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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자체공무원 인사기준 공개

    올 하반기부터 지방자치단체 공무원에 대해서도 중앙 부처와 마찬가지로 연간 인사운영기본계획에 따라 인사발령이 이뤄지고 전보·승진임용 기준이 공개된다.또 승진심사때 상급자뿐 아니라 하급자나 동료들의 평가도 함께 고려하는 다면평가제가 시행된다. 정부혁신추진위원회는 최근 실무위원회를 열고 행정자치부와 지자체개혁작업반에서 마련한 지방공무원 인사제도운영개선안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인사제도 개선은 지방자치제 실시 이후 일부 자치단체에서 정실인사 등 인사권 남용문제가 계속 제기된 데 따른 것이다.행자부는 이를 토대로 ‘지방공무원 인사 운영혁신 보완지침’을 수립,지자체에 시달하고 하반기부터 이행실태를 지속적으로 점검할 방침이다. ◆현행 인사제도의 문제점=지방공무원의 인사운영은 정기·수시 인사의 구분없이 승진·전보 등 인사사유가 발생하는 대로 부분적으로 실시돼 왔다.또 대부분의 지자체는 인사불만 등을 우려,전보·승진·임용기준을 공개하지 않고있다.그런가 하면 일부 중요부서에 전문성이나 업무에 대한 적격 여부 등과 상관없는 직원을 임용하고 특정인이 중요부서를 독점,다른 직원들의 불만요소로 작용했다. 5급 이상 여성공무원 비율이 3.3%에 머물고 개방형 직위는 4급 이상 직위 814개 가운데 14개만 개방형으로 채용하고 있어 여성권익 보호나 민간교류도 미흡한 수준이다. ◆투명성·공정성·객관성 확보=우선 정기인사는 지자체장이 수립한 연간 인사운영기본 계획에 따라 실시토록 하고이 경우 임용기준을 사전에 공개토록 했다.수시인사는 인사발표와 함께 기준을 공개해 의혹이나 불만을 해소토록했다. 또 전문성이 요구되는 부서·직위는 인사위원회 심의를 거쳐 지정·공개하고 이들 직위에 대해서는 근무희망자를 공개모집하도록 했다. 아울러 중요 부서나 직위에 특정인이 장기근무하는 것을막기 위해 분야별 교류 근무제를 실시토록 했다. 승진인사시에는 인사위원회와 별도로 상·하급자 및 동료로 구성된 승진심사위원회를 구성,승진대상자에 대한 다면평가를 실시한 뒤 인사위원회가 최종심사토록 했다. ◆여성공무원 권익보호=여성공무원에 대한 차별을 방지하고 능력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육아 휴직기간의 호봉승급기간 산정비율도 현재 50%에서 100%로 확대했다.육아휴직 대상을 만 1세 미만 자녀에서 3세까지 늘리도록 했으며 퇴직공무원 등을 활용한 대체 인력풀제를 운영,휴직자의 부담을 완화하도록 했다. 본청 및 중요부서·직위에 여성공무원을 우선 발탁하도록 하고 1개 기관에 1명 이상의 과장급 이상 여성관리직 임용을 권장하기로 했다. 여성공무원이 민원부서 또는 여성관련 부서에서 장기근무하지 않도록 전보기준에 명시토록 했다. ◆민간교류 확대=지방 공무원도 민간기업에 취업할 수 있도록 고용휴직제도를 도입토록 했다.개방형 직위에 민간전문가를 적극 유치하기 위해 임용기간을 현재 3년에서 5년으로 늘리는 한편 개방형 직위를 4급 이상 직위의 10% 범위 내까지 점진적으로 확대하도록 했다. 우수 전문인력 유치를 위해 특별임용시 시험공고를 통한공개모집을 의무화했다. 함혜리기자 lotus@
  • 예산처 인사 개방직에 ‘발목’

    대규모 연쇄승진이 확실시되는 기획예산처의 인사가 현행 절차상의 문제로 한달 가까이 지연되고 있다. 기획예산처는 지난 ‘1·29 개각’ 후속인사에서 박봉흠(朴奉欽) 차관이 예산실장에서,김태현(金泰賢) 정보통신부차관은 기획관리실장에서,김광림(金光琳) 특허청장은 국회 수석전문위원에서 각각 영전하면서 1급부터 국·과장까지 대규모의 후속 인사가 예견됐었다. 그러나 20일 열린 중앙인사위원회에서 기획관리실장과 예산실장 내정자가 확정됐을 뿐 이날 현재까지 공식 인사발령이 없어 주요 간부직의 장기 공백이 빚어지고 있는 상태다. 1급 내부 승진에 이어 자리이동하거나 승진하게 되는 국장급 8∼9자리,이에 따른 과장급의 자리이동 등이 모두 ‘올스톱’돼 조직 전체가 불안정한 상태가 계속되고 있다. 전체 조직인원의 90% 가량이 자리를 옮길 것으로 예상되는 이번 인사는 빨라야 이달 말에나 마무리될 것으로 전망된다. 예산처는 개방직과 일반직 인사를 한꺼번에 해야 하는 상황이기 때문에 이같은 현상이 불가피하다고 설명했다. 현재 예산처에는 정부개혁실장(1급)과 예산총괄심의관(2급) 자리가 개방직으로 정해져 있으나 지원자가 없어 모두 예산처 출신을 임용하고 있다.2주일간의 법정 공고절차등 까다로운 채용절차를 거쳐야 하는 개방직 두 자리가 인사이동 대상에 포함돼 있고 이번 역시 내부 채용이 확실시된다.그러나 개방직의 정상적 채용절차를 밟다 보니,결과적으로 전체 인사발령이 늦어질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기획예산처 관계자는 “어느 자리에 누가 갈지 내부 조율은 오래 전에 거의 끝났지만 연쇄이동 규모가 워낙 크기때문에 한 군데서 어긋나도 전체가 뒤바뀌게 된다.”면서“시간이 걸리더라도 순차적으로 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함혜리기자 lotus@
  • 전교조 “반납 성과금 이달중 분배”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은 지난해 차등 지급에 반발해 반납했던 성과상여금 298억원을 조합원 교사들에게 분배키로 했다. 전교조는 성과금을 수당화 또는 폐지하기로 한 교육인적자원부와의 합의에 따라 최근 중앙집행위원회를 열어 반납된 성과금을 이른 시일내에 교사들에게 전액 반환하기로결정했다고 13일 밝혔다. 전교조는 지난해 9월 교육부가 교원성과금 지급을 강행하자 “교육의 특수성을 무시한 부당한 처사”라고 강력 반발하며 전국 8만 1602명의 교사들이 298억 2203만원의 성과금을 반납했으나 시·도교육청은 반납 접수를 거부하는등 혼란을 겪었다. 이에따라 전교조와 교육부는 지난해말 체결한 단체협약에서 성과금을 수당화 또는 폐지하는 등 전면 개선안을 마련하기로 합의한 바 있다. 전교조 관계자는 “그동안 각 시도 지부에서 한꺼번에 보관 중이던 성과금은 이자를 포함,교원 인사발령 이전인 다음달 새 학기전에 지급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교사의 성과를 평가해 차등 지급한다는 취지에 반발해 반납투쟁을 전개했던 전교조가 ‘수당화 혹은 폐지’의 방침이 최종 확정되지 않은 상태에서 차등 지급된 성과금을 다시 나눠 갖는다는 것은 모순이 아니냐는 지적도 제기되고 있다. 박홍기기자 hkpark@
  • 삼성전기 이형도 부회장 중국총괄 대표로 내정

