장 金東極 ■ 한국조세연구원 △연구조정실장 손원익 △재정연구〃 김정훈 △재정분석센터장 박기백 △재정연구팀장 최준욱 △연구2〃 권오성 △연구3〃 한상국 △기획조정과장 최병준 △예산회계과장 이희수 ■ 예술의전당 △기획운영국장(직무대리) 朴星澤◇전보△경영지원팀장 劉南根△공연장운영〃 田海雄△전시사업〃 李哲淳◇파견△전국문예회관연합회 사무국장 郭正錫
  • [기고] 정부, 민간에서 배운다/하동원 중앙인사위원회 인력개발국장

    축구계는 2002년 월드컵 4강의 신화를 이룬 히딩크 감독에 이어 최근 본프레레 감독에게 한국 월드컵 대표팀의 지휘봉을 맡겼다.여기에는 학연과 지연에 얽매이기보다는 경기에 이길 수 있는 선수,능력 있는 선수를 제대로 선발하고 이들을 적재적소에 활용하는 데 있어 국내 감독보다 외국인 감독이 훨씬 효과적이라는 생각이 바탕에 깔려있는 것 같다.쥐만 잘 잡는다면 흰 고양이든 검은 고양이든 상관없다는 등소평의 논리와도 일맥상통하는 이야기다. 그러면 우리 정부는 어떨까? 요즘 정부에서도 공직 내부뿐만 아니라 공직 외부로 눈을 돌려 기존의 공무원이 아닌 민간전문가에게 국가의 중요 정책을 맡기는 사례가 점차 늘고 있다.법무부는 검사나 출입국관리직 공무원만이 담당해 오던 출입국관리국장을 변호사에게 맡겼다.문화재청과 철도청은 대외홍보를 강화하기 위해 담당과장에 언론인을 영입했다.외교부는 차관보급인 통상교섭조정관 자리에 국제변호사를 선임해 자유무역협정(FTA) 체결업무를 관장하게 하고 있다. 한마디로 일 잘하는 사람이면 공무원이든,민간인이든 따지지 않겠다는 것이다.정부인사 운영방식에 작지만 의미있는 변화가 나타나고 있는 것이다. 과학기술부 원자력국장은 기술고시출신 공무원이지만 승진보다도 원자력 안전업무의 전문가로 남기를 희망해 현 개방형 직위 한자리에 4년째 근무하고 있다.공직사회의 직업문화가 연공서열 위주의 일반행정가 중심에서 직무와 성과위주의 전문행정가 중심으로 바뀌고 있는 대표적인 사례중 하나다. 나아가 공무원 한 사람을 뽑는데 수백명이 지원하는 현상이 발생하는 가운데서도 정부가 꼭 필요한 전문가 한 사람을 찾기 위해 민간 헤드헌터회사에 의뢰하는 등 우수인재의 발굴 및 물색에 모든 방법을 동원하고 있는 것도 주목할 만한 변화다. 공직사회의 문제점으로 지적된,보이지 않는 부처간 ‘칸막이 문화’도 조금씩 허물어지고 있다.업무로 대립각을 세워왔던 상대부처의 공무원들이 서로 자리를 바꿔서 일하고,적극적으로 다른 부처의 국·과장 자리에 지원해서 근무하는 게 그리 낯설지 않은 공직문화로 자리잡고 있다. 실·국장급 공무원을 대상으로 별도의 인사관리시스템을 구축하려는 움직임도 구체화되고 있다.앞으로 고위공무원단이 도입되면 평생을 한 기관에서만 근무해 온 사람보다는 여러 기관을 넘나들며 폭넓은 경험을 쌓고,국가 전체적인 안목에서 정책을 바라볼 수 있는 인재가 중용될 것이다. 이러한 변화를 가져온 근본적 원인은 무엇일까? 전세계가 국경없는 하나의 글로벌시스템에 편입된 가운데 국가간 무한경쟁 환경에 놓임에 따라 정부의 인사운영 부문에도 예외없이 경쟁원리가 도입된 것이 그 이유라고 할 것이다.이제는 공직문호가 민간에 개방됨에 따라 정부에서 하는 일을 놓고 누가 더 잘할 수 있을 것인가에 대한 경쟁이 보다 본격화되고 있다.다른 부처의 공무원들과 경쟁하는 것은 당연하고 민간부문과도 서로 경쟁하지 않을 수 없는 상황이 됐다. 정부의 서비스를 국민이 좀처럼 만족하지 않을 뿐만 아니라 서비스가 향상될 때까지 인내심을 가지고 기다려주지 않는다는 점도 크게 작용하고 있다.경쟁이 고객에 대한 후생수준을 높인다는 경제학이론이 맞는다면,정부 인사분야에서 이러한 경쟁원리의 도입은 국민 만족도 증진으로 연결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때 정부부문이 민간기업에 ‘표준’을 제시하면서 경제발전을 선도했지만 이제는 민간으로부터 배우는 처지로 바뀐 것이다.정부 각 부문에 민간의 우수 전문인력을 수혈하고 개방과 경쟁 등 민간시스템을 앞다퉈 도입하고 있는 것은 글로벌시스템에 먼저 적응한 장점을 접목시켜 보자는 취지다. 우리의 목표가 백범선생이 말씀하신 문화국가이든,국민소득 2만달러와 같은 현실적인 것이든 변화와 혁신에 앞장서는 정부만이 제 역할을 다할 수 있을 것이라는 점은 확실하다. 하동원 중앙인사위원회 인력개발국장
  • [공직개방 이대로 좋은가] ① 얼마나 뿌리내렸나