    삼성이 중국사업 강화를 위해 삼성전기 이형도(李亨道) 부회장을 중국총괄 대표로 내정했다. 삼성 관계자는 8일 “중국사업의 확대를 위해 이 부회장을총괄대표로 내정했다.”며 “이 부회장은 이미 지난달에 중국 현지를 둘러보고 왔다.”고 말했다. 이 부회장은 오는 28일로 예정된 삼성전기 주주총회를 거쳐 정식 인사발령이 날 예정이다. 이 부회장이 자리을 옮김에 따라 삼성전기는 지난달 임원인사에서 임명된 강호문 사장대우가 주총을 거쳐 대표이사를맡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삼성생명 이수빈(李洙彬) 회장과 삼성물산 현명관(玄明官) 회장이 최근 경영일선에서 용퇴한데 이어 이 부회장이 중국으로 자리를 옮김에 따라 국내에 삼성 회장단은 이건희(李健熙) 회장과 삼성전자 윤종용(尹鍾龍) 부회장만 남게돼삼성 경영진의 세대교체가 더욱 가속화될 전망이다. 강충식기자
  • [폴리시 메이커] 인사·업무혁신 바람 서규용 농업진흥청장

    ***“한해 부가가치 100兆 창출할것”. 서규용(徐圭龍·53)농촌진흥청장은 전형적인 충청도 사람이다.다소 젊어보이는 얼굴과 구수한 고향 사투리를 트레이드마크로 공무원 생활 30년 동안 줄곧 ‘유’(柔)자 꼬리표를 달고 다녔다. 그러나 그가 변했다.올 4월 취임 이후 곳곳에 구조조정의 칼날을 들이대며 혁신을 외치고 있다.농업을 관장하는 정부기관이 변하지 않고서는 거센 세계무역기구(WTO)의 농업개방 파고도,국내 농업의 체질개선과 선진화도 이뤄낼 수없다는 생각에서다. 농진청에는 실제로 많은 변화가 일어났다.지난 여름 인사에서는 개청 이래 처음으로 호봉승급 탈락자가 나왔다.전직원들이 머리띠를 바짝 조이며 긴장하는 분위기다.‘독한청장’ 만났다는 사람도 없지는 않지만 대부분은 드디어조직이 활력을 찾게 됐다며 반긴다. ●지난달 30일 중앙인사위원회로부터 청 단위에서는 유일하게 ‘정부인사혁신 대통령상’을 받았는데요. 농진청은그동안 정체돼 있었던 게 사실입니다.연구원 1,130명 가운데 583명이 박사학위를 갖고 있을 정도로 학력은 높지만위기관리 능력이 떨어지고 현실에 안주하려는 경향이 강했습니다.청장으로 온 이후 본청 4개 실·국,10개 연구기관등에 소속된 2,052명 전 직원을 91차례에 걸쳐 만났습니다.그들이 생각하는 것을 알게 됐고,여기에 저의 아이디어를넣어 혁신안을 짰습니다. ●직원인사 실·국장 합의제는 무엇입니까. 인사발령을 내기 전에 반드시 실·국장 회의를 엽니다.직원 개인별로 인사내용을 심의합니다.인사권이 기관장의 전유물이 돼서는결코 조직의 발전이 있을 수 없습니다.하지만 여기에는 책임이 따릅니다.가능한 한 원하는 대로 반영해 주되 책임도엄정히 묻겠다는 것입니다. ●과학영농을 강조하고 계신데요. 농업을 생명공학과 정보기술이 융합된 ‘고부가가치 생명산업’으로 키우자는 것입니다.이를 위해 올해 ‘바이오 그린(Bio Green) 21’ 사업을 시작했습니다.산·학·연 전문가들의 역량을 결집하는 범국가적 사업입니다.2010년까지 7,000억원을 투입,연간 100조원의 부가가치를 창출할 것입니다.이를테면 1g에84만달러(11억원) 하는 빈혈치료제 생산 돼지,1g당 1,000만달러(130억원)인 불임치료제,수확량이 지금의 두배인 고수확 벼 같은 것을 연구하게 됩니다.또 현재 18만점인 생물유전자원을 22만점으로 늘려 이 분야 세계 5위에 진입할것입니다. ●구상중인 지역별 ‘브랜드 농업’은 무엇인가요. 현재국산 마늘의 값은 중국산의 8.8배입니다.고추는 더 높아서9.5배에 이르지요.이런 상황에서 우리 농업의 살 길은 무엇이겠습니까? 브랜드화의 성공사례로 꼽히는 밀양의 들깻잎을 예로 들어보지요.우리 청 영남농업시험장은 앞면은녹색이고 뒷면은 자색이면서 비타민E 함유량이 많은 새로운 깻잎을 개발,경남 밀양지역에 보급했습니다.다른 깻잎들보다 4∼5배나 비싼데도 없어서 못팔 정도입니다.‘나주배’‘거창 참외’‘창녕 양파’‘의성 마늘’ 등 지역별고유브랜드를 통해 최고의 농산물을 만들어내는 것만이우리 농업이 장기적으로 살 길입니다.호남·영남·제주·고랭지 등 지방 4개 시험장과 수원의 6개 시험장을 브랜드농작물의 핵심기지로 육성할 것입니다. ●쌀 생산을 줄여야 한다는 의견이 많습니다만. 쌀 소비감소와 6년 연속 풍작,외국쌀 수입 등으로 재고량이 크게늘었습니다.이 때문에 양(量)보다는 질(質) 위주의 쌀 정책이 필요하다고 보지만 80년 냉해로 흉작이 일어났을 때1,900만섬을 수입한 것을 기억해야 합니다.쌀 생산량을 무조건 줄여서는 안 되는 것이지요. 청주 출신인 서 청장은 청주고와 고려대 농학과를 졸업한 뒤 73년 기술고시(8회)로 농림수산부에 발을 들여놓았다. 채소과장·농산과장·농산원예국장·식량생산국장을 지냈다.99년 4∼12월 농진청 차장을 거쳐 올 4월까지 농림부차관보로 있었다.지난해 구제역 사태와 올해 봄 가뭄으로출퇴근도 제대로 못하고 고생했다.소탈하고 유머감각이 뛰어나 좌중의 시선을 묶어두는 재주가 있다.등산으로 다져진 체력으로 체육대회때 젊은 간부들을 제치고 달리기 1등을 했을 정도다. 김태균기자 windsea@. ■농촌진흥청 인사혁신 어떻게. 우리나라 정부기관 이름 가운데 농촌진흥청만큼 ‘고풍’(古風)이 느껴지는 곳도 별로 없다.그러나 예스러운 이름에서 느껴지는 조직의 평온한안정성은 이제 완전히 옛날이야기가 됐다. 농진청 조직은 다른 정부기관과 다르다.사무관-서기관-부이사관-이사관 등 급수별 계급이 있는 게 아니고 ‘2계급단일호봉제’다.연구직의 경우는 연구사-연구관,지도직은지도사-지도관만이 있을 뿐이다.연구나 지도활동을 하다가 과장·국장 등의 보직을 지낸 뒤 임기가 끝나면 다시 원래 있던 연구나 지도직 자리로 돌아가게 된다.때문에 조직이 안정적이라는 말을 듣는 반면,보직을 차지하기 위한 경쟁도 치열하다. 서규용 청장은 취임하자마자 비서실에 있던 여직원 1명을 일손이 달리는 축산기술연구소로 보냈다.대신 자동응답전화기를 새로 들여놨다.조직혁신의 신호탄이었다. 우선 분기별 승급심사제를 대폭 강화했다.그 결과 지난 7월6일,승급대상자 26명 가운데 연구실적이 떨어지는 연구관 1명이 농진청 창설 이래 처음 승급에서 미끄러졌다.첫회는 ‘관대하게’ 했지만 점차 호봉승급 탈락자의 폭을늘려갈 계획.조직의 신진대사를 원활히 하기 위해 기존 5년이던 과장급 이상 보직기간을 3년으로 줄였다.무려5년동안 보직을 맡다 보니 다시 연구·지도 등 현업에 복귀했을 때 일의 리듬이 끊겨 제대로 적응하지 못하는 ‘고등룸펜’(서 청장의 표현)이 되는 사례가 많았기 때문이다. 연구실적에 대한 ‘마일리지 시스템’도 도입했다.논문 1편에 50점,신품종 개발에 50점 등 점수를 매겨 이를 토대로 인사상 인센티브나 불이익을 준다.때문에 극심했던 ‘청탁운동’이 자취를 감췄다고 한다. 또 처음으로 외국어 능력을 개인평가에 30% 반영시켰다. 연구직의 경우 거의 전원이 석사급 이상(박사 583명,석사507명)이지만 영어로 된 외국논문을 제대로 읽지 못하는사람들이 상당수에 달했기 때문.또 농업연구대상(大賞)제를 통해 연구성과가 우수한 6명을 선발해 3명은 특별승진,3명은 해외연수 기회를 주고 있다. 김태균기자.
  • 의문사진상위 파행운영