    공직(公職)이 열린지 5년째.공채출신들의 전유물이다시피하던 중앙정부나 지방자치단체의 업무가 민간에 빠른 속도로 개방되고 있다.초기에 단순 업무직 위주로 개방되다가 지금은 핵심직책으로 본격 확대되는 추세다.제도가 아직 정비되지 않고 전문가도 부족해 기대에 못미친다는 평가지만,공무가 더이상 ‘공채출신’만의 공간이 아닌 것은 분명해졌다.공직 개방의 실상과 개선점 등을 5차례에 걸쳐 시리즈로 싣는다. 5급 고시로 공직에 들어와 25년을 중앙부처에서 근무한 행정자치부 A국장은 요즘 착잡한 심정이다.자리를 옮기고싶어도 마땅히 갈 곳이 없기 때문이다.소방방재청이 신설되고,중앙인사위원회가 독립하면서 업무영역이 줄어 이동 폭이 대폭 축소됐기 때문이다.지방분권이 가속화되면서 과거처럼 지자체로 가는 것도 쉽지 않다.설상가상으로 부처 내의 인사이동도 어려워졌다. 행자부 본부의 국장급 자리는 모두 10개.공보관·안전정책국장·지방자치국장·행정혁신국장·의정국장 등 5개 직위를 제외하고는 장관이 인사권을 행사하기가 어렵다.이런저런 이유로 민간인이나 다른 부처의 몫이 됐다. ●“외부개방” “형식불과” 논란 A국장의 말은 어느 정도 일리가 있다.정부 내 혁신업무를 맡은 조직혁신국장은 공직 내에서 가장 적합한 인물을 선발하도록 하는 ‘직위공모’ 직위로 정해져 다른 부처에서 받았다.요직인 지방재정국장은 ‘부처간 교류’로 기획예산처의 몫이 돼 더 이상 넘볼 수 없다.지방세제국장은 세무행정의 특수성을 고려해 관행적으로 ‘전문직위’로 분류돼 일반행정을 한 관료들은 접근조차 못한다.정보통신부에서 이관된 전자정부국은 ‘일반공모직위’여서 민간에서 수혈한다.감사관은 ‘개방형’으로 지정돼 공개적으로 선발한다. 이런 탓에 A국장은 “갈 곳이 없다.”고 하소연한다.B과장은 “핵심 요직을 모두 내줬다.”며 “승진을 해도 걱정”이라고 투덜댄다. 공직을 이처럼 외부에 개방하는 것은 행자부만이 아니다.정부는 1999년 이후 ‘개방형’ 직위제도를 운영하고 있다.공직사회의 경쟁력을 높이려고 국장급 자리 가운데 20%를 개방형으로 했다.전문성이 요구되거나,효율적인 정책수립을 위해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자리에 최적격자를 선발해 임용하겠다는 것이다.이런 방침에 따라 중앙인사위는 공무원의 인사정보를 관리하고 인재를 발굴하는 요직인 인사정보관(국장급)에 김영규 전 한국IBM 인사담당 상무를 최근 선발했다. 기획예산처도 국장직위 1개와 과장급 직위 2개를 개방형으로 운영하고 있는데,모두 민간에서 임용했다.기금정책국장에는 김병덕 한국금융연구원 연구위원이,정보화담당관엔 홍봉기 벨기에 인터루브사 지역본부 상무가 채용됐다. 개방형 직위는 1999년 129개에서 현재는 151개 직위로 늘었다.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필요할 경우 국장급 직위 1개와 과장급 직위 2개를 대체할 수 있도록 하기도 한다.현재까지 임용된 자리는 123개이며,28개는 충원이 안됐다.충원된 123명 가운데 66.7%인 82명은 공직 내부에서 뽑혔다.나머지 33.3%인 41명은 외부에서 선발됐다. 외부 임용률(33.3%)은 국민의 정부(15%) 때에 비해 2배 이상 늘었다.미국(11%)·영국(27.9%)·캐나다(8.1%)·멕시코(7.5%)·노르웨이(22%)·네덜란드(12.5%)보다 높다.올해부터 단행된 중앙부처 국장급의 교류인사와 직위공모제도 공직의 벽허물기 작업의 하나다. 개방형 직위는 내부에서 선발되면 개방형 수당을 준다.민간인이 발탁될 경우는 급여 하한선을 두되,상한선을 두지 않고 있다.일반 공무원보다 급여를 많이 주는 것이다.일반공무원 연봉의 130%까지 장관이 자율로 정하고,그 이상이면 중앙인사위와 협의토록 하고 있다.현재 임용된 민간인 출신 가운데 15명이 차관(연봉 7700만원)보다,5명은 장관(8300만원)보다 연봉이 많다. 하지만 중앙부처의 한 서기관은 “일부 부처의 경우,개방형으로 공개를 해놓고 실제로는 내부에서 임명하는 사례가 종종 있다.”면서 “공직 개방이 자칫하면 모양새 갖추기에 그칠 수도 있다.”고 지적했다. ●개방형 직위 아닌 곳도 개방 개방형으로 지정하지 않았는데도 자발적으로 민간에서 선발하는 곳이 많다.문화관광부는 국립민속박물관장(2급상당)에 김흥남 이화여대 교수를 영입했다.철도청은 법무담당관(4급)에 나승권 변호사를 채용했고,보훈처는 정보화담당관에 민간기업 이사 출신인 이창현씨를 채용했다. 제주도는 정무부지사와 기획관리실장까지 공개모집으로 선발했다.정무부지사는 한국개발연구원 선임연구원 출신인 이계식씨를 영입했다.기획관리실장은 공무원 내부에서 선발했는데,강택상 행자부 4·3처리단장을 스카우트했다. 개방형 제도가 없을 때부터 도입된 일반·전문계약직도 공직 개방으로 관료사회에 진입한 전문가들이다.계약직 공무원들은 중앙부처에 1998년 말 현재 295명이었으나,지난해 말 현재는 901명으로 증가하는 등 계속 늘고 있다.지방자치단체까지 포함하면 훨씬 많다. 조덕현기자 hyoun@seoul.co.kr
  • [인사]

    ■ 행정자치부 ◇서기관 승진 △감사담당관실 丁鍾汶△총무과 鄭茂卨△상훈과 朴權秀△조직기획과 李淙仲△조직진단과 金河均△능률행정과 柳澤寧△전자정부정책과 崔炳輝△자치행정과 金敏在△분권지원과 李千圭△주민과 韓用珏△재정정책과 秦明基△경영지원과 金在甲△세제과 金珠伊△세정과 田東欣△대구시 지역협력관 파견 南時佑△전남 〃 孫泳材△정보자원관리과 金正龜△지역균형발전과 周炳烈△지적과 邊龍根△정부청사관리소 河道煥△소방방재청 전출 尹勝一△국립과학수사연구소 李鳳佑 金允信 趙甲來 金光勳 ■ 과학기술부 △감사담당관 郭魯官△장관정책자문관 朴宰民 ■ 농림부 ◇부이사관 승진 △농지과장 朴哲秀△농산경영과장 李基植△시설관리과장 李丞燦 ■ 정보통신부 ◇3급 전보 △주 미국대사관 참사관 金大熙 ■ 중앙인사위원회 ◇부이사관 승진 △정책총괄과장 金東極 ■ 한국조세연구원 △연구조정실장 손원익 △재정연구〃 김정훈 △재정분석센터장 박기백 △재정연구팀장 최준욱 △연구2〃 권오성 △연구3〃 한상국 △기획조정과장 최병준 △예산회계과장 이희수 ■ 예술의전당 △기획운영국장(직무대리) 朴星澤◇전보△경영지원팀장 劉南根△공연장운영〃 田海雄△전시사업〃 李哲淳◇파견△전국문예회관연합회 사무국장 郭正錫
  • 曺국방 경질방침·박승춘본부장 자진 전역

    노무현 대통령은 이번주 중 조영길 국방부장관을 경질하기로 방침을 세운 것으로 알려졌다.청와대는 이에 따라 후임 국방장관 선임작업에 착수한 것으로 전해졌다. 여권의 고위 관계자는 26일 “서해 북방한계선(NLL) 상에서 북한 경비정과의 교신사실 보고누락과 군의 전반적 기강해이,지휘체계 문란의 책임을 물어 조 국방장관 경질이 불가피하다.”고 말했다. 다른 관계자는 “박승춘 합참 정보본부장이 남북 군사당국간 교신내용을 유출한 책임을 지고 스스로 전역의사를 밝혀 보직해임된 마당에 조 국방장관의 경질은 당연한 수순”이라고 말했다. 노 대통령이 조 국방장관을 교체하기로 방침을 세운 것은 조 장관의 ‘폭탄발언’ 이후 상황이 심각하게 전개되고 있다는 판단에 따라 군 기강을 다잡고 소모적인 정치권 논쟁을 마무리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조 장관은 지난 24일 국회 국방위에서 남북 교신이 부주의가 아니라 고의로 누락됐다고 답변했으며,정치권은 이를 놓고 공방을 벌이고 있다. 노 대통령은 후임 국방장관으로 민간인을 비롯해 군 개혁과 자주국방에 대한 대통령의 의지를 강력하게 추진할 수 있는 인사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북한 경비정의 무선 교신 내용을 일부 언론에 유출한 혐의로 기무사 조사를 받아온 박승춘 합참 정보본부장(육군 중장)이 이날 자진 전역의사를 표명했다. 남대연 국방부 공보관은 “북한 경비정의 무선교신 자료를 지난 19일 언론에 유출해 물의를 일으킨 박 본부장이 군통수권자인 대통령과 군 전체에 누를 끼친 데 대해 스스로 책임을 통감하고 자진 전역의사를 표명했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국방부는 박 본부장을 보직해임했으며,군사정보부장을 정보본부장 직무대리로 임명했다. 중앙인사위원회가 전역 신청서를 접수해 국무총리와 대통령의 재가를 받으면 박 본부장은 전역하게 된다. 박정현 이지운기자 jhpark@seoul.co.kr
  • “장·차관님 처신-업무처리는 이렇게”

    ‘장·차관님 처신과 업무 처리는 이렇게 하세요.’ 정부가 민간인 출신 장·차관들이 취임 초기에 성공적으로 직무를 수행하고 올바른 처신을 하도록 돕기 위해 매뉴얼을 만들기로 해 관심을 끌고 있다. 공직 경험이 없는 민간인 출신의 장·차관들이 이따금 어처구니 없는 실수로 낙마하는 경우가 종종 생겨 이런 불상사를 줄이고 초기에 성공적으로 안착하도록 돕자는 취지다. 중앙인사위원회는 23일 “각 부처의 최고 정책결정권자인 장관과 차관 등 고위 공직자로 민간부문의 다양한 전문가를 영입하는 경우가 많아 이들의 임용 초기 직무수행에 도움이 되도록 ‘민간인 출신 고위공직자의 성공적 공직 적응을 위한 가이드라인’을 제작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인사위는 지난 5월 한국방송통신대 윤태범(행정학) 교수에게 연구용역을 맡겼다.책자는 8월 초쯤 나온다.앞으로 신임 정무직 공무원의 연찬회 자료로 활용하고,민간인 출신 정무직 공무원에겐 ‘공직수행 지침서’로 제공할 예정이다. 인사위 관계자는 “차관의 경우 공직 내부에서 잔뼈가 굵은 인물이 많지만,장관급의 경우는 외부에서 들어오는 경우가 훨씬 더 많다.”면서 “공직생활을 처음 경험하는 분들에겐 매우 요긴하게 쓰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매뉴얼에는 우선 장관으로서 수행해야할 기본적인 직무의 특색을 소개한다.부처의 주요 정책과제,조직과 인사관리,정치권과의 관계,언론 대응요령,청탁배제방법 등 직무수행 과정에 생길 수 있는 여러 현안에 대처할 수 있는 방법을 담는다. 신변과 일상생활 관리법도 알려줘 재직시 불필요한 구설수를 줄이도록 할 예정이다.장관들 가운데 성공·실패 케이스를 담아 거울로 삼게 하고,‘해야 할 일’과 ‘하지 말아야 할 일’도 포함시킬 예정이다. 과거 S씨는 해외출장 중 여행경비를 받은 게 문제가 돼 사임했고,Y씨는 부적절한 언행을 했다가 낙마하는 등 최근 몇년 사이에 처신문제로 공직을 떠난 경우가 종종 있었다. 관계자는 “단기적으로는 신임 장·차관들의 공직적응 지침서로 활용되겠지만,장기적으로는 장·차관 등으로 진입을 희망하는 분들의 수신(修身)용으로도 요긴하게 쓰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조덕현기자 hyoun@seoul.co.kr
  • 이기우 총리비서실장 프로필

    이기우 신임 총리비서실장(차관급)은 교육관료 출신으로,이해찬 총리가 교육부장관으로 재직하던 지난 98년 이 총리와 인연을 맺었다. 당시 교육부 교육환경개선국장과 교육공무원 인사위원회 위원을 지내며 이 총리의 두터운 신임을 얻은 것으로 전해졌다.경남 거제 출신으로 부산고와 안양대 행정학과를 졸업한 뒤 교육부 공보관과 지방교육행정국장,대통령직인수위원회 전문위원,교육부 기획관리실장 등을 역임했다. 특히 지난 67년 경상남도 교육청 행정서기보(9급)로 공직에 들어와 99년 1급인 기획관리실장까지 오르는 등 교육부에서는 입지전적인 인물로 통한다. 2003년 3월 한국교직원공제회 이사장으로 옮길 때까지 4년 가량 기획관리실장을 지내 최장기 기획관리실장이란 기록도 갖고 있다. 한편 이날 총리 비서실장이 교체됨에 따라 정무기능 강화 등을 골자로 한 총리실 조직개편과 인사가 잇따를 전망이다.후속인사는 다소 시일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이 총리는 21일 기자간담회에서 총리실 조직개편과 내부 인사에 대해 “사회시스템을 안정시키고 그것을 실무적으로 구체화할 수 있도록 조직을 바꿔나갈 것”이라면서 “교육부장관 시절에도 취임 후 3개월 뒤에 인사를 했고,그래서 인사에 대한 잡음이 거의 없었다.”며 시간을 두고 완벽에 가까운 인사를 하겠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조현석기자 hyun68@seoul.co.kr
  • 사무보조원 공채 연봉제로

    국가행정기관에서 1년 이상 상시적으로 공무원의 업무를 보조하는 민간인은 오는 9월부터 ‘사무보조원’으로 분류돼 연봉 개념의 급여가 지급된다.퇴직금과 산재·건강·고용보험과 국민연금 가입혜택도 받는다.반면 상시적 업무가 아닌 업무량 증가로 일시적으로 사무를 보조하는 사람은 일용인력으로 구분돼 일당개념의 보수가 지급된다.사무보조원 개념에 적용되는 인원은 중앙부처에서 7000명 정도 된다. 중앙인사위원회(인사위)는 22일 이런 내용의 ‘사무보조원 운용지침’을 마련,각 기관에 시달했다. 운용지침은 올초 정부가 마련한 공직내 비정규직대책의 후속 방침으로,9월부터 적용된다.사무보조원들은 공직내 비정규직으로,그동안 합당한 규정 없이 운영돼 왔다.처음으로 성격·근로 및 보수조건 등을 명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지만,당사자들은 “그저 그렇다.”며 냉담한 반응이다.운용지침에 따르면 각 행정기관에서 1년 이상 상시적으로 근무하며 공무원의 사무를 보조하는 민간인 근로자를 ‘사무보조원’으로 묶었다.이들을 공무원이 아닌 ‘근로자’로 규정했다.따라서 국가 및 지방공무원법이 아닌 근로기준법의 적용을 받는다.상시업무가 아닌 업무량 증가로 일시적으로 보조가 필요하면 일용인력을 채용한다. 채용은 관보와 일간신문,정보통신망 등에 업무내용,자격,조건 등을 2일 이상 공고해야 하고 서류전형과 면접을 거쳐 적격자를 뽑도록 했다. 채용시는 반드시 사무보조원의 신분,채용기간,보수,복무,면직 등을 담은 채용계약서를 서면으로 체결토록 했다.보수는 연봉 상·하한선 내에서 장관이 결정하는데,연봉 상·하한액을 해마다 1월 인사위가 각 기관에 통보한다.올해 상한선은 1454만 7000원,하한선은 904만 500원이다. 기존의 근무자들이 새로운 지침에 따라 계약서를 쓸 경우 우선권이 주어지고,공개채용 규정도 적용되지 않는다.반면 각 기관에서 사무보조원으로 일했더라도 정식 공무원으로 임용할 때 우선권을 인정하지 않기로 해 정식 공무원으로의 전환을 기대하며 사무보조원으로 일했던 사람들의 반발도 예상된다.각 기관은 이들에게 산재·건강·고용보험과 국민연금 가입혜택을 반드시 줘야 한다.공무원 신분이 아니기 때문에 공무원 연금 가입 대상은 아니다. 사무보조원에겐 근로기준법이 적용되기 때문에 퇴직금이 지급되며,이들은 노동조합을 설립할 수 있다.3개월에 한번씩 근무성적을 상·중·하·최하 4단계로 나눠 평가토록 했다.해고사유도 근무성적과 업무태만 등 규정을 명확히 해 불합리하게 해고되는 사례를 줄이도록 했다. 중앙부처의 한 사무보조원은 “모호하던 운영방식을 명확히 한 것은 환영할 일이지만,급여수준이 낮고 그동안 관행적으로 이뤄진 공무원으로의 임용 길을 원천 차단한 것은 실망스럽다.”고 말했다. 조덕현기자 hyoun@seoul.co.kr
  • 지하철파업 첫날 큰 차질없어