    대통령 소속 의문사진상규명위원회(위원장 梁承圭)가 최근 민간 전문위원들의 집단 사퇴와 의문사특별법 개정 작업이 중단한데 대한 유가족들의 반발로 위기에 빠졌다. ◆특별법 개정추진 중단=위원회는 지난달 3일 정례회의에서 “현 시점에서 법 개정 추진은 주변 상황을 고려할 때바람직하지 않으며 실효성도 없다”며 법개정 추진 중단을 결정했다. 유가족과 민간단체들은 “최소한 양심선언이나 내부고발을 하는 사람은 사면할 수 있도록 법을 개정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한계에 이른 사건 해결=위원회는 지난 1월 의문사 사건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으나 대부분이 자료 부재와 결정적인 증거 미확보 등으로 해결의 가능성이 희박해졌다.조사에 착수한 83건의 의문사중 처리된 사건은 13건에 불과했다.녹화사업 관련 사건 6건은 기무사의 비협조로 제자리걸음이다. ◆민간단체와 갈등=지난 18일과 19일 민간출신 전문위원 4명은 피진정 기관에 대한 위원회의 소극적인 태도,대외협력실장에 대한 보복성 인사발령 등 운영 방식 전반에 대해 반발하면서 사표를 제출했다. 위원회 조사관 50여명은 조사 방향과 방법을 둘러싸고 자주 갈등을 겪은 것으로 알려졌다. ◆전망=양승규 위원장은 최근 유가족과의 간담회에서 “현실적인 여건을 감안할 때 남은 사건증 진실을 밝힐 수 있는 것은 10건도 안된다”면서 “나머지는 조사 불능으로끝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유가족들은 “위원회 활동이 흐지부지 끝나면 가해자에게 면죄부만 주는 꼴”이라고 불만을 나타냈다. 이영표기자 tomcat@
  • 모든 공관에 총영사 배치

    정부는 7일 마약범죄로 사형당한 한국인 신모씨(41) 사건과 관련,대국민 사과문을 발표하고 주중대사관,선양(瀋陽)영사사무소 총영사·영사 등 모두 5∼6명에 대한 문책 방침및 영사업무 개선책을 밝혔다. 한승수(韓昇洙)외교장관은 이날 기자회견을 갖고 “재외국민을 보호할 책임을 맡고 있는 외교부로서 사전에 적절한조치를 취하지 못해 국민 여러분들께 심려를 끼친 데 대해심심한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한 장관은 “자체 감사결과 97년 9월 신씨 등이 체포된 뒤재판과정 확인책무 및 문서관리 소홀 등 많은 문제점을 노정시킨 것으로 드러났다”고 시인한 뒤 “소정의 절차를 거쳐 담당영사 및 지휘·감독자에 대해 엄중 문책하겠다”고말했다. 정부는 이와 관련,주중대사관 신형근(辛亨根)총영사와 경찰청 파견 김병권(金炳權)외사협력관,선양 영사사무소 장석철(張錫哲)소장과 경찰청 파견 이희준(李喜準)외사협력관의소환 및 보직해임 등 중징계 조치를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또 지휘감독 책임을 물어 주중대사관 차석인 이모 정무공사에대한 경고도 적극 고려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 장관은 아울러 영사업무 개선책으로 ▲재외공관에 대한본부의 지휘 ·감독 강화 ▲교육·훈련 강화 ▲영사업무에대한 적절한 인센티브 제공 ▲재외공관 차석 공관장에 대한영사업무 부가 ▲재외국민에 대한 법률구조 제공방안 등을강구하겠다고 밝혔다. 또 ▲영사업무 취약지역에 대한 인력보강 및 예산지원 ▲법무부,경찰청 등 영사업무 관련부서와의 협조체제 강화 방침을 밝혔다. 정부는 이에 따라 이날자로 총영사직이 없는 62개 해외공관에 대해 공관 차석이 총영사(28개),또는 수석 영사직(34개)을 겸임토록 인사발령을 냈다.정부는 이른 시일내 중국과 영사국장 협의를 열어 선양사무소의 총영사관 승격 등영사업무 협조방안을 협의키로 했다. 정부는 이와 함께 전·현직 외교부 인사와 외부 전문가로특별위원회를 구성,재외공관의 영사업무 및 기능 전반에 대한 개선책을 6개월안에 제시하겠다고 밝혔다. 김수정기자 crystal@
  • 주민자치센터 다시 ‘뒷걸음’

    행정구조 축소 및 경쟁력을 불어 넣기 위해 도입한 주민자치센터가 본격적으로 시행된지 1년이 지나도록 제자리를 잡지 못하고 있어 보완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상당수의 자치구들이 최일선 현장행정의 필요성 등 현실론을 앞세워 구청으로 끌어 올린 동직원들을 다시 동사무소로 인사발령하는 등 사실상 구 업무를 동 업무로 환원하고 있다. 정부는 99년 7월 서울 성동구를 대상으로 동사무소를 주민자치센터로 전환하는 ‘동기능 전환’을 시범실시한 뒤 지난해 3월부터 전국적으로 확대 시행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17∼20명에 이르던 동직원들은 주민자치센터로전환되면서 인구와 지역기준에 따라 6∼18명으로 줄었고 이들이 맡고 있던 업무도 대부분 구로 이관됐다. 실제로 주민자치센터 조직은 동장을 비롯해 주무·서무주임·사회복지사·기능직 운전기사·민방위 및 민원서류발급담당 등 11∼12명 정도의 단순업무직원들로 짜여 있다.특히 재해발생이나 현장민원을 최일선에서 처리해 오던 청소·세무·교통·건설·토목(하수·주택 포함) 담당은대부분구청으로 철수했다. 이로 인해 주민들의 불편이 갈수록 가중되자 자치구에서는 재난에 신속히 대처하고 민생업무를 강화한다는 명분을 내세워 구청으로 끌어 올린 직원을 다시 동으로 내려보내는실정이다. 관악구는 대형폐기물을 마구 버리고 골목에 각종 쓰레기가 방치되는 등 청소민원이 잇따르자 지난해 12월 동사무소에서 구청으로 흡수한 인원 가운데 27명을 지난 4월 다시 동사무소로 인사발령했다.동대문구는 지난 2월부터 신설·용두2·제기2·답신리4·휘경1·이문2,답신리5·이문3·휘경2동 등 간이빗물펌프장이 있는 9개 동에 각 1명씩 기동근무라는 명목으로 배치해 놓고 있다.이들은 구청 하수과와 토목과 소속이지만 동사무소로 출·퇴근하는 사실상 동직원이라는 게 구청측의 설명이다. 자치구 관계자들은 “주민자치센터 조직과 인력으로는 재난 및 긴급상황에 대처하기 어렵고 신속성도 떨어진다”며“주민들의 불만이 갈수록 커가고 있는 만큼 민생업무강화를 위한 탄력적인 조직운영과 인원 재조정이 필요하다”고말했다. 최용규기자 ykchoi@
  • 교원인사 이의심사제 도입