    서울과 인천지하철에 대해 정부가 직권중재(8월3일까지 쟁의행위 금지) 회부결정을 내린 가운데 서울·부산·인천·대구 등 4개 도시 지하철 노조가 21일 오전 4시부터 동시 파업에 들어갔다.정부와 지자체는 즉각 비상운송체제를 가동,지하철은 큰 차질 없이 운행됐다.그러나 일부역에서는 전동차 고장으로 20분가량 정차하는 곳도 발생,퇴근길 시민들이 불편을 겪기도 했다. 서울지하철과 도시철도공사는 노조가 파업에 돌입하자 노조간부에 대해 직위해제와 고발조치를 취하고 종합 일간지에 노조원들의 직급별 연봉을 게재하는등 노사간 골이 깊어지고 있다. 서울지하철공사는 이날 인사위원회를 열고 허섭 노조위원장 등 노조간부 25명을 직위해제하고 이들을 관련법 위반과 업무방해 혐의로 경찰에 고소했다. 파업 노조원에게는 22일 오전 11시까지 복귀토록 지시하고 미복귀시엔 면직 등 중징계 조치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도시철도공사도 윤병범 노조위원장 등 노조간부 11명을 직위해제하고,파업 노조원들에게 22일 오전 9시까지 복귀,근무토록 종용하고 있다. 서울지하철공사 노조는 노조원 9167명 중 7332명(72.6%)이,도시철도공사는 노조원 5654명 가운데 2280명(37.3%)이 파업에 참여 중이다. 서울시는 두 지하철공사 노조가 파업에 돌입하자 군병력 822명을 포함,지하철 간부와 소방대원 등 모두 6518명을 지하철 1∼8호선에 긴급 투입했다.지하철의 배차간격은 4∼12분으로 평소 4∼6분보다 다소 늘어났으나 출·퇴근 시간대 2분30초∼3분 간격은 유지됐다. 정부도 이해찬 국무총리 주재로 국정현안정책조정회의를 열고 불법파업에 대한 엄정대응 원칙을 거듭 강조했다. 유진상 조현석 이유종기자 jsr@seoul.co.kr
  • 30일 발효 학교폭력 예방법

    학교폭력에 대한 학교의 대응이 선도 위주에서 징계 위주로 바뀐다.특히 과거 유기·무기정학제 보다 더 무거운 ‘출석정지제’도 도입된다.폭력을 일삼은 학생들을 교육 차원에서 마냥 감싸안기에는 역부족인 학교의 현실을 반영한 것이다.실제 가해 학생은 ‘떳떳’한 반면 피해 학생은 주눅이 들어야 했다.가해 학생이 학교에 있을 때 피해 학생은 병원에 있는 상황이 벌어지는 경우도 허다했다.하지만 학교폭력 예방 및 대책에 관한 법률 및 시행령이 제정됨에 따라 가해학생들의 징계와 함께 피해학생들의 보호가 한층 강화된다.학교폭력법에 따른 징계 절차 및 법의 미비점 등을 짚어본다. 학교폭력 예방법 시행령이 22일 차관회의를 거쳐 다음주 국무회의에 상정될 예정이다.시행령은 법의 규정에 따라 30일부터 발효된다. 학교 안팎에서 학생들 사이에 일어나는 폭행·협박·따돌림·공갈·상해·감금·약취 및 유인·추행·재물손괴·모욕·강요·명예훼손을 비롯,피해자의 의사에 반하는 행위를 가하거나,가하도록 한 행위를 일컫는다.학교폭력 예방법은 이같은 행위만을 다룬다.따라서 일반적인 비행 및 범죄는 초·중등학교법 시행령에 따라 징계 처리된다. ●징계 절차 이원화 학교폭력 예방법의 시행으로 폭력 학생의 징계는 이원화된다.현재 초·중등학교법에서는 학교폭력 학생에 폭력 수위에 따라 학교내 봉사→사회 봉사→특별교육이수→퇴학 등 4단계로 처리한다.퇴학은 초등학교와 중학교 과정이 의무교육이기 때문에 불가능하다.가장 엄한 처벌이 특별교육이수이다. 초·중등학교법은 또 학생을 징계할 때는 학교장 및 교감·부장교사 등 교원으로 구성된 ‘선도위원회’에서 처벌 수위를 결정하도록 규정하고 있다.위원들이 교원인 탓에 실질적인 처벌이 어려웠다는 지적이 많았다.선도위원회의는 분쟁조정이 없거나 학교폭력 발생 시점이 오래 경과했을 때 학교장이 권한으로 소집할 수 있다. 반면 학교폭력 예방법은 처벌 수위를 9단계로 세분하고 있다.가장 낮은 처벌인 서면사과에서부터 피해학생에 대한 접촉 및 협박금지→학급교체→전학→학교에서의 봉사→사회봉사→특별교육이수 또는 심리치료→출석정지→퇴학까지 다양하고 강력하다.퇴학 처분은 의무교육과정이 아닌 고교에서만 가능하다. 징계 결정은 학교장 및 학부모·경찰관·지역인사·청소년문제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자치위원회에서 맡는다.교원들로만 짜여진 선도위원회보다 징계 결정에 따른 부담이 적은 편이다.자치위원회의 소집은 분쟁조정신청이 들어오거나 학교장 직권으로 할 수 있다.또 자치위원회위원 3분의1 이상이 요구할 수도 있다. 피해학생의 보호를 위해서는 ▲심리상담 및 조언 ▲일시 보호 ▲치료를 위한 요양 ▲학급교체 ▲전학권고 등의 조치를 할 수 있다.물론 피해학생 보호자의 동의를 얻어야 한다.또 피해학생이 치료를 받는 동안의 결석은 출석으로 인정한다. ●정학보다 강력한 출석정지 출석정지는 지난 1997년 선도위주의 학생생활지도가 시행되면서 없어진 유기·무기정학에 비해 더 강력한 처벌이다.정학은 학교에 나오면서 징계를 받은 반면 출석정지는 말 그대로 학교에 오지 못하게 하는 제도이다.의무교육과정에서도 가능한 징계이다.출석정지 처분의 기간·횟수·절차 등은 자치위원회에서 자율적으로 결정한다. 출석정지는 처벌 기간에 따라 가해 학생의 수업일수에 영향을 준다.처벌 기간만큼 결석이 되기 때문이다.결국 법정 수업일수의 3분의1 이상 빠지면 자동 유급되는 규정에 걸리게 된다.극단적으로 출석정지와 유급이 한묶음이 될 수도 있다는 해석이다. ●일부 조항은 개정 불가피 학교폭력 예방법은 의원입법으로 지난해 12월말에 서둘러 제정된 탓에 일부 조항은 현실성이 떨어진다는 지적도 있다.우선 자치위원회는 같은 학교안에서 벌어진 학생끼리의 폭력만 취급한다.다른 학교의 학생 사이에서 벌어진 폭력에는 해당 학교장이나 일선 교육청을 아예 배제한 채 피해·가해 학생을 감독하는 시·도 교육감이 직접 분쟁을 조정하도록 규정하고 있다.일선 학교 문제를 교육감에게까지 가져간다는 자체가 실현 불가능하다는 게 교육계의 지배적인 의견이다. 또 법에 규정된 학교폭력 책임교사에 대한 책임수당 지급 부분도 학교장의 권한 밖이다.공무원의 수당 지급은 중앙인사위원회의 업무인 탓이다.나아가 수당을 전제로 한 책임교사를 둠에 따라 나머지 다른 교사들은 학교폭력에 무관심해지고 학교폭력 자체를 책임교사에게 떠맡기는 현상이 나올 수도 있다. 특히 교원이 학교폭력을 알게 되면 반드시 학교장에게 보고토록 한 규정은 문제로 지적된다. 교원이 자율적으로 학교폭력을 다룰 수도 있는데 의무적으로 보고를 하다보면 학교폭력의 모든 책임은 학교장이 져야 하는 상황이 일어난다.아예 교사들이 학교폭력을 못본 체할 수도 있다. 박홍기기자 hkpark@seoul.co.kr
  • 李부총리, 386정책보좌관 영입

    이헌재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의 정책보좌관에 김동열(39) 정동영 통일부 장관의 전 보좌관이 내정됐다.이 부총리와 ‘정치권 386’과의 불화설이 불거지고 있는 가운데 386세대를 영입한 것이어서 주목된다. 20일 재정경제부와 정치권에 따르면 정부는 21일 중앙인사위원회를 열어 김 전 보좌관의 부총리 정책보좌관 임명 여부 등을 최종 확정한다. 김 전 보좌관은 서울대 경제학과 83학번으로,정동영 장관의 핵심참모로 꼽힌다.정 장관이 16대 국회의원을 지내던 때,보좌관으로 활동했다.정치권 관계자는 “김 전 보좌관을 운동권 출신이라고 보기는 어렵지만 집권당 차기 대권주자의 측근인 만큼 이 부총리와 정치권 386과의 가교 역할을 할 수 있지 않겠느냐.”고 관측했다.재경부 주변에서도 김 전 보좌관의 영입으로 이 부총리와 386세대간의 불필요한 오해가 불식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재경부측은 “김 전 보좌관의 정책보좌관 임용은 확정되지 않았으며 386과의 불화설과도 무관하다.”고 해명했다.부총리 정책보좌관 자리는 올 1월 전재수 보좌관이 그만두면서 6개월째 공석이었다. 안미현기자 hyun@seoul.co.kr
  • 안영배 비서관등 2명 ‘패러디’ 문책 직위해제

    청와대는 16일 청와대 홈페이지에 한나라당 박근혜 전 대표의 패러디 사진을 게재한 파문의 책임을 물어 안영배 국정홍보비서관(2급)과 김모 행정요원(6급)을 직위해제했다. 그러나 한나라당은 파문의 본질을 외면한 채 미봉책으로 덮으려는 얄팍한 처사라고 강력 반발하면서 노무현 대통령의 사과와 이병완 청와대 홍보수석의 파면을 거듭 요구해 파문은 좀처럼 진정되지 않을 조짐이다. 청와대는 이날 오후 김우식 비서실장 주재로 인사위원회를 열어 안 비서관에게 지휘감독의 책임이 있다고 결론짓고 이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김종민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 공석이 된 국정홍보비서관 업무는 정구철 행정관(3급)이 대행하게 된다. 청와대는 이와 함께 ‘문화관광부 장·차관 인사청탁’ 관련 민원이 늦게 처리된 책임을 물어 민원비서관실 이모 행정관(3급),사정비서관실 박모 서기관에게 각각 경고조치를 했다. 이에 대해 한나라당 전여옥 대변인은 “청와대의 상식이 일반인의 상식과 언제 한번이라도 맞아 떨어진 적이 있느냐.”고 ‘문책 수준이 대단히 미흡함’을 지적했다. 박정현기자 jhpark@seoul.co.kr˝
  • 안영배 비서관등 2명 ‘패러디’ 문책 직위해제

    청와대는 16일 청와대 홈페이지에 한나라당 박근혜 전 대표의 패러디 사진을 게재한 파문의 책임을 물어 안영배 국정홍보비서관(2급)과 김모 행정요원(6급)을 직위해제했다. 그러나 한나라당은 파문의 본질을 외면한 채 미봉책으로 덮으려는 얄팍한 처사라고 강력 반발하면서 노무현 대통령의 사과와 이병완 청와대 홍보수석의 파면을 거듭 요구해 파문은 좀처럼 진정되지 않을 조짐이다. 청와대는 이날 오후 김우식 비서실장 주재로 인사위원회를 열어 안 비서관에게 지휘감독의 책임이 있다고 결론짓고 이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김종민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 공석이 된 국정홍보비서관 업무는 정구철 행정관(3급)이 대행하게 된다. 청와대는 이와 함께 ‘문화관광부 장·차관 인사청탁’ 관련 민원이 늦게 처리된 책임을 물어 민원비서관실 이모 행정관(3급),사정비서관실 박모 서기관에게 각각 경고조치를 했다. 이에 대해 한나라당 전여옥 대변인은 “청와대의 상식이 일반인의 상식과 언제 한번이라도 맞아 떨어진 적이 있느냐.”고 ‘문책 수준이 대단히 미흡함’을 지적했다. 박정현기자 jhpark@seoul.co.kr
  • 靑, 홍보비서관 직위해제 안팎

    청와대가 16일 안영배 국정홍보비서관 등 4명을 무더기로 징계했다.참여정부 들어 청와대가 인사위원회를 열어 비서실 직원에게 직위 해제·경고 조치를 내린 것은 처음 있는 일이다. 한나라당 박근혜 전 대표 패러디물 파문의 책임을 물어 안영배 비서관 등 2명에게 당초에 경고 정도의 문책이 거론돼 왔지만 직위 해제 조치를 내린 것은 중징계에 해당된다.전 야당 대표를 대상으로 성적 모독 성격의 패러디를 게재한 사실은 가벼운 징계로 넘어갈 수 없다고 판단한 것 같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회의 분위기는 시종 무거웠다.”면서 “사안 자체가 경고로 끝낼 사안이 아니라고 판단했다.”고 말했다.중징계에 해당하는 문책으로 패러디 파문을 정면 돌파하겠다는 의지로 받아들여진다. 하지만 한나라당은 이 정도의 징계로 넘어갈 수 있는 사안이 아니라며 강력히 반발해 파문이 진정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전여옥 대변인은 “이미 청와대 홈페이지는 노무현 대통령에 대한 찬양과 찬송이 울려 퍼지는 노 대통령 개인의 홈페이지로 전락해 버렸다.”며 “사실상 책임자인 노 대통령이 공식 사과하고,운영자인 이병완 홍보수석이 물러나야 한다.”고 거듭 촉구했다. 전 대변인은 또 “노 대통령이 인터넷의 위력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는 만큼 이번 파문의 근본적인 문제점 또한 누구보다 잘 알 것”이라면서 “노 대통령은 실무자 2명을 문책하는 정도의 미봉책으로는 파문을 수습하지 못할 것임을 직시해야 할 것”이라고 보다 강도높은 수습 방안을 요구했다. 전광삼 구혜영기자 jhpark@seoul.co.kr˝
  • 靑, 홍보비서관 직위해제 안팎