    최근 인사비리 문제로 홍역을 치른 경기도교육청이 인사대상자로부터 이의가 제기되면 인사자료를 공개하는 ‘교원인사 이의심사제’를 교육계에서는 처음으로 시행하기로 해주목을 끌고 있다.인사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서다.도교육청은 이의심사제를 최근 단행된 9월 1일자 인사에서부터 적용한다고 29일 밝혔다. 이의신청은 인사발령에서 불공정하거나 불이익한 대우를받았다고 생각하는 관리직 및 교육전문직 공무원이면 누구나 가능하며,인사발령일로부터 2주 안에 이의신청서를 작성해 우편이나 팩시밀리 또는 도교육청 교직과,지역교육청 초·중등교육과 학무과에 접수하면 된다. 접수된 이의신청에 대해서는 해당 업무담당자가 서면으로답변을 하게 되며,회신내용에 불복해 재차 이의신청을 했을 경우 당사자와 교원단체 관계자 등을 참석시킨 가운데 인사자료를 공개한다. 또 이의신청이 타당하다고 판단되는 경우 즉시 잘못된 인사를 바로잡고 즉시 시정이 불가능한 때에는 다음 인사에반영시킬 방침이다. 수원 김병철기자
  • 경기 행정2 부지사 인사 ‘촌극’

    경 기도가 27일 행정 2부지사를 임명했다가 하루도 지나지 않아 이를 유보하는 졸속인사로 빈축을 사고 잇다. 경기도는 이날 오전 행정 2부지사로 최순식 성남 부시장을 임명했다가 오후 이를 유보하고 최씨를 자치행정과에 대기하도록 하는 발령을 내렸다. 부지사는 지방직이 아닌 국가직 공무원이어서 행정자치부의 승인을 받은 뒤 인사발령해야 하지만 이날 경기도가 이같은 규정을 지키지 않은채 최순식씨를 임명했기 때문에 유보하게 됐다는 경기도의 해명이었다. 이에 따라 경기도는 최순식씨를 자치행정과에 대기하도록 하는 대신,명예퇴직을 위해 이날 도청 자치행정과 대기발령을 받았던 한인석 전 행정2부지사를 퇴직 결정전까지 다시 유임시켰다. 도 관계자는 “”행정자치부의 승인을 얻은뒤 발령을 내려야 하는 행정 절차를 숙지하지 못해 이같은 혼선을 빚게 됐다””고 말했다. 수원 김병철 기자
  • 포철 박태준 명예회장 발령

    포항제철은 1일 박태준(朴泰俊) 전 총리를 명예회장(무보수 비상임 고문)으로 위촉하는 인사발령을 냈다. 포철은 이날 “최근 박 전 총리가 명예회장직을 수락하는쪽으로 마음을 굳힌 것으로 판단,예정대로 인사발령을 냈다”고 설명했다.최근 신병 치료차 일본에 머물고 있는 박 전 총리는 순수한 명예직이라면 포철 명예회장직을 수락할 수 있다는 뜻을 피력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본인의 정확한 의사는 아직 공식 확인되지 않고 있다. 함혜리기자
  • 금융결제원장에 윤귀섭씨 선임

    한국은행 신임 부총재보에 최창호(崔昶鎬·54) 정책기획국장과 이재욱(李載旭·55) 국제국장이 나란히 승진했다. 한은은 4일 6일자로 인사발령을 냈다.최 신임 부총재보는전주고·연세대 상대를 나와 70년 한은에 입행,조사부·자금부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이 신임 부총재보는 경복고·서울대 상대를 나와 69년 한은에 입행,국내에 처음으로 파생금융상품을 소개하는 등 국제금융 선진화에 기여했다. 임기만료된 윤귀섭(尹貴涉) 부총재보는 이날 금융결제원장에 선임됐다. 후임 정책기획국장에는 이상헌 프랑크푸르트소장이 유력하며 윤한근 공보실장의 승진도 확실시된다. 안미현기자
  • 공무원 인사·보수 문답

    ●타지역으로 근무지 발령을 받았으나 개인사정으로 새 근무지가 아닌 출퇴근이 가능한 인근지역에 거주지를 정했다.현행 공무원 여비규정에는 새 발령지로 거주지 및 이삿짐을 이전하면 ‘국내이전비’를받을 수 있다고 명시하고 있는데 이 경우 이전비를 받을 수 있는가. ‘국내이전비’는 인사발령을 받은 자가 옛 근무지에서 새로운 근무지로 거주지 및 이사화물을 옮긴 경우 주는 여비로,옛 근무지에서 새근무지로 이전하는 경우에 지급하는 것이 원칙이다. 이는 현행 공무원 여비규정 제19조(이전비의 지급대상) 제1항에서도 규정하고 있다. 또 발령을 받은 자가 경제적 여건과 자녀교육 등 불가피한 사정으로새 부임지가 아닌 인근지역으로 이사할때 새 부임지로 이전할때와 같은 것으로 본다.따라서 이 경우 기관장의 유권해석이 있어야 하지만이전비의 지급이 가능하다고 볼 수 있다. 다만 부임의 명에 따라 새 근무지에 근무하기 위해서 거주지를 이전한다는 기본요건이 충족돼야 한다. 중앙인사위원회는 그동안 이에 대한 판단기준이 다소 미흡하다고보고 공무원 여비처리규정에 지급대상 및 방법 등을 구체적으로 마련해준칙으로 활용할 방침이다. ●호봉확정 잘못으로 보수의 과다 혹은 과소 지급 사실이 밝혀질 경우 어떻게 처리해야 하는가. 공무원보수규정 제18조는 호봉의 확정 또는 승급이 잘못된 때에는그 잘못된 호봉발령일자로 소급,정정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따라서 호봉확정 잘못으로 과소지급된 보수에 대해서는 그 경과 기간에 관계없이 당초 잘못된 호봉발령일자부터 호봉정정발령일까지의전 기간을 대상으로 실제 호봉과 잘못된 호봉의 보수차액을 소급 지급 받을 수 있다. 이때 과소 지급된 보수를 청구할 수 있는 권한은 호봉정정발령일로부터 향후 3년 이내에 행사하지 않으면 소멸된다. 반대로 과다지급된 보수에 대해서도 국가가 개인에게 보수반환을 청구할 수 있으며 그 소멸 시효는 호봉정정발령일로부터 5년이다.
  • 부천시 임명 소사구청장 18일만에 경질 파문

    기초자치단체장의 인사발령에 광역자치단체가 제동을 걸고 나서 논란이 일고 있다. 경기도는 4일 부천시가 지난해 12월 15일 발령을 낸 소사구청장을경질하고 도의 서기관을 새 구청장으로 임명했다.도는 이번 인사를“광역 및 기초단체 인사교류 기준에 따른 것”라고 밝혔다. 그러나 부천시는 “지난번 경기도와 사전협의없이 구청장 인사를 단행한데 대한 보복성 인사”라며 “시장이 발령을 낸 구청장을 18일만에 경질한 것은 상급기관의 횡포”라고 반발하고 있다. 부천시 공무원직장협의회와 부천경실련 등도 성명을 내고 “경기도가 소사구청장을 교체한 행위는 지방자치의 진정한 주인을 무시하는반민주적이고도 지방자치 파괴행위”라고 주장했다. 시 관계자는 “간부급 인사를 상급단체와 사전협의를 하지 않은 시에도 책임이 없진 않지만 도의 이번 인사는 사실상 기초자치단체장의인사권을 무시한 처사”라고 말했다. 부천 김학준기자 kimhj@
  • 한국은행 부총재 朴哲씨

    한국은행 신임 부총재에 박철(朴哲·54)부총재보가 발탁됐다.또 신임 부총재보에는 이승일(李勝一·55) 한은 창립 50주년 기념사업팀장이 임명됐다. 한은은 지난 22일자로 이같이 인사발령을 냈다고 23일 밝혔다. 신임 박부총재는 경남 진주가 고향으로 진주고와 서울대 상대를 졸업했다. 한은을 주도하는 ‘68년 입행 기수’의 선두주자로 조사부부장 ·자금부장·런던사무소장 등 요직을 두루 거친 통화금융정책 전문가다.부총재보 시절에도 통화·금리 정책을 주관,한은의 실질적인 ‘간판’으로 통해왔다. 신임 이승일 부총재보는 용산고와 연세대 상대를 나와 71년 입행했다.공보실장,비서실장,인사부장,강남지점장 등을 지낸 경영관리 전문가다. 안미현기자
  • 梁萬基 수출입은행장 사표 소동

    16일 양만기(梁萬基) 수출입은행장의 ‘사표제출’ 해프닝이 벌어졌다. 수출입은 노조는 이날 오전 “양만기행장이 사의를 표명했다”고 발표했다. 이에 화들짝 놀란 은행측은 오후에 부랴부랴 “이는 와전”이라며 긴급 해명자료를 돌렸다. 사건의 발단은 이날 오전에 열린 노사협의회 자리.노조 부위원장이 노조의사전동의없이 사측이 노조간부를 인사발령냈다며 책상을 내리치며 항의하자양행장이 격분,“행장직을 걸고 버릇을 고쳐 놓겠다”며 옆자리의 인사부장에게 “(본인의)사표를 (정부에)제출하라”고 지시했다. 이에 대해 노조측은 행장이 사의를 공식표명했다고 주장했다.반면 이에 은행측은 우발적 실수라고 맞서고 있다.다혈질인 양행장의 성격을 감안하면 실수일 가능성이 높아 보이지만 공인으로서 신중치 못했다는게 주변의 얘기다. 수출입은행은 지난 2년간 노사간에 고소고발이 잦는 등 잡음이 끊이지 않고있다. 안미현기자 hyun@
  • 금융감독 관련 규정도 관보에 게재

    빠르면 오는 7월부터 은행감독규정과 증권감독규정 등 금융감독위원회가 금융감독과 관련해 결정하는 각종 규정이 관보에 실리게 된다. 금융감독위원회는 12일 “그동안 금감위 규정과 금융감독원 세칙은 별도 고시나 공고없이 시행해오고 있으나 법적 효력을 갖추기 위해 관보게재를 추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현재 금감위 규정 등은 금감위 홈페이지에 실리고있다. 금감위는 금융감독기구 설치법 시행령에 관보게재의 법적근거를 마련하는한편 금감위 규정은 부령과 같은 입법예고 절차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관계자는 “현재 관보게재를 담당하는 행정자치부와 구체적인 업무협의를진행중”이라며 “가급적 하반기부터 관보게재를 한다는 방침”이라고 밝혔다. 행자부 관계자도 “금감위가 관보게재의 법적근거를 금융감독기구 설치법시행령에 마련해 온다면 긍정적으로 검토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관보에는 법,시행령,시행규칙,고시·공고,정부 인사발령,조약 등에 관한 사항이 실리고 있다. 박현갑기자 eagleduo@
  • 교육부·전교조 단협 어떻게