    청와대가 16일 안영배 국정홍보비서관 등 4명을 무더기로 징계했다.참여정부 들어 청와대가 인사위원회를 열어 비서실 직원에게 직위 해제·경고 조치를 내린 것은 처음 있는 일이다. 한나라당 박근혜 전 대표 패러디물 파문의 책임을 물어 안영배 비서관 등 2명에게 당초에 경고 정도의 문책이 거론돼 왔지만 직위 해제 조치를 내린 것은 중징계에 해당된다.전 야당 대표를 대상으로 성적 모독 성격의 패러디를 게재한 사실은 가벼운 징계로 넘어갈 수 없다고 판단한 것 같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회의 분위기는 시종 무거웠다.”면서 “사안 자체가 경고로 끝낼 사안이 아니라고 판단했다.”고 말했다.중징계에 해당하는 문책으로 패러디 파문을 정면 돌파하겠다는 의지로 받아들여진다. 하지만 한나라당은 이 정도의 징계로 넘어갈 수 있는 사안이 아니라며 강력히 반발해 파문이 진정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전여옥 대변인은 “이미 청와대 홈페이지는 노무현 대통령에 대한 찬양과 찬송이 울려 퍼지는 노 대통령 개인의 홈페이지로 전락해 버렸다.”며 “사실상 책임자인 노 대통령이 공식 사과하고,운영자인 이병완 홍보수석이 물러나야 한다.”고 거듭 촉구했다. 전 대변인은 또 “노 대통령이 인터넷의 위력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는 만큼 이번 파문의 근본적인 문제점 또한 누구보다 잘 알 것”이라면서 “노 대통령은 실무자 2명을 문책하는 정도의 미봉책으로는 파문을 수습하지 못할 것임을 직시해야 할 것”이라고 보다 강도높은 수습 방안을 요구했다. 전광삼 구혜영기자 jhpark@seoul.co.kr
  • 청와대 ‘문책’ 고민

    청와대는 한나라당 박근혜 전 대표의 패러디 파문과 관련한 문책을 놓고 고민하고 있는 것 같다.당초 15일 인사위원회를 열어 실무책임자인 안영배 국정홍보비서관과 행정관을 경고 조치할 방침이었으나 뚜렷한 이유없이 회의를 하루 늦췄다. 김종민 청와대 대변인은 “인사위원회를 오늘(15일) 열기는 어렵고,내일정도에 개최할 것”이라고 말했다.패러디 파문이 터진 전날만 해도 신속한 사과와 함께 곧바로 문책을 내릴 듯한 분위기와는 사뭇 달라진 것이다. 박정현기자 jhpark@seoul.co.kr˝
  • 서울신문 창간 100주년 이모저모

    15일 서울신문 본사 20층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기념식에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서울신문 창간 100주년 기념식을 축하하기 위해 방문한 내빈들로 대성황을 이뤘다.이날 행사에는 김원기 국회의장,김우식 대통령 비서실장,전윤철 감사원장,이헌재 경제부총리,이명박 서울시장,박용성 대한상공회의소 회장,홍석현 한국신문협회장 등 정·관·재계·학계·언론계 저명인사 5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양기탁·박은식 선생 유족도 참석 성세정 KBS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된 행사는 오후 6시 정각 본사 로비에서 진행된 배설,양기탁 선생 흉상제막식을 스크린을 통해 시청하는 것으로 시작됐다.흉상제막식에는 본사 채수삼 사장을 비롯,정동채 문화관광부 장관,크리스토퍼 로빈스 주한 영국대리대사,진채호 배설선생기념사업회장,양기탁 선생의 유족인 양준자 안양대 교수 등이 참석해 두 선각자를 기렸다. 이어 1904년 창간 이후 대한매일신보-매일신보-서울신문-대한매일-서울신문으로 제호를 바꿔가며 ‘영욕의 현대사 100년’을 다룬 홍보영상물을 감상했다.내빈들은 한일합병,광복,한국전쟁,4·19혁명,10·26,남북정상회담,월드컵 등 한국 현대사를 장식한 굵직한 사건들을 관심있게 지켜보며 본인이 직접 겪은 장면들이 나올 때면 고개를 끄덕이며 회상에 잠기기도 했다. ●‘영욕의 현대사 100년’ 홍보물 상영 야대표들은 축사를 통해 서울신문의 정치적 중립과 공정성을 높이 평가해 눈길을 끌었다.대한상의 박용성 회장은 “두산,조흥은행에 이어 100년 역사를 맞은 셋째 동생을 환영한다.”고 말해 좌중을 잠시 웃음바다에 빠뜨렸다. 지난 2월 서울신문 제호 변경 기념식에서 건배제의를 맡았던 이명박 서울시장은 “이웃사촌인 우리 서울시가 서울신문의 발전을 늘 지켜보겠다.”고 말했다.한편 이날 행사의 백미인 축하 시루떡 절단에 이은 건배제의는 국회 문화관광위원장인 이미경 의원이 맡았다.이 의원은 “100돌을 맞은 서울신문의 무궁한 발전과 올바른 언론창달,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건배하자.”고 제의했다. 류길상기자 ukelvin@seoul.co.kr ■ 축하연 참석 내빈 축사 ●김원기 국회의장 서울신문은 1904년 7월 영국인 배델과 양기탁 신채호 선생 등이 일제에 맞서 구국의 정신을 일깨우기 위해 창간한 대한매일신보의 전통과 지령을 계승한 신문이다.대한매일신보는 헤이그 밀사사건 등을 적극 보도하는 등 항일투쟁의 역사를 선도한 여명기 민족정론지였으며 서울신문의 역사는 광복 이후 지난 60여년간 많은 굴곡과 파란으로 이어져 온 한국의 역사와 크게 다르지 않다. 오늘날 서울신문은 완전한 독립신문이다.서울신문의 최대주주는 바로 사원이며,사원들이 발행인을 뽑고 기자들이 편집국장을 뽑는 국내 유일의 언론사다.권력과 자본으로부터 자유로우며 시시비비를 가릴 수 있는 조건을 갖췄다.서울신문이 새로운 도전에 성공,국민들의 더 큰 신뢰를 받길 기원한다.이는 서울신문의 성공일 뿐 아니라 이 나라 언론의 새로운 지평을 여는 길이다. ●홍석현 한국신문협회장 우리나라의 현존 언론사 가운데 100년의 전통을 기념하는 신문사가 출현한 그 하나만으로 우리 언론계 전체의 큰 경사다.항일민족 언론의 총본산인 대한매일신보의 구국독립정신과 지령을 계승하고 훌륭한 선배 언론인 뜻을 이어오고 있다는 점에서 서울신문 100년은 더욱 뜻깊다. 서울신문은 일제강점기와 군사정권 시절을 거치면서 권력의 신문이라는 비판도 받았으나 지난 98년 민영화된 뒤 공정보도를 통해 새로운 위상을 창출하고 있다.최근 신문은 여러 위기를 맞고 있다.국내 경기침체에 따른 경영상의 위기와 함께 정부와의 갈등,매체간의 갈등을 겪고 있다.이런 때 합리적 개혁주의를 표방하는 서울신문이 앞장서 사회를 소통시키고 통합시키는 역할을 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나아가 사원들이 최대 주주인 언론으로서 경영에서도 큰 발전을 이뤄 한국 언론계의 중요한 성공사례가 돼 주길 바란다. ●신기남 열린우리당 의장 우리나라에 100년 된 신문이 있다니 놀랍고 자랑스럽다.정치인들은 매일 얻어맞는데 서울신문에 맞으면 그리 아프지 않다.사랑의 매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나아가 서울신문이 사원이 주인인 독립언론이기 때문이다.한국 언론의 맏형으로서 우리나라의 진정한 저널리즘을 확립하는 데 앞장서 달라. ●김덕룡 한나라당 원내대표 서울신문은 가장 긴 역사에도 불구하고 늘 젊은 신문,나아가 젊으면서도 항상 고고하고 깨끗하고 고집스러운 신문이라는 인상을 갖게 한다.사원이 주주인 회사로 나아가면서 이런 이미지를 국민에게 심어준 듯하다. 정치하는 사람으로서 서울신문에 대해서는 ‘적어도 서울신문 때문에 엉뚱하게 어려운 일을 겪지는 않을 것’이라는 신뢰를 갖고 있다.공익정론지라는 사시가 모든 사람들에게 공감을 받고 있기 때문이 아닌가 생각한다. ●이명박 서울시장 100년 역사는 정말 자랑할 만하다.그러나 지난 100년에 집착하지 말고 앞으로의 100년을 향해 나아가 달라.있는 사람보다 없는 사람,힘 있는 사람보다 힘 없는 사람,밝은 곳보다 어두운 곳에 따뜻한 사랑을 보내는 신문이 되어 달라.밝은 사회,따뜻한 사회,미래를 향한 사회를 만드는 데 큰 역할을 해 달라. ●박용성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저는 오늘 대한상의 회장이 아니라 우리나라에 100년이 넘은 기업의 대표로 이 자리에 나왔다.(100년이 넘은 기업은)저희 두산과 조흥은행,그리고 서울신문이다.앞으로의 100년에서도 서울신문이 더욱 발전해 나가기 바란다. ■ 100주년 축하 해주신 분들 고맙습니다 ●정계 △김원기 국회의장△김덕규 국회부의장△박희태 국회부의장△신기남 열린우리당 의장△천정배 원내대표△한명숙 의원△채수찬 의원△이미경 의원△김재홍 의원△염동연 의원△김춘진 의원(이상 열린우리당)△김덕룡 한나라당 대표권한대행△김형오 사무총장△전여옥 대변인△한선교 대변인△이강두 의원△고흥길 의원△권오을 의원(이상 한나라당)△최규엽 민주노동당 최고위원△한화갑 민주당 대표△장전형 민주당 대변인△이규양 자민련 대변인△허세욱 자민련 대표비서실장△김기만 국회 공보수석비서관 ●관계 △전윤철 감사원장△이헌재 경제부총리△김근태 보건복지부 장관△김대환 노동부 장관△허상만 농림부 장관△허성관 행자부 장관△강동석 건설교통부 장관△진대제 정보통신부 장관△오명 과기부 장관△장승우 해양수산부 장관△손지열 법원행정처장△성광원 법제처장△조창현 중앙인사위원회 위원장△조영황 국민고충처리위원회 위원장△정순균 국정홍보처장△한승수 한영미래포럼 회장 △김우식 청와대 비서실장△조윤제 청와대 경제보좌관△이병완 청와대 홍보수석비서관△박정규 민정수석△박기영 정보과학기술보좌관△양정철 국내언론비서관 △김주현 행자부 차관△안재헌 여성부 차관△박선숙 환경부 차관△김창곤 정보통신부 차관△권오룡 행자부 차관보△이성렬 중앙인사위원회 사무처장△어윤덕 국민고충처리위원회 민원관리관△최양식 행자부 행정개혁본부장△이재홍 건설교통부 공보관△이상목 과학기술부 공보관△정남준 행자부 공보관△조성은 여성부 공보관△유영진 감사원 공보관△김창환 국세청 공보담당관△강윤경 노동부 공보과장△도윤호 행자부 공보계장△정인권 환경관리공단 홍보지원실장△이중재 한국수력원자력 대표이사△김중수 한국개발연구원장△박금옥 한국원자력문화재단 이사장△박종권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 이사장△박춘규 중앙인사위 공보팀장 ●지방자치 △이명박 서울시장△손학규 경기지사△서찬교 서울 성북구청장△김충용 서울 종로구청장△박홍섭 서울 마포구청장△성낙합 서울 중구청장△김동학 서울 중구의회 의장△서덕원 서울 광진구의회 의원△방태원 서울시 공보담당관 ●경제계 △박용성 대한상공회의소 회장△박형서 〃홍보실장△현명관 전국경제인연합회 부회장△조성하 〃상무△이수영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김영배 〃부회장△류기정 〃본부장△김용구 중소기업협동조합중앙회 회장△이상태 〃비서실장△손경식 CJ그룹 회장△유상옥 코리아나화장품 회장△윤석금 웅진 회장△한용교 원지 회장△강창오 포스코 사장△윤석만 〃부사장△김상영 〃상무△이순동 삼성구조본 부사장△김태호 〃상무△김준식 〃상무△장일형 삼성전자 전무△김광태 〃상무△배홍규 삼성SDI 상무△조돈영 르노삼성자동차 전무△한용외 삼성재단 사장△심재혁 한무개발 사장△정상국 LG 부사장△김영수 LG전자 부사장△권택종 LG칼텍스정유 부사장△김명환 〃상무△유근창 LG화학 상무△조갑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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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신문 창간 100주년 이모저모