    교육부와 교원노조의 단체협상이 난항을 거듭하고 있다. 지난해 9월8일 첫 본교섭 이래 8개월이 지났지만 아직까지 핵심과제에 대해의견을 접근하지 못했다. 지난 3월23일 ‘정부의 예산편성 계획안 제출 전인5월20일까지 단체협약을 체결키로 했던 합의’도 깨졌다. 전교조 이부영(李富榮)위원장은 24일 교육부에 단체협약 체결 약속 이행 등을 요구하며 세종로 정부종합청사 후문쪽 인도에서 무기한 단식농성에 들어갔다. 양측은 지난 16일까지 3차례의 본교섭과 17차례의 교섭소위원회를 열어 지난 4월25일 교섭의제로 확정한 76건중 ▲교원인사발령시 거주 이전비 지급▲부부교사 시·도 인사교류활성화 등 21건에 대해서만 합의했다.남은 의제중 가장 큰 쟁점은 노조측이 내세운 근무시간 내 자유로운 노조활동과 총액대비 15.2%의 임금인상 부분이다.노조측은 자유로운 노조활동과 관련,수업과학사일정에 지장을 주지 않는 범위 내에서라는 조건을 달고 있다. 하지만 교육부는 “공무원의 근무시간에 조합활동은 불가능하다”고 거듭강조하면서 “학생들의학습권 침해도 우려된다”고 밝혔다.조합활동은 방학이나 근무 외 시간에 가능토록 해야 한다는 것이다. 임금인상과 관련해 노조측은 다른 공무원보다 우대될 수 있도록 2001년부터4년동안 기본급에 월 5만원씩 추가 지급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교육부는 그러나 “연차적으로 중견기업 수준으로 인상하되,기획예산처 등과 협의해 다른 공무원보다 우대될 수 있도록 힘쓸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전교조측은 다음달 1일 전국 시·도 지부장 25명을 이위원장의 단식농성에합류시키고,8일에는 학교별 분회장 1,500여명이 집단휴가를 내고 교육부 앞에서 시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홍기기자 hkpark@
  • 철도청, 인터넷 활용 인사교류

    철도청은 25일부터 인터넷 홈페이지(http:///www.korail.go.kr)에 직원들이 희망 근무지 등을 게재할 수 있는 인사교류방을 개설,인사발령시 이를 반영키로 했다고 24일 밝혔다. 철도청은 특히 가족들이 생활하고 있는 연고지나 청내 타부서로 전보를 원하는 직원들간 희망 지역이나 부서가 서로 일치할 경우 즉각적인 맞교류가가능토록 할 방침이다. 또 교류 희망지역 등이 일치하지 않는 경우에도 정기 인사시 본인의 의사를 최대한 존중,원하는 근무지에 배치할 계획이다. 대전 최용규기자 ykchoi@
  • ‘21세기 사법발전계획’ 의미