    서울신문 창간 100주년 이모저모

    15일 서울신문 본사 20층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기념식에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서울신문 창간 100주년 기념식을 축하하기 위해 방문한 내빈들로 대성황을 이뤘다.이날 행사에는 김원기 국회의장,김우식 대통령 비서실장,전윤철 감사원장,이헌재 경제부총리,이명박 서울시장,박용성 대한상공회의소 회장,홍석현 한국신문협회장 등 정·관·재계·학계·언론계 저명인사 5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양기탁·박은식 선생 유족도 참석 성세정 KBS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된 행사는 오후 6시 정각 본사 로비에서 진행된 배설,양기탁 선생 흉상제막식을 스크린을 통해 시청하는 것으로 시작됐다.흉상제막식에는 본사 채수삼 사장을 비롯,정동채 문화관광부 장관,크리스토퍼 로빈스 주한 영국대리대사,진채호 배설선생기념사업회장,양기탁 선생의 유족인 양준자 안양대 교수 등이 참석해 두 선각자를 기렸다. 이어 1904년 창간 이후 대한매일신보-매일신보-서울신문-대한매일-서울신문으로 제호를 바꿔가며 ‘영욕의 현대사 100년’을 다룬 홍보영상물을 감상했다.내빈들은 한일합병,광복,한국전쟁,4·19혁명,10·26,남북정상회담,월드컵 등 한국 현대사를 장식한 굵직한 사건들을 관심있게 지켜보며 본인이 직접 겪은 장면들이 나올 때면 고개를 끄덕이며 회상에 잠기기도 했다. ●‘영욕의 현대사 100년’ 홍보물 상영 야대표들은 축사를 통해 서울신문의 정치적 중립과 공정성을 높이 평가해 눈길을 끌었다.대한상의 박용성 회장은 “두산,조흥은행에 이어 100년 역사를 맞은 셋째 동생을 환영한다.”고 말해 좌중을 잠시 웃음바다에 빠뜨렸다. 지난 2월 서울신문 제호 변경 기념식에서 건배제의를 맡았던 이명박 서울시장은 “이웃사촌인 우리 서울시가 서울신문의 발전을 늘 지켜보겠다.”고 말했다.한편 이날 행사의 백미인 축하 시루떡 절단에 이은 건배제의는 국회 문화관광위원장인 이미경 의원이 맡았다.이 의원은 “100돌을 맞은 서울신문의 무궁한 발전과 올바른 언론창달,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건배하자.”고 제의했다. 류길상기자 ukelvin@seoul.co.kr ■ 축하연 참석 내빈 축사 ●김원기 국회의장 서울신문은 1904년 7월 영국인 배델과 양기탁 신채호 선생 등이 일제에 맞서 구국의 정신을 일깨우기 위해 창간한 대한매일신보의 전통과 지령을 계승한 신문이다.대한매일신보는 헤이그 밀사사건 등을 적극 보도하는 등 항일투쟁의 역사를 선도한 여명기 민족정론지였으며 서울신문의 역사는 광복 이후 지난 60여년간 많은 굴곡과 파란으로 이어져 온 한국의 역사와 크게 다르지 않다. 오늘날 서울신문은 완전한 독립신문이다.서울신문의 최대주주는 바로 사원이며,사원들이 발행인을 뽑고 기자들이 편집국장을 뽑는 국내 유일의 언론사다.권력과 자본으로부터 자유로우며 시시비비를 가릴 수 있는 조건을 갖췄다.서울신문이 새로운 도전에 성공,국민들의 더 큰 신뢰를 받길 기원한다.이는 서울신문의 성공일 뿐 아니라 이 나라 언론의 새로운 지평을 여는 길이다. ●홍석현 한국신문협회장 우리나라의 현존 언론사 가운데 100년의 전통을 기념하는 신문사가 출현한 그 하나만으로 우리 언론계 전체의 큰 경사다.항일민족 언론의 총본산인 대한매일신보의 구국독립정신과 지령을 계승하고 훌륭한 선배 언론인 뜻을 이어오고 있다는 점에서 서울신문 100년은 더욱 뜻깊다. 서울신문은 일제강점기와 군사정권 시절을 거치면서 권력의 신문이라는 비판도 받았으나 지난 98년 민영화된 뒤 공정보도를 통해 새로운 위상을 창출하고 있다.최근 신문은 여러 위기를 맞고 있다.국내 경기침체에 따른 경영상의 위기와 함께 정부와의 갈등,매체간의 갈등을 겪고 있다.이런 때 합리적 개혁주의를 표방하는 서울신문이 앞장서 사회를 소통시키고 통합시키는 역할을 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나아가 사원들이 최대 주주인 언론으로서 경영에서도 큰 발전을 이뤄 한국 언론계의 중요한 성공사례가 돼 주길 바란다. ●신기남 열린우리당 의장 우리나라에 100년 된 신문이 있다니 놀랍고 자랑스럽다.정치인들은 매일 얻어맞는데 서울신문에 맞으면 그리 아프지 않다.사랑의 매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나아가 서울신문이 사원이 주인인 독립언론이기 때문이다.한국 언론의 맏형으로서 우리나라의 진정한 저널리즘을 확립하는 데 앞장서 달라. ●김덕룡 한나라당 원내대표 서울신문은 가장 긴 역사에도 불구하고 늘 젊은 신문,나아가 젊으면서도 항상 고고하고 깨끗하고 고집스러운 신문이라는 인상을 갖게 한다.사원이 주주인 회사로 나아가면서 이런 이미지를 국민에게 심어준 듯하다. 정치하는 사람으로서 서울신문에 대해서는 ‘적어도 서울신문 때문에 엉뚱하게 어려운 일을 겪지는 않을 것’이라는 신뢰를 갖고 있다.공익정론지라는 사시가 모든 사람들에게 공감을 받고 있기 때문이 아닌가 생각한다. ●이명박 서울시장 100년 역사는 정말 자랑할 만하다.그러나 지난 100년에 집착하지 말고 앞으로의 100년을 향해 나아가 달라.있는 사람보다 없는 사람,힘 있는 사람보다 힘 없는 사람,밝은 곳보다 어두운 곳에 따뜻한 사랑을 보내는 신문이 되어 달라.밝은 사회,따뜻한 사회,미래를 향한 사회를 만드는 데 큰 역할을 해 달라. ●박용성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저는 오늘 대한상의 회장이 아니라 우리나라에 100년이 넘은 기업의 대표로 이 자리에 나왔다.(100년이 넘은 기업은)저희 두산과 조흥은행,그리고 서울신문이다.앞으로의 100년에서도 서울신문이 더욱 발전해 나가기 바란다. ■ 100주년 축하 해주신 분들 고맙습니다 ●정계 △김원기 국회의장△김덕규 국회부의장△박희태 국회부의장△신기남 열린우리당 의장△천정배 원내대표△한명숙 의원△채수찬 의원△이미경 의원△김재홍 의원△염동연 의원△김춘진 의원(이상 열린우리당)△김덕룡 한나라당 대표권한대행△김형오 사무총장△전여옥 대변인△한선교 대변인△이강두 의원△고흥길 의원△권오을 의원(이상 한나라당)△최규엽 민주노동당 최고위원△한화갑 민주당 대표△장전형 민주당 대변인△이규양 자민련 대변인△허세욱 자민련 대표비서실장△김기만 국회 공보수석비서관 ●관계 △전윤철 감사원장△이헌재 경제부총리△김근태 보건복지부 장관△김대환 노동부 장관△허상만 농림부 장관△허성관 행자부 장관△강동석 건설교통부 장관△진대제 정보통신부 장관△오명 과기부 장관△장승우 해양수산부 장관△손지열 법원행정처장△성광원 법제처장△조창현 중앙인사위원회 위원장△조영황 국민고충처리위원회 위원장△정순균 국정홍보처장△한승수 한영미래포럼 회장 △김우식 청와대 비서실장△조윤제 청와대 경제보좌관△이병완 청와대 홍보수석비서관△박정규 민정수석△박기영 정보과학기술보좌관△양정철 국내언론비서관 △김주현 행자부 차관△안재헌 여성부 차관△박선숙 환경부 차관△김창곤 정보통신부 차관△권오룡 행자부 차관보△이성렬 중앙인사위원회 사무처장△어윤덕 국민고충처리위원회 민원관리관△최양식 행자부 행정개혁본부장△이재홍 건설교통부 공보관△이상목 과학기술부 공보관△정남준 행자부 공보관△조성은 여성부 공보관△유영진 감사원 공보관△김창환 국세청 공보담당관△강윤경 노동부 공보과장△도윤호 행자부 공보계장△정인권 환경관리공단 홍보지원실장△이중재 한국수력원자력 대표이사△김중수 한국개발연구원장△박금옥 한국원자력문화재단 이사장△박종권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 이사장△박춘규 중앙인사위 공보팀장 ●지방자치 △이명박 서울시장△손학규 경기지사△서찬교 서울 성북구청장△김충용 서울 종로구청장△박홍섭 서울 마포구청장△성낙합 서울 중구청장△김동학 서울 중구의회 의장△서덕원 서울 광진구의회 의원△방태원 서울시 공보담당관 ●경제계 △박용성 대한상공회의소 회장△박형서 〃홍보실장△현명관 전국경제인연합회 부회장△조성하 〃상무△이수영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김영배 〃부회장△류기정 〃본부장△김용구 중소기업협동조합중앙회 회장△이상태 〃비서실장△손경식 CJ그룹 회장△유상옥 코리아나화장품 회장△윤석금 웅진 회장△한용교 원지 회장△강창오 포스코 사장△윤석만 〃부사장△김상영 〃상무△이순동 삼성구조본 부사장△김태호 〃상무△김준식 〃상무△장일형 삼성전자 전무△김광태 〃상무△배홍규 삼성SDI 상무△조돈영 르노삼성자동차 전무△한용외 삼성재단 사장△심재혁 한무개발 사장△정상국 LG 부사장△김영수 LG전자 부사장△권택종 LG칼텍스정유 부사장△김명환 〃상무△유근창 LG화학 상무△조갑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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