    대법원이 10일 발표한 ‘21세기 사법발전계획’은 대외적으로는 법원과 국민의 거리감을 좁히고 내부적으로는 법관들의 과중한 업무부담 해소를 겨냥한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여기에는 잇따른 법조비리 사건 이후 실추된 법원의 이미지와 대국민 신뢰를 끌어올리고 동시에 과중한 업무부담으로 인한 법관들의 대량 퇴직사태를막아보겠다는 뜻도 담겨있다. 국민들에게 바짝 다가서는 사법행정의 방안으로는 국선변호인제 확대,피고인 증거접근권 허용,법원구조 및 송무제도 개선 등을 들 수 있다. 우선 제한적으로 운영되던 국선변호 대상을 모든 구속피고인은 물론 장기적으로는 불구속피고인으로까지 확대해 돈이 없어도 질좋은 법률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했다.변호인의 도움을 받는 것을 선택사항이 아니라 피고인의 실질적인 권리로 격상시킨 것이다. 또 피고인도 검찰이 제출한 증거를 열람·등사할 수 있도록 해 피고인을 위한 재판진행이 되도록 했다.재경 5개 지원과 강릉지원에 항소부를 설치한 것은 민원인이 항소심을 위해 굳이 서울지법이나 춘천지법으로 가지 않고도 소송을 수행할 수 있도록 배려한 조치다.이밖에 무인 부동산등기부등본 발급기를 시·군·구청이나 읍·면·동사무소에 설치키로 한 것도 민원인 중심의법률서비스에 해당한다. 법원의 업무부담을 줄이기 위한 방안으로는 조정전치제 도입이 대표적이다. 본안소송이 연간 100만건을 넘는 상황에서는 충실한 심리가 불가능하다는 점을 인식,상당수 분쟁을 소송전에 조정으로 해결하겠다는 것이다.이는 법관의 업무를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는데다 그만큼 본안소송을 충실히 심리할 수있게 돼 원·피고의 승복률까지도 높이는 일석이조의 효과가 있다. 특히 중견법관의 무더기 퇴직을 막기 위해 단일호봉제를 도입,고등부장 승진에서 탈락했더라도 호봉에 따른 불이익을 없앴다.이는 장기적으로 지법부장과 고법부장의 인사교류까지 가능하게 하는 것이어서 판사들 사이에서는획기적인 조치로 받아들여지고 있다.그만큼 법원이 중견법관의 무더기 퇴직에 위기의식을 느껴왔다는 반증이기도 하다. 문제는 이번 21세기 사법발전계획의 상당수가 법률개정을 수반해야 하는 만큼 대법원이 과연 얼마만큼 실천의지가 있느냐에 달려있다. 강충식기자 chungsik@ *金東建 법원행정처 기조실장 문답 법원행정처 김동건(金東建) 기획조정실장은 10일 “21세기 사법발전계획은공정·신속한 재판,법원자원의 효율화,국민의 신뢰를 지표로 삼았다”면서“법률개정 작업을 거쳐 1∼2년안에 모든 계획이 시행될 것”이라고 밝혔다. 다음은 일문일답. ■법관 단일호봉제는 어떻게 운영되나 - 최종영(崔鍾泳) 대법원장이 이미 취임 직후 고등부장과 지법원장의 순환임명 방침을 밝힌 만큼 이미 기정사실화된 것이다.그러나 구체적으로는 결정되지 않았다. ■증거개시제는 검찰에게는 치명적일텐데 사전조율이 있었나 - 없었다.예전에 형사소송법 개정시 간접적으로 의견을 낸 바 있다.관련 논문도 여러 편 나와 있다.법이 개정되지 않을 경우 지금으로서는 재판장이 재판지휘권을 행사,검찰에 권고 또는 협조요청을 하는 수밖에 없다.미국과 일본은 도입된 제도다. ■계획중 당장 시행 가능한 것은 무엇인가 - 법관 증원은기획예산처와 협의를 마치고 법관정원법을 보내는 절차만 남았고 단일호봉제도 곧 추진한다.연구법관제는 이번 인사발령부터 포함돼 시행된다.사법보좌관법은 입법예고를 앞둔 상황이다.첨단 법정은 올해 1곳을 파일럿 법정으로 만들어 시도해 보고 추후 확대한다. ■법관재임용제도가 폐지돼야 한다는 시각이 있는데 - 헌법을 개정해야 하는 사안이다. ■법관들이 희망하는 전공이 한쪽에 몰리면 부작용이 예상되는데 - 연구회를 통해 검증된 실력자를 해당 전담재판부 부장으로 선발할 것이다. ■예비판사제는 계속 존치하나 - 판사의 연령이 너무 낮다는 지적 때문에 도입된 제도인 만큼 계속 운영한다. 강충식기자 *사법발전계획 주요내용 대법원이 10일 발표한 ‘21세기 사법발전 계획’에는 법원구조 개편,법관단일호봉제 실시,국선변호인제 전면 확대 실시 등 법원의 모든 분야가 망라돼 있다.주요내용을 간추린다. ■법원구조 개편 서울 관내 5개 지원과 강릉지원에 항소부를 설치하고 전국에 6곳인 단독지원을 모두 합의지원으로 전환하거나 일부는 상주 시·군법원으로 바꾼다.시·군법원은 가능한 한 원로법조인으로 구성하고 1법관 체제로 운영한다.또 법관 인력의 효율적 사용과 독립성 보장을 위해 1심 재판부를4명 가량으로 구성된 통합부 형태로 운영한다. ■민사조정의 강화 변론종결후 강제조정을 실시하는 의무적 조정제도를 도입하는 한편 피고가 다투는 사건의 경우 조정전치주의를 도입한다.이를 위해준상설 조정위원회를 구성한다. ■형사심리절차 개선 사건의 경중과 난이도에 따라 사건을 분류한 뒤 복잡한 사건은 집중심리를 한다.자백사건은 최단시일에 첫 공판을 지정해 빨리 판결을 한다.또 피고인의 방어권을 보장하기 위해 형사소송법 개정을 추진한다. ■증거개시(開示)제 도입 피고인이 검찰과 대등한 입장에서 재판에 임할 수있도록 공판조서에 대한 열람 및 등사권뿐만 아니라 검찰이 확보한 모든 증거에 대한 접근권을 보장한다.이는 범죄혐의를 수사하고 혐의자를 재판에 넘겨 공소유지를 담당하는 검찰에 비해 불리한 입장에 선 피고인의 실질적인방어권을 보장하기 위한 조치로 이번에 마련된형사심리 절차 개선안의 핵심으로 꼽힌다. ■양형 합리화 양형데이터베이스의 대상범죄를 현재의 살인죄,교통범죄,뇌물죄에서 다른 중요범죄로 확대한다.교통사범,뇌물죄 등에 대해서는 지수화 작업을 추진하고 외부인사가 참여하는 양형조사위원회를 설치한다. ■법관 단일호봉제 실시 현재 사직하는 중견법관이 급증하고 있는 점을 감안해 법관 전체에 대해 근무기간에 따라 보수를 지급토록 하는 단일호봉제를실시한다.고등원장 이하 모든 법관 보수를 단일호봉으로 하고 최고호봉 급여를 현재의 고등원장급에 맞춰 승진과 관계없이 정년까지 근무할 수 있도록한다.보직순환은 지금처럼 고등부장 이상과 지방부장 이하 직책을 구분하는방안과 고등원장 이하 모든 보직을 순환보직화하는 방안을 검토한다. ■법관·일반직 전문화 법관 경력 5년부터 3개의 전공을 선택하고 10년부터는 2개,15년부터는 1개로 줄여나간다.전문재판부를 확대하고 연구법관제도도입한다.법원일반직의 경우 법원사무직렬과 등기사무직렬을 분리,전문성을높인다. ■국선변호인제도 확대 현재 국선변호인의 조력을 받는 필요적 변호사건을모든 구속피고인에서 모든 구속피의자로,법정형 단기 1년 이상 불구속피고인으로 단계적으로 확대한다.피고인의 청구가 없어도 직권으로 국선변호인을선임하는 규정을 마련하는 한편 영장실질심사 단계부터 국선변호인을 선임할 수 있도록 기소전 국선변호인제를 도입한다.특히 변호인의 비윤리적 행위시피고인이 변호인 교체를 청구할 수 있도록 한다. 이종락기자 jr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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